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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세모 - 자연과 문화예술촌, 완주 여행
등록일 : 2025-08-28 14:07:36.0
조회수 : 43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네모세모 정보남 편정택입니다.
-정보의 여왕 박규리입니다.
-요즘 여행 철이라서 정말 많은 분이 여행을 떠나시는데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정말 많이 나가시더라고요.
-맞아요. 저는 사실 공항 갈 때 되면 은근히 공항 패션이 신경 쓰이기도 하고 그런데.
-연예인이잖아요.
-오랜만에 해외여행 간다고 하면 설레고 그런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너무 설레요. 한 달은 설레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죠.
-여행이 주는 행복감이 아주 크기 때문일 텐데 하지만 해외여행 갈 때 여러분 걱정되는 게 하나 있습니다.
국내 여행 할 때는 갑자기 아프면 근처에 병원을 가면 되는데.
-맞아요.
-해외에서는 아프면 어쩌나 열이 나면 어쩌지 진짜 아픈 경우가 생기면 큰 낭패거든요.
-맞습니다. 사실 아프면요. 설렘도 사라지기 마련인데 그럴 때를 정말 이렇게 해야 하나 이런 생각이 정말 들면 아찔하기도 해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행 중에 갑자기 우리 아이가 열이 나거나 아플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365일 24시간 어디서든 가능한 재외국민 119응급의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해외에 거주 중이거나 여행, 출장 중인 국민이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이 발생할 때 여기에 연락을 하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너무 좋은데요. 사실 저도 얼마 전에 응급차를 불렀어요.
-그래요?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급성 요통이 와서.
그런데 어떤 방법으로 상담을 요청하면 되는지 궁금해요.
-맞아요. 이런 경우 정말 당황을 하실 텐데.
-그렇죠.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서 상담을 하셔도 되고요.
SNS 채널에 제가 아까 말씀드린 소방청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를 검색하신 후에 친구 추가를 하시면 상담을 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해외에 나가면요. 병원도 낯설고 사실 말도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려운 점이 굉장히 많은데요. 이거 꼭 기억해 두셨다가 유용하게 한번 사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도 아프면 119. 꼭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네모세모 활기차게 한번 출발을 해보겠습니다.
요즘 날씨 진짜 더워도 너무 덥지 않습니까?
-너무 더워요. 그래서 이제 어디를 나가려고 하다가도 그냥 시원한 에어컨 밑이 정말 너무 좋구나 하면서 집콕을 하게 되거든요.
-맞습니다.
-혹시 정택 씨는 어떻게 특별하게 좀 지내는 방법이 있어요?
-맞아요. 저도 집콕 주로 하지만 그래도 특별하게 여름을 나야겠다 생각하시잖아요.
정보남인 제가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주 좋은 여행지를 오늘 골라 와 봤어요.
-역시 정보남답게 준비를 철저히 해오신 것 같은데 어떤 여행인지 좀 궁금해요.
-이렇게 더울 때는 사실 규리 씨처럼 에어컨 틀어놓고 집에서 공포영화 같은 거, 서늘한 거.
-좋은데요.
-이런 거 보는 것도 좋지만 진짜로 간담이 서늘해지는 여행지에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그런 곳이 있어요?
-있습니다.
-정말 어디인지 빨리 한번 가보고 싶네요.
-알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에 플러스 문화, 예술 체험까지 아주 제대로 할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완주. 이 자연, 문화, 예술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의미 있는 여행을 오늘 준비했습니다.
대자연의 신비부터 완주의 깊은 역사가 담긴 곳들까지 한번 만나보죠. 완주로 출발합니다.
-(해설) 웅장한 대자연의 신비를 품은 곳.
다채로운 문화와 풍성한 예술이 깃든 곳 완주.
자연, 문화, 예술. 3박자를 고루 충족시키는 여행.
지금부터 우리 미소 리포터와 함께 완주를 완주해 볼까요?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낼 꿀팁이 있다는데요.
-덥다, 덥다, 더워. 진짜 너무 덥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요.
시원한 곳에서 공포영화나 보면서 간담 서늘하게 지내는 게 최고죠.
-미소 씨. 공포영화보다 더 서늘한 곳이 있답니다.
-그곳이 어디예요? 당장 가야죠. 가죠! 이게 뭐야.
간담이 서늘해진다는 곳이 등산이었어요? 말도 안 돼.
저기 가야 한다는 거야?
-(해설) 간담 서늘하게 만들어준다는 곳.
정체는 바로 완주 대표 대둔산이었는데요.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기로 유명해 완주의 자랑이자 보물인데요.
이 케이블카를 타고 짜릿하게 즐길 수 있다네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산이 진짜 멋있어요.
-멋있죠?
-이 대둔산은 어떤 산이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시면 절경이 아마 펼쳐질 겁니다.
한번 타고 올라가 보시죠.
-좋습니다. 이 케이블카 타고 한 몇 분 정도 올라가면 되나요?
-5분 30초 정도 올라가면 상부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역시 등산은 사실 케이블카죠.
-그렇죠, 그렇죠.
-크다. 그런데 케이블카 타고 올라올 정도면 산이 진짜 높다는 거잖아요. 해발 한 몇 미터 정도 되나요?
-878m가 정상이에요.
-873m요?
-878m요.
-878m. 진짜 높다. 여기 사실 케이블카 말고도 등산객들도 엄청 많잖아요.
-그렇죠.
-등산하면서 올라가시는 분들도 꽤 계실 것 같아요.
-많아요. 가을에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요. 한 반은 걸어 올라가십니다.
-걸어서 올라간다고요?
-네.
-걸어서는 꽤 걸릴 것 같은데.
-걸어서는 한 2시간 정도, 정상 가는데. 2시간 정도.
-(해설)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까지 갈 수 있으니까 이보다 편한 등산이 어디 있으랴.
특히 대둔산은 우뚝 솟은 봉우리마다 독특한 형상이 담겨 있는 기암괴석으로 가득한데요.
마치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과 계절마다 다른 자연의 경이로움을 선사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산을 오르는 동안 눈앞에 펼쳐진 장관을 감상하다 보면 금세 상층부에 도착하는데요.
-정말 멋있죠?
-오늘 날씨가 좋으니까 쾌청하니 다 보이네요.
-구름 봐요, 구름.
-(해설) 날씨도 한몫한 덕분에 이 좋은 경치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답니다.
쾌청한 경치를 바라보고 있다 보면 어느새 무더위는 싹 날아간 듯한 기분인데요.
-여기 올라와서 보니까 다 보이네요. 장관이다. 장관, 진짜 멋있네요.
-대단하죠?
-네.
-대단해요. 이런 날이 드문데 오늘은 특별하게 더 맑은 날씨 같아요.
맑은 날은 지리산도 보이고 정상에 가면 서해바다도 보여요.
아마 저쪽이 전주인데 미소 씨 집도 보일 거예요, 아마.
-(해설) 간담 서늘해지는 코스. 지금부터가 시작인데요.
케이블카에서 내려 10분 정도 산을 오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구름다리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미소 리포터 꽤 힘들겠는데요.
-힘들죠?
-힘들어요.
-조금만 가면 쉬워요.
-구름다리가 걱정이네.
-아니에요.
-(해설) 가파르기로 유명한 산답게 코스가 만만치 않아 보이죠. 이 고비만 넘기면 짜릿한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데요.
-여기가 그 구름다리인가 봐요.
-맞습니다.
-너무 무서운데. 여기 어떻게 건너요?
-안 무서워요. 적당히 흔들려서 무서움이 하나도 없어요.
-길이가 꽤 길어 보이는데.
-길이가 50m입니다. 그리고 높이는 80m고 이게 우리나라의 최초의 구름다리예요.
1975년에 1세대 그다음에 85년도에 2세대 놨고 2021년에 다 철거하고 다시 놔서 3세대인데 이게 적당히 흔들려서 너무 좋아요.
너무 재미있어요, 걷는데. 하나도 안 무서워요.
-잠깐만, 이건 뭐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운데요.
-(해설) 우리 미소 리포터 공포 체험 아주 제대로 하네요.
-어떻게 해.
-너무 신나죠.
-정말 신나네요.
-여기도 한번 보세요, 여기도 한번 보세요.
-아니야, 안 볼래요. 여기 위에 이 절경이 진짜 멋있잖아요.
-멋있죠?
-네, 이것만 보고 걸어가도 될 것 같아요.
-이쪽도 보세요, 이쪽도. 바위가 너무 멋있죠?
-멋있네요, 진짜 바위가.
-진짜 멋있어요. 적당하게 흔들려서 좋잖아요.
-아니요. 이거 진짜 간담이 서늘해지는데요.
-이거 지금 바람에 흔들리는 거예요. 바람에. 정말 멋있죠?
-극한의 체험을 했습니다. 그래도 이 구름다리 건너서 여기 올라오니까 조금 뿌듯하기는 하네요, 정말.
-그렇죠, 정말 새로운 기분이죠?
-여기 올라와서 보니까 이 기암괴석이 진짜 멋있네요. 한 폭의 그림 같아요.
-한 폭의 동양화 같죠? 사람이 그려도 이렇게 못 그려요. 그리고 저쪽에 보이는 데가 마천대예요, 정상.
해발 878m고. 저기 올라가시면 아마 신선이 된 기분일 거예요.
말 그대로 마천대. 하늘에서 가깝다고 해서 마천대거든요. 신선대로 한번 올라가 보실래요?
-저기요? 저기 올라가면 진짜 하늘로 올라가 버릴 것 같아요.
-한번 가보셔도 좋은데.
-아니요, 못 가겠어요.
