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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세모 - 오감 만족 힐링 도시! 전북 김제로 떠나요~
등록일 : 2026-05-27 14:07:32.0
조회수 : 104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안녕하세요, 김은미입니다.
-반갑습니다, 양미희입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는 외식이나 나들이 한 번 가는 것도 부담이 되곤 하는데요. 그렇다고 안 먹고 안 갈 수도 없잖아요.
-그렇죠.
그래서인지 요즘 똑똑한 소비에 관심이 많으시더라고요.
은미 씨는 내가 여행을 갔는데 여행 경비의 절반을 돌려준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여행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정말 잘 즐기고 왔는데 돈을 준다고요? 안 갈 수가 없죠. 그런데 이런 여행이 있나요?
-있습니다.
여러분 아마 모르실 수 있는데요. 정부가 인구 감소 지역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만든 바로 반값 여행이에요.
전국 16개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을 여행하면 1인당 10만 원, 2인 이상은 20만 원까지
여행 경비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지역사랑휴가지원 사업입니다.
-근데 저는 들으면서 살짝 궁금한 게 여행을 갔다는 걸 어떻게 확인을 하나요?
-어렵지 않습니다.
사전 신청 후 지역 내 관광지나 숙소, 식당을 한 곳 이상 방문하고 사진과 영수증 등으로 인증을 하면 되는데요.
특히 완도군의 경우 가족단위 관광객까지 범위를 넓혀서 최대 50만 원까지 환급하는 등
지역 특성에 따른 다양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정말 이런 여행이 있군요.
지역들은 관광이 활성화돼서 좋고 여행객들은 값싼 가격으로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까
이거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아닌가요?
-맞습니다. 이렇게 좋은 사업이 전남 강진에서 시작됐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지역에서 시작된 정책이 정부 사업으로까지 이어졌군요. 이거 정말 의미가 있는 거 아닌가요?
-맞습니다.
이 반값 여행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굉장히 좋다고 하니까 서두르시는 게 좋겠죠.
다만 이 지역마다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군누리집이나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세부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좋겠네요.
-부담 없이 여행도 즐기고 지역도 살릴 수 있는 반값 여행으로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은미 씨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푸는 편이에요?
-저는 간단하고 확실하게 좀 먹는 걸로 푸는 편인데요. 좀 단점이 늦게 먹으면 속이 좀 더 부룩해져요.
-그럴 수 있죠.
저는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으로 푸는 편인데 사실 여행을 자주 가기도 쉽지 않고
오히려 여행지에 가서 스트레스를 받아 올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직까지도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하나 고민인데
아마 우리 시청자분들도 저랑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실 것 같아요.
-당연하죠,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고 우리 미희 씨처럼 여행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지만요.
저는 사실 그 해로운 음식을 먹고 나면 기분이 너무 좋은데 사실 다음 날 좀 후회하거든요. 여행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좀 값비싸게 돈을 들여서 여행을 갔지만 생각보다 만족스럽지가 않으면 그것만큼 스트레스받는 일이 어디있겟어요?
-맞습니다.
오히려 돈을 주고 스트레스를 쌓아오는 셈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눈으로 입으로 촉감으로 오감으로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오감을 만족시키는 도시 전북 김제로 함께 떠나보시죠.
-(해설) 반복되는 일상 속 잠깐의 여유마저 잊고 살아가는데요.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 여러분 잠깐이라도 쉬어본 적 있으신가요?
이 바쁜 일상 속에 작은 쉼표 하나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감이 쉬어가는 여행. 지금 저와 김제로 떠나보시죠.
-(해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끼며 입으로 맛보는 오감이 즐거운 김제 힐링 여행을 지금 시작합니다.
먹거리를 통해 치유와 힐링을 전한다는 김제의 한 농장을 찾았습니다.
-뭐야 이게?
-아이고 발 조심하세요.
-어디요?
-우리 고사리들이 밟혀요.
-고사리가 어디 있어요?
-거기 가기 앞에, 거기 안 보여요?
-고사리가 도대체 어디 있다는 겁니까?
-초록색인데 길고 초록색 한번 찾아보시겠어요?
-이게 설마?
-맞아요, 이게.
-이게 고사리라고요?
-네, 고사리입니다.
-여기가 고사리밭이었어요?
-맞아요.
-치유 받으러 온다고 그래서 잔뜩 기대를 하고 하는데 왜 갑자기 고사리 밭에서 이렇게 만나게 된 건가요?
-고사리를 맨날 나물로 먹기만 했는데 치유가 된다고요?
-(해설) 이곳은 고사리 재배를 넘어 가공과 체험 치유까지 이어가는 농촌융복합 치유농장인데요.
고사리를 활용한 특별한 치유 체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실 고사리 하면 산에서 꺾는다라고만 생각을 했지 이렇게 밭이 있는 줄은 몰랐거든요.
태어나서 그 나물로 무쳐진 고사리만 봤지. 저는 이 생고사리 처음 봤는데 이렇게 같이 따볼 수 있을까요?
-(해설) 산이 아닌 밭에서 고사리를 재배하면 수확량과 품질 관리에 안정적인데요.
특히 산에 오를 필요가 없어 노동 효율에도 좋다고 해요. 한눈에 봐도 정말 연해 보이네요.
-여러분 제가 오늘 선물 받은 고사리 꽃다발입니다.
와, 이게 제가 직접 딴 건데 어떻게 해서 먹어야 될지? 고사리 나물 비빔밥 이런 것만 먹어봤는데
또 간편하게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다고 하니까 먹으러 한번 가보시죠.
-가볼까요?
-(해설) 고사리 수확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했다면 이번에는 고사리로 입까지 즐거워질 시간입니다.
과연 어떤 음식이 펼쳐질지 기대되는데요. 수확한 고사리는 깨끗하게 손질한 뒤 데치고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 보관되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사계절 내 즐길 수 있습니다.
-이건 또 어떤 음식이에요? 다 개발하신 건가요?
-제가 이렇게 개발하게 되었고 2024년 국제바이오엑스포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돼 가지고 도지사상까지 받은 친구입니다.
-(해설) 대중들이 고사리를 친숙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음식 개발에 힘써온 송현주 대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꾸준한 노력 끝에 지금의 고사리 요리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따는 것도 치유, 먹는 것도 치유.
고사리를 만나면서 오늘 하루 제대로 힐링을 할 수 있겠어요?
-그럼요.
-(해설) 밀키트로 제작돼 있어 어디서나 간편하게 고사리콩크림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데요.
비주얼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데 과연 맛은 어떨까요?
-고사리 식감이 사각사각해요.
와, 이게 고사리야 뭐야 할 정도로 이 집 고사리 잘하네. 이 크림파스타하고 너무 잘 어울려요.
-(해설) 직접 재배한 건강한 먹거리로 만든 고사리콩크림파스타.
지친 현대인들에게 최고의 힐링 푸드가 아닐까 싶네요.
-치유가 필요한 모든 분들, 고사리 꼭 맛보러 김제로 오세요.
-오세요.
-(해설) 이번엔 김제시 금구면에 위치한 한 카페를 찾았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싱그러운 자연의 향기가 가득 퍼지는데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와, 저 여기 와서 기분이 너무 좋아졌어요.
꽃도 예쁘고 향기도 좋고. 어떤 공간인지 좀 들어볼까요? 딱 봐도 꽃이 너무 많은데 규모가 지금 어마어마해요?
-(해설) 지난 2020년부터 꽃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한 카페.
봄에는 데이지, 유채꽃.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핑크뮬리 등 사계절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가까이에서도 이런 힐링공간이 있다니까 사람들 많이 찾아오겠는데요?
15만 명이라는 많은 그런 관광객들이 온다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거든요. 여기만의 뭔가 매력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관광객들의 공간이자 또 주민들의 공간이자 모두가 같이 아름다움을 느끼고 또 만들어가는 공간이네요.
-(해설) 6000평이라는 넓은 부지에 꽃정원을 조성하고 가꿔 가기까지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했는데요.
다행히 마을 주민들의 도움 덕분에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그 결과 김제를 대표하는 힐링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었죠.
-와, 이렇게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사방으로 핀다고 하니까 사계절 언제 와도 그 계절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가 있을 것 같고요.
또 여길 보나 저길 보나 예쁜 그 스팟들이 너무 많아요.
포토존이 그득그득하기 때문에 저도 오늘의 추억 사진으로 남기고 가겠습니다.
-(해설) 곳곳에 포토존으로 가득한 이곳.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아쉬운데요. 이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김제의 대표 핫플레이스답게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반려동물과 함께 찾아온 분들도 많았는데요.
-온 가족이 나들이 나온 것 같이 너무 행복해 보이셔 가지고 제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
여기 어떻게 알고 오신 거예요?
-(해설) 데이지 꽃물결에 기분까지 흠뻑 젖었다면 잠시 쉬어갈 타이밍. 이번엔 시원한 음료를 즐겨볼까요?
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아인슈페너가 준비됐습니다. 부드러운 크림과 진한 커피의 조합이 매력적인데요.
-특별한 공간에서 마시는 커피라 그런지 유독 더 달콤하고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그리고 힘들었던 거 정말 싹 다 눈 녹듯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잠깐의 휴식이 필요할 때 이쪽 김제 쪽으로 놀러 오신다면 여기 꼭 한 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에서 오롯이 치유하고 가세요.
-(해설) 오감만족 김제 여행 마지막 코스는 치유를 테마로 사람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한 농장입니다.
이미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는데요.
-오늘 제가 치유를 하러 왔는데 제대로 찾아온 것 같습니다.
여기가 화훼 치유하는 공간 맞죠, 대표님?
-맞습니다.
-치유를 한다?
어떤 치유일까 궁금한데요? 오늘 저도 꽃으로 치유 한번 제대로 받아보고 싶은데요.
저 말고도 치유 받으러 온 분들이 굉장히 많으신 것 같아요.
-(해설) 등나무터널의 아름다움으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이곳.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보랏빛터널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네요.
-등나무보다 아름다운 모녀를 제가 여기에서 처음 봤어요.
