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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세모 -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변화를 도와주는 전문가
등록일 : 2023-04-10 14:03:24.0
조회수 : 568
-여러분, 일주일 잘 보내셨죠? 저희도 잘 보냈습니다.
네모세모 힘차게 시작합니다!
-레츠 고! 스타트!
-혹시 어제 제가 두 분 영상 공유해준 거 끝까지 다 봤어요?
-봤죠.
-봤죠, 봤죠.
-어떻게 보면 뭉클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거잖아요, 일본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인데.
-맞아요.
-일본 한 지하철에서 어떤 한 아버지가 술에 조금 취하셔서 막 지나가는 사람한테 막 뭐라고 하신 거예요.
내가 술에 취했지만 너는 더해! 너는 정말 나쁜 놈이야! 이러면서 막 사람들 막 쳐다보잖아요.
-그러니까.
-그런데 그랬던 분이 한 분이 와서 초콜릿을 이렇게 건네주니까.
-어머.
-갑자기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마침 내가 너무 피곤해서 당이 좀 떨어졌었는데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이렇게 하면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내릴 때까지 인사를 막 하시는 거예요.
-작은 관심과 사랑 하나로 완전 바뀐 거잖아요, 태도가.
-맞아요.
-이 비슷한 영상이 또 한국에도 있죠. 제 고향 당산역에서 있었던 일인데. -그 얘기 알아요.
-알아요?
-당산역에서 왜. 술에 취한 아저씨랑 그다음에 경찰 두 분이 이렇게 실랑이를 하고 있는 와중에.
-맞아요.
-청년 한 분이 나타나서 갑자기. 눈물 나려고 해, 언니 이어가.
-제가 이어갈게요.
-뭐야?
-제가 부드럽게 이어갈게요. 갑자기 경찰 두 분이 이제 감당 못 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실랑이를 벌이는 와중에 그때 옆에서 지켜보던 청년이 경찰분들한테 그만 하세요!
라고 하면서 우리 취객분을 따뜻하게 토닥토닥하면서 안아드린 거예요. 그랬더니 경찰분도 감당 안 되던 분이었는데 그 취객이 안기면서 조용해지시더라고요. 잠잠해지시고.
-맞아, 맞아.
-아마 따뜻함을 느끼셨을 거예요. 그런 상황이, 비슷한 상황이 있었어요.
-그러기 쉽지 않은데.
그렇다고 해서 당산역 갈 때마다 누구는 안아줘야 하나, 그 고민하고 그러시는 건 아니죠?
누가 멋진가 하면서 한번 안아.
-아무나 막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아무나 하면 안 됩니다.
-제 눈에 외로워 보이고 힘들어 보이는 남자가 왜 이렇게 많니?
-그런데 아마 이런 것들을 보고 조금 느끼는 게 아무리 어른이라고 해도 어른도 어른이 처음이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사실은 위로받고 싶고 외롭고 이런 감정들이 다 있는 거 아닌가 싶어요.
-어머, 어머.
-어제 영상을 보면서 제가 챙겨 놓기는 했는데 이걸 이렇게 빨리 써먹을 줄 몰랐어요.
-초콜릿, 초콜릿? 마침 당이 떨어져서 필요했었는데. 고맙습니다. 웬일이야?
기분이 좀 좋아졌어요, 고마워요.
혹시 여러분께서도 뭔가 외롭고 내가 하는 일마다 왜 안 되지? 이렇게 좀 슬퍼하시는 분들 다들 잘하고 계시니까요.
저희에게 위로받으시고 오늘 하루 힘차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초콜릿 같이 드실래요?
-여러분, 안아드릴게요, 저희가.
-그런데 경희 씨, 초콜릿 더 없어요? 맛있다.
-(해설) 대한민국의 핫이슈.
시선을 사로잡는 트렌디한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뜨거운 감자, 지금부터 함께하시죠.
틀어지거나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교정.
교정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삐뚤빼뚤한 치아와 비대칭 하관을 진료하는 치아 교정부터 사람은 물론 소통을 통해 동물의 행동을 교정하는 전문가를 떠올리게 마련인데요.
일상에 스며드는 예술, 공예 비엔날레, 직지 문화 특구가 들썩이는 문화재, 친환경 축제까지 즐길 거리 가득한 곳, 충청북도 청주에 전문가를 찾아가 봤는데요.
-(해설) 마음가짐까지 드러나는 글씨에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글씨 교정 전문가와 바른 자세 깃드는 밝은 정신의 가치를 전하고 있는 자세 전문가를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해설) 바른 글씨로 마음에 평안까지 전합니다.
글씨 교정 전문가, 한지혜.
-개인 작품 활동도 하시는 건가요?
-1년에 2, 3회 정도 꾸준히 단체전을 하고 있습니다.
-(해설) 청주의 서예가로 활동하며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열어 집중과 명상을 통해 완성한 근사한 글씨체와 글을 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는데요.
글씨 교정 강의와 수업을 통해 많은 이의 습관을 바르고 곱게 고쳐주고 있는 한지혜 교정 전문가.
교정의 핵심은요?
-(해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 이분들에게는 통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몸에 밴 악필을 고치기 위한 노력 끝에 멋진 글씨체를 습득하게 된 수강생들의 놀라운 결과물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그런데 선생님 글씨체는 오래 안 보고 잠깐 봐도 진짜 멋있습니다.
-서예가로도 활동하신다고 하셨는데 작품들이 진짜 많아요.
글씨체도 엄청 다양하신데요? 완전 최고.
바른 글씨도 있고 빠른 글씨도 있습니다.
-(해설) 시험을 준비하며 가독성 있게 써야 하는 경우를 대비해 간결한 글시쎄를 가르치고 있는데요.
빠른 글씨는 이런 분들이 배우시면 효과적입니다.
-(해설) 사각사각, 서걱서걱.
흰 종이 위에 한 글자씩 써 내려가며 느림의 미학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데요.
PD님은 글씨 잘 쓰세요?
-저도 진짜 악필이거든요. 이게 저 같은 사람도 가능한가요?
-그럼요, 제가 한번 봐 드릴게요.
-(해설) 일상에서 손 글씨 쓰는 일이 적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글씨체는 중요하게 여겨지는데요.
또박또박 써 내려간 제작진의 글씨체를 확인한 전문가의 평은 어떨는지.
-심각하신데요. 이 정도면 보통 못 읽으실 것 같은데?
-맞아요, 제가 뭘 쓰면 잘 못 읽으시더라고요.
-대부분 못 읽으실 것 같아요. 기억도 모음이 이나 의에 따라서 모양이 조금씩 변해요.
이런 모양을 잘 보고 정확하게 흘려 쓰지 말고 바르게 또박또박 쓰셔야 해요.
-약간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도 중요하네요.
-그렇죠, 천천히 쓰셔야 해요. 우선 천천히.
성격이 급하시면 안 되고 천천히 쓰셔야 해요. 노트는 바르게 놓으시고.
-바르게.
-바르게.
-몸도 바르게.
-그렇죠, 그렇게 천천히 쓰셔야 해요. 또박또박 천천히.
-(해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천천히 써 보는 글씨.
-사람에 따라 다른데 보통 3달에서 5달 정도. 6달까지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천천히 바르게 쓰시려고 노력하시면 누구든지 다 잘 쓰실 수 있어요.
-(해설) 글씨에 마음이 담긴다는 말이 있듯 글씨 쓰기에 몰입하다 보면 마음도 어느새 차분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는데요.
조용한 공간에 들리는 것은 오직 펜 소리뿐.
마음의 모양을 아로새기듯 천천히 배움을 실천하며 종이에 글씨를 써 내려갑니다.
글씨를 보면, 한스럽고.
-올해 배우신 건가요? 굉장히 잘 쓰시는데요?
-그러게요. 글씨 교본으로 해도 될 정도의 실력자인데요.
-정말, 글씨를 저렇게 잘 쓰시는 분들 보면은 너무 부럽지 않아요?
-맞아.
-멋지다, 멋지다. 너무 좋아요.
-(해설) 대학교에서 전공한 전통 서예와 전각의 멋을 새기고 알리려 24년째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한지혜 글씨 교정 전문가.
-(해설) 올바른 습관을 위한 마음 수양. 그 바른 기운을 담아 정성스레 붓글씨를 써보는데요.
-우리를 위해서 써주시는 거잖아요. 완전 감동.
-이 바른 기운 받아서 우리도 으쌰으쌰 힘을 한번 내보자고요.
-계묘년, 세상의 모든 정보 더 알차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충성.
-충성.
-당신도 변할 수 있습니다. 꼭 도전하세요.
-(해설) 계속해서 일상을 바꾸는 변화, 자세 교정 전문가를 찾아가 봤는데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해설) 부드럽고 강한 몸의 움직임을 지도합니다. 김준혁 대표.
-(해설) 스포츠 과학을 전공한 후 체육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김준혁 대표.
아는 만큼 달라지는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코칭에 온 마음을 쏟고 있는 건데요.
-(해설) 일반 회원뿐 아니라 선수들의 몸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여러 가지 기구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이러다 보니까 이 책들 굉장히 제가 하는 일과 연관이 있습니다.
-(해설) 스폐셜 팁. 바른 자세를 만드는 일상 속 운동.
-집에서 여러분 휴지 한 칸이나 혹은 아무 명함을 하나 준비를 해주시고요.
그다음에 누워줍니다, 이렇게.
자, 그 상태에서 지금 제가 누운 쪽에서 왼팔 있죠?
왼팔을 바닥에 45도 각도로 펼쳐서 손바닥을 눌러줍니다, 지그시.
이렇게 해주시고요.
그다음에 오른팔은 주먹을 쥐고요, 위에 명함이나 혹은 휴지 한 칸을 얹어놓습니다.
제가 움직일 때 이게 떨어지면 안 되겠죠?
다리를 드시고요, 손바닥은 누르고 대각선으로 이렇게 올라오게 됩니다.
그럼 팔에 하박과 그다음에 엉덩이의 한 지점이 땅에 강하게 밀착이 되어 있고요.
그다음에 옆구리는 이렇게 떨어지면 안 됩니다. 쭉.
시선 처리하고 삼각형 예쁘게 해서 다시 돌아오고.
-(해설) 일상 속에서 우리가 무심코 하는 자세들만 바꿔도 몸의 리듬이 바뀌고 근육의 사용량이 늘어나는데요.
작은 움직임으로 꾸준한 건강을 유지하는 노하우.
-두 번째는요, 여러분 발을 이용해서 하는 코어 운동입니다.
흔히 코어 운동이라고 하면 배라고 생각하는데 발이라고 해서 놀라셨죠?
발의 근력이 좋아야 좀 더 안정감 있게 뛸 수 있고 좀 더 안정감 있게 걸을 수 있습니다.
먼저 엄지 발가락만 한번 들어볼게요, 엄지 발가락만.
이렇게 들 수 있어야 됩니다. 다른 발가락들은 전부 땅에 지면에 닿아 있어요 되고요.
