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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토크 - 언더독의 반란 물금고 야구부 (강승영 / 물금고 야구부 감독, 공민서 / 물금고 야구부 선수, 염종석 / 동의과학대 야구부 감독)
등록일 : 2023-08-08 14:06:09.0
조회수 : 929
-언더독, 아래에 깔린 개라는 뜻이죠. 투견에서 진 개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스포츠에서는 전략적으로 조금 열세에 처해 있어 경기에서 이길 가능성이 적거나 우승할 가능성이 적은 팀이나 선수들 뜻하는 말인데요.
그래서 언더독에 선전, 언더독의 파이팅은 더 짜릿하게 느껴집니다.
지난달 막을 내린 제78회 청룡기 전국 고교 야구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언더독 돌풍을 일으킨 팀이 있는데요.
16강전 1:11에서 14:12로 대역전승을 거뒀고요.
8강전은 비로 인해서 다음 날 치러진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이겼습니다. 그리고 4강전 2:3에서 11:9로 다시 경기를 뒤집으며 역전승을 거뒀죠.
아쉽게도 결승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양산 물금고가 써 내려간 경기 하나하나는 그야말로 역전의 드라마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그 주인공들 모셨습니다. 먼저 양산 물금고 야구부 강승영 감독 그리고 야구부 주장인 공민서 선수 나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동의과학대 야구부 염종석 감독 함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시죠,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지난달 27일에 막을 내렸습니다.
설명해 드렸던 78회 청룡기 전국 고교 야구.
이 대회에서 물금고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떻게 준우승의 기쁨도 좀 누리고 회식도 좀 하시고 하셨는지.
-저희가 아직까지 방학 기간이고 지금 선수들에게는 달콤한 휴가를 줬습니다.
내일 개학이라서 학교 가면 행사들이 줄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공민서 선수 회식 같은 거나 이런 거 하셨나요?
-아직 하지는 않았는데 아마 내일부터 훈련하게 되면 감독님께서 회식하게 해주실 것 같습니다.
-감독님 잘 들으셨죠?
-꼭 약속 지키겠습니다.
-공민서 선수, 뭐 먹고 싶나요?
-저희는 고기가 제일 좋습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소고기요.
-소고기. 그야말로 언더독의 반란.
정말 선수들이 뿌듯해서 뭐라도 사주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이 결과가 우연히 나온 결과는 아닌 거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럴 수도 없고요. 그동안 차근차근 얼마나 준비를 했는지 여러 기사를 통해서 저도 느낄 수 있었는데.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먼저 강승영 감독님께 여쭤보겠습니다.
-다른 언론에서는 저희가 마산고전에 14:12라는 역전승을 이야기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물론 그 경기를 통해서 선수들이 단합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개인적인 저희가 결승전에 올라갈 수 있었던 부분은 실질적으로 우리가 최강야구를 통해서 충암고가 전국에서 알아주는 팀인데.
그 경기에서 서스펜디드 상황에 7:7 무승부에서 이틀 뒤에 2사 만루 상황에서 저희가 수비를 해야 하는데 그 한 타자 잡는 아웃 카운트가 사실 굉장히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서 저희가 1루 땅볼로 막는 순간에 제가 개인적으로는 이거 충암 오늘 이길 수 있겠다.
-느낌이 딱 오셨네요.
-그러면 결승전까지도 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하나하나 맞춰졌던 것 같습니다.
-굉장히 결정적인 순간에 온 그 느낌 안에도 사실 그동안 준비해 왔던 여러 시간, 여러 노력, 정성들을 떠올리셨을 것 같아요.
어떤 노력들이 있었는지 이 자리에서 소개를 함께 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선수 같은 경우에는 준비 과정이 항상 동계 훈련이 중요한데.
우리 항상 고생하시는 부모님들 그리고 코칭 스태프, 코치진들 그리고 선수들 정말 많은 준비를 겨울에 했고.
또 이번 여름에는 장마와 우리가 처음으로 체류 기간이 11박 12일 동안 토너먼트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그런
부분들이 동계 훈련의 어떤 그런 먼저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어떤 결실이 났다고 생각하고 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정말 하나같이 뭔가
해봐야겠다는 그런 마음이 똘똘 뭉쳤던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감독 입장에서는 선수들과 코치진 그리고 부모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독님과 얘기를 나누다 보니 정말 대회를 준비하면서도 그렇고 그동안 짜릿했던 순간 그리고 굉장히 뼈 아팠던 순간 여러 순간들이 이렇게 교차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 공민서 선수에게 질문 좀 해보겠습니다.
최다 안타상을 받으셨어요.
10위 안타를 기록을 하셨는데 올 7월을 잊을 수 없는 여름이라고 표현하신 걸 제가 기사에서 봤습니다.
모든 경기가 사실 다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그런데 특히 이 경기만은 내가 잊을 수 없다.
혹은 어떤 순간만은 잊을 수 없다 하는 게 있을까요?
-사실 이번 대회 한 경기, 한 경기가 저희한테는 너무 감동적이고 또 드라마 같은 그런 경기를 했었어서 사실 모든 경기가 너무 기억에 남아서 어느 한 경기가 이렇게 기억에 남는다고 얘기는 못 드릴 것 같은데 제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그런 부분이 있다면 충암고전에 저희가 9회에 4점 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1점만 더 뽑았다면 좀 더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었었는데 무사 1루에 제가 다리가 들어섰었는데 다시 번트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었는데 감독님께서 저를 믿고 치라는 사인을 주셨었는데 제가 너무 성급하게 공격을 했었어서 1루 주자를 2루까지 진루시키지 못하고 아웃된 부분이 아직까지 아쉬워서 그렇게 기억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독님은 이 순간 어떤 느낌이셨어요?
-물론 조금 전에 말한 것처럼 번트를 할 수 있는 어떤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또 우리가 한 점이라는 거기에서 5점 차이라는 거는 사실 또 상대 입장에서는 뒤집기가 쉽지 않은 점수인데 그래도 우리 선수 전체를 다 믿고 있지만 또 공민서 선수는 나름대로 해결사 노릇을 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남들은 믿었는데 또 이런 마음속에 미안한 마음이 있다니 저는 몰랐는데 이 자리에서 알게 됐습니다.
