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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세모 - 찬 바람이 불 때, 몸을 녹여줄 국물 요리
등록일 : 2023-12-11 15:19:08.0
조회수 : 1299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안녕하십니까? 공식 정보남 편정택입니다.
-정보의 여왕 박규리입니다.
-요즘 바람이 꽤 차갑습니다.
-맞아요.
-겨울인데요. 이럴 때 경계해야 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불입니다.
불은 어느 계절이나 조심을 해야겠습니다만 건조한 계절, 겨울에는 특히 화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방청이 발간한 2022 화재 통계 연감에 따르면요, 화재 원인으로 부주의가 가장 많았다고 하고요.
부주의의 요인 중에서는요, 담배꽁초가 1위, 그리고 이어서 음식물 조리, 불씨, 불꽃 방치, 쓰레기 소각 순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부주의가 화재 원인 중 가장 많았다고 하면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가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화재 발생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가 손쉽게 할 수 있는 겨울철 화재 예방 안전 수칙 짚어드릴까요?
-난방 기구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또 시기이니만큼 난방 기구 사용 전에 안전 점검하시는 거 꼭 추천 드리고요.
외출 시에는요, 꼭 난방 기구 전원을 끄고 플러그도 뽑으셔야 합니다.
-전기장판, 전기매트 많이 사용하시잖아요?
열선이 접히거나 하지는 않았는지, 또 파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하시고 장시간 또 사용하면 과열이 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하십시오.
-항상 주변에는요, 소화기를 비치해서 혹시나 모를 상황에 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겠죠?
-특히 산에서 불이 나면 걷잡을 수 없이 퍼지기 때문에 정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산에 오르실 때는 아예 성냥이나 라이터 들고 가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몇 가지 전해드린 방법들, 이렇게 실천하기 어려운 방법들은 아니잖아요? 올겨울 우리 모두가 주의를 해서 함께 안전한 겨울 지내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날이 차가워지니까 당기는 음식이 많이 생기는데 맛있는 소식 좀 전해드릴게요.
규리 씨는 어떤 게 생각나세요?
-굳이 꼽자면요, 정말 저는 국물 요리가 아닌가 싶은데요.
뜨끈한 국물 한 스푼이면 우리 차가웠던 몸이요, 이렇게 완전 무장해제 해서 너무 좋잖아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국물에 진심인 세 가지 요리 지금 만나보시죠.
-(해설) 모락모락 피어나는 김처럼 우리 속을 따뜻하게 책임져 줄 일등공신이 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국물이 진국입니다.
-국물이 끝내줍니다.
-(해설) 때론 시원하게, 때론 얼큰하게.
깊고 진한 국물 맛으로 사람들의 미각을 자극하는 최강 국물 맛집. 지금 소개합니다.
찬 바람이 불 때면 북적이는 손님들 덕분에 눈코뜰 새 없이 바쁜 곳이 있다는데요.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는 거 보니까 여기 진짜 찐 맛집이네요.
-국물 때문에, 다른 데서 먹어보지 못한 진짜 진하고 뭐랄까 담백한 그런 국물 맛.
진짜 항상 여기만 옵니다.
-(해설) 너나 할 것 없이 국물 맛이 최고라는 이 집 짬뽕.
뭔가 특별한 게 있는 것 같죠?
그런데 짬뽕 색깔이 우리가 알던 것과는 살짝 다른 것 같은데 맞나요?
-핑크 짬뽕이 유명하다고 해서.
-(해설) 핑크빛 국물을 찾아 주방으로 출동.
국물 맛의 비법을 알기 위해 왔건만시커먼 무언가를 열심히 씻고 있는 주방장.
혹시 이게 그 진한 육수 맛을 내는 주인공인가요?
-(해설) 수십 년간 주방장의 고심 끝에 탄생한 육수의 비법, 바로 홍합이었는데요.
매일 아침마다 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홍합을 공수해 육수를 끓인답니다. 푹 삶아진 홍합의 자태. 맛있겠다.
-(해설) 하나부터 열까지 버릴 게 하나 없는 국물 맛의 주인공 홍합.
매일 아침마다 홍합 육수를 내고 손질하는 게 귀찮기도 하지만 일품요리를 만들기 위해서 꼭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제가 원래 전공이 이탈리아 음식이 전공이었는데요.
이제 이걸 제가 가게를 오픈하면서 어떻게 대중화적으로 음식을 선보일까 고민하다가 짬뽕이라는 메뉴가 굉장히 대중화된 음식이잖아요?
거기에 접목해서 크림 짬뽕, 핑크 짬뽕, 이런 식으로 파스타와 접목시켜서 이렇게 음식을 만들게 된 거였어요.
그것 때문에 저희가 면을 이제 파스타 면 대신 생면을 직접 제면해서 사용하는 거고요.
조리 방식도 일반 짬뽕이 아닌 파스타 조리 방식처럼 한 그릇 당 한 팬을 이용해서 만들고 있어요.
-(해설) 주문과 동시에 음식이 만들어진다는 이곳 짬뽕집. 요리에 아주 진심인데요.
주인장의 이런 철학 때문에 이 집 국물 맛을 한 번 보고 나면 절대 잊을 수 없답니다.
게다가 재료 하나하나가 모두 신선하기 때문에 국물 맛이 배가 되는 건 당연지사겠죠?
-(해설) 그런데 아까부터 손님들이 짬뽕과 함께 먹는 요리가 있었으니.
매운 짬뽕 국물 맛을 잠재워 줄 피자입니다.
손으로 넓게 반죽한 뒤에 달콤한 소스와 각종 치즈를 듬뿍 올려주고 나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고르곤졸라 피자 완성!
-국물 끝내주죠. 피자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요.
-다른 집보다 국물이 진국입니다.
그리고 여기 불맛이 강해서 다른 데서는 모방할 수 없는 불맛. 신당동의 명물입니다.
-(해설) 깊고 진한 국물에 쫀득한 수제 면발이 퐁당.
찬 바람이 불 때면 이보다 더 좋은 음식이 없다는데요.
후루룩, 국물 한 모금 마시고 나면 캬, 감탄사가 절로 터지고.
꽉 막혔던 속 안이 개운하다, 개운해. 이번에는 대구만의 특색 있는 국물 맛을 자랑하는 곳으로 가봤는데요.
-되게 따뜻하고 맛있어요.
-(해설) 단골손님부터 처음 방문한 손님까지 모두 감탄하는 이 국물의 정체는?
-(해설) 100% 국산 콩으로만 만든다는 뽀얀 국물의 콩국입니다.
-저희 콩국은 빵하고 요우티아오 위주로 찹쌀하고 빵이 9:1 비율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해설) 콩국만 잡수면 섭섭하죠. 여기에 잘 튀겨진 도넛도 함께 올라간다는데요.
-찹쌀을 넣고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올라오면 안에 잘 익도록 반만큼 잘라주면 됩니다.
-(해설) 콩국의 고소한 맛을 배가시켜 줄 찹쌀도넛을 먼저 그릇에 담아 주고요.
그다음 뜨끈뜨끈한 뽀얀 콩국을 쪼르르 부어주면 영양 간식 대구의 명물 콩국이 완성됩니다.
-(해설) 건강하고 든든하게 우리 배를 채워주는 고마운 음식, 콩국.
6.25 전쟁 당시 대구에 정착한 화교들이 콩국을 만들게 되면서 팔기 시작했다는데요.
그렇게 발전한 콩국은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설탕과 소금 그리고 땅콩까지 넣어주고 나면 대구를 대표하는 국물 요리, 콩국이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최강 국물 맛집은 어디일까요?
푸릇푸릇한 화분과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깔끔한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의 정체, 얼른 알려주세요.
-(해설) 국물 맛이 남다르다는 요리의 정체 바로 쌀국수입니다.
-여기 육수는 완벽한 고기 육수입니다. 저희가 육수 끓일 때 고기 한 18kg, 뼈 2kg 해서 총 20kg 분량으로 육수를 끓여요.
처음에 우리가 쌀국숫집을 차릴 때 호찌민 가서 그 육수를 배워왔어요.
하노이 스타일은 주로 사골로 하는 것이 많았는데 호찌민 스타일은 물산이 풍부해서 그런지 고기 육수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거기 육수를 배워왔으니까 우리는 정통으로 어쨌든 호찌민 스타일로 하다 보니까 고기 육수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죠.
-(해설) 두툼한 고기로 진한 국물 맛을 낸다는 이곳 쌀국수.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 맛의 비결은 바로 싱싱한 양지 사태를 넣고 끓인 육수라는데요.
고기 육수 맛을 내는 가장 좋은 팁은 오랫동안 끓이는 겁니다.
-사골 육수랑 고기 육수랑은 사실 맛, 취향 차이.
그러니까 설렁탕, 곰탕이랑 갈비탕을 좋아하느냐 돼지국밥을 좋아하느냐 이런 취향의 차이 정도의 문제이기는 한데 원가로만 따지면 거의 한 7, 8배 가격 차이가 나죠.
-(해설) 푹 삶아진 고기 육수는 차가운 냉장고에 들어갔다가 나오고 나면 두꺼운 기름막이 올라오게 되는데요.
