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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세모 - 2026년 붉은 말의 해, 기운 충전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등록일 : 2026-01-22 09:52:55.0
조회수 : 24
-내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안녕하세요, 김은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조은채입니다.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네모 세모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6년 올해는 아주 특별한 해입니다. 60년 만에 단 한 번 돌아오는 병오년 붉은 말의 해이기 때문인데요.
-예로부터 말은 지혜로운 동물로 불렸고요. 특히 멀리 달릴 수 있는 힘과 자유 활력의 상징이었다고 해요. 혹시 은채 씨는 무슨 띠인가요?
-저는 2년만 늦게 태어났어도 말띠가 될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용띠입니다.
-그런데 좀 멋있는 띠네요. 저는 사실 닭띠거든요.
사실 올해는 그 힘차게 달리는 말에 붉은색까지 더해져서 뭔가 좀 활력이 넘치는 도약의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맞습니다. 이 강력한 기운을 맞아서 여러분도 올 한 해 붉은 말처럼 힘차게 달려보시면 좋겠습니다.
-벌써 막 기운이 샘솟는 것 같은데 은채 씨는 올해 새해 소망이 어떤 거예요?
-저는 욕심이 좀 많아서요. 일도 건강도 사랑도 명예까지 다 빌었거든요.
-진짜 욕심쟁이네요. 방금 말하신 것처럼. 근데 또 가장 중요한 게 있어요.
그 말하신 것 중에 건강을 빼놓을 수가 없잖아요.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도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은민 씨는 또 혹시 새해를 맞아서 여행 다녀오신 곳 있으신가요?
-저도 뭔가 좀 새로운 곳으로 떠나보고 싶기는 한데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고 사실 정하지 못했어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저에게 집중해 주셔야 합니다. 힘과 도약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서요.
좋은 기운을 듬뿍 줄 수 있는 여행지를 준비했거든요.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해설) 2026년 붉은 말의 해가 힘차게 시작됐습니다.
연초가 되면 누구나 한 번쯤은 새로운 한 해가 무탈히 흘러가길 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게 되는데요.
그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길 꿈꾸며 구미의 3대 명당으로 기운 충전 새해 여행을 떠나봅니다.
-기대되지 않아요? 저와 함께 지금 바로 떠나보실까요? 이루리 이루리라 소원 들어주세요.
-(해설) 새해 첫 명당으로 찾은 곳은 태양의 정기를 품은 구미의 명산 금오산입니다.
해발 976m로 제법 높지만 케이블카 덕분에 접근성은 좋은 편인데요. 단숨에 도착한 산 중턱의 사찰 이곳이 하차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가 여기 내리자마자 앞에 소원탑도 있고 엄청 멋진 절이 반겨주는 것 같아요. 여기 어디예요?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인접해 있는 해운사라는 절입니다.
여러분들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바다와 구름이 느껴지죠.
바다와 구름처럼 넓고 깊은 마음을 품을 수 있는 그런 아담한 사찰입니다.
-제가 지금 마음이 얕고 좁거든요.
-그럼 이곳에 들어가시면 리포터님의 마음이 넓고 깊어지실 겁니다. 여러분 안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당장 가볼게요. 고고. 마음 찾으러 가야겠어요.
-(해설) 사찰 특유의 고요한 분위기가 흐트러진 마음을 가다듬고 잠시 숨을 고르게 합니다.
-저희 지금 어디 올라가는 거예요?
-지금 여러분들 두 번째 명소 아름다운 대혜 폭포를 올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대혜 폭포요?
-대혜 큰 은혜를 입었다는 폭포입니다.
여러분들이 직접 올라가서 보시면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그 폭포수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그런 명소입니다.
한번 올라가 보실까요?
-근데 이름은 진짜 폭포인데 물은 약간 시냇물처럼 쫄쫄쫄쫄쫄 흐르고 있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대폭포의 맑은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오늘 위안을 삼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다행이네요.
-(해설) 대혜폭포는 화강암 기암괴석을 따라 물줄기가 수직으로 떨어지는 곳인데요.
-물줄기가 조금 약하긴 하지만 물이 이렇게 내려오면 떨어지는 저 부분에 물보라가
많이 있는 날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이 있는 곳입니다.
혹시 이런 말 들어보셨어요? 산이 좋으면은 좋은 인물이 많이 나고 물이 좋으면은 인심이 좋다 하잖아요.
오늘 물은 적지만 이곳이 바로 그런 명소이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는 곳입니다.
-오늘 인심을 한아름 담아 가야겠네요.
-인심 듬뿍, 좋은 인심 듬뿍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해설) 폭포에서 떨어진 물은 계곡을 따라 흘러 낙동강으로 이어지는데요.
추운 날씨 탓에 물줄기의 장관은 보지 못했지만 자연의 웅장한 기운만큼은 충분히 느끼고 갑니다.
-여기 올라가면 이제 굴이에요?
-여기에 올라가면 도선굴을 만납니다.
도선굴이라는 것은 신라 말에 도선 국사께서 이곳이 굉장히 명당이다 보니까
여기에서 수행을 하셨던 그런 장소라 저희가 도성굴이라고 그렇게 부르는 곳입니다.
-근데 올라가는 길이 쉽지가 않네요.
-그렇죠. 생각보다 여기가 조금 가파른 곳이기도 합니다.
-조심하셔야겠다.
-조심하셔야 됩니다.
-이게 바위가 진짜 계단이 된 느낌이에요. 바로 앞에 굴이 있어요. 굴을 진짜 처음 봐서 엄청 웅장한 느낌이 들거든요.
-되게 웅장하죠. 여기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천연 동굴입니다.
-진짜 굴이 앞에 나타났어요, 선생님.
-여기서 뒤를 한번 돌아보세요.
-뒤를?
-멋있죠? 구미 시내 전경이 보이고 아까 타고 오셨던 케이블카가 지금 내려가고 있어요.
-(해설) 탁 트인 풍경 앞에 서니 괜히 마음까지 환해지는 느낌인데요.
-가족끼리 올라오셔서 막 사진 찍고 이런 모습 너무 보기 좋더라고요. 어떻게 오셨어요?
-모처럼 이제 저기 얼굴도 보고 싶고 사돈하고 같이. 뭐 딸은 옆에 있으니까 자주 보지만 사돈은 자주 못 보거든요.
그래서 같이 뭐 맛있는 것도 먹고. 그러려고.
-올라오니까 정말 뭐 참 공기도 좋고 소나무가 싱싱한 거 보니까 여기는 정말 공기도 좋고 좋은 지역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
-혹시 올라와 보니까 어떠세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진짜 다 계절별로 이렇게 와야 되겠어요 공기 소 굿.
-좋아요.
-좋아요.
-(해설) 자연이 빚은 걸작들 사이에서 몸과 마음의 좋은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곳 구미의 명당 금오산입니다.
그러면 이번엔 산에서 내려와 땅 아래의 기운을 느껴볼까요? 대체 어떤 곳일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들어올 때 신라불교초전지 이 글을 보고 들어왔거든요. 혹시 여기가 어떤 곳인가요?
-초전지라는 말은 저희가 사용하지도 들어본 경험도 별로 없으실 건데요.
-엄청 생소해요.
-초전지라고 하는 말은 처음 전해진 장소를 뜻합니다.
-그럼 여기가 신라의 불교가 처음 전해진 곳인 거예요?
-맞습니다. 저희가 흔히 신라 불교 하면은 경주가 생각나실 텐데요.
사실은 경주가 신라 불교가 처음 들어온 곳이 아니라 경주에서 많이 멀리 떨어진 이곳 구미가 신라 불교가 제일 처음 들어온 곳입니다.
-(해설) 본격적인 관람에 앞서 의복부터 제대로 갖춰 봅니다.
-여러분 제가 신라 의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이거 공주라고 적혀 있어서 공주가 돼 보고 싶어서 못 이룬 꿈을 신라에서 이뤄보고자 입어봤습니다.
이렇게 그 시대로 돌아가 봐서 신라의 불교를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가자구나.
-(해설) 기념관에서는 신라의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을 중심으로 신라 불교의 시작과 발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데요.
-오른쪽에 보시면 옛 고서가 있는데요. 바로 삼국유사입니다.
-이게 그렇게 귀가 솔도록 듣던 삼국유사네요. 이게 진짜 삼국유사 본판이에요?
-본판은 아니지만 본판에 나와 있는 이야기를 저희가 이렇게 실어 놓았습니다.
-그래도 모양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네요.
-맞습니다.
-그분이 그러면 여기 구미의 이야기를 처음 전해준 거예요?
-맞습니다.
-신기하네요. 그 이야기가 삼국유사에도 있는 거예요?
-맞습니다. 삼국유사에 나와 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저희가 아도화상의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전해주고 있습니다.
담벼락에 계신 두 분 참 인상이 좋아 보이시죠?
-누구신데 저희를 이렇게 반겨주시는 거예요.
-공주인 줄 알고 반겨주시는 것 같은데요. 공주님 혹시 어디 아프신 데는 없으신가요?
-저는 다 아픕니다. 체력도 힘들고요.
-실제로 신라에 왔던 아도화상이 있었던 그 시기에 신라 공주가 굉장히 아팠다고 하네요.
