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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세모 - 여수에서 만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사람들
등록일 : 2026-04-30 09:56:31.0
조회수 : 48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안녕하세요 김은민입니다.
-안녕하세요 강민지입니다.
-중동 사태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우리 생활에서 점점 체감되고 있는 것 같아요.
-맞아요 특히나 얼마 전에 네모세모에서도 소개해 드린 공공기관 차량 5부제가 차량 2부제 시행으로 최근에 바뀌었더라고요.
-에너지 수급 위기 불안이 커지면서 정부가 에너지 절약에 팔을 걷어붙였는데요. 차량 운행 제한에만 그치지 않고요.
코로나19 때처럼 재택근무와 화상 회의를 확대하고 점심 때 불 끄기, 멀티탭 끄고 퇴근하기,
승강기 사용 자제 등 선제적 에너지 절약에 나섰습니다.
-이런 실천들을 통해서 기존보다 10%에서 15% 정도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제 에너지 절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것 같아요.
-맞아요. 그리고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발령이 되면서 정부가 에너지 절약 국민 행동을 발표했는데요.
승용차 요일제 참여, 대중교통 이용,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불필요한 조명 끄기, 전기차와
휴대폰 낮시간 충전하기 등 일상에서 정말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그런 방법들이더라고요.
-저도 오늘부터 내가 할 수 있는 것 하나씩 좀 실천해 봐야겠습니다.
-그러면 저만의 에너지 절약 꿀팁을 좀 알려드릴게요.
-민지 씨만의 꿀팁 뭔지 궁금한데요.
-굉장히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우선 냉장실은 60% 또 냉동실은 꽉 채워서 사용을 하고요.
청소기와 세탁기는 주말에 몰아서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냉장고 에너지 절약은 알겠는데 청소와 빨래는 물을 아껴 쓰자는 건가요?
-일맥상통하는 말이기도 한데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산업 부하가 있기 때문에
주말에 사용을 하면 전력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사실 직장인분들은 너무 피곤해가지고 청소나 빨래 같은 집안일 주말에 몰아서 하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게 에너지 절약법이었네요.
-그렇죠, 사실 조금만 신경을 써도 줄줄 새고 있는 에너지를 꽉 잡을 수 있습니다.
-정책 때문이 아니라요. 에너지가 부족하면 비용이 늘고 비용이 늘면 가계 부담이 커지기 마련인데요.
작은 실천이 모여서 큰 변화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러분들도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최근에는 중동 사태로 인해서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졌지만
사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지구의 기후 위기가 아닐까 싶어요.
-기상청에서 올 초여름 날씨를 예측했는데요. 올 여름은 작년보다 더 무더울 거라고 해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역시 세계 기후가 위기 상황이라며
지구가 한계에 몰리고 있으니 이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지구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 참 여러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최근 여수에서는 이 지구의 기후를 지키기 위해서 동분서주로 정말 바쁜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분들인지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이상 기온으로 인해 지구는 이미 위기 한가운데 서버렸습니다.
-여러분 사계절이 정말 뚜렷했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봄과 가을이 점점 사라지고 있대요. 이게 바로 기후 위기 때문인데요.
이 위기 속에서도 행동으로 답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오늘 만나러 왔습니다. 지금 함께 가보시죠.
-(해설) 기후위기 시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선택의 순간입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만나봅니다.
일상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환경운동가를 만나기 위해 찾은 곳은 전라남도 여수입니다.
-안녕하세요.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오신 거 환영합니다.
-(해설) 첫 번째 주인공은 이상훈 이사장입니다.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어떤 곳인지 좀 소개해 주시죠. 우리 위원회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주로 하세요?
-(해설) 지역민과 함께 하천 정화 캠페인, 플로킹 등을 하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회원들과 함께 남해안권 환경 보호와 여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 중인데요.
회의를 끝내고 어디론가 향한 회원들. 도착한 곳은 여수세계박람회장입니다.
-박람회장인데 여기는 환경 문제하고 무슨 관련이 있는 건가요?
여기 어떻게 오신 거예요? 기후변화협약 기후 주간에 어떤 활동들을 할 계획이세요?
-(해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전 세계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3차 기후주간이 이곳에서 펼쳐지는데요.
-여기에는 플리마켓을 만들어서 각자 이제 폐품을 활용한 재활용품이라든지 또 각자 수공예품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자유롭게 가지고 와서 교환도 하고 판매도 하고 하는 그런 장소로 활용을 할 거고요.
-(해설) 국제적인 행사가 여수에서 치러지는 만큼 박람회장 주변 환경 체크는 물론이고 행사장 동선과 위치 등을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일반 시민들도 그래도 이전에 비해서는 많이 환경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 같아요. 그거 느끼시나요?
-환경 문제는 이제 선택이라든지 이렇게 관심 정도에 끝나는 게 아니고
내 삶에 아주 중요한 영역이다 이런 인식들이 점차 확산되어 가고 있다라고 하는 것을 요즘 피부로 느낍니다.
-(해설) 환경을 지키기 위해 행동으로 나선 사람들 두 번째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여수엑스포역을 찾았습니다.
멀리서 등장한 오늘의 두 번째 주인공.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혹시 쿨라이밋 찾고 있는데 맞으세요?
-맞습니다. 반갑습니다
-쿨라이밋이 뭐 하는 단체지 이름이 좀 생소해 가지고 맞나 두리번거리고 있었거든요. 어떤 팀인지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쿨라이밋이라고 하고요.
쿨 플러스 클라이밋에 합쳐서 쿨라이밋이라는 단체이고 저희는 청년연구 활동가 단체입니다.
-(해설) 쿨라이밋은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기후 대응 활동과 교육, 컨퍼런스를 기획하며 변화를 만들어가는 기후 행동 단체입니다.
-그러면 저도 마음만은 청년이기 때문에 여러분들과 함께하면서 그런 좋은 일에 좀 힘을 보태보면 어떨까 싶은데 같이 가도 될까요?
-네, 너무 좋습니다.
-가시죠.
-좋습니다. 같이 가요.
-(해설) 서울에서 여수까지 찾아온 이유가 있었는데요.
-지금 여기는 어인 일로 오게 된 건가요?
-저희 여기 오늘 행사 사전 답사하러 왔습니다.
-여기서 행사를 해요?
-네.
-어떤 행사죠? 아, 거기가 여기구나.
-(해설) 이번 유엔기후변화 기후주간과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행사에서 클라이밋이 청년 기후 행동 컨퍼런스를 담당하게 됐는데요.
-이제 있을 행사에 미리 사전 점검을 나오셨다고 했는데 어떤 것들을 좀 살펴보실 거예요?
-(해설) 이번 행사에서 쿨라이밋은 기후 의제를 중심으로 강연과 토론 체험을 준비했는데요.
국제 행사인 만큼 동선과 장비도 꼼꼼히 점검합니다.
-사실 이런 행사가 처음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또 어떤 행사에 참여하셨었어요? 그거 외국에서 열렸던 거 아니에요?
-네, 브라질 벨렝에서 열렸습니다.
-(해설) 기후 위기 이슈를 청년의 목소리에 담아 국제사회에 전달하는 쿨라이밋.
청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과 행동으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가 참 중요하고 큰 행사 같아요, 그렇죠?
-맞습니다.
-(해설) 기후위기를 모두가 외면하지 않고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가길 바라는 쿨라이밋.
이번 행사 역시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게 뭐죠? 빈 종이인데.
-저희 여기 박스 빈 박스 준비했는데요.
이번에 기후 주간에 저희가 피켓 만들어서 기후 대응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적기 위해서 피켓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지켜라 지켜라 지켜라 뭐 이런 거군요.
-맞습니다.
-그럼 여기다가 이제 메시지를 적으면 되는 거예요?
-맞습니다.
-(해설) 콘텐츠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행사 홍보는 물론이고 여러 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는데요.
어떤 콘텐츠가 나올지 기대되네요.
-저기 찍는 분이신가요, 저분이?
-맞아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Hellow. nice meet you.
-만나서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한국말 잘하시는데요. What are you doing now?
-지금 클라이밋 촬영했습니다.
-촬영 담당자세요? 오늘 콘셉트.
-콘셉트. 오늘은 틱톡 트렌드 준비했어요.
촬영할 거예요. 여기 원투스리포 점프.
원투스리포 점프. 리사이트 원투스리 리사이트.
-이렇게.
-(해설) 이제 본격적인 촬영에 나서볼까요?
-(같이) 하나둘셋 점프. 하나둘셋 점프.
-(해설) 오케이 사인이 떨어질 때까지 점프에 나선 활동가들. 정말 쉽지 않네요.
문구는 물론이고 피켓, 안무, 촬영, 편집까지 이 모든 콘텐츠를 직접 제작한 클라이밋.
이 정도면 유엔기후변화 기후주간과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행사 홍보가 제대로 된 것 같죠?
마지막 환경 지킴이를 만나기 위해 찾은 곳은 여수종포해양공원입니다.
이곳에선 어떤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진짜 신기하네요. 저는 가게라 그래서 무슨 점포를 상상했었는데 이런 공간에 이렇게 자원순환가게가 있을 줄 몰랐어요.
어떤 곳인지 좀 소개해 들어볼게요. 무조건 누구나 가지고 오면 되는 건지 아니면 뭐 방법이 또 따로 있나요?
-핸드폰으로.
-슈퍼빈?
-네네. 그래서 앱에 가입을 하시면 그 품목별로 무게에 따라서 저희가 단가 금액이 있습니다.
-(해설) 재활용 참여 유도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한 이동식 자원순환 가게
처음에는 7개 소로 시작해 현재 10개소까지 확대 운영 중인데요.
-환경도 살리고
-지구도 지키고
-지구도 지키고 가정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그렇습니다.
-좋다.
-좋다, 최고입니다.
-(해설) 무게에 따라 지급되는 비용이 다른 만큼 꾸준하게 참여하는 분들 또한 많은데요.
-이 좋은 운동 다 같이 하자고 모르시는 분들 위해서 카메라 대고 TV에 나오니까 한말씀 크게 해 주세요.
-많이들 찾아와 주세요. 자원순환 가게.
-(해설) 기후 위기 시대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답하는 활동가들의 실천처럼 우리 모두가 함께할 때 지구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기후위기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다양한 활동으로 지구 지키기에 나선 활동가들을 보니까요.
그동안 편리를 위해 무심코 했던 행동들에 대해 반성하게 되네요.
-맞아요. 특히나 환경을 지키는 일은 우리가 머리로는 잘 알고 있지만 실천을 하는 게 참 쉽지가 않잖아요.
그런데 가정에서 분리수거만 잘해도 환경오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되고요.
특히나 요즘 원유 가격이 급등을 하면서 기름값이 굉장히 비싼데 운전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을 하시면
기름값도 아끼고 환경오염도 막고 또 자원도 절약할 수가 있으니까 정말 일석삼조가 아닐까 싶어요.
-재활용을 잘하는 것만으로도 포인트가 적립돼서 현금으로 쓸 수 있다고 하니까요. 이거야말로 쏠쏠한 것 같아요.
