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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세모 - 재미+감동+시원, 충주의 특급 피서 명소

등록일 : 2026-07-09 15:25:10.0
조회수 : 283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안녕하세요, 김은민입니다.
-반갑습니다, 양미희입니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뭔가 계속 자꾸만 시원한 걸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그중에서도 여름 과일의 대명사인 수박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렇죠.
사실 더울 때 수박 한 입 딱 베어 물면 달달하면서도 시원한 게 진짜 꿀맛이잖아요.
-맞아요.
그런데 이 수박이 맛뿐만 아니라 수분 보충은 물론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시원한 맛에 먹었는데 수박이 건강에도 좋다고요?
-이 수박이 겉보기에는 평범한 과일 같지만요.
실제로는 심혈관 건강부터 만성질환 예방까지 돕는 슈퍼푸드라고 하는데요.
먼저 이 수박 한 조각의 열량이 46칼로리 그리고 수분 함량이 91%에 달해서 칼로리 걱정 없이
달콤함을 즐기기에 제격인 과일이라고 합니다.
-그럼 정말 평생 다이어트를 숙제로 가지고 있는 저는 이제부터 수박 좀 배부르게 먹어도 되겠네요?
-그럼요.
배부르게 드셔도 미안함이 조금 덜한 거죠..
특히 또 수박의 붉은 속살에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보다 라이코펜 성분이 많은데요.
이 라이코펜은 항산화 물질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심장을 튼튼하게 해 주는데
수박 한 조각만 먹어도요.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수박에 이런 반전 건강 효과가 있었다니.
올여름에 수박 정말 많이 먹어야겠어요.
-맞아요.
그런데 이 혈당 때문에 과일 섭취를 망설이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수박의 천연 당분이 혈당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하니까요.
이럴 땐 견과류와 같은 건강한 지방이나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면 혈당스파이크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또 미희 씨 덕분에 수박 건강하게 먹는 꿀팁까지 오늘 건강 정보 하나 챙겨가네요.
-여러분도 올여름 수박으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나보시면 어떨까요?
-수박 생각이 나는 요즘 날씨 정말 푹푹 찌잖아요.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게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벌써부터 지치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 무더위를 단숨에 얼려버릴 짜릿한 피서지가 있다면 어떨까요?
에어컨 없이도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천연 냉장고가 바로 오늘의 목적지입니다.
-에어컨 없이 시원한 곳이 있다고요?
저는 그 지구 반대편 저 먼 곳이 좀 생각나긴 하는데요.
-사실 그 지구 반대편이 시원하긴 하죠.
하지만 멀리 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바로 우리와 아주 가까운 곳이죠. 충북 충주에 그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요.
재미와 감동뿐만 아니라요. 청량함까지 싹 다 잡은 충주의 특급 피서 명소.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무더운 여름 찌는 듯한 폭염에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신 분들은 모두 주목!
-요즘 너무 덥죠?
날이 그냥 푹푹 찌죠? 쉬는 날에 여행하기도 너무 힘들죠?
하지만 이 충주에선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 저는 시원한 여름 여행을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충주 여행의 목표는요.
땀 한 방울도 안 흘리기. 쿨한 충주 여행, 시작해 보겠습니다!
-(해설) 보기만 해도 더위가 가시는 시원한 풍경 속에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충주의 이색 피서지들.
한여름의 열기를 싹 날려버릴 청량한 여행.
일상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줄 충주로 지금 바로 떠나보시죠.
-오늘 여름 여행.
더위는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실내에서 진행하니까요. 신나게 한번 놀아보겠습니다. 가보시죠!
-재희 씨.
-뭐... 바람막이요?
뭐 이렇게까지. 시원해도 어느 정도라고. 에이, 이건 좀 오버하신 것 같은데요.
-(해설) 그런데 내부로 들어오면 말이 달라집니다.
-오, 뭐야?
공기가 왜 이렇게 차요?
추운데.
-(해설) 밖은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지만 이곳은 사계절 내내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는 천연 냉장고인데요.
-아니 이 정도면 에어컨 켜놓은 거 아니에요?
그런데 안에가 박물관처럼 꾸며져 있다. 이거 뭐예요?
우와!
-(해설) 이곳의 정체는 바로 100년의 시간을 품은 활옥동굴입니다.
하얀 활석을 캐내기 위해 수많은 광부들이 땀흘렸던 거대한 암반 통로를 신비로운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건데요.
-뒤에 있었던 이 기계도 실제로 그때까지 계속 사용을 했었고요?
