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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세모 - 남해의 노란 보물, 유자
등록일 : 2025-12-26 11:06:32.0
조회수 : 67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세모. 안녕하세요? 김은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조은채입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면 따뜻한 차 한 잔이 그렇게 생각나더라고요.
-맞습니다. 저는 또 유행 못 참거든요. MZ 세대에서 인기가 많은 말차 음료, 저는 요즘 자주 찾고 있는데 은미 씨는요?
-저도 은채 씨 따라서 MZ처럼 말차라고 하고 싶기는 한데요. 많은 직장인분들 공감하실 거예요. 아침에 잠 깨려면 커피가 필수더라고요.
-맞습니다. 실제로 커피와 말차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과 카페인이 많이 함유가 되어 있다는 건데요.
-요즘 말차 열풍이 정말 대단한데요. 라이프 스타일 키워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 은채 씨, 말차와 녹차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말차러버인 제가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말차는 그늘에서 재배한 찻잎을 증기에 쪄서 산화를 막은 뒤 곱게 갈아서 만든 미세한 녹차 가루인데요.
찻잎을 우려내서 버리는 일반 녹차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말차는 잎 전체를 통째로 섭취하기 때문에 항산화 성분을 통해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역시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었네요. 사실 그 커피도 적당히 섭취하면 좋다고 하잖아요.
하루에 두세 잔 정도의 커피 섭취는요. 제2형 당뇨병 위험을 감소시키고요.
또 기분을 개선시키고 운동 수행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단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 게요, 빈속에 커피를 드시면 소화기를 자극할 수 있고요.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불안과 수면 문제를 유발한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셔서 적당히 드시면 좋겠습니다.
-말차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초조감이나 소화 불량, 수면 방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말차 후유증이라고 해서 탈모 유발 논란도 있었습니다.
말차가 직접적으로 모낭을 손상시키는 건 아닌데요.
철분 흡수 저하나 카페인 과다 등의 영향으로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니까요.
여러분도 무엇보다 적당히 드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은채 씨가 정말 좋은 정보를 알려주셨는데 말차 그러면 어떻게 마시는 게 좋을까요?
-제가 또 준비했습니다. 건강하게 말차를 마시기 위해서는요.
하루 섭취량 2에서 3g 정도를 유지해 주시고요.
식사 전후로 1시간에서 2시간 정도는 피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철분이 많은 음식과 함께 마시지 않는 대신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과 섭취하면 좋다고 하네요.
-뭐든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아침 식사 후에 잠을 깨기 위해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또 오후에는 에너지를 얻고 피로를 방지하기 위해서
말차를 마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오늘부터 저도 한번 실천해 봐야겠습니다.
말 나온 김에 오늘 첫 소식으로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제철 음식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 과일은 무엇일까요?
-겨울철 과일 하면 귤이나 딸기 아니겠어요?
-땡.
-뭐예요?
-아닙니다. 오늘 만나볼 과일은 특유의 향과 풍부한 비타민C가 있는데요.
겨울철 건강 관리에 좋은 바로바로 유자입니다.
우리나라 유자의 약 40%가 경남 남해에서 생산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이 딱 그 수확철이라서 맛이 좋다고 합니다.
노란 보석을 찾아 남해로 떠나보시죠.
-(해설) 샛노란 빛깔에 상큼한 향기까지. 유자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겨울 해풍이 빚어낸 노란 보물의 매력 속으로 지금 함께 맞아보시죠.
푸른 바다가 반겨주는 이곳은 경상남도 남해입니다.
겨울에도 싱그러움이 넘치는 곳인데요.
-유자 유자~ 여러분, 어디서 향긋한 향 나지 않나요?
지금 제 콧속에는 이 상큼한 유자의 향이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오늘 저와 함께 남해 유자의 매력 함께 알아보실래요? 유자 유자~
-(해설) 자연이 건네준 노란 복덩이. 이 안에는 어떤 매력이 숨어 있을까요?
설렘을 안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바다 앞에 자리한 신흥해바리마을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기 오면 노란 보물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왔는데 잘 찾아왔어요?
-네, 맞게 잘 찾아오셨어요. 노란 향이 그윽한 황금빛이 물든 우리 마을의 특징이고 우리 남해의 상징물인 노란 걸 만날 수 있어요.
-혹시 뒤에 있는 이건가요?
-그렇죠. 이게 바로 유자라는 거죠.
-유자예요. 이 마을에 왜 유자가 유명해요?
-진짜요?
-그러면 유자가 잘 자라기에 좋은 환경이 이곳 남해예요?
-그렇죠, 아무래도 바다를 끼고 기후가 온화하고 따뜻하면서 기후 풍토가 아주 좋은 곳이라고 하는 게 바로 우리 남해의 특징적인 부분이에요.
-그러면 더 달달하고 그러나요?
-당도도 있기야 하지만 그래도 유자는 신맛의 느낌을 더 가져갈 수 있다고 그러죠.
-(해설) 연 평균 기온이 14도 이상인 남해는 유자가 자라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갖춰 전국 생산량의 40%를 책임지고 있는데요.
-그러면 유자 딸 때 주의해야 할 사항, 이런 거 있어요?
-많아요.
-왜요?
-그중 특히 주의할 거는 아름다움을 이렇게 내포를 하고 있는 데는 이렇게 보세요.
이렇게 가시가 있어요. 항상 이걸 유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가시가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가시를 또 보고 잘 보고 그다음에 유자를 따야 하는 거예요.
이러한 위험 요소가 따르는 거고. 안전하게 유자도 따고 나도 보호도 되고 그런 거예요.
-그러면 딸 때 어떻게 따면 돼요?
-이렇게 해서 따는데 딸 때는 여기를 보면 가시도 있지만 유자에서 바짝 이렇게 뚝.
-유자가 이렇게 예쁘게 똑 떨어졌어요.
-그렇죠.
-(해설) 유자 수확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열매를 손으로 일일이 따야 하는 데다 조금만 스쳐도 흠집이 나기 쉽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늘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퍼지는 향이 그 수고를 위로해 줍니다.
-여러분, 이거 하나씩 딸수록 유자 향이 여기를 가득 채우고 있어요.
방향제 따로 필요없는 천연 유자 향. 상큼해라.
-(해설) 따뜻한 남해에서는 다른 지역과 달리 첫 서리를 맞고 유자를 따는데요.
차가운 기운을 스친 뒤 수확하면 향도 색도 한층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향긋한 향 나지 않나요? 위원장님, 그런데 유자 모양이 다 똑같아 보이는데 이것도 좋은 유자, 이런 거 있어요?
-있을 수는 있죠.
-구별하는 거?
-다 똑같을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유자가 좋은 유자라고 하면 이렇게 커야 해요.
-일단 커야 하고.
-그리고 여기에 갑피가 우둘투둘하면서 이 배꼽 부위가 톡 튀어나와야 해요.
-이렇게.
-그러면 좋은 유자고 예쁜 유자다.
-그러면 이거 지금 봐서 모르니까 까 보면 안 돼요?
-까도 되죠. 한번 까 볼까요?
-지금 까 볼까요?
-정말 이러면 다음부터는 계속 까서 먹으려고 할 텐데요. 그러면 한번 까 보겠습니다.
이렇게 쭉 하고 쭉 하고 쭉 하고 쭉 이렇게 하면 따서 하면 쭉. 이게 알맹이 한번 보세요.
-껍질이 진짜 두껍네요.
-알맹이가 있고 속층이 있고 갑피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갑피가 두껍잖아요. 한번 먹어보실래요?
-벌써부터 침이 좔좔 나요. 약간 레몬 같기도 해요.
-그렇죠, 그런데 껍질부터 먼저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껍질이요? 껍질도 먹어요?
-껍질을 그냥 씹어 드셔 보세요.
-진짜요?
-뚝 떼어보세요. 그거 드셔 보세요.
-진짜 껍질 먹어요?
-네, 먹어도 돼요.
-유자 껍질.
-먹어볼까요, 저도 먼저 먹어볼까요?
-같이 먹어요.
-어때요? 맛있죠? 향긋해요. 깔끗해. 그렇죠?
-신맛이 느껴지면서도.
-그렇죠.
-깔끔하네요. 전혀 쌉쌀하거나 쓰지가 않네요.
-그다음에.
-셔.
-알맹이예요? 알맹이는 좀 시다 그랬죠? 알맹이는, 그런데 신 거 되게 좋아하시네. 그렇죠?
-그런데 진짜 레몬 같아요. 어떻게 유자가 레몬 같죠?
-아니, 레몬이 유자 같겠지.
-영차 영차.
-영차 영차. 힘이 들기는 드는구나. 천천히 놓으세요.
-저희가 이렇게 유자 한 박스를 수확했잖아요. 얘네가 어디로 가요?
-이걸 모아서 유통업체에 나가서 각종 제품을 만들어서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거죠.
-정말.
-그렇게 출하 전 준비 작업이죠.
-진짜 이 유자 하나가 작지만 주민들에게는 엄청나게 큰 존재일 것 같아요.
-그러면 이제 진짜 유자 없이 못 사시겠네요.
-그렇죠. 노래 한번 불러 볼까요?
-(함께) 유자 없인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맞아요?
