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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세모 - 전시관, 어디까지 가 봤니?

등록일 : 2025-09-12 14:37:46.0
조회수 : 21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네모세모 정보남 편정택입니다.
-정보의 여왕 박규리입니다.
-규리 씨, 이제 슬슬 준비를 또 하셔야 됩니다.
-뭘 준비를 해야 된다는 거예요? 다짜고짜.
-다짜고짜. 아니, 운동하기 너무 좋은 계절 가을이 찾아오고 있잖아요.
-맞아요, 맞아요.
-사실 뭐 여름에 너무 더워서 야외에서 걷기도 참 힘들다.
-맞아요.
-그런 시기가 지나가기 때문에 규리 씨가 특별히 또 그러셨잖아요.
-맞아요. 아무래도 여름에는요.
이렇게 덥다 보니까 야외 활동을 전혀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 좀 선선한 바람이 불고 하니까.
-그렇습니다.
-이제 운동할 채비를 해야 되지 않을까.
-해야 되고.
-그런 생각이 들어요.
-하셔야 합니다. 뭐 집 가까운 강변도 좋고요. 해안산책로도 걷기 참 좋고.
조깅할 곳들이 요즘 참 많아졌잖아요.
-맞아요, 맞아요.
-그래서 제가 요즘 인기 있는 조깅 방법을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해요.
-요즘에 또 이렇게 화제가 된다는 조깅법 정말 궁금한데 어떤 건지 좀 알려주세요.
-있습니다. 바로 슬로 조깅입니다. 들어보셨습니까?
이 슬로 조깅은요. 시속 한 4에서 6km 정도로 천천히 걷는 겁니다.
빠른 걷기 속도, 일반 조깅 속도 사이의 속도라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일본 규슈 대학 니시자와 히로아키 교수가 고안한 운동법입니다.
말 그대로 뛸 때 걸을 때 미소가 지어질 수 있는 속도로 가볍게 뛰는 것을 말합니다.
-가볍게 뛴다. 이렇게만 들으면 잘 모를 것 같은데 일반 조깅과는 어떻게 다를까요?
-그 방법적인 면에서 다른 점이 확실히 있습니다. 보폭은 짧고 가볍게.
상체를 살짝 앞으로 기울인 채 자연스럽게 하시면 되고요.
호흡은 조깅은 헉헉댈 정도로 빠르게 뛰는 것이잖아요.
숨이 막 차게 하는 것이 아니라 숨 차지 않을 정도로.
편안하게 뛰는 게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미소를 지을 정도로 걸으면서 한 2, 30분 정도 그 이상 운동을 하시면 가장 좋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렇게 좀 운동을 하게 되면 사실 일반 조깅보다는 효과가 떨어지지 않을까라고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사실 저도 그런 면에서 의심이 조금 되거든요.
이게 어떻게 효과가 있을까요?
-이 운동이 오히려 무리해서 하면 운동 안 하느니만 못하거든요.
이 슬로 조깅을 하시면 지방 연소를 유도하고 칼로리 소모는 걷기의 약 2배까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강도 유산소로 근육 손상 없이 꾸준히 운동을 하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 없죠, 매일 할 수 있죠, 모레 할 수 있죠.
너무 좋은 운동이에요.
-그러네요.
정말 관절에 무리가 이렇게 가지 않으니까 노인층이나 또 운동 초보자에게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그런
운동인 것 같은데 올 가을 이렇게 운동 시작하시려는 분들 그리고 저같이 저질 체력인 분들, 새로운 운동을 탐색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한 번쯤 이렇게 도전해 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가볍게 뛰는 거로 계절을 한번 맞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해설) 충북 괴산에서 함께하는 유익한 정보.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전시관에서의 알찬 하루.
자연과 생태에 관한 전시를 좀 더 쉽고 재밌게.
괴산으로 떠나는 전시관 나들이, 지금 출발.
-이거 여행 다니기 너무 덥다. 여행 다닐 날씨가 아니야, 이거는. 더워.
여러분, 제가 괴산에 여행을 왔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혹시 전시관 많이 가보셨나요?
괴산에 정말 특별한 이색 전시관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제가 많은 여행들을 다녔지만 전시관만 가는 전시관 투어는 안 해봤거든요.
오늘 괴산에서 진짜 이색 전시관만 한번 쭉 다녀보겠습니다. 오늘 실내구나.
실내로 쭉 가는 거죠. 선풍기도 필요 없겠네.
쾌적하게 즐겨 보겠습니다. 신난다.
-(해설) 초록의 숲이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이곳.
성불산 자연휴양산림단지입니다. 이 안에 숨은 명소가 있어 소개할까 하는데요.
바로 괴산 수석 전시관입니다.
이곳은 자연이 만들어낸 독특한 형태와 질감을 가진 이색적인 돌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이게 다 뭐야, 이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수석은 사실 뭐 수석 졸업.
