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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세모 - 짜릿하게 즐기는 충남 보령 여행
등록일 : 2026-04-16 10:12:44.0
조회수 : 138
-내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안녕하세요 김은민입니다.
-안녕하세요 강민지입니다.
-민지 씨 제가 오늘은 돌발 질문 하나 할게요. 민지 씨는 혹시 지금 얼마나 행복하신가요?
-좀 고민을 해 보니까 저희 이렇게 매주 네모세모 시청자분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저는 되게 행복한 것 같아요.
-근데 민지 씨 대답을 듣고 부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정말 그럴까요?
-제가 사실 왜 이 질문을 드렸냐 하면 한국인의 행복도가 3년 연속 하락했다고 합니다.
2026 세계 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국가별 행복도 순위에서 147개국 중 67위를 기록했는데요.
지난해보다 9계단 하락한 순위라고 해요.
-그러니까 점점 더 내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한국인이 많다는 거죠.
-맞습니다. OECD 37개국만 따로 놓고 보면 한국은 33위 최하위를 기록했는데요.
그러니까 어느 때보다 부유해졌지만 사실 행복하지는 않다는 거죠.
-가장 행복하다라고 느끼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1위는 바로 9년 연속으로 핀란드가 차지했습니다. 바로 아이슬란드, 덴마크가 그 뒤를 이었는데요.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대만, 중국, 일본이 한국을 모두 앞섰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런 결과를 듣고 나니까 조금 안타깝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그런데 사람들이 이렇게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뭘까요?
-그래서 이번 보고서는 그 원인으로 소셜미디어 이용을 주목했는데요.
인터넷 사용 시간이 많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SNS와 게임 이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이런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고요. 젊은 여성층에서 두드러졌다고 해요.
-그러고 보니까 우리나라 젊은 층의 경우에는 SNS를 통해서 상대적 박탈감을 많이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맞습니다. 바로 이 SNS가 사회적인 비교를 유도해서 행복도를 낮출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는데요.
이 소소한 행복을 일상생활에서 찾아가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저만의 소확행 중에 하나가 바로 요리와 여행인데요.
-그래서 오늘 첫 소식은요. 민지 씨처럼 봄바람 타고 떠나기에 딱 좋은 여행지 제가 준비했거든요.
-어디죠? 듣기만 해도 벌써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힌트를 드릴게요. 매년 여름마다 전 세계인들이 진흙에 빠지는 곳입니다.
-진흙 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이 있죠. 바로 머드 축제의 성지 충남 보령이 아닐까 싶은데요.
-여러분들의 심박수를 마구마구 높여드릴 텐데요.
다채로운 체험이 기다리고 있는 보령 여행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해설) 단조로운 일상을 깨우고 잠든 감각을 단숨에 깨워줄 단 하나의 선택.
바다와 땅 그리고 하늘이 들려주는 보령의 다채로운 이야기들.
지금껏 보지 못한 보령의 진짜 얼굴을 마주하러 우리 함께 날아올라 볼까요?
-오늘 함께할 보령 여행 여러분 보령 하면 떠오르는 게 머드, 해수욕장 맞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약간 색다르게 접근을 해보고자 합니다. 위로 갔다가 아래로 갔다가 해볼 거예요.
보령의 높은 매력 그리고 깊은 매력 모두와 함께 즐겨보시죠. 위아래 위위 아래 위.
-(해설) 흔한 모래사장 산책은 잠시 잊으셔도 좋습니다.
보령의 푸른 바다를 세상에서 가장 다이내믹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는데요.
-그럼 가장 먼저 보령 대천해수욕장의 위, 바다 위를 한번 먼저 누벼보겠습니다.
-(해설) 오직 보령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것과 함께라면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언뜻 보면 놀이기구 열차 같기도 한데 그 정체는 바로 국내 최초 해안선을 따라 설계된 하늘 자전거입니다.
-약간 청룡열차인가? 아닌데. 아, 직접 페달을 밟아서 타는 건데 바다 위를 달리는 거예요. 오, 재밌겠다.
-(해설) 안전벨트 꽉 매고 지금 바로 출발해 볼까요? 페달을 밟고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 대천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게 총 길이가요. 갔다가 오는 데 30분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하네요. 그럼 너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습니다.
페달을 밟고 움직이셔도 되고요. 이 액셀레이터를 밟아서 이렇게 자동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누구든지 그냥 편안하게 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바다를 보면서 말이죠.
-(해설) 손을 뻗으면 닿을 듯 찰랑이는 파도와 끝없이 펼쳐진 은빛 백사장이 수채화처럼 펼쳐지는데요.
오직 바다와 낮 그리고 기분 좋은 바람만이 이 길을 가득 채웁니다.
-바다가 밑에서 봐도 광활하게 보이지만 조금 더 위에 올라와서 보니까 더 드넓어 보이네요.
그런데 이런 체험 하잖아요. 어디서든 모르는 사람끼리 손 흔들어 줘도 다 받아줍니다.
보세요, 이게 재미거든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해설) 다들 약속이라도 한 듯 손을 흔들어주는데요.
-강진에서 가족 여행 행복한 여행 되세요. 네모세모 촬영 와!
-홍보 제대로 하시네요.
-깨알 같은 홍보를 해야 또 많이 봐주시죠. 세모네모 아니고요.
네모세모입니다. 이 얘기만 제가 한 60번 한 것 같아요, 오늘만
아이고, 우리 아버지 지금 이거 한번 타고 오니까 어떠세요?
-아주 좋아요.
-조개 캐시는 것도 보고 바다 위를 달려보신 거는 또 처음이겠어요?
-예예.
-기분 뻥 뚫리셨습니까?
-오늘 좋았어요.
-바다가 예쁘다. 너도 예쁘다.
-네
-(해설) 기분 좋은 설렘을 안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석탄박물관입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바다 위를 날아오를 듯했다면 이제는 땅속 깊은 곳 뜨거웠던 역사의 현장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들어가 볼까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근데 여기 보령이 석탄으로 인해서 경제가 많이 부흥을 했었다는데 어느 정도였던 거예요? 전국 1등이었겠네요.
-그렇죠, 저희 보령에 사실은 산맥이 있어요. 바로 차령산맥입니다.
-(해설) 석탄으로 뜨거운 희망을 캐올렸던 보령 사람들 전시실 곳곳엔 그날의 땀방울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장비들이 가득한데요.
석탄이 우리 삶 속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생생하게 느껴지는 듯하죠.
-이거 400m 밑으로 내려간다고요?
-네.
-그럼 지하 몇 층까지 가는 거야, 이게 이거 지금 작동하는 거예요?
-네, 작동합니다.
-들어가요? 400m? 얼마나 깊게 파요. 왜 이래요? 고장이야? 어? 뭐야!
-놀라지 마세요.
-이거 왜 이렇게 빨라요?
-(해설) 정말 순식간에 지하 저 깊은 곳으로 수직 하강하는데요.
-아니 약간 느낌이 너무 많이 내려오니까 산소가 약간 좀 부족한 느낌이고 여기 되게 규모가 엄청 크네요.
-사실은 약간 한 층 정도 내려오신 거예요.
-어쩐지 어쩐지 이쯤 되면 막 심장 두근대고 그래야 되는데 기분이 그냥 좋네. 갱이고 갱이고 갱갱갱. 2개의 하늘이요?
-(해설) 오늘 우리가 마주한 이 평범한 하늘이 광부들에게는 얼마나 간절한 희망의 빛이었는지 알려주는 특별한 전시입니다.
-오늘도 혼백 지고 들어갔다 혼백 지고 잘 나오자 등허리에다가 지방 쓰고 들어간다.
눈 밝아서 나가라. 탄광 속에 들어갔을 때는 무슨 색깔이죠?
-까만 색이죠.
-맞습니다. 까만 하늘과 그리고 파란 하늘 이 두 가지의 의미가 바로 두 개의 하늘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저는 이 두 용어를 딱 느꼈을 때 하나는 삶과 하나는 죽음 이렇게 두 가지로 의미를 찾고 있습니다.
-(해설)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곳이 아니라 오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곳 땅 속 깊은 곳에서
석탄과 함께 희망을 캐올린 보령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의 일상이 더 빛나고 따뜻한 거 아닐까요?
뜨거웠던 그날의 안부를 뒤로 하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요.
-이번에 마지막으로 보령의 하늘을 한번 날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어? 저 이거 타는 거예요, 경비행기?
-(해설) 푸른 창공을 향해 날개를 쫙 펼친 이 눈부신 자태 매끄러운 보디에 은빛 프로펠러까지. 이야, 정말 멋진데요.
-미쳤다, 경비행기잖아요. 이거 타고 나는 거예요? 아니, 셀럽들 타고 막 재벌들 타는 그거 아니에요?
아니 네모세모가 제작비가 이렇게 많아요. 내가 살다 살다 이런 것도 타보는구나. 안녕하세요.
-잠시만요. 이 비행기는 아니고요. 다르게 이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다른 비행기가.
-저 이거 타는 거 아니에요?
-이거는 교육용이고 체험용은 아닙니다.
-어쨌든 날긴 나는 거죠?
-그렇습니다.
-빨리 날고 싶습니다.
-서해 바다로 나가실 텐데 그 전에 잠시만 탑승 신청서 간단하게 작성하시고 갈게요.
-완전히 높이 나는 거예요?
-그렇습니다.
-(해설) 비행 전 전문 강사님의 상세한 안전 설명을 듣고 꼼꼼하게 동의서까지 작성하고 나면 준비 완료.
경비행기보다는 조금 작지만 푸른 바람을 가르기에는 더 없이 완벽한 멋진 비행기체.
오늘 보령의 하늘을 만끽하게 해줄 든든한 파트너입니다.
-이거 이름이 뭐예요? 처음 보는 건데 동력 행글라이더. 이거 흔한 거 아니죠?
-그럼요. 전국 유일의 오늘 비행기를 타시게 되는 겁니다.
-전국 유일이에요?
-그렇습니다.
-이거 진짜 색다른 체험이네.
-그렇습니다.
-(해설) 하늘 위 강한 바람에 맞서기 위해서는 준비부터 남달라야 하는 법. 몸에 빈틈없이 밀착되는 비행 슈트로 완벽하게 무장하고요.
헬멧도 장착하니 오호, 포스가 장난 아닌데요. 하늘로 날아갈 만반의 채비가 끝났습니다.
-이거 혹시 얼마나 높이 나는 거예요?
-최고 높이는 이제 500m까지 올라갈 거고요. 시간은 20분 정도 이렇게 타시게 될 겁니다.
-꽤 오래 탄다.
-그렇습니다.
-진짜 어디서도 느껴볼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오늘 할 것 같습니다. 하늘로 떠나 보자.