-어떻게 해요, 그러면? 진짜요? 선생님 제가 아프면 기도해 주실 수 있습니까?
-그럼요.
-감사해요.
-그래서 아픈 거에는 사실은 뭐 병원에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성이 첫 번째구나라는 것을 우리는 이런 옛 이야기에서 또 많이 배우기도 합니다.
-좋네요.
-(해설) 그럼 다음 관으로 이동해 볼까요?
-이 화려한 그림들은 뭐예요?
-혹시 이런 그림 보신 적 있으세요?
-약간 절 가면 있었던 거 같아요.
-절에서 보신 적은 있으세요? 맞습니다. 이건 아마 사찰에 가시면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부처님이 태어나셔서 돌아가실 때까지 일생을 여덟 폭의 그림에 담았다고 해서 팔상도라고 합니다.
-(해설) 종교를 떠나 삶의 자세를 돌아볼 수 있는 이곳.
-불상도 있고 뭐가 되게 다양하게 있네요.
-전모레가정이라고 하는 우물이 나오는데요.
이게 바로 도리사가 아닌 이곳 초전지를 상징하는 유물과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초전지를 상징하는 거기 때문에 꼭 보고 가시는 거 추천해드려요.
-알겠습니다. 오늘 진짜 구미 불교의 시작부터 지금 남아 있는 것까지 정말 불교 문화를 제대로 파악하고 가네요.
-오늘 정말 우리 불교를 다시 한번 둘러보는 좋은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너무 신기해요.
-(해설) 1600년 전 불교의 시작을 품고 수많은 이들의 삶과 문화가 겹겹이 쌓인 자리. 새해를 맞아 초심을 다지기 좋은 의미 있는 명당입니다.
-하나 둘둘둘 하나 둘둘둘. 안녕. 말이 계속 열심히 운동하고 있어요. 둘둘 저도 달리러 가볼게요.
사장님 제가 들어오자마자 말이랑 열심히 달리기로 했잖아요.
여기는 이제 말을 탈 수 있는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승마 체험도 하고 여기는 특히 낙동강변 18km를 외성로를 관에서 구미시에서 만들어 줬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18km를 뭐 바람과 함께 멋지게 달리는 데예요.
-말만 들어도 너무 아름다워요.
-(해설) 국내 최초로 조성됐다는 구미의 승마길.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품은 강변을 달리며 자연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설명만 들어도 좀 멋지게 딱 타고 있는 저의 모습이 그려지거든요. 저도 오늘 낙동강변 옆을 달릴 수 있나요?
-그런데 그거는 조금은 기술적으로 배워야 되니까 오늘은 여기 내에서 관 내에서 트랙에서 한번 타보시고 좀 배워서 그냥 밖에 나가는 걸로.
오늘은 안에서 타는 걸로 체험하는 걸로.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안전이 최우선이니까 오늘은 안에서 헛둘 달려볼게요.
-(해설) 오늘의 파트너는 순백의 말 셀리노입니다.
-셀리노, 잘 부탁해. 잘 태워줘. 그럼 이렇게 승마를 하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이나 조심해야 될 거 있어요?
-말은 겁이 많은 동물이라 이제 뒤쪽으로 가면 적으로 간주하고 찰 수가 있어요.
그런데 말들은 이렇게 착하니까 칭찬을 많이 해 주면 좋아합니다.
-너 내가 마음에 드는구나. 그러면 뒤로 가지 않고 칭찬 많이 해주기 알겠습니다.
-(해설) 승마는 말과 함께 걷는 것부터 시작하는데요.
처음엔 좀 긴장되지만 몇 분 지나면 말의 리듬에 자연스레 몸이 맞춰집니다.
-셀리노 등뼈가 다 느껴져요. 진짜 교감하고 있어요.
-다 높죠?
-키도 엄청 큰데요. 마셔보지 못한 공기.
-(해설) 기운 받기 성공.
-셀리노 고마워. 우리 셀리노의 기운을 받아서 제가 더 행복하고 더더 대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고마운 친구.
-(해설) 또 올해의 주인공들이 모여 있는 마구간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죠.
-얘들아 내가 왔다. 다들 나를 보거라. 진짜 저만 보고 있는데요. 빨리 순차적으로 순회 한번 돌아야겠어요.
-(해설) 한 해가 잘 풀리길 바라는 마음을 먹이에 담아 전해봅니다.
-마지막 친구까지 클리어.
-(해설) 추진력과 도약을 상징하는 동물 말. 그 기세만큼이나 다들 힘차고 단단한 한 해가 되길 고히 바라봅니다.
-새로운 출발점에 선 2026년. 마음을 다잡고 기운을 채우고 싶다면 여러분도 구미로 떠나보세요.
-저는 이번 영상 보면서 고민 끝냈습니다. 2026년 첫 여행 구미로 가야겠네요.
-구미 여행 하니까 저도 막 구미가 당기는데요.
소원도 빌고 또 기운도 충전하고 마음가짐까지 다잡을 수 있으니까 이거 새해 여행으로 딱이네요, 딱.
-저는 그거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금오산이 가장 끌리더라고요. 일단 뭐 힘들게 등산할 필요가 없고요.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사찰이랑 석굴도 보고 또 큰 은혜를 베푼다는 폭포까지 보고 나면 올 한 해 뭔가 좋은 일들만 가득할 것 같아요.
-맞습니다. 또 구미에는 전국 최초로 조성이 된 승마길이 있는데요.
말과 함께 달리면서 그 기운을 잔뜩 받아가실 수가 있다고 합니다.
초보자분들은 실내 위주로 말 먹이주기 체험이나 단계별 교육부터 진행한다고 하니까요.
잘 모르시는 분들도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라 불교 초전지에서는 신라시대 의상 체험뿐 아니라 전통 가옥 체험도 해볼 수 있는데요.
사전 신청을 통해서 누구나 하룻밤 머물 수 있다고 하니까요.
구미 여행 계획하신다면 한번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제가 듣기로 은민 씨가 소문난 미식가라고 하던데 맞나요?
-소문이 또 거기까지 났나요? 제가 음식이 정말 없어서 못 먹죠.
사실 가리는 음식도 없고 제가 좀 먹는 걸 좋아해서 다이어트 항상 실패합니다.
-그래도 가리는 음식이 없다고 해도 음식 조합을 이야기했을 때 좀 갸웃거리게 되는 그런 조합이 있거든요.
-그렇죠. 그런데 막상 먹어보고 나면 그래서 이 조합으로 나왔구나 싶어서 고개가 좀 끄덕여지기도 하고요.
그게 좀 익숙한 음식보다 더 기억에 남는 것 같기도 해요.
-맞습니다. 그렇다면 잘 찾아오셨습니다. 오늘은 그런 음식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익숙한 메뉴에 상상력을 더한 그 맛 대전에서 만나보시죠.
-(해설) 하루 세 끼 늘 먹던 익숙한 맛은 이제 그만.
남다른 아이디어와 과감한 시도로 미식가들의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하는 요리들.
한입 베어무는 순간 이곳에서 맛의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지금부터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맛의 세계로 함께 떠나볼까요?
첫 번째로 대전 중리동의 김밥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익숙한 메뉴 사이에 눈에 띄는 김밥이 있었으니 바로 이겁니다.
튀김 소보로로 사랑받아온 대전. 이번엔 소보로 김밥으로 접수합니다.
밥을 먼저 고르게 펼치고 김을 한 번 뒤집은 뒤 속재료를 듬뿍 올려주는데요.
그런데 이 정도면 많아도 너무 많은 거 아닌가요. 이제 본격적으로 소보로 김밥으로 변신해 볼까요?
단단하게 말아둔 김밥에 튀김 가루를 골고루 입혀주는데요. 이 한 번의 과정으로 완전히 바뀐 김밥의 운명.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돌아. 이것은 튀김인가 김밥인가. 익숙한 김밥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는 방법.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조합 소보로 김밥입니다. 그 맛 정말 궁금하죠?
-소보로 김밥인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비주얼이 장난 아니네요.
안에 있는 치즈랑 속재료들하고 겉바속촉한 게 궁합이 기가 막히네요.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게 예술입니다. 강추합니다, 강추.
-(해설) 김밥과 튀김의 경계를 허문 이 맛, 바삭한 튀김 옷에 푸짐한 김밥 속까지 더해져 먹는 속도도 몰입도도 점점 가속이 붙는데요.
김밥 한 줄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이 속도, 하정우 배우의 김 먹방도 잠시 밀려날 기세죠.
다음으로 향한 곳은 둔산동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점심시간만 되면 사람들 젓가락이 바빠지는 이곳. 그런데 말이죠.
익숙해 보이는 이 음식에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큼지막한 돼지 목뼈가 통째로 올라간 이 비주얼.
이름부터 남다른 왕뼈 칼국수 되시겠습니다. 그런데 보고 있자니 도대체 누가 주인공인 건지 고개가 갸웃해지는데요.
커다란 솥에 가득 담긴 오늘의 주인공 돼지 목뼈들.