이번에는 엄지 발가락, 엄지 발가락만 눌러 주시고요.
다른 발가락은 쭉 다 들어 올려주세요.
다시 이렇게 반복해 주면 됩니다.
-(해설) 운동을 하며 몸을 움직이고 근육을 활성화시켜 뇌를 더 건강하게 만들며 신체를 단련시키는 일상의 노력.
바른 자세, 당신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피트니스 센터에 가면 자주 찾게 되는 러닝머신.
혹시 무릎에 충격을 주며 움직이고 있는 건 아닌지 체크를 해봐야 할 텐데요.
-흔히 이 러닝머신을 타면서 고관절 안쪽이 아프거나 혹은 무릎이 아픈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분들도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타게 되면 그렇지 않을 확률이 있고요.
그다음에 고관절이 아프거나 혹은 무릎이 아픈 분들 같은 경우에는 이 보폭 자체를 굉장히 길게 가져가려고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흔히 역학적으로 버틸 수 있는 스탠스를, 임계치를 넘게 되거든요.
그러면 조직 손상이나 이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까 여러분이 안전하게 걸 수 을 수 있는 정도의 속도로 걸어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걷는 방식에서는요, 당연히 팔을 흔들어주시는 게 여러분 칼로리 소모에도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되고요.
혹여 여러분께서 아픈 곳이 있다면 현장에서 사용하는 방식은 여러분이 앞에 보고 있는 이 시야 자체를 좀 더 좁힌 상태에서 주의 집중하면서 걷게 되면 훨씬 더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해설) 보폭과 속도 그리고 시야를 본인의 몸 컨디션에 맞게 조절하며 허리를 곱게 펴고 배에 힘을 주며 걷되, 주먹을 살짝 쥐고 팔은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어주는 것.
꼭 기억해주시고요.
-이제 야외에 나와봤습니다. 여러분 일상생활 속에서 달리기, 뛰기 굉장히 중요하고 많이 하시죠?
흔히 잘못된 자세 중에 하나가 뛸 때도 발의 뒤꿈치부터 닿을려고 하는데 이렇게 뛰는 자세는 잘못된 자세고요.
여러분께서 뛸 때는 발의 앞꿈치 혹은 중족부, 미드풋이라고 돼 있는 이 중족부로 닿아야 무릎에서 충격량 흡수가 잘 된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도 모르게 뒤꿈치부터 닿으면 되게 뛰게 되더라니까, 진짜.
-이게 상체를 살짝 앞으로 숙이면서 뛰는 것도 팁이에요.
-걷는 거랑 뛰는 거랑 발바닥이 닿는 위치가 달라져야 한다는 거잖아요. 기억해 둬야겠어요.
-(해설) 발의 중족부나 앞꿈치가 닿도록 뛰어야 지면에서 올라오는 충격량을 골고루 분산시키며 보폭을 작게 유지하는 것도 무릎이나 고관절의 건강을 지키는 노하우인데요.
건강을 위한 움직임과 선택이 몸의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돕는 자세 교정 전문가 김준혁 대표.
신체 활동량의 향상은 체력을 이루는 대부분의 요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바른 자세 운동을 전합니다.
-(해설) Present, 현재가 선물 같은 시간이 되도록 건강을 챙기고는 싶은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망설이고 고민하는 대신 작은 움직임으로 시작하는 건강을 향한 첫걸음.
-여러분, 지금 당장 나가서 한번 조금 더 열심히 걸어보고 뛰어보세요.
그렇게 하면 여러분의 움직임이 조금 더 변화할 거고요.
여러분의 움직임이 조금 더 향상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여러분께서 헬스장이나 필라테스 센터에서 시작하는 그 작은 운동이 정말 많은 것을 바꿀 수 있거든요.
-(해설)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한 움직임, 작은 일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믿음으로 전심을 다 해 변화를 돕는 전문가들을 청주에서 만나봤는데요.
방향 전환, 작은 도약이 큰 변화를 이끌어줄 것을 알기에 오늘도 그들의 손길은 멈추지 않습니다.
변화는 또 다른 기회를 이끕니다.
-(해설)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
TV 돈방석 돈 버는 데 도가 튼 사장님들 비법을 파헤쳐 봅니다.
행복한 일, 축하할 일 넘치는 요즘 잔치, 잔치 열렸네.
찾아준 이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한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 답례품.
다양한 답례품이 지갑을 열게 합니다.
그런데 여기 답례품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사장님이 있습니다.
디저트, 다쿠아즈 삼종세트로 돈방석에 앉은 새내기 사장님.
-답례품 하나는 자신 있습니다.
-답례품이 거기서 거기죠, 뭐가 달라요?
-요즘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따라오세요.
-(해설) 다쿠아즈 삼종세트로 돈방석에 앉은 젊은 사장님의 장사 이야기를 만나러 역사, 문화의 도시, 먹을거리 넘치는 경상북도 구미시로 찾아갑니다.
사장님, 어디 계세요? 나와 보세요.
-안녕하세요? 여기 답례품 끝판왕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대표님 맞으세요?
-안녕하세요? 이 다쿠아즈 답례품으로 돈 좀 벌고 있습니다.
-(해설) 디저트 답례품 판매 임유리 사장님.
답례품 시즌이 찾아오면 주문량이 늘어나는 요즘, 고객의 예약일에 맞춰 준비하려면 혼자 꾸리고 있는 가게 안이 더 바빠집니다.
수량에 맞게 답례품 박스부터 준비.
-(해설) 10평도 채 되지 않은 작은 공간에서 돈방석 비법이 숨어있다는데요.
다양한 맛과 모양의 디저트가 답례품으로 예쁘게 준비됐다고 합니다.
-(해설) 좋아만 하던 디저트를 사업으로 확장해 답례품 전문으로 포인트를 잡은 사장님.
맛도 맛이거니와 비주얼도 손꼽히는 곳이라는데요.
-월 800만 원이요?
-그럼.
-(해설) 답례품으로 월 매출 800만 원. 주문 한 번 들어올 때마다 대량 주문일 수밖에 없는 답례품.
그만큼 시간과의 싸움은 물론 고객을 사로잡는 맛은 필수입니다.
-반죽.
-(해설) 다쿠아즈를 만들기 위해서 꼬끄라 불리는 과자를 만들어주는 것이 급선무.
달걀흰자 분리만 해도 양이 만만치 않습니다.
달걀노른자는 필링 재료로 사용된다고 하고요.
그리고 반죽에 특별히 들어가는 재료가 바로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라고 합니다.
-(해설) 아무나 만들지 못하는 맛을 찾아라!
디저트 답례품을 만들게 되면서 원가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아낌없이 사용하는좋은 재료.
아무리 예뻐도 맛없으면 끝이죠.
자신과의 타협 없이 오직 맛에만 집중합니다.
흰자로 반죽을 만들어 푹신하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손이 많이 가는 디저트 중 하나인 다쿠아즈.
그렇기 때문에 답례품으로 더 각광받는 거겠죠.
이제 오븐에 구워주면 다쿠아즈의 꼬끄가 완성되는데요.
-공정이 생각보다 기네요?
-오픈 안에서 꼬끄가 잘 구워지네요.
-맛있겠다. 저 모습이야말로 행복한 장면 아닌가요? 멋지다.
-다쿠아즈 꼬끄 제대로 먹어도 정말 맛있겠다.
-(해설) 구워진 다쿠아즈 코크 사이에 다양한 맛과 색의 필링 크림을 채워줄 차례.
남겨두었던 노른자가 아낌없이 이곳에서 사용됩니다.
-만들기 번거롭겠네요?
-(해설) 작은 공간에서 혼자 운영하지만,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는 법이 없습니다.
다쿠아즈 하나로 월 800만 원 매출에는 이유가 있는 것 아닐까요?
-어떠한 노력을 하셨어요?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
-재료를 아낌없이 넣는 거요.
-(해설) 온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
입소문이 필요한 답례품 판매 시장.
정성껏 만드는 기본부터 지키기 위해 재료에도 신경 쓰고 있는 사장님.
-(해설) 크림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설탕은 120도의 온도에서 끓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데요.
그 이상의 온도에서는 설탕이 타 버리게 되고요.
120도보다 낮은 온도에서는 달걀과 섞이지 않아, 크림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다쿠아즈에서 온도가 중요한 이유, 아시겠죠?
그런 다음 필요한 것이 바로 얼음입니다.
-(해설) 답례품으로 만들어지는 다쿠아즈의 종류는 세 가지.
크림의 종류도 세 가지를 만들어야겠죠. 쉴 새 없이 작동 중인 반죽기에 사장님의 정성 가득한 크림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다시 설탕을 녹이시는군요?
-(해설) 똑같은 다쿠아즈만 만들어서 어떻게 돈을 벌겠어요, 그렇죠?
사장님의 다쿠아즈에는 초코, 인절미, 치즈가 들어가는데요.
-초코, 인절미, 치즈가 들어간 다쿠아즈면 이건 선물 받으면 진짜 기분 좋겠다.
-그러니까. 이 집 답례품이 왜 인기가 많은지, 이 다쿠아즈 필링이 말해주지 않나요?
-저 초코 필링 채워주잖아요? 그러면 단맛이 그냥 쫙.
-(해설) 평범한 다쿠아즈는 가라. 답례품으로 인기 만점. 다쿠아즈 3종 세트가 완성됐습니다.
-(해설) 답례품 제조 판매의 경우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주문하는 고객보다
전화 주문이나 인터넷 주문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는데요.
-중량 조절까지?
-그러면 엄청 번거롭지 않아요?
-그래요?
-(해설) 좀 더 특별한 답례품을 찾는 이들에게 사장님의 다쿠아즈 3종은 부담 없으면서도 만족도 높은 답례품이 되었습니다. 금액을 말씀드려야 하나요?
-(해설) 예산에 맞는 다쿠아즈 답례품뿐만 아니라 매장을 찾는 일반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디저트들도 늘 준비하고 있는 사장님.
고소하고 풍미 깊은 스콘에서부터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과자까지.
사장님의 작은 가게가 하루 종일 고소한 버터 냄새로 가득합니다.
다양한 종류로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게 해주기도 하는데요.
-(해설) 취향에 맞게, 때로는 예산에 맞게.
고객 맞춤형 답례품이 만들어집니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할 것 같은데요.
SNS 소통이 대세인 요즘.
답례품 주문도 SNS를 통해 많이 들어온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SNS 관리에도 부지런할 수밖에 없답니다.
사장님은 바쁘다, 바빠.
-관리는 어떻게 하세요?
-(해설)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매출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사장님의 하루하루.
디저트도 판매하랴, 매장 영업도 하랴. 눈코 뜰 새 없습니다.
-매장 손님들도 이렇게 많으세요?
-떼돈 버시겠네요.
-(해설) 내가 만든 디저트를 더 많은 이들이 맛을 보고 평가해주고 감동받을 수 있도록 어제처럼 오늘도 늘 한결같이 일하고 싶다는 사장님.
