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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세모 - 광부들의 삶과 그 시절 풍경을 찾아 문경으로 떠나요~

등록일 : 2026-07-02 14:32:23.0
조회수 : 252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네, 안녕하세요. 김은민입니다.
-반갑습니다. 양미희입니다.
-네,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제 진짜 휴가 계획 세워야 할 때가 왔구나 싶으신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맞아요.
저도 요즘 폭풍 검색을 하면서 여름 휴가 계획 세우고 있는데요.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이렇게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미희 씨 같은 분들을 위해서 제가 아주 반가운 소식 하나 준비했습니다.
-네모세모의 정보의 여왕이 준비한 소식이라니까 더 기대가 되는데요.
빨리 알려주시죠.
-네, 올여름 사람 많은 여행지보다 조금 더 한적하고 특별한 곳으로 떠나고 싶다면
우리 시청자 여러분도 주목해 주세요.
국민들의 여행 경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7월 말까지 2026 여름맞이 숙박 페스타가 진행이 되는데요.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85곳으로 여행을 떠나면 숙박비 최대 7만 원을 할인해 주는 행사입니다.
-아니, 요즘 숙박비 진짜 비싸잖아요.
7만 원이나 할인해 준다고요?
-네, 이 숙박비 할인은 머무는 기간에 따라서 달라지는데요.
1박의 경우에는 7만 원 이상은 3만 원 또 7만 원 미만은 2만 원을 할인해 주고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올해 연박 할인권이 새롭게 도입이 됐는데요.
이틀 이상 숙박할 경우 숙박비 14만 원 이상은 7만 원 14만 원 미만은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여행 가서 하루만 머물다 오기는 살짝 아쉬운데 머물수록 혜택이 커지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이 할인은 어디에 가야 받을 수 있나요?
-제가 또 알려드릴게요.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검색 후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네, 7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할인 쿠폰이 오픈된다고 하니까요.
기억해 두셨다가 바로 선점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이게 소문에 접속자가 많으면 받기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알람을 맞춰서라도 할인 쿠폰 저도 꼭 받아야겠습니다
-미희 씨 할인하니까 또 너무 밝아지셨네요.
-욕심 나네요.
-우리 시청자 여러분도 올여름에는 숙박비 걱정 없이 즐거운 여행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참고로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우신 분들은 콜센터에 문의해서 도움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고 보니까 오늘 소개할 여행지도 인구감소지역 중 한 곳이라 숙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에요.
-어딘가요?
이름만 들어도 저는 좀 시원한 곳이면 좋을 것 같아요.
-궁금하시죠?
그곳은 바로 경북 문경입니다.
이게 보통 문경 하면 문경 세제를 많이 떠올리실 텐데요
오늘 떠나볼 곳은요.
옛 탄광촌의 모습을 그대로 살린 색다른 공간입니다.
-저도 여행 마니아라고 좀 자부를 하는데 문경에 탄광촌이 있다는 건 몰랐네요.
어떤 모습인가요?
-이 광부들의 삶이 담긴 공간부터요.
그 시절 골목의 풍경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문경 탄광촌 여행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해설) 한때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검은 연료 석탄 뜨거운 땀과 삶의 이야기가
켜켜이 쌓인 탄광촌의 풍경을 따라 경북 문경으로 특별한 시간 여행을 떠나봅니다.
산세 깊은 문경 이곳엔 세월을 품은 옛 탄광촌이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 혹시 탄광촌에 가보신 적 있으세요?
오늘은 제가 시간을 거슬러 한때 대한민국의 산업을 움직였던 광부들의 세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문경 석탄박물관 가볼게요.
탄광촌에 역시 석탄박물관에 문경의 탄광촌 하면 석탄박물관을 또 빼놓을 수가 없잖아요.
-1등이죠.
-1등이라고 하셨는데 일단 석탄박물관 소개 좀 먼저 부탁드릴게요.
-저희 문경 석탄박물관은 1938년부터 1994년까지 56년간 탄을 직접 캐던
은성광업소 현재 자리에 설립이 됐습니다.
그래서 실제 광업소 있는 자리에서 건립이 됐기 때문에 우리 광부 아저씨들의
생활상이나 탄광의 여러 명물을 똑똑히 볼 수 있는 훨씬 더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야 오늘 그 생생함을 제가 직접 느껴보러 왔습니다.
그런데 얘기를 들으면서 조금 감이 오기는 오는데 이 문경과 석탄이 뭐 어떤 연관이
직접적으로 있는 건가요?
-좀 많죠 비밀인데 해줄까요?
-네.
-알았습니다.
그만큼 문경하면 석탄 석탄하면 문경
-네, 그렇게 되는군요.
-그만큼 정체성이 확실합니다.
-그럼 이곳에서 어떻게 좀 둘러보면 좋을까요?
-볼 게 너무 많은데 어떡하지?
시간 많으세요?
-네, 시간 많아요.
-그럼 출발 해 볼까요?