이때 기름을 야무지게 걷어내고 다시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푹 끓여줍니다.
그러고 나면 이렇게 빛깔이 노랗게 변하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한 번 더 팔팔 끓여주면 깊고 진한 갈색빛을 자랑하는 육수가 탄생하는 거죠.
-브라운으로, 짙은 브라운으로 바뀌고 있죠, 그렇죠?
가급적이면 고기는 넉넉하게 씹는 맛이 좀 있게 이렇게 썰어놨어요.
왜냐하면 고기에 여유가 있으니까.
-(해설) 푸짐한 주인장의 인심이 느껴지는 쌀국수.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고기 맛에 한 번 놀라고 국물 맛에 두 번 놀라니 입소문 내야겠죠?
불 향도 확 나는 게 술 깨겠는데요? 해장하러 와야 하는 거 아니에요?
정말 맛있습니다. 속도 풀리고, 저는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해설)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 이 광고 문구가 딱 어울리는 최강 국물 맛을 자랑하는 쌀국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 정도 정성으로 끓인 육수라면 맛이 없을 수 없겠죠.
-다른 면들도 맛있으니까 꼭 먹어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따봉.
-(해설) 힘차게 외친 따봉이라는 말처럼 이곳 메뉴는 쌀국수 외에도 인기 만점 여러 가지 요리들이 있는데요.
먼저 똠얌 소스가 들어간 똠얌 쌀국수와 매운 쌀국수 그리고 간미 포크가 이 가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라고 합니다.
-(해설) 우리 밥상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
밥과 국 그리고 반찬일 텐데요. 그중 뭐니 뭐니 해도 메인 음식이라고 하면 단연코 시원한 국물.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뜨끈뜨끈한 국물 한 모금에 움츠러들었던 몸이 녹아내리는 건 물론이오, 우리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마법 같은 힐링 푸드가 국물인데요.
올겨울 국물 맛집과 함께 맛있는 식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어제 술 먹지는 않았지만 이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풀리는 느낌 받으셨을까요?
-맞아요.
-정말 저는 보는 내내 오늘 촬영 끝나고 내가 꼭 뜨끈한 국물 먹으러 가야겠다. 다짐을 했습니다.
-가십시오. 그리고 저는 쌀국수 되게 좋아하거든요.
쌀국수는 국물 맛도 되게 중요하지만 그 안에 고명들도 중요하단 말이에요.
방금 나온 소고기 고명. 너무너무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맞아요. 이 부드러운 소고기에 단짠 소스 이렇게 탁 하면 정말 속도 풀어주면서 맛까지 좋잖아요.
정말 쌀국수 한 그릇 호로록 이렇게 먹고 나면 힐링 될 것 같습니다.
-불맛을 입힌 퓨전 짬뽕도 보셨죠?
젊은 우리 분들 입맛에 맞춰서 빨간 국물, 맑은 국물, 또 핑크 국물.
마지막에는 마라맛 국물까지 골라 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네모세모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어릴 때 장난감 많이 갖고 놀잖아요. 우리 규리 씨는 어떤 장난감이 생각나세요?
-저는 뿔인형 같은 이런 인형들?
-인형들?
-여자다 보니까.
-그래서 저도 로봇 많이 갖고 놀았겠죠. 그런데 지금 장난감은 있으세요, 갖고 있는 게?
-지금은 없죠. 지금 만지는 장난감 있으세요?
-이제는 장난감을 갖고 논다기보다 장난감을 치우죠. 집 안이 다 장난감들이라서.
-맞습니다. 이제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때 빼고는 사실 장난감을 만져볼 기회조차 없는데요.
그런데 여기 어른이 되고 나서도 여전히 장난감을 좋아해서 아예 업으로 삼은 분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어도 어린 시절 좋았던 건 더 좋고 재밌는 건 더 재밌다.
더욱 정교하고 섬세하다는 어른들의 장난감 세계.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어른들의 대표 장난감 프라모델과 피규어로 입소문 나기 시작해 지금은 그 팬들의 성지가 된 이곳.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해설) 단언컨대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일터에서 가장 즐겁게 일하고 있다는 박성용 대표입니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어른들의 장난감 천국이로구나.
장난감의 크기도 모양도 가지각색. 흡사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인데요.
-여기 되게 다양한 피규어들이 많은데 여기는 뭐 하는 공간이죠?
-(해설) 학창 시절부터 좋아해서 2006년부터 하나, 둘씩 모은다는 게 이렇게나 많아졌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해도 수십 개, 아니 수백 개는 되어 보이는데 사장님, 도대체 얼마나 가지고 계신 거예요?
-(해설)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 눈에는 다 비슷비슷해 보일 수 있으나 하늘 아래 똑같은 프라모델과 피규어는 없다.
미세한 차이로 존재감 뿜뿜. 그렇다 보니 주기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하고 있다는군요.
-지금 장난감, 물건들 옮기려고.
-보통 일주일? 한 달에 몇 개 정도를 주문하세요?
-(해설) 이렇게나 많은 장난감 중 박성용 대표가 가장 애정하는 제품이 바로 이 아이라고 합니다.
순금 코팅이 되어 있는 프라모델 끝판왕이라고 하는 이 녀석.
-얘는 상자부터가 금 빛깔인데 혹시 이 아이들이 여기서 가장 비싼 아이템이에요?
-예를 들면 한 1000만 원이 넘을까요?
-1000만 원이요? 1000만 원 업 하겠습니다.
-(해설) 경차 한 대 값 정도랍니다.
이곳은 마니아들의 성지로 불리는 곳답게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곳에서 프라모델을 구매하거나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제품을 가지고 와서 조립하기도 한다는데요.
-(해설) 가벼운 취미로 시작한 것이 이제는 성공한 덕업일치로 이름을 알리고 있지만 덕업일치를 꿈꾸던 시절에는 반대하는 시선도 많았다고 합니다.
너만 좋아하는 거지 다른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들은 없어.
-(해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만큼 즐겁고 행복한 일도 없을 테지만 또 그 나름의 고민과 걱정도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이 피규어 모으시는 것도 되게 좀 힘드셨을 것 같아요.
부모님도 그렇게 좋게 보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돌아보면, 지금의 어렸을 때의 부모님과 어르신들의 말을 공감을 하겠더라고요. 왜냐하면 문화 자체가 달랐었으니까.
그런데 지금은 그런 문화는 이제 벗어났고 이제는 누구라도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캐릭터나 이런 걸 다 좋아할 수 있는 그런 문화가 된 걸 되게 좋게 보고 있습니다.
-(해설)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프라모델과 피규어가 좋아 하나둘 모으기 시작했고 더 많은 이와 행복을 나누기 위해 소장하고 있는 프라모델과 피규어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한 박성용 대표.
-(해설) 프라모델과 피규어를 좋아하는 어른들에게 더없이 좋은 놀이터가 되어 준다는 이곳.
앞으로도 문화 공간이자 사랑방 역할로 꾸준한 사랑을 받길 응원합니다. 이번에는 춘천으로 가 봅니다.
어떤 장난감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한데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해설) 은퇴 후 시작한 취미로 인생 2막을 열었다는 권문혁 대표.
상상 이상의 장난감 세상. 이게 다 기차 모형을 위해 손수 한 땀 한 땀 제작한 공간이라면 믿어지십니까?
-여기는 철도 모형을 베이스로 해서 디오라마를 제작하는 공간입니다.
디오라마라고 하면 낯설 수도 있는데, 소위 말하는 미니어처 세상을 만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산, 강, 건물, 심지어 사람들까지 조그마하게.
저희 같은 경우는 87:1 규모로 축소해서 만들고 있거든요.
이런 일련의 작품들을 전부 디오라마라고 하고 있습니다.
-(해설) 정교함을 뽐내는 이곳은 무려 16m에 달하는 거대하지만 작은 세상, 디오라마입니다.
기차가 지나가면서 보이는 풍경을 하나하나 구현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이런 취미를 갖게 되신 거죠?
그래서 그들의 취미생활을 살펴보다 보니까 이 철도 모형에 굉장히 많은 사람이 빠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거기서, 독일에서 입문을 하게 됐고 그래서 나름대로 괜찮은 취미생활이구나라는 걸 느끼면서
지속적으로 지금까지 계속 이 철도 모형 디오라마를 만드는 것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해설) 이 디오라마 세상을 흔하디 흔한 미니어처 장난감으로만 생각하셨다고요?
이곳은 실제 풍경의 디테일만 살린 것이 아니라 모든 이동 수단이 자동 제어로 움직이고 있다는데요.
-(해설) 바로 프로그래밍을 통해 이동 수단의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는 겁니다.
단순히 앞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방향과 속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고 하니.
알면 알수록 더 신기한 디오라마의 세계입니다.
-(해설) 실제 교통 시스템을 반영한 것도 현실과 똑같은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서인데요.
심지어 이 기차 레일의 크기까지, 사소한 것 하나하나 똑같이 축소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대단하죠?
-굉장히 디오라마를 만들 때에는 제한된 공간에 디오라마를 만들어 넣어야 하기 때문에 가장 만들고자 하는 주제의 특징을 제일 많이 살핍니다.
