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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세모 - 청년 공학도의 특별한 농촌 처방전

등록일 : 2026-07-16 16:28:26.0
조회수 : 214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안녕하세요, 김은민입니다.
-반갑습니다, 양미희입니다.
-요즘 고물가에 밥 한 끼 사 먹기도 부담된다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정말 많은데요.
여름철에 즐겨 먹는 냉면이나 간단한 점심 메뉴를 대표하는 짜장면 한 그릇도 1만 원이 훌쩍 넘었어요.
-맞습니다.
가뜩이나 지갑이 얇은 2030 세대들에게는 부담일 수밖에 없는데요.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게 있어요.
바로 가성비 식당 지도. 이름이 살짝 그렇긴 한데요.
은민 씨, 혹시 거지맵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저도 이거 뉴스에서 본 것 같아요.
-사실 처음에 들었을 때는 이름에 좀 깜짝 놀라긴 했는데 이 지도는 저렴한 식당과 가성비 카페 등의 정보를
지도 형태로 공유하는 서비스예요.
4000원짜리 국밥부터 2000원짜리 짜장면집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 고물가 시대에 이 지도를 모르면 괜히 손해라는 기분이 좀 들 것 같은데요.
저도 오늘 당장 찾아봐야겠습니다.
-좋습니다.
그런데 이 이색 지도가 여기서 끝이 아니라고 해요.
국회의원들이 자주 가는 맛집 지도부터 반려인 카페, 공공 화장실 그리고 주차장과 찜질방 위치 제공까지
생활 밀착형 정보를 담은 지도들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정말 유익한 정보들이네요.
대체 그런데 이런 지도는 누가 만드는 걸까요.
-은민 씨 놀라지 마세요.
이런 이색 지도들 대부분이 MZ세대가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청년들 사이에서는 이런 지도를 만들고 공유하는 게 자신의 취향이나 경험을 나누는 새로운 소통 문화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내가 남긴 정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기분도 좋고 저는 보람이 좀 있을 것 같아요.
-그렇죠.
또 이런 이색 지도들이 인기를 끌면서 지자체들도 장애인 친화 가게 지도. 무장애 베리어프리 앱을
만들기도 했다니까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지 않나 싶어요.
-저도 한번 생각을 좀 해보면 요즘 날씨가 좀 덥잖아요.
뭔가 수박 지도 같은 거 있으면 어떨까 싶기는 한데요.
앞으로도 어떤 이색 지도들이 만들어질지 기대가 되네요.
-좋습니다.
이렇게 이색 지도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청년들이 있다면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농촌의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끄는 청년들도 있다고요.
-바로 오늘 첫 소식으로 만나볼 주인공들인데요.
사실 요즘 농촌에는 청년 1명 만나기가 정말 쉽지가 않잖아요.
그런데 김해의 한 마을에 반가운 청년들이 우르르 찾아왔다고 합니다.
-우르르요?
그런데 우르르 찾아왔다. 저 누군지 알 것 같아요. 뭔가 농촌 봉사활동, 농활 온 청년들 아닐까요?
-좀 생각 많이 하신 것 같은데 틀렸습니다.
비슷한데 약간 다른데요. 이 청년들 일손도 척척, 말벗도 척척. 생활 속 불편까지 해결해 줬다고 하는데요.
과연 누구일지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대학 강의실 대신 농촌으로 책 대신 어르신들의 일상을 마주한 풋풋한 청춘들.
낯선 마을의 불편을 덜어내기 위한 청춘들의 특별한 미션이 지금 시작됩니다.
낙동강을 따라 자리한 김해의 한 마을.
-여러분은 아파서 병원에 나가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장을 보러 가는 건요?
도시에선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 농촌에선 그렇지 않은데요.
오늘 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특별한 청년들이 농촌으로 향합니다.
언제쯤 오려나? 어?
이미 도착했을 것 같은데요. 빨리 가봐야겠다. 가보시죠.
-(해설) 평소엔 조용한 시골 마을.
그런데 이곳에 버스 한 대가 멈춰 서더니 학생들이 하나둘 내리기 시작합니다.
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인데요.
-오늘 학생들이 이곳에 모이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인제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이제 3년 차 농촌 솔루션랩을 진행하는데 김해시가 도농 격차가
굉장히 큰 도시입니다.
