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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생생 TV 투데이
등록일 : 2026-07-20 11:41:44.0
조회수 : 47
-제철 언니가 떴다.
오늘은 민물고기의 여왕을 만나서 경남 산청으로 향해 봅니다.
-무더위에 뚝 떨어진 입맛을 살려줄 고기 맛집을 소개합니다.
-천리한 취재 수첩, 장마철마다 반복되는 부산 노후 건물 붕괴,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TV 동물병원.
오늘은 밥을 거부하는 반려묘, 홍시의 사연을 만나봅니다.
생생 TV 투데이 잠시 후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7월 16일 목요일 저녁에 인사드립니다.
생생 TV 투데이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김민서입니다.
-생생 TV 투데이 오늘 첫 소식은요.
지금 이 시간 가장 궁금한 소식들만 준비했습니다.
핫이슈만 쏙쏙 짚어드리는 이슈 & 캐치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미국 나사가 달과 화성 유인 탐사에 대비한 모의 실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밀폐된 우주 환경에서 생활하며 우주 비행사와 비슷한 임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참가자는 약 14개월간 우주 환경과 비슷한 시설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훈련을 소화합니다.
나사는 이번 실험을 통해 장기 우주 임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고 탐사 준비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수사관들이 벽면에 나무장을 밀어내자 사람 키만한 비밀 금고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이 수사 끝에 유명 반부패 검사의 자택에서 74킬로그램의 금괴를 비롯한
숨겨둔 재산을 찾아낸 순간인데요.
하지만 해당 검사는 자산의 출처에 대해서 끝내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절로 떠오르는 씁쓸한 장면이네요.
-지금 화면 속 움직이는 이 그림. 여러분은 어떤 글자인지 보이시나요?
미국의 한 개발자가 만든 고스트 폰트인데요.
흥미로운 점은 인공지능은 이 글자를 제대로 읽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AI 시대에도 때로는 인간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게 있다는 걸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인 것 같습니다.
-생생 TV 투데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시청하고 계신 여러분들을 위한
깜짝 본방 사수 이벤트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화면 속 QR 코드에 접속을 해 주시고요.
저희 본방 사수 인증 사진을 SNS 채널 메시지로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식사권 등
푸짐하게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저희와 함께 끝까지 본방 사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생생 TV 투데이 오늘도 활기차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한여름 무더위에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입맛 잃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럴 때일수록 보양식으로 꼭 기운 채우셔야 합니다.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해줄 고기 맛집 잠시 후에 만나보고요.
-오늘 첫 코너로 준비한 코너는요.
바로 오라이 언니식 제철 시간입니다.
오늘은 제철 언니가요. 이 민물 여왕을 찾아서 경남 산청으로 떠나봤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제철의 맛이 기다리고 있을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오늘은 강으로 나왔답니다.
여기 산청에 말이죠. 민물고기에 여왕이 있다고 그래 가지고 또 이 여왕 언니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어요.
제가 듣자 하니까 오늘 제철 언니한테 파트너를 붙여주신다고 들었는데 나 좀 예쁘게 하고 올 걸, 어때요?
제철 삼촌이 오시려나 언니가 혹시?
아, 언니 안 되는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혹시 오늘의 그 제철 삼촌, 오빠 되십니까?
아, 그럼 우리 오늘 은어 만나러 가는 거예요?
-그렇죠.
-그래요.
-민물의 여왕, 은어를 만나러 왔어요.
-(해설) 여름이 내어준 청정보물, 민물의 여왕 은어가 왔어요.
지리산 맑은 물줄기를 품은 은빛 자태.
그 싱그러운 매력을 따라 이 제철 언니와 함께 산청의 여름 맛으로 지금 떠나보시죠.
해마다 이맘때인 여름철이 되면 1급수 맑은 물인 삼천강 일대서는 은빛 은어 낚시가 시작되는데요.
지금이 딱 최고의 손맛을 맛볼 수 있는 시기라고 합니다.
-그래요?
그러면은 우리가 여기서 은어를 잡을 건데 그럼 뭐 뜰채 이런 거 해요? 어떻게 해요?
-그래서 은어 꾼이 살아 있는 은어를 가지고 와서 물 속에 자기 영역을 지키고 있는 놈하고 싸움을,
힘겨루기 해요.
아주 독특한 낚시, 재미있는 낚시예요.
-하지만 은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강한 놈이 살아남는다는 거예요.
-그게 자연의 법칙이에요.
-혹시 이 몽둥이 같은 게
-낚싯대인데 9m짜리인데 이 팔절로 돼 있어서 9m로 왜 그러냐면 은어는 성격이 굉장히 저 뭐랄까
자기 영역을 지키는 힘도 강하지만 또 예민해 가지고 낚시꾼이 오면 멀리 도망가 버린다고
그래서 멀리 있는 고기를 도망가지 않은 고기를 잡기 위해서 낚싯대를 길게
-그냥 여기는 오늘 언니의 강이다.
이런 뜻이에요. 좋아요. 그러면 한번 잡아볼까요?
여기 끝에 초릿대라 그래요. 엄청 얇아요. 초릿대 자체가
-이것만 가지고 낚시하면 이게 땡강 부러지잖아요.
-그러겠죠.
-낚싯대에 9m를 쭉 펴서 9m 전체가 부하를 나눠 가지면 안 부러져요.
이렇게 뽑는 거야. 자, 이제 9m가 다 나왔어요.
이게 내 라인이 어디 있는지를 몰라. 칼라로 눈표라는 시를 달아놨어요.
여기 보여요?
빨갛고 노랗고 하는거 보이잖아요.
저걸 우리가 눈표라 하거든, 내 고기, 내 씨 은어가 어디 있는지 내 일꾼이 어디 있는지 찾는 거예요.
그리고 살아있는 은어를 가지고 미끼 은어를 쓰는데 그 은어를 컨트롤 하기 위해서 이게 코골이라는 건데
이걸 은어 코구멍에 끼워요.
-(해설) 들뜬 마음으로 은어 낚시 모든 채비도 마쳤겠다.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은어 낚시는 한 낚싯대에 씨은어와 새로 잡힌 은어, 두 마리가 동시에 올라와서 아 손맛도 2배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제 미끼 은어는 왜 이렇게 조용한 거죠?
은어 만나기가 쉽지가 않네요. 은어야, 언니 목소리 들리니.
-아이마 물고기도 안 오는데 목욕이나 할까?
아이 시원하다.
아, 시원해.
-어, 저기 한번 보세요.
-지금 신호가 온 거예요?
-골인.
스트라이크. 이럴 때 보트가 필요한 거예요. 열심히 일한 너는 좀 쉬고 계세요.
-그러면은 계속 교체 선수가 되는 거예요?
-그렇지, 그렇지.
-자, 이제 선수 교체.
-자, 선수 교체.
우리도 선수 교체.
-중요한 건 이 선수가 좀 약간 아직 확신이 안 서는데
-안 서지만 저는 믿습니다.
-(해설)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다시 한 번 승부의 낚싯대를 던져봅니다.
-손 바꾸고 손바꾸고
-그러니까 이쪽 손, 이쪽 손으로요?
-여기서는 지금 각도가 바꿔야 돼요.
그립을 잘 잡아주시고 꼭 세우고 수면을 보세요.
-있습니다. 잡았습니다.
야, 비가 온다. 막 비가 온다. 야, 이거 너무 재미있다.
와, 대박. 반가워요.
제철 언니의 첫 번째 은어예요.
