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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토크 - 22대 총선 특집 정치개혁 토론회 (김미애 / 국민의힘 국회의원, 서지영 / 국민의힘 총선 예비후보, 서은숙 /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박인영 / 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 : 2024-02-13 16:01:42.0
조회수 : 482
-여러분 설 명절 잘 보내고 계십니까?
KNN 파워토크입니다. 무형의 문화적 소산 가운데 국가적인 중요성을 인정받아 정부에서 지정한 문화재를 국가 무형 문화유산이라고 부릅니다.
이전까지는 기능 전수자나 단체 같은 곳을 중심으로 지정해서 관리돼 왔었는데 올해부터는요.
설, 추석, 동지, 단오, 대보름 이렇게 다섯 개 명절이 추가됐습니다.
그러니까 차례를 지내고 함께 떡국을 나눠 먹고 또 세배를 하는 이런 풍습이 국가문화유산을 나누는 일이 된 겁니다.
우리 정치도요. 좀 세월을 지나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그런 문화나 관습 이런 쪽으로 정착을 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는 시점입니다.
어느 해보다 정치 개혁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금 총선을 앞두고 있어서 더욱 그러한데요.
1선으로 나가는 우리 후보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아주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파워토크에서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특집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오늘 함께하실 네 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제 왼쪽에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서지영 예비후보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오른쪽에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예비후보, 박인영 예비후보 나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분 모두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떡국들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설날 먹어야죠.
-뭐랄까요? 요즘은 명절의 분위기가 다 각자 달라졌기 때문에, 다양해졌기 때문에 각자 나름의 명절을 보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도요. 그런데 좀 뭐랄까요?
여러분이 시기가 시기인 만큼 마음 편하게 보내고 계시지는 않을 것 같고요.
-맞습니다.
-또 무거운 마음으로 오신 것 같습니다.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먼저 시작하기에 앞서서 서은숙 후보님.
-네.
-당을 대표하는 후보가 되셨습니다, 이제. 그렇게 보면 되는 거죠?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박인영 예비후보님은 경선 치르셔야 할 거고.
-네, 그렇습니다.
-또 서지영 예비후보님은 이제 곧 면접이 17일에.
-그렇습니다.
-앞두고 계시고요. 또 김미애 의원님은 의원님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고요.
예비후보님, 후보님 조금 구분이 되는 시점이기는 한데 제가 오늘 시간 관계상, 편의상 후보님이라고 해도 되겠죠.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시청자들께 새해 인사 겸 시작하면서 먼저 직접 자기소개도 좀 하시고 카메라 보면서 인사를 가볍게 나눠 보겠습니다.
먼저 서은숙 예비후보님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부산진구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서은숙입니다.
민선 7기 부산진구 구청장으로 일해왔고요.
지금은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최고위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부산진구가 키워주신 서은숙, 부산진구를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오늘 모인 여러분의 그 따뜻한 마음을 정치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어서 김미애 의원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사랑하는 부산 동료 시민 여러분, 설 명절 잘 지내고 계시죠?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실 텐데 이럴 때 더 소외된 우리 이웃들도 한번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저는 덕분에 지난 4년 동안 국민의힘에서 비대위원 원내 대변인 그다음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저출생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열심히 의정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뜻깊은 것은 가장 사회적 약자인 영아들, 위기 영아들을 살리는 보호출산제, 출생통보제를 도입했고 올 7월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정치가 국민께 피로와 분노가 아니라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바라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어서 박인영 후보님 듣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는 더불어민주당 금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인영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네 분의 여성 정치인들이 나와 계시는데요.
이 중에서 신문 1면을 장식해 본 것은 아마 저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는 41살 젊은 나이에 부산시 최초로 여성 시의회 의장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최초의 부산시의회 의장으로 일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제가 금정구에서만 40년을 살았고요. 16년간 열심히 활동을 했거든요.
그래서 금정 국민들께서 일 한번 해 봐라, 기회를 주신 덕분입니다. 그 은혜를 더 큰 일로 갚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인영입니다.
-다음은 서지영 후보님 인사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새해에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고 계십니까?
저는 동래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서지영입니다.
저는 2001년 한나라당 공채로 정치권에 입문하여 23년 동안 당, 정, 청에서 정치적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이제 우리 고향 동래에서 그리고 부산 발전을 위해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준비된 일꾼, 동래가 키워주신 준비된 선수, 서지영 후보입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렇게 명절에 네 분이서 모인 게 굉장히 의미 있는 날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또 명절 하면 밥상머리 민심, 이런 이야기들도 하잖아요.
오늘 토론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22대 총선 본 투표일이 4월 10일이잖아요.
그래서 오늘 방송일 기준으로 약 59일 딱 남았습니다.
딱 두 달 정도 남았는데. 저희 입장에서는 두 달 정도 남았구나, 꽤 남았네라는 생각이 들지만 또 현장을 뛰고 계신 후보님들께서는 생각이 다르실 것 같습니다.
아주 마음이 조금 조급하기도 하고 바쁘시기도 할 것 같은데요.
먼저 22대 총선에 임하면서 이 출마의 명분이 있을 것 같아요. 22대 총선에 대한 각자의 정의를 좀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김미애 의원님부터 22대 총선, 어떻게 정의하십니까?
-저는 유일하게 여기에서 경험을 한 사람입니다.
이제 재선에 도전하는데요. 지난 21대를 돌아보면 정말 국민께 죄송한 마음 가득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모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약자와의동행위원장을 했고 저출생대책특별위원장을 하고 또 우리 당에서 가장 약자인 입양아들, 그다음에
위기 영아들을 돕고 위기 임산부를 돕는 이런 법을 발의하고 통과시켜서 올해 입법상 대상을 수여하기도 하고 또 막말이 난무하는 정치판에서 2년 연속
바른 정치 언어상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그러나 정치 전반은 정말 실망스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그러한 막말 정치, 국민께 분노와 피로감만 가중하는 정치와의 결별을 저는 고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우리 국민들께 저는 감사한 것은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켜 주셨는데 정권 교체를 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의회 권력은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잡고 있기
때문에 국익에 도움 되고 민생에 도움 되는 법안들, 상당수 처리를 못했습니다.