-(해설) 진한 맛이 일품인 사장님의 다쿠아즈 3종 세트.
포장도 정성을 다해 선물의 의미를 담아봅니다.
예쁘게 단장하고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사장님의 재능이 10분 발휘되는 시간인데요.
정성껏 만든 답례품이 더 예쁘게, 예쁘게 포장됩니다.
-(해설) 비주얼까지 놓치지 마라!
혼자 꾸려가는 1인 가게지만 욕심내지 않고 하나하나 차분히 일궈가는 중이라는 사장님.
매출에 연연하지 않고 고객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사장님의 하루도 끝나갑니다.
-설거지할 때가 좋아요?
-(해설) 작은 곳에서 시작된 돈방석 이야기.
다쿠아즈 답례품 하나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임유리 사장님의 앞으로의 시간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지금보다 더 대박 나는 가게 되시길, 파이팅!
-나는 이 돈방석에 언제 앉아보냐. 오늘 주인공이 사업 시작한 지 1년 정도밖에 안 됐대요. 부럽다.
-진짜 너무 부럽다.
아니, 사실 요즘에 결혼식이라고 하면 봄에 많이 하고, 5월의 신부라는 이야기도 있고 하잖아요?
그런데 1년 365일이 거의 결혼 시즌이고, 코로나 때 못 하셨던 분들 다 미루다가 요즘 하는 시점이다 보니까 주말 내내 거의 결혼식이 꽉 차 있어요.
-앞으로도 잘 될 수밖에 없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는.
-그러니까요. 아니, 1년밖에 안 됐는데도 이 정도면 앞으로는 얼마 얼마나 더 대박이 나실 거냐고요.
-그러니까요.
-지금 돈은 저 빼고 다 버는 거죠? 저만 못 버는 거죠? 그렇죠?
-그런데 저는 너무 마음에 들었던 게 예산에 맞춰서 사실 답례품을 이렇게 요청을 하면 딱 해주시니까.
-맞아.
-젊은 사장님이어서 그런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이게 그러니까 다쿠아즈뿐만 아니라 예산이 조금 얼마라고 말씀을 드리면 휘낭시에라든지, 다른 것들로 대체를 해주시니까.
그리고 제가 살짝 여기 들어오기 전에 인별그램을 봤거든요?
완전 주문 각이에요.
우리 사장님이야말로 디저트의 달인, 디달이 아닌가 싶어요.
-디달.
-디달.
-아니, 그런데 진짜 SNS를 잘 활용을 하시고, 젊으시다 보니까 감각이 있어서 SNS로 재주문 유도를 잘하신대요.
그걸로 상담도 많이 해주시고. SNS를 통해서 더 홍보가 많이 되는 거죠.
-타고났네, 타고났어. 그리고 거기서 또 하나, 스마일.
웃으면 복이 온다고 하잖아요?
웃으면 돈이 온다.
-그 이야기 하려 그랬어요.
-뭐요?
-마스크를 쓰고 계셔서 그게 입이 다 보이는 건 아닌데 엄청 잘 웃고 계시는 그런 게 보이잖아요, 일단. 눈만 봐도 알겠잖아요. 너무 호탕해 보이시고.
-그러니까.
-되게 보기 좋더라고요.
-맞아.
-그래서 우리 호탕하게 한번 웃어볼까요?
-좋아요.
-그럼 우리 돈 벌고 싶으면 웃어야지.
-그래요? 잘 웃으면 돈이 와?
-돈도 그러면 울상인 사람한테 가겠어요. 웃는 사람한테 와야지.
-제발.
-이 말이 맞으면 사실 우리 보원 씨는 대한민국 1호 부자 아니야, 이 정도면?
-맨날 이렇게 웃는데.
-박경윤의 투머치. 누구나 한 번쯤 마음속에 투머치 하나 쯤은 품고 살아가잖아요? 여러분의 투머치는 무엇입니까?
TMI 촬영, 지금 여러분의 투머치를 시작합니다.
-2023년도 봄 축제, 꽃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꽃 축제 놀러 가시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어디로 놀러 가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 지금부터 고민 고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구, 경주는요, 벚꽃이 지금 아주 휘황찬란하게 피어 있습니다. 제가 벚꽃을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대구, 경주에 가면요.
봄바람 휘날리며~ 보실 수가 있으실 것 같고요.
그리고 순천정원박람회가 지금 현재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순천정원박람회 가면요,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너무너무 넓으니까요, 꼭 2박 3일로 일정 짜서 가시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차가 막힐 수 있으니까요,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 잊지 마시기 바라겠습니다.
봄 축제, 지금부터 아주 깔끔하게 정리해드렸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축제 정보가 있는데요.
축제, 하면 투머치 축제를 또 빼놓을 수가 없잖아요?
투머치 축제 좋아하시는 분들 지금부터 컴온.
-(해설) 꽃보다 아름다운 투머치 피플을 찾아 오늘의 투머치, 전주에서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여기에 그 비비는 거랑 굉장히 일가견이 있는 분이 한 분 계시다고 하던데 혹시 알고 계세요, 어떤 분인지?
-그 분이요? 완전히 비빔에 미친 사람이 한 분 있어요.
-그래요? 어느 정도 미쳤길래 그래요?
-세상의 모든 걸 다 비빌려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에요.
성함이 유비빔인데, 저희 남편이에요.
근데 지금 제 이름까지도 비빔으로 개명을 하라고.
원래 제 이름이 김연수예요.
그런데 김비빔으로 바꿔야 하겠대요.
그래서 항상 휴대전화에다가 김비빔, 항상 그렇게 저장을 해서 다녀요.
-(해설) 여러분, 지금부터 정신 똑바로 차리셔야 합니다.
비빔을 사랑해서 자신의 이름을 비빔으로 개명하신 분.
비빔의 세계인 듯한 바로 이곳, 여기에 오늘의 투머치 피플이 있습니다.
-비빔, 비빔, 비빔. 인생 사전. 유비빔.
-비비셔야 하옵니다.
-깜짝이야. 네? 세종대왕님이시네.
-유종대왕이 있습니다.
-(해설) 내가 바로 대한민국 비빔대왕이다. 비빔은 운명, 유비빔.
-비빔!
-소리!
-그다음에 악수한 다음에.
-한 다음에?
-그다음에 스킨십.
-이렇게. 세종대왕님께서 약간 아메리칸 스타일이시네요? 안녕하세요?
-시대가 변했잖아.
-그러시구나.
아니, 세종대왕님께서 지금 2023년도에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됐네요?
-500년 뒤에 내가 나타난 거죠.
-그러시구나.
-유종대왕.
-유종대왕. 근데 유종대왕님의 그 인사법이 따로 있었나 봐요?
-네, 비빔소리식 인사법.
-비빔소리식.
-인사가 비벼졌지. 비빔, 소리, 악수.
-악수하고.
-이건 군대식. 악수.
-하고.
-서양식, 서양식.
-선생님 존함이 유 비 자 빔 자라고 했는데 그게 사실이에요?
-사실이라.
-그래요?
-유비빔.
-어쩌다가 이렇게 성함을 개명까지 하셨다고 들었는데.
-비빔이 너무 좋아서.
-비빔에 진심인 남자, 유비빔.
-(해설) 유별난 비빔 사랑으로 CF까지 접수해버린 비빔대왕.
이번에는 저를 조용히 은밀한 곳으로 안내해주시는데요.
바로 비빔소리 연구소입니다. 문 여는 방법도 신박하죠?
-비벼야 열려.
-젓가락으로 비벼. 진짜 비벼져 있네. 각오하세요.
여러분, 지금부터 머릿속이 비벼집니다.
공개해드립니다!
-그런데 누가 봐도 연구소 같은데, 천장까지 빼곡하게 뭐가 붙은 거죠?
-비빔 신화, 비빔 감성, 비빔 콘텐츠 다 비빔인데요?
-무려 저거 10년 전에 쓰신 건데, 도대체 뭘 비비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게.
-비빔 정음책 발간. 책을 쓰고 이제 2편.
그다음에 비빔 문자를 상품화, 굿즈라고 하지, 굿즈.
그다음에 비빔 문자색, 세계인천문자박물관이 생겼는데 제 것 공모해서 당선이 됐어요.
상용화, 전 세계로 퍼트리려면 그다음에 수익이 있으면 부를 거 아니에요, 비비고 재밌게 놀았어.
놀았는데 놀기도 재밌어 죽겠는데 돈까지 들어와 그러면 어떻게 해야 돼, 골고루 비벼야지.
그래서 나눔, 기부, 희망 이렇게 써놨지.
-(해설) 세계에 알리고픈 비빔 문자는 물론이고 비빔 소리로 이어지는 선생님의 비빔 철학.
유비빔 선생님께 특별 과외를 받아 볼까요?
-첫 번째 비벼 볼 것은 비빔 문자.
한문, 한문과 한글의 비빔.
첫 번째 너무 간단해. 이렇게 해서. 이렇게. 이렇게.
-아예 한글을 이렇게 써주시는구나.
-써도 집까지.
-하나 더, 하나 더.
-하나 더. 가화다, 가화. 이렇게.
-한문과 한자가.
-한글의 비벼지면서.
-비벼졌네.
-누구나 한문을 읽을 수 있도록 창제했지.
-그러면 그것도 돼요, 영어랑 한글도 비벼져요?
-더 쉽지.
-그래요?
-더 쉬워.
-그것도 한번 비벼 볼까요?
-뭘 써 볼까.
-네.
-모.
-모.
-(함께) 세.
-모.
-나 이거 왜 읽냐, 비빔 문자가 쉬운데요?
-옛날에는 하늘 천 따 지 이렇게 했어.
그러면 얘는 비빌 가, 비빌 날, 비빌 다, 비빌 라 이렇게 하면 돼. 비빌 마, 비빌 바 이렇게.
-무조건 앞에 비빌만 하면 돼요?
-비빌.
-여러분, 따라 하세요. 시, 시, 시, 시작.
-(함께) 비빌 가, 비빌 날, 비빌 다, 비빌 라.
-과연 100% 이해를 했는지 한번 응용력을 테스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제가 한번 해 볼게요. 어떤 거를 써볼까요?
-유니짜장?
-선생님, 진짜 내 팬이시다.
-네, 완전 팬이에요.
-유니짜장. 대박!
-유니짜장!
-1분 만에.
세계 공통화를 만들어 보자 그랬는데 영어와 한글하고 조합어를 딱 하니까 딱 세계 공통화 비빔 문자가 탄생한 거지.
-그러니까 전 세계가 하나로 비벼지는 세계를 보고 싶으셨던 거네요.
-그렇죠.
-(해설) 한글과 한문, 영어를 비벼서 문자를 만든다면 어떨까.
비빔 문자 타자기가 있다면 어떨까.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사람, 유비빔 선생님입니다.
-선생님, 그런데 이거 타자기 진짜 오래되어 보이는데, 이게 아직까지도 있었네요?