너무 아름다우세요? 여기 공간 자체가 너무 예뻐가지고 계속 그냥 셔터를 누르게 되는데. 보라색 안경까지.
-(해설) 터널을 따라 걷는 순간마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데요.
향긋한 꽃내음 속에 봄의 감성이 가득 스며듭니다.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그 자체로 포토존이네요.
-우와, 이렇게 꽃으로 정말 가득 둘러싸인 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오늘 하루 종일 힐링하는 것 같은 정말 치유 제대로 받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너무 행복해요.
-(해설) 이곳에선 등나무터널뿐만 아니라 다양한 꽃과 식물도 함께 재배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 꽃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여기 와서 눈으로는 꽃을 담았는데 제가 직접 또 만져보면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그래서 대표님 좀 소개해 주세요.
-(해설) 꽃과 식물을 직접 만지고 가꾸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안정되고 스트레스가 완화되는데요.
특히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잃어버린 마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저 벌써부터 이렇게 기분이 좋고 뭔가 그런 치유, 내면의 변화가 있는 것 같은데
사람들도 여기 오면 저랑 다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요.
-(해설) 꽃바구니를 만드는 과정에서 힐링하고 완성된 꽃을 선물하며 또 한 번 힐링하게 되는데요.
만드는 즐거움에 전하는 기쁨까지 더해집니다. 이게 바로 원예 치유의 매력 아닐까요?
-제가 이렇게 꽃에 또 소질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대표님. 너무 잘 만들지 않았나요?
-당연히 잘 만들었죠.
당연하지 당연하지. 즐겁게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본인 스스로 잘한다고 칭찬을 하면서 만들었어요.
그만큼 훌륭한 꽃바구니가 어딨어요?
-이 꽃을 가까이 해서 그런지
모든 것이 그냥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아요.
-그렇죠?
내 몸 안에서 그 호르몬들이 좀 변화가 생기는 것 같아요.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사랑과 행복 그리고 치유에 좋은 기운 많이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꽃으로 치유하세요 할까요?
-네.
-여러분 모두 예쁜 꽃으로.
-(같이) 치유 하세요.
-(해설) 손으로 자연을 느끼고 눈으로 풍경을 담고 입으로 계절을 맛보고 꽃으로 마음까지 채운 하루.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추고 싶다면 오감이 쉬어가는 김제 여행, 어떠신가요?
-고사리를 캐서 직접 음식을 만드는군요.
저는 영상만 봐도 힐링이 되던데 미희 씨 어떠셨나요?
-저만 그런 게 아니네요.
왜 그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한 장면처럼 그냥 가만히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
아마 여러분도 느끼셨을 것 같은데요. 거기에 은은하게 예쁜 샤스타데이지꽃
이렇게 원예체험까지 더해지니까 정말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 많네요.
-그런데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하루를 쳇바퀴 돌 듯 정말 바쁘게 보내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일상 속에서도 힐링할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잠깐 숨 고르고 차 한잔 마시기.
제철 식재료로 나를 위한 음식 만들기, 가벼운 산책을 통해 기분 전환하기 등
말 그대로 일상 그 자체를 즐기면 그거야말로 행복인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왜 그런 말 있잖아요.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다. 이런 소소한 일상 속에서 찾아오는 게 행복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런 모든 순간에 저희 네모세모가 늘 함께하겠습니다.
-미희 씨는 혹시 좋아하는 과일 있나요?
-저는 사실 과일을 그렇게 즐기지 않는데 요즘처럼 이렇게 날씨가 점점 더워지다 보면
그 시원하고 달큰하고 또 아삭한 과일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런데 요즘 멜론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던데요?
-맞아요, 이 멜론을 한 입 딱 베어물면 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확 퍼지는 게 정말 먹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과일이잖아요.
그런데 요즘에는 정말 다양한 멜론들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요.
저도 그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는데 아직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요.
-많은 분들이 그러실 것 같아요.
그런데 고령에서는 맛도 색도 향도 다른 이색 멜론들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달콤한 현장 속으로 지금 함께 가보시죠.
-(해설) 지금 보이는 이 과일 여러분의 눈에는 무엇처럼 보이시나요?
수박 같기도 호박 같기도 한 비주얼이지만 알고 보면 멜론이라는 사실. 모양도 맛도 특별한 이색 멜론의 세계를 만나봅니다.
해가 막 떠오르기 시작할 무렵 고령을 찾은 이가 있었으니.
-하나, 둘, 하나, 둘. 아침 운동 쉽지 않은데.
여러분, 아직 해도 제대로 안 뜬 거 보이세요? 지금 아침 여섯 시도 안 됐는데
저한테 분명 달달한 거 먹으러 가자고 했으면서 이 아침 운동 시키려고 지금 이 아침 일찍 부른 거예요.
달달한 거 언제 먹어요? 네? 한 바퀴 더 돌면 준다고요?
아침부터 힘들게. 하나, 둘, 하나, 둘. 맛있는 거 빨리 주세요.
-(해설) 달콤한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아침 운동으로 입맛 예열부터 해봅니다.
그렇게 도착한 오늘의 현장.
건강한 땀방울 속에서 달콤한 결실이 무르익는 곳인데요. 푸릇푸릇 과연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여기 들어오면서 이 초록초록한 것들 보니까 좀 수박 같기도 한데.
-이거는 파파야멜론입니다. 파파야멜론.
-파파야멜론이요?
-이렇게 생겼다고 해서 파파야멜론입니다, 파파야처럼.
-(해설) 길쭉한 모양의 줄무늬까지 얼핏 보면 정체를 알아차리기 힘든데요.
이름도 생김새도 낯선 이 멜론은 사실 고령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키워온 봄철 별미라고 합니다.
-그런데 생긴 게 진짜 꼭 참외 아니면 수박 같거든요.
-그런데 속살은 엄청 부드럽고 당도도 높습니다.
-그런데 파파야라는 과일이 있잖아요. 왜 파파야랑 멜론이이렇게 만난 거예요?
-파파야랑 닮아서 파파야멜론인 거예요.
-(해설) 자, 정식으로 소개합니다.
오직 봄에만 만날 수 있는 국내산 품종 파파야멜론입니다. 특히 경북 고령은 파파야멜론의 주산지인데요.
80여 농가가 재배하며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청년 농부인 주환 씨는 가족의 멜론 농사를 이어받아 올해로 5년째 달콤한 결실을 키워내고 있는데요.
-그러면 저도 여기 왔으니까 여기 일손을 거둬드려야 되잖아요. 어떻게 따면 될까요?
-이거 이제 보시면 꼭지가 노란 거.
이렇게 꼭지가 노랗거나 겉면이 노란색으로 색이 올라온 것들은 이제 다 익어서 빨리 따야 됩니다.
-그래서 약간 이런 식으로 되는 거예요?
-예, 그렇죠.
-이런 거는 더 달고 맛있는 거예요?
완전 익었다.
-초록색들은 아예 노란색이 안 올라옵니다, 얘들은. 그러니까 얘는 조금 올라왔고 얘들은 엄청 많이 퍼졌고.
저희가 수확할 때 꼭지도 보고 이제 이것처럼 이제 겉면 이렇게 이것도 보고 이제 날짜도 보고.
-그럼 파파야 멜론은 언제쯤 수확을 해요?
-저희가 3월부터 이제 5월 초까지 수확을 하고 이제 다른 멜론들로 넘어가죠.
-지금이 딱 제철이네요?
-그렇죠.
-(해설) 파파야멜론은 비교적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 초여름이 오기 전 봄철에 짧게 수확하는데요.
지금은 그야말로 막바지 수확철. 익은 멜론을 골라가며 야무지게 일손을 보태봅니다.
계속 허리를 숙여야 해 쉽지만은 않지만 멜론을 하나씩 딸 때마다 묘한 뿌듯함이 생기는데요.
-많다. 그런데 여기 색깔이 다른 거 하나 있거든요. 이거 뭐예요?
-변종입니다. 이제 비품이라고 그럽니다, 비품.
-그러면 얘 맛은 어때요?
-이거 바로 드시면 됩니다.
-진짜요?
-네.
-우와, 단가 보네요.
우와, 벌써부터 달달한 향이 막 올라와요. 너무 맛있겠다. 우와! 오, 겁나 맛있는데요.
그러면 제가 파파야멜론도 안 먹어봤는데 이게 변종이니까 이 맛이랑 비슷해요.
-이거 한번 드셔보시고 맛 평가를 좀 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파파야는 원래는 3월에서 4월에 나오는 것들은 첫 식감이 되게 아삭하거든요.
-그러네요. 질감이 얘는 좀 부드러운데 얘는 소리가 아삭 이렇게 으개졌어요.
-그러니까 얘는 조금 아삭한데 식감도 조금 차이 있을 거고. 그런데 얘가 이제 5월에 나오는 것도 완전 부드러울 거예요.
-생애 첫 파파야멜론을 먹어보겠습니다. 그런데 향은 비교적 뭔가 참외 같은 향이 덜 나네요.
-예, 맞아요.
-엄청 달달한 냄새가 나는데.
이거 묘한데요. 아니 달고 맛있는데 뭔가 사과의 그 풋내도 나는 것 같고
참외의 달달함과 멜론의 달달함과 그 여러 상큼달달한 과일들의 집합체 느낌이랄까요?
-사람들이 만약에 얘가 참외랑도 좀 맛이 비슷하고 그다음에 향은 조금 메론 향 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되게 기분 탓일지 모르겠는데 이런 말 들어보셨어요? 요구르트 맛도 나요?
-그건 저희가 처음 들어봐요.
-진짜 그 요구르트 상큼한 맛이 난다니까요? 유산균 들어있나요?
-맛있어요, 진짜 맛있어요. 처음 먹어봤는데.
-(해설) 이렇게 수확한 멜론은 대형 마트와 백화점 등을 통해 전국으로 납품되는데요.
이때 함께 챙겨야 할 또 다른 열매가 있습니다.
-농부님 어디 가세요? 같이 가요, 같이! 어디 가세요? 이거 들고.
-지금 빨리 따라오십시오. 지금 다른 데 또 가야 됩니다. 다른 멜론 따러.
-다른 멜론이요?