규제 개혁 입법 중에 한 41%밖에 통과시키지를 못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폴란드와 30종 규모의 무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자본금을 15조 원에서 30조 원으로 확대해야 하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거 발목 잡고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또 우리 부산에 대표적 국정 과제가 산업은행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문제.
산업은행법 4조 1항을 개정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 역시도 지금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말로만 민생, 국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민생을 돌보고 국익을 우리가 국익을 살피는 데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없죠.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제 하나가 됐으면 좋겠다 싶고.
제발 도덕적으로 국민들께, 국민들 평균 이상이 되는 분들, 국민들로부터 존중받고 특히 우리 미래 세대에게 좀 자랑할 만한 그런 분들이 많이 이번에
나오셔서 정치 수준이 국민을 실망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의회 권력을 우리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어서 완전한 정권 교체를 해야 하는 그런 저는 정말 중요한 의미 있는 선거라고 봅니다.
-다음은 서은숙 후보님의 22대 총선 정의 듣겠습니다.
-총선은 특히나 대통령 임기 중반에 치러지는 총선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본적으로는 정부가 여당을 평가하는 성격이 저는 분명히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것과 함께 지금 국민들은 걱정이 너무 많으십니다.
그 걱정이 뭐겠습니까? 아무래도 먹고사는 문제, 본인의 삶의 문제가 저는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 평가와 걱정이 함께 들어가 있는 선거가 이번 22대 총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윤석열 정부와 여권에는 아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 정부를 책임지고 국정을 책임지는 책임 정치, 책임 국정 운영에 대한 이 무거움을 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요.
특히나 이런 것들을 해결하는 데에 있어서는 서로 타협하고 또 상생하는 그런 정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이렇게 윤석열 정권이 일방통행을 계속해서는 국민들로부터 저는 신뢰를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국민들이 굉장히 많은 요구를 하고 있고 걱정을 하고 있는 이런 이태원 진상조사특별법이나 김건희 특검 50억 클럽 특검 이런 것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와 답변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부산 시민들도 이런 일방 독주에 대한 피로감들이 아주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총선은 좀 바꿔야 한다.
그래서 국정의 기조를 바꿀 수 있도록 국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그런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것이 이번 총선의 가장 중요한 기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책임지고 책임 정치를 하겠다는 약속으로 부산 시민들께 평가받는 그런 총선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서지영 후보님.
-저는 이번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사명은 8년 동안 의회 권력을 독점했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평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 강산이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국회는 8년 동안 민주당이 독점해 왔습니다.
과연 우리 국회의 모습이 정말 나아졌습니까?
그리고 우리 국회의 모습, 정말 여러분 찬성하십니까?
저는 이런 상태로 국회 운영이 지속돼서는 우리나라의 발전도, 민생의 개혁도 아무것도 담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8년 의회 권력을 독점한 데에 대한 이제는 판단을 내려주셔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8년의 기간 안에 민주당 정부가 또 5년간 집권을 했었습니다.
그러면 정말 책임 정치를 말할 때 어떠한 책임 정치를 말해야 하는지 국민 여러분께서 누구보다 더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각 당은 개혁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당이 정치 개혁을 하고 있는지 정치 개혁의 의제들을 내놓고 있는지 그리고 과거로 회귀하는 그러한 전략들을 쓰고 있는지, 미래로 가는
전략들을 쓰고 있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서 정말 진지한 성찰을 해 주시고 그러한 판단을 내려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저는 이번 총선이야말로 과거 세력, 발목 잡는 과거 세력과 그다음에 정치 개혁을 앞장세우는 미래 세력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제가 총선에 나오면서 슬로건으로 걸었던 것이 선수 교체입니다.
이제 국회의 선수 교체가 필요합니다. 언제까지 우리가 운동권, 기득권 세력에게 국회가 좌지우지되어야 하겠습니까?
이러한 국회의 모습을 바꾸는 것이 바로 민생의 출발이고 또 우리나라 발전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박인영 후보님, 듣겠습니다.
-오늘 설에 토론회가 진행하는 거라서 훈훈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다들 서두부터 하시고 싶은 말씀을 다들 하시는 것 같아서 저도 마음 편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드디어 기회가 왔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답답하셨습니까? 검찰들이 가지고 있는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대한민국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이 행태를 드디어 혼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이번 총선을 통해서 국민들이 힘을 보여주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물은 때로는 배를 띄우기도 하고 때로는 배를 뒤집기도 합니다.
대학생들이 민주주의 하자고 거리로 뛰쳐나와 외쳤을 때 경찰이 그 대학생을 잡아가다가 남영동 대공분실에 가서 고문하고 그래서 사망에 이르니 탁 하고 치니 억 하고 죽었다. 이렇게 말했죠.
그 사건을 기화로 6월 항쟁이 일어났고 6월 항쟁 이후에 남영동 대공분실은 사라졌습니다.
김영삼 대통령께서 대선을 치르고 나서 대선 자금을 안기부에 맡겼다 하는 것이 사건화되어서 그게 안풍이라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그 사건 이후에 안기부가 대폭 개혁되어서 현재 국정원 같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서울의 봄 영화를 보면 전두환 군부독재가 사실 총칼로 국민을 위협하고 등장했지만 결국은 김영삼 대통령 시절에 하나회를
해체함으로 해서 다시는 군인들이 정치에 개입할 수 없는 그런 시대가 오고야 말았습니다.
저는 이번 총선을 통해서 검찰들이 영장 청구권, 직접 수사권, 수사 지휘권, 기소권, 공소 유지권. 이런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이 한 줌의 권력을 가지고
사회를 좌지우지하는 이 검찰 독재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
그 서막이 울리는 총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검찰들이 이렇게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그거 한발 더 나아가서 사회 유지, 심지어 방송통신위원회 같은 조직까지 검찰 출신으로 세워지는 이 행태, 얼마나 답답하셨습니까?