-근처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다양한 환경캠페인들을 진행하고 있어요.
폐건전지를 가져가실 경우에는 새 건전지나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해주기도 하고요.
우유팩 등을 가져가실 경우에는 휴지로 바꿔주기도 합니다.
참고로 행정복지센터마다 시행 중인 환경캠페인이 모두 다르니까요.
미리 알아보시고 홈페이지 검색하시거나 전화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아요.
-기후위기 시대, 우리 모두의 작은 날갯짓이 모여 큰 바람을 만듭니다.
여러분도 환경지키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지 씨, 요즘 날씨 보면 막 마음이 붕 뜨지 않으세요?
저는 막 어디로 떠나고 싶어서 엉덩이가 막 들썩들썩하더라고요.
-저는 요즘 비행기 티켓이라도 끊어야 하나 그런 생각이었거든요.
-민지 씨 비행기 타고 멀리 가실 필요없습니다. 인생샷은 물론이고요.
태안 바다의 기운을 가득 담은 천연 보약으로 완벽한 힐링까지 챙길 수 있는 그야말로 갑벽한 코스입니다.
올봄 여러분들의 마음을 제대로 설레가 할 태안 3색 여행,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해설) 봄이 오면 사람들은 설렘을 기록하고 바다는 우리에게 치유를 건넵니다.
화려함에 눈이 즐겁고 짜릿함에 심장이 뛰며 평온함 속에 영혼까지 맑아지는 곳.
태안에서 써 내려가는 세 가지 빛깔의 기록 지금 시작합니다.
-여러분 봄 하면 가장 먼저 뭐가 떠오르세요? 벚꽃, 진달래? 아니죠.
오늘 제가 태안에서 보여드릴 곳은 차원이 다른 코스입니다.
드넓게 펼쳐진 꽃의 바다에서부터 정말 신나게 달리는 해변의 오프로드 감성
거기에다가 이 피로를 한 방에 날려주는 코스까지 준비를 해 봤는데요.
보고 즐기고 힐링하는 태안의 3색 여행 저와 함께 바로 떠나보시죠.
-(해설) 이맘때쯤 태안은 그야말로 세상의 모든 색채를 집어삼킨 듯 화려한 마법에 빠져듭니다.
끝도 없이 펼쳐진 이 화려한 카펫의 정체 바로 봄의 전령사 튤립인데요.
전 세계에서 건너온 수백만 송이의 튤립이 가득한 이곳 태안 세계튤립 꽃박람회 현장입니다.
-예쁘다. 여러분 누가 꽃이게요? 아니, 왜요?
지금 이렇게 풍경도 예쁜데 이런 장난 정도는 여러분 받아주셔야죠.
제가 지금 비행기를 타고 네덜란드에 온 것처럼 제 눈앞에 형형색색의 튤립들이 쫙 하고 펼쳐져 있습니다.
지금 또 보면 꽃의 궁전에 들어와 있는 느낌인데 제가 마치 꽃의 나라, 꽃의 궁전, 꽃의 공주가 된 것 같은 느낌이란 말이죠.
근데 이거를 저만 즐길 수 없으니까 이거를 설명해 주실 분을 찾아봐야 될 것 같은데 이 꽃의 궁전에 집사님 어디 계신가요?
여기 계신가?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 꽃의 궁전에 어떻게 보면 집사님이 되시잖아요.
-그렇죠.
-간단하게 자기소개 해 주실까요? 선생님 반갑습니다.
지금 이 태안 앞바다에 튤립이 지금 얼마나 심어져 있는 거예요?
-품종으로 따지면 200품종이 넘고 그리고 송이로 따지면 한 220만 송이 정도.
-220만 송이가 지금 심어져 있어요. 그럼 지금 이 면적은 또 얼마나 될까요?
-여기는 한 3만 평 정도 되고 그리고 또 주차장까지 하면 더 크겠죠.
-그럼 이 꽃의 바다 언제까지 이 축제가 이어질까요?
-정확히 5월 6일까지 진행합니다.
-5월 6일까지 오시면 여러분들도 이 꽃의 궁전과 이 꽃의 바다를 다 즐기실 수가 있는 거네요.
-맞습니다. 원래 네덜란드가 또 튤립의 본 고장이잖아요. 터키도 있겠지만.
근데 꼭 굳이 거기까지 안 가더라도 비행기 값이 비싸잖아요.
-맞아요.
-여기는 좀 싸요. 이곳에 와서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설) 세계 5대 튤립 축제 중 하나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태안 세계튤립 꽃박람회
사방이 온통 튤립으로 둘러싸인 이 화려한 꽃의 성벽 앞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소중한 봄날의 찰나를 기록하기 바쁜데요.
이 눈부신 풍경을 앞에 두고 셀카 타임도 빠질 수 없겠죠.
이 각도에서 한 번, 저 각도에서 또 한 번 셔터 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우와, 여러분 너무 예쁘죠.
꽃들이 이렇게 조형물로까지 만들어져 있으니까 더더 예쁜데 이렇게 예쁜 공간이
무려 3만 평이어서 제가 그냥 걸어 다니기엔 너무 힘들 것 같아요.
기차가 있다고 해서 타러 가볼게요, 칙칙폭폭
-(해설) 슬슬 다리가 무거워질 때쯤이면 고민하지 말고 이 꽃길 급행열차에 올라타면 됩니다.
기차 위에서 바라본 튤립은 또 어떤 느낌일까요?
-지금 튤립이 끝이 안 보여, 끝이
-(해설) 걷느라 놓쳤던 풍경들이 기차 창가 너머로 파노라마처럼 흐르기 시작하는데요.
꽃 향기를 가르며 달리는 기차 안은 그야말로 웃음꽃이 만발합니다.
발걸음은 잠시 쉬어가고 설렘의 크기는 더 키워가는 시간.
-오늘 어떻게 이렇게 태안 튤립 꽃박람회에 오시게 되셨어요?
그럼 오늘 태안 튤립 꽃박람회에서 가장 기대하는 점이 있으실까요?
어머니, 아버지 어떠세요? 지금 이렇게 기차 타고 꽃구경 하시는데 기분 어떠세요?
-좋네요.
-되게 좋아요.
-어머니, 지금 누가 꽃인지 모르겠어요.
우리 지금 이렇게 정말 예쁜 튤립 정원을 지금 기차 타고 돌아보고 있잖아요.
어떠세요? 평소에 이런 튤립들을 우리가 한번에 이렇게 눈에 담기가 쉽지가 않잖아요.
-(해설) 기차에서 내려 다시 마주한 튤립은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가까이서 들여다볼수록 그 화려한 색채에 눈을 떼기 어려운데요.
붉은 정열을 닮은 빨간 튤립과 황금빛 희망을 품은 노란 튤립이 만들어내는 조화가 완벽합니다.
-향기도 너무 좋아요.
아까 기차를 타고는 이 튤립 박람회의 전체 전경을 봤다면 이 메인 정원에서는
꽃을 더 가까이에서 향기도 즐기고 이 예쁜 꽃망울의 모습까지도 하나씩 보실 수가 있어요.
이 향기를 좀 전해 드리면 좋은데 우선 여러분 눈으로라도 예쁜 모습 듬뿍 담아 가세요.
-(해설) 그리고 이곳의 하이라이트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며 차오르는 숨만큼 기대해도 좋을 풍경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한 송이 꽃이 모여 일렁이는 파도가 되고 수백만 송이의 색채가 거대한 우주를 그려내는 듯한 환상적인 풍경
가장 화려한 빛깔로 우리 곁에 태안의 봄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오늘 이렇게 안개 낀 튤립 정원을 좀 걸어보니까 신비롭고 나만 알고 있는 공간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여러분들은 또 햇살이 반짝반짝할 때 오시면 더 예쁜 색깔에 있는 모습으로 만나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더 오려고요.
-(해설) 화사한 튤립에 마음을 뺏겼다면 이제는 짜릿한 속도감에 영혼을 맡길 시간.
태안의 봄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거친 엔진 소리와 함께 달려볼까요?
-사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제가 이번에는 이 태안 바다를 제가 좀 접수하고 싶어서 왔는데 저도 어떻게 오프로드를 좀 즐길 수 있을까요?
-그럼요 우선 헬멧하고 안전교육 듣고 이동해 볼게요.
-네.
-(해설) 거친 진동을 온몸으로 받아내기 위해 잠시 장비를 착용하고요.
-안전 교육 간단히 설명 도와드릴게요. 양손 핸들 잡아볼까요?
잡으신 상태에서 왼쪽 오른쪽 방향 전환 한번 되는 데까지 왼쪽 오른쪽.
그렇죠, 왼쪽 좋아요 오른쪽 엑셀 오른손 엄지 밑에 보시면 약간 킥보드 원리입니다.
누르면 누를수록 속력이 나오기 때문에 엄지손가락으로 속도 조절해 주실 거예요.
-(해설) 간단한 조작 방법까지 익히면 이제 질주 준비 끝입니다.
-갑니다 출발!
-(해설) 일상의 브레이크는 잠시 풀어두셔도 좋습니다.
태안의 해변을 집어삼킬 듯한 기세로 엑셀을 힘껏 밟아보는데요.
자욱하게 내려앉은 해무가 눈앞을 가리지만 오히려 보이지 않기에 더 거침없이 핸들을 꺾을 수 있겠죠.
모래 위 울퉁불퉁한 조개더미를 넘을 때마다 몸도 들썩이니 질주의 재미는 두 배.
아니, 그 이상이 됩니다.
-이 바닷바람을 가르면서 달리는 느낌이에요. 너무 시원하고 스트레스가 다 풀려요.
-(해설) 꽉 막힌 도로 위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었던 이 해방감. 화면으로만 봐도 가슴이 뻥 뚫리네요.
-제가 이렇게 제 한 몸을 불사지르면서 태안 바다의 에너지와 스릴을 다 즐겼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태안 바다를 온전히 저의 것으로 받아들여 봐야겠어요. 가보시죠.
-(해설) 여행의 마무리는 태안이 품은 청정 자원으로 온전한 휴식을 선물하는 곳인데요.
이곳에선 태안의 바다를 어떤 방식으로 누릴 수 있을까요?
-이 태안해양치유센터가 올 1월에 그랜드 오픈한 진짜 핫플레이스잖아요.
-맞아요.
-근데 이 해양 치유가 정확하게 어떤 거예요?
저는 보통 바다를 보면 힐링한다 바다가 힐링이 된다라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 과학적으로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거네요.
-맞습니다.
-이렇게 설명 들으니까 오늘 왠지 제가 제대로 태안 바다로 치유를 받고 갈 것 같아요. 한번 출발해 볼까요?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짜잔! 제가 이렇게 옷을 다 갈아입고 테라피를 받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근데 지금 이렇게 나와 보니까요. 따뜻한 풀장도 있고 바깥으로는 이 태안 바다도 지금 같이 보여요.
이 분위기가 너무 고급스럽고 벌써부터 힐링이 되는 느낌인데요. 그럼 첫 번째 테라피부터 받아볼게요.