-유자 없이 못 살아~
-(해설) 남해 곳곳에서 수확된 유자는 다양하게 활용되는데요.
그 변신을 확인하기 위해 첫 번째로 찾은 곳은 한 제과점입니다.
목표는 단 하나. 유자가 들어간 빵을 찾아보는데요.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제가 오늘 유자들을 보고 또 유자빵을 담아 왔는데요. 이거 만드신 분이 선생님 맞으실까요?
-네, 제가 개발해서 만들었습니다.
-아니, 어떻게 어쩌다가 유자로 다양한 빵들을 만들게 되신 거예요?
-이거는 남해가 우리나라에서 유자가 처음 들어온 데거든요.
그래서 이 남해 농산물을 가지고 빵을 만들어보자 해서 제가 이걸 개발하고 만들게 되었습니다.
-(해설) 이곳에서는 유자크림치즈빵에 카스텔라와 만주까지, 다양한 유자빵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제가 앞에서는 생 유자를 먹어봤다면 이번에는 다르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선생님께서 알려주실 건데요. 뭐 만들면 될까요?
-오늘은 유자쌀앙금만주를 만들 겁니다.
-그런데 유자만주는 처음 들어보거든요.
-그렇죠.
-뭐예요?
-그러면 더 촉촉하고.
-그렇죠.
-더 부드럽겠네요.
-그리고 이게 카스텔라 자체가 그냥 밀가루가 아니고 이게 쌀 50%, 밀가루 50%.
-진짜요?
-그래서 이걸 드시면 다른 밀가루 가지고 만든 카스텔라보다는 고소한 맛이 많습니다.
-저 같이 해 봐요.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됩니다.
-기대한 만큼 맛이 있어야 될 건데.
-해 봅시다.
-지금부터 한번 하겠습니다. 제가 먼저 시범을 한번 보여드릴게요.
이만큼 이렇게 떠서 이렇게 오므리면 됩니다. 그렇죠?
-만두처럼 그냥 해버리네요.
-그렇죠. 만두보다도 쉽죠. 그래서 이렇게 놓으시면 됩니다.
-하고.
-여기를 잡고 그리고 여기를 꼭 집으세요. 그렇죠. 그래서 유산지에.
-선생님. 제자가 사고를 쳤어요. 이건 제가 먹을게요.
-그렇게 하시죠.
-까꿍.
-지금 한번 드셔 보세요, 그러면.
-이게 진짜 만주가 엄청 촉촉하고 베어물자마자 상큼한 유자 향이 팍 퍼지면서 입안에도 그 신맛은 가시고 상큼함과 달달함만 남아 있어요.
저 잘 터뜨린 것 같아요. 먹고 싶었어요.
-(해설) 특히 이곳 유자빵에는 사장님이 정성껏 재배한 유자가 듬뿍 들어가 더욱 특별한데요.
지역과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이웃들을 위한 빵 나눔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짜잔, 제가 이렇게 해서 사장님께 기술을 배워서 유자만주를 처음으로 만들어 봤는데요.
진짜 이 유자 하나로 사장님은 남해 주민도 주민이고 어린이들도,
그리고 여기 찾아오는 단골 손님 모두까지 정말 모두에게 행복을 주고 있네요.
-그렇습니까? 감사합니다.
-이 상큼함과 사장님의 사랑이 듬뿍 들어간 유자쌀만주는 어디에만 있다?
-남해에만 있습니다.
-여러분, 남해로 드시러 오세요.
-(해설) 이어서 발걸음이 향한 곳은 남해 여행객들이라면 꼭 찾는다는 가게인데요.
-안녕하세요? 공간이 되게 따뜻한 분위기가 나서 너무 예뻐요.
-(해설) 다양한 제품과 소품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이곳에서 만나게 될 유자의 변신은 과연 무엇일까요?
-여기 되게 다양하게 뭐가 많은 것 같은데 어떤 곳이에요?
-제가 안 그래도 오늘 유자 수확하고 먹고 지금 유자들을 싹 모으고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 유자가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던데요.
-눈을 조금 더 크게 뜨시고 한번.
-눈을 크게 뜨고.
-찾아 보시겠어요?
-없어요. 주황색, 노란색 이런 게 없어요. 다 까만색이고.
-맞아요.
-흰색이고 안 보여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노란색의 유자가 아니라 조금 다른 모습의 유자인데요. 짠, 이게 유자입니다.
-이게 유자라고요?
-네.
-제가 아는 유자랑은 모양이 아예 다른데요. 꼭지만 똑같은 것 같아요.
-보통 유자차 이런 거 얘기하면 유자청이나 아니면 진짜 노란 껍질을 우려내서 마시는 걸 많이 생각하는데 이렇게 까만 유자차?
이런 건 처음인 것 같아요.
-그렇죠.
-벌써 설명만 들어도 향긋해서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
-한번 드셔보시겠어요?
-네.
-(해설) 남해의 토종 유자로 만든 유자병차는 뛰어난 희소성과 지역성을 인정 받아
올해 열린 경남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과연 어떤 매력이 담겨 있을까요?
-향은 일단 그냥 일반 차 향과 비슷하네요. 맛은 어떨지 마셔볼게요.
약간 겉은 고소함이 감싸고 있는데 속에서 상큼함이 팍 이렇게 퍼지는 느낌이에요.
-(해설) 9번의 찜과 건조를 거쳐 깊고 진한 유자병차.
여기에 유자의 껍질과 과육 추출액을 활용한 양갱까지.
-양갱에서는 그 유자의 신맛을 그대로 살린 조금의 달콤이 가미한 그런 양갱이에요.
그래서 입안에 상큼한 게 싹 정화시켜주는 느낌이에요.
-(해설) 새콤달콤 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린 유자 디저트에 행복이 절로 피어납니다.
-오늘 이렇게 남해에서 유자 수확도 하고 빵으로도 먹고 이렇게 차까지 온 입안을 다 유자로 가득 채웠는데요.
그 유자의 새콤함과 달콤함을 정말 한입에 다 느끼고 갑니다. 덕분에 오늘 기분까지 상큼해요.
-(해설) 한 알의 유자가 건넨 특별한 하루. 올겨울에는 여러분도 남해에서 유자와 함께 상큼한 행복을 누려보세요.
-유자는 색도 곱고 향도 좋아서 정말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과일인데요.
차는 물론이고 디저트까지 정말 활용도가 높네요.
-맞습니다. 특히 오늘 저는 유자병차라는 걸 처음 알았는데요.
이 유자의 속을 파내서 홍차를 넣은 후에 9번을 찌고 말린다고 하더라고요.
이 과정이 너무 정성스러워서 그 풍미도 남다를 것 같습니다.
-그 유자차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요.
저도 꼭 한번 마셔보고 싶은데 이게 겨울철 선물로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맞습니다. 상큼한 향과 톡 쏘는 맛이 일품인 유자는요.
알고 보면 영양도 정말 풍부하다고 합니다.
유자에는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 이상이 많아서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 예방,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고요.
구연산이 풍부해서 혈관 건강은 물론이고 피부 건강, 면역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정말 좋은 과일이네요. 그래서 맛과 건강을 생각하는 모든 분에게 사랑받는 과일이 아닐까 싶어요.
-맞습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유자를 재배해서 전국적으로 퍼뜨린 곳이 바로 남해 해바리마을이라고 하더라고요.
또 유자를 직접 수확해 볼 수 있다고 하니까요.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맞아요. 겨울철 여행으로 가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향도 좋고 맛도 좋은 남해 유자. 여러분도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남해 하면 이제 유자가 떠오를 것 같은데요. 은채 씨는 전주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아무래도 전주 하면 비빔, 비빔. 비빔밥이 떠오르고는 하거든요. 전주는 또 역사와 문화, 예술 도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네, 맞습니다. 조비빔 씨. 전주 하면 또 도시만의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실 것 같은데요.
최근 전주에 이 시기를 놓치면 내년을 기약해야 할 만큼 아름다운 곳들이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곳일지 지금 바로 떠나보시죠.
-(해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
울긋불긋하게 물든 단풍나무만 봐도 마음이 설레는 분들.
그런 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여러분 그런 순간이 있잖아요.
왜 맛집에 갔는데 아, 기다려야겠지 했는데 마침 테이블 하나가 남아 있고
또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는데 내가 타려고 했던 그 버스가 바로 도착하는 그런 순간.
이런 순간을 환상의 타이밍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여러분, 여행도 때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지금이 전주로 여행 가기 딱 좋은 순간이라고 합니다. 저와 함께 전주로 여행 떠나볼까요? 가시죠.
-(해설)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내년 가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2025년이 가기 전 지금 바로 전주로 떠나볼까요?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전주수목원입니다.
35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넓은 공간에 무려 30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이곳은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생태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매년 많은 사람이 휴식과 힐링을 위해 찾는 전주의 대표 명소입니다.
-확실히 지금 이 계절에 전주수목원을 와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단풍도 예쁘고 또 자연이 주는 편안함, 고즈넉함이 정말 좋은데요.
이렇게 계속 살면 힐링 될 것 같아요.
-(해설) 짙은 향기를 내뿜는 장미정원부터 수십여 종의 수목이 싱그러운 숲 내음을 전하고 사계절 푸르름을 품은 유리온실까지.
