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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세모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200% 즐기는 방법

등록일 : 2026-10-15 15:50:17.0
조회수 : 24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안녕하세요, 김은민입니다.
-반갑습니다, 양미희입니다.
-가을이 되면서 전국의 미술축제가 연이어 펼쳐지고 있는데요.
9월부터 국내 4대 비엔날레가 동시에 열리고 있죠?
-맞습니다.
경기도자비엔날레부터 광주, 부산 그리고 제주비엔날레까지 대규모 국제미술행사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광주와 부산 또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비엔날레를 각 지역 미술 현장과 연계해서
하나의 여행 경로로 구성한 미술여행 프로그램도 마련됐다고 하네요.
-맞습니다.
작품도 보고 관광도 즐기고 그야말로 일석이조 아닌가요?
-맞아요.
저희가 지금 나와 있는 이곳에서도 광주비엔날레의 부대전시인 파빌리온이 열리고 있는데요.
꼭 전시관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도심 곳곳에서 현대미술축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일상 가까이에서 미술을 접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은데요.
올가을에는 다채로운 미술축제와 함께 문화예술의 향기에 푹 빠져보시면 어떨까요?
-미희 씨.
여수에 무려 365개의 섬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니 100개도 아니고 365개예요?
엄청난데요.
-맞아요.
유인도부터 무인도까지 저마다 다른 풍경과 이야기를 품은 섬들이 여수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수의 진짜 매력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바다 풍경뿐 아니라 바로 이 수많은 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맞습니다.
올가을 여수에서는 섬의 매력을 제대로 만나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축제가 시작됐는데요.
바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입니다.
여수는 물론이고 세계 여러 나라의 섬 문화뿐 아니라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이름에 세계라는 말이 붙었다는 건 그만큼 국제적인 행사라는 건데 너무 기대가 되더라고요.
-맞아요.
-근데 이번 박람회는 규모가 크잖아요.
막상 가면 뭐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또 뭘 보고 와야 할지 잘 모르고 돌아오는 경우도 생길 것 같아요.
-미희 씨 그런 걱정은 넣어두셔도 됩니다.
지금부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200% 즐기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 텐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요즘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곳이 있습니다.
-섬은 누군가에게는 여행지이기도 하고 섬은 또 누군가에게 삶의 터전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늘 이곳에서는 그 섬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고 하는데.
바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 왔습니다!
그 특별한 현장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겠습니다.
-(해설) 전 세계 최초 섬이 주인공이 된 특별한 축제가 지금 여수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바다, 섬 거기에 낭만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장으로 떠나봅니다.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에 위치한 박람회장. 섬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진짜 볼거리가 엄청 많을 것 같아요.
우리 행사에 관심도 많으실 텐데 이 여수세계섬박람회 어떤 행사인지 좀 설명부터 해 주시죠.
일단은 입구부터 딱 웅장하게 있는 여기가 진짜 눈길이 많이 가거든요. 여기는 뭐 하는 데예요?
우와, 기대된다. 어떤 것들이 펼쳐질지 빨리 가보고 싶어요. 가볼까요?
-(해설) 섬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그 첫 번째 목적지는 바로 랜드마크 주제섬입니다.
외부는 360도 미디어 파사드로, 내부는 미디어아트로 구성돼 있는데요.
-우와, 엄청 큰 나무가 있어요.
-맞아요.
-여기가 주제관이잖아요.
-네.
-나무와 섬,
어떤 관계가 있는 거예요? 어떤 주제예요?
-(해설) 섬과 함께 살아온 나무를 모티브로 한 미디어아트쇼 생명의 나무.
화려한 영상과 빛을 통해 섬의 탄생과 현재, 미래를 담아냈는데요.
화려한 영상에 아이들도 눈을 떼지 못하네요.
-이 섬이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지는데 이건 화산이 분출하면서 이런 식으로 섬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렇게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조형물을 해놨어요.
-(해설) 주제섬에서 섬의 탄생과 미래 그리고 섬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봤다면 이번엔 푸른 해양생태섬을 살펴볼까요?
이곳에선 해양 생태계의 위기와 자연의 회복력을 체험형 전시로 꾸며놨는데요.
-이야, 진짜 바닷속에 들어온 것 같아요.
-그렇죠.
-굉장히 산호초, 물고기 많은데 여기는 뭐 하는 곳이에요?
-지금 바다가 처해져 있는 현 시점에 대해서 다 같이 좀 생각해 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런 것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겠어요.
-맞습니다.
-(해설) 생물큐브와 디지털 수족관을 통해 마치 실제 여수 바닷속을 둘러보는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진짜 해송 사진이고.
-(해설) 특히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해양보호생물 91종을 활용해 바다 생태계가 회복되고 치유되는 과정을 담아냈는데요.
다양한 생명과 바다의 변화를 직접 살펴보며 우리가 지켜야 할 해양 생태계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바다의 생명력은 진짜 위대하잖아요.