-(해설) 이 작은 세상을 이렇게까지 정교하게 표현하기 위해 연구하고 또 연구했다는 그는 단순히 기차가 지나가는
디오라마 세상이 아닌 직접 독일에서 살면서 느꼈던 사람들의 정서까지 담고 싶었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디오라마 자체가 그냥 삶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해설) 디오라마 세상에도 밤은 찾아옵니다.
어두운 밤을 밝게 비추는 조명까지. 또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작은 세상.
권문혁 대표는 계속해서 자동제어 모형 디오라마 기술을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는데요.
-(해설) 순수한 취미로 시작해 이제는 어엿한 전문가가 된 사람들.
한 조각, 한 조각이 모여 그들의 거대한 장난감이 완성되듯 앞으로도 그들의 행복한 하루하루가 모여 더욱 빛나는 삶이 되길 응원합니다.
-진짜 어른들의 장난감 세계는 더 섬세하고, 더 정교하고 그러네요. 저는 기차 모형이라고 해서 다양한 기차 모양만 이렇게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건물의 디테일이며 신호등까지 진짜 기차 타고 유럽 여행을 정말 온 듯한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요즘은 장난감도 자율주행이 되나 봐요.
-그러니까요.
-기차의 속도, 방향 이런 것까지 조절이 되니까 요즘 장난감들 진짜 장난 아니네요.
-맞습니다. 기차뿐만 아니라 추억의 로봇, 그리고 만화 주인공의 피규어 등 정말 보는 내내 저는 오랜만에 가지고 놀아보고 싶다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죠. 혹시 여러분 중에서도 규리 씨와 같은 생각을 했다면 여러분은 키덜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키덜트요?
-키덜트.
-그게 뭐죠?
-뭐 부정적인 단어는 아니니까요, 걱정하지 마시고.
키덜트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와 어른을 뜻하는 어덜트의 합성어입니다.
그러니까 아이와 같은 감성과 취향을 가진 어른을 말하는 단어예요.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또 어른이 되어서도 좋아하는 사람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맞습니다, 맞습니다. 요즘 키덜트는요,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갖가지 향수들을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장난감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문화 전
영역에서 그 경험을 다시 하고자 하는, 또 소비하고자 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어릴 때는 우리 부모님께서 안 사주시면 정말 끝이었는데 이제는 어른이 되고 돈을 버니까 눈치 안 보고 직접 또 사면 되거든요.
-간혹 이런 키덜트 현상을 보고 유치하다, 좀 덜 성숙한 거 아니냐고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이 키덜트 현상이 건강에는 좋다고 합니다.
어릴 적 향수를 떠올려서 심리적 안정을 얻고요.
이게 또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 거예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나쁠 게 없죠.
-긍정적인 시너지가 있는 만큼 또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이렇게 개인적으로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이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규리 씨는 장난감 이야기했습니다마는 국내에서 여행지 하면 내가 좀 가고 싶다.
가장 뜨거운 여행지, 어디를 꼽으실 거예요?
-국내라고 하면 아무래도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제주도가 아닐까.
-제주도.
-비행기를 탄다는 것만으로도 또 어떻게 좀 여행을 가는 그런 기분이 들잖아요.
-반만 맞히셨어요. 제주도는 맞는데 비행기에 가는 게 아니라 뱃길을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아주 많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뱃길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제주 여행. 지금 출발합니다.
-이 어두컴컴한 밤에 도대체 무슨 여행을 간다, 생각들 하시죠?
오늘 여러분, 제가 여행을 떠날 건데요.
오늘 여행을 떠날 때는 밤에 출발해야 한다고 합니다. 누구랑 같이? 짜잔!
이 뒤에 있는 배랑 같이 갈 거거든요. 이 배 타고 어디 갈지 궁금하시죠? 저도 너무 설레는데요, 여러분. 그러면 저와 같이 가볼까요? 떠나요~ 제주도~
-(해설) 행복해지려는 자, 여행을 떠나라.
오늘의 여행지는 바로 제주도. 그러나 평범한 제주 여행은 거부한다.
보다 낭만적이고 스페셜한 여행을 위해 준비했다.
지금 뱃길 따라 제주도로 떠나봅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지금?
-진주에서 왔습니다.
-그러면 지금 오늘 배를 타고 가시는 이유가 뭐 있으신지 궁금해요.
-퇴근해서 가기에 시간이 딱 적당해서 그렇습니다.
-그러시구나.
-보니까 등산 가방 같은 거 메고 가시는데 어디, 오늘 제주도 가셔서 목적지가 어떻게 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한라산 백록담 가려고 지금, 가고 있습니다.
-그래요? 그러면 사전에 좀 준비 운동 많이 하셨나요?
-네, 배에서도 운동을 조금 하는데 조금 불안하기는...
-그러면 제주도 가시는 배에서 좀 푹 주무시고. 안전하게 등반하시길 바랄게요.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파이팅!
-파이팅!
-(해설) 요즘 배를 타고 제주도로 여행 가는 관광객이 많이 늘었다고 해요.
항공료와 렌터카 비용을 대신해 자신의 차를 실어 가기도 하고요. 특별한 추억은 물론 보다 편안한 여행을 위해 배편을 이용하는 것 같아요.
사실 몸에 맞아서 편한 것도 있지만 약간 의미 같은 거.
그러니까 내 거, 그래도 이 친구를 가지고 제주도도 가고 설악산도 가고 할 수 있다는 게, 이게 다른 누군가 것이 아니라 내 거라는 게.
내 거를 타고 간다고 하는 그런 의미 때문에 그렇게.
-(해설) 남다른 의미로 비행기가 아닌 배를 타고 여행을 가시는데요. 멋져요.
생각했던 것보다 배도 크고. 내부는 꼭 호텔 같아요. 제주행 크루즈가 여기에 있었네요. 이렇게 멋진 배면 여행할 맛 나겠는데요.
-오션비스타 제주를 탑승하신 시승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금부터 본 선의 장내 시설 및 및 주의사항을 드리겠습니다.
-가실 때 침대 번호가 A1이라는 데가 있어요.
이 선박은 아마 국내에서 제일 큰 대형 여객선으로써 2만 500톤 정도 됩니다. 그리고 길이는 약 160m, 폭은 한 26m 정도 되고.
이 선박은 약 900명가량 탑니다. 차량은 승용차 기준 약 300대 정도. 선적할 수가 있고요.
여기 편의시설 같은 곳은 코인 노래방도 있고 오락실들도 있고 그다음에 안마기 그런 종류들이 있고 식당도 있고 그렇습니다.
-(해설) 여기서 끝이 아니죠.
가는 동안 아이들과 즐겁고 편안하게 놀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요.
없는 거 빼고 다 있다는 편의점, 역시 여행의 재미는 먹으면서 가는 거죠?
그리고 이곳이 바로 펫룸, 이젠 반려동물과 떨어지지 않고함께 여행도 갈 수 있다니 너무 좋네요.
-달빛 비치는 밤바다도 볼 수 있고 그렇죠?
-그러게요, 진짜 좋아요.
-맞아요.
-일생일대 한 번 되려나. 그렇지, 한 번 되려나.
얘들아 앞으로 종종 자주 엄마 데리고 제주 좀 놀러 다니자. 바다만 봐도 힐링 되는데.
-진짜 맞아요.
-이런 낭만적인 세상도 살다 가야지, 갈 때가 다 되어 가는데. 너무 좋아요.
-(해설) 아무래도 바다 위에서 마음껏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게 뱃길 따라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낭만에 취해 놀거리, 먹거리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제주도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초겨울이지만 남쪽의 따뜻한 바람으로 맞아주는 제주도.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에 간 지현 씨, 너무 좋았을 것 같은데요.
배에서 낭만을 실컷 즐긴 지현 씨는 제주도에서 뭐 하면서 힐링할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 혹시 제 유리구두 못 보셨어요? 내 유리구두 어디 갔니!
-(해설) 지현 씨, 구두 잃어버렸나 봐요. 여러분, 혹시 예쁜 유리구두 보셨나요? 유리구두를 애타게 찾는 그녀가 방문한 곳이 바로 유리 박물관이었네요.
박물관 전체가 알록달록한 오색 유리 장식품들로 가득한데요.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유리 공예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너무 재밌겠어요.
-딱 잡고.
부세요.
살짝 스톱!
다시 불고.
스톱!
불고.
됐어.
그렇게 불어야 돼. 알겠어요?
-좀 신났는데 부는 거랑 여기 있는 거랑 그리고 모양이 늘어나는 거랑 재밌었어요.
-그래요, 힘들지는 않았고요?
-네.
-(해설) 6개의 테마로 구성된 전시관과 250여 점의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눈으로 즐기는 데서 끝이 아닙니다.
이곳에서는 유리 공예 체험을 통해 자기만의 애장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보다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 같네요.
-이 그림을 그리시면 그림 다 그린 다음에 저희한테 주시면 우리가 이걸 도자기 불 때는 것처럼가마에 넣고 불을 때요.
불을 때면 이 평평한 유리가 녹아서 접시가 돼요.
-뭘 그려야 될까.
-(해설) 막상 뭔가를 그리려고 하니 쉽지 않은가 봐요.