-(해설) 첫 번째로 태안의 흙이 건네는 뜨끈한 위로 황토 테라피입니다.
황토 특유의 원적외선이 체내 순환을 원활하게 돕고 자연스럽게 땀을 유도해 꽉 막혔던 순환의 길을 열어주는 건데요.
몸속에 쌓여있던 묵은 갈증들이 시원하게 해소되는 것 같죠?
-이 황토 테라피실은 들어오면서부터 진짜 뜨끈뜨끈하고 훈훈하거든요.
그러면서 이 편백의 향과 함께 이 황토의 따뜻한 기운을 받아가실 수 있는데
여행하면서 뭉쳤던 이 근육과 피로들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에요. 아, 좋다.
-(해설) 이제 땀을 쫙 뺐으니 본격적으로 즐겨볼까요? 태안 소금으로 묵은 각질을 말끔히 씻어내고요.
그다음 수천 년 세월이 빚어낸 천연 유기물 피트를 꼼꼼히 발라주는데요.
여기에 원적외선의 온기까지 더해지면 심부 온도까지 깊숙이 차오르며 세포 하나하나가 살아나는 듯한 휴식을 완성합니다.
-이 테라피가 얼마나 사람을 녹여주는지 몰라요.
지금 자고 일어나니까 피부도 촉촉해지고 저 근육까지도 지금 다 풀렸는데 감독님은 촬영해야 돼서 못 하죠.
아따, 너무 개운하네.
-(해설) 치유의 마무리는 몸의 정렬을 맞추는 요가입니다.
테라피로 한결 가벼워진 몸을 기분 좋게 늘려주니 엉켰던 근육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게 느껴지는데요.
창 밖으로 펼쳐진 태안의 평온한 풍경을 배경 삼아 숨을 고르다 보면 비로소 몸과 마음이 완벽한 균형을 이룹니다.
-이 바다를 보면서 하는 요가는 바쁜 현대 사회인이 온전하게 나의 몸에 집중하는 느낌,
거기에다가 이 혼란한 나의 마음까지 파도가 다 가져가 주는 그런 느낌이에요.
저 되게 차분해지지 않았어요.
-(해설) 태안에서의 이 소중한 쉼표 하나 비워내야 비로소 더 좋은 것들로 채울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금 배워가는 시간입니다.
나를 보듬고 다독였던 이 소중한 시간들이 내일을 살아갈 든든한 에너지가 되어 주겠죠.
마무리까지 완벽한 태안에서의 하루 비움과 채움이 공존했던 그야말로 빈틈없는 여정이었는데요.
-태안의 3색 여행 마침표가 이렇게 완벽해도 되는 걸까요?
꽃처럼 화려하게 피어났다가 거침없이 질주도 하고,
이 바다와 함께 고요해지고 잠잠해지는 시간까지 이번 주말 여러분들의 여행 어떤 색깔로 채워보시겠어요?
고민하지 마시고 이곳 태안으로 놀러 오세요.
-(해설) 꽃 향기에 설레기도 하고 바람에 몸을 맡기며 바다에서 치유받았던 시간.
비워낸 자리에 에너지가 차오르는 3색 매력의 도시, 태안에서 여러분만의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보세요.
-이 수백만 송이의 튤립들이 파도처럼 일렁이는 모습 그야말로 꽃의 대궐이라는 말이 딱이네요.
민지 씨 영상 보니까 태안으로 막 달려가고 싶지 않나요?
-그러니까요. 저 정말 엉덩이가 들썩들썩했는데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그런 기분일 것 같더라고요.
-사실 네덜란드에서는 황금보다 귀한 꽃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꽃이 황금보다 귀할 수가 있나요. 이해가 잘 안 되기는 하는데 진짜인가요?
-맞아요. 사실 17세기 네덜란드에서는 튤립의 인기가 어마어마해서 튤립 투기 현상까지 일어났다고 합니다.
희귀한 무늬가 있는 튤립 알뿌리 하나 가격이 무려 집 한 채 값이랑 맞먹을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세계 최초의 경제 거품 사건으로 기록될 만큼 아주 뜨거운 인기였다고 해요.
-그럼 지금 태안에 있는 저 수백만 송이의 꽃밭.
저 튤립밭은 옛날로 따지면 정말 그야말로 보물창고 황금 창고였다 그렇게 봐도 되겠네요.
-맞아요.
사실 지금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꽃이 됐지만
사실은 귀한 대접을 받던 꽃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면 태안에 있는 튤립들이 조금은 다르게 보일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 귀한 보물 창고를 구경한 뒤에 아까 영상 맨 마지막에 나왔던 해양 치유 시설까지 둘러보면
그야말로 완벽한 하루 코스가 되겠네요.
-꽃 구경하느라 1만 보 넘게 걷고 나서 바닷바람에 묻은 피로를 싹 녹이는 그 코스 상상만 해도 몸이 막 노근노근해지는 것 같아요.
-근데 아까 영상 보니까 물이 참 맑아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이 물이 일반 물과는 좀 다른 효능이 있다던데요?
-맞습니다. 단순히 바닷물을 채워 놓은 게 아니고요.
태안이 가득 품어온 천연 자원들을 아주 알차게 활용을 하고 있는데요. 소금은 물론이고요.
지하 암반층을 통해 자연 여과된 염지하수를 기본으로 사용하는데 이게 미네랄 함량이 일반 해수보다 훨씬 높거든요.
여기에 태안 보물이라 불리는 유기물 덩어리인 피트까지 더해지니까 그야말로 바다가 주는 보약인 셈이죠.
-염지하수에 피트까지 진짜 듣기만 해도 피부가 보들보들해지고 피로가 싹 풀리는 그런 기분이에요.
-거기에다가 또 신진대사 촉진 그리고 피로 회복에도 아주 탁월하다고 하는데요.
황금보다 귀한 튤립으로 눈 호강하고 태안의 천연 자원으로 몸 보양까지 하는 아주 완벽한 코스죠.
-여러분들도 올봄에는 나를 위한 특별한 선물 하나 준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충남 태안으로 떠나보시기를 바랄게요.
-주말이 되면 꼭 한 번씩 하는 생각이 있죠. 이번에는 어디서 뭘 하고 놀까 하는 생각이요.
-완전 공감합니다. 근데 날씨가 너무 좋다 보니까 집에만 있기에는 아깝고
그렇다고 나가서 늘 가던 곳만 가자니 조금 아쉬운 마음이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준비를 했습니다.
몸으로 즐기는 짜릿한 체험부터 감성으로 채우는 섬세한 체험까지 극과 극 손맛 3종 체험 세트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손이 바빠질수록 재미는 두 배가 됩니다.
때론 거침없이 때론 섬세하게 극과 그 손맛 체험 함께 즐겨보시죠.
-여러분 오늘 이 두 손으로 무엇을 하셨나요? 핸드폰? 아니면 일? 아니면 혹시 독서?
오늘 이 두 손으로 재미있는 일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저와 함께 가보시죠. 어떤 일이 펼쳐질까나?
-(해설) 첫 번째 손맛을 찾아 도착한 이곳. 과연 어떤 공간일까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가 오늘 손맛을 느끼러 다니고 있거든요. 이곳에서는 손으로 어떤 체험을 할 수 있나요?
그럼 이곳에서는 화랑들이 필수로 가지고 다녔던 이 활을 맛볼 수 있는 건가요? 활의 손맛?
-활에도 종류가 많습니다. 옛날 1000년 전에 벌써 아마 우리 조상들은 노라 해서 석궁을 만들었었고요.
그다음에 세 발 나가는 화살도 있고 그다음에 영화에서 나오는
신기전 10발, 20발 이렇게 포탄을 달아서 날아가는 그런 것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해설) 예부터 활과 함께해 온 민족답게 당기고 쏘고 배우자마자 숨겨둔 감각이 살아나는지 다들 제법 자세가 나오는데요.
-미안하다. 너무 미안해.
-(해설) 실수마저도 짜릿합니다.
-활 쏘는 게 재밌기도 하고 맞히는 쾌감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명중 못했는데 왜 이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자세는 제가 제일 잘한 거 같아요.
-인정 인정. 자세 한번 더 탁탁! 탁! 하나둘셋. 발사.
-(해설) 아쉽게 또 빗나간 것 같죠?
-제가 아는 활은 약간 세로로 된 거거든요. 이거는 누워져 있네요.
-이거는 이제 1000년 전에 우리 조상들이 벌써 총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활을 이용한 총이잖아요.
그러면 장전을 할 때는 발로 이렇게 밟고 이렇게 당기면 자동으로 장전이 돼요.
이렇게 해서 이건 안전하게 화살을 저희들이 이렇게 준비를 해서 이렇게 저희들이 여기다가 이렇게 끼웁니다.
하나둘셋! 처음에 못 맞힌다고 하시더니. 잘 쏘셨네요.
-이 활에는 손잡이가 생겼네요.
-지금에 말하면 기관총, 따발총 옛날 당나라 20만 대군 서림기 장군 쳐내려왔을 때
이 신라의 구진천 선생님이 이 활을 이용한 화살이 세 발이 날아갑니다.
-세 발이요
-삼수록이라고 합니다.
-그 시대에 진짜 혁신적인 활이네요.
-그렇죠.
-이거 지금 제 눈앞에 지금 적의 배가 있거든요, 문양이 저걸 어떻게 하면 맞힐 수 있을까요?
-이거를 이렇게 밀었다가 당기면 세 발이 날아갑니다. 그럼 계속 밀었다가 당기면 끝까지 미시면 됩니다.
-제가 테스트로 한번 날려볼게요.
-밀었다가
-가겠습니다.
-쭉 끝까지 밀었다가 지금 당기면 됩니다. 그렇죠, 세 발.
-힘이 좀 다른데요. 진짜 세 발 탁 꽂히네요.
-이 파운드만 더 높으면 엄청나죠.
-이 소리도 약간 진짜 팍 찌르는 느낌이.
-맞습니다. 한번 연속으로 한번 쏴보겠습니다.
-연속으로요. 세 번 연속 시작.
-적군 긴장해라.
-빨리 쏘세요. 하나둘.
-이렇게 쏴야지 무찌를 수 있는 거군요.
-맞습니다. 이 정도 이렇게 나오니까 20만 대군 무찌른 게 우리 조상들이 진짜 현명한 거 같아요.
-이렇게 몸소 체험을 해보니까 과거에는 이렇게 전쟁을 했구나 역사의 한 페이지를 가보는 느낌이에요.
-하나둘셋!
-(해설) 활쏘기는 고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무예이지만 요즘은 직접 접해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요.
이곳에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활쏘기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추억 쌓기에도 제격입니다.
-활 갖고 와 봐.
-활 좀 제법 쏴본 솜씨인데요.
-맞아요. 저번에도 계속 싸봤어요.
-왜 이렇게 잘 쏴요?
-친구들이랑 같이 추억 쌓으면서 해보니까 너무 재미있고 신기해서 계속했던 것 같아요.
