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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세모 - 천년의 복을 빚다, 김해분청도자기
등록일 : 2024-05-13 18:02:09.0
조회수 : 344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네모세모 공식 정보남 편정택입니다.
-정보의 여왕 박규리입니다.
-규리 씨, 요즘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요.
-맞아요.
-조금 힘이 드는데 어떻게 좀 잘
지내시죠?
-네, 잘 지내고 있어요.
저는 이렇게 더워지는 시기에 장염만 안
걸리면 되기 때문에 요즘 이렇게 음식을
조심하고 있어요.
-맞아요.
음식 여러분 조심하셔야 할 게
냉장 보관하던, 냉장고에 있던 음식이
요즘은 그대로 식탁에서 방치되는 경우가
좀 있잖아요.
-맞아요.
-그러면 음식이 쉽게 상하고 이게 식중독
위험에 노출을 시키는 거거든요.
-맞습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요, 우리 시청자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정보의 여왕, 아니 저도 좀 준비하게
귀띔이라도 좀 해주시지.
-우리 정택 씨한테는 다음에 기회를
드리는 걸로 하고요.
식중독은 사실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을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 사실 경각심이
낮아지잖아요.
그래서 이 시기에 많이 발생을 하다
보니까 제가 몇 가지 이렇게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좋아요, 좋아요.
-올바른 음식 재료들이나 음식들을
이렇게 관리하는 방법, 어떤
거냐면요.
바로 해동하기.
-해동하기.
-해동.
-해동을 잘해야 한다?
-맞아요.
-그런데 보통 해동하면 저는 그래요.
실온에 좀 꺼내 놨다가 요리해 먹고
아니면 빨리 해동하고 싶으면 물에 조금
담가 놓고.
-바로 땡이네.
-이게 땡이에요?
-바로 땡땡땡입니다.
-다 그렇게 하는 거 아닙니까?
-저는 진짜 이럴 줄 알았어요.
거의 대부분이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데요.
정택 씨가 말한 것처럼 하면 절대로
안 됩니다.
제가 제대로 된 해동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냉장실에 넣어 해동을 하거나 흐르는
물에 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상온에 두고 이렇게 해동을
한다거나 빨리 녹이기 위해서 이렇게
온수에 해동을 하거나 또는 물속에
식재료를 직접 넣어 해동하는 방법은
절대로 하지 않는 게 좋고요.
그리고 한 번 해동시킨 식품은요.
재냉동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해동된 식품을 다시 얼리면 온도가
낮아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서요.
박테리아가 이 안에서 증식을 한다고
합니다.
-오늘 진짜 좋은 거는 하나
배웠습니다.
저는 냉동 해동한 거 조금 남으면
아깝잖아요.
-맞아요.
-내일 또 먹어야지 하고 다시
냉동시키는데 이거 하지 말라는
거죠?
-절대로 재냉동 안 됩니다.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요.
이렇게 평소에 손 깨끗이 자주
씻고요.
물과 음식은 또 끓이거나 익혀서 먹는
습관 들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여러분 건강 잘 챙기셔야 합니다.
-이게 섞여서 가마에서.
-(해설) 전통 방식을 고집하며 모든 걸
손끝으로 만드는 장인이 있습니다.
2대째 뜨거운 불길 아래에서
김해의 자랑, 분청도자기를 빚고 있는
배창진 작가인데요.
천 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도자기의
세계 속으로 지금 함께 가보실까요?
어디선가 느껴지는 음산한 기운.
허허벌판 펼쳐진 땅을 열심히 파고 있는
이 사람.
도대체 누구인가요?
-선생님,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지금,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서 흙을
파고 있습니다.
이 흙은 도자기의 일차적인 흙이기 때문에
이 맥을 따라서 흙을 지금 채취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 김해는 가야의 철기 문화
아닙니까?
이 흙 속에 철 성분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우리 김해의 특징인 가야 토기와
분청사기에 적합한 흙이 함유가 돼 있는
이 지역에 따라서 그래서 우리가
김해에는 분청이 발달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볼 수 있죠.
-(해설) 백자와 청자 그리고 토기에
대한 역사가 깊은 이곳.
바로 경남 김해시인데요.
좋은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이 흙부터 마련해야 한답니다.
김해 흙에는 철분이 많을 뿐만 아니라
점력도 강해서 도자기 만들기에 아주
탁월한데요.
-(해설) 예전에는 마음껏 흙을 파서
도자기를 만들 수 있었지만요.
요즘은 개발이 많이 되면서 김해 흙을
구하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랍니다.
귀한 흙을 가지고 도착한 배창진
도예가의 작업실.
그가 쉬지 않고 곧바로 이어가는 일은
흙을 반죽하는 작업인데요.
수백 번 두드려서 완성한 흙을 곱게
빚어줍니다.
-이 흙도 조금 풀어줘서 형태가 나올 수
있도록 흙을 풀어주는 겁니다.
-(해설) 손으로 수백 번 넘게 직접
반죽하면서 만든 흙이기 때문에요.
더 곱게 그리고 더 자연스럽게 도자기를
빚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 내 길이다 생각하고 천직으로
생각하고 하고 있습니다.
-(해설) 늘 인내하고 연구를 해야
발전한다는 도공의 길.
외롭고 힘든 길이기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는데요.
그렇지만 꿋꿋하게 전통의 길을 이어가다
보니 이제는 도자기 빚는 일이 운명이
돼버렸습니다.
짜잔.
순식간에 만들어진 그릇, 멋있죠?
-이 그릇 자체의 몸뚱아리에 분을, 하얀
백토를 발라서 철 성분이 있는 걸로 그림
그리는 철화기법 그다음에 칼로, 뾰족한
칼로 문양을 하는 박지기법 그다음에
도장으로 찍는 인화기법.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리 김해에서는
최고 발달한 기법이 인화기법.
도장을 찍어서 국화 문양을 이 그릇에다
탁탁탁 찍어서 상감을 이용해서
상감기법을 써서 하는 그런 기법이
있죠.
그게 우리 김해의 그릇의 특징입니다.
-(해설) 원하는 모양으로 빚은 도자기는
건조한 곳에 두고 잘 말려주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소나무 재와 장석 돌가루, 구리로 만든
유약을 발라주는데요.
그게 재진사라고 해서 우리 유약은 아버지
때부터 사용하던 유약입니다.
-(해설) 배창진 작가의 아버지, 배종태
도예가는 김해 도자기의 산증인이자
최고의 도예가로 불렸던 사람인데요.
그래서 배창진 작가의 작품에는 아버지의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
-이게 굽기 전에 마지막 공정입니다.
-(해설) 유약을 꼼꼼하게 발랐다면 이제
뜨거운 불길 속에서 도자기를 구울
차례.
불길이 멈추지 않도록 계속해서 장작을
넣어줍니다.
활활 타오르죠?
-(해설) 배창진 작가가 만드는 이
도자기는 하나부터 열까지 전통 방식
그대로 이어가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데요.
오롯이 소나무, 우리나라 소나무가 아니면
이게 온도가 안 올라갑니다.
-(해설) 불가마를 뜨겁게 만드는
나무마저 쉽게 선택할 수 없는 이유,
바로 이 불의 온도에 따라 도자기의
모양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런 것들이 다 있기 때문에.
-(해설) 7일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완성되는 김해분청도자기.
완성 작품을 보고 나면 그 긴 기다림의
이유,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얗고 깨끗한 백자부터.
쑥색과 붉은 팥색이 어우러진 진사
도자기까지.
정말 아름답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 해진사
도자기라고 합니다.
이게 어떤 문양이 생기냐면.
가마솥에서 움직이면서 이런.
알아서 원이 생기고 우주같이 이 작은 내
마음속의 작은 우주가 큰 전체적인 큰
우주로 클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그런 걸로 표현해서 제가 이
작품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에 김해 지역, 특히 김해
지역에서 나오는 흙, 흙 갖고 그 흙과
천연 유약과 그다음에 굽는 방법과
똑같이 재현해 보자 해서 만들어진 게
김해명사발.
-(해설) 불길에 따라 어떤 빛깔이
탄생할지 또 어떤 무늬로 그려질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라는
도자기의 세계.
창진 씨는 그 세계에 발을 딛게 해준
아버지가 참 고맙기만 한데요.
-저는 모태 도공인데 아버지와의 추억이
저는 유년 시절의 친구들과의 이런
추억보다 아버지하고 아버지께서
작업하시고 제가 나무 날라주고 흙
날라주고 도자기 날라주고 하는 그런
유년 시절의 추억이 더 많습니다.
저한테는 부모이자 또 도공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하는 스승이자 또 제 삶의 목표가
생길 수 있는 길 앞가림할 수 있는
가르침의 큰 스승으로서.
-(해설) 평생 도자기뿐이었다는 창진
씨의 아버지 배종태 도예가.
아버지의 길을 따라 창진 씨 역시 자나
깨나 도자기 생각뿐이라는데요.
그 마음이 전해져서 그런 걸까요?
도자기를 굽는 날이면 많은 손님이 창진
씨의 작업실을 찾아오는데요.
오늘은 해외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외국
작가들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도자기를 바라보는 모습이 다들
열정적이죠?
-(영어)
-쟤는 넣는데 백자에는 표시가 나고.
이런 진사에는 표시가 잘 안 나죠.
-(해설)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일으키는 우리나라 김해분청도자기.
외국 작가들이 가장 놀라는 부분 역시
불길과 흙만으로 도자기의 자연스러운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1000년의 역사, 역시 그냥 이루어진 게
아니겠죠?
가마에 불을 지피는 날이면 배창진
작가의 작업실에는 손님들로
왁자지껄한데요.
직접 구운 도자기에 음식까지 담으니 더
먹음직스럽습니다.
-이렇게 다 구색을 갖춰 놓으니까
예쁘기는 예쁘다.
-(해설) 사람들이 많이 모였으니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있죠.
도자기가 구워지고 있는 뜨거운 불
속에서 삼겹살까지 노릇노릇하게
구워보는데요.
이건 정말 맛이 없을 수 없겠죠.
김해 도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맛있는
음식까지 나눠 먹으니 정말
꿀맛입니다.
-(해설) 아버지를 따라 흙을 빚었던
어린 소년이 이제는 어엿한 도예가가
됐는데요.
앞으로도 더 깊고 다양한 전통의 길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리 도자기를 더욱더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김해 분청.
-(함께) 파이팅!