그래도 이렇게 여행 왔으니 기억에 오래 남을 만한 걸 그려서 소장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우리 지현 씨는 뭐 그리고 계실까요?
-뭐 그리고 있습니까?
-저희 가족을 그리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 따뚜, 저, 남편 이렇게인데요.
왠지 만들면 아기가 간식 먹을 때 이 그릇만 찾을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도 오셔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서 집에서 쓰시면 더 의미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리고 이거는 작품을 만들고 나서 저희가 직접 가져가는 게 아니라 완성되고 나서 후작업을 한 다음에 집으로 택배를 보내준다고 해요.
가져가실 걱정 안 하시고 집에서 편안하게 완성작을 받아보실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돌하르방.
-(해설) 온통 유리 세상이라서 눈 호강은 물론 곳곳이 포토존이라서 막 찍어도 사진이 너무 예쁠 것 같은데요.
-제주에 오면 먹거리들이 정말 많잖아요. 그런데 그중에서도 저는 이거 안 먹고 가면 정말 서운하더라고요.
그게 뭐냐, 팔딱팔딱 뛰는 아주 싱싱한 회. 여러분, 벌써 침 넘어갔어요. 회 먹고 가려고요, 가보시죠.
-(해설)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맛있고특색 있는 해산물이 가득한 관광지, 바로 제주도 아니겠습니까?
뱃길 따라 먼 제주도까지 왔으니 당연히 싱싱한 바다 친구들을 먹어줘야죠.
지현 씨, 오늘 제대로 된 회를 먹을 수 있으니 입이 호강하는 날이네요.
보기만 해도 탱탱 그 자체인데요. 여기에 각종 해산물과 구이, 튀김 등 제대로 된 바다 한 상입니다.
-사장님, 이게 왜 사람이 그냥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진짜 보고만 있어서 너무 흐뭇하네요. 제주도 인심은 이런 건가 봐요, 여러분. 오늘의 메인 회는 어떤 생선이에요?
-참돔이고요.
-참돔. 그런데 뭔가 조금 특이한 게 상이 가득 차기는 했는데 뭔가 좀 빠진 게 있는 것 같아요.
-쌈. 저희는 한라산을 표현해서 한라산 마켓 세트로 그렇게 나오는 거고 저희는 쌈 대신에
야채 무침으로 이렇게 같이 식사하실 수 있게끔 세팅을 해드려요.
-그렇구나, 그래서 쌈이 없는 거네요. 여기에 쌈 대신 채소들로 푸릇푸릇하게 한라산을 표현하셨다.
-맞아요.
-그러면 선생님, 맛있게 먹는 꿀팁 좀 알려주세요. 침 넘어가.
-맛있게 먹는 꿀팁는 김에 조미 밥을 얹으시고 회 한 점에 채소 무침.
그다음에 고추냉이랑 고추, 마늘 그렇게 얹어서 먹으면 엄청 맛있게 드실 수 있으세요.
-그러면 일단은 먹어볼게요. 더 이상 못 참겠어요.
-(해설) 이보다 싱싱할 수는 없다.
제주도 현지에서 당일 직접 공수한 활어회만을 취급하기에 싱싱하고 뛰어난 품질의 횟감을 맛볼 수 있는데요.
한 입 먹고 안 반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탱탱하고 사르르 녹는다는데 정말 부럽네요.
-이건 그런데 경상도 스타일 아닌가요?
-맞아요, 이거는 대구 스타일이고 제가 대구 사람이라서. 그렇게 접목을 시켰어요.
-어쩌다 여기까지.
-결혼하고 어쩌다 보니까 와서 자리를 잡게 됐네요.
-그러셨구나. 그러면 제주도분이랑 결혼을 하신 거네요?
-와이프는 서울이에요.
결혼하면서 좀 즐겁게 살자는 그런 생각으로 내려와서 하게 됐네요.
-그러시구나. 이 특제 쌈장까지 짜잔~
장이 맛있어서 저는 회를 좀 잘 못 먹어요, 하시는 분들도 이 장맛 때문에 회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건 완전 제 스타일. 진짜 맛있다.
장의 짭조름한데 고소한 그 맛이 들어가면 회가 진짜 한 맛 더한다. 이 말이 딱인 것 같아요.
여러분, 또 이제 회를 먹고 나면 뭐를 드셔야 해요? 얼큰한 매운탕 먹어야 하는데 여기 특징이요.
또 제가 지금 고무장갑, 고무장갑이래, 비닐장갑 끼고 있잖아요. 이렇게.
셀프 손 수제비를 직접 뜯어서 넣어서 먹을 수가 있대요.
이거 딱 넣어서 끓이면 그 국물이 얼큰한데 걸쭉해지기까지 하면서 더 맛있잖아요.
-(해설) 담백한 회를 즐긴 뒤 얼큰하고 칼칼한 매운탕이 빠지면 섭섭하죠.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해지는 맛일 것 같아요.
-거의 뭐 3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갈 정도로.
-(해설) 제주 여행의 필수 아닌 필수 코스가 있지 않습니까? 바로 카페 투어.
제주도에는 유독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많은데요.
지현 씨가 선택한 카페는 어디일지 궁금해요.
-여러분, 정말 예쁘지 않아요?
여기는 그냥 들어와서 거닐기만 해도 그냥 제주에 있다는 그 느낌을 확 받을 수 있는 그런 곳이네요.
예쁘다, 예쁘다.
-(해설) 미로 정원을 보여주는 멋진 곳인데요.
정말 한 바퀴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절로 될 것만 같은데요.
초록 초록한 풍경에 마음마저 초록빛으로 물드는 게 너무 좋네요.
-진짜 뭔가 비밀의 숲으로 통과하는 문인 것 같아요. 여기는 어디죠.
-(해설) 비밀의 숲으로 향하는 문을 통과하니 상큼한 귤나무가 반겨주는데요.
동백꽃의 시즌이 오면 아름다운 동백꽃이 반갑게 맞아준다고 해요.
양손 무겁게 걸어오는 표정이 여느 때보다 행복해 보이네요.
보기만 해도 제주스러운 음료와 디저트인데요.
잘 말린 귤로 예쁘게 데커레이션까지 하니 사진 찍기에도 너무 완벽하네요. 너무 예뻐서 먹기도 아까울 것 같아요.
-이 음료는 제주도의 유기농 말차 가루가 소복이 뿌려져 있는 제주도만의 음료라고 하는데요.
역시 제주도에 오니까 이런 여유도 즐기고 제주의 맛도 느낄 수 있고 그리고 정원, 바람, 물소리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네요.
진짜 카페에서 이런 여유 즐기니까 너무 좋다. 안 가고 싶다. 진짜 상큼하다.
맛있어.
-(해설) 문화생활도 하고 맛있게 즐기다 보니 어느덧 제주와 이별할 시간인데요.
살짝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야 또 오고 싶어지는 게 여행 아니겠어요?
-이렇게 배를 타고 제주도에 와서 정말 먹고 즐기고 여유까지 부리면서 정말 기분 전환도 하고 힐링도 하는 그런 시간이었는데요.
배를 타고 오니까 정말 색다른 체험이고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이 배를 타고 제주에 오셔서 힐링 제대로 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발이 안 떨어지지만 저는 이만 육지로 떠나가보렵니다.
제주야, 안녕!
-(해설)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뽐내는 여행지 제주도.
제주도는 눈이 즐거운 볼거리뿐 아니라입이 즐거운 맛 거리로도 유명한데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힐링 여행을 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남쪽 섬 제주로 놀러 오세요.
-이건 배가 아니라 크루즈네요.
사실 저는 배 타고 이렇게 긴 시간을 간다고 해서 편의상 비행기를 선호하는 편인데 배를 타고 제주도 여행은 좀 낭만이 있긴 있을 것 같아요.
-낭만 있죠. 그리고 밤에 출발하잖아요.
선상에서 즐기는 바다 야경은 물론 아침에 해 뜨는 모습까지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단순한 이동이 아닌 이 자체만으로 특별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특히 비행기를 탔을 때 우리 어린아이를 둔 부모님들께서 혹시나 다른 사람들한테 민폐가 될까 조심하는 상황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배로 이렇게 이동을 했을 때는요. 전혀 그런 걱정 없이 아이들도 마음껏 즐기면서 또 자기도 하면서 제주도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펫펨족이 늘고 있잖아요.
반려동물과 떨어지지 않고 함께 갈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같습니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데 이용 안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먼저 삼천포에서 제주도는요.
일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운항이 되는데요. 밤 11시 30분에 삼천포에서 출항을 해서 다음 날 아침 6시에 제주도에 도착을 하고요.
그리고 제주도에서는요. 오후 2시에 출발을 해서 삼천포에 저녁 8시 30분에 도착을 한다고 합니다.
-여수에서 가는 방법도 알려드립니다. 밤 12시 20분에 출발해서 다음 날 아침 6시 10분에 도착하고요.
돌아오는 편은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해서 저녁 9시 20분이면 여수에 도착한다네요.
-그 외에도요. 목포, 인천, 완도 등에서 제주도로 가는 배편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비행기가 아닌 좀 더 특별한 제주도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뱃길 따라 제주도 여행 계획해 보시는 것도 참 좋을 것같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는 더욱더 알찬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
-세모.