그래서 지금은 위기긴 하지만 이런 여러 가지 방법들을 통해서 조금만 우리가 노력한다면 미래의
섬과 바다의 가치는 또 무한히 가능성이 열려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설) 이번에 둘러볼 전시관은 문화섬입니다.
배를 타고 섬으로 떠나는 콘셉트로 국내외 섬의 전통 생활양식과 문화를 만날 수 있는데요.
이어서 둘러볼 곳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꾸며진 보물섬입니다.
트릭아트와 AR 콘텐츠를 활용해 보물섬을 탐험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데요.
-우와, 뭔가 특별한 보물이 숨겨져 있을 줄 알고 엄청 집중해서 봤는데요.
결국엔 가장 중요한 보물은 섬 그대로, 그 섬 자체의 섬이 보물이다라는 내용이네요.
-(해설)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어 인기입니다.
-이거는요.
크게 크게. 섬이에요? 섬에 뭐뭐 있어요?
-나무요.
-또?
-별똥별.
-별똥별도 있어요?
섬에 나무랑 별똥별이랑.
-돌고래요.
-응?
-돌고래.
-(해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이만한 곳이 없겠죠?
-이렇게 같이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이셔서요.
어떠셨는지? 아기가 생각이 좀 많이 이쪽으로 향한 것 같던가요?
-(해설) 이번엔 국제교류섬을 찾았습니다.
세계섬박람회답게 세계 여러 섬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지자체와 기업의 다양한 정책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요.
특히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페루 타킬레섬의 전통 직물문화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미래섬관에서는 섬의 자원과 해양미래기술이 만들어갈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는데요.
-섬이라는 것은 정말 무한한 가치가 숨어 있는 곳이잖아요.
그것들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이 섬이라는 곳이 조금 앞으로 더 이 미래관의 모습처럼 발전하고
아름다워졌으면 좋겠는데 여기를 좀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아쉽거든요.
한말씀 좀 부탁드릴게요.
-(해설) 섬에 대한 전시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에콰도르 등 세계 각국의 전통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데요.
마치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볼거리들이 진짜 많은데 여기가 제일 지금 눈길을 끌어요.
너무 재미있어요. 뭐 하는 곳이에요? 주요 행사들은 뭐가 있을까요?
-(해설)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바로 맛인데요.
오늘은 이원일 셰프와 함께 여수의 식재료로 섬의 맛을 직접 만들어 봅니다.
-너무 뵙고 싶었는데 여수에서 또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떻게 행사에 오시게 된 건지?
그중에서 어떤 것들을 오늘 또 엄선해서 보여주실 예정이신지?
-방풍나물부터 시작해서 전복 그리고 오늘은 제가 여수의 굴도 소개해 드릴 생각이고요.
또 하나 여수 하면 또 갓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 갓을 주재료로 한 맛있는 음식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찾아오실 분들을 위해서 한말씀해 주신다면요.
-(해설) 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섬의 이야기와 맛을 만나봤다면 이번엔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를 만나볼 차례입니다.
-여수섬박람회에 왔다가 요트까지 탈 수 있다는 좋은 기회가 있다고 해서 왔는데요.
그러면 박람회도 즐기고 요트도 타고 일석이조네요.
-(해설) 요트 타보고 싶지만 비싼 가격에 망설이셨다면 주목.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에는 요트를 반값에 즐길 수 있는데요.
부담은 낮추고 여수 바다는 가까이에서. 육지에서 즐긴 여수 바다와는 또 다른 풍경이죠.
-지금 저쪽에는 박람회장이 보이고 또 해가 쫙 지면서 노을이 지니까 바다의 한가운데서 제가 이 모든 걸 다 누리고 있잖아요. 너무 행복해요.
-(해설) 요트투어코스 또한 다양한데요.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둘러본 뒤 노을을 감상하는 코스는 물론이고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를 둘러보는 코스까지.
취향에 따라 여수 바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서서히 노을이 지기 시작하자 여수 바다의 매력이 배가 되는데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느낌이 어때요?
좀 신난 것 같은데. 어때요, 바다 오니까? 진짜?
우리 아들은 어때요? 여수 바다? 우리 어머님은 바다 어때요?
-꾸밈없이 아낌없이 왔어요.
근데 너무 좋네요.
-아니 손도 안 잡고 다녔는데 여기 오니까 막 손도 잡고 싶고.
-한번 잡아보세요.
-그래서 잡고 다녔어요.
사랑해~
-사랑해~
-(해설) 낮에는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지금은 노을이 물든 바다 위에서 잊고 있던 낭만을 다시 꺼내봅니다.
-오늘 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그 섬의 가치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또
직접 제가 이렇게 노을 보면서 요트투어를 해보니까 바다의 매력, 그 섬의 아름다움을 더 실감한 것 같아서 너무 오늘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이 여수의 낭만을 여러분도 꼭 한번 맛보셨으면 좋겠어요.