야, 도망 가면 안 돼. 도망 가면 안 돼. 안 돼요, 안 돼, 안 돼.
잡았다. 야호. 아, 요런 느낌이구나, 대박.
-자, 첫 마리, 위에 놈을 먼저 띄워야 돼요.
-재는 용병.
-올라옵니다. 올라옵니다.
-온다, 온다, 나는 이게 제일 좋아.
-골이.
-반가워요.
얘죠? 얘가 잡힌 애지?
-시커먼 놈이 금방 물속에 있던 거예요.
-환영합니다.
어서 오세요.
-(해설) 은어는 유속이 빠르고 이끼가 풍부한 돌밭에 주로 사는데요.
은어의 천국에서 맛보는. 짜릿한 손맛, 정말 최고더라고요.
-우리 낚시꾼 철학이 있어요.
노력한 자, 잡은 자만 즐길 수 있는 행복, 맛보는 행복이 있어요.
-있어요?
-먹으러 가야죠.
-좋습니다.
그럼 안내해 주실 수 있습니까?
-갈까요? 먹으러.
-갑시다. 오라이.
-(해설) 짜릿한 손맛을 맛봤으니 이제는 입맛을 좀 채워봐야겠죠.
요즘 같은 여름철이 되면은 은어는 살이 오르고 뼈가 연해져서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가 있어요.
은빛 몸매만큼이나 화려한 은어의 변신, 신선한 은어회부터 입맛 살리는 조림,
그리고 바삭한 튀김까지 은어가 가진 매력을 200퍼센트 살린 요리들이 준비가 되는데요.
어우, 또 봐도 또 맛있겠다. 음. 아, 역시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귀한 어종답게
보기만 해도 기운이 솟아나는 완벽한 제철 한상이 되겠습니다.
-Right now.
아니 난 은어가 이렇게 화려하게 변신할 수 있는 줄 몰랐어요.
아니 그나저나 오늘 이 은어를 만나는데 우리 계속 같이 하시는 또 프로님 되게 멀리서 오셨다면서요?
강원도 동해에서 여기 경남 산청까지 올 만큼 이게 매력적인 거죠?
That's right. 손맛도 끝내줬는데 보세요.
그냥만 봐도 완전 맛있겠잖아요. 그러면은 깻잎을 이렇게 해가지고
-먹을 만하죠.
-같이 씹으니까 훨씬 더 좋다.
-그렇죠?
-(해설) 은어는 오직 깨끗한 이끼만 먹고 자라기 때문에 비린내가 거의 없고 은은한 수박 향이 퍼지는 것이
특징인데요.
게다가 머리부터 꼬리까지 이렇게 통째로 먹으면 고소한 풍미가 싹 올라오면서 은어의 영양까지
제대로 즐길 수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여름이 주는 최고의 보양식, 이런 게 아니겠어요?
은어 뱅뱅, 도리뱅뱅 맛있게죠?
-지금 여태껏 먹은 제철의 맛 중에 제일 맛있어요.
왜 이렇게 맛있는 거예요?
에너지 충전 너무 많이 하고 가요. 자, 눈부신 은빛 자태에 한 번 반했고요.
향긋한 이 맛에 또 한 번 반했습니다.
오늘 제철의 맛, 산청의 은어 소식을 전해드렸고요.
-(해설) 푸른 여름처럼 반짝이는 제철 은어의 은빛. 매력.
낚시로 즐기는 손맛부터 다양한 요리의 입맛까지 두 배의 즐거움이 가득했는데요.
제철 언니와 함께하는 다음 제철의 맛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해설) 7월이 가져온 본격적인 더위.
온도도 높고 습도도 후텁지근.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의 한가운데에 있는데요.
이럴 때 역시 한 방의 기운을 올려줄 고기가 필요하겠죠.
더위 먹은 저기압 기분, 고기 옆에서 끌어 올려.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핫한 맛집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기운업 맛집은 수영구에 있는데요.
야, 들어오자마자 시작된 파이야. 저녁이 되면 이곳엔 기대를 가득 품은 손님들이 모여드는데요.
사장님의 현란한 손놀림이 장난 아닌데, 대체 이 집은 뭐 하는 집입니까?
새빨갛고 신선한 고기가 사장님의 가벼운 손길로 솟은 화끈한 불쇼에 휩싸이면 우와, 바로 먹음직스럽게
변하는 이곳. 제일 맛있는 굽기로 즉석에서 구워내 손님에게 직접 배달이 되는데요.
여기 고기 말고도 철판에 구워주는 게 엄청 다양하다고 합니다.
어, 이거 조개 관자데 이것도 구워주시는 거예요
손님들 앞에서 구워주면 이렇게 손님들에게 감사의 사랑을 보내드리는데요.
-하트 볶음밥 만들어 드렸고요.
아유, 감사합니다.
-(해설) 맛있는 음식에 사장님의 쇼까지, 이거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네요.
-감사합니다.
-(해설) 철판에 올라가기 전 재료들이 어떻게 보관되는가 싶었더니 제작진을 기다리는 건
살아있는 해산물이었습니다.
수족관에서 직접 관리하고 잡으니 싱싱함은 뭐 두말하면 뭐해요?
관리부터 손질, 굽는 실력까지 남다른 사장님들. 두 분은 사실 고급 호텔의 일식당 셰프들이었답니다.
어쩐지 근데 어쩌다가 이곳에서 같이 이렇게 식당을 운영하게 되셨나요?
실력이 보증된 셰프들이 선보이는 가성비 끝판왕 철판 요리. 코스로 즐기는 게 메인이지만
원하는 메뉴가 있다면 단품으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고기에 해산물에 각종 채소까지, 이거 뭘 먼저 먹으면 좋을지 거를 타선이 없네.
고기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법이죠.
맛도 좋고 사장님의 퍼포먼스도 좋으니까 가게는 항상 손님들로 북적북적. 음식이 나오면 인증샷 필수.
남녀노소 누구와도 더위에 떨어진 입맛이 확 올라간다.
테이블에서 식사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카운터 석에서 직접 구워지는 모습을 보면서
먹는 것도 요거 별미죠.
자, 여름철 무기력을 날릴 고기 맛집. 이번엔 전포동으로 침투. 이곳엔 손님들 테이블 위에
펼쳐진 이색적인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아니 아무리 봐도 우리나라 음식은 아닌 것 같은데 이거 어디 음식을 이렇게 맛깔나게 드신대,
게다가 이 양은 다 뭡니까?
우와 맛있겠다. 부들파이트, 그게 뭐지?
난생 처음 듣는 이름에 당황한 제작진. 마침 주방에 있는 사장님을 찾아가 봤는데요.
여기서 봤을 땐 그냥 마시는 구이 같은데 대체 부들파이트가 뭡니까?
육해공을 총망라한 어마어마한 양 때문에 전투적으로 먹을 수밖에 없는 필리핀 전통 음식 부들파이트.
어떻게 이걸 우리나라에도 가져올 생각을 했을까요?
약 620일의 긴 세계 여행 동안 사장님의 마음을 훔친 부들파이트. 그 맛있었던 기억이
지금의 필리핀 퓨전 바비큐로 이어졌는데요.
여기서 바비큐를 구울 땐 어떤 점을 특히나 신경 쓸까요?
비법 좀 알려주세요. 사장님. 잠깐, 지금 굽는 바비큐는 대체 몇 가지나 될까요?
부들파이트의 주인공은 바비큐 말고도 또 있었습니다.
바로 고소한 마늘 버터가 들어간 밥인데요.