이제 본격적으로 조리가 시작되려나 싶었는데 갑자기 된장이 등장하고 그것도 그냥 넣는 것도 아닌 체에 천천히 거르기 시작하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 신기한 장면이 등장합니다. 갑자기 무언가를 들고 와서 이번엔 콸콸콸콸콸 부어주는데요.
색깔을 보니 어라 이거 막걸리 아닌가요?
이런 세심한 관리 덕분에 국물은 진하지만 부담 없고 마지막 한 숟갈까지 깔끔한 맛이 살아있다고 하는데요.
이 모든 과정이 모여 이 집만의 맛을 완성합니다.
부드럽게 풀어진 살코기와 진한 뼈 육수, 쫄깃한 면발의 조화가 한 그릇에 담겼습니다.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젓가락질에서 전해지는 이 만족감. 얼마나 맛있길래 그래요.
-사장님, 제가 설거지거리 줄여드렸습니다. 완뚝이에요.
-(해설) 그리고 이번엔 얼큰함으로 승부하는 메뉴입니다.
칼칼한 육개장 양념이 쏙 배인 얼큰 뼈 육개장인데요.
한 숟갈 뜨는 순간 얼큰함이 확 올라오고 뒤이어 느껴지는 뼈 육수의 깊은 맛이 손님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대전 도안동에 위치한 음식점. 매장이 오픈하기 훨씬 전부터 이미 문이 열려 있는 이곳.
주방에는 분주하게 무언가를 준비 중인데요. 도대체 이게 다 뭐래요?
정해진 온도에서 오랜 시간 천천히 익혀 촉촉함을 극대화하는 수비드 방식.
이 과정을 거치면서 이 집 통닭의 맛과 식감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얼음을 와르르르 붓는 사장님. 방금까지 정성껏 익힌 닭을 왜 갑자기 얼음으로 식히는 걸까요?
이 조합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긴 준비 끝에 오븐으로 향한 치킨.
이제 오븐 속에서 마지막 열을 입으며 비로소 겉은 바삭하게 속은 육즙 가득한 통닭으로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님상 위에서 펼쳐지는 또 한 번의 퍼포먼스.
그야말로 화룡점정이죠. 수비드로 촉촉함을 살리고 오븐과 불쇼로 마무리한 통닭의 위력.
여기에 파스타 면까지 곁들이니 이색 조합의 매력이 한층 더 살아나는데요. 이쯤 되면 반하지 않기가 더 어렵겠죠.
이뿐만 아니라 양배추와 가스오부시를 듬뿍 올린 동경닭과 또띠아에 싸먹는 재미가 있는 멕시칸 스타일 타코닭까지.
세계 각국의 맛을 통닭 한 마리에 담아내 이색 조합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음식들에 상상력을 더해 완성한 대전의 이색 조합 맛집들.
다음엔 또 어떤 조합이 우리의 입맛을 놀라게 할까요? 기대해 주세요.
-저는 오늘 영상 보면서 처음에는 고개가 갸웃하다가 나중에는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왜 사람들이 이 맛집을 찾는지 이해가 됐던 게 이게 이색 조합인데 절대 무리한 조합은 아니네요.
-맞습니다. 저는 이 소보로 김밥이 제일 인상 깊었는데요.
이 소보로 가루가 김밥 위에 올라가면 어떨까 생각을 했는데 단면을 보니까 믿음이 확 가더라고요. 겉바속촉 아니겠어요?
-맞아요. 사실 생각해 보면 김밥은 어떤 속재료가 들어가도 참 어울리는 음식 같은데요.
이게 또 김밥은 집집마다 다르기도 하고 지역마다도 다 다르잖아요.
-맞습니다. 김밥이 오늘날의 형태가 되기까지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예전에는 김에 밥을 싸 먹는 것을 시작으로 이렇게 재료가 점점 늘어난 거죠.
-그러고 보면 그 김에 밥을 싸 먹는 문화가 우리한테 굉장히 또 오래된 방식이네요.
-맞아요.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도시락 문화가 전해지면서 노리마키에서 왔다 이런 이야기가
있기는 했는데 한국도 예전부터 김에 밥을 싸 먹는 복삼 문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맞아요. 사실 그 아주 오래전부터 정월 대보름에 오곡밥에 김을 싸서 묵은 나물을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는 말도 있잖아요.
-맞습니다. 1970년도부터는 소풍이나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주먹밥에서 김밥으로 발전을 한 건데요.
소시지나 게맛살 같은 재료까지 더해지면서 오늘날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그 김밥의 형태가 된 거죠.
-사실 그 오늘 나온 소보로 김밥도 완전히 새로운 형태라고 보기보다는
지금까지 전해져 온 김밥의 역사에 좀 새로운 시도를 했다 이렇게 봐도 될 것 같아요.
-맞습니다. 그래서 이색 조합이지만 어색하지 않았던 건데요.
김밥이라는 게 이렇게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음식이잖아요.
-저는 사실 보면서 그다음에 소개된 왕뼈 칼국수도 이색 조합이라는 말이 딱 어울렸던 것 같더라고요.
은채 씨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보면서 그 그릇 위에 왕뼈가 올라간 거 보고 좀 놀랐잖아요.
근데 이게 보다 보니까 칼국수랑 해장국을 한꺼번에 먹는 느낌이 나서 두 가지 음식을 같이 먹는 기분이 좀 좋을 것 같더라고요.
-맞습니다. 저는 또 치킨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동안 제가 모든 치킨을 다 섭렵했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제가 너무 자만했습니다. 반성하게 되네요.
-근데 보니까 이탈리아 요리 같은 느낌도 나고요. 치킨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절대 지나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오늘 소개한 메뉴들을 보니까 이색 조합이지만 다 이유가 있는 조합이더라고요.
-이 상상력을 더한 대전 맛집들 앞으로는 어떤 음식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이 폭염, 가뭄, 홍수, 해수면 상승 등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지구가 펄펄 끓고 있다는 사실 모두가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사실 기후위기 시대라고도 하잖아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도 봄,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이 굉장히 길어졌어요.
정말 지구가 위기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계신 히어로들이 있습니다.
과연 누구일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도로 위 꽉 찬 차량과 쌓일 대로 쌓인 일회용품들.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걸 알지만 무심결에 편리함을 택하진 않으셨나요?
-북극곰아 가지 마. 이 북극곰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삶이 위태로워지고 있다는 사실 여러분들 다 알고 계실 겁니다.
이 북극곰의 삶을 지키고 이 지구를 지키려면 지구의 온도를 내리는 게 중요한데요.
이 전주에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들이 있다고 해서 제가 찾아와 봤습니다.
그 히어로들 우리 같이 찾으러 가보시죠. 북극곰아 기다려, 구해줄게.
-(해설) 오늘 당신의 선택이 지구를 바꿉니다.
비건, 제로 웨이스트 등 전주 시민들의 생생한 친환경 리얼 라이프를 지금 소개합니다.
지구를 식히는 전주의 히어로들을 만나기 위해 처음 찾은 곳은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한 집입니다.
겉으로 봐선 여느 가정집과 다를 게 없어 보이는데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기 굉장히 따뜻한 집 같은 느낌이에요. 여기 뭐 하는 곳이에요?
그러면 이 비건 집밥을 통해서 이 지구를 지킬 수 있는 건가요?
그럼 오늘은 어떤 메뉴로 좀 집밥 만들어 볼 수 있을까요?
-춥기도 하니까 따뜻하게 팥죽 끓여 먹고 그리고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음식이 있는데 중식으로 보통 많이 해 먹는 유린기 있죠.
그거를 버섯으로 하는 거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해설) 비건이라고 하면 육류 대신 채소를 섭취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전주 비건 위크 회원들은 매주 월요일 이곳에 모여 비건 집밥을 만들어 먹으며 자신의 가치관 실현과 환경 지키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오늘 메뉴는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데워줄 팥죽과 버섯으로 만든 유린기입니다.
-저 새송이를 이렇게 결대로 찢어보는 건 처음이거든요. 왜 이렇게 찢고 있는 거예요?
음식을 먹었을 때 우리가 어떻게 지구 온도를 낮출 수 있는.
-(해설) 과거에는 종교적 개인적 신념에 의해 비건을 시작했는데요.
최근에는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선택적으로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직접 요리를 해야 해서 번거로울 수 있지만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멈출 수 없다는데요.
-저는 뭔가 멀게만 느껴지고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과정이 되게 간단하네요. 이런 경험이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직접 해보면서 어려운 게 아니라 쉬워서 또 집에 가서도 또 다시 해볼 수 있는 거.
-그렇죠.
-이게 약간 실천의 시작인 것 같아요.
-(해설) 새송이버섯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는데요.
여기에 양상추와 유린기 소스를 부어주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새송이 버섯 유린기 완성.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젓갈을 넣지 않고 오로지 채소를 이용해 만든 김치도 곁들여 주는데요.
오늘의 비건 집밥 완성.
-지금 색깔도 너무 예쁘고 우리 빨리 나눠 먹어요. 맛있게 드세요.
-(해설) 전주 비건 위크 식구들과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눠 먹는데요.
-원래 그냥 먹던 음식들 같아요.
-(해설) 비건이라고 하면 뭔가 색다르고 실천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평소 먹는 음식과 크게 다르지 않죠.
