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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토크 - 22대 총선 특집 더불어민주당 부산경남 총선 전략은?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을 후보, 서은숙 /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갑 후보)

등록일 : 2024-03-11 15:01:08.0
조회수 : 339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NN 파워토크 시작합니다.
오늘이 3월 10일이니까 총선일이 4월 10일 딱 한 달 남았습니다.
이제 정말 몸으로 느껴지는데요.
여야 공천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대진표가 속속 완성이 돼 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누가 공천을 받겠느냐, 또는 받았느냐에 초미의 관심사였다면 이제부터는 어느 정당이 어떠한 공약을 할 것인가.
또 공약을 내놓을 것인가가 초점이 맞춰지게 되겠죠.
파워토크는 이번 주와 다음 주 2주간에 거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산, 경남 총선 전략을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민주당의 총선 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자리하신 분들 소개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을 김두관 후보 나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어서 오시고요.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갑입니다. 서은숙 후보 소개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여기서 두 분 뵈니까 기쁨 두 배입니다.
자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바쁘신 시간 내주셨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지금 현직 의원이시지만 오늘은 총선 토론회인 만큼 호칭을 저희가 후보라고 하겠습니다.
얼마 전에 민주당 경남 지역의 많은 후보들이 평산마을 방문해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서 기운을 받았어요.
그날 어떤 말씀을 해주시던가요, 대통령께서.
-아무래도 민주주의 위기 그리고 아무래도 민생 파탄에 따른 민생 위기.
또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시면서 윤석열 정권의 국정 운영에 매우 우려스러움을 걱정하셨고
또 경남 후보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정말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용기를 가지고 임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최근 우리 중앙당의 공천 과정에서 아마 좀 지지율이 떨어지는 그런 흐름들이 있어서 그런 점에 대해서
염려를 하시면서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당당하게 잘해서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덕담해 주셨습니다.
-무소의 뿔처럼 그렇게 듬직하게 그렇게 가거라라는 이야기를 하셨다는 말씀인데 어떻습니까?
아무래도 심리적 거리가 가까워졌잖아요.
전임 대통령이시긴 하지만 그래도 고향으로 내려오셔서 부산, 경남 지역에 있으니까 후보들에게도 큰 어덕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대한민국 굉장히 수도권 중심 1급중심으로 국가 발전이 되면서 지방이 굉장히 소외되고 있고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데 5년간 국정을 맡았던 대통령께서
지방으로 와서 양산에서 자리하고 있다는 그 자체가 저는.
-그렇죠.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두관 후보께서는 김태호 후보와 맞붙습니다.
김태호 후보가 낙동강 벨트 쪽으로 이동한 셈인데 두 분의 경력을 보면요.
겹치는 부분이 교차점이 맞습니다. 기초단체장부터 시작해서 경남지사까지 거친 비슷한 경력을 갖고 있어서인지 서로 이렇게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는 지역구가 되어 버렸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외형적으로 굉장히 비슷한 삶을 살아온 것처럼 보입니다, 경력으로만 보면.
그런데 사실은 사무 궤적을 보면 워낙 좀 다르게 살아왔는데.
-들여다보면 완전히 다르다.
-본질은 비껴가고 거창군수하고 나는 남해군수, 경남도지사 또 당의 최고위원도 하고.
저는 행정자치부 장관하고 대통령 정무특보를 했는데 김태호 후보는 국무총리 내정까지 받았다가 청문회에서 안타깝게 그렇게 됐는데 어쨌든 굉장히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요.
그래서 어려운 싸움이기는 하지만 굉장히 양산한 현안을 놓고 정말 정책을 제대로 한번 짚어볼 수 있고 또 윤석열 정권의 국정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성격이 있기 때문에 어쨌든 외람되지만 경남을 대표하는 여야 정치인이 양산을에서 맞붙었기 때문에 만나는 시민들마다 굉장히 관심을 많이
표해서 저는 좀 힘들긴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제가 시간이 지나서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김두관 경남지사께서 먼저 하신 걸로 제가 기억이 나고.
-아닙니다. 김태호 지사가 도지사는 선임이고.
-그렇습니까?
-제가 나이는 3살 선배고 그렇습니다.
-그렇군요. 서은숙 후보께서 오랜만에.
예전에 즐겨 입으시던 그 색깔 그 옷인 것 같은데.
-저 늘 블루를 좋아합니다.
-어떻습니까? 이번에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영입 인재 1호가 바로 맞붙을 정선국 후보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우리 지역에 전략 공천으로 후보가 선정이 되었는데요.
지역에서 굉장히 당혹스러워하십니다.
부산진구갑이 지금 연속으로 국민의힘에서 우리 지역과 무관한 분들이 지금 후보로 선정이 되면서 부산진구갑이 지금 다섯 번째 초선 의원만 계속해서 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묵직한 지역의 현안이나 숙제들을 긴 안목으로 해결해 나가지 못하고 대부분 후보들이 한 번 왔다가 가는.
-초선 의원들의 무덤.
-초선의 무덤입니다.
-그렇게 불리는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되어서 이번에도 또 역시나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신 분이 아니라 인재 영입이라는 이름으로 낯선 후보가 와서 지역에서 저분이 누구지? 이러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산 상권의 중심 아니겠습니까, 서면 같으면?
-그렇죠.
-어쨌든 지역과 그런 특성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역에 있는 지역에 기여를 했냐, 안 했냐.
