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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토크 - 부산경제에 신바람을 불어넣는다 (양재생 /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록일 : 2024-04-08 16:59:52.0
조회수 : 175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NN 파워토크입니다.
135년의 역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경제 단체, 바로 부산상공회의소가 되겠습니다.
최근에 25대 회장이 선출됐는데요.
그 주인공, 오늘 이 귀한 자리에 모셨습니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불러주셔서 고맙습니다.
양재생입니다.
-회장님, 축하드리고요.
된다, 된다, 잘된다, 더 잘된다.
한번 구호 외치고 시작하겠습니다.
구호가 전염성이 있어요.
-감사합니다.
-하면 할수록 쉽기도 하지만 주변 사람들한테 전해지는 어떤 이미지의 힘.
뭔가 희망을 주는, 용기와 희망을 주는 그런 위안이 되고 있어서 많은 경제인이
또 회장님께 그 이야기를 듣고 다른 분들에게도 전파하고 있는데.
아무튼 이번에 좋은 일이 있었던 것 같고요.
지난달 15일에 만장일치로 추대가 됐고 지금 한창 바쁘실 텐데 나와주셨고
취임식은 언제로 예정되어 있습니까?
아직 안 하셨죠?
-제가 3월 19일부터 공식적으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취임식은 4월 15일 2시 롯데호텔에서 할 예정입니다.
-15일.
조금 더 여유가 있군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지금까지 역대 회장들을 보면 제조업 중심을 기반으로
해서 회장님들이 많이 탄생하셨는데 물류 기업인으로서는 최초 아닌가요?
-맞습니다.
-물류 기업을 해서 어느 정도 반석에 이르셨고 어떻습니까?
오늘 의미 있는 자리, 부산 시민들에게 인사를 한번 드리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은데요.
-감사합니다.
-정면 보시고 말씀하시죠.
-먼저 부산상공회의소 상공위원님들에게 제가 상공회의소 회장이 될 수 있도록 이렇게 뽑아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리겠습니다.
특히 부산 시민 여러분께도 이렇게 부산상공회의소를 지지해 주시고 또 항상
응원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우리 시민들에게는 조금 더 희망을 주고 꿈을
주고 우리 상공인들에게는 활기찬 에너지를 우리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제가 당당하고 더 겸손하고 열정을 가지고 정말 회장 취임하는 이
초심의 마음을 잃지 않고 초지일관 되게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의 소임을
책임감 있게 완수한다는 굳은 각오와 약속을 이 자리에서 한번 다짐해 봅니다.
정말 여러 가지로 많은 인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이렇게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라는 자리를 맡겨주신 것은 그만큼 더 열심히 하고 더 신념을 가지고 용기 있게 어려운 경제를 살피라는 명령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하면서 주변을 보니까 지금 소상공인들이 너무 어렵습니다.
-그렇죠.
-그리고 또 초영세 중소기업 또 중소기업, 중견기업 할 것 없이 정말 부산 경제가 매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우리는 중단하거나 포기할 수 없습니다.
정말 밝은 미래를 보고 밝은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가지고 정말 현직에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중견기업이나 튼튼한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 AI라든지 첨단 기술 쪽으로 계속 준비를 하고 또 이렇게 준비
과정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우리 부산상공회의소나 우리
상공인들이 지혜와 마음을 모아서 미래 를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대한민국에서도
선두 경제 도시 부산이 될 거고 더 나아가서는 글로벌 도시화 경쟁에서부산이 정말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터전을 우리가 꾸준하게 하나하나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이런 정신과
마음으로 준비를 하면 우리도 잘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아무쪼록 다시 어려운 시대,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이야기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무엇보다도 상의에서는 지역 경제 어려움 잘 아시니까 소상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캠페인 그리고 또 경제적 뼈대를 다시 바로 세우는 데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기를 바람하겠습니다.
임기가 시작되면서 언론 인터뷰 요청이 엄청 많았던 걸로, 좀 익숙해지셨나요, 회장님?
-우리 사업을 하는 사람은 장사하는 데는 자신이 있고 장사하는 데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지만 언론에 나오는 건 사실 서툴죠.
처음이나 지금이나 약간 긴장되고 서툰 건 이런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매일 긴장하는데요.
매일 긴장합니다.
-제가 볼 때는 아주 안정적입니다.
-아닙니다.