-힘들어요? 힘들어요? 그러면 구름다리 다시 가실까요?
-다시 건너야 하네?
-(해설) 대둔산 정기 제대로 받은 뒤 이번에는 문화예술의 성지를 찾아갔는데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곳에 오니까 무슨 창고도 엄청 많고요.
전시도 하는 것 같은데 여기는 어떤 곳인가요?
창고를 짓고 토지를 매입하고 해서 쌀들을 많이 수탈을 했죠.
그래서 사람들은 이곳을 다시 익산, 군산을 거쳐서 일본으로 갔던 것이죠.
-(해설)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양곡을 반출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이곳 대규모 곡물창고.
이제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들어오니까 예쁜 그림이 정말 많네요.
-여기는 이제 옛날에 양곡 창고로 했다가 지금은 미술관으로서 10년 넘게 운영을 했다.
그래서 작품들이 좋아서 찾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서울에서도 많이 오고. 그래서 사람들이 기억이 굉장히 생생합니다, 여기 있는 분들이.
그래서 많이 찾아와요, 지금도.
-그런데 여기 둘러보니까 여기 지금 빗살무늬로 이렇게 나무가 덧대어져 있거든요. 이건 뭔가요?
-여기가 곡식이 들어가는 건 1만 가마 정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천장까지 높이 쌓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옆에 썩지 않도록 저렇게 빗살 무늬로 해서 이격을 해서 곡식이 부패하지 않도록 그렇게 만들었던 곳이죠.
-(해설) 해방 이후에도 저장고로 사용되던 곳을 2013년 완주군에서 매입해 이렇게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양곡 적재를 위한 목조 구조를 그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품 전시뿐 아니라 그때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으니 의미가 남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
-괜찮죠?
-여기는.
-저게.
-카페인가 봐요.
-여기는 2013년 이후로 카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 미술관에서 봤듯이 이 나무로 이렇게 빗살무늬가 양식이 돼 있네요.
-이거는 이제 곡식이 부패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렇게 만들어놓은 것입니다. 일본 사람들의 정통이죠.
-일본 전통 방식이에요, 이거는?
-(해설) 또 다른 특별한 공간이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 둘러보니까 굉장히 고즈넉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는 창고인가 봐요.
-여기는 과거에는 양곡 창고였다가 지금은 어때요?
공연장으로 활용을 하고 많은 사람이 여기 와서 즐기고 있습니다.
-(해설) 이곳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열리는데요.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문화의 주체자로 참여할 수 있는 그야말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전시관마다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데요.
-너무 예쁘다.
-예쁘죠?
-여기 엄청 고급스러운 도자기들이 많네요.
-맞습니다. 이 임경문 작가는 이 고장에 있는 사람인데요. 여러 번 전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지금 세 번째 하는데 환경 쓰레기, 해양 쓰레기 이런 것들에 대해서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그런
자료들을 여기에 배치해서 우리한테 경각심을 줬던 곳입니다.
-(해설) 나만의 휴식 시간을 가지며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까지 만날 수 있어 특별한 여행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이곳.
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책이 있는 이름하여 책박물관도 마련돼 있는데요.
옛 창고가 지식의 창고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할 수 있겠죠.
-책이 정말 많아요.
-맞습니다.
-이게 1층뿐만 아니라 지금 2층도 있는 거잖아요.
-맞습니다. 여기는 비료 창고였습니다. 옛날에는.
그런데 지금은 이것을 개조를 해서 책마을로 바뀌었고요.
이 근방뿐만 아니라 아니라 전주나 멀리 있는 사람들도 여기 와서 차도 마시고 책도 구입하고 또 즐기고 이런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방금 둘러본 양곡 창고나 그리고 이곳 비료 창고나 지금은 새로운 변신을 했네요.
-맞습니다.
-(해설) 오래된 고서적부터 귀한 LP판들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책마을에서는 고서 판매부터 각종 도서전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참 많네요.
-전시부터 북카페까지 둘러봤는데요.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데도 좋고 또 지역 문화 예술을 감상하기에도 더욱더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이곳에 와서 한번 힐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해설) 마음의 양식까지 든든히 채운 뒤 마지막 힐링의 장소를 찾아 미소 리포터가 출동했는데요.
이곳 완주에는 아주 특별한 열차가 있다고 합니다.
만경강 위 철도에 정차 중인 열차.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색 열차네요. 운행도 하나요?
-운행은 안 합니다. 잠시 쉬고 있어요.
-이거는 무슨 열차예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중지를 모아서 이거를 문화재청에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을 함으로 인해서 철거를 막고 보존하게 됐죠.
-(해설) 일제강점기, 호남 지방의 농산물 수탈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철도.
한강 철도 다음으로 긴 교량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저녁에도 여기 불이 켜져서 예쁠 것 같아요.
-여기 별천지. 별이 가득하죠.
-반짝반짝반짝. 여기 앉으실까요?
-(해설) 지금은 이렇게 근사한 레스토랑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든든한 한 끼 식사부터 간단한 티타임도 즐길 수 있는데요.
철도 위 실제 열차에서 즐기는 차 한잔이라니 정말 이색적이죠?
게다가 열차에서 보는 만경강의 풍경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라고 하는데요.
-이 열차만의 색다른 매력이 있다고 하면 각 칸마다 보이는 풍경이 다 달라요.
-그렇죠. 이게 유리 한 장이 캔버스 같아요 .
-맞아요, 맞아요.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아침, 점심, 저녁 항상 다른 모습.
-여기 뭐 매일매일 와도 지겹지 않을 것 같아요.
-안 지겨워요. 항상 새롭지.
-레스토랑 칸에서 맛있는 밥 먹고 여기 카페 와서 이렇게 맛있는 디저트까지 딱 먹으면.
-그리고.
-최고일 것 같아요.
-그렇죠. 그리고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면 판타스틱.
-(해설) 뭐니 뭐니 해도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일몰 맛집 중 맛집이라는 점인데요.
만경강 물길을 따라 해 질 녘 낙조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완주의 일몰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정말 아름답죠? 여행의 마무리로 최고의 힐링을 선사합니다.
-진짜 노을 맛집 인정합니다, 인정. 완주에서 오늘 완주를 해봤는데요.
아름다운 자연 경관뿐만 아니라 이 자연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완주 문화예술도 함께 감상을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완주에 오셔서 완주해 보세요.
-(해설) 대자연의 신비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곳.
아픈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고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곳.
완주만의 자연과 문화예술을 느끼는 여행.
올여름, 완주를 완주해 보세요.
-완주 여행 한번 해봤고요. 다음 소식은 규리 씨가 준비를 하셨습니다.
-먼저 소식 전하기 전에 정택 씨한테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어요.
-질문 요새 좀 두려운데. 어떤 질문이에요?
-겁낼 필요는 없으시고요. 솔직히 말씀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정택 씨는 아빠로서는 몇 점 아빠인 것 같아요?
-몇 점 아빠인지. 이거는 우리 아들한테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일단 100점이 되고 싶기는 하지만.
한 70점, 80점 정도. 좀 깎아야 해요.
-그렇다면. 그러면 주말이나 휴일에 아이와 어느 정도 시간을 같이 보내는지가 관건이거든요.
-제가 100점을 못 주고 7, 80점을 준 이유가 바로 이건데 주중에 시간을 못 보내다 보니까 주말에 또 놀아줘야 하잖아요.
그런데 그게 또 안 돼요. 나도 나의 삶이 있고.
-맞아요.
-그러다 보니까 못 놀아줘서 좀 미안하기는 하네요.
-그런데 뭐 제가 보기에는 우리 정택 씨는 좋은 아빠인 것 같습니다.
-그래요?
-왜 이런 질문을 드렸냐 하면요. 지금은 사실 방학이기도 하고요.
또 아이랑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이렇게 생각하는 건 사실 모든 부모님들의 공통된 고민이죠.
-그 고민을 하거든요, 제가 또.
-매주 그런 고민 하시죠?
-맞아요. 네모세모 할 때도 저건 우리 아들이랑 한번 가봐야 하겠다, 생각하고 고민하는데 사실 이게 시간을 보낸다는 게 집에만 있기도 뭐하고.
-맞아요.
-또 나가서 뭘 할지도 잘 모르겠고 아빠들은 엄마들은 늘 고민이 되죠.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준비를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서 재밌게 놀 수 있는 곳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지금부터 전라북도 남원으로 떠나 보겠습니다.
고전의 무대가 되는 춘향테마파크부터 우주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천문대까지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체험 현장, 만나보시죠.
-(해설) 재미와 흥미, 상상력을 채워주는 아이와 함께하는 나들이 명소.
미디어아트부터 항공우주천문대까지 남원으로 출발.
-(함께) 남원 여행 아이 좋아!
-(해설) 고전 문학 춘향전의 배경인 전라북도 남원시.
이곳에는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곳들이 정말 많지만 그중 한 곳이 바로 성춘향과 이몽룡을 만날 수 있는 춘향테마파크입니다.
-안녕하세요? 남원시 문화관광해설사 김순례입니다. 반갑습니다.
-(해설) 친근한 이미지와 재미있는 해설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계신 김순례 해설자님 반갑습니다.
춘향전의 이야기를 다섯 테마로 묶어서 첫째, 만나고 사랑하고 그다음에 이별하고 시련을 겪고 다시 재회하는 어떤 다섯 마당으로 묶여 있습니다.
-(해설) 그야말로 사랑이 넘치는 곳인데요. 춘향 마당에 있는 만남의 장.