그래서 도시에서는 당연한 IoT 가전이나 기계들이 농촌에는 없기 때문에 이제 대학교에서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직접 도요마을 농촌에 와서 농장 마을을 탐방하고 농촌 주민분들은 이런 점이 어렵구나,
문제점은 이거구나 스스로 공감하고 또 문제점을 발굴하면서 그런 솔루션을 공학적으로 내보는
그런 아이디어 해커톤을 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해설) 가장 먼저 할 일은 농촌의 현실을 아는 것.
농촌 활성화 지원센터에서 마련한 특강을 들으며 마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마을을 둘러볼 차례. 김해 도요마을은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주민들이 많은 곳으로 63가구,
82명이 거주하고 있는데요.
학생들은 3-4명씩 팀을 나눠 주민들의 불편을 하나씩 들어봅니다.
-이거.
-오세요, 여기 오세요.
이거 뭡니까?
-이거 저희가 이제 해야 할 빨래인데 어머님들께서 민원 관련해 가지고 저희가.
-나가면은 차가 오나 하는 차 소리 요즘 전기차는 소리도 안 나대요.
그리고 그런 차가 오면 우리가 멈춰 서야 하는 거야. 그것 좀 민원을.
-차가 또 온다.
-(해설) 한편 학생들을 보고 한달음에 나온 주민도 있습니다.
-도움을 드리러 왔는데 어떠세요?
-차가 없으니 물건 사 오는 게 좀 힘들지.
-교통이 좀 불편하니까 좀 어려운 점이 많죠, 어르신분들은.
그리고 이제 한 번씩 가다가 가끔 제가 모시고 나갈 때도 있고 지금 어르신 잠깐 허리가 아파가지고
제가 병원에 좀 모셔다 주고 왔거든요.
혹시나 사람이 없으면 저기 이제 놔두고 그냥 가실까 싶어서 제가 부탁드리는 거예요.
-(해설) 다른 팀은 주민의 집을 찾았는데요.
AI 음성 인식을 함께 점검해 봅니다.
-내가 낼 수 있는 목소리가 작고 약한데 음성 인식이 과연 될까.
저는 그게 궁금할 것 같아요.
-(해설) 리모컨은 단순해졌지만
TV 속 기능은 더 복잡해진 상황. 공학도들의 눈에는 어떤 문제점과 해법이 보였을까요?
이번엔 버스 정류장 앞에 모여 선 학생들. 주민들의 부탁을 해결하기 위해 읍내로 나가볼 텐데요.
버스는 1시간에 한 대. 놓치면 큰일이라 미리 기다렸다가 서둘러 올라탑니다.
스스로 해결해 보는 첫 미션인데요.
-저희가 미션을 받았거든요. 에프킬라 그리고 모기향
그리고 지네약 이렇게 사 갈 예정입니다.
-(해설) 이 팀의 미션은 약 구매.
먼저 보건소를 찾아 마을 의료 지원 현황을 알아봅니다.
-그럼 방문 진료나 혹시 그런 것도 가시나요?
-일주일에 한 번.
-약사님은
이 농촌 지역에 있는데 얼마나 힘들게 버텨내셨는가. 약사님이 안 계시면 농촌의 의료 약국은
어떻게 되는가 이런 부분을 같이 논의해 보면.
-그리고 모기향 하나 필요하고 물파스.
물파스 하나 필요하고 그리고 지네약 하나.
-지네약은 우리 집밖에 안 판다.
-진짜요?
-(해설) 마을에서 약국까지 학생들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버스를 30분이나 넘게 타야 돼?
근데 그 버스가 기다리는 배차 시간만 거의 1시간, 2시간이 넘어가. 약간 이게 조금 젊은
청년의 입장으로서 되게 불편한 경우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해설) 같은 시간.
다른 팀은 읍내에 있는 복지센터를 찾았습니다.
돌봄 어르신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배달까지 맡아볼 예정인데요.
국과 반찬을 정성껏 담아 어르신들께 전할 한 끼를 준비합니다.
이제 배달을 갈 시간. 오늘만큼은 무거운 짐도 학생들이 거뜬히 맡아봅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어르신들께 손수 반찬을 전해보는데요.
학생들의 발걸음에 마을에도 활기가 돕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나라라고.
-왜요?
-이렇게 와서 직접 배달해 주고 이렇게 해 주는 나라가 누가 아무나 하나.