-좋습니다. 고 고
-(해설) 문경 석탄박물관은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돼 있는데요
완만하게 이어진 동선을 따라 걷다 보면 석탄이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탄을 캐내던 광부들의 작업 모습
그리고 문경 탄광촌의 역사까지 차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이 석탄 모형인가요?
-아니죠. 석탄박물관에 왔으면 석탄 하나 보고 가셔야 되는 게 당연한 일이죠.
모형? 오, 노.
-모형 아니에요?
-네, 직접 캤던 건데요.
-(해설) 전시된 석탄들은
모두 박물관이 세워진 이 자리에서 직접 캐낸 것들인데요 아주 오랜 시간 땅속에서
식물이 굳어 만들어진 겁니다.
-이거는 괴탄이라고 불러요.
덩어리처럼 크게 나타나면 괴탄.
저렇게 조약들보다 작게 나타나면 가루 분 자를 써서 분탄
그래서 괴탄과 분탄으로 나눴지만 또 다른 방법으로는 생산지에 따라서 또 이름을 다르게 해요.
은성에서 나면은 은성탄 장성에서 나면 장성탄 그런 식으로 했습니다.
근데 이 괴탄 한번 보시면 굉장히 빛이 반짝반짝하죠.
-네, 저는 그래서 살짝 모형이 아닌가 이렇게 의심을 했는데 죄송합니다.
-우리 왜 피부 좋은 사람들 광 나잖아요.
질이 좋아서 광이 나는 거예요.
-진짜 번쩍번쩍 나요.
-그래요?
-네.
-그래서 문경 석탄 석탄 하는 구나.
-그럼요. 최고죠.
-진짜 번쩍번쩍한다
-당연하죠.
-이쪽도 마찬가지고
-(해설) 문경은 지질 조건이 좋아 양질의 석탄이 많이 나는 지역이었는데요.
덕분에 한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탄광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신기하죠.
-네, 이거는 아예 모형을 이렇게
-우리 석탄 광물에는 이렇게 잘 되어 있다니까 석탄의 발견이 우리 인류를
행복하게 해주고 따뜻하게 해주고 부자스럽게 살 수 있도록 해줬다고
그래서 원시 불과 석탄을 약간 그렇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이렇게 만들어 놓은 거예요.
불만큼 소중했던 게 석탄이다.
따뜻하게 잘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해설) 인류의 삶을 바꾼 첫 번째 에너지가 불이었다면
석탄은 그 불을 더 오래 타오르게 한 연료였는데요
집을 따뜻하게 하고 기계를 움직이는 힘이 되면서 우리 삶 곳곳에서 쓰였습니다.
그래서 한때 석탄은 검은 보물이라 불리기도 했는데요.
여기엔 광부들의 땀과 아픔도 함께 남아 있습니다.
-여기는 우리 광부아저씨들의 실제 폐입니다.
여기 16년 근무하신 분 14년 근무하신 분이거든요.
요새 우리 미세먼지가 많이 문제가 되잖아요.
그런 것처럼 갱 안이 좁고 어둡기 때문에 덥고 해서 일하시다 보면 코로 입으로
다 들어와서 그게 폐로 쌓이면서 폐가 딱딱해지는 게 그게 진폐증입니다.
그래서 폐가 딱딱해지면 어떤 문제가 생기냐 하면 쉽게 말하면
밀가루 반죽에다가 밀가루 가루를 많이 하면 뚝뚝 부러지듯이 그렇죠.
우리가 고무 풍선이 쫙 벌어져야 되는데 폐가 못 벌어지고요.
딱딱하니까 이렇게만 벌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이 환자분들은 걸을 때 이렇게 걸으세요.
-숨이. 그렇구나
-아픈 부모님이 이것만 보셔도 사실은 우리 석탄박물관의 1층을 다 보시고 전체를 보신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진짜 저 상태가 지금
-네.
기증해 주신 거예요.
-아, 그래요?
참 마음이 진짜 안 좋네요.
-그래서 저희들 1년에 한 번씩 꼭 이렇게 제사를 추모를 해드립니다.
-(해설) 광부들의 삶과 함께 쓰인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 잊지 말아야겠죠
-출발합니다. 출발합니다.
우와 지금 실제 탄광 속으로 지금 들어가고 있거든요.
-(해설) 이곳에선 열차를 타고 옛 탄광 내부를 둘러볼 수도 있는데요.
좁고 어두운 갱도를 따라 당시 광부들의 작업 모습을 한층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또 보기 좋은 가족들이 이렇게 문경 나들이 오셨나 봐요.
탄광촌 석탄박물관 쪽에 오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석탄으로 뭐 했는지 뭐 이런 것도 배우고 박물관에서 갱도에서
아저씨들 왜 저렇게 복장이나 얼굴을 석탄 묻고 막 이런 거에 대해서 사진 보고 관심도
아이들이 갖고 하니까 공룡 시대부터 이렇게 얘기가
연결이 돼 버려서 이제 과학 배우는 친구니까 고학년이라
-그래요?
이거 진짜 그때 그 시절 느낌이 딱 나네요.