-영어와 한글을 조합해서 비벼서 만든 특허.
비빔 문자 타자기.
그래서 네모세모 식구들한테 편지를 간단하게 써보자.
-지금 저게 특허 타자기라는 거잖아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까 자판이 조금 다른데요?
-그런데 진짜 감동이다. 뭐라고 쓰신 거지?
-오랜만에 듣는 타자기 소리에 잠이 오더라고요. 볼게요, 선생님.
제가 생각할 때는 이거 해석이 안 될 거 같은데.
어찌 됐든 간에 선생님께서 네모세모 애청자로서 편지를 주신 거잖아요.
팬레터잖아요, 저희 팬레터 처음 받아 보는 거 아닌가.
-(해설) 비빔 대왕, 유비빔 선생님. 팬레터 감사합니다.
-저희가 연구소를 이제 탈출을 해서 이제 좀 쉬나 했더니 또 뭔가 보여주실 게 있다고 하셨는데 또 비빌 게 있습니까?
-네, 이게 이제 비빔 그라피.
-그라피?
-일명 밥풀 그라피라고 해요. 잠깐만 기다려 봐요. 김비빔. 중전 마마님.
-네.
-중전 마마님.
-네.
-손님들이 남긴 밥. 리사이클 아트. 리사이클 아트.
-아까 전에는 뭔가 남편 이름이 비빔으로 바꿔서 약간 손사래 치시더니 또 중전마마라는 호칭은 좋으신가 봐요.
-그래도 옆에서 도와줄 때 확실하게 도와줘야죠.
-진짜요? 그런데 이름을 개명하실 생각은 없으세요, 사모님은?
-그거는 좀 아직 이 사람 정상이 부족해서.
-10년 전부터 공을 들였는데, 정상이 부족했나 봐.
-10년 동안 그렇게 하실 정도면 가족분들 중에서도 분명히 이름을 바꾸고 남으실 분이 계실 거 같은데.
-저희 아들이 이름을 바꿨어요. 저희 아들도 개명을 했어요.
-뭐라고 하셨어요?
-아빠의 강요에 의해서.
-뭐라고?
-융합.
-이름이 융합이에요?
-네.
-원래는 이제 비빔으로 하려고 했지. 비빔으로 하려고 했는데 우리나라는 안 된대.
부모님하고.
-아들하고.
-아들하고 이름이 같으면 안 된대, 그래서.
-몰랐던 사실이네,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아빠와 아들은 이름이 같을 수가 없다.
대한민국에서는 허용이 안 된다.
-그래서 이제 중국어를 찾아봤지. 비빔하고 똑같은 게 뭐가 있나.
-그랬더니요?
-그랬더니 융합.
-(해설) 삶의 전부가 비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투머치 피플 유비빔 선생님.
그의 고향이 비빔의 고장 전주인 것은 어쩌면 운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이제 이해를 안 하면 안 되죠.
-김비빔이니까. 예명이 김비빔이야. 바꿔야돼.
-안 바꿔.
-그래서 이게.
-절대 안 바꿔.
-그런데 두 분의 대화는 잘 비벼지거나 융합되지를 않네요.
한 분은 그라피를 설명하고 계시고 한 분은 나는 이름을 개명 안 하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계시고.
서로 동문서답을 하고 계시네요.
-(해설) 이것이 바로 남은 밥을 이용한 친환경 비빔 아트. 일명 밥풀 그라피.
-밥풀과 문자가 만나서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 승화가 된다. 약간 이런 말씀이시네요.
-그렇죠. 비빔 그라피.
-(해설) 찬밥 신세로 버려질 뻔했던 밥풀이 문자의 비벼져 예술로 승화되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현대 예술이 좀 어렵기는 하죠? 일단 열심히 붙여 보겠습니다.
-밥풀이랑 문자는 이렇게 계속 하루 종일 비비는데. 여기 비빔밥집 아니에요?
-비빔밥집이지.
-그런데 대체 비빔밥은 언제 비벼줘요?
-곧 비빕니다. 시간이, 이제 비빌 시간이 되가내.
-드디어요? 저는 사실 그거 비비는 게 제일 좋을 거 같은데.
-(해설) 전주하면 역시 비빔밥이죠. 다채로운 재료들로 점점 먹음직스럽게 완성 되어 가고 있는 비빔밥.
개인적으로는 그 어떤 비빔 철학보다 지금이 비빔이 가장 쉽게 느껴지는데요.
과연 유비빔 선생님 댁 비빔밥 맛은 어떨지 어서 빨리 비벼볼까요?
-드디어, 진짜 제가 알고 있는 비빔이 제대로 나왔네요.
오색 빛깔 찬란한 나물이 갖가지로 들어가 있는 채소와, 클라이맥스는 이 고추장이잖아요. 맛있겠다.
이거 어떻게, 한번 비벼볼까요?
-잠깐. 그냥 막 비비는 게 아니야. 여기는 또 비비는 방식이 있어.
-그래요?
-비빔과 소리가 같이 들어가야 해. 비빔만 있으면 맛이 없어. 소리가. 세계분의 비빔 박자.
-비빔 교향곡?
-(해설) 신세계 교향곡을 재해석한 유비빔 선생님의 비빔 박자. 도대체 어떻게 박자를 타야 할까요?
-빠밤 빠밤 빠바바밤~ 빠바바밤 빠밤 빠밤~ 빰 빰 빰 빰~ 빰 빠밤, 여기서 비벼.
-같이요?
-(함께) 빰 빰 빠밤 빠밤~
-빠밤 빰 비빔~ 크게 불러. 비비비빔~
-빠밤 빰 빠바밤~
-비비빔 비비빔~
-카메라도 연주를 하셔야죠.
-이제 우아하게.
-빠밤 빰 빰~
교향곡 하나가 딱 끝나고 나니까 비빔밥 하나가 완성이 됐네요.
그러니까 힘들게 비빌 필요가 있는 게 아니라, 음악에 이 젓가락 지휘봉을 맡겼더니 비벼졌어요.
-비벼진다. 여기 또 전주가 비빔과 소리의 고장이에요.
그래서 비빔과 소리가 하나로 비벼졌을 때 제대로 비빔밥이라는 거지.
-(해설) 백문이 불여...
아니, 비벼 일견.
유쾌하고 웅장한 세계분의 비빔 박자와 흥을 더해서 비벼서인지 비빔밥 맛이 정말 일품인데요.
자, 에브리바디 여러분 모두 비비세요.
비벼, 비벼!
-마지막 공식 질문드릴게요. 당신의 투 머치는 무엇입니까?
-두말할 것 없이 비빔입니다.
-그럴 줄 알았습니다. 이유는요?
그래서 문화도 비비고, 문자도 비비고, 음식도 비비고, 음악도 비비고 모든 세상을 다 골고루 비벼서 상생, 화합, 통합의 비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좋아요.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도 오늘 이 방송으로 인해서 마음껏 그냥 많은 분들과 함께 비비면서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앞으로도 열심히 비비세요!
-비벼!
-비비면 이렇게 때가 많이 나올 것 같아.
-(해설) 비빔에 인생을 걸고 이름까지 비빔으로 바꾼 남자.
비빔밥의 고장 전주에서 비빔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유비빔 선생님의 열정을 박경윤의 투 머치가 응원합니다.
-(함께) 이야!
-잘 비빈다, 진짜.
-잘 비비고 왔나요?
-박경윤 씨, 진짜 오늘 투 머치. 너무 칭찬해요.
-칭찬해요?
-대박이에요.
-어떤 부분이요?
-비빔이.
-이렇게 말을 하지만 제가 이분을 온전하게 이해를 한 건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굉장히 선생님께서 유명하시잖아요. 또 햄버거를 좋아하기 때문에.
-맞네.
-버거 광고한 것도 보고 그랬는데 투 머치에서 뵙네요. 대체 뭘 어떻게 비비는 거지?
-그러니까.
-아예 진짜 일단은 우리 선생님의 성함부터가 비빔이잖아요.
원래는 성함이, 그전에는 유인섭 선생님이셨는데, 이제 유비빔으로 개명을 하셨으니까.
비빔에 대한 철학은 이미 이름에서부터 다 담겨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니까요. 비빔 문자는 알겠거든요. 그런데 비빔 소리는 뭔가요?
-비빔 소리라 함이...
그러게요. 그러니까 보원 씨가 지금 생각하는 그 정도에서 저도 거의 머물러 있다고 생각을 해 주시면 돼요.
-갔다 온 사람도 이해를 다 못했구나, 아직.
-머리랑 마음가짐이 현재 따로 놀아요. 마음으로 너무너무 이해하고 싶지만, 머리가 지금 이해가 안 가서 굉장히 혼동스럽습니다.
우리 선생님의 비빔, 그러니까 한마디로 이 세상을 함께 다 같이 비벼 보자.
-비벼 보자.
-그런 게 우리 선생님의 아주 담겨 있는 뜻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비비비비빔~
이렇게 하는데 진짜 비빔밥 비벼지는 게 다르더라니까요.
-그러니까 전주에서, 그러니까 외국인들이...
-고추장 안 묻혀지는 밥알이 없어요. 그 박자로 하면 쌀알에 진짜 고추장이 다 비벼져.
-외국 분들이 오시면 세계 속의 비빔 박자 한번 들으시면 그냥 이게 한국이구나.
오늘 네모 세모 너무 유쾌하게 마무리 짓는 거 같은데.
-너무 재밌다.
-저희가 처음에는 어른들의 위로. 위로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잖아요. 두 분은 어떻게, 평소에 위로받는 그런 부분들이 있나요?
-저는 무조건 있습니다.
-있어요? 뭐요, 뭐요?
-저는 가장 위로받을 때, 문자 올 때.
-어떤 문자 올 때?
-친구들이?
-아니죠.
-가족?
-아니죠, 아니죠, 아니죠.
-그럼 뭐예요?
-은행에서 입금됐다고.
-역시 달라.
-금융 치료가 저를 위로해 줘요.
-저도 힘들게 일을 마치고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 들어가서.
-들어가서 이제 가족들을 만난다거나 전화를 한다거나.
-휴대전화를 열어요. 그리고.
-문자?
-배달 앱을 켜죠. 그리고 혼자서 2인분 시켰을 때. 나 오늘 고생했다. 2인분 먹어도 된다. 이럴 때 너무 위로가 되죠.
-배달 앱으로 배달시킬 때? 저 같은 경우는 이럴 때 위로를 많이 받아요.
-언제요?
-네모 세모 시청자분들이 네모 세모 너무 잘 보고 있다.
식탐가 보면서 정말 맛있겠더라. 보고 싶다.
이런 거 말씀해 주실 때마다 저는 뿌듯하면서 위로가 됩니다.
네모 세모 다음 주에도 저희 열심히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에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
여러분.
-(함께) 안녕히 계세요!
-오늘 메뉴는 비빔밥 드세요.