-이게 그냥 추억 쌓는 실력이 아닌데요. 혹시 전생의 화랑이고 그랬어요?
-그럴 수도?
-이 활쏘기가 예전에는 화랑들의 무기였다면 요즘 시대는 어떤 분들이 하면 좋을까요?
-일단은 집중력이 가장 좋고 그다음에 이제 활 서바이벌 같은 경우에는 이 팀워크라든지 협동심
그다음에 정확성 이런 게 필요하기 때문에 초등학생들 그다음에 중학생, 고등학생들
이런 친구들이 학생들이 조금 활을 접하면 오히려 더 교육적인 거나
우리 조상들의 정신과 얼을 좀 상기시킬 수 있는 게 되지 않을까.
-집중력이 길러지니까 엉덩이 힘도 늘어나서 공부도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가 막 생기네요.
-(해설) 그럼 또 다른 손맛을 찾아 이번에는 도심 한복판으로 가볼까요?
발걸음이 멈춰선 곳은 수많은 식물이 반겨주는 공간인데요.
과연 이곳에서는 어떤 즐거움을 만날 수 있을까요?
-사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인사드림과 동시에 누군가도 안녕하세요라고 소리를 내고 있거든요.
-맞습니다.
-이 친구 누구예요? 개구리가 산다고요?
-맞아요.
-(해설) 물고기부터 도마뱀, 개구리까지.
이곳은 초록초록한 식물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명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작은 생태정원 같은 공간인데요.
-저는 오늘 이곳에서 손맛을 느끼러 왔는데 어떤 걸 할 수 있는 거예요?
-저희는 흙으로 땅을 만들어서 식물도 키우고 거기에 공벌레나 등갑류들 이런 것도 키울 수 있는 테라리움도 있고요.
그다음에 지금 들리시는 저런 개구리나 파충류들을 키울 수 있는 그런 사육장 같은 것들을 또 만들어 보실 수가 있어요. 이걸로.
-그래서 오늘은 이걸로 테라리움을 해보고 그래서 개구리 친구 소리도 들렸던 거네요.
-맞습니다.
-(해설) 요즘 배우고 싶은 인기 체험으로 꼽히는 게 바로 비바리움과 테라리움인데요.
작은 생태계를 손으로 직접 꾸미는 작업이라 처음엔 어려워 보여도 기본만 익히면 초보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유리관 안에 배수를 위한 자갈층을 깔아줍니다. 그다음 정화 효과를 위해 활성탄을 더해주고요.
배양토로 바닥을 정리한 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줄 나뭇가지를 배치해 줍니다.
-너무 잘하시는데요. 근데 제법 자연 같아졌어요.
-근데 이게 진짜 뭔가 자연에서 자라는 풀이랑 흙인데 정해져 있는 게 아니잖아요.
도안이 있는 게 아니고 제가 하고 싶은 대로 방향성을 바꾸면 되니까 그게 진짜 매력적인 거 같아요.
-맞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거예요. 왜냐하면 모양에 나무 모양도 똑같은 게 없고요.
식물도 갖고 있는 게 모양이 같은 게 없어요. 다들 조금씩 조금씩 다르거든요.
그래서 오늘 만드는 거는 진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거예요.
그리고 오늘은 이제 일일작가가 돼서 만드시는 거기 때문에 처음 작품이시죠.
-진짜 초록을 보면서 자연 냄새까지 맡으니까 그냥 치유가 그야말로 제대로 되는 것 같아요.
-치유 많이 하고 가십시오.
-(해설) 배양토 위에 이끼를 얹어 자연스럽게 덮어준 뒤 식물을 심으면 끝인데요.
-완성! 선생님 이제 이렇게 완성인 건가요?
-네, 완성했는데요. 제가 마지막으로 또 준비한 게 하나가 있어요.
-뭐예요?
-짜자잔!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이렇게 있네요.
-맞아요. 그래서 이게 자연물이잖아요.
그런데 너무 식물 많이 있게 되면 좀 심심하기도 하고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실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여기 있자 오늘은 나무그늘 아래 있을까 이러면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시면
그러다 보면 식물이 상했는지 아닌지 한번 더 관리하실 수가 있거든요.
-더 애정이 생길 수밖에 없네요.
-맞아요. 그래서 여러 가지 동물들을 준비를 했는데 보시고 하나 골라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만의 스토리 라인을 만들라고 했으니까 저는 얘한테 눈길이 계속 가요.
뭔가 안아달라고 양팔을 벌리고 있는 것 같아서 저를 하루에 한 번씩 토닥여줘야겠다 이런 느낌도 들고
제가 만든 테라리움도 한 번씩 안아줘야겠다 포용을 해줘야겠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이 친구를 콕 넣어 줄 거예요.
-그러면 원하는 자리에다가 오늘은 여기에 있자라고 얘기하시면서 하나 넣어보세요.
-여러분 보이세요? 저만의 테라리움이 처음으로 완성됐어요. 너무 귀엽다.
근데 진짜 이렇게 만드니까 뭔가 만들어진 거를 산 게 아니라 정답 없이 제가 원하는 취향대로 이렇게 느낌 가는 대로 만들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더 애정이 가고 저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치유가 제대로 된 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너무 소중하고 예쁜 것을 저는 한 달을 못 넘기거든요.
-그렇게 잘 못 키우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어렵지 않아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분무기로 물을 좀 주시고 바닥 쪽이나 이런 데서 이렇게 습습함이 없다
싶으면 오늘처럼 한번 듬뿍 주시고 또 그렇게만 환경을 보시면서 물을 주시면 되세요.
-오늘 이렇게 잘 알려주셔서 손맛을 제대로 느끼고 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거 볼 때마다 이 손맛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어느새 깜깜해진 밤
-제가 잘 찾아온 게 맞나요? 너무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여기서 어떤 손맛을 볼 수 있는 거지?
-(해설) 온통 어둠과 적막뿐인 이곳 대체 뭘 하는 공간인 걸까요?
-선생님 이렇게 깜깜한 곳에서 제가 이 두 손으로 뭘 할 수 있는 거죠?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네요. 그럼 여기는 어떤 것들이 있어요?
-여기는 고래, 상어 빼놓고는 바다에 있는 모든 고기들은 여기에 다 있습니다.
-(해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바다 생선 낚시를 즐길 수 있어 강태공들에게 인기인 곳인데요.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사장님 저는 진짜 낚시를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좀 알려주세요. 미끼도 어떻게 꿰야 될지 몰라서요.
-여기 새우하고 지렁이가 있어요. 바늘 나오게 지렁이는 아무리 길어도 자르면 안 돼요.
그리고 이거는 우리 먹는 새우입니다. 먹는 새우인데 이거는 껍질 까서 새우 살만 잘라서 작게 이렇게.
-진짜 손맛이네요.
-이래서 이제 앞으로 해서 캐스팅을 하면 됩니다.
-그냥 툭 넣으면 돼요?
-찌가 쏙 내려갔을 때 위로 올립니다.
-(해설) 30분이 흐르고 한 시간이 흘러도 물속은 여전히 묵묵부답.
-약 올리고 있어요, 위에서 나 잡아 봐라 이러면서.
-(해설) 물고기도 초보라고 쉽게 보는 걸까요? 그런데 그때 사장님의 다급한 외침.
-왔다 왔다 왔다 왔다.
-아, 사장님! 사장님 여기 고기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러면 제가 고기를 좀 더 많이 투입을 한번 할게요. 직접 눈으로 한번 보세요.
-사장님 많이 많이, 많이 많이
-힘드네.
-일주일에 두세 번은 계속 오는 거 같아요.
-진짜요? 왜 이렇게 자주 오세요?
-손맛.
-손맛? 그 손맛이 어때요?
-짜릿해요.
-만약에 오늘 잡으시면 이거 어떻게 하실 거예요?
-회도 먹고 구이도 먹고 저도 회를 좋아해서요.
-그냥 먹는 것보다는 내 손맛을 거치면 더 맛있겠네요.
-네.
-지금 기다린 지 얼마나 되셨어요, 고기?
-한 30분 정도 된 것 같아요.
-혹시 지금까지의 수확이 있나요 없나요?
-없어요
-오늘 목표 몇 마리예요?
-오늘 한 30마리.
-엥? 오늘 수족관 다 털어 가시게요?
-그러고 싶어요. 약간 흔들흔들할 때 잡힐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어서 그런 기대감이 재미있는 것 같아요.
-(해설) 긴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느낀 첫 손맛. 싱싱한 우럭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저 이거 잡아 올리기 전까지 숨을 진짜 엄청 참고 있다가 드디어 그렇게 많이 먹이만 주다가 귀여운 아이라도 잡아올렸습니다.
손맛이 진짜 이런 거네요. 심장이 쫄깃쫄깃 간질간질 나를 애태우는 놈이 너구나.
-(해설) 이렇게 잡은 생선은 그 자리에서 신선한 회로 떠 바로 맛볼 수 있는데요. 이게 또 큰 매력입니다.
-오늘 이렇게 두 손으로 할 수 있는 거는 싹 다 해봤는데 이렇게 따라만 오시면 꽤나 재미있고
이 두 손으로 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많다는 사실 그리고 무엇보다 저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제가 마지막에 우럭까지 잡았잖아요. 그걸 하나 다 먹었는데도 지금 성에 안 차요.
이 손맛을 제대로 알아버려서 저 더 잡고 가야겠어요. 먼저 가세요. 안녕히 가세요. 저는 잡다 가겠습니다.
-(해설) 반복되는 하루에 작은 즐거움을 더해주는 일상 속 색다른 경험들 여러분도 그 특별한 손맛을 직접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당기고 심고 낚고 정말 손맛의 세계도 참 다채롭네요.
-맞아요 같은 손맛이라도 분위기가 다 달라서 취향 따라 골라 즐기기 참 좋겠더라고요. 민지 씨는 어떤 체험이 가장 끌리셨나요?
-저도 좀 계속 고민을 하기는 했는데요. 그 팽팽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활쏘기도 재미있어 보였고요.
그리고 묵직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낚시도 재미있어 보였는데 그런데 사실 다 재미있어 보여서 하나만 고르기가 어렵네요.
-근데 제 생각에는 민지 씨는 낚시가 어울릴 것 같아요.
-낚시 왜요?
-뭔가 좀 조용히 앉아서 기다리다가 결정적일 때 딱 승부를 보는 게 민지 씨랑 좀 잘 어울리는데요.
-낚시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은민 씨는 뭐가 가장 재미있어 보였어요?
-저는 사실 테라리움이 가장 끌렸던 게 작은 식물들이나 오브제를
내 손으로 채우는 재미가 좀 있을 것 같고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힐링이 될 것 같아요.
-가족끼리 함께하기에도 좋고 또 연인과 체험하기에도 좋으니까 어떤 사람과 가도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 주변 가까운 곳에도 이런 의외의 즐거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번 잘 찾아보셔서 이번 주말에도 즐겨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희 네모세모와 함께하시면서 에너지 절약부터 여행 그리고 이색 체험이 주는 즐거움도 찾으셨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 더 알찬 정보들 가득 안고 돌아올게요.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시간에 만나요, 안녕!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안녕하세요 김은민입니다.
