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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토크 - 22대 총선 특집 토론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후보, 서병수 /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

등록일 : 2024-03-25 14:32:20.0
조회수 : 5986
-안녕하십니까? KNN 파워토크입니다.
파워토크에서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총선 특집 토론회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오늘이 벌써 다섯 번째 시간인데요.
이번 22대 총선 결과를 좌우할 중요한 승부처로 한강 그리고 낙동강. 또 하나가 수원이죠?
소위 말하는 반도체 벨트. 이 3대 벨트가 주요 승부처로 꼽히고 있습니다.
낙동강을 마주 보는 서부산, 동부 경남은 이번뿐만이 아니라 역대 선거에서도 주요 승부처로 늘 부각이 되어 왔죠.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중량감 있는 후보의 맞대결이 성사돼서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중 한 곳입니다. 부산 북구 갑 후보님들, 오늘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도 함께 나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전재수 후보입니다.
-두 분 모두 현역 의원이신데요.
총선 관련 토론회인 만큼 오늘은 제가 후보라고 이렇게 표현을 하겠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북구 갑 지역구는 선거구가 조정이 된 지역입니다.
만덕1동이 북구 을로, 그러니까 지역구로 편입이 됐는데 전재수 후보께도 이게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지역민들 만났을 때 반응 어떻던가요?
-제가 요즘 이제 선거가 시작이 됐지 않습니까?
-네.
-그래서 많은 우리 북구 주민들을 길거리에서도 만나고 상가에서도 만나고 이런저런 모임에서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구동성으로 우리 북구 주민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먹고살기가 너무 어렵다. 물가가 정말로 끝없이 오르고 있다.
-민생이 먼저다.
-이 말씀을 엄청나게 하고 계십니다. 뿐만 아니고 정치가, 선거가 되면 정치라는 것은 특히 선거 때는 여당, 야당 할 거 없이 먹고사는 문제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부산의 미래와
관련해서 뭔가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 경쟁을 하는 것을 응당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게 맨날 싸움만 하고 맨날 정쟁만 하고.
이런 부분들을 제발 좀 그만해라. 간곡하게 이야기한다.
이런 말씀들을 정말 많이 하면서 우리가 정쟁, 싸움의 정치가 아니고 먹고사는 문제, 우리 국민들의 삶을 조금 더 좀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정치의 한
공간으로서 이번 선거가 되기를 정말 간절하게 바라고 있습니다.
-그 말씀 해 주시니까 요즘에 패널들의 대결이 아니고요.
각 정당의 지향하는 패널들의 대결이 아니고.
의원께서 직접 나오셔서 좀 이야기도 서로 나누는 장면을 보고 싶은데 그런 장면 못 본 지도 오래됐거든요.
-그렇죠.
-그런데 오늘 간만에 이렇게 두 분의 맞대결 같은 토론을 함께할 수 있는 후보들이 나오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략 배치가 됐습니다. 서병수 후보, 그야말로 관록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6선 도전지가 바뀌었어요, 부산 지금 가면서.
부산 시장을 하셨지만 또 낯선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떠세요?
-제가 지난 2월 20일에 예비 후보로 등록을 했습니다.
그 전에 집을 이사를 한다든가 이런 준비 기간이 조금 있었습니다만 그러고 나서 곧바로 이제 구포시장에 갔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을 그때 만났는데요.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서병수가 왔네. 서병수 반갑다.
-환영 인파.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시더라고요. 그것은 제가 이제 부산 시장도 했었고 또 5선의 국회의원으로서 우리 부산 시민들에게 그런대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래서 큰일을 할 수 있는 그런 인물이다.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떤 분들은 또 걱정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길래 무슨 걱정을 하셨느냐고 이렇게 여쭤보니까 안 올 줄 알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안 올 줄 알았는데 서병수가 와서 정말 다행이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시고요. 그래서 이제 우리 북구도 이제 한번 해 볼 만하다. 북구 주민들께서 상당히 소외감을 많이 느끼고 계시더라고요.
북구가 변두리라고 하는 그런 인상. 북구가 발전이 덜 되었다고 하는 그런 느낌을 많이 말씀을 하세요.
그래서 이제 서병수가 왔으니까 이 북구도 한번 발전을 같이 해 볼 수 있겠다.
이런 기대를 가지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이야기를 제가 듣고 정말 깜짝 놀라기도 하고 또 어깨가 상당히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저는 일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저와 함께 북구 발전을 한번 같이 만들어 봅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국회의원 총선거 아무쪼록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가 4년간 국회를 이끌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고요.
두 후보께서는 이미 이번 총선이 가지는 의미를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이번 토론이 그런 초석을 놓는 데 좀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특히 북구 지역의 선택을 받는 데 의미 있는 토론이길 바랍니다.
먼저 모두 발언 성격을 띤 질문이 되겠습니다.
후보가 정의하는 22대 총선의 의미는 무엇인지 시청자들께 직접 설명하는 시간부터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시간은 한 1분 정도, 굳이 재지는 않겠습니다마는 대략 1분 정도의 시간을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느 분부터, 서병수 후보부터 먼저? 좀 양보하셔서.
-사실 북구에 이렇게 공천을 받고 제가 부산진 갑에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만덕초읍터널을 지나왔습니다.