-(해설) 이제부터 지상에서 결코 볼 수 없었던 보령의 숨은 모습들이 펼쳐집니다.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비상 시작해 볼까요?
-이제 진짜 출발합니다.
-활주로가 이렇게 뻥 뚫리게 보이죠.
-활주로까지 보내
-우리 출발 한번 외쳐볼까요?
-하나, 둘, 셋 출발!
-좋습니다. 출발하겠습니다. 이동하겠습니다.
-(해설) 천천히 바퀴가 지면을 밀어내면서 드디어 하늘을 날기 시작합니다.
마치 한 마리 새가 된 듯 자유로운 날갯짓으로 푸른 창공을 유영하는데요.
저 아래에 반짝이는 보령 바다. 정말 눈부시지 않나요? 가슴이 뻥 뚫릴 것 같은데요.
-여러분 이런 경험은 진짜 보령에서밖에 할 수 없는 겁니다.
저는 지금 바로 밑을 보면 좀 무서워서요. 카메라로 보여드릴게요. 카메라 밑으로 이렇습니다.
-(해설) 수평선 너머로 서서히 몸을 낮추는 태양과 그 빛을 머금은 바다.
어느덧 보령의 하늘이 붉은 수채화처럼 물들기 시작합니다.
-어때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석양 어떠세요?
-그 어떤 그림보다 아름답습니다.
-멋있죠?
-우리 조금 고도를 낮춰서 저기 공룡을 만나러 한번 가볼까요?
-공룡이요?
-네
-(해설) 이제 보령 비행의 진짜 하이라이트가 시작됩니다.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들의 거대한 발자국이 선명하게 새겨진 학성리 공룡 화석지가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여러분 제가 리포터를 한 12년 정도 했습니다. 진짜 손꼽을 만한 최고의 경험입니다.
-좋습니다.
-이건 진짜 진심이에요. 이건 진짜라고요.
-(해설) 마음속 깊이 감동의 파도를 몰고 오는 하늘에서 바라본 보령의 모습. 벅찬 감동을 안고 자유로운 날갯짓을 이어가는데요.
이보다 완벽한 비행이 또 있을까요? 보령이 선물하는 잊지 못할 시간입니다.
-보셨죠? 오늘 보령을 뻔하지 않게 아주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위아래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 여러분도 함께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보령에서 위아래 위위 아래 위아래 위위 아래
-(해설) 바다에서 하늘까지 쉴 새 없이 펼쳐진 보령의 다채로운 반전 매력 여러분도 보령에서 이 특별한 짜릿함을 만끽해 보세요.
-이게 정말 액티비티 성지가 아니면 뭐겠어요?
사실 하늘 위를 저렇게 자전거로 막 달려도 되는지 저는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특히나 이 보령은 만조 때 타면 진짜 바다 위를 쭉 전속력으로 달리는 느낌이라 정말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보는 내내 행글라이더가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사실 이게 쉽게 도전하기에는 좀 어려운 액티비티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이 행글라이더가 첫 도전이라면 보령을 단연 추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보령은 해안 절벽과 바다 지형이 맞닿아 있어서 상승 기류가 아주 일정하게 형성이 되거든요.
덕분에 비행 조건이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저는 이 행글라이더가 더 매력적이었던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하늘을 날아서 그 발 밑에 있는 공룡 발자국 화석을 볼 수 있잖아요. 정말 신기했어요.
-맞아요, 저랑 또 통하셨네요. 사실 보령에 그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심지어 그 화석지가 썰물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신비의 장소라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은데요.
무려 1억 년 전에 공룡들이 거닐었던 그 해안선을 내 발밑에 두고 독수리처럼 날아올라서 굽어 볼 수 있는 곳.
이건 정말 보령이 아니면 평생 느껴볼 수 없는 전율이거든요.
-1억 년의 시간을 두고 하늘을 나는 기분이라니 이거 진짜 여행이 아니라 제가 생각하기에는 타임머신을 타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뭔가 뻔한 바다 여행이 좀 지겨우셨던 분들이라면 이렇게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충남 보령 올봄에는 꼭 떠나보시는 것도 강력 추천드립니다.
-보통 식당들은 자주 가는 업체나 마트를 통해서 식재료를 공급받곤 하는데요.
물론 편리하고 가격 면에서도 긍정적일 때가 많지만 간혹 상품 상태가 좋지 않다거나
가격이 천차만별로 다르기도 해서 타격을 입기도 하죠.
-이런 걸 보면 식당 하시는 자영업자분들은 고충이 굉장히 많을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 소개해 드릴 식당은 조금 다릅니다.
마트에 가지 않아도 식당 운영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어떤 식당들일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여러분 요즘 제 몸이 자꾸 저한테 말을 걸어요. 가희야, 건강한 음식 좀 먹어라라고요.
근데 건강한 음식 하면 집밥이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이 남원에 따뜻하고 신선한 집밥을 먹을 수 있는 곳들이 있다고 해서 달려와 봤습니다.
어떤 곳인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해설) 산이 주고 땅이 키운 재료로 차려낸 정성 가득한 밥상 전북 남원의 특별한 식당을 소개합니다.
자연이 키운 재료로 특별한 밥상을 만든다는 한 식당을 찾았습니다.
-어머니, 안녕하세요
-어서 와요.
-제가 정겹고 그리고 건강한 집밥 같은 걸 먹으러 왔는데
-그래요?
-근데 그냥 일반 식당이랑 다를 게 없어 보이는데.
-똑같아, 다 아무 데 가도 다 똑같아.
-근데 이 집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고 해서 왔거든요.
-나물이 많은데 다른 데서 오시는 손님이 억수로 맛있다 캐요.
-그러면 그 맛있는 밥상 이제 차려져 있는 건가요?
-안 차려져 있지 저기 시장을 봐야지 맛있는 반찬 사러 갑시다.
-갑시다.
-(해설) 어떤 식재료를 사려는 건지 궁금했는데요.
-집어요, 갑시다 시장 갑시다 시장 갑시다.
-근데 우리 시장 온다고 그랬잖아요.
-시장이야, 이거 전부 다 시장이다 이게 시장 보는 거보다 더 많아요.
-여기가 시장이에요?
-네.
-(해설) 제철 식재료는 내게 맡겨라. 바로 없는 것 없이 다 있다는 사장님표 시장 텃밭입니다.
시장에서 판매 중인 채소보다 종류가 더 많은데요.
-시장을 봐야죠. 뭐부터 할까요?
-이게 지금 귀한 나물인데 요새 이거 잘 안 나오는데 여기 방천에만 조금 났구먼 아주 더는 안 나고 그러니까 이거 좀 뜯고 싶네.
-저게 뭐예요, 근데?
-신선초.
-신선초?
-(해설) 쌉싸름한 맛과 단단한 식감이 특징인 신선초.
-향이 얼마나 좋은가 몰라
-(해설) 식당에서 쓸 신선초를 수확하는데요.
-이거 말고도 나물이 엄청 많아 보이는데 몇 가지나 되는 거예요? .
-부지깽이, 당귀, 병풍 때, 곤드레 없는 게 없어, 취나물.
-힘드시니까 오늘은 제가 좀 도와드릴게요.
-한번 캐볼라우?
-네, 근데 어떻게 베는 거예요?
-이렇게 손 대고 이렇게 해서 이렇게 베어.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나는 쉽지만은 안 쉬울 거야. 한번 해 봐.
-이렇게?
-아이고 그래 가지고 손님들 상에 한 접시나 놓겠어?
-(해설) 식당에서 사용하는 식재료 대부분이 바로 이곳에서 재배 중인데요.
어느새 두 바구니 가득 찼습니다. 이제 음식 맛을 볼 수 있을까요?
봄 향기 가득 담긴 집밥을 만들기 위한 첫 코스 갓 수확한 싱싱한 제철 나물을 데쳐주는데요.
여기에 사장님 비법 양념 추가요.
-사장님, 간장은 직접 만드신 거예요?
-(해설) 보기에는 간단해 보여도 감칠맛을 살리는 건 쉽지 않죠.
결국 손맛이 맛을 좌우하는데요. 오늘 수확한 채소로 어떤 나물이 탄생할지 기대되네요.
봄의 향기를 가득 담은 건강 밥상이 완성됐습니다.
반찬 가짓수만 해도 무려 30가지가 넘는데요.
이야, 뭐부터 먹어야 돼요?
-아까 저희가 했던 신선초가 여기서 뭐예요?
-저기 있네, 신선초.
-이게 참기름 향에 묻힐 법도 한데 끝에서 향긋한 향이 올라와요.
-생걸로 먹어도 맛있어. 생으로 쌈 싸 먹어도. 죽여요? 까딱 하면 죽을까 싶어.
-넘어간다. 우리 봄동도 했잖아요.
-한번 먹어봐, 봄동
-봄동나물도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달다, 달아
-그건 달짝지근해 향은 없지만 달짝지근해
-(해설) 나물 본연의 맛을 느껴봤다면 이번에는 비빔밥으로 즐겨볼까요?
-뭐?
-고추장이 없는데요.
-고추장 넣지 말고 비비라고 저기 써붙여놨지.
-아, 고추장 넣지 말아요?
-고추장 향뿐이지 나물 향이 하나도 없어.
-(해설) 고추장을 넣지 않은 비빔밥이라니 약간 생소한데요. 그 맛이 더 궁금해집니다. 가희 씨 어때요?
-맛있지?
-사장님, 저랑 우리 집 가면 안 돼요? 우리 집 가면 안 돼요? 너무 맛있다. 하나하나 맛이 다 느껴져요.
-(해설) 나물 본연의 향과 맛을 그대로 살린 향긋한 산채비빔밥 건강까지 더해졌으니 올봄 최고의 건강식으로 추천합니다.
-많이 오셔가지고 이 봄의 맛 그리고 어머님의 손맛 자연의 맛을 좀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님 그러면 앞으로도 오래오래 맛있는 음식, 건강한 음식 많이 만들어 주세요.
-알았어요.
-(해설) 한 그릇으로 봄의 기운을 물씬 느껴봤다면 이번에는 기력을 끌어올려줄 특별한 음식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봄철 몸보신을 좀 하러 왔는데요. 또 여기가 자급자족으로 집밥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왔거든요.
-맞습니다.
-어떻게 해 주시는 거예요?
-저를 따라오시죠.
-어디로요?
-이쪽으로 따라오시죠, 따라오시죠.
-나가는 거 아니에요? 저기로 가면 돼요?
-이쪽으로 따라가시죠.
-(해설) 도대체 어떤 음식이길래 식당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는 건지 궁금했는데요.
-근데 진짜 싸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여기 오면 있는 거 맞아요? 근데 지금 이게 무슨 소리예요?
-(해설)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한우 농가입니다.
