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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세모 - 관광부터 숙박까지 원스톱! 고창 힐링 여행

등록일 : 2026-04-22 10:22:56.0
조회수 : 119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안녕하세요 김은민입니다.
-안녕하세요 강민지입니다.
-민지 씨 혹시 주쫀쿠라고 들어보셨나요?
-두쫀쿠는 들어본 적이 있는데 주쫀쿠는 처음 들어보는데요.
-이게 주꾸미와 두쫀쿠를 합친 말인데요.
이 밥알처럼 생긴 알을 주꾸미 머리가 감싸고 있는 모양이 지난 시즌을 강타했던
두바이쫀득쿠키 이른바 두쫀쿠를 닮았다고 해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맞아요, 요즘 딱 주꾸미 철이기는 하죠.
특히나 알이 꽉 차 있는 그 알배기 주꾸미는 진짜 이맘때만 먹을 수 있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이 봄 한정판 알주꾸미를 즐기기 위해서 식당마다 웨이팅 줄이 정말 길게 늘어설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SNS에서는 어른들의 두쫀쿠라고 불린대요.
-어른들의 두쫀쿠, 굉장히 재미있는 말인데요.
사실 저희가 봄동비빔밥을 소개해 드린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주꾸미라니, 진짜 요즘 제철 음식 열풍이 불고 있나 봐요.
-맞아요. 이 봄동에 이어서 주꾸미까지 사실 제철 음식은 약간 어느 정도 나이대가 좀 있으신 분들 사이에서 인기였잖아요.
그런데 요즘에는 2030세대 MZ세대들 사이에서 굉장히 핫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젊은 세대 MZ세대들의 입맛이 변한 걸까요?
아니면 제철 음식 자체가 유행을 타기 시작하는 걸까요?
-사실 이게 2030 세대들은 제철 음식을 한정판 상품 그러니까 리미티드 에디션처럼 생각을 한다는 건데요.
그래서 제철 코어라고 하죠.
특정 시기에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나 장소를 느끼는 라이프 스타일 문화가 생긴 거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단순한 맛 소비를 넘어서서 경험 소비를 추구한다.
그때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추구한다 이렇게 봐도 될 것 같은데요.
그런데 사실 저는 유행에 민감한 편이 아니다 보니까 좀 따라가기가 벅차기도 하고요.
-사실 좀 너무하는 거 아니냐 그만해라 지겹다 뭐 이런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더 많은 사람들 특히나 젊은 세대들이 우리 제철 음식을 알아가고 좋아하게 됐다는 점에서 더 의미 있지 않나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도 또 의미가 있네요.
자연이 만든 한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제철 음식뿐만 아니라 정말 딱 요즘에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잖아요.
화창한 봄 날씨부터 봄 풍경 그리고 아름다운 봄꽃까지 진짜 이 시기에만 누릴 수 있으니까 더 소중하고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이게 바로 제철 행복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오늘 첫 소식도 이맘때 즐길 수 있는 제철 행복을 만끽하는 여행 준비했습니다.
-진짜 요즘 창밖 풍경이 너무 예뻐서 창밖을 보기만 해도 여행 가고 싶다 그런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고요.
-맞아요. 요즘 같은 날씨에 정말 여행 떠나기 너무 좋은데요.
봄맞이 여행 계획하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민지 씨는 혹시 뭐 계획 있으세요?
-저는 올봄에는 꼭 꽃 구경하러 국내 여행을 떠나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각자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이 또 다르잖아요.
쉬는 걸 좋아해서 휴식을 추구할 수도 있고 아니면 여러 군데 찍는 걸 좋아해서 관광을 추구할 수도 있기도 하고요.
은민 씨는 어떠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휴식을 좀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요.
사실 그런데 너무 쉬기만 하면 좀 지루할 수도 있고요.
그렇다고 일정에 관광을 포함하기에는 너무 피곤해서요.
민지 씨는 혹시 어떤 편이세요?
-저는 이왕 그곳에 갔으면 최대한 다 둘러보자 이런 스타일이라서 관광을 좀 더 추구하는 것 같기는 한데요.
그런데 은민 씨 말씀처럼 관광지와 관광지 간의 거리가 너무 멀다 보면 출발하기 전부터 지치잖아요.
그래서 제가 오늘 특별히 준비한 여행지가 있습니다.
-어떤 곳인지 궁금한데요.
-은민 씨의 걱정을 좀 덜 수 있는 그런 특별한 곳인데요.
관광지와 관광지가 너무 멀지 않을까 그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휴식과 관광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코스 어떤 곳인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해설) 화사한 봄꽃과 따뜻한 날씨가 반기는 요즘.
여행 가기 참 좋은 계절이죠.