-이때 살았던 거 그래서 저희들이 재현을 하는 거
-진짜 이 목욕이 가장 중요한 시설 중에 하나겠다.
-목욕에, 이발관에 광부아저씨들이 깔끔하게 머리를 짧게 자르시고
위생상 그렇게 짧게 자르시기 때문에 이발관이 꼭 있었어요.
-그렇구나
-지금도 뭔가 미세먼지가 있다거나 아니면 고되게 이렇게 뭔가를 하고 나면 고기 먹으면서
이렇게 씻겨 내려간다 이런 얘기가 이때부터 존재했었네요.
-(해설) 탄광촌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광부 마을 당시 생활상을 둘러보다 보면 광부들의 삶이
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우리 어머님 지금 표정에서부터 참 진짜 뭉클하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러면서 지금과 비교해 보면
-그렇군요.
-다 같이 많이 많이 놀러 오세요
한번 해볼까요?
하나 둘 셋
-(해설) 이번엔 특별한 한 끼로 추억을 쌓아볼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곳에 오면 우리 광부들이 즐겨 드셨던 음식이 있다고 하던데 어떤 음식인가요?
-족살찌개 문경에는 족살찌개가 있어요.
-잠시만요. 족살찌개?
제가 찌개 종류는 거의 모르는 게 없고 고기 종류도 모르는 게 없는데 족살찌개는 어떤 건가요?
-(해설) 족살찌개 만들기 첫 번째. 버섯부터 종류별로 푸짐하게 썰어줍니다.
-배추 들어가고 파 뭐 당근이라든지 그다음에 버섯 종류 버섯 종류 들어가고 고기, 족살하고
-(해설) 족살찌개는 고추장으로 맛을 내는 게 특징인데요.
다양한 재료에 채소를 볶고 푹 끓여내면 완성입니다.
-제가 오늘 오전부터 좀 탄광촌을 돌아다녔더니 지금 배에서 꼬르륵 꼬르륵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제가 뭐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오늘 처음 접하는 족살찌개가 눈앞에 있으니까 현기증 나요.
빨리 먹고 싶습니다.
-맞아요.
-일단 제가 그냥 딱 이렇게 언뜻 보기에는 김치찌개 같아 보이기도 하고 색깔이. 그런데 족살찌개란 말이죠
-네.
-우리 집만의 비법 특징이 있다면
-우리 버섯족살찌개 그다음에 더 맛있는 거는 능이버섯족살찌개
-아 능이버섯족살찌개
능이버섯을 첨가했기 때문에 선생님. 그런데 이거 어떤 맛이 나요?
일단 먹어보기 전에
-그냥 족살찌개는 좀 칼칼하고 맵게 해달라면 더 칼칼하게 해 줄 수가 있고
능이가 들어가면 좀 시원하면서 부드러운 맛 고기도 더 부드럽고.
-네, 고기도 들어가 있으니까 그 한마디로 딱 해 보자면 시원 칼칼 부드러움의
매력을 가진 족살찌개다.
-네, 맞아요
-뭐라고? 빨리 달라고?
알겠습니다.
빨리 좀 덜어주시면 제가 한번 맛있게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이제 버섯하고 국물을 조금 드시면서 졸이면 더 맛있어요.
-숟가락에 이 종이 어머 어머 능이에 고기에다가 이렇게 해가지고 국물을 적셔 가지고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아 안 되지
-(해설) 과연 어떤 맛이 날까요
-음 이런 맛이었군요.
사실 그냥 제 머릿속에는 좀 이 김치찌개 같은 그런 색깔을 가지고 있어서 좀 비슷한 맛이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말 말 그대로 칼칼한 찌개입니다.
와, 여기에 능이의 향도 들어가고 말씀 그대로 고기가 또 부드러워 가지고 씹는 맛까지 칼칼함 속에 들어오는
그 부드러운 고기와 능이버섯의 부드러운 그 칼칼한 향기 제가 정리가 안 되네요.
그 정도로 말씀하신 수식어들이 다 들어 있어요.
너무 깔끔하고 맛있는데요. 국물을 한 번 더
-고기여도 좀 느끼한 맛은 전혀 없죠.
-사장님 이렇게 먹다 보니까 예전에 정말 그 고된 일을 마치신 광부들이 이 탄가루를 많이 흡입을 하잖아요.
그러면서 그거를 족살찌개 한 그릇을 딱 먹으면서 이렇게 탁 씻겨져 내려가는 그 느낌이 저는 오늘 뭐
탄가루를 마시지 않았지만 그 느낌이 뭔지 딱 여실히 좀 느껴지네요.
그리고 이 한 그릇에 든든한 힘이 느껴집니다.
사실 이 반찬들이 많지만 손이 안 갈 정도로 이 족살찌개 한 그릇에 밥 한 그릇이 뚝딱 넘어가네요.