-안녕하세요 강민지입니다.
-중동 사태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우리 생활에서 점점 체감되고 있는 것 같아요.
-맞아요 특히나 얼마 전에 네모세모에서도 소개해 드린 공공기관 차량 5부제가 차량 2부제 시행으로 최근에 바뀌었더라고요.
-에너지 수급 위기 불안이 커지면서 정부가 에너지 절약에 팔을 걷어붙였는데요. 차량 운행 제한에만 그치지 않고요.
코로나19 때처럼 재택근무와 화상 회의를 확대하고 점심 때 불 끄기, 멀티탭 끄고 퇴근하기,
승강기 사용 자제 등 선제적 에너지 절약에 나섰습니다.
-이런 실천들을 통해서 기존보다 10%에서 15% 정도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제 에너지 절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것 같아요.
-맞아요. 그리고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발령이 되면서 정부가 에너지 절약 국민 행동을 발표했는데요.
승용차 요일제 참여, 대중교통 이용,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불필요한 조명 끄기, 전기차와
휴대폰 낮시간 충전하기 등 일상에서 정말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그런 방법들이더라고요.
-저도 오늘부터 내가 할 수 있는 것 하나씩 좀 실천해 봐야겠습니다.
-그러면 저만의 에너지 절약 꿀팁을 좀 알려드릴게요.
-민지 씨만의 꿀팁 뭔지 궁금한데요.
-굉장히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우선 냉장실은 60% 또 냉동실은 꽉 채워서 사용을 하고요.
청소기와 세탁기는 주말에 몰아서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냉장고 에너지 절약은 알겠는데 청소와 빨래는 물을 아껴 쓰자는 건가요?
-일맥상통하는 말이기도 한데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산업 부하가 있기 때문에
주말에 사용을 하면 전력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사실 직장인분들은 너무 피곤해가지고 청소나 빨래 같은 집안일 주말에 몰아서 하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게 에너지 절약법이었네요.
-그렇죠, 사실 조금만 신경을 써도 줄줄 새고 있는 에너지를 꽉 잡을 수 있습니다.
-정책 때문이 아니라요. 에너지가 부족하면 비용이 늘고 비용이 늘면 가계 부담이 커지기 마련인데요.
작은 실천이 모여서 큰 변화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러분들도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최근에는 중동 사태로 인해서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졌지만
사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지구의 기후 위기가 아닐까 싶어요.
-기상청에서 올 초여름 날씨를 예측했는데요. 올 여름은 작년보다 더 무더울 거라고 해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역시 세계 기후가 위기 상황이라며
지구가 한계에 몰리고 있으니 이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지구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 참 여러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최근 여수에서는 이 지구의 기후를 지키기 위해서 동분서주로 정말 바쁜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분들인지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이상 기온으로 인해 지구는 이미 위기 한가운데 서버렸습니다.
-여러분 사계절이 정말 뚜렷했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봄과 가을이 점점 사라지고 있대요. 이게 바로 기후 위기 때문인데요.
이 위기 속에서도 행동으로 답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오늘 만나러 왔습니다. 지금 함께 가보시죠.
-(해설) 기후위기 시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선택의 순간입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만나봅니다.
일상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환경운동가를 만나기 위해 찾은 곳은 전라남도 여수입니다.
-안녕하세요.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오신 거 환영합니다.
-(해설) 첫 번째 주인공은 이상훈 이사장입니다.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어떤 곳인지 좀 소개해 주시죠. 우리 위원회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주로 하세요?
-(해설) 지역민과 함께 하천 정화 캠페인, 플로킹 등을 하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회원들과 함께 남해안권 환경 보호와 여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 중인데요.
회의를 끝내고 어디론가 향한 회원들. 도착한 곳은 여수세계박람회장입니다.
-박람회장인데 여기는 환경 문제하고 무슨 관련이 있는 건가요?
여기 어떻게 오신 거예요? 기후변화협약 기후 주간에 어떤 활동들을 할 계획이세요?
-(해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전 세계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3차 기후주간이 이곳에서 펼쳐지는데요.
-여기에는 플리마켓을 만들어서 각자 이제 폐품을 활용한 재활용품이라든지 또 각자 수공예품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자유롭게 가지고 와서 교환도 하고 판매도 하고 하는 그런 장소로 활용을 할 거고요.
-(해설) 국제적인 행사가 여수에서 치러지는 만큼 박람회장 주변 환경 체크는 물론이고 행사장 동선과 위치 등을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일반 시민들도 그래도 이전에 비해서는 많이 환경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 같아요. 그거 느끼시나요?
-환경 문제는 이제 선택이라든지 이렇게 관심 정도에 끝나는 게 아니고
내 삶에 아주 중요한 영역이다 이런 인식들이 점차 확산되어 가고 있다라고 하는 것을 요즘 피부로 느낍니다.
-(해설) 환경을 지키기 위해 행동으로 나선 사람들 두 번째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여수엑스포역을 찾았습니다.
멀리서 등장한 오늘의 두 번째 주인공.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혹시 쿨라이밋 찾고 있는데 맞으세요?
-맞습니다. 반갑습니다
-쿨라이밋이 뭐 하는 단체지 이름이 좀 생소해 가지고 맞나 두리번거리고 있었거든요. 어떤 팀인지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쿨라이밋이라고 하고요.
쿨 플러스 클라이밋에 합쳐서 쿨라이밋이라는 단체이고 저희는 청년연구 활동가 단체입니다.
-(해설) 쿨라이밋은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기후 대응 활동과 교육, 컨퍼런스를 기획하며 변화를 만들어가는 기후 행동 단체입니다.
-그러면 저도 마음만은 청년이기 때문에 여러분들과 함께하면서 그런 좋은 일에 좀 힘을 보태보면 어떨까 싶은데 같이 가도 될까요?
-네, 너무 좋습니다.
-가시죠.
-좋습니다. 같이 가요.
-(해설) 서울에서 여수까지 찾아온 이유가 있었는데요.
-지금 여기는 어인 일로 오게 된 건가요?
-저희 여기 오늘 행사 사전 답사하러 왔습니다.
-여기서 행사를 해요?
-네.
-어떤 행사죠? 아, 거기가 여기구나.
-(해설) 이번 유엔기후변화 기후주간과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행사에서 클라이밋이 청년 기후 행동 컨퍼런스를 담당하게 됐는데요.
-이제 있을 행사에 미리 사전 점검을 나오셨다고 했는데 어떤 것들을 좀 살펴보실 거예요?
-(해설) 이번 행사에서 쿨라이밋은 기후 의제를 중심으로 강연과 토론 체험을 준비했는데요.
국제 행사인 만큼 동선과 장비도 꼼꼼히 점검합니다.
-사실 이런 행사가 처음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또 어떤 행사에 참여하셨었어요? 그거 외국에서 열렸던 거 아니에요?
-네, 브라질 벨렝에서 열렸습니다.
-(해설) 기후 위기 이슈를 청년의 목소리에 담아 국제사회에 전달하는 쿨라이밋.
청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과 행동으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가 참 중요하고 큰 행사 같아요, 그렇죠?
-맞습니다.
-(해설) 기후위기를 모두가 외면하지 않고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가길 바라는 쿨라이밋.
이번 행사 역시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게 뭐죠? 빈 종이인데.
-저희 여기 박스 빈 박스 준비했는데요.
이번에 기후 주간에 저희가 피켓 만들어서 기후 대응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적기 위해서 피켓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지켜라 지켜라 지켜라 뭐 이런 거군요.
-맞습니다.
-그럼 여기다가 이제 메시지를 적으면 되는 거예요?
-맞습니다.
-(해설) 콘텐츠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행사 홍보는 물론이고 여러 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는데요.
어떤 콘텐츠가 나올지 기대되네요.
-저기 찍는 분이신가요, 저분이?
-맞아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Hellow. nice meet you.
-만나서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한국말 잘하시는데요. What are you doing now?
-지금 클라이밋 촬영했습니다.
-촬영 담당자세요? 오늘 콘셉트.
-콘셉트. 오늘은 틱톡 트렌드 준비했어요.
촬영할 거예요. 여기 원투스리포 점프.
원투스리포 점프. 리사이트 원투스리 리사이트.
-이렇게.
-(해설) 이제 본격적인 촬영에 나서볼까요?
-(같이) 하나둘셋 점프. 하나둘셋 점프.
-(해설) 오케이 사인이 떨어질 때까지 점프에 나선 활동가들. 정말 쉽지 않네요.
문구는 물론이고 피켓, 안무, 촬영, 편집까지 이 모든 콘텐츠를 직접 제작한 클라이밋.
이 정도면 유엔기후변화 기후주간과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행사 홍보가 제대로 된 것 같죠?
마지막 환경 지킴이를 만나기 위해 찾은 곳은 여수종포해양공원입니다.
이곳에선 어떤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진짜 신기하네요. 저는 가게라 그래서 무슨 점포를 상상했었는데 이런 공간에 이렇게 자원순환가게가 있을 줄 몰랐어요.
어떤 곳인지 좀 소개해 들어볼게요. 무조건 누구나 가지고 오면 되는 건지 아니면 뭐 방법이 또 따로 있나요?
-핸드폰으로.
-슈퍼빈?
-네네. 그래서 앱에 가입을 하시면 그 품목별로 무게에 따라서 저희가 단가 금액이 있습니다.
-(해설) 재활용 참여 유도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한 이동식 자원순환 가게
처음에는 7개 소로 시작해 현재 10개소까지 확대 운영 중인데요.
-환경도 살리고
-지구도 지키고
-지구도 지키고 가정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그렇습니다.
-좋다.
-좋다, 최고입니다.
-(해설) 무게에 따라 지급되는 비용이 다른 만큼 꾸준하게 참여하는 분들 또한 많은데요.
-이 좋은 운동 다 같이 하자고 모르시는 분들 위해서 카메라 대고 TV에 나오니까 한말씀 크게 해 주세요.
-많이들 찾아와 주세요. 자원순환 가게.
-(해설) 기후 위기 시대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답하는 활동가들의 실천처럼 우리 모두가 함께할 때 지구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기후위기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다양한 활동으로 지구 지키기에 나선 활동가들을 보니까요.
그동안 편리를 위해 무심코 했던 행동들에 대해 반성하게 되네요.
-맞아요. 특히나 환경을 지키는 일은 우리가 머리로는 잘 알고 있지만 실천을 하는 게 참 쉽지가 않잖아요.
그런데 가정에서 분리수거만 잘해도 환경오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되고요.
특히나 요즘 원유 가격이 급등을 하면서 기름값이 굉장히 비싼데 운전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을 하시면
기름값도 아끼고 환경오염도 막고 또 자원도 절약할 수가 있으니까 정말 일석삼조가 아닐까 싶어요.
-재활용을 잘하는 것만으로도 포인트가 적립돼서 현금으로 쓸 수 있다고 하니까요. 이거야말로 쏠쏠한 것 같아요.