-비빔밥 좋은데, 박경윤 씨. 또 화내면 초콜릿 주... 초콜릿 남은 거 없어요?
네모세모 힘차게 시작합니다!
-레츠 고! 스타트!
-혹시 어제 제가 두 분 영상 공유해준 거 끝까지 다 봤어요?
-봤죠.
-봤죠, 봤죠.
-어떻게 보면 뭉클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거잖아요, 일본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인데.
-맞아요.
-일본 한 지하철에서 어떤 한 아버지가 술에 조금 취하셔서 막 지나가는 사람한테 막 뭐라고 하신 거예요.
내가 술에 취했지만 너는 더해! 너는 정말 나쁜 놈이야! 이러면서 막 사람들 막 쳐다보잖아요.
-그러니까.
-그런데 그랬던 분이 한 분이 와서 초콜릿을 이렇게 건네주니까.
-어머.
-갑자기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마침 내가 너무 피곤해서 당이 좀 떨어졌었는데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이렇게 하면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내릴 때까지 인사를 막 하시는 거예요.
-작은 관심과 사랑 하나로 완전 바뀐 거잖아요, 태도가.
-맞아요.
-이 비슷한 영상이 또 한국에도 있죠. 제 고향 당산역에서 있었던 일인데. -그 얘기 알아요.
-알아요?
-당산역에서 왜. 술에 취한 아저씨랑 그다음에 경찰 두 분이 이렇게 실랑이를 하고 있는 와중에.
-맞아요.
-청년 한 분이 나타나서 갑자기. 눈물 나려고 해, 언니 이어가.
-제가 이어갈게요.
-뭐야?
-제가 부드럽게 이어갈게요. 갑자기 경찰 두 분이 이제 감당 못 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실랑이를 벌이는 와중에 그때 옆에서 지켜보던 청년이 경찰분들한테 그만 하세요!
라고 하면서 우리 취객분을 따뜻하게 토닥토닥하면서 안아드린 거예요. 그랬더니 경찰분도 감당 안 되던 분이었는데 그 취객이 안기면서 조용해지시더라고요. 잠잠해지시고.
-맞아, 맞아.
-아마 따뜻함을 느끼셨을 거예요. 그런 상황이, 비슷한 상황이 있었어요.
-그러기 쉽지 않은데.
그렇다고 해서 당산역 갈 때마다 누구는 안아줘야 하나, 그 고민하고 그러시는 건 아니죠?
누가 멋진가 하면서 한번 안아.
-아무나 막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아무나 하면 안 됩니다.
-제 눈에 외로워 보이고 힘들어 보이는 남자가 왜 이렇게 많니?
-그런데 아마 이런 것들을 보고 조금 느끼는 게 아무리 어른이라고 해도 어른도 어른이 처음이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사실은 위로받고 싶고 외롭고 이런 감정들이 다 있는 거 아닌가 싶어요.
-어머, 어머.
-어제 영상을 보면서 제가 챙겨 놓기는 했는데 이걸 이렇게 빨리 써먹을 줄 몰랐어요.
-초콜릿, 초콜릿? 마침 당이 떨어져서 필요했었는데. 고맙습니다. 웬일이야?
기분이 좀 좋아졌어요, 고마워요.
혹시 여러분께서도 뭔가 외롭고 내가 하는 일마다 왜 안 되지? 이렇게 좀 슬퍼하시는 분들 다들 잘하고 계시니까요.
저희에게 위로받으시고 오늘 하루 힘차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초콜릿 같이 드실래요?
-여러분, 안아드릴게요, 저희가.
-그런데 경희 씨, 초콜릿 더 없어요? 맛있다.
-(해설) 대한민국의 핫이슈.
시선을 사로잡는 트렌디한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뜨거운 감자, 지금부터 함께하시죠.
틀어지거나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교정.
교정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삐뚤빼뚤한 치아와 비대칭 하관을 진료하는 치아 교정부터 사람은 물론 소통을 통해 동물의 행동을 교정하는 전문가를 떠올리게 마련인데요.
일상에 스며드는 예술, 공예 비엔날레, 직지 문화 특구가 들썩이는 문화재, 친환경 축제까지 즐길 거리 가득한 곳, 충청북도 청주에 전문가를 찾아가 봤는데요.
-(해설) 마음가짐까지 드러나는 글씨에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글씨 교정 전문가와 바른 자세 깃드는 밝은 정신의 가치를 전하고 있는 자세 전문가를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해설) 바른 글씨로 마음에 평안까지 전합니다.
글씨 교정 전문가, 한지혜.
-개인 작품 활동도 하시는 건가요?
-1년에 2, 3회 정도 꾸준히 단체전을 하고 있습니다.
-(해설) 청주의 서예가로 활동하며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열어 집중과 명상을 통해 완성한 근사한 글씨체와 글을 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는데요.
글씨 교정 강의와 수업을 통해 많은 이의 습관을 바르고 곱게 고쳐주고 있는 한지혜 교정 전문가.
교정의 핵심은요?
-(해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 이분들에게는 통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몸에 밴 악필을 고치기 위한 노력 끝에 멋진 글씨체를 습득하게 된 수강생들의 놀라운 결과물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그런데 선생님 글씨체는 오래 안 보고 잠깐 봐도 진짜 멋있습니다.
-서예가로도 활동하신다고 하셨는데 작품들이 진짜 많아요.
글씨체도 엄청 다양하신데요? 완전 최고.
바른 글씨도 있고 빠른 글씨도 있습니다.
-(해설) 시험을 준비하며 가독성 있게 써야 하는 경우를 대비해 간결한 글시쎄를 가르치고 있는데요.
빠른 글씨는 이런 분들이 배우시면 효과적입니다.
-(해설) 사각사각, 서걱서걱.
흰 종이 위에 한 글자씩 써 내려가며 느림의 미학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데요.
PD님은 글씨 잘 쓰세요?
-저도 진짜 악필이거든요. 이게 저 같은 사람도 가능한가요?
-그럼요, 제가 한번 봐 드릴게요.
-(해설) 일상에서 손 글씨 쓰는 일이 적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글씨체는 중요하게 여겨지는데요.
또박또박 써 내려간 제작진의 글씨체를 확인한 전문가의 평은 어떨는지.
-심각하신데요. 이 정도면 보통 못 읽으실 것 같은데?
-맞아요, 제가 뭘 쓰면 잘 못 읽으시더라고요.
-대부분 못 읽으실 것 같아요. 기억도 모음이 이나 의에 따라서 모양이 조금씩 변해요.
이런 모양을 잘 보고 정확하게 흘려 쓰지 말고 바르게 또박또박 쓰셔야 해요.
-약간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도 중요하네요.
-그렇죠, 천천히 쓰셔야 해요. 우선 천천히.
성격이 급하시면 안 되고 천천히 쓰셔야 해요. 노트는 바르게 놓으시고.
-바르게.
-바르게.
-몸도 바르게.
-그렇죠, 그렇게 천천히 쓰셔야 해요. 또박또박 천천히.
-(해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천천히 써 보는 글씨.
-사람에 따라 다른데 보통 3달에서 5달 정도. 6달까지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천천히 바르게 쓰시려고 노력하시면 누구든지 다 잘 쓰실 수 있어요.
-(해설) 글씨에 마음이 담긴다는 말이 있듯 글씨 쓰기에 몰입하다 보면 마음도 어느새 차분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는데요.
조용한 공간에 들리는 것은 오직 펜 소리뿐.
마음의 모양을 아로새기듯 천천히 배움을 실천하며 종이에 글씨를 써 내려갑니다.
글씨를 보면, 한스럽고.
-올해 배우신 건가요? 굉장히 잘 쓰시는데요?
-그러게요. 글씨 교본으로 해도 될 정도의 실력자인데요.
-정말, 글씨를 저렇게 잘 쓰시는 분들 보면은 너무 부럽지 않아요?
-맞아.
-멋지다, 멋지다. 너무 좋아요.
-(해설) 대학교에서 전공한 전통 서예와 전각의 멋을 새기고 알리려 24년째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한지혜 글씨 교정 전문가.
-(해설) 올바른 습관을 위한 마음 수양. 그 바른 기운을 담아 정성스레 붓글씨를 써보는데요.
-우리를 위해서 써주시는 거잖아요. 완전 감동.
-이 바른 기운 받아서 우리도 으쌰으쌰 힘을 한번 내보자고요.
-계묘년, 세상의 모든 정보 더 알차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충성.
-충성.
-당신도 변할 수 있습니다. 꼭 도전하세요.
-(해설) 계속해서 일상을 바꾸는 변화, 자세 교정 전문가를 찾아가 봤는데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해설) 부드럽고 강한 몸의 움직임을 지도합니다. 김준혁 대표.
-(해설) 스포츠 과학을 전공한 후 체육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김준혁 대표.
아는 만큼 달라지는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코칭에 온 마음을 쏟고 있는 건데요.
-(해설) 일반 회원뿐 아니라 선수들의 몸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여러 가지 기구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이러다 보니까 이 책들 굉장히 제가 하는 일과 연관이 있습니다.
-(해설) 스폐셜 팁. 바른 자세를 만드는 일상 속 운동.
-집에서 여러분 휴지 한 칸이나 혹은 아무 명함을 하나 준비를 해주시고요.
그다음에 누워줍니다, 이렇게.
자, 그 상태에서 지금 제가 누운 쪽에서 왼팔 있죠?
왼팔을 바닥에 45도 각도로 펼쳐서 손바닥을 눌러줍니다, 지그시.
이렇게 해주시고요.
그다음에 오른팔은 주먹을 쥐고요, 위에 명함이나 혹은 휴지 한 칸을 얹어놓습니다.
제가 움직일 때 이게 떨어지면 안 되겠죠?
다리를 드시고요, 손바닥은 누르고 대각선으로 이렇게 올라오게 됩니다.
그럼 팔에 하박과 그다음에 엉덩이의 한 지점이 땅에 강하게 밀착이 되어 있고요.
그다음에 옆구리는 이렇게 떨어지면 안 됩니다. 쭉.
시선 처리하고 삼각형 예쁘게 해서 다시 돌아오고.
-(해설) 일상 속에서 우리가 무심코 하는 자세들만 바꿔도 몸의 리듬이 바뀌고 근육의 사용량이 늘어나는데요.
작은 움직임으로 꾸준한 건강을 유지하는 노하우.
-두 번째는요, 여러분 발을 이용해서 하는 코어 운동입니다.
흔히 코어 운동이라고 하면 배라고 생각하는데 발이라고 해서 놀라셨죠?
발의 근력이 좋아야 좀 더 안정감 있게 뛸 수 있고 좀 더 안정감 있게 걸을 수 있습니다.
먼저 엄지 발가락만 한번 들어볼게요, 엄지 발가락만.
이렇게 들 수 있어야 됩니다. 다른 발가락들은 전부 땅에 지면에 닿아 있어요 되고요.
이번에는 엄지 발가락, 엄지 발가락만 눌러 주시고요.