-제가 봤을 때 감독님도 그렇고 선수분도 그렇고 뼈 아픈 순간을 통해서 굉장히 성장을 많이 하시는 타입이다.
그래서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신 것처럼 우리 선수, 공민서 선수 또한 그런 다짐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거 여쭤보고 싶었어요. 마산고와의 경기는 사실 콜드 패를 걱정을 저희가 하고 있었던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무사만루에서 공민서 선수가 적시타를 딱 때려내면서 반전이 그때부터 이제 시작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공이었는지 혹시 기억이 나나요?
보통 공이 아주 커보인다 이런 이야기들 하잖아요.
-사실 그 전에 저희가 11점을 주고 나서 이제 더그 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그때 관중석에 부모님들을 봤었는데 무더위 속에서 부모님들이 정말 열심히 응원해 주고 계셨었는데 이런 경기로 끝내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와중에 저한테 무사만루라는 찬스가 왔었어서 그때는 어떻게든 1점 뽑아야지 저희가 콜드 패를 면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니까 어느 타석 때보다 집중을 많이 하고 있었었는데 또 마침 직구가 들어왔었어서 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카메라 보시면서 3번 카메라 보시면서.
-감사합니다, 부모님.
-부모님의 응원과 여러 가지 그동안의 땀과 노력의 결실들 그것들이 다 합쳐져서 좋은 순간들을 만들어 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염종석 감독님은 경기 쭉 지켜보셨어요?
-전 경기는 아니더라도 특히 마산고, 중앙고 경기는 사실 전통적으로 마산고나 중앙고는 강팀이기 때문에 울금고의 경기보다는 두 경기를 지켜본다고.
-강팀을 지켜보다 보니 울금고의 경기를 보았다.
-네, 울금고였는데... 그 두 경기를 보면서 저는 학생 야구는 결국에는 정신력, 투지, 끝까지 이겨내겠다는 이런 것들을 되게 강조를
많이 하는 편인데 최근에는 조금 그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죠, 달라지고 있는데.
많은 팀이 조금 더 선수들에게 운동장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자유를 주면서 파이팅이 넘치는 이런 경기를 하게끔 유도를 하거든요, 지도자가.
그런데 중앙고 그리고 마산고, 이 두 경기를 보면서 경기가 진행되면서 요소, 요소, 카메라가 벤치도 비추고 그렇죠?
수비할 때 모습들, 공격할 때 모습들, 이걸 봤을 때 저는 그냥 한마디로 이 선수들이 정말 이 두 경기 즐기면서 제대로 야구를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야구를 즐기는 그 마음 또한 이런 좋은결과로 나타난 원동력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앞에 우리 주장이신 공민수 선수가 앉아 있는데, 공민수 선수의 어떤 타격 솜씨라든지 수비 실력, 야구 실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다면 어떤평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결국에 야구는 공수주를 강조를 많이 하는 편인데.
공민수 선수는 공수주에 하나 나무랄 데가 없는 선수라고 봅니다.
저도 쭉 지켜봤고 앞서 이야기했지만 많은 연습 경기를 하면서 제일 울금고에서 빛나는 선수였죠, 빛나는 선수였고.
어떻게 보면 피지컬이 조금 작다 보니까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 거라든지 정신적인 면, 이런 것들이 조금 더 크게 부각되지 못하는 면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번 청룡기 고교야구대회에서 본인의 어떤 실력, 잠재된 능력들을 제대로 보여준 것 같아요.
충분히 롯데나 NC, 동향이지 않습니까? 분명히 지명을 할 것 같은데. 공민수 선수 전화 안 왔어?
-롯데나 NC 관계자분들이 보고 계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 보니까 강승영 감독님이 마산고 출신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맞나요?
-맞습니다.
-그러면 후배들을 이긴 셈이 되는데. 울금고가 야구부를 창단하면서 사실 굉장히 어렵게 상황들을 타개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수 영입도 굉장히 힘들었다고 들었었고요. 지역에 중학교 야구팀은 조금 있나요?
-지금 중학교에는 창단 전에는 양산에 원동중학교라는 팀이 있었고 지금 두 팀이 더 생겨서 양산베이스볼클럽이 있고 울산베이스볼클럽이 있습니다.
-지역의 중, 고교 야구단 상황, 타지역도 조금 궁금하고요.
-지금 많은 팀이 저희 창단할 때는 실질적으로 마산고라든지 용마고 그리고 김해고가 있었는데 저희가 창단할 때는 저희가 마지막 네 번째로 창단이 되었습니다.
사실 선수 수 문제가 그때 당시에는 우리가 지역적으로 명문 학교인 용마고와 마산고 그리고 그 인기에서 선수들이나 부모님은 그 두 학교에 선호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리고 저희 창단하기 10년 전에 김해고도 기반이 다져져 있는 상태에서 원동중학교가 2년, 대통령 배 2연패를 하면서 지역 인재 육성이라는 프로그램에 의해서 울금고등학교가 창단이 됐는데 실질적으로 저희가 그런 부푼 꿈을 안고 고등학교, 울금고등학교 창단을 하려고 했으나 실질적으로 시기적으로 조금 저희가 선발하는 과정이 늦었기 때문에 사실 원동중학교 선수들을 수급 못 한 상태에서 하다 보니까 제가 중학교 학교를 다니면서 우리 울금고등학교의 창단 과정과 그리고 비전을 제시를 많이 했지만.
또 현실은 그와 다르게 많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작이 됐는데.
그래도 울금고등학교와 저를 믿고 오신 부모님과 선수들을 가지고 저희가 창단 애로사항이었지만 그래도 창단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보니까 시설적인 면도 그렇고 굉장히 투자를 또 많이 하셨더라고요.
-지금 저희 범어야구장이라고 그쪽에서 훈련을 하고 있지만 조금은 지금 환경적인 게 그쪽이 9년, 10년 정도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노후한 부분도 있고 또 선수들이 시합하기에는 부상 위험도가 있어서 조금이런 부분들은 시장님이나 후견님도 이런 부분들을 잘 아시고 국회의원도 좋은 야구장을 한번 마련해보겠다고 그렇게 이번에 끝나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좋은 투자들이 이어지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염종석 감독님은 은퇴 후에 지도사 생활을 계속해서 프로팀에서 하시지 않고 지역 대학 야구팀을 창단해서 팀을 이끌고 계시잖아요.