이번 총선을 통해서 이 행태를 국민들께서 끝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작 전부터 굉장히 훈훈했거든요. 덕담도 주고받고 좋았었는데 조금 열기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총선에 대한 정의일 수도 있겠고 어떤 자세로 이번 선거에 임하느냐, 하는 것들 또 핵심을 들어봤습니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모두 지금 공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단수 후보 또 경선 확정 지역들 속속 나오고 있죠.
선수단이 꾸려지면 이제 전술 전략을 짜야 하는 시점인데 김미애 의원님, 총선 정책 지금 나오고 있을 텐데요.
부산 관련해서 있다면 들려주시죠.
-정책 부분을 말씀하시죠? 부산 관련해서는 뭐니 뭐니 해도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를 제대로 조성하는 겁니다.
그 전제가 특별법을 우리가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 전봉민 의원의 대표발의로 부산 의원 전부가 공동발의 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가 제대로 조성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규제가 혁신되고 자유롭게 기업 할 수 있고 부산에서 양질의 정주 환경, 양질의 일자리, 교육, 모든 환경이 그야말로 글로벌의 중심이 되는 그런 부산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산업은행법 개정안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지금까지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이것을 협조해 주셔서 그야말로 우리가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가 될 수 있게 돼야 한다는 것이고 그다음에 제가 방금 말씀드릴 산업은행
부산 본점 이전인데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 공약입니다. 2년 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못 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행정 절차는 이행이 됐는데결국은 산업은행법 4조 1항이 본점을 서울에 둔다, 이 규정을 개정하지 않고는 안 됩니다.
그런데 이것을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협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최근에 이재명 대표께서 두 차례나 부산을 방문하셨고 이때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달라고 해도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이제는 이렇게 우리 부산 시민을 속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대로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나중에도 질의하실지 모르겠지만 부산 인구 유출의 속도가 빠르고 특히 젊은 인재들이 부산을 많이 떠납니다.
그 이유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 법이 제대로 통과되어야 하는 데 꼭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부산 지역을 위한 민주당의 정책도 궁금해지는데요. 서은숙 후보님.
-저희가 아주 관습, 관습적으로 부산을 제2의 도시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최근에 이제 인천이 인구 300만을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부산의 330만 인구가 무너졌습니다.
빠르게 지금 부산이 특광역시 중에서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저는 부산이 아주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이런 시기에 부산이 부산의 어떤 도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서는 심각한 위기라고 생각하고요.
이것을 그냥 단순히 부산이 제2의 도시였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부산의 발전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막연한 관광 도시, 막연한 해양 도시가 아니라 실질적인 관광 중심 도시와 또 해양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요.
우리 김미애 의원님께서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지금 수도권의 많은 사람들이 산업은행 이전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산업은행 이전, 반드시 부산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국회 임기가 남아있습니다, 21대 임기가.
21대 기간 동안에 비수도권의 의원들께서 좀 똘똘 뭉쳐서 산업은행이전법 될 수 있도록 부산 민주당이 앞장서겠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꼭 좀, 꼭 좀 해 주세요.
-그리고 그것이 21대에 혹시라도 되지 않는다면 22대에 부산 민주당은 책임을 지고 산업은행 이전과 또한 수출입은행 이전까지도 함께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해양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해운 산업 고도화를 위한 해사전문법원의 부산 유치가 필요합니다.
이런 것들을 앞으로 부산 민주당이 앞장서겠고요.
또 대한민국 100대 기업 중에서 HMM 같은 기업은 부산에 본사를 둬야 합니다. 이런 기업들의 부산 본사를 유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하나는요. 이제 부산은 부산 자체만으로 어떤 경쟁력을 수도권에 갖춰 나갈 수 없습니다.
저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좌초된 것이 부산으로선 아주 큰 불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도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의 재추진으로서 부산의 경쟁력들을 만들어 나가야 하고요.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부산이 고령화가 되어 가고 실질적인 노인 인구가 23%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 어르신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치매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치매의 공포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치매에 관련한 공약을 부산 민주당이 책임 있게 제시할 생각이 있고요.
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중앙당이 1호 공약으로 부산을 e스포츠 성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이런 공약을 부산 민주당 후보들이 자신있고 책임감 있게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부산의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큰 이슈죠. 엑스포 유치와 관련해서.
그래서 또 포스트 엑스포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때라는 이야기들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지금 부산이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박인영 후보님 보시기에는 어떤 것 같습니까?
-저 사실 오늘 토론회에 2030 엑스포 이야기하고 싶어서 나왔거든요.
정말 그 질문 잘해 주셨습니다. 2030 엑스포를 저희 부산말로 하면 엑스포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요즘 시민들은 X포 이렇게 이야기하거든요. X포.
이게 뭐냐 하면 그만큼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서 시민들의 그런 실망과 그런 좌절감이 크다. 그런 이야기를 드릴 수 있겠습니다. 119표 대 29표.
처참한 결과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고요. 문제는 이렇게 처참한 결과가 나왔는데 이 문제를 그냥 어물쩍하고 넘어가는 겁니다.
왜 이런 29표라고 하는 이런 정말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는지. 그리고 엑스포 유치에 쓰였던 그 막대한 예산은 과연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저는 정확하게 따져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2030 엑스포 추진 본부 부산시 전담 조직에서 지난 2년간 썼던 예선만 해도 편성된 600억 원.
그리고 기업 기부금을 받은 게 194억 원, 정부 예산은 2022년에 2516억 원, 2023년에는 3228억 원. 2년간 총 5744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어 있었거든요.
그리고 아시는 것처럼 대한상의에서는 1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해서 모금도 상당히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쏟아부었고 국민들에게 많은 기대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한참 미치지 못했는데 저희가 사실은 애들 수능 시험만 치고 나도
기대만큼 성적이 안 나오면 뭐가 잘못됐는지를 복기해 보거든요.