-근처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다양한 환경캠페인들을 진행하고 있어요.
폐건전지를 가져가실 경우에는 새 건전지나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해주기도 하고요.
우유팩 등을 가져가실 경우에는 휴지로 바꿔주기도 합니다.
참고로 행정복지센터마다 시행 중인 환경캠페인이 모두 다르니까요.
미리 알아보시고 홈페이지 검색하시거나 전화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아요.
-기후위기 시대, 우리 모두의 작은 날갯짓이 모여 큰 바람을 만듭니다.
여러분도 환경지키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지 씨, 요즘 날씨 보면 막 마음이 붕 뜨지 않으세요?
저는 막 어디로 떠나고 싶어서 엉덩이가 막 들썩들썩하더라고요.
-저는 요즘 비행기 티켓이라도 끊어야 하나 그런 생각이었거든요.
-민지 씨 비행기 타고 멀리 가실 필요없습니다. 인생샷은 물론이고요.
태안 바다의 기운을 가득 담은 천연 보약으로 완벽한 힐링까지 챙길 수 있는 그야말로 갑벽한 코스입니다.
올봄 여러분들의 마음을 제대로 설레가 할 태안 3색 여행,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해설) 봄이 오면 사람들은 설렘을 기록하고 바다는 우리에게 치유를 건넵니다.
화려함에 눈이 즐겁고 짜릿함에 심장이 뛰며 평온함 속에 영혼까지 맑아지는 곳.
태안에서 써 내려가는 세 가지 빛깔의 기록 지금 시작합니다.
-여러분 봄 하면 가장 먼저 뭐가 떠오르세요? 벚꽃, 진달래? 아니죠.
오늘 제가 태안에서 보여드릴 곳은 차원이 다른 코스입니다.
드넓게 펼쳐진 꽃의 바다에서부터 정말 신나게 달리는 해변의 오프로드 감성
거기에다가 이 피로를 한 방에 날려주는 코스까지 준비를 해 봤는데요.
보고 즐기고 힐링하는 태안의 3색 여행 저와 함께 바로 떠나보시죠.
-(해설) 이맘때쯤 태안은 그야말로 세상의 모든 색채를 집어삼킨 듯 화려한 마법에 빠져듭니다.
끝도 없이 펼쳐진 이 화려한 카펫의 정체 바로 봄의 전령사 튤립인데요.
전 세계에서 건너온 수백만 송이의 튤립이 가득한 이곳 태안 세계튤립 꽃박람회 현장입니다.
-예쁘다. 여러분 누가 꽃이게요? 아니, 왜요?
지금 이렇게 풍경도 예쁜데 이런 장난 정도는 여러분 받아주셔야죠.
제가 지금 비행기를 타고 네덜란드에 온 것처럼 제 눈앞에 형형색색의 튤립들이 쫙 하고 펼쳐져 있습니다.
지금 또 보면 꽃의 궁전에 들어와 있는 느낌인데 제가 마치 꽃의 나라, 꽃의 궁전, 꽃의 공주가 된 것 같은 느낌이란 말이죠.
근데 이거를 저만 즐길 수 없으니까 이거를 설명해 주실 분을 찾아봐야 될 것 같은데 이 꽃의 궁전에 집사님 어디 계신가요?
여기 계신가?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 꽃의 궁전에 어떻게 보면 집사님이 되시잖아요.
-그렇죠.
-간단하게 자기소개 해 주실까요? 선생님 반갑습니다.
지금 이 태안 앞바다에 튤립이 지금 얼마나 심어져 있는 거예요?
-품종으로 따지면 200품종이 넘고 그리고 송이로 따지면 한 220만 송이 정도.
-220만 송이가 지금 심어져 있어요. 그럼 지금 이 면적은 또 얼마나 될까요?
-여기는 한 3만 평 정도 되고 그리고 또 주차장까지 하면 더 크겠죠.
-그럼 이 꽃의 바다 언제까지 이 축제가 이어질까요?
-정확히 5월 6일까지 진행합니다.
-5월 6일까지 오시면 여러분들도 이 꽃의 궁전과 이 꽃의 바다를 다 즐기실 수가 있는 거네요.
-맞습니다. 원래 네덜란드가 또 튤립의 본 고장이잖아요. 터키도 있겠지만.
근데 꼭 굳이 거기까지 안 가더라도 비행기 값이 비싸잖아요.
-맞아요.
-여기는 좀 싸요. 이곳에 와서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설) 세계 5대 튤립 축제 중 하나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태안 세계튤립 꽃박람회
사방이 온통 튤립으로 둘러싸인 이 화려한 꽃의 성벽 앞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소중한 봄날의 찰나를 기록하기 바쁜데요.
이 눈부신 풍경을 앞에 두고 셀카 타임도 빠질 수 없겠죠.
이 각도에서 한 번, 저 각도에서 또 한 번 셔터 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우와, 여러분 너무 예쁘죠.
꽃들이 이렇게 조형물로까지 만들어져 있으니까 더더 예쁜데 이렇게 예쁜 공간이
무려 3만 평이어서 제가 그냥 걸어 다니기엔 너무 힘들 것 같아요.
기차가 있다고 해서 타러 가볼게요, 칙칙폭폭
-(해설) 슬슬 다리가 무거워질 때쯤이면 고민하지 말고 이 꽃길 급행열차에 올라타면 됩니다.
기차 위에서 바라본 튤립은 또 어떤 느낌일까요?
-지금 튤립이 끝이 안 보여, 끝이
-(해설) 걷느라 놓쳤던 풍경들이 기차 창가 너머로 파노라마처럼 흐르기 시작하는데요.
꽃 향기를 가르며 달리는 기차 안은 그야말로 웃음꽃이 만발합니다.
발걸음은 잠시 쉬어가고 설렘의 크기는 더 키워가는 시간.
-오늘 어떻게 이렇게 태안 튤립 꽃박람회에 오시게 되셨어요?
그럼 오늘 태안 튤립 꽃박람회에서 가장 기대하는 점이 있으실까요?
어머니, 아버지 어떠세요? 지금 이렇게 기차 타고 꽃구경 하시는데 기분 어떠세요?
-좋네요.
-되게 좋아요.
-어머니, 지금 누가 꽃인지 모르겠어요.
우리 지금 이렇게 정말 예쁜 튤립 정원을 지금 기차 타고 돌아보고 있잖아요.
어떠세요? 평소에 이런 튤립들을 우리가 한번에 이렇게 눈에 담기가 쉽지가 않잖아요.
-(해설) 기차에서 내려 다시 마주한 튤립은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가까이서 들여다볼수록 그 화려한 색채에 눈을 떼기 어려운데요.
붉은 정열을 닮은 빨간 튤립과 황금빛 희망을 품은 노란 튤립이 만들어내는 조화가 완벽합니다.
-향기도 너무 좋아요.
아까 기차를 타고는 이 튤립 박람회의 전체 전경을 봤다면 이 메인 정원에서는
꽃을 더 가까이에서 향기도 즐기고 이 예쁜 꽃망울의 모습까지도 하나씩 보실 수가 있어요.
이 향기를 좀 전해 드리면 좋은데 우선 여러분 눈으로라도 예쁜 모습 듬뿍 담아 가세요.
-(해설) 그리고 이곳의 하이라이트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며 차오르는 숨만큼 기대해도 좋을 풍경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한 송이 꽃이 모여 일렁이는 파도가 되고 수백만 송이의 색채가 거대한 우주를 그려내는 듯한 환상적인 풍경
가장 화려한 빛깔로 우리 곁에 태안의 봄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오늘 이렇게 안개 낀 튤립 정원을 좀 걸어보니까 신비롭고 나만 알고 있는 공간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여러분들은 또 햇살이 반짝반짝할 때 오시면 더 예쁜 색깔에 있는 모습으로 만나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더 오려고요.
-(해설) 화사한 튤립에 마음을 뺏겼다면 이제는 짜릿한 속도감에 영혼을 맡길 시간.
태안의 봄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거친 엔진 소리와 함께 달려볼까요?
-사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제가 이번에는 이 태안 바다를 제가 좀 접수하고 싶어서 왔는데 저도 어떻게 오프로드를 좀 즐길 수 있을까요?
-그럼요 우선 헬멧하고 안전교육 듣고 이동해 볼게요.
-네.
-(해설) 거친 진동을 온몸으로 받아내기 위해 잠시 장비를 착용하고요.
-안전 교육 간단히 설명 도와드릴게요. 양손 핸들 잡아볼까요?
잡으신 상태에서 왼쪽 오른쪽 방향 전환 한번 되는 데까지 왼쪽 오른쪽.
그렇죠, 왼쪽 좋아요 오른쪽 엑셀 오른손 엄지 밑에 보시면 약간 킥보드 원리입니다.
누르면 누를수록 속력이 나오기 때문에 엄지손가락으로 속도 조절해 주실 거예요.
-(해설) 간단한 조작 방법까지 익히면 이제 질주 준비 끝입니다.
-갑니다 출발!
-(해설) 일상의 브레이크는 잠시 풀어두셔도 좋습니다.
태안의 해변을 집어삼킬 듯한 기세로 엑셀을 힘껏 밟아보는데요.
자욱하게 내려앉은 해무가 눈앞을 가리지만 오히려 보이지 않기에 더 거침없이 핸들을 꺾을 수 있겠죠.
모래 위 울퉁불퉁한 조개더미를 넘을 때마다 몸도 들썩이니 질주의 재미는 두 배.
아니, 그 이상이 됩니다.
-이 바닷바람을 가르면서 달리는 느낌이에요. 너무 시원하고 스트레스가 다 풀려요.
-(해설) 꽉 막힌 도로 위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었던 이 해방감. 화면으로만 봐도 가슴이 뻥 뚫리네요.
-제가 이렇게 제 한 몸을 불사지르면서 태안 바다의 에너지와 스릴을 다 즐겼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태안 바다를 온전히 저의 것으로 받아들여 봐야겠어요. 가보시죠.
-(해설) 여행의 마무리는 태안이 품은 청정 자원으로 온전한 휴식을 선물하는 곳인데요.
이곳에선 태안의 바다를 어떤 방식으로 누릴 수 있을까요?
-이 태안해양치유센터가 올 1월에 그랜드 오픈한 진짜 핫플레이스잖아요.
-맞아요.
-근데 이 해양 치유가 정확하게 어떤 거예요?
저는 보통 바다를 보면 힐링한다 바다가 힐링이 된다라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 과학적으로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거네요.
-맞습니다.
-이렇게 설명 들으니까 오늘 왠지 제가 제대로 태안 바다로 치유를 받고 갈 것 같아요. 한번 출발해 볼까요?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짜잔! 제가 이렇게 옷을 다 갈아입고 테라피를 받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근데 지금 이렇게 나와 보니까요. 따뜻한 풀장도 있고 바깥으로는 이 태안 바다도 지금 같이 보여요.
이 분위기가 너무 고급스럽고 벌써부터 힐링이 되는 느낌인데요. 그럼 첫 번째 테라피부터 받아볼게요.