-팥의 고소한 맛에 제가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또 은근히 이렇게 먹으면서 보니까 단맛도 많이 나고.
저는 고기 유린기보다 더 깔끔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오히려 막 퍽퍽하거나 막 씹기 너무 힘들거나 그러지 않고 오히려 채즙이 또 나오니까 더 꿀떡꿀떡 넘어가는데요.
-또 색색깔이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 먹을 때 좀 더 즐거운 거 같아요.
-(해설) 비건 집밥을 통해 레시피 공유는 물론이고 함께 먹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어 참여율이 높다고 하네요.
-집밥처럼 따뜻한 비건식 너무 잘 먹었어요, 선생님. 앞으로 이 지향집이 또 추구하는 목표가 있을까요?
-(해설) 지구를 지키는 전주의 히어로들. 두 번째 주인공은 전주 서학동 예술마을에서 특별한 매장을 운영 중인데요.
-안녕하세요. 예쁜 소품도 많고 이 공간 향기도 너무 좋은데요.
제가 전주에 이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들이 있다고 해서 지금 찾아다니는데 이 공간에도 히어로가 있나요?
-네, 바로 저입니다.
-어떤 히어로세요.
-제로 웨이스트. 그리고 비건.
-합쳐진.
-그리고 뒤에 보시면 마트가 있잖아요.
-(해설)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제품들을 판매 중이지만 마트와 다른 부분이 있다면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한다는 건데요.
바로 이 소분 코너에서 이 상점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죠.
-사실 또 재료가 많이 들잖아요. 근데 딱 한 장 분량으로 가져갈 수 있는 거죠.
-내가 원하는 만큼.
-(해설) 다양한 식재료를 소분해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구매할 수 있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것만 놓고 봐도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 맞는 것 같죠?
-여기는 또 엄청 큰 통들이 있네요. 어떻게 보면 향신료처럼 원하는 만큼 가져가실 수가 있는 거네요.
여기 위에는 또 비누 종류들이 되게 많네요. 저도 이거 하나 사 가고 싶은데요.
이거 직접 만들 수 있는 거예요. 좋아요.
-(해설) 제로 웨이스트 샵을 운영하는 것 이외에도 더 많은 사람이 환경에
관심 갖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고체 샴푸바, 주방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도 운영 중인데요.
-이 오일을 확실히 넣으니까 이 상큼한 레몬 향기가 쫙 하고 퍼지는 게 요걸로 설거지하면 기분이 좋아지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설)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아서 좋고 화학 첨가물을 최소화해서 더 좋고 게다가 세상에 하나뿐인 주방 비누니 더 의미 있겠죠.
-이거는 지금 주방 비누를 만드는 거잖아요. 뭔가 재료가 조금씩 달라지면 뭐 샴푸바나 린스바나 이런 거 다 만들 수 있는 거예요?
-여기가 오늘이 지금 주방 비누였는데 조금만 재료만 변형하면은 예를 들어서
머리에 좋은 오일이라든지 아니면 또 가루를 넣으면은 샴푸를 바로 사용할 수도 있고요.
-(해설)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고 또 다양한 물건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내가 원하는 만큼 구입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샵.
-앞으로 사람들이 이 제로웨이스트 비건 어떻게 실천했으면 하실까요?
-(해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 등으로 제로 웨이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전주 시민은 물론이고 관광객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설) 지구를 지키는 전주 히어로들. 마지막 주인공은 자전거 탄 청년에게 정답이 숨어 있습니다.
-여기서 자전거 탄 청년을 만나면 된다고 했거든요. 어디 계시지? 제가 오늘 마지막 히어로를 찾아야 되거든요.
-(해설) 그때 등장한 자전거 한 대.
-여기 자전거 탄 청년이 있어요. 잠깐만요, 잠깐만요. 제가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를 찾으러 왔거든요.
근데 이 동네에서 자전거 탄 청년을 만나면 된다고 했는데 혹시 그분이 맞으십니까?
-네, 맞습니다.
-어떻게 지구를 지키고 계신 거예요? 그래요? 그러면 그 히어로 제가 따라가 봐야 될 것 같아요. 어느 쪽으로 가면 되나요?
-같이 가시죠.
-가시죠, 가시죠.
-(해설) 마지막 주인공은 바로 프리데코 청년들입니다.
-여기인가 봐요.
-바로 여기가 탄소 중립 완산 마을입니다.
-어벤져스의 약간 본거지 같은 곳이군요.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탄소 중립 완산 마을이 진짜로 이 마을 중간에 딱 자리 잡고 있더라고요. 이곳 어떤 곳일까요?
-(해설) 전북 최초의 주민 주도형 기후 실천 거점 공간인 탄소 중립 원산마을.
지난 7월에 개소한 곳으로 전북 권역에서 활동 중인 환경단체 프리데코에서 운영 중입니다.
프리데코는 자부심과 친환경을 결합한 이름으로 친환경적인 삶에 자부심을 갖고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올 한 해 동안 한 활동들이 되게 많더라고요. 주로 어떤 활동들을 우리 프리데코가 하고 있나요.
이 활동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신지가 계기가 궁금해요.
-(해설) 특히 프리데코 활동가들은 재사용, 재활용 등을 통한 자원 순환 실천을 중점으로 활동 중이고요.
그 밖에 기후위기 대응 교육, 다회용 컵 사용하기 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회의 중 갑자기 우유팩 하나를 꺼내든 활동가.
-이게 뭐예요?
-이거는 저희가 우유팩으로 만든 카드와 명함을 수납할 수 있는 카드 지갑입니다.
-(해설) 일반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우유팩 카드지갑 만들기인데요.
만드는 재미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지킬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죠.
-짜잔. 이렇게 우유팩으로 진짜 쉽게 그리고 가볍고 자원 순환도 되는 이 카드 지갑 명함 지갑을 만들었습니다. 이거 너무 쉬워 가지고.
-쉽죠? 그러다 보니까 남녀노소 누구나 아이들도 같이 만들면 좋은 체험입니다.
-또 지갑은 누구나 다 쓰니까 저희처럼 이렇게 호주머니에 쏙 하고 가지고 다니시면 됩니다. 쏙 예쁘죠. 짜잔.
-(해설) 버려진 조개를 활용한 조개 캔들 만들기까지 환경을 지키는 프로그램이 정말 다양하네요.
-만드는 재료도 좀 특별할까요? 제가 이렇게 캔들도 만들어보고 지금 지갑도 만들어 보니까 환경이 재미있어지거든요.
-(해설) 기후 위기를 대응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또 실천에 나서는 프리데코 활동가들.
이들의 노력이 모이고 쌓여 더 많은 이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설) 지구 온도를 낮추는 방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일상 속의 작은 실천을 이어가면 되는데요.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듯 함께할 때 지구의 내일이 달라집니다. 우리 모두 지구 지키기에 동참해 주세요.
-비건 제로웨이스트 환경을 지키려는 청년들까지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들이 있어서 정말 든든하네요.
-그러니까요. 비건이 환경을 지키는 데 큰 영향을 준다는 걸 저도 오늘 알았는데요.
육류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비건이라고 하면 좀 신념이라는 인식이 강했잖아요.
그런데 요즘에는 비건이라고 하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람들로 인식이 좀 많이 바뀐 것 같아요.
-맞습니다. 또 일상생활 속에서도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정보 요정인 제가 오늘 하나하나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분리수거 잘하기,
두 번째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기, 세 번째 자가용 대신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네 번째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이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하나하나 그렇게 어렵지는 않죠.
-맞아요. 사실 조금만 신경 쓰고 노력하면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일인데요.
새해 맞이 기념 여러분도 일상에서 한번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 동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특급 정보 또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정말 정보의 요정이네요, 오늘.
-오늘 이 광주에 비건 지도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비건지도요?
-맞습니다. 이 광주에도 비건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비건 불모지인 광주에서 시민 참여로 인해서 지도가 제작이 되고 호응이 이어지면서
4년 전 10군데에 불과했던 비건식이 가능한 식당과 카페가 현재는 무려 122곳에 달한다고 합니다.
-거의 그러면 뭐 10배 가까이 늘어난 거네요.
-맞습니다.
-이 동물 보호 그리고 환경을 내세운 가치 소비와 식문화가 요즘에는 정말 많이 확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비건으로 외식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직접 뚫어보자며 시민 4명이 모여서 시작을 하게 됐는데요.
더 많은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온라인 배포와 종이 지도까지 제작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은채 씨 그러면 그 지도 저도 좀 공유받을 수 있을까요?
-물론이죠. 너무나 쉽게 구하실 수가 있습니다.
광주 비건지도를 검색하면 온라인에서 쉽게 만나보실 수가 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당장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새해 첫 방송부터 정말 알찬 정보들 가득가득 채워가는 것 같은데요.
우리 네모 세모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오늘도 좋은 시간 보내셨길 바라겠습니다..
-그런데 벌써 마칠 시간이 됐는데 붉은 말의 기운을 받아서 저 아직 마치고 싶지 않은데요.
-은채 씨 아직 올해 너무 많이 남았으니까요. 조금만 자제해 주시고요.
세상에는 정말 아직도 많은 정보들이 무궁무진합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도 정말 새로운 정보들 가득 안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내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시간에 만나요.