같이 먹으면 달콤한 감칠맛이 입안에 확 퍼지죠.
이야, 마늘 버터와 밥의 만남. 오 맛있겠다.
자, 다 만들어졌으면 이제 손님에게 나가야겠죠.
여기는 특이하게 큼직한 바나나 잎 위에다가 올려준다고 합니다.
음식이 아니라고 해서 아무거나 쓴다고 생각하면 노 노. 썼던 잎은 바로 버리고 매번 새로운 잎을
꺼내 쓴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주는 이유가 있을까요?
-손님들 반응은 어떠신가요?
-(해설) 시그니처 바나나잎 위에 밥을 깔고 그 위에 푸짐한 고기와 생선류를 올리면
여기가 바로 필리핀. 보기만 해도 든든한 부들파이트 한 상이 완성됩니다.
밥 한 움큼 쥐고 그 위에 먹고 싶은 고기를 골라 올려 먹으면 되는데 아, 이거 진짜 맛있겠네.
손님에게 나오는 순간 시선은 자동으로 집중. 어디 가서 친구들에게 먹어봤다고 자랑할 만한
이국적인 비주얼. 워낙에 양이 많다 보니까 혼자보단 두 명, 두 명보단 여러 명이 모이는 게
더 이득인 곳입니다. 오늘 나랑 같이 갈 사람 모여주세요. 같이 가자.
이곳은 뭐 젓가락 숟가락이 필요 없습니다.
오직 비닐장갑으로 승부를 보는 곳인데요. 손으로 밥이랑 고기를 가득 집고 크게 한입 앙 하면
그게 바로 부들파이트의 진짜 매력. 여름철에 떨어진 입맛 되살리기 성공. 여러분도 고기로
힘찬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영상 만나보고 오셨습니다.
화끈한 철판 요리에 압도적인 비주얼에 부들 파이트까지.
이 영상을 보는 내내 입에 침이 고여서 저도 혼났습니다.
-그러니까요.
-그래서 오늘 저녁은 든든한 고기 밥상으로 채워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서 천리안의 취재 수첩 만나보겠습니다.
오늘도 천희재 동네 기자 모셔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동네 사람의 눈으로 생생하게 동네 소식을 전하는 동네 기자 천희재입니다.
여러분께서는 혹시 비가 올 때 우리 집은 괜찮을까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비가 와서 걱정된다 이런 생각은 못 해본 거 같아요.
-그렇죠, 새로 지은 집의 경우에는 이런 걱정이 없습니다.
하지만 부산에는 노후화된 지역이 굉장히 많은데요.
이 지역에 사는 분들의 걱정, 제가 직접 현장에서 만나보고 왔습니다.
지금부터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지역의 오늘을 발빠르게 전하는 초밀착 생활 뉴스, 우리 동네 소식부터
뉴스에서는 다 담지 못한 현장 비하인드까지 천리안의 취재 수첩 지금 펼쳐집니다.
7월에 들어서며 전국이 본격 장마철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늦어진 지각 현상이 나타난 데 이어 끝나는 지점에 대한 예측도 불확실한데요.
-7월이 되면서 늦은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이 장마철에 집이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그 실제 상황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지난 7월 2일 새벽 5시 반쯤입니다.
부산 서구 암남동에 있는 다가구 주택 2층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저렇게 커다란 구멍이 뚫린 채로 경사가 심한 곳에 있으니까 더 위태로워 보이는데요.
이게 장맛비 때문인가요?
-오랫동안 약해진 지반이 장맛비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건데요.
철거를 하루 앞두고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주민들도 정말 많이 놀랐을 것 같은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당시에 비 예보를 미리 접한 주민들은 대피를 해서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건물은 무너졌고 구에서는 완전히 철거를 했습니다.
-(해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노후 주택은 1970년대 이후 지어진 것으로 사용 승인도 받지 않은
무허가 건물이었습니다.
-며칠 전에도 비가 오면서 자반은 약해진 상황입니다.
이 건물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모든 건물이 같은 위험에 놓여 있는데요.
특히나 무허가 건물도 있기 때문에 통계에 집계되지 않은 건물은 위험에 완전히 노출돼 있습니다.
-(해설) 장맛비와 노후 건축물이 만나면서 안전에 빨간 불이 들어왔는데요.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비 올 때마다 여기 상황이 어때요?
물이 어디 쪽으로 흘렀습니까?
-건물 바로 밑으로요.
-(해설) 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전날 붕괴됐던 암남동 주택. 철거 작업을 앞두고 나머지 부분이 또 무너진 건데요.
도시 특성상 급경사지 주택이 많은 부산. 단순 주거 문제를 넘어 장마철마다 안전사고 위험으로 이어집니다.
국가통계 포털에 따르면 부산 전체 주택의 3분의 1이 준공 30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군별로는 영도구, 사상구, 동구, 중구 등이 높은 편인데요. 특히 중구는 노후 주택 비율이
70퍼센트를 웃도는 원도심 지역입니다.
실제 거주자가 살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요.
80년 이상 된 아파트에는 비만 오면 대피령이 내려질 정도. 건물 안을 살펴보니 부산 최초의 아파트라는 역사보다
세월의 흔적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이게 혹시 어떤 겁니까?
-이 균열 계측기인데 이 사이에 이제 자을 대가지고 이 간격이 넓어지는지 줄어드는지 균열을 조사하는 계측기입니다.
-(해설) 이 아파트는 4층 건물로 1층에는 점포가 영업 중이고 2층부터 주택 공간인데요.
현재 이곳에는 10명이 살고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에 대해서는 대책이 확실히 필요할 것 같은데 지금 어떤 방법으로 관리가 되고 있습니까?
-(해설) 이번에는 바로 옆 부산 1호 아파트로 향합니다.
현재 거주자 이주 정책과 안전 관리가 진행 중인데요.
-특히나 우리 부산에는 원도심의 절반 가까이가 노후 건축물입니다.
그래서 선제적인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이는데요.
지금 제 뒤쪽에 있는 아파트도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아, 이제 오실 때가 된 것 같은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해설) 장마철 재난 취약지를 유창욱 건축사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얼마 전에 서구의 무너진 주택이 관리 대상이었다고 하던데 관리 대상에 대한 등급이 따로 있는 겁니까?
-유지 관리를 잘 해서 사용을 할 수 있느냐 그게 아니면은 재난의 위험이 있느냐 해서
A, B, C, D, E, 이렇게 등급이 5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A부터 C등급은 중점 관리 시설, D부터 E등급은 재난 위험시설로 관리되는데요.
오늘 이곳은 안전진단 최하 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정말 더더욱 위험할 것 같은데요.
심지어 이 건물에 또 사람이 살고 있다는 거잖아요
-그렇습니다.
외부인은 출입 불가지만 실제로 거주하는 곳이기 때문에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오래되기도 오래됐지만 제가 아는 아파트랑은 진짜 다른 것 같거든요.
뭔가 제가 외국에 여행 갔을 때 정말 오래된 그런 숙소 같은 느낌도 드는데 어떤 건물입니까?
근데 제가 아까 들어가려고 조금 둘러보니까 출입 금지가 돼 있던데 왜 그렇게 돼 있는 겁니까?
-(해설) 안전 문제가 나오고 있지만 다른 곳으로 주거지를 옮기자니 고령의 주민들에겐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비가 올 때마다 붕괴 위험을 피해서 집을 떠나 숙박 시설로 이동한다고
-매년 이렇게 상황이 반복이 되고 있는데도 노후 주택은 계속해서 늘어나네요.