맹약당과 그네가 있는 맹약의 장 등 고전 속 이야기의 흐름대로 보고 체험하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곳은 인기 드라마와 영화를 찍은 촬영지이기도 해서 당시에 출연한 주인공들을 떠올려 보기도 한답니다.
실제 여기서는 춘향전에 나오는 어떤 많은 장면을 조형물로 해서 사람들이 체험도 하고 구경할 수 있도록 꾸며놨습니다.
-(해설) 영화 춘향전 세트장을 비롯해 부용단과 월매 집 등을 관람할 수 있게 꾸몄는데요.
두 사람이 만나서 사랑하고 이별하기까지의 이야기.
잠시 해설사님의 재미난 설명을 한 번 들어볼까요?
-춘향이와 이몽룡이 이제 첫날 밤을 보내는 장면입니다.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다 아시죠.
그 장면에서 춘향가 중에 바로 사랑가가 나오는 그 장면입니다.
-(해설) 이몽룡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힘든 상황도 꿋꿋이 버텨낸 성춘향.
이 장면은 너무 안타까운 대목 중 하나인데요.
못된 변사또의 괴롭힘으로 춘향이는 위기에 처하고 말죠.
감독님, 곤장 맞아보셨어요?
어떻게, 춘향이의 마음이 돼서 한번 그 고초를 당해보시죠.
매우 쳐라, 하나요. 둘이요!
-(해설) 감독님 괜찮으신 거죠?
-원래는 30대를 명하는데요. 나졸들도 차마 죄 없는 춘향이를 때리기가 미안했던지 10대만 때리고 웅성웅성하면서 돌아가는 장면이에요.
그 장면 중에서 춘향가의 10장이 나옵니다.
-그럼 이 감독님은 왜 혼내시는 거예요, 그럼요?
-오늘 감독님요? 열심히 안 찍었나요?
-(해설) 좀 더 분발하셔야겠어요. 이번에는 향토박물관을 들렀습니다.
이곳은 이름 그대로 남원에 있는 문화유산들을 수집, 전시하는 곳인데요.
남원의 역사를 알아보고 전통과 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여기 이제 계례와 관례가 있는데 계례는 여자 나이 15살 정도는 되면 댕기를 늘어트리고 성인식을 해주는 거고요.
관례 같은 경우는 남자 나이 18살 때 지금의 성년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이런 미니어처를 통해서 내가 처음에 태어나서 이렇게 돌을 맞고 또 결혼을 하고 회갑을 맞고 어떻게
죽는다든가 이런 걸 통해서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해설) 이곳에 가면 빼놓지 않고 꼭 들러봐야 할 곳이 심수관도예전시관인데요.
남원을 대표하는 도공. 심수관가의 도자기 역사를 기록한 곳입니다.
일본 3대 도자기 사쓰마 도자기의 원류가 바로 심수관가의 도자기라네요.
지금 가고시마, 그때 사츠마에 끌려간 사람이 심당길이고 거기서 만든 작품을 사쓰마 야키.
그러니까 사쓰마 도자기라고 불립니다.
-(해설) 이곳 심수관 도예전시관에는 이렇게 사쓰마 도자기 그리고 12대부터 15대까지 심수관가에서 만든 도자기 13점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 도자기 기술은 일본에 전수되었지만 지금은 일본이 그 기술을 발전시켜서 세계적인 도자기 국가가 되었잖아요.
우리나라도 계속 발전해서 옛날의 명성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아이와 함께 들러보면 좋은 남원 나들이.
이번에는 아이들이 아주 신기해할 만한 곳인데요.
입구부터 동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눈길을 끄는 이곳.
바로 얼마 전 개관한 신상 미디어아트 전시관입니다.
-(해설) 그러면 지금부터 몰입감 최고라는 미디어아트 전시, 감상하러 가보실까요?
이곳은 1관부터 6관까지 이어지는데요.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신비로운 1관.
이곳은 어떤 주제로 펼쳐지는지 한번 들어보시죠.
최적의 관람을 하기 전에 좀 더 몰입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간입니다.
-(해설) 이번에는 2관 한번 입장해 볼까요?
-(해설) 빛이 다양한 감정으로 피어오르는 정원의 모습을 표현하는 건데요.
현란한 빛들의 잔치는 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저희 전시관은 달빛 정원을 모티브로 한 달과 별을 가지고 포토존을 만들었는데요.
많은 사람이 포토존을 통해서 많은 사람과 추억을 남기실 수 있을 겁니다.
-(해설) 다채로운 전시물에 마음을 홀딱 뺏길 수밖에 없는데요.
3관은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바닥과 벽면 전체에 펼쳐지는 생생한 미디어아트가 마치 동화 속을 거니는 것처럼 신비로운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3관은 제일 하이라이트 공간입니다.
최적의 몰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걷다 보면 물결을 일으키는 걸 볼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해 별리 체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쪽으로 가보시죠.
-(해설) 미리 준비된 별자리 도안에 각자가 원하는 대로 색을 칠해 보는 체험입니다.
-색칠을 하고 자신의 작품을 스캐너로 스캔을 하면 스크린에 띄워져서 좀 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해설) 방법은 간단한데요. 먼저 그림을 스캐너에 올려 스캔하면 짜잔.
이렇게 화면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렇게 벽면을 살짝 만지면 생각지도 못한 광경이 펼쳐지는데요. 멋지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되게 많네요.
-네, 많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오는 장소인 만큼 저희가 많이 고려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로 많이 꾸몄습니다.
-(해설) 화려한 색채와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구성한 영상들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녹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저희 전시관은 남원을 콘셉트로 다양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혼자도 좋고 둘이도 좋고 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분들에게 더욱 추천합니다.
다들 많이 많이 와주셔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해설) 마지막 여정으로 선택한 아이 좋아 나들이 장소.
바로 항공우주천문대입니다. 이곳을 소개해 주실 분을 만나기로 했는데요. 혹시, 선생님이세요?
-뭘 그렇게 보고 계신 거예요?
-저희 천문대가 지리산 조망을 보기 아주 좋은 아주 풍경 맛집입니다.
-(해설) 지리산 풍경 맛집이요? 지리산 자락이 훤히 보이는 전망대가 정말 멋지기는 한데 그런데 저희는 오늘 우주를 만나러 온 거거든요.
제가 하나씩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드론 체험장도 있네요. 이곳은 드론뿐 아니라 다양한 AI 체험의 집합체인데요.
이곳을 방문하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해서 어떤 곳들이 있는지 조금 더 자세히 소개 좀 해주시겠어요?
-저희 천문과학관은 1층은 항공 체험 그리고 2층은 우주 그리고 3층은 천체 관측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희 전시의 주제로는 하늘을 날고 싶은 인간의 꿈이 우주로 나왔고 그 우주를 3층에서 관측을 직접 하는 겁니다.
우리 일반분들이 오셔서 다양한 천체 관측을 하실 수 있게 최적화되어서 준비돼 있습니다.
-(해설) 항공우주천문대에 가면 즐거움이 팡팡.
별과 우주를 주제로 한 과학 여행에 최적화된 공간인데요.
우주를 동경하고 별을 꿈꾸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들이 가득가득 있습니다.
-저희 천문과학관의 차별화된 특징은 낮에 태양 관측을 7번 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태양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우리 인간의 눈으로 바라봤을 때 모습이 바로바로 변하기 때문에 횟수를 여러 번
해서 관람객 여러분에게 다양한 태양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겁니다.
-(해설) 3층 천체 관측실에서는 큰 대형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데요.
-봐봐요. 들어가면. 12시 방향에 튀어나온 거 보여요? 위에. 장미 가시처럼.
우리 눈에는 저렇게 보인다는 거죠.
눈에 대는 순간이 태양의 8분 20초 전의 모습입니다.
그냥 진한 선글라스를 끼고 보신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해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주관측실에서는 태양과 성운 등을 관측할 수 있는데요.
-태양 보여요, 안 보여요, 보이죠?
-(해설) 특수 필터를 이용해 낮에도 태양을 관찰할 수 있으니 우리 아이들에게도 정말 신기한 볼거리겠죠?
-이번 가족 여행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과학관으로 오세요!
-(해설) 아이와 함께 떠나면 좋은 나들이 명소들.
즐거움과 유익함을 두루 갖춘 곳들이었는데요.
남원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규리 씨, 갑자기 책 제목 같은 이야기를 해서 미안한데요. 우리는 누구나 목적, 이유 있는 삶을 살잖아요.
-그렇죠. 아니, 무슨 어려운 이야기를 하시려고 갑자기 이렇게 목적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는 거예요?
-제가 그렇게 어려운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그러니까 여행이든 우리가 삶이든 목적이나 방향이 좀 분명해야 한다는 생각을 좀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우리 규리 씨는 여행의 목적이 혹시 무엇입니까?
-그런, 그런 면이라면 너무 쉬운 것 같은데 저는 뭐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게 목적이죠.
-저도. 먹으러 가는 거죠.
-먹으러 가는 거죠.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늘 저희만 그런 줄 알았는데 여러분 한국관광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여행 목적 및 활동에 1, 2위를 다투는 게 바로 음식 관광이라고 합니다.
-맞아요.
-제가 그래서 오늘은 관광은 관광인데 음식이 대놓고 주가 되는 그런 맛있는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진짜 이번에는 어떤 여행인지 벌써 막 궁금해지고 너무 지금 설레이거든요. 빨리 좀 이야기해 주세요.
-그러니까 이게 몸이 지치고 몸과 마음이 어두울 때는 그냥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기 위해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가는 게 최고거든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죠.
여행지에서 맛있는 음식을 드시면 추억도 만족도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경남 거제 관광지 옆 맛집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함께 가시죠.