-안녕.
-안녕.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안녕하세요, 김은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조은채입니다.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네모 세모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6년 올해는 아주 특별한 해입니다. 60년 만에 단 한 번 돌아오는 병오년 붉은 말의 해이기 때문인데요.
-예로부터 말은 지혜로운 동물로 불렸고요. 특히 멀리 달릴 수 있는 힘과 자유 활력의 상징이었다고 해요. 혹시 은채 씨는 무슨 띠인가요?
-저는 2년만 늦게 태어났어도 말띠가 될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용띠입니다.
-그런데 좀 멋있는 띠네요. 저는 사실 닭띠거든요.
사실 올해는 그 힘차게 달리는 말에 붉은색까지 더해져서 뭔가 좀 활력이 넘치는 도약의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맞습니다. 이 강력한 기운을 맞아서 여러분도 올 한 해 붉은 말처럼 힘차게 달려보시면 좋겠습니다.
-벌써 막 기운이 샘솟는 것 같은데 은채 씨는 올해 새해 소망이 어떤 거예요?
-저는 욕심이 좀 많아서요. 일도 건강도 사랑도 명예까지 다 빌었거든요.
-진짜 욕심쟁이네요. 방금 말하신 것처럼. 근데 또 가장 중요한 게 있어요.
그 말하신 것 중에 건강을 빼놓을 수가 없잖아요.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도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은민 씨는 또 혹시 새해를 맞아서 여행 다녀오신 곳 있으신가요?
-저도 뭔가 좀 새로운 곳으로 떠나보고 싶기는 한데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고 사실 정하지 못했어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저에게 집중해 주셔야 합니다. 힘과 도약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서요.
좋은 기운을 듬뿍 줄 수 있는 여행지를 준비했거든요.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해설) 2026년 붉은 말의 해가 힘차게 시작됐습니다.
연초가 되면 누구나 한 번쯤은 새로운 한 해가 무탈히 흘러가길 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게 되는데요.
그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길 꿈꾸며 구미의 3대 명당으로 기운 충전 새해 여행을 떠나봅니다.
-기대되지 않아요? 저와 함께 지금 바로 떠나보실까요? 이루리 이루리라 소원 들어주세요.
-(해설) 새해 첫 명당으로 찾은 곳은 태양의 정기를 품은 구미의 명산 금오산입니다.
해발 976m로 제법 높지만 케이블카 덕분에 접근성은 좋은 편인데요. 단숨에 도착한 산 중턱의 사찰 이곳이 하차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가 여기 내리자마자 앞에 소원탑도 있고 엄청 멋진 절이 반겨주는 것 같아요. 여기 어디예요?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인접해 있는 해운사라는 절입니다.
여러분들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바다와 구름이 느껴지죠.
바다와 구름처럼 넓고 깊은 마음을 품을 수 있는 그런 아담한 사찰입니다.
-제가 지금 마음이 얕고 좁거든요.
-그럼 이곳에 들어가시면 리포터님의 마음이 넓고 깊어지실 겁니다. 여러분 안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당장 가볼게요. 고고. 마음 찾으러 가야겠어요.
-(해설) 사찰 특유의 고요한 분위기가 흐트러진 마음을 가다듬고 잠시 숨을 고르게 합니다.
-저희 지금 어디 올라가는 거예요?
-지금 여러분들 두 번째 명소 아름다운 대혜 폭포를 올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대혜 폭포요?
-대혜 큰 은혜를 입었다는 폭포입니다.
여러분들이 직접 올라가서 보시면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그 폭포수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그런 명소입니다.
한번 올라가 보실까요?
-근데 이름은 진짜 폭포인데 물은 약간 시냇물처럼 쫄쫄쫄쫄쫄 흐르고 있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대폭포의 맑은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오늘 위안을 삼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다행이네요.
-(해설) 대혜폭포는 화강암 기암괴석을 따라 물줄기가 수직으로 떨어지는 곳인데요.
-물줄기가 조금 약하긴 하지만 물이 이렇게 내려오면 떨어지는 저 부분에 물보라가
많이 있는 날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이 있는 곳입니다.
혹시 이런 말 들어보셨어요? 산이 좋으면은 좋은 인물이 많이 나고 물이 좋으면은 인심이 좋다 하잖아요.
오늘 물은 적지만 이곳이 바로 그런 명소이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는 곳입니다.
-오늘 인심을 한아름 담아 가야겠네요.
-인심 듬뿍, 좋은 인심 듬뿍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해설) 폭포에서 떨어진 물은 계곡을 따라 흘러 낙동강으로 이어지는데요.
추운 날씨 탓에 물줄기의 장관은 보지 못했지만 자연의 웅장한 기운만큼은 충분히 느끼고 갑니다.
-여기 올라가면 이제 굴이에요?
-여기에 올라가면 도선굴을 만납니다.
도선굴이라는 것은 신라 말에 도선 국사께서 이곳이 굉장히 명당이다 보니까
여기에서 수행을 하셨던 그런 장소라 저희가 도성굴이라고 그렇게 부르는 곳입니다.
-근데 올라가는 길이 쉽지가 않네요.
-그렇죠. 생각보다 여기가 조금 가파른 곳이기도 합니다.
-조심하셔야겠다.
-조심하셔야 됩니다.
-이게 바위가 진짜 계단이 된 느낌이에요. 바로 앞에 굴이 있어요. 굴을 진짜 처음 봐서 엄청 웅장한 느낌이 들거든요.
-되게 웅장하죠. 여기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천연 동굴입니다.
-진짜 굴이 앞에 나타났어요, 선생님.
-여기서 뒤를 한번 돌아보세요.
-뒤를?
-멋있죠? 구미 시내 전경이 보이고 아까 타고 오셨던 케이블카가 지금 내려가고 있어요.
-(해설) 탁 트인 풍경 앞에 서니 괜히 마음까지 환해지는 느낌인데요.
-가족끼리 올라오셔서 막 사진 찍고 이런 모습 너무 보기 좋더라고요. 어떻게 오셨어요?
-모처럼 이제 저기 얼굴도 보고 싶고 사돈하고 같이. 뭐 딸은 옆에 있으니까 자주 보지만 사돈은 자주 못 보거든요.
그래서 같이 뭐 맛있는 것도 먹고. 그러려고.
-올라오니까 정말 뭐 참 공기도 좋고 소나무가 싱싱한 거 보니까 여기는 정말 공기도 좋고 좋은 지역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
-혹시 올라와 보니까 어떠세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진짜 다 계절별로 이렇게 와야 되겠어요 공기 소 굿.
-좋아요.
-좋아요.
-(해설) 자연이 빚은 걸작들 사이에서 몸과 마음의 좋은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곳 구미의 명당 금오산입니다.
그러면 이번엔 산에서 내려와 땅 아래의 기운을 느껴볼까요? 대체 어떤 곳일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들어올 때 신라불교초전지 이 글을 보고 들어왔거든요. 혹시 여기가 어떤 곳인가요?
-초전지라는 말은 저희가 사용하지도 들어본 경험도 별로 없으실 건데요.
-엄청 생소해요.
-초전지라고 하는 말은 처음 전해진 장소를 뜻합니다.
-그럼 여기가 신라의 불교가 처음 전해진 곳인 거예요?
-맞습니다. 저희가 흔히 신라 불교 하면은 경주가 생각나실 텐데요.
사실은 경주가 신라 불교가 처음 들어온 곳이 아니라 경주에서 많이 멀리 떨어진 이곳 구미가 신라 불교가 제일 처음 들어온 곳입니다.
-(해설) 본격적인 관람에 앞서 의복부터 제대로 갖춰 봅니다.
-여러분 제가 신라 의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이거 공주라고 적혀 있어서 공주가 돼 보고 싶어서 못 이룬 꿈을 신라에서 이뤄보고자 입어봤습니다.
이렇게 그 시대로 돌아가 봐서 신라의 불교를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가자구나.
-(해설) 기념관에서는 신라의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을 중심으로 신라 불교의 시작과 발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데요.
-오른쪽에 보시면 옛 고서가 있는데요. 바로 삼국유사입니다.
-이게 그렇게 귀가 솔도록 듣던 삼국유사네요. 이게 진짜 삼국유사 본판이에요?
-본판은 아니지만 본판에 나와 있는 이야기를 저희가 이렇게 실어 놓았습니다.
-그래도 모양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네요.
-맞습니다.
-그분이 그러면 여기 구미의 이야기를 처음 전해준 거예요?
-맞습니다.
-신기하네요. 그 이야기가 삼국유사에도 있는 거예요?
-맞습니다. 삼국유사에 나와 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저희가 아도화상의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전해주고 있습니다.
담벼락에 계신 두 분 참 인상이 좋아 보이시죠?
-누구신데 저희를 이렇게 반겨주시는 거예요.
-공주인 줄 알고 반겨주시는 것 같은데요. 공주님 혹시 어디 아프신 데는 없으신가요?
-저는 다 아픕니다. 체력도 힘들고요.
-실제로 신라에 왔던 아도화상이 있었던 그 시기에 신라 공주가 굉장히 아팠다고 하네요.