-이쪽으로 한번 가시죠.
-이거보다 더 크다고요?
-네, 훨씬 더 커요.
-훨씬?
-네.
-(해설) 안쪽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면 활옥동굴의 과거를 증명하는 거대한 유물이 나타납니다.
묵직한 톱니바퀴와 엉켜 있는 쇠사슬 하나하나가 그 시절 광부들의 땀방울을 기억하는 듯하죠.
-이 친구는 500마력 권양기라고 불리는 친구고요.
아까 전에 했던 친구보다 한 8배 정도의 힘을 더 많이 썼었어요.
저 위의 711m 높이까지 그걸 끌어당기고 내려주는 역할을 했던 애예요.
-(해설) 이제는 더 이상 활석을 캐내지는 않지만 거친 암반 통로에는 예술의 숨결이 더해졌는데요.
기억은 기록이 되고 공간은 예술이 되는 마법. 그리고 또 한 가지, 이곳에 특별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니 웬 동굴에 보트 탑승장이 있어요?
-여기가 저희 동굴의 하이라이트인 보트장 되겠습니다.
-(해설) 동굴 안에서 즐기는 아주 특별한 액티비티.
발밑으로 투명하게 비치는 지하 암반수의 신비로움. 그리고 동굴 벽을 타고 흐르는 찰랑이는 물소리까지.
오직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인데요.
-자, 보트 출발입니다.
-남자분이랑 같이 타는 거는 좀.
-너무 낭만이 있는데요.
저기도 있네.
-(해설) 노를 저으면 저을수록 시원한 냉기도 온몸을 스치는데요.
땀방울이 쏙 들어가는 이 기분! 동굴 피서의 매력에 푹 빠질 수밖에 없겠죠?
-여기 있다, 철갑상어!
-(해설) 마치 수족관을 옮겨놓은 듯 보트 아래로 펼쳐지는 신비로운 풍경.
투명한 물속엔 생명력이 가득하고 노를 젓는 손끝에는 낭만이 찰랑이는 시간입니다.
-자, 도착입니다.
어디 시원한 계곡 한번 다녀온 느낌이에요. 나 더 추워졌는데요.
-(해설) 마지막으로 입안까지 시원하게 채워볼까요?
이번 여정의 화룡점정 바로 동굴에서 자란 고추냉이로 만든 아이스크림인데요.
안 먹어보면 정말 후회하겠죠?
-아니 세상에, 이게 어떤 맛이 나려나?
우와! 매콤해요 뭔가. 확 오는 게 있네.
-(해설) 동굴탐험으로 몸도 마음도 시원하게.
고추냉이아이스크림으로 입안까지 즐겁게 채워본 시간. 올여름 무더위, 이보다 더 완벽한 피서지가 또 있을까요?
-와, 너무 맛있다.
-(해설) 이번엔 충주에 새로 생긴 실내 피서지로 가볼까요?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눈앞에 펼쳐지는 이 신비로운 공간들.
형형색색의 바다 친구들이 반겨주는 생명의 낙원 충주아쿠아리움입니다.
-오로지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종도 있고요?
-맞습니다.
-그럼 시원하게 이번에도 실내에서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보실까요?
-(해설) 먼저 충주의 맑은 물길에 서식하는 친구들을 만나러 가볼까요?
바닷물고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는 민물고기 친구들인데요.
-아, 이건가 보구나?
이게 지금 수주팔봉에서 나타나는 민물고기라고 하는데 이름이 달천납자루래요.
이게 얼마 전에 발견된 거라 지금 새롭게 연구를 하고 있는 종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새로 발견되는 종들이 있구나.
-(해설) 우리 충주의 맑은 물이 길러낸 소중한 생명들.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지역의 자연이 사실은 이렇게나 아름답고 신비로웠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오오!
전기뱀장어. 오, 대박! 얘네가 약간 사람으로 치면 초능력자 같은 애들이잖아요.
이게 한 850볼트까지 나온다고 하는데 건드리면 얘네가.
-(해설) 이 밖에 세계 각국의 민물 어종 등 총 73종, 2400마리의 수중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곳.
눈길 닿는 곳마다 신기한 생명들이 가득합니다.
-충주아쿠아리움에 열대우림 아마존 있습니다.
물고기 있습니다. 자이언트구라미 있습니다.
옥시도라스 있습니다. 트로피칼가아 있습니다.
피라루크 있습니다. 다 처음 들어봅니다.