지나오면서 순간적으로 느낌이 어떤 느낌이었냐 하면, 내가 이 북구에 공천을 받은 것은 하나의 정치적인 숙명이구나.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나오면서 만덕초읍터널 착공식 때, 과거에 박민식 의원하고 거기서착공식 참석을 했던 그런 기억도 나고요.
그다음에 와서 구포시장의 금빛노을브리지도 한번 걸어봤습니다. 그때 내가 예산을 확보를 하고 또 이러이러한 설계를 해서 이렇게 만들었지. 잘 되어 있구나.
그다음에 만덕동에 갔었는데 또 119안전센터가 있더라고요.
그것도 제가 시장 때 했던 일들이고, 이래서...
-북구가 발전 사항이 많이 있었네요, 그런 거 보면.
-그래서 거기에다가 또 포레나 아파트를 갔는데 많은 분께서 그것을 재개발할 때 제가 시장으로서 용적률을 높인다든가 이런 말씀들을 해 주시더라고요.
사실 저는 그때 당시에는 기억을 잘 못 하겠던데. 그래서 아주 반갑게 맞아주시고 이래서 제가 시장 때 낙동강 시대를 활짝 열겠다, 서부산 시대를 열겠다 이렇게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을 북구의 공천을 받음으로 해서 북구에서 6선 국회의원으로서 시장이 돼서 그런 경험과 이런 것을 살려서 시작했던 일들을 확실하게 낙동강 시대를 마무리를 북구에서 하라.
이런 숙명적인 어떤 공천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다. 전재수 후보께서는요?
-북구는 저의 전부입니다. 전재수는 우리 북구가 키웠습니다.
제가 선거에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또 떨어질 때마다 주저 앉아 있던 저를 키워주신 분, 저를 손잡아서 일으켜 주셨던 분들이 바로 우리 북구 주민들입니다.
그리고 저는 북구에서 쭉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성과를 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언론사에서 부산 국회의원 18명에 대한 공약 이행률 평가가 있었는데 제가 공약 이행률 98%.
부산 국회의원 중에서 1등 했습니다. 북구를 위해서 일을 많이 한 사람도, 북구를 가장 많이 아는 사람도 그리고 앞으로 약속을 잘 지킬 사람도 결국은 전재수다.
북구를 위해서 일할 사람, 우리 일꾼, 우리 전재수, 북구는 전재수라고 하는 그런 믿음들을 북구의 많은 사람이 하고 있습니다.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모아서 우리 북구의 승리, 북구 민심의 승리, 북구의많은 분의 바람에 승리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역을 위해서라도 나라는 말씀으로 대신해 주셨습니다.
지역을 위해서 지역에 맞는 후보, 지역을 위할 후보가 누구인지를 좀 생각해 달라는 말씀을 하셨고 정권 중반에 치러지는 그런 성격이 있는 선거는 정권 심판 이야기 꼭 나옵니다.
전 후보님, 야당 후보로서 민주당이 국민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이유 어떻게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제가 모두에도 말씀을 드렸듯이 이게 살림살이가 정말 벼랑 끝에 내몰려 있습니다.
정말 힘듭니다. 저도 집사람과 함께 마트 장도 가끔 보거든요.
가보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물가가 올라와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자리가 풍족합니까?
월급이 그러면 물가가 올랐다고 월급이 오르기를 합니까?
그렇지 않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정말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를 바꿔야 합니다.
국정 운영 기조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물가 오른 지가 이미 1년이 더 지났습니다.
아직도 1년 전부터 시작된 물가 오름세를 잡고 있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민주당 후보를 뽑아주셔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를 바꿔서 살림살이, 먹고사는 문제, 일자리 문제 이런 것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저와 관련된 것인데 제가 북구에 쭉 살았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 커다란 성과를 냈습니다.
우리 북구 주민들께서 오로지 북구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우리 일꾼이 필요하다는 것이 우리 북구 주민들의 민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재수, 민주당 꼭 선택해 주십사 하는 그런 간곡한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같은 질문을 제가 서병수 후보께도 드릴 건데요.
다만 질문 내용을 조금 바꿔보겠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정책의 힘을 받기 위해서 국민의힘, 선택받아야 할 이유 이 부분을 많이 강조하고 있는 게 역시 당 기조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또 이유를 말씀하시겠습니까?
-조금 전에 우리 전재수 의원께서 물가 이야기를 하시면서 경제가 어렵다, 민생을 살펴야 한다.
그래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십사.
지난 2년 전에 우리 국민들께서 윤석열 정부를 탄생을 시켰지 않습니까?
그러면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선거에 의해서 대통령을 뽑았으면 그 5년 동안 인정을 하고 믿고 맡겨서 정말 국정을 자기 의지대로 제대로 한번 펼쳐볼 수 있도록 국민들과 국회가 도와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까지 특히 지난 2년 동안에 걸쳐서 민주당이 거대 야당의 힘으로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민생에 집중할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그러한 의미에서 지난 4년 동안 이재명의 민주당이 국정을 발목잡아서 국정 농단을 한 그런 국회 권력을 심판해야 하는 그런 선거다.