-안녕하세요. 저는 세계유산 도시 고창에 와 있는데요.
여행할 때마다 관광지에서 관광지까지 너무 멀어서 아이고 다리야, 피곤하다 하신 적 많으시죠?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는데요.
너무 궁금하시죠? 사실 저도 좀 궁금한데요. 함께 가보실까요? 출발!
-(해설) 고창 여행의 모든 것을 한 곳에 담았다.
쉬고 즐기고 채우는 고창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지금 소개합니다.
광주에서 차로 30여 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다양한 즐길거리는 물론 편의시설까지 제대로 갖춰진 복합 힐링 리조트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혹시 여기 대표님 맞으세요? 안녕하세요.
인상이 너무 좋으신 게 어쩐지 이곳이 이렇게 고급스럽고 예쁜 데는 우리 대표님 때문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힐링, 여행, 즐거움을 느끼다 보면 나 집에 가기 싫은데 이런 생각이 들 것 같아요.
-맞아요.
-사실 궁금해지지 않을 수가 없어요.
-그렇죠, 실버타운이 있고요.
그리고 숙박, 건강펜션이 있고 여기 지금 슬슬 둘러보실 수 있는 이곳이 있고
또 이제 많은 것들이 있는데 이것을 통해서 시니어의 꿈도 있어요.
-(해설) 레저, 관광, 숙박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이곳 그중에서도 사계절 인기인 워터파크를 찾았습니다.
-고창에 오면 이곳은 꼭 들려야 되는 명소 중에 한 곳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도 사실은 여기를 굉장히 자주 오거든요.
아이들도 굉장히 많더라고요.
-맞습니다.
-많이 찾는 편인가요?
-예.
-(해설) 그냥 물이 아닙니다. 게르마늄이 함유된 천연 온천수에서 짜릿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데요.
유수풀, 슬라이드 등의 놀이시설은 물론이고 수심이 깊지 않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워터파크 하면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이곳은 다릅니다.
한쪽에 어른들을 위한 기포탕과 마사지풀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힐링을 선사합니다.
게다가 온천까지 함께 운영 중이니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에 이만한 곳이 없겠죠.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온천수 피부 미용은 물론 노화 관리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아이들을 위해 찾았다가 오히려 어른들이 더 반하고 돌아간다는 이곳.
그만큼 매력적이죠. 물이 좋아서일까요? 여행 중에 피로가 확 사라집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물놀이 하니까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그런데 이 물이 게르마늄 온천수라 그런지 살짝만 닿은 것 같은데 벌써 이렇게 피부가 반질반질 보이세요?
게르마늄 온천으로 오세요.
-(해설)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보는데요.
여름에는 실외 워터파크도 개장한다고 하니까요.
이번 여름은 고창 워터파크에서 보내보세요.
조용하게 힐링할 수 있는 곳은 없을까 궁금하신 분들 계시죠? 걱정 마세요.
워터파크 바로 옆에 마련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곳은 어떤 곳이에요? 파동욕이요? 파동욕이 뭐예요? 이게 테라헤르츠파가 어떤 게 좋은 거예요?
-(해설) 고온으로 땀을 빼는 일반적인 찜질방 대신 황금파동석을 활용한 중온으로 찜질을 즐길 수 있는데요.
황금파동석에 50에서 60도의 열을 가하면 테라헤르츠 파동이라는 진동이 나오는데
이게 바로 면역력을 높이고 노폐물과 독소를 빼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배도 따뜻하고 따끈하게 지지니까 묵어있던 피로가 완전히 스르르 풀려버리는 것 같아요. 너무 좋은데요.
-(해설) 처음에는 열기 때문에 뜨거운 것 같지만 몸에 긴장이 풀리면서 오히려 시원하다는 느낌이 든다는데요.
뜨거운 바닥에 누워 있는 것만으로도 여행 중 쌓인 피로가 사르르 풀립니다.
-어머니, 제가 해보니까 너무 피로가 싹 풀리는 게 매일매일 보고 싶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어머니가 여기까지 이사를 오신 거네요.
-예.
-(해설) 이곳에는 은퇴자들을 위한 마을도 조성돼 있는데요.
특히 약국, 병원, 쇼핑몰 등의 편의시설은 물론이고 골프장, 스파 등의 레저 여가 시설도 마련돼 있는데요.
이 모든 곳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제2의 인생을 계획한 분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래 어디서 살다가 여기 오신 거예요?
-미국에서 30년을 넘게 살다가 왔어요.
-고창까지 오신 게 사실 쉽지는 않으셨을 것 같은데.
지금은 30년 미국 생활이 생각이 나지 않으실 것 같아요.
-안 나죠, 안 나죠. 저는 다 정리하고 왔으니까요.