-(해설) 마치 지구 한 바퀴를 돌며 바다와 강을 탐사하는 기분이죠?
낯선 이국땅의 물고기들부터 우리에게 친숙한 생물들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는 이 경이로운 풍경들은
정말 압도적인 볼거리 그 자체입니다.
-해파리 생긴 거 보세요?
이게 지금 국내에서 유일하게 여기서만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딱 봐도 무시무시하게 생겼다.
아주 치명적일 것 같은데요. 마치 저처럼.
-(해설) 그리고 야외에는 물속 친구들만큼이나 사랑스러운 동물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보고만 있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귀염둥이들. 도심 속 작은 동물농장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지금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니까 많이 찾아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야외로 나오니까 땀날 수도 있겠다. 빨리 실내로!
-(해설) 이번엔 시원한 실내에서 상상력을 충전해 볼까요?
발길 닿는 곳마다 새로운 발견이 펼쳐지는 이곳. 고철과 버려진 부품들을 예술로 재탄생시킨
정크아트의 성지입니다.
-진짜 독특한 작품들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이거 만져봐도 되는 건가?
이게 다 손잡이 같은 게 달려 있거든요. 뭐야?
어어, 맞네!
아, 이거 그냥 보는 게 아니고 다 만져보는 거구나?
어우, 깜짝이야!
-(해설) 레버를 돌리니 잠들어 있던 고철 로봇들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기 시작하는데요.
단순히 눈으로 보는 전시를 넘어 직접 조종까지 해 보니 작품의 주인이 된 듯한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겠죠.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여기의 콘셉트는 다치지만 말고 무조건 다 만져라.
타봐라. 그냥 부숴도 괜찮다.
-진짜요?
-네.
-아이들이 그럼 너무 좋아하겠는데요?
-그냥 마음껏 해요, 여기는.
-그럼 지금까지 작품은 몇 개나 만드신 겁니까?
-지금 한 6000여 점.
-그럼 잠깐만.
여기에 있는 게 다 작가님이 만드신 거예요?
우와, 진짜 천재다.
-천재라기보다는 쉬지 않고 했죠.
-(해설) 이 모든 로봇들은 오대호 작가가 무려 20년 동안 하나하나 빚어낸 결실인데요.
작품마다 작가의 고민과 따뜻한 사연들이 담겨 있어 들여다볼수록 더 깊은 매력이 느껴집니다.
-재밌다.
방이 아니다. 이거 혹시 여기 학교예요, 원래?
그렇죠?
여기 학교네 지금 보니까. 이거 초등학교였었나요?
동심이 여기 다 그대로 살아있는 거네요. 실제 졸업생들이 오시기도 하시는구나.
-엄청 오세요.
특히 추석 때하고 명절 때.
-(해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밖으로 나가면 운동장을 가득 채운 더 신기한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거대한 정크아트 조형물들이 가득한 예술놀이터, 한번 즐겨볼까요?
-아니 나와보니까 작가님 작품이 진짜 더 많은데요. 밖에?
여기 아이들 오면 그냥 하루 종일 이것저것 다 타보겠는데요?
너무 재밌겠다!
-한번 재밌는 거 타보실래요?
-네.
-일단 이거 한번.
-(해설) 작가님의 손길로 재탄생한 기상천외한 자전거들.
부품 돌아가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운동장을 가로지르다 보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데요.
이 마법 같은 승차감. 직접 타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짜릿한 즐거움입니다.
-지금 여러 개 타봤지만 각각 다 매력이 너무 달라가지고요.
진짜 재미있는데요.
-온 가족이 정말 재미있게 놀다 가는 장소죠.
-혹시 앞으로도 더 추가될 계획이 있나요?
그럼 전시회 한번 열면 저 한번 꼭 불러주십시오.
-네, 꼭 초대해 드리겠습니다.
많이 많이 타세요. 운동 많이 하세요.
-뭐 타보냐?
-(해설) 올여름 보는 재미와 즐기는 재미 그리고 시원함까지 모두 잡고 싶다면 정답은 충주입니다.
더위는 잊고 추억은 꽉 채울 충주로 지금 바로 떠나보세요!
-미희 씨 저 방금 영상 보면서 스튜디오 에어컨 온도 더 낮춘 줄 알았잖아요.
-그러니까요.
-정말 화면만 보는데도 냉기가 막 여기까지 전해지는 것 같아요.
-와, 정말 보는 내내 소름이 돋더라고요.