그렇잖아요, 진짜.
-(해설) 그날 오후.
오전의 분주함이 조금씩 가라앉고 마을에는 다시 고요한 일상이 흐릅니다.
미션을 마친 학생들은 다시 한 자리에 모였는데요.
마을에서 직접 발견한 불편들을 짚어보고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 봅니다.
-다리 수술을 하셨던, 양쪽 다리 수술을 했던 분이 계신데 이제는 발목까지 아프시다고 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그런 거 보면서 좀 더 바로 이렇게 직접적으로 버튼 눌러서 응급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게
이제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게끔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나 한 게 있습니다.
-후속 진료까지 도울 수 있도록 그거를 AI랑 접목을 시키는 거군요.
-아프시면 바로 버튼 눌러가지고 알람이 갈 수 있도록 센터에 그렇게 한번 좀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해설) 농촌을 조금 더 가까이 알게 된 청춘들.
오늘의 경험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마을에서 보고 느낀 불편들을 공학적 아이디어로 풀어보고 공모 준비까지 이어갈 예정인데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농촌 솔루션랩 파이팅.
-(해설) 짧은 하루였지만 학생들이 마을에서 보고 느낀 불편은 새로운 아이디어의 씨앗이 됐습니다.
청년 공학도들의 작은 도전이 농촌의 내일을 밝혀주길 기대해 봅니다.
-청년 공학도와 농촌의 만남이라 사실 처음엔 조금 낯설게 느껴졌는데 막상 보니까 참 훈훈하더라고요.
-맞아요.
우리 어르신들의 불편을 직접 듣고 해법을 찾는 모습이 참 듬직해 보였는데요.
이런 아이디어가 빨리 현실이 되면 좋겠어요.
-그러니까요.
괜히 공학도가 아니더라고요.
우리 은민 씨는 영상을 보면서 어떤 아이디어가 가장 눈길이 가던가요?
-저는 TV 조작을 간편화하겠다는 게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이 어르신들께 TV는 사실 좀 매일 보는 친구 같은 존재잖아요.
그 글씨가 작거나 또 설정이 복잡하면 리모컨을 누르는 것도 정말 쉽지가 않은데 이 부분만 간편해져도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미희 씨 어땠나요?
-저는 사실 여러 장면들이 기억이 나는데 AI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인상 깊더라고요.
내가 몸이 불편할 때 버튼 하나만 눌러도 어디가 아픈지 또 병원에 가야 할지 알려주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고 하니까 영상을 보는 내내 참 기특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러니까요.
어르신들의 일상을 조금 더 편하게 만들겠다는 마음이 정말 예뻤는데요.
이런 기술이 곁에 있다면 어르신들도 너무 든든하실 것 같아요.
-그렇죠.
그리고 어르신들에겐 손주 같은 학생들이 마을에 찾아온 것만으로도 정말 좋으셨을 텐데요.
생활 속 불편까지 살피고 나중에는 직접 해결해 보겠다고 하니까 보는 내내 얼마나 흐뭇하셨을까 싶어요.
-맞습니다.
이 마을에도 정말 활기가 돌았다고 하는데요.
이런 만남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서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농촌을 좀 더 웃음 짓게 만들어 주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생각나는 음식이 있죠. 바로 차가운 얼음 위에 달콤한 행복을
담아낸 여름의 별미 빙수인데요.
-맞습니다.
예전에는 시원하고 달콤하기만 하면 됐다면 요즘 빙수는요.
보는 재미, 먹는 재미까지 더해진 하나의 디저트가 됐더라고요.
-맞습니다.
그래서인지 맛집을 찾아다니듯 매년 여름마다 빙수 투어를 즐기는 분들도 굉장히 많아졌다고 해요.
-광주가 또 맛의 고장 아니겠어요?
그만큼 빙수 맛집 투어 다니기에도 최적의 장소인데요.
과연 광주에서는 어떤 특별한 빙수들이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제가 또 빙수를 엄청 좋아하잖아요.
여름을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 얼음보다 더 시원한 아이디어와 여름보다 더 달콤한 맛이 기다리는 곳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이렇게 팥빙수도 물론 좋지만 더 다양하고 특별한 빙수가 있다고 해서 와봤는데요.
저와 함께 그 빙수의 매력 찾으러 가볼까요?