-(해설) 옛것은 낡은 것이 아닌 지켜야
하는 우리의 전통이라는 것.
2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배창진
작가의 바람대로 앞으로도 쭉 김해
도자기가 큰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한 세대를 지나 다음 세대까지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문화유산이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도자기, 도자기 소식.
오늘 처음 전해드리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맞아요.
전통을 이렇게 왜 이어갈 수 있는지 알
것 같고요.
이렇게 아름다운 도자기를 우리
후손들에게 남기기 위해서 앞으로도
이렇게 천년만년 이어가야 할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요, 그럼요.
김해 분청 도자기의 맥이 끊길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그랬는데 지금은
이렇게 우리 앞에 왔잖아요.
-맞아요.
어떻게 다시 이렇게 이어지게 된
거예요?
-이게 4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김해 지역의 2000년 역사를 가야 토기의
2000년 역사를 재조명하면서 김해에
전국에 흩어져 있던 도공들, 학자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면서 오늘날까지 이거 지켜야겠다
하면서 이어져 오게 된 거죠.
-이런 역사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진짜
우리 도자기가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그리고 김해 분청 도자기는 그동안 김해
흙만을 가지고 도자기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개발이 많이 되면서 김해 원토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해요.
-그렇군요.
그래서 이렇게 산청 지방이나 하동
쪽에서 좋은 흙을 가지고 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김해 흙이 어떻게 다른가요?
-김해 흙, 그릇을 만들잖아요, 김해
흙으로.
잘 깨지지가 않는다고 해요.
-모양도 예쁘고 거기다가 내구성까지
튼튼해서 김해 분청 도자기 앞으로 그
역사가 쭉쭉쭉 이어갈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네모세모 이제 다른 소식 좀
전해드릴게요.
어떤 소식인가요?
-정택 씨, 어떻게 예전에 데이트할 때
생각나요?
-데이트요?
데이트, 오래됐는데.
데이트 글쎄요.
데이트하면 그냥 영화 보고 밥 먹고 차
마시고 우리 와이프 보고 있으니까
여기까지만.
-너무 옛날 사람이다.
진짜 요즘에는요.
그렇게 안 하고요.
-요즘에는 그렇게 안 해요?
-그럼요.
뭐라도 이렇게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곳들을 많이 다니고요.
인상적인 곳,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세월에 따라서 데이트의 방식이
바뀌는 거는 알고 있었는데 비슷할 것
같은데.
그래서 데이트 요즘 어디서
한다고요?
알려주세요.
-이제 척하면 척, 이심전심이 되어야
하잖아요.
지금 소개해 드릴 소식은요.
데이트하기 딱 좋은 그런 곳들을
여러분에게 소개를 할까 합니다.
춘향이와 이몽룡의 도시 남원으로
가볼 텐데요.
남원에는 여기저기 데이트할 곳들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 핵심적인 곳들만 쏙쏙 골라
알려드릴게요.
바로 확인해 보시죠.
-(해설) 성춘향과 이몽룡의 이야기가
스며 있는 핑크빛 사랑의 도시.
남원을 대표할 만한 알콩달콩 재미있는
데이트 명소들.
가족, 연인과 함께 남원을 느끼러
떠나볼까요?
오늘은 남원 여기저기 데이트할 만한
곳을 소개할 건데요.
먼저 온 이곳은 남원다움관.
남원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
오늘 이 행복한 나들이에 나선
주인공들이 있었으니.
두 분, 누구세요?
-다움, 다움, 다움.
-오늘 어떻게 참여하시게 됐나요?
그런데 이렇게 또 좋은 기회가 생겨서
옛날에 남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다움관도 가보고 또 이번에 광한루원도
가보게 될 생각을 하니까 너무 기대가
되고 설레네요.
-(해설) 작년 9월에 결혼했다는 은천
씨, 예진 씨 부부.
남원다움관은 아내를 위해 은천 씨가
선택한 두근두근 첫 데이트 코스.
이곳은 옛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의
공간입니다.
남원의 역사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도 만날 수 있는데요.
남원이 걸어온 발자취와 오래된 기록들을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해
뒀답니다.
또한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성격을
지닌 복합문화공간으로 2층에서는 남원
근현대 거리를 복원한 인력거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설) 주요 전시는 2층의 테마관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2층은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들이 가득합니다.
1960, 70년대 모습을 재현한 복고풍
다방부터 만화방, 사진방까지 그 시절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요.
그래서 사진 스팟도 많답니다.
또 지금은 바뀐 점포의 모습, 옛날
모습을 보게 돼서 신기하고 색다르고
재미있네요.
아주 귀한 분이 오늘 오셨어요.
눈이 밤양갱을 닮으신 분이에요.
눈망울이 밤양갱을 닮은 그대에게
들려드립니다.
비비가 부릅니다.
밤양갱.
-(해설)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복사진관은 입구부터 레트로 감성이
뿜뿜.
남원 시민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도
만날 수 있고요.
SNS 이벤트에 참여해 무료 사진도 찍을
수 있답니다.
-아니, 이것 봐.
여기 사진도 업로드할 수 있게
이렇게 했네.
-그러네.
QR코드가 되네.
-그런데 여기 옆에 보면 스마트 관광
정보도 알 수 있게 돼 있어.
-(해설) 이번에는 어떤 코스일까요?
지금 두 사람이 탄 건 바로 인력거인데요.
남원의 근현대 명소들로 꾸며진 가상의
공간을 인력거를 타고 이동하는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
아이도, 어른도 아주 실감 나게
느껴볼 수 있는 체험이라네요.
그런데 신기하다, 이거.
어떻게 다 해서 저렇게 적었지?
-그러니까 이게 지금도 있는 거잖아,
이게?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는 것
같은데.
-신기해.
-우리는 지금 제일은행 사라졌잖아.
-그러니까.
그런데 제일은행 사거리라고 그게 명칭이
있더라고.
-(해설) 구 남원역부터 용성관,
정화극장까지의 옛 남원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마치 거리 곳곳을 찾아다니며 시간
여행하는 기분이 든답니다.
그리고 인력거 체험이라고 만들어 놓은
것도 색다르고 신기했어요.
-(해설) 남원다움관 안에는 방문객들의
손때 묻은 애장품들도 전시해 놓고
있는데요.
남원이 걸어온 길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알찬 공간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옛 남원시장의
집무실을 재현한 곳도 만날 수 있는데요.
옛 타자기와 결재 서류 등 당시에 실제
사용하던 물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젊은 세대들에게는 더 새롭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형님 일하는...
-배 주무관, 지금 브리핑이 이것밖에
안 됩니까?
사직서 여기다 빨리 내고 퇴근하세요,
빨리.
-퇴근이요?
-(해설) 남원다움관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광한루원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곳은 연인들, 가족들이 들러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이 안에는 특별한 체험 하나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어떤 곳일지 궁금해지네요.
-(해설) 두 사람도 이곳에서 한복으로
예쁘게 갈아입어 봤는데요.
액세서리들도 다양하게 많아서 한복과
코디하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결혼하고 처음 입는 건데 사실 결혼 전에
이렇게 와서 신랑이랑 같이 해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 이번에 광한루원으로 나가게 되는데
설레네요.
약간 신혼여행 가는 기분이기도 하고
그래서 재밌을 것 같습니다.
-(해설) 차려입으니까 진짜 새신랑,
새신부 같네요.
이렇게 예쁘게 변신하고 본격적으로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
햇살 좋은 날 찾은 광한루원의 풍경은
더없이 아름다운데요.
두 사람도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이곳은 연인들이 함께 와서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데요.
하지만 이 넓은 곳을 둘이 돌아본다?
아니죠.
소개해 주실 분을 따로 모셔 봤거든요.
-(함께) 안녕하세요?
그리고 이곳은 많은 연인이나 가족,
친지분들과 함께 모시고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좋은 코스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서 오늘 데이트를 하러
오셨으니 좋은 장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해설) 초록빛 향기를 가득 머금은
남원의 대표 정원, 광한루원.
춘향전의 이야기가 담긴 이곳에는
광한루원 누각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는데요.
천천히 걸으면서 보다가 또 쉬다가.
이렇게 둘러보기 딱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곳곳에 볼거리들이
숨어 있는데요.
-여기가 그 소설 속에 나오는 춘향이
집인가요?
그래서 이곳 월매집에서 춘향이와
이도령이 서로 업고 노는 사랑가가
나오는 바로 그 집이 월매집입니다.
-그렇군요.
-(해설) 춘향이와 이도령의 사랑이
지금까지도 많은 연인들에게 애틋하게
전해지는데요.
이곳 광한루원 곳곳에는 두 사람의
서정적인 이야기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춘향이와 이도령을 생각하며 걷기에 참
좋은 코스들이 있는데요.
이어지는 다음 여정은 어딜지,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궁금, 궁금.
해설사님, 이번에도 재미있게 소개
부탁드려요.
바로 그때는 남원에는 장의국이라는
남원 부사가 있었는데
그분이 바로 이곳에는 이렇게
아름답고 운치 있는 홍해의
모양으로 된 오작교를 놓게 된 것이죠.
그리고 오늘 여러분처럼 이렇게 아름다운
선남선녀가 걸으시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또 부부가 걸으면 그들의 금슬이
좋아지고 백년해로한다는 아름다운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해설) 이어서 도착한 곳은 바로
춘향관인데요.
이곳은 춘향전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와
뮤지컬 등을 소개하고 관련 소품들을
전시해 놓고 있는 곳이랍니다.
춘향전 이야기를 그려 놓은 스크린 속
그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고전 소설을 영상으로 옮겨 놓아
더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답니다.
지금 여기에서는 비슷하지만 다른
이야기들, 그다음에 춘향전의 이야기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약간씩 변화되는
모습들에 그야말로 살아 있는 춘향전의
모습을 보실 수가 있고요.
춘향전에 관련된 어떤 서책이나 그리고
내용들, 그리고 많은 유물들이 이렇게
같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 이곳입니다.
-(해설) 알콩달콩 재미있는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은천 씨, 예진 씨 부부.
결혼하고 남원에 함께 산 지는 이제
1년이 되어 가는데요.
남원 곳곳을 이렇게 속속들이 둘러보니
감회가 더 새롭습니다.
평소 알고 있던 남원을 재발견한 특별한
시간이었다는데요.
오늘 데이트 어땠나요?
