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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토크 - 누구나 쉽게 즐겁게!! 스포츠는 복지 (황준 / 대한카바디협회장, 송연익 / 부산시볼링협회장, 전성하 / 세계직장인체육연맹 한국협회장)

등록일 : 2023-02-13 17:56:00.0
조회수 : 336
(완)
-안녕하십니까?
파워 토크의 황범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2년 국민 생활 체육 실태 조사를 봤더니 우리
국민의 생활 체육 참여율이 61% 정도였습니다.
그러니까 주 1회,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체육 활동을 하는 비율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인데요.
2021년보다는 조금 늘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국민 열 분 가운데 서너
분 정도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지 않다고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공연이라든가 연극, 영화 또 스포츠
활동도 앞으로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는 그
자체로 하나의 복지라고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생활 속 스포츠가 주는 활력과 즐거움에
대해서 오늘 이 시간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자리 하신 분들 소개해드립니다.
먼저, 대한카바디협회 황준 회장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그리고 부산시 볼링협회 송연익 회장
나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세계직장인체육연맹
대한민국협회 전성하 회장께서도
함께하십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세 분 반갑습니다.
아니, 회장님들 전부 다 선수
출신이신가요?
몸들이 너무 좋으셔서 약간 위축이
됩니다.
대한카바디협회를 이끌고 있는 황준
회장님 아무래도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는 카바디 중계 방송을 예전에
한 번 했던 경험이 있어서 조금 기억이
나는 것 같은데 그래도 많은 분이
모르실 거라 생각을 하고 이 종목에
대한 안내 말씀을 좀 해주시죠.
어떤 스포츠인가요?

-카바디는 우리나라 태권도를 비교를
하면 우리나라 국기가 태권도이지
않습니까?
인도 국기가 카바디입니다.
카바디는 한 4000년 전부터 석가모니도
카바디를 했다는 내용이 있을 정도로.
-정말요?
-오래된 종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도의 15억 인구 중의 2억 명 정도가
카바디를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마어마한 인구들이 하고 있고 이
카바디는 전 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종목이기도 하고 옛날에 우리나라에서
어릴 때 오징어 게임, 오징어 달구지라
한 것같이.
-기억나죠.
-그러니까 공격도 있고 수비도 있고
서로 손을 잡고 하는 협동심도 있고
한국인이 잘 아는 지혜와 기술을 쓸 수
있는 그런 종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술래잡기와도 유사하면서 그
안에 격투기가 어느 정도 적당히 섞여
있는 느낌도 있고 실내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스포츠인데 총 7명 정도가
선수가 투입되는 그런 운동이죠.
-인도에서는 왕자가 7명의 적과
싸움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서 공격을
했을 때도 점수를 얻을 수 있고 수비를
했을 때도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그런
특이한 룰을 가지고 있고 인도에서는
정말 재밌고, 활동적인 그런 운동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초등 꼬마 아이들이 할
수 있고, 중등 그 다음에 주니어 그 다음에
시니어까지 모두 다 할 수 있고
2002년도 우리나라에서 아시안게임에
들어왔는데 2002년도에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실외에서, 인도에서는 흙바닥에서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태권도 매트를 우리나라에서 실내에서
깔아서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온 계기를
우리나라에서 만들었습니다.
-그렇습니까?
원래는 이게 원래 실외 스포츠였군요.
-실외에서.
우리도 오징어 달구지가 실외에서
했듯이.
이것도 실외에서 했던 것을 다칠 우려가
있어서 우리나라 태권도 매트를 바닥에
깔아서 거기에 선을 그어서 하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그런 이력이나 연원이 있군요.
-2018년도에 자카르타에서 저희가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항저우에 가서 아마 금메달을 땄을 건데 1년이 미뤄지면서.
-그렇죠.
-올해 10월 달에 항저우에 있는 아시안게임에서 꼭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종주국은 인도.
방글라데시도 국기라고는 하는데
우리나라 실력이 상당히 상위급이고
전적이 좋은 편인데 앞으로 기대가
되는 그런 종목이라고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송연익 회장님.
가끔씩 뵈었던 것 같습니다.
볼링을 굉장히 사랑하시고 또 부산
볼링협회를 이끌고 계신데.
볼링은 카바디에 비하면 굉장히 행복한
종목이 아닐까.
저변 인구도 많고 인기 스포츠잖아요.
동호인 규모가 어느 정도나 됩니까?
-지금 협회에 등록된 동호인 클럽 수는
200여 개 되고요.
이에 소속된 인원은 3000명 정도
됩니다.
-많네요.
-예전에는 훨씬 더 많았죠.
-예전보다는 조금 줄어든 규모인가요?
-맞습니다.
본 협회에서 주관하는 공식 대회 참가
선수가 3000명 정도 되고요.
취미 활동을 하는 일반 동호인은
한 2만 명 정도 됩니다.
8, 90년대에는 볼링이 부산의 메카로.
-대단했죠.
-대단했죠.
동호인 전문 선수 수준이 전국
최강이었습니다.
그 당시 부산 경기장 수만 110개 정도가
됐고요.
지금은 안타깝지만, 반으로 줄은
상태입니다.
-반까지 줄어들었다고요?
-그렇습니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와 볼링인들의 많은
노력으로 지금은 좋아지고 있다고
봅니다.
-다시 또 이제 전성기가 오는 건가요.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 노력을 하고 계실 텐데.
부산 볼링의 실력 수준이라고
할까요?
전국에서도 상위 랭크되어 있는 상황
아닌가요.
