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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세모 - 일상이 쉼이 되는 곳! 울산 울주군 서생 여행

등록일 : 2025-07-24 10:45:34.0
조회수 : 65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네모세모 정보남, 편정택입니다.
-정보의 여왕, 박규리입니다. 정택 씨, 이 여름에 수박 즐겨 먹고 있죠?
-여름에는 수박만 한 게 없죠. 잘 먹습니다. 왜요?
-여름철 대표 과일 하면요. 사실 수박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여름에 수박이 이렇게 좋은 이유가 있습니다.
수박은 비타민 A, B, C와 그리고 칼륨, 리코펜 등의 성분이 풍부해서 피로 해소, 그리고 피부 건강, 혈압 조절 등에 좋고요.
그리고 토마토보다 리코펜 함량이 30%가 더 많고 익혀야 리코펜은 흡수율이
높아지는 토마토와 달리 생으로 먹어도 체내 흡수율이 높다고 합니다.
-복날에 우리 어른들이 수박 챙겨 드시잖아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박은 마트 가면 쫙 진열되어 있는데 어떤 게 좋은 수박인지 매번 갈 때마다 잘 몰라요.
-그렇죠.
-방법이 있습니까?
-그렇죠, 있습니다. 수박 고르는 꿀팁을 챙겨드릴까 합니다.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몇 가지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는데요.
줄무늬가 선명한 수박은 좋은 환경에서 자라서 맛있을 확률이 높고요.
그리고 줄무늬가 흐릿하거나 퍼져 있을 경우에는 덜 익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게로도 좋은 수박을 구분할 수 있는 거 아시죠?
-그래요?
-손으로 들었을 때 보기보다 무겁게 느껴지는 수박이 속까지 잘 익고 또 과육이 실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같은 크기라면 더 무거운 수박을 고르면 좋겠죠?
-그렇군요. 저도 하나 아는 거 있는데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드려 보잖아요, 수박. 두드렸을 때 맑은소리가 나면 좋다, 이런 얘기들 하잖아요.
-맞아요.
-이거 맞습니까?
-맞습니다. 너무 잘 아시네요. 그런 수박이 맛있을 확률이 높고요.
통통, 맑은 소리를 내면 손에 진동이 잘 전달되면서 속까지 잘 익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둔탁한 소리가 나면요. 덜 익은 수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군요. 너무 또 막 두드리다 보면 과일 파시는 분들이 싫어할 수도 있으니까 살짝만.
-맞습니다.
-규리 씨 덕분에 수박 박사가 된 느낌인데, 여러분도 수박 고르실 때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첫 소식은요. 제가 준비를 해봤습니다.
저는 이렇게 매일매일 여행을 하는 그런 사람이잖아요.
-맞아요.
-사실 저는 일을 할 때도 여행을 가는 기분으로 가니까요.
-맞아요, 맞아요.
-그런데 이렇게 여행 소식 전할 때마다 가슴이 떨리고 콩닥콩닥 요동이 치고 그래요.
-여행 얘기부터 하시는 거 보니까 오늘도 이 더운 여름 여행을 아주 짜릿하고 큰 재미로 함께해 줄 그런 여행 준비하셨나 보네요.
-맞습니다. 여행할 때 중요한 부분이 여행지와 맛집도 물론 너무 중요하지만 여행 메이트.
-누구랑 가는지?
-같이 갈 동반자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맞습니다, 진짜 그래요. 누구와 가느냐에 따라 아무리 좋은 곳, 아무리 맛있는 것을 먹는다 하더라도.
-맞아요.
-이게 좀 느낌이 다를 수 있거든요.
-맞습니다. 그래서 두 분이 소개하는 여행지는요. 왠지 더 믿음이 가고 투덕거리는 모습을 보면.
-맞아요.
-너무 이렇게 귀여우시거든요. 바로 김준호 씨, 송심심 씨 부부입니다.
두 분이 추천하는 오늘의 여행지, 울산 울주군 서생면인데요.
가슴 확 트이는 진하해수욕장 명선도부터 색다른 전시를 만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까지.
지금부터 울산 서생 여행, 출발합니다.
-(해설) 푸른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
오늘의 여행지는 눈과 마음이 시원하게 정화되는 곳입니다.
이 청명한 하늘, 이 좋은 공기, 이 좋은 바다.
지금부터 계속해서 한여름이 시작될 텐데요.
이 멋진 곳에 우리 가족 여행 한번 오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뒤쪽 한번 보십시오. 저 바다 펼쳐져 있죠?
-너무 멋집니다.
-아주 양쪽으로 넓은 해변 펼쳐져 있죠. 그다음에 저기 보십시오. 섬도 있죠?
저 옆에 가면 강도 있죠. 저쪽 가면 또 간절곶도 있죠.
정말 너무너무 풍부한 이곳이 어디냐 하면 바로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입니다.
-이것뿐만 아닙니다. 바로 역사가 있고 문화가 있고 자연이 있고 무엇보다 빠질 수 없는 것, 먹거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야경.
-야경.
-야경 빼놓을 수 없죠.
-정말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오늘은 쉼이 있는 여행, 그리고 힐링이 있는 여행을 위해서 진하해수욕장에서 출항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짜.
-출항!
-출항!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떨쳐버리고~
-(해설)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찾으면 좋은 환상의 바다, 환상의 섬.
넉넉한 바다 품이 그리워질 때 조용히 안길 수 있는 곳.
여러분께 여름 여행지로 강력하게 추천해 드립니다.
울산 울주군 서생면으로 쉼이 있는 여행 한번 떠나 보실까요?
사람도 자연도 쉬어가는 곳.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에는 특별한 다리가 하나 놓여 있는데요.