걸음걸음마다 자연이 선물한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듭니다.
-여기 둘러보니까 다양한 꽃이랑 또 나무가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는데요.
게다가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가족들이랑 나들이 오기 참 좋을 것 같아요.
-(해설) 초록 잎사귀 사이를 걷다 보면 그동안의 지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죠?
그런데 이때. 사람들의 발길이 멈춰 선 곳이 있었으니.
바로 전주수목원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포토존입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이곳이 바로 포토 스폿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또 사진 안 남겨 볼 수 없잖아요. 저도 빨리 줄 서볼게요.
-(해설) 자연을 벗 삼아 찍은 사진이라니. 얼마나 예쁠지 기대되는데요.
-하나, 둘, 셋.
-(해설) 울긋불긋한 단풍나무가 배경처럼 펼쳐져서일까요? 한 폭의 수채화 그림이 떠오를 만큼 정말 예쁘네요.
-안녕하세요?
-(함께) 안녕하세요?
-어디서 오셨어요?
-저희는 경남 창원에서 왔습니다.
-창원에서, 혹시 관계가 어떻게 되시나요?
-저희 중학교 때부터 30년지기 친구.
-30년지기.
-절친입니다.
-중학교 때 친구.
-창원에서 여기 전주까지 오신 거잖아요. 수목원 오니까 어떠세요?
-전주수목원.
-(함께) 놀러 오세요.
-(해설) 가을의 끝자락이자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요즘.
전주수목원에서 자연이 주는 싱그러움과 편안한 여유를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전주수목원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면 이번에는 전주의 대표 관광 명소, 전주한옥마을을 찾았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발 디딜 틈 없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요.
-전주한옥마을, 확실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 관광지답게 정말 많은 분이 있는데요.
-맞습니다.
-그렇죠.
-전주에 오시면 어디서 찍든 어떻게 찍든 막 찍어도 화보가 나온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알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해설사님이 한 번 더 소개해 주세요.
-(해설) 전주한옥마을에 왔다면 빼놓지 않고 들러야 할 명소가 있죠. 바로 경기전입니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전주에 딱 어울리는 곳인데요.
-저는 경기전이라는 곳을 들어올 생각을 못 했어요. 혹시 이곳이 어떤 곳인가요?
-(해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조선 왕조의 역사와 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고 한옥의 아름다움까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경기전.
꼭 한번 들러보세요. 이어서 둘러볼 곳은 전주한옥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전주향교입니다.
약 6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전주향교는 조선시대 유교의 가르침을 전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세운 교육 기관인데요.
사계절 중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든 지금 가장 빛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 은행나무들이 정말 많아요. 그러면 명륜당에 있는 은행나무가 제일 예쁘거든요. 그쪽으로 한번 가 보실까요?
-네.
-(해설) 전주향교 내에서도 가장 예쁘다는 명륜당 은행나무. 기대되는데요.
고즈넉한 뜰 한가운데에 우뚝 선 은행나무.
오랜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나무답게 웅장하면서도 멋스러운 자태를 보여줍니다.
여름에는 푸르름을, 가을에는 황금빛 융단을 깔아놓은 듯 노란 은행나무잎이 명륜당 앞마당을 가득 채웁니다.
-엄청 큰데요? 웅장해요.
-12월이 되면 더 예뻐진단 말이죠?
-네, 그렇죠.
-제가 사진 안 찍을 수 없잖아요.
-당연하죠. 예쁘게 찍어드리겠습니다.
-(해설)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 밑에서의 감성 사진이라니.
이 사진을 통해 오늘을 떠올릴 추억 하나가 더 추가되네요.
전주한옥마을의 특징 중 하나가 관광지를 오갈 때 걸어서 이동 가능하다는 건데요.
차를 타고 스쳐 지나칠 법한 풍경도 하나하나 눈에 담아봅니다.
-해설사님, 여기는 어떤 곳이죠?
-여기는 전주의 바람 쐬는 길입니다.
-확실히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바람 쐬는 길, 그런 명칭이 맞는 것 같아요.
-네, 맞습니다. 잠시 휴대전화를 접어 두고 천천히 전주천의 바람을 맞으면서 느끼면 좋겠습니다.
-(해설) 자연과 도시가 한데 어우러진 바람 쐬기 좋은 길.
이름에서 느껴지듯 전주한옥마을 인근에 자리하고 있지만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하는데요.
조용히 쉬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죠. 더 늦기 전에 전주한옥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볼까요?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바로 한복 대여점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해설)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한복은 물론이고 한복과 어울리는 각종 소품까지 준비되어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사장님? 이곳은 어떤 곳인가요?
-정말 눈 돌아가게 예쁜 한복들이 많은데 관광객들도 이렇게 한복을 주로 입고 구경을 하나요?
-그렇게 많은 분이 입으셨다면 안목이 있으실 것 같은데 저한테 어울리는 한복 추천해 주세요.
-요즘에는 전통 한복 쪽으로 많이 입으세요. 한옥과 어울리게 당의 스타일로 입으셔도 예쁘실 것 같아요.
-(해설) 안목과 센스를 겸비한 사장님께서 직접 한복을 골라 주신다는데요. 과연 우리 혜빈 씨 어떤 모습일까요?
-어때요? 저 이제 중전 같나요? 이제 전주한옥마을의 이곳저곳을 한번 둘러보려고요.
-(해설) 전주한옥마을의 인기는 밤까지 이어집니다. 낮부터 밤까지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데요.
-저녁 시간인데도 전주한옥마을에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계시네요. 저도 배가 고픈데 뭐 하나 먹을 걸 먹어야겠어요.
-(해설) 코끝을 간질이는 달콤한 간식부터 들고 다니며 가볍게 먹기 좋은 핑거 푸드까지.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가득한 전주한옥마을. 꼭 한번 들러보세요.
지금 떠나기 딱 좋은 전주 여행.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전주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한 전주남부시장 야시장입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되며 전주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인데요.
-회장님, 여기 분위기가 후끈후끈해요.
-그럼요.
-전주남부시장 야시장, 소개해 주시죠.
-정말 따뜻하고 또 뜨거운 시장인 것 같은데요. 저도 한번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야시장 하면 바가지요금을 떠올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기서는 그런 걱정 하실 필요 없습니다.
대부분의 음식이 6000원 이하로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는데요.
-여기 음식 냄새만 맡아도 꼬르륵꼬르륵 난리가 났습니다, 지금.
-(해설)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는 삼겹살에 양념과 밥을 넣고 돌돌돌 말아주면? 맛있겠다.
-짜잔. 드디어 제 김밥이 나왔습니다. 제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세요, 여러분?
당장 내 입안으로. 한입에 먹기도 좋을 것 같아요.
-(해설) 혜빈 씨, 삼겹살 김밥 맛은 어떤가요?
-고기가 좀 느끼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파절이가 이 느끼한 맛을 확 잡아줘서 끝도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해설) 가벼운 식사를 즐겼다면 이번에는 달콤한 디저트까지.
-시장에 이렇게 음식이 다양해졌는지 몰랐어요.
이렇게 바나나 푸딩이 있는 시장이 어디 있냐고요.
엄청 달콤하고 부드러워요. 그리고 달걀 과자뿐만 아니라 쿠키 분태가 같이 있거든요. 그래서 씹는 즐거움도 있어요.
-(해설) 맛의 고장 전주답게 다양한 먹거리가 함께하니 관광객들로 붐빌 만하겠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혹시 어디서 오셨나요?
-저는 서울에서 왔어요.
-서울에서. 서울에서 전주남부시장 야시장 어떻게 오셨어요?
-핫하다, 어떻게 시장 둘러보니까 핫한 것 같나요?
-먹을 게 너무 많아서 뭘 사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많아요.
-그러면 혹시 어떤 음식 드셨나요?
-닭 목살이랑 여기 피순대가 엄청 유명하다고 해서 피순대 먹었어요.
-야무지게 즐기신 것 같은데 확실히 와 보니까 핫한가요?
-완전 대박입니다.
-(해설) 다코야키, 소고기 초밥 등 저렴한 가격에 맛까지 꽉 채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싶다면 더 고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전주남부시장 야시장으로 고, 고, 고!
-올해가 가기 전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 중이시라면 또는 지친 일상 속에서
활력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전주로 떠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해설) 올가을 마지막 여행지로 손색 없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 풍성한 먹거리, 다양한 즐거움으로 가득한 전주.
올해의 마지막 페이지는 전주에서 채워 보세요.
-제가 SNS 속에서 전주수목원 사진을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러니까요. 저도 그 전주한옥마을은 정말 자주 가봤는데 사실 가서 먹다만 왔거든요.
경기전, 전주향교, 또 바람 쐬는 길까지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저도 전주한옥마을 가면 다시 한번 꼭 가 봐야 될 것 같아요.
-또 전주향교 하면 은행나무가 굉장히 유명한데요.
올해는 또 은행나무가 늦게 물들어서 지금이 딱 예쁘다고 합니다.
더 늦기 전에 여러분도 전주향교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주남부야시장이요. 전북의 대표 야시장답게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정말 풍성했는데요.
여러분도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전주 여행 꼭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은민 씨, 혹시 밥상에 늘 국이 있어야 한다는 편인가요? 아니면 혹시 없어도 괜찮다는 편이신가요?
