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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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산책

등록일 : 2017-11-13 13:15:21.0
조회수 : 282
-KNN 시청자 여러분, 간밤도 편안히
주무셨습니까?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그런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대연 성결교회 임석웅 목사입니다.
벌써 여러분과 마음의 산책이라는
프로를 통해서 세 번째 만나고 있습니다.
저는 이 프로의 제목이 참 좋습니다.
산책, 얼마나 좋습니까?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가도 잠시 짬을
내어서 자연을 산책하면서 하늘도 보고,
바다도 보고, 산도 보고, 꽃도 봅니다.
그러다가 길에 쓰레기가 보이면 주워
버리기도 하죠.
저도 종종 집 가까이에 있는 이기대
갈맷길을 산책하기도 합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천천히 길을 걷다
보면 산과 바다만 보이는 게
아니더라고요.
제 마음이 보이고 파도 소리, 새 소리만
들리는 것이 아니라 제 마음의 소리도
들리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 시간이 더 감사한 것은 길에 버려진
쓰레기만 줍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있는 쓰레기도 보인다는 점입니다.
마음의 산책이 우리 마음의 청소를 하는
시간이 된다는 거죠.
저는 그러면서 마음의 산책을 통해 제
마음의 계신 절대자.
저의 경우에는 제가 목사이기 때문에 그
절대자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존재에 대해서 생각을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옛날에 어르신들이 종종 하시는 말씀
중에 집안에 어른이 없으면
아랫사람들이 버르장머리가 없어진다
이런 말씀을 하시곤 했습니다.
집안에 어른이 계시면 아랫사람들의
잘못을 책망하시고 그 잘못을 바로잡아
주시죠.
그러나 어른이 없으면 집안이 엉망이
되고 마는 겁니다.
우리의 마음도 그와 같지 않을까요?
내 마음에 경외하는 분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내 마음에 존경하는 두려워하는 어떤
존재가 있어야 인생을 함부로 막살지
않습니다.
저는 목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천국과
지옥을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청자 여러분 중에는 믿지
못하는 분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 천국과
지옥이 있는 것이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훨씬 더 유익합니다.
만일 천국과 지옥이 없다면 우리들이
착하게 살 필요가 없습니다.
아등바등 살려고 애쓸 필요도 없고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멋대로 하고
살다가 죽어버리면 그만인 거죠.
그런데 아닙니다.
그러면 큰일 납니다.
다른 것이 지옥이 아닙니다.
각자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사는
것이 지옥입니다.
각자가 자기 마음먹은 대로 된다면 이
세상은 순식간에 끔찍한 지옥이 되고 말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교통경찰이 없는데도
교통경찰을 의식해서 교통 법규를
지켜가며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의식이 많은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것처럼 내 마음에 경외할 만한 절대자에
대한 의식.
지옥과 천국에 대한 의식이 우리의 삶을
건강하고 건전하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일류의 최고의 베스트
셀러 중의 베스트 셀러라고 하는 성경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마음의 꼭
의식해야 될 존재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 시간에 내 마음의 산책을 통해서 내
마음에 정말 그러한 존재가 있는지 왜
있어야 되는지는 살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성경책 맨 앞에 나오는 구절이 창세기
1장 1절입니다.
이런 내용입니다.
태초의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시니라.
새빨간 거짓말.
아니면 참말.
둘 중의 하나입니다.
성경은 이 말씀에 대해서 가타부타
설명이 없습니다.
이해를 구하거나 양해를 구하는 것도
없습니다.
그냥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했다.
이렇게 선언을 합니다.
이 선언에 우리는 각자의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이 말씀을 내 마음에 믿음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말 것인가.
내 삶을 다 알고 계시고 내가 하는
행동을 다 보고 계시고 또 내가 뿌린
대로 거두게 하시는 절대자가 있다는
것을 인정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분명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설명하지도
않고요.
이해시키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도 그럴 것이, 어차피 사람이
하나님이라는 절대자를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해
보이면 자기가 하나님을 믿겠다고
인정하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봅시다.
사람에 의해서 증명 되는 존재라면
사람보다 작은 존재이어야 할 겁니다.