-사실 철거를 하고 재건축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잖아요.
그런데 아직까지 이렇게 있는 이유가 있을까요?
-민관에서 같이 협력해서 머리를 맞대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설) 장마철만 되면 부산에서는 노후 건물 붕괴 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안전 점검과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근본적인 개선은 더딘 상황.
모두가 안전한 장마철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라면서 이상 오늘의 취재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천희재 동네 기자였습니다.
-지금 같은 장마철에는 빗물이 건물 틈 사이로 들어가면서 균열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까요.
안전을 위해서는 정말 작은 변화라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네요.
-맞습니다.
재난에 대한 대책이 강화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지금 현재 부산에 있는 35년 이상 된 노후화된 주택에
대한 통계는 없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대책 마련과 정비가 시급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이런 사고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천희재 동네 기자 오늘도 생생한 현장 소식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생 TV 투데이로 많은 제보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만나볼 순서는요.
우리 반려동물들의 건강을 위한 코너, TV 동물병원 만나보겠습니다.
우리 고양이는 아파도 쉽게 티를 내지 않아서 보호자가 아픈지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오늘의 주인공인 반려묘 홍시에게도 어느 날 갑자기 밥을 거부하는 이상한 습관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엄청난 미모에 애교까지 가득한 반려묘 홍시.
그런데 어느 날 갑작스러운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생활 전반에서 나타났던 홍시의 변화.
먹는 건 물론이고 화장실 습관까지 달라지기 시작했다는데요.
단순한 컨디션 문제일까요?
아니면 이상이라도 생긴 건지 지금 TV 동물병원에서 알아봅니다.
홍시를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두 보호자의 사랑스러운 반려묘 홍시는 은빛 털의 또렷한 눈매가 매력적인 고양이인데요.
올해로 5살이 되었다고 합니다.
-홍시, 홍시, 어머 이렇게 대답을 하네요.
어우, 너무 귀여워. 원래 이 개인기가 언제부터 있었나요?
평소에도 좀 애교가 많고 귀여운 스타일인가요?
아, 그렇구나. 근데 왜 병원에 오게 됐는지 뭐 안 좋은 징조들이 있었나요?
-일단은 사료를 조금 안 먹기 시작하더라고요.
몇 주 전부터. 그래서 살도 갑자기 확 많이 빠지기 시작해서 혹시나 이를 닦기다 보니까
잇몸이 많이 부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게 원인이구나.
얘가 이래서 못 씹고 그래서 살이 빠졌던 거구나.
심장이 철렁 내려앉고 혹시나 어린 나이인데 같이 살지 산 지도 그렇게 오래 안 됐는데
-몇 년 정도 되셨어요?
-(해설) 갑작스러운 변화로 보호자를 놀라게 한 홍시.
대체 홍시의 몸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세심한 진료로 질환의 원인을 찾아가는 안혜린 수의사. 섬세한 수술로 반려동물의 회복을 돕는
권오훈 수의사와 함께 알아봅니다.
계속된 이상 증상으로 다른 병원에서 소견을 들은 후 더 정확한 확인을 위해
큰 병원을 찾게 된 홍시와 보호자. 곧바로 홍시의 상태를 자세히 살피기 위한 정밀
검사가 이어졌는데요.
-혈액 속의 요독소가 축적되어 있다 보니까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무기력한 증상들이 동반되어 있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초음파를 진행을 하였고, 우측 요관 결석이 요관을 막고 있는 상태가
확인되었습니다.
-일단은 긴급 수술을 해야 된다고 듣고 솔직히 심장이 좀 많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해설) 당시 홍시의 상태는 요관이 막히면서 소변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로 인해 신장이 부어오르는
수신증으로 이어진 상황. 더 늦기 전에 홍시의 신장을 지켜낼 치료 방향을 찾아야 했는데요.
-초기에는 수액 치료와 약물 치료를 통해 요관 결석이 자연스럽게 배출되는지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해설) 요관 폐색이 계속되자 홍시에게는 막힌 길을 대신할 우회 통로가 필요했습니다.
의료진은 신장과 방광을 가느다란 관으로 연결해 소변이 다시 빠져나갈 수
있게 하는 피하 요관 우회술을 진행했는데요.
홍시의 신장 부담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보호자님 혹시 컨디션은 좀 어떤 상황인가요?
-원장님. 그럼 우리 홍시 수술 결과는 어떤가요?
-그 사이에 저희가 초음파 검사나 혈액 검사나 이런 걸 다 해서 확정을 지은 상태였기 때문에
어쨌든 수술 경과는 좋은 상태입니다.
-너무 다행이네요.
보호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 홍 씨가 밥도 잘 먹고 또 잘 뛰어논다고 해서
좀 안심이 되는데 앞으로는 어떤 것들이 중요한가요?
-(해설) 수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홍시. 먼저 초음파를 통해
홍시의 현재 신장 상태와 소변의 흐름을 점검하고요.
연결한 장치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장님 지금은 어떤 시술 하시는 거예요?
그럼 이 세척을 하러 주기적으로 병원에 내원을 해야 되는 거네요.
-(해설) 수술로 새로운 소변길이 만들어졌지만 그 길이 오래 잘 유지되는지는 계속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작은 막힘이나 감염도 홍시의 신장에는 다시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아유, 그래도 홍시 정말 기특하네요.
-이렇게 홍시 잘 있는 모습 보니까 보호자님께서도 안심이 좀 되실 것 같아요.
근데 또 집에서 보호자님께서 체크하실 수 있을 만한 지표들이 있을까요?
-보통 콩팥 기능이 좀 떨어지면 구토나 설사 아니면 식욕 저하가 좀 많이 생기게 되니까.
하루 안 먹는다, 하루 구토했다, 이런 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지속적으로
그런 양상들이 나오면 좀 주의 깊게 보시는 게 좋고 이상 증상 혹시 궁금하신 게
있으면 병원에 연락을 주시든지 아니면 진료를 오시든지 하시는 게 조금 더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일 겁니다.
-(해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홍시의 이상 증상.
하지만 이렇게 수술까지 하고 나니 보호자는 미안함과 안도감이 교차합니다.
-보호자님 저희가 우리 홍시에게 선물을 준비했거든요.
별건 아니고요. 홍시 씻고 나서 수건 쓰시라고 저희가 이렇게 예쁘게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많이 못 챙겨준 것 같아서 그래서 내 탓인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앞으로 우리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자. 사랑해 홍시야.
-(해설) 이런 보호자의 애틋한 마음이 홍시에게 닿은 걸까요?
요즘 홍시는 예전보다 밥도 잘 먹고요, 귀여운 개인기도 선보이면서 한결 더 편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밥을 잘 먹지 않고 화장실을 자주 오가던 홍시. 겉으로는 작은 변화처럼 보였지만
홍시에게는 중요한 신호였는데요.
아픔을 잘 숨기는 반려묘일수록 좀 더 세심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고양이의 비뇨기 질환은 방광이나 요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에 아이가 화장실을 드나들었는데도 소변에 흔적이 없다면 응급 신호일 수 있다고 하니까요.
평소 작은 변화도 놓치지 마시고 세심하게 살펴보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저희 생생 TV 투데이 시청자 분들을 위한 이벤트 소식 한 번 더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화면 속 QR 코드에 접속을 해 주시고요.
저희 인증 사진을 SNS 채널 메시지로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식사권 등
푸짐하게 선물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인증샷 기다리고 있을께요.