그 느낌 뭔지 알 것 같습니다. 일단 국물 한 번 적셔주고
-(해설) 광부들의 허기를 달래주던 족살찌개 한 그릇 깊고 구수한 국물에 푸짐한 건더기까지 더해져
속을 든든히 채워줍니다.
-90년대 접어들면서 연탄의 시대는 끝이 났지만 그렇게 또 석탄박물관과 또 족살찌개를 먹으면서
광부들의 고단한 삶과 스토리는 역사를 함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문경에 오셔서 시간 여행 꼭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설) 옛 탄광촌의 풍경부터 광부들의 밥상까지 탄광의 불은 꺼졌지만 그 시절의 삶과 추억은
아직 문경에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도 문경으로 특별한 시간 여행을 떠나보세요.
-족살찌개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광부들이 든든하게 챙겨 먹던 음식이라 그런지 저는 보기만 해도 속이 좀 뜨끈해지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저도 족살찌개는 정말 처음 들어봤거든요.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해서 문경을 가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긴 것 같아요.
-맞습니다. 그리고 열차를 타고 탄광촌 안으로 들어가는 체험도 정말 재미있어 보이더라고요.
여름에 동굴 여행도 많이들 가시는데 탄광촌 안에서 즐기는 시원한 시간이라서 뭔가 좀 더 특별할 것 같아요.
-맞아요.
그리고 저는 또 옛 골목이나 추억의 공간 둘러보는 걸 은근 좋아하거든요.
마침 탄광촌 마을까지 재현 돼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맞아요. 맛있는 음식도 먹고 또 열차 체험에 추억 여행까지 할 수 있으니까 가족끼리 하루 코스 여행
계획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올여름 조금 색다른 여행지를 찾고 계신다면요?
문경 탄광촌 여행도 한번 계획해 보시면 어떨까요?
-네, 족살찌개 냄새를 맡으면 왠지 탄광촌이 생각날 것 같은데요
혹시 미희 씨는 냄새만 맡아도 생각나는 음식 있나요?
-냄새만 맡아도 생각나는 음식 저는 기름 냄새를 맡으면요.
명절에 가족들이 다 둘러앉아서 전 부치던 게 생각이 나고
그리고 뭐 참기름 냄새를 맡으면 비빔밥이 조금 생각나고요.
그런데 왜 물어보시는 거예요?
-미희 씨는 기름을 좋아하시네요.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음식이요.
바로 냄새만 맡아도 생각나는 음식인데요.
사실 저는 그 쑥 향이 진하게 풍기는 순간 뭔가 좀 마음이 편안해지고 포근해지는 느낌이더라고요.
-뭔가 약간 쑥 테라피 같은 느낌 아닐까요?
저도 쑥을 참 좋아하는데 그런데 지금 쑥 먹기에는 계절이 조금 지나지 않았나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쑥 하면 대부분 봄을 생각하시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요즘 함평에서는 쑥 채취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바로 이것을 만들기 위해서 더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하네요.
뭔지 궁금하시죠?
초록빛 향기 가득 품은 전남 함평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해설) 푸릇푸릇 초록빛으로 물든 요즘
-안녕하세요. 김대영입니다.
오늘은 이 함평에 나왔는데 너무나 자연 경관이 좋지 않습니까?
함평에 근데 뭐가 유명한지 아시나요?
바로 쑥떡이라고 하거든요. 왜 쑥떡이 유명하지?
근데 지금 한참 쑥을 캐고 있다고 하거든요.
생산자의 정성과 손맛이 담긴 이 쑥을 제가 한번 캐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해설) 영광의 모싯잎떡이 있다면 함평에는 향긋한 쑥인절미가 있습니다.
이 향긋한 쑥이 건강한 먹거리로 다시 태어나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는데요.
그 현장으로 지금 가보시죠. 함평 대표 명물을 만나기 위해선 주재료인 쑥부터 찾아야겠죠?
-안녕하세요.
지금 무슨 잡초를 이렇게 환경 정화하고 계시는 거예요?
-이게 잡초처럼 보이세요?
-아닌가요?
-향 한번 맡아보실래요?
한번 씹어보실래요?
-와, 씹으니까
와, 그 쑥 향이 확 올라오네요.
-확 올라오죠.
-예.
-지금이 향이 제일 좋을 때예요.
-근데 하우스에서 무슨 쑥을 캐세요?
-노지에서 쑥을 재배하다 보니까 이게 유기농으로 관리하기가 너무 힘든 거예요.
그래서 관리가 가능한 시설이 결국은 시설 하우스죠.
-그런데 이거 밟으면 안 되겠구나 잠시만요. 대표님 저도 나가야 될 것 같은데
-손 잡고 나가 보세요.
-미안하다. 쑥아. 저기 죄송해요
제가 쑥을 벌써. 이 귀한 쑥을
-쑥을 한번 캐보실래요?
제가 갈아서
-(해설)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함평 쑥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데요.
부드러운데. 이 위쪽만 해 보실까요?
-1톤?
-네.
-이 하나가
-이 하나가 1톤을 캐야 되는데
-(해설) 1톤이라니 오늘 대영 씨 무사히 집에 갈 수 있을까요?