-지난 12월에 열린 제37회 부산시장기
전국 남녀볼링대회에서 각각 남녀
선수들이 우승을 했고 전국 체전에서는
금, 은, 동을 휩쓸기도 했습니다.
부산 출신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기도 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었죠?
-그러니까 우리 부산이 상당히 그
선수층이 두텁다, 이런 얘기는 제가
들은 것 같아서요.
그것도 중계방송을 하는 경우도 있고
해서 간혹 봐왔는데 볼링장이 예전보다
더 줄었다는 얘기가 들리던데 그거는
이제 코로나 때문일까요, 아무래도
어떻습니까?
-맞습니다.
IMF를 겪으면서 그 이후에 여러 가지
질병의 어떤 문제 때문에 조금 줄어들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코로나
실내 마스크 해제 조치로 점차 활기가 돌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그 옆에 계시는 전성하 회장님, 제일
몸이 좋으신 것 같아요.
-럭비를 예전에 했었습니다.
-그러니까요.
그 럭비라는 종목이 미식축구하고 조금
다르죠?
-조금 다릅니다.
-어떻게 다르죠?
-미식축구 같은 경우는 공을 앞으로
던지고 공격수와 수비수가 서로
교대하면서 진행하는 게임이고 또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보호구를
착용합니다.
럭비는 공을 앞으로 던지지 않고 뒤로
던지고요.
보호구는 헤드기어라든지 아니면 아주
얇은 숄더 패드 정도만 착용하고.
-그러면 럭비가 보호 장구가 또 최소화
되어 있다는 건가요?
-맞습니다, 훨씬 더 얇게 하고.
-격렬한 운동인 것 같은데요.
-많이 다칩니다.
-부상 좀 있죠?
-저도 이제 팔 부상을 입어서 그만
뒀었습니다.
-어떻게 럭비 학교 대표를 하셨다는
얘기를 언뜻 기사에서 봤는데 국내에서는
동호인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럭비 같은 경우는 그렇죠?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은 럭비를 할
때는 잔디밭이라든지 뭔가 좀 땅에서
구르고 넘어지고 태클하고 이런 운동이다
보니까 그런 이제 시설이 조금 갖춰져야
하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흙이 더 많다 보니 넘어지면 많이 다치고
해서 많이는 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구나, 잔디 구장은
필수이니까요.
우리 전 회장님, 세계 직장인 체육 연맹
대한민국 협회.
타이틀이 좀 깁니다.
어떤 단체인가요?
-세계 직장인 체육 연맹 같은 경우는
1905년도에 처음 설립이 됐고요.
그 취지는 원래 이제 직장인들이 예를
들면 올림픽 같은 경우는 프로페셔널한
프로선수들이 하는 게임인데 직장인들,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스포츠 게임을
우리가 한번 만들어보자 해서 이제
오스트리아 빈에서 처음 이제 만들어졌고
유럽을 중심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완벽히 사회 체육을 구현하자, 이런
취지겠네요.
-맞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이후에
지금 110년 정도가 시간이 흘렀는데 지금
다시 생활 체육이 코로나라든지 건강의
문제로 대두가 되면서 조금 더 확장을
하고 있는 그런 계기가 됐고요.
현재 약 40개 국가와 50개 정도의 각
국가의 메이저 단체들 그리고 2억 명의
개인 회원이 있는 그런 메이저
단체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시아 쪽에는 진출을
못했기 때문에 현재 대한민국을 거점으로
해서 아시아로 확장하고 싶어 하는 그런
니즈가 있습니다.
-아시아는 그러면 우리나라에 처음 생긴
건가요?
-맞습니다.
지금 저희가 하는 목표가 뭐냐 하면
대한민국의 아시아 총본부를 우리가
만들어서 다양한 국가들과 그 교류하는
중심의 장을 부산에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전성하 회장께서 취임하신 후에
지금 얼마 안 됐죠?
-얼마 안 됐습니다.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네요.
-사실 그런 것을 하기 위해서 이 단체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사실 이게
우리나라가 아시아 전체의 스포츠
중심지가 될 수 있고 그 안에서 이제
부산의 역할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저는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축하 말씀을 뒤늦지만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연맹 안에 소속된 단체도 물론 있을
테고 종목 같은 것들은 몇 종목이나
됩니까?
-지금 약 33개 정도 종목이 있고요.
사실 그 종목 중에서 우리가 잘 아는
탁구라든지 축구 이런 것도 있지만.
-주 종목들은 다 거기 안에서
소화가 될 테고.
-그리고 비종목도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마마넷이라고 해서 스페인부터
해서 유럽 쪽에서는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한 번도 잘 아는 사람이
없는 그런 정도입니다.
-처음 들어봤는데요.
-마마넷은 배구하고 핸드볼하고 같이
합친 거랑 비슷합니다.
-복합적인 스포츠인데 또 인기가
있군요.
-맞습니다, 배구 같은 경우는 키가 크고
신체적인 장점이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핸드볼 같은 경우는 이제 많이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머니들, 아니면
어르신들이 하기 어려운데 이거는
핸드볼처럼 네트에서 공을 서로 주고
던지고 받고 하면서 네트 위로만 공을
던져서 스코어 하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핸드볼과 배구를 합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군요, 카바디나 볼링은 당연히
있겠죠?
-카바디는 이번에 저희가 넣으려고
합니다.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어떻게 정기적인 대회를 개최하는지요?
-지금 2년에 한 번씩 세계대회를 하고요.