-혹시 그럼 그 비결이 여기서 제가 일을 하고 약간 삶의 체험 현장처럼 이렇게 몸으로 때워야지 싸게 먹을 수 있다는 걸까요?
-그런 뜻은 아니고요.
-그럼 여기에 있는 소들이 조금 값싸게 구매를 할 수가 있는 거예요, 사장님이?
-그것도 아니고요. 여기 있는 소들은 제가 다 직접 키우고 있는 저희 직영 농장입니다.
-중간 유통 과정이 싹 하고 빠진 거네요.
-없기 때문에 소비자분들께 한우 고기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가 있는 비결이 바로 저희만의 노하우인 거죠.
-대표님 혼자 이렇게 하시는 거예요?
-저하고 저희 누나 그리고 또 항상 저와 함께해 주시는 저희 아버지, 어머니
이렇게 가족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그런 공동체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먹으러 가면 되는 거예요, 이제?
-농장에 오셨으니까 그래도 저 일 조금만 도와주시면은.
-아까 그냥 보여주신다고 한 거 아니었어요?
-그래도 오셨으니까 그래도 조금만 도와주시면 제가 맛있는 한우 고기 대접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이때 눈에 띈 뭔가가 있었으니.
-근데 이게 뭐예요? 옥수수도 있고. 이게 뭐지, 모래인가?
-저희 농장은 모든 소들이 발효 사료를 직접 만들어서 이제 급여를 하고 있는데요.
-(해설) 좋은 먹거리는 좋은 재료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사료도 직접 만드는데요.
-이거 근데 미숫가루 같은데요.
-맞습니다. 근데 이거 저도 일하가도. 맛있습니다, 이거요.
-맛있는데요?
-이렇게 사람이 먹어도 되는 거를 이렇게 소에게도 급여라니 얼마나 건강한 사료입니까, 이게?
-근데 제가 저 째려보는 것 같아요.
-리포터님이 빨리 주셔야 됩니다.
-기다려.
-(해설) 발효까지 끝내면 급여할 준비 완료입니다.
-이렇게 퍼서.
-떠서.
-많이 먹어. 많이 먹어.
-(해설) 현재 아버지와 함께 100여 두의 소를 키우고 있는데요.
넓고 깨끗한 공간에서 소 한 마리, 한 마리 정성껏 돌봅니다.
건강하게 자란 소라 믿고 먹을 수 있고 가족이 함께해 더욱 든든한데요.
-저 오늘 먹이 열심히 줬는데 대표님 평가 한 번만 부탁드릴게요.
-오늘 리포터님 정말 일 너무 잘하신 것 같습니다.
오늘 너무 고생하셨기 때문에 오늘 식사 정말 맛있는 우리 한우 고기 제가 한번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농장에서 키우고 식당에서 맛보는 자급자족 밥상 기대되는데요.
고기 빛깔과 마블링이 예사롭지 않죠. 열심히 일한 자 이제 먹어라.
부위별 특징을 담은 한우 한 상이 완성됐습니다.
-고기 빛깔이 때깔이 달라요.
-맞습니다.
-너무 맛있을 것 같은데요.
-정말 맛있습니다.
-그러면 제가 오늘 먹어볼 수 있는 부위는 어떤 부위들인가요?
-여기 이렇게 보시면요. 마블링의 끝판왕인 살치살.
-예뻐, 영롱해
-그렇죠.
그다음에 담백함의 최고봉 채끝등심 그리고 영원한 조연 앞치마살 이 구이를 드시기 전에
오늘 새벽에 도축한 이 한우 생고기를 먼저 한번 드셔보시고 이 구이를 시식해 보시죠.
살아있습니다.
-지금 움직이는 것 같아요. 튼튼해. 고소해요.
-그렇죠.
-지금 아무것도 안 찍었잖아요. 생고기가 이렇게 맛있는 거였어요?
-이 쫀득쫀득함과 이 찰진감
-입에 착착 감겨요.
-바로 이게 생고기의 매력이죠.
-(해설) 싱싱한 생고기로 쫀득함과 찰짐을 느꼈다면 이번에는 한우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구이를 먹어봐야겠죠.
굽는 소리만 들어도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지금 이렇게 돌판에 구워주시는데 이렇게 돌판에 구우시는 이유가 있으세요?
이 정도 되니까 육즙이 많이 새어 나오지는 않네요. 이 안에 진짜 가둬진 거네요.
-예, 육즙이 가둬져 있는 겁니다.
-왜 이렇게 부드러워요? 그리고 되게 결이 부드러워요. 하나 더 먹어도 돼요?
-이번에는 소금을 좀 살짝만 살짝만
-살치살이 살살 녹듯이 저도 이렇게 막 녹아내리는 것 같아요. 맛있다.
-너무 맛있으시죠?
-(해설) 한우를 더 맛있게 굽는 비법이 있다는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한우 한 입 크게 쌈으로도 즐겨보는데요.
굽고 또 굽고 먹고 또 먹고 한우 맛에 푹 빠져봅니다.
-정말 제대로 된 몸보신, 집밥 몸보신을 하고 가는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힘이 불끈 납니다.
여러분 자급자족해서 정말 합리적인 가격과 무엇보다도 신선하고 건강한 한우를 드시러 오시고 싶다면 남원으로 놀러 오세요.
-(해설) 직접 키운 한우에 밭에서 기른 제철나물까지 자연이 내어주고
정성으로 완성한 밥상이 궁금하시다면 전북 남원에서 그 특별한 맛을 느껴보세요.
-한 상 가득 차려진 제철 나물에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한우까지 그야말로 산이 주고
땅이 키워낸 그 제철 재료들로 정성 가득한 밥상을 차려냈으니까 이거 정말 믿고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맞습니다. 요즘처럼 먹거리 걱정이 많을 때 직접 기른 재료로 차린 밥상이면 얼마나 더 믿음이 가겠어요.
-맞아요, 그리고 제철 음식은 보약이다 이런 말도 있잖아요.
-그런데 그냥 제철 음식이 아니죠 사실 또 직접 기른 재료다 보니까 얼마나 더 신선하겠어요.
내가 키운 재료가 손님 밥상에 올라간다는 것 자체가 이곳 사장님의 정말 자부심이라고 합니다.
-제가 쭉 보니까 우리 사장님 충분히 자부심 느끼셔도 될 것 같아요.
-맞아요, 사실 식당을 운영하면서 직접 텃밭을 가꾸고 소를 기르면서 자급자족 방식을 이어간다는 게 정말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요.
그럼에도 식당을 찾는 고객님들이 맛있다고 한말씀해 주실 때마다 그동안 힘들었던 게 눈 녹듯 사라지는 기분이라고 하시네요.
-가격적인 면에서도 좀 더 합리적이고 손님들에게는 신선한 한우를 제공할 수 있으니까 이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하더라고요.
-정직한 손맛과 정성이 담긴 한 끼 그 이유가 바로 여기 있네요.
-거기에다가 제철마다 나는 그 제철 음식들로 밥상을 차리시다 보니까 손님들은 언제 가도
또 새로운 요리 새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까 더 큰 장점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봄철에 입맛 없으신 분들 그리고 기력이 예전 같지 않다 싶으신 분들은 오늘 소개해 드린
자급자족 식당에서 봄기운 가득 담은 밥상 맛보시고 신선한 음식으로 건강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는 아주 특별한 보물을 만나러 한번 떠나보겠습니다.
-특별한 보물이요? 보물 어떤 거죠?
-어딘지 궁금하실 텐데요. 바로 경남 밀양인데요.
경남 밀양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보물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근데 하나는 알 것 같아요. 밀양 하면 밀양 아리랑 아닌가요?
-그렇죠, 한국인의 한과 흥이 담긴 밀양 아리랑은 물론이고요.
유네스코 등재 유산과 세계 최대의 이것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밀양으로 보물 여행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바로 떠나보시죠.
-(해설) 귀중한 문화재일지라도 그 가치를 모르면 그저 스쳐 지나가기 쉬운데요.
우리 가까이에 숨어 있던 크고 작은 보물들을 찾아 특별한 여행을 떠나봅니다.
오늘의 보물찾기 여행지 밀양입니다.
-여기 있나? 아니야 아니야 여기 있을 것 같아. 여러분 그거 아셨나요?
밀양에는 곳곳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걸요.
이게 모르면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알고 보면 곳곳에 숨겨진 보물들이 많습니다.
그럼 그 보물들을 같이 찾으러 가볼까요? 나올 때 됐는데 저기 있나? 보물아!
-(해설) 레이더망을 풀가동해 찾아온 첫 번째 장소는 밀양 영취산 자락에 자리한 한 사찰입니다.
이곳은 알고 보면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보물을 품은 아주 의미 있는 곳인데요.
-저희 영산정사는 세계 최대의 성보박물관이 있고 또 세계 최대의 와불이 있는 사찰입니다.
와불을 조성함으로써 2500년 뒤에 우리 모든 불자님들이 누워 있는 부처님한테 와서
편안하게 안식을 취했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와불을 조성하게 되었으며 사실 우리 큰스님이 고향이 여기입니다.
여기서 태어나 가지고 이제 밖에 나와 계시다가 가만히 생각하니까 어머니께서 어릴 때 너무나 고생하고
살아가셨던 그 모습이 생각나서 자기가 태어난 곳에 어머님을 생각하며 지은 사찰이 바로 저희 영산정사입니다.
-(해설) 영산정사는 한국 3대 효사찰 가운데 하나인데요.
석탑과 연당, 폭포 등이 조화롭게 꾸며져 곳곳이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그중 성보박물관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불교 전문 박물관으로 보물창고를 방불케 하는데요.
-엄청 귀한 공간이네요.
-예.
-반가사유상입니다.
-그러니까요. 딱 오자마자 있네요.
-(해설) 성보박물관에는 약 2000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는데요. 이 가운데 두 점은 기네스북에 등재될 만큼 특별합니다.
-여기는 성보박물관의 3층인데 전 세계에 진신사리가 여기 다 모셔져 있어요.
특히나 여기 서가여래 부처님의 정골 사리 그리고 10대 제자 전부 다 사리가 여기에 모셔져 있습니다.
100만 가구 모셔져 있는 거예요, 보시면
-엄청 많이 계시네요.
-뼈사리부터 이런 덩어리 사리, 제 사리까지 다 이렇게 모셔져 있는 곳이죠.
-근데 되게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이렇게 나오네요.
-오색찬란하게 나오는 사리도 있다고요.
-진짜 신기해요.
-그래서 여기 전부 100만 가구가 모셔져 있어요. 그리고 여기가 또 기네스에 등재된 사찰이에요.
-정말요? 그래서 이렇게 볼 것들도 많고 보기 힘든 것도 많나 보네요.
-네.
-(해설) 모두 이 절을 세운 스님이 40여 년간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것들인데요.