지금 바깥은 30도가 넘는 폭염인데 동굴 안은 바람막이를 입어야 할 정도라니
진짜 그야말로 천연 냉장고가 따로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게다가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광산이라고 하니까요.
이 공간 자체가 주는 신비로움도 엄청나더라고요.
-맞습니다.
특히 여기가 예전에는 백옥이랑 활석을 캐던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광산이었거든요.
그런데 은미 씨. 여기서 캐던 활석이요.
우리 일상과 아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활석이요?
돌 종류 아닌가요?
저는 혹시 귀걸이나 반지에 들어가는 보석이 아닐까 싶긴 한데.
-와, 살짝 예리했는데 아쉽게도 땡입니다!
-아니에요?
-힌트를 드리자면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돌인데요.
우리가 매일 바르는 화장품이나 베이비파우더의 필수 원료예요.
-그래요?
이 돌가루가 화장품에 들어간다고 하니까 저는 전혀 매치가 안 되는데.
부드러운 돌이라고 하니까 뭔가 납득이 가기도 하고요.
-그렇죠.
하지만 놀라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심지어 우리가 감기에 걸렸을 때 먹는 알약의 매끄러운 코팅제나 입이 심심할 때 씹는
그 껌의 기초 원료로도 쓰이거든요.
-우리가 무심코 먹고 바르던 것들의 진짜 고향이 바로 저 깊은 동굴 속이었던 셈이네요.
듣고 나니까 동굴이 뭔가 좀 급친근하게 느껴지는데요.
-맞아요.
그런데 충주의 반전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죠.
-맞습니다.
이 동굴의 시원함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작년에 문을 연 따끈따끈한 신상 핫플레이스
충주아쿠아리움 보셨죠?
저는 우리 강에 사는 민물고기들을 그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맞아요.
저도 뭔가 이렇게 확대를 해놓은 것처럼 크게 보이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충주가 남한강을 끼고 있는 물의 도시잖아요.
그래서 우리 토종 민물고기 생태계에 아주 진심인 곳입니다.
천연기념물 황쏘가리부터 1급수에만 사는 쉬리까지 정말 맑은 충주의 강물을 수조에 그대로 옮겨놨더라고요.
-그러니까요.
사실 요즘 아이들은 강가에 가도 물고기를 직접 이렇게 가까이서 볼 기회가 사실 흔치는 않잖아요?
-맞아요.
여기선 낚싯대 없이도 물고기들의 움직임을 눈앞에서 하나하나 다 관찰할 수 있으니까
우리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자연학습장 공간이 된 거죠.
-게다가 무엇보다 가장 감동적인 거는요.
올해는 무려 무료입장으로 즐기실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여름 피서는 고민할 것도 없이 충주가 정답이네요.
-맞습니다.
무료로 하면 또 안 갈 이유가 없잖아요.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시원함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갖춘 충주. 여러분도 올여름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충주로
특별한 피서 계획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요즘 지방 소도시일수록 청년들의 인구 유출 문제가 심각한데요.
그만큼 일자리를 찾아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청년들이 많다고 하네요.
-정말 안타까운 이야기인데요.
그런데 반대로 농촌을 찾는 청년들도 있다고요?
-맞습니다.
오늘 만나볼 청년도 남들이 가는 길 대신에 흙을 만지고 농사를 짓는 삶을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순창에서 블루베리 농사를 시작해서 푸른 열매와 함께 자신의 미래도 키워가고 있다고 합니다.
-와,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은데.
과연 어떤 계기로 농부의 길을 걷게 됐는지 또 블루베리 농장에서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궁금해지는데요.
-여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푸른 농장을 일구고 있는 청년 농부를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해가 채 뜨기도 전인 이른 새벽.
전북 순창을 찾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유태윤입니다.
오늘 이 경치 너무너무 좋지 않나요?
저는 청년 농부를 만나러 이곳 순창에 왔는데요.
아주 이른 아침부터 오느라 피곤하지만 우리 청년 농부님이 너무 궁금해집니다.
지금 만나러 가볼게요!
-(해설) 흙을 벗 삼아 하루하루 땀으로 내일을 일구고 작은 블루베리 하나에 정성과 꿈을 담아내는
청년 농부를 만나봅니다.
푸른 하늘 아래 탐스러운 열매를 재배 중이라는 청년 농부를 찾아 전북 순창군 복흥면에 도착했습니다.
-혹시 그 청년 농부 맞으세요?
-네.
제가 청년 농부 백수신입니다.
-청년 농부라고는 들었는데 생각보다 이거 너무 젊으신데요?