-어떻게 해요, 그러면? 진짜요? 선생님 제가 아프면 기도해 주실 수 있습니까?
-그럼요.
-감사해요.
-그래서 아픈 거에는 사실은 뭐 병원에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성이 첫 번째구나라는 것을 우리는 이런 옛 이야기에서 또 많이 배우기도 합니다.
-좋네요.
-(해설) 그럼 다음 관으로 이동해 볼까요?
-이 화려한 그림들은 뭐예요?
-혹시 이런 그림 보신 적 있으세요?
-약간 절 가면 있었던 거 같아요.
-절에서 보신 적은 있으세요? 맞습니다. 이건 아마 사찰에 가시면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부처님이 태어나셔서 돌아가실 때까지 일생을 여덟 폭의 그림에 담았다고 해서 팔상도라고 합니다.
-(해설) 종교를 떠나 삶의 자세를 돌아볼 수 있는 이곳.
-불상도 있고 뭐가 되게 다양하게 있네요.
-전모레가정이라고 하는 우물이 나오는데요.
이게 바로 도리사가 아닌 이곳 초전지를 상징하는 유물과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초전지를 상징하는 거기 때문에 꼭 보고 가시는 거 추천해드려요.
-알겠습니다. 오늘 진짜 구미 불교의 시작부터 지금 남아 있는 것까지 정말 불교 문화를 제대로 파악하고 가네요.
-오늘 정말 우리 불교를 다시 한번 둘러보는 좋은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너무 신기해요.
-(해설) 1600년 전 불교의 시작을 품고 수많은 이들의 삶과 문화가 겹겹이 쌓인 자리. 새해를 맞아 초심을 다지기 좋은 의미 있는 명당입니다.
-하나 둘둘둘 하나 둘둘둘. 안녕. 말이 계속 열심히 운동하고 있어요. 둘둘 저도 달리러 가볼게요.
사장님 제가 들어오자마자 말이랑 열심히 달리기로 했잖아요.
여기는 이제 말을 탈 수 있는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승마 체험도 하고 여기는 특히 낙동강변 18km를 외성로를 관에서 구미시에서 만들어 줬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18km를 뭐 바람과 함께 멋지게 달리는 데예요.
-말만 들어도 너무 아름다워요.
-(해설) 국내 최초로 조성됐다는 구미의 승마길.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품은 강변을 달리며 자연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설명만 들어도 좀 멋지게 딱 타고 있는 저의 모습이 그려지거든요. 저도 오늘 낙동강변 옆을 달릴 수 있나요?
-그런데 그거는 조금은 기술적으로 배워야 되니까 오늘은 여기 내에서 관 내에서 트랙에서 한번 타보시고 좀 배워서 그냥 밖에 나가는 걸로.
오늘은 안에서 타는 걸로 체험하는 걸로.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안전이 최우선이니까 오늘은 안에서 헛둘 달려볼게요.
-(해설) 오늘의 파트너는 순백의 말 셀리노입니다.
-셀리노, 잘 부탁해. 잘 태워줘. 그럼 이렇게 승마를 하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이나 조심해야 될 거 있어요?
-말은 겁이 많은 동물이라 이제 뒤쪽으로 가면 적으로 간주하고 찰 수가 있어요.
그런데 말들은 이렇게 착하니까 칭찬을 많이 해 주면 좋아합니다.
-너 내가 마음에 드는구나. 그러면 뒤로 가지 않고 칭찬 많이 해주기 알겠습니다.
-(해설) 승마는 말과 함께 걷는 것부터 시작하는데요.
처음엔 좀 긴장되지만 몇 분 지나면 말의 리듬에 자연스레 몸이 맞춰집니다.
-셀리노 등뼈가 다 느껴져요. 진짜 교감하고 있어요.
-다 높죠?
-키도 엄청 큰데요. 마셔보지 못한 공기.
-(해설) 기운 받기 성공.
-셀리노 고마워. 우리 셀리노의 기운을 받아서 제가 더 행복하고 더더 대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고마운 친구.
-(해설) 또 올해의 주인공들이 모여 있는 마구간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죠.
-얘들아 내가 왔다. 다들 나를 보거라. 진짜 저만 보고 있는데요. 빨리 순차적으로 순회 한번 돌아야겠어요.
-(해설) 한 해가 잘 풀리길 바라는 마음을 먹이에 담아 전해봅니다.
-마지막 친구까지 클리어.
-(해설) 추진력과 도약을 상징하는 동물 말. 그 기세만큼이나 다들 힘차고 단단한 한 해가 되길 고히 바라봅니다.
-새로운 출발점에 선 2026년. 마음을 다잡고 기운을 채우고 싶다면 여러분도 구미로 떠나보세요.
-저는 이번 영상 보면서 고민 끝냈습니다. 2026년 첫 여행 구미로 가야겠네요.
-구미 여행 하니까 저도 막 구미가 당기는데요.
소원도 빌고 또 기운도 충전하고 마음가짐까지 다잡을 수 있으니까 이거 새해 여행으로 딱이네요, 딱.
-저는 그거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금오산이 가장 끌리더라고요. 일단 뭐 힘들게 등산할 필요가 없고요.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사찰이랑 석굴도 보고 또 큰 은혜를 베푼다는 폭포까지 보고 나면 올 한 해 뭔가 좋은 일들만 가득할 것 같아요.
-맞습니다. 또 구미에는 전국 최초로 조성이 된 승마길이 있는데요.
말과 함께 달리면서 그 기운을 잔뜩 받아가실 수가 있다고 합니다.
초보자분들은 실내 위주로 말 먹이주기 체험이나 단계별 교육부터 진행한다고 하니까요.
잘 모르시는 분들도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라 불교 초전지에서는 신라시대 의상 체험뿐 아니라 전통 가옥 체험도 해볼 수 있는데요.
사전 신청을 통해서 누구나 하룻밤 머물 수 있다고 하니까요.
구미 여행 계획하신다면 한번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제가 듣기로 은민 씨가 소문난 미식가라고 하던데 맞나요?
-소문이 또 거기까지 났나요? 제가 음식이 정말 없어서 못 먹죠.
사실 가리는 음식도 없고 제가 좀 먹는 걸 좋아해서 다이어트 항상 실패합니다.
-그래도 가리는 음식이 없다고 해도 음식 조합을 이야기했을 때 좀 갸웃거리게 되는 그런 조합이 있거든요.
-그렇죠. 그런데 막상 먹어보고 나면 그래서 이 조합으로 나왔구나 싶어서 고개가 좀 끄덕여지기도 하고요.
그게 좀 익숙한 음식보다 더 기억에 남는 것 같기도 해요.
-맞습니다. 그렇다면 잘 찾아오셨습니다. 오늘은 그런 음식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익숙한 메뉴에 상상력을 더한 그 맛 대전에서 만나보시죠.
-(해설) 하루 세 끼 늘 먹던 익숙한 맛은 이제 그만.
남다른 아이디어와 과감한 시도로 미식가들의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하는 요리들.
한입 베어무는 순간 이곳에서 맛의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지금부터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맛의 세계로 함께 떠나볼까요?
첫 번째로 대전 중리동의 김밥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익숙한 메뉴 사이에 눈에 띄는 김밥이 있었으니 바로 이겁니다.
튀김 소보로로 사랑받아온 대전. 이번엔 소보로 김밥으로 접수합니다.
밥을 먼저 고르게 펼치고 김을 한 번 뒤집은 뒤 속재료를 듬뿍 올려주는데요.
그런데 이 정도면 많아도 너무 많은 거 아닌가요. 이제 본격적으로 소보로 김밥으로 변신해 볼까요?
단단하게 말아둔 김밥에 튀김 가루를 골고루 입혀주는데요. 이 한 번의 과정으로 완전히 바뀐 김밥의 운명.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돌아. 이것은 튀김인가 김밥인가. 익숙한 김밥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는 방법.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조합 소보로 김밥입니다. 그 맛 정말 궁금하죠?
-소보로 김밥인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비주얼이 장난 아니네요.
안에 있는 치즈랑 속재료들하고 겉바속촉한 게 궁합이 기가 막히네요.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게 예술입니다. 강추합니다, 강추.
-(해설) 김밥과 튀김의 경계를 허문 이 맛, 바삭한 튀김 옷에 푸짐한 김밥 속까지 더해져 먹는 속도도 몰입도도 점점 가속이 붙는데요.
김밥 한 줄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이 속도, 하정우 배우의 김 먹방도 잠시 밀려날 기세죠.
다음으로 향한 곳은 둔산동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점심시간만 되면 사람들 젓가락이 바빠지는 이곳. 그런데 말이죠.
익숙해 보이는 이 음식에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큼지막한 돼지 목뼈가 통째로 올라간 이 비주얼.
이름부터 남다른 왕뼈 칼국수 되시겠습니다. 그런데 보고 있자니 도대체 누가 주인공인 건지 고개가 갸웃해지는데요.
커다란 솥에 가득 담긴 오늘의 주인공 돼지 목뼈들.
이제 본격적으로 조리가 시작되려나 싶었는데 갑자기 된장이 등장하고 그것도 그냥 넣는 것도 아닌 체에 천천히 거르기 시작하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 신기한 장면이 등장합니다. 갑자기 무언가를 들고 와서 이번엔 콸콸콸콸콸 부어주는데요.