다른 발가락은 쭉 다 들어 올려주세요.
다시 이렇게 반복해 주면 됩니다.
-(해설) 운동을 하며 몸을 움직이고 근육을 활성화시켜 뇌를 더 건강하게 만들며 신체를 단련시키는 일상의 노력.
바른 자세, 당신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피트니스 센터에 가면 자주 찾게 되는 러닝머신.
혹시 무릎에 충격을 주며 움직이고 있는 건 아닌지 체크를 해봐야 할 텐데요.
-흔히 이 러닝머신을 타면서 고관절 안쪽이 아프거나 혹은 무릎이 아픈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분들도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타게 되면 그렇지 않을 확률이 있고요.
그다음에 고관절이 아프거나 혹은 무릎이 아픈 분들 같은 경우에는 이 보폭 자체를 굉장히 길게 가져가려고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흔히 역학적으로 버틸 수 있는 스탠스를, 임계치를 넘게 되거든요.
그러면 조직 손상이나 이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까 여러분이 안전하게 걸 수 을 수 있는 정도의 속도로 걸어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걷는 방식에서는요, 당연히 팔을 흔들어주시는 게 여러분 칼로리 소모에도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되고요.
혹여 여러분께서 아픈 곳이 있다면 현장에서 사용하는 방식은 여러분이 앞에 보고 있는 이 시야 자체를 좀 더 좁힌 상태에서 주의 집중하면서 걷게 되면 훨씬 더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해설) 보폭과 속도 그리고 시야를 본인의 몸 컨디션에 맞게 조절하며 허리를 곱게 펴고 배에 힘을 주며 걷되, 주먹을 살짝 쥐고 팔은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어주는 것.
꼭 기억해주시고요.
-이제 야외에 나와봤습니다. 여러분 일상생활 속에서 달리기, 뛰기 굉장히 중요하고 많이 하시죠?
흔히 잘못된 자세 중에 하나가 뛸 때도 발의 뒤꿈치부터 닿을려고 하는데 이렇게 뛰는 자세는 잘못된 자세고요.
여러분께서 뛸 때는 발의 앞꿈치 혹은 중족부, 미드풋이라고 돼 있는 이 중족부로 닿아야 무릎에서 충격량 흡수가 잘 된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도 모르게 뒤꿈치부터 닿으면 되게 뛰게 되더라니까, 진짜.
-이게 상체를 살짝 앞으로 숙이면서 뛰는 것도 팁이에요.
-걷는 거랑 뛰는 거랑 발바닥이 닿는 위치가 달라져야 한다는 거잖아요. 기억해 둬야겠어요.
-(해설) 발의 중족부나 앞꿈치가 닿도록 뛰어야 지면에서 올라오는 충격량을 골고루 분산시키며 보폭을 작게 유지하는 것도 무릎이나 고관절의 건강을 지키는 노하우인데요.
건강을 위한 움직임과 선택이 몸의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돕는 자세 교정 전문가 김준혁 대표.
신체 활동량의 향상은 체력을 이루는 대부분의 요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바른 자세 운동을 전합니다.
-(해설) Present, 현재가 선물 같은 시간이 되도록 건강을 챙기고는 싶은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망설이고 고민하는 대신 작은 움직임으로 시작하는 건강을 향한 첫걸음.
-여러분, 지금 당장 나가서 한번 조금 더 열심히 걸어보고 뛰어보세요.
그렇게 하면 여러분의 움직임이 조금 더 변화할 거고요.
여러분의 움직임이 조금 더 향상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여러분께서 헬스장이나 필라테스 센터에서 시작하는 그 작은 운동이 정말 많은 것을 바꿀 수 있거든요.
-(해설)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한 움직임, 작은 일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믿음으로 전심을 다 해 변화를 돕는 전문가들을 청주에서 만나봤는데요.
방향 전환, 작은 도약이 큰 변화를 이끌어줄 것을 알기에 오늘도 그들의 손길은 멈추지 않습니다.
변화는 또 다른 기회를 이끕니다.
-(해설)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
TV 돈방석 돈 버는 데 도가 튼 사장님들 비법을 파헤쳐 봅니다.
행복한 일, 축하할 일 넘치는 요즘 잔치, 잔치 열렸네.
찾아준 이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한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 답례품.
다양한 답례품이 지갑을 열게 합니다.
그런데 여기 답례품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사장님이 있습니다.
디저트, 다쿠아즈 삼종세트로 돈방석에 앉은 새내기 사장님.
-답례품 하나는 자신 있습니다.
-답례품이 거기서 거기죠, 뭐가 달라요?
-요즘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따라오세요.
-(해설) 다쿠아즈 삼종세트로 돈방석에 앉은 젊은 사장님의 장사 이야기를 만나러 역사, 문화의 도시, 먹을거리 넘치는 경상북도 구미시로 찾아갑니다.
사장님, 어디 계세요? 나와 보세요.
-안녕하세요? 여기 답례품 끝판왕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대표님 맞으세요?
-안녕하세요? 이 다쿠아즈 답례품으로 돈 좀 벌고 있습니다.
-(해설) 디저트 답례품 판매 임유리 사장님.
답례품 시즌이 찾아오면 주문량이 늘어나는 요즘, 고객의 예약일에 맞춰 준비하려면 혼자 꾸리고 있는 가게 안이 더 바빠집니다.
수량에 맞게 답례품 박스부터 준비.
-(해설) 10평도 채 되지 않은 작은 공간에서 돈방석 비법이 숨어있다는데요.
다양한 맛과 모양의 디저트가 답례품으로 예쁘게 준비됐다고 합니다.
-(해설) 좋아만 하던 디저트를 사업으로 확장해 답례품 전문으로 포인트를 잡은 사장님.
맛도 맛이거니와 비주얼도 손꼽히는 곳이라는데요.
-월 800만 원이요?
-그럼.
-(해설) 답례품으로 월 매출 800만 원. 주문 한 번 들어올 때마다 대량 주문일 수밖에 없는 답례품.
그만큼 시간과의 싸움은 물론 고객을 사로잡는 맛은 필수입니다.
-반죽.
-(해설) 다쿠아즈를 만들기 위해서 꼬끄라 불리는 과자를 만들어주는 것이 급선무.
달걀흰자 분리만 해도 양이 만만치 않습니다.
달걀노른자는 필링 재료로 사용된다고 하고요.
그리고 반죽에 특별히 들어가는 재료가 바로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라고 합니다.
-(해설) 아무나 만들지 못하는 맛을 찾아라!
디저트 답례품을 만들게 되면서 원가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아낌없이 사용하는좋은 재료.
아무리 예뻐도 맛없으면 끝이죠.
자신과의 타협 없이 오직 맛에만 집중합니다.
흰자로 반죽을 만들어 푹신하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손이 많이 가는 디저트 중 하나인 다쿠아즈.
그렇기 때문에 답례품으로 더 각광받는 거겠죠.
이제 오븐에 구워주면 다쿠아즈의 꼬끄가 완성되는데요.
-공정이 생각보다 기네요?
-오픈 안에서 꼬끄가 잘 구워지네요.
-맛있겠다. 저 모습이야말로 행복한 장면 아닌가요? 멋지다.
-다쿠아즈 꼬끄 제대로 먹어도 정말 맛있겠다.
-(해설) 구워진 다쿠아즈 코크 사이에 다양한 맛과 색의 필링 크림을 채워줄 차례.
남겨두었던 노른자가 아낌없이 이곳에서 사용됩니다.
-만들기 번거롭겠네요?
-(해설) 작은 공간에서 혼자 운영하지만,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는 법이 없습니다.
다쿠아즈 하나로 월 800만 원 매출에는 이유가 있는 것 아닐까요?
-어떠한 노력을 하셨어요?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
-재료를 아낌없이 넣는 거요.
-(해설) 온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
입소문이 필요한 답례품 판매 시장.
정성껏 만드는 기본부터 지키기 위해 재료에도 신경 쓰고 있는 사장님.
-(해설) 크림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설탕은 120도의 온도에서 끓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데요.
그 이상의 온도에서는 설탕이 타 버리게 되고요.
120도보다 낮은 온도에서는 달걀과 섞이지 않아, 크림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다쿠아즈에서 온도가 중요한 이유, 아시겠죠?
그런 다음 필요한 것이 바로 얼음입니다.
-(해설) 답례품으로 만들어지는 다쿠아즈의 종류는 세 가지.
크림의 종류도 세 가지를 만들어야겠죠. 쉴 새 없이 작동 중인 반죽기에 사장님의 정성 가득한 크림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다시 설탕을 녹이시는군요?
-(해설) 똑같은 다쿠아즈만 만들어서 어떻게 돈을 벌겠어요, 그렇죠?
사장님의 다쿠아즈에는 초코, 인절미, 치즈가 들어가는데요.
-초코, 인절미, 치즈가 들어간 다쿠아즈면 이건 선물 받으면 진짜 기분 좋겠다.
-그러니까. 이 집 답례품이 왜 인기가 많은지, 이 다쿠아즈 필링이 말해주지 않나요?
-저 초코 필링 채워주잖아요? 그러면 단맛이 그냥 쫙.
-(해설) 평범한 다쿠아즈는 가라. 답례품으로 인기 만점. 다쿠아즈 3종 세트가 완성됐습니다.
-(해설) 답례품 제조 판매의 경우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주문하는 고객보다
전화 주문이나 인터넷 주문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는데요.
-중량 조절까지?
-그러면 엄청 번거롭지 않아요?
-그래요?
-(해설) 좀 더 특별한 답례품을 찾는 이들에게 사장님의 다쿠아즈 3종은 부담 없으면서도 만족도 높은 답례품이 되었습니다. 금액을 말씀드려야 하나요?
-(해설) 예산에 맞는 다쿠아즈 답례품뿐만 아니라 매장을 찾는 일반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디저트들도 늘 준비하고 있는 사장님.
고소하고 풍미 깊은 스콘에서부터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과자까지.
사장님의 작은 가게가 하루 종일 고소한 버터 냄새로 가득합니다.
다양한 종류로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게 해주기도 하는데요.
-(해설) 취향에 맞게, 때로는 예산에 맞게.
고객 맞춤형 답례품이 만들어집니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할 것 같은데요.
SNS 소통이 대세인 요즘.
답례품 주문도 SNS를 통해 많이 들어온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SNS 관리에도 부지런할 수밖에 없답니다.
사장님은 바쁘다, 바빠.
-관리는 어떻게 하세요?
-(해설)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매출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사장님의 하루하루.
디저트도 판매하랴, 매장 영업도 하랴. 눈코 뜰 새 없습니다.
-매장 손님들도 이렇게 많으세요?
-떼돈 버시겠네요.
-(해설) 내가 만든 디저트를 더 많은 이들이 맛을 보고 평가해주고 감동받을 수 있도록 어제처럼 오늘도 늘 한결같이 일하고 싶다는 사장님.