또는 출신이냐, 아니냐를 어느 정도 바라본다면 이번에는 굉장히 색깔을 달리하는 후보들 간의 대결이 될 거다, 여야 대결이.
-저는 이제 이번 선거가 진짜 말 그대로 정당을 기반으로 한 그리고 인물 경쟁력이 있는 어떤 것을 우리 주민들이 선택해 주실지 굉장히 궁금하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부산 진구에서 성장하고 또 부산 진구가 키워주신 그런 준비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부산 진구의 현안을 잘 알고 있고 또 부산 진구가 지금 말로만 부산의 중심이 아니라 명실상부한 부산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현안을 잘 꿰고 있는 후보입니다.
-구청장 생활하시면서.
-그렇죠.
-어떻게 그때 참 우리 서은숙 청장 잘했어, 이렇게 또 응원하는 지역민들도 많을 것 같아요.
-많으시죠. 그때 일 잘했는데 구청장 두 번 못 시켜줘서 미안한데.
그래, 이번에 한번 보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그 바람에 국회의원 도전하게 됐습니다.
-잘해야죠.
-알겠습니다. 여러분께서는 파워토크 총선 특집입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산, 경남 총선 전략을 들어보고 계십니다. 이번 주는 민주당 전략 들어보고 있고요.
국민의힘 전략도 저희가 준비해서 바로 여러분께 방송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총선이 공천 마무리 단계라는 말씀도 드렸는데 공천 늘 어떻게 해도 갈등이 있기 마련입니다.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논란과 갈등의 중심에 있고 물론 부산, 경남 같은 경우에는 특수한 경우죠.
큰 이변이 없습니다. 워낙 또 지역구에서 의원을 내기 어려운 지역이라는 것을 다 알기 때문에 국힘의 텃밭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김두관 후보께서는 이번에 전체적으로 민주당의 공천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최근 각 당의 공천 관련해서 굉장히 언론에서 많은 보도를 쏟아냈는데 어떻게 보면 우리 민주당이 먼저 매를 맞았다고 할까.
그래서 중간에 지지율도 떨어지고 했는데 어제, 그저께 보니까 울산 남구라든지 서울 강남이라든지 이런 데를 보니까 서초 이런 경우에 아마 배제를 하고 다른 쪽에 보내는 그런 것.
또 상당히 객관적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천에서 배제하고 이렇게 해서 상당히 언론에서 많이 보도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사회께서 말씀했던 것처럼 공천은 정말 어떻게 해도 굉장히 파열음이 있습니다.
이번 주 주중 되면 여야가 다 공천을 마무리할 텐데 그렇게 끝나고 나서 평가를 해보면 그래도 민주당이 새로운 많은 후보를 혁신 공천했다,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공천 마무리가 되면 결과적 평가 지표는 또 달라질 것이다. 다르게 비칠 수 있을 것이다. 역시 마찬가지이십니까?
-그렇죠. 지금 가장 비교가 될 만한 것이 국민의힘과 민주당 중앙 당사를 가보시면 알 겁니다.
민주당 당사 앞은 조용합니다.
국민의힘 당사 앞은 지금 항의하러 오는 분, 단식하시는 분 또 삭발하신 분 심지어 분신 시도까지 하신 분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이제 시끄러운 곳은 민주당, 국힘 다 시끄럽지만 상대적으로 국민의힘이 시끄럽지 않게 보이는 이유는 현역 의원들이 조용하기 때문입니다.
힘없는 원외 후보들만 죽어 나가고 있는 거죠.
그래서 사실은 민주당이 현역 물갈이를 많이 한 반면에 국민의힘은 현역 물갈이가 그렇게 많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 공천을 현역 불패 공천 그리고 현역을 이곳에서 당선되지 않을 것 같으면 다른 곳에서 돌려서 공천을 하는 돌려막기 공천.
-의외로 험지 출마가 현역이 많지는 않았다.
-그렇죠.
-이렇게 보는 거죠?
-그렇죠. 그래서 돌려 막기 공천 그리고 그 빈자리에는 윤핵관 공천 이런 이야기가 지금 나오고 있는 이유가 아마 국민의힘
공천을 특징짓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앞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조금 더 시끄럽지 않을까.
그래서 마지막 대진표가 나오면 결국 국민들이 보실 때 누가 물갈이를 했는지, 누가 혁신 공천을 했는지.
안개가 걷히고 나면 그 실체가 드러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전에 김두관 후보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시차가 있는데.
-그렇죠.
-시차가 있는데 분명히 질타의 대상이 될 것이다.
우리가 먼저 매를 맞았을 뿐이다.
-국민의힘의 중진들을 낙동강 쪽으로 재배치를 했는데 사실은 어떻게 보면 중고차 수출 같은 건데 굉장히 당에서
프로모션을 잘하고 포장을 잘해서 그럴듯하게 보내서 초창기에 굉장히 낙동강 전선 재배치가 성공한 듯했는데 김해갑, 을에 있는 시민, 양산갑, 을에 있는 시민들이 실체를 알더라고요.
서병수, 조해진, 김태호 의원을 이렇게 재배치를 했는데 처음에 약간현혹됐달까 이런 측면들이 조금 보였는데.
-왜 현혹이 되는 거죠? 기존에 지역구에 대한 어떤 변화에 대해서.