이번 총선에서 꼭 저희 당에 힘을 몰아넣어 주셔서 윤석열 정부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미래를 잘 설계하고 국정 운영을 잘할 수 있도록 힘을 넣어주는 그런 선거다.
그래서 국회 권력을 심판하는 그런 선거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이야기는 누가 먼저 이야기를 하든 간에 거기에 대한 반론, 첨언이 많을 것 같은데 제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 보면 질문을 다 드릴 수가 없을 것 같아서
듣는 질문 내에서 소화를 해 주십사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각 지역의 현안에 대한 토론으로 바로 넘어가도록 해 보겠습니다. 북구갑 지역 들어가 보겠습니다.
모든 현안이 다 중요하겠지만 특히 가장 시급한 원안,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두 분의 말씀을 듣도록 하죠.
그리고 그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까지도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서병수 후보께서.
-제가 북구에 와서 저도 상가를 돌고 시장을 돌고 많은 주민을 만나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맞닥뜨린 현안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보통 다른 지역구 같으면 동마다 이렇게 요구하는 사항이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북구는 한결같은 것들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구포시장 앞에 덕천역 에스컬레이터를 설치를 해 달라는 문제입니다.
또 다른 한 가지는 만덕과 덕천에 수영장이 달려 있는 체육 문화 시설이 전무하다.
이거 좀 만들어 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아까 전재수 의원께서는 사실 여러 가지 공약 이행률도 말씀을 하시고 북구를 위해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다고 이렇게 말씀을 하시기는 하셨는데.
우리 주민들께서는 많은 분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더라고요.
지난 6년 동안, 그러면 8년 동안 왜 이런 것도 하나 해결이 안 되느냐, 답답하다.
그래서 서병수가 왔으니까 서병수 당신은 해낼 수 있는 거 아니냐. 이것을 꼭 만들어 달라, 이런... 저한테 요구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건 국회의원으로서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일인데.
일할 수 있는 의지만 있고 또 일할 줄 아는 일머리만 있다면 가능한 일이다, 제가 하겠습니다, 이렇게 답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또 한 가지 우리 북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북구가 교통의 요지 아니겠습니까?
지하철 2, 3호선이 환승을 하고 있고 김해와 양산도 연결이 되는 아주 서부산권의 교통의 요지입니다.
이 장점을 잘 살려야 하겠다, 그래서 저는 KTX를 구포로 유치를 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서울에 서울역과 수서역이 있으면 부산에는 부산역과 구포역이 있다고 이야기를 들을 만큼 당기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KTX를 당기게 되면 그것이 금정산 밑의 지하에서 바로 당겨서 구포역과 그다음에 김해공항을 연결시키고 또 가덕신공항을 연결시킨다고 하면 항만과 공항과
지하철과 철도와 버스와 이런 것들이 사통팔달 되는 북구가 만들어지는 것이고요.
다행히 최근에 작년 말이죠. 작년 말에 경부선 지하화 법안이 통과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부산시에서도 지하화, 경부선 지하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구포역을 지하화, 구포역 중에서도 경부선 지나가는 그런 노선을 지하화시킴으로 해서 그 위에 철길을 걷어내서 그쪽을 우리 북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형태의 그랜드
플랜을 만들어 낼 수 있겠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우리 북구가 지향하는 여러 가지 일자리 문제라든가 관광벨트 문제라든가 또는 병원 스트릿, 호스피탈 스트릿 같은 것들, 이런 것들도 만들 수 있다,
이런 것들이 교통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KTX 지하철을 유치를 하겠다는 공약을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전재수 후보께서는 어떻게 들으셨나요? 지금 제안을 하셨는데.
-우리 서병수 의원님께서 길게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서병수 의원께서는 지금 현재 부산진구의 국회의원이세요.
부산진구의 국회의원이신데 우리 북구로 오셨습니다.
북구의 많은 주민이 진구의 국회의원이신 서병수 의원께서 북구에 왜 왔을까, 아직도 잘 모릅니다.
아니나 다를까 조금 전에 길게 말씀하셨는데 북구에 좀 오셨으면 북구에 대해서 좀 제대로 공부를 하시고
말씀을 하셔야 하는데 대단히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공부를 제대로 좀 안 하시고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하나 여쭤볼게요.
덕천역 에스컬레이터 말씀을 하셨는데 덕천역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죠?
-지금 그 이야기를 듣고 제가 바로 시와 협의를 했었습니다.
-아니, 절차가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합니까?
-제 이야기를 들어보십시오. 어쨌든 지금 현재는 설계가 완료가 된 상황입니다.
우리 지역의 시 의원께서 시와 협의를 해서 설계비 3억을 확보해서 그것을 투자해서 설계가 됐고요.
이제 그런 것들을 하려고 하면 예산만 한 60억 정도 든다고 제가 알고 있습니다.
예산만 확보가 된다면 얼마든지 빠른 시간 안에 할 수가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시점에서 의원님 말씀을 잠시, 제가 여쭤본 게... 좋습니다.
그러니까 의원님께서 북구에 오셔서 북구 공부를 조금 더 하셔야 한다고 말씀을 드리는 것은 왜 그러냐 하면요.