-안녕하십니까? 공식 정보남 편정택입니다.
-정보의 여왕 박규리입니다.
-요즘 바람이 꽤 차갑습니다.
-맞아요.
-겨울인데요. 이럴 때 경계해야 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불입니다.
불은 어느 계절이나 조심을 해야겠습니다만 건조한 계절, 겨울에는 특히 화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방청이 발간한 2022 화재 통계 연감에 따르면요, 화재 원인으로 부주의가 가장 많았다고 하고요.
부주의의 요인 중에서는요, 담배꽁초가 1위, 그리고 이어서 음식물 조리, 불씨, 불꽃 방치, 쓰레기 소각 순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부주의가 화재 원인 중 가장 많았다고 하면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가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화재 발생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가 손쉽게 할 수 있는 겨울철 화재 예방 안전 수칙 짚어드릴까요?
-난방 기구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또 시기이니만큼 난방 기구 사용 전에 안전 점검하시는 거 꼭 추천 드리고요.
외출 시에는요, 꼭 난방 기구 전원을 끄고 플러그도 뽑으셔야 합니다.
-전기장판, 전기매트 많이 사용하시잖아요?
열선이 접히거나 하지는 않았는지, 또 파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하시고 장시간 또 사용하면 과열이 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하십시오.
-항상 주변에는요, 소화기를 비치해서 혹시나 모를 상황에 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겠죠?
-특히 산에서 불이 나면 걷잡을 수 없이 퍼지기 때문에 정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산에 오르실 때는 아예 성냥이나 라이터 들고 가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몇 가지 전해드린 방법들, 이렇게 실천하기 어려운 방법들은 아니잖아요? 올겨울 우리 모두가 주의를 해서 함께 안전한 겨울 지내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날이 차가워지니까 당기는 음식이 많이 생기는데 맛있는 소식 좀 전해드릴게요.
규리 씨는 어떤 게 생각나세요?
-굳이 꼽자면요, 정말 저는 국물 요리가 아닌가 싶은데요.
뜨끈한 국물 한 스푼이면 우리 차가웠던 몸이요, 이렇게 완전 무장해제 해서 너무 좋잖아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국물에 진심인 세 가지 요리 지금 만나보시죠.
-(해설) 모락모락 피어나는 김처럼 우리 속을 따뜻하게 책임져 줄 일등공신이 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국물이 진국입니다.
-국물이 끝내줍니다.
-(해설) 때론 시원하게, 때론 얼큰하게.
깊고 진한 국물 맛으로 사람들의 미각을 자극하는 최강 국물 맛집. 지금 소개합니다.
찬 바람이 불 때면 북적이는 손님들 덕분에 눈코뜰 새 없이 바쁜 곳이 있다는데요.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는 거 보니까 여기 진짜 찐 맛집이네요.
-국물 때문에, 다른 데서 먹어보지 못한 진짜 진하고 뭐랄까 담백한 그런 국물 맛.
진짜 항상 여기만 옵니다.
-(해설) 너나 할 것 없이 국물 맛이 최고라는 이 집 짬뽕.
뭔가 특별한 게 있는 것 같죠?
그런데 짬뽕 색깔이 우리가 알던 것과는 살짝 다른 것 같은데 맞나요?
-핑크 짬뽕이 유명하다고 해서.
-(해설) 핑크빛 국물을 찾아 주방으로 출동.
국물 맛의 비법을 알기 위해 왔건만시커먼 무언가를 열심히 씻고 있는 주방장.
혹시 이게 그 진한 육수 맛을 내는 주인공인가요?
-(해설) 수십 년간 주방장의 고심 끝에 탄생한 육수의 비법, 바로 홍합이었는데요.
매일 아침마다 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홍합을 공수해 육수를 끓인답니다. 푹 삶아진 홍합의 자태. 맛있겠다.
-(해설) 하나부터 열까지 버릴 게 하나 없는 국물 맛의 주인공 홍합.
매일 아침마다 홍합 육수를 내고 손질하는 게 귀찮기도 하지만 일품요리를 만들기 위해서 꼭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제가 원래 전공이 이탈리아 음식이 전공이었는데요.
이제 이걸 제가 가게를 오픈하면서 어떻게 대중화적으로 음식을 선보일까 고민하다가 짬뽕이라는 메뉴가 굉장히 대중화된 음식이잖아요?
거기에 접목해서 크림 짬뽕, 핑크 짬뽕, 이런 식으로 파스타와 접목시켜서 이렇게 음식을 만들게 된 거였어요.
그것 때문에 저희가 면을 이제 파스타 면 대신 생면을 직접 제면해서 사용하는 거고요.
조리 방식도 일반 짬뽕이 아닌 파스타 조리 방식처럼 한 그릇 당 한 팬을 이용해서 만들고 있어요.
-(해설) 주문과 동시에 음식이 만들어진다는 이곳 짬뽕집. 요리에 아주 진심인데요.
주인장의 이런 철학 때문에 이 집 국물 맛을 한 번 보고 나면 절대 잊을 수 없답니다.
게다가 재료 하나하나가 모두 신선하기 때문에 국물 맛이 배가 되는 건 당연지사겠죠?
-(해설) 그런데 아까부터 손님들이 짬뽕과 함께 먹는 요리가 있었으니.
매운 짬뽕 국물 맛을 잠재워 줄 피자입니다.
손으로 넓게 반죽한 뒤에 달콤한 소스와 각종 치즈를 듬뿍 올려주고 나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고르곤졸라 피자 완성!
-국물 끝내주죠. 피자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요.
-다른 집보다 국물이 진국입니다.
그리고 여기 불맛이 강해서 다른 데서는 모방할 수 없는 불맛. 신당동의 명물입니다.
-(해설) 깊고 진한 국물에 쫀득한 수제 면발이 퐁당.
찬 바람이 불 때면 이보다 더 좋은 음식이 없다는데요.
후루룩, 국물 한 모금 마시고 나면 캬, 감탄사가 절로 터지고.
꽉 막혔던 속 안이 개운하다, 개운해. 이번에는 대구만의 특색 있는 국물 맛을 자랑하는 곳으로 가봤는데요.
-되게 따뜻하고 맛있어요.
-(해설) 단골손님부터 처음 방문한 손님까지 모두 감탄하는 이 국물의 정체는?
-(해설) 100% 국산 콩으로만 만든다는 뽀얀 국물의 콩국입니다.
-저희 콩국은 빵하고 요우티아오 위주로 찹쌀하고 빵이 9:1 비율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해설) 콩국만 잡수면 섭섭하죠. 여기에 잘 튀겨진 도넛도 함께 올라간다는데요.
-찹쌀을 넣고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올라오면 안에 잘 익도록 반만큼 잘라주면 됩니다.
-(해설) 콩국의 고소한 맛을 배가시켜 줄 찹쌀도넛을 먼저 그릇에 담아 주고요.
그다음 뜨끈뜨끈한 뽀얀 콩국을 쪼르르 부어주면 영양 간식 대구의 명물 콩국이 완성됩니다.
-(해설) 건강하고 든든하게 우리 배를 채워주는 고마운 음식, 콩국.
6.25 전쟁 당시 대구에 정착한 화교들이 콩국을 만들게 되면서 팔기 시작했다는데요.
그렇게 발전한 콩국은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설탕과 소금 그리고 땅콩까지 넣어주고 나면 대구를 대표하는 국물 요리, 콩국이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최강 국물 맛집은 어디일까요?
푸릇푸릇한 화분과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깔끔한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의 정체, 얼른 알려주세요.
-(해설) 국물 맛이 남다르다는 요리의 정체 바로 쌀국수입니다.
-여기 육수는 완벽한 고기 육수입니다. 저희가 육수 끓일 때 고기 한 18kg, 뼈 2kg 해서 총 20kg 분량으로 육수를 끓여요.
처음에 우리가 쌀국숫집을 차릴 때 호찌민 가서 그 육수를 배워왔어요.
하노이 스타일은 주로 사골로 하는 것이 많았는데 호찌민 스타일은 물산이 풍부해서 그런지 고기 육수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거기 육수를 배워왔으니까 우리는 정통으로 어쨌든 호찌민 스타일로 하다 보니까 고기 육수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죠.
-(해설) 두툼한 고기로 진한 국물 맛을 낸다는 이곳 쌀국수.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 맛의 비결은 바로 싱싱한 양지 사태를 넣고 끓인 육수라는데요.
고기 육수 맛을 내는 가장 좋은 팁은 오랫동안 끓이는 겁니다.
-사골 육수랑 고기 육수랑은 사실 맛, 취향 차이.
그러니까 설렁탕, 곰탕이랑 갈비탕을 좋아하느냐 돼지국밥을 좋아하느냐 이런 취향의 차이 정도의 문제이기는 한데 원가로만 따지면 거의 한 7, 8배 가격 차이가 나죠.
-(해설) 푹 삶아진 고기 육수는 차가운 냉장고에 들어갔다가 나오고 나면 두꺼운 기름막이 올라오게 되는데요.
이때 기름을 야무지게 걷어내고 다시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푹 끓여줍니다.