-낙동강 전선이 지금은 10개로 하나 늘어났는데 아홉 군데 지역구에서 우리가 5석을 갖고 있고 국민의힘은 4석이죠.
그러니까 부울경 전체는 40석에 33:7인데 국민의힘이 욕심이 많게 낙동강까지 다 먹겠다, 이렇게 했는데 제가 생각할 때 양산을이 무너지면 전체가 빨갛게 되는 거죠.
-낙동강 벨트의 최후 방어선이다.
-그래서 김해는 우리 또 민주당 성지고 또 우리 양산을은 어렵게 확보한 교두보인데 무너질 수 없죠.
무너지면 지금 2년도 국민이 너무 힘들었는데 남은 3년 어떤 정당이 윤석열 정부의 폭증을 견제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의회에 반영하고 입법하고 이렇게 하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저희가 낙동강 벨트를 사수하고 플러스알파를 해야 하고 그런 측면에서 우리 서은숙 후보를 비롯해서 부산의 전사들이 잘 준비하고 있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뭐 이전투구 현상을 이야기하는 그런 예측도 있습니다만 지금 전체적으로는 아직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다.
-그렇죠.
-지금은 충분히 갈등이 있을 수 있는, 공천과 관련해서.
-그렇죠.
-그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기라고 보시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민주당의 지금의 상황을 봤을 때 진보당과 후보 단일화를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 같습니다.
김두관 후보께서 지역 진보당 후보와 단일화 합의를 하셨잖아요. 진통은 없었나요?
-경남도 16개 지역구 중에 진보당이 8개 후보를 준비하고 뛰고 있었거든요.
그랬는데 비례연합정당이 만들어지면서 후보 단일화 논의가 됐는데 제 지역은 진보당의 경남도당위원장인 박봉열 위원장이 양산을에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랬는데 며칠 전에 단일화 합의를 했고요.
또 진주갑에도 갈상돈 후보하고 유재수 후보가 진보당 후보인데 단일화됐습니다.
그래서 18일까지 이렇게 의논을 해서 단일화하거나 아니면 또 여론조사를 통해서 단일화하거나 그렇게 해서 이달 18일까지는 경남 8개 우리 후보하고
진보당 후보와 단일화해서 범야권 단일화가 돼서 국민의힘 후보와 1:1 경선하는 거로 경남은 그렇게 정리가 됐고.
-부산 먼저 단일화한 것이 바로 양산을인데.
-그렇습니다.
-김두관 후보 계신 곳인데 아까 박봉열 후보 얘기를 했죠.
-제가 2010년에 경남지사 당선될 때도 사실은 그때 민주당,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시민사회 종교계가 1년 전부터 단일화 협의를 해서 제가 단일 후보가 돼서 경남도에서 어렵게 됐거든요.
그런 경험이 있어서 이번 후보 단일화 문제도 우리 경남에서 그래도 가장 좀 먼저 선두 입장에서 좀 잘 정리를 했고 지금 전국적으로 단일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 경남 지역에서 단일화는 필수다, 이렇게 이야기로 들리는데 지금 몇 곳이 성사된 거예요? 경남은.
-우리 경남은 다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8개.
-그렇습니까?
-부산은 지금 연제.
-부산은 특히 연제구에서 아마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 중에 연제구에서 우리 민주당에서는 이성문 전 연제구청장이 지금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었는데 진보당의 노정현 시당위원장과 함께 여론조사 경선이 진행될 것 같고요.
이건 뭐 전체 차원에서 중앙당 차원에서 진보당과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에 맞서 1:1 구도를 만들어 함께 싸우자라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이라서 크게 어떤
파열음이 있거나 이런 것보다는 절차대로 무난하게 잘 진행될 것이고요.
아마 그 여론조사 끝나고 나면 함께 힘을 합쳐서 선거에 임하게 될 예정입니다.
-연제구에서 지금, 연제구만 치면 부산에서 1곳이네요. 단일화...
-다른 지역의 후보들도 있는데 다른 지역의 후보들은 무난하게 정책 협의를 통해서 단일화가 이루어질 예정이고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는 연제구만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거 아시잖아요. 국힘에서 공격하는 포인트 있잖아요.
진보당과의 단일화, 이게 웬 말이냐.
그러니까 뭐 예전에 진보당 재판 결과 나왔던 부분과 관련해서 그 후신 아니겠냐라고 이어가는 경향이 있어요.
저쪽에서 주장하건대. 그 부분에서는 어떻게 반론을 펼치시겠습니까?
-국민의힘은 예전에 광주 민주화 항쟁을 부정하고 군사 독재를 자행했던 전두환 정권의 후신당 아닌가요?
-그렇게 그냥 반론하시겠습니까? 그런데 정확히 연혁을 따져보면 그때의 진보당과 지금의 진보당은.
-완전히 다르니까.
-완전히 결이 다른 거른 거라고.
-완전히 다르고.
-그렇게 봐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자꾸만 대한민국의 정당법에 의해서 등록하고 있는 정당을 헌법을 초월한 그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좀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공격을 위한 공격이다.
-기본적으로 국회는 우리 사회의 갈등을 녹여내는 용광로 역할을 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정말 각계각층 이를 대변하는 분들이 대표로 와야 해요.
사실상 진보 진영의 상당한 과격한 주장을 하는 그런 정치 그룹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국회 내에 들어와서
거대한 민의의 정당에 녹여내야지 그것을 극단으로 배제하면 정말 위험한 무기를 들 수도 있는 거죠.