대표님의 한마디에 두 팔 걷어붙인 대영 씨 열심히 쑥을 캐보는데요.
허리는 점점 굽어가고 손놀림은 빨라지는데 눈앞의 쑥밭은 그대로입니다.
캐고 또 캐고 또 캐보지만 끝이 보이질 않네요.
-대표님 기가 막히지 않나요?
-좋죠.
-아니, 사실 쑥 하면 봄에 나온다고 생각을 하잖아요.
-하우스에서 생산하는 쑥이랑 노지에서 생산하는 쑥이랑은 다른 점이 있어요?
-노지는 일단은 이렇게 억세요.
먹었을 때 이 사이에 끼거든요.
-(해설) 노지 쑥과 달리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해 날씨 영향을 덜 받고 체계적인 관리까지 가능한데요.
게다가 유기농으로 키워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힘드신 분들 많이 있으실 것 같아요.
-이게 추우면 쑥이 또 얼잖아요.
얼지 않게 관리를 해야지 또 추우면 얘들이 또 냉해를 입어요. 냉해를 입지 않게 관리를 해야지
-이렇게 많은 쑥을 생산하면 다양하게 또 활용할 수가 있나요?
-군침 도는데요.
-(해설) 1톤까지는 아직 한참 부족한 양. 이 속도라면 오늘 안에 쑥떡 구경도 힘들 것 같은데요.
맛있는 쑥떡 한입을 위해 서둘러 다음 작업에 나서봅니다.
이른 아침부터 채취한 유기농 쑥은 인근에 위치한 쑥 가공공장으로 옮겨지는데요.
이곳에서 바로 함평 명물 쑥 인절미가 만들어집니다.
-그럼 여기서 지금 쑥 만들고 있는 거네요.
-예. 아, 잠깐 잠깐 잠깐 여기는 여기 보이시죠?
위생전실 떡 만드는 공장이라 위생복을 입고 들어가야 돼요.
그래서 옷을 한번 갈아입으시고 들어갈게요.
-굉장히 청결한 환경
-HACCP 시설이어서 안전한 먹거리를 하는 게 저희 HACCP의 목적이에요.
-(해설) 맛있는 쑥 인절미를 위한 첫 걸음. 위생복을 갖춰 입고 작업 준비를 마칩니다.
쑥 인절미 한입을 위해선 정성스러운 손길이 빠질 수 없는데요.
갓 수확한 쑥부터 말끔하게 씻어줍니다.
-지금 이 여기에서 씻기고 있는 거예요?
-(해설) 작은 이물질 하나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여러 번 헹궈가며 꼼꼼하게 세척하는데요.
-영하 20도에서 보관을 해요.
-왜 보관까지 하는 거예요?
그래야지 1년 내내 이걸로 쑥떡을 하는 거죠.
-아, 색깔이
-(해설) 갓 수확한 쑥을 데쳤으니 이제야 쑥 인절미 맛을 보나 했는데 급냉실이요?
바로 이 과정을 거쳐야만 쑥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계절에 상관없이 쑥 인절미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해설) 쑥을 데쳤다면 이번엔 본격적으로 떡을 만들어 볼까요?
-온통 이 주변이 은은한 향이 올라오니까 너무 좋은데 막 빨리 나오고 싶다고 지금 달달달달달달
요동치고 있는 지금.
-네.
-(해설)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 없죠.
방금 나온 쑥떡 맛을 봐야겠죠
-살짝 먹어봐도 돼요?
-먹어 봐도 되는데 조심해야 되는데
-괜찮아, 괜찮아.
-맛있어요? 다르죠?
-그 고유의 그 향이 전부 다 묻어 있는데 은은하게 딱 올라오고 그리고 식감도 너무 맛있어요.
너무 부드럽고 저 진짜 솔직한 사람인데 방송용 멘트가 아니라 이래서 함평 쑥떡이구나. 정말 추천.
-(해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쑥 인절미에 콩가루를 묻혀 예쁘게 썰어주는데요.
콩가루 입은 쑥 인절미 맛은 어떨까요?
-와 오늘 일단 이 콩가루 냄새가
-기가 막히죠?
-우와 지금 침샘을 막 또 자극시키고 있어요.
-한번 먹어볼게요.
-아 또 그래도 될까요?
-이게 진짜 떡이지?
아까 그건 반죽이었어.
-쫄깃쫄깃하면서 거기에 쑥과 고소한 콩가루 콩가루까지 같이 들어가니까는
이야 이거는 평소에도 좀 그냥 가지고 다니면서 간식을 먹기 딱인 것 같아요.
-맞아요.
-(해설) 쑥 향 가득 머금은 쑥 인절미 출출할 땐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요.
입이 심심할 땐 간식으로 즐기기에도 제격입니다.
먹기 좋게 소포장돼 있어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 먹기에도 좋겠죠?
-우와 아침에 생산한 쑥으로 지금 따뜻한 쑥떡이 나왔는데 이 쑥떡은 어디서 판매를 하는 거죠?
