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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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산책

등록일 : 2017-11-26 16:32:18.0
조회수 : 255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오늘 좋으신 하늘
아버지 넘버2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늘 아버지가 좋으신 이유는 첫
번째로는 우리가 기도할 때 그리
하면으로 응답하시는, 우리에 대해서
반응하시고 애정을 가지시고 전능하신
능력으로 도와주신다는 점이었죠?
그리고 두 번째로는 우리의 기도에
대해서 일곱 번의 기도 응답을 약속하신
7중 약속이 있어요.
이 이야기는 완전수라는 것을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죠.
그래서 그분은, 그분의 기도 응답의
타이밍, 시기와 그리고 내용과 방법에
있어서 완전하게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그래서 좋으신 아버지입니다.
완전하시다 보니까 우리가 기도할 때 세
가지 유형으로 우리에게 응답을 주세요.
첫 번째로는 Yes.
우리가 기도할 때 그대로 이루어주세요.
두 번째로는 No.
내가 기도했는데 기도대로 되지 않아요.
그런데 이것은 또 다른 Yes가 되는
거죠?
그다음에 세 번째로는 기다리게 하시는
Wait가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간에 Yes까지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No입니다.
선교에 오면 하나님에게 사람들이
기도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거절하실 때가 있어요.
예를 들면 사도 행장 16장 6절과 7절에
보면 바울 사도가 제2차 선교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는 1차 선교 여행에 갔던 소아시아,
영어로는 마이너 아시아라고 그러는데
지금의 터키 지역을 말해요.
거기에 한 번 더 가서 1차 때 갔던
거기에 한 번 더 가서 그 교회들을
견고하게 세우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막으세요.
사도행전 16장 6절, 7절에 보면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부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여기에 보면 성령이 막으셨다는 말씀이
앞에 나오고 뒤에는 예수의 영이
막으셨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성령에 대한 또 다른 호칭입니다.
성령님이 막으셨다는 겁니다, 두 번 다
이 표현은요.
그러니까 이렇게 선교라고 하는 굉장히
좋은 일을 할 때도 성령 하나님이
막으실 때가 있습니다.
이거를 조금 더 쉽게 설명하려면
비두니아, 무시아, 여러분 생소한
지역이니까 이렇게 설명할 수 있어요.
동쪽으로 가려 했더니 거기서 막으세요.
아닌가 싶어서 남쪽으로 왔더니
거기서도 막으세요.
아닌가 싶어서 북쪽으로 갔더니
거기서도 막으세요.
남아 있는 방향은 어느 쪽이죠?
서쪽이죠.
그래서 서쪽 한 항구도시인 드루아라는
지역에 왔는데 거기서 바울 사도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
마케도니아, 유럽 사람이 나타나서
건너와 우리를 도우라.
환상은 지금은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수단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선경이 완성되기 이전인 사도
바울 시대에는 환상도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계시의 수단이 되었던 것이죠.
계시란 하나님의 뜻을 열어 보인다라는
신학 용어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환상을 보고 이제 유럽
땅으로 마케도니아로 건너가게 되죠.
그리고 그 걸음이 빌립보라는 도시,
데살로니가라는 도시, 고린도 아테네까지
복음을 전하고 마침내 저 제국의 심장인
로마까지 가는 그런 놀라운 복음의
서진이라는 물줄기를 만들어 냅니다.
여러분에게 질문을 드립니다.
바울의 길을 막았던 성령님의 NO의
응답이 바울에게 손해일까요?
아니면 유익이었을까요?
네, 유익입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로마제국의 심장인
로마까지 가는 길을 더 빨리 열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거절하시고 NO할
때는 그것이 우리 망하라고 NO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했던 거보다 더
좋은 길을 열어 주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NO는 또 다른 형태의 YES가
되는 것입니다.
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좀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 국어 선생님을 꿈꾸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에 제가
다니던 대전 중앙 장로교회에 대전에
있는 어느 부대의 군목님께서 오셔서 군
선교를 보고 하시는데 이 군 선교가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말씀하실 때 제
마음이 뜨거워졌어요.
그래서 제가 국어 선생님 되려다가 군목
되려는 마음으로 바꿨어요.