저는 그렇게 보는데요. 우리 옛날에 통진당을 해산한 적도 있고 독일 연방 헌법 재판소에서 나치당에 가까운 당을 해산한 적은 있어요.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당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상당한 갈등들이 있고 다른 주장을 한다고 하더라도 표현과 결사의 자유를 인정하면서 국회 내에서
녹여내서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갈등을 치유하는 게 맞지, 특정 세력 완전 배제하는 게 저는 우리.
-더 큰 대의를 봐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다?
-정치 발전에는 큰 도움이 안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최근에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를 보겠습니다.
보면 조국혁신당의 존재감이 분명 더 커지고 있는 듯합니다. 지민비조.
저는 이런 거 쓰는 거를 잘 모릅니다. 그런데 지역은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조국혁신당.
-민주당 입장에서 이 부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지도 상당히 궁금합니다.
민주당 총선에 어쨌든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저희는 지역구에서도 과반 정도 당선돼서 윤석열 정권을 견제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사실은 비례연합정당도 많은 것을 확보해야 하는데 지금 지역구는 민주당, 지민.
비례는 조국혁신당.
-조국신당.
-여쭈어 보면.
-이렇게 흐름들이 있었고 상당히 그 흐름이 아마 대중들에게 상당히 각인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최근 보니까 조국혁신당이죠.
-조국혁신당.
-상당히 비례 지지가 높던데 어떻게 보면 큰 틀에서 반윤석열 전선을 행사한다는 측면에서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죠.
우리 당 입장에서는 연합비례정당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염려되고 걱정되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연대는 아닌데 협력이다, 이렇게 이야기했거든요.
-그랬나요?
-이게 웃어야 할지, 울어야 알지 모를 상황이죠.
어쨌든 지금 조국혁신당이 가지고 있는 선명함이 국민에게 어필이 되고 있고 실제로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하지 못하는 목소리 내지 못하는 목소리,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조국혁신당이 내어주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것은 저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두 정당이 가지고 있는 목표, 어쨌든 윤석열 정권을 평가하고 정권에 대한 실정을 이야기하는 측면에서의 목표가 같기 때문에 같은 부분이 있는
것 같지만 아까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은 민주당 비례정당이 있기 때문에 이 정당으로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선의의 경쟁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 지지자 사이에서도 선의의 경쟁이 벌어질 것이고 하지만 지금 조국혁신당에 모여들고 있는 당원들이 한 번도 정당에 가입하지 않은 분들이 조국혁신당으로 많이 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오히려 반윤석열 심판의 전선을 넓히는 데 역할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조금 두고봐야겠죠.
-스펙트럼을 좀 더 촘촘히 하면서 옆으로 길게.
-길게 넓히고.
-확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고요.
이제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한 달밖에 안 남았네요.
-그렇죠.
-전략과 전술 이런 것들이 필요한때인데 이재명 대표도 3월 들어서 발언이 거의 없었는데 하면서도 세졌어요.
조금 세지시고 유세에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은숙 후보께서 이번 부산 총선 목표 이런 질문도 좋아하지는 않는데 어쨌든 시청자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부분이라고 보고 질문이 나와 있네요.
몇 석을 지금 예상하시냐는.
-지난 2020년 선거에서 부산 민주당의 총득표율이 43%였습니다.
-43%.
-이것을 18개 지역구에 기계적으로 대비를 해보면 민의를 반영하려면 최소한 7석 정도는 되어야 한다.
-최소.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런데 저희가 지금 3석밖에 안 되잖아요, 부산이.
그렇다면 4석 정도 더 받아야겠죠. 하지만 저는 부산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적어도 정당 반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양념치킨 먹으면 후라이드 먹고 싶잖아요. 후라이드 먹으면 양념 먹고 싶잖아요.
-이 이야기는 너무 많이 들어서 제가요.
-반반. 9석을 원하고 있습니다.
-반반. 그래서 저는 반반까지도 안 바라요. 6:4 정도라도 서로가 이렇게.
-맞습니다.
-도원결의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최소한의 조직력이.
-그 정도는 되어야죠.
-기반이 됐으면 좋겠다.
-맞습니다. 그래야 이게 경쟁이 되죠.
-그런데 표 수만 44%의 지지율만 따지면 사실 그 정도 나와야 하는 게 당연한 거다.
-나와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7석 정도는 나와야 실제로 부산에서의 경쟁 구도가 만들어지고 시민들의 민의가 의석으로 저는 반영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최소한 이번 선거에 민주당 부산시당이 모든 지역에 후보를 다 냈고요.
그리고 이번에 후보가 제일 많았습니다. 제일 많았고 경선을 한 지역도 있었고요.
그래서 부산 민주당의 인프라가 조금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 어느 때보다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사실 경륜이 없는 후보들이 예전에 많았잖아요.
-그렇죠.
-아예 여기 의석수 자체도 없었으니까. 그런데 지난 뭐죠.
-지방선거.
-지방선거를 통해서.
-지방선거를 통해서 어느 정도 인물들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그렇죠.
-지금 한 번 더 걸러내는 단계인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부산 이번 총선의 전략, 간략하게 한 말씀으로 어떻게 정리해 주실 건가요?
-결국 선거의 전략은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후보다, 인물이다.