-함평몰에서 하는 로컬푸드
또 우체국, 남도몰, 천지몰
-인터넷이라든가 다양한 SNS
여기에서 전화도 되고 다 주문을 해서 집에서 그냥 맛볼 수 있는 거네요.
-네.
-(해설) 이번엔 데친 쑥이 아닌 깨끗하게 씻은 생쑥으로 뭔가를 만들어 보는데요.
-뭘 하시길래
이렇게 쑥을, 쑥을 많이도 이렇게 넣으시죠?
-우리 쑥 버무리예요.
쌀가루하고 쑥을 버무리는 떡이에요.
-기대되네요, 이 맛이 너무 기대돼요.
-(해설) 향긋한 생쑥과 쌀가루를 버무려 만든 추억의 별미 쑥 버무리
-와 쑥 향이, 향이 너무나 많이 퍼지는데, 진짜 보이시나요?
제 피부? 피부에 양보하세요. 피부가 너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와
-(해설) 쑥 향 가득 머금은 쑥 버무리 그 맛이 궁금한데요.
-올해는 마지막 이게 마지막 떡이에요.
-이게 마지막. 와.
-맛있죠? 향기가 달라요.
-함평 들녘에 있는 이 쑥이 전부 다 이 입안에 가득 퍼지는 듯한 기분이거든요.
-맞아요.
-쫄깃쫄깃하고 또 식감도 좋고 왜 함평 대표 명물인지 이해가 되는데 이건 명물이 아니라 명품이에요.
-명품
-(해설) 생산자의 정성을 담은 쑥떡은 로컬푸드매장으로 옮겨져 소비자를 만나게 됩니다.
-종류가 정말 다양하거든요.
-네.
-뭐 하고 있는 거죠, 지금?
우리 집 식구를 살리는 떡 우리 함평 건강 떡 그다음에 쑥 버무리 그다음에 참쑥, 인절미, 쑥 절편
-그러면 아니, 물량도 보니까 그렇게 많지가 않거든요.
-네, 얼마 안 많아요.
-그러니까 그만큼 신선도를 최상으로
-최상으로 해야 돼요.
-유지를 해야 되기 때문에
-(해설) 당일 만든 떡만 판매하는 만큼 갓 만든 떡의 쫀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해설) 향긋한 쑥을 넣어 만든 쑥떡 쑥의 영양은 물론 든든함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함평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시면 항상 쑥떡, 인절미가 있다는 걸
여러분들 인식하시고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설) 깔끔하게 포장돼 있어 보관하기에도 좋고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진심이 담겨 있어서 이 떡은 정말 많은 분들께서 오셔 가지고 한 번씩 꼭 맛보셨으면 좋겠어요.
오시기도 하고 직접 주문도 하셔서
-저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 떡을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함평 쑥떡 파이팅 할까요?
-네.
-(해설) 직접 캐고 정성껏 가공하고 손끝의 온기로 빚어낸 함평 쑥인절미.
잊고 있던 고향의 맛이 그리워질 때 한입 가득 쑥 향을 느껴보세요.
-와, 이 싱그러움이 화면을 넘어서 여기까지 전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그 쑥떡 있잖아요. 너무 먹어보고 싶어요.
-맞아요. 이른 아침에 들판에서 쑥을 채취해서 또 깨끗하게 손질해서 가공하고
떡을 만들기까지 무수하게 많은 과정들이 담겨 있는데요.
그만큼 더 소중하게 귀하게 먹어야 할 것 같아요.
-맞습니다.
특히 무엇보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가 참 의미 있게 느껴졌는데요.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서 좋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으니까 좋고 이거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네요.
-특히 요즘처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때일수록
믿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전통 먹거리가 더 반가운 것 같아요.
-맞아요. 우리 왜 영광 하면 모싯잎떡 또 함평에는 쑥 인절미 앞으로는 이렇게 기억해 두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향긋한 쑥 내음이 생각날 때 함평의 초록 명물 쑥 인절미 한번 맛보시면 좋겠습니다.
-네, 미희 씨 혹시 오늘 커피 몇 잔이나 드셨나요?
저는 그 눈 뜨자마자 한 잔 점심 먹고 또 한 잔 마시거든요.
사실 요즘 현대인들에게는 커피는 좀 단순한 음료를 넘어서 영혼을 깨우는 힐링 아이템인 것 같아요.
-맞아요. 진짜 시간을 타지 않고 어느 때나 먹어도 맛있는 게 바로 커피가 아닐까 싶은데요.
근데 그 커피나무가 진짜 어떻게 생겼는지 실제로 보신 분들은 아마 손에 꼽을걸요?
-그러고 보니까 저도 뭐 맨날 갈색 원두만 봤지 그 커피나무는 책이나 화면으로만 본 것 같은데요.
멀리 좀 해외나 가야 볼 수 있잖아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이제 비행기표 끊을 필요 전혀 없이요.
차를 타고 충남 보령으로만 달리면 대한민국산 진짜 커피 정글을 만날 수 있어요.