수석 입학, 이거밖에 모르는데 수석이라는 게 이 돌 이야기하는 거예요?
수석이 뭐예요?
-(해설) 자연이 만들어낸 독특하고 멋진 문양의 돌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인데요.
이곳에는 약 200여 점의 수석 작품들이 관객들을 반깁니다.
이 돌 모양 정말 신기한데요?
-관장님, 이게 다 자연적으로 만든 거라고요?
-맞습니다.
-사람이 깎은 것 같은 모양도 많이 있고. 너무 신기하다.
그런데 관장님, 이 수석에도 종류가 따로 나뉘어져 있나요?
-수석은 어느 위치에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좀 달라집니다.
크게 나눠서는 산수경석이 있고 형상석이 있습니다.
산수경석은 우리나라 전형적인 산 형태를 축소해 놓은 것을 산수경석이라고 하고 형상석은 어떠한 동물이나 형체를 닮은
모습을 연출이 된 걸 형상석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이것도 되게 예쁘게 생겼다.
-여기 수석 전시실에서 제일 멋있는 산수경석입니다.
-제가 제대로 본 거네요? 산수경석이에요?
-남한강에서 수집한 돌로써 일봉, 이봉, 삼봉.
좌우대칭, 원근감 표시가 잘되어 있습니다.
-산맥 같은 게.
-그렇죠.
-여기에 축소가 된 느낌인 거잖아요.
-그렇죠.
-돌에 대해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이거는 진짜 값어치 있어 보이고 되게 귀한 거라는 게 딱 느껴지는데요.
-멋있게 잘생긴 돌입니다.
-(해설) 형상석들 중에서도 독특한 모양을 자랑하는 이색 돌들이 많은데요.
돌이 아닌 예술 작품을 모아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이거 이름이. 김삿갓이네요? 진짜 삿갓 쓴 것 같다.
-이 수석은 괴산 지역에서 산에서 발견된 돌이에요.
몸통이 잘 앉아 있고 위에 머리가 잘 얹어져 있다고 해서 이런 수석을 삿갓석이라고 합니다.
잠깐 이쪽으로 보시면 저기 독수리 부리, 눈, 몸통.
-보인다, 보인다, 보인다. 눈도 있네.
-독수리 형상석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네. 이게 약간 이쪽을 보고 있는 독수리 같은데요.
-독수리가 위에서 저 밑을 쳐다보는 그런 형상이 보이죠?
그래서 얘는 삿갓석이 될 수도 있고 형상석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해설) 그리고 이곳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돌이 있는데요.
평소 수석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계셨던 고 송해 선생님의 기증작, 초가집이라는 돌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좀 홍보를 열심히 하고 여기에도 사람들이 많이 와줬으면 좋겠는 생각이 듭니다.
-수석은 만지거나 이렇게 건드렸을 때 우리 손에는 염분기가 있으니까 눈으로만 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설) 이번에 찾은 전시관. 바로 꿀벌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곳 뭔가 분위기가?
-벌이.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여기가 느낌이 약간 옛날 학교 같은 느낌인데요?
-폐교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서 2018년에 개관한 꿀벌 관련 전시 시설입니다.
꿀벌을 형상화한 전시물도 많이 있고 꿀벌의 정보를 보내주고 여기에서 가족들끼리 맛있는 음료도 드시고 꿀벌이
만든 밀랍을 이용해서 체험도 하시고 그럴 수 있는 종합 복합적인 공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설) 이곳은 아이를 둔 부모님이 오면 정말 유익한 체험 현장인데요.
책에서만 보던 꿀벌에 관해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꿀벌이 아주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렇게 꿀벌의 소중함에 대해서 아이들이 배워 볼 수 있는 곳이잖아요.
연간 꿀벌의 경제적 가치가 380조 원.
-그렇죠.
-여기 보니까 꿀벌이 사라지면 4년 안에 인류도 사라질 것이다, 이거는 무슨 이야기예요?
-꿀벌은 과일의 수분을 해주는 역할이 가장 큰 역할이라서 자연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 꿀벌이 수분을
해주기 때문에 열매가 열리고 우리가 그거를 먹을 수 있는 것이고요.
만약에 꿀벌이 사라진다고 하면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게 상당히 줄어들겠죠.
꿀벌이 수분을 못 해주니까.
-과일 같은 것도 그렇고.
-그렇죠.
-그러면 과일이 생겨야지 씨앗이 생기고 그게 다시 또 이게 자연.
-그렇죠.
-그래서. 식물이 멸종하고 인류도 사라질 수 있구나.
-그렇죠. 그런 경고성의 문구인 거죠, 저게.
-얘가 진짜 많은 일을 하는구나.
-그렇죠.
-(해설) 이곳에는 다양한 체험 시설이 있는데요.
이 네모 상자를 열면? 짜잔! 안에 뭔가 움직이죠?
살아 있는 꿀벌들이 서식하고 있답니다. 신기하죠?