바로 명선교입니다.
-여기 명물.
-여기가 다리잖아요.
-진하해수욕장 왔으면.
-이게 무슨 다리예요?
-명선교라고 명선도 이름을 따서 이걸 명선교라고 해서 지어진 지 한 십몇 년 됐죠.
-(해설) 서생면 진하 해변과 강양마을을 잇는 명선교.
길이 145m 정도 되는 진하해수욕장의 랜드마크입니다.
-명선교 위에 올라오니까 너무 시원해요.
-정말 참 보기 힘든 데예요. 이게 지금 동해 바다 아니에요.
-너무 시원하고 좋네요.
-동해 바다죠. 이쪽이 뭐냐 하면 회야강이에요, 이게.
-강하고 바다하고 만나는 거예요?
-여기 지금 명선교 밑에서 만나는 거예요.
-이 밑에?
-그렇다 보니까 이 민물하고 이렇게 갱물하고 만나니까 여기에 옛날에는
재첩도 나고 백합도 나고 바지락 천국이고 먹을거리가 많고, 그다음에 고기도 여기 지천이고.
그러니까 이게 지금 학 상징으로 해서.
-학 머리네.
-새 두 마리가 이렇게 있는데, 그 당시에는 그만큼 황새도 많이 날아들고
이런 학들도 많이 날아들고 왜가리부터 시작해서 갈매기, 그렇게 풍부했다고, 여기가.
여기는 참 기가 막힌 데예요, 여기가.
여기가 배가 바다에서 들어와서 강을 따라 이렇게 위로 접근할 수 있는 거예요.
-(해설) 경남 양산에서 시작돼 흘러온 회야강물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이라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해양 생물이 풍부하고 새들도 편안하게 드나들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멋진 명선교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편안하게 걸어도 보고요.
잠시 사색에 잠겨도 참 좋을 것 같네요.
-서생 하면 왜성이잖아요. 그런데 왜성을 어디서 볼 수 있어요?
-저기 오른쪽, 저게 왜성이에요.
-저기요?
-저기가 왜성인데 사실은 왜군이 물러나고 나서 지금 우리나라 한 마디로 수군 진지가 된 거예요.
그래서 여기를 진지 밑에 동네라고 진하라고 하는 거예요.
-재밌다.
-진하인데, 지금 회야강 끝이.
-진지 밑에.
-여기가 얼마나 중요하냐면 왜놈들이 대마도에서 출발해서 오잖아요.
오면 배를 가지고 저 성이 있는 데,
왜성이 있는 데, 가토 기요마사 성이 있으니까 보급이 있어야 할 거 아니에요.
군대라면 보급이 있어야 먹고 무기도 있어야 하고 그다음에 먹고 살 게 있어야.
-그렇죠.
-식수가 있어야 할 거 아니에요.
-그렇죠, 그렇죠.
-그거를 어디서 보급하냐면 이렇게 배를 타고 들어와서 이 강을 따라 올라오는 거예요, 이렇게. 저기다가.
-정박을 해놓고.
-정박을 하고 저기까지 나르는 거예요.
그래서 서생포 성의 내성 말고 외성이 이 밑에까지 와 있다고.
여기가 그만큼 전략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곳이에요, 여기가.
지금은 이렇게 되어 있지만 옛날에는 저기에 임진왜란 때는 왜군들 배를 대놓고 왜군들 보급을 해주고 하는 데.
그만큼 여기가 전략적 요충지고 여기 울산하고 동부 쪽에, 우리나라 동부 한반도를 방어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곳이지.
여기를 진하라고 한다고.
-진하의 뜻이 그랬구나.
-(해설) 진하해수욕장이 있는 서생 지역은 전략적 요충지로 배가 정박하기 참 좋았던 지리적 장점이 있었는데요.
형태상으로 돌출되어 있는 명선도는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그 명선도를 한번 둘러볼까 하는데요.
명선도는 사진작가들이 꼽는 사진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야경 명소로 신비로운 섬으로 SNS에 널리 퍼지면서 화제의 섬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사랑하는 섬, 명선도. 그럼 한번 둘러볼까요?
-저기가 명선도예요. 딱 혼자 살았으면 좋겠죠?
-정말 이게 마이 섬, 내 섬, 이런 정도.
-저기가 원래는 못 들어가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물이 나가고 할 때만 이렇게 모세의 기적같이 저희가 연결이 돼요.
-이렇게 바다가 열리는.
-네, 그럼 이제 사람들이 들어가는데.
-(해설) 물길이 열릴 때면 섬 안으로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데요.
기상 상황에 따라 섬 출입이 불가할 수도 있습니다.
운이 좋아서, 길이 열려서 섬 안으로 들어간다면 여러분은 명선도의 많은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바다를 워낙 좋아하는 분들이라 자주 오는 곳이지만 이곳은 늘 올 때마다 새롭고 설렌다고 하네요.
-참 낮에 오니까 참 기가 막히죠?
-밖에서 보는 거하고 또 다른 게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이렇게 잘해놨네요.
-그런데 이 길 따라.
-명선로.
-이 길 따라 여기가 무슨 명소냐 하면 야경, 밤에 오면 이게 아바타 쇼가 완전 벌어져요.
-진짜 이 안에서?
-(해설) 밤이 되면 화려한 빛을 내뿜는 진하해수욕장의 명물, 명선도.
6개월 동안의 보강 공사를 거쳐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야경으로 거듭났는데요.
섬과 관련된 이야기를 더하고 신규 콘텐츠들을 추가해서 새롭게 탄생됐습니다.
이 훌륭한 모습을 그냥 지나친다면 두고두고 후회하시겠죠?