-무조건 있어야죠. 국이 없더라도 찌개라도 있어야 밥을 먹었다는 기분이 듭니다.
-은민 씨처럼 이렇게 평소에 국물이 없으면 안 된다 하시는 분들 주목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추운 겨울에 따뜻한 몸을 녹여주는 국물 맛집을 준비했는데요.
국물 맛집 충주에서 찾아보겠습니다.
-충주 하면 사실 예로부터 공기 좋고 물 좋기로 정말 유명하잖아요.
그런 곳에서 인정받은 맛집이면 또 기대가 되는데요.
-맞습니다. 사실 국물이라는 건 요리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손맛과 정성의 시간이 스며든 결과물이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손맛의 정성과 깊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세 곳을 준비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속은 편안하게, 마음은 든든하게 데워주는 한 그릇의 국물 아닐까요?
한 숟가락 뜨는 순간 하루의 피로가 녹아내리는 충주의 국물 맛집들. 지금 소개합니다.
첫 번째로 찾은 곳은 포항동 주택가에 위치한 음식점.
다들 어떻게 알고 찾아오신 건지 점심시간부터 손님들로 북적북적합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마치 기다렸다는 듯 뜨끈한 한 모금에 집중하는 이 모습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요?
-(해설) 손님들이 극찬하는 그 맛의 비결을 알아보기 위해 주방으로 향했더니 엄청난 크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육수 냄비.
그 안에는 갖가지 채소와 소고기가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데요.
-(해설) 이 한 과정만 봐도 느껴집니다. 세상에, 정성도 이런 정성이 또 있을까요?
잡내가 날 틈도 없고 흐릿한 맛이 끼어들 틈도 없도록 몇 번이고 불순물을 제거해야 사장님이 원하는 쌀국수가 탄생한다는데요.
-(해설) 익숙하면서도 새롭고 담백하지만 존재감은 확실한 한 그릇.
향신료를 쓰지 않아도 깊은 풍미는 제대로 담았습니다.
그 결과 이 집 쌀국수 앞에서는 나이도, 취향도 의미 없는데요.
가족 외식으로도 혼밥으로도 딱 맞는 한 끼입니다.
-(해설) 여기에 한국인이라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빨간맛도 있습니다.
맑은 소고기 육수에 고추에 칼칼함을 살짝 더한 홍면은 한 입 맛보는 순간 혀끝을 톡 하고 깨우는데요.
-(해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몸보신이 필요한 이 시기에 더없이 제격인 곳입니다.
몸에 좋은 재료만 쏙쏙 담아 우려낸 진국의 힘. 맛도 건강도 놓치지 않는 보양 한 그릇.
한방삼계탕인데요. 그 육수 한번 보여드릴까요?
-(해설) 삼계탕 맛을 좌우하는 핵심 중의 핵심. 이 육수의 남다른 깊이를 보시라.
여기에 16가지 약재를 정성껏 오래 우려내니 이 집 국물이 남다를 수밖에 없겠죠.
-좀 알아내시려고 많은 연구를 하셨을 것 같아요.
-(해설) 이제 그 정성을 담아낼 준비가 시작됩니다.
깨끗이 손질한 영계 안에 찹쌀을 채워넣고 대추와 마늘 등으로 은은한 단맛과 향을 더해주는데요.
-(해설) 삼계탕 앞에서만큼은 그 어떤 타협도 없는 이곳.
닭의 크기부터 진하게 우린 한방 육수. 그리고 속을 채우는 재료 하나까지.
어떻게 이렇게까지 완벽을 추구할 수 있을까 했더니 이 마크들이 그 답을 말해줍니다.
-(해설) 국적도 문화도 다른 사람들에게 이미 인정 받은 삼계탕의 맛. 말해 뭐 합니까.
국물 쫙 머금은 이 야들야들한 살. 손님들도 한 점 먹자마자 바로 반응 나오는데요.
살은 힘 하나 들이지 않아도 스르르 풀리고 그 깊은 맛을 육수가 감싸 올라오니 계속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해설) 다음은 충주 로컬의 맛으로 승부수를 펼칠 곳입니다.
문을 열자마자 확 들어오는 매콤한 향으로 처음부터 기선제압을 하는 이 메뉴.
그냥 매운탕이라고 부르면 정말 곤란합니다. 충주 사람들이 계속해서 찾는 이유는 따로 있는데요.
-(해설) 손님들이 입 모아 칭찬하는 이 집 매운탕의 핵심. 다름아닌 민물새우인 새뱅이입니다.
이 작은 한 마리들이 모여 국물 전체의 분위기를 바꿔 놓는데요.
-(해설) 크기는 작아도 존재감은 절대 작지 않습니다.
끌어오를수록 새뱅이에서 나오는 감칠맛이 국물 속으로 깊게 스며들기 시작하는데요.
여기에 육수용 채소들로 시원한 맛을 더해주고 마지막으로 들어가는 이 가루들이 깔끔한 뒷맛을 책임지는 핵심이라는 점.
-(해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마지막까지 사장님의 신념이 드러나는 순간.
기본 채소, 새뱅이 육수만을 넣어 매운탕을 완성하는데요.
-(해설) 그리고 마무리는 미나리 대신 참나물을 올려 국물 맛을 한층 더 또렷하게 살려 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얼큰하지만 깔끔하고 강렬하지만 부담 없는 매운탕 맛에 모두 푹 빠진 것 같죠? 여기에 추가 사리는 또 하나의 별미.
-(해설) 칼국수는 면 한 올 한 올에 국물이 촘촘히 스며 들었고요.
수제비 사리는 새뱅이의 감칠맛에 쫄깃함까지 더했는데요.
이보다 더 든든한 한 끼가 어디에 있을까요?
저희 새뱅이매운탕 많이 찾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해설) 진한 국물처럼 오랫동안 여운을 주는 한 끼.
혹시 지금 속을 편안하게 해 줄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여러분도 이 맛 꼭 한번 느껴 보세요.
-세 곳 다 정말 개성이 뚜렷하네요.
이게 그냥 맛집이 아니라 각자만의 방식으로 국물의 깊이를 만들고 있다는 게 느껴졌는데요.
특히 육수에 대한 철학이 정말 확실하신 것 같아요.
-맞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이 첫 번째 쌀국수 한국식 맛집이 정말 인상 깊었는데요.
보통은 하나의 육수를 진하게 파는 편인데 이곳은 두 가지 육수를 따로 끓여서 섞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맛의 깊이와 깔끔함이 동시에 나오는 것 같은데요.
백면과 홍면 두 가지 다 맛보고 싶습니다.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세 번째 매운탕, 그곳의 맛이 정말 궁금했던 게요.
보통 매운탕 하면 생선 매운탕을 많이 떠올리시잖아요.
그런데 새뱅이라는 재료는 제가 사실 처음 들어봤는데 그 작은 민물새우에서 어떻게 그렇게 깊은 맛이 날지 궁금하더라고요.
-맞습니다. 충주에는 바다가 없는 대신 금강을 비롯해서 크고 작은 하천, 또 호수, 또 저수지가 사방에 펼쳐져 있는데요.
덕분에 민물 재료로 맛을 내는 문화가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합니다.
또 새뱅이는요, 끓일 때 칼슘이나 단백질 분해에서 생기는 감칠맛 성분이 빠르게 국물이 스며들어서 맑은데도 시원하고
또 얼큰한데도 깔끔한 맛을 내는 데 일품이라고 하네요.
-은채 씨 설명만 들어도 정말 배가 고파지는데 이거는 제가 직접 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이거 한 입 딱 뜨면 무슨 맛인지 알 것 같아요.
-맞습니다. 오늘 보신 이 음식들 다 기억해 두셨다가요, 충주 미식 여행 직접 체험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게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딱 향을 맡았을 때 감동은 배가 되거든요.
-맞습니다. 요즘처럼 이렇게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요.
이렇게 따뜻한 국물 한 숟가락 딱 떴을 때 몸에서 살겠다 싶은 기분이 들 때가 있잖아요.
-알죠, 알죠. 한국인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지 않을까 싶은데요.
거기에 충주하면 왜 신혼여행지로 유명했던 수안보 온천 있잖아요.
-잘 아시네요. 이 수안보 온천은 약 3만 년 전부터 솟아오른 천연 온천수도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온천인데요.
태조 이성계가 욕창을 치료하기 위해서 이곳을 종종 찾고는 했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정말 역사가 깊은 곳입니다.
특히 이 온천수에는 인체에 유익한 각종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신경통, 류머티즘,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요즘 같은 때 또 온천욕을 하고 국물 요리 먹으면 몸도 뜨끈해지고 노곤노곤해지면서 감기도 뚝 떨어질 것 같아요.
-정말 완벽한 여행 코스네요. 특히 부모님 모시고 가면 우리 아들 효자다, 우리 딸 효녀다. 이런 칭찬 받을 수 있겠는데요?
-여러분도 이제 이번 주말에 또 부모님 모시고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해줄 충주 여행 계획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맛집과 여행 정보로 제 메모장이 아주 꽉 찼는데요.
다양한 정보 중에서 내 취향에 맞는 정보들만 쏙쏙 골라서 고유한 나만의 즐거움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 더 알찬 정보들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시간에 만나요.