-그런가요?
-실례지만 나이가?
-저 서른셋입니다.
-그렇구나.
이 나무가 블루베리나무 맞아요?
-네, 블루베리나무 맞아요.
-왜 굳이 블루베리를 선택하셨어요?
면적 대비 이거 소득이 좀 된다, 이 말이 저는 귀에 딱 꽂히네요.
그럼 원래부터 농사를 지으시려고 준비하셨어요?
-(해설) 어렸을 적부터 농업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져온 백수신 대표. 차근차근 농업의 미래를 준비해 왔는데요.
-많네.
이거 나 먹으라고 따 놓으셨구나. 계속 들어가네 이거. 왜 이렇게 맛있어요?
왜 이렇게 달아.
-여기가 고지도 높고 온도 차가 많이 나가지고 좀 당도랑 경도가 잘 나와요.
-그럼 지금 농촌에 일손도 없는데 제가 한 팔 걷어붙여 볼까요?
-네, 좋죠.
제가 준비해 드릴게요.
-(해설) 탐스럽게 익은 보랏빛 블루베리 열매. 이제 직접 수확해 볼까요?
-이거 익은 것 같은데 작은 건 아직 좀 덜 익어가지고 좀 크면서 뒤에 보면 파란 게 없어야 돼요.
그래서 그냥 크면 무조건 따도 돼요. 거의 다 익었어요.
-그렇구나.
그런데 블루베리는 따고 나서 익지는 않죠?
-따고 나서 하루 정도 두면 더 당도가 오르긴 해요.
-이런 거.
그냥 하나 이렇게, 이렇게 따면 돼요?
-이런 거?
이런 거 따시면 돼요.
-당황하신 거 아니에요?
제가 따면 안 되는 거 딴 거 아니죠?
-괜찮아요.
원래 여기가 좀 빨갛긴 한데.
-아, 이러면 안 되는구나?
-그런데 이 정도도 충분히 당도가 올라서 한번 드셔보시겠어요?
-안 된다면서?
-안 시면 따도 돼요.
-그래요?
-네, 후숙이 되니까.
-먹어도 되는 거죠?
-먹어도 돼요.
이게 당도가 높은 품종이어서 그 정도는 괜찮아요.
-(해설) 잘 익은 블루베리를 하나씩 쏙쏙 따보는데요.
탐스럽게 열린 만큼 수확하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죠?
조심조심 잘 익은 열매만 골라 따다 보니 어느새 수확하는 재미에 푹 빠져듭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손이 많이 갈 것 같아요.
기계로는 못 하죠?
-네.
기계로 하면 이게 과피가 상해버려가지고 기계로는 못 하고 다 일일이 손으로 해야 돼요.
그래가지고 인건비가 좀 많이 들어요.
-주변을 둘러보니까 나무가 참 많은데 몇 그루나 있어요?
-3000그루 있어요.
그런데 면적은 4000평인데 길 빠지고 하다 보니까 한 3000평 면적에 심어져 있어요.
-(해설) 해발 300m의 청정한 자연을 품은 블루베리 농장. 탁월한 입지조건은 물론
청년 농부의 정성이 더해서인지 알이 더 크고 실하네요.
-그럼 이 나무 한 그루에 블루베리가 몇 알 정도 나요?
-한 300~400알 정도 이렇게 나와요.
-3000그루인데 300알이면. 좀 해 주세요, 계산을.
-9만, 9만 개.
-우와!
9만 개, 그럼 사람 손으로 다 따는 거예요?
-다 일일이 따야 돼요.
-이 농사를 원래 배우신 거세요?
-제가 농고, 농대에 다녀가지고 기본 농사 지식은 배우고 이제 블루베리 기술은
여기 순창 넘어와 가지고 농업기술센터에서 블루베리 교육을 해요.
그래서 1년 동안 거기서 배우고 제가 시범으로 한번 200주 정도를 심어보고
제가 조금 자신이 붙어가지고 여기 3000주 심게 됐어요.
-(해설) 30대 초반의 젊은 청년 농부지만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농업 내공은 베테랑 못지않은데요.
오랜 시간 품어온 꿈과 노력으로 지금의 블루베리 농장을 일궈냈습니다.
-제 것 좀 보세요.
저 완전 많이 실한 걸로 잘 땄죠?
-생각보다 잘 따셨는데요.
-저 잘한 거 맞죠?
-네, 잘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이거 따면서 보니까 되게 공기도 좋아서 블루베리들이 되게 맛있을 수밖에 없겠다 싶더라고요.