-(해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듯 여행은 장소과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맛있는 음식과 함께할 때 더욱 흥이 나는 법인데요.
볼거리, 즐길거리 많지만 먹거리는 더욱 많은 경남 거제.
지금부터 경남 거제로 맛있는 여행 떠나봅니다.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거제.
이곳의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특별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매미성.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자신의 경작지를 지키기 위해 돌 하나하나 직접 쌓은 성벽이라네요.
정말 대단하죠? 꼭 한번 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마치 유럽의 오래된 성을 떠올리게 하는 매미성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인생 숏 명소로도 유명한데요.
그래서 연인,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지입니다.
-(해설) 가족들과의 소중한 이 순간을 한 장의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하지만 아무리 아름다운 경치, 아무리 좋은 여행 코스라도 배가 고프면 즐길 맛이 나지 않죠.
그래서 매미성 근처에 자리한 맛집을 찾았는데요.
이곳은 어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일까요?
-(해설) 말만 들어도 푸짐한 육해공을 한자리에 먹을 수 있는 곳인데요.
이거 먹을까 저거 먹을까 고민할 필요 없이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가게입니다. 푸짐하죠?
-(해설) 고기, 해산물, 갓김치, 손님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을 3층 꽃 삼합입니다.
무엇보다 이 가게 시그니처 메뉴는 이 꽃 모양 샤부샤부라는데요. 보시죠.
그다음에 건강한 콩으로 만든 청국장 육수를 베이스로 해서 향이 그렇게 강하지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입니다.
-(해설) 팔각형 모양의 샤부샤부 판에 돼지고기와 각종 채소를 듬뿍 넣고 비법 육수를 부어주는데요.
전국 어디에도 없는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청국장샤부샤부래요.
-(해설) 어른들도 아이들도 좋아해서 한 번 오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는데요.
무엇보다 거제의 관광 명소 매미성과 가까우니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가족들과 함께 거제에 온다면 취향 따라 입맛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이곳을 추천하고 싶네요.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면 거제의 또 다른 명소를 찾아 나서볼까요?
거대한 돔 모양이 눈에 띄는데요. 이곳은 거제식물원입니다.
그래서 전체 유리는 7500여 장.
그리고 그중에서 한 200장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서 열립니다.
그래서 아래는 열대, 아열대 식물들이 300종, 1만여 그루의 식물들이 식재돼 있습니다.
-(해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유리 온실 식물원으로 이색적인 포토존들이 가득한 곳인데요.
날씨에 관계없이 사계절 내내 푸릇푸릇한 식물들과 함께 산책하듯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처음 보는 다양한 나무와 꽃.
열매 덕분에 둘러보는 내내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겠죠?
여러분이 보시는 이 식물은 시서스버티실라타입니다.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해설) 마치 파인애플을 닮은 이 나무는 카나리아야자나무인데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죠? 맞습니다.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 추위에도 잘 견디는 나무라고 합니다.
-이 야자나무는 스페인의 카나리아 제도에서 살고 있는데 그 위도가 마치 우리나라 제주도의 서귀포하고 비슷한 위도입니다.
-(해설) 울창한 초록 잎 사이로 피어난 빨간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크고 화려한 모습에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제작진뿐만 아니라 관람객들도 이 꽃의 매력에 홀딱 반했습니다.
-꽃 봐. 정말 신기하다.
-신기하기도 하고.
-(해설) 겹겹이 꽃몽우리를 품고 있는 이 꽃의 이름은 과연 뭘까요?
-이 꽃은 생강꽃입니다. 보시다시피 생강꽃은 횃불 모양 같이 생겼어요.
횃불 모양처럼 생겨서 우리는 횃불 생강 영어로는 토치진저라고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이 생강은 원래 생강 냄새가 나야 하는데 이거는 열대 생강이고 키가 크다 보니까 줄기나 꽃에서는 생강 냄새가
그렇게 많이 안 나는데 뿌리를 캐보면 생강 냄새가 진하게 납니다.
-(해설) 이번에는 열대 생태관을 나와 바로 옆에 자리한 다른 생태관으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열대 생태관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아기자기한 식물들이 가득한데요.
거제의 깊은 산속 계곡에 온 기분이 드는 이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해설) 지난해 새로 만들어진 이 공간에는 40여 종의 다양한 습지식물들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저희가 고사리목의 고란초과에 속해 있는 박쥐난의 종류별로 저희가 모아서 이와 같이 전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조금 희귀 식물이기 때문에 저걸 보시면 정말 값진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해설) 매달린 잎 모양이 박쥐를 연상시켜서 박쥐난으로도 불리는데요. 공기 정화에 좋대요.
-(해설) 눈이 힐링했다면 이번에는 입이 힐링할 차례.
거제식물원 바로 옆에 자리한 카페인데요.
여기에서 거제에서 나는 특산물 유자를 활용한 에이드와 차 그리고 시원한 빙수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습니다.
초록빛 가득한 거제식물원에 온다면 몸과 마음이 절로 힐링이 되겠죠.
탁 트인 바다와 푸른 숲을 가진 섬.
거제는 우리나라의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인데요.
거제의 다양한 섬을 즐기기 위해서는 유람선은 필수입니다.
그중에서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오고 간다는 장승포 유람선 근처 맛집을 찾았습니다.
-저희 가게는 거제도 장승포항에 위치해 있고 거제도에서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로 만든 해산물 전문점입니다.
-(해설) 믿을 수 있는 거제 지역의 상인들을 통해서 공수해 온 다양한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했는데요.
이 귀한 왕우럭조개 보이시나요? 압도적인 크기와 신선함을 자랑합니다.
-저희 가게는 거제도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취급하기 때문에 그 어디보다도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실 수
있고 거제도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보통 외도나 지심도를 많이 이용하시는데 바로 항구 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정말 좋습니다.
-(해설) 이 메뉴가 바로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스페셜 세트 한 상인데요.
직접 만든 새콤달콤한 육수를 넣은 해산물 물회와 전복부터 새우까지 안 들어간 게 없는 시원한 국물의 해물탕.
쫄깃한 식감에 왕우럭조개 숙회까지 정말 거제 바다를 다 가져다 놓은 푸짐한 한 상입니다.
침 넘어가네요.
-(해설) 청정 남해 거제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맛 안 보고 온다면 이거, 이거 반칙 아닌가요?
거제의 시원한 바다 풍경과 함께 바다 향 가득한 해산물의 깊은 풍미도 느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눈 호강, 입 호강 모두 가능한 경남 거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듯 맛있는 여행지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거제 여행을 더 행복하게 해줄 맛집을 찾아 경남 거제로 떠나보세요~
-진짜 제가 딱 찾던 그런 코스입니다. 주요 관광지나 또 힐링 명소를 방문한 뒤에 또 이렇게 연계하면 좋을 그런 맛집과.
-그렇죠.
-카페 이렇게 알아두면요.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어요.
-그렇습니다. 아무리 좋은 관광지가 있어도 아무리 맛있는 맛집이 있어도 이게 연결이 안 되면.
-맞아요.
-너무 멀리 있으면 조금 아쉽잖아요.
-차 타다가 지쳐요.
-맞습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한 이 맛집들은요. 매미성 옆 그리고 식물원 옆 그리고 장승포항 옆, 이렇게 전국 관광지 옆이라서 접근성이 너무 좋은 거예요.
-그러니까요. 거기에다가 거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로컬 음식들이니까 더 좋은 거죠. 남해 바다만의 싱싱함을 맛볼 수가 있었습니다.
-같은 바다여도요. 이렇게 남해, 동해, 서해가 조금 이렇게 다른 매력들이 있잖아요.
-달라요.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남해가 조금.
-남해 좋아하세요?
-좋더라고요.
-그러면 제가 거제 바다를 비롯해서 남쪽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소식 하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남도가요. 지난해부터 도내 4개 어촌 체험 휴양 마을에서요.
주말 어장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제목이 좀 재미있는데 경남에서 뻘짓하세요.
펄에서 활동하는 거예요.
하반기에는 거제시 옥계마을, 다대마을, 고성군 룡대미마을 또 남해군 문항마을
이 4개 마을에서 물때에 맞춰 10월 26일까지 6회 간 운영한다고 하니까요.
관심 있는 분들 찾아보시고 꼭 방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이름이 너무 재밌어요.
-뻘짓.
-뻘짓하세요. 아이들하고 가족들까지 같이 가서 놀면, 뻘짓 좀 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너무 재밌죠.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네, 맞아요.
-갯벌 통발 체험, 조개잡이 또 공예, 해양 레저 활동 같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거제에서 경남 남쪽 바다도 즐기고요.
간 김에 저희가 오늘 소개해 드린 맛집까지 들르시면 참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네모세모 마칠 시간입니다.
혹시 집에 먹다 남은 약이 좀 다 있으실 텐데 이거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맞습니다. 이걸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하나, 아니면 따로 이렇게 버리는 데가 있나 이런 생각 한 번쯤 하셨을 텐데요.
정택 씨 정답이 뭔가요?
-정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답은 쓰레기통 no. 폐의약품 수거함 yes입니다.
그렇다면 폐의약품 수거함은 어디에 있을까 궁금하실 텐데 폐의약품 수거함은요.
약국이나 주민센터에 설치돼 있습니다. 밀봉된 약들 있죠.
겉면에 폐의약품이라고 기록하시고 우체통에 버리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먹다 남은 약을 쓰레기봉투에 버리게 되면 토질과 수질을 오염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해당 지자체 담당 부서에 연락해서 수거함 위치를 한번 알아보시고요. 확인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먹다 남은 약, 유통기한 잘 확인하셔서 지정된 곳에 버려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저희는 여기서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
-세모.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네모세모 정보남 편정택입니다.