-안녕.
-안녕.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세모. 안녕하세요? 김은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조은채입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면 따뜻한 차 한 잔이 그렇게 생각나더라고요.
-맞습니다. 저는 또 유행 못 참거든요. MZ 세대에서 인기가 많은 말차 음료, 저는 요즘 자주 찾고 있는데 은미 씨는요?
-저도 은채 씨 따라서 MZ처럼 말차라고 하고 싶기는 한데요. 많은 직장인분들 공감하실 거예요. 아침에 잠 깨려면 커피가 필수더라고요.
-맞습니다. 실제로 커피와 말차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과 카페인이 많이 함유가 되어 있다는 건데요.
-요즘 말차 열풍이 정말 대단한데요. 라이프 스타일 키워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 은채 씨, 말차와 녹차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말차러버인 제가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말차는 그늘에서 재배한 찻잎을 증기에 쪄서 산화를 막은 뒤 곱게 갈아서 만든 미세한 녹차 가루인데요.
찻잎을 우려내서 버리는 일반 녹차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말차는 잎 전체를 통째로 섭취하기 때문에 항산화 성분을 통해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역시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었네요. 사실 그 커피도 적당히 섭취하면 좋다고 하잖아요.
하루에 두세 잔 정도의 커피 섭취는요. 제2형 당뇨병 위험을 감소시키고요.
또 기분을 개선시키고 운동 수행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단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 게요, 빈속에 커피를 드시면 소화기를 자극할 수 있고요.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불안과 수면 문제를 유발한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셔서 적당히 드시면 좋겠습니다.
-말차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초조감이나 소화 불량, 수면 방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말차 후유증이라고 해서 탈모 유발 논란도 있었습니다.
말차가 직접적으로 모낭을 손상시키는 건 아닌데요.
철분 흡수 저하나 카페인 과다 등의 영향으로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니까요.
여러분도 무엇보다 적당히 드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은채 씨가 정말 좋은 정보를 알려주셨는데 말차 그러면 어떻게 마시는 게 좋을까요?
-제가 또 준비했습니다. 건강하게 말차를 마시기 위해서는요.
하루 섭취량 2에서 3g 정도를 유지해 주시고요.
식사 전후로 1시간에서 2시간 정도는 피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철분이 많은 음식과 함께 마시지 않는 대신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과 섭취하면 좋다고 하네요.
-뭐든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아침 식사 후에 잠을 깨기 위해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또 오후에는 에너지를 얻고 피로를 방지하기 위해서
말차를 마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오늘부터 저도 한번 실천해 봐야겠습니다.
말 나온 김에 오늘 첫 소식으로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제철 음식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 과일은 무엇일까요?
-겨울철 과일 하면 귤이나 딸기 아니겠어요?
-땡.
-뭐예요?
-아닙니다. 오늘 만나볼 과일은 특유의 향과 풍부한 비타민C가 있는데요.
겨울철 건강 관리에 좋은 바로바로 유자입니다.
우리나라 유자의 약 40%가 경남 남해에서 생산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이 딱 그 수확철이라서 맛이 좋다고 합니다.
노란 보석을 찾아 남해로 떠나보시죠.
-(해설) 샛노란 빛깔에 상큼한 향기까지. 유자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겨울 해풍이 빚어낸 노란 보물의 매력 속으로 지금 함께 맞아보시죠.
푸른 바다가 반겨주는 이곳은 경상남도 남해입니다.
겨울에도 싱그러움이 넘치는 곳인데요.
-유자 유자~ 여러분, 어디서 향긋한 향 나지 않나요?
지금 제 콧속에는 이 상큼한 유자의 향이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오늘 저와 함께 남해 유자의 매력 함께 알아보실래요? 유자 유자~
-(해설) 자연이 건네준 노란 복덩이. 이 안에는 어떤 매력이 숨어 있을까요?
설렘을 안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바다 앞에 자리한 신흥해바리마을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기 오면 노란 보물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왔는데 잘 찾아왔어요?
-네, 맞게 잘 찾아오셨어요. 노란 향이 그윽한 황금빛이 물든 우리 마을의 특징이고 우리 남해의 상징물인 노란 걸 만날 수 있어요.
-혹시 뒤에 있는 이건가요?
-그렇죠. 이게 바로 유자라는 거죠.
-유자예요. 이 마을에 왜 유자가 유명해요?
-진짜요?
-그러면 유자가 잘 자라기에 좋은 환경이 이곳 남해예요?
-그렇죠, 아무래도 바다를 끼고 기후가 온화하고 따뜻하면서 기후 풍토가 아주 좋은 곳이라고 하는 게 바로 우리 남해의 특징적인 부분이에요.
-그러면 더 달달하고 그러나요?
-당도도 있기야 하지만 그래도 유자는 신맛의 느낌을 더 가져갈 수 있다고 그러죠.
-(해설) 연 평균 기온이 14도 이상인 남해는 유자가 자라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갖춰 전국 생산량의 40%를 책임지고 있는데요.
-그러면 유자 딸 때 주의해야 할 사항, 이런 거 있어요?
-많아요.
-왜요?
-그중 특히 주의할 거는 아름다움을 이렇게 내포를 하고 있는 데는 이렇게 보세요.
이렇게 가시가 있어요. 항상 이걸 유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가시가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가시를 또 보고 잘 보고 그다음에 유자를 따야 하는 거예요.
이러한 위험 요소가 따르는 거고. 안전하게 유자도 따고 나도 보호도 되고 그런 거예요.
-그러면 딸 때 어떻게 따면 돼요?
-이렇게 해서 따는데 딸 때는 여기를 보면 가시도 있지만 유자에서 바짝 이렇게 뚝.
-유자가 이렇게 예쁘게 똑 떨어졌어요.
-그렇죠.
-(해설) 유자 수확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열매를 손으로 일일이 따야 하는 데다 조금만 스쳐도 흠집이 나기 쉽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늘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퍼지는 향이 그 수고를 위로해 줍니다.
-여러분, 이거 하나씩 딸수록 유자 향이 여기를 가득 채우고 있어요.
방향제 따로 필요없는 천연 유자 향. 상큼해라.
-(해설) 따뜻한 남해에서는 다른 지역과 달리 첫 서리를 맞고 유자를 따는데요.
차가운 기운을 스친 뒤 수확하면 향도 색도 한층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향긋한 향 나지 않나요? 위원장님, 그런데 유자 모양이 다 똑같아 보이는데 이것도 좋은 유자, 이런 거 있어요?
-있을 수는 있죠.
-구별하는 거?
-다 똑같을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유자가 좋은 유자라고 하면 이렇게 커야 해요.
-일단 커야 하고.
-그리고 여기에 갑피가 우둘투둘하면서 이 배꼽 부위가 톡 튀어나와야 해요.
-이렇게.
-그러면 좋은 유자고 예쁜 유자다.
-그러면 이거 지금 봐서 모르니까 까 보면 안 돼요?
-까도 되죠. 한번 까 볼까요?
-지금 까 볼까요?
-정말 이러면 다음부터는 계속 까서 먹으려고 할 텐데요. 그러면 한번 까 보겠습니다.
이렇게 쭉 하고 쭉 하고 쭉 하고 쭉 이렇게 하면 따서 하면 쭉. 이게 알맹이 한번 보세요.
-껍질이 진짜 두껍네요.
-알맹이가 있고 속층이 있고 갑피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갑피가 두껍잖아요. 한번 먹어보실래요?
-벌써부터 침이 좔좔 나요. 약간 레몬 같기도 해요.
-그렇죠, 그런데 껍질부터 먼저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껍질이요? 껍질도 먹어요?
-껍질을 그냥 씹어 드셔 보세요.
-진짜요?
-뚝 떼어보세요. 그거 드셔 보세요.
-진짜 껍질 먹어요?
-네, 먹어도 돼요.
-유자 껍질.
-먹어볼까요, 저도 먼저 먹어볼까요?
-같이 먹어요.
-어때요? 맛있죠? 향긋해요. 깔끗해. 그렇죠?
-신맛이 느껴지면서도.
-그렇죠.
-깔끔하네요. 전혀 쌉쌀하거나 쓰지가 않네요.
-그다음에.
-셔.
-알맹이예요? 알맹이는 좀 시다 그랬죠? 알맹이는, 그런데 신 거 되게 좋아하시네. 그렇죠?
-그런데 진짜 레몬 같아요. 어떻게 유자가 레몬 같죠?
-아니, 레몬이 유자 같겠지.
-영차 영차.
-영차 영차. 힘이 들기는 드는구나. 천천히 놓으세요.
-저희가 이렇게 유자 한 박스를 수확했잖아요. 얘네가 어디로 가요?
-이걸 모아서 유통업체에 나가서 각종 제품을 만들어서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거죠.
-정말.
-그렇게 출하 전 준비 작업이죠.
-진짜 이 유자 하나가 작지만 주민들에게는 엄청나게 큰 존재일 것 같아요.
-그러면 이제 진짜 유자 없이 못 사시겠네요.
-그렇죠. 노래 한번 불러 볼까요?
-(함께) 유자 없인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맞아요?
-유자 없이 못 살아~
-(해설) 남해 곳곳에서 수확된 유자는 다양하게 활용되는데요.