부처의 사리를 비롯해 불상, 보살상, 영정까지 볼거리도 다양합니다. 그 가운데 기네스북에 오른 또 하나의 보물이 있는데요.
-2층은 올라오자마자 종이 냄새가 가득해요.
-이게 경전을.
-이것도 진짜 어디서 보기 힘든 거네요.
-그래서 옛날 이제 댓잎이죠. 대나무 잎. 그래서 패업경이라 합니다, 이거를.
-엄청 많네요, 종류도 많네요. 법구경.
-부처님 경전이 여기 다 모셔져 있는 거죠.
-(해설) 단순한 종교적 의미를 넘어 문화적, 역사적 가치까지 품고 있는 뜻깊은 보물들.
한 사람의 열정과 긴 시간이 쌓여 더욱 더 지켜 나가야 할 귀한 유산이 됐습니다.
-스님 근데 제가 오늘 밀양의 보물들을 막 찾아 다니고 있거든요. 혹시 여기에도 또 보물이 있나요?
-그럼요. 이제 세계에서 가장 큰 부처님을 모셔놓은 곳이 바로 밀양 영산정산입니다.
-그러면 제가 얘기를 들으면서 그 엄청난 시선이 옆에서 자꾸 느껴진단 말이에요. 한번 돌아볼까요?
-한번 보시죠.
-(해설) 이곳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볼거리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는 와불상입니다.
-진짜 너무 큰 부처님.
-맞죠, 부처님 좌대가 108m에 와불 부처님이 누워 계셔요.
-누워 계신 거는 어떤 의미예요?
-해탈하신 부처님이신데 염화 미소를 갖고 계시죠.
그래서 이제 부처님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겠죠.
염화 미소를 띠고 계시니까.
-그래서 약간 웃고 계신데도.
-모든 중생이 편안할 수 있도록 미소를 머금고 계시죠.
-크기가 크니까 그 편안함 속에 위엄도 웅장함도 이렇게 같이 느껴져요.
-(해설) 눈길 닿는 곳곳 쉽게 볼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한 이곳.
한 바퀴 둘러보다 보면 왠지 좋은 기운이 듬뿍 채워지는 기분인데요.
-혹시 이 절에 몇 번 와보신 적 있나요?
-아니요, 오늘 처음 왔어요
-처음 와보니까 어떠세요?
-나왔는데 또 박물관까지 덤으로 보게 돼서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가는 것 같습니다.
-(해설) 그럼 다음 장소로 이동해 볼까요?
-제가 여기 쭉 보물을 찾아 따라왔는데 여기는 어떤 곳이에요?
-(해설) 사실 박물관은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이곳에서는 쉽게 공개되지 않던 수장고를 국내 최초로 전시장처럼 꾸며 관람객들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여기 지금 예쁘게 진열되어 있는 것들이 뭐예요?
-여기는 전시형 목판 수장고입니다. 여기는 밀양에서 조판된 6000여 점의 목판이 전시되어 있고요.
일반 관람객들이 목판을 보관하고 어떻게 쓰였는지를 직접 볼 수 있도록 수장고를 전시 형태로 이렇게 개방해 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천 몇점 중에서 4천여 점이 국가 유산으로 등록되어 보관 관리되고 있습니다.
-(해설) 목판 인쇄는 신라시대부터 시작돼 1950년대까지 널리 쓰였는데요.
오랜 시간 켜켜이 쌓인 기록 속에는 세계가 부러워할 만큼 값진 보물도 남아 있습니다.
바로 조선의 학문과 사상을 담은 기록인데요.
-여기가 바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한국의 유교책판의 부문 목록인 송원 박익 선생의 문집 책판입니다.
-이게 그러면 지금 이 박물관의 보물인 거네요.
-그렇죠.
-어떤 내용이 좀 담겨 있어요?
-송은 선생의 시문집과 야은 선생과 길채 선생과의 교류했던 시와 그리고 조준 정도전에 대한 애절치 등을 담은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면 진짜 이 목판에 그때 현 상황이라든가 송은 선생님의 생각 이런 것들도 볼 수 있겠네요.
-그렇죠. 그리고 이 목판은 1837년 송은 선생을 모시고 있는 덕남서원에서 조판을 했습니다.
-그때 많이 만들었던 이유가 따로 있어요?
-(해설) 사람 손으로 한 글자씩 새긴 목판 글씨의 결이 그대로 살아 있는데요.
선현의 학문과 사상을 전해온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제 남은 보물은 단 하나.
-밀양 보물 여행 마지막 보물을 찾으러 왔는데요. 힌트를 살짝 드리자면 우리 민족의 한과 정서가 담긴 노래입니다.
감이 오시죠? 지금 바로 만나러 갈게요.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해설) 국민 민요를 만나러 가봅니다.
-제가 오늘 아리아리랑 밀양 아리랑을 알아보러 왔거든요. 소개 좀 해주세요.
-밀양 아리랑에 대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제 안내가 되어 있고요.
그리고 아리랑 하면 떠오르는 우리 생활 소품들, 아리랑에 등장하는 우리 역사적인 서적들, 밀양
아리랑이라고 하면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리 밀양 아리랑 대축제 제1회 포스터까지 마련이 돼 있습니다.
-(해설) 이곳에서는 아리랑과 관련된 근현대 자료 약 120점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생활 소품부터 역사 자료까지 폭넓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제 여기서 밀양 아리랑 전체를 볼 수 있는 거네요.
그래서 제가 알기로는 아리랑 3대 아리랑이 있잖아요.
-우리 대한민국의 대표 민요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아리랑은
이 대표적으로 제3대 아리랑 해서 정선, 진도, 밀양 이렇게 3개의 아리랑이 있죠.
-제가 사실 경남 쪽에서만 쭉 살다 보니까 날 좀 보소 이거 밀양 아리랑밖에 모른단 말이에요. 좀 어떤 차이가 있어요?
-(해설) 같은 아리랑이라도 지역에 따라 느낌이 조금씩 다른데요. 밀양 아리랑은 특히 더 밝고 경쾌합니다.
-밀양 아리랑 같은 경우에 일반적으로 많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이제 대중가요적인 그런 면모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 밀양아리랑 악보에다가 가사만 따로 덧붙이자면 이제 그것이 군가로도 사용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경쾌한 노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사가 진짜 조국을 찾자 독립군 따라가노라 이런 그 시대가 그대로 담겨 있네요.
-맞습니다. 여기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 그리고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게임이 마련돼 있고요.
이 게임을 통해서 우리 밀양 아리랑 가사를 또 알아보는 그런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입니다.
여기 배경 보시면 밀양 8경이 여기 사진 배경으로 나오거든요.
-영남루.
-영남루 배경이고 이거는 저희.
-여기서 막 구수한 소리들이 나오고 있는데 제가 못 들어봤던 진도, 정선 아리랑 이런 것들을 들을 수 있는 거예요?
-여기 체험 코너가 되어 있기 때문에 제가 미처 불러드리지 못하는 밀양아리랑 비롯해서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직접 들어보실 수가 있고요.
저쪽 코너로 가시면 우리 본조 아리랑이라고 하죠. 본조 아리랑 비롯해서
그리고 우리 아리랑이 이제 바다 건너서 미국까지 건너가게 됐는데요.
미국의 재즈 아티스트들이 우리 아리랑을 사용을 해서 이렇게 만든 미국 아리랑이 있어요. 한번 들어보시죠.
-좋아요. 미국 아리랑이라니
-(해설) 시대를 넘어 이어지고 있는 한민족의 노래 전통의 가락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진짜 여기서 아리랑 음악은 기본이고 뭔가 물건, 비디오 이런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는데요.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 유산에도 이렇게 등재돼 있잖아요. 어떤 가치가 인정받아서 그렇게 등재된 거예요?
-특히 노래를 뛰어넘어서 하나의 민족을 같이 통합시키는 하나의 어떤 정신적인 그릇으로서
아리랑이 역할을 했기 때문에 우리 밀양 같은 경우에는 밀양 아리랑 대축제까지
그 정신을 담은 여러 가지 문화 콘텐츠로서 재생산되고 있는 우리 아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설) 세계가 인정한 자랑스러운 우리의 유산 앞으로 더 아끼고 잘 보존해 가야겠죠.
-알면 알수록 더 놀랍고 신비하지 않나요?
여러분도 이곳 밀양으로 오셔서 이 특별한 보물들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라요. 아리랑.
-(해설) 알고 나면 비로소 보이고 보이고 나면 더 아껴주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 소중한 보물들 오래도록 지켜갈 수 있도록 여러분도 따뜻한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밀양 보물 찾기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까 괜히 어깨가 으쓱해지는데요. 저는 정말 한국인인 게 새삼 자랑스럽네요.
-그렇죠, 저도 그랬는데요. 이렇게 가까운 곳에 세계적인 보물들이 숨어 있었다니 영상을 보는 내내 새삼 놀랍더라고요.
-밀양에서 세 가지 보물을 찾았잖아요. 민지 씨는 보면서 어떤 게 가장 멋지던가요?
-저는 아무래도 세계 최대의 와불상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요.
압도적인 크기도 크기지만 그 안에 숨겨진 의미까지 알아볼 수 있으니까 더 인상 깊더라고요.
-맞아요, 화면으로만 봐도 정말 웅장했는데요.
저는 사실 경상도 여행 갈 때 고속도로에서 와불상 몇 번 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마다 저게 뭐지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그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러면 오늘 은민 씨는 영상으로 본 보물 중에서 어떤 게 가장 기억에 남으세요?
-저는 뭐니뭐니해도 밀양 아리랑이 가장 먼저 기억에 남는데요.
사실 밀양 아리랑이 워낙 유명해서 밀양 아리랑만 유네스코에 등재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우리나라 곳곳에서 전승되는 아리랑 전체가 함께 등재된 거더라고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게 돼서 정말 뜻깊었습니다.
-참 우리 주변에 이렇게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 많다는 걸 새삼 다시 한번 느끼게 됐습니다.
여러분도 올봄에는 밀양으로 보물찾기 여행 떠나보시는 것도 아주 즐거울 것 같아요.
-네모세모 이제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오늘도 저희가 다양한 여행지, 맛집 정보들 알려드렸는데요.
사실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거 먹고 좋은 걸 보는 게 그게 정말 행복이 아닐까 싶어요.
-맞아요. 그게 진정한 소소한 행복이 아닐까 싶은데요.
여러분들도 저희가 오늘 알려드린 맛집 정보들 그리고 여행 정보들 가득가득 챙기셔서 기억해
두셨다가 이번 주말에는 행복지수 업 시켜보러 여행 떠나보시는 것도 아주 추천드릴게요.
-저희는 다음 시간에 더 다양하고 다채로운 정보들 가득 안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여기서 이만 인사드릴게요. 내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시간에 다시 인사드릴게요.