색깔을 보니 어라 이거 막걸리 아닌가요?
이런 세심한 관리 덕분에 국물은 진하지만 부담 없고 마지막 한 숟갈까지 깔끔한 맛이 살아있다고 하는데요.
이 모든 과정이 모여 이 집만의 맛을 완성합니다.
부드럽게 풀어진 살코기와 진한 뼈 육수, 쫄깃한 면발의 조화가 한 그릇에 담겼습니다.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젓가락질에서 전해지는 이 만족감. 얼마나 맛있길래 그래요.
-사장님, 제가 설거지거리 줄여드렸습니다. 완뚝이에요.
-(해설) 그리고 이번엔 얼큰함으로 승부하는 메뉴입니다.
칼칼한 육개장 양념이 쏙 배인 얼큰 뼈 육개장인데요.
한 숟갈 뜨는 순간 얼큰함이 확 올라오고 뒤이어 느껴지는 뼈 육수의 깊은 맛이 손님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대전 도안동에 위치한 음식점. 매장이 오픈하기 훨씬 전부터 이미 문이 열려 있는 이곳.
주방에는 분주하게 무언가를 준비 중인데요. 도대체 이게 다 뭐래요?
정해진 온도에서 오랜 시간 천천히 익혀 촉촉함을 극대화하는 수비드 방식.
이 과정을 거치면서 이 집 통닭의 맛과 식감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얼음을 와르르르 붓는 사장님. 방금까지 정성껏 익힌 닭을 왜 갑자기 얼음으로 식히는 걸까요?
이 조합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긴 준비 끝에 오븐으로 향한 치킨.
이제 오븐 속에서 마지막 열을 입으며 비로소 겉은 바삭하게 속은 육즙 가득한 통닭으로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님상 위에서 펼쳐지는 또 한 번의 퍼포먼스.
그야말로 화룡점정이죠. 수비드로 촉촉함을 살리고 오븐과 불쇼로 마무리한 통닭의 위력.
여기에 파스타 면까지 곁들이니 이색 조합의 매력이 한층 더 살아나는데요. 이쯤 되면 반하지 않기가 더 어렵겠죠.
이뿐만 아니라 양배추와 가스오부시를 듬뿍 올린 동경닭과 또띠아에 싸먹는 재미가 있는 멕시칸 스타일 타코닭까지.
세계 각국의 맛을 통닭 한 마리에 담아내 이색 조합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음식들에 상상력을 더해 완성한 대전의 이색 조합 맛집들.
다음엔 또 어떤 조합이 우리의 입맛을 놀라게 할까요? 기대해 주세요.
-저는 오늘 영상 보면서 처음에는 고개가 갸웃하다가 나중에는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왜 사람들이 이 맛집을 찾는지 이해가 됐던 게 이게 이색 조합인데 절대 무리한 조합은 아니네요.
-맞습니다. 저는 이 소보로 김밥이 제일 인상 깊었는데요.
이 소보로 가루가 김밥 위에 올라가면 어떨까 생각을 했는데 단면을 보니까 믿음이 확 가더라고요. 겉바속촉 아니겠어요?
-맞아요. 사실 생각해 보면 김밥은 어떤 속재료가 들어가도 참 어울리는 음식 같은데요.
이게 또 김밥은 집집마다 다르기도 하고 지역마다도 다 다르잖아요.
-맞습니다. 김밥이 오늘날의 형태가 되기까지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예전에는 김에 밥을 싸 먹는 것을 시작으로 이렇게 재료가 점점 늘어난 거죠.
-그러고 보면 그 김에 밥을 싸 먹는 문화가 우리한테 굉장히 또 오래된 방식이네요.
-맞아요.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도시락 문화가 전해지면서 노리마키에서 왔다 이런 이야기가
있기는 했는데 한국도 예전부터 김에 밥을 싸 먹는 복삼 문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맞아요. 사실 그 아주 오래전부터 정월 대보름에 오곡밥에 김을 싸서 묵은 나물을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는 말도 있잖아요.
-맞습니다. 1970년도부터는 소풍이나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주먹밥에서 김밥으로 발전을 한 건데요.
소시지나 게맛살 같은 재료까지 더해지면서 오늘날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그 김밥의 형태가 된 거죠.
-사실 그 오늘 나온 소보로 김밥도 완전히 새로운 형태라고 보기보다는
지금까지 전해져 온 김밥의 역사에 좀 새로운 시도를 했다 이렇게 봐도 될 것 같아요.
-맞습니다. 그래서 이색 조합이지만 어색하지 않았던 건데요.
김밥이라는 게 이렇게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음식이잖아요.
-저는 사실 보면서 그다음에 소개된 왕뼈 칼국수도 이색 조합이라는 말이 딱 어울렸던 것 같더라고요.
은채 씨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보면서 그 그릇 위에 왕뼈가 올라간 거 보고 좀 놀랐잖아요.
근데 이게 보다 보니까 칼국수랑 해장국을 한꺼번에 먹는 느낌이 나서 두 가지 음식을 같이 먹는 기분이 좀 좋을 것 같더라고요.
-맞습니다. 저는 또 치킨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동안 제가 모든 치킨을 다 섭렵했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제가 너무 자만했습니다. 반성하게 되네요.
-근데 보니까 이탈리아 요리 같은 느낌도 나고요. 치킨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절대 지나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오늘 소개한 메뉴들을 보니까 이색 조합이지만 다 이유가 있는 조합이더라고요.
-이 상상력을 더한 대전 맛집들 앞으로는 어떤 음식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이 폭염, 가뭄, 홍수, 해수면 상승 등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지구가 펄펄 끓고 있다는 사실 모두가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사실 기후위기 시대라고도 하잖아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도 봄,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이 굉장히 길어졌어요.
정말 지구가 위기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계신 히어로들이 있습니다.
과연 누구일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도로 위 꽉 찬 차량과 쌓일 대로 쌓인 일회용품들.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걸 알지만 무심결에 편리함을 택하진 않으셨나요?
-북극곰아 가지 마. 이 북극곰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삶이 위태로워지고 있다는 사실 여러분들 다 알고 계실 겁니다.
이 북극곰의 삶을 지키고 이 지구를 지키려면 지구의 온도를 내리는 게 중요한데요.
이 전주에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들이 있다고 해서 제가 찾아와 봤습니다.
그 히어로들 우리 같이 찾으러 가보시죠. 북극곰아 기다려, 구해줄게.
-(해설) 오늘 당신의 선택이 지구를 바꿉니다.
비건, 제로 웨이스트 등 전주 시민들의 생생한 친환경 리얼 라이프를 지금 소개합니다.
지구를 식히는 전주의 히어로들을 만나기 위해 처음 찾은 곳은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한 집입니다.
겉으로 봐선 여느 가정집과 다를 게 없어 보이는데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기 굉장히 따뜻한 집 같은 느낌이에요. 여기 뭐 하는 곳이에요?
그러면 이 비건 집밥을 통해서 이 지구를 지킬 수 있는 건가요?
그럼 오늘은 어떤 메뉴로 좀 집밥 만들어 볼 수 있을까요?
-춥기도 하니까 따뜻하게 팥죽 끓여 먹고 그리고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음식이 있는데 중식으로 보통 많이 해 먹는 유린기 있죠.
그거를 버섯으로 하는 거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해설) 비건이라고 하면 육류 대신 채소를 섭취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전주 비건 위크 회원들은 매주 월요일 이곳에 모여 비건 집밥을 만들어 먹으며 자신의 가치관 실현과 환경 지키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오늘 메뉴는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데워줄 팥죽과 버섯으로 만든 유린기입니다.
-저 새송이를 이렇게 결대로 찢어보는 건 처음이거든요. 왜 이렇게 찢고 있는 거예요?
음식을 먹었을 때 우리가 어떻게 지구 온도를 낮출 수 있는.
-(해설) 과거에는 종교적 개인적 신념에 의해 비건을 시작했는데요.
최근에는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선택적으로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직접 요리를 해야 해서 번거로울 수 있지만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멈출 수 없다는데요.
-저는 뭔가 멀게만 느껴지고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과정이 되게 간단하네요. 이런 경험이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직접 해보면서 어려운 게 아니라 쉬워서 또 집에 가서도 또 다시 해볼 수 있는 거.
-그렇죠.
-이게 약간 실천의 시작인 것 같아요.
-(해설) 새송이버섯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는데요.
여기에 양상추와 유린기 소스를 부어주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새송이 버섯 유린기 완성.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젓갈을 넣지 않고 오로지 채소를 이용해 만든 김치도 곁들여 주는데요.
오늘의 비건 집밥 완성.
-지금 색깔도 너무 예쁘고 우리 빨리 나눠 먹어요. 맛있게 드세요.
-(해설) 전주 비건 위크 식구들과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눠 먹는데요.
-원래 그냥 먹던 음식들 같아요.
-(해설) 비건이라고 하면 뭔가 색다르고 실천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평소 먹는 음식과 크게 다르지 않죠.
-팥의 고소한 맛에 제가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또 은근히 이렇게 먹으면서 보니까 단맛도 많이 나고.