이 사업이 시작이 되려면, 진행이 되려면 설계비가 반영이 돼야 하고 그다음에 실시설계 용역을 합니다.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면 설계 안정성 검토를 하고 그러고 난 뒤에 예산 편성하고 공사 발주가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어떤 단계냐 하면 설계서 작성이 완료가 됐는데 설계서를 바탕으로 해서 지하 안전 역량평가를 해야 하는데 여기 덕천역 1번 출구에 있잖아요.
한전에서 매설을 한 통신 장비가 있습니다. 한전에서 매설한 통신 장비가 있어서 불가피하게 이 지장물을 이설을 하고 이설을 하기 위해서 협의를 해야 해요.
이걸 하다 보니까 법상 지하 안전평가 용역을 안 할 수가 없는 겁니다. 그렇거든요.
그래서 이게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요.
-2021년도 제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활동을 하면서 예산 협의가 시작이 돼서 지금 쭉 진행이 되고 있는데 마치 이제 북구에
오셔서 한전의 지장물 이설 문제, 이런 것까지 제대로 파악을 못 하시고 그렇게 말씀을 하시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한 가지, 수영장 말씀하셨는데요. 이 수영장도 우리 5선 의원이신 서병수 의원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우리 북구 주민들 대단히 실망합니다.
수영장 문제는요. 이미 원래는 북구청 신청사와 연계를 해서 하려고 했던 건데 지금 별개로 진행이 되다 보니까 조금 놓친 것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이미 북구청 신청사와 연계하는 것을 포기하고 따로따로 하는 것으로 해서 작년 12월에 이미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가 됐습니다.
진행이 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미 다 진행이 되고 있는데 안 했다고 진구에서 북구로 오셔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우리 북구 주민들 자존심 상하고 북구 주민들이 대단히 실망하실 거다.
제가 서병수 의원님이라면 그동안 한 거 열심히 했다, 그러면 내가 시장도 했고 5선 의원도 했고 하니까 나의 경륜과 경험을 가지고 북구에 이런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북구를 확 바꾸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 우리 북구 주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아무래도 준비를 해 오셨고 하는데.
-준비를 해 온 것이 아니고 제가 알고 있는 일입니다.
-실제 수영장이, 제가 말씀을 드리면...
-제가 해온 일이기 때문에 제가 다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제가 좀 말씀을 드릴게요. 수영장에 달린 체육시설 문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 겁니다.
꼭 덕천초등학교에다 다른 시설하고 같이 만든다라고 하는 그런 방법도 있지만.
그 이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꼭 어떻게 해서 한 가지 방법만. 국회의원 같으면은 여러 가지 방법들 중에서 주민들이 그렇게 원하면, 이런 것들을 하려고 하는 적극적인 의지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또 에스컬레이터 문제 같은 것들도 통신지장물, 그건 어디서나 있는 문제입니다.
지금 해운대에서도 그런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는 아니지만 엘리베이터 설치도 해봤고요.
또 다른 데서도 그런 데 대해서 관여를 해봤는데.
물론 애로사항은 어디든지 있습니다. 그런 것을 돌파를 해가면서 만들어내는 것.
그게 일하는 사람의 자세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서병수 의원님께서 제가 지금 드리는 말씀의 요지를 잘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은데.
말씀대로 그런 장애로 있고 어려움도 있기 때문에 그것을 돌파를 해서 지금 진행이 되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러면 그 진행이 되고 있는 것이,
-진행이 되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진행이,
-잠시만요. 의원님께서 많은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이미 진행이 잘 되고 있습니다. 조금 늦게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빨리 진행을 하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또 한 가지는 전재수는 말을 하면 실천을 했습니다.
그리고 공약 지켰습니다. 언론사에서 최근에 공약 이행률 전재수 98%, 부산 국회의원 중에 1등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우리 서병수 의원님께서는 공약 이행률 44%, 부산의 18명 국회의원 중에서 16등을 하셨어요.
그러니까 그렇게 말씀을 하시면. 솔직하게 인정을 할 것은 인정을 하고 이렇게 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셔야지. 전재수가 해놓은 일에 대한 공부만 합니까?
국회의 미래에 대해서는 공부 안 하십니까?
-아니에요.
-그런 측면에서 대단히 실망스럽다라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렇게 이야기가 진행이 되면 서로 공방이 오갈 수밖에 없는데.
-그러니까 의원님께서 에스컬레이터 말씀을 하시지 않습니까.
-저도 전재수 의원 말씀을, 전재수 의원께서 늘 이런 공약 이행률 문제를 이야기 하고.
공약을 이런저런 공약을 해서 나는 북구를 위해서 여러 가지 일들을 했다, 이런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저도 전재수 의원께서 무엇을 했는지 한번 살펴봤어요.
살펴보니까 실제 전재수 의원께서 우리 주민들하고의 어떤 대면 접촉이라든가 부지런하게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한 점, 그런 점은 인정을 합니다.
그러나 실제 그런 결과물이 뭐냐. 북구 발전을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것이 뭐냐.
자기의 어떤 계획과 이런 것에 의해서, 북구 발전을 위해서 해놓은 것이 뭐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께서 의문을 가지고 있더라는 겁니다.