-인물인데 특히 부산의 정당 지지율이 민주당이 조금 떨어지는 반면에 최인호 의원이나 전제수 의원이나 박재우 의원처럼 지역 밀착형으로 열심히 뛰었던 후보들은 정당 지지율을 넘어섭니다.
그래서 인물 경쟁력이 그 어느 지역보다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본다면 부산에 지금 이미 능력과 실력을 검증받은 우리 현역 의원도 계시고요.
그리고 지난 지방 선거를 통해서 정말 일 하나는 똑소리 나게 잘한다라고 평가받은 구청장, 전직 구청장 후보들이 계십니다.
거기다가 이번에 또 영입 인재의 방식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들어와 있는 후보들도 포진되어 있고요.
그리고 지난 선거에 아깝게 패배한 지역 밀착형 후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지역을 열심히 누비고 다녔던 지역 밀착형 후보들이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간의 스킨십을 계속해 온 부분이.
-그렇죠.
-분명히 이번에 빛을 발할 것이다.
-이게 가장 강점입니다.
-알겠습니다. 경남도 부산과 마찬가지로 민주당, 사실 녹록지 않은 곳인데 그래도 김두관 후보가 있는 양산을을 포함해서 낙동강 벨트라고 불리는 지역은 깃발을 꽂은 지역이잖아요?
꽂아도 불안해.
-그렇습니다.
-꽂아도 불안해.
-꽂았는데도 불안해.
그래서 국힘의 전략이라면 중진들의 이동 배치, 전략적 배치.
그런데 민주당의 이번 최전방 사령관으로서 김두관 후보께서 지금 민주당의 경남 선거 전략, 뭡니까?
-경남 선거 전략을 말씀드리기 전에 우선 대구, 경북이 25석인데 전원 국민의힘 의석입니다. 25:0이고.
광주, 전남 분이 28석인데 28:0이거든요.
그런데 대구광역시하고 광주광역시가 GRDP, 지역총생산에서 가장 낮습니다. 이게 이제 한 지역의 정치를.
-발전이 없다는 거죠?
-독점하기 때문에 오는 그 폐해인데. 우리 경남 도민들도 그 점 굉장히 유념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전제를 먼저 까시고 이야기를 하시네.
-저희는 낙동강 벨트 3석을 수호하고.
-시사하는 바는 있네요. 이게 전석을 다 먹은 지역구는 결과적으로 이렇게 발전이 안 된다.
-그렇습니다.
-그렇죠.
-그리고 과거 부산도 사실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고.
-플러스알파, 3석 플러스알파를 하려고 하는데 특히 창원, 성산, 진해, 거제, 통영, 고성도 그렇고요.
진주에도 갑을 지역에 좀 센 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남은 16개 지역구인데 우리가 도당 사무실을 도청 앞에서 팔용동으로 옮겼는데 거기가 이제 8마리의 용을 상징하는 동이거든요.
그래서 16개 중에 절반을 당선시키겠다는 각오로 뛰고 있는데 전혀 불가능한 거는 아니다.
저희가 전열을 정비해서 잘 싸우면 충분히 해볼 수 있다.
방금 서은숙 후보께서도 말했습니다마는 경남이 이제 시장 군수를 잘했는데 2020년 새 정부 출범하자마자 지방 선거가 있어서 그 흐름 때문에 많이
이제 고배를 마셨는데 시민들께서 유권자들께서 상당히 아쉬워하고 있고 기대를 하고 있어서 당 지지율은 좀 밀리지만 후보 경쟁력이 상당히 있습니다.
이번에 경남 후보들도. 그래서 부산처럼 저희도 절반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절반의 승리라고 절반만 경남에서 주신다면 앞으로 해볼 만하다 이런 말씀으로 들리고요.
메가시티 이 용어는 민주당에서 먼저 정식적인 어젠다를 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어느 날 서울에서도 나와서 그리고 또 부산이 또 따라가는 경향이 있었어요.
국민의힘이 지난 연말 서울 메가시티 하면서 그때서야 부산, 광주도 이제 메가시티 대책이 발표가 됐는데 민주당은 지금 메가시티 재추진을 선언한 상황이죠?
-그렇습니다.
-부울경 같은 경우에 다시 재추진했는데 이게 어떻습니까?
-조금 설명을 하자면 부울경 메가시티는 우리 당 경남지사였던 김경수 지사가 추진을 했고 그 당시에 부산시장,
울산시장도 우리 당 소속이어서 의논이 잘돼서 확정을 했고 문재인 정부에서 승인을 냈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올해 2024년 1월에 광역행정청이 출범하게 돼 있었습니다.
광역의회, 그리고 여러 가지 사업비가 34조 정도가 배정이 돼 있는데 2년 전에 지방 선거하면서 수장이 바뀌면서 민주당 시도지사들이 했다는 이유로 아마 파기를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파기가 되고 그것을 파기했을 때 그것을 정치적으로 뒷받침한 분들은 서른세 분의 국힘 소속 국회의원들인데 너무나 안타까웠죠.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후보 시절, 당선된 이후에도 여러 차례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위원회에서도 메가시티를 하겠다 했는데 세 분의 시도지사가 파기를 해버렸는데 갑자기 강서구청장
선거에 패배하고 난 이후에 국면 전환이 필요했는지 뜬금없이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서울 메가시티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시도민들 부울경 광주 전남에서 난리가 났죠.