-안녕.
-세모. 안녕하세요 김은민입니다.
-안녕하세요 강민지입니다.
-민지 씨 제가 오늘은 돌발 질문 하나 할게요. 민지 씨는 혹시 지금 얼마나 행복하신가요?
-좀 고민을 해 보니까 저희 이렇게 매주 네모세모 시청자분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저는 되게 행복한 것 같아요.
-근데 민지 씨 대답을 듣고 부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정말 그럴까요?
-제가 사실 왜 이 질문을 드렸냐 하면 한국인의 행복도가 3년 연속 하락했다고 합니다.
2026 세계 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국가별 행복도 순위에서 147개국 중 67위를 기록했는데요.
지난해보다 9계단 하락한 순위라고 해요.
-그러니까 점점 더 내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한국인이 많다는 거죠.
-맞습니다. OECD 37개국만 따로 놓고 보면 한국은 33위 최하위를 기록했는데요.
그러니까 어느 때보다 부유해졌지만 사실 행복하지는 않다는 거죠.
-가장 행복하다라고 느끼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1위는 바로 9년 연속으로 핀란드가 차지했습니다. 바로 아이슬란드, 덴마크가 그 뒤를 이었는데요.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대만, 중국, 일본이 한국을 모두 앞섰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런 결과를 듣고 나니까 조금 안타깝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그런데 사람들이 이렇게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뭘까요?
-그래서 이번 보고서는 그 원인으로 소셜미디어 이용을 주목했는데요.
인터넷 사용 시간이 많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SNS와 게임 이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이런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고요. 젊은 여성층에서 두드러졌다고 해요.
-그러고 보니까 우리나라 젊은 층의 경우에는 SNS를 통해서 상대적 박탈감을 많이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맞습니다. 바로 이 SNS가 사회적인 비교를 유도해서 행복도를 낮출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는데요.
이 소소한 행복을 일상생활에서 찾아가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저만의 소확행 중에 하나가 바로 요리와 여행인데요.
-그래서 오늘 첫 소식은요. 민지 씨처럼 봄바람 타고 떠나기에 딱 좋은 여행지 제가 준비했거든요.
-어디죠? 듣기만 해도 벌써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힌트를 드릴게요. 매년 여름마다 전 세계인들이 진흙에 빠지는 곳입니다.
-진흙 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이 있죠. 바로 머드 축제의 성지 충남 보령이 아닐까 싶은데요.
-여러분들의 심박수를 마구마구 높여드릴 텐데요.
다채로운 체험이 기다리고 있는 보령 여행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해설) 단조로운 일상을 깨우고 잠든 감각을 단숨에 깨워줄 단 하나의 선택.
바다와 땅 그리고 하늘이 들려주는 보령의 다채로운 이야기들.
지금껏 보지 못한 보령의 진짜 얼굴을 마주하러 우리 함께 날아올라 볼까요?
-오늘 함께할 보령 여행 여러분 보령 하면 떠오르는 게 머드, 해수욕장 맞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약간 색다르게 접근을 해보고자 합니다. 위로 갔다가 아래로 갔다가 해볼 거예요.
보령의 높은 매력 그리고 깊은 매력 모두와 함께 즐겨보시죠. 위아래 위위 아래 위.
-(해설) 흔한 모래사장 산책은 잠시 잊으셔도 좋습니다.
보령의 푸른 바다를 세상에서 가장 다이내믹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는데요.
-그럼 가장 먼저 보령 대천해수욕장의 위, 바다 위를 한번 먼저 누벼보겠습니다.
-(해설) 오직 보령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것과 함께라면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언뜻 보면 놀이기구 열차 같기도 한데 그 정체는 바로 국내 최초 해안선을 따라 설계된 하늘 자전거입니다.
-약간 청룡열차인가? 아닌데. 아, 직접 페달을 밟아서 타는 건데 바다 위를 달리는 거예요. 오, 재밌겠다.
-(해설) 안전벨트 꽉 매고 지금 바로 출발해 볼까요? 페달을 밟고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 대천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게 총 길이가요. 갔다가 오는 데 30분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하네요. 그럼 너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습니다.
페달을 밟고 움직이셔도 되고요. 이 액셀레이터를 밟아서 이렇게 자동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누구든지 그냥 편안하게 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바다를 보면서 말이죠.
-(해설) 손을 뻗으면 닿을 듯 찰랑이는 파도와 끝없이 펼쳐진 은빛 백사장이 수채화처럼 펼쳐지는데요.
오직 바다와 낮 그리고 기분 좋은 바람만이 이 길을 가득 채웁니다.
-바다가 밑에서 봐도 광활하게 보이지만 조금 더 위에 올라와서 보니까 더 드넓어 보이네요.
그런데 이런 체험 하잖아요. 어디서든 모르는 사람끼리 손 흔들어 줘도 다 받아줍니다.
보세요, 이게 재미거든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해설) 다들 약속이라도 한 듯 손을 흔들어주는데요.
-강진에서 가족 여행 행복한 여행 되세요. 네모세모 촬영 와!
-홍보 제대로 하시네요.
-깨알 같은 홍보를 해야 또 많이 봐주시죠. 세모네모 아니고요.
네모세모입니다. 이 얘기만 제가 한 60번 한 것 같아요, 오늘만
아이고, 우리 아버지 지금 이거 한번 타고 오니까 어떠세요?
-아주 좋아요.
-조개 캐시는 것도 보고 바다 위를 달려보신 거는 또 처음이겠어요?
-예예.
-기분 뻥 뚫리셨습니까?
-오늘 좋았어요.
-바다가 예쁘다. 너도 예쁘다.
-네
-(해설) 기분 좋은 설렘을 안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석탄박물관입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바다 위를 날아오를 듯했다면 이제는 땅속 깊은 곳 뜨거웠던 역사의 현장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들어가 볼까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근데 여기 보령이 석탄으로 인해서 경제가 많이 부흥을 했었다는데 어느 정도였던 거예요? 전국 1등이었겠네요.
-그렇죠, 저희 보령에 사실은 산맥이 있어요. 바로 차령산맥입니다.
-(해설) 석탄으로 뜨거운 희망을 캐올렸던 보령 사람들 전시실 곳곳엔 그날의 땀방울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장비들이 가득한데요.
석탄이 우리 삶 속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생생하게 느껴지는 듯하죠.
-이거 400m 밑으로 내려간다고요?
-네.
-그럼 지하 몇 층까지 가는 거야, 이게 이거 지금 작동하는 거예요?
-네, 작동합니다.
-들어가요? 400m? 얼마나 깊게 파요. 왜 이래요? 고장이야? 어? 뭐야!
-놀라지 마세요.
-이거 왜 이렇게 빨라요?
-(해설) 정말 순식간에 지하 저 깊은 곳으로 수직 하강하는데요.
-아니 약간 느낌이 너무 많이 내려오니까 산소가 약간 좀 부족한 느낌이고 여기 되게 규모가 엄청 크네요.
-사실은 약간 한 층 정도 내려오신 거예요.
-어쩐지 어쩐지 이쯤 되면 막 심장 두근대고 그래야 되는데 기분이 그냥 좋네. 갱이고 갱이고 갱갱갱. 2개의 하늘이요?
-(해설) 오늘 우리가 마주한 이 평범한 하늘이 광부들에게는 얼마나 간절한 희망의 빛이었는지 알려주는 특별한 전시입니다.
-오늘도 혼백 지고 들어갔다 혼백 지고 잘 나오자 등허리에다가 지방 쓰고 들어간다.
눈 밝아서 나가라. 탄광 속에 들어갔을 때는 무슨 색깔이죠?
-까만 색이죠.
-맞습니다. 까만 하늘과 그리고 파란 하늘 이 두 가지의 의미가 바로 두 개의 하늘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저는 이 두 용어를 딱 느꼈을 때 하나는 삶과 하나는 죽음 이렇게 두 가지로 의미를 찾고 있습니다.
-(해설)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곳이 아니라 오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곳 땅 속 깊은 곳에서
석탄과 함께 희망을 캐올린 보령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의 일상이 더 빛나고 따뜻한 거 아닐까요?
뜨거웠던 그날의 안부를 뒤로 하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요.
-이번에 마지막으로 보령의 하늘을 한번 날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어? 저 이거 타는 거예요, 경비행기?
-(해설) 푸른 창공을 향해 날개를 쫙 펼친 이 눈부신 자태 매끄러운 보디에 은빛 프로펠러까지. 이야, 정말 멋진데요.
-미쳤다, 경비행기잖아요. 이거 타고 나는 거예요? 아니, 셀럽들 타고 막 재벌들 타는 그거 아니에요?
아니 네모세모가 제작비가 이렇게 많아요. 내가 살다 살다 이런 것도 타보는구나. 안녕하세요.
-잠시만요. 이 비행기는 아니고요. 다르게 이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다른 비행기가.
-저 이거 타는 거 아니에요?
-이거는 교육용이고 체험용은 아닙니다.
-어쨌든 날긴 나는 거죠?
-그렇습니다.
-빨리 날고 싶습니다.
-서해 바다로 나가실 텐데 그 전에 잠시만 탑승 신청서 간단하게 작성하시고 갈게요.
-완전히 높이 나는 거예요?
-그렇습니다.
-(해설) 비행 전 전문 강사님의 상세한 안전 설명을 듣고 꼼꼼하게 동의서까지 작성하고 나면 준비 완료.
경비행기보다는 조금 작지만 푸른 바람을 가르기에는 더 없이 완벽한 멋진 비행기체.
오늘 보령의 하늘을 만끽하게 해줄 든든한 파트너입니다.
-이거 이름이 뭐예요? 처음 보는 건데 동력 행글라이더. 이거 흔한 거 아니죠?
-그럼요. 전국 유일의 오늘 비행기를 타시게 되는 겁니다.
-전국 유일이에요?
-그렇습니다.
-이거 진짜 색다른 체험이네.
-그렇습니다.
-(해설) 하늘 위 강한 바람에 맞서기 위해서는 준비부터 남달라야 하는 법. 몸에 빈틈없이 밀착되는 비행 슈트로 완벽하게 무장하고요.
헬멧도 장착하니 오호, 포스가 장난 아닌데요. 하늘로 날아갈 만반의 채비가 끝났습니다.
-이거 혹시 얼마나 높이 나는 거예요?
-최고 높이는 이제 500m까지 올라갈 거고요. 시간은 20분 정도 이렇게 타시게 될 겁니다.
-꽤 오래 탄다.
-그렇습니다.
-진짜 어디서도 느껴볼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오늘 할 것 같습니다. 하늘로 떠나 보자.
-(해설) 이제부터 지상에서 결코 볼 수 없었던 보령의 숨은 모습들이 펼쳐집니다.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비상 시작해 볼까요?