명선도 야경도 놓치지 마세요.
-이게 우리가 자그마한 산책길을 걸어오다가 오른쪽을 딱 보면 이렇게 바다하고 같이 걸어가는 느낌 있잖아요.
-지금 저쪽 있잖아요. 저 끄트머리 보이죠, 저기? 저게 간절곶이에요.
-좋다.
-간절곶.
-저 끝, 간절곶.
-툭 튀어나온 데 있죠? 저게 간지 작대기같이 튀어나왔다고 해서 간절곶이라고.
-(해설) 명선도를 에워싸고 있는 산책길을 따라 걷는 것도 괜찮은데요.
바다와 나란히 걷는 느낌이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낮에는 아름다운 바다 풍광으로 밤이 되면 화려한 야경으로 유혹하는 명선도.
그 매력을 직접 느껴보세요.
지금까지 바다에 홀릭 됐다면 이제부터는 문화를 즐길 차례.
서생면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소개할까 합니다.
-여기는 진짜 우리 어린이 손님들이 기절해 버리는 동네.
-제가 저번에 여기 한 번 와봤던 것 같은데 뭔가 또 새롭네요, 오니까.
-Fe01이라고 아주 어린이들의 꿈과 환상을 현실 공간에 실현한 곳.
-입이 쫙 벌어지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나는 조각품인 줄 알았어요.
-안녕하세요? 혼자 서 있으니까 정말 조각품인 줄 알았는데 잠깐만요.
여기 딱 들어오니까 입이 쫙 벌어져요. 이곳이 정말 어떤 곳인가요?
-이곳은 자동차나 오토바이 폐자원을 활용해서 예술 작품을 만들고 있는 정크아트 갤러리입니다.
-정?
-(함께) 정크아트.
-정크아트가 무슨 뜻인데요?
-정크아트는 버려지는 걸 새로 해석해서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것을 정크아트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여기를 재생.
-복합.
-복합.
-문화.
-문화.
-(함께) 공간.
-맞습니다.
-정크아트로서는 여기가 세계적인 규모래요.
-세계적인, 규모가 그만큼 크다는 이야기잖아요.
-맞습니다. 3000평 규모에 1200여 점의 작품을 한 곳에서 관람하실 수 있는 곳은 이곳밖에 없습니다.
-1200여 점이요? 우리 집에 한 점 있거든요. 재생할 필요가 있는데 이 한 점을 재생을 좀 해야 할 것 같은데.
-나는.
-재생을 해서 청소를 싹 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도 여기서 오늘 재생을 한번 해볼게요.
-이쪽으로 관람을 해보시죠.
-오늘 재생을 제대로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해설) 이곳에는 연간 8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이 작품들이 모두 버려진 고철, 폐자원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 믿어지시나요?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로봇부터 다양한 캐릭터의 작품들까지.
실물을 영접하게 되는 순간 와 하는 탄성이 절로 터집니다.
이 로봇들 어디서 한 번씩 본 적 있으시죠?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이 로봇들은 새로움을 넘어 경이로움으로 다가옵니다.
정말 멋지네요.
-여기 오니까 진짜 환경도 배우고 재생을 해서 왜 이렇게 하면 다시 어떤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환경 재생도 배우고 그다음에 예술도 배우고 그다음에 꿈,
환상, 모든 게 여기 다 갖춰져 있는 것 같아요, 진짜.
-버림이 없는 곳, 새로 살아나는 곳, 생명이 살아나는 곳 이런 게 있는데 정말
가족이 다 와서 여기서 즐기면 모든 게 하나에 다 이루어질 것 같아요.
-맞습니다.
-하루 만에도 이루어질 것 같고.
-맞아요.
복합문화공간이라서 정말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식사도 하실 수 있고 그리고
이쪽에서 체험도 하실 수 있고 그리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떤 복합놀이공간입니다.
-(해설) 작품에 쓰이는 재료들은 대부분 해외에서 공수되는데요.
폐자동차나 오토바이 등에서 버려지는 폐자원이 이렇게 멋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진답니다.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보낸다면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겠죠?
-이제는 어른들 타임입니다. 지금까지는 어린이 타임이었죠. 이제 어른들 타임입니다.
-정말 이 상이 너무 푸짐하게 차려져 있고 정갈하고 맛있어 보이는데 이 집만의 무슨 특징이 있나요?
-서생 배 유명하잖아요.
-서생 배가 유명해서요. 물김치도 배로 담근 물김치.
저희 해물찜 위에 올라가 있는 배 모양 꽃도 쌈무처럼 싸 드실 수 있게 배로 준비를 했고요.
-이게 배 모양 꽃이네요.
-맞습니다.
-이화네, 이화. 한마디로 뭐냐 하면 지금 이 공간하고 100m도 안 떨어진 곳에서 다 생산된 진짜 로컬 음식들이네요.
-맞습니다.
-맛있게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이거.
-이게.
-호박에 배즙을 섞어서 이렇게.
-크게 안 다네.
-내가 먹어볼게요. 깨끗하네요.
깨끗하고 좀 아삭아삭한 이 맛은 이게 배의 아삭한 게 있는 건가.
좀 거친 맛이 있는데.
-갈면서 또 약간 그런.
-배 느낌이, 배가 안에 한 통 들어있는 느낌이 들어.
-씹히는 맛도 있어야죠.
-우리 아기들 입맛에 딱 맞는 크림을 딱 이렇게 해서.
채소하고. 모든 재료는 서생 앞에서 왔습니다. 서생에서 왔습니다.
-그럼 미나리를 낚시로 잡아요, 뭐로 잡는데요. 뭘 미나리를 잡아요.