-여기는 산간 지역이어가지고 지금 식수 판정 받은 지하수로 지금 이거 물을 주고 있어요.
-이 물 그냥 직접 바로 마셔버려도 괜찮겠네요?
-그렇죠.
저 농장에 있을 때 저는 이 물 직접 마시고 그래요.
-따보니까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게 그냥 일반 사람들도 와서 막 따도 되겠더라고요.
-그렇죠.
그래서 내년부터는 체험 고객들도 따볼 수 있게 지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어요.
-저는 이제 촬영 말고 제 조카 데리고 직접 체험하러 와야 되겠어요.
-네.
-(해설) 잘 익은 블루베리는 반갑지만 넓은 농장 곳곳을 누비다 보니 할 일도 끝이 없는데요.
혼자서는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입니다.
-저기 누가 오시는데요.
-저희 아빠예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웃는 거 보니까 붕어빵 부자 맞네.
붕어빵이시네. 원래 이렇게 자주 오세요?
-시간이 날 때마다 또 농사는 혼자 하기가 힘드니까 시간이 날 때마다 이렇게.
-처음에 아드님이 농사짓는다고 하셨을 때 조금 마음이 어떠셨어요?
그럼 혹시 좀 걱정되는 부분은 없으셨어요?
열심히 지금 농사짓고 있는 아드님 보면 어떤 생각 드세요?
-대견하죠.
대견하기도 하고.
-(해설) 백수신 대표의 든든한 지원군인 부모님.
아들의 꿈을 믿고 응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바쁜 농사철이면 기꺼이 일손까지 보태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혹시 누구?
-저는 순창군 농업센터 담당 지도사예요.
-그런데 여긴 어쩐 일로 오셨어요?
-(해설) 당도 체크는 물론 꼼꼼히 농장을 살피며 블루베리 작황 상태를 점검하는데요.
거기에 전문가의 조언까지 더해지니 우리 농부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죠?
-이렇게 직접 농업기술센터에서 방문해서 좀 자문을 주시는데 실제로 좀 도움이 많이 되세요?
-좀 도움이 많이 돼요.
-(해설) 새벽부터 일어나 정성껏 수확한 블루베리 한 상자를 들고 어디론가 향하는데요.
-대표님 그런데 이건 뭐예요?
-이거 제가 판매하는 블루베리인데요.
-좀 열어볼까요.
우와, 이렇게! 이 귀한 거를 누구한테?
-제게 도움 주시는 분이 계셔서 그분을 드리고 싶어가지고 지금 드리러 가려고요.
-(해설) 도대체 어떤 분이길래 첫 수확을 마친 귀한 블루베리를 선뜻 나눠주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아이고, 처음 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아니 또 도움 주신 분이 계시다고 하셔서 제가 직접 따라왔습니다.
아들 같은데 잔소리는 많이 안 하세요?
-잔소리 가끔 하지.
왜냐하면 착하지만 이거 이거 좀 눈에 거슬릴 때가 한두 개 있긴 있는데 예뻐서.
농약 같은 것도 안 하고 예초기 짊어지고 풀 다 정리하고.
-그럼 그렇게 열심히 농사지은 블루베리 맛 한번 좀 보세요.
-그래요?
손 씻었어, 자.
-아우~ 직접 주시니까 달콤하네.
더 맛있다.
-나는 한꺼번에 두 개 먹고.
-그래요?
어떠세요?
-와~ 꿀 넣었어, 꿀?
진짜 맛있네.
-(해설) 좋은 이웃만큼 큰 힘이 되는 존재도 없죠.
-대표님.
이제 맛있는 거 해 주신다면서요?
제가 사실 목이 너무 마른데 뭐 해 주실 거예요?
-제가 블루베리 스무디 갈아드리려고 제가 챙겨왔어요.
-왜 말 더듬으세요?
-일단 한번 드시고 맛 평가 한번 부탁드려요.
-그럼 제가 평가를 좀 해 보겠습니다.
갈면 맛있겠지 뭐. 한번 부탁드릴게요.
-(해설) 오늘 수확한 블루베리로 스무디를 만들어보는데요.
맛은 어떨까요?
-우와!
이게 블루베리가 탁 상큼한데 톡톡 씹히는 맛까지 있어가지고 오늘 힘든 거 이걸로 다 보상받았어요.
-(해설) 피로 회복은 물론 갈증까지 제대로 해소된 것 같죠?
이제 다시 마지막 작업에 나서봅니다.