-정보의 여왕 박규리입니다.
-요즘 여행 철이라서 정말 많은 분이 여행을 떠나시는데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정말 많이 나가시더라고요.
-맞아요. 저는 사실 공항 갈 때 되면 은근히 공항 패션이 신경 쓰이기도 하고 그런데.
-연예인이잖아요.
-오랜만에 해외여행 간다고 하면 설레고 그런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너무 설레요. 한 달은 설레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죠.
-여행이 주는 행복감이 아주 크기 때문일 텐데 하지만 해외여행 갈 때 여러분 걱정되는 게 하나 있습니다.
국내 여행 할 때는 갑자기 아프면 근처에 병원을 가면 되는데.
-맞아요.
-해외에서는 아프면 어쩌나 열이 나면 어쩌지 진짜 아픈 경우가 생기면 큰 낭패거든요.
-맞습니다. 사실 아프면요. 설렘도 사라지기 마련인데 그럴 때를 정말 이렇게 해야 하나 이런 생각이 정말 들면 아찔하기도 해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행 중에 갑자기 우리 아이가 열이 나거나 아플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365일 24시간 어디서든 가능한 재외국민 119응급의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해외에 거주 중이거나 여행, 출장 중인 국민이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이 발생할 때 여기에 연락을 하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너무 좋은데요. 사실 저도 얼마 전에 응급차를 불렀어요.
-그래요?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급성 요통이 와서.
그런데 어떤 방법으로 상담을 요청하면 되는지 궁금해요.
-맞아요. 이런 경우 정말 당황을 하실 텐데.
-그렇죠.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서 상담을 하셔도 되고요.
SNS 채널에 제가 아까 말씀드린 소방청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를 검색하신 후에 친구 추가를 하시면 상담을 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해외에 나가면요. 병원도 낯설고 사실 말도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려운 점이 굉장히 많은데요. 이거 꼭 기억해 두셨다가 유용하게 한번 사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도 아프면 119. 꼭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네모세모 활기차게 한번 출발을 해보겠습니다.
요즘 날씨 진짜 더워도 너무 덥지 않습니까?
-너무 더워요. 그래서 이제 어디를 나가려고 하다가도 그냥 시원한 에어컨 밑이 정말 너무 좋구나 하면서 집콕을 하게 되거든요.
-맞습니다.
-혹시 정택 씨는 어떻게 특별하게 좀 지내는 방법이 있어요?
-맞아요. 저도 집콕 주로 하지만 그래도 특별하게 여름을 나야겠다 생각하시잖아요.
정보남인 제가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주 좋은 여행지를 오늘 골라 와 봤어요.
-역시 정보남답게 준비를 철저히 해오신 것 같은데 어떤 여행인지 좀 궁금해요.
-이렇게 더울 때는 사실 규리 씨처럼 에어컨 틀어놓고 집에서 공포영화 같은 거, 서늘한 거.
-좋은데요.
-이런 거 보는 것도 좋지만 진짜로 간담이 서늘해지는 여행지에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그런 곳이 있어요?
-있습니다.
-정말 어디인지 빨리 한번 가보고 싶네요.
-알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에 플러스 문화, 예술 체험까지 아주 제대로 할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완주. 이 자연, 문화, 예술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의미 있는 여행을 오늘 준비했습니다.
대자연의 신비부터 완주의 깊은 역사가 담긴 곳들까지 한번 만나보죠. 완주로 출발합니다.
-(해설) 웅장한 대자연의 신비를 품은 곳.
다채로운 문화와 풍성한 예술이 깃든 곳 완주.
자연, 문화, 예술. 3박자를 고루 충족시키는 여행.
지금부터 우리 미소 리포터와 함께 완주를 완주해 볼까요?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낼 꿀팁이 있다는데요.
-덥다, 덥다, 더워. 진짜 너무 덥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요.
시원한 곳에서 공포영화나 보면서 간담 서늘하게 지내는 게 최고죠.
-미소 씨. 공포영화보다 더 서늘한 곳이 있답니다.
-그곳이 어디예요? 당장 가야죠. 가죠! 이게 뭐야.
간담이 서늘해진다는 곳이 등산이었어요? 말도 안 돼.
저기 가야 한다는 거야?
-(해설) 간담 서늘하게 만들어준다는 곳.
정체는 바로 완주 대표 대둔산이었는데요.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기로 유명해 완주의 자랑이자 보물인데요.
이 케이블카를 타고 짜릿하게 즐길 수 있다네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산이 진짜 멋있어요.
-멋있죠?
-이 대둔산은 어떤 산이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시면 절경이 아마 펼쳐질 겁니다.
한번 타고 올라가 보시죠.
-좋습니다. 이 케이블카 타고 한 몇 분 정도 올라가면 되나요?
-5분 30초 정도 올라가면 상부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역시 등산은 사실 케이블카죠.
-그렇죠, 그렇죠.
-크다. 그런데 케이블카 타고 올라올 정도면 산이 진짜 높다는 거잖아요. 해발 한 몇 미터 정도 되나요?
-878m가 정상이에요.
-873m요?
-878m요.
-878m. 진짜 높다. 여기 사실 케이블카 말고도 등산객들도 엄청 많잖아요.
-그렇죠.
-등산하면서 올라가시는 분들도 꽤 계실 것 같아요.
-많아요. 가을에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요. 한 반은 걸어 올라가십니다.
-걸어서 올라간다고요?
-네.
-걸어서는 꽤 걸릴 것 같은데.
-걸어서는 한 2시간 정도, 정상 가는데. 2시간 정도.
-(해설)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까지 갈 수 있으니까 이보다 편한 등산이 어디 있으랴.
특히 대둔산은 우뚝 솟은 봉우리마다 독특한 형상이 담겨 있는 기암괴석으로 가득한데요.
마치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과 계절마다 다른 자연의 경이로움을 선사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산을 오르는 동안 눈앞에 펼쳐진 장관을 감상하다 보면 금세 상층부에 도착하는데요.
-정말 멋있죠?
-오늘 날씨가 좋으니까 쾌청하니 다 보이네요.
-구름 봐요, 구름.
-(해설) 날씨도 한몫한 덕분에 이 좋은 경치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답니다.
쾌청한 경치를 바라보고 있다 보면 어느새 무더위는 싹 날아간 듯한 기분인데요.
-여기 올라와서 보니까 다 보이네요. 장관이다. 장관, 진짜 멋있네요.
-대단하죠?
-네.
-대단해요. 이런 날이 드문데 오늘은 특별하게 더 맑은 날씨 같아요.
맑은 날은 지리산도 보이고 정상에 가면 서해바다도 보여요.
아마 저쪽이 전주인데 미소 씨 집도 보일 거예요, 아마.
-(해설) 간담 서늘해지는 코스. 지금부터가 시작인데요.
케이블카에서 내려 10분 정도 산을 오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구름다리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미소 리포터 꽤 힘들겠는데요.
-힘들죠?
-힘들어요.
-조금만 가면 쉬워요.
-구름다리가 걱정이네.
-아니에요.
-(해설) 가파르기로 유명한 산답게 코스가 만만치 않아 보이죠. 이 고비만 넘기면 짜릿한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데요.
-여기가 그 구름다리인가 봐요.
-맞습니다.
-너무 무서운데. 여기 어떻게 건너요?
-안 무서워요. 적당히 흔들려서 무서움이 하나도 없어요.
-길이가 꽤 길어 보이는데.
-길이가 50m입니다. 그리고 높이는 80m고 이게 우리나라의 최초의 구름다리예요.
1975년에 1세대 그다음에 85년도에 2세대 놨고 2021년에 다 철거하고 다시 놔서 3세대인데 이게 적당히 흔들려서 너무 좋아요.
너무 재미있어요, 걷는데. 하나도 안 무서워요.
-잠깐만, 이건 뭐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운데요.
-(해설) 우리 미소 리포터 공포 체험 아주 제대로 하네요.
-어떻게 해.
-너무 신나죠.
-정말 신나네요.
-여기도 한번 보세요, 여기도 한번 보세요.
-아니야, 안 볼래요. 여기 위에 이 절경이 진짜 멋있잖아요.
-멋있죠?
-네, 이것만 보고 걸어가도 될 것 같아요.
-이쪽도 보세요, 이쪽도. 바위가 너무 멋있죠?
-멋있네요, 진짜 바위가.
-진짜 멋있어요. 적당하게 흔들려서 좋잖아요.
-아니요. 이거 진짜 간담이 서늘해지는데요.
-이거 지금 바람에 흔들리는 거예요. 바람에. 정말 멋있죠?
-극한의 체험을 했습니다. 그래도 이 구름다리 건너서 여기 올라오니까 조금 뿌듯하기는 하네요, 정말.
-그렇죠, 정말 새로운 기분이죠?
-여기 올라와서 보니까 이 기암괴석이 진짜 멋있네요. 한 폭의 그림 같아요.
-한 폭의 동양화 같죠? 사람이 그려도 이렇게 못 그려요. 그리고 저쪽에 보이는 데가 마천대예요, 정상.
해발 878m고. 저기 올라가시면 아마 신선이 된 기분일 거예요.
말 그대로 마천대. 하늘에서 가깝다고 해서 마천대거든요. 신선대로 한번 올라가 보실래요?
-저기요? 저기 올라가면 진짜 하늘로 올라가 버릴 것 같아요.
-한번 가보셔도 좋은데.
-아니요, 못 가겠어요.
-힘들어요? 힘들어요? 그러면 구름다리 다시 가실까요?