세계대회 할 때는 약 1만 명 정도의
각국에서 참여하고 그리고 매년 1번씩은
각 종목별 대회를 합니다.
세계대회를 하는 경우에는 보통 이제
모든 스포츠를 종합해서 33개 종목을 한
번에 하게 되고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노력과 그리고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생활 수준이 높아졌죠.
그러면서 건강,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큽니다.
전 회장님, 생활체육을 즐기는 인구
비율.
얼마나 늘었다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또 그런 기록들을 또 유심히 보실 것
같아서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다양한 스포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는 좀 지금까지는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제 우리나라가 타국, 아시아의
타국가에 비하면 좀 많은 편이긴 하나
유럽이라든지 미국처럼 조금 더 생활
스포츠라든지 동네라든지 그 구역에서
그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에 비하면은 아직까지는 많이
보급되지는 않았다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도 생활체육을 홍보할 여지가
여전히 있다라는 말씀이시고 또 코로나
때문에 코로나 맞닥뜨리면서 그 여파가
크다는 말씀 아까 송연익 회장님께서도
하셨지마는, 전체적으로 생활 체육
전반에서는 그 부분이 최근에 가장
위축된 이유일 것 같은데 다시 조금
확산하는 분위기입니까?
어떻습니까?
-일단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방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코로나
때문에 많은 활동을 못하다 보니
클럽이라든지 아니면 단체 단위의
스포츠 같은 경우는 많이 활동이 줄어든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거에 비례해서 개인이 예를
들면은 게임이라든지 아니면 온라인을
통해서 하는 여러 가지 스포츠들은
또다시 활성화됐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두 개를 합쳐서
쉽게 말하면 집에서 사이클링하고
그러면서 네트워킹을 통해서 스포츠,
생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거 플러스
오프라인에서 사람들이랑 함께 할 수
있는 카바디라든지 다양한 스포츠를 갖다
할 수 있는.
이게 접합이 되면 그게 시너지 효과를
이뤄내서 생활 스포츠가 우리 생활에 말
그대로 접목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찬스가 이제부터 시작이 되지
않을까라는 희망도 같이 있습니다.
-비대면으로도 같이들 이렇게 하고
하시는 모습을 보긴 본 것 같아요.
그래서 집 안에서도 즐길 수 있는
하다못해 맨손체조라도 하면 어떤
우울증이나 분위기 전환에 상당히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이럴 때 더
강조가 됐던 것이 생활 체육의
필요성인데 실내 마스크가 이렇게
해제가 됐습니다, 다행히.

황준 회장님, 카바디가 아까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계기가 우리나라
대회를 통해서 만들어졌고 그렇다면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고 이제 지난
대회들이 펼쳐졌겠네요.
지난 2년 동안은.
상당히 힘들었을 것 같아요.
마스크를 쓰고 또 카바디, 카바디
이렇게 공격수가 외쳐야 한다면서요.
-카바디가 숨을 참다, 이런 뜻으로
인도에서 알려지고 있는데 앞에 이제
서부 교육청 배라든지 해운대 교육청 배
했을 때는 이제 선수들만 이제 카바디를
외쳐야 하니까 숨을 참았고 마스크를
끼면 힘들어서 전체가 응원이라든지
이런 게 안 됐었는데 이번에 할 때는
이제 모든 걸 벗게 되니 조금 더
활성화되지 않을까.
그리고 이제는 교육청 배라든지
아울러서 센텀 라이온스라든지 라이온스
배까지 커지는 그런 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이렇게 대한 카바디 협회가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어떻게 보면
우리가 좀 뿌듯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대목인데 부산에 대한 카바디
협회가 생기게 된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연이 있었나요?
-2002년에 아시안게임을 부산에서
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이제 카바디가 들어오게
됐고 그걸 계기로 해서 카바디가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14년도, 18년도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은메달 따고 그다음에
저희들이 계속 홍보를 하고 있고 같이
움직이고 있는 중에 계속 커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코로나, 사람의 곁을 허용하지 않는
그런 감염병.
특히 호흡기 감염병이다 보니까
신체뿐만이 아니라 우리 정신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는 말씀도 아까
드렸습니다마는 코로나 때문에 우울증이
생기기까지 하고 정신 병리학적인
측면에서 제가 의사 선생님은 아니지만
볼링에 대해서는 누구만큼
전문가시잖아요.
볼링 애호가들도 고충이 굉장히 컸을 것
같습니다, 그 시기에.
어떤 말씀들을 많이 하시던가요.
-맞습니다.
우울증 극복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습관은 육체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가장 이상적이며 건전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세로토닌, 엔도르핀,
도파민 수치가 올라가면서 불안장애,
우울증에 대항할 면역과 회복력을 얻게
되어 우울증 약을 먹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진국에는 실제로 정신과
처방을 할 때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스포츠 활동을 추천하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약물복용이 필요치 않는 결과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운동을 이렇게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이 된다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인프라가 중요하다는 얘기는 당연히
드릴 수 있겠는데요.

저는 이 기사를 접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부산에 볼링 전용 경기장이 없었나요?
-2026년 부산 체전이, 전국체전이
앞으로 다가올 것 같은데 부산에서
경기장 수가 부족하니 타 도시로 가야
할 그런 상황이기도 합니다.
-지금 같은 경우에는 전용 경기장이
그럼 없으면 부산에서는 그러면 볼링
전용 경기장이 없기에 대회를 치를 수
없다는 얘기가 되는 건가요?