여수로 많이들 놀러 오시기 바랍니다. 여수 사랑해요~
-(해설) 섬을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고 여수만의 색다른 즐거움까지 경험할 수 있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올가을 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잊지 못할 섬의 매력을 만나보세요.
-화면으로 보니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볼거리가 다양한데요?
-그러니까요.
이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단순히 전시만 보는 박람회가 아닙니다.
여수의 섬과 바다를 직접 보고 또 세계 섬 문화를 만나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말 그대로 섬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축제예요.
-이런 기회가 정말 흔치 않은데 최초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주제섬, 해양생태섬, 국제교류섬 등 다양한 전시공간은 물론이고요.
또 주행사장인 여수 돌산 진모지구 이외에도 부행사장인 여수 개도와 금오도까지 다 둘러보려면 1박 2일도 부족할 것 같아요.
-맞아요.
특히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에서는요.
섬 스팟투어와 걷기투어 또 스탬프투어,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등 섬의 자연과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여수 섬 여행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게다가 여수까지 왔는데 바다를 빼놓을 수 없잖아요.
저는 요트투어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대부분 요트투어 하면 비싸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렇죠.
-하지만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에는 반값이라고요?
-맞습니다.
섬박람회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이라면 박람회 기간 동안 기존 요금의 50%를 할인한 금액으로 요트투어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 요트를 타고 주행사장 인근도 돌아보시고 또 개도, 금오도 등 부행사장까지 이동하는 코스도 있다고 하니까요.
박람회에 이어서 여수 섬까지 제대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너무 좋네요.
게다가 주행사장인 진모지구요. 노을 명소로도 유명하잖아요.
-맞아요.
-오전에 여수 섬 구경 갔다가 오후에 박람회장 둘러보시고 노을까지 보면 여수 여행의 완벽한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요?
-맞습니다.
게다가 가족과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은데요.
쿠킹쇼 이외에도 주행사장 일원에서 퍼레이드와 캐릭터쇼가 펼쳐지고 있다고 하니까요.
가족 모두가 함께하기에 너무너무 좋은 축제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또 하나 박람회를 찾는 분들에게 알려드리면 좋을 정보가 있다고요?
-맞습니다.
바로 입장권 제휴 할인인데요.
광주비엔날레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을 제시하면 무려 30%의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혜택이네요.
-그렇죠.
-올해 16회를 맞은 광주비엔날레는
국내외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국제현대미술축제인데요.
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으로 광주비엔날레 할인혜택까지 챙겨서 두 축제를 함께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상상만 해도 행복한 것 같아요.
우리 여수에 가셔서 여수세계섬박람회 관람도 하고 여수 관광도 하시고요.
광주비엔날레까지 이어서 둘러본다면 올가을 꽤 알찬 여행코스가 되지 않을까요?
-맞습니다.
여수의 섬과 바다를 만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과 관광 그리고 알뜰한 할인혜택까지 챙길 수 있으니까요.
올가을 여수세계섬박람회와 함께하시는 건 어떨까요?
-네.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박물관을 찾아서 경남 진주로 가볼까 하는데요.
-특별한 박물관이라니 어떤 곳일지 벌써 궁금한데요?
-궁금하시죠?
-네.
-박물관 하면 보통 오래된 유물부터 떠올리게 되잖아요.
그런데 진주에는 재봉틀부터 실크, 또 유등까지 꽤 색다른 박물관들이 많다고 합니다.
-재봉틀에 실크, 유등까지요.
이런 박물관은 저도 처음 들어보는데요?
-그렇죠?
-네.
-그럼 어떤 볼거리들이 있는지 진주의 이색박물관을 하나씩 만나보시죠
-(해설) 들여다보면 볼수록 저마다 색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박물관의 도시가 있습니다.
그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부터 오래된 물건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까지. 이색 박물관을 찾아 지금 함께 진주로 떠나보시죠.
남강을 품은 도시 진주.
-여러분 오늘 제가 진주를 많이 착용해서 눈 부셨죠?
진주~ 진주 진주 진주~ 바로 빛나는 도시 진주에 왔기 때문인데요.
이것들이 진주를 대표한다고 하는데 이것들이 뭔지 궁금하시죠?
그렇다면 오늘 저와 함께 가시죠.
하나 둘 셋, 짠! 아유, 눈 부셔~
-(해설) 첫 번째로 향한 곳은 이름부터 특별한데요.
-여기 뒤에 보니까 실크라고 적혀 있는 것 같아요.
-맞아요.
-어떤 곳이에요?
-이곳은 실크박물관이라고 해서 전국에 유일무이한 즉 실크박물관이기도 하고요.
-그러면 거의 모든 실크는 진주에서 난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맞습니다.
-사실 진주 하면 논개가 딱 떠오르잖아요.