-(해설) 몸의 피로를 풀었다면 이번에는 화사한 꽃으로 눈이 즐거워지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와, 역시 봄 하면 벚꽃이죠. 아니 마치 제가 지금 동화 속의 공주님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물씬 드는데요.
-(해설) 휴양 리조트 옆으로 쭉 펼쳐진 화려한 벚꽃터널.
수령 20년 이상의 벚나무들이 화사한 꽃을 피우며 장관을 이루고 관광객들은 꽃길을 걸으며 봄의 절정을 만끽하는데요.
-레드카펫이 뭐가 필요해요, 지금 여기에는 이 벚꽃 터널이 있는데 여러분도 이번 봄에는 봄꽃 구경 많이많이 하세요.
-(해설) 특히 이곳에선 매년 봄 벚꽃 축제가 열리는데요.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야간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벚꽃놀이를 즐겨봤는데요. 뿐만 아니라 황톳길부터 편백나뭇길 또 매주 수요일마다 공연까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해설)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황톳길과 편백나무 숲길은 물론이고 매주 수요일에는 특별한 공연도 마련돼 있는데요.
바로 판소리 상설 무대인 석정풍류입니다.
판소리 해설, 감상, 실습까지 멀게만 느껴졌던 판소리를 더 가깝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우리 소리의 고장 고창에서 매주 수요일 2시마다 우리 석정풍류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공연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전통 판소리 그리고 판소리에 대한 해설 그리고 또 이야기들을 담는다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명창 분들과 또 수많은 학자분들 그리고 이야기를 끌어가신 이야기꾼들까지 함께하는 그런 자리니까요.
석정풍류라고 하는 프로그램에서 하니까요.
많은 분들 관심 주시고 그리고 많이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설) 아무리 볼거리, 즐길거리 많은 여행지라도 맛있는 음식이 없으면 그게 무슨 재미고 힐링이겠어요?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는 최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고창에서 자란 신선한 재료를 주로 사용하는 만큼 건강함까지 챙겼죠.
고창에서 즐기는 스테이크라니 5성급 호텔 라운지가 부럽지 않은데요. 음식 맛은 어떨까요?
-물놀이하고 먹는 고기는 말이 필요 없어요.
그런데 우리 셰프님이 직접 구워진 스테이크라고 하니까 이거는 진짜 말 많이 하면 입 아픕니다, 입 아파.
-우아하게 식사를 즐기는 태은 씨.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이고 황홀한 맛까지 피로는 덜고 행복은 배가 되는 여행이 바로 이런 거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떻게 음식은 입에 잘 맞으셨나요?
-최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호텔을 대표로 하는 브런치 메뉴입니다.
-(해설) 여행지 선택할 때 휴양지와 관광지 어디로 갈지 고민하시잖아요.
이곳에선 이 두 가지를 한 번에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걸음걸음마다 힐링인 것 같습니다.
이 커피 한 잔도 저한테는 너무나도 소중한 여행이고 추억이고 힐링입니다.
-(해설) 워낙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한 만큼 하루로는 부족한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객실도 마련돼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쉬기에 좋은 넓고 쾌적한 객실은 물론 편안함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까지 갖춰져 있어 여행을 마무리하기엔 최적의 장소죠.
-진심 너무 좋다.
오늘 이렇게 따뜻하게 스파도 하고 찜질로 몸도 녹이고 예쁜 풍경까지 거기에 배까지 든든하게 채우니까
오늘 제 하루가 너무 힐링 된 것 같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부터 어머님까지 너무너무 좋아할 것 같으니까요.
우리 가족이 힐링이 필요할 때는 바로 이곳 고창으로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너무 좋아서 집에 가기가 싫어서요.
-(해설) 머무는 순간마다 특별한 쉼이 되는 곳이자 다양한 복합 관광 문화시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
액티비티와 힐링을 한 번에 누리고 싶으시다면 고창으로 오세요.
-고창에 유명한 물놀이 시설이 있다는 건 알았는데요.
온천에 찜질방에 호텔에 벚꽃길까지 즐길거리가 너무나 많은데요.
-맞아요. 이 즐길거리들을 또 한 곳에서 다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은데요.
우리가 출발하기 전에 여행지가 너무 멀면 일단 출발 전부터 마음이 좀 무겁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광주에서 30분이면 도착을 하니까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되고요.
만약에 조금 먼 곳에서 출발을 하신다 하더라도 일단 도착하기만 하면
그 도착지 안에서 많은 것들을 다 즐길 수가 있으니까 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 곳에서 많은 것들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곳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러니까요.
호텔에서 식사의 숙박은 물론이고 약국, 쇼핑몰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서 하나의 좀 타운이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요.
거기다가 또 편안한 요소들도 정말 많아서요.