-부드러운데? 목 넘김이. 이것도 매력적이다. 너무 매력적이다.
-(해설) 점점 말이 없어지는 두 분. 여러분이 직접 맛을 보시면 그 마음 아실 겁니다.
바다가 주는 여유로움과 낭만.
올여름 최고의 휴가지로 꼽히는 진하해수욕장 근처에는 명품 산책로로 꼽히는 특별한 공원이 한 곳 있습니다.
바로 솔개 공원이라는 곳인데요.
-주위를 이렇게 돌아봐요.
-너무 좋죠, 여기.
-바다 옆에 소나무가 딱 있으니까 너무 아름답고 좋은데요.
-여기가 소나무가 많은 갯마을이라고 여기가 옆에 마을 이름이 뭐냐 하면 솔개거든요, 솔개. 솔개마을.
-그러고 보니까 진짜 소나무가 많네요.
-여기가 그래서 솔개 공원이라고 해요.
여기는 진하해수욕장에서 사실은 걸어서 요즘 둘레길 걷는 거 좋아하잖아요.
파랑길이었는데 이렇게 해서 서쪽으로 이렇게 오시면 만날 수 있는데 그런데 험하고 이런 데가 아니에요.
길이 참 좋게 되어 있어요, 이렇게.
-아주 평평하니 걷기 좋네요.
-그냥 아이들하고 손잡고 이렇게 걸어오면 바다도 옆에 너무 좋고.
-소나무도.
-솔바람도 너무 좋고.
-(해설) 공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솔개해수욕장도 자리 잡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보다 조용한 해변을 찾는 분들에게 이곳은 휴양지로 딱입니다.
-여기는 뭔가 다른 곳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저는 제주도가 생각이 나요.
돌이 든 지역 이런 데 보면.
-그래서 어떤 분들 중에서는 여기서 사진을 찍어서 제주도라고 속이는 사람도 있대요.
-돌들이 다 제주도 돌 같아요.
-분위기가 진짜 제주도 물같이 또 맑아요. 기가 막힌 곳이에요.
그리고 특히 여기가 또 매력이 뭐냐 하면 저기가 솔개해수욕장이거든요.
저기가 진짜 자그마한 해수욕장이에요. 저기서 왜 해서 음식을 주문하면.
-오토바이. 그러면?
-드론이 배달해 줘요.
-여기서요?
-드론이 음식을 배달로 해 주는데 여기가 드론 착륙지입니다.
-주차장, 드론 주차장.
-드론 착륙지라고 해 주세요.
-착류지입니까, 죄송합니다.
-주차장이 뭐야. 착륙지, 여기서 착륙해요, 여기서.
-그래요?
-여기서 착륙하면 여기서 음식을 받아서 이러면 웽 하면 가져가고.
-신기하다.
-아주 현대식의 그런 시스템이 갖춰진 그런 휴양지다, 이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정말 재미있는 곳입니다.
-한번 바다 봐 보세요, 얼마나 좋은지. 참 기가 막히잖아, 보세요.
-진짜 바다가.
-너무 좋죠.
-깊지 않네요.
-그리고 진짜 외갓집 앞의 바다 같은 그런 느낌이 있잖아요.
-제가 섬에서 살았잖아요. 그럼 딱 이 모양이에요.
-(해설) 조용히 쉬어가기 좋은 휴양 명소. 공원 아래 바로 바다가 있어 접근성도 아주 좋답니다.
명품 산책길이 이어지는 솔개공원과 아담하지만 매력 넘치는 솔개해수욕장도 놓치지 마세요.
쉼과 여유가 기다리는 울산 울주군 서생에서의 여행.
혼자보다 둘이 가면 좋은 오늘의 여정.
여러분의 헛헛한 마음을 꽉 채워주는 달콤한 시간이 기다릴 겁니다.
오늘의 여행지, 수첩에 한번 메모해 보세요.
-이 두 분 만나면 늘 기분이 그렇게 좋아요.
-맞아요.
-김준호 씨, 손심심 씨 부부.
-울산의 아주 보물 같은 장소들을 제대로 잘 소개를 해 주셨습니다.
-맞습니다. 정택 씨는 진하해수욕장 이렇게 가봤을 것 같은데.
-가봤죠.
-진하해수욕장이 가진 매력이 있다면 어떤 게 있어요?
-매력이 참 많은 곳인데 진하해수욕장의 진가는 여름에 빛을 발합니다.
고운 백사장이 한 2km 정도 쭉 이어져 있거든요.
피서객들이 정말 많이 찾아와주고 계시고 이곳이 해양 레포츠의 천국이라는 말이 있어요.
강원도도 많이 가시지만 진하해수욕장에 오시면 여러분 즐기실 수 있으니까 꼭 한번 놀러오시고요.
명선도도 진짜 유명하거든요.
-맞아요, 맞아요. 이 명선도가 SNS에서 불리는 별명이 하나 있어요. 혹시 알고 있어요?
-SNS, 그러게요. 아주 핫플이라는 건 알고 있는데 뭘까요?
-생각해 보세요.
-글쎄, 전혀 감이 안 오는데.
-아바타 섬.
-아바타 섬. 그 조명 때문에 그렇구나.
-맞습니다. 명선도는 한국의 아바타 섬 그리고 태양이 잠든 섬이라고 불리면서 최근 굉장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야간에 이렇게 명선도 가시면 신비로운 느낌과 함께 또 주제별로 이렇게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이렇게 볼 수 있어서 많은 분들한테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진짜 영화 아바타 저희가 이야기드린 건데 밤에 가시면 정말 몽환적인.
-맞아요.