사람보다 큰 존재는 사람의 생각과
인식으로는 깨우칠 수가 없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신은 결코 사람보다
작은 존재일 리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에 의해서 증명되어질 수
있는 존재는 신이 아닌 것이죠.
사람보다 작은 존재를 믿고 의지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라는 존재는 믿음의
대상이지 이해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천지를
지으셨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순간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는 엄청난 일이
생깁니다.
한번 여쭤볼까요?
여러분의 부모님이 여러분의
부모님이라는 거를 어떻게 믿으십니까?
DNA 검사를 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우리 중의 특별히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저분이 내
부모님이라는 것을 알기 위해서 DNA
검사를 하는 분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냥 우리는 내 부모님이 내가 너를
낳았다고 말씀을 하셨고 그것을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거를 그대로 받아들였더니 우리는
그분들의 자식이 된 겁니다.
창세기 1장 1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만드셨다는 그 말씀을
우리 개인에게 적용을 해보시면 이
생명은 하나님께서 만드셨다는 뜻도
됩니다.
부모님은 생명의 창조주가 아니죠.
부모님의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그
생명을 잘 간직하셨다가 우리에게
물려주신 분들입니다.
우리도 우리 부모에게 물려받은 생명을
잘 지켜서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주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생명의 근원을 찾고 찾아
올라가면 생명의 시작이 있겠죠.
성경은 그 생명을 부여해주신 분이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아십니까?
우리가 이 말씀을 받아들이는 순간 마치
부모님과 우리 사이에 1촌이라는 촌수가
생기는 것처럼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도
1촌이라는 촌수가 생깁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내 아버지가
되고 그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죠.
고아는 스스로 먹거리를 해결해야
합니다.
부모가 있는 자녀는 자기 스스로
먹거리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 마음의 산책을 통해서 마치 내가
인생의 고아처럼 내 마음에 많은 걱정과
근심이 가득하지 않은가 자기를 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걱정과 근심과 염려를
절대자이신 하나님 앞에 맡겨볼 것을
제안드립니다.
구약성경 창세기 3장이라는 곳을 보면
여러분도 잘 아시는 내용일 겁니다.
마귀가 하와를 유혹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에덴동산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너는 하나님이 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여러분, 이 나무가 의미하는 바가
뭘까요?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이라는
절대자를 인정하고 그분을 마음에
모시고 사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탄은 하나님이 따먹지 말라는
열매를 따먹음으로써 마음의 있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나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서 하나님처럼 살라는 겁니다.
아닙니다.
사탄의 거짓말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위치를 지정해주셨습니다.
맨 위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그 아래는
인간 그리고 바로 그 아래는 자연 즉,
물질세계가 있도록 하셨습니다.
성경은 이 하나님의 정해놓은 위치를
바꾸는 것을 죄라고 봅니다.
사람은 마음의 하나님을 모시고 그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이 자연을
창조 질서에 따라 잘 보존해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마귀의 거짓말에 속은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
하는 그 열매를 따 먹었습니다.
왜요?
자기가 하나님이 되어서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자기가 하나님이
되어서 자기가 마음먹은 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살면 이 세상은
지옥이 됩니다.
내가 다른 사람 위에 하나님으로
군림하고 다른 사람을 종처럼 부리려는
마음이 바로 사탄이 주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내가 하나님처럼 살려면요.
필요한 게 있습니다.
돈이 많이 필요한 겁니다.
그때부터 사람은 돈, 돈, 돈 하게 되는
겁니다.
이상하게 생긴 바위나 나무에 절을 하며
복.
즉, 축복, 돈을 달라고 할 것입니다.
그것을 우상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돈을 자꾸 섬기다 보면 사람
위에 돈이 있게 됩니다.
사람 위에 돈이 있다 보니까 돈을
위해서라면 부모도 필요 없고, 자식도
필요 없고, 심지어는 사람을 죽이기까지
합니다.
돈 돈 돈 하다가 다 돌아버린 것이죠.
그래서 돈을 위해서라면 짐승만도 못한
짓을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KNN 시청자 여러분, 돈이면 다 된다.
이것이 바로 물질 만능 주의인 것입니다.
만능은 하나님의 영역인데 물질이
만능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하나님이 정한 순서를 바꿔서
사람이 하나님 위치에 올라가려고 하는
것 그것을 인본주의라 할 것입니다.