그리고 이곳에는 즐겁게 놀 수 있는 게임장이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있을 것 같지만.
어른들도 참 좋아하는 장소라네요.
-어른이 더 열심이야.
-너무 재밌어서.
-잠깐만요. 여기 어떻게 오셨어요?
-게임 재미있어서 오신 거 아니에요?
-맞아요.
-아이들하고 즐기기에 여기 꿀벌전시관 어떻습니까? 좋나요?
-좋아요, 이 게임이 너무 재밌어요.
-오로지 게임인가요?
-가격도 저렴하고. 추천드립니다.
-여기에서 어떤 거 좀 보셨어요, 꿀벌에 관한 거.
-죄송해요. 벌은 안 봤는데.
-여기 이제 꿀벌전시관 가족이랑 같이 놀러 왔잖아. 여기 어떤 것 같아?
-재밌어요, 게임 때문에.
-게임 외에도 여기 어떤 점이 좋은지 이야기해 주세요.
-보니까 벌들이 사람들에게 친구가 될 수 있고 도움이 많이 돼요.
-(해설) 전시관을 다 둘러보고 난 뒤에는 이렇게 커피 한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카페까지 마련돼 있답니다.
-정말 놀랍게도 오늘 이색 전시관 여행. 땀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았습니다.
일단 멋진 돌들 봤고요. 꿀벌도 구경을 했고. 그러면 다음은 어디냐?
다음 이색 전시의 힌트는 이겁니다. 언더 더 시 언더 더 시~ 뭔지 아시겠죠?
생각만 해도 시원하다.
-(해설) 지금부터는 해양 생태계 여행을 한번 떠나 볼까요?
이곳은 충북 아쿠아리움인데요.
-저희 아쿠아리움은요. 그런데 물이 많다 보니까 이러한 아쿠아리움이 오늘날 괴산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해설) 지난 2024년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개장한 충북 최대의 아쿠아리움인데요.
이곳은 모든 시설 이용료가 무료여서 부담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물고기는 상어 아닌가요?
-말씀하시기를 민물고기들이 있다고 했잖아요.
-맞습니다.
-그런데 철갑상어도 민물고기예요? 바다에 있는 거 아니에요?
-2개 다 맞습니다. 왜냐하면 철갑상어는 기수라고 해서요.
우리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 그곳에 플랑크톤이 많거든요.
거기에서 있기 때문에 강물도 왔다가 바다로도 갔다가 그렇기 때문에 이
친구는 민물 친구이기도 하고 바다 친구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 친구가 만능이네.
-만능입니다. 사이도 좋게 잘 지내고. 공격성이 없나 봐요, 철갑상어는.
-없습니다. 애교가 넘칩니다.
-(해설) 그리고 이곳에는 주말에 오면 특별한 이벤트도 펼쳐지는데요.
아쿠아리스트가 선보이는 수중 공연이 그렇게 인기가 좋다네요.
다양한 해양 생물이 가득한 이곳에는 연일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8개 전시장으로 꾸며진 이곳은 무려 106여 종, 4600마리 어종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얘는 왜 이렇게 커요? 얘는 이름이 뭐예요?
-얘 이름은 피라루쿠인데요. 다른 말로는 빨간 물고기라고 합니다.
-피라루쿠?
-브라질, 아마존 유역 같은 그런 곳에 살고 있습니다.
-여기 완전 인터내셔널 하구나. 세계적인 민물고기들을 모아놨나 봐요.
-맞습니다.
얼핏 생각하시기에는 마치 붕어, 미꾸라지, 다슬기, 그런 토종 민물만 있을 것 같은데 알고
보시면 브라질, 북미, 아프리카, 세계 각국의 진귀한 이런 물고기들 다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요. 여러분, 피라루쿠 본 적 있어요? 처음 봤어요.
-(해설) 우리나라의 토종 어종들도 만날 수 있는데요.
남한강의 담수어가 있는 기획 전시관에서는 떡납줄갱이, 줄납자루, 버들치도 볼 수 있답니다.
-큰 물고기만 보다가 아주 귀여운 물고기들이 모여 있네요.
-여기는 우리 남한강의 담수어인 민물 토종어류들이 있어요. 그중에 지금 동자개.
-동자개.
-다른 말로 빠가사리라고 합니다.
-얘네가 빠가사리예요?
-맞습니다.
-빠가사리면 많이 보고 듣고 했었죠.
-빠가사리라는 말이 왜 나왔냐 하면 이 아이의 관절과 또 가시가 부딪힐 때요.
빠가빠가라고 소리가 난대요.
-그래서 빠가사리예요?
-맞습니다.
-이거 소리가 나서.
-맞습니다.
-여러분 들으셨죠? 아마 많이들 오해하셨을 겁니다. 생각하시는 그 빠가사리. 그 뜻이 아니에요.
-(해설) 아쿠아리움 내부에는 특별한 양식장도 하나 있는데요.
입이 크고 새우를 먹는 괴산의 특산물이죠.