-그것보다는 전용 경기장, 선수들이라서
전용 경기장이 없다기보다는 레인 수가
맞아야지 전국체전에 또 이렇게 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됩니다.
-몇 레인이나 있어야 하죠?
-24개 이상 레인이 있는 볼링장이
사실은 필요합니다.
-그럼 지금 볼링 경기장, 전용 경기장
설립 요건을 갖추고 어느 정도 부지를
확보한 상황인가요?
안 그러면 지금도 거기에 대해서는 좀
미온적인가요.
어떻습니까?
-지금 부산시, 부산체육회에 긴밀하게
의논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가 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가요.
-제가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좋은 소식 기대해 보겠고요.
스포츠 포 올.
누구나 즐기는, 모두를 위한 스포츠.
우리가 보통 이제 사회 체육이라는
표현, 평생 체육이라는 표현으로 많이
씁니다마는 어디서나 쉽게 스포츠
인프라를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엑세스가 중요한데요.
다양한 종목, 스포츠 웨어, 즐길 수
있는 공간 하드웨어.
이런 것들이 잘 접목이 되어야 하고
충족이 되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쉬움을 제일 많이 갖고 있는
분이 우리 전성하 회장님
아닐까 싶어요.
지금 33개 종목이라고 했는데 그 33개
종목도 지금 국내에서 다 소화가 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그게 사실 이제 다양한 스포츠를 우리가
많은 사람한테 소개를 시켜줘야 하는
이유가 뭐냐하면, 사람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뷔페를 갖다가 생각하게
된다면 종류가 12가지 중에서 내가
맛있는 걸 고르라고 할 때는 그중에서
내가 맛있는 걸 고를 수 있는 확률이
36개의 음식이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적겠죠.
특히 젊은, 어린 청소년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이런 다양한 스포츠에 자기가
한 번쯤은 경험을 해봐야지 그 안에서
내가 어떤 종류의 스포츠를 좋아하고 또
어떤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협동심과 그리고 다양한 사회적인
스포츠에 대한 찬스를 우리가 가질 수
있게 되는데 사실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스포츠의 수가 너무 적습니다.
쉽게 말하면 메이저한 스포츠 말고는
우리가 젊었을 때, 우리가 어릴 때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숫자가 워낙
적고 그걸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없다
보니 우리는 한정된 리소스에서 이
스포츠를 갖다가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스포츠를
우리가 소개할 수 있는 그런, 방금
말씀하신 인프라가 중요하고요.
그 소개시킬 수 있는 다양한 루트로서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왜 중요하냐 하면, 지금 예전부터
사스, 메르스, 코로나.
또 다음에는 4, 5년 간격으로 또
팬데믹이 올 수 있습니다.
건강은 본인이 지킬 수 있어야 하고
가장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뭔가 정신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건강도
본인이 스스로 만들어가야 하는데
경쟁을 통해서 우리가 어떤 식으로
운동한 것을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면
거기에 대해서 만족감과 성취욕이
생깁니다.
그러면 젊은 친구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으로 다양한 연대에서
스포츠를 즐기게 되고 그러면서 내
건강은 내가 챙길 수 있는.
예를 들면 경제적인 부분은 국가가
책임져야 하거나 다양한 연관성이 있는
것이지만 건강은 내가 조금만 더
노력하고 즐길 수가 있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그래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의료비를 얼마나 절감하는지
그 실질적인 효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거든요.
-맞습니다.
-그래서 특히 노인 체육, 그리고 또
아동 체육에서는 성인 체육 못지않게
그런 분배도 함께 이루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부산의 인프라 같은 경우에는 전국
시도로 봤을 때는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보십니까?
-일단 우리 부산 같은 경우에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습니다.
어떤 잠재력이 있냐 하면 보통 이제
비치 사커라든지, 아니면 비치
발리볼이라든지 우리 다양한 게 있어요.
우리 해변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들이 있는데.
-자연경관이 좋고.
-그렇죠, 자연경관도 좋을 뿐만 아니라
이 해변이 있다는 것 자체자.
-해변이 있다.
-사실 저번 지난 8월 달에 세계체육,
생활체육 연맹에서 부산에 실사를 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 와서 가장 많은 감동을 받았던 게
바로 해운대 해변이었어요.
왜냐하면 아주 길고 많은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그런 장소를 찾는 게 가장
어려운 부분 중의 하나인데.
우리 부산 같은 경우는 이런 여러 가지
사직 체육관 등 실내 체육 시스템뿐만
아니라 해변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그
위에서 정말 많은 다양한 스포츠를
갖다가 할 수 있게 그걸 통해서 우리
부산이라는 곳이 생활 체육을 하기에는
정말 적합한 장소라고 얘기를 하고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우리 부산 같은 경우는
인프라 자체는 다른 타시도에 비해서
좋은 편입니다.
구마다 체육 시설이 있고, 사직
체육관이라든지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실내 시스템과
2002년 아시안게임을 통해서 많은
사람이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고요.
이제 전국체전을 통해서 이 시스템, 그
체육관들이라든지 실내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다시 이노베이션에
들어갑니다.
지금 다시 꾸며지고 또 여기서부터 사실
우리 부산이 생활 스포츠의 메카가 될
수 있는 그런 기본적인 시스템이 다
갖춰져 있는 거죠.
이걸 우리가 조금만 더 잘 이용하면 더
많은 사람, 우리 세대별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그런 흰 도화지는
만들어지지 않았나.
-알겠습니다.
기존의 공간만 잘 활용해도 어느 정도.