대한민국에 서울만 사람이 사는 곳 이렇게 하니까 부산 메가시티, 광주 전남 메가시티 삼각 축 메가시티를 다시 하겠다는 겁니다.
-어쩔 수 없다는 그런 경황이 있었다.
-그렇게 다시 하겠다는 게 너무 뜬금없었고 다시 하겠다면 우선 책임이 있는 시도지사들, 그리고 국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시도민들한테 우선 그것에 대한 사과가 먼저 전제되어야 할 것 같아요.
-이번 총선에서 쟁점이 됩니까?
-쟁점이 이미 되고 있고 우리 양산을에서는 김태호 후보도 부울경 메가시티의 적극 재추진에 힘을 보태겠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부산에 오셨을 때 부산과 관련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시는 과정에 뒤에 있었던 현수막의 구호가 지방시대였습니다.
부산에서 활짝 여는 지방시대라고 비난하셨는데 말과 행동이 따로 가는 거죠.
이미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라는 이 엄청난 만들기 어려운 거예요, 사실.
-로드맵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거 사실 너무너무 어려운 거예요. 이 3개의 시도지사 합의를 한다는 자체가 기적적인 일인데 이걸 만들어내고 예산까지 확보해 놓은 것은 그렇게
실용을 강조하는 우리 대통령께서 여기에 대해서 파기될 때 아무 말도 안 하시고 가셨어요.
그런데 이게 지금 메가라는 말을 서울에 붙인다는 게 서울과 메가가 어울리는 말인가요?
이미 서울은 메가입니다.
-이미 메가.
-이미 메가인데 그러면 초특급 울트라 메가를 만들겠다는 건데 지금 이 저출생 시대에 서울공화국 시대에 웬 말입니까, 이게?
사실은 지역은 다 죽고 있는데 손발이 다 잘려 나가고 있는데 얼굴만 더 키우겠다는 것이죠.
-대통령의 말씀에 어폐가 있다. 이 말씀이죠.
-그럼요. 저는 그래서 이것에 대한 책임을 우리 부울경 시도민들이 물어보셔야 하고 저는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을 던질 단계다, 시도민들이. 알겠습니다.
대통령 임기 중반에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이게 결국에는 정권 심판의 성격이 강할 수밖에 없는데 지금 정부 지지율이 낮고 정권 심판도 어느 정권보다 높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민주당 지지율이 좀 높냐.
반사 이익을 보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또 의구심이 있거든요.
공천 과정 겪으면서 지금 국민의힘보다 현재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좀 뒤처지는 이런 여론조사 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위기론이라고 봐야 할 것 같은데 아까도 초두에도 좀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장면 전환이 빨리빨리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하신다는 것이고요.
-그렇죠.
-지도부의 인터뷰를 보면 3월부터 달라질 거다.
반격의 시간이고 챕터가 바뀌었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대외 공세 강화합니까?
-저희가 일단 공천이 다 마무리됐습니다. 거의 공천이 마무리되어서.
-반전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겁니까?
-그렇죠. 이재명 대표가 현장으로 나가고 계십니다.
특히 현 정권이 실점과 관련된 현장을 주로 나가고 계시고요.
또 이번 다음 주 들어서는 각 지역의 선대위가 출범을 합니다.
그래서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께서 전국을 순회하실 건데요.
말 그대로 선거가 시작이 되고 그리고 이 현장을 다니는 이런 모습들이 함께 보인다면 저는 지지율 반전은 일어날 수밖에 없고 원래 또 역대 총선을 보면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의 반등이 아주 심합니다.
그런데 요즘 김동원 의원님도 마찬가지겠지만 현장을 다녀보면 국민들의 참 많은 이야기가 먹고 살기 너무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저희가 선거운동 다니기도 민망스러울 정도로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기가 어려울 정도로 경제가 너무 어렵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국민들의 불안 심리가 올라가게 되어 있고 꾹 참고 계시는 거죠.
그런데 결국은 정권 중반에 치러지는 선거는 지난 2년간 이 정권이 일을 잘했는지 못했는지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선거입니다.
그렇다면 그 성적표를 국민들이 차근차근 되돌이켜 보실 것인데 그랬을 때 과연 이 심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지.
그래서 앞으로는 민주당의 반격이 저는 시작될 수밖에 없던 그런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권심판론이 강화되는 그런 선거 시점이라는 이야기는 들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 선거들은 데이터를 보게 되면 어느 정부든 그 당시 잘했다고
격찬받는 정도는 없었겠습니다만 그래도 못한다고 조금 보편적인 데이터가 있는 상황에서 또 심판을 이렇게 굉장히 가혹하게 받았나.
안 받은 경우도 있었다는 결과가 있어서요.
그런 경우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저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것은 고물가, 고금리.
자영업자들이 어렵게 어렵게 적금 소득을 불어놓으면 이자로 다 뺏긴다. 이런 인식이 너무 강하고.
-이자, 금리.
-또 사과값 같은 경우도 한 72% 정도 올라서 과일 사 먹기 힘들다.
이런 정도니까 굉장히 어쨌든 세계적인 공급망이.
-그렇죠.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졌던 원자재 가격이 올랐든 어쨌든 여러 가지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이지만 그래도 정부를 맡은 정부 여당이 더 책임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측면에서 서민들이 굉장히 현장에서 너무 힘드니까 그런 점에 대해서 이번 총선에서 좀 평가하고 심판해야 하지 않나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십니다.