-(해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손님들의 취향을 사로잡은 광주 이색 빙수를 소개합니다.
처음 찾은 곳은 과일빙수의 끝판왕을 만날 수 있다는 한 카페입니다.
사진부터 찍게 만드는 화려한 비주얼의 빙수. 보기만 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요.
얼마나 맛있으면 손님들 모두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합니다.
단일 과일빙수만 하는 곳들은 가라. 쇼케이스 안에는 다양한 제철 여름 과일이 가득 채워져 있는데요.
-사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들어오자마자 왠지 달콤하기도 하고 상큼한 향이 나더라고요.
이곳에는 어떤 빙수가 있는 곳이에요?
과일을 관리하기가 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생과일 사용하시는 거 맞으세요?
-(해설) 좋은 과일을 들이기 위해 매일 새벽부터 발품을 팔며 직접 선별한다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여름 제철 과일 복숭아. 수북하게 쌓인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잘 익은 복숭아를 아낌없이 올려주는데요. 이러다 흘리겠어요.
달콤함을 극대화시켜줄 요거트 아이스크림까지 올려주면 복숭아빙수 완성.
여름 과일에 수박이 빠지면 섭하죠.
갈증 해소는 물론 달콤함을 가득 담은 수박빙수까지. 보기만 해도 입안 가득 시원함이 전해집니다.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사로잡은 여름 제철 과일 빙수가 완성됐습니다.
-가만히 있기만 해도 이렇게 상큼한 과일 향이 올라오는 게 입에 벌써 침이 고이거든요.
근데 이게 복숭아빙수고 이게 수박빙수예요.
근데 잠깐만. 지금 얼음이 안에 있겠죠?
과일이 너무 푸짐한데요. 그러면 복숭아빙수 먼저 먹어봐야 되겠어요.
이 위에 퓨레가 올라가 있는 것 같아요. 한 스푼 뜨려고 하는데 막 복숭아가 떨어질 만큼
복숭아가 엄청 많이 올라가 있어요.
안에 이 우유 얼음이랑 복숭아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데요.
-(해설) 입안 가득 터지는 상큼달콤한 복숭아 향에 푹 빠져드는데요.
-복숭아가 진짜 너무 신선하고 맛있거든요.
사장님이 새벽마다 이 과일을 공수해 와서 그런지 신선한 맛이 다른 것 같아요.
또 여름 대표 과일 하면 수박이잖아요.
이제 또 수박빙수도 이것도 먹어야 되고 수박도 나오고. 얼음은 진짜. 우선 역시 과일 당도
합격드리겠습니다. 합격이고요.
이 수박은 약간 어른들께서 왜 개운하다 하시잖아요. 개운하게 달콤한 맛이에요.
-(해설) 여름 제철 과일이 듬뿍 담긴 빙수 덕분에 무더위를 잠시 잊게 되네요.
-이 첫 번째 집 빙수부터 상큼달달한 게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앞으로 남은 빙수 집들도
너무 기대되는데요.
-(해설) 취향 저격 광주 빙수 로드.
두 번째로 찾은 곳은 광주 광산구의 한 카페입니다.
달콤한 케이크가 먼저 눈에 띄는데요.
-사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곳이 원래 케이크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빙수까지 맛있다고 하니까 제가 조금 기대가 되는데 이 집은 어떤 빙수가 있어요?
들어보니까 메뉴가 다 크림 빙수인데 이렇게 특별하게 크림 빙수를 만드신 이유가 있으세요?
-(해설) 빙수 맛을 좌우하는 건 역시 얼음.
그런데 이곳은 시작부터 남다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특별함 그 자체인 이곳. 직접 만든 얼음은 물론이고 크림도 예사롭지 않은데요.
일반 빙수보다 손이 훨씬 많이 가지만 그만큼의 맛을 위해 정성을 아끼지 않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피스타치오 크림 빙수 완성. 빙수를 먹으러 왔는데
갑자기 등장한 푸딩. 과연 어떤 특별함이 숨어 있을까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커스터드 푸딩 크림 빙수까지. 한 번 맛보면 단골 예약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함으로 무장한 크림 빙수가 완성됐습니다.
-빙수가 먹기 너무 아깝게 예쁘게 생기지 않았어요?