그래서 논개가 입고 있는 한복 때문에 실크가 유명한가 했더니 또 이런 이유가 있었네요.
-맞습니다.
-그럼 이제 둘러보면 더 자세한 이야기들을 알 수 있는 거죠?
-그렇습니다.
-그럼 함께
-(같이) 가볼까요?
-우와, 여기는 마치 다른 차원에 들어온 것처럼 조명도 굉장히 좀 어둡네요.
-전체적으로 지금 실크는 완전 빛을 받으면 안 돼서 저희가 어둡게 해놓은 것도 있고요.
이진희 작가님의 지금 스토리상 사후 세계와 관련돼 있는 거기 때문에 조금 어둡게 저희가 표현을 해 봤습니다.
-진짜 얘기를 듣지 않았으면 이런 것들도 모르고 봤을 것 같아요.
그럼 여기 있는 옷들이 다 실크로 만든 거예요?
-맞습니다.
이진희 작가님께서는 지금 의상감독도 함께하고 계셔서요.
패션쇼에 나가는 의상을 지금 직접 만들고 계시거나 영화배우들이 입는 의상까지 지금 만드셨어요.
그래서 저희가 지금 다 전시를 해놓고 있습니다.
-우와, 진짜 알록달록 형형색색이네요.
-(해설) 실크 한 장이 무대에서는 화려한 드레스로, 또 영화에서는 배우의 옷으로 변신하는데요.
진주실크박물관에서는 이렇게 다채롭게 변신한 실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진주 실크의 발자취부터 오랜 시간 이어온 기술과 전통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는데요.
알고 나면 실크가 조금 다르게 보이겠죠?
-지금 와서 이렇게 쭉 둘러보셨잖아요.
둘러보니까 어떠세요?
-(해설) 실크는 누에고치에서 가느다란 실을 뽑아 여러 가닥을 모은 뒤 천으로 짜는 과정을 거쳐야 우리가 아는 원단이 되는데요.
지금은 좀처럼 보기 힘든 오래된 누에고치도 전시돼 있어 자연스럽게 추억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실크가 진짜 문양을 입고 색을 입으니까 너무 곱네요.
-가장 고운 비단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거 만져도 되는 거예요?
-그럼요.
만져보시면 전부 다 촉감이나 부드럽기가 다 달라요.
-다르다고요?
-네, 전부 다 달라요.
-이거 어떻게 만져보지.
-위에 있는 거도 다릅니다.
-같은 실크인데 여기는 약간 삼베 같은 느낌도 나고 여기는 진짜 엄청 고운 미끄덩미끄덩.
-그래서 이 촉감에 따라서 보통 아기 스카프로도 만든다거나 한복의 겉옷으로도 사용된다거나.
-근데 진짜 실크라는 하나로 다른 걸 낼 수 있는 게 너무 신기하네요.
-여러 가지를 만들 수 있죠.
-사실 진주 하면 실크라는 걸 떠올리기가 저는 쉽지 않았거든요.
처음이었어요, 오늘.
-그렇죠.
-또 어르신 분들은 와서 보고 추억에 잠기실 수 있고 우리 아이들 특히 실크 잘 모르고 접해 볼 수도 없잖아요.
근데 이 역사부터 촉감까지 만져볼 수 있으니까 색다르고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해설) 그럼 진주의 또 다른 이색 박물관으로 향해 볼까요?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건 딱 하나, 바로 재봉틀인데요.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이라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선생님 뒤에 보니까 재봉틀이 엄청 많은데요.
여기가 어떤 곳이에요?
-여기는 세상에 재봉틀이 나온 것부터 악 250대 그리고 한 400대 정도를 수집해놓은 특화된 재봉틀박물관입니다.
-(해설) 이곳에 전시된 재봉틀은 모두 이일승 관장이 직접 모은 것들인데요.
기계이지만 각기 다른 모양과 아름다움의 매력을 느껴서 20년 넘게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하나씩 수집해 왔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재봉틀들이 있는지 한번 구경해 볼까요?
-여기 진짜 다 아름다운 재봉틀이 되게 많네요.
-그래서 지금도 이 재봉틀이 아주.
-우와, 갑자기 이렇게 또 보여주시는 거예요?
-아주 잘 돌아가고 있어요.
-이거 몇 년도에 나온 거죠?
-1860년경에 나왔어요.
-근데 지금 2026년에도 되고 있다는 거잖아요.
-잘 돌아가죠.
-그럼 여기 있는 거 전부 다 쓸 수 있는 것들이네요?
-전부 다 다 완벽하게 다 돌아갑니다. 작동이 다 돼요.
지금 약 150년씩 다 된 건데. 그러니까 재봉틀이 세상에 나온 건 거의 다 있어요.
-(해설) 이곳에선 초기 재봉틀부터 지금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시대에 따라 달라져 온 재봉틀의 변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우와, 이런 것들도 지금 다 재봉틀이에요?