-대외적 악재가 있다고 하더라도 해외발 요인이 할지라도 리스크 관리는 문제가 있었다고 보는 시점까지 지금 시민들의 불만 수위가 굉장히 높다.
-개인 자산가를 빼고는 다 어렵기 때문에 그래서 어쨌든 그래도 영남에서는 윤석열 정부를 엄호해 주려는 지지가 많이 강한 곳이기는 하지만 서민들이 워낙 경제
파탄, 경제 무능에 대해서 많이 절감하고 있어서 꼭 이번 총선에서 심판해야겠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 측면들을 보면 하여튼 이번 공천 파동 이런 것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또 결과적으로 보면 민주당이 그나마 또 현역들을 많이 물갈이하고 혁신 공천을
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해볼 만한 선거다 이렇게 보고 있고, 어쨌든 부울경 미래를 위해서도 두 자리 숫자 정도는 의석을 민주당에 주는 것이 미래에 도움이 된다.
이미 대구, 경북, 호남권이 점령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우리 부산, 경남 시도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있을 것으로 신뢰합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또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거든요.
-그렇죠.
-지금도 많은 변화가 있고 이런 잠재적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고 보는데. -그런데 사실은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정권에 대한 불만이나 이런 것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러면 민주당을
돌아봤을 때 민주당이 이 불만과 불안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정당인가로 봤을 때 여러 가지 미흡한 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민주당이 혁신하고 또 책임져야 할 부분들도 저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쨌든 여당인 국민의힘과 정권에 대한 심판 의식이 훨씬 더 높고 민주당은 제가 그런 말씀을 드려요.
크게 잘못한 사람부터 먼저 야단치시고 민주당도 야단치시라고 말씀드리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심리들이 이번 투표 과정에 누구 먼저 야단칠까, 회초리를 어디부터 들까라는, 그렇다고 민주당이 예뻐서가 아니라.
-양당 심판론까지도 받아들이겠으나 경중을 좀 따지셔라.
-그렇죠, 그렇죠.
-무게를 한번 재보시라는 말씀이신 거죠?
-그 무게를 결국은 잴 수밖에 없는 게 투표 과정에서의 저는 선택으로 남아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지금 보니까 경기 여주, 양평 지역을 방문한다고 하는데 그 지역이 아무래도 양평고속도로 관련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그 상징성 때문에 갔다 오셨죠.
-하고 또 천안도 역시 지금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출마를 했는데 해병대 채 상병 사건 환기시키는 과정에서 간다는 것이고.
-그렇습니다.
-낙동강 벨트도 한번 오십니까?
-오십니다.
-그럼요.
-언제 오세요?
-다음 주 중에 아마.
-그래요?
-우리 당 공약 중에 10개의 국립 대학, 지역 국립 대학을 거점 대학으로 만들어서 지역의 거점 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공약이 있습니다.
그런 공약과 그다음에 지금 민생이 아주 어렵잖아요.
시장 물가가 지금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한번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울산과 부산 이렇게 방문을 하실 것 같습니다.
-경기 여주, 양평, 또 천안 이쪽은 환기시키고 상기시키는 차원이라면 부산, 경남 지역에서는 설루션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오시는 것 같은 생각이.
-해법도 제시하고 이야기도 듣고.
-알겠습니다. 낙동강 벨트 지원 유세도 계획하고 있다는 말씀 들었습니다.
마무리 시간이 다 된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정치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도의 개선, 물론 중요하죠.
그리고 국회의원의 자질. 그런데 여러 가지를 다 통합해 봤을 때 그래도 시민들께서 성숙한 민주주의의 결단, 결정을 내려주시는 호기로움도 분명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냥 국회의원은 단지 지역의 발전만을 위해서 있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국가적인 정책 결정을 하는 중요한 한 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국가를 위해서 우리 지역보다는 국가를 위해서 과연 누구를 뽑아야 할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는 그런 국회의원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현역으로서 또 전직 구청장님께서 초선 의원에 도전하시는 최고위원이셨던 두 분께 제가 지금 현재 우리 한국 정치 숙제 가장 무엇이 시급하다고 보는지
마무리 발언, 정치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를 할까 하는데요.
어느 분께서 먼저.
-우선 부산, 경남, 울산의 정치 지형을 보면 파란 씨앗을 심어도 빨간 싹이 나고 빨간 나무 자라고 열매가 열린다고 많이 걱정하잖아요.
그런데 파란 씨앗을 심으면 파란 싹이 나고 파란 나무가 크고 열매가 맺을 수 있도록 우리 시도민들이 균형 감각을 가지고 이렇게 선택해 주시면 좋겠고요.
그 선택만큼 중요한 게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이잖아요.
어디에 살더라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는 게 새 정부의 지방시대위원회의 역할인데 말만 있지 잘 보이지 않아서 저는 여전히
이번 양산 시민들의 선택을 받으면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지방분권, 노무현 대통령이 그토록 많이 주장하고 또 어느 정도는 했지만, 아직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는 일에 주력을 하고 싶습니다.
-요즘에 우리나라 얼마나 지금 교통이 발전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여기 지금 부모님들은 부산에 살아도 자식들은 서울, 경기에 살고 또 그 손자들은 전라도, 제주 지역에 가서 살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럼요, 맞습니다.