저는 고기 유린기보다 더 깔끔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오히려 막 퍽퍽하거나 막 씹기 너무 힘들거나 그러지 않고 오히려 채즙이 또 나오니까 더 꿀떡꿀떡 넘어가는데요.
-또 색색깔이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 먹을 때 좀 더 즐거운 거 같아요.
-(해설) 비건 집밥을 통해 레시피 공유는 물론이고 함께 먹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어 참여율이 높다고 하네요.
-집밥처럼 따뜻한 비건식 너무 잘 먹었어요, 선생님. 앞으로 이 지향집이 또 추구하는 목표가 있을까요?
-(해설) 지구를 지키는 전주의 히어로들. 두 번째 주인공은 전주 서학동 예술마을에서 특별한 매장을 운영 중인데요.
-안녕하세요. 예쁜 소품도 많고 이 공간 향기도 너무 좋은데요.
제가 전주에 이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들이 있다고 해서 지금 찾아다니는데 이 공간에도 히어로가 있나요?
-네, 바로 저입니다.
-어떤 히어로세요.
-제로 웨이스트. 그리고 비건.
-합쳐진.
-그리고 뒤에 보시면 마트가 있잖아요.
-(해설)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제품들을 판매 중이지만 마트와 다른 부분이 있다면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한다는 건데요.
바로 이 소분 코너에서 이 상점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죠.
-사실 또 재료가 많이 들잖아요. 근데 딱 한 장 분량으로 가져갈 수 있는 거죠.
-내가 원하는 만큼.
-(해설) 다양한 식재료를 소분해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구매할 수 있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것만 놓고 봐도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 맞는 것 같죠?
-여기는 또 엄청 큰 통들이 있네요. 어떻게 보면 향신료처럼 원하는 만큼 가져가실 수가 있는 거네요.
여기 위에는 또 비누 종류들이 되게 많네요. 저도 이거 하나 사 가고 싶은데요.
이거 직접 만들 수 있는 거예요. 좋아요.
-(해설) 제로 웨이스트 샵을 운영하는 것 이외에도 더 많은 사람이 환경에
관심 갖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고체 샴푸바, 주방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도 운영 중인데요.
-이 오일을 확실히 넣으니까 이 상큼한 레몬 향기가 쫙 하고 퍼지는 게 요걸로 설거지하면 기분이 좋아지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설)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아서 좋고 화학 첨가물을 최소화해서 더 좋고 게다가 세상에 하나뿐인 주방 비누니 더 의미 있겠죠.
-이거는 지금 주방 비누를 만드는 거잖아요. 뭔가 재료가 조금씩 달라지면 뭐 샴푸바나 린스바나 이런 거 다 만들 수 있는 거예요?
-여기가 오늘이 지금 주방 비누였는데 조금만 재료만 변형하면은 예를 들어서
머리에 좋은 오일이라든지 아니면 또 가루를 넣으면은 샴푸를 바로 사용할 수도 있고요.
-(해설)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고 또 다양한 물건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내가 원하는 만큼 구입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샵.
-앞으로 사람들이 이 제로웨이스트 비건 어떻게 실천했으면 하실까요?
-(해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 등으로 제로 웨이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전주 시민은 물론이고 관광객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설) 지구를 지키는 전주 히어로들. 마지막 주인공은 자전거 탄 청년에게 정답이 숨어 있습니다.
-여기서 자전거 탄 청년을 만나면 된다고 했거든요. 어디 계시지? 제가 오늘 마지막 히어로를 찾아야 되거든요.
-(해설) 그때 등장한 자전거 한 대.
-여기 자전거 탄 청년이 있어요. 잠깐만요, 잠깐만요. 제가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를 찾으러 왔거든요.
근데 이 동네에서 자전거 탄 청년을 만나면 된다고 했는데 혹시 그분이 맞으십니까?
-네, 맞습니다.
-어떻게 지구를 지키고 계신 거예요? 그래요? 그러면 그 히어로 제가 따라가 봐야 될 것 같아요. 어느 쪽으로 가면 되나요?
-같이 가시죠.
-가시죠, 가시죠.
-(해설) 마지막 주인공은 바로 프리데코 청년들입니다.
-여기인가 봐요.
-바로 여기가 탄소 중립 완산 마을입니다.
-어벤져스의 약간 본거지 같은 곳이군요.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탄소 중립 완산 마을이 진짜로 이 마을 중간에 딱 자리 잡고 있더라고요. 이곳 어떤 곳일까요?
-(해설) 전북 최초의 주민 주도형 기후 실천 거점 공간인 탄소 중립 원산마을.
지난 7월에 개소한 곳으로 전북 권역에서 활동 중인 환경단체 프리데코에서 운영 중입니다.
프리데코는 자부심과 친환경을 결합한 이름으로 친환경적인 삶에 자부심을 갖고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올 한 해 동안 한 활동들이 되게 많더라고요. 주로 어떤 활동들을 우리 프리데코가 하고 있나요.
이 활동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신지가 계기가 궁금해요.
-(해설) 특히 프리데코 활동가들은 재사용, 재활용 등을 통한 자원 순환 실천을 중점으로 활동 중이고요.
그 밖에 기후위기 대응 교육, 다회용 컵 사용하기 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회의 중 갑자기 우유팩 하나를 꺼내든 활동가.
-이게 뭐예요?
-이거는 저희가 우유팩으로 만든 카드와 명함을 수납할 수 있는 카드 지갑입니다.
-(해설) 일반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우유팩 카드지갑 만들기인데요.
만드는 재미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지킬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죠.
-짜잔. 이렇게 우유팩으로 진짜 쉽게 그리고 가볍고 자원 순환도 되는 이 카드 지갑 명함 지갑을 만들었습니다. 이거 너무 쉬워 가지고.
-쉽죠? 그러다 보니까 남녀노소 누구나 아이들도 같이 만들면 좋은 체험입니다.
-또 지갑은 누구나 다 쓰니까 저희처럼 이렇게 호주머니에 쏙 하고 가지고 다니시면 됩니다. 쏙 예쁘죠. 짜잔.
-(해설) 버려진 조개를 활용한 조개 캔들 만들기까지 환경을 지키는 프로그램이 정말 다양하네요.
-만드는 재료도 좀 특별할까요? 제가 이렇게 캔들도 만들어보고 지금 지갑도 만들어 보니까 환경이 재미있어지거든요.
-(해설) 기후 위기를 대응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또 실천에 나서는 프리데코 활동가들.
이들의 노력이 모이고 쌓여 더 많은 이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설) 지구 온도를 낮추는 방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일상 속의 작은 실천을 이어가면 되는데요.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듯 함께할 때 지구의 내일이 달라집니다. 우리 모두 지구 지키기에 동참해 주세요.
-비건 제로웨이스트 환경을 지키려는 청년들까지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들이 있어서 정말 든든하네요.
-그러니까요. 비건이 환경을 지키는 데 큰 영향을 준다는 걸 저도 오늘 알았는데요.
육류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비건이라고 하면 좀 신념이라는 인식이 강했잖아요.
그런데 요즘에는 비건이라고 하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람들로 인식이 좀 많이 바뀐 것 같아요.
-맞습니다. 또 일상생활 속에서도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정보 요정인 제가 오늘 하나하나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분리수거 잘하기,
두 번째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기, 세 번째 자가용 대신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네 번째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이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하나하나 그렇게 어렵지는 않죠.
-맞아요. 사실 조금만 신경 쓰고 노력하면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일인데요.
새해 맞이 기념 여러분도 일상에서 한번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 동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특급 정보 또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정말 정보의 요정이네요, 오늘.
-오늘 이 광주에 비건 지도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비건지도요?
-맞습니다. 이 광주에도 비건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비건 불모지인 광주에서 시민 참여로 인해서 지도가 제작이 되고 호응이 이어지면서
4년 전 10군데에 불과했던 비건식이 가능한 식당과 카페가 현재는 무려 122곳에 달한다고 합니다.
-거의 그러면 뭐 10배 가까이 늘어난 거네요.
-맞습니다.
-이 동물 보호 그리고 환경을 내세운 가치 소비와 식문화가 요즘에는 정말 많이 확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비건으로 외식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직접 뚫어보자며 시민 4명이 모여서 시작을 하게 됐는데요.
더 많은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온라인 배포와 종이 지도까지 제작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은채 씨 그러면 그 지도 저도 좀 공유받을 수 있을까요?
-물론이죠. 너무나 쉽게 구하실 수가 있습니다.
광주 비건지도를 검색하면 온라인에서 쉽게 만나보실 수가 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당장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새해 첫 방송부터 정말 알찬 정보들 가득가득 채워가는 것 같은데요.
우리 네모 세모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오늘도 좋은 시간 보내셨길 바라겠습니다..
-그런데 벌써 마칠 시간이 됐는데 붉은 말의 기운을 받아서 저 아직 마치고 싶지 않은데요.
-은채 씨 아직 올해 너무 많이 남았으니까요. 조금만 자제해 주시고요.
세상에는 정말 아직도 많은 정보들이 무궁무진합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도 정말 새로운 정보들 가득 안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내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시간에 만나요.
-안녕.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