탐스럽게 익은 블루베리를 크기에 맞춰 분류해 주는데요.
-그냥 이렇게 다 예쁘게 포장해서 우리 소비자들한테 나가는 거잖아요.
보통 어디어디 판매를 하세요?
그럼 저 오늘 열심히 일했으니까 이거 하나 일당으로 좀 가져가도 될까요?
-이건 판매해야 돼 가지고 이거는 안 될 것 같고.
제가 이거 고르고 남은 거 이거 드릴게요.
-남은 거요?
그래 뭐 아까 먹어보니까 맛은 있더라고요.
이거라도 주신다면 감사히 가져가겠습니다.
-(해설) 달콤한 블루베리처럼 수익도 달콤하게 번창하시길 바랄게요.
블루베리를 키우며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청년 농부 백수신 씨.
흘린 땀은 결실이 되고 응원은 든든한 힘이 되는데요.
순창의 여름 속에서 꿈도 블루베리도 함께 익어갑니다.
-저는 오늘 보면서 블루베리가 왜 슈퍼푸드라고 불리는지 다시 한번 느꼈는데요.
이 작고 동그란 열매 안에 건강함이 가득 담겨 있네요.
-맞습니다.
블루베리는 대표 항산화 식품으로 꼽히잖아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서 눈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요.
비타민과 식이섬유도 많아서 여름철 간식으로 제격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사실 블루베리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요거트에 곁들여 먹기도 하고 스무디나 에이드로 만들어
마시기도 하는데요.
무더운 여름철 갈증 해소에도 딱 아닐까요?
-무엇보다 저는 인상 깊었던 게요.
달콤한 블루베리 한 알, 한 알에 우리 청년 농부의 땀과 시간이 담겨 있다는 점이었어요.
-맞습니다.
농사는 씨를 뿌린다고 바로 열매를 맺는 게 아니잖아요.
햇볕도 견뎌야 하고요. 비바람도 이겨내야 하고 또 정성껏 돌보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꼭 필요해요.
-우리 부모님의 걱정도 있었고 또 낯선 농사일에 부딪히면서 힘든 순간도 많았을 것 같은데
그 시간을 버텨내고 어느덧 진정한 농부가 된 모습을 보니까 너무 대견하고 또 대단하시네요.
-맞아요.
보는 내내 멋지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청년들이 떠나는 농촌이 아니라 청년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농촌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점도
참 반가운데요. 순창의 푸른 농장에서 여름을 키워가고 있는 백수신 씨처럼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땀흘린 만큼 달콤한 결실 맺는 하루 됐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여름 하면 바다 떠올리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우리가 좋아하는 그 바다가 요즘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잖아요.
그래서 바다를 지키기 위해서 특별한 분들이 나섰다고 하네요.
-바로 다이버들인데요.
그것도 무려 300명이나 모였다고 하네요.
직접 통영 바닷속으로 들어가서 해양 쓰레기를 건져올렸다고 하네요.
-와. 300명이나요?
정말 대단한데요. 이런 현장을 네모세모가 놓칠 수 없죠.
이 푸른 바다를 지키기 위해 나선 다이버들의 도전을 카메라에 담아왔는데요.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통영의 바다.
하지만 이 풍경 아래에는 보이지 않는 쓰레기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바다를 살리기 위한 다이버들의 특별한 수중 대작전.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시죠.
통영 시민들과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내죽도 수변공원. 오늘 이곳에 특별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언뜻 보면 평범한 관광객 같지만 왠지 모를 긴장감이 감도는데요.
여기에 수중장비들까지. 대체 무슨 일일까요?
이들이 통영에 모인 이유는 단 하나. 1시간 동안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수중 정화 프로젝트입니다.
한마디로 바닷속에서 펼치는 수중 플로깅. 단순한 봉사를 넘어 270명대인 기네스 세계 기록을 깨기 위해
내년 공식 도전을 준비하는 실전 예비행사이기도 합니다.
오늘 모인 다이버만 총 300명. 여기에 100명의 지원 인력까지 동참했습니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팀별로 전담 안전요원이 배치됐고 위급할 땐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체계도 마련됐습니다.
어느덧 입수시간이 다가오고 지원팀은 마지막 점검에 들어갑니다.
다이버들은 크게 공기통을 메고 들어가는 스쿠버 다이버와 장비 없이 호흡만으로 잠수하는
프리 다이버로 나뉘는데요.