그리고 아까 해설사님 말씀 들어보니까
야경이 엄청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화려한 조명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을 게
더 많다고 하시니까 저녁에도 꼭
와보셨으면 좋겠어요.
-(함께) 여러분도 남원 데이트
즐겨보세요!
-(해설) 남원 데이트 코스로 마지막 점
콕 찍어줄 이곳, 이곳이 어디냐고요?
향긋함을 느낄 수 있는 꽃과 나무,
허브들의 천국인데요.
다양한 초록 식물들이 눈을 맑고
시원하게 해 줍니다.
허브밸리에는 허브 이외의 식물들이
1300여 종이 심겨 있고 많은 식물들이
자연스럽게 잘 자라고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해설) 이곳엔 허브원료 추출 전시관도
있고요.
사계절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과 허브의
향기를 즐길 수 있는 열대식물원도
접할 수 있습니다.
-(해설) 어때요?
식물의 싱그러움이 느껴지시나요?
꽃 한 송이, 풀 한 포기.
자연의 생명력을 가득 머금고 있는
이곳엔 연인들은 물론 가족들도 즐겨
찾는데요.
식물을 감상하며 힐링도 하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기에도 그만입니다.
-유칼립투스 나무는 호주 대륙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이 옛날부터 치료제로도
사용했었던 나무고요.
비염이나 천식에도 도움을 주고 또
진정 성분이 있어서 코알라가 유칼립투스
나뭇잎만 먹는데 그래서 계속 잠만
잔다고 하는 그런 이야기가 있어요.
그리고 지금 여기 일단 입구지만
입구인데도 웅장하게 잘 되어 있어서
기대가 돼요.
-(해설) 드넓은 공간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재밌게 즐길 곳들도 많은데요.
그런데 여기 이 나무들을 한번
봐주세요.
혹시 어떤 나무인지 아시나요?
모르신다고요?
정원사님,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이곳이 정감록 상에 나오는 십승지 중의
한 곳이라고 합니다.
아마 이곳에 자리를 잡게 되면 의미 있는
장소로써 또 자작나무 숲이 되겠죠.
이곳에서 즐거운 데이트도
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해설) 그리고 하나 더 자랑할 곳이
있는데요.
바로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봄이 되면 화려한 꽃망울을 피우는
특별한 꽃도 만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인데요.
과연 이곳이 어떤 향기로운 꽃으로 가득
물들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여기는 허브밸리 제일 끝에 있는
전망대고요.
이 전망대 아래를 보시면 아직은 꽃은
피지 않았지만 산철쭉이 심겨
있습니다.
이곳이 해발고도가 높다 보니까 다른
지역보다 꽃이 늦게 피기는 하지만 4월
말경 되면 붉은빛의 철쭉을 만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해설) 남원의 아름다운 명소, 데이트
떠나기 좋은 성지들을 둘러봤는데요.
어떠셨나요?
산들바람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지금, 내
삶의 위로가 되는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
데이트 즐겨 보시면 어떨까요?
-진짜 연인들, 친구도 좋고요.
다 같이 이렇게 데이트하시면 정말 좋은
곳만 오늘 소개해 주셨네요.
-맞습니다.
남원의 근현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남원 다움관도 이렇게 볼 거리가
알찼고요.
그리고 광한루원 풍경도 정말
좋았잖아요.
정태 씨, 중간에 만약에 데이트 장소를
한다면 어디가 괜찮았어요?
-그런데 자꾸 데이트 목록이 들어와서
당황합니다.
데이트라는 사실 말만 들어도 좀 설레긴
하는데.
-맞아요.
-저는 그 남원 다움관?
-다움관.
-거기 인력거 체험.
이거는 한 번도 못 해봤어요.
이걸 좀 해 보고 싶어요.
-일단 색다른 체험 거리잖아요.
그래서 눈길이 가시는 거 같은데 실제로
인력거 체험 콘텐츠는요.
인력거를 이렇게 타는 건 아니고요.
가상 공간에서 실제로 타신 거처럼
하는 거예요.
-체험하는 거죠.
-영상을 보면서.
그렇게 하는 건데.
정말 이렇게 타신 분들 이야기
들어보니까 너무 재밌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체험이라서 타려면 비용이
좀 들 거 같아요.
궁금합니다.
-비용 궁금하시죠.
걱정하지 마세요.
남원다움관 인력거 체험부터, 사진 체험,
그리고 레트로 만화방까지 모두가
무료입니다.
다만 인력거 체험은요.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까지는
쉬는 시간이기 때문에 그 시간은 피해서
이용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원 하면 또 춘향이의 도시
아니겠습니까?
해마다 춘향제라는 큰 행사가 열리는 거
여러분, 다들 아시죠?
춘향제가 올해.
놀랐어요, 저는.
94회를 맞았다고 하네요.
-정말 축제 역사도 정말
오래됐고요.
이렇게 남원의 춘향이와 이몽룡 하면
너무나 유명한 고전 속의
주인공들이잖아요.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이렇게 사랑의 이야기가 배경이 되는
곳이 바로 이 광한루원이라고 합니다.
-진짜 왜 안 나오나 했습니다.
우리 규리 씨.
-아니, 이렇게 여기서 데이트 하면요.
이렇게 상대도 더 많이 사랑스러워
보이고.
-진짜.
-막 그럴 거 같아서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혼자 가시게요?
누구랑 또 같이 가셔야 하잖아요.
-집에 있는 사람은 별로지.
그런데요.
이 광한루원의 오작교 이렇게
건너면요.
사랑이 또 이루어진다는 그런 말이
있잖아요.
광한루는요.
정유재란 때 불이 타서 이렇게 새로
지었지만 오작교는 처음 지을 당시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오작교 길이는요.
57m로 국내에서 현존하는 연지교
중에서는 아주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춘향이와 이몽룡이 돼서 오작교를 한번
손잡고 건너보시는 거 너무 좋을 거
같고.
거기에서 사진 1장 찍어놓으면.
-최고죠.
-이거 평생 갑니다.
-최고입니다.
-평생 갑니다.
-고전의 주 무대가 되는 광한루원부터 또
남원의 근현대 모습을 간직한
남원다움관까지 이렇게 두루두루
둘러봤는데요.
요즘 나들이 하기에도 또 데이트
하기에도 너무 좋은 계절이잖아요.
오늘 소개해 드린 우리 남원의 여러
명소들 중에서 마음에 드시는 곳이
있다면 콕 찍어서 가셔서 소중한 추억,
그리고 재미난 시간 보내시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러게요.
정말 멋진 추억이 또 될 거 같습니다.
여러분,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세모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정태 씨, 혹시 은퇴하고 나면
어떤 삶을 살고 싶어요?
-은퇴요?
잘 생각은 안 해 봤는데 저는 막연하게
조용한 한적한 시골에 가서 전원생활 좀
해보고 싶다, 그런 생각은 종종 해요.
-저랑 완전 반대네요.
-반대예요?
-저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아주 그냥
여행을.
-도시만.
-여행을 막 다니고 싶거든요.
-이렇게 달라, 또.
-그러니까 노후를 가끔 여러분,
떠올리실 텐데 아직 먼일이라고
좀 생각하시는 분들,
이런 생각 잘 안 해보셨을 거 같은데.
그거 갑자기 왜 물어보셨어요,
그런데?
-제가 왜 물어 보냐면요.
다음 소식이 아주 특별한 학교
이야기입니다.
-학교.
-이렇게 모여서 공부도 하고요.
다양한 또 예체능도 이렇게 배우면서
어울리는 그런 학교인데요.
인생 100세 시대, 은퇴 후 제2의 청춘을
누구보다도 즐겁게 즐기며 살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충북 제천의 수상한 청춘 학교로 지금
바로 출발해 보시죠.
-(해설) 충북 제천에 특별한 학교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혹시 수상한 학교라고 들어봤어요?
-아니요?
-아니요?
-이름부터 수상한데.
-그런데 진짜 수상해.
-들어봤는데 웃음소리도 나고 노랫소리도
나오고 되게 행복한 곳인 것 같던데요?
-그 학교?
그런데 저희는 못 가요.
-그 학교 학생들이 진짜 즐거워
보이더라고요.
-진짜 재밌어 보였어요.
-(해설) 들을수록 수상하고 궁금해지는
학교.
도대체 어떤 학교길래 항상 즐겁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는 건지
정체불명의 학교를 찾기 시작했는데요.
여기도 없고 저기도 아니고 정말 그런
학교가 있는지 의문이 드는 바로 그
순간.
여기는 어디죠?
학교 가기 싫어서 땡땡이친다는 이야기는
이들에게 해당하지 않는다.
오직 학교 가는 가시 시간만
기다린다는데요.
도대체 어떤 학교인지 지금 공개합니다.
-수상한 청춘 학교는 이름 소개 먼저
할게요.
수.
수산, 덕산, 한수 실버를 위한.
상쾌, 통쾌, 유쾌한 놀이터에서 한판
놀아 보세입니다.
이름에서 보시다시피 이곳은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놀이터이기도 하고 만나서
소통하고 관계를 만들어 가는 그런
소통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해설) 누구나 오고 싶다고 다 올 수
있는 그런 학교가 아니다.
이 학교의 입학 조건은 충북 제천의
수산면, 덕산면, 한수면에 거주하면서
누구보다 인생을 즐기며 놀 준비가 된 만
65세 이상의 청춘들만 입학 가능하다는
사실.
일반 학교보다 더욱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요일마다 다른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듣고 싶은 수업을 골라 직접 수강
신청까지 한다고 해요.
주로 어떤 수업들이 개설되나요?
-(해설) 수업을 기다리며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는데요.
마치 유년 시절로 돌아간 듯 이게 바로
학교 다니는 재미겠죠?
그렇다면 손꼽아 기다린 오늘 수업은
짜잔.
도자기 수업과 청춘 댄스 수업.
수업 시간이 다가오니 삼삼오오 교실로
들어오는 학생들.
이곳은 도자기 수업이 진행되는
교실인데요.
주재료인 찰흙으로 어떤 멋진 작품을
만드실지 정말 궁금해요.
칠하는 건 여러분 자유예요.
하고 싶은 대로 하시면 되세요.
몸체는 제가 짜 온 거 있죠?
거기에 맞춰서 재단을 하시고 여기
바닥에다가 올려서 만드시면 되세요.
-(해설) 학창 시절 미술 시간이
떠오르는데요.
혼자가 아닌 함께 마주 보며 만드는 이
시간이 참 의미 있죠?