사실 지도자라 하더라도 고교 야구와 대학 야구는 또 다른 데다가게다가 신생 팀이란 말이죠. 이유가 조금 궁금해집니다.
-프로 선수 생활 17년 하고 끝내고 연수 1년을 갔다 와서 6년간 프로에서 코치 생활을 했는데 많은 생각이 교차하고 또 많은 경험을 해봤는데 그 당시에 부산, 경남의 지도자분들하고 식사도 하고 골프도 한 번씩 치고 술도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눠봤는데 그 당시가 사실 대학 야구 팀 수가 조금 상당히 부족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저희가 2020년 가을부터 학교하고 조인이 되어서 2021년 신입생부터 모집을 해서 선수 영입을 해서 이 대학 야구에 들어갔는데 그 당시에는 대학 야구 팀 자체가 적다 보니까 고등학교 선수들이 졸업을 하고 나서 그만두는 선수들이 상당히 많다는 얘기들을 제가 3, 4년간 계속 들었는데 제가 꼭 영입한 선수들이 프로 선수되고 이런 선수 되고, 이런 선수 되고 하는 것 좋은 어떤 선수보다도 한 번 더 꿈을 펼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가 조그마한 학교지만 그런 기회를 조금이라도 더 주기 위해서 저는 대학 야구를 만들었거든요.
지금 그런 취지를 가지고 대학 야구를 만드는 지도자 선배님이 많기 때문에 상당히 우리 대학 야구는 밝은 미래가 있다고 보는데 반대로 초등학교나 밑에 유소년 야구가 내실이 약하다 보니까 조금 그런 걱정은 됩니다.
-자연스럽게 지역의 어떤 고교 야구라든지 대학 야구라든지 스포츠 환경으로 이야기가 넘어가게 되는데요.
사실 전체적으로 일단 학령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데 게다가 그것도 수도권에 계속 집중이되 고 있는 상황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엘리트 스포츠도 수도권 집중이 심해질 수밖에 없고 지역 학교 야구부는 팀을 유지하기도 사실 힘들지만 꾸리는 데도 굉장한 어려움을 겪으셨지만 그런 것들이 여러 가지로 힘든 현실인 것 같아요. 두 감독님께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지금 위기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청룡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초등학생의 어떤 꿈나무들이 계속해서 육성이 되고 이렇게 향후 고등학교 올라오는 과정까지는 시간이 있는데 지금 저희 경남 지역의 초등학교들은 내년에 한 팀 구성을 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초등학교 감독님들이 많은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실질적으로 도미노 현상처럼 중학교도 힘들 것이고 그러면 향후 고등학교가 8개 학교가 있는데 그러면 중학교도 도태될 수 있고 고등학교도 앞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는 그런 현상들이 앞으로 얼마 안 남았다.
이런 부분들은 지도자나 아니면 여러 어떤 야구 협회 관계자, 교육청 모두가 한번 모여서 정말 이런 부분들 풀어봐야 할 숙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피라미드로 따지면 가장 밑 단위가 부실해져가고 있다는 건데요.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저는 그런 것 같습니다.
야구만이 아니고 모든 스포츠가 사실 우리나라가 엘리트 스포츠라는 게 너무 강하지 않습니까?
인구도 지금 줄고 있고 하지만 저는 이거를 조금 대체할 수 있는 게 정부에서도 노력을 해야겠지만 시에서 양산시나 부산시나 이런 시마다 어떤 엘리트 야구, 엘리트 축구 이런 개념보다는 조금 스포츠 클럽 형식으로 내가 운동을, 공부를 하면서 그래도 스포츠를 조금씩 즐길 수 있는 이런 선수들을 많이 끌어내는 게 급선무일 것 같거든요.
거기서 내가 그냥 취미 삼아 하던 운동들이 결국에는 이쪽 지도자들이 봤을 때 좋은 선수들이 있어요.
그 선수들이 나왔을 때는 부모나 학생과 지도자가 연계가 돼서 상담을 하고 엘리트로 올라가고 그러면 제가 볼 때는 엘리트 스포츠의 어떤 더 밑에 있는 부분들이 조금 강화되지 않겠나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지자체나 우리 야구를, 축구, 스포츠를 안 시키는 부모님들도 조금 더 스포츠에 취미생활로 관심을 가져주시면 엘리트 선수들이 조금 더 나올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마련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우리 공민수 선수는 집이 경남 진주로 알고 있습니다.
고교 진학 앞두고 고민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양산 물금고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부산, 경남에도 야구 명문고는 많이 있긴 한데요.
-진주에는 야구부가 없다 보니까 타지로 나가야 하는 상황인데 중학교 때부터 저희 감독님께서 저를 눈여겨봐 주시고 또 좋게 봐주셨어 그리고 감독님께서 저희 부모님께 먼저 전화도 해 주시고 하셨어 큰 고민 없이 감독님께 찾아갔던 것 같습니다.
-자신을 알아봐 준 팀을 선택했다는 말로 들리는데요.
굉장히, 여기서 또 안목에 놀라게 되는 부분입니다. 염종석 감독님께 한 번 더 질문드릴게요.
지역에서 운동을 한다는 것. 지역 스포츠를 따졌을 때 인프라에도 당연히 차이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게 스포츠 자체가 야구도 있고 축구도 있고 많은 스포츠들이 있지만 제가 야구인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인프라를 생각했을 때 우리가 야구장이 상당히 부족합니다.
축구장에 비해서 너무너무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끼는데 결국은 고등학교만 보더라도 지금 부산에 부산고, 경남고가 이제 어떻게 보면 엘리트 야구로서 부모나 뭐든지 선호하는 대상의 제일 큰 학교들이고.
그다음에 개성고 정도 이 정도인데 나머지 정보, 부산정보고, 부경고, 부산공고는 사실 학교에서 연습한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어떤 스포츠 시간도 있고, 체육 시간도 있고 하기 때문에.