쏘가리 양식장도 만날 수 있답니다.
-얘는 되게 특별 관리 대상인가 보다.
-맞습니다.
-얘가 황금 철갑상어?
-네, 황금 철갑상어입니다. 아주 아주 귀한 어종입니다.
무려 2만 5000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나는 아주 아주 희귀한 그런 물고기고요.
설에 의하면 이 친구의 사진을 찍어서 휴대전화에 소장하고 다니시잖아요?
부와 건강이 한꺼번에 따라온다고 합니다.
-그러면 해설사님도 갖고 계세요?
-당연하죠.
-찍어야겠다. 3배 확대해서 찍어야겠다.
-(해설) 전시관 나들이 마지막 정착지는 괴산 농업 역사박물관입니다.
이곳에서는 자연과 생태에 관한 특별한 전시회가 하나 열리고 있는데요.
-오늘 괴산의 많은 이색 전시관을 다니고 이제 마지막 전시관에 왔습니다.
여기 어떤 곳인지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곳에서 괴산 생태 뮤지엄 특별전을 7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여덟 분의 생태와
관련된 작가님들의 작품을 1관, 2관, 3관에 모시고 많은 분들한테 교훈을 주는 그런 예술 작품 전시장입니다.
-(해설)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주제로 마련된 특별 기획전.
이번 전시는 우리가 알면 좋은, 아니 꼭 알아야 하는 자연과 생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예술에 대한 안목이 적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큰 생각을 많이 해야 하고 많이 좀 알아보기 힘든 그런 작품은 아니에요.
보시면 여기 해양 쓰레기에 고통스러워하는 예쁜 고래의 모습을 나타낸 것 같은데. 맞죠?
플라스틱, 특히 플라스틱 이런 거. 바다에다가 버리면 안 되는데, 이거 평생 가는 겁니다, 그냥.
-(해설) 8인의 작가가 선보이는 20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한 번쯤 꼭 보고 기억해야 할 전시니까 나들이 코스로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이렇게 오늘 하루 정말 알차게 보냈습니다. 예쁜 돌도 봤고요.
그리고 꿀벌도 봤고요. 그리고 정말 다양한 종류의 세계적인 물고기도 함께했고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가슴에 울림을 주는 작품들까지 함께했습니다.
제가 괴산에서 정말 이모저모 잘 몰랐던 정말 이색 전시들을 오늘 많이 즐겨봤잖아요.
여행 진짜 명소로 딱입니다. 많은 분 정말 주말에 가족들과 어딜 놀러 갈까?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아직까지는 좀 더운데, 귀찮다.
이런 생각하실 거예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실내에서 쾌적하게 이 즐거움을 누려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시원해.
-(해설) 지식과 정보의 폭을 넓혀 주고 감성을 촉촉하게 채워주는 이색 전시관 나들이.
지금 바로 충북 괴산으로 한번 떠나 보세요.
-(해설) 입맛 뚝 떨어지기 딱 좋은 요즘.
잃어버린 기력도 회복해 주고 집 나간 입맛도 돌려주는 보양식 준비했습니다.
홍천의 여름 한 입 먹어볼까요?
첫 번째로 찾아간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이곳.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지금 뭐 만들고 계세요?
-저희 등갈비 닭볶음탕.
-여기 사장님 가게의 메인 메뉴인가요?
-아니요. 저희는 녹용삼 백숙이라고 엄청 맛있는 게 메인입니다.
-(해설) 홍천의 첫 번째 여름 맛.
전 국민 1등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백숙인데요.
그냥 백숙도 아닌 무려 녹용이 들어가는 녹용삼 백숙입니다.
색깔부터 진하죠?
-제가 원래, 원래는 테라피스트였어요.
지금도 테라피를 하고 있는데 테라피는 치유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거든요.
그런데 치유를 하기 위해서 첫 번째는 건강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건강한 약재들을 좀 넣고 싶었는데 제가 병원 쪽에서 오래 근무를 하다
보니까 그 경력으로 같이 이렇게 원장님들하고 레시피를 받아서 하게 돼서
다른 데보다 조금 더 정확하고 또 효과가 더 많고.
-(해설) 몸에 좋은 약재들만 쏙쏙 골라 사용되는데요.
특히나 메인이 되는 녹용도 가장 좋은 품종을 쓴다고 합니다.
홍삼 가루까지 넣어 약재를 먼저 푹 달여주고요.
거기에 더해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까지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해서 생각을 되게 많이 해 봤었고.
그리고 또 놀러 오는데 돈은 많이 쓴 것 같은데 배는 고파서 가는 경우들도 되게
많아서 제가 했었던 기존의 일들과 합쳐서 이 일을 만들어 보게 됐습니다.
-(해설) 손님들의 건강을 생각해 반찬들도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직접 만들어낸다고 하는데요.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건 닭이겠죠. 품질 좋은 토종닭을 쓰지만 특별히 어려운 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게 뭘까요?