저도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알고 또 듣고 그것을 확인해 본 결과 이렇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제가 다시 정리해서, 정리해서 짧게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서병수 의원님이라면 부산 진구에서 부산 북구로 오셔서 그동안 우리 주민들과 정말로 땀흘려 가면서 지혜를 모으고 열정을 모아서 해놓은 일들을
이렇게 흠집 내기 하고 폄하하고 그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잘됐다, 열심히 했다, 그런데 이런 게 부족하니까 내가 이렇게 하겠다라고 말씀을 드릴 것 같아요.
-맨 처음 모두발언에서 좀 서운해하셨던 것 같아요.
-그것은 우리 존경하는 우리 서병수 의원님께서 한참 후배에게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다라는 말씀을.
-알겠습니다.
-다시 한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잠깐만, 그 점에 대해서 제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가 하면요. 제가 이제 북구에 온다라고 소문이 나고 하니까 전재수 의원께서 여러 가지 어떤 SNS를 통해서 말씀을 해놓은 것이 있더라고요.
서병수 의원이 과거에 이제 시장을 할 적에 서부 상권을 개발을 하려고 뭘 그렇게 했는데, 사하나 강서나 이런 데는 일을 많이 했는데
북구에는 아무 것도 한 게 없지 않느냐. 북구를 홀대했던 사람이 왜 이제 와서.
-시장 재직 시절에?
-네, 왜 이제 북구에 와서 무슨 염치로 이런 거를 하려고 하냐, 이런 말씀들을 하셨기 때문에.
-속에 있는 이야기 다 나옵니다.
-제가 거기에 대해. 그런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러면 과연 저기 전재수 의원께서는 무엇을 했는지 제가 한번 찾아봤어요.
했더니 마침 우리 전재수 의원께서 자랑하시고 늘 했던 그런 일들이 대부분 제가 시장 때 해놨던 거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보면은 내가 북구하고 완전히 인연이 없는 것도 아니고.
또 시장으로서 전체 이제 부산시에 대한 일을 했기 때문에 북구하고, 북구에도 많은 흔적들이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제3만덕터널을 포함을 해서 만덕-센텀 간 대심 도로 문제도 있죠.
그다음에 심지어는 저기 만덕에 도서관. 만덕도서관을 증개축 하는 문제, 이런 문제.
황금 그리고 이제 금빛노을브리지는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을 제가 시장 때에 만들어진.
그러니까 북구에 아무 것도 한 일이 없다, 홀대했다 이런 말을 하니까 내가 섭섭해서.
-알겠습니다.
-좀 그런 것을 바로 잡아야 되겠다.
-알겠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알겠습니다, 다른 토론을 진행하면서 그런 부분들 더 덧붙여 갈게요.
왜냐하면 제가 보니까 결과적인 말씀을 드리자면은 북구의 지역민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두 가지 현안은 누가 되시더라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갖고 계시다는 말씀으로.
-이미 진행이 되고 있는 겁니다.
-대신할게요.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 전 후보님께, 전 후보님이 그렇다면 지금 그걸 넘어서서 생각하고 있는 지역 현안들.
어떤 부분의 또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지 여쭤보고 반론하실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8년 동안 전재수는 북구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성과를 냈는데요.
그중에서 구포 개시장을 폐업을 한다든지 또 금빛노을브리지 사업을 한다든지 구포에서 도시재생사업을 한다든지, 뭐 이런 성과들을 냈는데.
이러한 성과들 위에 금빛노을강변공원을 만들고 경부선 철길을 지하로 밀어 넣고 거기에 말하자면 숲길을 조성을 해서 공원과 상권이 서로 조화롭게 되는.
말하자면, 이것을 한마디로 엮자면 금빛 노을 관광 여가벨트를 구축을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은 서울의 한강공원에 1개 지구당 연간 방문객이 한 400만 명 조금 더 될 겁니다.
그리고 서울의 경의선 숲길, 굉장히 유명한 상권이 형성이 돼 있는 곳인데. 여기에 1년간 방문객이 한 900만 명 됩니다.
그래서 저는 금빛 노을 관광 여가벨트를 구축을 하고 여기에 경부선 철길, 숲길을 통해서 우리 북구의 1000만 방문객 시대,
그리고 이것을 통해 2000억 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 시대를 반드시 만들겠다라는 말씀을 꼭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북구에 계신 분들뿐만이 아니고 외부에 계신 분들이 우리 북구를 많이 찾아와서 북구의 경제가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북구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데 KTX역, 고속도로, 전철역, 금빛노을브리지, 낙동강 강변공원, 그리고 전통시장 중심 상권.
이것이 도보로 다 연결이 되는, 전국에서 거의 유일한 곳이거든요.
이러한 장점을 살려낸다면 북구 방문객 1000만 시대, 2000억 경제 효과 시대를 반드시 만들 수 있다. 이런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보로 연결된다는 말은 제가 몰라서 여쭤보는데 그만큼 집적화되어 있다는 이야기인가요?
-집적화되어 있고 도로로 연결되지 않는, 그러니까 도로로.
-안전한 도로망을 확보하고 있다.