아무쪼록 제가 회장님께서 말씀을 많이 아끼시는 걸로, 예전에 인터뷰를 많이
했기 때문에 제가 잘 알고 있는데 회장이 되셨으니 뭔가 본인의 그림, 청사진을
시민들과 많이 소통하시고 이야기하셔야 할 텐데.
예전에도 꼭 이 안만 나오면 항상 조금 더 목소리를 높이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안건이 바로 식수 문제였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취임하시면서 이 부분을 유독 강조하고 계십니다.
저희 KNN와 예전에 낙동강의 수질을 개선하자에서 부산, 경남 식수 문제에
대해서도 저희가 토론회를 가지면서 회장님 모셨던 기억이 나는데.
물 문제만큼 우리가 중요한 게 없다고 항상 강조하셨어요.
-맞습니다.
-이거는 이 유를 밝히기에 앞서 시대적사명이라고 봐야겠죠, 회장님?
-맞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우리 황범 아나운서님께서.
-제가 끼어들어서 죄송합니다.
-대신 해주시니까 정말 용기가 납니다.
부산의 식수는 저는 한마디로 말씀드려서 매우 심각합니다.
부산의 상수도는 상수도 보호구역이 없는 물을 우리가 지금 마시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낙동강 상류의 5700여 개의 공장이 있고 또 축산 농가가 또 낙동강 유역에 많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흥업소라든지 생활용수 이런 것들이 전부 다 낙동강으로 유입이
되는데 정화는 한다고 하지만 정화를 하면 다 화공 약품이 들어가고 또 완벽한 정화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정화가 되기 전에 우리가 이제 하류에서 그 물을 먹고 있는 거죠.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만큼은 정말 우리 330만 시민, 경상남도 일부를 포함하면 한
510만 명이 낙동강 물을 우리가 마시고 있는데 이 물 문제는 국가가 진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시키는 의미에서 반드시 이거는 해결을 해야 한다.
저는 30년째 일관되게 외치고 있습니다마는 이게 개선이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장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대통령 만나셨을 때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직언하신 걸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맞습니다.
제가 3월 19일에 취임을 하고 그다음 날 3월 20일이 마침 상공의 날이라서 서울에 행사에 참석을 했더랍니다.
서울에 행사에 참석하니까 제가 또 전국 회장은 SK 그룹의 최태원 회장이고 부산 상공회의소 회장은 당연직.
-부회장이죠.
-수석 부회장입니다.
-수석 부회장.
-그래서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서 20개 대기업 회장들이 다 모여서 식전 행사하기 전에 30분간 차담을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부산 상공인들이 간절한 소망이 있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을 뵈러 간다니까 좀 간곡하게 말씀을 드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해서 첫 번째는 가덕도 신공항을 조기에 착공을 하고 늦어도 2029년까지는 완공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나 드렸고
그러니까 즉각적으로 답을 해 주셨습니다.
-가덕 신공항 건설 조기 건립에 대해서.
-조기 건립을 할 거고 또 조기 완공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권한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거고 그 이상의 속도를 내서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서는 정말
아주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씀을 해 주셨고 두 번째로 정말 상수도 보호
구역이 없는 식수를 부산 시민이 마시고 있어서 깨끗한 물을 확보해 주는 데 간곡하게 부탁을 드린다고 했더니 즉각 답을 해 주셨습니다.
이미 부산의 식수원이 심각한 걸 잘 알고 있다.
환경부에 이미 좋은 물을 먹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가지고 살피라고 지시를
했고 또 지시에만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하게 부산 상수도 문제는 깨끗한
물로 이렇게 우리가 마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기면서 꼭 해 주시겠다는 명쾌한 답을 얻었습니다.
-분위기가 괜찮았던 것 같아요.
두 가지를 물으셨는데 일단 대통령은 적극적인 의사 표현을 했다는 것으로 우리가 볼 수 있겠군요.
-맞습니다.
-굳건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알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제가 우리 부산 시민들이 또 예측을 하기 때문에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제가 사회 활동을 하다 보니까 최근에 의사 선생님들하고도 교류가 많고 해서
부산 시민 건강의 통계를 봤더니 부산의 암 발생 환자가 제일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병원에서 규명되지 않는 악성 질환자가 전국 5대 광역시에서 제일 또 많다고 합니다.