그러고 나면 이렇게 빛깔이 노랗게 변하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한 번 더 팔팔 끓여주면 깊고 진한 갈색빛을 자랑하는 육수가 탄생하는 거죠.
-브라운으로, 짙은 브라운으로 바뀌고 있죠, 그렇죠?
가급적이면 고기는 넉넉하게 씹는 맛이 좀 있게 이렇게 썰어놨어요.
왜냐하면 고기에 여유가 있으니까.
-(해설) 푸짐한 주인장의 인심이 느껴지는 쌀국수.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고기 맛에 한 번 놀라고 국물 맛에 두 번 놀라니 입소문 내야겠죠?
불 향도 확 나는 게 술 깨겠는데요? 해장하러 와야 하는 거 아니에요?
정말 맛있습니다. 속도 풀리고, 저는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해설)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 이 광고 문구가 딱 어울리는 최강 국물 맛을 자랑하는 쌀국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 정도 정성으로 끓인 육수라면 맛이 없을 수 없겠죠.
-다른 면들도 맛있으니까 꼭 먹어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따봉.
-(해설) 힘차게 외친 따봉이라는 말처럼 이곳 메뉴는 쌀국수 외에도 인기 만점 여러 가지 요리들이 있는데요.
먼저 똠얌 소스가 들어간 똠얌 쌀국수와 매운 쌀국수 그리고 간미 포크가 이 가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라고 합니다.
-(해설) 우리 밥상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
밥과 국 그리고 반찬일 텐데요. 그중 뭐니 뭐니 해도 메인 음식이라고 하면 단연코 시원한 국물.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뜨끈뜨끈한 국물 한 모금에 움츠러들었던 몸이 녹아내리는 건 물론이오, 우리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마법 같은 힐링 푸드가 국물인데요.
올겨울 국물 맛집과 함께 맛있는 식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어제 술 먹지는 않았지만 이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풀리는 느낌 받으셨을까요?
-맞아요.
-정말 저는 보는 내내 오늘 촬영 끝나고 내가 꼭 뜨끈한 국물 먹으러 가야겠다. 다짐을 했습니다.
-가십시오. 그리고 저는 쌀국수 되게 좋아하거든요.
쌀국수는 국물 맛도 되게 중요하지만 그 안에 고명들도 중요하단 말이에요.
방금 나온 소고기 고명. 너무너무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맞아요. 이 부드러운 소고기에 단짠 소스 이렇게 탁 하면 정말 속도 풀어주면서 맛까지 좋잖아요.
정말 쌀국수 한 그릇 호로록 이렇게 먹고 나면 힐링 될 것 같습니다.
-불맛을 입힌 퓨전 짬뽕도 보셨죠?
젊은 우리 분들 입맛에 맞춰서 빨간 국물, 맑은 국물, 또 핑크 국물.
마지막에는 마라맛 국물까지 골라 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네모세모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어릴 때 장난감 많이 갖고 놀잖아요. 우리 규리 씨는 어떤 장난감이 생각나세요?
-저는 뿔인형 같은 이런 인형들?
-인형들?
-여자다 보니까.
-그래서 저도 로봇 많이 갖고 놀았겠죠. 그런데 지금 장난감은 있으세요, 갖고 있는 게?
-지금은 없죠. 지금 만지는 장난감 있으세요?
-이제는 장난감을 갖고 논다기보다 장난감을 치우죠. 집 안이 다 장난감들이라서.
-맞습니다. 이제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때 빼고는 사실 장난감을 만져볼 기회조차 없는데요.
그런데 여기 어른이 되고 나서도 여전히 장난감을 좋아해서 아예 업으로 삼은 분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어도 어린 시절 좋았던 건 더 좋고 재밌는 건 더 재밌다.
더욱 정교하고 섬세하다는 어른들의 장난감 세계.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어른들의 대표 장난감 프라모델과 피규어로 입소문 나기 시작해 지금은 그 팬들의 성지가 된 이곳.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해설) 단언컨대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일터에서 가장 즐겁게 일하고 있다는 박성용 대표입니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어른들의 장난감 천국이로구나.
장난감의 크기도 모양도 가지각색. 흡사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인데요.
-여기 되게 다양한 피규어들이 많은데 여기는 뭐 하는 공간이죠?
-(해설) 학창 시절부터 좋아해서 2006년부터 하나, 둘씩 모은다는 게 이렇게나 많아졌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해도 수십 개, 아니 수백 개는 되어 보이는데 사장님, 도대체 얼마나 가지고 계신 거예요?
-(해설)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 눈에는 다 비슷비슷해 보일 수 있으나 하늘 아래 똑같은 프라모델과 피규어는 없다.
미세한 차이로 존재감 뿜뿜. 그렇다 보니 주기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하고 있다는군요.
-지금 장난감, 물건들 옮기려고.
-보통 일주일? 한 달에 몇 개 정도를 주문하세요?
-(해설) 이렇게나 많은 장난감 중 박성용 대표가 가장 애정하는 제품이 바로 이 아이라고 합니다.
순금 코팅이 되어 있는 프라모델 끝판왕이라고 하는 이 녀석.
-얘는 상자부터가 금 빛깔인데 혹시 이 아이들이 여기서 가장 비싼 아이템이에요?
-예를 들면 한 1000만 원이 넘을까요?
-1000만 원이요? 1000만 원 업 하겠습니다.
-(해설) 경차 한 대 값 정도랍니다.
이곳은 마니아들의 성지로 불리는 곳답게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곳에서 프라모델을 구매하거나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제품을 가지고 와서 조립하기도 한다는데요.
-(해설) 가벼운 취미로 시작한 것이 이제는 성공한 덕업일치로 이름을 알리고 있지만 덕업일치를 꿈꾸던 시절에는 반대하는 시선도 많았다고 합니다.
너만 좋아하는 거지 다른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들은 없어.
-(해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만큼 즐겁고 행복한 일도 없을 테지만 또 그 나름의 고민과 걱정도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이 피규어 모으시는 것도 되게 좀 힘드셨을 것 같아요.
부모님도 그렇게 좋게 보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돌아보면, 지금의 어렸을 때의 부모님과 어르신들의 말을 공감을 하겠더라고요. 왜냐하면 문화 자체가 달랐었으니까.
그런데 지금은 그런 문화는 이제 벗어났고 이제는 누구라도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캐릭터나 이런 걸 다 좋아할 수 있는 그런 문화가 된 걸 되게 좋게 보고 있습니다.
-(해설)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프라모델과 피규어가 좋아 하나둘 모으기 시작했고 더 많은 이와 행복을 나누기 위해 소장하고 있는 프라모델과 피규어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한 박성용 대표.
-(해설) 프라모델과 피규어를 좋아하는 어른들에게 더없이 좋은 놀이터가 되어 준다는 이곳.
앞으로도 문화 공간이자 사랑방 역할로 꾸준한 사랑을 받길 응원합니다. 이번에는 춘천으로 가 봅니다.
어떤 장난감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한데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해설) 은퇴 후 시작한 취미로 인생 2막을 열었다는 권문혁 대표.
상상 이상의 장난감 세상. 이게 다 기차 모형을 위해 손수 한 땀 한 땀 제작한 공간이라면 믿어지십니까?
-여기는 철도 모형을 베이스로 해서 디오라마를 제작하는 공간입니다.
디오라마라고 하면 낯설 수도 있는데, 소위 말하는 미니어처 세상을 만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산, 강, 건물, 심지어 사람들까지 조그마하게.
저희 같은 경우는 87:1 규모로 축소해서 만들고 있거든요.
이런 일련의 작품들을 전부 디오라마라고 하고 있습니다.
-(해설) 정교함을 뽐내는 이곳은 무려 16m에 달하는 거대하지만 작은 세상, 디오라마입니다.
기차가 지나가면서 보이는 풍경을 하나하나 구현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이런 취미를 갖게 되신 거죠?
그래서 그들의 취미생활을 살펴보다 보니까 이 철도 모형에 굉장히 많은 사람이 빠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거기서, 독일에서 입문을 하게 됐고 그래서 나름대로 괜찮은 취미생활이구나라는 걸 느끼면서
지속적으로 지금까지 계속 이 철도 모형 디오라마를 만드는 것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해설) 이 디오라마 세상을 흔하디 흔한 미니어처 장난감으로만 생각하셨다고요?
이곳은 실제 풍경의 디테일만 살린 것이 아니라 모든 이동 수단이 자동 제어로 움직이고 있다는데요.
-(해설) 바로 프로그래밍을 통해 이동 수단의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는 겁니다.
단순히 앞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방향과 속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고 하니.
알면 알수록 더 신기한 디오라마의 세계입니다.
-(해설) 실제 교통 시스템을 반영한 것도 현실과 똑같은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서인데요.
심지어 이 기차 레일의 크기까지, 사소한 것 하나하나 똑같이 축소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대단하죠?
-굉장히 디오라마를 만들 때에는 제한된 공간에 디오라마를 만들어 넣어야 하기 때문에 가장 만들고자 하는 주제의 특징을 제일 많이 살핍니다.