-그렇죠.
이게 이게.이 재봉틀이 개선 보완된 게 이런 거거든요.
요즘에 그 유명 브랜드의 가방이 있죠.
색, 신발 등등을 이런 거 가지고 만들어요.
이런 걸 가지고.
-재봉틀이 다 전문으로 이렇게 용도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그렇겠죠.
그리고 재봉틀이 이렇게 보면 우아해요.
-그러네요.
-아주 아름답습니다.
굳이 이렇게, 이렇게 만들 필요도 없는데 그렇죠?
-그래서 일할 때도 좀 즐거울 것 같아요.
보는 미도 있고.
-그럴 것 같기도 합니다.
-여기는 약간 재봉틀 미니어처 같은 되게 조그만 것들이 있네요.
-미니어처 맞습니다.
장난감이에요. 유럽의 상류층들 내지는 고급문화를 향유하던 사람들에게 어필이 돼야 되거든요.
소비 진작이 되기 위해서는 미적으로 아름다워야 돼요.
그래야 애들부터 가지고 놀다가 또 어른도 저걸 좀 사야 되겠다.
소비 진작을 위해서 이렇게 모양들이 아주 다양하게 있어요. 상당히 고급스러워요.
-재봉틀을 진짜 어렸을 때부터 그럼 접하게 되는 건가요?
-그렇죠.
이건 세상에서 제일 작은 재봉틀이에요, 이게.
-저 위에 작은 게 재봉틀인 거예요?
-네, 재봉틀입니다.
-진짜 장난감이네요.
-독일에서 나온 건데 이 재봉틀이 한 땀, 한 땀 애들이 가지고 놀다가 그리고 성장을 하면 저런 재봉틀을 또 사용을 하겠죠.
-동생을 위해서 옷을 지어줘야겠어요.
-(해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재봉틀을 직접 만져보고 돌려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모두에게 좋은 체험의 기회가 될 수 있겠죠?
-재봉틀박물관이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한데요.
어떻게 이런 것들을 좀 모아야겠다 해서 박물관을 열게 되신 거예요?
-(해설) 오직 진주에서만 볼 수 있는 박물관은 또 있습니다.
-여기 들어오니까 조금 밝은 형형색색들이 반겨주는 것 같아요.
어떤 곳이에요?
-여기는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이라고 하고요.
진주를 대표하고 상징하는 유등을 전시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유등전문전시관입니다.
-안 그래도 진주 하면 뭔가 이 등, 이게 유명하잖아요.
왜 그렇게 유명한 거예요?
그런 내용까지 담겨 있는 건 오늘 여기 와서 처음 알았거든요.
그리고 조금 더 둘러보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볼 수 있는 거죠?
-맞습니다.
-우와, 여기는 등 모양이 진짜 가지각색인데요.
-이제 여기는 저희 진주에서 2014년부터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등공모대전의 수상작들을 전시를 하고 있는 건데요.
진주 시민뿐만이 아닌 다른 지역의 분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모전이라서 굉장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공모전입니다.
-(해설) 반짝반짝 저마다 빛을 뽐내는 유등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아이디어부터 표현방식까지 작품마다 개성이 뚜렷합니다.
-그러면 등에도 약간 진주지역의 특색을 담은 이런 것들이 있는 거예요?
-(해설) 유등 하나하나를 살펴보다 보면 진주의 역사와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데요.
어둠 속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유등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사진 찍는 재미까지 더해 줍니다.
-우와, 여기는 너무 아름다워요.
-너무 아름답죠?
-네.
-이곳은 진주 실크로 만든 실크소망등터널입니다.
-이게 지금 다 실크인 거예요?
-맞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색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도 진주 실크의 특징 중 하나이고요.
-저 소원 빌면서 가야겠어요.
이뤄주세요.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고 오늘 진주박물관 다니기를 잘하고 있네요.
오늘 이렇게 가족끼리 나들이 나오셨나 봐요? 어디서 오셨어요?
-저희 순천에서 왔어요.
-순천에서 지금 경상남도 진주시까지 달려오신 거예요?
-네.
-그 이유가 있을까요?
-유등축제가 원래 유명하기도 하고 아이들하고 어디 체험해 볼까 하다가 유등이 생각이 나가지고
이렇게 멋진 전시가 있다고 해서 한번 찾아오게 됐어요.
-그럼 유등 전시를 보기 위해서 순천에서 오신 거예요?
-네.
-우리 친구들. 이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거 보니까 어때요?
어때요? 뭐가 생각나요? 이렇게 빛나는 거 보니까?
-별이 생각나요.
-별이 생각나요?
아버님 또 아이 이렇게 데려와서 예쁘다고 하니까 흐뭇하실 것 같아요. 둘러보시니까 어떠셨어요?
-(해설) 오랜 역사를 이어온 유등.