우리 부모님은 물론이고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까지 함께하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벚꽃길 이외에도 편백나무길과 또 황톳길 이렇게 힐링 스폿들이 잘 조성돼 있어서
부모님 모시고 가도 모두가 행복한 여행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게다가 공연 보셨죠?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는 판소리 상설 무대인 석정풍류 공연도 진행이 됩니다.
-판소리 공연까지 함께하니까 그야말로 정말 관광, 휴식, 문화생활까지 완벽한 힐링 코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맞아요. 올봄에 가족과 모두 함께할 수 있는 힐링 여행지 찾고 계신다면 힐링의 고장 고창으로 떠나보시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여행을 떠나고 싶은 것도 그렇고요. 사실 누구나 한 번씩 좀 어디론가 멀리 훌쩍 떠나고 싶다는 로망 품고 살잖아요.
이 빌딩 숲이 가득한 도심을 벗어나서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나만의 가게를 차리고 싶다는 꿈 한 번쯤 꿔보지 않나요?
-은민 씨가 정말 제 마음을 그대로 말씀하신 것 같아요.
좀 머리 아프고 좀 지치고 그럴 때 어디론가 한적한 시골로 떠나서
나만의 예쁜 가게, 예쁜 카페 하나 차리고 싶다 그런 생각 정말 자주 하거든요.
-맞아요. 이렇게 누구나 생각하기는 쉽지만 직접 실행에 옮기기는 참 어려운데요.
그런데 이 어려운 일을 해낸 청년들이 충남 청양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청양에요? 도대체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너무 궁금해지는데요.
-빵 하나로 조용했던 시골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전국의 청년들을 청양으로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청양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한 당찬 세 청년들의 이야기,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모두가 떠나기 바쁜 곳 희망보다는 소멸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진 소도시의 현실.
하지만 이곳은 지금 청춘들의 활기로 다시금 뜨겁게 숨 쉬고 있습니다.
청양에서 펼쳐지는 기분 좋은 변화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충남의 중심에 자리한 고요하고 평화로운 작은 고장 청양.
그런데 이곳에 유독 눈에 띄는 한 카페가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이곳만큼은 기분 좋은 활기로 가득하죠.
사람들이 이토록 서둘러 발걸음한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만 파는 알록달록한 빵 때문이라는데요.
손님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은 주인공.
빛깔부터 매끈한 곡선까지 청양고추를 쏙 빼닮은 고추빵입니다.
모양에 놀라고 맛에 두 번 놀란다는 이 특별한 빵은 이곳에서 매일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평범한 반죽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섬세하게 빚어내는 저 능숙한 손놀림의 주인공이 고추빵을 세상에 알린 임수빈 대표입니다.
지역의 자존심인 청양고추를 아낌없이 다져 넣은 알싸한 비법 소스는 기본 쫄깃한 쌀 반죽 속을
금방이라도 비집고 나올 듯 꽉 들어찬 다채로운 재료들은 보기만 해도 입안에 군침을 돌게 하죠.
비주얼부터 압도적인 이 고추빵에는 사실 단순히 맛있는 빵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청양의 정직한 맛과 지역을 사랑하는 청년의 뜨거운 진심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데요.
하지만 이 맛있는 반란 임수빈 대표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낸 건 아닙니다.
실제 지역 명물로 자리 잡기까지 그 여정에는 마음 맞는 동료들이 곁에 있었는데요.
5년 전 청양에서 한 달 살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난 세 사람은 각자의 직업도, 살아온 환경도 달랐지만
서로의 꿈과 열정에 매료돼 창업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청양이라는 공통 분모 아래 2022년 4월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지역을 변화시키기 시작했는데요.
연고도 기반도 없는 낯선 땅에 뿌리를 내린다는 것은 어쩌면 설렘보다 두려움이 앞서는 무모한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닌 셋이었기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는데요.
그렇게 함께 버티고 달려온 결과 이제는 완벽한 파트너가 됐습니다.
그리고 이곳이 단순한 빵집을 넘어 지역 명소가 된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한쪽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캐릭터 굿즈들, 지역의 농산물을 친근한 모습으로 풀어낸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데요.
한창 바쁜 카페 업무가 이어지던 그때 갑자기 매장 한쪽에 마련된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기는 소철원 대표.
모니터 앞에 앉은 그의 표정이 사뭇 진지해 보이죠.
사실 이들의 활동은 단순히 빵을 만드는 카페 안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청약만의 다양한 로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야심차게 기획한 9박 10일간의 청양 투어가 시작되는 첫날.
소품 하나, 동선 하나까지 챙기는 그의 손길이 어느 때보다 분주합니다.
5년 전 이들이 청양에서 느꼈던 설렘과 위로를 여행자들도 오롯이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인데요.