그 변신을 확인하기 위해 첫 번째로 찾은 곳은 한 제과점입니다.
목표는 단 하나. 유자가 들어간 빵을 찾아보는데요.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제가 오늘 유자들을 보고 또 유자빵을 담아 왔는데요. 이거 만드신 분이 선생님 맞으실까요?
-네, 제가 개발해서 만들었습니다.
-아니, 어떻게 어쩌다가 유자로 다양한 빵들을 만들게 되신 거예요?
-이거는 남해가 우리나라에서 유자가 처음 들어온 데거든요.
그래서 이 남해 농산물을 가지고 빵을 만들어보자 해서 제가 이걸 개발하고 만들게 되었습니다.
-(해설) 이곳에서는 유자크림치즈빵에 카스텔라와 만주까지, 다양한 유자빵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제가 앞에서는 생 유자를 먹어봤다면 이번에는 다르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선생님께서 알려주실 건데요. 뭐 만들면 될까요?
-오늘은 유자쌀앙금만주를 만들 겁니다.
-그런데 유자만주는 처음 들어보거든요.
-그렇죠.
-뭐예요?
-그러면 더 촉촉하고.
-그렇죠.
-더 부드럽겠네요.
-그리고 이게 카스텔라 자체가 그냥 밀가루가 아니고 이게 쌀 50%, 밀가루 50%.
-진짜요?
-그래서 이걸 드시면 다른 밀가루 가지고 만든 카스텔라보다는 고소한 맛이 많습니다.
-저 같이 해 봐요.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됩니다.
-기대한 만큼 맛이 있어야 될 건데.
-해 봅시다.
-지금부터 한번 하겠습니다. 제가 먼저 시범을 한번 보여드릴게요.
이만큼 이렇게 떠서 이렇게 오므리면 됩니다. 그렇죠?
-만두처럼 그냥 해버리네요.
-그렇죠. 만두보다도 쉽죠. 그래서 이렇게 놓으시면 됩니다.
-하고.
-여기를 잡고 그리고 여기를 꼭 집으세요. 그렇죠. 그래서 유산지에.
-선생님. 제자가 사고를 쳤어요. 이건 제가 먹을게요.
-그렇게 하시죠.
-까꿍.
-지금 한번 드셔 보세요, 그러면.
-이게 진짜 만주가 엄청 촉촉하고 베어물자마자 상큼한 유자 향이 팍 퍼지면서 입안에도 그 신맛은 가시고 상큼함과 달달함만 남아 있어요.
저 잘 터뜨린 것 같아요. 먹고 싶었어요.
-(해설) 특히 이곳 유자빵에는 사장님이 정성껏 재배한 유자가 듬뿍 들어가 더욱 특별한데요.
지역과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이웃들을 위한 빵 나눔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짜잔, 제가 이렇게 해서 사장님께 기술을 배워서 유자만주를 처음으로 만들어 봤는데요.
진짜 이 유자 하나로 사장님은 남해 주민도 주민이고 어린이들도,
그리고 여기 찾아오는 단골 손님 모두까지 정말 모두에게 행복을 주고 있네요.
-그렇습니까? 감사합니다.
-이 상큼함과 사장님의 사랑이 듬뿍 들어간 유자쌀만주는 어디에만 있다?
-남해에만 있습니다.
-여러분, 남해로 드시러 오세요.
-(해설) 이어서 발걸음이 향한 곳은 남해 여행객들이라면 꼭 찾는다는 가게인데요.
-안녕하세요? 공간이 되게 따뜻한 분위기가 나서 너무 예뻐요.
-(해설) 다양한 제품과 소품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이곳에서 만나게 될 유자의 변신은 과연 무엇일까요?
-여기 되게 다양하게 뭐가 많은 것 같은데 어떤 곳이에요?
-제가 안 그래도 오늘 유자 수확하고 먹고 지금 유자들을 싹 모으고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 유자가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던데요.
-눈을 조금 더 크게 뜨시고 한번.
-눈을 크게 뜨고.
-찾아 보시겠어요?
-없어요. 주황색, 노란색 이런 게 없어요. 다 까만색이고.
-맞아요.
-흰색이고 안 보여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노란색의 유자가 아니라 조금 다른 모습의 유자인데요. 짠, 이게 유자입니다.
-이게 유자라고요?
-네.
-제가 아는 유자랑은 모양이 아예 다른데요. 꼭지만 똑같은 것 같아요.
-보통 유자차 이런 거 얘기하면 유자청이나 아니면 진짜 노란 껍질을 우려내서 마시는 걸 많이 생각하는데 이렇게 까만 유자차?
이런 건 처음인 것 같아요.
-그렇죠.
-벌써 설명만 들어도 향긋해서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
-한번 드셔보시겠어요?
-네.
-(해설) 남해의 토종 유자로 만든 유자병차는 뛰어난 희소성과 지역성을 인정 받아
올해 열린 경남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과연 어떤 매력이 담겨 있을까요?
-향은 일단 그냥 일반 차 향과 비슷하네요. 맛은 어떨지 마셔볼게요.
약간 겉은 고소함이 감싸고 있는데 속에서 상큼함이 팍 이렇게 퍼지는 느낌이에요.
-(해설) 9번의 찜과 건조를 거쳐 깊고 진한 유자병차.
여기에 유자의 껍질과 과육 추출액을 활용한 양갱까지.
-양갱에서는 그 유자의 신맛을 그대로 살린 조금의 달콤이 가미한 그런 양갱이에요.
그래서 입안에 상큼한 게 싹 정화시켜주는 느낌이에요.
-(해설) 새콤달콤 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린 유자 디저트에 행복이 절로 피어납니다.
-오늘 이렇게 남해에서 유자 수확도 하고 빵으로도 먹고 이렇게 차까지 온 입안을 다 유자로 가득 채웠는데요.
그 유자의 새콤함과 달콤함을 정말 한입에 다 느끼고 갑니다. 덕분에 오늘 기분까지 상큼해요.
-(해설) 한 알의 유자가 건넨 특별한 하루. 올겨울에는 여러분도 남해에서 유자와 함께 상큼한 행복을 누려보세요.
-유자는 색도 곱고 향도 좋아서 정말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과일인데요.
차는 물론이고 디저트까지 정말 활용도가 높네요.
-맞습니다. 특히 오늘 저는 유자병차라는 걸 처음 알았는데요.
이 유자의 속을 파내서 홍차를 넣은 후에 9번을 찌고 말린다고 하더라고요.
이 과정이 너무 정성스러워서 그 풍미도 남다를 것 같습니다.
-그 유자차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요.
저도 꼭 한번 마셔보고 싶은데 이게 겨울철 선물로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맞습니다. 상큼한 향과 톡 쏘는 맛이 일품인 유자는요.
알고 보면 영양도 정말 풍부하다고 합니다.
유자에는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 이상이 많아서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 예방,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고요.
구연산이 풍부해서 혈관 건강은 물론이고 피부 건강, 면역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정말 좋은 과일이네요. 그래서 맛과 건강을 생각하는 모든 분에게 사랑받는 과일이 아닐까 싶어요.
-맞습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유자를 재배해서 전국적으로 퍼뜨린 곳이 바로 남해 해바리마을이라고 하더라고요.
또 유자를 직접 수확해 볼 수 있다고 하니까요.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맞아요. 겨울철 여행으로 가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향도 좋고 맛도 좋은 남해 유자. 여러분도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남해 하면 이제 유자가 떠오를 것 같은데요. 은채 씨는 전주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아무래도 전주 하면 비빔, 비빔. 비빔밥이 떠오르고는 하거든요. 전주는 또 역사와 문화, 예술 도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네, 맞습니다. 조비빔 씨. 전주 하면 또 도시만의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실 것 같은데요.
최근 전주에 이 시기를 놓치면 내년을 기약해야 할 만큼 아름다운 곳들이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곳일지 지금 바로 떠나보시죠.
-(해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
울긋불긋하게 물든 단풍나무만 봐도 마음이 설레는 분들.
그런 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여러분 그런 순간이 있잖아요.
왜 맛집에 갔는데 아, 기다려야겠지 했는데 마침 테이블 하나가 남아 있고
또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는데 내가 타려고 했던 그 버스가 바로 도착하는 그런 순간.
이런 순간을 환상의 타이밍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여러분, 여행도 때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지금이 전주로 여행 가기 딱 좋은 순간이라고 합니다. 저와 함께 전주로 여행 떠나볼까요? 가시죠.
-(해설)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내년 가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2025년이 가기 전 지금 바로 전주로 떠나볼까요?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전주수목원입니다.
35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넓은 공간에 무려 30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이곳은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생태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매년 많은 사람이 휴식과 힐링을 위해 찾는 전주의 대표 명소입니다.
-확실히 지금 이 계절에 전주수목원을 와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단풍도 예쁘고 또 자연이 주는 편안함, 고즈넉함이 정말 좋은데요.
이렇게 계속 살면 힐링 될 것 같아요.
-(해설) 짙은 향기를 내뿜는 장미정원부터 수십여 종의 수목이 싱그러운 숲 내음을 전하고 사계절 푸르름을 품은 유리온실까지.
걸음걸음마다 자연이 선물한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듭니다.