그 시작에는 아픈 역사도 담겨 있지만 지금은 진주를 대표하는 축제와 문화로 자리 잡았는데요.
오랜 전통은 이어가면서도 시대에 맞는 새로운 매력을 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진주 여행 겸 공부도 하고 오늘 저를 잘 따라오셨다면 진주라는 도시 하나는 완벽히 정복하셨을 것 같은데 재미있으셨을까요?
이렇게 진주가 많은 역사를 담고 있는 건 저도 오늘 처음 알아서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와서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해설) 하나같이 개성도 볼거리도 제각각.
보는 재미에 알아가는 재미까지. 진주 여행에 색다른 즐거움을 찾고 있다면 알수록 재미있는 박물관으로 향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세 곳을 쭉 보고 나니까 괜히 오늘 좀 똑똑해진 기분이 드는데요?
-그러니까요.
그냥 전시만 보는 게 아니라 진주의 산업이랑 역사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니까 더 좋더라고요.
-맞아요.
그럼 미희 씨는 방금 보신 세 곳 중에 어디가 제일 인상적이었나요?
-저는 실크박물관이에요.
어쩜 그렇게 고운지 자꾸 눈길이 가더라고요.
특히 박찬욱 감독 영화에 나온 의상 보셨죠?
-네.
미희 씨 뭘 입어도 잘 어울리죠.
-그럼요.
-저는 또 재봉틀박물관이 참 신기했는데요.
한 사람이 오랫동안 모은 재봉틀이 박물관을 가득 채웠다는 것도 놀랍고요.
국내에서 하나뿐인 재봉틀 전문박물관이라고 하니까 정말 더 특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맞아요.
그리고 진주 하면 유등축제도 빼놓을 수 없잖아요.
축제 때가 아니면 사실 유등을 보기 어려워서 조금 아쉬웠는데 이 전시관에 가면 언제든 만날 수 있으니까 여행할 때 한번 들러봐도 좋겠더라고요.
-맞습니다.
마침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데요.
이때 맞춰서 가시면 축제도 보고 전시관도 보고 제대로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주 가실 분들은 날짜 잘 기억해 두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오늘 소개해 드린 박물관들도 여행 코스에 한번 넣어보시면 어떨까요?
-미희 씨 실내도 좋지만 요즘 날씨가 너무 좋잖아요.
-그럼요.
-가슴이 좀 탁 트이는 어디 멋진 데 없을까요?
-안 그래도 이 답답한 일상에 지친 분들을 위해서 제가 화면으로 제대로 힐링시켜 드릴 곳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여행지는 바로 충북 제천입니다.
-제천이요?
제천 하면 경치가 워낙 좋아서 볼거리 즐길거리 정말 많은 곳이잖아요.
-맞아요.
아마 오늘 영상을 보시면 아름다운 호수 풍경은 기본이고요.
또 숲속에서 펼쳐지는 스릴 넘치는 레포츠에 또 몸에 좋은 한방체험까지. 그야말로 자연 종합선물세트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화면 너머로 전해질 시원한 풍경이 벌써 기대가 되는데요.
-기대되시죠?
-네.
-이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줄 제천의 다채로운 매력.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무더위가 지나가고 어느덧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짧아서 더욱 소중한 이 완벽한 날씨에 어디로 갈지 고민하고 계신다면 지금부터 주목!
-이럴 때, 날씨가 좋을 때 자연은 더 빛을 발하는 법입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 한번 즐겨보실래요?
제천에서의 대자연과 함께하는 여행. 저와 함께 떠나보시겠어요?
온몸으로 느껴보시죠. 아이, 좋아!
-(해설)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청풍호가 빚어낸 눈부신 에메랄드빛 물결부터 온몸의 세포를 곤두세우게 만드는 짜릿한 체험들.
그리고 한의학의 깊은 원리를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까지.
충북 제천으로 떠나볼까요?
-제천의 첫 번째 풍경, 바로 청풍호입니다.
대표 풍경이죠. 근데 비봉산 정상은 너무 높아요.
걸어서 가려면 1시간 반 정도 가야 된다고 하는데. 쉬운 방법이 있죠.
바로 모노레일입니다! 이거 타고 한번에 비봉산 끝으로 가볼게요. 신나게 시원하게~
-(해설) 모노레일을 타고
하늘길을 편안하게 올라가 볼까요.
해발 531m인 비봉산 정상까지 단 25분 만에 닿을 수 있는데요.
-자, 출발합니다.
-(해설) 발걸음마다 땀방울이 맺히는 수고로움은 잠시 내려놓고 차가운 바람이 스치는 창가에 기대어 자연의 숨결을 만끽하는 시간. 낭만 가득하죠.
-모노레일 급경사 갑니다.
이제 드러누워요, 드러누워. 감독님 지금 힘들다. 이거 그거 같아요.