-그렇죠.
-그렇죠?
충분조건을 좀 가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바람이 있고요.
엘리트 체육, 생활 체육.
구분을 많이 짓습니다.
그런데 올림픽에 가서 메달을 따야
하는, 또 국위 선양을 하는 엘리트
체육이 결코 생활 체육과 동떨어져 있지
않거든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경우 생활 체육 저변이 너무 약한 것이
결국에는 가까운 일본만 보더라도
아마추어 리그가 엄청 많던데요,
어떤 종목이든.
우리나라는 그렇게까지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런 아쉬움을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이런 저변을
넓히기 위한 체육.
결국 학업과 운동을 함께하는 청소년
스포츠 클럽의 활성화가 되게 중요하다.
이런 말씀들 하십니다.
이 부분에서 어떻게 전망하시고, 어떻게
진단하시는지요, 회장님께서는.
-지금 18년도에 금메달을 딴 것 같이
엘리트 체육에서는 국위 선양을 하고
있고 그 국위 선양을 하기 위해서는
생활 체육에서 초중고 그다음에
대학교까지 그다음에 이 순서가
올라감으로 해서 지금 대한 카바디
같은 경우에는
전국 체전에 안 들어가 있습니다.
아시안 게임에는 들어가 있는데.
그러면 2026년도에 아시안 게임이
부산에서 한다고 그러면 전국 체전에만
들어간다 하면 이 저변의 확대가
일시적으로 많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생활 체육에서 점점
발전을 해서 엘리트 체육까지 갈 수
있는 인간 관계를, 연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국가에서는 정책적으로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는 그런
정책적으로 풀어주면 좋을 것 같고.
세계적으로는 이 카바디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알려져 있는 것을 우리만 모르는.
그런데 요즘에는 뭉찬2에 이장훈 선수가
나와서.
-조금 알려져 있어요.
-조금 많이 발전하고 있어서.
-축구를 하고 있어요, 근데.
-축구도 하고.
원래 이제 축구 선수를 하다가 하고
싶었는데 카바디로 전향한.
-개인적인 스토리가 좀 있더군요.
-스토리가 좀 있었던 친구기도 하고
지금 현재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서는 카바디라는 종목이 우리나라에
딱 맞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가 전략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그런 종목이다.
단기간에 발전시킬 수 있다.
-그렇죠.
-이 말씀이죠?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정말 저변이
많아서 좋은 선수들이 배출되고 그래서
엘리트 체육이 바로서는 것이 그런
피라미드 구조가 이상적이긴 한데.
그게 만약에 안 된다면 기존에 하던
방식이라도 엘리트 체육에서 육성을
해서 대외적인 어떤 좋은 성적을
거두고.
그것이 또 사회 체육으로 확산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요, 지금 인도에서는 남자 프로
카바디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아시아 여자 카바디를
계획하고 있는데 동아시아에서 저희들이
여자 카바디 대회를 하게 되면 그
동아시아 경기가 있음으로 해서 생활
체육에서부터 엘리트 체육까지 준비를
하게 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도 있고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스포츠 클럽 문화가 자리를 잡게 되면,
클럽 문화가 활성화되면 직장 스포츠
클럽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회장님께서는 그런 부분은 어떻게
풀어가실 계획이신지요?
-사실 직장에서 우리가 스포츠를 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개인의 여가 시간을
우리가 사용을, 소비를 해야 됩니다.
그런데 만약에 물론 직장이라는 회사에
가지고 있는 자율성이 있겠지만 우리가
어느 정도 직장 내에서 하루 정도.
예를 들면 지금 주5일제도 지금
이야기하고 있고 주4일제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5일이라는 그 시간 안에서
하루의 반 정도는 각자가 즐길 수 있는,
쉽게 말하면 클럽을 신청해서 그
안에서 어느 정도 회사의 지원과
개개인의 노력이 덧붙여서 게임이라든지
아니면 다양한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면 그리고 각
직장마다 우리가 이런 클럽 시스템이
만들어지게 되면 직장별로 우리가
컴페티션, 경쟁을 할 수 가 있습니다.
게임을 한다든지 아니면 리그를
만들어서 그래서 거기서 우리가 이기게
되면 휴가도 주고.
-갑자기 들뜨는데요?
-그런 것도 약간 있고
그런 식으로 우리가 하나의 재미있는
문화로 만들게 되면 그 안에서 또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그런 성취욕도
생기고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장에 대한 어떤 자부심도 생기고 또
직장에 대한 선양도 될 것 같아요.
1인 1스포츠를 좀 즐길 수 있는 여건.
송연익 회장님, 그런 걸 만들어가기
위해서 1인 1스포츠 선행 필요 조건.
어떤 것들을 뽑을 수가 있을까요?
-저는 크게 두 가지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직장인 스포츠 활동을 통해서
노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직장인들은 시간과 비용
문제로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직장 복지 중 스포츠 활동을
위해서 큰 행사가 아니더라도 소규모
체육 대회를 지속적으로 한다면 노사가
화합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최근에 하윤수 교육감이
발표하신 수업 전 체육 활동이 그
시작이라고 봅니다.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위해
주말에 학교 시설 개방을 약속하신
정책이 큰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글쎄요.
지금 이제 이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으니까요.
조금 더 사회적으로 그런 분위기,
코로나가 어느 정도 이제 저희가 안고
가야 될 상황이고.
여기서는 또 더 활발이 우리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서라도 스포츠 활동은
활발하게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그렇습니다.
