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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유산아카이브 오래된 미래 - EP24. 부평깡통시장
등록일 : 2026-06-29 16:15:17.0
조회수 : 140
부평깡통시장, 외제골목에서 부산 대표 먹거리 명소로
부산 부평깡통시장이 한국전쟁 이후 외제품 시장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 명소로 변화해 온 역사를 소개했습니다.
부평깡통시장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우리나라 1호 상설시장으로, 과거에는 잡화와 곡물, 채소 등을 주로 판매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국제시장과 미군 부대를 통해 유입된 통조림과 각종 외제품이 거래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김한근 부경근대사료연구원 소장은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이 가져온 미군 개인 전투식량(C-ration) 등이 판매되면서 부평시장 일대가 '깡통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통조림을 비롯한 외제품을 구입하고, 빈 깡통은 지붕과 생활용품 등으로 활용했습니다.
밀수품이 성행하던 시기에는 물건을 창고에 숨겨두었다가 손님이 찾으면 꺼내 판매해 '도깨비시장'이라는 별칭도 얻었습니다.
이후 시장은 외제품 중심에서 먹거리 중심으로 변화를 이어갔습니다.
피란 시절 허기를 달래던 비빔당면을 비롯해 어묵과 돼지국밥 등 부산의 역사를 담은 음식들이 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부평깡통시장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상인은 비빔당면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역사 있는 음식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시장에는 떡의 식감을 살린 빵 등 새로운 먹거리를 선보이는 청년 상인들도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야시장인 부평깡통야시장이 문을 열며 세계 각국의 음식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야시장은 음식 중복을 최소화하고 위생 관리 원칙을 지키며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부평깡통시장이 손님들과 함께 성장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장과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만큼 세계적인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부평깡통시장은 외제골목의 역사를 간직한 채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 명소로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산 부평깡통시장이 한국전쟁 이후 외제품 시장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 명소로 변화해 온 역사를 소개했습니다.
부평깡통시장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우리나라 1호 상설시장으로, 과거에는 잡화와 곡물, 채소 등을 주로 판매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국제시장과 미군 부대를 통해 유입된 통조림과 각종 외제품이 거래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김한근 부경근대사료연구원 소장은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이 가져온 미군 개인 전투식량(C-ration) 등이 판매되면서 부평시장 일대가 '깡통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통조림을 비롯한 외제품을 구입하고, 빈 깡통은 지붕과 생활용품 등으로 활용했습니다.
밀수품이 성행하던 시기에는 물건을 창고에 숨겨두었다가 손님이 찾으면 꺼내 판매해 '도깨비시장'이라는 별칭도 얻었습니다.
이후 시장은 외제품 중심에서 먹거리 중심으로 변화를 이어갔습니다.
피란 시절 허기를 달래던 비빔당면을 비롯해 어묵과 돼지국밥 등 부산의 역사를 담은 음식들이 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부평깡통시장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상인은 비빔당면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역사 있는 음식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시장에는 떡의 식감을 살린 빵 등 새로운 먹거리를 선보이는 청년 상인들도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야시장인 부평깡통야시장이 문을 열며 세계 각국의 음식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야시장은 음식 중복을 최소화하고 위생 관리 원칙을 지키며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부평깡통시장이 손님들과 함께 성장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장과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만큼 세계적인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부평깡통시장은 외제골목의 역사를 간직한 채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 명소로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거기 가면 없는 게 없어요.
-그때는 수입품 하면 우리 깡통시장.
뭐든지 구할 수가 있었고.
-젊으신 분들 나이 드신 분들 전부 다 비빔당면을 드시러 많이 오세요.
-닭꼬치 베이비도 많거든요.
여기 이모라고 찾아오는 조카들도 많아요.
-한국전쟁 시기에 국제시장에 밀수입된 거라든지 미군부대라든지 여러 곳에서 가져온 물건들이 이쪽 시장에
흐르다 보니까 군수품이면서도 소위 군수물자가 아닌 일반 물자였던.
특히 통조림으로 된 이런 C-ration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이쪽으로 유입이 됐어요.
60년대 중반부터 70년대 중반까지 베트남 전쟁에 갔다가 돌아왔던 참전용사들이 가져온
C-ration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여기서 판매하면서 국제시장에 인접한 부평시장 쪽은
깡통시장이라는 별칭을 가지게 됐던 거죠.
50년대에서 60년대 사이에 우리나라에 보기보다 밀수가 엄청 많이 들어오게 됩니다.