-토종닭인데 보통 마트에서 판매하는 닭보다 훨씬 커요.
그래서 마트에서는 1.2에서 1.6 사이즈까지 많이 쓰시는데 저희는 1.8에서 2.7까지.
그런데 닭의 공수에 따라서 좀 달라지기는 하는데 그래서 그때마다 해물이 바뀐다든지 양이 많아진다든지 그럴 수는 있어요.
그런데 닭을 제가 다 뭐 사이즈 맞춰서 키울 수는 없어서.
닭 공수가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해설) 맛도 맛이지만요. 특히나 이곳은 시원한 계곡까지 있어 뷰 맛집 중 맛집인데요.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BGM이 따로 필요 없죠.
-닭볶음탕은 바로 드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탁 트인 경치 덕분에 눈도 즐겁고 맛있는 보양식 덕분에 입도 즐거운 시간.
닭 한 마리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으니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모두에게 만족도 최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좀 매콤한 게 좋아서 닭볶음탕이 더 좋은 것 같아요.
-(해설) 백숙을 맛있게 먹는 가장 좋은 꿀팁은요.
아무래도 큼직한 닭 다리 들고 통째로 먹는 거겠죠.
진짜 맛있게 드시네요. 맛이 어떤지 좀 알려 주세요.
-이 집만의 매력이 있다면 선생님이 느끼시는 매력 어떤 게 있을까요?
-바로 앞에 있는 바위산의 기운이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바위산과 계곡과 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어디가 있겠습니까?
너무 좋아요. 올 때마다 아주 감격하고 있습니다.
-(해설) 몸에 좋은 재료만 모아모아 정성껏 차린 보양식 한 상.
무더운 날씨에 기력 잃으신 분들 든든하게 보양이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이만한 보약이 없겠죠.
-맛있는 보약 백숙 먹으러.
-(함께) 홍천으로 놀러 오세요!
-(해설) 기운 펄펄 나게 만들어줄 홍천의 여름 맛.
그 두 번째 맛을 찾아 왔는데요.
겉보기에는 백숙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음식 바로 오리 되겠습니다.
특히 이 집만의 특별한 게 있다는데요.
-그 정도로?
-네.
-(해설) 홍천에서는 이미 입소문 자자한 이곳.
무려 조리 명인이 만들어내는 오리 요리.
손님들의 입맛 사로 잡았는데요.
낯익은 얼굴도 다녀가셨네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지금 뭐하고 계시는 거예요?
-오리 모둠 구이를 지금 썰고 있습니다.
-(해설) 오리 본연의 맛을 느끼기 가장 좋다는 모둠 구이는요.
사장님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담겨 있다는데요.
-오리가 색깔이 되게 선홍빛이에요. 원래 약간 붉은빛 아닌가요?
-저희는 색소하고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오리 자연의 색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설) 아하, 손님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최대한 오리 자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는데요.
사장님의 지극한 오리 사랑. 어떻게 시작됐는지 궁금한데요.
그래서 이제 서울에서 오리 집을 크게 했어요.
그런데 오리는 요리가 단순하더라고요, 굉장히.
그래서 제가 오리를 연구를 하고 개발하고.
-(해설) 오리 하나로 제대로 된 메뉴를 개발하겠다는 일념 하나에 탄생한 특별한 메뉴.
오랜 연구와 개발 끝에 세상에 하나뿐인 오리 강정이 탄생했는데요.
닭강정은 수없이 먹어 봤어도 오리 강정은 새롭다, 새로워.
-오리 강정은 사실은 만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제가 한 6년, 7년 걸렸을 거예요, 이게. 튀기면 보통 딱딱해요.
그런데 저는 아주 부드럽게 했기 때문에 너무 좋아요, 이게.
이게 진짜 전국적으로 한번 퍼졌으면 좋겠어요.
-(해설) 사장님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담긴 오리 강정.
그 노력 덕분에 이미 홍천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는데요.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해설)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이곳에서는 소불고기 대신 오리불고기까지 맛볼 수 있답니다. 정말 먹음직스럽죠?
-살짝 한우 불고기랑 같은 느낌이잖아요.
그런데 이런 거 먹으러 가 보면 살짝 달거나 짜고 이런 데가 많은데 이 집은 담백하면서 계속 당기는 맛이라고 할까요?
그런 맛 때문에 자주 오게 됩니다.
-(해설) 맛도 좋은 데다가 특히 오리는요. 보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죠?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거나 면역력 강화에도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저희가 풍부하게 하는 것처럼 보이셨을 거예요.
그런데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우리는 우리 집이에요.
저희 집이고 또 둘이서 해요.
남은 거를 손님들한테 다, 거의 베푸는 그런 쪽으로 가다 보니까 아마 풍부하게 보이셨을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그게 또
저희 마음이 풍부하고 부자인 기분이 들고.
또 무엇보다 손님들이 즐거워하시고 행복해하시고 많이 찾아주시니까 감사해요.