그래도 먹어는 봐야죠. 크림이 얹어진 빙수를. 이 크림이랑 얼음이랑 따로 놀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그러지 않아요. 이 피스타치오의 원물이 고소하게 느껴지는 게 이 크림 위에 피스타치오 가루,
분태라고 해야 되나. 가루가 뿌려져 있거든요.
그래서 씹히는 식감이 있는데 그때마다 이 피스타치오의 고소함이 계속 폭발, 폭발해요.
이제 딱 중간쯤 먹었으면 사장님이 이 에스프레소를 꼭 뿌려 먹어야 된다고 했었거든요.
바로 한번 뿌려볼게요.
-(해설) 피스타치오 크림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겼다면 이번엔 반전 매력을 만날 차례.
에스프레소를 더하면 과연 어떤 맛이 날까요?
-이 피스타치오의 고소함에 에스프레소의 그 향긋함이 만나니까 이 향이 극대화되면서
뭔가 또 다른 음료를 하나 더 추가해서 먹는 느낌까지 들어요.
-(해설) 찰랑찰랑 푸딩이 매력적인 커스터드 푸딩 크림 빙수도 맛보는데요.
-아이들이 와서 먹어도 딱 좋을 만큼 달콤해요.
이 커스터드 크림. 이 푸딩의 고급진 맛이 더 극대화돼요.
근데 이거 푸딩 먹으면 먹을수록 조금 아까워지는데. 사라지면 아쉬울 것 같아.
-(해설) 독특한 아이디어에 사장님의 정성과 노력이 더해져 완성된 특별한 빙수.
올여름 눈과 입을 사로잡는 크림 빙수 맛보세요.
취향 저격 빙수 특집.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전남 광주 지산동에 위치한 한 카페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특별한 빙수를 만날 수 있을까요?
-사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곳에는 정말 특별한 빙수가. 있다고 해서 왔거든요.
혹시 어떤 게 그렇게 특별해요?
왜 굳이 실타래 빙수를 하시는 거예요?
-(해설) 일반적인 얼음 빙수는 가라.
노란빛 재료 하나가 빙수의 맛을 좌우하는데요.
빙수의 핵심인 얼음을 만드는 순간 세상에, 마치 면을 뽑듯 가늘게 뽑아냅니다.
평범한 빙수와는 다른 실타래 얼음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는 대표님.
그 노력 끝에 탄생한 이곳만의 시그니처 실타래 빙수. 짜잔, 비주얼부터 남다르죠?
-이 실타래 빙수가 나왔어요.
근데 보니까 진짜 모양이 왠지 실을 꽉 뭉쳐놓은 것 같은 느낌이 나는 게 이게 어떤 맛이 날까?
빙수는 시간이 생명이잖아요. 녹기 전에 얼른 실타래 빙수 한 입. 완전 진짜 실 같아요.
이거, 이거 아까워서 어떻게 먹어?
제 입에 들어오기도 전에 확 녹아버렸어요.
콩가루랑 이 팥을 좀 섞어 먹어야 되죠.
기본을. 이걸 어떻게 참아요?
그대로 착 입안에서 퍼지는 게 계속 한 숟갈 뜨고 또 뜨고 또 뜨고 싶은 맛이에요.
이 실타래에도 망고를 넣으시나 봐요. 망고 향이 확 올라오는데요.
이것만 먹어도 맛있는데. 이 망고 얹어 먹으면 진짜 얼마나 맛있겠어요?
반짝반짝 빛이 나는데?
이거지. 망고 너무 달고 이 우유 실타래 너무 개운하고 올해 가기 전에 또 한 번 와야 되겠는데요.
-(해설) 부드러운 실타래 얼음에 달콤한 망고가 더해지니 입안 가득 행복이 퍼집니다.
-그런데 정말 다행인 게 망고가 다 먹었다고 서운해하시지 않으셔도 돼요.
밑에 실한 망고가 또 있어요.
-(해설) 빙수 먹고 이가 시리셨던 분들 주목.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 부드럽게 시원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정성이 가득 담긴 빙수를 먹어봤는데요.
먹을 때마다 이 더위가 싹 잊혀질 만큼 맛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특별한 빙수 올여름이 가기 전에 꼭 드셔보세요.
-(해설) 한 입 먹는 순간 더위는 잊혀지고 취향에 따라 즐기는 재미까지 더했는데요.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이색 빙수로 올여름 달콤하고 시원하게 즐겨보세요.