그러면 가까이에 선수들이 그래도 엘리트 스포츠로 접어들어서 운동을 하는 거기 때문에 우리가 공부를 할 때 교실이
탁 공부를 잘할 수 있게끔 요즘은 에어컨도 들어가고 부대시설이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이 야구 선수들도 어쨌든 엘리트 야구를 하는 거기 때문에 야구장을 가까이에서 접하면서 많은 연습량을 가져가야 하는데 제일 급선무는 저는 좋은 시설이라기보다는 야구를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장들, 야구장들이 가까이.
그러니까 부산 시내에 지을 수 있는 땅들은 부족하겠지마는 어려운 과정 속에서 스포츠인들이 조금 힘을 합쳐서 일단 야구를 할 수 있는 야구장부터 조금 더 만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기본 시설에 대한 투자도 당연히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교 야구 선수들.
꿈은 당연히 프로 무대 진출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기서 잠시 이야기를 돌려서 지금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 기간입니다.
공민수 선수를 포함해서 선수들이 많이 3학년 선수들이 참가 신청서를 냈을 것 같은데요.
-지금 방학 기간이라서 내일부터 저희들 드래프트 신청서를 작성할 거고 공민수 선수 외에 총 해서 지금 아홉 명의 선수인데 모든 선수들이 드래프트에
나가서 다 지명이 되면 좋겠지만 또 현실이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친구들이 선택이 안 됐다고 하더라도 저는 대학교에 가서 2년제 학교,
4학년 대학교가 있으니까 거기에 가서 한번 더 도전을 해서 또 그 학교의 어떤 명예와 또 물금고등학교 졸업을 했다는 그런 제2, 제3의 물금고등학교의 프로에 진출하는 그런 선수들이 나왔으면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야구 커뮤니티들을 살펴보니까 벌써부터 공민수 선수를 탐내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더라고요. 본 적 있어요, 직접?
-본 적 있었어요.
-본인의 이름을 검색해 보거나 이런 상황들이 있었을 것 같은데.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이내 지명이 목표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신의 강점을 소개한다면요?
-제 강점은 빠른 발과 강한 손목 힘이라고 생각하고. 또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수비 하나만큼은 늘 자신 있었기 때문에 사실 수비는 그 누구한테도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게 제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이제 봉황대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훈련이 다시 조금 있으면 시작될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청룡기 성적이 있으니까 아무래도 부담스럽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사실 좀 부담스럽습니다.
왜냐하면 다들 기대를 하고 대진표도 지금 나와 있는 상태기 때문에 초심으로 또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봉황대기는 또 전국의 모든 팀이 나오기 때문에 수많은 투수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훈련하면서 투수들 컨디션도 체크해야 하고, 또 연습 경기를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서 봉황대기에 가서 저희가 또 돌풍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준비 한번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물금고 야구부를 어떤 팀으로 만들고 싶으신지도 조금 큰 미래의 계획도 함께 이야기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만족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아직도 배가 고프고 더 해야 한다는 목표심이 있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하고 시즌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겠지만 또 우리 선수들이 해 온 만큼 물금고등학교의 비전과 미래가 있는 팀으로서 신입생들이 많이 올 수 있게끔 조금 더 좋은 지도를 해서 그렇게 알려질 수 있는 그런 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민서 선수의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해지는데요.
야구선수의 꿈도 당연히 있을 거고요.
-앞으로의 계획은 당연히 지금 저희 눈앞에 당장 있는 봉황대기를 잘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앞서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가 청룡기에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이번에는 첫 게임부터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하실 텐데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고.
야구선수로서의 꿈은 당연히 첫 번째는 프로에 지명받는 게 제일 첫 번째 목표가 될 것 같고 그다음에 프로에 가게 된다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1군에 올라오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은 게 목표고.
조금 더 나아간다는 제가 1군에서 시합을 뛰고 하다 보면 많은 선배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그런 기록이 있는데 그런 기록들 한번 깨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또 선전하는 모습 그려 보게 됩니다.
염종석 감독님께는 부산 하면 당연히 구도라는.
-그렇죠.
-표현을 떠올리는데 구도 부산 야구팬들에게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고교, 대학 또 나아가서는 중학교 또 그보다 더 내려가서는 유소년 야구도 아껴달라고 한 말씀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지역의 프로야구가 롯데하고 또 NC가 생겼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래도 다 같은 고향 팀이지 않습니까? 지금 양산시에 있는 물금고가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뒀듯이 다 같은 형제 팀이라 생각하는데.
프로야구는 누가 말할 것 없이 워낙 인기가 있지 않습니까?
어떤 언론이라든지 방송에 노출이 많이 되다 보니까 자연적으로 좋아할 수밖에 없는데.
사실 지금 우리가 엘리트 야구 자체가 공부하는 야구선수, 이런 거를 기치로 걸고 계속해서 수업이라든지 이런 쪽으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고 정부에서 또
그런 방향을 찾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야구팬분들한테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평일에 오전 9시부터 경기하면 오후에 한 4시, 5시 되면 끝나고 하기 때문에 우리 많은 야구팬이 일하고 있는 시간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혹시라도 주말에 경기가 있다든지 지역 예선이 있든 아니면 전국 대회가 있든, 야구를 좋아하시는 모든 팬분이 각 지역에 야구들, 아마추어 야구, 고등학교, 중학교 야구들을 조금 더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주말 같은 경우 그리고 휴가나 월차를 썼을 때 그럴 때 야구장에 많이 가셔서.
결국 선수는 야구장에 오는 팬분의 함성을 먹고 자기의 플레이가 자기가 내면에 가지고 있는 플레이가 나오기 때문에 많은 분이, 한 분이 돼도 좋고 열 분이 돼도 좋고 시간 될 때 프로야구뿐만 아니고 아마추어 야구에도 조금 더 관심 가져 주시고 운동장에 조금이라도 더 나와 주신다면 선수들이 그거를 어떻게 보면 거울삼아서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노력을 하지 않겠나 생각이 듭니다.
아마추어 야구도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유소년 야구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야구 그리고 또 여러 프로야구, 모든 야구 전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달라는 말씀 해주셨습니다.
부산, 경남 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지역에서 일어나는 야구 그리고 그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 스포츠에도 전반적으로 넓은 관심, 응원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제 봉황대기에서도 좋은 결과 얻어서 더 이상 언더독이 아니기를.