그리고 찰흙을 만지다 보면 재미도 있을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해설) 예쁘게 만든 부엉이에 색을 입혀
주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부엉이가
완성됩니다.
아마 혼자 집에서 만들었다면 재미는
물론 의미도 덜했을 텐데 이렇게 여럿이
함께 만들어서 더 멋진 작품도
만들어지고 힐링 되셨을 것 같아요.
-(해설) 어여쁜 부엉이 친구들, 정말
귀엽네요.
같은 시간, 청춘 댄스 수업도 한창입니다.
-여러분, 놀 준비 되셨어요?
-(함께) 네.
-놀아 볼까요?
-(함께) 네.
-좋다.
-(함께) 좋다.
-갑시다.
-(함께) 갑시다.
-(해설) 음악에 몸을 맡겨 볼 시간.
이 시간만큼은 내가 유명한 댄스 가수.
박치, 몸치도 상관없다.
그저 음악에 취해 몸이 가는 대로 즐길
뿐이다.
다들 정말 즐겁고 행복해 보이는데요.
세상에나, 이렇게 신나는 수업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춤춰 보시니까 어떤 게 좋아요?
-무릎도 좋아지고 기분도 좋고 그리고
이렇게 살이 많이 빠졌어요,
이거 하고 나서.
-너무 스트레스도 풀리고 신나고 너무
건강도 좋아지는 것 같고 너무 좋습니다.
행복해요.
-지금은 익숙하진 않지만 배우는 건 너무
재밌네요.
-대형 변형, 워킹 들어가겠습니다.
대형 변형.
설명 한번 듣고 그다음에 다시 음악
맞춰서 미국 여행으로 떠나볼게요.
-(해설) 에너지 넘치는 선생님 덕분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는
수업인데요.
멋진 스카프와 앞치마를 두르고 음악에
몸을 맡긴 학생들.
세월은 흘러도 마음만은 청춘인 그들의
댄스, 댄스.
댄스 삼매경에 푹 빠진 학생들의
얼굴에서 행복이 철철 넘치니 보는
저희도 기분 좋네요.
지금도 물론 잘 추시지만 왕년에는 진짜
한 춤추셨겠어요.
여기 오는 게.
-(해설) 열정 넘치는 수업 끝.
학창 시절 가장 기다리던 시간이 있죠.
바로 즐거운 점심시간.
어떤 메뉴도 혼자보다는 같이 먹을 때
가장 맛있는 법.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함께 먹는
밥은 더욱 꿀맛인데요.
수업도 같이 듣고 밥도 같이 먹으니 더
행복해 보이시네요.
-학교 다니던 그 시절로 돌아간 것같이
좋아요.
좋은 사람들 만나고 웃고 떠들고 나
자신이 행복해지잖아요.
-(해설) 지금까지의 복지관이나 학교는
잊어라.
학생과 직원들의 공간 분리가 아닌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구조인데요.
그래서인지 보다 친밀하고 특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해설) 즐거운 점심 식사 후 오후 수업
전까지 자유 시간인데요.
이렇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체력 보충은 물론 족욕까지 가능합니다.
이런 다양한 복지가 있는 학교는
처음이죠?
-이걸 해야지 안 피곤해요.
너무 좋아요.
요즘 누가 며느리가 밥해줘요?
시어머니들은 아예 며느리한테 밥
얻어먹을 생각을...
여기 오니까 밥을 주잖아.
대접받는 기분이에요.
-(해설) 드디어 오후 수업 시작.
먼저 그림 그리기 수업인데요.
수업 시간보다 다들 일찍 오셔서 열심히
작업하고 계시네요.
지금 어떤 작업 중이세요?
-못다 한 걸 우리가 와서 채우고
선생님이 오시면 또 새로운 수업을
시작합니다.
나이를 먹어도 열정은 넘치고 매일 여기
오고 싶어요.
시간만 나면 옵니다.
-지난 시간에 못 한 게 있어서 마음이
쓰여서 일찍 오셔서 하고 계신 분도 있고
더 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일찍
오신 것 같아.
정말 제가 바라던 수업 방향이에요.
오늘 주제는요.
나의 옷 디자인이에요.
오늘은 여러분이 봄옷 디자이너가 되는
거예요.
삼색제비꽃이라고...
-(해설) 예쁜 꽃을 보면서 영감을
떠올려 알록달록 나만의 봄옷을
그려보는데요.
다들 집중해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십니다.
-젊을 때부터 해 보고 싶었던 건데
시간도 없고 기회도 없고, 이런 기회가
생겨서 하니까 너무 좋아요.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거든요.
그래서 정말 조용한 기분으로 지금 꽃을
보면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지금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겁니다.
-그래도 시간이 갈수록 뭔가를 참 많이
배워가고 있구나 해서 굉장히 기쁩니다.
-(해설) 하얀 스케치북에 밑그림부터
다양한 색깔로 채워보는데요.
멋지게 완성된 작품을 보면 뿌듯하실 것
같아요.
그림 그려 보니까 어떠세요?
-나는 정말 우리 양반한테 이거 그려서
줄 거예요.
가져가서 사랑합니다 할 거예요.
-그림 그릴 때는 잡념도 없고요.
다른 생각할 새 없고 내가 그린 것만
보면 기뻐요.
-잘 그리진 않았는데 이 옷 입고
댄스하러 가고 싶어요.
남자들이 손잡아줄 것 같아.
-(해설) 각자의 개성을 담은 옷 완성!
봄날의 따스한 햇살처럼 그림에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데요.
단순한 그림이라도 함께 하니
배로 즐거운 수업입니다.
같은 시간, 다른 곳에서는 체육 수업이
한창인데요.
신나는 오후를 더 신나게 만들어주는
생활 체육 시간.
노인 생활 체육은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
유지를 위해서뿐 아니라 노년의 고독,
우울증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 등 정신
건강 유지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오늘 수업은 저희 건강 체조부터 시작을
해서 몸풀기로 하고 뉴스포츠 수업도
같이 있어서 2교시에 뉴스포츠 수업을
같이 진행할 예정이에요.
-(해설) 따분한 운동은 저리 가라.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생활 체육 시간입니다.
-뉴스포츠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평행성이나 순발력이나 집중력을 많이
요하는 그런 용품들을 가지고 저희가
진행을 하거든요.
어르신들이 신나게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걸 중점으로 두고 있는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어르신들이 즐겁게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 부분을
많이 신경 쓰고 있습니다.
-(해설) 재미있게 놀면서 다양한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는데요.
사실 운동이라는 게 혼자 하면 재미없는
운동이 더 재미 없어지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함께 어울려 게임
형식으로 신체 활동을 하다 보면 몸도
마음도 절로 건강해질 것 같아요.
함께 웃으면서 운동하니까 어떠세요?
-집에 있으면 심심하고 혼자 있잖아요.
와서 노니까 시간이 잘 가서 좋아요.
나 다닐 수 있는 한은 다니지요.
-웃지 않고 있었는데 웃게 됐고 대화를
하기 싫었는데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게
되고 여러모로 다 좋아요.
-여기를 왜 진작 몰랐나, 이런 생각도
들 때가 있고 참 여기 오는 게
기다려져요.
-옛날에는 학교가 앞에 있어도
학교도 한 번도 못 가봤거든요.
애들 책가방 들고 다니는 거를 보고
부러워했는데 이제 학교라고 날마다
이렇게 오니까 좋잖아요.
A, B, C, D, E, F, G, 이런 것도 하고.
집에 혼자 우두커니 들어앉아서
우울증밖에 더 걸려요?
그런데 이런 데 오니까 우울증도
안 걸리고 좋잖아요.
행복해졌지, 더.
-(해설) 인생 100세 시대.
세월이 흐르면 누구나 나이가 들죠.
이들에게는 첫 번째 청춘이 지나고 지금
두 번째 청춘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지금 찾아온 두 번째 청춘은 누구보다
빛나고 찬란하고 즐거운
하루하루입니다.
앞으로도 남은 청춘을 더 행복하게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수상한 청춘학교.
진짜 수상했는데 딱이에요, 이름이.
-맞아요.
-그러니까 어르신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 잘 봤습니다.
-맞습니다.
한글 수업부터 이렇게 시작을 해서요.
체육, 미술은 또 기본이고요.
거기다 드럼 또 스마트폰 사용 방법 또
요일마다 이렇게 다른 수업을 들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가 은퇴 후에 시간이
흐르면 점점 더 세상과 좀 단절되고 그런
느낌 드실 거예요.
-맞아요.
-그러다가 우울감도 좀 찾아오고
그러실 텐데.
-맞아요.
-이렇게 모여서 함께 시간을 보내시고 또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시면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되겠어요.
-맞아요.
제천의 수상한 청춘 학교는요.
기본적으로 실버 복지 센터보다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이 들던데 단순한 사회 복지를
넘어서 이렇게 어르신들의 찐 행복을
위해서 많은 분이 이렇게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어르신들 늘어나고 있죠, 요즘.
노령 인구 많아지고 있는데요.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해 주는
실버 복지 센터도 많이 좀 생겨나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맞아요.
그래야 세대를 극복하고 우리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행복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맞아요.
그래서 이렇게 보니까 어르신들의
표정이요.
너무 행복해 보이고.
-진짜요.
-또 편안해 보이셔서 영상으로 보는 내내
저도 좀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그렇죠.
앞으로 제천을 비롯해서 전국의 실버
복지가 좀 활성화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서 우리 어르신들이 모두 모두 제2의
청춘 잘 누리시면서.
-맞아요.
-행복하게 누리시면서 사셨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이야기로 마무리했으니까요.
제가 멋진 볼거리 한 곳 소개를 해
드릴게요.
바로 말이 필요 없는 축제입니다.
강릉단오제인데요.
강릉단오제가 6월 6일 목요일부터 13일
목요일까지 남대천 행사장 일대에서
열리는데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도 진행이 된다고
하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하나 준비했습니다.
대한민국 유일의 전통 섬유 축제입니다.
한산모시문화제.
이 한산모시문화제가 6월 7일 금요일부터
9일 일요일까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한산모시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근처로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요.
한번 가보셔서 한산 모시의 아름다움을
감상하시고 또 직접 체험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아주 풍성하게 좀 전해드린 것
같은데.
-맞아요.
-어떠셨나요?
-이렇게 정보를 전해고 나면요.
마음도 뿌듯하고.
-뿌듯합니다.