-환상의 모습을 여러분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야경보러 명선도도 한번 꼭 찾아주시기를 바랍니다.
-(해설) 영남의 진산, 팔공산을 품은 미식 도시 대구.
대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퓨전 면 요리가 있습니다.
공중에 둥둥 떠 있는 쫄깃 탱글한 식감의 메밀면부터.
익숙한 속에서 새로움을 더한 제육우동 한 그릇까지.
지금부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대구의 퓨전 면 요리 만나러 함께 떠나보시죠.
오늘 대구에서 만나볼 첫 번째 퓨전 면 요리는요.
팔공산 끝자락 신림봉. 해발 820m에 자리한 식당입니다.
팔공산의 푸르른 절경을 감상하며 케이블카를 타고 편안하게 올라가다 보면 8분 만에 케이블카 정상에 도착하는데요.
바로 이곳에 첫 번째 식당이 있습니다.
-여기 정상 820m 고지에는 유명 메밀 전문점입니다.
그래서 플라잉 메밀 그다음에 가지 온메밀, 고등어 메밀이 있습니다.
-(해설) 허공에 떠 있는 메밀면은 처음 보셨죠?
거기에 이렇게 고명이 화려한 메밀 요리도 처음인데요.
-대구가 다른 지역보다 많이 덥습니다.
그래서 명산인 팔공산을 많이 찾으시는데 팔공산 정상에서 뷰 좋고 820m 정상
고지에서 이 자연 경관을 보면서 시원하게 올여름을 즐기시라고 저희가 시원한 메밀면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해설) 맛있는 메밀 요리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면발.
찬물에 여러 번 헹구며 탱글탱글한 면의 식감을 제대로 살립니다.
그리고 마치 허공에 떠 있는 것처럼 마술 같은 플레이팅까지 완벽하네요.
-육수는 저희가 하루 24시간 이렇게 육수를 저희 비법으로 만들어서 슬러시
기계에 얼음을 살얼음으로 해서 손님들이 시원하게 드실 수 있도록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해설) 볶은 멸치와 불에 구운 무 등을 넣고 하루 종일 우려낸 비법 육수.
그 한 그릇에 담기 정성이 느껴집니다.
특별한 토핑이 더해지 온메밀도 인기인데요.
먼저 이 가지 토핑은 온메밀과 어울리는 식감을 위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알맞게 튀겨냅니다.
-요즘은 건강 트렌드가 건강 위주로 많이 음식을 하다 보니까 가지에 보라색인 폴리페놀이 있습니다.
그래서 눈의 피로, 건강 회복, 어떤 항암 작용 이런 것 때문에 고객님들 건강을 생각해서 이렇게 토핑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해설) 손님의 건강까지 생각하며 하나하나 정성껏 준비한 토핑을 더하면.
영양 만점 가지 온메밀 완성. 이번에는 고산 고등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고등어튀김 온메밀.
취향 따라 골라 먹는 재미도 아주 쏠쏠합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메밀면 요리들이 모여 특별한 식탁이 완성됐는데요.
정말 맛있겠죠?
바삭한 가지튀김과 고소한 고등어튀김이 올라간 온메밀면과 그리고 공중에 떠 있는 플라잉 메밀면까지 아주 찰떡궁합입니다.
-(해설) 무더운 여름날 팔공산의 시원한 바람과 입맛을 깨우는 한 그릇의 여유.
잠시 일상을 벗어나 몸과 마음이 편안한 휴식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맛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팔공산의 웅장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
푸른 자연 아래 아늑하게 자리 잡은 두 번째 맛집을 찾았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면 요리와 초록빛 산자락이 어우러진 멋진 뷰 덕분에 힐링하러 오기 딱 좋은 곳이죠.
-(해설) 팔공산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정성껏 비비는 이 메뉴.
겉보기엔 평범한 면 요리 같지만 그 안에는 색다른 반전 매력이 숨어있다는데요.
도대체 뭘까요? 사장님, 알려주세요.
-해물 왕 칼국수랑 특색 있는 육회 비빔 칼국수를 주로 판매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해설) 육회와 비빔 칼국수의 조합이라니 좀 낯선데요. 맛을 본 손님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해설) 홍고추와 매실, 마늘, 양파가 들어가 매콤, 달콤한 양념이 쫄깃한 면과 어우러져 입맛을 확 살려주고요.
그리고 그 위에 올라가는 하얀 채소.
-이 식감이 중요해서.
-양배추예요?
-양배추가 들어가거든요. 이게 포인트입니다.
-(해설) 맛과 식감을 살린 칼국수에 신선한 육회와 감칠맛 가득한 소스를 더해 육회 비빔 칼국수의 특별한 맛이 완성됩니다.
-그런데 그 칼국수 면에도 양념이 돼 있고 얘도 양념이 돼 있으니까, 양념이 섞이지는 않아요?
-아니요, 조화가 잘 맞아요.
-(해설) 해물 칼국수 비법도 알려주세요.
-홍합, 동죽, 가리비, 이렇게 들어가고 다시마 채도 들어가고 애호박, 표고버섯, 마늘 이렇게 들어가고 있습니다.
맑은 해물 칼국수인데 그냥 물이 아니고 육수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진한 맛이, 해물 맛이 많이 나요.
-(해설) 멸치, 오만둥이, 다시마 같은 해산물을 듬뿍 우려낸 육수 덕분에 국물 맛이 깊고 진하게 우러나는데요.
국물 한 숟가락이면 바다의 맛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합니다.
드디어 완성된 두 가지 면 요리.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요.
해물이 푸짐하게 올라간 칼국수와 육회 가득 비빔 칼국수까지.
어느 것을 먼저 먹을지 고민되네요.