이거는 달리 표현하면 공기라든지 바다가 있기 때문에 주변 환경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으뜸입니다, 사실은.
뭐든지 표현을 해도 부산은 공기라든지 일반 환경은 좋은 걸로 나타나 있습니다.
-자연환경의 혜택을 많이 받았다.
-많이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암 환자가 제일 많고 규명되지 않는 악성 질환자가
제일 많은 상황을 미루어 보면 정말 우리가 늘 마시고 있는 식수, 식수가 정말
아주 좋지 않은 식수를 우리가 매일 마시고 있기 때문에 이런 환자가 나타나지 않는가.
의사들은 조심스럽게 물 문제 때문에 이렇게 암 환자가 많고 또 규명되지 않는
악성 질환자가 많다는 것을 항상 지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 30년 전, 그 이전부터도 제가 태어난 곳이 지리산
밑에 함양이고 부산에 내려와서 지금 살고 있는 일자를 보니까 올해가만 50년입니다.
우리 지리산에 자랑은 물이 가장 정말 깨끗하다.
그게 자랑인데 부산에서 이렇게 안 좋은 물을 마시는 것에 대해서는 가슴 아픕니다.
-또 무엇보다도 깨끗한 물에 대한 연구 그리고 조명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 문제를 포함해서요.
할 이야기가 오늘 좀 많습니다.
임기 내에 지금 중점적으로 이끌어가야 할 이슈, 과제들이 꽤 많은 것 같은데
어느 하나 만만한 게 없어요, 제가 미리 봤더니.
-맞습니다.
-그래서 지금 경제적으로 또 사실 세계적 시장이 안 좋은 분위기 속에서 회장님
어깨가 상당히 무거울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은 조목조목 몇 개를 짚어볼까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실 계획이신가요?
-무엇보다도 부산이 지금 대기업이 없습니다.
대기업을 유치를 해야 하고 대기업을 유치를 하면 고용의 문제 또 더
나아가서는 대기업하고 관련한 중견 기업,중소기업, 아주 영세 기업들도 또 할 일이 또 많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자연히.
그래서 대기업 문제가 지금 가장 시급한 과제고 그다음에 앞으로는 국내의
대기업이 유치가 안 되면 해외의 대기업도 유치를 해야 한다.
우리 시장님도 꾸준하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으신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마는 또 더 나아가서는 우리가 복합 리조트.
이런 부분은 글로벌 허브 특별법이 통과되면 글로벌 복합 리조트를 유치를 하면 관광이라든지, 마이스
산업이라든지, 호텔 이런 것들을 유치를 하게 되면 정말 획기적으로 일자리도
생기고 매출도 많이 늘어나서 좋다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복합 리조트 유치에 대한 부분도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 글로벌 복합 리조트 유치, 이 부분은 부산 상의의 오랜 숙원이었는데.
-맞습니다.
-사실 어디서부터 실타래를 풀어야 할지가 이제 난제인 것 같습니다.
관건은 내국인 출입을 허용하는 오픈 카지노 설치 여부가 아니었나 싶은데.
저희가 볼 때는 이거를, 복합 리조트 자체를 카지노로 등식화시키는 것도
좀 편협한 시각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상당히 편협한 시각이죠.
그거는 제가 살펴보니까 더 대안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픈 카지노를 하더라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아주 제한적으로
1회 출입할 때 아주 소액의 금액을 정해 놓으면 정말 투기적 행태 이런 것들은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고 대신에 외국인들한테는 무제한으로 어떻게
개방을 함으로 인해서 오픈 카지노가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피해는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설득 작업을 앞으로 좀 해 가실 의향이 있으시다는 말씀이죠?
-그렇습니다.
우리 상공회의소 차원에서도 그런 것들을 설득해야 하고 특히 또 시민단체에서도
조심스럽게 그런 걸 지적해 오기 때문에 머리를 맞대고 정말 건전하게 또 우리
대한민국 시민들이 이런 피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만들어 나간다는 복합
리조트는 큰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보다도 더 큰 이렇게 희망과 더 큰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오사카에도 지금 복합 리조트를 지금 건설 중이고 한 2029년에 완공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금 우리나라도 인천에 복합리조트를 지금 오픈하고 있는 중입니다.
-부산은 관광 마이스 시설 이야기하셨기 때문에 가장 최적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고요.