언더독의 반란이 아니기를, 전통의 강자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물금고의 파이팅 기대하면서 저도 응원하면서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파워토크는 다음 이 시간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보통 스포츠에서는 전략적으로 조금 열세에 처해 있어 경기에서 이길 가능성이 적거나 우승할 가능성이 적은 팀이나 선수들 뜻하는 말인데요.
그래서 언더독에 선전, 언더독의 파이팅은 더 짜릿하게 느껴집니다.
지난달 막을 내린 제78회 청룡기 전국 고교 야구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언더독 돌풍을 일으킨 팀이 있는데요.
16강전 1:11에서 14:12로 대역전승을 거뒀고요.
8강전은 비로 인해서 다음 날 치러진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이겼습니다. 그리고 4강전 2:3에서 11:9로 다시 경기를 뒤집으며 역전승을 거뒀죠.
아쉽게도 결승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양산 물금고가 써 내려간 경기 하나하나는 그야말로 역전의 드라마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그 주인공들 모셨습니다. 먼저 양산 물금고 야구부 강승영 감독 그리고 야구부 주장인 공민서 선수 나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동의과학대 야구부 염종석 감독 함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시죠,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지난달 27일에 막을 내렸습니다.
설명해 드렸던 78회 청룡기 전국 고교 야구.
이 대회에서 물금고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떻게 준우승의 기쁨도 좀 누리고 회식도 좀 하시고 하셨는지.
-저희가 아직까지 방학 기간이고 지금 선수들에게는 달콤한 휴가를 줬습니다.
내일 개학이라서 학교 가면 행사들이 줄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공민서 선수 회식 같은 거나 이런 거 하셨나요?
-아직 하지는 않았는데 아마 내일부터 훈련하게 되면 감독님께서 회식하게 해주실 것 같습니다.
-감독님 잘 들으셨죠?
-꼭 약속 지키겠습니다.
-공민서 선수, 뭐 먹고 싶나요?
-저희는 고기가 제일 좋습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소고기요.
-소고기. 그야말로 언더독의 반란.
정말 선수들이 뿌듯해서 뭐라도 사주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이 결과가 우연히 나온 결과는 아닌 거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럴 수도 없고요. 그동안 차근차근 얼마나 준비를 했는지 여러 기사를 통해서 저도 느낄 수 있었는데.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먼저 강승영 감독님께 여쭤보겠습니다.
-다른 언론에서는 저희가 마산고전에 14:12라는 역전승을 이야기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물론 그 경기를 통해서 선수들이 단합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개인적인 저희가 결승전에 올라갈 수 있었던 부분은 실질적으로 우리가 최강야구를 통해서 충암고가 전국에서 알아주는 팀인데.
그 경기에서 서스펜디드 상황에 7:7 무승부에서 이틀 뒤에 2사 만루 상황에서 저희가 수비를 해야 하는데 그 한 타자 잡는 아웃 카운트가 사실 굉장히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서 저희가 1루 땅볼로 막는 순간에 제가 개인적으로는 이거 충암 오늘 이길 수 있겠다.
-느낌이 딱 오셨네요.
-그러면 결승전까지도 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하나하나 맞춰졌던 것 같습니다.
-굉장히 결정적인 순간에 온 그 느낌 안에도 사실 그동안 준비해 왔던 여러 시간, 여러 노력, 정성들을 떠올리셨을 것 같아요.
어떤 노력들이 있었는지 이 자리에서 소개를 함께 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선수 같은 경우에는 준비 과정이 항상 동계 훈련이 중요한데.
우리 항상 고생하시는 부모님들 그리고 코칭 스태프, 코치진들 그리고 선수들 정말 많은 준비를 겨울에 했고.
또 이번 여름에는 장마와 우리가 처음으로 체류 기간이 11박 12일 동안 토너먼트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그런
부분들이 동계 훈련의 어떤 그런 먼저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어떤 결실이 났다고 생각하고 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정말 하나같이 뭔가
해봐야겠다는 그런 마음이 똘똘 뭉쳤던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감독 입장에서는 선수들과 코치진 그리고 부모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독님과 얘기를 나누다 보니 정말 대회를 준비하면서도 그렇고 그동안 짜릿했던 순간 그리고 굉장히 뼈 아팠던 순간 여러 순간들이 이렇게 교차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 공민서 선수에게 질문 좀 해보겠습니다.
최다 안타상을 받으셨어요.
10위 안타를 기록을 하셨는데 올 7월을 잊을 수 없는 여름이라고 표현하신 걸 제가 기사에서 봤습니다.
모든 경기가 사실 다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그런데 특히 이 경기만은 내가 잊을 수 없다.
혹은 어떤 순간만은 잊을 수 없다 하는 게 있을까요?
-사실 이번 대회 한 경기, 한 경기가 저희한테는 너무 감동적이고 또 드라마 같은 그런 경기를 했었어서 사실 모든 경기가 너무 기억에 남아서 어느 한 경기가 이렇게 기억에 남는다고 얘기는 못 드릴 것 같은데 제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그런 부분이 있다면 충암고전에 저희가 9회에 4점 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1점만 더 뽑았다면 좀 더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었었는데 무사 1루에 제가 다리가 들어섰었는데 다시 번트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었는데 감독님께서 저를 믿고 치라는 사인을 주셨었는데 제가 너무 성급하게 공격을 했었어서 1루 주자를 2루까지 진루시키지 못하고 아웃된 부분이 아직까지 아쉬워서 그렇게 기억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독님은 이 순간 어떤 느낌이셨어요?
-물론 조금 전에 말한 것처럼 번트를 할 수 있는 어떤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또 우리가 한 점이라는 거기에서 5점 차이라는 거는 사실 또 상대 입장에서는 뒤집기가 쉽지 않은 점수인데 그래도 우리 선수 전체를 다 믿고 있지만 또 공민서 선수는 나름대로 해결사 노릇을 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남들은 믿었는데 또 이런 마음속에 미안한 마음이 있다니 저는 몰랐는데 이 자리에서 알게 됐습니다.
-제가 봤을 때 감독님도 그렇고 선수분도 그렇고 뼈 아픈 순간을 통해서 굉장히 성장을 많이 하시는 타입이다.