-예.
-멜론이 또 있어요?
-여러 가지 많습니다, 저희는.
-그런데 여기 아까랑 똑같은 거 아니에요?
-여기는 또 다른 하우스입니다. 이제 설향멜론이라고 하얀색 멜론입니다, 하얀색.
-하얀색? 하얀색 안 보이는데요.
-지금 여기 다 보이는 게 하얀색인데 눈을 크게 뜨면 보일 거예요.
-그 눈을 크게 뜨고 여기 하얀색. 엄청 하얗네요. 이게 멜론이에요?
-이게 설향멜론이라고 그럽니다. 설향멜론.
-설향멜론.
-(해설) 설향멜론은 겉과 속이 모두 하얀 게 특징인데요.
은은한 향이 딸기 품종 설향을 닮아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국내에서 육성된 신품종으로 파파야멜론 수확이 끝나갈 때쯤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경북 고령 일부 농가에서 특화 재배되고 있습니다.
-보시면 얘가 설향멜론. 보시면 얘가 설향멜론인데 아까랑 색깔 자체가 다르잖아요.
-엄청 하얀데요.
-그렇죠. 그래서 설향.
-설향. 농부님, 그런데 이거 따다 보니까 진짜 색깔이나 줄기나 생긴 게 다 무같이 생겼어요.
-식감도 얘가 무처럼 아삭아삭거립니다.
-멜론인데 아삭아삭한 특징이 있는 거네요.
-그렇죠. 많이 익으면 좀 부드러워지는데 얘도 보시면.
-지금 바로 까주시는 거예요.
-예, 먹어봐야 알죠.
-오늘 멜론 복 제대로 터졌어요. 향은 그냥 멜론이랑 똑같네요.
-그런데 얘가 완전히 다 깎았을 때는 식감이 뒷부분이 다 아삭아삭거리거든요.
-(해설) 설향멜론은 착과 후 50일 전후로 수확하는데요.
천천히 익혀야 당도와 향, 아삭한 식감이 제대로 살아난다고 합니다.
-진짜 엄청 단 멜론인데 아삭아삭한 식감을 가진 그런 멜론을 먹는 느낌이에요.
-맞아요.
-엄청 다네요, 진짜.
-얘가 그리고 이제 얘가 나오기 시작하면 저희 이제 단골 손님들은 이것만 이제 좀 많이 찾아요.
-그런데 자꾸 생각날 것 같긴 해요. 이게 좀 중독성 있는 달달함.
-이게 조금 그래도 조금 한 당도를 재보면 최소 16, 17 나옵니다.
-엄청난 거 아니에요?
-맞아요.
-그런데 이 원래 설향멜론 자체가 당도가 그만큼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예, 맞아요. 이만큼 키우기도 어렵고요. 설향 자체가.
-자꾸 어디 가시는 거예요?
-여기는 또 다른 멜론입니다, 다른.
-또 다른 멜로디요?
-여기는 이제 하미과멜론이라고.
-하미과.
-이렇게 보시면 이제 아직 덜 익었는데 이런 식으로 이제 네트가 쳐집니다. 네트가.
-(해설) 멜론은 크게 껍질이 매끈한 무네트계와 그물 무늬가 있는 네트계로 나뉘는데요.
보통 무네트에는 아삭하고 산뜻한 식감이 특징이고 네트계는 향과 당도가 풍부한 편입니다.
중국에서 건너온 하미과멜론은 늦은 봄부터 초여름 사이 수확하는 네트계 품종인데요.
-중국에서 들어와서 중국 황제가 이걸 먹었다고 해서 황제멜론이라고.
-그러면 황제가 먹을 정도면은 더 맛있는 거 아니에요? 얘는 좀 맛이 어때요?
-얘는 수박 같아요, 진짜.
수분감도 엄청 많고 식감도 수박이랑 조금 비슷해요. 딱 물었을 때 아까 드셔봤던 2개 멜론보다는 수분이 월등하게 많아요.
-진짜요?
-예.
-아까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거는 더 많다는 거네요?
-그렇죠.
-그런데 이거는 왜 지금 안 따요?
-지금 아직 덜 익었어요, 전부 다.
-익으면 어떻게 변해요?
-익으면 이제 여기서 네트가 더 쳐지고 여기 이쪽 부분이 노란색으로 변하거든요.
-(해설) 색도 생김새도 다른 각양각색의 멜론.
날이 더워지기 전 수확 작업은 오전 중에 마무리되는데요.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멜론들만 봐도 하루 수확량이 어마어마하죠.
그런데 이 많은 멜론 사이에서 눈에 쏙 들어오는 게 있었으니.
-얘는 좀 일찍 심어서 지금 수확이 가능한가 봐요?
-예, 그렇죠.
얘는 조금 일찍 출발해서.
-진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익으니까 그 바닥에 닿았던 면이 노랗게 익었는데 맛도 어떨지 궁금하거든요.
-이건 조금 드시면 조금 이때까지 먹었던 멜론이랑 조금 다르구나라고 생각될 겁니다. 속에 보시면 이런 식으로.
-우와, 호박인데요. 수박 같기도 해요, 소리가. 어떤 맛일지 먹어볼게요. 향도, 향도 수박이에요. 호박 향이 좀 나잖아요.
-호박, 수박 섞여 있는 그런 냄새가 나요?
진짜 다른데요.
-아예 다르죠, 좀 많이.
-여태까지 먹었던 멜론이랑 맛이 차원이 다르고 일단 끝맛은 수박이랑 똑같아요.
그런데 첫맛이 달달한 멜론 같으면서도 이게 먹어본 맛인데 뭔지 모르겠어요.
단 게 과일에서 단맛이 아니라 진짜 달달한 사탕 같은 거 먹었을 때 그 단맛 있잖아요.
-네, 맞아요.
-그게 여기서 나와요. 어떻게 과일에서 이런 달달함이 나오죠?
-이거는 키우는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잘 키웠다.
-그렇게 말할 수 있죠.
-(해설) 파파야멜론부터 설향멜론.
그리고 하미과멜론까지. 이 특별함 뒤에는 농부의 정성과 땀이 숨어 있는데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식탁에서 그 매력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봄의 끝자락에서 만난 이색 멜론 삼총사.
아삭하고 달콤하고 향긋한 각기 다른 매력에 여러분도 푹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멜론 종류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저는 사실 처음 봤어요. 파파야멜론, 설향멜론. 여기에 하미과멜론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요.
-거기다가 파파야 멜로는 겉모습이 호박 같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수박 같기도 해서 정말 특별하더라고요.
-맞습니다. 이렇게 겉은 조금 투박하더라도 속은 향긋하고 또 달큰하다고 하니까 저도 빨리 한번 먹어봐야 될 것 같아요.
-네, 특히나 이 파파야멜론은 지금이 딱 맛있을 때라고 하니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더 늦기 전에 지금 맛보셔야겠습니다.
-네, 저도 서둘러야겠습니다.
특히나 설향멜론과 하미과멜론 같은 경우에는 매력이 또 다양하더라고요.
뭐 어떤 건 아삭하고 어떤 건 향이 진하고 우리 시청자분들도 꼭 한번 드셔보시기 바랄게요.
-네, 멜론의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겠더라고요.
특히나 요즘처럼 이렇게 날씨가 더워질 때는 멜론 한 조각 딱 잘라먹으면 이만한 게 없잖아요.
-너무 좋죠.
시원하게 한 입 해도 너무 좋고요. 또 샐러드로 먹어도 너무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이 모양이 조금 독특해서 특별한 선물로 하셔도 좋을 것 같아.
-네, 우리 농부들이 정성껏 키워낸 건강한 먹거리 많이 사랑해 주시고요.
올 봄과 여름에는 좀 익숙한 멜론 말고 특별한 멜론의 매력에 푹 빠져보셔도 좋겠습니다.
-아니면 뭐 약간의 관심이라도요.
-사실 저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역사랑 그렇게 친하지 않거든요. 교과서에서만 보던 옛날 이야기 좀 지루하잖아요.
-그럴 수 있어요.
아마 우리 시청자분들도 은미 씨의 입장에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백제 뭐 그런 오래된 유적지 아니야?
재미없을 것 같은데 이런 편견 가지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저도 학교 다닐 때 그 시험 보려고 막 달달 외웠던 기억밖에 없는데요.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무덤이나 돌탑 말고 좀 설레는 거 없을까요?
-아,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에 취하고 또 이 전설적인 이야기에 눈이 번뜩 뜨이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 드릴 텐데요.
역사를 잘 모르더라도 백제의 낭만에 취할 수 있는 부여로 함께 떠나보시죠.
-검이불루 화이불치. 이게 바로 백제의 미학을 잘 담고 있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곳 부여에는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도 함께 할 수가 있지요.
여러분, 이 찬란한 천년의 역사 백제, 이 부여에서 이 낭만을 한번 느껴보시겠습니까? 함께 하시죠.
-(해설) 천 년의 역사 속에 숨어 있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설렘 가득한 산책.
찬란했던 과거와 아름다운 오늘이 교차하는 부여의 두 얼굴을 마주할 시간인데요.
낭만 가득한 풍경이 가득한 시간 여행을 지금 떠나볼까요?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가 더욱 선명해지는 땅, 충남 부여를 찾았습니다.
그 설레는 여행의 첫 발걸음은 천년의 전설이 흐르는 이곳 백마강에서 시작됩니다.
-저 배는요.
일반적인 유람선하고는 달라요. 옛날 옛적 그 배를 재현해 놓은 건데 황포돛배라고 하거든요.
그 드라마에서 보면 주인공이 막 과거로 갑자기 넘어가잖아요.
타임 슬립, 그거 오늘 제가 직접 체험해 보겠습니다. 1400년 정도 한번 돌아가 볼게요. 가자.
-(해설) 백제 여행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황포돗배를 타고 떠나볼까요?
잔잔한 물결 따라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
햇살을 가득 머금고 반짝이는 은빛 물결 위로 시원한 강바람이 기분 좋게 스쳐 지나가는데요.
-제 시력이 막 8.0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강이 기운이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좋은 기운 다 받아가요. 올 하반기 대박 날 것 같습니다. 여러분.
