-(해설) 진리를 찾고 자비를 바라는 대중의 마음이 조용히 문을 두드리면.
우뚝 솟은 한 장의 부처가 소리 없는 설법을 바람에 담아 보내옵니다.
마음속에 펼쳐 놓은 부처의 세계.
양산 통도사 괘불탱을 만나봅니다.
부처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천년 고찰 양산 통도사.
이곳에서는 불교 회화와 관련된 수준 높은 문화제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해설) 다양한 불교 회화 작품 중에서도 화려하고 거대한 크기의 괘불탱화는 마치 눈앞에서 부처를 친견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해설) 통도사 괘불은 좌우에 협실을 두는 일반적인 형태를 벗어나 노사나불 즉 비로자나불 한 분만을 정성스럽게 그려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해설) 바람을 타고 헌신한 부처의 모습.
통도사 괘불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