-저는 오늘 보면서 빙수도 하나의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꼈는데요.
같은 얼음인데도 재료와 아이디어에 따라서 이렇게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가 있네요.
-그러니까요.
이 빙수 한 그릇에도 계절을 담고 취향을 담고 또 정성을 담는 시대가 된 것 같아요.
왜 예전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빙수를 먹었다면 이제는 어떤 빙수를 먹을까를 고민하는
즐거움까지 생긴 것 같네요.
-빙수는 팥이다.
아니다, 과일이다. 대부분 이렇게 고민하시는데요.
아닙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져도 굉장히 넓어졌으니까요.
무엇보다 제철 과일부터 개성 있는 토핑까지 지역의 카페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내고
있다는 점도 너무 인상적이에요.
-맞습니다.
올여름 무더위에 지칠 때면 광주에서 나만의 인생 빙수 한 그릇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미희 씨 가끔은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서 흙 냄새, 바람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지 않나요?
-저는 사실 가끔이 아니라요.
자주 떠나고 싶어요. 아마 저와 같은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오늘 정말 특별한 랜선 여행지를 준비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떠날 곳은 500년 세월이 마치 어제처럼 멈춰 있는 아주 특별한 마을입니다.
-500년 전에 있었던 마을이 아직도 있나요?
-그렇습니다.
이 도심의 와이파이는 잠시 꺼두고 우리 다 같이 500년 전으로 시간 여행 떠나볼까요?
그럼 충남 아산의 외암 민속마을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500년이라는 시간을 고스란히 담고도 매일매일 새롭고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가득한 곳이 있습니다.
전통의 멋은 물론 진한 사람 냄새도 가득한 특별한 마을로 함께 떠나볼까요?
-이곳이 바로 충남 아산의 외암 민속마을이오.
이곳에 방문하니 기분이 너무 좋아 이 어깨 춤이 막 덩실, 더덩실 하고 막. 아니 그런데.
이 복장이 이게. 에헤이, 영 이 느낌이 분위기가 살지 않는구먼. 이대론 안 되겠어.
잠깐만 기다려 보시오. 타임.
-(해설) 500년의 시간을 간직한 외암 민속마을.
세상의 시계는 쉴 새 없이 돌아가지만 이곳의 시계는 오랜 세월을 견뎌온 고택의 숨결과 함께
느림의 미학을 따라가는 듯한데요.
그렇다면 이 마을의 정취에 딱 맞게 옷무새를 매만져 볼까요?
-어디 보자.
조선시대로 돌아가 볼까나.
-(해설) 전통의 멋을 살린 단정한 도포부터 요즘 감성을 담은 세련된 한복까지.
종류도 참 다양하죠.
이 중에 과연 재희 씨는 어떤 한복을 골랐을까요?
-준비 완료, 변신 완료.
그럼 이제 아산의 외암 민속마을을 제대로 한번 즐겨볼까나.
-(해설) 옷까지 제대로 갖춰 입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마을을 탐방해 볼까요?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죠. 그래서 마을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줄 든든한 가이드를 모셨습니다.
바로 이규정 이장님입니다.
-살고 있죠.
-얼마나 계시나요, 여기.
-44가구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진짜요?
근데 여기가 다 보면은 돌담으로 쌓여져 있어요, 높이. 이건 왜 그런 거예요?
-마을 전체 돌담 길이가 내담 윗단까지 해서 약 한 6.7km.
-(해설) 마을을 가로지르는 돌담길은 그 자체로 거대한 산책로이자 이웃들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다리인데요.
그렇게 500년 동안 멈추지 않고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촘촘히 엮어오고 있습니다.
-그럼 새벽에 담이 우르르 무너지면은 아이들은 막 뛰어나오는 거야.
누구네 담이 무너졌나. 그리고 우리 담이 안 무너졌으면 들어가서 자고.
-그럼 이장님, 저랑 한번 놀아보시죠.
-(해설) 그럼 본격적으로 한번 놀아볼까요?
대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세월의 더께가 내려앉은 기와지붕과 고풍스러운 이 분위기.
이곳에서 범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죠?
-여기는 어떤 곳이길래 이렇게 아름답습니까?
여기도 그러면 예전에 뭐 추억이 있으십니까, 이 장소도?
여기가 동네 아이들의 진짜 놀이터 같은 역할을 했군요.
-그렇죠.