-(해설) 첫 번째로 태안의 흙이 건네는 뜨끈한 위로 황토 테라피입니다.
황토 특유의 원적외선이 체내 순환을 원활하게 돕고 자연스럽게 땀을 유도해 꽉 막혔던 순환의 길을 열어주는 건데요.
몸속에 쌓여있던 묵은 갈증들이 시원하게 해소되는 것 같죠?
-이 황토 테라피실은 들어오면서부터 진짜 뜨끈뜨끈하고 훈훈하거든요.
그러면서 이 편백의 향과 함께 이 황토의 따뜻한 기운을 받아가실 수 있는데
여행하면서 뭉쳤던 이 근육과 피로들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에요. 아, 좋다.
-(해설) 이제 땀을 쫙 뺐으니 본격적으로 즐겨볼까요? 태안 소금으로 묵은 각질을 말끔히 씻어내고요.
그다음 수천 년 세월이 빚어낸 천연 유기물 피트를 꼼꼼히 발라주는데요.
여기에 원적외선의 온기까지 더해지면 심부 온도까지 깊숙이 차오르며 세포 하나하나가 살아나는 듯한 휴식을 완성합니다.
-이 테라피가 얼마나 사람을 녹여주는지 몰라요.
지금 자고 일어나니까 피부도 촉촉해지고 저 근육까지도 지금 다 풀렸는데 감독님은 촬영해야 돼서 못 하죠.
아따, 너무 개운하네.
-(해설) 치유의 마무리는 몸의 정렬을 맞추는 요가입니다.
테라피로 한결 가벼워진 몸을 기분 좋게 늘려주니 엉켰던 근육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게 느껴지는데요.
창 밖으로 펼쳐진 태안의 평온한 풍경을 배경 삼아 숨을 고르다 보면 비로소 몸과 마음이 완벽한 균형을 이룹니다.
-이 바다를 보면서 하는 요가는 바쁜 현대 사회인이 온전하게 나의 몸에 집중하는 느낌,
거기에다가 이 혼란한 나의 마음까지 파도가 다 가져가 주는 그런 느낌이에요.
저 되게 차분해지지 않았어요.
-(해설) 태안에서의 이 소중한 쉼표 하나 비워내야 비로소 더 좋은 것들로 채울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금 배워가는 시간입니다.
나를 보듬고 다독였던 이 소중한 시간들이 내일을 살아갈 든든한 에너지가 되어 주겠죠.
마무리까지 완벽한 태안에서의 하루 비움과 채움이 공존했던 그야말로 빈틈없는 여정이었는데요.
-태안의 3색 여행 마침표가 이렇게 완벽해도 되는 걸까요?
꽃처럼 화려하게 피어났다가 거침없이 질주도 하고,
이 바다와 함께 고요해지고 잠잠해지는 시간까지 이번 주말 여러분들의 여행 어떤 색깔로 채워보시겠어요?
고민하지 마시고 이곳 태안으로 놀러 오세요.
-(해설) 꽃 향기에 설레기도 하고 바람에 몸을 맡기며 바다에서 치유받았던 시간.
비워낸 자리에 에너지가 차오르는 3색 매력의 도시, 태안에서 여러분만의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보세요.
-이 수백만 송이의 튤립들이 파도처럼 일렁이는 모습 그야말로 꽃의 대궐이라는 말이 딱이네요.
민지 씨 영상 보니까 태안으로 막 달려가고 싶지 않나요?
-그러니까요. 저 정말 엉덩이가 들썩들썩했는데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그런 기분일 것 같더라고요.
-사실 네덜란드에서는 황금보다 귀한 꽃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꽃이 황금보다 귀할 수가 있나요. 이해가 잘 안 되기는 하는데 진짜인가요?
-맞아요. 사실 17세기 네덜란드에서는 튤립의 인기가 어마어마해서 튤립 투기 현상까지 일어났다고 합니다.
희귀한 무늬가 있는 튤립 알뿌리 하나 가격이 무려 집 한 채 값이랑 맞먹을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세계 최초의 경제 거품 사건으로 기록될 만큼 아주 뜨거운 인기였다고 해요.
-그럼 지금 태안에 있는 저 수백만 송이의 꽃밭.
저 튤립밭은 옛날로 따지면 정말 그야말로 보물창고 황금 창고였다 그렇게 봐도 되겠네요.
-맞아요.
사실 지금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꽃이 됐지만
사실은 귀한 대접을 받던 꽃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면 태안에 있는 튤립들이 조금은 다르게 보일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 귀한 보물 창고를 구경한 뒤에 아까 영상 맨 마지막에 나왔던 해양 치유 시설까지 둘러보면
그야말로 완벽한 하루 코스가 되겠네요.
-꽃 구경하느라 1만 보 넘게 걷고 나서 바닷바람에 묻은 피로를 싹 녹이는 그 코스 상상만 해도 몸이 막 노근노근해지는 것 같아요.
-근데 아까 영상 보니까 물이 참 맑아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이 물이 일반 물과는 좀 다른 효능이 있다던데요?
-맞습니다. 단순히 바닷물을 채워 놓은 게 아니고요.
태안이 가득 품어온 천연 자원들을 아주 알차게 활용을 하고 있는데요. 소금은 물론이고요.
지하 암반층을 통해 자연 여과된 염지하수를 기본으로 사용하는데 이게 미네랄 함량이 일반 해수보다 훨씬 높거든요.
여기에 태안 보물이라 불리는 유기물 덩어리인 피트까지 더해지니까 그야말로 바다가 주는 보약인 셈이죠.
-염지하수에 피트까지 진짜 듣기만 해도 피부가 보들보들해지고 피로가 싹 풀리는 그런 기분이에요.
-거기에다가 또 신진대사 촉진 그리고 피로 회복에도 아주 탁월하다고 하는데요.
황금보다 귀한 튤립으로 눈 호강하고 태안의 천연 자원으로 몸 보양까지 하는 아주 완벽한 코스죠.
-여러분들도 올봄에는 나를 위한 특별한 선물 하나 준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충남 태안으로 떠나보시기를 바랄게요.
-주말이 되면 꼭 한 번씩 하는 생각이 있죠. 이번에는 어디서 뭘 하고 놀까 하는 생각이요.
-완전 공감합니다. 근데 날씨가 너무 좋다 보니까 집에만 있기에는 아깝고
그렇다고 나가서 늘 가던 곳만 가자니 조금 아쉬운 마음이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준비를 했습니다.
몸으로 즐기는 짜릿한 체험부터 감성으로 채우는 섬세한 체험까지 극과 극 손맛 3종 체험 세트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손이 바빠질수록 재미는 두 배가 됩니다.
때론 거침없이 때론 섬세하게 극과 그 손맛 체험 함께 즐겨보시죠.
-여러분 오늘 이 두 손으로 무엇을 하셨나요? 핸드폰? 아니면 일? 아니면 혹시 독서?
오늘 이 두 손으로 재미있는 일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저와 함께 가보시죠. 어떤 일이 펼쳐질까나?
-(해설) 첫 번째 손맛을 찾아 도착한 이곳. 과연 어떤 공간일까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가 오늘 손맛을 느끼러 다니고 있거든요. 이곳에서는 손으로 어떤 체험을 할 수 있나요?
그럼 이곳에서는 화랑들이 필수로 가지고 다녔던 이 활을 맛볼 수 있는 건가요? 활의 손맛?
-활에도 종류가 많습니다. 옛날 1000년 전에 벌써 아마 우리 조상들은 노라 해서 석궁을 만들었었고요.
그다음에 세 발 나가는 화살도 있고 그다음에 영화에서 나오는
신기전 10발, 20발 이렇게 포탄을 달아서 날아가는 그런 것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해설) 예부터 활과 함께해 온 민족답게 당기고 쏘고 배우자마자 숨겨둔 감각이 살아나는지 다들 제법 자세가 나오는데요.
-미안하다. 너무 미안해.
-(해설) 실수마저도 짜릿합니다.
-활 쏘는 게 재밌기도 하고 맞히는 쾌감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명중 못했는데 왜 이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자세는 제가 제일 잘한 거 같아요.
-인정 인정. 자세 한번 더 탁탁! 탁! 하나둘셋. 발사.
-(해설) 아쉽게 또 빗나간 것 같죠?
-제가 아는 활은 약간 세로로 된 거거든요. 이거는 누워져 있네요.
-이거는 이제 1000년 전에 우리 조상들이 벌써 총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활을 이용한 총이잖아요.
그러면 장전을 할 때는 발로 이렇게 밟고 이렇게 당기면 자동으로 장전이 돼요.
이렇게 해서 이건 안전하게 화살을 저희들이 이렇게 준비를 해서 이렇게 저희들이 여기다가 이렇게 끼웁니다.
하나둘셋! 처음에 못 맞힌다고 하시더니. 잘 쏘셨네요.
-이 활에는 손잡이가 생겼네요.
-지금에 말하면 기관총, 따발총 옛날 당나라 20만 대군 서림기 장군 쳐내려왔을 때
이 신라의 구진천 선생님이 이 활을 이용한 화살이 세 발이 날아갑니다.
-세 발이요
-삼수록이라고 합니다.
-그 시대에 진짜 혁신적인 활이네요.
-그렇죠.
-이거 지금 제 눈앞에 지금 적의 배가 있거든요, 문양이 저걸 어떻게 하면 맞힐 수 있을까요?
-이거를 이렇게 밀었다가 당기면 세 발이 날아갑니다. 그럼 계속 밀었다가 당기면 끝까지 미시면 됩니다.
-제가 테스트로 한번 날려볼게요.
-밀었다가
-가겠습니다.
-쭉 끝까지 밀었다가 지금 당기면 됩니다. 그렇죠, 세 발.
-힘이 좀 다른데요. 진짜 세 발 탁 꽂히네요.
-이 파운드만 더 높으면 엄청나죠.
-이 소리도 약간 진짜 팍 찌르는 느낌이.
-맞습니다. 한번 연속으로 한번 쏴보겠습니다.
-연속으로요. 세 번 연속 시작.
-적군 긴장해라.
-빨리 쏘세요. 하나둘.
-이렇게 쏴야지 무찌를 수 있는 거군요.
-맞습니다. 이 정도 이렇게 나오니까 20만 대군 무찌른 게 우리 조상들이 진짜 현명한 거 같아요.
-이렇게 몸소 체험을 해보니까 과거에는 이렇게 전쟁을 했구나 역사의 한 페이지를 가보는 느낌이에요.
-하나둘셋!
-(해설) 활쏘기는 고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무예이지만 요즘은 직접 접해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요.
이곳에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활쏘기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추억 쌓기에도 제격입니다.
-활 갖고 와 봐.
-활 좀 제법 쏴본 솜씨인데요.
-맞아요. 저번에도 계속 싸봤어요.
-왜 이렇게 잘 쏴요?
-친구들이랑 같이 추억 쌓으면서 해보니까 너무 재미있고 신기해서 계속했던 것 같아요.
-이게 그냥 추억 쌓는 실력이 아닌데요. 혹시 전생의 화랑이고 그랬어요?