-다시 건너야 하네?
-(해설) 대둔산 정기 제대로 받은 뒤 이번에는 문화예술의 성지를 찾아갔는데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곳에 오니까 무슨 창고도 엄청 많고요.
전시도 하는 것 같은데 여기는 어떤 곳인가요?
창고를 짓고 토지를 매입하고 해서 쌀들을 많이 수탈을 했죠.
그래서 사람들은 이곳을 다시 익산, 군산을 거쳐서 일본으로 갔던 것이죠.
-(해설)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양곡을 반출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이곳 대규모 곡물창고.
이제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들어오니까 예쁜 그림이 정말 많네요.
-여기는 이제 옛날에 양곡 창고로 했다가 지금은 미술관으로서 10년 넘게 운영을 했다.
그래서 작품들이 좋아서 찾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서울에서도 많이 오고. 그래서 사람들이 기억이 굉장히 생생합니다, 여기 있는 분들이.
그래서 많이 찾아와요, 지금도.
-그런데 여기 둘러보니까 여기 지금 빗살무늬로 이렇게 나무가 덧대어져 있거든요. 이건 뭔가요?
-여기가 곡식이 들어가는 건 1만 가마 정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천장까지 높이 쌓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옆에 썩지 않도록 저렇게 빗살 무늬로 해서 이격을 해서 곡식이 부패하지 않도록 그렇게 만들었던 곳이죠.
-(해설) 해방 이후에도 저장고로 사용되던 곳을 2013년 완주군에서 매입해 이렇게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양곡 적재를 위한 목조 구조를 그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품 전시뿐 아니라 그때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으니 의미가 남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
-괜찮죠?
-여기는.
-저게.
-카페인가 봐요.
-여기는 2013년 이후로 카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 미술관에서 봤듯이 이 나무로 이렇게 빗살무늬가 양식이 돼 있네요.
-이거는 이제 곡식이 부패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렇게 만들어놓은 것입니다. 일본 사람들의 정통이죠.
-일본 전통 방식이에요, 이거는?
-(해설) 또 다른 특별한 공간이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 둘러보니까 굉장히 고즈넉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는 창고인가 봐요.
-여기는 과거에는 양곡 창고였다가 지금은 어때요?
공연장으로 활용을 하고 많은 사람이 여기 와서 즐기고 있습니다.
-(해설) 이곳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열리는데요.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문화의 주체자로 참여할 수 있는 그야말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전시관마다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데요.
-너무 예쁘다.
-예쁘죠?
-여기 엄청 고급스러운 도자기들이 많네요.
-맞습니다. 이 임경문 작가는 이 고장에 있는 사람인데요. 여러 번 전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지금 세 번째 하는데 환경 쓰레기, 해양 쓰레기 이런 것들에 대해서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그런
자료들을 여기에 배치해서 우리한테 경각심을 줬던 곳입니다.
-(해설) 나만의 휴식 시간을 가지며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까지 만날 수 있어 특별한 여행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이곳.
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책이 있는 이름하여 책박물관도 마련돼 있는데요.
옛 창고가 지식의 창고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할 수 있겠죠.
-책이 정말 많아요.
-맞습니다.
-이게 1층뿐만 아니라 지금 2층도 있는 거잖아요.
-맞습니다. 여기는 비료 창고였습니다. 옛날에는.
그런데 지금은 이것을 개조를 해서 책마을로 바뀌었고요.
이 근방뿐만 아니라 아니라 전주나 멀리 있는 사람들도 여기 와서 차도 마시고 책도 구입하고 또 즐기고 이런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방금 둘러본 양곡 창고나 그리고 이곳 비료 창고나 지금은 새로운 변신을 했네요.
-맞습니다.
-(해설) 오래된 고서적부터 귀한 LP판들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책마을에서는 고서 판매부터 각종 도서전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참 많네요.
-전시부터 북카페까지 둘러봤는데요.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데도 좋고 또 지역 문화 예술을 감상하기에도 더욱더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이곳에 와서 한번 힐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해설) 마음의 양식까지 든든히 채운 뒤 마지막 힐링의 장소를 찾아 미소 리포터가 출동했는데요.
이곳 완주에는 아주 특별한 열차가 있다고 합니다.
만경강 위 철도에 정차 중인 열차.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색 열차네요. 운행도 하나요?
-운행은 안 합니다. 잠시 쉬고 있어요.
-이거는 무슨 열차예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중지를 모아서 이거를 문화재청에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을 함으로 인해서 철거를 막고 보존하게 됐죠.
-(해설) 일제강점기, 호남 지방의 농산물 수탈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철도.
한강 철도 다음으로 긴 교량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저녁에도 여기 불이 켜져서 예쁠 것 같아요.
-여기 별천지. 별이 가득하죠.
-반짝반짝반짝. 여기 앉으실까요?
-(해설) 지금은 이렇게 근사한 레스토랑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든든한 한 끼 식사부터 간단한 티타임도 즐길 수 있는데요.
철도 위 실제 열차에서 즐기는 차 한잔이라니 정말 이색적이죠?
게다가 열차에서 보는 만경강의 풍경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라고 하는데요.
-이 열차만의 색다른 매력이 있다고 하면 각 칸마다 보이는 풍경이 다 달라요.
-그렇죠. 이게 유리 한 장이 캔버스 같아요 .
-맞아요, 맞아요.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아침, 점심, 저녁 항상 다른 모습.
-여기 뭐 매일매일 와도 지겹지 않을 것 같아요.
-안 지겨워요. 항상 새롭지.
-레스토랑 칸에서 맛있는 밥 먹고 여기 카페 와서 이렇게 맛있는 디저트까지 딱 먹으면.
-그리고.
-최고일 것 같아요.
-그렇죠. 그리고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면 판타스틱.
-(해설) 뭐니 뭐니 해도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일몰 맛집 중 맛집이라는 점인데요.
만경강 물길을 따라 해 질 녘 낙조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완주의 일몰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정말 아름답죠? 여행의 마무리로 최고의 힐링을 선사합니다.
-진짜 노을 맛집 인정합니다, 인정. 완주에서 오늘 완주를 해봤는데요.
아름다운 자연 경관뿐만 아니라 이 자연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완주 문화예술도 함께 감상을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완주에 오셔서 완주해 보세요.
-(해설) 대자연의 신비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곳.
아픈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고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곳.
완주만의 자연과 문화예술을 느끼는 여행.
올여름, 완주를 완주해 보세요.
-완주 여행 한번 해봤고요. 다음 소식은 규리 씨가 준비를 하셨습니다.
-먼저 소식 전하기 전에 정택 씨한테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어요.
-질문 요새 좀 두려운데. 어떤 질문이에요?
-겁낼 필요는 없으시고요. 솔직히 말씀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정택 씨는 아빠로서는 몇 점 아빠인 것 같아요?
-몇 점 아빠인지. 이거는 우리 아들한테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일단 100점이 되고 싶기는 하지만.
한 70점, 80점 정도. 좀 깎아야 해요.
-그렇다면. 그러면 주말이나 휴일에 아이와 어느 정도 시간을 같이 보내는지가 관건이거든요.
-제가 100점을 못 주고 7, 80점을 준 이유가 바로 이건데 주중에 시간을 못 보내다 보니까 주말에 또 놀아줘야 하잖아요.
그런데 그게 또 안 돼요. 나도 나의 삶이 있고.
-맞아요.
-그러다 보니까 못 놀아줘서 좀 미안하기는 하네요.
-그런데 뭐 제가 보기에는 우리 정택 씨는 좋은 아빠인 것 같습니다.
-그래요?
-왜 이런 질문을 드렸냐 하면요. 지금은 사실 방학이기도 하고요.
또 아이랑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이렇게 생각하는 건 사실 모든 부모님들의 공통된 고민이죠.
-그 고민을 하거든요, 제가 또.
-매주 그런 고민 하시죠?
-맞아요. 네모세모 할 때도 저건 우리 아들이랑 한번 가봐야 하겠다, 생각하고 고민하는데 사실 이게 시간을 보낸다는 게 집에만 있기도 뭐하고.
-맞아요.
-또 나가서 뭘 할지도 잘 모르겠고 아빠들은 엄마들은 늘 고민이 되죠.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준비를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서 재밌게 놀 수 있는 곳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지금부터 전라북도 남원으로 떠나 보겠습니다.
고전의 무대가 되는 춘향테마파크부터 우주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천문대까지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체험 현장, 만나보시죠.
-(해설) 재미와 흥미, 상상력을 채워주는 아이와 함께하는 나들이 명소.
미디어아트부터 항공우주천문대까지 남원으로 출발.
-(함께) 남원 여행 아이 좋아!
-(해설) 고전 문학 춘향전의 배경인 전라북도 남원시.
이곳에는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곳들이 정말 많지만 그중 한 곳이 바로 성춘향과 이몽룡을 만날 수 있는 춘향테마파크입니다.
-안녕하세요? 남원시 문화관광해설사 김순례입니다. 반갑습니다.
-(해설) 친근한 이미지와 재미있는 해설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계신 김순례 해설자님 반갑습니다.
춘향전의 이야기를 다섯 테마로 묶어서 첫째, 만나고 사랑하고 그다음에 이별하고 시련을 겪고 다시 재회하는 어떤 다섯 마당으로 묶여 있습니다.
-(해설) 그야말로 사랑이 넘치는 곳인데요. 춘향 마당에 있는 만남의 장.
맹약당과 그네가 있는 맹약의 장 등 고전 속 이야기의 흐름대로 보고 체험하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곳은 인기 드라마와 영화를 찍은 촬영지이기도 해서 당시에 출연한 주인공들을 떠올려 보기도 한답니다.