-그리고 비교하는 예로 제가 한 50년 동안 해운 항만 쪽에 일을 종사합니다.
그래서 해운 항만 쪽 직업을 가지고 있는 시 의원으로서 또 제 직업이 아닌데
어떻게 회장이 될 수 있느냐 하고 이렇게 좀 저한테 반문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은 우리나라가 발전하려면 외국에 많은 것을 판매해야 하고 또 외국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새로운 원자재들을 많 이수입해서 정말 좀 산업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산업 구조를 보면 85%가 수출 의존적 산업 구조입니다.
-그래서 환적항으로서의 역할이 강하다.
-그렇죠.
-말씀하셨죠.
-그래서 우리나라가 85%가 수출 의존적 산업인데 그중에서 물류가 해야 할 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요컨대 반도체를 만들어서 미국에 납품을 하는데 소니하고 같이 경쟁이 됐을 때
우리는 일주일, 10일 만에 납기를 맞춘다고 했을 때 일본에 소니를 맞추지 못했습니다.
이거는 삼성전자 임원들한테 제가 직접 들은 이야기인데 이렇게 납기를 맞출 수 있는 요인이 뭐냐 이렇게 물어봤더니.
-물류의 힘.
-물류의 힘이고 또 더 나아가서는 우리는 지금 주 52시간이지만 우리는
오버나이트를 해서든 어떤 선결제를 해서든 어쨌든 납기 내에 다 납품을 완수했기 때문에
신용이 쌓여서 급하고 중요한 것은 소니나 내셔널 이런 일본전자업체에 맡기지 않고
우리나라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이런 데다가 수주를 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아마 반도체도 선도적으로 일본을 제끼고 지워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다.
정말 물류 산업의 미래는 저는 밝다.
그리고 우리 황범 아나운서가 워낙 또 해양 항만에는 또 유식하기 때문에 잘
알지만 정년에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가 한 2200만 TEU를 했습니다.
그중에서 약 한 55% 1200만 TEU는 환적해 버립니다.
-그렇죠.
-환적이 되는 화물이 지금은 부산에 배로 와서 배로 운송하는 CNC 환적이지만
가덕도 신공항이 생기면 배로 왔던 화물들이 가덕도 공항을 통해서 비행기로 또 환적이 됩니다.
또 반대로 비행기로 가덕도에 와서 다시 에어 앤 씨로도 환적이 됩니다.
그만큼 하루빨리 이게 가덕도 공항을 만들면 지금까지 상해나 홍콩,
싱가포르에서 환적되는 화물들이 부산에서 엄청 활성화가 될 거다.
왜냐하면 세계의 움직이는 컨테이너의 한 75%가 이 부산항을 통과합니다.
그러면 부산항을 통과한다는 것은 그 화물들이 급하면 부산항에 양하를 해놓고
다 비행기로 운송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물량이거든요.
환적 화물이 이렇게 활성화되면 지금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특히 인천의 환적 화물이 부산으로 오면 인천이 오히려
어떤 블랙홀이 생기는 거 아닌가 이런 우려가 있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우리 부산의 가덕도 공항이 완공되고 정상화가 되면 홍콩이나 싱가포르, 상해
여기서 환적이 되던 화물들이 부산으로 다 이동이 된다고 봐야 해요.
그러고 이제 그동안은 정말 CNC로 환적을 하던 부분들이 씨 앤 에어로도 환적이
되고 그동안 환적에 대한 정말 기대나 그런 계획이 없던 화물들도 환적을 통해서 엄청 이렇게 운동이 될 수 있다.
그런 면에서는 우리 부산을 발전시키는 것은 대한민국의 발전이 아니고 저는 좀 외람되지만 지구촌의 발전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왜냐하면 부산을 좀 대한민국의 중심 항구 또 동북아의 관문 이런 표현이 있는데 저는 지구촌의 관문이라고 봅니다.
외국에 있는 우리 해운항만에 종사하는 분들을 이렇게 만나보면 기분 나쁘다.
왜, 지구촌의 균형 발전을 가장 저해하는 나라나 집단이 부산이다.
왜냐, 컨테이너 물동량 체제가 세계 7위인데 거기에 가덕도 공항처럼
국제공항이 없는 것은 우리를 이렇게 푸대접하는 거다, 실제로 그런 질문을 많이 합니다.
-해외에서도 그런 말씀 하신다고.