실제로 이런 진심이 통한 걸까요? 이미 투어를 다녀간 이들 사이에서는 청량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이 자자합니다.
기다리던 만남의 순간 9박 10일의 여정을 함께할 주인공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배낭을 고쳐 매고 주위를 둘러보는 여행자들의 눈빛에는 호기심과 기대가 가득 서려 있죠.
처음 마주하는 풍경 그리고 처음 만나는 사람들까지 모든 게 어색할 법도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청양의 매력을 찾아 모여든 이들의 열정만큼은 한마음입니다.
5년 전 세 청년이 그랬던 것처럼 이곳에서 새로운 삶의 쉼표를 찍어보려는 여행자들.
이제 이들은 9박 10일간 유명 명소만 찍고 돌아가는 바쁜 여행이 아닌 청양의 흙을 밟고
마을 사람들과 눈을 맞추며 이곳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갈 예정인데요.
-박수 한번 치시죠.
-(해설) 참가자들이 도시에서의 각박한 삶에서 벗어나 일상의 가치를 온전히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이번 투어.
이밖에도 2주간 머물며 마을 콘텐츠를 발굴하는 민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는 세 사람.
실제로 청년들의 소도시 정착과 새로운 도전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노력 덕분에 청양읍의 청년 수도 꾸준히 증가하며 소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단순히 머무는 것을 넘어 청양의 내일을 그려나가는 이들 세 사람이 꿈꾸는 지속 가능한 시골에서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어쩌다 시작한 인연이 이제는 지역의 지도를 바꾸는 힘이 됐습니다.
빵을 굽고 문화를 만들고 사람을 잇는 세 청년.
이들이 만들어 가는 청양의 내일은 오늘도 뜨겁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저 영상 보는 내내 입에 침이 고여서 혼났습니다. 민지 씨 저 고추빵 비주얼 보셨죠?
-진짜 아직도 저는 눈앞에서 아른아른거리는데요.
멀리서 보면 영락없는 고추인데 반을 싹 갈라보니까 속이 꽉 차 있어서 정말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진짜 제 취향 저격입니다.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보려고요.
-민지 씨 뭐 요리 잘하시니까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얻어먹으려고 그러시는 거죠?
-기대할게요. 이게 또 겉은 쫄깃한데 속은 알싸한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듬뿍 담겨 있어서
이게 정말 맛있는 매운맛의 결정판이 아닐까 싶어요.
-맞아요. 맛도 맛인데 사실 더 놀라운 건 이 세 분의 열정이에요.
연고도 없는 청양에 어쩌다가 내려왔다가 지금은 거의 청양 홍보대사가 다 되신 거잖아요.
-맞습니다. 이게 또 빵만 파는 게 아니라 힐링 투어를 통해서 외지 청년들에게 시골 삶의 매력들을 전파하고 계시는데요.
그런데 이 투어가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경쟁률이 10:1을 넘기도 한대요.
-진짜요? 이 부분은 진짜 놀랍네요. 정말 요즘 로컬 라이프가 많은 분들에게 대세잖아요.
그냥 여행이 아니라 한 달 살기 같은 이런 것들을 이용해서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프로그램들이 최근 들어서 굉장히 많이 늘어났다고 하더라고요.
-맞아요. 예전에는 사실 시골 하면 은퇴 후에 가는 곳이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요즘에는 정말 또 다르대요.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청년 마을 사업이 굉장히 잘 돼 있어서요.
노트북 하나만 들고 시골로 내려가는 청년들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그렇죠, 단순히 지역에서 쉬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자체 안에서 일자리를 찾기도 하고요.
현지 분들과 협업을 해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도 하더라고요.
오늘 영상으로 보신 딱 그 세 분의 대표님들처럼요.
-맞아요. 정말 실제로 투어에 참가를 했다가 실제로 이웃사촌이 된 청년분들이 많다고 하니까 정말 놀라워요.
-사실 덜컥 그냥 지역에 정착하기에는 좀 두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
이렇게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시행착오도 훨씬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맞아요. 정말 좋은 포인트입니다. 여러분들도 영상 보시면서 나도 한번 저렇게 살아보고 싶다.
내 아이디어를 로컬에서 펼쳐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각 지자체의 누리집을 한번 확인을 해 세요.
청년들을 위한 공유 주거 공간이나 활동비 그리고 창업 컨설팅까지 지원해 주는 곳들이 사실 굉장히 많습니다.
-저도 잘 알아봐야겠는데요. 방송이 끝나고 나면 제가 관심 있었던 지역부터 검색을 좀 해 봐야겠습니다.
그야말로 빵 하나로 시작을 해서 그 마을의 지도까지 바꾸고 있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세 청년의 도전, 저희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어쩌다 시작한 발걸음이 여러분 인생에 가장 빛나는 2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용기 있는 도전을 저희 네모세모도 응원할게요.