그 목사님이 떠난 다음에 고민이
되더라고요.
이게 일시적인 흥분인가.
아니면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도인가
확신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제가 성경을 다시
읽는데 성경을 통해서 확신을 다시
주시더라고요.
마태복음 10장에 말씀을 읽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먼저 가라.
이방인에게 가기 전에.
마태복음 28장은 모든 민족에게 가라고
그랬는데 10장은 이스라엘 민족이 먼저
복음을 받아야 된다라고 말씀하신
내용이었어요.
이것이 저희에게는 대한민국 민족
복음화로 다가왔어요.
그리고 그 군목님 말씀처럼 민족
복음화의 가장 좋은 길이 군 선교라는
것을 깨닫고 이 마태복음 10장을 통해서
확신을 주시는구나.
또 기도할 때마다 이 민족 복음화를
위해서 제가 민족 복음화의 재단에
제물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하는
고등학생으로는 좀 기도하기 어려운
기도 제목이 막 제 입에서 나오는, 기도
가운데 확신이 있었고요.
세 번째로는 저에게 부목사님이 어느 날
부르시더니 너는 좀 신학을 공부하면
좋겠다.
사람을 통한 인도가 있었고요.
그다음에 네 번째로는 신학대학에 합격을
하게 되고 다섯 번째로는 국방부에서
치르는 군목시험, 군종 장교후보생
시험을 쳤는데 약 5:1의 경쟁이었는데
합격이 됐어요.
저는 참 평생 군목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신학대학, 신학대학원에 7년의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87년도에 목사 한 수 받고 영천
3사관학교에서 훈련을 받는데 얼마나
마음이 좋던지요.
다들 군대를 안 좋아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군대가 되더니 좋았어요.
왜냐하면, 제가 평생 몸담고 일할
곳이라는 거니까 막 애정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훈련받다 보니까 나중에
임관할 때 앞으로 나오라고 그래서 육군
참모 총장상도 줘서 메달도 받고
참모총장 시계도 받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제가 갔던 부대는 첫 번째
부대가 육군 제702 특공연대인데 특수
부대는 하나님과 가까운 목사가 먼저
뛰어서 안전하면 다 안전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1번으로 뜁니다.
4초 만에 낙하산이 펴지는데요.
굉장히 큰 낙하산을 보면서 그리고 땅을
내려다보면서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찬송하면서 내려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5년 차에서는 한 명을 뽑아서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석사 THM
과정을 공부하게 장학금을 주는데
시험을 쳐서 제가 합격이 돼서 2년에
공부를 마치고 그리고 저는 부산에 있는
어느 부대에 다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
임관할 때 성적이 좋고 특수부대도
있었고 그리고 또 OAC라고 대위 진급할
때 받는 교육에서도 제가 1등을 해서
우등상을 받고 학교 공부도 장학금, 구내
장학금으로 석사 과정을 마쳤기 때문에
박성규 목사는 소령 진급도 빠르고
대령까지 잘 갈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부산에 와서 근무하는데
대위에서 소령 올라가는데 제가 뚝
떨어졌어요.
첫 번째는 제가 이해가 됐습니다.
동기생들이 야전에서 고생하는데 저는
신촌에서 2년 동안 공부만 했기 때문에
동기생들이 한해 먼저 가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두 번째는 꼭 될 줄 알았어요.
그리고 저희 때는 선배들의 소령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 동기는 두 번밖에
기회를 안 준다고 했기 때문이죠.
두 번째 발표가 났는데 제가 뚝 떨어진
거예요.
20년 전 그날,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달려온
거의 20년의 세월.
저는 한 번도 제가 떨어지라는 생각을
못 했고요.
마치 제 인생의 전기가 정전된 것 같은,
블랙 아웃 된 것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찌할 바를 알지 못했죠.
말하자면 오늘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주제인 기도 응답의 NO의 응답을 받은
것이죠.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목사이기 때문에 내색할 수 없고
속으로 삭이면서 기도하면서 하루하루를
이겨내고 있었습니다.
2주가 지났는데 미국에서 목회하시는
선배 형님, 목사님이 전화를 주신
거예요.
방 목사, 진급에서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세상에 소문은 빠르더라고요.