그래서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신 것처럼 우리 선수, 공민서 선수 또한 그런 다짐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거 여쭤보고 싶었어요. 마산고와의 경기는 사실 콜드 패를 걱정을 저희가 하고 있었던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무사만루에서 공민서 선수가 적시타를 딱 때려내면서 반전이 그때부터 이제 시작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공이었는지 혹시 기억이 나나요?
보통 공이 아주 커보인다 이런 이야기들 하잖아요.
-사실 그 전에 저희가 11점을 주고 나서 이제 더그 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그때 관중석에 부모님들을 봤었는데 무더위 속에서 부모님들이 정말 열심히 응원해 주고 계셨었는데 이런 경기로 끝내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와중에 저한테 무사만루라는 찬스가 왔었어서 그때는 어떻게든 1점 뽑아야지 저희가 콜드 패를 면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니까 어느 타석 때보다 집중을 많이 하고 있었었는데 또 마침 직구가 들어왔었어서 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카메라 보시면서 3번 카메라 보시면서.
-감사합니다, 부모님.
-부모님의 응원과 여러 가지 그동안의 땀과 노력의 결실들 그것들이 다 합쳐져서 좋은 순간들을 만들어 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염종석 감독님은 경기 쭉 지켜보셨어요?
-전 경기는 아니더라도 특히 마산고, 중앙고 경기는 사실 전통적으로 마산고나 중앙고는 강팀이기 때문에 울금고의 경기보다는 두 경기를 지켜본다고.
-강팀을 지켜보다 보니 울금고의 경기를 보았다.
-네, 울금고였는데... 그 두 경기를 보면서 저는 학생 야구는 결국에는 정신력, 투지, 끝까지 이겨내겠다는 이런 것들을 되게 강조를
많이 하는 편인데 최근에는 조금 그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죠, 달라지고 있는데.
많은 팀이 조금 더 선수들에게 운동장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자유를 주면서 파이팅이 넘치는 이런 경기를 하게끔 유도를 하거든요, 지도자가.
그런데 중앙고 그리고 마산고, 이 두 경기를 보면서 경기가 진행되면서 요소, 요소, 카메라가 벤치도 비추고 그렇죠?
수비할 때 모습들, 공격할 때 모습들, 이걸 봤을 때 저는 그냥 한마디로 이 선수들이 정말 이 두 경기 즐기면서 제대로 야구를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야구를 즐기는 그 마음 또한 이런 좋은결과로 나타난 원동력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앞에 우리 주장이신 공민수 선수가 앉아 있는데, 공민수 선수의 어떤 타격 솜씨라든지 수비 실력, 야구 실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다면 어떤평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결국에 야구는 공수주를 강조를 많이 하는 편인데.
공민수 선수는 공수주에 하나 나무랄 데가 없는 선수라고 봅니다.
저도 쭉 지켜봤고 앞서 이야기했지만 많은 연습 경기를 하면서 제일 울금고에서 빛나는 선수였죠, 빛나는 선수였고.
어떻게 보면 피지컬이 조금 작다 보니까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 거라든지 정신적인 면, 이런 것들이 조금 더 크게 부각되지 못하는 면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번 청룡기 고교야구대회에서 본인의 어떤 실력, 잠재된 능력들을 제대로 보여준 것 같아요.
충분히 롯데나 NC, 동향이지 않습니까? 분명히 지명을 할 것 같은데. 공민수 선수 전화 안 왔어?
-롯데나 NC 관계자분들이 보고 계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 보니까 강승영 감독님이 마산고 출신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맞나요?
-맞습니다.
-그러면 후배들을 이긴 셈이 되는데. 울금고가 야구부를 창단하면서 사실 굉장히 어렵게 상황들을 타개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수 영입도 굉장히 힘들었다고 들었었고요. 지역에 중학교 야구팀은 조금 있나요?
-지금 중학교에는 창단 전에는 양산에 원동중학교라는 팀이 있었고 지금 두 팀이 더 생겨서 양산베이스볼클럽이 있고 울산베이스볼클럽이 있습니다.
-지역의 중, 고교 야구단 상황, 타지역도 조금 궁금하고요.
-지금 많은 팀이 저희 창단할 때는 실질적으로 마산고라든지 용마고 그리고 김해고가 있었는데 저희가 창단할 때는 저희가 마지막 네 번째로 창단이 되었습니다.
사실 선수 수 문제가 그때 당시에는 우리가 지역적으로 명문 학교인 용마고와 마산고 그리고 그 인기에서 선수들이나 부모님은 그 두 학교에 선호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리고 저희 창단하기 10년 전에 김해고도 기반이 다져져 있는 상태에서 원동중학교가 2년, 대통령 배 2연패를 하면서 지역 인재 육성이라는 프로그램에 의해서 울금고등학교가 창단이 됐는데 실질적으로 저희가 그런 부푼 꿈을 안고 고등학교, 울금고등학교 창단을 하려고 했으나 실질적으로 시기적으로 조금 저희가 선발하는 과정이 늦었기 때문에 사실 원동중학교 선수들을 수급 못 한 상태에서 하다 보니까 제가 중학교 학교를 다니면서 우리 울금고등학교의 창단 과정과 그리고 비전을 제시를 많이 했지만.
또 현실은 그와 다르게 많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작이 됐는데.
그래도 울금고등학교와 저를 믿고 오신 부모님과 선수들을 가지고 저희가 창단 애로사항이었지만 그래도 창단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보니까 시설적인 면도 그렇고 굉장히 투자를 또 많이 하셨더라고요.
-지금 저희 범어야구장이라고 그쪽에서 훈련을 하고 있지만 조금은 지금 환경적인 게 그쪽이 9년, 10년 정도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노후한 부분도 있고 또 선수들이 시합하기에는 부상 위험도가 있어서 조금이런 부분들은 시장님이나 후견님도 이런 부분들을 잘 아시고 국회의원도 좋은 야구장을 한번 마련해보겠다고 그렇게 이번에 끝나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좋은 투자들이 이어지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염종석 감독님은 은퇴 후에 지도사 생활을 계속해서 프로팀에서 하시지 않고 지역 대학 야구팀을 창단해서 팀을 이끌고 계시잖아요.