-(해설) 진한 맛이 일품인 사장님의 다쿠아즈 3종 세트.
포장도 정성을 다해 선물의 의미를 담아봅니다.
예쁘게 단장하고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사장님의 재능이 10분 발휘되는 시간인데요.
정성껏 만든 답례품이 더 예쁘게, 예쁘게 포장됩니다.
-(해설) 비주얼까지 놓치지 마라!
혼자 꾸려가는 1인 가게지만 욕심내지 않고 하나하나 차분히 일궈가는 중이라는 사장님.
매출에 연연하지 않고 고객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사장님의 하루도 끝나갑니다.
-설거지할 때가 좋아요?
-(해설) 작은 곳에서 시작된 돈방석 이야기.
다쿠아즈 답례품 하나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임유리 사장님의 앞으로의 시간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지금보다 더 대박 나는 가게 되시길, 파이팅!
-나는 이 돈방석에 언제 앉아보냐. 오늘 주인공이 사업 시작한 지 1년 정도밖에 안 됐대요. 부럽다.
-진짜 너무 부럽다.
아니, 사실 요즘에 결혼식이라고 하면 봄에 많이 하고, 5월의 신부라는 이야기도 있고 하잖아요?
그런데 1년 365일이 거의 결혼 시즌이고, 코로나 때 못 하셨던 분들 다 미루다가 요즘 하는 시점이다 보니까 주말 내내 거의 결혼식이 꽉 차 있어요.
-앞으로도 잘 될 수밖에 없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는.
-그러니까요. 아니, 1년밖에 안 됐는데도 이 정도면 앞으로는 얼마 얼마나 더 대박이 나실 거냐고요.
-그러니까요.
-지금 돈은 저 빼고 다 버는 거죠? 저만 못 버는 거죠? 그렇죠?
-그런데 저는 너무 마음에 들었던 게 예산에 맞춰서 사실 답례품을 이렇게 요청을 하면 딱 해주시니까.
-맞아.
-젊은 사장님이어서 그런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이게 그러니까 다쿠아즈뿐만 아니라 예산이 조금 얼마라고 말씀을 드리면 휘낭시에라든지, 다른 것들로 대체를 해주시니까.
그리고 제가 살짝 여기 들어오기 전에 인별그램을 봤거든요?
완전 주문 각이에요.
우리 사장님이야말로 디저트의 달인, 디달이 아닌가 싶어요.
-디달.
-디달.
-아니, 그런데 진짜 SNS를 잘 활용을 하시고, 젊으시다 보니까 감각이 있어서 SNS로 재주문 유도를 잘하신대요.
그걸로 상담도 많이 해주시고. SNS를 통해서 더 홍보가 많이 되는 거죠.
-타고났네, 타고났어. 그리고 거기서 또 하나, 스마일.
웃으면 복이 온다고 하잖아요?
웃으면 돈이 온다.
-그 이야기 하려 그랬어요.
-뭐요?
-마스크를 쓰고 계셔서 그게 입이 다 보이는 건 아닌데 엄청 잘 웃고 계시는 그런 게 보이잖아요, 일단. 눈만 봐도 알겠잖아요. 너무 호탕해 보이시고.
-그러니까.
-되게 보기 좋더라고요.
-맞아.
-그래서 우리 호탕하게 한번 웃어볼까요?
-좋아요.
-그럼 우리 돈 벌고 싶으면 웃어야지.
-그래요? 잘 웃으면 돈이 와?
-돈도 그러면 울상인 사람한테 가겠어요. 웃는 사람한테 와야지.
-제발.
-이 말이 맞으면 사실 우리 보원 씨는 대한민국 1호 부자 아니야, 이 정도면?
-맨날 이렇게 웃는데.
-박경윤의 투머치. 누구나 한 번쯤 마음속에 투머치 하나 쯤은 품고 살아가잖아요? 여러분의 투머치는 무엇입니까?
TMI 촬영, 지금 여러분의 투머치를 시작합니다.
-2023년도 봄 축제, 꽃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꽃 축제 놀러 가시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어디로 놀러 가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 지금부터 고민 고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구, 경주는요, 벚꽃이 지금 아주 휘황찬란하게 피어 있습니다. 제가 벚꽃을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대구, 경주에 가면요.
봄바람 휘날리며~ 보실 수가 있으실 것 같고요.
그리고 순천정원박람회가 지금 현재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순천정원박람회 가면요,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너무너무 넓으니까요, 꼭 2박 3일로 일정 짜서 가시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차가 막힐 수 있으니까요,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 잊지 마시기 바라겠습니다.
봄 축제, 지금부터 아주 깔끔하게 정리해드렸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축제 정보가 있는데요.
축제, 하면 투머치 축제를 또 빼놓을 수가 없잖아요?
투머치 축제 좋아하시는 분들 지금부터 컴온.
-(해설) 꽃보다 아름다운 투머치 피플을 찾아 오늘의 투머치, 전주에서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여기에 그 비비는 거랑 굉장히 일가견이 있는 분이 한 분 계시다고 하던데 혹시 알고 계세요, 어떤 분인지?
-그 분이요? 완전히 비빔에 미친 사람이 한 분 있어요.
-그래요? 어느 정도 미쳤길래 그래요?
-세상의 모든 걸 다 비빌려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에요.
성함이 유비빔인데, 저희 남편이에요.
근데 지금 제 이름까지도 비빔으로 개명을 하라고.
원래 제 이름이 김연수예요.
그런데 김비빔으로 바꿔야 하겠대요.
그래서 항상 휴대전화에다가 김비빔, 항상 그렇게 저장을 해서 다녀요.
-(해설) 여러분, 지금부터 정신 똑바로 차리셔야 합니다.
비빔을 사랑해서 자신의 이름을 비빔으로 개명하신 분.
비빔의 세계인 듯한 바로 이곳, 여기에 오늘의 투머치 피플이 있습니다.
-비빔, 비빔, 비빔. 인생 사전. 유비빔.
-비비셔야 하옵니다.
-깜짝이야. 네? 세종대왕님이시네.
-유종대왕이 있습니다.
-(해설) 내가 바로 대한민국 비빔대왕이다. 비빔은 운명, 유비빔.
-비빔!
-소리!
-그다음에 악수한 다음에.
-한 다음에?
-그다음에 스킨십.
-이렇게. 세종대왕님께서 약간 아메리칸 스타일이시네요? 안녕하세요?
-시대가 변했잖아.
-그러시구나.
아니, 세종대왕님께서 지금 2023년도에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됐네요?
-500년 뒤에 내가 나타난 거죠.
-그러시구나.
-유종대왕.
-유종대왕. 근데 유종대왕님의 그 인사법이 따로 있었나 봐요?
-네, 비빔소리식 인사법.
-비빔소리식.
-인사가 비벼졌지. 비빔, 소리, 악수.
-악수하고.
-이건 군대식. 악수.
-하고.
-서양식, 서양식.
-선생님 존함이 유 비 자 빔 자라고 했는데 그게 사실이에요?
-사실이라.
-그래요?
-유비빔.
-어쩌다가 이렇게 성함을 개명까지 하셨다고 들었는데.
-비빔이 너무 좋아서.
-비빔에 진심인 남자, 유비빔.
-(해설) 유별난 비빔 사랑으로 CF까지 접수해버린 비빔대왕.
이번에는 저를 조용히 은밀한 곳으로 안내해주시는데요.
바로 비빔소리 연구소입니다. 문 여는 방법도 신박하죠?
-비벼야 열려.
-젓가락으로 비벼. 진짜 비벼져 있네. 각오하세요.
여러분, 지금부터 머릿속이 비벼집니다.
공개해드립니다!
-그런데 누가 봐도 연구소 같은데, 천장까지 빼곡하게 뭐가 붙은 거죠?
-비빔 신화, 비빔 감성, 비빔 콘텐츠 다 비빔인데요?
-무려 저거 10년 전에 쓰신 건데, 도대체 뭘 비비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게.
-비빔 정음책 발간. 책을 쓰고 이제 2편.
그다음에 비빔 문자를 상품화, 굿즈라고 하지, 굿즈.
그다음에 비빔 문자색, 세계인천문자박물관이 생겼는데 제 것 공모해서 당선이 됐어요.
상용화, 전 세계로 퍼트리려면 그다음에 수익이 있으면 부를 거 아니에요, 비비고 재밌게 놀았어.
놀았는데 놀기도 재밌어 죽겠는데 돈까지 들어와 그러면 어떻게 해야 돼, 골고루 비벼야지.
그래서 나눔, 기부, 희망 이렇게 써놨지.
-(해설) 세계에 알리고픈 비빔 문자는 물론이고 비빔 소리로 이어지는 선생님의 비빔 철학.
유비빔 선생님께 특별 과외를 받아 볼까요?
-첫 번째 비벼 볼 것은 비빔 문자.
한문, 한문과 한글의 비빔.
첫 번째 너무 간단해. 이렇게 해서. 이렇게. 이렇게.
-아예 한글을 이렇게 써주시는구나.
-써도 집까지.
-하나 더, 하나 더.
-하나 더. 가화다, 가화. 이렇게.
-한문과 한자가.
-한글의 비벼지면서.
-비벼졌네.
-누구나 한문을 읽을 수 있도록 창제했지.
-그러면 그것도 돼요, 영어랑 한글도 비벼져요?
-더 쉽지.
-그래요?
-더 쉬워.
-그것도 한번 비벼 볼까요?
-뭘 써 볼까.
-네.
-모.
-모.
-(함께) 세.
-모.
-나 이거 왜 읽냐, 비빔 문자가 쉬운데요?
-옛날에는 하늘 천 따 지 이렇게 했어.
그러면 얘는 비빌 가, 비빌 날, 비빌 다, 비빌 라 이렇게 하면 돼. 비빌 마, 비빌 바 이렇게.
-무조건 앞에 비빌만 하면 돼요?
-비빌.
-여러분, 따라 하세요. 시, 시, 시, 시작.
-(함께) 비빌 가, 비빌 날, 비빌 다, 비빌 라.
-과연 100% 이해를 했는지 한번 응용력을 테스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제가 한번 해 볼게요. 어떤 거를 써볼까요?
-유니짜장?
-선생님, 진짜 내 팬이시다.
-네, 완전 팬이에요.
-유니짜장. 대박!
-유니짜장!
-1분 만에.
세계 공통화를 만들어 보자 그랬는데 영어와 한글하고 조합어를 딱 하니까 딱 세계 공통화 비빔 문자가 탄생한 거지.
-그러니까 전 세계가 하나로 비벼지는 세계를 보고 싶으셨던 거네요.
-그렇죠.
-(해설) 한글과 한문, 영어를 비벼서 문자를 만든다면 어떨까.
비빔 문자 타자기가 있다면 어떨까.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사람, 유비빔 선생님입니다.
-선생님, 그런데 이거 타자기 진짜 오래되어 보이는데, 이게 아직까지도 있었네요?
-영어와 한글을 조합해서 비벼서 만든 특허.