-(해설) 이 작은 세상을 이렇게까지 정교하게 표현하기 위해 연구하고 또 연구했다는 그는 단순히 기차가 지나가는
디오라마 세상이 아닌 직접 독일에서 살면서 느꼈던 사람들의 정서까지 담고 싶었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디오라마 자체가 그냥 삶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해설) 디오라마 세상에도 밤은 찾아옵니다.
어두운 밤을 밝게 비추는 조명까지. 또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작은 세상.
권문혁 대표는 계속해서 자동제어 모형 디오라마 기술을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는데요.
-(해설) 순수한 취미로 시작해 이제는 어엿한 전문가가 된 사람들.
한 조각, 한 조각이 모여 그들의 거대한 장난감이 완성되듯 앞으로도 그들의 행복한 하루하루가 모여 더욱 빛나는 삶이 되길 응원합니다.
-진짜 어른들의 장난감 세계는 더 섬세하고, 더 정교하고 그러네요. 저는 기차 모형이라고 해서 다양한 기차 모양만 이렇게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건물의 디테일이며 신호등까지 진짜 기차 타고 유럽 여행을 정말 온 듯한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요즘은 장난감도 자율주행이 되나 봐요.
-그러니까요.
-기차의 속도, 방향 이런 것까지 조절이 되니까 요즘 장난감들 진짜 장난 아니네요.
-맞습니다. 기차뿐만 아니라 추억의 로봇, 그리고 만화 주인공의 피규어 등 정말 보는 내내 저는 오랜만에 가지고 놀아보고 싶다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죠. 혹시 여러분 중에서도 규리 씨와 같은 생각을 했다면 여러분은 키덜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키덜트요?
-키덜트.
-그게 뭐죠?
-뭐 부정적인 단어는 아니니까요, 걱정하지 마시고.
키덜트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와 어른을 뜻하는 어덜트의 합성어입니다.
그러니까 아이와 같은 감성과 취향을 가진 어른을 말하는 단어예요.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또 어른이 되어서도 좋아하는 사람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맞습니다, 맞습니다. 요즘 키덜트는요,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갖가지 향수들을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장난감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문화 전
영역에서 그 경험을 다시 하고자 하는, 또 소비하고자 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어릴 때는 우리 부모님께서 안 사주시면 정말 끝이었는데 이제는 어른이 되고 돈을 버니까 눈치 안 보고 직접 또 사면 되거든요.
-간혹 이런 키덜트 현상을 보고 유치하다, 좀 덜 성숙한 거 아니냐고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이 키덜트 현상이 건강에는 좋다고 합니다.
어릴 적 향수를 떠올려서 심리적 안정을 얻고요.
이게 또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 거예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나쁠 게 없죠.
-긍정적인 시너지가 있는 만큼 또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이렇게 개인적으로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이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규리 씨는 장난감 이야기했습니다마는 국내에서 여행지 하면 내가 좀 가고 싶다.
가장 뜨거운 여행지, 어디를 꼽으실 거예요?
-국내라고 하면 아무래도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제주도가 아닐까.
-제주도.
-비행기를 탄다는 것만으로도 또 어떻게 좀 여행을 가는 그런 기분이 들잖아요.
-반만 맞히셨어요. 제주도는 맞는데 비행기에 가는 게 아니라 뱃길을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아주 많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뱃길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제주 여행. 지금 출발합니다.
-이 어두컴컴한 밤에 도대체 무슨 여행을 간다, 생각들 하시죠?
오늘 여러분, 제가 여행을 떠날 건데요.
오늘 여행을 떠날 때는 밤에 출발해야 한다고 합니다. 누구랑 같이? 짜잔!
이 뒤에 있는 배랑 같이 갈 거거든요. 이 배 타고 어디 갈지 궁금하시죠? 저도 너무 설레는데요, 여러분. 그러면 저와 같이 가볼까요? 떠나요~ 제주도~
-(해설) 행복해지려는 자, 여행을 떠나라.
오늘의 여행지는 바로 제주도. 그러나 평범한 제주 여행은 거부한다.
보다 낭만적이고 스페셜한 여행을 위해 준비했다.
지금 뱃길 따라 제주도로 떠나봅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지금?
-진주에서 왔습니다.
-그러면 지금 오늘 배를 타고 가시는 이유가 뭐 있으신지 궁금해요.
-퇴근해서 가기에 시간이 딱 적당해서 그렇습니다.
-그러시구나.
-보니까 등산 가방 같은 거 메고 가시는데 어디, 오늘 제주도 가셔서 목적지가 어떻게 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한라산 백록담 가려고 지금, 가고 있습니다.
-그래요? 그러면 사전에 좀 준비 운동 많이 하셨나요?
-네, 배에서도 운동을 조금 하는데 조금 불안하기는...
-그러면 제주도 가시는 배에서 좀 푹 주무시고. 안전하게 등반하시길 바랄게요.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파이팅!
-파이팅!
-(해설) 요즘 배를 타고 제주도로 여행 가는 관광객이 많이 늘었다고 해요.
항공료와 렌터카 비용을 대신해 자신의 차를 실어 가기도 하고요. 특별한 추억은 물론 보다 편안한 여행을 위해 배편을 이용하는 것 같아요.
사실 몸에 맞아서 편한 것도 있지만 약간 의미 같은 거.
그러니까 내 거, 그래도 이 친구를 가지고 제주도도 가고 설악산도 가고 할 수 있다는 게, 이게 다른 누군가 것이 아니라 내 거라는 게.
내 거를 타고 간다고 하는 그런 의미 때문에 그렇게.
-(해설) 남다른 의미로 비행기가 아닌 배를 타고 여행을 가시는데요. 멋져요.
생각했던 것보다 배도 크고. 내부는 꼭 호텔 같아요. 제주행 크루즈가 여기에 있었네요. 이렇게 멋진 배면 여행할 맛 나겠는데요.
-오션비스타 제주를 탑승하신 시승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금부터 본 선의 장내 시설 및 및 주의사항을 드리겠습니다.
-가실 때 침대 번호가 A1이라는 데가 있어요.
이 선박은 아마 국내에서 제일 큰 대형 여객선으로써 2만 500톤 정도 됩니다. 그리고 길이는 약 160m, 폭은 한 26m 정도 되고.
이 선박은 약 900명가량 탑니다. 차량은 승용차 기준 약 300대 정도. 선적할 수가 있고요.
여기 편의시설 같은 곳은 코인 노래방도 있고 오락실들도 있고 그다음에 안마기 그런 종류들이 있고 식당도 있고 그렇습니다.
-(해설) 여기서 끝이 아니죠.
가는 동안 아이들과 즐겁고 편안하게 놀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요.
없는 거 빼고 다 있다는 편의점, 역시 여행의 재미는 먹으면서 가는 거죠?
그리고 이곳이 바로 펫룸, 이젠 반려동물과 떨어지지 않고함께 여행도 갈 수 있다니 너무 좋네요.
-달빛 비치는 밤바다도 볼 수 있고 그렇죠?
-그러게요, 진짜 좋아요.
-맞아요.
-일생일대 한 번 되려나. 그렇지, 한 번 되려나.
얘들아 앞으로 종종 자주 엄마 데리고 제주 좀 놀러 다니자. 바다만 봐도 힐링 되는데.
-진짜 맞아요.
-이런 낭만적인 세상도 살다 가야지, 갈 때가 다 되어 가는데. 너무 좋아요.
-(해설) 아무래도 바다 위에서 마음껏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게 뱃길 따라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낭만에 취해 놀거리, 먹거리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제주도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초겨울이지만 남쪽의 따뜻한 바람으로 맞아주는 제주도.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에 간 지현 씨, 너무 좋았을 것 같은데요.
배에서 낭만을 실컷 즐긴 지현 씨는 제주도에서 뭐 하면서 힐링할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 혹시 제 유리구두 못 보셨어요? 내 유리구두 어디 갔니!
-(해설) 지현 씨, 구두 잃어버렸나 봐요. 여러분, 혹시 예쁜 유리구두 보셨나요? 유리구두를 애타게 찾는 그녀가 방문한 곳이 바로 유리 박물관이었네요.
박물관 전체가 알록달록한 오색 유리 장식품들로 가득한데요.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유리 공예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너무 재밌겠어요.
-딱 잡고.
부세요.
살짝 스톱!
다시 불고.
스톱!
불고.
됐어.
그렇게 불어야 돼. 알겠어요?
-좀 신났는데 부는 거랑 여기 있는 거랑 그리고 모양이 늘어나는 거랑 재밌었어요.
-그래요, 힘들지는 않았고요?
-네.
-(해설) 6개의 테마로 구성된 전시관과 250여 점의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눈으로 즐기는 데서 끝이 아닙니다.
이곳에서는 유리 공예 체험을 통해 자기만의 애장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보다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 같네요.
-이 그림을 그리시면 그림 다 그린 다음에 저희한테 주시면 우리가 이걸 도자기 불 때는 것처럼가마에 넣고 불을 때요.
불을 때면 이 평평한 유리가 녹아서 접시가 돼요.
-뭘 그려야 될까.
-(해설) 막상 뭔가를 그리려고 하니 쉽지 않은가 봐요.
그래도 이렇게 여행 왔으니 기억에 오래 남을 만한 걸 그려서 소장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우리 지현 씨는 뭐 그리고 계실까요?