실제 여기서는 춘향전에 나오는 어떤 많은 장면을 조형물로 해서 사람들이 체험도 하고 구경할 수 있도록 꾸며놨습니다.
-(해설) 영화 춘향전 세트장을 비롯해 부용단과 월매 집 등을 관람할 수 있게 꾸몄는데요.
두 사람이 만나서 사랑하고 이별하기까지의 이야기.
잠시 해설사님의 재미난 설명을 한 번 들어볼까요?
-춘향이와 이몽룡이 이제 첫날 밤을 보내는 장면입니다.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다 아시죠.
그 장면에서 춘향가 중에 바로 사랑가가 나오는 그 장면입니다.
-(해설) 이몽룡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힘든 상황도 꿋꿋이 버텨낸 성춘향.
이 장면은 너무 안타까운 대목 중 하나인데요.
못된 변사또의 괴롭힘으로 춘향이는 위기에 처하고 말죠.
감독님, 곤장 맞아보셨어요?
어떻게, 춘향이의 마음이 돼서 한번 그 고초를 당해보시죠.
매우 쳐라, 하나요. 둘이요!
-(해설) 감독님 괜찮으신 거죠?
-원래는 30대를 명하는데요. 나졸들도 차마 죄 없는 춘향이를 때리기가 미안했던지 10대만 때리고 웅성웅성하면서 돌아가는 장면이에요.
그 장면 중에서 춘향가의 10장이 나옵니다.
-그럼 이 감독님은 왜 혼내시는 거예요, 그럼요?
-오늘 감독님요? 열심히 안 찍었나요?
-(해설) 좀 더 분발하셔야겠어요. 이번에는 향토박물관을 들렀습니다.
이곳은 이름 그대로 남원에 있는 문화유산들을 수집, 전시하는 곳인데요.
남원의 역사를 알아보고 전통과 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여기 이제 계례와 관례가 있는데 계례는 여자 나이 15살 정도는 되면 댕기를 늘어트리고 성인식을 해주는 거고요.
관례 같은 경우는 남자 나이 18살 때 지금의 성년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이런 미니어처를 통해서 내가 처음에 태어나서 이렇게 돌을 맞고 또 결혼을 하고 회갑을 맞고 어떻게
죽는다든가 이런 걸 통해서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해설) 이곳에 가면 빼놓지 않고 꼭 들러봐야 할 곳이 심수관도예전시관인데요.
남원을 대표하는 도공. 심수관가의 도자기 역사를 기록한 곳입니다.
일본 3대 도자기 사쓰마 도자기의 원류가 바로 심수관가의 도자기라네요.
지금 가고시마, 그때 사츠마에 끌려간 사람이 심당길이고 거기서 만든 작품을 사쓰마 야키.
그러니까 사쓰마 도자기라고 불립니다.
-(해설) 이곳 심수관 도예전시관에는 이렇게 사쓰마 도자기 그리고 12대부터 15대까지 심수관가에서 만든 도자기 13점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 도자기 기술은 일본에 전수되었지만 지금은 일본이 그 기술을 발전시켜서 세계적인 도자기 국가가 되었잖아요.
우리나라도 계속 발전해서 옛날의 명성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아이와 함께 들러보면 좋은 남원 나들이.
이번에는 아이들이 아주 신기해할 만한 곳인데요.
입구부터 동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눈길을 끄는 이곳.
바로 얼마 전 개관한 신상 미디어아트 전시관입니다.
-(해설) 그러면 지금부터 몰입감 최고라는 미디어아트 전시, 감상하러 가보실까요?
이곳은 1관부터 6관까지 이어지는데요.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신비로운 1관.
이곳은 어떤 주제로 펼쳐지는지 한번 들어보시죠.
최적의 관람을 하기 전에 좀 더 몰입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간입니다.
-(해설) 이번에는 2관 한번 입장해 볼까요?
-(해설) 빛이 다양한 감정으로 피어오르는 정원의 모습을 표현하는 건데요.
현란한 빛들의 잔치는 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저희 전시관은 달빛 정원을 모티브로 한 달과 별을 가지고 포토존을 만들었는데요.
많은 사람이 포토존을 통해서 많은 사람과 추억을 남기실 수 있을 겁니다.
-(해설) 다채로운 전시물에 마음을 홀딱 뺏길 수밖에 없는데요.
3관은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바닥과 벽면 전체에 펼쳐지는 생생한 미디어아트가 마치 동화 속을 거니는 것처럼 신비로운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3관은 제일 하이라이트 공간입니다.
최적의 몰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걷다 보면 물결을 일으키는 걸 볼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해 별리 체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쪽으로 가보시죠.
-(해설) 미리 준비된 별자리 도안에 각자가 원하는 대로 색을 칠해 보는 체험입니다.
-색칠을 하고 자신의 작품을 스캐너로 스캔을 하면 스크린에 띄워져서 좀 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해설) 방법은 간단한데요. 먼저 그림을 스캐너에 올려 스캔하면 짜잔.
이렇게 화면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렇게 벽면을 살짝 만지면 생각지도 못한 광경이 펼쳐지는데요. 멋지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되게 많네요.
-네, 많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오는 장소인 만큼 저희가 많이 고려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로 많이 꾸몄습니다.
-(해설) 화려한 색채와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구성한 영상들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녹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저희 전시관은 남원을 콘셉트로 다양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혼자도 좋고 둘이도 좋고 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분들에게 더욱 추천합니다.
다들 많이 많이 와주셔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해설) 마지막 여정으로 선택한 아이 좋아 나들이 장소.
바로 항공우주천문대입니다. 이곳을 소개해 주실 분을 만나기로 했는데요. 혹시, 선생님이세요?
-뭘 그렇게 보고 계신 거예요?
-저희 천문대가 지리산 조망을 보기 아주 좋은 아주 풍경 맛집입니다.
-(해설) 지리산 풍경 맛집이요? 지리산 자락이 훤히 보이는 전망대가 정말 멋지기는 한데 그런데 저희는 오늘 우주를 만나러 온 거거든요.
제가 하나씩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드론 체험장도 있네요. 이곳은 드론뿐 아니라 다양한 AI 체험의 집합체인데요.
이곳을 방문하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해서 어떤 곳들이 있는지 조금 더 자세히 소개 좀 해주시겠어요?
-저희 천문과학관은 1층은 항공 체험 그리고 2층은 우주 그리고 3층은 천체 관측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희 전시의 주제로는 하늘을 날고 싶은 인간의 꿈이 우주로 나왔고 그 우주를 3층에서 관측을 직접 하는 겁니다.
우리 일반분들이 오셔서 다양한 천체 관측을 하실 수 있게 최적화되어서 준비돼 있습니다.
-(해설) 항공우주천문대에 가면 즐거움이 팡팡.
별과 우주를 주제로 한 과학 여행에 최적화된 공간인데요.
우주를 동경하고 별을 꿈꾸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들이 가득가득 있습니다.
-저희 천문과학관의 차별화된 특징은 낮에 태양 관측을 7번 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태양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우리 인간의 눈으로 바라봤을 때 모습이 바로바로 변하기 때문에 횟수를 여러 번
해서 관람객 여러분에게 다양한 태양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겁니다.
-(해설) 3층 천체 관측실에서는 큰 대형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데요.
-봐봐요. 들어가면. 12시 방향에 튀어나온 거 보여요? 위에. 장미 가시처럼.
우리 눈에는 저렇게 보인다는 거죠.
눈에 대는 순간이 태양의 8분 20초 전의 모습입니다.
그냥 진한 선글라스를 끼고 보신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해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주관측실에서는 태양과 성운 등을 관측할 수 있는데요.
-태양 보여요, 안 보여요, 보이죠?
-(해설) 특수 필터를 이용해 낮에도 태양을 관찰할 수 있으니 우리 아이들에게도 정말 신기한 볼거리겠죠?
-이번 가족 여행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과학관으로 오세요!
-(해설) 아이와 함께 떠나면 좋은 나들이 명소들.
즐거움과 유익함을 두루 갖춘 곳들이었는데요.
남원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규리 씨, 갑자기 책 제목 같은 이야기를 해서 미안한데요. 우리는 누구나 목적, 이유 있는 삶을 살잖아요.
-그렇죠. 아니, 무슨 어려운 이야기를 하시려고 갑자기 이렇게 목적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는 거예요?
-제가 그렇게 어려운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그러니까 여행이든 우리가 삶이든 목적이나 방향이 좀 분명해야 한다는 생각을 좀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우리 규리 씨는 여행의 목적이 혹시 무엇입니까?
-그런, 그런 면이라면 너무 쉬운 것 같은데 저는 뭐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게 목적이죠.
-저도. 먹으러 가는 거죠.
-먹으러 가는 거죠.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늘 저희만 그런 줄 알았는데 여러분 한국관광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여행 목적 및 활동에 1, 2위를 다투는 게 바로 음식 관광이라고 합니다.
-맞아요.
-제가 그래서 오늘은 관광은 관광인데 음식이 대놓고 주가 되는 그런 맛있는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진짜 이번에는 어떤 여행인지 벌써 막 궁금해지고 너무 지금 설레이거든요. 빨리 좀 이야기해 주세요.
-그러니까 이게 몸이 지치고 몸과 마음이 어두울 때는 그냥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기 위해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가는 게 최고거든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죠.
여행지에서 맛있는 음식을 드시면 추억도 만족도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경남 거제 관광지 옆 맛집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함께 가시죠.
-(해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듯 여행은 장소과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맛있는 음식과 함께할 때 더욱 흥이 나는 법인데요.