비빔 문자 타자기.
그래서 네모세모 식구들한테 편지를 간단하게 써보자.
-지금 저게 특허 타자기라는 거잖아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까 자판이 조금 다른데요?
-그런데 진짜 감동이다. 뭐라고 쓰신 거지?
-오랜만에 듣는 타자기 소리에 잠이 오더라고요. 볼게요, 선생님.
제가 생각할 때는 이거 해석이 안 될 거 같은데.
어찌 됐든 간에 선생님께서 네모세모 애청자로서 편지를 주신 거잖아요.
팬레터잖아요, 저희 팬레터 처음 받아 보는 거 아닌가.
-(해설) 비빔 대왕, 유비빔 선생님. 팬레터 감사합니다.
-저희가 연구소를 이제 탈출을 해서 이제 좀 쉬나 했더니 또 뭔가 보여주실 게 있다고 하셨는데 또 비빌 게 있습니까?
-네, 이게 이제 비빔 그라피.
-그라피?
-일명 밥풀 그라피라고 해요. 잠깐만 기다려 봐요. 김비빔. 중전 마마님.
-네.
-중전 마마님.
-네.
-손님들이 남긴 밥. 리사이클 아트. 리사이클 아트.
-아까 전에는 뭔가 남편 이름이 비빔으로 바꿔서 약간 손사래 치시더니 또 중전마마라는 호칭은 좋으신가 봐요.
-그래도 옆에서 도와줄 때 확실하게 도와줘야죠.
-진짜요? 그런데 이름을 개명하실 생각은 없으세요, 사모님은?
-그거는 좀 아직 이 사람 정상이 부족해서.
-10년 전부터 공을 들였는데, 정상이 부족했나 봐.
-10년 동안 그렇게 하실 정도면 가족분들 중에서도 분명히 이름을 바꾸고 남으실 분이 계실 거 같은데.
-저희 아들이 이름을 바꿨어요. 저희 아들도 개명을 했어요.
-뭐라고 하셨어요?
-아빠의 강요에 의해서.
-뭐라고?
-융합.
-이름이 융합이에요?
-네.
-원래는 이제 비빔으로 하려고 했지. 비빔으로 하려고 했는데 우리나라는 안 된대.
부모님하고.
-아들하고.
-아들하고 이름이 같으면 안 된대, 그래서.
-몰랐던 사실이네,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아빠와 아들은 이름이 같을 수가 없다.
대한민국에서는 허용이 안 된다.
-그래서 이제 중국어를 찾아봤지. 비빔하고 똑같은 게 뭐가 있나.
-그랬더니요?
-그랬더니 융합.
-(해설) 삶의 전부가 비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투머치 피플 유비빔 선생님.
그의 고향이 비빔의 고장 전주인 것은 어쩌면 운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이제 이해를 안 하면 안 되죠.
-김비빔이니까. 예명이 김비빔이야. 바꿔야돼.
-안 바꿔.
-그래서 이게.
-절대 안 바꿔.
-그런데 두 분의 대화는 잘 비벼지거나 융합되지를 않네요.
한 분은 그라피를 설명하고 계시고 한 분은 나는 이름을 개명 안 하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계시고.
서로 동문서답을 하고 계시네요.
-(해설) 이것이 바로 남은 밥을 이용한 친환경 비빔 아트. 일명 밥풀 그라피.
-밥풀과 문자가 만나서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 승화가 된다. 약간 이런 말씀이시네요.
-그렇죠. 비빔 그라피.
-(해설) 찬밥 신세로 버려질 뻔했던 밥풀이 문자의 비벼져 예술로 승화되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현대 예술이 좀 어렵기는 하죠? 일단 열심히 붙여 보겠습니다.
-밥풀이랑 문자는 이렇게 계속 하루 종일 비비는데. 여기 비빔밥집 아니에요?
-비빔밥집이지.
-그런데 대체 비빔밥은 언제 비벼줘요?
-곧 비빕니다. 시간이, 이제 비빌 시간이 되가내.
-드디어요? 저는 사실 그거 비비는 게 제일 좋을 거 같은데.
-(해설) 전주하면 역시 비빔밥이죠. 다채로운 재료들로 점점 먹음직스럽게 완성 되어 가고 있는 비빔밥.
개인적으로는 그 어떤 비빔 철학보다 지금이 비빔이 가장 쉽게 느껴지는데요.
과연 유비빔 선생님 댁 비빔밥 맛은 어떨지 어서 빨리 비벼볼까요?
-드디어, 진짜 제가 알고 있는 비빔이 제대로 나왔네요.
오색 빛깔 찬란한 나물이 갖가지로 들어가 있는 채소와, 클라이맥스는 이 고추장이잖아요. 맛있겠다.
이거 어떻게, 한번 비벼볼까요?
-잠깐. 그냥 막 비비는 게 아니야. 여기는 또 비비는 방식이 있어.
-그래요?
-비빔과 소리가 같이 들어가야 해. 비빔만 있으면 맛이 없어. 소리가. 세계분의 비빔 박자.
-비빔 교향곡?
-(해설) 신세계 교향곡을 재해석한 유비빔 선생님의 비빔 박자. 도대체 어떻게 박자를 타야 할까요?
-빠밤 빠밤 빠바바밤~ 빠바바밤 빠밤 빠밤~ 빰 빰 빰 빰~ 빰 빠밤, 여기서 비벼.
-같이요?
-(함께) 빰 빰 빠밤 빠밤~
-빠밤 빰 비빔~ 크게 불러. 비비비빔~
-빠밤 빰 빠바밤~
-비비빔 비비빔~
-카메라도 연주를 하셔야죠.
-이제 우아하게.
-빠밤 빰 빰~
교향곡 하나가 딱 끝나고 나니까 비빔밥 하나가 완성이 됐네요.
그러니까 힘들게 비빌 필요가 있는 게 아니라, 음악에 이 젓가락 지휘봉을 맡겼더니 비벼졌어요.
-비벼진다. 여기 또 전주가 비빔과 소리의 고장이에요.
그래서 비빔과 소리가 하나로 비벼졌을 때 제대로 비빔밥이라는 거지.
-(해설) 백문이 불여...
아니, 비벼 일견.
유쾌하고 웅장한 세계분의 비빔 박자와 흥을 더해서 비벼서인지 비빔밥 맛이 정말 일품인데요.
자, 에브리바디 여러분 모두 비비세요.
비벼, 비벼!
-마지막 공식 질문드릴게요. 당신의 투 머치는 무엇입니까?
-두말할 것 없이 비빔입니다.
-그럴 줄 알았습니다. 이유는요?
그래서 문화도 비비고, 문자도 비비고, 음식도 비비고, 음악도 비비고 모든 세상을 다 골고루 비벼서 상생, 화합, 통합의 비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좋아요.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도 오늘 이 방송으로 인해서 마음껏 그냥 많은 분들과 함께 비비면서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앞으로도 열심히 비비세요!
-비벼!
-비비면 이렇게 때가 많이 나올 것 같아.
-(해설) 비빔에 인생을 걸고 이름까지 비빔으로 바꾼 남자.
비빔밥의 고장 전주에서 비빔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유비빔 선생님의 열정을 박경윤의 투 머치가 응원합니다.
-(함께) 이야!
-잘 비빈다, 진짜.
-잘 비비고 왔나요?
-박경윤 씨, 진짜 오늘 투 머치. 너무 칭찬해요.
-칭찬해요?
-대박이에요.
-어떤 부분이요?
-비빔이.
-이렇게 말을 하지만 제가 이분을 온전하게 이해를 한 건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굉장히 선생님께서 유명하시잖아요. 또 햄버거를 좋아하기 때문에.
-맞네.
-버거 광고한 것도 보고 그랬는데 투 머치에서 뵙네요. 대체 뭘 어떻게 비비는 거지?
-그러니까.
-아예 진짜 일단은 우리 선생님의 성함부터가 비빔이잖아요.
원래는 성함이, 그전에는 유인섭 선생님이셨는데, 이제 유비빔으로 개명을 하셨으니까.
비빔에 대한 철학은 이미 이름에서부터 다 담겨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니까요. 비빔 문자는 알겠거든요. 그런데 비빔 소리는 뭔가요?
-비빔 소리라 함이...
그러게요. 그러니까 보원 씨가 지금 생각하는 그 정도에서 저도 거의 머물러 있다고 생각을 해 주시면 돼요.
-갔다 온 사람도 이해를 다 못했구나, 아직.
-머리랑 마음가짐이 현재 따로 놀아요. 마음으로 너무너무 이해하고 싶지만, 머리가 지금 이해가 안 가서 굉장히 혼동스럽습니다.
우리 선생님의 비빔, 그러니까 한마디로 이 세상을 함께 다 같이 비벼 보자.
-비벼 보자.
-그런 게 우리 선생님의 아주 담겨 있는 뜻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비비비비빔~
이렇게 하는데 진짜 비빔밥 비벼지는 게 다르더라니까요.
-그러니까 전주에서, 그러니까 외국인들이...
-고추장 안 묻혀지는 밥알이 없어요. 그 박자로 하면 쌀알에 진짜 고추장이 다 비벼져.
-외국 분들이 오시면 세계 속의 비빔 박자 한번 들으시면 그냥 이게 한국이구나.
오늘 네모 세모 너무 유쾌하게 마무리 짓는 거 같은데.
-너무 재밌다.
-저희가 처음에는 어른들의 위로. 위로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잖아요. 두 분은 어떻게, 평소에 위로받는 그런 부분들이 있나요?
-저는 무조건 있습니다.
-있어요? 뭐요, 뭐요?
-저는 가장 위로받을 때, 문자 올 때.
-어떤 문자 올 때?
-친구들이?
-아니죠.
-가족?
-아니죠, 아니죠, 아니죠.
-그럼 뭐예요?
-은행에서 입금됐다고.
-역시 달라.
-금융 치료가 저를 위로해 줘요.
-저도 힘들게 일을 마치고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 들어가서.
-들어가서 이제 가족들을 만난다거나 전화를 한다거나.
-휴대전화를 열어요. 그리고.
-문자?
-배달 앱을 켜죠. 그리고 혼자서 2인분 시켰을 때. 나 오늘 고생했다. 2인분 먹어도 된다. 이럴 때 너무 위로가 되죠.
-배달 앱으로 배달시킬 때? 저 같은 경우는 이럴 때 위로를 많이 받아요.
-언제요?
-네모 세모 시청자분들이 네모 세모 너무 잘 보고 있다.
식탐가 보면서 정말 맛있겠더라. 보고 싶다.
이런 거 말씀해 주실 때마다 저는 뿌듯하면서 위로가 됩니다.
네모 세모 다음 주에도 저희 열심히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에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
여러분.
-(함께) 안녕히 계세요!
-오늘 메뉴는 비빔밥 드세요.
-비빔밥 좋은데, 박경윤 씨. 또 화내면 초콜릿 주... 초콜릿 남은 거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