-뭐 그리고 있습니까?
-저희 가족을 그리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 따뚜, 저, 남편 이렇게인데요.
왠지 만들면 아기가 간식 먹을 때 이 그릇만 찾을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도 오셔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서 집에서 쓰시면 더 의미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리고 이거는 작품을 만들고 나서 저희가 직접 가져가는 게 아니라 완성되고 나서 후작업을 한 다음에 집으로 택배를 보내준다고 해요.
가져가실 걱정 안 하시고 집에서 편안하게 완성작을 받아보실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돌하르방.
-(해설) 온통 유리 세상이라서 눈 호강은 물론 곳곳이 포토존이라서 막 찍어도 사진이 너무 예쁠 것 같은데요.
-제주에 오면 먹거리들이 정말 많잖아요. 그런데 그중에서도 저는 이거 안 먹고 가면 정말 서운하더라고요.
그게 뭐냐, 팔딱팔딱 뛰는 아주 싱싱한 회. 여러분, 벌써 침 넘어갔어요. 회 먹고 가려고요, 가보시죠.
-(해설)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맛있고특색 있는 해산물이 가득한 관광지, 바로 제주도 아니겠습니까?
뱃길 따라 먼 제주도까지 왔으니 당연히 싱싱한 바다 친구들을 먹어줘야죠.
지현 씨, 오늘 제대로 된 회를 먹을 수 있으니 입이 호강하는 날이네요.
보기만 해도 탱탱 그 자체인데요. 여기에 각종 해산물과 구이, 튀김 등 제대로 된 바다 한 상입니다.
-사장님, 이게 왜 사람이 그냥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진짜 보고만 있어서 너무 흐뭇하네요. 제주도 인심은 이런 건가 봐요, 여러분. 오늘의 메인 회는 어떤 생선이에요?
-참돔이고요.
-참돔. 그런데 뭔가 조금 특이한 게 상이 가득 차기는 했는데 뭔가 좀 빠진 게 있는 것 같아요.
-쌈. 저희는 한라산을 표현해서 한라산 마켓 세트로 그렇게 나오는 거고 저희는 쌈 대신에
야채 무침으로 이렇게 같이 식사하실 수 있게끔 세팅을 해드려요.
-그렇구나, 그래서 쌈이 없는 거네요. 여기에 쌈 대신 채소들로 푸릇푸릇하게 한라산을 표현하셨다.
-맞아요.
-그러면 선생님, 맛있게 먹는 꿀팁 좀 알려주세요. 침 넘어가.
-맛있게 먹는 꿀팁는 김에 조미 밥을 얹으시고 회 한 점에 채소 무침.
그다음에 고추냉이랑 고추, 마늘 그렇게 얹어서 먹으면 엄청 맛있게 드실 수 있으세요.
-그러면 일단은 먹어볼게요. 더 이상 못 참겠어요.
-(해설) 이보다 싱싱할 수는 없다.
제주도 현지에서 당일 직접 공수한 활어회만을 취급하기에 싱싱하고 뛰어난 품질의 횟감을 맛볼 수 있는데요.
한 입 먹고 안 반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탱탱하고 사르르 녹는다는데 정말 부럽네요.
-이건 그런데 경상도 스타일 아닌가요?
-맞아요, 이거는 대구 스타일이고 제가 대구 사람이라서. 그렇게 접목을 시켰어요.
-어쩌다 여기까지.
-결혼하고 어쩌다 보니까 와서 자리를 잡게 됐네요.
-그러셨구나. 그러면 제주도분이랑 결혼을 하신 거네요?
-와이프는 서울이에요.
결혼하면서 좀 즐겁게 살자는 그런 생각으로 내려와서 하게 됐네요.
-그러시구나. 이 특제 쌈장까지 짜잔~
장이 맛있어서 저는 회를 좀 잘 못 먹어요, 하시는 분들도 이 장맛 때문에 회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건 완전 제 스타일. 진짜 맛있다.
장의 짭조름한데 고소한 그 맛이 들어가면 회가 진짜 한 맛 더한다. 이 말이 딱인 것 같아요.
여러분, 또 이제 회를 먹고 나면 뭐를 드셔야 해요? 얼큰한 매운탕 먹어야 하는데 여기 특징이요.
또 제가 지금 고무장갑, 고무장갑이래, 비닐장갑 끼고 있잖아요. 이렇게.
셀프 손 수제비를 직접 뜯어서 넣어서 먹을 수가 있대요.
이거 딱 넣어서 끓이면 그 국물이 얼큰한데 걸쭉해지기까지 하면서 더 맛있잖아요.
-(해설) 담백한 회를 즐긴 뒤 얼큰하고 칼칼한 매운탕이 빠지면 섭섭하죠.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해지는 맛일 것 같아요.
-거의 뭐 3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갈 정도로.
-(해설) 제주 여행의 필수 아닌 필수 코스가 있지 않습니까? 바로 카페 투어.
제주도에는 유독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많은데요.
지현 씨가 선택한 카페는 어디일지 궁금해요.
-여러분, 정말 예쁘지 않아요?
여기는 그냥 들어와서 거닐기만 해도 그냥 제주에 있다는 그 느낌을 확 받을 수 있는 그런 곳이네요.
예쁘다, 예쁘다.
-(해설) 미로 정원을 보여주는 멋진 곳인데요.
정말 한 바퀴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절로 될 것만 같은데요.
초록 초록한 풍경에 마음마저 초록빛으로 물드는 게 너무 좋네요.
-진짜 뭔가 비밀의 숲으로 통과하는 문인 것 같아요. 여기는 어디죠.
-(해설) 비밀의 숲으로 향하는 문을 통과하니 상큼한 귤나무가 반겨주는데요.
동백꽃의 시즌이 오면 아름다운 동백꽃이 반갑게 맞아준다고 해요.
양손 무겁게 걸어오는 표정이 여느 때보다 행복해 보이네요.
보기만 해도 제주스러운 음료와 디저트인데요.
잘 말린 귤로 예쁘게 데커레이션까지 하니 사진 찍기에도 너무 완벽하네요. 너무 예뻐서 먹기도 아까울 것 같아요.
-이 음료는 제주도의 유기농 말차 가루가 소복이 뿌려져 있는 제주도만의 음료라고 하는데요.
역시 제주도에 오니까 이런 여유도 즐기고 제주의 맛도 느낄 수 있고 그리고 정원, 바람, 물소리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네요.
진짜 카페에서 이런 여유 즐기니까 너무 좋다. 안 가고 싶다. 진짜 상큼하다.
맛있어.
-(해설) 문화생활도 하고 맛있게 즐기다 보니 어느덧 제주와 이별할 시간인데요.
살짝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야 또 오고 싶어지는 게 여행 아니겠어요?
-이렇게 배를 타고 제주도에 와서 정말 먹고 즐기고 여유까지 부리면서 정말 기분 전환도 하고 힐링도 하는 그런 시간이었는데요.
배를 타고 오니까 정말 색다른 체험이고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이 배를 타고 제주에 오셔서 힐링 제대로 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발이 안 떨어지지만 저는 이만 육지로 떠나가보렵니다.
제주야, 안녕!
-(해설)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뽐내는 여행지 제주도.
제주도는 눈이 즐거운 볼거리뿐 아니라입이 즐거운 맛 거리로도 유명한데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힐링 여행을 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남쪽 섬 제주로 놀러 오세요.
-이건 배가 아니라 크루즈네요.
사실 저는 배 타고 이렇게 긴 시간을 간다고 해서 편의상 비행기를 선호하는 편인데 배를 타고 제주도 여행은 좀 낭만이 있긴 있을 것 같아요.
-낭만 있죠. 그리고 밤에 출발하잖아요.
선상에서 즐기는 바다 야경은 물론 아침에 해 뜨는 모습까지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단순한 이동이 아닌 이 자체만으로 특별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특히 비행기를 탔을 때 우리 어린아이를 둔 부모님들께서 혹시나 다른 사람들한테 민폐가 될까 조심하는 상황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배로 이렇게 이동을 했을 때는요. 전혀 그런 걱정 없이 아이들도 마음껏 즐기면서 또 자기도 하면서 제주도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펫펨족이 늘고 있잖아요.
반려동물과 떨어지지 않고 함께 갈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같습니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데 이용 안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먼저 삼천포에서 제주도는요.
일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운항이 되는데요. 밤 11시 30분에 삼천포에서 출항을 해서 다음 날 아침 6시에 제주도에 도착을 하고요.
그리고 제주도에서는요. 오후 2시에 출발을 해서 삼천포에 저녁 8시 30분에 도착을 한다고 합니다.
-여수에서 가는 방법도 알려드립니다. 밤 12시 20분에 출발해서 다음 날 아침 6시 10분에 도착하고요.
돌아오는 편은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해서 저녁 9시 20분이면 여수에 도착한다네요.
-그 외에도요. 목포, 인천, 완도 등에서 제주도로 가는 배편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비행기가 아닌 좀 더 특별한 제주도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뱃길 따라 제주도 여행 계획해 보시는 것도 참 좋을 것같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는 더욱더 알찬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