-(해설) 불판 위에서 노릇노릇 익어가는 오리고기 보고 있으니까요.
군침이 도는 이 마음을 아셨는지 우리 제작진을 위해서 한 쌈 싸 주셨는데요.
-잘 먹겠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이게 고기가 잘게 이렇게 입안에서 계속 부서지면서 계속 맴도는 그게 있어요. 특별합니다. 맛있네요.
-(해설) 오리고기 한 상 배부르게 먹은 뒤에는 이 국민 간식이죠.
볶음밥도 빼놓을 수 없는 법. 이만하면 올여름 보양은 거뜬하죠?
-소비자분들이 오리 강정을 많이, 많이 아주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해설) 마지막으로 찾아간 홍천의 여름 맛.
이곳에서는 여름 맛의 대표 주자, 빙수를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때그때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이색적인 빙수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저희 카페를 차리게 된 계기는 계절에 따라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서 제철 식재료를 다양하게 빙수를 한번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저희 소중한 와이프와 같이 창업을 해 보자고 해서 계절에 따라 메뉴를 한번 내보는 게
어떨까 싶어서 이거를 빙수에 접목해서 이렇게 차리게 되었습니다.
-(해설) 특별한 빙수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를 거듭했다는 사장님.
특히 이맘때면 홍천 옥수수를 이용한 옥수수 빙수가 인기라는데요.
이 얼음부터 범상치 않아 보이죠.
-이게 누르면 누를수록 더 밀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우유량이 많이 들어갑니다.
-우유 얼린 건가요?
-네, 저희가 직접 개발한 100% 우유 레시피를 활용해서 고객분들에게 아주 적당한 맛으로 저희가 우유 베이스로
해서 소비자분들에게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해설) 물을 넣지 않은 100% 우유 얼음만을 사용한 빙수.
제철 식재료 홍천의 특산물이죠.
고소한 옥수수까지, 알갱이 통째로 얹으면 이름하여 옥빙수 완성입니다.
이색적인 비주얼에 시선 사로잡고 무더위까지 싹 날릴 빙수 한 그릇, 여름에 빼놓을 수 없겠죠.
이색적인 비주얼만큼 과연 그 맛은 어떨지 궁금한데요.
알갱이가 통째로 올라간 옥수수 빙수. 팥과 우유, 얼음과의 궁합이 잘 맞을까요?
어떠신가요? 맛 좀 알려주세요.
-사실은 저 여기 올 때마다 그냥 옛날 팥빙수만 먹었는데 오늘은 여기 사장님이 추천해 주셔서 옥수수빙수를 처음 먹어봤거든요.
옥수숫가루가 이렇게 나오나, 했더니 정말 옥수수 알갱이, 알갱이가 이런 옥수수빙수 맛이구나.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음부터는 옥수수빙수도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다음에 와서 또 먹어봐야 하겠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해설) 여기에 요즘 같은 때에는 조기 품절될 만큼 인기 많은 빙수도 있다는데요.
-지금 만드는 메뉴는 저희 가게에서 가장 인기 많은 생망고빙수입니다.
-(해설) 맞아요, 여름이면 달콤한 망고 많이들 찾으시잖아요.
매일매일 신선한 망고를 공수해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빙수 한 그릇에 망고 하나가 통째로 들어간답니다.
게다가 망고 빙수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이곳만의 비법이 또 하나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뭘까요?
-이거는 달걀노른자처럼 생긴 망고 퓌레가 되겠습니다.
망고의 맛을 더 극대화하기 위해서 망고에 소스를 조금 더 넣어주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해설) 비주얼도, 입맛도 확 살리는 일명 노른자 생망고 빙수.
이렇게 완성된 걸 보니까요. 왜 인기 메뉴라고 하셨는지 알 것 같은데요.
-평범한 망고빙수보다는 조금 시각적으로 어떻게 재미를 줄 수 있을까 싶어서 노른자 모양의 망고 소스가
들어가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 얻고 이렇게 시각적 재미와 망고의 맛을 극대화할 수 있게끔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좋게 들었던 말은 서울에서 하시면 안 될까요, 하는 말.
저희 가게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에게 일단 감사드리고요.
한 분, 한 분 소중히 여기고는 있지만 자리가 협소해서 많이 되돌아가시거나 기다리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조금 양해를 구하고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홍천의 빙수 전문 카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설) 먹는 사람의 건강과 행복까지 생각하는 정성 가득한 요리 한 상.
그 노력이야말로 1등 보양식이 아닐까요?
무더운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과 기력, 정성 가득한 홍천의 여름 맛으로 되찾아보세요.
-홍천의 여름 맛 정말 제대로 느껴봤는데요.
해신 백숙부터 아주 시원한 옥수수빙수까지, 정말 보는 것만으로도 입맛이 돌아오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정택 씨는 어떤 맛이 제일 마음에 드셨어요?