-여기 둘러보니까 다양한 꽃이랑 또 나무가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는데요.
게다가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가족들이랑 나들이 오기 참 좋을 것 같아요.
-(해설) 초록 잎사귀 사이를 걷다 보면 그동안의 지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죠?
그런데 이때. 사람들의 발길이 멈춰 선 곳이 있었으니.
바로 전주수목원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포토존입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이곳이 바로 포토 스폿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또 사진 안 남겨 볼 수 없잖아요. 저도 빨리 줄 서볼게요.
-(해설) 자연을 벗 삼아 찍은 사진이라니. 얼마나 예쁠지 기대되는데요.
-하나, 둘, 셋.
-(해설) 울긋불긋한 단풍나무가 배경처럼 펼쳐져서일까요? 한 폭의 수채화 그림이 떠오를 만큼 정말 예쁘네요.
-안녕하세요?
-(함께) 안녕하세요?
-어디서 오셨어요?
-저희는 경남 창원에서 왔습니다.
-창원에서, 혹시 관계가 어떻게 되시나요?
-저희 중학교 때부터 30년지기 친구.
-30년지기.
-절친입니다.
-중학교 때 친구.
-창원에서 여기 전주까지 오신 거잖아요. 수목원 오니까 어떠세요?
-전주수목원.
-(함께) 놀러 오세요.
-(해설) 가을의 끝자락이자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요즘.
전주수목원에서 자연이 주는 싱그러움과 편안한 여유를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전주수목원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면 이번에는 전주의 대표 관광 명소, 전주한옥마을을 찾았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발 디딜 틈 없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요.
-전주한옥마을, 확실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 관광지답게 정말 많은 분이 있는데요.
-맞습니다.
-그렇죠.
-전주에 오시면 어디서 찍든 어떻게 찍든 막 찍어도 화보가 나온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알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해설사님이 한 번 더 소개해 주세요.
-(해설) 전주한옥마을에 왔다면 빼놓지 않고 들러야 할 명소가 있죠. 바로 경기전입니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전주에 딱 어울리는 곳인데요.
-저는 경기전이라는 곳을 들어올 생각을 못 했어요. 혹시 이곳이 어떤 곳인가요?
-(해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조선 왕조의 역사와 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고 한옥의 아름다움까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경기전.
꼭 한번 들러보세요. 이어서 둘러볼 곳은 전주한옥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전주향교입니다.
약 6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전주향교는 조선시대 유교의 가르침을 전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세운 교육 기관인데요.
사계절 중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든 지금 가장 빛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 은행나무들이 정말 많아요. 그러면 명륜당에 있는 은행나무가 제일 예쁘거든요. 그쪽으로 한번 가 보실까요?
-네.
-(해설) 전주향교 내에서도 가장 예쁘다는 명륜당 은행나무. 기대되는데요.
고즈넉한 뜰 한가운데에 우뚝 선 은행나무.
오랜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나무답게 웅장하면서도 멋스러운 자태를 보여줍니다.
여름에는 푸르름을, 가을에는 황금빛 융단을 깔아놓은 듯 노란 은행나무잎이 명륜당 앞마당을 가득 채웁니다.
-엄청 큰데요? 웅장해요.
-12월이 되면 더 예뻐진단 말이죠?
-네, 그렇죠.
-제가 사진 안 찍을 수 없잖아요.
-당연하죠. 예쁘게 찍어드리겠습니다.
-(해설)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 밑에서의 감성 사진이라니.
이 사진을 통해 오늘을 떠올릴 추억 하나가 더 추가되네요.
전주한옥마을의 특징 중 하나가 관광지를 오갈 때 걸어서 이동 가능하다는 건데요.
차를 타고 스쳐 지나칠 법한 풍경도 하나하나 눈에 담아봅니다.
-해설사님, 여기는 어떤 곳이죠?
-여기는 전주의 바람 쐬는 길입니다.
-확실히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바람 쐬는 길, 그런 명칭이 맞는 것 같아요.
-네, 맞습니다. 잠시 휴대전화를 접어 두고 천천히 전주천의 바람을 맞으면서 느끼면 좋겠습니다.
-(해설) 자연과 도시가 한데 어우러진 바람 쐬기 좋은 길.
이름에서 느껴지듯 전주한옥마을 인근에 자리하고 있지만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하는데요.
조용히 쉬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죠. 더 늦기 전에 전주한옥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볼까요?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바로 한복 대여점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해설)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한복은 물론이고 한복과 어울리는 각종 소품까지 준비되어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사장님? 이곳은 어떤 곳인가요?
-정말 눈 돌아가게 예쁜 한복들이 많은데 관광객들도 이렇게 한복을 주로 입고 구경을 하나요?
-그렇게 많은 분이 입으셨다면 안목이 있으실 것 같은데 저한테 어울리는 한복 추천해 주세요.
-요즘에는 전통 한복 쪽으로 많이 입으세요. 한옥과 어울리게 당의 스타일로 입으셔도 예쁘실 것 같아요.
-(해설) 안목과 센스를 겸비한 사장님께서 직접 한복을 골라 주신다는데요. 과연 우리 혜빈 씨 어떤 모습일까요?
-어때요? 저 이제 중전 같나요? 이제 전주한옥마을의 이곳저곳을 한번 둘러보려고요.
-(해설) 전주한옥마을의 인기는 밤까지 이어집니다. 낮부터 밤까지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데요.
-저녁 시간인데도 전주한옥마을에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계시네요. 저도 배가 고픈데 뭐 하나 먹을 걸 먹어야겠어요.
-(해설) 코끝을 간질이는 달콤한 간식부터 들고 다니며 가볍게 먹기 좋은 핑거 푸드까지.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가득한 전주한옥마을. 꼭 한번 들러보세요.
지금 떠나기 딱 좋은 전주 여행.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전주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한 전주남부시장 야시장입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되며 전주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인데요.
-회장님, 여기 분위기가 후끈후끈해요.
-그럼요.
-전주남부시장 야시장, 소개해 주시죠.
-정말 따뜻하고 또 뜨거운 시장인 것 같은데요. 저도 한번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야시장 하면 바가지요금을 떠올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기서는 그런 걱정 하실 필요 없습니다.
대부분의 음식이 6000원 이하로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는데요.
-여기 음식 냄새만 맡아도 꼬르륵꼬르륵 난리가 났습니다, 지금.
-(해설)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는 삼겹살에 양념과 밥을 넣고 돌돌돌 말아주면? 맛있겠다.
-짜잔. 드디어 제 김밥이 나왔습니다. 제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세요, 여러분?
당장 내 입안으로. 한입에 먹기도 좋을 것 같아요.
-(해설) 혜빈 씨, 삼겹살 김밥 맛은 어떤가요?
-고기가 좀 느끼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파절이가 이 느끼한 맛을 확 잡아줘서 끝도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해설) 가벼운 식사를 즐겼다면 이번에는 달콤한 디저트까지.
-시장에 이렇게 음식이 다양해졌는지 몰랐어요.
이렇게 바나나 푸딩이 있는 시장이 어디 있냐고요.
엄청 달콤하고 부드러워요. 그리고 달걀 과자뿐만 아니라 쿠키 분태가 같이 있거든요. 그래서 씹는 즐거움도 있어요.
-(해설) 맛의 고장 전주답게 다양한 먹거리가 함께하니 관광객들로 붐빌 만하겠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혹시 어디서 오셨나요?
-저는 서울에서 왔어요.
-서울에서. 서울에서 전주남부시장 야시장 어떻게 오셨어요?
-핫하다, 어떻게 시장 둘러보니까 핫한 것 같나요?
-먹을 게 너무 많아서 뭘 사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많아요.
-그러면 혹시 어떤 음식 드셨나요?
-닭 목살이랑 여기 피순대가 엄청 유명하다고 해서 피순대 먹었어요.
-야무지게 즐기신 것 같은데 확실히 와 보니까 핫한가요?
-완전 대박입니다.
-(해설) 다코야키, 소고기 초밥 등 저렴한 가격에 맛까지 꽉 채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싶다면 더 고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전주남부시장 야시장으로 고, 고, 고!
-올해가 가기 전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 중이시라면 또는 지친 일상 속에서
활력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전주로 떠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해설) 올가을 마지막 여행지로 손색 없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 풍성한 먹거리, 다양한 즐거움으로 가득한 전주.
올해의 마지막 페이지는 전주에서 채워 보세요.
-제가 SNS 속에서 전주수목원 사진을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러니까요. 저도 그 전주한옥마을은 정말 자주 가봤는데 사실 가서 먹다만 왔거든요.
경기전, 전주향교, 또 바람 쐬는 길까지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저도 전주한옥마을 가면 다시 한번 꼭 가 봐야 될 것 같아요.
-또 전주향교 하면 은행나무가 굉장히 유명한데요.
올해는 또 은행나무가 늦게 물들어서 지금이 딱 예쁘다고 합니다.
더 늦기 전에 여러분도 전주향교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주남부야시장이요. 전북의 대표 야시장답게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정말 풍성했는데요.
여러분도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전주 여행 꼭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은민 씨, 혹시 밥상에 늘 국이 있어야 한다는 편인가요? 아니면 혹시 없어도 괜찮다는 편이신가요?