-요즘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가 있죠. 바로 왕사남, 왕과 사는 남자인데요.
-개봉 두 달째인 지금도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며 누적 관객 16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톱3에 이름을 올렸다고 해요.
-정말 대단한 스코어인데요. 이런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서 영화 안에 나오는 실존 인물들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단종은 물론이고 한명회 그리고 엄흥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역사 투어도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단종의 마지막 길을 끝까지 지킨 충신 엄흥도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텐데요.
영화가 다 담지 못한 숨은 이야기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열기가 좀처럼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비운의 왕 단종과 충신 엄흥도의 이야기 이미 결말이 알려진 역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지만
엄흥도라는 인물이 영화에 깊은 여운을 더하고 있는데요.
그의 발자취를 따라 문경으로 가봅니다.
-추우시죠. 제가 살짝 이렇게 역할극처럼 해봤지만 다시 그 감정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 명장면 정말 잊을 수가 없었죠.
단종의 시신을 거두며 끝까지 의리를 지킨 인물 엄흥도 선생이 있습니다.
단종앓이는 영월이고 흥도앓이는 바로 이곳 문경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영화 속에서 다 담지 못했던 엄흥도 선생의 마지막 발자취를 찾아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해설) 한양으로 향하던 길목의 요충지 경상북도 문경
이곳에는 엄흥도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집성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로 위만마을인데요.
-그래 바로 이거지, 왕과 사는 남자. 어머, 엄흥도 소공원.
차도 마시고 가라고 이렇게 해놨네. 진짜 따뜻하다.
여러분 따뜻한 차 한잔 편히 드시고 가세요. 먼 길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 인기에 힘입어서 이렇게 멀리서도 전국에서 오시나 봐요.
여기에 방명록도 있어요. 진짜 많은 분들이 다녀가신 그 발자취가 여기에 딱 다 적혀 있네요.
읽어봐도 되나, 읽어봐도 되나?
영화를 통해 다시금 조명되는 인의예지신 정신과 충절을 통해 지금의 우리들에게 전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충절을 높이 찬양합니다. 충절을 기리며 따뜻한 커피 한잔 고맙습니다.
진짜 이거 보세요. 이거 보세요. 정말 많은 분들의 발자취가 이렇게 빼곡하게 적혀 있습니다.
진짜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네요.
-(해설) 500여 년 전 세조의 화를 피해 엄흥도의 맏아들이 정착한 곳이 바로 이 마을인데요.
지금도 70여 가구 가운데 대부분이 엄씨 집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금 터도 너무 좋고 엄흥도 선생님을 직접 옆에 또 모시고 있는 듯한 그런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제 손에 따뜻한 차 한 잔이 들려서 진짜 마음이 또 이렇게 편안할 수가 없네요.
사실 제가 이곳에서 오늘 엄청 중요한 분을 만나 뵙기로 약속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오실 때가 좀 된 것 같은데 언제 오시려나?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반갑습니다. 일단 이쪽으로 좀 모실게요. 따뜻한 커피 한잔 너무 잘 마시고 있습니다.
-먼 길 오시느라 고생하셨네요. 저는 충의공의 17대손으로 지금 현재 여기에 태어나서부터 여기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 엄흥도 선생님의 후손이신 거잖아요.
-그렇습니다.
-선생님 손 한 번만 잡아주십시오.
제가 지금 눈이 막 이렇게 좀 글썽글썽해지는 그런 느낌마저 드는데 일단 이곳에 오니까 너무 마음이 편안해요.
-고맙습니다.
-거기다가 이렇게 따뜻한 차 한 잔 하고 가세요라는 이 표지판 보고서 저도 어 하고 먼저 달려왔었거든요.
이런 것들도 다 직접 준비를 하시는 건가요?
-동네에서 겨울철이 돼서 내방객들이 추위에 그래도 따뜻한 커피 한 잔이라도 자시고 가게끔
동네에서 마련을 했어요, 우리 후손들이니까.
-우리 선생님도 당연히 후손이시기 때문에 잘 알고 계셨겠지만 영화를 직접 보면서
영화 속에서 마주한 우리 할아버님의 어떤 모습은 어떠셨을까 진짜 상상이 안 가는데요, 저는
-(해설) 세조의 엄명 앞에서도 차마 저버릴 수 없었던 어린 왕 그 충절의 흔적은 마을 곳곳에 새겨져 있는데요.
-여기 시계가 있네요. 충의공 시계탑이라고 있네요.
이거는 좀 보고 가야 될 만한 그런 곳인 것 같습니다. 설명 좀 해 주실까요?