-이제 진짜 출발합니다.
-활주로가 이렇게 뻥 뚫리게 보이죠.
-활주로까지 보내
-우리 출발 한번 외쳐볼까요?
-하나, 둘, 셋 출발!
-좋습니다. 출발하겠습니다. 이동하겠습니다.
-(해설) 천천히 바퀴가 지면을 밀어내면서 드디어 하늘을 날기 시작합니다.
마치 한 마리 새가 된 듯 자유로운 날갯짓으로 푸른 창공을 유영하는데요.
저 아래에 반짝이는 보령 바다. 정말 눈부시지 않나요? 가슴이 뻥 뚫릴 것 같은데요.
-여러분 이런 경험은 진짜 보령에서밖에 할 수 없는 겁니다.
저는 지금 바로 밑을 보면 좀 무서워서요. 카메라로 보여드릴게요. 카메라 밑으로 이렇습니다.
-(해설) 수평선 너머로 서서히 몸을 낮추는 태양과 그 빛을 머금은 바다.
어느덧 보령의 하늘이 붉은 수채화처럼 물들기 시작합니다.
-어때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석양 어떠세요?
-그 어떤 그림보다 아름답습니다.
-멋있죠?
-우리 조금 고도를 낮춰서 저기 공룡을 만나러 한번 가볼까요?
-공룡이요?
-네
-(해설) 이제 보령 비행의 진짜 하이라이트가 시작됩니다.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들의 거대한 발자국이 선명하게 새겨진 학성리 공룡 화석지가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여러분 제가 리포터를 한 12년 정도 했습니다. 진짜 손꼽을 만한 최고의 경험입니다.
-좋습니다.
-이건 진짜 진심이에요. 이건 진짜라고요.
-(해설) 마음속 깊이 감동의 파도를 몰고 오는 하늘에서 바라본 보령의 모습. 벅찬 감동을 안고 자유로운 날갯짓을 이어가는데요.
이보다 완벽한 비행이 또 있을까요? 보령이 선물하는 잊지 못할 시간입니다.
-보셨죠? 오늘 보령을 뻔하지 않게 아주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위아래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 여러분도 함께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보령에서 위아래 위위 아래 위아래 위위 아래
-(해설) 바다에서 하늘까지 쉴 새 없이 펼쳐진 보령의 다채로운 반전 매력 여러분도 보령에서 이 특별한 짜릿함을 만끽해 보세요.
-이게 정말 액티비티 성지가 아니면 뭐겠어요?
사실 하늘 위를 저렇게 자전거로 막 달려도 되는지 저는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특히나 이 보령은 만조 때 타면 진짜 바다 위를 쭉 전속력으로 달리는 느낌이라 정말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보는 내내 행글라이더가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사실 이게 쉽게 도전하기에는 좀 어려운 액티비티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이 행글라이더가 첫 도전이라면 보령을 단연 추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보령은 해안 절벽과 바다 지형이 맞닿아 있어서 상승 기류가 아주 일정하게 형성이 되거든요.
덕분에 비행 조건이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저는 이 행글라이더가 더 매력적이었던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하늘을 날아서 그 발 밑에 있는 공룡 발자국 화석을 볼 수 있잖아요. 정말 신기했어요.
-맞아요, 저랑 또 통하셨네요. 사실 보령에 그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심지어 그 화석지가 썰물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신비의 장소라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은데요.
무려 1억 년 전에 공룡들이 거닐었던 그 해안선을 내 발밑에 두고 독수리처럼 날아올라서 굽어 볼 수 있는 곳.
이건 정말 보령이 아니면 평생 느껴볼 수 없는 전율이거든요.
-1억 년의 시간을 두고 하늘을 나는 기분이라니 이거 진짜 여행이 아니라 제가 생각하기에는 타임머신을 타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뭔가 뻔한 바다 여행이 좀 지겨우셨던 분들이라면 이렇게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충남 보령 올봄에는 꼭 떠나보시는 것도 강력 추천드립니다.
-보통 식당들은 자주 가는 업체나 마트를 통해서 식재료를 공급받곤 하는데요.
물론 편리하고 가격 면에서도 긍정적일 때가 많지만 간혹 상품 상태가 좋지 않다거나
가격이 천차만별로 다르기도 해서 타격을 입기도 하죠.
-이런 걸 보면 식당 하시는 자영업자분들은 고충이 굉장히 많을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 소개해 드릴 식당은 조금 다릅니다.
마트에 가지 않아도 식당 운영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어떤 식당들일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여러분 요즘 제 몸이 자꾸 저한테 말을 걸어요. 가희야, 건강한 음식 좀 먹어라라고요.
근데 건강한 음식 하면 집밥이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이 남원에 따뜻하고 신선한 집밥을 먹을 수 있는 곳들이 있다고 해서 달려와 봤습니다.
어떤 곳인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해설) 산이 주고 땅이 키운 재료로 차려낸 정성 가득한 밥상 전북 남원의 특별한 식당을 소개합니다.
자연이 키운 재료로 특별한 밥상을 만든다는 한 식당을 찾았습니다.
-어머니, 안녕하세요
-어서 와요.
-제가 정겹고 그리고 건강한 집밥 같은 걸 먹으러 왔는데
-그래요?
-근데 그냥 일반 식당이랑 다를 게 없어 보이는데.
-똑같아, 다 아무 데 가도 다 똑같아.
-근데 이 집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고 해서 왔거든요.
-나물이 많은데 다른 데서 오시는 손님이 억수로 맛있다 캐요.
-그러면 그 맛있는 밥상 이제 차려져 있는 건가요?
-안 차려져 있지 저기 시장을 봐야지 맛있는 반찬 사러 갑시다.
-갑시다.
-(해설) 어떤 식재료를 사려는 건지 궁금했는데요.
-집어요, 갑시다 시장 갑시다 시장 갑시다.
-근데 우리 시장 온다고 그랬잖아요.
-시장이야, 이거 전부 다 시장이다 이게 시장 보는 거보다 더 많아요.
-여기가 시장이에요?
-네.
-(해설) 제철 식재료는 내게 맡겨라. 바로 없는 것 없이 다 있다는 사장님표 시장 텃밭입니다.
시장에서 판매 중인 채소보다 종류가 더 많은데요.
-시장을 봐야죠. 뭐부터 할까요?
-이게 지금 귀한 나물인데 요새 이거 잘 안 나오는데 여기 방천에만 조금 났구먼 아주 더는 안 나고 그러니까 이거 좀 뜯고 싶네.
-저게 뭐예요, 근데?
-신선초.
-신선초?
-(해설) 쌉싸름한 맛과 단단한 식감이 특징인 신선초.
-향이 얼마나 좋은가 몰라
-(해설) 식당에서 쓸 신선초를 수확하는데요.
-이거 말고도 나물이 엄청 많아 보이는데 몇 가지나 되는 거예요? .
-부지깽이, 당귀, 병풍 때, 곤드레 없는 게 없어, 취나물.
-힘드시니까 오늘은 제가 좀 도와드릴게요.
-한번 캐볼라우?
-네, 근데 어떻게 베는 거예요?
-이렇게 손 대고 이렇게 해서 이렇게 베어.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나는 쉽지만은 안 쉬울 거야. 한번 해 봐.
-이렇게?
-아이고 그래 가지고 손님들 상에 한 접시나 놓겠어?
-(해설) 식당에서 사용하는 식재료 대부분이 바로 이곳에서 재배 중인데요.
어느새 두 바구니 가득 찼습니다. 이제 음식 맛을 볼 수 있을까요?
봄 향기 가득 담긴 집밥을 만들기 위한 첫 코스 갓 수확한 싱싱한 제철 나물을 데쳐주는데요.
여기에 사장님 비법 양념 추가요.
-사장님, 간장은 직접 만드신 거예요?
-(해설) 보기에는 간단해 보여도 감칠맛을 살리는 건 쉽지 않죠.
결국 손맛이 맛을 좌우하는데요. 오늘 수확한 채소로 어떤 나물이 탄생할지 기대되네요.
봄의 향기를 가득 담은 건강 밥상이 완성됐습니다.
반찬 가짓수만 해도 무려 30가지가 넘는데요.
이야, 뭐부터 먹어야 돼요?
-아까 저희가 했던 신선초가 여기서 뭐예요?
-저기 있네, 신선초.
-이게 참기름 향에 묻힐 법도 한데 끝에서 향긋한 향이 올라와요.
-생걸로 먹어도 맛있어. 생으로 쌈 싸 먹어도. 죽여요? 까딱 하면 죽을까 싶어.
-넘어간다. 우리 봄동도 했잖아요.
-한번 먹어봐, 봄동
-봄동나물도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달다, 달아
-그건 달짝지근해 향은 없지만 달짝지근해
-(해설) 나물 본연의 맛을 느껴봤다면 이번에는 비빔밥으로 즐겨볼까요?
-뭐?
-고추장이 없는데요.
-고추장 넣지 말고 비비라고 저기 써붙여놨지.
-아, 고추장 넣지 말아요?
-고추장 향뿐이지 나물 향이 하나도 없어.
-(해설) 고추장을 넣지 않은 비빔밥이라니 약간 생소한데요. 그 맛이 더 궁금해집니다. 가희 씨 어때요?
-맛있지?
-사장님, 저랑 우리 집 가면 안 돼요? 우리 집 가면 안 돼요? 너무 맛있다. 하나하나 맛이 다 느껴져요.
-(해설) 나물 본연의 향과 맛을 그대로 살린 향긋한 산채비빔밥 건강까지 더해졌으니 올봄 최고의 건강식으로 추천합니다.
-많이 오셔가지고 이 봄의 맛 그리고 어머님의 손맛 자연의 맛을 좀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님 그러면 앞으로도 오래오래 맛있는 음식, 건강한 음식 많이 만들어 주세요.
-알았어요.
-(해설) 한 그릇으로 봄의 기운을 물씬 느껴봤다면 이번에는 기력을 끌어올려줄 특별한 음식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봄철 몸보신을 좀 하러 왔는데요. 또 여기가 자급자족으로 집밥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왔거든요.
-맞습니다.
-어떻게 해 주시는 거예요?
-저를 따라오시죠.
-어디로요?
-이쪽으로 따라오시죠, 따라오시죠.
-나가는 거 아니에요? 저기로 가면 돼요?
-이쪽으로 따라가시죠.
-(해설) 도대체 어떤 음식이길래 식당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는 건지 궁금했는데요.
-근데 진짜 싸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여기 오면 있는 거 맞아요? 근데 지금 이게 무슨 소리예요?
-(해설)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한우 농가입니다.
-혹시 그럼 그 비결이 여기서 제가 일을 하고 약간 삶의 체험 현장처럼 이렇게 몸으로 때워야지 싸게 먹을 수 있다는 걸까요?