-거기다 나도 가봐야지라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막 마음이 바빠져요.
-맞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에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
네모!
-세모!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네모세모 공식 정보남 편정택입니다.
-정보의 여왕 박규리입니다.
-규리 씨, 요즘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요.
-맞아요.
-조금 힘이 드는데 어떻게 좀 잘
지내시죠?
-네, 잘 지내고 있어요.
저는 이렇게 더워지는 시기에 장염만 안
걸리면 되기 때문에 요즘 이렇게 음식을
조심하고 있어요.
-맞아요.
음식 여러분 조심하셔야 할 게
냉장 보관하던, 냉장고에 있던 음식이
요즘은 그대로 식탁에서 방치되는 경우가
좀 있잖아요.
-맞아요.
-그러면 음식이 쉽게 상하고 이게 식중독
위험에 노출을 시키는 거거든요.
-맞습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요, 우리 시청자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정보의 여왕, 아니 저도 좀 준비하게
귀띔이라도 좀 해주시지.
-우리 정택 씨한테는 다음에 기회를
드리는 걸로 하고요.
식중독은 사실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을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 사실 경각심이
낮아지잖아요.
그래서 이 시기에 많이 발생을 하다
보니까 제가 몇 가지 이렇게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좋아요, 좋아요.
-올바른 음식 재료들이나 음식들을
이렇게 관리하는 방법, 어떤
거냐면요.
바로 해동하기.
-해동하기.
-해동.
-해동을 잘해야 한다?
-맞아요.
-그런데 보통 해동하면 저는 그래요.
실온에 좀 꺼내 놨다가 요리해 먹고
아니면 빨리 해동하고 싶으면 물에 조금
담가 놓고.
-바로 땡이네.
-이게 땡이에요?
-바로 땡땡땡입니다.
-다 그렇게 하는 거 아닙니까?
-저는 진짜 이럴 줄 알았어요.
거의 대부분이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데요.
정택 씨가 말한 것처럼 하면 절대로
안 됩니다.
제가 제대로 된 해동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냉장실에 넣어 해동을 하거나 흐르는
물에 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상온에 두고 이렇게 해동을
한다거나 빨리 녹이기 위해서 이렇게
온수에 해동을 하거나 또는 물속에
식재료를 직접 넣어 해동하는 방법은
절대로 하지 않는 게 좋고요.
그리고 한 번 해동시킨 식품은요.
재냉동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해동된 식품을 다시 얼리면 온도가
낮아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서요.
박테리아가 이 안에서 증식을 한다고
합니다.
-오늘 진짜 좋은 거는 하나
배웠습니다.
저는 냉동 해동한 거 조금 남으면
아깝잖아요.
-맞아요.
-내일 또 먹어야지 하고 다시
냉동시키는데 이거 하지 말라는
거죠?
-절대로 재냉동 안 됩니다.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요.
이렇게 평소에 손 깨끗이 자주
씻고요.
물과 음식은 또 끓이거나 익혀서 먹는
습관 들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여러분 건강 잘 챙기셔야 합니다.
-이게 섞여서 가마에서.
-(해설) 전통 방식을 고집하며 모든 걸
손끝으로 만드는 장인이 있습니다.
2대째 뜨거운 불길 아래에서
김해의 자랑, 분청도자기를 빚고 있는
배창진 작가인데요.
천 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도자기의
세계 속으로 지금 함께 가보실까요?
어디선가 느껴지는 음산한 기운.
허허벌판 펼쳐진 땅을 열심히 파고 있는
이 사람.
도대체 누구인가요?
-선생님,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지금,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서 흙을
파고 있습니다.
이 흙은 도자기의 일차적인 흙이기 때문에
이 맥을 따라서 흙을 지금 채취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 김해는 가야의 철기 문화
아닙니까?
이 흙 속에 철 성분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우리 김해의 특징인 가야 토기와
분청사기에 적합한 흙이 함유가 돼 있는
이 지역에 따라서 그래서 우리가
김해에는 분청이 발달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볼 수 있죠.
-(해설) 백자와 청자 그리고 토기에
대한 역사가 깊은 이곳.
바로 경남 김해시인데요.
좋은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이 흙부터 마련해야 한답니다.
김해 흙에는 철분이 많을 뿐만 아니라
점력도 강해서 도자기 만들기에 아주
탁월한데요.
-(해설) 예전에는 마음껏 흙을 파서
도자기를 만들 수 있었지만요.
요즘은 개발이 많이 되면서 김해 흙을
구하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랍니다.
귀한 흙을 가지고 도착한 배창진
도예가의 작업실.
그가 쉬지 않고 곧바로 이어가는 일은
흙을 반죽하는 작업인데요.
수백 번 두드려서 완성한 흙을 곱게
빚어줍니다.
-이 흙도 조금 풀어줘서 형태가 나올 수
있도록 흙을 풀어주는 겁니다.
-(해설) 손으로 수백 번 넘게 직접
반죽하면서 만든 흙이기 때문에요.
더 곱게 그리고 더 자연스럽게 도자기를
빚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 내 길이다 생각하고 천직으로
생각하고 하고 있습니다.
-(해설) 늘 인내하고 연구를 해야
발전한다는 도공의 길.
외롭고 힘든 길이기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는데요.
그렇지만 꿋꿋하게 전통의 길을 이어가다
보니 이제는 도자기 빚는 일이 운명이
돼버렸습니다.
짜잔.
순식간에 만들어진 그릇, 멋있죠?
-이 그릇 자체의 몸뚱아리에 분을, 하얀
백토를 발라서 철 성분이 있는 걸로 그림
그리는 철화기법 그다음에 칼로, 뾰족한
칼로 문양을 하는 박지기법 그다음에
도장으로 찍는 인화기법.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리 김해에서는
최고 발달한 기법이 인화기법.
도장을 찍어서 국화 문양을 이 그릇에다
탁탁탁 찍어서 상감을 이용해서
상감기법을 써서 하는 그런 기법이
있죠.
그게 우리 김해의 그릇의 특징입니다.
-(해설) 원하는 모양으로 빚은 도자기는
건조한 곳에 두고 잘 말려주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소나무 재와 장석 돌가루, 구리로 만든
유약을 발라주는데요.
그게 재진사라고 해서 우리 유약은 아버지
때부터 사용하던 유약입니다.
-(해설) 배창진 작가의 아버지, 배종태
도예가는 김해 도자기의 산증인이자
최고의 도예가로 불렸던 사람인데요.
그래서 배창진 작가의 작품에는 아버지의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
-이게 굽기 전에 마지막 공정입니다.
-(해설) 유약을 꼼꼼하게 발랐다면 이제
뜨거운 불길 속에서 도자기를 구울
차례.
불길이 멈추지 않도록 계속해서 장작을
넣어줍니다.
활활 타오르죠?
-(해설) 배창진 작가가 만드는 이
도자기는 하나부터 열까지 전통 방식
그대로 이어가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데요.
오롯이 소나무, 우리나라 소나무가 아니면
이게 온도가 안 올라갑니다.
-(해설) 불가마를 뜨겁게 만드는
나무마저 쉽게 선택할 수 없는 이유,
바로 이 불의 온도에 따라 도자기의
모양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런 것들이 다 있기 때문에.
-(해설) 7일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완성되는 김해분청도자기.
완성 작품을 보고 나면 그 긴 기다림의
이유,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얗고 깨끗한 백자부터.
쑥색과 붉은 팥색이 어우러진 진사
도자기까지.
정말 아름답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 해진사
도자기라고 합니다.
이게 어떤 문양이 생기냐면.
가마솥에서 움직이면서 이런.
알아서 원이 생기고 우주같이 이 작은 내
마음속의 작은 우주가 큰 전체적인 큰
우주로 클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그런 걸로 표현해서 제가 이
작품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에 김해 지역, 특히 김해
지역에서 나오는 흙, 흙 갖고 그 흙과
천연 유약과 그다음에 굽는 방법과
똑같이 재현해 보자 해서 만들어진 게
김해명사발.
-(해설) 불길에 따라 어떤 빛깔이
탄생할지 또 어떤 무늬로 그려질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라는
도자기의 세계.
창진 씨는 그 세계에 발을 딛게 해준
아버지가 참 고맙기만 한데요.
-저는 모태 도공인데 아버지와의 추억이
저는 유년 시절의 친구들과의 이런
추억보다 아버지하고 아버지께서
작업하시고 제가 나무 날라주고 흙
날라주고 도자기 날라주고 하는 그런
유년 시절의 추억이 더 많습니다.
저한테는 부모이자 또 도공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하는 스승이자 또 제 삶의 목표가
생길 수 있는 길 앞가림할 수 있는
가르침의 큰 스승으로서.
-(해설) 평생 도자기뿐이었다는 창진
씨의 아버지 배종태 도예가.
아버지의 길을 따라 창진 씨 역시 자나
깨나 도자기 생각뿐이라는데요.
그 마음이 전해져서 그런 걸까요?
도자기를 굽는 날이면 많은 손님이 창진
씨의 작업실을 찾아오는데요.
오늘은 해외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외국
작가들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도자기를 바라보는 모습이 다들
열정적이죠?
-(영어)
-쟤는 넣는데 백자에는 표시가 나고.
이런 진사에는 표시가 잘 안 나죠.
-(해설)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일으키는 우리나라 김해분청도자기.
외국 작가들이 가장 놀라는 부분 역시
불길과 흙만으로 도자기의 자연스러운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1000년의 역사, 역시 그냥 이루어진 게
아니겠죠?
가마에 불을 지피는 날이면 배창진
작가의 작업실에는 손님들로
왁자지껄한데요.
직접 구운 도자기에 음식까지 담으니 더
먹음직스럽습니다.
-이렇게 다 구색을 갖춰 놓으니까
예쁘기는 예쁘다.
-(해설) 사람들이 많이 모였으니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있죠.
도자기가 구워지고 있는 뜨거운 불
속에서 삼겹살까지 노릇노릇하게
구워보는데요.
이건 정말 맛이 없을 수 없겠죠.
김해 도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맛있는
음식까지 나눠 먹으니 정말
꿀맛입니다.
-(해설) 아버지를 따라 흙을 빚었던
어린 소년이 이제는 어엿한 도예가가
됐는데요.
앞으로도 더 깊고 다양한 전통의 길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리 도자기를 더욱더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김해 분청.
-(함께) 파이팅!
-(해설) 옛것은 낡은 것이 아닌 지켜야
하는 우리의 전통이라는 것.