-그리고 생생 TV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OTT 플랫폼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합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같이) 생생한 저녁 되세요.
오늘은 민물고기의 여왕을 만나서 경남 산청으로 향해 봅니다.
-무더위에 뚝 떨어진 입맛을 살려줄 고기 맛집을 소개합니다.
-천리한 취재 수첩, 장마철마다 반복되는 부산 노후 건물 붕괴,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TV 동물병원.
오늘은 밥을 거부하는 반려묘, 홍시의 사연을 만나봅니다.
생생 TV 투데이 잠시 후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7월 16일 목요일 저녁에 인사드립니다.
생생 TV 투데이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김민서입니다.
-생생 TV 투데이 오늘 첫 소식은요.
지금 이 시간 가장 궁금한 소식들만 준비했습니다.
핫이슈만 쏙쏙 짚어드리는 이슈 & 캐치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미국 나사가 달과 화성 유인 탐사에 대비한 모의 실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밀폐된 우주 환경에서 생활하며 우주 비행사와 비슷한 임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참가자는 약 14개월간 우주 환경과 비슷한 시설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훈련을 소화합니다.
나사는 이번 실험을 통해 장기 우주 임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고 탐사 준비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수사관들이 벽면에 나무장을 밀어내자 사람 키만한 비밀 금고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이 수사 끝에 유명 반부패 검사의 자택에서 74킬로그램의 금괴를 비롯한
숨겨둔 재산을 찾아낸 순간인데요.
하지만 해당 검사는 자산의 출처에 대해서 끝내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절로 떠오르는 씁쓸한 장면이네요.
-지금 화면 속 움직이는 이 그림. 여러분은 어떤 글자인지 보이시나요?
미국의 한 개발자가 만든 고스트 폰트인데요.
흥미로운 점은 인공지능은 이 글자를 제대로 읽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AI 시대에도 때로는 인간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게 있다는 걸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인 것 같습니다.
-생생 TV 투데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시청하고 계신 여러분들을 위한
깜짝 본방 사수 이벤트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화면 속 QR 코드에 접속을 해 주시고요.
저희 본방 사수 인증 사진을 SNS 채널 메시지로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식사권 등
푸짐하게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저희와 함께 끝까지 본방 사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생생 TV 투데이 오늘도 활기차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한여름 무더위에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입맛 잃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럴 때일수록 보양식으로 꼭 기운 채우셔야 합니다.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해줄 고기 맛집 잠시 후에 만나보고요.
-오늘 첫 코너로 준비한 코너는요.
바로 오라이 언니식 제철 시간입니다.
오늘은 제철 언니가요. 이 민물 여왕을 찾아서 경남 산청으로 떠나봤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제철의 맛이 기다리고 있을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오늘은 강으로 나왔답니다.
여기 산청에 말이죠. 민물고기에 여왕이 있다고 그래 가지고 또 이 여왕 언니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어요.
제가 듣자 하니까 오늘 제철 언니한테 파트너를 붙여주신다고 들었는데 나 좀 예쁘게 하고 올 걸, 어때요?
제철 삼촌이 오시려나 언니가 혹시?
아, 언니 안 되는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혹시 오늘의 그 제철 삼촌, 오빠 되십니까?
아, 그럼 우리 오늘 은어 만나러 가는 거예요?
-그렇죠.
-그래요.
-민물의 여왕, 은어를 만나러 왔어요.
-(해설) 여름이 내어준 청정보물, 민물의 여왕 은어가 왔어요.
지리산 맑은 물줄기를 품은 은빛 자태.
그 싱그러운 매력을 따라 이 제철 언니와 함께 산청의 여름 맛으로 지금 떠나보시죠.
해마다 이맘때인 여름철이 되면 1급수 맑은 물인 삼천강 일대서는 은빛 은어 낚시가 시작되는데요.
지금이 딱 최고의 손맛을 맛볼 수 있는 시기라고 합니다.
-그래요?
그러면은 우리가 여기서 은어를 잡을 건데 그럼 뭐 뜰채 이런 거 해요? 어떻게 해요?
-그래서 은어 꾼이 살아 있는 은어를 가지고 와서 물 속에 자기 영역을 지키고 있는 놈하고 싸움을,
힘겨루기 해요.
아주 독특한 낚시, 재미있는 낚시예요.
-하지만 은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강한 놈이 살아남는다는 거예요.
-그게 자연의 법칙이에요.
-혹시 이 몽둥이 같은 게
-낚싯대인데 9m짜리인데 이 팔절로 돼 있어서 9m로 왜 그러냐면 은어는 성격이 굉장히 저 뭐랄까
자기 영역을 지키는 힘도 강하지만 또 예민해 가지고 낚시꾼이 오면 멀리 도망가 버린다고
그래서 멀리 있는 고기를 도망가지 않은 고기를 잡기 위해서 낚싯대를 길게
-그냥 여기는 오늘 언니의 강이다.
이런 뜻이에요. 좋아요. 그러면 한번 잡아볼까요?
여기 끝에 초릿대라 그래요. 엄청 얇아요. 초릿대 자체가
-이것만 가지고 낚시하면 이게 땡강 부러지잖아요.
-그러겠죠.
-낚싯대에 9m를 쭉 펴서 9m 전체가 부하를 나눠 가지면 안 부러져요.
이렇게 뽑는 거야. 자, 이제 9m가 다 나왔어요.
이게 내 라인이 어디 있는지를 몰라. 칼라로 눈표라는 시를 달아놨어요.
여기 보여요?
빨갛고 노랗고 하는거 보이잖아요.
저걸 우리가 눈표라 하거든, 내 고기, 내 씨 은어가 어디 있는지 내 일꾼이 어디 있는지 찾는 거예요.
그리고 살아있는 은어를 가지고 미끼 은어를 쓰는데 그 은어를 컨트롤 하기 위해서 이게 코골이라는 건데
이걸 은어 코구멍에 끼워요.
-(해설) 들뜬 마음으로 은어 낚시 모든 채비도 마쳤겠다.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은어 낚시는 한 낚싯대에 씨은어와 새로 잡힌 은어, 두 마리가 동시에 올라와서 아 손맛도 2배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제 미끼 은어는 왜 이렇게 조용한 거죠?
은어 만나기가 쉽지가 않네요. 은어야, 언니 목소리 들리니.
-아이마 물고기도 안 오는데 목욕이나 할까?
아이 시원하다.
아, 시원해.
-어, 저기 한번 보세요.
-지금 신호가 온 거예요?
-골인.
스트라이크. 이럴 때 보트가 필요한 거예요. 열심히 일한 너는 좀 쉬고 계세요.
-그러면은 계속 교체 선수가 되는 거예요?
-그렇지, 그렇지.
-자, 이제 선수 교체.
-자, 선수 교체.
우리도 선수 교체.
-중요한 건 이 선수가 좀 약간 아직 확신이 안 서는데
-안 서지만 저는 믿습니다.
-(해설)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다시 한 번 승부의 낚싯대를 던져봅니다.
-손 바꾸고 손바꾸고
-그러니까 이쪽 손, 이쪽 손으로요?
-여기서는 지금 각도가 바꿔야 돼요.
그립을 잘 잡아주시고 꼭 세우고 수면을 보세요.
-있습니다. 잡았습니다.
야, 비가 온다. 막 비가 온다. 야, 이거 너무 재미있다.
와, 대박. 반가워요.
제철 언니의 첫 번째 은어예요.
야, 도망 가면 안 돼. 도망 가면 안 돼. 안 돼요, 안 돼, 안 돼.