-(해설) 500년의 역사를 품은 마을답게 골목마다 켜켜이 쌓인 이야기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최고의 놀이 이 그네뛰기도 꼭 즐겨봐야겠죠.
-그렇죠.
-실력이 좋으시겠는데요.
많이 해보셨으니까.
-남들한테 가르치는 건 잘해요.
-실제로는 잘 못 하시고?
-실전에 약해.
-저는 실전에 강해요.
제가 보여드릴게요. 투호, 투호부터.
-내기를 뭘 하냐면요.
오늘 촬영하잖아. 분량을 다 빼기.
-편집되기.
-이기는 사람만 넣어주기.
-(해설) 여기서 지면 다음 컷부터는 얼굴이 통편집됩니다.
-실패.
-연장전.
-(해설) 지면 편집이라는 무시무시한 벌칙을 앞뒀더니 갑자기 신들린 듯 정교해진 손끝.
-왜요, 왜요?
-입을 내밀었잖아.
원래 표정을 부드럽게 자연스럽게 움직여야 되는데 꼭 이겨야 되겠다는 마음으로 그러는 거 아니야.
민속놀이잖아요. 재미있게 웃으면서 해야지.
꼭 이기겠다고. 엿 체험도 체험비 비싼데 오늘 무료 체험을 한번 시켜줄게.
-무료로요.
당 떨어졌는데 잘 됐다, 엿 체험.
-(해설) 볼거리, 놀거리가 정말 많은 아산 외암 민속마을.
이번에는 마을의 달콤한 향기를 따라 발걸음을 옮겨 볼까요?
전통의 맛을 제대로 만들어 보는 엿 만들기 체험입니다.
-그러면 이제 엿 만들기 체험을 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엿 만들기 체험해 보셨어?
-이게 엿이에요?
-맞죠, 엿이지.
-엿이 왜 이렇게 생겼대.
-엿이 이렇게 생겼지.
밥통에다가 할머니가 조금 따뜻하게 이렇게 준비를 해놨던 거야. 이렇게 해요.
그러면 늘릴 때 공기가 들어가면서 색깔이 변해.
-노랗게 변한다, 점점.
-(해설) 잡아당기고 접고 수백 번 손길이 닿을 때마다 엿 속으로 공기층이 들어가는데요.
이렇게 색은 점점 투명해지고 식감은 더 쫄깃하게 살아납니다.
-내일까지 해요.
-이게 보니까 여기 외암 민속마을 계신 분들은 다 입담들이 좋으시네.
-입담들이 좋아?
그래야 좀 재밌지.
-(해설) 어느새 우리가 알던 정겨운 엿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는데요.
보기만 해도 쫄깃함이 느껴지는 이 비주얼. 이 정도면 대성공이죠?
-하느라고 애썼는데 하나 잡숴 봐.
-먹어봐도 돼요?
아직 안 딱딱해져도?
-괜찮아.
잘해서 안 붙을 거야. 그렇게 많이 안 붙지?
-딱 좋은데요.
-그거 봐, 잘했어.
-말캉말캉하니까 또 이것도 맛있네.
-여기다 담아, 이제.
담아서 가지고 가.
-좀 더 먹고요.
먹으니까 힘이 나네요. 정신이 번쩍 드는구먼.
-감사합니다.
-얼쑤.
-(해설) 500년 역사의 깊이와 다채로운 즐거움이 공존하는 이곳.
어느 것 하나 똑같지 않은 풍경들이 모여 지루할 틈 없는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주죠.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발걸음으로 다음으로 향한 곳은 때아닌 분주함이 감도는 어느 작업 현장인데요.
대체 무엇을 위해 짚을 이토록 정성껏 엮고 계신 걸까요?
-체험이에요, 이것도?
지금 뭐 하고 계시는 거예요, 여기?
-영 엮는다고요.
-영을 엮는다고요?
그게 뭐예요?
이거 지붕에 있는 거구나. 그거 만드시는 거구나.
-해보면 좋지.
그런데 한복 입고 왔네?
한복 입고 오면 다 버려서 어떻게 해요?
-벗고 올게요.
-가서 갈아입고 와.
갈아입고 와서 해야지, 옷 다 버려. 한복 갈아입고 왔네.
그래야지. 작업복 입고 해야지.
이거 한복 입고 옷 다 버려서 안 돼요.