-하나하나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전 회장님, 2026년 세계직장인체육대회,
부산에 유치를 하게 됐는데 자랑스러운
쾌거고 뉴스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홍보를 좀 해주시죠.
-알겠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대회는 모두 유럽에서
열렸습니다.
작년 같은 경우는 스페인, 올해는.
재작년 같은 경우는 스페인, 올해 같은
경우는 이태리에서, 로마 근처에서 하게
되는데.
사실 니즈가 맞았기 때문에 이게
가능했습니다.
어떤 니즈가 있었냐면 TAFISA,
세계생활체육연맹 같은 경우는 아시아에
진출을 하고 싶었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일단 우리나라가 부산이
아시아생활체육의 중심지가 되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고요.
그 안에서 우리 부산이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이 3개가 다 맞아지다 보니까 그러면
다음 세계대회는 부산에서 하자.
그리고 세계직장인체육연맹에서 지난
8월에 시사를 했고요.
그다음에 올해 두 달 전에 세계체육연맹
회장과, 브루노 회장님, 이탈리아 체육회
회장인데 브루노 회장과 사무총장 등
고위 인사들이 와서 부산시에서 미팅을
했고요.
일단 저희 같은 경우는
세계생활체육연맹에서는 1만 명 정도의
일반인들이 오는 겁니다.
-세계직장인들이 다 오는 거잖아요.
-그렇죠, 쉽게 말하면 이분들이 와서
먹고 자고 관광하고 여행하고.
-파급 효과가 크겠네요, 경제적 효과.
-그렇죠, 맞습니다.
그리고 가족들도 같이 옵니다.
-가족들까지요?
-보통 가족들과 같이 와서 놀고 즐기면서
아버지가 달리기 하면 아들이 응원하고
엄마가 수영 하면 아버지랑 다른
가족들이 같이 응원하고요.
약간 이런 분위기거든요.
-레저 자체가 휴가가 되는 거네요.
-그렇죠, 휴가 겸 스포츠 대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 분위기군요.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부산 같은
입장에서는 우리 부산을 유럽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거죠.
특히 엑스포 같은 경우도.
-엑스포와 좀 연결해도 되겠는데요?
홍보 활동을, 그렇죠?
-안 그래도 지난 예전에 슬로베니아하고
이번에 이태리에서 회의를 했는데,
세계회의 총회를 했는데 그때 엑스포
브로마이드 많이 가져가서 우리 부산의
엑스포를 많이 알렸습니다.
-잘하셨습니다.
2026년인데 몇 월이 됩니까?
-보통 6월에 많이 합니다.
-6월 중에.
-6월 7일에 많이 하는데 7월 같은
경우에는 장마가 있으니까 하면 아마 6월
초 정도 하려고 합니다.
현재 33개 종목 존재하는 거랑 그다음에
아직까지 가라테랑 유도는 있는데
태권도가 싶어요.
그래서 태권도하고 카바디하고
볼링하고.
그래서 더 다양하게 우리나라에서 할 수
있고 또 아시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스포츠를 조금 더 접목해서 처음에
시범 종목으로 넣어서 한 두 번 정도
하고 나면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되거든요.
-그것도 호응도에 따라서?
-맞습니다.
그런데 저는 카바디와 볼링이 충분히
많은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라도 힘을 더한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나라 체육의 내공이 되고 발전이
되니까요.
많이 협력해주시기를 바라겠고요.
이게 첫 번째 도전은 아니었다, 대회
유치가.
-맞습니다.
-그간의 유치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제주도에서 원래 제주도도 있었고
경북도 있었고 그래서 다양한 지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세계생활체육의 또 하나의
정신이 뭐냐 하면 탄소 중립입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가 기후 변화도
생활체육이라든지 다양한 걸 통해서 이런
걸 알리자, 캠페인을 이용하자는 게 전
세계의 생활체육의 움직임 중 하나인데
그게 우리 부산이 가지고 있는 지하철
연결이라든지 공공교통시스템이 정말 큰
메리트였어요.
어디든 자더라도 우리가 그 숙소를
마련하면 거기에서 지하철로
사직운동장에서 내리면 걸어서 5분 만에
갈 수 있다는.
그게 전 세계적으로 많지 않습니다.
특히 아시아 같은 경우는 그런 경우가
훨씬 덜하고요.
그래서 우리 부산이 거기에서도 많은
점수를 받게 됐고 그래서 부산에서 하는
거로 얘기했습니다.
-한국을 누구보다도 제일 잘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는 분들이
세계직장인분들이죠, 정말.
이쪽으로 가족과 함께 오신다고 하니까
참 들뜨게 되고 저희가 소홀함 없이
준비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올림픽도
저희가 치르고 엑스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단순한 경기 이상의 시너지
효과, 개최 효과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떤 효과들을 저희가 체득할 수
있을까요?
-지금 해운대에 보면 벡스코가 있지
않습니까?
벡스코 행사를 하게 되면 벡스코 자체의
수익을 내는 게 아니고 아까 전에 전상하
회장님께서 말씀하신 것같이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전 아시아에
있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거기에
관련된 인프라가 많은 홍보도 되고
운동을 통해서 지금 엑스포 유치라든지
그다음에 주위 상권의 활성화라든지 이게
커지면 카바디가 실업팀이 만들어지고
볼링 실업팀이 있듯이 이 실업팀이
커지면 세계직장인대회에 나갈 수 있고.