잡았다. 야호. 아, 요런 느낌이구나, 대박.
-자, 첫 마리, 위에 놈을 먼저 띄워야 돼요.
-재는 용병.
-올라옵니다. 올라옵니다.
-온다, 온다, 나는 이게 제일 좋아.
-골이.
-반가워요.
얘죠? 얘가 잡힌 애지?
-시커먼 놈이 금방 물속에 있던 거예요.
-환영합니다.
어서 오세요.
-(해설) 은어는 유속이 빠르고 이끼가 풍부한 돌밭에 주로 사는데요.
은어의 천국에서 맛보는. 짜릿한 손맛, 정말 최고더라고요.
-우리 낚시꾼 철학이 있어요.
노력한 자, 잡은 자만 즐길 수 있는 행복, 맛보는 행복이 있어요.
-있어요?
-먹으러 가야죠.
-좋습니다.
그럼 안내해 주실 수 있습니까?
-갈까요? 먹으러.
-갑시다. 오라이.
-(해설) 짜릿한 손맛을 맛봤으니 이제는 입맛을 좀 채워봐야겠죠.
요즘 같은 여름철이 되면은 은어는 살이 오르고 뼈가 연해져서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가 있어요.
은빛 몸매만큼이나 화려한 은어의 변신, 신선한 은어회부터 입맛 살리는 조림,
그리고 바삭한 튀김까지 은어가 가진 매력을 200퍼센트 살린 요리들이 준비가 되는데요.
어우, 또 봐도 또 맛있겠다. 음. 아, 역시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귀한 어종답게
보기만 해도 기운이 솟아나는 완벽한 제철 한상이 되겠습니다.
-Right now.
아니 난 은어가 이렇게 화려하게 변신할 수 있는 줄 몰랐어요.
아니 그나저나 오늘 이 은어를 만나는데 우리 계속 같이 하시는 또 프로님 되게 멀리서 오셨다면서요?
강원도 동해에서 여기 경남 산청까지 올 만큼 이게 매력적인 거죠?
That's right. 손맛도 끝내줬는데 보세요.
그냥만 봐도 완전 맛있겠잖아요. 그러면은 깻잎을 이렇게 해가지고
-먹을 만하죠.
-같이 씹으니까 훨씬 더 좋다.
-그렇죠?
-(해설) 은어는 오직 깨끗한 이끼만 먹고 자라기 때문에 비린내가 거의 없고 은은한 수박 향이 퍼지는 것이
특징인데요.
게다가 머리부터 꼬리까지 이렇게 통째로 먹으면 고소한 풍미가 싹 올라오면서 은어의 영양까지
제대로 즐길 수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여름이 주는 최고의 보양식, 이런 게 아니겠어요?
은어 뱅뱅, 도리뱅뱅 맛있게죠?
-지금 여태껏 먹은 제철의 맛 중에 제일 맛있어요.
왜 이렇게 맛있는 거예요?
에너지 충전 너무 많이 하고 가요. 자, 눈부신 은빛 자태에 한 번 반했고요.
향긋한 이 맛에 또 한 번 반했습니다.
오늘 제철의 맛, 산청의 은어 소식을 전해드렸고요.
-(해설) 푸른 여름처럼 반짝이는 제철 은어의 은빛. 매력.
낚시로 즐기는 손맛부터 다양한 요리의 입맛까지 두 배의 즐거움이 가득했는데요.
제철 언니와 함께하는 다음 제철의 맛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해설) 7월이 가져온 본격적인 더위.
온도도 높고 습도도 후텁지근.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의 한가운데에 있는데요.
이럴 때 역시 한 방의 기운을 올려줄 고기가 필요하겠죠.
더위 먹은 저기압 기분, 고기 옆에서 끌어 올려.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핫한 맛집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기운업 맛집은 수영구에 있는데요.
야, 들어오자마자 시작된 파이야. 저녁이 되면 이곳엔 기대를 가득 품은 손님들이 모여드는데요.
사장님의 현란한 손놀림이 장난 아닌데, 대체 이 집은 뭐 하는 집입니까?
새빨갛고 신선한 고기가 사장님의 가벼운 손길로 솟은 화끈한 불쇼에 휩싸이면 우와, 바로 먹음직스럽게
변하는 이곳. 제일 맛있는 굽기로 즉석에서 구워내 손님에게 직접 배달이 되는데요.
여기 고기 말고도 철판에 구워주는 게 엄청 다양하다고 합니다.
어, 이거 조개 관자데 이것도 구워주시는 거예요
손님들 앞에서 구워주면 이렇게 손님들에게 감사의 사랑을 보내드리는데요.
-하트 볶음밥 만들어 드렸고요.
아유, 감사합니다.
-(해설) 맛있는 음식에 사장님의 쇼까지, 이거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네요.
-감사합니다.
-(해설) 철판에 올라가기 전 재료들이 어떻게 보관되는가 싶었더니 제작진을 기다리는 건
살아있는 해산물이었습니다.
수족관에서 직접 관리하고 잡으니 싱싱함은 뭐 두말하면 뭐해요?
관리부터 손질, 굽는 실력까지 남다른 사장님들. 두 분은 사실 고급 호텔의 일식당 셰프들이었답니다.
어쩐지 근데 어쩌다가 이곳에서 같이 이렇게 식당을 운영하게 되셨나요?
실력이 보증된 셰프들이 선보이는 가성비 끝판왕 철판 요리. 코스로 즐기는 게 메인이지만
원하는 메뉴가 있다면 단품으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고기에 해산물에 각종 채소까지, 이거 뭘 먼저 먹으면 좋을지 거를 타선이 없네.
고기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법이죠.
맛도 좋고 사장님의 퍼포먼스도 좋으니까 가게는 항상 손님들로 북적북적. 음식이 나오면 인증샷 필수.
남녀노소 누구와도 더위에 떨어진 입맛이 확 올라간다.
테이블에서 식사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카운터 석에서 직접 구워지는 모습을 보면서
먹는 것도 요거 별미죠.
자, 여름철 무기력을 날릴 고기 맛집. 이번엔 전포동으로 침투. 이곳엔 손님들 테이블 위에
펼쳐진 이색적인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아니 아무리 봐도 우리나라 음식은 아닌 것 같은데 이거 어디 음식을 이렇게 맛깔나게 드신대,
게다가 이 양은 다 뭡니까?
우와 맛있겠다. 부들파이트, 그게 뭐지?
난생 처음 듣는 이름에 당황한 제작진. 마침 주방에 있는 사장님을 찾아가 봤는데요.
여기서 봤을 땐 그냥 마시는 구이 같은데 대체 부들파이트가 뭡니까?
육해공을 총망라한 어마어마한 양 때문에 전투적으로 먹을 수밖에 없는 필리핀 전통 음식 부들파이트.
어떻게 이걸 우리나라에도 가져올 생각을 했을까요?
약 620일의 긴 세계 여행 동안 사장님의 마음을 훔친 부들파이트. 그 맛있었던 기억이
지금의 필리핀 퓨전 바비큐로 이어졌는데요.
여기서 바비큐를 구울 땐 어떤 점을 특히나 신경 쓸까요?
비법 좀 알려주세요. 사장님. 잠깐, 지금 굽는 바비큐는 대체 몇 가지나 될까요?
부들파이트의 주인공은 바비큐 말고도 또 있었습니다.
바로 고소한 마늘 버터가 들어간 밥인데요.
같이 먹으면 달콤한 감칠맛이 입안에 확 퍼지죠.