-보령에 커피 정글이 있다고요?
-맞습니다.
묵묵히 보령의 땅에서 뚝심으로 커피나무를 일궈낸 농부가 있다고 하는데요.
향기 가득한 그 현장 지금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저는 매일 아침을 이 커피와 함께 합니다.
아, ee, 커피 이것도 역시나 저에게 매우 익숙한 커피 어? 달라요, 달라요, 커피가
-어때요? 커피 맛이 좋죠?
-커피 맛이 환상적인데요.
진짜 다릅니다.
-세계적으로 유일한 커피?
-예.
-(해설) 지금까지 이런 커피는 없었다.
브라질도 콜롬비아도 아닌 세상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던 특별한 K-커피가 있습니다.
긴 기다림의 시간으로 빚어낸 보석 같은 한 잔. 그 향긋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충청남도 보령의 조용한 산골 마을 개화리 이 거대한 비닐하우스 안에
지금껏 본 적 없는 놀라운 광경이 숨어 있는데요.
문을 열자마자 시선을 압도하는 싱그러운 초록빛 물결.
도대체 이곳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요?
-아니, 대표님 커피를 보여주신다더니 웬 열대 식물원에 들어오셨어요?
-아 이게 다 커피나무인 줄 모르고 계셨구나
이게 다 커피나무예요.
-커피를 직접 수확을 해서 그걸로 여기서 만드시는 거예요?
-(해설) 천장을 뚫을 기세로 시원하게 뻗은 이 숲의 정체가 무려 700그루에 달하는 커피나무라는데요.
그런데 국내에서 커피를 재배한다는 것 자체가 흔치 않은 일인데요.
도대체 어떻게 이 산골짜기에서 시작하게 되신 걸까요?
-(해설) 여행에서 우연히 맛본 커피 한 잔에 바뀐 운명 하던 조경업까지 접고 맨땅에 헤딩하듯
커피 농사를 시작한 건데요.
그렇게 재배부터 발효까지 독학으로 파고든 지 꼬박 7년 그 지독한 뚝심으로
이 커피 숲을 만들어냈습니다.
-커피나무가 원래 이 정도로 커요?
-바나나가 커피를 지켜주는구나
-그렇죠.
-(해설) 넓은 바나나 잎이 시원한 천연 그늘막이 되어 주고
바닥에 떨어진 잎은 영양만점 거름으로 변신하는데요.
커피의 생산성도 높이면서 바나나로 추가 수익까지 올리는 친환경 농법. 정말 신기하죠.
-이런 커피가 뭐.
이게 커피예요?
-열매가 노란색인데 이거 약간 낑깡 같은데요?
-그렇게 해서 이게 옐로우 버번이라고 하는 커피인데
-그럼 제 스타일인데요.
-(해설) 우리 땅에서 나고 자라 더욱 특별한 커피 열매들.
그간의 땀방울이 만들어낸 이 달콤한 결실을 거두는 농부의 입가엔 절로 흐뭇한 미소가 번집니다.
-맛도 봐요. 이대로?
-한번 먹어보세요.
-쓴맛 날 것 같은데, 커피면 이거 그대로 그냥 먹어요?
껍질째?
-안에 씨가 2개 나와요.
그게 커피거든요.
-어, 왜 이렇게 달아요?
-이게 달아야 커피가 제맛이 나는 거예요.
-여기서 되게 씨에서 막 단맛이 나요 사탕 먹는 것 같아요. 우와
-(해설) 보령의 맑은 햇살 아래 옹골차게 영근 녀석들 그중에서도
빛깔 고운 열매만 쏙쏙 골라 정성스레 수확해 보는데요.
-제가 너무 많이 먹어서 죄송해요
-다 먹어서 없네요.
-저희는 중요한 과정이 하나가 따로 있어요.
-어떤 거요?
-이거를 다시 발효를 시켜야 돼요
-커피를 발효를 시킨다고요?
-예.
-이 보통 커피가 아니긴 하네요.
-아, 그럼요.
-(해설) 이 빨간 열매가 우리가 아는 깊고 진한 커피로 변신하기 위해선 특별한 관문이 남았습니다.
맑은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 열매를 통에 가득 담아 본격적인 발효에 들어가는 건데요.
이 발효 과정이 커피 특유의 풍부한 향미를 결정짓는 핵심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여기에서
-(해설) 발효를 마친 커피는 이제 보령의 따스한 햇살과 맑은 바람을 만나 서서히 물기를 덜어내는데요.
제법 우리에게 친숙한 커피콩의 모습으로 변신하고 있죠?
-아니, 그러면 일반적인 다른 커피 만드는 것보다 과정이 되게 길어지는 거잖아요.
-(해설) 정말 커피 한 잔에 담긴 정성이 어마어마하죠.
자, 그럼 이제 대망의 마지막 관문입니다.
깐깐한 발효와 건조를 견뎌낸 생두들이 로스팅이라는 마법을 거쳐 비로소 완벽한 한 잔으로 탄생하는 순간인데요.