-(해설)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맑은 기운을 내뿜으며 변치 않는 고즈넉한 낭만과 깊은 여운을 선사하고 있는 이곳.
그렇다면 이 황포돗배를 타고 만나는 이야기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 있을까요?
-네, 맞습니다.
백마강이 한 100년 돼요. 유람선 역사가. 그걸 이제 재현을 해 놓은 이제 그 황포돛배입니다.
-그럼 이거 타면 코스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어떻게 들러요?
-네, 낙화암을 먼저 가죠. 그 유명한 삼천궁녀가 몸을 던졌다는 낙화암을 먼저 들릅니다.
-그 낙화암.
-예.
-(해설) 백제의 찬란했던 지막 영광과 숭고한 이야기가 서려 있는 낙화암.
이제 강 위에서 감탄하며 바라보던 그 풍경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 보는데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여기가 이제 낙화암. 의자왕과 삼천궁녀 이야기가 있는 곳이잖아요.
-그렇죠.
그런데요. 먼저 말씀드릴 게 뭐냐 하면 삼천궁녀의 뜻을 아시나요?
고대 때 우리가 많다 또는 크다라고 할 때 삼천으로 정한 거거든요.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거든요. 그래서 승자가 패자를 폄하하면서.
-(해설) 이번에는 절벽 아래 아늑하게 자리 잡은 신비로운 사찰 고란사입니다.
이곳이 오늘날까지도 이토록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곳에 있는데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이 신비로운 약수 궁금하시죠?
-아니 대체 어떤 물이길래 다들 이렇게 열광적으로 드시는 겁니까?
-예로부터 고란초가 있는 곳에 물맛이 좋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한 잔 마시면 3년 젊어지는 그런 장소입니다.
-네?
-(해설) 한 잔에 삼 년이나 젊어진다는데 안 먹어볼 수 없겠죠.
그런데 도대체 몇 잔을 마시는 거예요? 여러분, 고란 약수의 효험이 이렇게나 무섭습니다.
-어떻게 많은 분들에게 여기 놀러 오는 거 좀 추천하시겠어요?
-예, 추천합니다. 어떤 면에서 좀.
-(해설) 이번에는 걷기만 해도 연애 세포가 살아난다는 백제 로맨스의 성지 궁남지로 가볼까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이자 천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서동과 선화공주의 애틋한 사랑이 시작된 곳이기도 한데요. 정말 아름답죠.
-(해설) 그리고 이곳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게 또 하나 있죠.
비록 화려한 꽃망울은 아직 수줍게 숨어 있지만 연못을 가득 메운 싱그러운 연잎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그러면 7월 3일부터 6일까지 연꽃 축제를 합니다.
작년에 이제 연꽃 축제 할 때 쉬는 날 연꽃을 한번 세워봤거든요. 딱 천만 송이었습니다.
-알겠습니다.
-(해설) 연꽃 천만 송이의 진실은 7월에 밝혀보도록 하고요.
연못 한가운데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포룡정으로 가볼까요?
백제 무왕의 탄생 설화가 깃든 이곳은 궁남지에서도 가장 신비로운 장소로 꼽히는데요.
-호롱지왕의 포는 안을 포 그다음에 용용자거든요.
용을 안았다. 용과 사랑을 나누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용과 사람 사이에서.
-그게 서동요구나.
-(해설) 백제의 가장 화려했던
사랑 이야기가 깃든 이곳.
그래서인지 이야기 끝에 마주한 풍경은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데요.
소중한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고 또 누군가와 함께 걷고 싶게 만드는 풍경이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로맨틱한 장소이자 백제 로맨스의 성지 궁남지에 와서 몽글몽글한 시간을 선생님과 함께 보낸 것 같습니다.
-잘하셨습니다. 요즘 관계가 좀 서운하신 분이 계시다면 지금 여기 궁남지로 오세요. 선화 공주 같은 사랑이 다시 피어날 겁니다.
-뜨겁게 불타오르는군요.
-그렇죠.
-이미 사랑을 많이 하고 계신 분들은 위험하겠는데요.
-조금 조심하셔야 됩니다.
-너무 뜨거워서.
-(해설) 어느새 해가 저물어가고 부여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장식할 곳은 백제 문화 단지인데요.
화려한 조명이 백제의 궁궐을 감싸 안는 순간 낮보다 더 찬란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해설) 금빛으로 물든 단청과 부드러운 곡선의 기와 지붕이 밤 하늘을 수놓으며 대백제의 찬란했던 위용을 뿜어내는 것 같죠.
밤이라 더 뜨겁고 아름다운 부여의 밤을 즐겨볼까요?
-아우, 나는 마음 못 하겠다.
뭐야, 이거? 사람들 많이 모여 있는데요. 뭐 체험하는 데인가 보다. 이거 뭐야? 이거 귀문이 열리는 밤.
-(해설) 아름다운 야경 이면에 숨겨진 오싹한 비밀 지금부터 특별한 추리 체험이 시작됩니다.
이름하여 백제 명탐정. 달빛 아래 숨겨진 단서들을 찾아 진실을 파헤쳐야 하는데요.
-감독님, 준비되셨죠?
우리 하나의 불빛으로 이동하는 겁니다. 고!
-(해설) 자, 그럼 출발해 볼까요?
-어디 소리가.
-(해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소리에도 심장이 덜컥.
발 닿는 곳마다 정말 공포 그 자체인데요.
-(해설) 그런데 다른 곳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둠을 뚫고 간신히 발을 들인 방 안엔 정체를 알 수 없는 소품들만 가득한데요.
이 기괴한 소품들 속에 숨겨진 단서들을 찾아 비밀을 밝힐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여기 아까 왜 자꾸 왜 다 그렇게 놀라신 거예요?
-그거는 가보셔야지 될 것 같아요.
-진짜 가봐요. 여기 여기 해 볼 만해요.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눈에 보이는 게 . 왜, 왜, 왜? 아이 씨! 진짜. 눈에 보이는. 나 진짜 간 떨어지는 줄 알았네.
욕할 뻔했잖아요. 좀 이렇게 해보니까 좀 어떠십니까, 오늘?
-저도 오늘 많이 착해지고 가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무서운 시간 보내세요.
-무서우세요.
-네, 안녕히 계세요.
-감사합니다.
-(해설) 떨리는 손끝으로 소품 하나하나를 살피고 힌트를 수집해 나가는 매순간이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내는데요.
공포가 발길을 붙잡아도 진실을 향한 의지만큼은 꺾이지 않습니다.
어둠 속에 숨겨진 마지막 열쇠를 찾아내기 위해 스스로 사투를 벌이는 명탐정.
-난 이제 못하겠다.
-고생하셨습니다.
-끝냈습니다.
-혹시 단어들 다 찾으셨나요?
-여기 저 두 개 찾았습니다. 저만큼 못 찾는 사람도 있나요?
-없죠, 없죠.
-아니, 이게.
-요만한 애기들도 다 찾으시는데.
-성공을 하면 뭘 받게 되는 거예요?
-성공을 하면 진짜 저희가 공포 체험이잖아요.
-네.
-불이 필요하잖아요.
-네.
-이건 그냥 장미가 아니에요.
-예쁘다, 이거.
-이렇게 스위치를 돌리면 장미에 불이 들어오는 장미예요.
-이걸 또 선물 받을 수 있는 거구나.
-기가 막히죠.
-성공 못 했는데 이거 이렇게 받아가면 안 되는데.
-그냥 가시면 아쉽잖아요.
-감사합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빨리 튀어.
-(해설) 눈길 닿는 곳마다 은은한 낭만이 피어나고 발길 닿는 곳마다 예상치 못한 설렘이 기다리는 곳.
이번 주말, 부여가 들려주는 다채로운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요?
-백제의 숨결이 가득한 부여의 풍경 정말 로맨틱 그 자체네요.
저는 그런데 영상 보면서 그 고란사 약수에 자꾸 눈길이 가더라고요.
-은민 씨도 저랑 똑같네요.
한 잔만 먹으면 3년이 젊어진다는데 이건 정말 지나칠 수 없는 포인트잖아요.
저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두 잔만 마셔서 20대로 돌아가고 싶더라고요.
-그럼 저는 욕심 좀 더 부려서 저 사실 20대 초반이 가장 그립거든요.
그때로 가보고 싶습니다. 욕심 좀 부려볼게요. 그런데 이렇게 소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서요.
부여 여행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맞습니다.
보셨다시피 궁남지에도 아주 놀라운 사실이 숨겨져 있습니다. 당시 백제의 조경 기술이 정말 대단했는데요.
노자공이라는 분이 일본으로 건너가서 궁남지를 모델로 일본 정원을 꾸몄다고 해요. 그러니까 K-조경의 원조인 셈이죠.
-일본 조경의 원조가 바로 이곳이었군요. 이렇게 들으니까 궁남지가 훨씬 더 위대하게 느껴지는데요.
-맞습니다.
그래서인지 계절마다 더 특별해지는데요. 특히 다가오는 7월에는 더 그렇습니다.
천만 송이의 연꽃이 피어나는 장관을 보실 수 있는데요.
7월 3일부터 5일까지는 부여 서동 연꽃 축제도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인생 사진 남기고 싶으신 분들은 이 기간 놓치시면 안 되겠죠.
-벌써부터 설레는데요. 이 여행 계획 세우시는 분들을 위한 꿀팁이 하나 더 있다면서요.
-있습니다. 10월까지 매주 주말 백제의 역사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이 된다고 하는데요.
지금 보신 이 코스 그대로 전문 관광 해설사님의 깊이 있는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네, 이동도 편하고 코스 고민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혼자 여행하시는 혼행족부터 가족 단위 여행객들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네, 계절마다 얼굴이 바뀌고 새로운 이야기가 쌓이는 곳 봄, 여름부터 가을까지 백제의 시간을 따라가 보시면 어떨까요?
-네, 네모 세모 이제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오늘 저희와 함께하시면서 새로운 정보와 재미 가득 느끼셨길 바라겠습니다.
-맞습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도 새로운 즐거움 가득 안고 다시 찾아올게요.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시간에 만나요.