롤러코스터 처음에 떨어지기 전에 올라갈 때 지금 약간 그런 상황 같아. 꽤 높게 올라가는구나 이게.
-(해설) 속도는 느리지만 가파른 구간에서는 경사가 50도 이상 치솟아 오르며 은근한 스릴까지 선사하는데요.
-안녕하세요.
-(해설) 이렇게 2.6km의 구간을 차근차근 달리다 보면 어느새 해발 531m 비봉산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높이 왔는데요. 발 하나도 안 아프고 비봉산 정상에 편안하게 몇 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청풍호의 풍경을 함께 보시죠.
-(해설) 시야를 가리는 것 하나 없이 사방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대자연의 파노라마.
정말 자연이 선사하는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운 풍경이라 할 수 있겠죠.
가슴까지 탁 트이는 청량한 바람을 맞으며 제천 청풍호만의 매력을 만끽하는 이 시간. 지친 일상에 잊고 지냈던 여유와 평온을 선사합니다.
-어떠십니까?
그 말인즉슨 세계급이다!
-그렇죠, 맞습니다.
-(해설) 이번에는 제천의 울창한 숲속에서 즐기는 짜릿한 모험.
평화로워 보이는 이 숲속에 역동적인 어드벤처가 펼쳐집니다.
내 안의 용기를 깨우는 아찔한 스릴을 즐기며 잊지 못할 활력을 충전해 볼까요.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제가 이번에도 제천의 자연을 한번 느껴보려고 왔는데 이 주변이 약간 훈련장 같은 느낌이에요.
-맞습니다.
-여기 뭐 하는 곳이에요?
훈련 느낌이 많네요.
-(해설) 안전장비는 선택 아닌 필수겠죠.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전모와 하네스를 꼼꼼히 착용하는데요.
-안전장비를 착용을 해서 괜찮겠습니다마는 그래도 진짜 안전하죠?
-네, 걱정하지 마십시오.
매우 안전하게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해설) 먼저 도전할 체험은 아찔한 3층 높이의 챌린지 코스.
흔들다리부터 통나무 그물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다채로운 코스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제 출발하겠습니다.
-가자.
-파이팅입니다.
파이팅, 파이팅!
-이 정도야 뭐.
-(해설) 한 발, 한 발 내디딜 때마다 흔들리는 그물망.
균형 잡기가 관건이겠는데요.
-한두 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요.
-저희는 무조건 100%입니다.
-100%예요?
-저희는 내려가는 길이 없어요.
-네?
-(해설) 물러날 곳도 멈춰 설 수도 없습니다.
-괜찮다.
-(해설) 흔들리는 발걸음 속에서도 이 악물고 도전하는 재희 씨.
스스로를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데요.
-오케이!
-(해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지나온 길보다 훨씬 더 아찔한 외줄 코스. 발끝에 온 감각을 곤두세우고 한 걸음씩 묵묵히 전진하는데요. 하지만 포기란 없습니다.
더욱 단단해진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여기가 여기가 너무 지금.
여기가 다리 너무 널널해요.
-(해설) 숨 돌릴 틈도 없이 이어지는 극한의 코스.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데요.
-고생했습니다.
하이파이브! 고생하셨습니다.
성공입니다. 리액션이 아주 좋았습니다.
-저의 리액션.
방송용 리액션. 그럼 제가 다음 코스는 어떻게 좀 진행을 해 볼까요?
-지금도 멋지게 해냈으니까 다음은 저쪽에 있는 스카이점프.
이제 하강 프로그램을 한번 하겠습니다.
-(해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하이라이트!
-저 이제 뛰어내리려고 합니다.
제작진 여러분, 네모세모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함께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고요.
작가님 섭외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와, 하체가 없는 느낌이야 지금!
아니 하체가 지금 제 느낌이 안 들어요. 간다! 아니... 가요?
-네.
-이거 줄 잡고 뛰어도 돼요?
-손 놓고 뛰면 더 스릴을 느낄 수 있어요.
-간다!
나 줄 잡았어! 줄 잡았어! 와, 이거! 이거 인생 짜릿함이다.
-그렇죠.
-하체가 돌아왔다. 하체가 돌아왔다. 하체가 왔어요.
우와, 내 하체다! 됐다 됐다.
-하이파이브입니다.
-(해설) 이제 요동치던 심장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재충전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선조들의 오랜 지혜가 담긴 한의학을 배울 수 있는 이곳. 우리 몸의 신비로운 오장육부와 약초의 세계를 흥미롭게 풀어냈는데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여기는 어떤 곳인가요?
가르침을 얻고 싶습니다. 요즘 제가 독소가 좀 많은 것 같아서.
-그래요?
독소를 한번 빼보실까요?
-(해설) 지금부터 제천 땅이 길러낸 귀한 약재와 식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거 다 먹을 건가?
아닌데 화장품인가?
-(해설) 약초들의 향긋한 이야기에 이어 이번엔 우리 몸의 신비를 마주할 차례인데요.