-충의공 할아버지가 1457년에 돌아가시는 그 과정의 얘기를 이렇게 다 기록돼 있어요.
그러니까 여기에 보면 1457개, 1457년이라는 얘기거든요.
그럼 이 벽돌 숫자가 1457개. 10월 24일 유시에 돌아갔어요.
그래서 요거는 10단, 24일이잖아요. 여기 단이 24단.
-층층으로 하자면 24단이 되어 있군요.
-그리고 여기에 보면 이 시계는 하늘과 땅이 뒤바뀐 참극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야말로 평소의 생활이 아니고 하늘과 땅이 바뀌었다는 그냥 미각적으로 있는 것이 아니고 뜻이 다 있는 거거든요.
-(해설) 시계탑에 새겨진 글자는 엄흥도가 단종의 시신을 수습하며 남긴 마지막 말인데요.
옳은 일을 하다 화를 입더라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뜻입니다.
-진짜 엄흥도 선생님의 피가 뭐 어디 가겠어요?
여기 계시니까 일단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진짜 앞으로 살아가면서 이제 나도 조금 본받아야겠다 이런 생각도 좀 많이 드실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영화를 보고 또 전설에 의해서 또 듣는 것도 있지만 참 나 자신보다도 남을 위해서
먼저 희생을 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진짜 멋지십니다.
-엄씨를 일단 새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엄씨를. 그런 시각도 있을 수 있겠다.
-엄충신의 자손들이라고 엄씨들이 대단한 분들이세요.
-혹시 성이 어떻게 되세요?
-저는... 아, 뭐 그런 것까지는.
-(해설) 단종과 엄흥도 두 사람의 이야기에 모두가 울고 웃었는데요.
그 여운은 스크린 밖을 넘어 이곳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곳을 찾아주셨어요?
-영화 보고 우리 고향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여기 궁금하더라고 집성촌이 여기에 살고 있다는 거를.
그래서 한번 방문 한번 하고 싶어서 친구들하고 왔어요.
-영화를 보시고 많은 또 감명을 받으셨구나.
-눈물이 너무 나더라고요.
-그렇군요.
-저도 영화를 본 사람 입장으로서 정말 이곳에 들러보고 싶었는데
너무 막 마음이 찡하지만 또 기분이 좋은데 오시니까 직접 보시니까 또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직접 와서 보니까 옛날에 엄흥도 님이 여기 와서 터를 잡고 이 마을에 이 터를 잡고
이 후손들을 이렇게 집성촌을 많이 이뤘구나 싶은 게 그 충절의 용기와 그런 마음이 요즘 세대에게 어떤 울림을 주는 것 같더라고요.
너무 좋게 잘 봤어요. 영화 보고 많이 울었어요.
-감히 나였으면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렇게 못하지 싶어요, 저 같으면 큰 용기잖아요.
-그럼요 그럼요.
-목숨을 걸고 3대 그거를 한다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겠어요?
그때 당시는 또 얼마나 유교적이었겠어요.
-맞습니다.
-굉장히 용기가 필요했던 것 같아요.
-(해설) 마을 깊숙한 곳에 자리한 고즈넉한 건물 한 채.
시간의 결이 켜켜이 쌓인 이곳 역시 엄흥도와 깊은 관련이 있는 곳입니다.
이 오랜 숨결이 밴 공간의 이름은 의로운 뜻을 높이 받들어 기린다는 뜻의 상의재.
과연 이곳에는 어떤 역사가 스며들어 있을까요?
-선생님 여기가 상의재라는 곳 여기는 뭐 하던 곳이었나요?
-그러니까 여기는 후손들이 조상의 얼을 기리기 위해서 지은 공간이고 제례도 모시고 교육 하고요.
-공부도 하고.
-애들 공부도 하고 그리고 이 건물은 한 1900년도에 지은 건물입니다.
-1900년도에 그런데 지금까지 이렇게 너무 이게 정말 아늑하게 보존이 너무 잘 돼 있는 것 같아요.
-그래요.
-(해설) 단종이 승하한 지 290여 년 뒤 영조 때에 사육신이 재평가되면서 엄흥도도 공을 인정받아 공조판서로 추서됐는데요.
그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이 바로 상의재입니다. 서원 철폐령으로 사라졌다가 1900년경 다시 복원됐는데요.
-여기는 뒤편 아닌가요?
-뒤편인데 상의재 밭 뒤편이고 여기에 단소를 모셔놨어요.
-(해설) 후손들이 조상인 엄흥도의 충절을 기려온 공간인데요.
-명칭은 단소라 하고.
-단소. 매년 제를 지내신대요.
-매년 3월달에 지냅니다. 그리고 이 어른의 아들들 되시는 분들 저기다 다 모셔놨죠.