-무조건 있어야죠. 국이 없더라도 찌개라도 있어야 밥을 먹었다는 기분이 듭니다.
-은민 씨처럼 이렇게 평소에 국물이 없으면 안 된다 하시는 분들 주목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추운 겨울에 따뜻한 몸을 녹여주는 국물 맛집을 준비했는데요.
국물 맛집 충주에서 찾아보겠습니다.
-충주 하면 사실 예로부터 공기 좋고 물 좋기로 정말 유명하잖아요.
그런 곳에서 인정받은 맛집이면 또 기대가 되는데요.
-맞습니다. 사실 국물이라는 건 요리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손맛과 정성의 시간이 스며든 결과물이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손맛의 정성과 깊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세 곳을 준비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속은 편안하게, 마음은 든든하게 데워주는 한 그릇의 국물 아닐까요?
한 숟가락 뜨는 순간 하루의 피로가 녹아내리는 충주의 국물 맛집들. 지금 소개합니다.
첫 번째로 찾은 곳은 포항동 주택가에 위치한 음식점.
다들 어떻게 알고 찾아오신 건지 점심시간부터 손님들로 북적북적합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마치 기다렸다는 듯 뜨끈한 한 모금에 집중하는 이 모습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요?
-(해설) 손님들이 극찬하는 그 맛의 비결을 알아보기 위해 주방으로 향했더니 엄청난 크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육수 냄비.
그 안에는 갖가지 채소와 소고기가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데요.
-(해설) 이 한 과정만 봐도 느껴집니다. 세상에, 정성도 이런 정성이 또 있을까요?
잡내가 날 틈도 없고 흐릿한 맛이 끼어들 틈도 없도록 몇 번이고 불순물을 제거해야 사장님이 원하는 쌀국수가 탄생한다는데요.
-(해설) 익숙하면서도 새롭고 담백하지만 존재감은 확실한 한 그릇.
향신료를 쓰지 않아도 깊은 풍미는 제대로 담았습니다.
그 결과 이 집 쌀국수 앞에서는 나이도, 취향도 의미 없는데요.
가족 외식으로도 혼밥으로도 딱 맞는 한 끼입니다.
-(해설) 여기에 한국인이라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빨간맛도 있습니다.
맑은 소고기 육수에 고추에 칼칼함을 살짝 더한 홍면은 한 입 맛보는 순간 혀끝을 톡 하고 깨우는데요.
-(해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몸보신이 필요한 이 시기에 더없이 제격인 곳입니다.
몸에 좋은 재료만 쏙쏙 담아 우려낸 진국의 힘. 맛도 건강도 놓치지 않는 보양 한 그릇.
한방삼계탕인데요. 그 육수 한번 보여드릴까요?
-(해설) 삼계탕 맛을 좌우하는 핵심 중의 핵심. 이 육수의 남다른 깊이를 보시라.
여기에 16가지 약재를 정성껏 오래 우려내니 이 집 국물이 남다를 수밖에 없겠죠.
-좀 알아내시려고 많은 연구를 하셨을 것 같아요.
-(해설) 이제 그 정성을 담아낼 준비가 시작됩니다.
깨끗이 손질한 영계 안에 찹쌀을 채워넣고 대추와 마늘 등으로 은은한 단맛과 향을 더해주는데요.
-(해설) 삼계탕 앞에서만큼은 그 어떤 타협도 없는 이곳.
닭의 크기부터 진하게 우린 한방 육수. 그리고 속을 채우는 재료 하나까지.
어떻게 이렇게까지 완벽을 추구할 수 있을까 했더니 이 마크들이 그 답을 말해줍니다.
-(해설) 국적도 문화도 다른 사람들에게 이미 인정 받은 삼계탕의 맛. 말해 뭐 합니까.
국물 쫙 머금은 이 야들야들한 살. 손님들도 한 점 먹자마자 바로 반응 나오는데요.
살은 힘 하나 들이지 않아도 스르르 풀리고 그 깊은 맛을 육수가 감싸 올라오니 계속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해설) 다음은 충주 로컬의 맛으로 승부수를 펼칠 곳입니다.
문을 열자마자 확 들어오는 매콤한 향으로 처음부터 기선제압을 하는 이 메뉴.
그냥 매운탕이라고 부르면 정말 곤란합니다. 충주 사람들이 계속해서 찾는 이유는 따로 있는데요.
-(해설) 손님들이 입 모아 칭찬하는 이 집 매운탕의 핵심. 다름아닌 민물새우인 새뱅이입니다.
이 작은 한 마리들이 모여 국물 전체의 분위기를 바꿔 놓는데요.
-(해설) 크기는 작아도 존재감은 절대 작지 않습니다.
끌어오를수록 새뱅이에서 나오는 감칠맛이 국물 속으로 깊게 스며들기 시작하는데요.
여기에 육수용 채소들로 시원한 맛을 더해주고 마지막으로 들어가는 이 가루들이 깔끔한 뒷맛을 책임지는 핵심이라는 점.
-(해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마지막까지 사장님의 신념이 드러나는 순간.
기본 채소, 새뱅이 육수만을 넣어 매운탕을 완성하는데요.
-(해설) 그리고 마무리는 미나리 대신 참나물을 올려 국물 맛을 한층 더 또렷하게 살려 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얼큰하지만 깔끔하고 강렬하지만 부담 없는 매운탕 맛에 모두 푹 빠진 것 같죠? 여기에 추가 사리는 또 하나의 별미.
-(해설) 칼국수는 면 한 올 한 올에 국물이 촘촘히 스며 들었고요.
수제비 사리는 새뱅이의 감칠맛에 쫄깃함까지 더했는데요.
이보다 더 든든한 한 끼가 어디에 있을까요?
저희 새뱅이매운탕 많이 찾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해설) 진한 국물처럼 오랫동안 여운을 주는 한 끼.
혹시 지금 속을 편안하게 해 줄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여러분도 이 맛 꼭 한번 느껴 보세요.
-세 곳 다 정말 개성이 뚜렷하네요.
이게 그냥 맛집이 아니라 각자만의 방식으로 국물의 깊이를 만들고 있다는 게 느껴졌는데요.
특히 육수에 대한 철학이 정말 확실하신 것 같아요.
-맞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이 첫 번째 쌀국수 한국식 맛집이 정말 인상 깊었는데요.
보통은 하나의 육수를 진하게 파는 편인데 이곳은 두 가지 육수를 따로 끓여서 섞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맛의 깊이와 깔끔함이 동시에 나오는 것 같은데요.
백면과 홍면 두 가지 다 맛보고 싶습니다.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세 번째 매운탕, 그곳의 맛이 정말 궁금했던 게요.
보통 매운탕 하면 생선 매운탕을 많이 떠올리시잖아요.
그런데 새뱅이라는 재료는 제가 사실 처음 들어봤는데 그 작은 민물새우에서 어떻게 그렇게 깊은 맛이 날지 궁금하더라고요.
-맞습니다. 충주에는 바다가 없는 대신 금강을 비롯해서 크고 작은 하천, 또 호수, 또 저수지가 사방에 펼쳐져 있는데요.
덕분에 민물 재료로 맛을 내는 문화가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합니다.
또 새뱅이는요, 끓일 때 칼슘이나 단백질 분해에서 생기는 감칠맛 성분이 빠르게 국물이 스며들어서 맑은데도 시원하고
또 얼큰한데도 깔끔한 맛을 내는 데 일품이라고 하네요.
-은채 씨 설명만 들어도 정말 배가 고파지는데 이거는 제가 직접 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이거 한 입 딱 뜨면 무슨 맛인지 알 것 같아요.
-맞습니다. 오늘 보신 이 음식들 다 기억해 두셨다가요, 충주 미식 여행 직접 체험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게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딱 향을 맡았을 때 감동은 배가 되거든요.
-맞습니다. 요즘처럼 이렇게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요.
이렇게 따뜻한 국물 한 숟가락 딱 떴을 때 몸에서 살겠다 싶은 기분이 들 때가 있잖아요.
-알죠, 알죠. 한국인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지 않을까 싶은데요.
거기에 충주하면 왜 신혼여행지로 유명했던 수안보 온천 있잖아요.
-잘 아시네요. 이 수안보 온천은 약 3만 년 전부터 솟아오른 천연 온천수도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온천인데요.
태조 이성계가 욕창을 치료하기 위해서 이곳을 종종 찾고는 했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정말 역사가 깊은 곳입니다.
특히 이 온천수에는 인체에 유익한 각종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신경통, 류머티즘,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요즘 같은 때 또 온천욕을 하고 국물 요리 먹으면 몸도 뜨끈해지고 노곤노곤해지면서 감기도 뚝 떨어질 것 같아요.
-정말 완벽한 여행 코스네요. 특히 부모님 모시고 가면 우리 아들 효자다, 우리 딸 효녀다. 이런 칭찬 받을 수 있겠는데요?
-여러분도 이제 이번 주말에 또 부모님 모시고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해줄 충주 여행 계획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맛집과 여행 정보로 제 메모장이 아주 꽉 찼는데요.
다양한 정보 중에서 내 취향에 맞는 정보들만 쏙쏙 골라서 고유한 나만의 즐거움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 더 알찬 정보들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시간에 만나요.
-안녕.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