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유산아카이브 오래된 미래
토요일 오전 9시
TV
방영중

다시보기

지역유산아카이브 오래된 미래 - EP17. 40계단

등록일 : 2026-05-11 13:12:48.0
조회수 : 153
-너무 살기가 힘들었으니까는 부모님들이 엄청난 고생을 하셨죠.
-북한 괴뢰가 도발한 비극의 6.25.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괴뢰는 삼팔선 일대에서 불법 남침을 감행하여 민족 사상 유례없는 비극의 불씨를 뿌렸다.
-그러니까 쌀을 한 사람당 한 홉 반, 한 홉 반 받으면 완전 물에다가 쌀 몇 개 둥둥 띄워서 그렇게 먹고살았어요.
지금 수산센터 자리 남부 민동에다가 이제 다 떨어진 하꼬방을 하나 얻었어요.
-그런 것 같습니다.
-중앙동 보면은 저기 40계단이 있다 아닙니까.
그게 그때는 돌 가지고 이렇게, 이렇게 했거든요.
-또 헤어졌던 가족들이 40계단에서 만나자.
-그랬던 것이 여기 산자락에서 밑에 있었던 논치 어장으로 가는 이 경사진 산 비탈길이.
쌍산 착평 공사 끝나고 난 뒤에 원래 있었던 자리에 계단을 만든 게 그게 딱 40개였던 거죠.
-그때는 제 몸이 떨려 갖고예. 온 식구가 불이 막 벌겋게 해갖고 막 올라오고 오는데 저녁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예.
-저를 이렇게까지 성장시켜 주신 아버님, 어머님의 옛 모습을 적나라하게 잘 보고 가며 또 성장시켜 준 것에 감사드립니다. 아들이.
-부산에서 그냥 자리를 잡고 여기저기 장사를 하시다가 당시에 메리야스 장사를 하게 되죠.
이렇게 오늘날처럼 반듯반듯한 이런 길들이 생겨나게 되고 서류상의 날짜가 54년도에 토지 사용 승낙을 받습니다.
그러고 난 다음에 55년도에 건축 허가가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이 근처에 또 세관이 있으니까 어떤 무역 같은 것 그런 빌딩들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던 그러한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