-기운이 살아났습니다.
-맞아요?
-여름 내내 기운 없었는데. 저는 뭐, 다 좋았는데 그중에서 하나 꼽으라고 하면 옥수수빙수.
-맞아요.
- 이거는 정말 꼭 한번 먹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옥수수를 보통 쪄 먹는 것만 생각들 하시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이렇게 시원한 빙수로 만들어 먹는 거 정말 멋진 아이디어 같아요.
-맞습니다. 사장님께서도 강원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빙수를 만들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하시는 중인데요.
이색적이면서도 지역 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그런 신메뉴들을 만들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홍천 찰옥수수가요. 굉장히 유명하잖아요.
-그럼요.
-전국 찰옥수수 종자의 발원지이기도 하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옥수수의 당도와 식감을 높이는 데 정말 일조를 한다고 해요.
-그래서 강원도 옥수수군요.
-옥수수가 유명한 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옥수수 참 좋아하거든요.
제가 맛있는 옥수수 고르는 팁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래요?
-일단 여러분, 옥수수의 껍질은요. 선명한 녹색을 띠고 있어야 좋은 옥수수라고 합니다.
또 수염이 촉촉하고 길게 늘어져 있을수록 신선하다고 하는데요.
거기에 알맹이를 이렇게 살짝 눌러 봤을 때 탄력이 좀 느껴지는 걸 고르면 아주 맛있는 옥수수 고르신 겁니다.
-정말 역시나 정보남답게 정말 꿀팁 알려주시는데요.
저도 하나 더 알려드리자면 생옥수수를 보관할 때는 껍질을 이렇게 벗기지 않은 채로 신문지로 이렇게 감싸서 냉장실에 보관을 하면 정말 좋다고 합니다.
삶은 옥수수 같은 경우에도요.
진공 포장 상태로 냉동실에 보관하게 되면 2, 3개월까지는 신선도를 유지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날이 뭐 아마 9월 중순까지도 더울 거예요.
기력과 입맛 잃기 쉬운 이 여름철, 여러분께서도 시원하고 이색적인 여름 맛으로 든든하게 보양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지금 네모세모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해설)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전남 광양.
광양에는 실내에서 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명소들이 곳곳에 마련돼 있는데요.
지금부터 광양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들을 만나러 떠나 볼게요.
전남 광양에서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백운산 자연휴양림에 자리한 광양 목재문화체험장입니다.
-여기는 광양에서 운영하고 있는 광양시 목재문화체험장이고요.
여기는 아시다시피 휴양림이잖아요.
자연휴양림, 말하자면 숲을 이루고 있는 곳에 오셔서 잠깐 쉬었다 가시거나 휴식을 취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갈 수 있는 그런 곳이고요.
환경을 생각해서 우리가 그런 것들을 순환시키는 자원 순환의 일부라고 보셔도 돼요.
-(해설) 이곳은 숲이 전하는 이야기를 나누고 나무가 주는 소중한 가치를 다양한 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인데요.
이렇게 친환경 목재 장난감으로 가득한 놀이터도 마련돼 있고요.
또 나무의 결과 향기를 느끼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장도 있습니다.
-(해설) 이 자매 체험객들이 만들고 있는 건 원목 손잡이 공구함인데요.
공구함을 순서대로 조립 후 못을 박아 연결하고 예쁘게 꾸며주면 끝.
공구함 만들기, 어렵지 않죠?
-뚜리, 자자, 귀여운 다람이가 있어요. 어떤 친구로 할 건지 골라봐 주세요.
-나는 무당개구리 좋아해서 그거 해야지.
-무당개구리 본 적 있어요?
-네.
-아이들은 항상 색칠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 재료에다 기본적인 그림이나 이런 건 있고 우리 친구들이 꾸며주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해설) 종이가 아닌 나무에 색칠하는 건 처음이라는 꼬마 친구. 제법 진지하게 작품을 만드는데요.
-이 개구리는 누구라고요?
-무당개구리.
-무당개구리, 무당개구리는 어떻게 뛰어가요?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목걸이 할 거예요, 목걸이.
-목걸이? 이리 주세요, 선생님이 줄 걸어줄게요.
-고맙습니다!
-(해설) 자신이 만든 무당개구리 목걸이를 자랑스럽게 걸어 보는데요.
-짠!
-(해설) 짜잔, 정말 잘 만들었죠?
-(해설) 그리고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는 들러야 할 곳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지난 1월 개관한 백운산 산림박물관.
소중한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해설) 마치 진짜 숲속에 온 기분을 들게 하는데요.
자연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체험 공간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놀면서 자연을 배울 수 있겠죠.
-(해설) 교육적 효과와 흥미 요소가 결합한 산림박물관.
이러니 가족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연에 대한 필요성을 좀 일깨워주는 곳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해설) 광양에서 다음으로 찾은 곳은 와인과 예술이 어우러진 로맨틱한 복합예술문화공간.