-도로로 갈라져 있던 부분들을 금빛노을브리지를 놔서 도보로 지금 낙동강 강변공원으로 갈 수 있고 그리고 11월이 되면 전철역 구포역에서 도보로
낙동강 수변공원으로 연결되는 리버워크, 감동진 리버워크가 또 완공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KTX역, 전철역, 고속도로, 공항, 전통시장, 경부선 숲길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도보로 전부 다 연결되기 때문에 그 안에 굉장히 좋은 주민
편의시설이라든지 이런 편의시설들을 잘 갖추게 된다면 정말로 우리 북구의 1000만 방문객 시대, 2000억 경제 효과 시대를 열 수 있다.
-요즘 걷기가 대세거든요.
-그렇습니다. 걷는 분들이 일부러 찾을 수 있는 북구를 만들겠다는 게 지금 핵심 공약이시고.
-그렇습니다.
-아까 제가 조금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까 KTX 오는 부분.
철길을 없애고 그렇게 만들어 가는 부분과 조금 대치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배치되는 부분은 아니고요.
-아닙니까?
-우리 전재수 의원께서도 제가 이런 공약에 관해서 반박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정책들을 내놓으시고 하는데 저는 아까 KTX를 유치하겠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것을 통해서 경부선 지하화도 자연적으로 이렇게 되는 겁니다, 법에 의해서.
그러면 그 철길이 걷어지는 부분과 낙동강을 연결시키는 어떤 작업들.
그게 적게 말하자면 리버워크 같은 어떤 것들이 될 수 있는 거고요.
저는 좀 더 넓게 봐서 구포역을 중심으로 해서 호텔이라든가 문화콘텐츠창업지원센터라든가 또는 첨단지식산업센터 같은 것, 이런 것들을
유치함으로 해서 거기를 워케이션의 메카로 만들 수 있다고 하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또 화명생태공원과 맞닿은 부지는 모노레일이나 스카이 캡슐, 이런 것들을 도입해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테마공원으로 또 만들 수가 있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테마공원과 연결된 낙동강에는 서울의 새빛둥둥섬이라는 거 아시죠?
그런 것과 마찬가지로 플로팅 아일랜드를 건설해서 문화 행사와 공연 그리고 대규모 연회가 가능한 카페테리아 같은 것들도 만들고요.
낙동강 리버크루즈와 요트 계류장까지도 만들 수 있는 그런, 저는 거북섬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만 그런 플로팅 아일랜드를 만들어서 그것과 여러 가지
아까 전재수 의원께서 말씀하신 구포시장과 젊음의 거리와 덕천로터리와 이것을 다 연결시키는 그런 그랜드 플랜 같은 것들을 만들어 내겠다는 것이고요.
저는 그래서 북구 주민들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북구는 더 이상 변두리가 아니다. 북구는 김해와 양산 그리고 서부선을 포함한 낙동강 벨트의 중심 도시로서 발전해야 한다.
우리 주민들께서 스스로 자존심을 가지고 자긍심을 가지고 같이 힘을 모을 때 북구는 그런 것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알겠습니다. 꿈꿀 수 있을 때 행복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북구가 그런 여지가 많다는 점은 지금의 단점으로 보기보다는 훨씬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범위를 좀 더 넓혀 보겠습니다, 광범위하게. 보면 부산의 과제까지 또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겠죠.
물론 북구의 발전이 부산의 발전이긴 합니다만 국회의원이라는 분들이 보통 지역을 위해서 또는 국가 정책을 위해서 다 정책 입안하고 결정하는 사람들이니까.
부산이 지금 엑스포 이후에 유치 실패 후에 포스트 엑스포로서 부산의 원동력이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어떤 제안을 갖고 계시고 또 어떤 그림을 갖고 계신지 두 분의 생각 여쭙고 또 반론의 여지를 할 수 있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먼저 이번에는 전재수 후보께 여쭙겠습니다.
어떤 제안 하시겠습니까?
-사실은 부산 엑스포는 우리 부산 시민들의 염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우리 부산 미래와 직결되어 있었던 그런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어땠습니까? 119:29였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을 생각한다면 질 수는 있습니다.
질 수는 있는데 29표는 이것은 해도 해도 너무한 결과입니다. 부산 시민들 자존심에 엄청난 상처를 입힌 것이죠.
유치 실패의 원인이 뭐냐. 제가 볼 때는 우리 부산 시민들의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산 경제계의 지원도 차고 넘쳤습니다.
그다음에 부산시청 공무원들,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결국은 대한민국 정부, 윤석열 정부의 외교력, 정보력 부재가 빚은 참극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 보고하는 사람들이 박빙이다, 이길 수 있다. 결선 가면 결선은 무조건 간다, 거기서 역전이 가능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런 것들이 결국은 부산 시민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남겼습니다. 이제는 내 탓, 네 탓 공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는 제대로 대응을 해야 하겠는데 두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고 두 가지 필요한 점이 있습니다.
두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첫 번째는 네 탓, 내 탓 정치 싸움 그만해야 합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명확한 계획 없이 또 엑스포를 또 재추진한다. 아니면 안 한다. 또는 다른 것을 하겠다.
이렇게 명확한 계획 없이 섣불리 해서는 안 됩니다. 면밀하게 검토해서 다시 검토가 돼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래서 필요한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올 11월이 되면 엑스포 유치 실패의 과정을 담은 백서.
우리가 왜 실패했냐, 이걸 책으로 만들어냅니다.