2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배창진
작가의 바람대로 앞으로도 쭉 김해
도자기가 큰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한 세대를 지나 다음 세대까지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문화유산이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도자기, 도자기 소식.
오늘 처음 전해드리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맞아요.
전통을 이렇게 왜 이어갈 수 있는지 알
것 같고요.
이렇게 아름다운 도자기를 우리
후손들에게 남기기 위해서 앞으로도
이렇게 천년만년 이어가야 할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요, 그럼요.
김해 분청 도자기의 맥이 끊길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그랬는데 지금은
이렇게 우리 앞에 왔잖아요.
-맞아요.
어떻게 다시 이렇게 이어지게 된
거예요?
-이게 4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김해 지역의 2000년 역사를 가야 토기의
2000년 역사를 재조명하면서 김해에
전국에 흩어져 있던 도공들, 학자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면서 오늘날까지 이거 지켜야겠다
하면서 이어져 오게 된 거죠.
-이런 역사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진짜
우리 도자기가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그리고 김해 분청 도자기는 그동안 김해
흙만을 가지고 도자기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개발이 많이 되면서 김해 원토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해요.
-그렇군요.
그래서 이렇게 산청 지방이나 하동
쪽에서 좋은 흙을 가지고 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김해 흙이 어떻게 다른가요?
-김해 흙, 그릇을 만들잖아요, 김해
흙으로.
잘 깨지지가 않는다고 해요.
-모양도 예쁘고 거기다가 내구성까지
튼튼해서 김해 분청 도자기 앞으로 그
역사가 쭉쭉쭉 이어갈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네모세모 이제 다른 소식 좀
전해드릴게요.
어떤 소식인가요?
-정택 씨, 어떻게 예전에 데이트할 때
생각나요?
-데이트요?
데이트, 오래됐는데.
데이트 글쎄요.
데이트하면 그냥 영화 보고 밥 먹고 차
마시고 우리 와이프 보고 있으니까
여기까지만.
-너무 옛날 사람이다.
진짜 요즘에는요.
그렇게 안 하고요.
-요즘에는 그렇게 안 해요?
-그럼요.
뭐라도 이렇게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곳들을 많이 다니고요.
인상적인 곳,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세월에 따라서 데이트의 방식이
바뀌는 거는 알고 있었는데 비슷할 것
같은데.
그래서 데이트 요즘 어디서
한다고요?
알려주세요.
-이제 척하면 척, 이심전심이 되어야
하잖아요.
지금 소개해 드릴 소식은요.
데이트하기 딱 좋은 그런 곳들을
여러분에게 소개를 할까 합니다.
춘향이와 이몽룡의 도시 남원으로
가볼 텐데요.
남원에는 여기저기 데이트할 곳들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 핵심적인 곳들만 쏙쏙 골라
알려드릴게요.
바로 확인해 보시죠.
-(해설) 성춘향과 이몽룡의 이야기가
스며 있는 핑크빛 사랑의 도시.
남원을 대표할 만한 알콩달콩 재미있는
데이트 명소들.
가족, 연인과 함께 남원을 느끼러
떠나볼까요?
오늘은 남원 여기저기 데이트할 만한
곳을 소개할 건데요.
먼저 온 이곳은 남원다움관.
남원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
오늘 이 행복한 나들이에 나선
주인공들이 있었으니.
두 분, 누구세요?
-다움, 다움, 다움.
-오늘 어떻게 참여하시게 됐나요?
그런데 이렇게 또 좋은 기회가 생겨서
옛날에 남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다움관도 가보고 또 이번에 광한루원도
가보게 될 생각을 하니까 너무 기대가
되고 설레네요.
-(해설) 작년 9월에 결혼했다는 은천
씨, 예진 씨 부부.
남원다움관은 아내를 위해 은천 씨가
선택한 두근두근 첫 데이트 코스.
이곳은 옛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의
공간입니다.
남원의 역사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도 만날 수 있는데요.
남원이 걸어온 발자취와 오래된 기록들을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해
뒀답니다.
또한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성격을
지닌 복합문화공간으로 2층에서는 남원
근현대 거리를 복원한 인력거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설) 주요 전시는 2층의 테마관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2층은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들이 가득합니다.
1960, 70년대 모습을 재현한 복고풍
다방부터 만화방, 사진방까지 그 시절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요.
그래서 사진 스팟도 많답니다.
또 지금은 바뀐 점포의 모습, 옛날
모습을 보게 돼서 신기하고 색다르고
재미있네요.
아주 귀한 분이 오늘 오셨어요.
눈이 밤양갱을 닮으신 분이에요.
눈망울이 밤양갱을 닮은 그대에게
들려드립니다.
비비가 부릅니다.
밤양갱.
-(해설)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복사진관은 입구부터 레트로 감성이
뿜뿜.
남원 시민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도
만날 수 있고요.
SNS 이벤트에 참여해 무료 사진도 찍을
수 있답니다.
-아니, 이것 봐.
여기 사진도 업로드할 수 있게
이렇게 했네.
-그러네.
QR코드가 되네.
-그런데 여기 옆에 보면 스마트 관광
정보도 알 수 있게 돼 있어.
-(해설) 이번에는 어떤 코스일까요?
지금 두 사람이 탄 건 바로 인력거인데요.
남원의 근현대 명소들로 꾸며진 가상의
공간을 인력거를 타고 이동하는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
아이도, 어른도 아주 실감 나게
느껴볼 수 있는 체험이라네요.
그런데 신기하다, 이거.
어떻게 다 해서 저렇게 적었지?
-그러니까 이게 지금도 있는 거잖아,
이게?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는 것
같은데.
-신기해.
-우리는 지금 제일은행 사라졌잖아.
-그러니까.
그런데 제일은행 사거리라고 그게 명칭이
있더라고.
-(해설) 구 남원역부터 용성관,
정화극장까지의 옛 남원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마치 거리 곳곳을 찾아다니며 시간
여행하는 기분이 든답니다.
그리고 인력거 체험이라고 만들어 놓은
것도 색다르고 신기했어요.
-(해설) 남원다움관 안에는 방문객들의
손때 묻은 애장품들도 전시해 놓고
있는데요.
남원이 걸어온 길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알찬 공간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옛 남원시장의
집무실을 재현한 곳도 만날 수 있는데요.
옛 타자기와 결재 서류 등 당시에 실제
사용하던 물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젊은 세대들에게는 더 새롭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형님 일하는...
-배 주무관, 지금 브리핑이 이것밖에
안 됩니까?
사직서 여기다 빨리 내고 퇴근하세요,
빨리.
-퇴근이요?
-(해설) 남원다움관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광한루원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곳은 연인들, 가족들이 들러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이 안에는 특별한 체험 하나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어떤 곳일지 궁금해지네요.
-(해설) 두 사람도 이곳에서 한복으로
예쁘게 갈아입어 봤는데요.
액세서리들도 다양하게 많아서 한복과
코디하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결혼하고 처음 입는 건데 사실 결혼 전에
이렇게 와서 신랑이랑 같이 해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 이번에 광한루원으로 나가게 되는데
설레네요.
약간 신혼여행 가는 기분이기도 하고
그래서 재밌을 것 같습니다.
-(해설) 차려입으니까 진짜 새신랑,
새신부 같네요.
이렇게 예쁘게 변신하고 본격적으로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
햇살 좋은 날 찾은 광한루원의 풍경은
더없이 아름다운데요.
두 사람도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이곳은 연인들이 함께 와서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데요.
하지만 이 넓은 곳을 둘이 돌아본다?
아니죠.
소개해 주실 분을 따로 모셔 봤거든요.
-(함께) 안녕하세요?
그리고 이곳은 많은 연인이나 가족,
친지분들과 함께 모시고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좋은 코스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서 오늘 데이트를 하러
오셨으니 좋은 장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해설) 초록빛 향기를 가득 머금은
남원의 대표 정원, 광한루원.
춘향전의 이야기가 담긴 이곳에는
광한루원 누각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는데요.
천천히 걸으면서 보다가 또 쉬다가.
이렇게 둘러보기 딱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곳곳에 볼거리들이
숨어 있는데요.
-여기가 그 소설 속에 나오는 춘향이
집인가요?
그래서 이곳 월매집에서 춘향이와
이도령이 서로 업고 노는 사랑가가
나오는 바로 그 집이 월매집입니다.
-그렇군요.
-(해설) 춘향이와 이도령의 사랑이
지금까지도 많은 연인들에게 애틋하게
전해지는데요.
이곳 광한루원 곳곳에는 두 사람의
서정적인 이야기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춘향이와 이도령을 생각하며 걷기에 참
좋은 코스들이 있는데요.
이어지는 다음 여정은 어딜지,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궁금, 궁금.
해설사님, 이번에도 재미있게 소개
부탁드려요.
바로 그때는 남원에는 장의국이라는
남원 부사가 있었는데
그분이 바로 이곳에는 이렇게
아름답고 운치 있는 홍해의
모양으로 된 오작교를 놓게 된 것이죠.
그리고 오늘 여러분처럼 이렇게 아름다운
선남선녀가 걸으시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또 부부가 걸으면 그들의 금슬이
좋아지고 백년해로한다는 아름다운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해설) 이어서 도착한 곳은 바로
춘향관인데요.
이곳은 춘향전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와
뮤지컬 등을 소개하고 관련 소품들을
전시해 놓고 있는 곳이랍니다.
춘향전 이야기를 그려 놓은 스크린 속
그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고전 소설을 영상으로 옮겨 놓아
더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답니다.
지금 여기에서는 비슷하지만 다른
이야기들, 그다음에 춘향전의 이야기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약간씩 변화되는
모습들에 그야말로 살아 있는 춘향전의
모습을 보실 수가 있고요.
춘향전에 관련된 어떤 서책이나 그리고
내용들, 그리고 많은 유물들이 이렇게
같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 이곳입니다.
-(해설) 알콩달콩 재미있는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은천 씨, 예진 씨 부부.
결혼하고 남원에 함께 산 지는 이제
1년이 되어 가는데요.
남원 곳곳을 이렇게 속속들이 둘러보니
감회가 더 새롭습니다.
평소 알고 있던 남원을 재발견한 특별한
시간이었다는데요.
오늘 데이트 어땠나요?
그리고 아까 해설사님 말씀 들어보니까
야경이 엄청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화려한 조명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을 게
더 많다고 하시니까 저녁에도 꼭
와보셨으면 좋겠어요.