-고른 발전이 그게 결국 나한테 돌아오는 부메랑이라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영원히 그 지역에 머물 거라고 생각하고
천년만년 살 거라고 생각하는 그 생각도 조금 바꿔야 할 것 같다.
-(함께) 맞습니다.
-더불어 드립니다.
-사실 정치가 그 어느 분야보다는 저는 합리성과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금 국토도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고 얘기하는데 특히 정치가 합리성과 균형 감각을 잃어버렸을 때 결국 정치가 국민들이 원하는 질문에 답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이 된다고 생각하고요.
지금이 약간 그런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만났을 때 합일점을 찾아내려면 타협과 대화를 해야 하는 것이죠.
이런 대화와 타협이 사라진 정치를 국민들이 보고 있으니 너무 피곤하신 거죠.
그래서 저는 우리 대통령께서도 좀 마음을 열고 정부를 운영하는 책임자로서 야당과 대화하고 타협하고 야당을 설득하려고 하는 노력도 필요하고,
이제 야당도 여당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정치의 미래를, 대한민국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가 권력을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권자가 주신 권한을 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발전과 그리고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뛰는.
국회의원은 저런 모습으로 일하는구나를 보여드릴 수 있는 이런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래 서은숙 전 청장께서 목소리가 참 낭랑하신 분인데.
-오늘 많이 쉬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운동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조금 더 여유가 있어서 제가 두 분께 간략하게 한 말씀만 들을게요.
출마하시는 입장에서 개인적인 다짐, 약속, 지역 구민에게 또는 부산 경남인에게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 김두관 후보께서는 도지사는 물론 하셨습니다만 국회의원 지금 3선째
도전하시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저는 한 5선 정도는 되시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의외입니다. 3선 도전.
그런데 제일 처음에 지역구가 어디였죠?
-김포 갑이었습니다.
-김포 갑에서 이쪽으로 오셨고.
그야말로 험지 출마를 자청해서 오신 거.
-그렇죠.
-그 당시만 하더라도.
-어떻습니까? 이번 선거에 임하는 마음.
-국회의원은 3선이 꽃이라고 그럽니다.
보통 초선하면 재선하기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재선은 3선을 하려고 하는 이유가 상임위원장을 하게 되거든요.
국회는 19개 상임위원장 중심으로 운영이 됩니다.
우리가 뉴스를 보면 9시 본회의에서 모든 것을 통과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상임위원회가 결정하면 본회의는 요식 절차를 거치는 겁니다.
그래서 3선이 가장 지역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그런 선수고요. 4선, 5선 되는 분들은 좀 많이 지더라고요.
많이 지시는데. 그래서...
-말이 씨가...
-양산의 미래를 위해서도 그렇고 경남의 미래를 위해서도 3선 할 수 있도록 꼭 응원해 주시기를 특별히 당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일보다 더 큰 일, 더 많은 일을 하시고 싶다는 포부로 읽겠습니다.
-광역철도도 있고 사종신도시 여러 가지 복합 커뮤니티, 복합 문화 예술 공간도 만들어야 하고 특성화 부산 고등학교도 마무리해야 하고 지역 현안들이 참 많이
있는데 제가 3선 하면 국토교통위원장이나 기재위원장을 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 당 몫이니까.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벌써 계획 그림을 다 그리셨어요. 벌써 그림을 다 그리신 것 같아.
원에 계시면서 최고위원을 한다는 것은 사실 이거는 하늘의 별 따기죠.
그래서 참 지역 정치인으로서 그 자리에 가 계실 때 한 부산 시민으로서 자랑스럽기까지 했는데요.
이번에 국회의원 초선 도전입니다. 어떤 약속, 어떤 다짐 하십니까?
-제가 구청장 4년 하는 동안 정말 죽을힘을 다해서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성과들을 많이 이루어놓았는데요.
제가 구청장으로 일해보니까 구청장이 할 수 있는 일은 웬만한 일은 최선을 다해서 잘했는데 이제 국회의원이 좀 되어서 부산 진구 현안 중에 중장기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특히 부산 진구의 가장 지금 문제인 교통 인프라를 확보하는 문제가 아주 중요한 숙제로 남아 있거든요. 이런 중장기적인 숙제를 제가 해결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보이는 거죠, 그런 게?
-바로 보이는 거죠. 바로 눈에 보이고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게 국회의원이 되어야만 실제로 예산을 확보하고 또 이런 것들을 법안을 통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초선으로 도전하지만 구청장을 했기 때문에 초선답지 않은 초선으로, 준비된 국회의원으로서의 모습을 우리 주민들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부산 진구가 키워주셨잖아요.
부산 진구에 선택해 주시면 부산 진구를 위해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갑자기 저희가 부탁드렸는데 시간이 없어서 오시는 것만 해도 그것만 해도 그 의지를 시청자 여러분께서 읽으시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무리 발언에 담긴 그 바람이 꼭 실현되기를 기대합니다. 두 분 총선 결과 못지않게 정정당당한 승부로 기억되는 후보가 되기를 바라면서 저도 응원을 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 주셔서 감사를 드리고 파워 토크는 총선 특집으로 민주당의 부산 경남 총선 전략을 들어봤는데요.
다음 주에는 국민의힘 부산 경남 총선 전략도 역시 공히 함께 방송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파워토크 다음 시간에 인사드릴게요.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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