-어떤 맛이었어요?
-일단 시원하고 약간 맵지도 않고요. 간도 딱 좋고 또 육회가 일단 신선해요.
그래서 딱 좋아요, 제가 먹기에는. 그런데 아이들도 좋아할 맵기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맵지도 않고.
-시내의 복잡한 곳보다는 오히려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팔공산에서 신선한 해물 칼국수와 또 특색있고 새콤달콤 맛있는 육회 비빔 칼국수를 드실 수 있을 거예요.
꼭 놀러 와 주세요.
-(해설) 마지막으로 소개할 식당은 대구 시내에 자리한 로컬 맛집인데요.
단골손님들이 많아, 한 번 가면 계속 찾게 된다는 소문이 자자하죠.
과연 이곳에서 만나볼 특별한 면 요리는 무엇일까요?
-여기는 돈가스와 제육볶음이 전문점입니다, 제육 면.
우동 면에 제육볶음을 추가해서 얹어주는 그런 종류예요.
여기에 뭐가 들어가느냐 하면 삼겹살, 각종 버섯 채소, 양파, 당근까지 여러
가지 들어가고 소스는 직접 만든 소스로 이렇게 볶으면서 버무려서 내는 그런 메뉴예요.
-(해설) 매콤한 제육볶음과 쫄깃한 우동 면의 만남이라니, 맛이 없을 수 없는 완벽한 조합인데요.
-사람들 반응이 어때요?
-반응이 너무너무 좋죠. 한 번 먹고 가면 잘 먹었다고 하면서 다시 또 올게요.
하는 사람이 한 80% 돼요.
-(해설) 이 집 우동 면의 특징은 바로 이 쫄깃함인데요.
겉보기엔 평범해 보여도 그 안에는 오랜 노하우와 정성이 담겨있다고 해요.
사장님, 그래서 비법이 뭔가요? 쫄깃쫄깃하니.
-(해설) 쫀득한 면발 위에 불 향 가득한 제육볶음이 더해지면 입안에 군침이 절로 돕니다.
빨간 양념 비법도 살짝만 알려주세요.
-고춧가루 들어가고요. 특히 마늘이 많이 들어가요.
마늘, 간장, 소금, 설탕도 조금 들어가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들어가는데 그거는 비밀이에요.
이 집만의 비법이에요.
-(해설) 며느리한테도 안 알려준다는 비밀 비법 양념으로 만든 매콤한 제육 우동. 맛은 어떤가요?
-제육 우동이 일단 다른 데에서 잘 볼 수 없는 메뉴이기도 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불맛이 강하게 나는 게 너무 맛있는 거예요, 처음 먹었을 때.
그래서 사실 이 집에 한 일주일에 한 번은 오는 거 같아요.
신랑도 너무 좋아하고 그래서.
-(해설) 매운 우동뿐만 아니라 시원한 국물의 맑은 우동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매운 우동 못 드시는 분들도 걱정하지 말고, 쫄깃한 우동 면 맛보러 오세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삭한 돈가스도 당연히 있습니다.
우동, 돈가스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맛이라고 하니 남녀노소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곳, 맞습니다.
-(해설) 오늘 대구에서 만난 퓨전 면 요리.
각기 다른 개성과 깊은 맛이 정말 인상적이었죠?
대구에 오셔서 직접 눈으로, 입으로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아마 멋진 여행이 될 거예요.
-이 식당들이 다 대구에 있다고요? 진짜 저는 너무 생소해서 보는 내내 여기가 어디지 막 검색하고 싶은 거예요.
-그러니까요. 영상에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 규리 씨는 어떤 게 좀 끌리셨어요?
-정말 이렇게 퇴근길에 딱 들리고 싶은 제육우동집.
-출출할 때.
-정말 맛보고 싶었고 또 저는 팔공산에서 먹는 메밀면 삼총사가 너무 인상 깊었어요.
-그러니까요. 여러분, 케이블카 타고 쫙 올라가서 멋진 뷰를 보면서 먹는 메밀면 한 그릇.
그건 그냥 뭔가 세상을 다 내 마음속으로 담는 그런 맛이겠죠.
-맞아요.
아니, 팔공산 얘기가 나오니까 제가 하는 말인데 혹시 정택 씨는 팔공산
이름이 어떻게 해서 유래가 됐는지 혹시 알아요?
-또 고향이 대구시라고 기습 퀴즈를.
-아는 척?
-팔공산 갓바위 유명하잖아요.
-맞아요.
-거기에 대한 유명한 전설, 소문 이런 건 들어봤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나요.
-그래요? 그럼 제가 좀 알려드리겠습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팔공산은요.
예전에 이 지역에 꿩이 많아 꿩산이라 불렸다는데요.
고려 초에는 공산으로 불렸다가 태조 왕건이 후백제 견훤과 전투를 벌인
뒤에는 전사한 여덟 장군을 기려서 팔공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꿩산, 꿩산, 공산, 팔공산. 이렇게 돼요?
-그렇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역사가 깊은 그런 지명인데 풍경이 참 아름다워서 많은 분이 찾으시잖아요.
-맞습니다. 정택 씨 말처럼 팔공산은 그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져서 더 특별한 곳이기도 한데요.
직접 이렇게 가보면 그 의미가 더 와닿을 것 같습니다.
대구 사람으로서 사실 이런 멋진 곳을 정말 이렇게 맛있는 것들이 많은 곳을
정말 많은 분들에게 알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우리가 오늘 이렇게 네모세모 시청자분들께 알려드리는 거죠.
팔공산의 아름다운 풍경 감상하시고요.