2주 만에 태평양을 건너가더라고요.
내가 개척했는데 교회가 계속 성장하고
있어서 신뢰할 만한 부목사가 필요한데
박 목사는 대학 1학년 때부터 아니까
건너와서 LA에서 나와 같이 목회하면
좋겠다.
나도 네가 군중관까지 가기를 바랐는데
하나님이 그렇게 인도하지
않으신 것 같다.
저는 그 형님의 말씀을 듣고 대단히
기뻤어요.
멀리 2억 만 리 LA에서까지 저를
기억하시는 그 형님이 너무나
고마웠어요.
그래서 제대를 하려고 전역 지원서를
육군목에 냈더니 거절하더라고요.
목사님은 이제 10년 생활했는데
연세대학에서 2년 장학금 받았으면
곱하기 2에서 4년의 옵션 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아직은 제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좀 서운했어요.
젊은 사람 진급 안 시키려고 저 빨리
내보내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렇잖아요, 여러분.
그래서 미국에 전화해서 형님, 안
된답니다.
그랬더니 그 형님이 그러면 학비 받은
거 돌려주면 군에서 제대시켜주지
않겠니?
그래서 육군복무에 전화했어요.
학비 제가 1000만 원 받았는데 1000만
원 돌려드리면 될까요?
그랬더니 이거는 돈과의 약속은
물론이지만 시간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시간의 약속이기 때문에 안 됩니다.
속으로 약간 화가 나더라고요.
왜냐하면, 여기서 안 되면 이제 빠른
전환을 해야 되는데 그 길을 열어주지
않는 거였어요.
그 무렵 부산 국군병원장님이 아주 좋은,
군위관이시죠?
병원장님은, 대령분이셨고.
또 장로로 계셨는데 창조과학 특강을
제가 있던 부대에서, 반여동에 있던
부대에서 해주셨어요.
끝나고 나서 제 사무실에 둘이 앉았어요.
차 한잔하는데 제 마음속에 이분에게
물어보면 저야 그때 뭐 대위였고 이분은
또 군 생활 오래 하신 대령이시니까
방법이 있지 않을까 그래서 제가
장로님께 여쭸어요, 병원장님께.
장로님 제가 이러이러해서 좀 나가야
하는데 옵션이 4년 묶여있어서 나갈 수
없는데 이걸 풀고 빨리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랬더니 그 장로님이 그러시더라고요.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가 고개를
드시면서 목사님 두 가지 방법이
있겠네요.
저는 귀가 솔깃하고 너무 좋았어요.
장로님 뭐예요!
첫 번째는요.
김포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타고
탈영하는 겁니다.
장로님 그거는 안 되죠.
제가 이제까지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는데 그렇게 불명예스럽게 군을
나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렇게 하면 남아있는
군무원들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두 번째 방법이 뭐죠, 장로님 그랬더니.
목사님 이거는 조금 힘들 텐데요.
뭐예요, 말씀해 보세요.
그랬더니 장로님이 하시는 말씀이
목사님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르면 육군
교도소에 들어가서 6개월 살다가 나오면
됩니다.
그러면 빨리 갈 수 있는데 문제는
이등병으로 강등되고 퇴직금 없습니다.
저는 그때 장로님의 마음속에 담겨있는
메시지를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어요.
목사님, 목사님 사정이 안타깝지만
그러나 법을 지키면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하나님을
따라가는 하나님의 종의 삶이
아닐까요라는 메시지였어요.
그러고 나서 저는 그분에게 그
말씀드렸어요.
장로님 알겠습니다.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추스르고 최선을
다하는데 그 이듬해 기대하지 않았는데
3차에, 3차는 없을 때였습니다.
자리 하나를 딱 만들어서 육군 본부가
진급 심사를 할 때 저를 소령으로
진급시켜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러고 나서 저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4년을 채우고 그리고
2001년도에 전역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형님 목사님이 있는 LA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 와서 선임
부목사로 사역을 하는데 군인교회는
그렇게 크지 않잖아요.
그런데 참 좋고 규모 있는 그 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렸는데 예배의 첫 찬송
가운데 그 수많은 이민자들이 이민자의
그 슬픔과 아픔을 그 찬송으로 위로
받으면서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 성도들,
수많은 성도들을 보면서 예배의 영광을
볼 수 있었고요.