이렇게 대 갖고선 대고 이렇게 해서 딱 쥐고 잡아당겨 가면서 이렇게 꺾어야
이렇게 쏙 들어가게 잘 익게 잘 엮어진다고 이렇게 해요.
-해볼게요.
-한번 해 봐.
-(해설) 어설픈 손길이지만 장인의 가르침을 따라 한 올 한 올 정성을 더해 보는데요.
짚을 꼬고 감고 다시 엮고 제법 그럴싸한 결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쓰지.
-이거를 써요?
이미 지붕도 다 있는데?
-1년 되면은 집이 막 삭고.
삭으면.
-새로 이렇게 하는 거구나.
-새로 갈아줘야지.
그래야 겨울에 뜨뜻한 데서 잠 잘 자지.
-이게 계속 필요한 거구나.
-필요하지, 계속.
-(해설) 그런데 계속하다 보니 점점 팔은 저려 오고 짚은 마음대로 꼬이지도 않고
그저 앉아서 짚만 엮는 줄 알았는데 이건 거의 고강도 노동이 따로 없는데요.
-이거 만드는 게.
근데 너무 힘들어요, 나는.
-(해설) 현대적인 편리함 대신 굳이 손이 많이 가는 이 방식을 고수하는 것.
그것은 단순히 지붕을 덮는 작업이 아니라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마을의 숨결을
다음 세대로 고스란히 계승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전통 이어 나가죠.
먹거리 체험 가능하죠. 간식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죠.
다양한 체험도 하고 풍경도 좋죠. 가족들하고 놀러 오기 좋죠. 친구들하고 놀러 오기 좋죠.
그런데 외암 민속마을에 대체 왜 안 와?
저는 이해가 안 돼서 그래요. 아직 안 오신 분들 대체 왜 안 와?
외암마을에 왜 안 와. 나 이해를 못 하겠는데.
-(해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이 조금 지루해졌다면 전통의 멋과 사람 냄새가 가득한 이곳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눈이 즐겁고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외암마을의 매력 여러분도 꼭 한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영상을 보는데 마음 한구석이 참 몽글몽글해지더라고요.
이게 분명 500년 전의 시간을 간직한 곳인데 오히려 지금 우리보다 사람 사는 냄새가
훨씬 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맞아요.
이 외암마을은 단순히 옛 마을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 주민분들이 밭을 일구고 치열하게 오늘을 살아가는
거주지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맞습니다.
근데 은민 씨 우리 영상에서 돌담길 보셨잖아요.
그 돌담길이 그냥 예뻐서 쌓은 게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요?
-신기하죠.
알고 보니 그 돌담길은요. 사생활 보호는 물론이고 겨울철 매서운 바람까지 막아주는 방풍벽 역할까지
톡톡히 한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우리 선조들의 지혜는 대단하네요.
단순히 마을이 아니라 자연과 사람이 500년 동안 긴밀하게 소통해 온 살아 있는 박물관이 아닐까요.
-맞아요.
그 이엉 잇기 작업도 그래요. 단순히 지붕을 덮는 게 아니라 매년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그 마을의 숨구멍을 틔워주는 정말 중요한 연례행사거든요.
-또 기술 전수가 쉽지 않은 시대인데요.
저렇게 묵묵히 전통을 지키는 분들 덕분에 우리가 오늘 이런 따뜻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거 아닐까요.
-맞습니다.
엿 만들기나 지붕 엮기 같은 전통을 직접 경험해 보면 아마 누구나 그 500년의 시간 속에
잠시 머물다 온 듯한 그런 평온함을 느끼실 거예요.
-우리가 너무 빨리빨리에만 익숙해져서 잊고 살았던 느림의 미학이 돌담길 곳곳에
그대로 녹아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네요.
-맞습니다.
저도 올해가 가기 전에 가족들과 꼭 한번 다녀오려고요.
우리 바쁜 일상에서 스마트폰만 보던 눈과 마음을 이곳에서 푹 쉬게 해 주면 참 좋을 것 같거든요.
-저희도 오늘 아산 외암민속마을로 랜선 여행 아주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주말 그 따뜻한 정취를 꼭 한번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네모세모 벌써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도 저희와 함께하시면서 편안한 시간 되셨길 바랍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도 새롭고 알찬 정보 가득 안고 다시 돌아올게요.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시간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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