그게 전체적으로 우리 시장에 많은 보통
올림픽을 하게 되면 어마어마한 경제적
유발 효과가 있듯이 이 아시안게임이라든지 전국체전이라든지
올림픽이라든지 이런 게 전 세계적으로
했을 때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우리나라가 88올림픽을 함으로 해서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졌지 않습니까?
그런 것 같이 이 유발 효과라는 건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비인기 종목의 실업팀이 생긴다는 건
그만큼 선수들의 일자리도 확보가 된다는
말씀인데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네요.
-지금 카바디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지도자 자격증을
신청했습니다.
그게 올해 승인이 나면 내년부터 카바디
지도자들이 배출되기 시작합니다.
그 지도자들이 필드에 나가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그 학생들이
또 커서 아시안게임의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달아서 국위선양도 하고 그걸
통해서 선순환 구조를 계속 이루어지면서
선수들 또한 선수 생활이 끝나고 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 생활을
통해서 계속해서 카바디나 다른 종목들이
클 수 있도록 준비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특히나 부산, 2030 월드 엑스포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는 만큼 세계 직장인
체육대회 준비 과정에서 2030 월드
엑스포 홍보 효과도 노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송연익 회장님, 이런 부분은 어떻게
연계해서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월드 엑스포 유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분명히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체육대회와 월드 엑스포 같은
국제 행사는 각 나라의 대표들이 부산을
찾는다면 공통점이라는 게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국제 행사를 부산에서 잘 치러
좋은 결과를 보인다면 긍정적인 효과는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또한 각종 체육단체에서 큰 대회를
유치하고 준비하면서 경기장 시설, 교통,
숙박 점검 등을 통해 2030 엑스포 사전
점검의 효과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부산에서 국제 대회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된다면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부산 볼링협회에서도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기원 볼링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2030 월드 엑스포 유치를 위한
염원이 하나로 모이는 초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평균 수명이 많이 늘어났죠.
학생 체육뿐만이 아니고 직장인 체육도
직장인 체육입니다만 고령층들을 위한
시니어 친화형 체육도 필요하고요.
또 기존에 해오던 장애인 체육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종합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생애주기별 세분화된 목표를 갖고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들이 이제는
나와줘야겠다.
연령대별 스포츠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또 누릴 수 있게끔 이런 부분들도 저희가
이제는 생각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이 부분에 대한 고견, 세 분께 한번
여쭈려고 합니다.
먼저 황준 회장님.
-지금 서부 교육청배랑 해운대 교육청배를
했을 때 초등학생들을 주로 해서 움직였을
때 초등학생들이 4인제를 합니다.
-4인 경기로.
-4인 경기로 해서 과하게 움직일 때는
중단을 시키고 운동을 하면서
카바디는 손을 잡고 하는
운동입니다.
그러니까 학생들한테 마음을 열고 서로
화합하는 그런 카바디이고 중, 고,
대학생으로 올라가면서 엘리트 체육으로
넘어가는 그러면 생활 체육에서 엘리트
체육과 연결이 되는 그것을 통해서
국가대표까지 갈 수 있는 그리고 난
다음에 7인제에서 고령화로 넘어가고
있을 때에는 우리가 어렸을 때 오징어
달구지 하듯이 지금 파크골프 하듯이
그것도 좀 운동을 하면서 기초 체력을
기르면서 할 수 있는 종목이 카바디가
딱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협회에서 해야 할 일들이 그런
규정들을 조금 우리 지역에 맞게끔 또는
우리 연령대에 맞게끔 순화해서
보급시키는 역할도 해야 할 것
같고요.
생애주기별 스포츠 프로그램, 여러 가지
생각을 하실 것 같은데 볼링은 어떻게
적용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볼링의 경우 최근 시니어 국가 대표를
매년 선발하여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있으며 시니어 전국대회가 별도로
열리고도 있습니다.
나이를 떠나서 누구라도 의지만 있다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고령의 나이에도 항상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평생을
스포츠와 함께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어린 시절 부모님께 스포츠를 즐기는
가정에서는 자연스럽게 스포츠가 생활
속에서 스며듭니다.
체육 활동을 통해 공통 관심사가 생기며
대가 이어지는 것이 당연한 이치가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요즘에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졌습니다마는 일할 수 있는 시기가
더 늘어난 게 맞거든요.
그렇게 봤을 때는 또 나이대에 따른
스포츠에 대한 변화 분명히 필요해
보이는데 어떤 것들을 우리가 한번
이야기하고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사실 전 세계적으로 고령자 스포츠,
시니어 스포츠라고 하죠.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이게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본도 그렇고 유럽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고령화 사회가 진입되면서 이게 오래
사는 게 문제가 아닌 건강하게 사는 것이
문제가 되는 그런 세대가 되었거든요.
-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시니어들이 할 수 있는
스포츠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니어들이 하기 위해서 우리가
조금 새로운 룰을 만들어야 하는
필요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통해서 내가 성취를 했을 때
거기에 대한 기쁨이 또 내 삶의 즐거움이
되는 거거든요.
그런 기회를 주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인 체육대회도, 세계 직장인
체육대회도 메달이 있죠?
-있습니다.
-금, 은, 동으로 나뉩니까?
-네, 금, 은, 동으로 나뉘고 웬만하면 다
메달 하나씩 받아 간다고 보시면.
-그런데 그 메달의 가치가 올림픽 메달의
가치에 전혀 뒤지지 않을 것 같아요,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실 것 같아요.
-맞습니다.
이게 재밌는 게 뭐냐 하면 각 국가대표로
오는 거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시상대에 올라가 보면
우리나라 애국가 나오고.