제자훈련을 다시 배우게 되었고 민간
복회는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제가 수석
부목사 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고요.
그리고 미국 교회가 이렇게 침체된다고
하지만 LA근교에만도 제가 직접 확인한
1만 명이 넘는 교회가 20개가 넘습니다.
이거를 보면서 후기 기독교 시대 교회가
어떻게 가야 될지를 배울 수 있었고요.
그리고 풀로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때가 되면 부전 교회 장로님들
세 분이 비행기를 타고 LA로 오셔서,
저보고 꼭 좀 와달라고 그래서 제가
부전교회에 왔습니다.
이제 온 지 12년이 되었고요.
지나간 12년 동안 부전교회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도
크고 놀랍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돌이켜 보면 20년 전
대위에서 소령 진급심사에 2차에
누락되었을 때 저의 충격은 너무나도 큰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노의 응답이었어요.
저는 대령이 될 때까지 그리고 20년
이상 거의 30년 이런 세월을 군에서
헌신하려고 했는데 하나님은 노로
응답하시고 방향을 바꾸었어요.
그런데 돌이켜 보니까요.
지나간 20년 동안 하나님의 또 다른
예스의 이 길은 저에게 정말 풍성하고
좋은 길이었어요.
오늘 방송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KNN 방송 가족 여러분, 여러분이
정말 기도했는데도 불구하고 노로
응답될 때 얼마나 당황스럽습니까?
그러나 절대로 낙심하지 마세요.
저도 그때는 잠깐 낙심했는데요.
지나놓고 보니까요.
이게 기가 막힌 하나님의
응답이더라고요.
세 번째 완전하신 하나님의 기도응답은
웨이트입니다.
웨이트의 기도응답 기다리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대단히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해놓고 오래 기다려서 응답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중의 한 사람이 요셉이라는
인물입니다.
창세기서에 나오는 창세기는 여러분
자동차의 제네시스라는 차 있지
않습니까?
영어로는 제너시스라는 창조의
기록이라고 하는 책에 나오는 인물이죠.
요셉은 어릴 때 꿈을 꿀 때요.
해와 달과 열한별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을 꿔요.
이 꿈의 의미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11명의 형제가 자기에게 절하는 거니까
사실은 11번째 아들인 요셉이 절을
받는다는 것은요.
가족들보다 뛰어난 인물이 된다는
메시지가 담긴 꿈이었죠.
그런데 그의 인생은 이 꿈과는 정반대로
흘러갑니다.
어느 날 멀리서 양을 치고 있는 형들을
위문하러 갔다가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서 인신매매를 당하게 돼요.
왜냐하면 요셉의 형제는 모두 12명인데
요셉 11번째 아들과 그 동생인 12번째
아들은 엄마가 같아요.
그런데 나머지는 엄마가 다 달라요.
그렇기 때문에 이 가정 안에는 참
갈등이 많았고요.
그리고 요셉이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다 보니까 형들에게, 형들에게 미움을
받게 된 거죠.
그래서 이집트로 팔려갑니다.
팔레스타인 땅에서 이집트로 팔려가요.
팔려가서는 보디발이라고 하는 경호부대,
지휘관 집 또는 경호실장이라고 하는데
그 집에 종으로 들어갔어요.
거기에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하다보니까 그런 보디발이라고 하는
사람에게 인정받게 됩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가정 전체를 총괄하는
총무가 되었어요.
먹고 살만 하다, 이렇게 생각이 되었는데
세상에 그 보디발의 아내, 미세스
보디발이 요셉을 좋아하는 거예요.
참 이러면 안 되는데요.
어느 날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이
아줌마가 유혹을 했거든요.
그런데 요셉은 참 좋은 마음을 가졌어요.
어떤 마음을 가졌냐면 내가 당신의
남편인 보디발에게 이렇게 인정받는데
내가 이런 나쁜 일 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이 지금 나를
쳐다보고 계시는데 내가 이런 나쁜 일
하면 안 됩니다하고 도망쳤어요.
그랬더니 이 아줌마가요.