-그런 뜻은 아니고요.
-그럼 여기에 있는 소들이 조금 값싸게 구매를 할 수가 있는 거예요, 사장님이?
-그것도 아니고요. 여기 있는 소들은 제가 다 직접 키우고 있는 저희 직영 농장입니다.
-중간 유통 과정이 싹 하고 빠진 거네요.
-없기 때문에 소비자분들께 한우 고기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가 있는 비결이 바로 저희만의 노하우인 거죠.
-대표님 혼자 이렇게 하시는 거예요?
-저하고 저희 누나 그리고 또 항상 저와 함께해 주시는 저희 아버지, 어머니
이렇게 가족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그런 공동체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먹으러 가면 되는 거예요, 이제?
-농장에 오셨으니까 그래도 저 일 조금만 도와주시면은.
-아까 그냥 보여주신다고 한 거 아니었어요?
-그래도 오셨으니까 그래도 조금만 도와주시면 제가 맛있는 한우 고기 대접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이때 눈에 띈 뭔가가 있었으니.
-근데 이게 뭐예요? 옥수수도 있고. 이게 뭐지, 모래인가?
-저희 농장은 모든 소들이 발효 사료를 직접 만들어서 이제 급여를 하고 있는데요.
-(해설) 좋은 먹거리는 좋은 재료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사료도 직접 만드는데요.
-이거 근데 미숫가루 같은데요.
-맞습니다. 근데 이거 저도 일하가도. 맛있습니다, 이거요.
-맛있는데요?
-이렇게 사람이 먹어도 되는 거를 이렇게 소에게도 급여라니 얼마나 건강한 사료입니까, 이게?
-근데 제가 저 째려보는 것 같아요.
-리포터님이 빨리 주셔야 됩니다.
-기다려.
-(해설) 발효까지 끝내면 급여할 준비 완료입니다.
-이렇게 퍼서.
-떠서.
-많이 먹어. 많이 먹어.
-(해설) 현재 아버지와 함께 100여 두의 소를 키우고 있는데요.
넓고 깨끗한 공간에서 소 한 마리, 한 마리 정성껏 돌봅니다.
건강하게 자란 소라 믿고 먹을 수 있고 가족이 함께해 더욱 든든한데요.
-저 오늘 먹이 열심히 줬는데 대표님 평가 한 번만 부탁드릴게요.
-오늘 리포터님 정말 일 너무 잘하신 것 같습니다.
오늘 너무 고생하셨기 때문에 오늘 식사 정말 맛있는 우리 한우 고기 제가 한번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농장에서 키우고 식당에서 맛보는 자급자족 밥상 기대되는데요.
고기 빛깔과 마블링이 예사롭지 않죠. 열심히 일한 자 이제 먹어라.
부위별 특징을 담은 한우 한 상이 완성됐습니다.
-고기 빛깔이 때깔이 달라요.
-맞습니다.
-너무 맛있을 것 같은데요.
-정말 맛있습니다.
-그러면 제가 오늘 먹어볼 수 있는 부위는 어떤 부위들인가요?
-여기 이렇게 보시면요. 마블링의 끝판왕인 살치살.
-예뻐, 영롱해
-그렇죠.
그다음에 담백함의 최고봉 채끝등심 그리고 영원한 조연 앞치마살 이 구이를 드시기 전에
오늘 새벽에 도축한 이 한우 생고기를 먼저 한번 드셔보시고 이 구이를 시식해 보시죠.
살아있습니다.
-지금 움직이는 것 같아요. 튼튼해. 고소해요.
-그렇죠.
-지금 아무것도 안 찍었잖아요. 생고기가 이렇게 맛있는 거였어요?
-이 쫀득쫀득함과 이 찰진감
-입에 착착 감겨요.
-바로 이게 생고기의 매력이죠.
-(해설) 싱싱한 생고기로 쫀득함과 찰짐을 느꼈다면 이번에는 한우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구이를 먹어봐야겠죠.
굽는 소리만 들어도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지금 이렇게 돌판에 구워주시는데 이렇게 돌판에 구우시는 이유가 있으세요?
이 정도 되니까 육즙이 많이 새어 나오지는 않네요. 이 안에 진짜 가둬진 거네요.
-예, 육즙이 가둬져 있는 겁니다.
-왜 이렇게 부드러워요? 그리고 되게 결이 부드러워요. 하나 더 먹어도 돼요?
-이번에는 소금을 좀 살짝만 살짝만
-살치살이 살살 녹듯이 저도 이렇게 막 녹아내리는 것 같아요. 맛있다.
-너무 맛있으시죠?
-(해설) 한우를 더 맛있게 굽는 비법이 있다는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한우 한 입 크게 쌈으로도 즐겨보는데요.
굽고 또 굽고 먹고 또 먹고 한우 맛에 푹 빠져봅니다.
-정말 제대로 된 몸보신, 집밥 몸보신을 하고 가는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힘이 불끈 납니다.
여러분 자급자족해서 정말 합리적인 가격과 무엇보다도 신선하고 건강한 한우를 드시러 오시고 싶다면 남원으로 놀러 오세요.
-(해설) 직접 키운 한우에 밭에서 기른 제철나물까지 자연이 내어주고
정성으로 완성한 밥상이 궁금하시다면 전북 남원에서 그 특별한 맛을 느껴보세요.
-한 상 가득 차려진 제철 나물에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한우까지 그야말로 산이 주고
땅이 키워낸 그 제철 재료들로 정성 가득한 밥상을 차려냈으니까 이거 정말 믿고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맞습니다. 요즘처럼 먹거리 걱정이 많을 때 직접 기른 재료로 차린 밥상이면 얼마나 더 믿음이 가겠어요.
-맞아요, 그리고 제철 음식은 보약이다 이런 말도 있잖아요.
-그런데 그냥 제철 음식이 아니죠 사실 또 직접 기른 재료다 보니까 얼마나 더 신선하겠어요.
내가 키운 재료가 손님 밥상에 올라간다는 것 자체가 이곳 사장님의 정말 자부심이라고 합니다.
-제가 쭉 보니까 우리 사장님 충분히 자부심 느끼셔도 될 것 같아요.
-맞아요, 사실 식당을 운영하면서 직접 텃밭을 가꾸고 소를 기르면서 자급자족 방식을 이어간다는 게 정말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요.
그럼에도 식당을 찾는 고객님들이 맛있다고 한말씀해 주실 때마다 그동안 힘들었던 게 눈 녹듯 사라지는 기분이라고 하시네요.
-가격적인 면에서도 좀 더 합리적이고 손님들에게는 신선한 한우를 제공할 수 있으니까 이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하더라고요.
-정직한 손맛과 정성이 담긴 한 끼 그 이유가 바로 여기 있네요.
-거기에다가 제철마다 나는 그 제철 음식들로 밥상을 차리시다 보니까 손님들은 언제 가도
또 새로운 요리 새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까 더 큰 장점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봄철에 입맛 없으신 분들 그리고 기력이 예전 같지 않다 싶으신 분들은 오늘 소개해 드린
자급자족 식당에서 봄기운 가득 담은 밥상 맛보시고 신선한 음식으로 건강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는 아주 특별한 보물을 만나러 한번 떠나보겠습니다.
-특별한 보물이요? 보물 어떤 거죠?
-어딘지 궁금하실 텐데요. 바로 경남 밀양인데요.
경남 밀양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보물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근데 하나는 알 것 같아요. 밀양 하면 밀양 아리랑 아닌가요?
-그렇죠, 한국인의 한과 흥이 담긴 밀양 아리랑은 물론이고요.
유네스코 등재 유산과 세계 최대의 이것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밀양으로 보물 여행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바로 떠나보시죠.
-(해설) 귀중한 문화재일지라도 그 가치를 모르면 그저 스쳐 지나가기 쉬운데요.
우리 가까이에 숨어 있던 크고 작은 보물들을 찾아 특별한 여행을 떠나봅니다.
오늘의 보물찾기 여행지 밀양입니다.
-여기 있나? 아니야 아니야 여기 있을 것 같아. 여러분 그거 아셨나요?
밀양에는 곳곳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걸요.
이게 모르면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알고 보면 곳곳에 숨겨진 보물들이 많습니다.
그럼 그 보물들을 같이 찾으러 가볼까요? 나올 때 됐는데 저기 있나? 보물아!
-(해설) 레이더망을 풀가동해 찾아온 첫 번째 장소는 밀양 영취산 자락에 자리한 한 사찰입니다.
이곳은 알고 보면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보물을 품은 아주 의미 있는 곳인데요.
-저희 영산정사는 세계 최대의 성보박물관이 있고 또 세계 최대의 와불이 있는 사찰입니다.
와불을 조성함으로써 2500년 뒤에 우리 모든 불자님들이 누워 있는 부처님한테 와서
편안하게 안식을 취했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와불을 조성하게 되었으며 사실 우리 큰스님이 고향이 여기입니다.
여기서 태어나 가지고 이제 밖에 나와 계시다가 가만히 생각하니까 어머니께서 어릴 때 너무나 고생하고
살아가셨던 그 모습이 생각나서 자기가 태어난 곳에 어머님을 생각하며 지은 사찰이 바로 저희 영산정사입니다.
-(해설) 영산정사는 한국 3대 효사찰 가운데 하나인데요.
석탑과 연당, 폭포 등이 조화롭게 꾸며져 곳곳이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그중 성보박물관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불교 전문 박물관으로 보물창고를 방불케 하는데요.
-엄청 귀한 공간이네요.
-예.
-반가사유상입니다.
-그러니까요. 딱 오자마자 있네요.
-(해설) 성보박물관에는 약 2000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는데요. 이 가운데 두 점은 기네스북에 등재될 만큼 특별합니다.
-여기는 성보박물관의 3층인데 전 세계에 진신사리가 여기 다 모셔져 있어요.
특히나 여기 서가여래 부처님의 정골 사리 그리고 10대 제자 전부 다 사리가 여기에 모셔져 있습니다.
100만 가구 모셔져 있는 거예요, 보시면
-엄청 많이 계시네요.
-뼈사리부터 이런 덩어리 사리, 제 사리까지 다 이렇게 모셔져 있는 곳이죠.
-근데 되게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이렇게 나오네요.
-오색찬란하게 나오는 사리도 있다고요.
-진짜 신기해요.
-그래서 여기 전부 100만 가구가 모셔져 있어요. 그리고 여기가 또 기네스에 등재된 사찰이에요.
-정말요? 그래서 이렇게 볼 것들도 많고 보기 힘든 것도 많나 보네요.
-네.
-(해설) 모두 이 절을 세운 스님이 40여 년간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것들인데요.