그래야 그다음 시험을 준비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면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따져는 봐야죠. 그리고 돈을 썼으면 잘 썼는지, 못 썼는지 한번 따져는 봐야죠.
이걸 이렇게 어물쩍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21대 국회가 구성되면 반드시 이 문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이 지점에서부터 다음 엑스포 유치의 가능성이 열린다. 뭐가 잘못됐는지 알아야 다음에 잘하죠. 그렇게 해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지영 후보님 의견은 어떠십니까?
-저는 박인영 후보님의 의견에 상당히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추진할 때 전력을 다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또 그 추진 결과에 대해서 우리가 복기하고 반성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부산 엑스포를 유치하려는 노력을 하는 그 과정에서 얻었던 성과도 우리가 폄하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예산이 들어갔고 많은 각계각층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은 부산을 향한 열망이 대한민국에 가득했다는 거를 증명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과 노력에 대해서는 도외시하고 우리가 실패한 것에 대해서만 집중하면서 그것을 정쟁적인 갈등으로 몰아가는 것은 우리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당연히 복기하고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또 지적할 부분은 지적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은 개선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공동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백서 준비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또 시민들의 여러 가지 의견을 다시 한번 경청하는 과정을 거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엑스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 스스로 놓치지 말아야 될 것은, 부산의 도시 경쟁력이 상당히 많이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코노미스트지 같은 데서는 부산이 살기 좋은 도시 6위로 꼽히는 부분이라든지,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부산에 대한 투자 유치가 굉장히 많이
늘어난 부분이라든지 우리 스스로 얻은 성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세가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무엇보다, 수능 시험 끝나고 나서 잘못했으면 잘못한 점을 찾아봐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엑스포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그렇습니다.
마치 수험생이 시험을 보고 나서 만약 그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 선생님 탓하고 학생 탓하고 모든 사람을 탓해서만은 더 나아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실패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서로 격려하고 그간의 노력에 대해서도 굉장히 우리 스스로 격려하고 따뜻하게 위로해 줄 수 있는 그런 분위기도 필요하고,
우리 부산 시민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좌절하지 않고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짧게 정리하는 차원에서, 우리 부산 엑스포 재도전에 대해서 긍정이다, 부정이다 정도로만 의견을 정리해 주신다면은?
-저는 굉장히 긍정적인 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동안에 쏟아부었던 노력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어디 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도 마찬가지 아니었습니까?
우리는 처음에는 유치에 실패했습니다. 그렇지만 다시 유치해서 우리가 성공적으로 치러냈습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해낼 수 있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시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경청하는 과정을 통해서 도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전해야 한다고 두 분은 동의하시는 거고, 또 두 분 의견은요?
긍정, 부정만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저는, 부산 2030 월드 엑스포 유치가 될 때 가장 기대가 많았던 계층이 청년 계층입니다.
특히 대학생들과 고등학생들. 이게 무엇이냐 하면 월드 엑스포가 유치되면 50만 개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저희가 예상했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된다면 부산에 이때까지 볼 수 없었던 일자리가 생길 것이기 때문에 청년들이 일자리 구하러 서울로 가지 않아도 되는, 그런 부산을 만들 수 있겠다는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반드시 엑스포는 한 번 더 도전해야죠.
하지만 잘못한 것을 저대로 짚지 않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짚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도전, 그런 과정을 거쳐야 한다.
-당연히, 당연히 재도전해야죠.
-알겠습니다.
-아까 우리 서지영 후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한 번 만에 이루어진 국제 행사는 잘 없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복기를 기반으로 한 재도전은 기본이고요.
특히나 저는 이 재도전하는 과정에서 부산의 단독이 아니라 불경이 함께 뭉쳐서 재도전하는 이런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알겠습니다. 다음은 국가적인 시급한 과제죠.
또 우리 부산이 처해있는 진짜 비상 상황이기도 합니다. 저출산, 저출생, 또 고령화 문제 돌아볼 텐데요.
지금 부산이 아주 심각하죠? 청년 인구도 계속 유출되는 모양새이고, 점점 더 심해질 것이라는 그런 보도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게 대책 마련하는 게 참 어렵습니다.
고민은 계속해서 하고 있지만, 어떤가요? 자연스럽게 네 분 의견을 내주신다면?
-제가 볼 때 지금 피크 코리아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2020년 처음 국회에 갔을 때 읽은 책이 피크 재팬이었습니다.
그때 첫 일성이 제가 비대위원으로서 대한민국의 저출생 위기만큼 심각한 게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2020년에 대책위를 만들어서 여러 가지 극복할 수 있는 안을 제안했는데 사실은 국회에서 4년여 동안 거의 그 부분에 대해서 일을 안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이 상당히 안타깝고, 정쟁으로 소모하는 그 시간을 인구 위기, 기후 위기 이런 데에 있어서 여야가 힘을 합쳐서 좀 대안을 모색했더라면
21대 국회가 이렇게 처참하게 끝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부산 역시 마찬가지죠. 부산이 광역시도 중에 가장 먼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거든요.
특히 우리 지역은 한 30% 정도 육박합니다, 노인 인구가.
그러면 이 인구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크게 저는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양질의 일자리, 둘째는 정주 환경 개선.
그래서 우리 센텀2지구가 도시 첨단 산업단지인데 그 일환으로 도심 융합 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는 교육 기획 특구 또 기회 발전 특구 이런 특구를 조성하려고 하는데, 그것이 전부 지역 균형 발전이고 인구 위기를 극복해 가는 수단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래서 지금 우리 부산이 비록 2030 엑스포 첫 출발은 실패했지만 그것이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이, 세계 각국에 우리 부산이라는
도시를 알리고 부산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조성해서 금융, 물류, 무역의 중심지로 만들어야 하고 또 도시 첨단 산업단지,
결국은 디지털 첨단 융복합산업을 육성해야 하는데 지금 우리는 4차 산업 혁명기라고 하면서 여전히 정치는 과거의 운동권적 시각에 머물러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것에서 이제 벗어나서
이번에야말로 22대 국회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지향적으로, 일자리를 어떻게 하면 만들어낼지, 미래 일자리를 만들어낼지, 정주 환경, 교육 환경을 어떻게 하면
개선할지 여기에, 저는 이제는 머리를 맞대고 국민께 이익되는 것으로 우리는 좀 하나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또 대책에 대해서 서은숙 후보님.