-해외에서 그런 질문을 벌써 10년, 20년 전부터 많은 주문을 해 옵니다.
제가 양재생, 부산에서는 안 알아주고 서울에서는 안 알아주지만 우리가 보통
브라질에서 우리 해운항만 이게 큰 헤드가 있고 하면 보통 한 8000명, 1만
명 이런데 JES, 제가 양재생이니까 JES 영어로 하면 잘 있는지 직원들한테
물어보고 그런 안부가 참 전해집니다.
그만큼 지구촌이 좁습니다.
-알겠습니다.
이 부분을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는 이유는 지금은 세계적 선도 기업들은 전부 다 물류기업이니까요.
이미 그 부분을 잘 알지 않나 싶습니다.
그 대기업 유치에 대해서도 좀 첨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HMM 이게 현대상선인가요?
-맞습니다.
-이제 부산 유치를 꼭 해내겠다는 말씀을 하셨으니까 어떤 전략을 가지고 하실 거며.
-해내야죠.
-어떤 효과를 기대하시는지요?
경제 유발 효과나 고용 효과가 엄청나겠죠.
-엄청나죠.
HMM은 국토 선사로서 세계 8위 선사입니다.
세계 8위면 굉장하지 않습니까?
상해나 독일의 함부르크, 이런 데 가면 그 나라의 어떤 메인 항구이지 않습니까?
선박 회사 본사가 전부 다 상해에 있고 독일에 가면 항구 도시, 함부르크에 있습니다.
그거는 왜냐하면 그만큼 배가 가지고 있는 자산이 어마어마하지 않습니까.
그 자산을 관리하고 그 자산을 율적으로 운영하려면 당연히 대한민국의 중심 허브항 부산에 있는 것이 대외적으로도 우리가 사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거는 물론이고.
또 선박 회사도 부산으로 오는 게, 와서 관리하는 것이, 본사를 부산으로 와서
관리하는 것들이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HMM은 현재 산업은행의 관리를 받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산업은행이 또 국가 은행이기 때문에 정말 공론을 통해서 이거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계산으로 봐서 부산으로 오는 게 맞다고 판단이 서면 의사결정 하기가 조금 더 쉬운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개인 기업들은 오너가 있기 때문에 주인이 있는 회사는 주인이 결정을 하지 않는 한 정부에서 강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HMM 같은 경우는 국가적으로 망해가는 회사를 정상화시켰고 그런
회사를 조금 더 발전하고 조금 더 미래 지향적으로 운영하고 잘되려면 아마
KDB산업은행에서도 그런 부분은 충분히 공감해서 긍정적으로 부산으로 본사를 옮기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걸로 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은 감각과 타이밍인데 우리가 바라만 보고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만 그쳐서는 안 됩니다.
이럴 경우는 과감하게 우리가 부산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총동원해서
정부도 설득을 시키고 또 KDB산업은행도 부산에 옮기는 것을 적극적으로 우리가
홍보를 하고 설득을 해서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부산의 지금 현황들이 산업은행과 관련돼 있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잖아요.
-맞습니다.
-그래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라는 부분 그리고 에어부산 분리 매각, 이
부분하고도 연결이 돼 있고.
그래서 지역 상공계에 주문이 많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게 민관이 힘을 합쳐야 하는 것은 말씀대로 당연한 거고.
상공계가 주도화가 돼서 어떤 실질적인 전략을 가지고 접근할 것인지.
대부분이 그런 부분을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중요한 게 지금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조금 포지션이 애매하기는 한데 더 큰 걸림돌은 산업은행 노조의 반발이 아닌가 싶어요.
이 부분은 어떻게 풀어가실 거예요?
-저는 항상 세상을 바라볼 때 멀리 보고 크게 생각해야 한다.
부산이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가 세계 7위 항인데 이런
엄청난 기회의 땅, 기회의 매력이 있는 부산을 이렇게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적극적으로 육성하지 않고
또 적극적으로 우리가 키워내지 않으면 국부를 유출 내지는
국부의 어떤 빛나는 발전을 가로막는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외국인들은 또 지구촌의 사람들은 우리 부산항에 대한 미래 저력을 대단하게 높게 평가합니다.
대한민국 사람들만.
-우리 스스로 과소평가한다?