이야, 마늘 버터와 밥의 만남. 오 맛있겠다.
자, 다 만들어졌으면 이제 손님에게 나가야겠죠.
여기는 특이하게 큼직한 바나나 잎 위에다가 올려준다고 합니다.
음식이 아니라고 해서 아무거나 쓴다고 생각하면 노 노. 썼던 잎은 바로 버리고 매번 새로운 잎을
꺼내 쓴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주는 이유가 있을까요?
-손님들 반응은 어떠신가요?
-(해설) 시그니처 바나나잎 위에 밥을 깔고 그 위에 푸짐한 고기와 생선류를 올리면
여기가 바로 필리핀. 보기만 해도 든든한 부들파이트 한 상이 완성됩니다.
밥 한 움큼 쥐고 그 위에 먹고 싶은 고기를 골라 올려 먹으면 되는데 아, 이거 진짜 맛있겠네.
손님에게 나오는 순간 시선은 자동으로 집중. 어디 가서 친구들에게 먹어봤다고 자랑할 만한
이국적인 비주얼. 워낙에 양이 많다 보니까 혼자보단 두 명, 두 명보단 여러 명이 모이는 게
더 이득인 곳입니다. 오늘 나랑 같이 갈 사람 모여주세요. 같이 가자.
이곳은 뭐 젓가락 숟가락이 필요 없습니다.
오직 비닐장갑으로 승부를 보는 곳인데요. 손으로 밥이랑 고기를 가득 집고 크게 한입 앙 하면
그게 바로 부들파이트의 진짜 매력. 여름철에 떨어진 입맛 되살리기 성공. 여러분도 고기로
힘찬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영상 만나보고 오셨습니다.
화끈한 철판 요리에 압도적인 비주얼에 부들 파이트까지.
이 영상을 보는 내내 입에 침이 고여서 저도 혼났습니다.
-그러니까요.
-그래서 오늘 저녁은 든든한 고기 밥상으로 채워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서 천리안의 취재 수첩 만나보겠습니다.
오늘도 천희재 동네 기자 모셔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동네 사람의 눈으로 생생하게 동네 소식을 전하는 동네 기자 천희재입니다.
여러분께서는 혹시 비가 올 때 우리 집은 괜찮을까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비가 와서 걱정된다 이런 생각은 못 해본 거 같아요.
-그렇죠, 새로 지은 집의 경우에는 이런 걱정이 없습니다.
하지만 부산에는 노후화된 지역이 굉장히 많은데요.
이 지역에 사는 분들의 걱정, 제가 직접 현장에서 만나보고 왔습니다.
지금부터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지역의 오늘을 발빠르게 전하는 초밀착 생활 뉴스, 우리 동네 소식부터
뉴스에서는 다 담지 못한 현장 비하인드까지 천리안의 취재 수첩 지금 펼쳐집니다.
7월에 들어서며 전국이 본격 장마철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늦어진 지각 현상이 나타난 데 이어 끝나는 지점에 대한 예측도 불확실한데요.
-7월이 되면서 늦은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이 장마철에 집이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그 실제 상황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지난 7월 2일 새벽 5시 반쯤입니다.
부산 서구 암남동에 있는 다가구 주택 2층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저렇게 커다란 구멍이 뚫린 채로 경사가 심한 곳에 있으니까 더 위태로워 보이는데요.
이게 장맛비 때문인가요?
-오랫동안 약해진 지반이 장맛비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건데요.
철거를 하루 앞두고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주민들도 정말 많이 놀랐을 것 같은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당시에 비 예보를 미리 접한 주민들은 대피를 해서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건물은 무너졌고 구에서는 완전히 철거를 했습니다.
-(해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노후 주택은 1970년대 이후 지어진 것으로 사용 승인도 받지 않은
무허가 건물이었습니다.
-며칠 전에도 비가 오면서 자반은 약해진 상황입니다.
이 건물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모든 건물이 같은 위험에 놓여 있는데요.
특히나 무허가 건물도 있기 때문에 통계에 집계되지 않은 건물은 위험에 완전히 노출돼 있습니다.
-(해설) 장맛비와 노후 건축물이 만나면서 안전에 빨간 불이 들어왔는데요.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비 올 때마다 여기 상황이 어때요?
물이 어디 쪽으로 흘렀습니까?
-건물 바로 밑으로요.
-(해설) 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전날 붕괴됐던 암남동 주택. 철거 작업을 앞두고 나머지 부분이 또 무너진 건데요.
도시 특성상 급경사지 주택이 많은 부산. 단순 주거 문제를 넘어 장마철마다 안전사고 위험으로 이어집니다.
국가통계 포털에 따르면 부산 전체 주택의 3분의 1이 준공 30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군별로는 영도구, 사상구, 동구, 중구 등이 높은 편인데요. 특히 중구는 노후 주택 비율이
70퍼센트를 웃도는 원도심 지역입니다.
실제 거주자가 살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요.
80년 이상 된 아파트에는 비만 오면 대피령이 내려질 정도. 건물 안을 살펴보니 부산 최초의 아파트라는 역사보다
세월의 흔적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이게 혹시 어떤 겁니까?
-이 균열 계측기인데 이 사이에 이제 자을 대가지고 이 간격이 넓어지는지 줄어드는지 균열을 조사하는 계측기입니다.
-(해설) 이 아파트는 4층 건물로 1층에는 점포가 영업 중이고 2층부터 주택 공간인데요.
현재 이곳에는 10명이 살고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에 대해서는 대책이 확실히 필요할 것 같은데 지금 어떤 방법으로 관리가 되고 있습니까?
-(해설) 이번에는 바로 옆 부산 1호 아파트로 향합니다.
현재 거주자 이주 정책과 안전 관리가 진행 중인데요.
-특히나 우리 부산에는 원도심의 절반 가까이가 노후 건축물입니다.
그래서 선제적인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이는데요.
지금 제 뒤쪽에 있는 아파트도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아, 이제 오실 때가 된 것 같은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해설) 장마철 재난 취약지를 유창욱 건축사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얼마 전에 서구의 무너진 주택이 관리 대상이었다고 하던데 관리 대상에 대한 등급이 따로 있는 겁니까?
-유지 관리를 잘 해서 사용을 할 수 있느냐 그게 아니면은 재난의 위험이 있느냐 해서
A, B, C, D, E, 이렇게 등급이 5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A부터 C등급은 중점 관리 시설, D부터 E등급은 재난 위험시설로 관리되는데요.
오늘 이곳은 안전진단 최하 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정말 더더욱 위험할 것 같은데요.
심지어 이 건물에 또 사람이 살고 있다는 거잖아요
-그렇습니다.
외부인은 출입 불가지만 실제로 거주하는 곳이기 때문에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오래되기도 오래됐지만 제가 아는 아파트랑은 진짜 다른 것 같거든요.
뭔가 제가 외국에 여행 갔을 때 정말 오래된 그런 숙소 같은 느낌도 드는데 어떤 건물입니까?
근데 제가 아까 들어가려고 조금 둘러보니까 출입 금지가 돼 있던데 왜 그렇게 돼 있는 겁니까?
-(해설) 안전 문제가 나오고 있지만 다른 곳으로 주거지를 옮기자니 고령의 주민들에겐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비가 올 때마다 붕괴 위험을 피해서 집을 떠나 숙박 시설로 이동한다고
-매년 이렇게 상황이 반복이 되고 있는데도 노후 주택은 계속해서 늘어나네요.