-(같이) 안녕.
-세모.
-안녕하세요, 김은미입니다.
-반갑습니다, 양미희입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는 외식이나 나들이 한 번 가는 것도 부담이 되곤 하는데요. 그렇다고 안 먹고 안 갈 수도 없잖아요.
-그렇죠.
그래서인지 요즘 똑똑한 소비에 관심이 많으시더라고요.
은미 씨는 내가 여행을 갔는데 여행 경비의 절반을 돌려준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여행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정말 잘 즐기고 왔는데 돈을 준다고요? 안 갈 수가 없죠. 그런데 이런 여행이 있나요?
-있습니다.
여러분 아마 모르실 수 있는데요. 정부가 인구 감소 지역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만든 바로 반값 여행이에요.
전국 16개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을 여행하면 1인당 10만 원, 2인 이상은 20만 원까지
여행 경비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지역사랑휴가지원 사업입니다.
-근데 저는 들으면서 살짝 궁금한 게 여행을 갔다는 걸 어떻게 확인을 하나요?
-어렵지 않습니다.
사전 신청 후 지역 내 관광지나 숙소, 식당을 한 곳 이상 방문하고 사진과 영수증 등으로 인증을 하면 되는데요.
특히 완도군의 경우 가족단위 관광객까지 범위를 넓혀서 최대 50만 원까지 환급하는 등
지역 특성에 따른 다양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정말 이런 여행이 있군요.
지역들은 관광이 활성화돼서 좋고 여행객들은 값싼 가격으로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까
이거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아닌가요?
-맞습니다. 이렇게 좋은 사업이 전남 강진에서 시작됐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지역에서 시작된 정책이 정부 사업으로까지 이어졌군요. 이거 정말 의미가 있는 거 아닌가요?
-맞습니다.
이 반값 여행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굉장히 좋다고 하니까 서두르시는 게 좋겠죠.
다만 이 지역마다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군누리집이나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세부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좋겠네요.
-부담 없이 여행도 즐기고 지역도 살릴 수 있는 반값 여행으로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은미 씨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푸는 편이에요?
-저는 간단하고 확실하게 좀 먹는 걸로 푸는 편인데요. 좀 단점이 늦게 먹으면 속이 좀 더 부룩해져요.
-그럴 수 있죠.
저는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으로 푸는 편인데 사실 여행을 자주 가기도 쉽지 않고
오히려 여행지에 가서 스트레스를 받아 올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직까지도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하나 고민인데
아마 우리 시청자분들도 저랑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실 것 같아요.
-당연하죠,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고 우리 미희 씨처럼 여행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지만요.
저는 사실 그 해로운 음식을 먹고 나면 기분이 너무 좋은데 사실 다음 날 좀 후회하거든요. 여행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좀 값비싸게 돈을 들여서 여행을 갔지만 생각보다 만족스럽지가 않으면 그것만큼 스트레스받는 일이 어디있겟어요?
-맞습니다.
오히려 돈을 주고 스트레스를 쌓아오는 셈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눈으로 입으로 촉감으로 오감으로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오감을 만족시키는 도시 전북 김제로 함께 떠나보시죠.
-(해설) 반복되는 일상 속 잠깐의 여유마저 잊고 살아가는데요.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 여러분 잠깐이라도 쉬어본 적 있으신가요?
이 바쁜 일상 속에 작은 쉼표 하나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감이 쉬어가는 여행. 지금 저와 김제로 떠나보시죠.
-(해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끼며 입으로 맛보는 오감이 즐거운 김제 힐링 여행을 지금 시작합니다.
먹거리를 통해 치유와 힐링을 전한다는 김제의 한 농장을 찾았습니다.
-뭐야 이게?
-아이고 발 조심하세요.
-어디요?
-우리 고사리들이 밟혀요.
-고사리가 어디 있어요?
-거기 가기 앞에, 거기 안 보여요?
-고사리가 도대체 어디 있다는 겁니까?
-초록색인데 길고 초록색 한번 찾아보시겠어요?
-이게 설마?
-맞아요, 이게.
-이게 고사리라고요?
-네, 고사리입니다.
-여기가 고사리밭이었어요?
-맞아요.
-치유 받으러 온다고 그래서 잔뜩 기대를 하고 하는데 왜 갑자기 고사리 밭에서 이렇게 만나게 된 건가요?
-고사리를 맨날 나물로 먹기만 했는데 치유가 된다고요?
-(해설) 이곳은 고사리 재배를 넘어 가공과 체험 치유까지 이어가는 농촌융복합 치유농장인데요.
고사리를 활용한 특별한 치유 체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실 고사리 하면 산에서 꺾는다라고만 생각을 했지 이렇게 밭이 있는 줄은 몰랐거든요.
태어나서 그 나물로 무쳐진 고사리만 봤지. 저는 이 생고사리 처음 봤는데 이렇게 같이 따볼 수 있을까요?
-(해설) 산이 아닌 밭에서 고사리를 재배하면 수확량과 품질 관리에 안정적인데요.
특히 산에 오를 필요가 없어 노동 효율에도 좋다고 해요. 한눈에 봐도 정말 연해 보이네요.
-여러분 제가 오늘 선물 받은 고사리 꽃다발입니다.
와, 이게 제가 직접 딴 건데 어떻게 해서 먹어야 될지? 고사리 나물 비빔밥 이런 것만 먹어봤는데
또 간편하게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다고 하니까 먹으러 한번 가보시죠.
-가볼까요?
-(해설) 고사리 수확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했다면 이번에는 고사리로 입까지 즐거워질 시간입니다.
과연 어떤 음식이 펼쳐질지 기대되는데요. 수확한 고사리는 깨끗하게 손질한 뒤 데치고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 보관되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사계절 내 즐길 수 있습니다.
-이건 또 어떤 음식이에요? 다 개발하신 건가요?
-제가 이렇게 개발하게 되었고 2024년 국제바이오엑스포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돼 가지고 도지사상까지 받은 친구입니다.
-(해설) 대중들이 고사리를 친숙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음식 개발에 힘써온 송현주 대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꾸준한 노력 끝에 지금의 고사리 요리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따는 것도 치유, 먹는 것도 치유.
고사리를 만나면서 오늘 하루 제대로 힐링을 할 수 있겠어요?
-그럼요.
-(해설) 밀키트로 제작돼 있어 어디서나 간편하게 고사리콩크림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데요.
비주얼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데 과연 맛은 어떨까요?
-고사리 식감이 사각사각해요.
와, 이게 고사리야 뭐야 할 정도로 이 집 고사리 잘하네. 이 크림파스타하고 너무 잘 어울려요.
-(해설) 직접 재배한 건강한 먹거리로 만든 고사리콩크림파스타.
지친 현대인들에게 최고의 힐링 푸드가 아닐까 싶네요.
-치유가 필요한 모든 분들, 고사리 꼭 맛보러 김제로 오세요.
-오세요.
-(해설) 이번엔 김제시 금구면에 위치한 한 카페를 찾았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싱그러운 자연의 향기가 가득 퍼지는데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와, 저 여기 와서 기분이 너무 좋아졌어요.
꽃도 예쁘고 향기도 좋고. 어떤 공간인지 좀 들어볼까요? 딱 봐도 꽃이 너무 많은데 규모가 지금 어마어마해요?
-(해설) 지난 2020년부터 꽃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한 카페.
봄에는 데이지, 유채꽃.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핑크뮬리 등 사계절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가까이에서도 이런 힐링공간이 있다니까 사람들 많이 찾아오겠는데요?
15만 명이라는 많은 그런 관광객들이 온다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거든요. 여기만의 뭔가 매력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관광객들의 공간이자 또 주민들의 공간이자 모두가 같이 아름다움을 느끼고 또 만들어가는 공간이네요.
-(해설) 6000평이라는 넓은 부지에 꽃정원을 조성하고 가꿔 가기까지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했는데요.
다행히 마을 주민들의 도움 덕분에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그 결과 김제를 대표하는 힐링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었죠.
-와, 이렇게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사방으로 핀다고 하니까 사계절 언제 와도 그 계절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가 있을 것 같고요.
또 여길 보나 저길 보나 예쁜 그 스팟들이 너무 많아요.
포토존이 그득그득하기 때문에 저도 오늘의 추억 사진으로 남기고 가겠습니다.
-(해설) 곳곳에 포토존으로 가득한 이곳.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아쉬운데요. 이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김제의 대표 핫플레이스답게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반려동물과 함께 찾아온 분들도 많았는데요.
-온 가족이 나들이 나온 것 같이 너무 행복해 보이셔 가지고 제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
여기 어떻게 알고 오신 거예요?
-(해설) 데이지 꽃물결에 기분까지 흠뻑 젖었다면 잠시 쉬어갈 타이밍. 이번엔 시원한 음료를 즐겨볼까요?
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아인슈페너가 준비됐습니다. 부드러운 크림과 진한 커피의 조합이 매력적인데요.
-특별한 공간에서 마시는 커피라 그런지 유독 더 달콤하고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그리고 힘들었던 거 정말 싹 다 눈 녹듯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잠깐의 휴식이 필요할 때 이쪽 김제 쪽으로 놀러 오신다면 여기 꼭 한 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에서 오롯이 치유하고 가세요.
-(해설) 오감만족 김제 여행 마지막 코스는 치유를 테마로 사람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한 농장입니다.
이미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는데요.
-오늘 제가 치유를 하러 왔는데 제대로 찾아온 것 같습니다.
여기가 화훼 치유하는 공간 맞죠, 대표님?
-맞습니다.
-치유를 한다?
어떤 치유일까 궁금한데요? 오늘 저도 꽃으로 치유 한번 제대로 받아보고 싶은데요.
저 말고도 치유 받으러 온 분들이 굉장히 많으신 것 같아요.
-(해설) 등나무터널의 아름다움으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이곳.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보랏빛터널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네요.
-등나무보다 아름다운 모녀를 제가 여기에서 처음 봤어요.
너무 아름다우세요? 여기 공간 자체가 너무 예뻐가지고 계속 그냥 셔터를 누르게 되는데. 보라색 안경까지.