이 세상에 모든 것이 사람이 근본이라는
겁니다.
이 인본주의의 절정은 쾌락주의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뭐가 쾌락주의입니까?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하는
것이 쾌락주의인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가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누리며 사려면 물질이 뒷받침되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인본주의는
물질만능주의로 흘러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여기에 속으면 안 됩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재미, Fun을 쫓아 살게
하고 기쁨, Joy를 빼앗아 갑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편리, Comfortable
이것을 추구하게 하고 Peace, 편안을
잃어버리게 만듭니다.
여기에 속아서 많은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으로
군림하는 세상.
물질을 사람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물질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세상.
바로 그것이 지옥입니다.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창조 질서를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의 원래 자리로 모시고
사람과 자연 즉, 물질세계는 제자리로
찾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이것을 구원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우리가 마음의 산책을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원래 내가 있었던 자리, 그 제자리를
찾아가는 시간이 마음의 산책 시간인
것이죠.
이렇게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시고
사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 그들에게
아주 중요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어느 날 성경을 아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율법사라고 말을 하는데
학자들이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아주 교묘한 질문을 합니다.
성경에 많은 하나님의 말씀이 나오죠.
그 중의 제일 중요한 말씀이 뭐냐고
하나만 들어달라는 겁니다.
그 질문에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을
하십니다.
신약성경 마태복음 22장 37절부터
40절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다는 겁니다.
네 이웃을 너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성경의 모든
내용, 율법과 성경에 나오는 선지자들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강령이라는 겁니다.
성경이 아주 두껍죠.
그런데 이 성경을 정리하면 결국 두
개의 계명으로 요약되는데 그것은 같은
거라는 겁니다.
첫째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대로 살라는 것이고요.
둘째는 너의 이웃을 네가 너를 사랑하는
것처럼 그렇게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의 산책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있는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는지.
그리고 나의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 있는지 살펴보라고 말씀하는
겁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내 마음과 이 세상에는
천국이 이루어지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국이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지 마라.
천국은 너의 마음에 있다고 말씀하신 게
바로 그런 겁니다.
성경의 가르침은 나.
즉, 나가 네가 되는 것이고, 남이 님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나가 네가 되고 남이 님이 되면 내
마음에 천국이 이루어지는 겁니다.
내 가정이 천국처럼 바뀌게 되고 이
사회가 살맛 나는 세상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죠.
나, 나가 네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 그 모음 아 자를 뒤집으면
됩니다.
뒤집으면 됩니다.
영어에서 이해한다고 하는 단어는
Understand죠.
두 개의 단어가 합해서 만들어진
단어라고 합니다.
뭐뭐 아래라는 Under와 서있다는 뜻의
Stand라는 단어입니다.
그렇습니다.
이해한다고 하는 것은 상대의 입장에
서보는 것입니다.
입장을 바꿔보는 것입니다.
그 나라는 단어에 그 아 자를 뒤집어서
너가 되어보는 것입니다.
남이 님이 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남의 아 자에서 점 하나는 떼어내면
됩니다.
이 점을 그냥 두고 있으면 뾰족
튀어나온 그것이 상대를 아프게
찌릅니다.
그러면 그 사람에게 있어서 나는 여전히
남이 되는 것이죠.
님이 될 수가 없습니다.
아프지만, 나의 한 부분을 도려냄으로써
그 사람에게 남에서 님이 되는 것입니다.
나가 너가 되고 또 너가 나가 되고 또
남이 님이 되면 이 두 개가 합해진 것을
우리라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너와 나 모두가 우리가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천국인 겁니다.
KNN 시청자 여러분, 오늘 마음의
산책을 하면서 내 안에 정말 존경하고
두려워할 만한 존재가 있어서 늘 내
삶을 살피고 바르게 살려고 하는 것이
있는지 자기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내 안에 내 몸처럼 사랑해야 될 남이
님으로 있는지 내 마음을 한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의 마음에 남을 님처럼
대하고 너를 나처럼 대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이 사회는 우리가 되어질 것입니다.
그 우리로 하나되는 이 사회가 정말
따뜻하고 살맛 나는 세상이 되는 것이죠.
지금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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