-(함께) 여러분도 남원 데이트
즐겨보세요!
-(해설) 남원 데이트 코스로 마지막 점
콕 찍어줄 이곳, 이곳이 어디냐고요?
향긋함을 느낄 수 있는 꽃과 나무,
허브들의 천국인데요.
다양한 초록 식물들이 눈을 맑고
시원하게 해 줍니다.
허브밸리에는 허브 이외의 식물들이
1300여 종이 심겨 있고 많은 식물들이
자연스럽게 잘 자라고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해설) 이곳엔 허브원료 추출 전시관도
있고요.
사계절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과 허브의
향기를 즐길 수 있는 열대식물원도
접할 수 있습니다.
-(해설) 어때요?
식물의 싱그러움이 느껴지시나요?
꽃 한 송이, 풀 한 포기.
자연의 생명력을 가득 머금고 있는
이곳엔 연인들은 물론 가족들도 즐겨
찾는데요.
식물을 감상하며 힐링도 하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기에도 그만입니다.
-유칼립투스 나무는 호주 대륙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이 옛날부터 치료제로도
사용했었던 나무고요.
비염이나 천식에도 도움을 주고 또
진정 성분이 있어서 코알라가 유칼립투스
나뭇잎만 먹는데 그래서 계속 잠만
잔다고 하는 그런 이야기가 있어요.
그리고 지금 여기 일단 입구지만
입구인데도 웅장하게 잘 되어 있어서
기대가 돼요.
-(해설) 드넓은 공간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재밌게 즐길 곳들도 많은데요.
그런데 여기 이 나무들을 한번
봐주세요.
혹시 어떤 나무인지 아시나요?
모르신다고요?
정원사님,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이곳이 정감록 상에 나오는 십승지 중의
한 곳이라고 합니다.
아마 이곳에 자리를 잡게 되면 의미 있는
장소로써 또 자작나무 숲이 되겠죠.
이곳에서 즐거운 데이트도
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해설) 그리고 하나 더 자랑할 곳이
있는데요.
바로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봄이 되면 화려한 꽃망울을 피우는
특별한 꽃도 만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인데요.
과연 이곳이 어떤 향기로운 꽃으로 가득
물들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여기는 허브밸리 제일 끝에 있는
전망대고요.
이 전망대 아래를 보시면 아직은 꽃은
피지 않았지만 산철쭉이 심겨
있습니다.
이곳이 해발고도가 높다 보니까 다른
지역보다 꽃이 늦게 피기는 하지만 4월
말경 되면 붉은빛의 철쭉을 만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해설) 남원의 아름다운 명소, 데이트
떠나기 좋은 성지들을 둘러봤는데요.
어떠셨나요?
산들바람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지금, 내
삶의 위로가 되는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
데이트 즐겨 보시면 어떨까요?
-진짜 연인들, 친구도 좋고요.
다 같이 이렇게 데이트하시면 정말 좋은
곳만 오늘 소개해 주셨네요.
-맞습니다.
남원의 근현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남원 다움관도 이렇게 볼 거리가
알찼고요.
그리고 광한루원 풍경도 정말
좋았잖아요.
정태 씨, 중간에 만약에 데이트 장소를
한다면 어디가 괜찮았어요?
-그런데 자꾸 데이트 목록이 들어와서
당황합니다.
데이트라는 사실 말만 들어도 좀 설레긴
하는데.
-맞아요.
-저는 그 남원 다움관?
-다움관.
-거기 인력거 체험.
이거는 한 번도 못 해봤어요.
이걸 좀 해 보고 싶어요.
-일단 색다른 체험 거리잖아요.
그래서 눈길이 가시는 거 같은데 실제로
인력거 체험 콘텐츠는요.
인력거를 이렇게 타는 건 아니고요.
가상 공간에서 실제로 타신 거처럼
하는 거예요.
-체험하는 거죠.
-영상을 보면서.
그렇게 하는 건데.
정말 이렇게 타신 분들 이야기
들어보니까 너무 재밌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체험이라서 타려면 비용이
좀 들 거 같아요.
궁금합니다.
-비용 궁금하시죠.
걱정하지 마세요.
남원다움관 인력거 체험부터, 사진 체험,
그리고 레트로 만화방까지 모두가
무료입니다.
다만 인력거 체험은요.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까지는
쉬는 시간이기 때문에 그 시간은 피해서
이용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원 하면 또 춘향이의 도시
아니겠습니까?
해마다 춘향제라는 큰 행사가 열리는 거
여러분, 다들 아시죠?
춘향제가 올해.
놀랐어요, 저는.
94회를 맞았다고 하네요.
-정말 축제 역사도 정말
오래됐고요.
이렇게 남원의 춘향이와 이몽룡 하면
너무나 유명한 고전 속의
주인공들이잖아요.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이렇게 사랑의 이야기가 배경이 되는
곳이 바로 이 광한루원이라고 합니다.
-진짜 왜 안 나오나 했습니다.
우리 규리 씨.
-아니, 이렇게 여기서 데이트 하면요.
이렇게 상대도 더 많이 사랑스러워
보이고.
-진짜.
-막 그럴 거 같아서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혼자 가시게요?
누구랑 또 같이 가셔야 하잖아요.
-집에 있는 사람은 별로지.
그런데요.
이 광한루원의 오작교 이렇게
건너면요.
사랑이 또 이루어진다는 그런 말이
있잖아요.
광한루는요.
정유재란 때 불이 타서 이렇게 새로
지었지만 오작교는 처음 지을 당시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오작교 길이는요.
57m로 국내에서 현존하는 연지교
중에서는 아주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춘향이와 이몽룡이 돼서 오작교를 한번
손잡고 건너보시는 거 너무 좋을 거
같고.
거기에서 사진 1장 찍어놓으면.
-최고죠.
-이거 평생 갑니다.
-최고입니다.
-평생 갑니다.
-고전의 주 무대가 되는 광한루원부터 또
남원의 근현대 모습을 간직한
남원다움관까지 이렇게 두루두루
둘러봤는데요.
요즘 나들이 하기에도 또 데이트
하기에도 너무 좋은 계절이잖아요.
오늘 소개해 드린 우리 남원의 여러
명소들 중에서 마음에 드시는 곳이
있다면 콕 찍어서 가셔서 소중한 추억,
그리고 재미난 시간 보내시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러게요.
정말 멋진 추억이 또 될 거 같습니다.
여러분,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세모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정태 씨, 혹시 은퇴하고 나면
어떤 삶을 살고 싶어요?
-은퇴요?
잘 생각은 안 해 봤는데 저는 막연하게
조용한 한적한 시골에 가서 전원생활 좀
해보고 싶다, 그런 생각은 종종 해요.
-저랑 완전 반대네요.
-반대예요?
-저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아주 그냥
여행을.
-도시만.
-여행을 막 다니고 싶거든요.
-이렇게 달라, 또.
-그러니까 노후를 가끔 여러분,
떠올리실 텐데 아직 먼일이라고
좀 생각하시는 분들,
이런 생각 잘 안 해보셨을 거 같은데.
그거 갑자기 왜 물어보셨어요,
그런데?
-제가 왜 물어 보냐면요.
다음 소식이 아주 특별한 학교
이야기입니다.
-학교.
-이렇게 모여서 공부도 하고요.
다양한 또 예체능도 이렇게 배우면서
어울리는 그런 학교인데요.
인생 100세 시대, 은퇴 후 제2의 청춘을
누구보다도 즐겁게 즐기며 살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충북 제천의 수상한 청춘 학교로 지금
바로 출발해 보시죠.
-(해설) 충북 제천에 특별한 학교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혹시 수상한 학교라고 들어봤어요?
-아니요?
-아니요?
-이름부터 수상한데.
-그런데 진짜 수상해.
-들어봤는데 웃음소리도 나고 노랫소리도
나오고 되게 행복한 곳인 것 같던데요?
-그 학교?
그런데 저희는 못 가요.
-그 학교 학생들이 진짜 즐거워
보이더라고요.
-진짜 재밌어 보였어요.
-(해설) 들을수록 수상하고 궁금해지는
학교.
도대체 어떤 학교길래 항상 즐겁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는 건지
정체불명의 학교를 찾기 시작했는데요.
여기도 없고 저기도 아니고 정말 그런
학교가 있는지 의문이 드는 바로 그
순간.
여기는 어디죠?
학교 가기 싫어서 땡땡이친다는 이야기는
이들에게 해당하지 않는다.
오직 학교 가는 가시 시간만
기다린다는데요.
도대체 어떤 학교인지 지금 공개합니다.
-수상한 청춘 학교는 이름 소개 먼저
할게요.
수.
수산, 덕산, 한수 실버를 위한.
상쾌, 통쾌, 유쾌한 놀이터에서 한판
놀아 보세입니다.
이름에서 보시다시피 이곳은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놀이터이기도 하고 만나서
소통하고 관계를 만들어 가는 그런
소통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해설) 누구나 오고 싶다고 다 올 수
있는 그런 학교가 아니다.
이 학교의 입학 조건은 충북 제천의
수산면, 덕산면, 한수면에 거주하면서
누구보다 인생을 즐기며 놀 준비가 된 만
65세 이상의 청춘들만 입학 가능하다는
사실.
일반 학교보다 더욱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요일마다 다른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듣고 싶은 수업을 골라 직접 수강
신청까지 한다고 해요.
주로 어떤 수업들이 개설되나요?
-(해설) 수업을 기다리며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는데요.
마치 유년 시절로 돌아간 듯 이게 바로
학교 다니는 재미겠죠?
그렇다면 손꼽아 기다린 오늘 수업은
짜잔.
도자기 수업과 청춘 댄스 수업.
수업 시간이 다가오니 삼삼오오 교실로
들어오는 학생들.
이곳은 도자기 수업이 진행되는
교실인데요.
주재료인 찰흙으로 어떤 멋진 작품을
만드실지 정말 궁금해요.
칠하는 건 여러분 자유예요.
하고 싶은 대로 하시면 되세요.
몸체는 제가 짜 온 거 있죠?
거기에 맞춰서 재단을 하시고 여기
바닥에다가 올려서 만드시면 되세요.
-(해설) 학창 시절 미술 시간이
떠오르는데요.
혼자가 아닌 함께 마주 보며 만드는 이
시간이 참 의미 있죠?