사실 지도자라 하더라도 고교 야구와 대학 야구는 또 다른 데다가게다가 신생 팀이란 말이죠. 이유가 조금 궁금해집니다.
-프로 선수 생활 17년 하고 끝내고 연수 1년을 갔다 와서 6년간 프로에서 코치 생활을 했는데 많은 생각이 교차하고 또 많은 경험을 해봤는데 그 당시에 부산, 경남의 지도자분들하고 식사도 하고 골프도 한 번씩 치고 술도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눠봤는데 그 당시가 사실 대학 야구 팀 수가 조금 상당히 부족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저희가 2020년 가을부터 학교하고 조인이 되어서 2021년 신입생부터 모집을 해서 선수 영입을 해서 이 대학 야구에 들어갔는데 그 당시에는 대학 야구 팀 자체가 적다 보니까 고등학교 선수들이 졸업을 하고 나서 그만두는 선수들이 상당히 많다는 얘기들을 제가 3, 4년간 계속 들었는데 제가 꼭 영입한 선수들이 프로 선수되고 이런 선수 되고, 이런 선수 되고 하는 것 좋은 어떤 선수보다도 한 번 더 꿈을 펼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가 조그마한 학교지만 그런 기회를 조금이라도 더 주기 위해서 저는 대학 야구를 만들었거든요.
지금 그런 취지를 가지고 대학 야구를 만드는 지도자 선배님이 많기 때문에 상당히 우리 대학 야구는 밝은 미래가 있다고 보는데 반대로 초등학교나 밑에 유소년 야구가 내실이 약하다 보니까 조금 그런 걱정은 됩니다.
-자연스럽게 지역의 어떤 고교 야구라든지 대학 야구라든지 스포츠 환경으로 이야기가 넘어가게 되는데요.
사실 전체적으로 일단 학령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데 게다가 그것도 수도권에 계속 집중이되 고 있는 상황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엘리트 스포츠도 수도권 집중이 심해질 수밖에 없고 지역 학교 야구부는 팀을 유지하기도 사실 힘들지만 꾸리는 데도 굉장한 어려움을 겪으셨지만 그런 것들이 여러 가지로 힘든 현실인 것 같아요. 두 감독님께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지금 위기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청룡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초등학생의 어떤 꿈나무들이 계속해서 육성이 되고 이렇게 향후 고등학교 올라오는 과정까지는 시간이 있는데 지금 저희 경남 지역의 초등학교들은 내년에 한 팀 구성을 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초등학교 감독님들이 많은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실질적으로 도미노 현상처럼 중학교도 힘들 것이고 그러면 향후 고등학교가 8개 학교가 있는데 그러면 중학교도 도태될 수 있고 고등학교도 앞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는 그런 현상들이 앞으로 얼마 안 남았다.
이런 부분들은 지도자나 아니면 여러 어떤 야구 협회 관계자, 교육청 모두가 한번 모여서 정말 이런 부분들 풀어봐야 할 숙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피라미드로 따지면 가장 밑 단위가 부실해져가고 있다는 건데요.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저는 그런 것 같습니다.
야구만이 아니고 모든 스포츠가 사실 우리나라가 엘리트 스포츠라는 게 너무 강하지 않습니까?
인구도 지금 줄고 있고 하지만 저는 이거를 조금 대체할 수 있는 게 정부에서도 노력을 해야겠지만 시에서 양산시나 부산시나 이런 시마다 어떤 엘리트 야구, 엘리트 축구 이런 개념보다는 조금 스포츠 클럽 형식으로 내가 운동을, 공부를 하면서 그래도 스포츠를 조금씩 즐길 수 있는 이런 선수들을 많이 끌어내는 게 급선무일 것 같거든요.
거기서 내가 그냥 취미 삼아 하던 운동들이 결국에는 이쪽 지도자들이 봤을 때 좋은 선수들이 있어요.
그 선수들이 나왔을 때는 부모나 학생과 지도자가 연계가 돼서 상담을 하고 엘리트로 올라가고 그러면 제가 볼 때는 엘리트 스포츠의 어떤 더 밑에 있는 부분들이 조금 강화되지 않겠나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지자체나 우리 야구를, 축구, 스포츠를 안 시키는 부모님들도 조금 더 스포츠에 취미생활로 관심을 가져주시면 엘리트 선수들이 조금 더 나올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마련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우리 공민수 선수는 집이 경남 진주로 알고 있습니다.
고교 진학 앞두고 고민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양산 물금고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부산, 경남에도 야구 명문고는 많이 있긴 한데요.
-진주에는 야구부가 없다 보니까 타지로 나가야 하는 상황인데 중학교 때부터 저희 감독님께서 저를 눈여겨봐 주시고 또 좋게 봐주셨어 그리고 감독님께서 저희 부모님께 먼저 전화도 해 주시고 하셨어 큰 고민 없이 감독님께 찾아갔던 것 같습니다.
-자신을 알아봐 준 팀을 선택했다는 말로 들리는데요.
굉장히, 여기서 또 안목에 놀라게 되는 부분입니다. 염종석 감독님께 한 번 더 질문드릴게요.
지역에서 운동을 한다는 것. 지역 스포츠를 따졌을 때 인프라에도 당연히 차이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게 스포츠 자체가 야구도 있고 축구도 있고 많은 스포츠들이 있지만 제가 야구인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인프라를 생각했을 때 우리가 야구장이 상당히 부족합니다.
축구장에 비해서 너무너무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끼는데 결국은 고등학교만 보더라도 지금 부산에 부산고, 경남고가 이제 어떻게 보면 엘리트 야구로서 부모나 뭐든지 선호하는 대상의 제일 큰 학교들이고.
그다음에 개성고 정도 이 정도인데 나머지 정보, 부산정보고, 부경고, 부산공고는 사실 학교에서 연습한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어떤 스포츠 시간도 있고, 체육 시간도 있고 하기 때문에.
그러면 가까이에 선수들이 그래도 엘리트 스포츠로 접어들어서 운동을 하는 거기 때문에 우리가 공부를 할 때 교실이
탁 공부를 잘할 수 있게끔 요즘은 에어컨도 들어가고 부대시설이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이 야구 선수들도 어쨌든 엘리트 야구를 하는 거기 때문에 야구장을 가까이에서 접하면서 많은 연습량을 가져가야 하는데 제일 급선무는 저는 좋은 시설이라기보다는 야구를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장들, 야구장들이 가까이.