-사실 철거를 하고 재건축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잖아요.
그런데 아직까지 이렇게 있는 이유가 있을까요?
-민관에서 같이 협력해서 머리를 맞대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설) 장마철만 되면 부산에서는 노후 건물 붕괴 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안전 점검과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근본적인 개선은 더딘 상황.
모두가 안전한 장마철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라면서 이상 오늘의 취재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천희재 동네 기자였습니다.
-지금 같은 장마철에는 빗물이 건물 틈 사이로 들어가면서 균열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까요.
안전을 위해서는 정말 작은 변화라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네요.
-맞습니다.
재난에 대한 대책이 강화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지금 현재 부산에 있는 35년 이상 된 노후화된 주택에
대한 통계는 없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대책 마련과 정비가 시급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이런 사고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천희재 동네 기자 오늘도 생생한 현장 소식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생 TV 투데이로 많은 제보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만나볼 순서는요.
우리 반려동물들의 건강을 위한 코너, TV 동물병원 만나보겠습니다.
우리 고양이는 아파도 쉽게 티를 내지 않아서 보호자가 아픈지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오늘의 주인공인 반려묘 홍시에게도 어느 날 갑자기 밥을 거부하는 이상한 습관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엄청난 미모에 애교까지 가득한 반려묘 홍시.
그런데 어느 날 갑작스러운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생활 전반에서 나타났던 홍시의 변화.
먹는 건 물론이고 화장실 습관까지 달라지기 시작했다는데요.
단순한 컨디션 문제일까요?
아니면 이상이라도 생긴 건지 지금 TV 동물병원에서 알아봅니다.
홍시를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두 보호자의 사랑스러운 반려묘 홍시는 은빛 털의 또렷한 눈매가 매력적인 고양이인데요.
올해로 5살이 되었다고 합니다.
-홍시, 홍시, 어머 이렇게 대답을 하네요.
어우, 너무 귀여워. 원래 이 개인기가 언제부터 있었나요?
평소에도 좀 애교가 많고 귀여운 스타일인가요?
아, 그렇구나. 근데 왜 병원에 오게 됐는지 뭐 안 좋은 징조들이 있었나요?
-일단은 사료를 조금 안 먹기 시작하더라고요.
몇 주 전부터. 그래서 살도 갑자기 확 많이 빠지기 시작해서 혹시나 이를 닦기다 보니까
잇몸이 많이 부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게 원인이구나.
얘가 이래서 못 씹고 그래서 살이 빠졌던 거구나.
심장이 철렁 내려앉고 혹시나 어린 나이인데 같이 살지 산 지도 그렇게 오래 안 됐는데
-몇 년 정도 되셨어요?
-(해설) 갑작스러운 변화로 보호자를 놀라게 한 홍시.
대체 홍시의 몸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세심한 진료로 질환의 원인을 찾아가는 안혜린 수의사. 섬세한 수술로 반려동물의 회복을 돕는
권오훈 수의사와 함께 알아봅니다.
계속된 이상 증상으로 다른 병원에서 소견을 들은 후 더 정확한 확인을 위해
큰 병원을 찾게 된 홍시와 보호자. 곧바로 홍시의 상태를 자세히 살피기 위한 정밀
검사가 이어졌는데요.
-혈액 속의 요독소가 축적되어 있다 보니까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무기력한 증상들이 동반되어 있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초음파를 진행을 하였고, 우측 요관 결석이 요관을 막고 있는 상태가
확인되었습니다.
-일단은 긴급 수술을 해야 된다고 듣고 솔직히 심장이 좀 많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해설) 당시 홍시의 상태는 요관이 막히면서 소변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로 인해 신장이 부어오르는
수신증으로 이어진 상황. 더 늦기 전에 홍시의 신장을 지켜낼 치료 방향을 찾아야 했는데요.
-초기에는 수액 치료와 약물 치료를 통해 요관 결석이 자연스럽게 배출되는지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해설) 요관 폐색이 계속되자 홍시에게는 막힌 길을 대신할 우회 통로가 필요했습니다.
의료진은 신장과 방광을 가느다란 관으로 연결해 소변이 다시 빠져나갈 수
있게 하는 피하 요관 우회술을 진행했는데요.
홍시의 신장 부담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보호자님 혹시 컨디션은 좀 어떤 상황인가요?
-원장님. 그럼 우리 홍시 수술 결과는 어떤가요?
-그 사이에 저희가 초음파 검사나 혈액 검사나 이런 걸 다 해서 확정을 지은 상태였기 때문에
어쨌든 수술 경과는 좋은 상태입니다.
-너무 다행이네요.
보호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 홍 씨가 밥도 잘 먹고 또 잘 뛰어논다고 해서
좀 안심이 되는데 앞으로는 어떤 것들이 중요한가요?
-(해설) 수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홍시. 먼저 초음파를 통해
홍시의 현재 신장 상태와 소변의 흐름을 점검하고요.
연결한 장치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장님 지금은 어떤 시술 하시는 거예요?
그럼 이 세척을 하러 주기적으로 병원에 내원을 해야 되는 거네요.
-(해설) 수술로 새로운 소변길이 만들어졌지만 그 길이 오래 잘 유지되는지는 계속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작은 막힘이나 감염도 홍시의 신장에는 다시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아유, 그래도 홍시 정말 기특하네요.
-이렇게 홍시 잘 있는 모습 보니까 보호자님께서도 안심이 좀 되실 것 같아요.
근데 또 집에서 보호자님께서 체크하실 수 있을 만한 지표들이 있을까요?
-보통 콩팥 기능이 좀 떨어지면 구토나 설사 아니면 식욕 저하가 좀 많이 생기게 되니까.
하루 안 먹는다, 하루 구토했다, 이런 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지속적으로
그런 양상들이 나오면 좀 주의 깊게 보시는 게 좋고 이상 증상 혹시 궁금하신 게
있으면 병원에 연락을 주시든지 아니면 진료를 오시든지 하시는 게 조금 더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일 겁니다.
-(해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홍시의 이상 증상.
하지만 이렇게 수술까지 하고 나니 보호자는 미안함과 안도감이 교차합니다.
-보호자님 저희가 우리 홍시에게 선물을 준비했거든요.
별건 아니고요. 홍시 씻고 나서 수건 쓰시라고 저희가 이렇게 예쁘게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많이 못 챙겨준 것 같아서 그래서 내 탓인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앞으로 우리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자. 사랑해 홍시야.
-(해설) 이런 보호자의 애틋한 마음이 홍시에게 닿은 걸까요?
요즘 홍시는 예전보다 밥도 잘 먹고요, 귀여운 개인기도 선보이면서 한결 더 편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밥을 잘 먹지 않고 화장실을 자주 오가던 홍시. 겉으로는 작은 변화처럼 보였지만
홍시에게는 중요한 신호였는데요.
아픔을 잘 숨기는 반려묘일수록 좀 더 세심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고양이의 비뇨기 질환은 방광이나 요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에 아이가 화장실을 드나들었는데도 소변에 흔적이 없다면 응급 신호일 수 있다고 하니까요.
평소 작은 변화도 놓치지 마시고 세심하게 살펴보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저희 생생 TV 투데이 시청자 분들을 위한 이벤트 소식 한 번 더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화면 속 QR 코드에 접속을 해 주시고요.
저희 인증 사진을 SNS 채널 메시지로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식사권 등
푸짐하게 선물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인증샷 기다리고 있을께요.
-그리고 생생 TV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OTT 플랫폼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합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같이) 생생한 저녁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