-(해설) 터널을 따라 걷는 순간마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데요.
향긋한 꽃내음 속에 봄의 감성이 가득 스며듭니다.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그 자체로 포토존이네요.
-우와, 이렇게 꽃으로 정말 가득 둘러싸인 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오늘 하루 종일 힐링하는 것 같은 정말 치유 제대로 받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너무 행복해요.
-(해설) 이곳에선 등나무터널뿐만 아니라 다양한 꽃과 식물도 함께 재배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 꽃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여기 와서 눈으로는 꽃을 담았는데 제가 직접 또 만져보면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그래서 대표님 좀 소개해 주세요.
-(해설) 꽃과 식물을 직접 만지고 가꾸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안정되고 스트레스가 완화되는데요.
특히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잃어버린 마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저 벌써부터 이렇게 기분이 좋고 뭔가 그런 치유, 내면의 변화가 있는 것 같은데
사람들도 여기 오면 저랑 다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요.
-(해설) 꽃바구니를 만드는 과정에서 힐링하고 완성된 꽃을 선물하며 또 한 번 힐링하게 되는데요.
만드는 즐거움에 전하는 기쁨까지 더해집니다. 이게 바로 원예 치유의 매력 아닐까요?
-제가 이렇게 꽃에 또 소질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대표님. 너무 잘 만들지 않았나요?
-당연히 잘 만들었죠.
당연하지 당연하지. 즐겁게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본인 스스로 잘한다고 칭찬을 하면서 만들었어요.
그만큼 훌륭한 꽃바구니가 어딨어요?
-이 꽃을 가까이 해서 그런지
모든 것이 그냥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아요.
-그렇죠?
내 몸 안에서 그 호르몬들이 좀 변화가 생기는 것 같아요.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사랑과 행복 그리고 치유에 좋은 기운 많이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꽃으로 치유하세요 할까요?
-네.
-여러분 모두 예쁜 꽃으로.
-(같이) 치유 하세요.
-(해설) 손으로 자연을 느끼고 눈으로 풍경을 담고 입으로 계절을 맛보고 꽃으로 마음까지 채운 하루.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추고 싶다면 오감이 쉬어가는 김제 여행, 어떠신가요?
-고사리를 캐서 직접 음식을 만드는군요.
저는 영상만 봐도 힐링이 되던데 미희 씨 어떠셨나요?
-저만 그런 게 아니네요.
왜 그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한 장면처럼 그냥 가만히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
아마 여러분도 느끼셨을 것 같은데요. 거기에 은은하게 예쁜 샤스타데이지꽃
이렇게 원예체험까지 더해지니까 정말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 많네요.
-그런데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하루를 쳇바퀴 돌 듯 정말 바쁘게 보내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일상 속에서도 힐링할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잠깐 숨 고르고 차 한잔 마시기.
제철 식재료로 나를 위한 음식 만들기, 가벼운 산책을 통해 기분 전환하기 등
말 그대로 일상 그 자체를 즐기면 그거야말로 행복인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왜 그런 말 있잖아요.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다. 이런 소소한 일상 속에서 찾아오는 게 행복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런 모든 순간에 저희 네모세모가 늘 함께하겠습니다.
-미희 씨는 혹시 좋아하는 과일 있나요?
-저는 사실 과일을 그렇게 즐기지 않는데 요즘처럼 이렇게 날씨가 점점 더워지다 보면
그 시원하고 달큰하고 또 아삭한 과일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런데 요즘 멜론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던데요?
-맞아요, 이 멜론을 한 입 딱 베어물면 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확 퍼지는 게 정말 먹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과일이잖아요.
그런데 요즘에는 정말 다양한 멜론들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요.
저도 그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는데 아직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요.
-많은 분들이 그러실 것 같아요.
그런데 고령에서는 맛도 색도 향도 다른 이색 멜론들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달콤한 현장 속으로 지금 함께 가보시죠.
-(해설) 지금 보이는 이 과일 여러분의 눈에는 무엇처럼 보이시나요?
수박 같기도 호박 같기도 한 비주얼이지만 알고 보면 멜론이라는 사실. 모양도 맛도 특별한 이색 멜론의 세계를 만나봅니다.
해가 막 떠오르기 시작할 무렵 고령을 찾은 이가 있었으니.
-하나, 둘, 하나, 둘. 아침 운동 쉽지 않은데.
여러분, 아직 해도 제대로 안 뜬 거 보이세요? 지금 아침 여섯 시도 안 됐는데
저한테 분명 달달한 거 먹으러 가자고 했으면서 이 아침 운동 시키려고 지금 이 아침 일찍 부른 거예요.
달달한 거 언제 먹어요? 네? 한 바퀴 더 돌면 준다고요?
아침부터 힘들게. 하나, 둘, 하나, 둘. 맛있는 거 빨리 주세요.
-(해설) 달콤한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아침 운동으로 입맛 예열부터 해봅니다.
그렇게 도착한 오늘의 현장.
건강한 땀방울 속에서 달콤한 결실이 무르익는 곳인데요. 푸릇푸릇 과연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여기 들어오면서 이 초록초록한 것들 보니까 좀 수박 같기도 한데.
-이거는 파파야멜론입니다. 파파야멜론.
-파파야멜론이요?
-이렇게 생겼다고 해서 파파야멜론입니다, 파파야처럼.
-(해설) 길쭉한 모양의 줄무늬까지 얼핏 보면 정체를 알아차리기 힘든데요.
이름도 생김새도 낯선 이 멜론은 사실 고령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키워온 봄철 별미라고 합니다.
-그런데 생긴 게 진짜 꼭 참외 아니면 수박 같거든요.
-그런데 속살은 엄청 부드럽고 당도도 높습니다.
-그런데 파파야라는 과일이 있잖아요. 왜 파파야랑 멜론이이렇게 만난 거예요?
-파파야랑 닮아서 파파야멜론인 거예요.
-(해설) 자, 정식으로 소개합니다.
오직 봄에만 만날 수 있는 국내산 품종 파파야멜론입니다. 특히 경북 고령은 파파야멜론의 주산지인데요.
80여 농가가 재배하며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청년 농부인 주환 씨는 가족의 멜론 농사를 이어받아 올해로 5년째 달콤한 결실을 키워내고 있는데요.
-그러면 저도 여기 왔으니까 여기 일손을 거둬드려야 되잖아요. 어떻게 따면 될까요?
-이거 이제 보시면 꼭지가 노란 거.
이렇게 꼭지가 노랗거나 겉면이 노란색으로 색이 올라온 것들은 이제 다 익어서 빨리 따야 됩니다.
-그래서 약간 이런 식으로 되는 거예요?
-예, 그렇죠.
-이런 거는 더 달고 맛있는 거예요?
완전 익었다.
-초록색들은 아예 노란색이 안 올라옵니다, 얘들은. 그러니까 얘는 조금 올라왔고 얘들은 엄청 많이 퍼졌고.
저희가 수확할 때 꼭지도 보고 이제 이것처럼 이제 겉면 이렇게 이것도 보고 이제 날짜도 보고.
-그럼 파파야 멜론은 언제쯤 수확을 해요?
-저희가 3월부터 이제 5월 초까지 수확을 하고 이제 다른 멜론들로 넘어가죠.
-지금이 딱 제철이네요?
-그렇죠.
-(해설) 파파야멜론은 비교적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 초여름이 오기 전 봄철에 짧게 수확하는데요.
지금은 그야말로 막바지 수확철. 익은 멜론을 골라가며 야무지게 일손을 보태봅니다.
계속 허리를 숙여야 해 쉽지만은 않지만 멜론을 하나씩 딸 때마다 묘한 뿌듯함이 생기는데요.
-많다. 그런데 여기 색깔이 다른 거 하나 있거든요. 이거 뭐예요?
-변종입니다. 이제 비품이라고 그럽니다, 비품.
-그러면 얘 맛은 어때요?
-이거 바로 드시면 됩니다.
-진짜요?
-네.
-우와, 단가 보네요.
우와, 벌써부터 달달한 향이 막 올라와요. 너무 맛있겠다. 우와! 오, 겁나 맛있는데요.
그러면 제가 파파야멜론도 안 먹어봤는데 이게 변종이니까 이 맛이랑 비슷해요.
-이거 한번 드셔보시고 맛 평가를 좀 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파파야는 원래는 3월에서 4월에 나오는 것들은 첫 식감이 되게 아삭하거든요.
-그러네요. 질감이 얘는 좀 부드러운데 얘는 소리가 아삭 이렇게 으개졌어요.
-그러니까 얘는 조금 아삭한데 식감도 조금 차이 있을 거고. 그런데 얘가 이제 5월에 나오는 것도 완전 부드러울 거예요.
-생애 첫 파파야멜론을 먹어보겠습니다. 그런데 향은 비교적 뭔가 참외 같은 향이 덜 나네요.
-예, 맞아요.
-엄청 달달한 냄새가 나는데.
이거 묘한데요. 아니 달고 맛있는데 뭔가 사과의 그 풋내도 나는 것 같고
참외의 달달함과 멜론의 달달함과 그 여러 상큼달달한 과일들의 집합체 느낌이랄까요?
-사람들이 만약에 얘가 참외랑도 좀 맛이 비슷하고 그다음에 향은 조금 메론 향 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되게 기분 탓일지 모르겠는데 이런 말 들어보셨어요? 요구르트 맛도 나요?
-그건 저희가 처음 들어봐요.
-진짜 그 요구르트 상큼한 맛이 난다니까요? 유산균 들어있나요?
-맛있어요, 진짜 맛있어요. 처음 먹어봤는데.
-(해설) 이렇게 수확한 멜론은 대형 마트와 백화점 등을 통해 전국으로 납품되는데요.
이때 함께 챙겨야 할 또 다른 열매가 있습니다.
-농부님 어디 가세요? 같이 가요, 같이! 어디 가세요? 이거 들고.
-지금 빨리 따라오십시오. 지금 다른 데 또 가야 됩니다. 다른 멜론 따러.
-다른 멜론이요?
-예.
-멜론이 또 있어요?