-지금 이제 인구 저출생의 문제는 국가적인 문제인데요.
부산의 입장에서 보자면 이 저출생의 문제에서 더 시급하게 다가오는 것은 지역의 인구가 유출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수도권의 인구는 팽창하고 있는데 이 수도권의 인구를 채워주고 있는 것은 수도권의 출생률이 높아서 그런 게 아닙니다.
지역에 있는 청년들이 전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이 팽창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저는 이런 측면에서 지금 국민의힘에서 서울 메가시티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의아스럽습니다.
과연 지금 이 정부를 책임지고 있고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 여당에서 서울 메가시티를 통해서 수도권을 더 팽창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국가의 균형 있는 발전을 저는 도외시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산은 지금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 인구를 부산에 정주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오히려 거꾸로 가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 측면에서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부울경 메가시티의 좌초는 부산의 앞으로의 미래를 보더라도 아주 뼈아픈 지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출생의 문제가 이제는 국가적 의제로 올라갔거든요.
결론은 지금 태어나서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이 1번입니다.
이 아이들이 잘 크는 걸 봐야 앞으로 젊은이들이 아이를 낳아서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확신이 생길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것은 정부가 예산이 없어서 혹은 다른 어떤 문제도 아니라 조금 더 전향적 관점에서 미래적 관점에서 특히나 저출생의 위기를 극복한 서구 유럽의
사례들을 열심히 좀 벤치마킹해서라도 특단의 저출생 대책들이 저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부산은 이것과 함께 저는 이미 부산이 23%라는 고령 인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고령 인구들에게 우리 어르신들이 좀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대책들이 오히려 또 부산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국가적인 의제와 지역적 의제들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들이 앞으로 우리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정책 경쟁을 통해서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할 그런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또 지역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서 공감하는 건 같기 때문에 정책들이 막 쏟아져 나오고.
-그렇죠.
-또 성과를 이끌어내야 하는 과정이.
-그 안에서 서로 경쟁해서 만들어 나가야겠죠.
-필요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다음으로 넘어가 볼 텐데요.
이번 총선에서 우리 국민들의 염원이 아주 뜨거운 부분, 정치 개혁이겠죠.
정권 심판론이냐, 정권 안정론이냐, 지금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양당 심판론에 대한 이야기도 높습니다. 다들 실감을 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네 분 모두에게 지금 뼈아픈 지점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맞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원하고 있는 요구하는 정치 개혁 제1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또 한 분씩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뭐니 뭐니 해도 도덕성 회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부끄럽게도 더불어민주당 대표께서는 전과 4범에 지금도 주 3회 정도 재판을 받으러 다니는 이 모습, 저는 이것이 우리 정치, 정당 정치를 후퇴시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정치인을 보고 희망을 얻어야 하는데 과연 그런 모습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지 저는 말의 힘은 그 사람의 도덕성과 당당함, 살아온 삶의
궤적이 말해준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서 나온 어떤 메시지도 저는 국민들 다수의 공감을 얻기 힘들다. 그렇게 생각하고요.
이에 반해 우리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는 젊고 유능하고 도덕성에 어떤 흠결이 없습니다. 게다가 정치 개혁 다섯 가지를 외쳤죠.
불체포특권 포기 그다음 금고 이상의 형 확정 시에 세비를 반납하는 문제. 그다음에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를 빙자하여서 정치 후원금을 모금하는 이런 행태.
국회의원 수를 줄이는 문제. 이런 것들을 나열하는데 저는 이건 정말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부분에 있어서 상당 부분은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계속 주장했던 겁니다.
그런데 실천을 하지 않습니다. 과연 누가 실천하는지 아까 방금 또 제가 말씀드렸지만 말이 아니라 말의 성찬이 아니라 그 사람의 살아온 삶이 실천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는 반드시 도덕성을 좀 회복해서 최소한 그러한 흠결 있는 사람이 정치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랬기 때문에 막말로 국민에게 분노와 피로감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국회에 있으면서 때로는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제가 상임위 현장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그런 말을 할 때 그걸 듣고 있을 때 상당히 곤혹스러웠습니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야유를 하고 앞에서 대정부질문을 할 수 없을 만큼 지속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야유하는 모습도 저는 보면서 어떨 때는 한숨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는 우리 국회가 본질에 충실했으면 좋겠다. 모든 정치인이 헌법 7조 1항의 헌법 명령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국민께 봉사하고 책임지는 정치, 그것은 도덕성이 기본적으로 갖춰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물론 그다음 전문성과 능력은 당연한 거겠지만 저는 도덕성 회복의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지금 정치가 많은 국민에게 조롱의 대상이기도 하고 걱정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국민이 정치를 걱정해야 하는 이건 참 정치인들이 가장 뼈아프게 느껴야 할 지점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 개혁은 여러 가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마는 그중에중요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한민국은 대통령 중심제입니다.
대통령에게 많은 권한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중된 권력을 견제하는 역할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없다면 집중된 권력은 부패할 수밖에 없고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대통령 1인에게 과도화게 집중된 권력을 나누는 것.
그리고 국회가 제대로 일을 해서 민생과 나라의 미래를 살피는 것, 이것이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정치 개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이것이 그냥 단순한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입법, 사법, 행정이 각각의 자기 역할을 잘해서 이것이 균형 있는 모습이 되어야지만 실제로 민주주의가 작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국가입니다.
민주주의 기본 원칙이 무너졌을 때 대한민국의 기본은 저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많은 국민께서 대통령 가족과 대통령 부인에 대한 도덕성에 문제 제기를 하고 계십니다.