대구의 퓨전 면 요리도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네모세모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해설) 바쁜 일상 속 힐링이 필요하시다면 주목해 주세요.
몸도 마음도 스트레스 지수를 제로로 만들어 드립니다.
자연에서 치유하는 힐링 여행, 횡성으로 출발합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횡성 힐링 여행의 대표지,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인데요.
산림욕도 즐기고 숲 체험도 하며 청태산 정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보기만 해도 푸릇푸릇한 게 힐링 되는 기분이죠?
그래서 저희 청태산도 이 잣나무를 70% 정도 심겨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을
찾아오시면 여러분의 마음과 몸이 힐링 되는 곳이랍니다.
-(해설) 풀과 나무들이 주는 피톤치드 만끽하며 숲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는데요.
-나무를 활용한 한지 공예 프로그램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목공예 프로그램으로 한지를 이용한 시계라든가 나무를 활용한
곤충을 만들 수도 있고 그래서 목공예 체험도 즐길 수 있는 곳이고요.
그리고 숙박과 저희가 야영을 캠핑을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자리도 같이 마련돼 있어요.
-(해설) 특히 우리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새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합니다. 보셨죠?
이렇게 먹이와 함께 손을 뻗고 있으면 다양한 종의 새들이 찾아옵니다.
도심에선 보기 힘든 친구들과 교감할 수 있으니 정말 특별하죠?
-평소에도 이렇게 새들이 많이 오나요?
방문객들이 보통 와서 그걸 하고 나서 굉장히 흐뭇해하고 그렇게 새에게 먹이 줬다는 그런 뿌듯함을 얻고 갑니다.
-(해설) 자연이 만든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노는 우리 아이들.
-그렇지, 들어갔다. 들어갔다. 다 들어갔다.
-(해설) 책에선 볼 수 없는 값진 체험을 온몸으로 해볼 수 있는데요.
숲에 살고 있는 곤충이나 새들 그리고 나무와 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힐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쪽도 좋더라고요.
그리고 여기 잣나무와 소나무들도 많고 새 소리도 아침에 일어나면 좋고 다 좋아요.
-(해설) 청태산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이 나이테 전시관인데요.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나무의 나이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 창립하면서 개설하면서 어떤 분이 이렇게 그분이 우리나라 백 가지의
나무들을 모아서 이렇게 다 잘라서 나무테는 어떻게 생겼는가.
여기에 살고 있는 나무들도 다 한번 찾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해설) 요즘 남녀노소 불문 모두에게 사랑받는 황톳길 맨발 코스.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죠.
우리 아버님도 열심히 맨발 걷기 중이시네요.
-아버님, 지금 보니까 신기한 게 맨발로 여기를 걸어 올라오신 거예요?
다른 데 전국적으로 휴양림이나 이런 데는 많이 다녔는데 그중에서도 숲길이 좋아요.
-(해설) 여러분도 피톤치드 듬뿍 받을 수 있는 청태산으로 놀러 오세요.
이번에는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만끽해 볼 수 있는 곳을 찾았는데요.
내부 곳곳 걸려 있는 나무 그림들 하며 자연과 어우러진 소품들까지.
여기는 대체 뭘 하는 곳일까요? 마침 물려받은 선산이 있어서 거기에 이 갤러리를 만든 거예요.
이제 숲속에 있다 보니까 좀 특별한 경험이죠.
나름대로 특별한 독특한 아주 경험하지 못했던 그런 느낌을 받죠, 사람들이.
-(해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끼며 작품 감상까지 할 수 있는 이곳, 숲 미술관.
천천히 쉼을 느끼고 오롯이 작품과 자연, 나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작품들에는 제목이 없다는 게 큰 특징인데요.
-이 작품이 작가의 내면을 이야기하고 있는 거거든요.
거기다가 제목을 붙이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익숙한 언어, 우리가 배운 글이나 그게 우선적이라고 생각해요.
작품을 느껴야 할 텐데 제목이 방해가 될 수 있죠.
제목을 안다는 것이 감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해설) 지역 예술가들의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는 이곳 숲속
미술관은 녹음이 짚어지는 여름이 다가올수록 더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을 즐기는 꿀팁이 있다는데요.
-숲속이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고요해요. 이를테면 명상도 할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이랄까.
산책도 즐길 수 있고 또 휴식 공간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여유도 가질 수 있고.
그래서 이런 데 와서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오로지 자신의 시간을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이 좀 와 줬으면 좋겠어요.
-(해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신나게 달리며 탁 트인 시원한 경치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인데요.
국내에서 가장 긴 코스를 자랑하는 짜릿한 질주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아, 바로 루지 체험이네요.
-저희 횡성 루지 체험장은 천혜의 환경으로 만들어진 루지 체험장으로
15년 전쯤 옆에 터널이 생기면서 폐쇄된 도로를 활용하여 만든 루지
체험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저희 루지 체험장은 단일 코스로는 국내에서 가장 긴 코스를 자랑하고 있고요.
코스는 2.4km입니다. 실제 운전하는 것처럼 좀 더 리얼하고 자연 경관도 아주 멋지게 체험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해설) 육상 썰매의 일종인 루지는 동계 올림픽 썰매 종목 중 하나로 기존 루지
썰매에 바퀴를 달아 사계절용으로 변화시킨 무동력 레저 스포츠죠.
중력에 몸을 맡긴 채 질주하다 보면 스트레스는 금세 날려버릴 수 있는데요.
그만큼 안전 수칙도 잘 지켜야겠죠?
-가장 중요한 것은 헬멧 착용 상태.
헬멧을 바르게 썼고 헬멧 턱끈을 적절하게 조였느냐, 그게 가장 중요하고요.