그러면 거기에 모든 원인이 다 담길 겁니다. 그것을 철저하게 검토를 해서 왜 실패했는지 그다음에 어떤 대안이 있는지 이것을 철저히 검토를 해야 하고.
-원인 분석이 우선이다.
-그렇습니다. 두 번째 필요한 것은 뭐냐 하면 엑스포 실패와 상관없이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을 하고 그다음에 가덕신공항 뒤의 배후 부지를 제대로 개발하고 그다음에 부산
도심에서 가덕신공항까지 이어지는 인프라, 교통 인프라를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합니다.
그러고 난 뒤에 우리가 엑스포에 재도전할 것인지.
아니면 부산의 미래에 도움 되는 게 다른 게 있는지 검토를 해야지,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서 지금 당장 어떻게 하겠다.
이것은 부산 시민들의 마음의 상처를 더 키울 우려가 있다는 말씀을 제가 드리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서병수 후보께서도 큰 틀에서는 당연히 동의하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러나 방법론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을 법도 하고요. 어떻습니까?
-엑스포에 대해서는 사실 제가 할 말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2014년도에 부산시장 선거에 나왔을 때 제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사업입니다.
-그 당시에?
-네, 그래서 쭉 추진을 해 왔고 그래서 2016년도에 이게 산업자원부하고 기획재정부 소관이거든요.
그래서 2016년도 9월인가요. 개월 수는 제가 정확하게 기억을 못 하겠습니다만 어쨌든 국가사업으로 심의위원회를 거쳤습니다.
그래서 국무회의에 올려서 국무회의에서 방망이만 치면 그것을 국가사업으로 공식 인정이 되어서 유치위원회가 만들어지고 예산이 만들어지고 그다음에 조직과
인력에 대해서 일을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그때 탄핵 정국에 들어서고 2017년도에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그 해 9월이 됐어요. 비로소 국무회의에 올려서 통과를 시켰습니다.
그때부터 공식적인 국가사업으로 인정이 돼서 유치 활동을 해야 하는데 유치위원회만 또 만들어놓고 예산과 실질적인 인력 배분을 안 했습니다.
그러다가 세월이 쭉 가 버렸어요. 그래서 2022년도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 후보 때부터 그리고 또 인수위 때.
그리고 또 취임하고 나서도 엑스포에 관해서 큰 관심을 가지고 전력으로 질주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시간은 지나가 버린 거예요. 우리가 그렇게 지체하고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을 그 기간 동안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오일머니를 앞세워서
전 세계를 한 바퀴 돌고 지나간 후였거든요.
그때만 하더라도 많은 나라가 경쟁 상대가 별로 없구나.
우리가 활동을 안 하니까. 그래서 쉽게, 쉽게 대답을 해 줬던 겁니다.
-적절한 타이밍을 놓친 것도 있다.
-완전히 놓친 거죠. 1년 반을 완전히 허송세월을 했던 거죠.
그러면서 우리가 유치 활동을 하니까 정말 부산 시민들께서 많은 응원을 해 주시고 시와 상공계에서도 노력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도 끝까지 치열하게 노력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치 실패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을 반면 거울로 삼아.
제가 현재 백서를 만들자고 하는 것도 제가 제안한 겁니다.
국회는 국회대로 시민사회단체는 시민사회단체대로 부산시는 부산시대로.
왜 어떻게 해서 이게 실패됐는지에 대한 백서를 만들어서 그걸 거울로 삼아서 다음에 국제 행사를 유치할 때도 활용을 하자, 이런 이야기고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것을 거울 삼아서 다시 한번 도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백서가 나와 봐야 하겠지만요.
이게 엑스포 유치를 해서 얻는 경제적 실리라든가 정치, 사회, 경제 우리나라에 미치는 굉장한 큰 영향이 좋은 영향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유치를 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도 사실 상당한 득이 있었습니다.
뭔가 하면 우리 부산이라고 하는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그런 기회가 되었거든요.
그러면서 각 나라와 기술의 어떤 진수라든가 문화예술의 꽃이라든가 이런 것들도 접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산이라고 하는 도시의 어떤 브랜드를 높이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고 알려지면 자연히 투자 유치라든가 또 관광객들도 많이 이렇게 유치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우리 전재수 의원 말씀대로 백서가 나오면 그걸 기반으로 삼아서 제대로 된 어떤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다시 한번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또 그거는 장기적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문제고 지금 당면한 문제가 우리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 법안이 제출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부산이라고 하는 도시를 정말 메가시티로 만들자고 하는 거거든요.
이것은 우리 부산 시민들도 염원하는 것이지만 윤석열 대통령도 추진을 하고 있는 겁니다.
뭔가 하면 지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과밀화 때문에 서울이 팽창함으로 인해서 생겨나는 여러 가지 불합리하고 경비가 많이 드는 비효율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해서 국가 경제에도 상당한 부담을 저는 주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이걸 국가균형발전을 해야 하는데 할 수 있는 방법이 전체적으로 다 그러면 똑같이 나눠줘야 하느냐? 그런 것은 아니다.