-여러 가지 많습니다, 저희는.
-그런데 여기 아까랑 똑같은 거 아니에요?
-여기는 또 다른 하우스입니다. 이제 설향멜론이라고 하얀색 멜론입니다, 하얀색.
-하얀색? 하얀색 안 보이는데요.
-지금 여기 다 보이는 게 하얀색인데 눈을 크게 뜨면 보일 거예요.
-그 눈을 크게 뜨고 여기 하얀색. 엄청 하얗네요. 이게 멜론이에요?
-이게 설향멜론이라고 그럽니다. 설향멜론.
-설향멜론.
-(해설) 설향멜론은 겉과 속이 모두 하얀 게 특징인데요.
은은한 향이 딸기 품종 설향을 닮아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국내에서 육성된 신품종으로 파파야멜론 수확이 끝나갈 때쯤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경북 고령 일부 농가에서 특화 재배되고 있습니다.
-보시면 얘가 설향멜론. 보시면 얘가 설향멜론인데 아까랑 색깔 자체가 다르잖아요.
-엄청 하얀데요.
-그렇죠. 그래서 설향.
-설향. 농부님, 그런데 이거 따다 보니까 진짜 색깔이나 줄기나 생긴 게 다 무같이 생겼어요.
-식감도 얘가 무처럼 아삭아삭거립니다.
-멜론인데 아삭아삭한 특징이 있는 거네요.
-그렇죠. 많이 익으면 좀 부드러워지는데 얘도 보시면.
-지금 바로 까주시는 거예요.
-예, 먹어봐야 알죠.
-오늘 멜론 복 제대로 터졌어요. 향은 그냥 멜론이랑 똑같네요.
-그런데 얘가 완전히 다 깎았을 때는 식감이 뒷부분이 다 아삭아삭거리거든요.
-(해설) 설향멜론은 착과 후 50일 전후로 수확하는데요.
천천히 익혀야 당도와 향, 아삭한 식감이 제대로 살아난다고 합니다.
-진짜 엄청 단 멜론인데 아삭아삭한 식감을 가진 그런 멜론을 먹는 느낌이에요.
-맞아요.
-엄청 다네요, 진짜.
-얘가 그리고 이제 얘가 나오기 시작하면 저희 이제 단골 손님들은 이것만 이제 좀 많이 찾아요.
-그런데 자꾸 생각날 것 같긴 해요. 이게 좀 중독성 있는 달달함.
-이게 조금 그래도 조금 한 당도를 재보면 최소 16, 17 나옵니다.
-엄청난 거 아니에요?
-맞아요.
-그런데 이 원래 설향멜론 자체가 당도가 그만큼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예, 맞아요. 이만큼 키우기도 어렵고요. 설향 자체가.
-자꾸 어디 가시는 거예요?
-여기는 또 다른 멜론입니다, 다른.
-또 다른 멜로디요?
-여기는 이제 하미과멜론이라고.
-하미과.
-이렇게 보시면 이제 아직 덜 익었는데 이런 식으로 이제 네트가 쳐집니다. 네트가.
-(해설) 멜론은 크게 껍질이 매끈한 무네트계와 그물 무늬가 있는 네트계로 나뉘는데요.
보통 무네트에는 아삭하고 산뜻한 식감이 특징이고 네트계는 향과 당도가 풍부한 편입니다.
중국에서 건너온 하미과멜론은 늦은 봄부터 초여름 사이 수확하는 네트계 품종인데요.
-중국에서 들어와서 중국 황제가 이걸 먹었다고 해서 황제멜론이라고.
-그러면 황제가 먹을 정도면은 더 맛있는 거 아니에요? 얘는 좀 맛이 어때요?
-얘는 수박 같아요, 진짜.
수분감도 엄청 많고 식감도 수박이랑 조금 비슷해요. 딱 물었을 때 아까 드셔봤던 2개 멜론보다는 수분이 월등하게 많아요.
-진짜요?
-예.
-아까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거는 더 많다는 거네요?
-그렇죠.
-그런데 이거는 왜 지금 안 따요?
-지금 아직 덜 익었어요, 전부 다.
-익으면 어떻게 변해요?
-익으면 이제 여기서 네트가 더 쳐지고 여기 이쪽 부분이 노란색으로 변하거든요.
-(해설) 색도 생김새도 다른 각양각색의 멜론.
날이 더워지기 전 수확 작업은 오전 중에 마무리되는데요.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멜론들만 봐도 하루 수확량이 어마어마하죠.
그런데 이 많은 멜론 사이에서 눈에 쏙 들어오는 게 있었으니.
-얘는 좀 일찍 심어서 지금 수확이 가능한가 봐요?
-예, 그렇죠.
얘는 조금 일찍 출발해서.
-진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익으니까 그 바닥에 닿았던 면이 노랗게 익었는데 맛도 어떨지 궁금하거든요.
-이건 조금 드시면 조금 이때까지 먹었던 멜론이랑 조금 다르구나라고 생각될 겁니다. 속에 보시면 이런 식으로.
-우와, 호박인데요. 수박 같기도 해요, 소리가. 어떤 맛일지 먹어볼게요. 향도, 향도 수박이에요. 호박 향이 좀 나잖아요.
-호박, 수박 섞여 있는 그런 냄새가 나요?
진짜 다른데요.
-아예 다르죠, 좀 많이.
-여태까지 먹었던 멜론이랑 맛이 차원이 다르고 일단 끝맛은 수박이랑 똑같아요.
그런데 첫맛이 달달한 멜론 같으면서도 이게 먹어본 맛인데 뭔지 모르겠어요.
단 게 과일에서 단맛이 아니라 진짜 달달한 사탕 같은 거 먹었을 때 그 단맛 있잖아요.
-네, 맞아요.
-그게 여기서 나와요. 어떻게 과일에서 이런 달달함이 나오죠?
-이거는 키우는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잘 키웠다.
-그렇게 말할 수 있죠.
-(해설) 파파야멜론부터 설향멜론.
그리고 하미과멜론까지. 이 특별함 뒤에는 농부의 정성과 땀이 숨어 있는데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식탁에서 그 매력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봄의 끝자락에서 만난 이색 멜론 삼총사.
아삭하고 달콤하고 향긋한 각기 다른 매력에 여러분도 푹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멜론 종류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저는 사실 처음 봤어요. 파파야멜론, 설향멜론. 여기에 하미과멜론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요.
-거기다가 파파야 멜로는 겉모습이 호박 같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수박 같기도 해서 정말 특별하더라고요.
-맞습니다. 이렇게 겉은 조금 투박하더라도 속은 향긋하고 또 달큰하다고 하니까 저도 빨리 한번 먹어봐야 될 것 같아요.
-네, 특히나 이 파파야멜론은 지금이 딱 맛있을 때라고 하니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더 늦기 전에 지금 맛보셔야겠습니다.
-네, 저도 서둘러야겠습니다.
특히나 설향멜론과 하미과멜론 같은 경우에는 매력이 또 다양하더라고요.
뭐 어떤 건 아삭하고 어떤 건 향이 진하고 우리 시청자분들도 꼭 한번 드셔보시기 바랄게요.
-네, 멜론의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겠더라고요.
특히나 요즘처럼 이렇게 날씨가 더워질 때는 멜론 한 조각 딱 잘라먹으면 이만한 게 없잖아요.
-너무 좋죠.
시원하게 한 입 해도 너무 좋고요. 또 샐러드로 먹어도 너무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이 모양이 조금 독특해서 특별한 선물로 하셔도 좋을 것 같아.
-네, 우리 농부들이 정성껏 키워낸 건강한 먹거리 많이 사랑해 주시고요.
올 봄과 여름에는 좀 익숙한 멜론 말고 특별한 멜론의 매력에 푹 빠져보셔도 좋겠습니다.
-아니면 뭐 약간의 관심이라도요.
-사실 저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역사랑 그렇게 친하지 않거든요. 교과서에서만 보던 옛날 이야기 좀 지루하잖아요.
-그럴 수 있어요.
아마 우리 시청자분들도 은미 씨의 입장에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백제 뭐 그런 오래된 유적지 아니야?
재미없을 것 같은데 이런 편견 가지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저도 학교 다닐 때 그 시험 보려고 막 달달 외웠던 기억밖에 없는데요.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무덤이나 돌탑 말고 좀 설레는 거 없을까요?
-아,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에 취하고 또 이 전설적인 이야기에 눈이 번뜩 뜨이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 드릴 텐데요.
역사를 잘 모르더라도 백제의 낭만에 취할 수 있는 부여로 함께 떠나보시죠.
-검이불루 화이불치. 이게 바로 백제의 미학을 잘 담고 있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곳 부여에는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도 함께 할 수가 있지요.
여러분, 이 찬란한 천년의 역사 백제, 이 부여에서 이 낭만을 한번 느껴보시겠습니까? 함께 하시죠.
-(해설) 천 년의 역사 속에 숨어 있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설렘 가득한 산책.
찬란했던 과거와 아름다운 오늘이 교차하는 부여의 두 얼굴을 마주할 시간인데요.
낭만 가득한 풍경이 가득한 시간 여행을 지금 떠나볼까요?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가 더욱 선명해지는 땅, 충남 부여를 찾았습니다.
그 설레는 여행의 첫 발걸음은 천년의 전설이 흐르는 이곳 백마강에서 시작됩니다.
-저 배는요.
일반적인 유람선하고는 달라요. 옛날 옛적 그 배를 재현해 놓은 건데 황포돛배라고 하거든요.
그 드라마에서 보면 주인공이 막 과거로 갑자기 넘어가잖아요.
타임 슬립, 그거 오늘 제가 직접 체험해 보겠습니다. 1400년 정도 한번 돌아가 볼게요. 가자.
-(해설) 백제 여행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황포돗배를 타고 떠나볼까요?
잔잔한 물결 따라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
햇살을 가득 머금고 반짝이는 은빛 물결 위로 시원한 강바람이 기분 좋게 스쳐 지나가는데요.
-제 시력이 막 8.0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강이 기운이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좋은 기운 다 받아가요. 올 하반기 대박 날 것 같습니다. 여러분.