루지에 실제로 탑승했을 때는 안전 수칙을 먼저 듣고 그걸 마음에 새긴
다음에 루지를 체험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내리막 타는 썰매니까 브레이크가 가장 중요합니다.
연습을 해 볼게요. 핸들 양손으로 잡아주시고.
하나, 둘, 셋 하면 스탑 쪽으로 빠르게 힘차게 당겨 보세요.
하나, 둘, 셋! 팔꿈치 펴고 뒤로 기대면서.
-아, 이렇게.
-그대로 당깁니다. 이게 브레이크, 좌우로 돌려보세요. 그렇죠, 이렇게.
이렇게 방향 전환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가장 조심하셔야 합니다.
방향 전환하기 전에 속도 꼭 줄여주세요. 그리고 핸들을 조금씩 조심스럽게.
-가면 되죠, 이제?
-출발, 안전 운전하시고요.
-감사합니다.
-(해설) 얼마나 짜릿한 경험일지 궁금함 못 참고 제작진이 직접 탑승해 봤는데요.
처음에는 천천히 달리다가 가속도가 붙으면 최대 30km까지도 속력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맨몸으로 타는 데다 실제 도로 위를 달리다 보니 속도감이 그대로 전해진다는데요.
짜릿하게 질주하며 올여름 시원하게 즐기려면 자연에서 맛보는 루지, 꼭 체험해 보세요.
다음으로는 특별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마을을 찾았는데요.
-이 친구, 지금 뭘 닮은 거 같으세요?
-(함께) 찐빵.
-찐빵을 닮았죠? 이 친구는 지금 머리에 뭘 달고 있을까요?
-(함께) 팥.
-팥을 달고 있죠? 그래서 이 친구 이름이 팥군이에요.
-(해설) 빵양이와 팥군이가 살고 있는 이곳은 바로 안흥찐빵마을입니다.
-모락모락마을은 강원도 횡성의 대표 특산품 중 하나인 안흥찐빵을 테마로 한 체험 공간입니다.
오랜 전통을 가진 안흥찐빵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서 만들어졌고요.
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안흥찐빵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하려고 하고 있고요.
-(해설) 횡성을 대표하는 다양한 먹을거리 중에서 이 안흥찐빵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곳에서는 내 손으로 직접 찐빵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안흥찐빵은 횡성에서 직접 키운 팥을 사용해서 만든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횡성에서 키운 팥은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해서 안흥찐빵 맛보셨을 때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으세요.
저희가 반죽을 나눠드릴 때 숙성을 시켜서 나눠드리기 때문에 안에 공기가 좀 가득 차 있어요.
그런데 이 상태로 찜기에 들어가서 쪄지게 되면 구멍도 생기고 예쁘지 않게
나오기 때문에 만들기 전에 좀 치대서 안에 있는 공기를 잘 빼주면 쪘을 때 예쁘게 받아보실 수 있으세요.
-(해설) 안흥찐빵의 역사도 재밌게 배우고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
특히나 우리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라는데요. 나만의 개성이 담긴 찐빵, 예쁘죠?
-저는 단 걸 싫어하는데 여기는 안 달고 팥이 많아서 좋아요.
-저는 이 동네에 살아서요.
아이들 오면 데리고 와서 같이 하고 이렇게 동네에 찐빵이 유명하니까
동네에서 일하고 그러면 참으로 이거 사다가 어르신들 드리고 그래요.
-(해설) 이 집 빵 체험은 본인이 원하는 대로,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 게 매력인데요.
찐빵 꾸미기에 아주 열심이죠.
-되게 뭔가 정성스럽게 하시는 거 같은데 지금 어떤 모양을 만들고 계시는 거예요?
-제가 만드는 거요? 아빠요.
-(해설) 어떤가요?
-아버님이 혹시 외국 분은 아니시죠? 머리가 노란색인데.
-머리가 노래서 나도 그 생각했어.
-생각이 노란 거밖에 없어서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네요.
-(해설) 이제 정성껏 만든 찐빵을 찜기에 넣고 맛있게 익기만을 기다리면 되는데요.
모락모락 맛있는 찐빵 냄새와 함께 짜잔, 나만의 안흥찐빵이 완성됐습니다.
우리 아버님도 멋있게 만들어졌죠? 손수 만든 찐빵이라 더 특별한데요.
-찐빵이 나왔는데 어떠세요?
-뿌듯하고 얼른 먹어보고 싶어요.
-여기 오시면 후회는 안 하실 거예요. 만족도가 엄청 좋아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다, 여기서 정하는 건 없고 그 사람들 본인이
만들어서 가져가고 본인이 먹는 거니까. 안흥으로 많이 놀러 오세요. 고맙습니다.
-(해설) 자연과 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횡성에서의 특별한 여행.
몸도 마음도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고 자연이 주는 선물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
일상 속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횡성으로 힐링 여행 떠나보세요.
-횡성에서 야무지게 이렇게 힐링을 하고 나니까 벌써 시간이 마칠 시간이 됐어요.
-그러네요. 그러면 축제 소식 하나 전해드리면서 인사를 드릴게요.
특히 통영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메모를 해 두셔야겠습니다.
통영 한산대첩 축제가 8월 8일부터 14일까지 통영 한산대첩광장에서 열립니다.
세계 4대 해전으로 꼽히는 통영 한산대첩과, 구국의 영웅이죠.
이순신 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인데요.
통영의 대표 축제와 함께 이 뜨거운 여름을 보내시면 좋겠네요.
-통영의 3대 해수욕장 하면 수륙, 비진도, 사량 대항해수욕장을 꼽을 수가 있는데요.
축제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통영 가셔서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신나는 여름 한번 보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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