차질 없는 입수를 위해 스쿠버 다이버용 공기통만 무려 100여 개가 준비됐습니다.
그런데 출발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입수가 잠정 연기된 건데요. 많은 이들의 애타는 마음이 닿은 걸까요?
기나긴 기다림 끝에 바다가 조금씩 잔잔해지고 마침내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기 위한 출정 선언이
울려 퍼집니다.
자, 드디어 한 명, 두 명 바다를 지킬 다이버들의 발걸음이 시작됩니다.
당초 목표 인원은 300명. 하지만 풍랑주의보로 일정이 늦어지면서 실제 참여 인원은
끝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인데요. 과연 새로운 기록이 탄생할까요?
모두가 기다리는 순간 세계 기록이 돌파됐습니다.
-뭘 채워오실 거예요?
-(해설) 최종 입수 지점까지는 배를 타고 한 번 더 이동해야 하는데요.
본격적인 작전을 앞둔 다이버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정해진 구역에 맞춰 다이버들이 차례로 입수합니다.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바닷속은 언제든 변수가 생길 수 있는 곳. 그래서 팀 단위로 움직이며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해양 정화구역은 약 16만 제곱미터. 축구장 20개 크기로 모두 10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드디어 마주한 통영의 바닷속. 풍랑의 여파로 부유물이 떠올라 시야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그래도 포기할 다이버들이 아니죠?
바닥을 샅샅이 살피며 해양 쓰레기를 하나둘 건져올립니다.
-너무 뿌옇고 안에 누래가지고 쓰레기가 없더라고요.
보이지도 않았고. 딱 하나 주웠어요. 이거.
-(해설) 바다에서
건져올린 쓰레기는 일단 한 곳으로 모아주는데요.
페트병과 비닐, 어업용 작업복에 작은 생활 쓰레기까지. 크기는 제각각이지만 모두 바다를 위협하는 쓰레기입니다.
-보기와 다르게 깨끗하던데요.
수생식물도 많고 멍게도 부착생물이 지금 조금씩 자라고 있고 해삼도 있고.
도다리 종류, 치어들이 제법 있더라고요, 물속에.
-(해설) 1시간 동안의 수중 정화 활동이 끝나고 현장에서는 쓰레기 기록 작업이 진행됩니다.
단순히 치우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종류와 무게 그리고 특징까지 하나하나 확인하는데요.
이렇게 꼼꼼히 기록하는 이유는 뭘까요?
그런데 이 쓰레기들, 그냥 버려지는 게 아닙니다.
환경예술가 마리아 작가가 수거된 해양 쓰레기 일부를 활용해 새 작품을 만들 예정인데요.
저마다의 방식으로 바다를 지키는 데 함께한 사람들. 직접 보고 느낀 만큼 그 의미도 더 크게 다가왔을 텐데요.
마지막으로 바다에게 어떤 말을 전하고 싶을까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중한 바닷속을 지키기 위해 함께 나선 사람들.
그 마음이 널리 퍼져 깨끗한 바다가 오래도록 지켜지길 바랍니다.
-저는 보면서 정말 놀랐어요.
바닷속에 쓰레기가 저렇게 많을 줄은 몰랐거든요.
-맞아요.
이 쓰레기가 계속 올라오는 걸 보니까 마음이 좀 무겁더라고요.
특히 바닷속의 쓰레기는 눈에 잘 띄지 않아서 더 쉽게 지나치게 되는 문제잖아요.
-그래서 이런 활동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행사가 올해로 벌써 3회째라고 하더라고요.
매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하니까 너무 감사한 일이죠.
-맞습니다.
특히나 올해는 300명의 다이버들과 100명의 봉사자가 함께했는데요.
현재 해양 청소 세계 기록보다도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한 규모라고 하네요.
-어우, 정말 대단한 도전이었네요.
또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함께한 만큼 서로 호흡을 맞추는 것도 중요했을 것 같은데요.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됐다는 점도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함께해 준 다이버들과 봉사자들에게도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고 싶고요.
이 기세라면 내년에 있을 공식 세계 기록 도전도 기대해 볼 수 있겠는데요?
-좋은 결과가 좀 나올 것 같아요.
-앞으로 이어질 다이버들의 특별한 도전도 저희 네모세모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네모세모 이제 벌써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오늘도 저희와 함께하시면서 새로운 정보와 재미 가득 느끼셨길 바랍니다.
-그럼 저희는 다음 시간에도 변함없이 알찬 정보와 새로운 즐거움 가득 챙겨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시간에 만나요.
-(같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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