저는 이것에 대해서 대통령이 대답하지 않는 것, 답변하지 않는 것부터가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이 다 옳다고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국민이 지금 기다리고 있는 것에 대한 명확한 답변과 또한 이것에 대한 조사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통령께서 국회에서 결정한 것에 대해서 지금 역대 정권 중에 가장 많은 9번의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무책임한 정치의 극치라고 생각합니다.
정부 여당과 대통령에게는 책임이 있어야 합니다.
책임 정치, 책임지는 모습, 이런 것들이 보였을 때만이 국민이 정치에 대한 기대감들이 생긴다고 생각하고요.
민주당은 여당이기도 하고 여당일 때도 있었고 지금은 야당이기도 하지만 여당이든 야당이든 최소한의 책임지는 정치.
그리고 국민 앞에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정치를 앞으로 해 나가겠습니다. 저 또한 민주당 내부의 책임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그 역할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서 해나가도록 하겠고요.
우리 국민들에게 정치가 협상하고 타협할 줄 아는 그런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실 수 있도록,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서지영 후보님이 보시는 정치 개혁 제1과제는요?
-아까 우리 김미애 의원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정치의 도덕성 회복은 아주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시는 많은 후보자께서 우리가 가장 각 정당마다 제출하는 것이 전과에 대한 기록들입니다.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전과가 있다는 게 이게 국민들이 용납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이거는 기본적인 우리 국회를 구성하고자 하고 정치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자세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부분에 도덕성 경쟁은 불가피한 부분이고 그 부분을 국민들께서 찬찬히 잘 지켜보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아까 제가 모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총선이 되면 각 정당에 정치 개혁 경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에서 정치 개혁 어떤 이야기를 하시는 내용을 아직 제가 불미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제가 정치 개혁 목소리를 들은 건 별로 없습니다.
지금 우리 당은, 국민의힘은 정치 개혁 의제로 다섯 가지를 이미 이야기하고 있고.
정치 개혁 의제에 대해서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시 세비 반납. 그다음에 출판 기념회를 통한 정치자금 수수 금지.
그다음에 의원 정수 축소 그다음에 귀책 사유 발생 시 공식 후보자가 귀책 사유 발생할 시에는 다음에 공천하지 않는다, 이런 다섯 가지 정치 개혁 의제를 내걸고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공천 후보자가 여기에 대해서 다 서약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에 공천을 받고자 하는 모든 후보자가 약속하고 서약한 내용입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국민들에게 어떠한 정치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어떤 국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것을 국민 앞에 내놓고 천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개혁 경쟁의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어떠한 모습으로 국민께 다가가려고 하는지를 국민 여러분께서 아주 소상히 잘 지켜봐 주실 거라고 믿고.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국회가 회복해야 할 것은 품격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국회의 모습이 서로 막말 경쟁하고 서로 함부로 비판하고 아까 대정부 질문이나 아니면 장관 청문회 할 때 온갖 개인적인 문제들을 꼬투리 삼다가 정쟁으로 소비하고.
그다음에 심지어 상임위장에서도 근거 없는 그런 이야기로 팩트 체크조차 되지 않는 내용으로 장관을 조롱한다든지.
이런 국회의 문안을 국민들이 원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이 시대가 지향해야 할 우리 대한민국 위상에도 맞지 않는 국회의 모습입니다.
이런 것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서 그런 면면들에 대해서는 걸러질 부분들은 걸러지고 국회의 품위와 도덕을 회복할 수 있는 그러한 총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인영 후보님.
-저는 정치의 기본이 도덕성이어야 한다는 사실에 매우 동감하고요.
그래서 이 자리에 계신 두 분께, 여성 정치인분들께 여쭤보고 싶은 게 우리 김건희 여사가 디올 백을 수수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남아 있지 않습니까?
많은 국민이 거기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주가 조작을 했다고 하는 충분한 의혹이 제기되어 있는 상태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고 싶고 사실은 더불어민주당이 이 이야기를 자꾸 해서 반사 이익 얻고 싶은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도 이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다뤄야 할 의제가 중요한 게 얼마나 많습니까?
흔히 말하는 저출생의 문제, 지방 소멸의 문제, 청년 일자리의 문제, 기후 위기의 문제, 나아가서 우리가 지금 에너지가 신재생 에너지로 급격하게 전 세계가
바뀌고 있는데 이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정책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그렇게 해서 우리 수출 기업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가, 하는 부분까지 다뤄야 할 이렇게 많은 문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께서 신년에 정말 모처럼
대국민 담화를 하셨는데 이 담화에 관심의 1번사가 김건희 여사 디올 백 수수에 대해서 대통령이 사과를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 이게 국민의 관심 1순위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는 진심으로 이번 총선에서 다뤄야 할 오늘 나왔던 이 수많은 의제가 다뤄지고 토론되고 대책이 수립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국민이 의심하시고 있는 이 부분을 먼저 해결해야 하는데 그 키는 대통령이 갖고 계시거든요. 그런데 지난 수요일 대통령의 국민 녹화 담화죠?
담화에서 발표하신 그게 정치 공작이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에 저는 국민이 그렇구나라고 납득하실까.
그 자리에 대통령은 없고 김건희 여사의 남편만 있었던 것은 아닌가, 그런 우려가 듭니다. 도덕성 회복해야죠.
그러면 가장, 우리 사회에 가장 책임,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부터 그리고 그 대통령의 가족부터 그 도덕성 회복에 나서야 한다.
그리고 잘못한 것에 대해서 국민에게 소상히 밝히고 진상을 좀 밝히고 사과하셔야 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추가 의견 없으시면 이제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지금 또 이번 총선에서 3지대, 제3지대가 지금 변수가 되고 있는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총선에서 승리를 하면 국회의원 수를 줄이겠다고 또 선언을 했습니다.
국회의원 규모의 변화 또 다당제로의 변화에 대해서 네 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실까, 좀 들려주실까요?
-저는 특히 다당제에 대한 생각은 다양성은 경쟁력의 척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정치가 지금 이 양당 정치로 인한 이야기들을 많은 정치학자나 국민께서 피로감을 느끼시고 문제 제기를 많이 하시는데요.