그러니까 부산 시내에 지을 수 있는 땅들은 부족하겠지마는 어려운 과정 속에서 스포츠인들이 조금 힘을 합쳐서 일단 야구를 할 수 있는 야구장부터 조금 더 만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기본 시설에 대한 투자도 당연히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교 야구 선수들.
꿈은 당연히 프로 무대 진출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기서 잠시 이야기를 돌려서 지금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 기간입니다.
공민수 선수를 포함해서 선수들이 많이 3학년 선수들이 참가 신청서를 냈을 것 같은데요.
-지금 방학 기간이라서 내일부터 저희들 드래프트 신청서를 작성할 거고 공민수 선수 외에 총 해서 지금 아홉 명의 선수인데 모든 선수들이 드래프트에
나가서 다 지명이 되면 좋겠지만 또 현실이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친구들이 선택이 안 됐다고 하더라도 저는 대학교에 가서 2년제 학교,
4학년 대학교가 있으니까 거기에 가서 한번 더 도전을 해서 또 그 학교의 어떤 명예와 또 물금고등학교 졸업을 했다는 그런 제2, 제3의 물금고등학교의 프로에 진출하는 그런 선수들이 나왔으면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야구 커뮤니티들을 살펴보니까 벌써부터 공민수 선수를 탐내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더라고요. 본 적 있어요, 직접?
-본 적 있었어요.
-본인의 이름을 검색해 보거나 이런 상황들이 있었을 것 같은데.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이내 지명이 목표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신의 강점을 소개한다면요?
-제 강점은 빠른 발과 강한 손목 힘이라고 생각하고. 또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수비 하나만큼은 늘 자신 있었기 때문에 사실 수비는 그 누구한테도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게 제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이제 봉황대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훈련이 다시 조금 있으면 시작될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청룡기 성적이 있으니까 아무래도 부담스럽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사실 좀 부담스럽습니다.
왜냐하면 다들 기대를 하고 대진표도 지금 나와 있는 상태기 때문에 초심으로 또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봉황대기는 또 전국의 모든 팀이 나오기 때문에 수많은 투수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훈련하면서 투수들 컨디션도 체크해야 하고, 또 연습 경기를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서 봉황대기에 가서 저희가 또 돌풍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준비 한번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물금고 야구부를 어떤 팀으로 만들고 싶으신지도 조금 큰 미래의 계획도 함께 이야기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만족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아직도 배가 고프고 더 해야 한다는 목표심이 있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하고 시즌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겠지만 또 우리 선수들이 해 온 만큼 물금고등학교의 비전과 미래가 있는 팀으로서 신입생들이 많이 올 수 있게끔 조금 더 좋은 지도를 해서 그렇게 알려질 수 있는 그런 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민서 선수의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해지는데요.
야구선수의 꿈도 당연히 있을 거고요.
-앞으로의 계획은 당연히 지금 저희 눈앞에 당장 있는 봉황대기를 잘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앞서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가 청룡기에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이번에는 첫 게임부터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하실 텐데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고.
야구선수로서의 꿈은 당연히 첫 번째는 프로에 지명받는 게 제일 첫 번째 목표가 될 것 같고 그다음에 프로에 가게 된다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1군에 올라오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은 게 목표고.
조금 더 나아간다는 제가 1군에서 시합을 뛰고 하다 보면 많은 선배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그런 기록이 있는데 그런 기록들 한번 깨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또 선전하는 모습 그려 보게 됩니다.
염종석 감독님께는 부산 하면 당연히 구도라는.
-그렇죠.
-표현을 떠올리는데 구도 부산 야구팬들에게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고교, 대학 또 나아가서는 중학교 또 그보다 더 내려가서는 유소년 야구도 아껴달라고 한 말씀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지역의 프로야구가 롯데하고 또 NC가 생겼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래도 다 같은 고향 팀이지 않습니까? 지금 양산시에 있는 물금고가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뒀듯이 다 같은 형제 팀이라 생각하는데.
프로야구는 누가 말할 것 없이 워낙 인기가 있지 않습니까?
어떤 언론이라든지 방송에 노출이 많이 되다 보니까 자연적으로 좋아할 수밖에 없는데.
사실 지금 우리가 엘리트 야구 자체가 공부하는 야구선수, 이런 거를 기치로 걸고 계속해서 수업이라든지 이런 쪽으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고 정부에서 또
그런 방향을 찾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야구팬분들한테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평일에 오전 9시부터 경기하면 오후에 한 4시, 5시 되면 끝나고 하기 때문에 우리 많은 야구팬이 일하고 있는 시간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혹시라도 주말에 경기가 있다든지 지역 예선이 있든 아니면 전국 대회가 있든, 야구를 좋아하시는 모든 팬분이 각 지역에 야구들, 아마추어 야구, 고등학교, 중학교 야구들을 조금 더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주말 같은 경우 그리고 휴가나 월차를 썼을 때 그럴 때 야구장에 많이 가셔서.
결국 선수는 야구장에 오는 팬분의 함성을 먹고 자기의 플레이가 자기가 내면에 가지고 있는 플레이가 나오기 때문에 많은 분이, 한 분이 돼도 좋고 열 분이 돼도 좋고 시간 될 때 프로야구뿐만 아니고 아마추어 야구에도 조금 더 관심 가져 주시고 운동장에 조금이라도 더 나와 주신다면 선수들이 그거를 어떻게 보면 거울삼아서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노력을 하지 않겠나 생각이 듭니다.
아마추어 야구도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유소년 야구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야구 그리고 또 여러 프로야구, 모든 야구 전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달라는 말씀 해주셨습니다.
부산, 경남 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지역에서 일어나는 야구 그리고 그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 스포츠에도 전반적으로 넓은 관심, 응원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제 봉황대기에서도 좋은 결과 얻어서 더 이상 언더독이 아니기를.
언더독의 반란이 아니기를, 전통의 강자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물금고의 파이팅 기대하면서 저도 응원하면서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파워토크는 다음 이 시간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