앙심을 품고 오히려 죄를 뒤집어 씌워서
자기 남편이 들어오니까 저 요셉이 나를
범하려고 했다고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남편에게 말함으로써 요셉은 감옥에
들어가게 돼요.
하나님의 인도 가운데 이집트의 왕을
파라오라고 부르잖아요.
파라오, 성경은 바로라고 되어있는데
파라오의 신하 두 명이 들어온 거예요.
한 사람은 음식을 관장하는 비서관이고
다른 한 사람은 술을 관장하는
비서관이에요.
아니, 뭐 수락관 상궁 같은 사람들이
대단한 사람이랴, 그러시겠지만 역사의
문언에 따르면 그 당시에는 왕들에 대한
암살시도가 많았기 때문에 요즘말로
하면 국정원에 신원조회를 해도 먼지
하나 나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왕을 수행하면서 왕과 함께
대화를 나눌 만큼 식견 있는 사람들.
경호원들을 뚫고 들어왔을 때 그
암살자들을 격퇴시킬 만큼 무술에
고단자들이었데요.
그러니까 아주 고위 공직자들이 들어온
거예요.
그들은 거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떤 시간을 가졌을까요?
텔레비전도 없고 신문도 없는 그
상황에서 수많은 대화를 나눴을 것이고
생각해요.
감옥에서의 시간.
청년 요셉에게는 썩는 시간 같고
허비하는 시간 같았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고위관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는 초급 이집트 말이 아니고
중급 이집트 말이 아니고 고급 이집트
말을 배우게 된 거죠.
여기에 머물렀던 시간들은 낭비하는
시간이 아니라 이집트 말을 준비하는
준비의 시간이 된 거죠.
다시 말하면 공짜로 랭귀지 스쿨을 다닌
것입니다.
그도 begin 코스가 아니라 advance
코스를 다니게 된 거죠.
환상적인 하나님의 준비죠.
뿐만 아니라 이분들이 집안 이야기도
했겠지만 궁중의 이야기도 들려주다
보니까 여러분, 이 한 1년의 기간에
감옥에 머무는 시간이 고위 공무원 연수
과정을 마치는 거죠.
그것도 교수 학생 비율이 교수가
200%가 많은 교수 두 분, 학생 한 명의
환상적인 교실 환경 속에서 교육을
집중적으로 intensive 코스로 마치게 된
거죠.
나중에 그가 총리가 되었을 때 언어에
아무 문제가 없었죠.
그리고 또 하나는 공무원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개인학습을 통해서 준비가
되어서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분, 우리에게 기다리는
시간은 하나님의 준비의 시간이 될 수
있어요.
그러고 나서 이집트에 파라오가 어느 날
꿈을 꿨는데 이집트에 있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한 사람도 이 꿈을 해석할 수
없게 되었을 때 그때 함께 있었던
복직된 술마튼 비서관이 말합니다.
폐하시어, 내가 감옥에 들어갔을 때
만났던 히브리 청년이 있는데 그 사람은
꿈을 해석하는데 탁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 데리고 와 봐라.
데리고 왔더니 파라오가 꿈을 꾸고
잊어버렸던 꿈의 내용을 들려주지도
않았는데 내용까지도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알고 그 내용의 해석까지 들려줄
때 파라오가 무릎을 칩니다.
그리고 네가 이 시대, 이집트의 총리가
되어서 앞으로 다가올 7년의 풍년의
모든 것을 준비하고 그 이후에 이어질
7년의 흉년을 대비하라.
그런 일이 죄수에서 누명을 뒤집어 쓴
죄수에서 그는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이집트의 총리가 되어 역사의 무대에
당당하게 그는 등장하게 됩니다.
여러분, 기다림의 세월, 힘들죠?
아마도 이 방송을 듣는 KNN 방송가족
여러분 가운데는 취업준비생들도 있을
거예요.
또 자녀들이 취업을 준비하거나 결혼을
준비하는 것 때문에 오랫동안 기다리신
부모님도 계실 거예요.
여러분, 그 시간을 낭비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기다림의 시간을 준비의 시간으로
생각하고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하나 최선을 다하고 기도하며
나아가다보면 하나님께서 마침내
열어주시는 웨이트 해주시는 기가 막힌
응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와 간증이 여러분 가운데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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