부처의 사리를 비롯해 불상, 보살상, 영정까지 볼거리도 다양합니다. 그 가운데 기네스북에 오른 또 하나의 보물이 있는데요.
-2층은 올라오자마자 종이 냄새가 가득해요.
-이게 경전을.
-이것도 진짜 어디서 보기 힘든 거네요.
-그래서 옛날 이제 댓잎이죠. 대나무 잎. 그래서 패업경이라 합니다, 이거를.
-엄청 많네요, 종류도 많네요. 법구경.
-부처님 경전이 여기 다 모셔져 있는 거죠.
-(해설) 단순한 종교적 의미를 넘어 문화적, 역사적 가치까지 품고 있는 뜻깊은 보물들.
한 사람의 열정과 긴 시간이 쌓여 더욱 더 지켜 나가야 할 귀한 유산이 됐습니다.
-스님 근데 제가 오늘 밀양의 보물들을 막 찾아 다니고 있거든요. 혹시 여기에도 또 보물이 있나요?
-그럼요. 이제 세계에서 가장 큰 부처님을 모셔놓은 곳이 바로 밀양 영산정산입니다.
-그러면 제가 얘기를 들으면서 그 엄청난 시선이 옆에서 자꾸 느껴진단 말이에요. 한번 돌아볼까요?
-한번 보시죠.
-(해설) 이곳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볼거리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는 와불상입니다.
-진짜 너무 큰 부처님.
-맞죠, 부처님 좌대가 108m에 와불 부처님이 누워 계셔요.
-누워 계신 거는 어떤 의미예요?
-해탈하신 부처님이신데 염화 미소를 갖고 계시죠.
그래서 이제 부처님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겠죠.
염화 미소를 띠고 계시니까.
-그래서 약간 웃고 계신데도.
-모든 중생이 편안할 수 있도록 미소를 머금고 계시죠.
-크기가 크니까 그 편안함 속에 위엄도 웅장함도 이렇게 같이 느껴져요.
-(해설) 눈길 닿는 곳곳 쉽게 볼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한 이곳.
한 바퀴 둘러보다 보면 왠지 좋은 기운이 듬뿍 채워지는 기분인데요.
-혹시 이 절에 몇 번 와보신 적 있나요?
-아니요, 오늘 처음 왔어요
-처음 와보니까 어떠세요?
-나왔는데 또 박물관까지 덤으로 보게 돼서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가는 것 같습니다.
-(해설) 그럼 다음 장소로 이동해 볼까요?
-제가 여기 쭉 보물을 찾아 따라왔는데 여기는 어떤 곳이에요?
-(해설) 사실 박물관은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이곳에서는 쉽게 공개되지 않던 수장고를 국내 최초로 전시장처럼 꾸며 관람객들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여기 지금 예쁘게 진열되어 있는 것들이 뭐예요?
-여기는 전시형 목판 수장고입니다. 여기는 밀양에서 조판된 6000여 점의 목판이 전시되어 있고요.
일반 관람객들이 목판을 보관하고 어떻게 쓰였는지를 직접 볼 수 있도록 수장고를 전시 형태로 이렇게 개방해 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천 몇점 중에서 4천여 점이 국가 유산으로 등록되어 보관 관리되고 있습니다.
-(해설) 목판 인쇄는 신라시대부터 시작돼 1950년대까지 널리 쓰였는데요.
오랜 시간 켜켜이 쌓인 기록 속에는 세계가 부러워할 만큼 값진 보물도 남아 있습니다.
바로 조선의 학문과 사상을 담은 기록인데요.
-여기가 바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한국의 유교책판의 부문 목록인 송원 박익 선생의 문집 책판입니다.
-이게 그러면 지금 이 박물관의 보물인 거네요.
-그렇죠.
-어떤 내용이 좀 담겨 있어요?
-송은 선생의 시문집과 야은 선생과 길채 선생과의 교류했던 시와 그리고 조준 정도전에 대한 애절치 등을 담은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면 진짜 이 목판에 그때 현 상황이라든가 송은 선생님의 생각 이런 것들도 볼 수 있겠네요.
-그렇죠. 그리고 이 목판은 1837년 송은 선생을 모시고 있는 덕남서원에서 조판을 했습니다.
-그때 많이 만들었던 이유가 따로 있어요?
-(해설) 사람 손으로 한 글자씩 새긴 목판 글씨의 결이 그대로 살아 있는데요.
선현의 학문과 사상을 전해온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제 남은 보물은 단 하나.
-밀양 보물 여행 마지막 보물을 찾으러 왔는데요. 힌트를 살짝 드리자면 우리 민족의 한과 정서가 담긴 노래입니다.
감이 오시죠? 지금 바로 만나러 갈게요.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해설) 국민 민요를 만나러 가봅니다.
-제가 오늘 아리아리랑 밀양 아리랑을 알아보러 왔거든요. 소개 좀 해주세요.
-밀양 아리랑에 대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제 안내가 되어 있고요.
그리고 아리랑 하면 떠오르는 우리 생활 소품들, 아리랑에 등장하는 우리 역사적인 서적들, 밀양
아리랑이라고 하면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리 밀양 아리랑 대축제 제1회 포스터까지 마련이 돼 있습니다.
-(해설) 이곳에서는 아리랑과 관련된 근현대 자료 약 120점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생활 소품부터 역사 자료까지 폭넓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제 여기서 밀양 아리랑 전체를 볼 수 있는 거네요.
그래서 제가 알기로는 아리랑 3대 아리랑이 있잖아요.
-우리 대한민국의 대표 민요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아리랑은
이 대표적으로 제3대 아리랑 해서 정선, 진도, 밀양 이렇게 3개의 아리랑이 있죠.
-제가 사실 경남 쪽에서만 쭉 살다 보니까 날 좀 보소 이거 밀양 아리랑밖에 모른단 말이에요. 좀 어떤 차이가 있어요?
-(해설) 같은 아리랑이라도 지역에 따라 느낌이 조금씩 다른데요. 밀양 아리랑은 특히 더 밝고 경쾌합니다.
-밀양 아리랑 같은 경우에 일반적으로 많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이제 대중가요적인 그런 면모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 밀양아리랑 악보에다가 가사만 따로 덧붙이자면 이제 그것이 군가로도 사용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경쾌한 노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사가 진짜 조국을 찾자 독립군 따라가노라 이런 그 시대가 그대로 담겨 있네요.
-맞습니다. 여기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 그리고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게임이 마련돼 있고요.
이 게임을 통해서 우리 밀양 아리랑 가사를 또 알아보는 그런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입니다.
여기 배경 보시면 밀양 8경이 여기 사진 배경으로 나오거든요.
-영남루.
-영남루 배경이고 이거는 저희.
-여기서 막 구수한 소리들이 나오고 있는데 제가 못 들어봤던 진도, 정선 아리랑 이런 것들을 들을 수 있는 거예요?
-여기 체험 코너가 되어 있기 때문에 제가 미처 불러드리지 못하는 밀양아리랑 비롯해서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직접 들어보실 수가 있고요.
저쪽 코너로 가시면 우리 본조 아리랑이라고 하죠. 본조 아리랑 비롯해서
그리고 우리 아리랑이 이제 바다 건너서 미국까지 건너가게 됐는데요.
미국의 재즈 아티스트들이 우리 아리랑을 사용을 해서 이렇게 만든 미국 아리랑이 있어요. 한번 들어보시죠.
-좋아요. 미국 아리랑이라니
-(해설) 시대를 넘어 이어지고 있는 한민족의 노래 전통의 가락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진짜 여기서 아리랑 음악은 기본이고 뭔가 물건, 비디오 이런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는데요.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 유산에도 이렇게 등재돼 있잖아요. 어떤 가치가 인정받아서 그렇게 등재된 거예요?
-특히 노래를 뛰어넘어서 하나의 민족을 같이 통합시키는 하나의 어떤 정신적인 그릇으로서
아리랑이 역할을 했기 때문에 우리 밀양 같은 경우에는 밀양 아리랑 대축제까지
그 정신을 담은 여러 가지 문화 콘텐츠로서 재생산되고 있는 우리 아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설) 세계가 인정한 자랑스러운 우리의 유산 앞으로 더 아끼고 잘 보존해 가야겠죠.
-알면 알수록 더 놀랍고 신비하지 않나요?
여러분도 이곳 밀양으로 오셔서 이 특별한 보물들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라요. 아리랑.
-(해설) 알고 나면 비로소 보이고 보이고 나면 더 아껴주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 소중한 보물들 오래도록 지켜갈 수 있도록 여러분도 따뜻한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밀양 보물 찾기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까 괜히 어깨가 으쓱해지는데요. 저는 정말 한국인인 게 새삼 자랑스럽네요.
-그렇죠, 저도 그랬는데요. 이렇게 가까운 곳에 세계적인 보물들이 숨어 있었다니 영상을 보는 내내 새삼 놀랍더라고요.
-밀양에서 세 가지 보물을 찾았잖아요. 민지 씨는 보면서 어떤 게 가장 멋지던가요?
-저는 아무래도 세계 최대의 와불상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요.
압도적인 크기도 크기지만 그 안에 숨겨진 의미까지 알아볼 수 있으니까 더 인상 깊더라고요.
-맞아요, 화면으로만 봐도 정말 웅장했는데요.
저는 사실 경상도 여행 갈 때 고속도로에서 와불상 몇 번 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마다 저게 뭐지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그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러면 오늘 은민 씨는 영상으로 본 보물 중에서 어떤 게 가장 기억에 남으세요?
-저는 뭐니뭐니해도 밀양 아리랑이 가장 먼저 기억에 남는데요.
사실 밀양 아리랑이 워낙 유명해서 밀양 아리랑만 유네스코에 등재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우리나라 곳곳에서 전승되는 아리랑 전체가 함께 등재된 거더라고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게 돼서 정말 뜻깊었습니다.
-참 우리 주변에 이렇게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 많다는 걸 새삼 다시 한번 느끼게 됐습니다.
여러분도 올봄에는 밀양으로 보물찾기 여행 떠나보시는 것도 아주 즐거울 것 같아요.
-네모세모 이제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오늘도 저희가 다양한 여행지, 맛집 정보들 알려드렸는데요.
사실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거 먹고 좋은 걸 보는 게 그게 정말 행복이 아닐까 싶어요.
-맞아요. 그게 진정한 소소한 행복이 아닐까 싶은데요.
여러분들도 저희가 오늘 알려드린 맛집 정보들 그리고 여행 정보들 가득가득 챙기셔서 기억해
두셨다가 이번 주말에는 행복지수 업 시켜보러 여행 떠나보시는 것도 아주 추천드릴게요.
-저희는 다음 시간에 더 다양하고 다채로운 정보들 가득 안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여기서 이만 인사드릴게요. 내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시간에 다시 인사드릴게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