광양시 와인동굴입니다. 총길이 301m, 폭 4.5m, 높이 6m의 터널을 그대로 보존했는데요.
트릭 아트,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해설) 사람들이 와인과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전 세계의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을 모아두었는데요.
-(해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바로 와인 족욕으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해설) 단순히 와인만을 즐기는 곳이 아닌 언제, 누구와도 찾아와도 항상 마음 편하게 힐링할 수 있는 문화 공간입니다.
-(함께) 재미있어요, 놀러 오세요.
-(해설) 광양에서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광양을 대표하는 전통 공예품이 있는 광양 장도박물관입니다.
-안녕하세요?
-(해설) 이분은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박종군 장도장입니다.
고 박용기, 박종근 장도장을 이어 손자까지 3대째 장도 제작의 맥을 잇고 있습니다.
-(해설) 이곳은 대한민국 유일의 장도 전시관으로 1978년 장도장으로 처음 국가 문화재가 된 고 박용기 장도장이 평생을 바쳐 만든 곳입니다.
-(해설) 장도 하면 여성의 절개를 상징하는 칼로 흔히 알고 있는데요.
알고 보면 장도는 세종대왕도 찰 정도로 남성에게도 의미 있는 칼입니다.
장 자가 길 장 자가 아니고 치장 장 자. 몸에 치장한다 해서 장도입니다.
-(해설) 이렇게 하나하나 들여다보니 글자 그대로 아름답게 장식한 칼을 의미하는데요.
장도의 역사와 제작 방식 그리고 130여 점의 다양한 장도 작품이 전시된 장도 박물관.
보면 볼수록 멋지죠?
-(해설) 이 작은 장도 하나가 탄생하기까지 177번의 공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고 박용기 장도장이 장도를 만들 때 사용했던 손때 묻은 연장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이곳은 박물관 옆에 자리한 작업실인데요.
이렇게 장도를 만드는 모습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내 1호 제자야.
-(해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3대의 손을 거쳐 만들어지는 광양 장도장입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인간이 살아가면서 갖춰야 할 가치는 있습니다.
그 가치는 우리는 이 장도에서 우리 선인들은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한테 효도하고 인간관계에서 의리를 가지고
어른들한테 예의범절을 지키고 남녀 간에 지조를 지키는 정신을 항상 몸에 지니면서 생각을 가졌던 것이고 또
잠자리에 마저 항상 잠 자면서도 머리맡에 두면서 생각했던 겁니다.
그래서 그 좋은 정신을 갖다가 우리는 박물관에 다녀가신 분들이 보고 느끼고 배우고 실천했으면 좋겠어요.
-(해설) 바르게 살고자 하는 선조들의 의지가 깃들어있는 장도의 명맥이 광양 장도박물관에서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이곳에서 장도 문화의 계승이 멈춤 없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 소개한 광양 체험 공간들 어떠셨나요?
실내 공간이라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건 물론 교육적 요소와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는데요.
가족들과 함께 전남 광양에서 색다른 체험 즐겨보세요.
-전남 광양에 이렇게 체험거리가 많은지 몰랐어요.
정말 아이들이랑 같이 가면 교육적으로도 많은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렇죠. 아이들은 이렇게 놀면서 배운다고 하잖아요.
재미있는 체험들을 통해서 배운다면 아이들이 그렇게 어려워하지도 않고 또 기억에도 오래 남을 것 같아요.
-맞습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요.
어른들에게도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기도 한데요.
저도 진짜 저기에 들어가서 체험을 해보고 싶다.
-배우고 싶죠?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렇습니다. 말이 나온 김에 규리 씨는 한 세 가지 정도 나왔죠?
어떤 체험을 하고 싶으세요?
-저는 광양 장도 만들기요. 정말 종류도 다양하고 정말 예쁜 게 너무 많고요.
이 광양 장도가 유명하다는 건 듣기는 했었는데 어떻게 생겼는지, 왜 유명한지 사실은 몰랐거든요.
-맞아요. 대부분 그러실 텐데 한번 해 보시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 우리가 했잖아요.
국내 유일의 장도박물관에 가시면 국가무형문화재 장도장의 솜씨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건 물론이고요.
전통 공예와 관련된 탁본, 칠보, 장도, 은가락지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문 전에 미리 전화 한번 해 보시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또 오늘 소개한 이곳들은요. 실내 공간이어서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 다녀오기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럼요. 자연과 체험, 역사까지 아우르는 전남 광양으로 아이들과 가족들과 함께 가셔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네모세모 마칠 시간인데요. 마지막으로 놓치기 아까운 축제 정보 공유를 해드리겠습니다.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이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립니다.
탈춤 공연과 도심 속 거리 퍼레이드, 세계 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 만날 수 있다고 하니까요.
메모해 두셨다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 한번 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가을에도 정말 맛있는 소식, 멋있는 재밌는 소식들 많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모세모 여기에서 인사드리죠. 내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함께) 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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