-그렇구나. 후손 분들이 계시니까 또 이렇게 쭉 역사가 아름답게 보존이 될 수 있는 거구나. 선생님 고생 많으세요, 진짜
-그러니까 이게 지금도 잡풀이 이리 많은데 이것도 제사 지낼 때 다 정리해요.
-조금 정리를. 그래, 이게 가꿔야지 되는 거니까. 근데 지금도 그래도 엄청 관리가 잘 된 느낌이에요.
-한다고 하는데도.
-또 사람들 많이 오시니까 조금 더 신경 쓰는 부분들도 있으시겠다, 그렇죠?
-물론이죠.
-(해설) 은거생활을 하다 생을 마감한 엄흥도. 그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는데요.
뿔뿔이 흩어져 터를 잡은 후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를 이어 그의 뜻을 기려왔습니다.
-영화 굉장히 인상 깊게 보셨나 봐요?
-영화는 와이프랑 같이 봤는데요. 눈물, 콧물 쏙 빼고.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당연하죠.
-너무 오랜만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직접 또 와봤더니 그때 그 영화에서 봤었던 엄흥도의 그런 느낌 같은 것들이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어서 되게 즐거웠고
재밌고 또 영화 생각이 다시 한번 나서 영화를 또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장릉에는 아직 안 가봤는데요.
거기도 한번 나중에 가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해설) 뒤이어 발걸음이 향한 곳은 후손들이 세운 충의공 비각입니다.
엄흥도는 고종 때가 돼서야 충의공이라는 시호를 받았는데요.
-여러분 이 동상 좀 보실래요? 단종의 시신을 거두는 이 눈빛에서 정말 비통함마저 느껴집니다.
실제로 피를 토하실 정도로 통곡을 하셨다고 해요.
이 단종을 떠나보내는 절절한 마음이 이 동상을 보면서 조금 더 와닿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배우 유해진 씨도 이 동상을 보면서 인물 표현을 좀 하는 데 영감을 많이 받으셨다고 합니다.
-(해설) 짧았던 만남, 그리고 목숨으로 지킨 의리. 두 사람은 서로에게 어떤 존재였을까요?
후손들이 세우고 기억해 온 흔적은 역사가 오래도록 주목하지 못했던 한 인물의 삶을 다시금 세상에 전하고 있습니다.
-희생인 줄 알면서도 옳다고 생각한 일을 밀고 나간 엄흥도 선생님.
오늘 가까이에서 돌아보니까 더 가슴이 먹먹하고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의 인기가 끝나더라도 엄흥도 선생님의 발자취는 오래도록 길이길이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역사는 때로 늦게 기억하지만 의로운 이름은 끝내 다시 불려집니다.
고을을 책임지는 호장이었던 엄흥도 그 책임감은 단종 앞에서도 다르지 않았는데요.
끝까지 예와 도리를 지킨 그의 이야기는 56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깊은 울림을 남기고 있습니다.
-저 정말 겨우 잊었다 싶었는데 왕사남 앓이 또 시작입니다.
-맞아요. 사실 특히 단종과 엄흥도 선생의 이야기는 안타까움과 울림이 크게 전해져서 더 여운이 남는 것 같아요.
-맞아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잘 알지 못했던 이야기라서 더 마음 깊이 남는 것 같은데요.
이제라도 엄흥도 선생의 충절을 많은 분들이 알게 돼서 참 다행이다 그런 생각도 들어요.
-맞아요. 그리고 저는 영상을 보면서 굉장히 후손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역적의 누명을 피해 오래 숨어 살아야 했고 선생의 충절도 사후 200년이 지나서야 밝혀진 거잖아요.
우리 조상의 이름을 잊지 않고 기억해 온 그 마음이 참 감사했습니다.
-맞습니다. 그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후손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도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문경의 우마이 마을 이름도 참 독특하더라고요.
-저도 사실 이번에 처음 알게 됐는데요.
시계탑부터 충절사 그리고 비각 동상까지 엄흥도 선생의 흔적을 두루두루 살펴볼 수 있어서
우리 여러분들도 한번쯤 가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 영화의 여운을 잊지 못해서 N차 관람을 이어가는 분들도 요즘 굉장히 많다고 하는데요.
그 스크린에서 느낀 이야기를 문경으로 직접 가셔서 다시 한번 느껴보시는 것도 굉장히 뜻깊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오늘 전해드린 이야기가 엄흥도 선생의 삶과 충절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집에만 있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잖아요.
저희가 오늘 소개해 드린 여행지와 새로운 정보들 잘 참고하셔서 이번 주말 여행 계획 세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네모세모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 더 풍성한 정보들 가득 안고 다시 찾아올게요.
-그럼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내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시간에 만나요. 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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