-(해설)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맑은 기운을 내뿜으며 변치 않는 고즈넉한 낭만과 깊은 여운을 선사하고 있는 이곳.
그렇다면 이 황포돗배를 타고 만나는 이야기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 있을까요?
-네, 맞습니다.
백마강이 한 100년 돼요. 유람선 역사가. 그걸 이제 재현을 해 놓은 이제 그 황포돛배입니다.
-그럼 이거 타면 코스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어떻게 들러요?
-네, 낙화암을 먼저 가죠. 그 유명한 삼천궁녀가 몸을 던졌다는 낙화암을 먼저 들릅니다.
-그 낙화암.
-예.
-(해설) 백제의 찬란했던 지막 영광과 숭고한 이야기가 서려 있는 낙화암.
이제 강 위에서 감탄하며 바라보던 그 풍경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 보는데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여기가 이제 낙화암. 의자왕과 삼천궁녀 이야기가 있는 곳이잖아요.
-그렇죠.
그런데요. 먼저 말씀드릴 게 뭐냐 하면 삼천궁녀의 뜻을 아시나요?
고대 때 우리가 많다 또는 크다라고 할 때 삼천으로 정한 거거든요.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거든요. 그래서 승자가 패자를 폄하하면서.
-(해설) 이번에는 절벽 아래 아늑하게 자리 잡은 신비로운 사찰 고란사입니다.
이곳이 오늘날까지도 이토록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곳에 있는데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이 신비로운 약수 궁금하시죠?
-아니 대체 어떤 물이길래 다들 이렇게 열광적으로 드시는 겁니까?
-예로부터 고란초가 있는 곳에 물맛이 좋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한 잔 마시면 3년 젊어지는 그런 장소입니다.
-네?
-(해설) 한 잔에 삼 년이나 젊어진다는데 안 먹어볼 수 없겠죠.
그런데 도대체 몇 잔을 마시는 거예요? 여러분, 고란 약수의 효험이 이렇게나 무섭습니다.
-어떻게 많은 분들에게 여기 놀러 오는 거 좀 추천하시겠어요?
-예, 추천합니다. 어떤 면에서 좀.
-(해설) 이번에는 걷기만 해도 연애 세포가 살아난다는 백제 로맨스의 성지 궁남지로 가볼까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이자 천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서동과 선화공주의 애틋한 사랑이 시작된 곳이기도 한데요. 정말 아름답죠.
-(해설) 그리고 이곳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게 또 하나 있죠.
비록 화려한 꽃망울은 아직 수줍게 숨어 있지만 연못을 가득 메운 싱그러운 연잎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그러면 7월 3일부터 6일까지 연꽃 축제를 합니다.
작년에 이제 연꽃 축제 할 때 쉬는 날 연꽃을 한번 세워봤거든요. 딱 천만 송이었습니다.
-알겠습니다.
-(해설) 연꽃 천만 송이의 진실은 7월에 밝혀보도록 하고요.
연못 한가운데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포룡정으로 가볼까요?
백제 무왕의 탄생 설화가 깃든 이곳은 궁남지에서도 가장 신비로운 장소로 꼽히는데요.
-호롱지왕의 포는 안을 포 그다음에 용용자거든요.
용을 안았다. 용과 사랑을 나누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용과 사람 사이에서.
-그게 서동요구나.
-(해설) 백제의 가장 화려했던
사랑 이야기가 깃든 이곳.
그래서인지 이야기 끝에 마주한 풍경은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데요.
소중한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고 또 누군가와 함께 걷고 싶게 만드는 풍경이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로맨틱한 장소이자 백제 로맨스의 성지 궁남지에 와서 몽글몽글한 시간을 선생님과 함께 보낸 것 같습니다.
-잘하셨습니다. 요즘 관계가 좀 서운하신 분이 계시다면 지금 여기 궁남지로 오세요. 선화 공주 같은 사랑이 다시 피어날 겁니다.
-뜨겁게 불타오르는군요.
-그렇죠.
-이미 사랑을 많이 하고 계신 분들은 위험하겠는데요.
-조금 조심하셔야 됩니다.
-너무 뜨거워서.
-(해설) 어느새 해가 저물어가고 부여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장식할 곳은 백제 문화 단지인데요.
화려한 조명이 백제의 궁궐을 감싸 안는 순간 낮보다 더 찬란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해설) 금빛으로 물든 단청과 부드러운 곡선의 기와 지붕이 밤 하늘을 수놓으며 대백제의 찬란했던 위용을 뿜어내는 것 같죠.
밤이라 더 뜨겁고 아름다운 부여의 밤을 즐겨볼까요?
-아우, 나는 마음 못 하겠다.
뭐야, 이거? 사람들 많이 모여 있는데요. 뭐 체험하는 데인가 보다. 이거 뭐야? 이거 귀문이 열리는 밤.
-(해설) 아름다운 야경 이면에 숨겨진 오싹한 비밀 지금부터 특별한 추리 체험이 시작됩니다.
이름하여 백제 명탐정. 달빛 아래 숨겨진 단서들을 찾아 진실을 파헤쳐야 하는데요.
-감독님, 준비되셨죠?
우리 하나의 불빛으로 이동하는 겁니다. 고!
-(해설) 자, 그럼 출발해 볼까요?
-어디 소리가.
-(해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소리에도 심장이 덜컥.
발 닿는 곳마다 정말 공포 그 자체인데요.
-(해설) 그런데 다른 곳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둠을 뚫고 간신히 발을 들인 방 안엔 정체를 알 수 없는 소품들만 가득한데요.
이 기괴한 소품들 속에 숨겨진 단서들을 찾아 비밀을 밝힐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여기 아까 왜 자꾸 왜 다 그렇게 놀라신 거예요?
-그거는 가보셔야지 될 것 같아요.
-진짜 가봐요. 여기 여기 해 볼 만해요.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눈에 보이는 게 . 왜, 왜, 왜? 아이 씨! 진짜. 눈에 보이는. 나 진짜 간 떨어지는 줄 알았네.
욕할 뻔했잖아요. 좀 이렇게 해보니까 좀 어떠십니까, 오늘?
-저도 오늘 많이 착해지고 가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무서운 시간 보내세요.
-무서우세요.
-네, 안녕히 계세요.
-감사합니다.
-(해설) 떨리는 손끝으로 소품 하나하나를 살피고 힌트를 수집해 나가는 매순간이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내는데요.
공포가 발길을 붙잡아도 진실을 향한 의지만큼은 꺾이지 않습니다.
어둠 속에 숨겨진 마지막 열쇠를 찾아내기 위해 스스로 사투를 벌이는 명탐정.
-난 이제 못하겠다.
-고생하셨습니다.
-끝냈습니다.
-혹시 단어들 다 찾으셨나요?
-여기 저 두 개 찾았습니다. 저만큼 못 찾는 사람도 있나요?
-없죠, 없죠.
-아니, 이게.
-요만한 애기들도 다 찾으시는데.
-성공을 하면 뭘 받게 되는 거예요?
-성공을 하면 진짜 저희가 공포 체험이잖아요.
-네.
-불이 필요하잖아요.
-네.
-이건 그냥 장미가 아니에요.
-예쁘다, 이거.
-이렇게 스위치를 돌리면 장미에 불이 들어오는 장미예요.
-이걸 또 선물 받을 수 있는 거구나.
-기가 막히죠.
-성공 못 했는데 이거 이렇게 받아가면 안 되는데.
-그냥 가시면 아쉽잖아요.
-감사합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빨리 튀어.
-(해설) 눈길 닿는 곳마다 은은한 낭만이 피어나고 발길 닿는 곳마다 예상치 못한 설렘이 기다리는 곳.
이번 주말, 부여가 들려주는 다채로운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요?
-백제의 숨결이 가득한 부여의 풍경 정말 로맨틱 그 자체네요.
저는 그런데 영상 보면서 그 고란사 약수에 자꾸 눈길이 가더라고요.
-은민 씨도 저랑 똑같네요.
한 잔만 먹으면 3년이 젊어진다는데 이건 정말 지나칠 수 없는 포인트잖아요.
저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두 잔만 마셔서 20대로 돌아가고 싶더라고요.
-그럼 저는 욕심 좀 더 부려서 저 사실 20대 초반이 가장 그립거든요.
그때로 가보고 싶습니다. 욕심 좀 부려볼게요. 그런데 이렇게 소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서요.
부여 여행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맞습니다.
보셨다시피 궁남지에도 아주 놀라운 사실이 숨겨져 있습니다. 당시 백제의 조경 기술이 정말 대단했는데요.
노자공이라는 분이 일본으로 건너가서 궁남지를 모델로 일본 정원을 꾸몄다고 해요. 그러니까 K-조경의 원조인 셈이죠.
-일본 조경의 원조가 바로 이곳이었군요. 이렇게 들으니까 궁남지가 훨씬 더 위대하게 느껴지는데요.
-맞습니다.
그래서인지 계절마다 더 특별해지는데요. 특히 다가오는 7월에는 더 그렇습니다.
천만 송이의 연꽃이 피어나는 장관을 보실 수 있는데요.
7월 3일부터 5일까지는 부여 서동 연꽃 축제도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인생 사진 남기고 싶으신 분들은 이 기간 놓치시면 안 되겠죠.
-벌써부터 설레는데요. 이 여행 계획 세우시는 분들을 위한 꿀팁이 하나 더 있다면서요.
-있습니다. 10월까지 매주 주말 백제의 역사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이 된다고 하는데요.
지금 보신 이 코스 그대로 전문 관광 해설사님의 깊이 있는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네, 이동도 편하고 코스 고민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혼자 여행하시는 혼행족부터 가족 단위 여행객들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네, 계절마다 얼굴이 바뀌고 새로운 이야기가 쌓이는 곳 봄, 여름부터 가을까지 백제의 시간을 따라가 보시면 어떨까요?
-네, 네모 세모 이제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오늘 저희와 함께하시면서 새로운 정보와 재미 가득 느끼셨길 바라겠습니다.
-맞습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도 새로운 즐거움 가득 안고 다시 찾아올게요.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시간에 만나요.
-(같이)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