-그럴 수도?
-이 활쏘기가 예전에는 화랑들의 무기였다면 요즘 시대는 어떤 분들이 하면 좋을까요?
-일단은 집중력이 가장 좋고 그다음에 이제 활 서바이벌 같은 경우에는 이 팀워크라든지 협동심
그다음에 정확성 이런 게 필요하기 때문에 초등학생들 그다음에 중학생, 고등학생들
이런 친구들이 학생들이 조금 활을 접하면 오히려 더 교육적인 거나
우리 조상들의 정신과 얼을 좀 상기시킬 수 있는 게 되지 않을까.
-집중력이 길러지니까 엉덩이 힘도 늘어나서 공부도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가 막 생기네요.
-(해설) 그럼 또 다른 손맛을 찾아 이번에는 도심 한복판으로 가볼까요?
발걸음이 멈춰선 곳은 수많은 식물이 반겨주는 공간인데요.
과연 이곳에서는 어떤 즐거움을 만날 수 있을까요?
-사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인사드림과 동시에 누군가도 안녕하세요라고 소리를 내고 있거든요.
-맞습니다.
-이 친구 누구예요? 개구리가 산다고요?
-맞아요.
-(해설) 물고기부터 도마뱀, 개구리까지.
이곳은 초록초록한 식물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명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작은 생태정원 같은 공간인데요.
-저는 오늘 이곳에서 손맛을 느끼러 왔는데 어떤 걸 할 수 있는 거예요?
-저희는 흙으로 땅을 만들어서 식물도 키우고 거기에 공벌레나 등갑류들 이런 것도 키울 수 있는 테라리움도 있고요.
그다음에 지금 들리시는 저런 개구리나 파충류들을 키울 수 있는 그런 사육장 같은 것들을 또 만들어 보실 수가 있어요. 이걸로.
-그래서 오늘은 이걸로 테라리움을 해보고 그래서 개구리 친구 소리도 들렸던 거네요.
-맞습니다.
-(해설) 요즘 배우고 싶은 인기 체험으로 꼽히는 게 바로 비바리움과 테라리움인데요.
작은 생태계를 손으로 직접 꾸미는 작업이라 처음엔 어려워 보여도 기본만 익히면 초보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유리관 안에 배수를 위한 자갈층을 깔아줍니다. 그다음 정화 효과를 위해 활성탄을 더해주고요.
배양토로 바닥을 정리한 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줄 나뭇가지를 배치해 줍니다.
-너무 잘하시는데요. 근데 제법 자연 같아졌어요.
-근데 이게 진짜 뭔가 자연에서 자라는 풀이랑 흙인데 정해져 있는 게 아니잖아요.
도안이 있는 게 아니고 제가 하고 싶은 대로 방향성을 바꾸면 되니까 그게 진짜 매력적인 거 같아요.
-맞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거예요. 왜냐하면 모양에 나무 모양도 똑같은 게 없고요.
식물도 갖고 있는 게 모양이 같은 게 없어요. 다들 조금씩 조금씩 다르거든요.
그래서 오늘 만드는 거는 진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거예요.
그리고 오늘은 이제 일일작가가 돼서 만드시는 거기 때문에 처음 작품이시죠.
-진짜 초록을 보면서 자연 냄새까지 맡으니까 그냥 치유가 그야말로 제대로 되는 것 같아요.
-치유 많이 하고 가십시오.
-(해설) 배양토 위에 이끼를 얹어 자연스럽게 덮어준 뒤 식물을 심으면 끝인데요.
-완성! 선생님 이제 이렇게 완성인 건가요?
-네, 완성했는데요. 제가 마지막으로 또 준비한 게 하나가 있어요.
-뭐예요?
-짜자잔!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이렇게 있네요.
-맞아요. 그래서 이게 자연물이잖아요.
그런데 너무 식물 많이 있게 되면 좀 심심하기도 하고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실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여기 있자 오늘은 나무그늘 아래 있을까 이러면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시면
그러다 보면 식물이 상했는지 아닌지 한번 더 관리하실 수가 있거든요.
-더 애정이 생길 수밖에 없네요.
-맞아요. 그래서 여러 가지 동물들을 준비를 했는데 보시고 하나 골라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만의 스토리 라인을 만들라고 했으니까 저는 얘한테 눈길이 계속 가요.
뭔가 안아달라고 양팔을 벌리고 있는 것 같아서 저를 하루에 한 번씩 토닥여줘야겠다 이런 느낌도 들고
제가 만든 테라리움도 한 번씩 안아줘야겠다 포용을 해줘야겠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이 친구를 콕 넣어 줄 거예요.
-그러면 원하는 자리에다가 오늘은 여기에 있자라고 얘기하시면서 하나 넣어보세요.
-여러분 보이세요? 저만의 테라리움이 처음으로 완성됐어요. 너무 귀엽다.
근데 진짜 이렇게 만드니까 뭔가 만들어진 거를 산 게 아니라 정답 없이 제가 원하는 취향대로 이렇게 느낌 가는 대로 만들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더 애정이 가고 저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치유가 제대로 된 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너무 소중하고 예쁜 것을 저는 한 달을 못 넘기거든요.
-그렇게 잘 못 키우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어렵지 않아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분무기로 물을 좀 주시고 바닥 쪽이나 이런 데서 이렇게 습습함이 없다
싶으면 오늘처럼 한번 듬뿍 주시고 또 그렇게만 환경을 보시면서 물을 주시면 되세요.
-오늘 이렇게 잘 알려주셔서 손맛을 제대로 느끼고 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거 볼 때마다 이 손맛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어느새 깜깜해진 밤
-제가 잘 찾아온 게 맞나요? 너무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여기서 어떤 손맛을 볼 수 있는 거지?
-(해설) 온통 어둠과 적막뿐인 이곳 대체 뭘 하는 공간인 걸까요?
-선생님 이렇게 깜깜한 곳에서 제가 이 두 손으로 뭘 할 수 있는 거죠?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네요. 그럼 여기는 어떤 것들이 있어요?
-여기는 고래, 상어 빼놓고는 바다에 있는 모든 고기들은 여기에 다 있습니다.
-(해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바다 생선 낚시를 즐길 수 있어 강태공들에게 인기인 곳인데요.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사장님 저는 진짜 낚시를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좀 알려주세요. 미끼도 어떻게 꿰야 될지 몰라서요.
-여기 새우하고 지렁이가 있어요. 바늘 나오게 지렁이는 아무리 길어도 자르면 안 돼요.
그리고 이거는 우리 먹는 새우입니다. 먹는 새우인데 이거는 껍질 까서 새우 살만 잘라서 작게 이렇게.
-진짜 손맛이네요.
-이래서 이제 앞으로 해서 캐스팅을 하면 됩니다.
-그냥 툭 넣으면 돼요?
-찌가 쏙 내려갔을 때 위로 올립니다.
-(해설) 30분이 흐르고 한 시간이 흘러도 물속은 여전히 묵묵부답.
-약 올리고 있어요, 위에서 나 잡아 봐라 이러면서.
-(해설) 물고기도 초보라고 쉽게 보는 걸까요? 그런데 그때 사장님의 다급한 외침.
-왔다 왔다 왔다 왔다.
-아, 사장님! 사장님 여기 고기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러면 제가 고기를 좀 더 많이 투입을 한번 할게요. 직접 눈으로 한번 보세요.
-사장님 많이 많이, 많이 많이
-힘드네.
-일주일에 두세 번은 계속 오는 거 같아요.
-진짜요? 왜 이렇게 자주 오세요?
-손맛.
-손맛? 그 손맛이 어때요?
-짜릿해요.
-만약에 오늘 잡으시면 이거 어떻게 하실 거예요?
-회도 먹고 구이도 먹고 저도 회를 좋아해서요.
-그냥 먹는 것보다는 내 손맛을 거치면 더 맛있겠네요.
-네.
-지금 기다린 지 얼마나 되셨어요, 고기?
-한 30분 정도 된 것 같아요.
-혹시 지금까지의 수확이 있나요 없나요?
-없어요
-오늘 목표 몇 마리예요?
-오늘 한 30마리.
-엥? 오늘 수족관 다 털어 가시게요?
-그러고 싶어요. 약간 흔들흔들할 때 잡힐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어서 그런 기대감이 재미있는 것 같아요.
-(해설) 긴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느낀 첫 손맛. 싱싱한 우럭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저 이거 잡아 올리기 전까지 숨을 진짜 엄청 참고 있다가 드디어 그렇게 많이 먹이만 주다가 귀여운 아이라도 잡아올렸습니다.
손맛이 진짜 이런 거네요. 심장이 쫄깃쫄깃 간질간질 나를 애태우는 놈이 너구나.
-(해설) 이렇게 잡은 생선은 그 자리에서 신선한 회로 떠 바로 맛볼 수 있는데요. 이게 또 큰 매력입니다.
-오늘 이렇게 두 손으로 할 수 있는 거는 싹 다 해봤는데 이렇게 따라만 오시면 꽤나 재미있고
이 두 손으로 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많다는 사실 그리고 무엇보다 저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제가 마지막에 우럭까지 잡았잖아요. 그걸 하나 다 먹었는데도 지금 성에 안 차요.
이 손맛을 제대로 알아버려서 저 더 잡고 가야겠어요. 먼저 가세요. 안녕히 가세요. 저는 잡다 가겠습니다.
-(해설) 반복되는 하루에 작은 즐거움을 더해주는 일상 속 색다른 경험들 여러분도 그 특별한 손맛을 직접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당기고 심고 낚고 정말 손맛의 세계도 참 다채롭네요.
-맞아요 같은 손맛이라도 분위기가 다 달라서 취향 따라 골라 즐기기 참 좋겠더라고요. 민지 씨는 어떤 체험이 가장 끌리셨나요?
-저도 좀 계속 고민을 하기는 했는데요. 그 팽팽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활쏘기도 재미있어 보였고요.
그리고 묵직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낚시도 재미있어 보였는데 그런데 사실 다 재미있어 보여서 하나만 고르기가 어렵네요.
-근데 제 생각에는 민지 씨는 낚시가 어울릴 것 같아요.
-낚시 왜요?
-뭔가 좀 조용히 앉아서 기다리다가 결정적일 때 딱 승부를 보는 게 민지 씨랑 좀 잘 어울리는데요.
-낚시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은민 씨는 뭐가 가장 재미있어 보였어요?
-저는 사실 테라리움이 가장 끌렸던 게 작은 식물들이나 오브제를
내 손으로 채우는 재미가 좀 있을 것 같고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힐링이 될 것 같아요.
-가족끼리 함께하기에도 좋고 또 연인과 체험하기에도 좋으니까 어떤 사람과 가도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 주변 가까운 곳에도 이런 의외의 즐거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번 잘 찾아보셔서 이번 주말에도 즐겨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희 네모세모와 함께하시면서 에너지 절약부터 여행 그리고 이색 체험이 주는 즐거움도 찾으셨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 더 알찬 정보들 가득 안고 돌아올게요.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시간에 만나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