-부산이 서울에 비해서 좀 작은 도시다, 또 항구 도시에 불과하다 하는데 항구
도시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도시는 항구 도시 아닌 데가 거의 없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항을 보더라도 그렇고 미국의 로스앤젤레스를 보더라도 그렇고 네덜란드 노트르담, 네덜란드는 몰라도 노트르담은 알지 않습니까?
그런 도시들은 국가적으로 굉장히 육성을 해줍니다.
그래서 지금은 시대가 많이 바뀌었고 글로벌화되어 있고 이제는 국내에서
경쟁할 일이 아니라 국가와 국가 간의 경쟁, 도시와 도시 간의 경쟁입니다.
해운, 항만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서울이나 코리아 하면 잘 모릅니다, 솔직히.
부산, 오히려 우리가 수출을 할 때도 메이드 인 코리아가 아니고 메이드 인
부산, 이렇게 해서 상품을 만들면 오히려 외국에서 상품 선호도가 더 높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부산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업은행이 부산으로 오는 것은 아마 시대적 사명이지 더 이상
시간표를 늦춘다면 국가의 어떤 장래, 국가의 밝은 미래를 원천적으로, 우리
고속도로를 막으면 차가 못 다니듯이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는 하나의 장애가 아닌가, 저는 개인적으로 감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논리 자체를 따지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그러니까 국가적인 기관, 산업, 해운, 항만이 앞으로 될 텐데 그것을 위해서라도 산업은행은 부산 이전이.
-맞습니다.
-당연히 되어야 하는 수순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물류는 또 모든 산업은 항상 자금의 어떤 지원, 자금의 흐름 이런 것들이
원활해야 하기 때문에 물류 산업 특히 이런 부분에는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자금의 지원, 이런 것들이 금융 기관의 메인 어떤 대표적인
은행이 부산에 온다는 것은 그 자체로만 해도 어마어마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에서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할 게 대한민국의 30만 톤 이상 배들도
보면 85%가 메이드 인 코리아입니다.
그만큼 해운, 조선, 항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진짜 어떤 반도체나 이런 다른 대기업에서 하는 첨단 기술 못지않게
전체적으로 어마어마하게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시장 선점을 해나가는데
우리나라 국가나 우리나라 금융은 정 말 진짜 해운, 항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중요하고도 정말 긴박한 상황을 다 헤아리지 못하고 있지 않나.
-알겠습니다.
-이런 아쉬움이 항상 남습니다.
-시대적 과제를 공감하고 공유한다면 이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고요.
나오신 김에 에어부산, 이 이야기도 계속 신문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부분인데, 안갯속입니다.
무엇보다도 대한항공이 키를 쥐고 있다고 보이는데 어떻게, 어떤 구상을 가지고 이 부분을 풀어가실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댐을 만들면 물이 차듯이 공항을 만들면 항공사가 자동적으로 이렇게 부산에 본사를 둔 항공사가 생겨야 할 거 아닙니까?
그렇죠?
그렇게 주축이 돼서 가덕도공항의 운영이라든지 가덕도공항의 어떤 좀 밝은
미래를 또 대비하고 또 만들어 나갈 텐데 가덕도공항은 만들었는데 부산에 본사를 둔 항공사가 하나도 없다, 생각해 보십시오.
댐은 만들어놨는데 물을 못 채우는 것하고 똑같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기본적으로 에어부산은 처음부터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상공인들이 투자를
해서 정말 만든 회사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사필귀정 아니겠습니까?
그 부분은 법적으로는 제가 어떻게 되는지 다 헤아리지는 못하지만
에어부산은 반드시 분리 매각해서 부산 본사를 부산으로 가져가 와야 하고
부산의 상공인들이 뜻을 모아서 다시 이거는 인수를 해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좀 더 다른 화면에서 보면 통합 LCC 본사를 부산으로 또 와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그 정도는 와 줘야 가덕도 신공항을 만들어서 정말 공항다운 공항을 만들 수있지.
지금 공항만 만들어 놓고 이차적으로 항공사를 부산에 매각하게 이게, 본사를
부산으로 이렇게 만들어 주지 않는다 면마치, 그렇죠?
땅은 만들어 놨는데 나무가 없는 산, 이렇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심각하게 우리는 부산은 생각해야 하고 국가에서도 가덕도
신공항의 개항과 발맞춰서 반드시 에어부산은 분리 매각을 해야 하고 통합 LCC 본사도 부산으로 반드시 옮겨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거시적 관점에서 말씀해 주셨는데 결국에는 인프라는 있는데 콘텐츠가 없으면 그게 무슨 인프라냐.