볼거리, 즐길거리 많지만 먹거리는 더욱 많은 경남 거제.
지금부터 경남 거제로 맛있는 여행 떠나봅니다.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거제.
이곳의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특별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매미성.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자신의 경작지를 지키기 위해 돌 하나하나 직접 쌓은 성벽이라네요.
정말 대단하죠? 꼭 한번 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마치 유럽의 오래된 성을 떠올리게 하는 매미성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인생 숏 명소로도 유명한데요.
그래서 연인,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지입니다.
-(해설) 가족들과의 소중한 이 순간을 한 장의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하지만 아무리 아름다운 경치, 아무리 좋은 여행 코스라도 배가 고프면 즐길 맛이 나지 않죠.
그래서 매미성 근처에 자리한 맛집을 찾았는데요.
이곳은 어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일까요?
-(해설) 말만 들어도 푸짐한 육해공을 한자리에 먹을 수 있는 곳인데요.
이거 먹을까 저거 먹을까 고민할 필요 없이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가게입니다. 푸짐하죠?
-(해설) 고기, 해산물, 갓김치, 손님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을 3층 꽃 삼합입니다.
무엇보다 이 가게 시그니처 메뉴는 이 꽃 모양 샤부샤부라는데요. 보시죠.
그다음에 건강한 콩으로 만든 청국장 육수를 베이스로 해서 향이 그렇게 강하지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입니다.
-(해설) 팔각형 모양의 샤부샤부 판에 돼지고기와 각종 채소를 듬뿍 넣고 비법 육수를 부어주는데요.
전국 어디에도 없는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청국장샤부샤부래요.
-(해설) 어른들도 아이들도 좋아해서 한 번 오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는데요.
무엇보다 거제의 관광 명소 매미성과 가까우니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가족들과 함께 거제에 온다면 취향 따라 입맛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이곳을 추천하고 싶네요.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면 거제의 또 다른 명소를 찾아 나서볼까요?
거대한 돔 모양이 눈에 띄는데요. 이곳은 거제식물원입니다.
그래서 전체 유리는 7500여 장.
그리고 그중에서 한 200장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서 열립니다.
그래서 아래는 열대, 아열대 식물들이 300종, 1만여 그루의 식물들이 식재돼 있습니다.
-(해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유리 온실 식물원으로 이색적인 포토존들이 가득한 곳인데요.
날씨에 관계없이 사계절 내내 푸릇푸릇한 식물들과 함께 산책하듯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처음 보는 다양한 나무와 꽃.
열매 덕분에 둘러보는 내내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겠죠?
여러분이 보시는 이 식물은 시서스버티실라타입니다.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해설) 마치 파인애플을 닮은 이 나무는 카나리아야자나무인데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죠? 맞습니다.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 추위에도 잘 견디는 나무라고 합니다.
-이 야자나무는 스페인의 카나리아 제도에서 살고 있는데 그 위도가 마치 우리나라 제주도의 서귀포하고 비슷한 위도입니다.
-(해설) 울창한 초록 잎 사이로 피어난 빨간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크고 화려한 모습에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제작진뿐만 아니라 관람객들도 이 꽃의 매력에 홀딱 반했습니다.
-꽃 봐. 정말 신기하다.
-신기하기도 하고.
-(해설) 겹겹이 꽃몽우리를 품고 있는 이 꽃의 이름은 과연 뭘까요?
-이 꽃은 생강꽃입니다. 보시다시피 생강꽃은 횃불 모양 같이 생겼어요.
횃불 모양처럼 생겨서 우리는 횃불 생강 영어로는 토치진저라고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이 생강은 원래 생강 냄새가 나야 하는데 이거는 열대 생강이고 키가 크다 보니까 줄기나 꽃에서는 생강 냄새가
그렇게 많이 안 나는데 뿌리를 캐보면 생강 냄새가 진하게 납니다.
-(해설) 이번에는 열대 생태관을 나와 바로 옆에 자리한 다른 생태관으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열대 생태관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아기자기한 식물들이 가득한데요.
거제의 깊은 산속 계곡에 온 기분이 드는 이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해설) 지난해 새로 만들어진 이 공간에는 40여 종의 다양한 습지식물들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저희가 고사리목의 고란초과에 속해 있는 박쥐난의 종류별로 저희가 모아서 이와 같이 전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조금 희귀 식물이기 때문에 저걸 보시면 정말 값진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해설) 매달린 잎 모양이 박쥐를 연상시켜서 박쥐난으로도 불리는데요. 공기 정화에 좋대요.
-(해설) 눈이 힐링했다면 이번에는 입이 힐링할 차례.
거제식물원 바로 옆에 자리한 카페인데요.
여기에서 거제에서 나는 특산물 유자를 활용한 에이드와 차 그리고 시원한 빙수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습니다.
초록빛 가득한 거제식물원에 온다면 몸과 마음이 절로 힐링이 되겠죠.
탁 트인 바다와 푸른 숲을 가진 섬.
거제는 우리나라의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인데요.
거제의 다양한 섬을 즐기기 위해서는 유람선은 필수입니다.
그중에서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오고 간다는 장승포 유람선 근처 맛집을 찾았습니다.
-저희 가게는 거제도 장승포항에 위치해 있고 거제도에서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로 만든 해산물 전문점입니다.
-(해설) 믿을 수 있는 거제 지역의 상인들을 통해서 공수해 온 다양한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했는데요.
이 귀한 왕우럭조개 보이시나요? 압도적인 크기와 신선함을 자랑합니다.
-저희 가게는 거제도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취급하기 때문에 그 어디보다도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실 수
있고 거제도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보통 외도나 지심도를 많이 이용하시는데 바로 항구 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정말 좋습니다.
-(해설) 이 메뉴가 바로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스페셜 세트 한 상인데요.
직접 만든 새콤달콤한 육수를 넣은 해산물 물회와 전복부터 새우까지 안 들어간 게 없는 시원한 국물의 해물탕.
쫄깃한 식감에 왕우럭조개 숙회까지 정말 거제 바다를 다 가져다 놓은 푸짐한 한 상입니다.
침 넘어가네요.
-(해설) 청정 남해 거제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맛 안 보고 온다면 이거, 이거 반칙 아닌가요?
거제의 시원한 바다 풍경과 함께 바다 향 가득한 해산물의 깊은 풍미도 느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눈 호강, 입 호강 모두 가능한 경남 거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듯 맛있는 여행지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거제 여행을 더 행복하게 해줄 맛집을 찾아 경남 거제로 떠나보세요~
-진짜 제가 딱 찾던 그런 코스입니다. 주요 관광지나 또 힐링 명소를 방문한 뒤에 또 이렇게 연계하면 좋을 그런 맛집과.
-그렇죠.
-카페 이렇게 알아두면요.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어요.
-그렇습니다. 아무리 좋은 관광지가 있어도 아무리 맛있는 맛집이 있어도 이게 연결이 안 되면.
-맞아요.
-너무 멀리 있으면 조금 아쉽잖아요.
-차 타다가 지쳐요.
-맞습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한 이 맛집들은요. 매미성 옆 그리고 식물원 옆 그리고 장승포항 옆, 이렇게 전국 관광지 옆이라서 접근성이 너무 좋은 거예요.
-그러니까요. 거기에다가 거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로컬 음식들이니까 더 좋은 거죠. 남해 바다만의 싱싱함을 맛볼 수가 있었습니다.
-같은 바다여도요. 이렇게 남해, 동해, 서해가 조금 이렇게 다른 매력들이 있잖아요.
-달라요.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남해가 조금.
-남해 좋아하세요?
-좋더라고요.
-그러면 제가 거제 바다를 비롯해서 남쪽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소식 하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남도가요. 지난해부터 도내 4개 어촌 체험 휴양 마을에서요.
주말 어장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제목이 좀 재미있는데 경남에서 뻘짓하세요.
펄에서 활동하는 거예요.
하반기에는 거제시 옥계마을, 다대마을, 고성군 룡대미마을 또 남해군 문항마을
이 4개 마을에서 물때에 맞춰 10월 26일까지 6회 간 운영한다고 하니까요.
관심 있는 분들 찾아보시고 꼭 방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이름이 너무 재밌어요.
-뻘짓.
-뻘짓하세요. 아이들하고 가족들까지 같이 가서 놀면, 뻘짓 좀 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너무 재밌죠.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네, 맞아요.
-갯벌 통발 체험, 조개잡이 또 공예, 해양 레저 활동 같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거제에서 경남 남쪽 바다도 즐기고요.
간 김에 저희가 오늘 소개해 드린 맛집까지 들르시면 참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네모세모 마칠 시간입니다.
혹시 집에 먹다 남은 약이 좀 다 있으실 텐데 이거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맞습니다. 이걸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하나, 아니면 따로 이렇게 버리는 데가 있나 이런 생각 한 번쯤 하셨을 텐데요.
정택 씨 정답이 뭔가요?
-정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답은 쓰레기통 no. 폐의약품 수거함 yes입니다.
그렇다면 폐의약품 수거함은 어디에 있을까 궁금하실 텐데 폐의약품 수거함은요.
약국이나 주민센터에 설치돼 있습니다. 밀봉된 약들 있죠.
겉면에 폐의약품이라고 기록하시고 우체통에 버리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먹다 남은 약을 쓰레기봉투에 버리게 되면 토질과 수질을 오염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해당 지자체 담당 부서에 연락해서 수거함 위치를 한번 알아보시고요. 확인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먹다 남은 약, 유통기한 잘 확인하셔서 지정된 곳에 버려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저희는 여기서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