-지금 이 커피는 그러면 토종 커피인 거잖아요.
-K-커피 또 K-커피가 있구나 진짜 말씀하신 대로 그 쓴맛이 전혀
-전혀 없고 향이 과일 향이 나고
-맞아요. 맞아요.
-(해설) 코끝을 맴도는 산뜻한 과일 향과 목 넘김 뒤에 찾아오는 깔끔한 여운까지
이야, 화면 너머로도 그 향긋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만 같네요.
-이 커피가 또 널리널리 퍼져가지고 어디 가서 커피 하면은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이제 커피 하면
K-커피지.
-K-커피, 그중에서도 보령
-예.
-어떨 때 가장 좀 보람 있으세요? 요즘에
-그래도 제가 만들었다
-(해설) 그런데 보령 커피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커피를 마시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직접 보고 만지고 느껴볼 수 있는 체험까지 준비되어 있다는데요.
이게 바로 커피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 커피박입니다.
예쁘게 또 모양을 만들었는데 이게 커피박 액막이 도어벨이거든요.
띠링띠링 자, 액운을 막을 수 있는 북어 이걸 제가 예쁘게 한번 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버려지던 커피 찌꺼기가 예술이 되는 순간 그윽한 커피 향은 덤입니다.
여기에 나만의 감각까지 더하니 공간의 복을 빌어주는 특별한 액막이 도어벨이 완성되는데요.
우와 정말 예쁜데요.
-자, 완성했습니다.
액운을 막아주는 커피박 도어벨 그리고 뒤에는 NMSM 이게 뭐게요?
네모세모, 방송 보시는 여러분들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
-(해설) 화려한 수식어보다는 정직한 땀방울을 빠른 생산보다는 기다림을 선택한 보령 커피 농부의 뚝심
이 묵묵한 고집이 빚어낸 시간은 이제 보령 커피가 세계 시장을 향해 나아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주겠죠.
-(해설) 우리 보령의 커피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향긋한 기록을 써 내려갈 그날까지 네모세모도
함께 응원할게요.
-화면을 보기만 해도 고소하고 쌉싸름한 커피 향이 스튜디오까지 싹 퍼지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미희 씨 지금 저 눈을 의심했잖아요.
우리나라 충남 보령에서 커피나무가 자란다고요?
-아우 은민 씨 요즘이 어떤 세상입니까?
보령이 머드만 유명한 줄 알면 서운하죠.
이제는 향긋한 보령산 커피 시대가 열린 거예요.
-저는 사실 1일 2커피 할 정도로 정말 엄청난 커피 매니아거든요.
그런데 이런 대박 정보를 여태까지 모르고 있었다고 하니까 마니아로서 자존심이 좀 살짝 상하네요.
-그러실 것 같아요.
그래도 진정한 커피 마니아라면 이제부터 보령산 커피를 꼭 한번 맛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수입산 원두는 절대 따라올 수 없는 특급 신선함이 무기거든요.
-신선함이요?
보통 우리가 마시는 커피 원두들도 다 해외에서 갓 물 건너온 신선한 것들 아닌가요?
-이렇게 물을 건너오긴 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죠.
뭐 수입산은 배를 타고 오느라 수개월씩 걸리기도 하고요.
또 복잡한 대량 유통 과정을 거치면서 원두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개성 있는 향이 날아가기 쉽거든요.
-아, 이 먼 길을 오느라 원두가 원래 품고 있었던 산뜻하고 신선한 향들이 조금씩 흐려지는 거군요.
-제대로 이해하셨습니다.
반면에 이 보령산 원두는 복잡한 중간 유통 과정이 전혀 없잖아요.
그런데 그야말로 수확하자마자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토종 유익균으로 바로 발효를 시키니까
청량한 과일 향과 깔끔한 산미가 날아가지 않고 그대로 살아 있는 거죠.
-정말 저처럼 이 커피 마니아 분들이 전국에서 눈에 불을 켜고 찾아올 만하네요.
산지 직송에 발효 기술까지 더해졌다고 하니까 그 깊은 맛이 얼마나 대단할지 상상도 안 가요.
-맞아요. 게다가 아까 보셨죠?
영상에서 리포터가 커피 찌꺼기로 액막이 키링을 조물조물 만들던 체험도 참 재미있어 보이지 않던가요?
-정말 재미있어 보이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이 또 여름방학 때 어디 갈지 고민하시는 부모님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여름방학 맞이 체험학습 장소로 정말 딱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맞습니다.
이 액막이 키링 말고도 친환경 커피 점토를 활용한 만들기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 체험할 동안 부모님들은 오롯이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네, 정말 아이들 여름방학 필수 코스네요.
여러분도 이번 여름방학에는요.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보령 커피 농장으로 힐링 여행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네. 이제 벌써 네모세모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도 오늘 함께하시면서 힐링하는 시간 되셨길 바라고요.
-네. 저희는 다음 시간에도 새롭고 알찬 정보 가득 안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시간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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