-그래요?
-국기도 받고.
그다음에 메달을 받아 가는데.
웬만하면 다 하나씩 받아 가고 그냥
즐겁게, 일반인들이 우리끼리 놀면서
즐겁게 게임을 하고 상도 하나씩 받아
가면서 많은 사람과 친구가 되는, 그런
즐거운 대회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갑자기 카바디도 적용해 봤는데요.
술래잡기, 어렸을 때 하고 나이 들어서
술래잡기를 안 하는데 카바디라는
그래도 명확한 규칙이 있는 종목이
있으니까.
거기에서 또 어른들도 손 잡고 이렇게
하시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오늘 생활 체육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 또 엘리트 체육에 대한 미래도
생각해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라든가 또 활성화를 위해서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있다면 어떤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세 분께 의견을
여쭙겠습니다.
황준 회장님, 협회를 이끄시면서도
좋고요.
어떤 부분이 가장 지금 시급한 문제라고
보시는지요?
-제가 세계카바디협회 부회장을 하고
있는데.
인도에서 종주국이다 보니까 체계화가
조금은 안 돼 있는 것 같아서 초등에서 할
수 있는 주니어에서 할 수 있는 거
그다음에 시니어까지 할 수 있는 경기
규정이나 내용을 한 번 더 정립해서 전
세계에 영문으로 번역을 한다든지 해서
규정어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걸 통해서 전 세계가 하나가 된다
하면 직장인 카바디 대회에서도 사용할
것 같고.
그다음에 저희 나라에서도 무언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 아닐까.
그러다 보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면
아시안게임에서 올림픽까지 정식 종목이
되지 않을까.
그러면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체전에
당연히 넣어주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하신 이야기가 굉장히 많은데
규정집이 조금 더 두터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송연익 회장님은요?
-한 번 더 말씀드리면 부산에 전용
경기장 건립이 오래된 볼링 관계자들의
숙원 사업이었습니다.
제가 지방에서 최우선 과제로 선정한
만큼 많은 노력은 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협회에서도 유관기관에 전용
경기장의 필요성에 많은 홍보를 하고
있으며 여러 기관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볼링 전용 경기장 부지 선정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건 맞습니다.
타 시도의 경우 면적이 넓은
종합운동장의 공간을 활용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부산시의 경우 기반 시설이
들어갈 만한 공간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부산시, 부산시체육회와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부산에서 열리는 2026년 전국체전까지
전용 경기장 건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보겠습니다.
-오늘 공약을 확실하게 대중에게
이야기하셨으니까 그 약속 꼭
지켜지기를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전성하 회장님, 대업을 앞두고 있어서
생각할 게 많으실 텐데.
가장 시급한 현안 어떤 걸 두고
계십니까?
-사실 저는 영국에서 중, 고등학교를
나오고 대학부터 어느 정도 박사 과정을
거치면서 직장인 활동을 조금 한 거나
마찬가지인데.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체육 같은 경우는
우리가 어느 정도 강제성이 있어야
해요.
예를 들면 영국 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하루는 무조건 오후 시간에 3시간
정도의 체육을 하게 돼 있어요.
우리가 수업을 빠져도 학부모한테
전화를 안 하는데 체육 시간을 빠지면
학부모한테 전화를 합니다.
-그런 학교 환경이군요.
-맞습니다.
-3시간을 한다고요?
-일단은 어떤 스포츠든지 하나는 무조건
해야 하고요.
그게 만약에 자기가 럭비를 잘 못하고
별로 좋아하는 게 없으면 달리기라도
해야 해요.
하프마라톤이라고 해서 하프마라톤을
하게 돼 있고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우리가 공부하고
정신적인 교육도 필요하지만 육체가
건강해야지 우리가 그리고 다양한
스포츠를 즐김으로써 내가 더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게 더 중요하지
않는가 하는 그런 교육 철학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모든 아이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 안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걸 찾아갈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면 좋을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액세스, 쉽게 말하면
접근성입니다.
제가 영국에 있으면서 가장 좋았던 게
뭐냐 하면 클럽이 아주 많이 있고
누구든지 그 클럽에 가입할 수 있어요.
내가 만약에 한 동에 이사를 왔는데 그
동에서 어떤 스포츠, 배드민턴이나
스쿼시를 하고 싶었어요.
스쿼시를 하고 싶어서 스쿼시를 보니까
문화체육센터가 있는데 거기서 스쿼시에
대해서 문의하면 모든 시간대와 모든
클럽에 대한 정보를 저한테 다 보내줘요.
그러면 제가 거기 시간대에서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등록만 하면 일주일에,
그러니까 한 달에 1만 원 정도만 내면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언제든지 가서 그
클럽에서 내가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안에서 친구들을 사귀게 되고
또 그러면서 대회 같은 거 있으면 또
나가게 되고.
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접근성을
가지게 되면서 내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거든요.
그런 식으로 접근성을 조금 더 간편하게
하고.
누구든지 즐기는 게 당연한 문화가 됐을
때 그때는 우리가 생활 스포츠가 발전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제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우리가 인프라, 인프라, 공간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게 그런
인적 네트워크 환경과 프로그램의
일반화가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쪼록 스포츠 복지, 생활 스포츠의
힘은 그 국가의 경쟁력으로까지
연결되는 오늘입니다.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서 오늘
나와주신 세 분의 활동도 역시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자리하시고 또 한 시간 동안 여러
말씀, 고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워토크는 다음 시간에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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