사실은 민주주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 안에 다 들어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앞으로 제3지대는 끊임없이 나올 것이고 문제는 이제 이 제3지대가 얼마나 힘을 가지고 제3지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냐의 문제인데 아직까지
우리 정치가 그런 것들을 제대로 잘 못 만들어 내고 있는 것 같아요. 래서 앞으로 더 그런 다양성으로 가지 않는가.
또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사실 이제 많은 분이 정쟁이라는 것에 대해서 아주 힘들어하고 피곤해하시는데요.
사실 정쟁은 어떻게 보면 정책 경쟁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이 정책 논리를 가지고 정책 경쟁을 하는 것이 우리 정치의 민주주의에서는 핵심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다만 그것이 말씀하신 것처럼 품격을 잃거나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이야기를 할 때는 비판받아야 하지만 그런 것들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자꾸만 정치 개혁의 핵심을 국회의원 숫자로만 치환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반대합니다.
국회의원 숫자는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정치 개혁의 핵심이 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요.
국회의원들의 효능감이 높다면 국회의원 숫자가 많은 것에 대해서 누가 문제 제기를 하겠습니까?
문제는 국민이 지금 국회의원들에 대한 효능감을 못 느낀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앞으로 국회가 해야 할 일은 국회의 역할, 국회의원들에 대한 효능감을 국민에게 얼마나 많이 획득하고
받아낼 것인가, 이것이 정치 개혁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것이 전제된다면 국회의원 숫자에 대한 변화, 비례제도에 대한 변화는 얼마든지 여야가 정쟁을 통해서 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김미애 의원님은 어떤 의견인지요?
-정말 그것도 말의 성찬이라고 봅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공약을 한번 살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성정당 방지법을 시작으로 정치 개혁의 고삐를 조이겠다. 다당제를 위한 선거 개혁, 비례제 강화는 평생의 꿈.
비례대표를 확대하고 비례대표 제도를 왜곡하는 위성정당을 반드시 금지하겠다. 그런데 최근에는 선거는 승부인데 이상적 주장을 멋있게 하면 무슨 소용인가.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 그때그때 다릅니다. 불체포 특권 포기도 그때그때 다릅니다.
말의 성찬이 아니라 이 말을 실천하는 힘입니다.
저는 이번에도 지금 우리가 준연동제, 지난번 20대 때 어떻게 했습니까? 정의당과 합작해서 공수처 도입을 하겠다고 하면서 준연동제, 이런 걸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않습니까?
그때 우리당을 철저히 반대를 했죠. 그러면 위성정당 반드시 나올 것이다. 그랬더니 투표용지 길이가 어땠습니까? 50cm에 가깝잖아요.
국민에게 이거는 고통을 주는 겁니다.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것은 국민에게 어떤 후보가 나오는지 최소한 그 정보를 제대로 알릴 의무가 우리는 이행해야 하는데 그것도 하지 않은 채
마구 본인들의 이익에 따라서. 결국은 지금 이 선거제 역시도 1년 전에 정해야 하는데 하지 못했고 지금 이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방탄을 목적으로 끊임없이 이어져왔습니다.
국회에는 정개 특위가 있습니다. 정개 특위는 뭐 하러 만들었습니까?
그 의견 깡그리 무시하고 당대표에게 비례제를 위임하고 전부 다 추인해서 그대로 가는 것. 이것이 과연 정당 민주주의에 바람직한가?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보죠. 그리고 본질에 좀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말이 국민들이 볼 때 그 말에서 신뢰를 찾아야 하는데 어떤 말을 하더라도 저는 신뢰를 찾기 어렵다. 그리고 물론 국회의원 수가 본질은 아니죠.
그러나 우리 헌법이 200명 이상으로 명시합니다.
그 이유는 최소한 200명이면 된다는 겁니다.
저는 300명의 국회의원이 있는데 과연 저도 마찬가지로 돌아봐야겠지만 제대로 그 일을 한다면 국민들이 국회의원 숫자 줄이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비례대표제 없애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결국은 국민은, 우리 정치인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저는 이제 우리 정치가 뼈저리게 반성하는 차원에서라도 국회의원 수를 줄이는 이 노력도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만이 국민들로부터 박수받고 또 국민들이 잘한다고 하면 그때 또 늘릴 수 있죠.
개헌 사항도 아니고 국회법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일이고, 물론.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국민을 더 이상 속이지 않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미리 선거 제도 확정을 지어놓고 가야 하는데 그것부터가 우리는 국민들에게
예의 없는 행동을 한 거로 저는 깊이 반성하는 대목입니다.
-지금 좀 시간이 많이 흘러서 또 추가 답변을 짧게 부탁드립니다. 박인영 후보님.
-우리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준연동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저희가 4년 전에 이루었던 반걸음의 진전을 지키기로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우리 이재명 대표께서 사실은 약속했던 것들을 다 충실하게 이행하려고 굉장히 노력하셨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국민들께 소상히 이런 어려움이 있어서
이렇게 결정했다는 이유를 설명하고 반걸음의 진전이라도 지키겠다, 이렇게 한 부분은 굉장히 높이 평가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병립형으로 돌아가자고 아마 주장을 하시거나 아니면 위성정당을 만들겠다, 이렇게 당당히 말씀하시는 정당에서 민주당이 이렇게
연동형을 지키겠다고 하는 선언에 대해서 비판하실 입장은 아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좀 드는데 앞으로 우리 정치 발전을 위해서 적어도 선거제 개혁 같은 부분은 저는 양당이 얼마든지 힘을 합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 함께 힘을 합쳐 나가면 좋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요.
저는 저희 국회 부족한 게 국민들이 국회의원 수 줄이라, 이렇게 말하는 거 진짜 줄이라고 하시는 것보다는 제발 일 좀 해라는 말씀을 돌려서 하시는 거라고 저는 받아들입니다.
아까 헌법에 200명 이상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당시의 인구와 지금 인구와 조금 다르죠.