될성부른 데를 한 곳을 찍어서 발전시키고 양극화 체제로 가고 그다음에 다시 다른 지역을 개발한다든가 이런 순서를 밟아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서 가장 될성 싶은 도시가 어디냐. 부산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부산을 정말 수도권에 버금가는 그런 글로벌 도시로 만들어서 서울과 부산의 양극 체제를 통해서 국가 전체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자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게 뭐라고요? 글로벌 허브 도시?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이라는 특별법입니다.
-특별법.
-또 이것과 관련한 것이 산업은행법도 있거든요.
이런 것들도 맞물려 있기는 있습니다만 우리 전재수 의원께서도 거기에 동참을 하신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우리 부산 의원들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만 이것도 사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기가 조금 뭐하기는 합니다만 사실 민주당에서 지금 국회를 장악하고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건데 아직까지 되지 않아서 상당히 안타깝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어쨌든 21대 국회에서 이것이 빨리 통과돼서 22대 때 가서는 실제로 실행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하는 염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전 후보님 변론.
-한 말씀만, 한 말씀만 간단하게 드리자면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을 드리지 않고 국정 운영의 최종 책임자는 대통령입니다.
최종 책임을 지라고 국민들이 투표를 통해서 대통령을 뽑는 겁니다.
국정 운영의 최종 책임을 지지 않을 거라면 굳이 국민께서 투표를 통해서 대통령을 뽑을 이유가 없죠.
국정 운영의 최종 책임자는 대통령과 집권 여당입니다.
그런데 집권 여당 의원님들 또 집권 여당에 계신 분들이 물가가 오르면 그것도 야당 탓.
경제가 안 좋으면 먹고 사는 민생 문제가 어려우면 그것도 야당 탓. 잼버리도 야당 탓, 엑스포도 야당 탓.
이거는 설사 야당에게 조금 책임이 있다고 하더라도 국정 운영의 최종 책임을 지고 있는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적어도 국민들에 대한 예의와 도리는 조금 하셨으면 좋겠다.
남탓 하기 전에 내 탓이요 해야. 뭔가 좋은 대안이 나오는...
-입장이 바뀌면 서로가 마찬가지인 상황이 계속해서 돌고 돌았던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는 말씀을 드리고 저는 네 탓 내 탓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정치가 정말로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정치를, 그런 성과를 가지고 경쟁하는 정치, 이를 가지고 경쟁하는 정치에 몰입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록 있는 두 후보시죠. 아주 수준 있는 토론을 함께했던 것 같습니다.
뚝심의 후보 전재수 후보. 그리고 관록의 후보 서병수 후보를 만나봤습니다.
이제 공식 선거 운동 기간도 시작됐는데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끝까지 사력을 다할 때입니다.
두 후보께 유권자에게 드리는 다짐의 말씀 간단하게 딱 1분씩만 드리겠습니다.
한마디씩 듣고 마무리하도록 하죠. 마지막 발언은 누가 먼저 하시겠습니까?
-후보께서 먼저 하시죠.
-저 서병수가 그리고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호소드립니다.
저희 정말 일하고 싶습니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국민의 민생을 위해서 일하고 싶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정부로 정권 교체는 됐지만, 국회를 야당인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잡는 사사근근 발목잡는 것에 의해서 꼼짝도, 일을 아직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 권력까지 교체해야 비로소 정권 교체를 완성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저 서병수를, 국민의힘을, 윤석열 정부를 선택해 주십시오.
저 서병수 이제 당선되면 22대 국회에서 6선의 국회의원이 됩니다. 부산시장도 했었습니다.
이런 경험과 지혜를 가지고 우리 북구 주민께서 원하는 북구의 발전,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저 서병수는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킬 경륜의 카드이며 집권당 리더십을 바로 세울 혁신의 카드이고 북구의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낼 능력의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저 서병수와 함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잘 들었습니다. 전 후보님도 준비하신 말씀이 있으시죠?
-사랑하는 우리 북구 주민 여러분. 북구는 전재수에게 있어서 전부입니다. 그동안 북구가 전재수를 키워주셨습니다.
이제는 전재수가 우리 북구를 더 키우겠습니다.
많은 북구 주민들을 만날 때마다 많이 힘들다.
먹고 살기 어렵다. 경제가 너무 어렵다. 민생을 좀 챙겨달라. 이런 말씀들을 하십니다.
그런 말씀을 들을 때마다 선거 운동을 더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제 우리 북구가 정쟁의 터, 선거라는 공간을 통해서 싸움의 장소가 되는 것이 아니고 정말로 이렇게 절절하게 외치는 우리 북구 주민들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 전재수 그동안 우리 북구 주민들과 함께 열정 모으고 지혜를 모아서 일을 통해서 성과를 만들어왔듯이 북구를 더 크게 키우겠습니다.
그리고 전재수는 북구를 위해 일해왔습니다.
더 큰 성과를 우리 북구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내겠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북구 주민들과 함께 북구 민심의 승리를 반드시 만들어내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민에게 드리고픈, 하고 싶은 이야기.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두 분이. 그러나 압축하고 요약해서 짤막하게 1분 이내로 여러분에게 전달해드렸습니다.
잘 사려 깊게 생각해 주시고요. 진심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라겠습니다. 총선에서 두 분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출연 감사하고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파워토크는 다음 시간에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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