그리고 찰흙을 만지다 보면 재미도 있을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해설) 예쁘게 만든 부엉이에 색을 입혀
주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부엉이가
완성됩니다.
아마 혼자 집에서 만들었다면 재미는
물론 의미도 덜했을 텐데 이렇게 여럿이
함께 만들어서 더 멋진 작품도
만들어지고 힐링 되셨을 것 같아요.
-(해설) 어여쁜 부엉이 친구들, 정말
귀엽네요.
같은 시간, 청춘 댄스 수업도 한창입니다.
-여러분, 놀 준비 되셨어요?
-(함께) 네.
-놀아 볼까요?
-(함께) 네.
-좋다.
-(함께) 좋다.
-갑시다.
-(함께) 갑시다.
-(해설) 음악에 몸을 맡겨 볼 시간.
이 시간만큼은 내가 유명한 댄스 가수.
박치, 몸치도 상관없다.
그저 음악에 취해 몸이 가는 대로 즐길
뿐이다.
다들 정말 즐겁고 행복해 보이는데요.
세상에나, 이렇게 신나는 수업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춤춰 보시니까 어떤 게 좋아요?
-무릎도 좋아지고 기분도 좋고 그리고
이렇게 살이 많이 빠졌어요,
이거 하고 나서.
-너무 스트레스도 풀리고 신나고 너무
건강도 좋아지는 것 같고 너무 좋습니다.
행복해요.
-지금은 익숙하진 않지만 배우는 건 너무
재밌네요.
-대형 변형, 워킹 들어가겠습니다.
대형 변형.
설명 한번 듣고 그다음에 다시 음악
맞춰서 미국 여행으로 떠나볼게요.
-(해설) 에너지 넘치는 선생님 덕분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는
수업인데요.
멋진 스카프와 앞치마를 두르고 음악에
몸을 맡긴 학생들.
세월은 흘러도 마음만은 청춘인 그들의
댄스, 댄스.
댄스 삼매경에 푹 빠진 학생들의
얼굴에서 행복이 철철 넘치니 보는
저희도 기분 좋네요.
지금도 물론 잘 추시지만 왕년에는 진짜
한 춤추셨겠어요.
여기 오는 게.
-(해설) 열정 넘치는 수업 끝.
학창 시절 가장 기다리던 시간이 있죠.
바로 즐거운 점심시간.
어떤 메뉴도 혼자보다는 같이 먹을 때
가장 맛있는 법.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함께 먹는
밥은 더욱 꿀맛인데요.
수업도 같이 듣고 밥도 같이 먹으니 더
행복해 보이시네요.
-학교 다니던 그 시절로 돌아간 것같이
좋아요.
좋은 사람들 만나고 웃고 떠들고 나
자신이 행복해지잖아요.
-(해설) 지금까지의 복지관이나 학교는
잊어라.
학생과 직원들의 공간 분리가 아닌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구조인데요.
그래서인지 보다 친밀하고 특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해설) 즐거운 점심 식사 후 오후 수업
전까지 자유 시간인데요.
이렇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체력 보충은 물론 족욕까지 가능합니다.
이런 다양한 복지가 있는 학교는
처음이죠?
-이걸 해야지 안 피곤해요.
너무 좋아요.
요즘 누가 며느리가 밥해줘요?
시어머니들은 아예 며느리한테 밥
얻어먹을 생각을...
여기 오니까 밥을 주잖아.
대접받는 기분이에요.
-(해설) 드디어 오후 수업 시작.
먼저 그림 그리기 수업인데요.
수업 시간보다 다들 일찍 오셔서 열심히
작업하고 계시네요.
지금 어떤 작업 중이세요?
-못다 한 걸 우리가 와서 채우고
선생님이 오시면 또 새로운 수업을
시작합니다.
나이를 먹어도 열정은 넘치고 매일 여기
오고 싶어요.
시간만 나면 옵니다.
-지난 시간에 못 한 게 있어서 마음이
쓰여서 일찍 오셔서 하고 계신 분도 있고
더 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일찍
오신 것 같아.
정말 제가 바라던 수업 방향이에요.
오늘 주제는요.
나의 옷 디자인이에요.
오늘은 여러분이 봄옷 디자이너가 되는
거예요.
삼색제비꽃이라고...
-(해설) 예쁜 꽃을 보면서 영감을
떠올려 알록달록 나만의 봄옷을
그려보는데요.
다들 집중해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십니다.
-젊을 때부터 해 보고 싶었던 건데
시간도 없고 기회도 없고, 이런 기회가
생겨서 하니까 너무 좋아요.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거든요.
그래서 정말 조용한 기분으로 지금 꽃을
보면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지금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겁니다.
-그래도 시간이 갈수록 뭔가를 참 많이
배워가고 있구나 해서 굉장히 기쁩니다.
-(해설) 하얀 스케치북에 밑그림부터
다양한 색깔로 채워보는데요.
멋지게 완성된 작품을 보면 뿌듯하실 것
같아요.
그림 그려 보니까 어떠세요?
-나는 정말 우리 양반한테 이거 그려서
줄 거예요.
가져가서 사랑합니다 할 거예요.
-그림 그릴 때는 잡념도 없고요.
다른 생각할 새 없고 내가 그린 것만
보면 기뻐요.
-잘 그리진 않았는데 이 옷 입고
댄스하러 가고 싶어요.
남자들이 손잡아줄 것 같아.
-(해설) 각자의 개성을 담은 옷 완성!
봄날의 따스한 햇살처럼 그림에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데요.
단순한 그림이라도 함께 하니
배로 즐거운 수업입니다.
같은 시간, 다른 곳에서는 체육 수업이
한창인데요.
신나는 오후를 더 신나게 만들어주는
생활 체육 시간.
노인 생활 체육은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
유지를 위해서뿐 아니라 노년의 고독,
우울증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 등 정신
건강 유지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오늘 수업은 저희 건강 체조부터 시작을
해서 몸풀기로 하고 뉴스포츠 수업도
같이 있어서 2교시에 뉴스포츠 수업을
같이 진행할 예정이에요.
-(해설) 따분한 운동은 저리 가라.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생활 체육 시간입니다.
-뉴스포츠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평행성이나 순발력이나 집중력을 많이
요하는 그런 용품들을 가지고 저희가
진행을 하거든요.
어르신들이 신나게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걸 중점으로 두고 있는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어르신들이 즐겁게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 부분을
많이 신경 쓰고 있습니다.
-(해설) 재미있게 놀면서 다양한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는데요.
사실 운동이라는 게 혼자 하면 재미없는
운동이 더 재미 없어지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함께 어울려 게임
형식으로 신체 활동을 하다 보면 몸도
마음도 절로 건강해질 것 같아요.
함께 웃으면서 운동하니까 어떠세요?
-집에 있으면 심심하고 혼자 있잖아요.
와서 노니까 시간이 잘 가서 좋아요.
나 다닐 수 있는 한은 다니지요.
-웃지 않고 있었는데 웃게 됐고 대화를
하기 싫었는데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게
되고 여러모로 다 좋아요.
-여기를 왜 진작 몰랐나, 이런 생각도
들 때가 있고 참 여기 오는 게
기다려져요.
-옛날에는 학교가 앞에 있어도
학교도 한 번도 못 가봤거든요.
애들 책가방 들고 다니는 거를 보고
부러워했는데 이제 학교라고 날마다
이렇게 오니까 좋잖아요.
A, B, C, D, E, F, G, 이런 것도 하고.
집에 혼자 우두커니 들어앉아서
우울증밖에 더 걸려요?
그런데 이런 데 오니까 우울증도
안 걸리고 좋잖아요.
행복해졌지, 더.
-(해설) 인생 100세 시대.
세월이 흐르면 누구나 나이가 들죠.
이들에게는 첫 번째 청춘이 지나고 지금
두 번째 청춘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지금 찾아온 두 번째 청춘은 누구보다
빛나고 찬란하고 즐거운
하루하루입니다.
앞으로도 남은 청춘을 더 행복하게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수상한 청춘학교.
진짜 수상했는데 딱이에요, 이름이.
-맞아요.
-그러니까 어르신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 잘 봤습니다.
-맞습니다.
한글 수업부터 이렇게 시작을 해서요.
체육, 미술은 또 기본이고요.
거기다 드럼 또 스마트폰 사용 방법 또
요일마다 이렇게 다른 수업을 들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가 은퇴 후에 시간이
흐르면 점점 더 세상과 좀 단절되고 그런
느낌 드실 거예요.
-맞아요.
-그러다가 우울감도 좀 찾아오고
그러실 텐데.
-맞아요.
-이렇게 모여서 함께 시간을 보내시고 또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시면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되겠어요.
-맞아요.
제천의 수상한 청춘 학교는요.
기본적으로 실버 복지 센터보다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이 들던데 단순한 사회 복지를
넘어서 이렇게 어르신들의 찐 행복을
위해서 많은 분이 이렇게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어르신들 늘어나고 있죠, 요즘.
노령 인구 많아지고 있는데요.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해 주는
실버 복지 센터도 많이 좀 생겨나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맞아요.
그래야 세대를 극복하고 우리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행복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맞아요.
그래서 이렇게 보니까 어르신들의
표정이요.
너무 행복해 보이고.
-진짜요.
-또 편안해 보이셔서 영상으로 보는 내내
저도 좀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그렇죠.
앞으로 제천을 비롯해서 전국의 실버
복지가 좀 활성화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서 우리 어르신들이 모두 모두 제2의
청춘 잘 누리시면서.
-맞아요.
-행복하게 누리시면서 사셨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이야기로 마무리했으니까요.
제가 멋진 볼거리 한 곳 소개를 해
드릴게요.
바로 말이 필요 없는 축제입니다.
강릉단오제인데요.
강릉단오제가 6월 6일 목요일부터 13일
목요일까지 남대천 행사장 일대에서
열리는데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도 진행이 된다고
하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하나 준비했습니다.
대한민국 유일의 전통 섬유 축제입니다.
한산모시문화제.
이 한산모시문화제가 6월 7일 금요일부터
9일 일요일까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한산모시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근처로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요.
한번 가보셔서 한산 모시의 아름다움을
감상하시고 또 직접 체험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아주 풍성하게 좀 전해드린 것
같은데.
-맞아요.
-어떠셨나요?
-이렇게 정보를 전해고 나면요.
마음도 뿌듯하고.
-뿌듯합니다.
-거기다 나도 가봐야지라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막 마음이 바빠져요.
-맞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에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