지금 대한민국의 인구가 얼마나 많이 늘었고 국력도 커졌는데 그 당시 헌법이 제정될 당시에 200명 이상을, 200명만 있으면 된다고 해석하는 것은 좀...
-87년인데요.
-87년이니까요. 그래서 그렇게 하는 것은 좀 해석의 오류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핵심은 국회가 일을 제대로 할 일을 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제발 국회 가서 정당의 거수기 노릇.
또는 대통령의 거수기 노릇하지 않고 각자가 국민의 대표로서 주어진 소임을 다한다면 숫자가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만. 그래서 여야가 정개 특위를 구성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 의미 없이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래 놓고 계속 다른 말씀을 이렇게 하시는 게 국민들에게 분노와 피로감을 저는 가중시킨다고...
-정개 특위도 계속해서 물밑에서 협상을 계속하고 있었죠.
-하는 게 하나도 없는데 결국은 이재명 대표 1인에게 위임을 해버렸습니다.
-그거는 우리당 사정이고요.
-같은 양당이 합의를 해야 하는데 안 되잖아요.
-그거 가지고 이제 협의해야 할 과정이 남아 있죠.
-그러니까 우리는...
-제가 좀 발언 기회를...
-지금 명절이라는 걸 아시죠? 다들 지켜보고 계시는데.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아까 국회가 정당의 거수기가 되어서 안 된다, 이 말씀 하셨는데 저는 민주당의 의사 결정 과정에 대해서 과연 이것이 민주적인가.
과연 선거 제도를 결정하는 문제를 1명이 결정할 수 있는가.
저는 이거는 굉장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너무나 좋은 당명을 가지고 있는데 단 1명이 우리나라의 선거 제도를 결정할 수 있다면 저는 그거는 민주주의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이 정도로 답변 정리하면 되겠습니다.
생각보다 더 뜨겁습니다, 열기가. 그래서 아주 좋고, 건전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번에는 좀 마무리 발언을 들으면서 이 시간 정리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입장에서 내가 바꾸고 싶은 세상, 국민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세상 한 분씩 말씀해 주시면 되겠고요.
마찬가지로 짧게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설 명절뜻깊게 잘 보내시길 바라면서 저는 정치 시작할 때도 약자와의 동행을 모토로 삼았습니다.
지난 4년 동안도 가장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 표도 안 되고 돈도 안 되는 그 위기의 영아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지 않았습니다.
과연 누가 진짜 국민을 위하는 건지 당명도 아니요, 정강정책도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해 온 것을 보고 저는 판단을 해 주셨으면 바라고 앞으로도 저는 그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특히 우리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로부터 선택을 받았지만 의회 권력을 발목 잡기로 참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너무나 한탄스러운 장면도 있었고요.
그래서 노동, 교육, 연금 개혁 또 시대적 과제인 인구 위기,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이번에 우리 국민의힘을 꼭 좀 선택하셔서 제대로 국정 운영할 수
있도록, 우리가 제대로 견제할 수 있도록,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회 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어서 서은숙 후보님 해 주실까요?
-아마 설 명절이라고 가족들이 모이셨을 텐데요.
가족들 모이면 좋은 일도 있지만 또 서로 약간 언쟁도 하고 그러시죠? 저희도 오늘 그런 시간 가졌습니다. 저는 정치를 함에 있어서 균형감과 합리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균형감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해서 국민의 뜻에 잘 귀 기울인다면 그런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고요.
앞으로 제가 국회의원이 되더라도 남 탓하는 정치는 하지 않겠습니다. 내 탓이오 하는 정치로부터 시작하겠고요.
요즘 갈수록 세상이 각박해지고 양극화가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공동체를 향하는 그런 마음 그리고 사람을 향하는 정치, 그 정치를 시작할 때의 참마음을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이제 국민들의 시간이십니다.
그동안의 윤석열 정부 그리고 국민의힘, 민주당 지켜보시고 그것에 대한 성적표를 내어주시길 부탁드리고요.
특히나 지금 이 정부가 만들어 놓은 이런 환경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평가, 냉정하게 내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부산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을 앞장세워 부산의 발전을 만들어 내는 데 우리 시민들께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연휴 잘 보내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다음은 서지영 후보님 마무리 발언 부탁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그동안 국회의 모습에 얼마나 실망이 크셨습니까.
그렇지만 그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준비된 후보가 도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각 당의 개혁 경쟁을 보시고 어느 당이 더욱더 개혁 정치를 해나갈 당인지 지켜봐 주십시오.
그리고 민생을 위해서도 먼저 국회가 제모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막말하는 정치 그리고 도덕성이 담보되지 않은 정치, 이런 정치들을 물리쳐 주시고 또 보다 더 도덕성으로
무장된 새로운 선수들이 우리 국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잘 지켜보시고 평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한 말씀 드리면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가슴에 새기고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그리고 우리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런 민생을 살아가는 그런 국민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도전하겠습니다.
잘 지켜봐 주시고 이번 설에 가족들 모이셔서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인영 후보님.
-저는, 정치는 어려운 국민들의 마지막 보루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국민이 정치 꼴도 보기 싫다, 말씀하실 때 굉장히 죄송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 명절인데 가족들끼리 모여서 정치 얘기하시면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높아지지 않으셨을까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바뀌지 않습니다.
가장 어려운 사람들 곁에 정치가 지켜줘야 그분들이 살아갈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정치가 답답하다면 참신한 정치로 바꿔 주십시오. 말도 시원하게 하고 생각도 반듯하고 깨끗하게 살아온 저 박인영이 한번 해보겠습니다.
올 설에는 우리 가족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시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 번 더 보듬어주는 그런 설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이렇게 네 분 모두 마무리 발언 잘 들었습니다.
네 분의 염원과 바람과 그리고 포부가 담긴 것들 잘 지켜지기를 또 지역민들이 잘 지켜보고 계시니까 기대를 많이 해보겠습니다.
이제 두 달여 남은 시간 동안 또 많이 들려주시고 또 많이 들어주시기를 바라면서 이 시간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함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파워토크는 다음 시간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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