특히 80년대가 피크를 이루게 되는데 여기에 밀수로 들어왔던 물건들을 밖에 내놓고 진열을 하고는
장사를 못 하는 거죠.
그럼 누군가가 물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오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물어보고
뒤에 숨겨 놓은 창고에서 가져옵니다.
마치 도깨비방망이가 뚝딱하면 물건이 나오듯이.
-깡통골목 저게 있는 바람에 손님이 조금씩 조금씩 생겨났지.
-여기가 옛날에는 먹거리 시장이 아니었고 전통재래시장이었는데 그때는 저녁 찬거리라든가
아침 찬거리 구매하러 오셨고 지금은 먹거리로 변하다 보니까 시장 먹거리 가게 같은 경우에
저희가 한 10군데 정도 거래를 하고 있고 대부분이 고춧가루 그에 따라가는
마늘, 참기름 이렇게 주로 많이 나가는 편이고 그렇습니다.
-제 고등학교 때 별명이 튀김공주였거든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분식이에요.
그 정도로 분식을 좋아해서 분식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젊으신 분들 나이 드신 분들 전부 다 비빔당면을 드시러 많이 오세요.
남포동의 비빔당면, 역사가 있는 음식이거든요.
피란 시절에 먹을 게 없었던 그 시절에 비빔당면으로 허기를 때우던 그런 추억들이 있는 음식이에요.
-(노래) 시간을 거슬러 올라 깡통시장의 트랙 부산의 역사 그 숨결에 대해
1950년 가득한 격동과 포화 피란민들이 전국에서 몰려와 미군부대 앞에 통조림 C-ration
비어 있던 깡통으로 삶을 이어야 해서 쌓인 양철통 가득한 시장 지독시리 가난했지만 피워낸 희망
안 보여 단속 뜨면 미제 일제 도깨비가 된 상인들은 숨기네 모조품 골목은 남겨뒀어
거친 파도 속을 헤쳐왔던 부산의 눈물과 땀 옷을 입어 새롭게 깡통시장은 이제 먹거리로
이어 나간 명성은 채워주네 허기도 젊은이들의 레시피 그 아래 치열하게 버텨온 길
외제에서 먹자로 골목 앞에 역사의 파도 넘어 새로운 불에 탈 때 다시 피어나는 에너지
부평깡통시장 뻗어가 세계로 지금 외제에서 먹자로 골목 앞에 역사의 파도 넘어
새로운 불에 탈 때 다시 피어나는 에너지 부평깡통시장 뻗어가 세계로 지금.
-제가 어렸을 때 중구에서 자라오면서 깡통시장을 보면서 커왔습니다.
어렸을 때 항상 부모님 손잡고 이 시장에 왔던 기억이 있다 보니 장사를 하게 된다면
제가 잘 아는 공간에서 하고 싶어서 여기에 하게 됐습니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식감의 빵을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다 보니까 떡을 생각해서
빵을 떡처럼 만들어보자 해서 이 제품을 만들게 됐습니다.
-깡통시장에 먹거리들이 있다고 해서 와봤는데 여기가 제일 유명하다 해서 찾아왔습니다.
-여기 유명하고 맛있는 빵집이 있다고 해서 한번 와봤어요.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돼요.
-다른 건 몰라도 위생은 제일 중요합니다.
일단은 저희 원칙대로 당일 재고 무조건 소진. 남는 음식은 바로 폐기, 아시죠?
오늘도 박수 한번 치고 입장하셔서 오늘 장사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아시겠죠? 자, 박수.
-사실은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제일 바빴고 사람들도 많이 오시고 그때는 활기가 넘쳤고
재미가 있었죠.
저기 꼭대기에서 보시면 사람들 때문에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요.
저희는 같은 시간에 나오고 같은 시간에 퇴장하는 게 첫 번째 규칙이고 상가들과 매대 간의 음식이
겹치지 않아야 된다.
또한 매대 간의 음식도 겹치지 않아야 된다.
이런 철칙으로 움직이고 있고 그 철칙 때문에 손님들이 오시면 다양한 음식을
맛보실 수 있는 것들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더 많은 음식과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서 많은 개발도 하고 기존에 하시던 음식들도
포기하시고 또 다른 메뉴로 바꿔본다는 도전도 해 보시고 많이 노력하고 있거든요.
-저희가 여기서 시작을 했고 깡통시장과 시장을 찾아온 손님 때문에 저희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저희는 이 시장에서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남고 싶습니다.
-지금은 진짜 거의 80%가 외국인일 때도 많아요. 이제 세계적인 도시, 세계적인 부평깡통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저희 상인들이 정말 정말 노력하면 그게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