우리 몸속 깊은 곳에서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생명을 지탱하는 오장육부.
각 기관들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까요?
-여기는 선생님 메디컬 드라마인가요?
이거 갑자기 무슨 상황이죠?
-여기는 우리 몸으로 이루어진 오장육부라고 간이라든가 폐라든가 심장이라든가 신장이라든가 비장이라든가 이게 오장이고요.
쓸개 또 방광 쪽으로는 육부라고 하고요. 지금 생각해 보면 옛날에 그분들이 어떤 그렇게 명의로 우리 몸을 다스렸을까?
그런 생각도 해 봤습니다.
-(해설) 그리고 모니터 화면 속 처방전에 맞춰 내 몸에 꼭 맞는 한약재를 쏙쏙 골라
가상 한약을 만들어보며 한방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기도 하고요.
혀를 보면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하죠.
내 몸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나 균형 상태도 확인해 봅니다.
-정상태 같은데요.
색깔이 괜찮은데?
-(해설) 마지막으로 온몸에 촘촘히 자리한 경혈들.
혈자리를 제대로 눌러주면 피가 돌고 몸이 한결 가벼워진다고 하는데요.
지친 몸의 피로를 사르르 녹여줄 혈자리 지압법까지 꼼꼼히 익혀볼까요.
-어쨌든 혈자리를 잘 눌러주면 이게 피가 돌고 건강해진다고요.
혀준이라고요. 입만 산 남자 혀준.
-(해설) 눈도 몸도 마음도 활짝 트이는 이곳.
싱그러운 숲과 맑은 공기가 온몸을 감싸 안는 치유의 낙원. 제천으로 여러분도 떠나보세요.
-진짜 보는 것만으로도 숨통이 트이는데요.
제천은 자연을 만끽하는 방법도 참 여러 가지인 것 같아요.
-맞아요.
그리고 보셨죠?
이 청풍호를 위에서 내려다보니까 괜히 내륙의 바다라고 부르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겠더라고요.
-맞아요.
근데 미희 씨, 청풍호가 원래부터 저 자리에 있던 호수가 아니라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아니 그럼 저 넓은 물이 있는 자리가 전부 땅이었다는 거예요?
-맞습니다.
청풍호는 1985년 충주댐이 완공되면서 생긴 인공호수인데요.
근데 이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해요.
호수의 총길이가 100km에 가깝고요.
담아둔 물의 양을 보면 소양호 다음으로 큰 호수라고 합니다.
-어쩐지 전망대에서 본 풍경도 사방이 다 물이더라고요.
-맞아요.
근데 그것도 다 댐이 만들어낸 풍경이거든요.
이 비봉산은 원래 육지 한가운데에 있던 평범한 산이었는데요.
물이 차오르면서 산의 삼면을 감싸버린 거거든요.
말하자면 하루아침에 호수 속 반도가 된 겁니다.
-그래서 어느 쪽을 봐도 물이 보이는 거였네요.
360도 조망이 괜히 나온 게 아닌데 이런 걸 알고 다시 가서 보면 또 다르게 보이지 않을까요?
-그럼요.
그리고 저는 부쩍 요즘에 건강에 관심이 가다 보니까 마지막 코스 한방생명과학관이 정말 눈에 좀 들어오더라고요.
-그렇죠.
왜 다들 건강 생각하면 한 번쯤 약초에 관심을 가지게 되잖아요.
그래서인지 저도 좀 흥미롭게 봤는데요. 근데 문득 궁금해지더라고요.
왜 하필 제천이 그 많은 지역 중에 약초로 유명해진 걸까요?
-이게 그 이유가 분명히 있거든요.
제천은 소백산과 월악산 자락에 걸쳐 있어서 지대가 높고요.
또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데요.
근데 약초라는 게 환경이 편하면 오히려 순해지고 또 견디기 힘들수록 약효성분을 더 단단히 품는다고 하네요.
-그럼 고생을 해야 약이 된다는 거잖아요?
-맞습니다.
그래서 제천 약초가 예로부터 알아주는 약초가 된 거고요.
서울 경동시장 또 대구 약령시와 함께 전국 3대 약령시로 꼽혔다고 합니다.
-오늘 제천 여행은 그냥 자연만 만끽한 게 아니라 이야기도 한아름 얻어온 느낌이에요.
-맞아요.
자연에서 그야말로 마음의 풍요를 한가득 담아온 느낌인데요.
여러분도 지친 일상에 시원한 바람과 또 초록빛 풍경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이번 주말에는 제천으로 힐링여행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네모세모 벌써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오늘 저희가 소개해 드린 축제소식과 여행정보들 침고하셔서 가을 여행계획 세워보시면 어떨까요?
-저희는 다음 시간에도 다양하고 알찬 정보 가득 안고 다시 찾아올게요.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시간에 만나요.
-(같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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