-그렇지, 그렇지.
역시.
-이렇게 말씀을.
-표현이 아주 멋집니다.
-해 주시는데 듣고 보니까 당연한 얘기를 제가 질문을 드렸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이 부분은 결국에는 패키지로 따라와야 하는 부분인데 완성을 위해서는.
-맞습니다.
-가덕 신공항의 진정한 완성을 위해서는 이것 역시도 당연한 수순의 논리로
풀어가는 것이 해답이라는 생각을.
-그렇게 뭐 좀 우리는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그렇게 돼야만 부산에 가덕도 신공항의 조기 안정화.
또 조기 국제화, 또 세계의 중심으로 되는데 굉장히 타이밍이 적절하게 맞추는
데 엄청난 어떤 기대 효과, 기능을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풀어가는 게 쉽지 않고 녹록지 않은 게 현실이고 삶인데요.
그래도 회장님의 긍정 에너지가 또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주기를 저는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경제 상황이 지금 녹록지 않은데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선거 이후에도 조금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게 있나 모르겠습니다만 지역 총생산비가 부산이 많이 감소했거든요.
이게 예전에 100대 기업에 드는 기업이 2021년도까지만 해도 그래도 부산에
있었는데 이마저도 지금 전무하고 과거 70년대 초반과 그러니까 부산이 처음에 왔을 때 그때와 비교해 보면 지금 이렇다 할 제조업 기반의 생산 라인도 많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부산 기업들의 상황이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
어려워지고 있다, 더더욱.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를 타개할 고민들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정부에 바라는 점도 있을 것 같고 또 기업 스스로가 노력해야 할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결론적으로 어떤 혜안을 우리가 찾아야 할까 이 시점에서.
-제가 정확하게 1975년에 함양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에 내려왔습니다.
그때는 부산이 경제가 가장 이렇게 화랑이 되었다.
가장 어떤 전성기였습니다.
그때의 지표를 보면 약 한 27%에서 전국의 30%를 부산 경제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데이터를, 상공회의소회장이 되고 나서 데이터를 한 번 더 정확하게 보니까 4.6%입니다.
-많이 떨어졌네.
-그리고 약 한 뭐 10배, 10분은 1 정도밖에 안 됩니다.
한 8분의 1 정도 될까요?
이것은 그 신비의 어떤 이유를 제가 좀 알았습니다.
뭐냐 하면 1970년 말에 성장관리 도시로 서울하고 부산하고 지정이 되어서1994년에 풀렸습니다.
이게 무슨 말씀이냐 하면 지방세, 그러니까 취득세, 등록세 이런 것들을 부산이나 서울에 공장을 두면 5개 기업의 중간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는 동명목재, 전국에서 1위 하는 동명목재 또
국제산단은 전국의 5위 기업이었습니다.
망하는 어떤 이유가 되기도 했고 또 삼성도 제일제당이 전포동에 공장이
있었고 LG도 지금의 동래 럭키아파트에 전자제품,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만드는
공장이 있었고 또 연제에는 럭키치약 만드는 공장이 있었습니다.
-부산 도심 안에 공장이 있었다는.
-그렇죠.
-이야기죠.
-반여동에는 또 대구에서 와이셔츠 만드는 큰 아주 거대한 공장이 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우리 부산 경제의 27%에서 30%가 전국에서 이게 사람들이 모여들고
경제 규모가 컸는데 원천적으로 이런 규제를 강화하니까 서울은 이런 규제의, 규제 대상이 아닙니다.
서울은 구로 공단 등도 다 인천, 이런 위성도시 경기도 이런 데 다 공장을 지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로 많이.
-그렇죠.
-유출이 됐지만.
여기를 주라고 하기에는 그 안에 다 수도권이니까요.
-그거 다 수도권이니까 결과적으로 부산에 있는 공장들을 수도권으로 옮기는 정책이라고 저는 볼 수 있습니다.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거를...
-부산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많이 받는.
-상대적으로.
-상황이 됐군요.
-국가 정책이 부산을 이거를 멸망시키도록, 소멸하도록 하는 정책을
폈기 때문에 이 거대 기업들이 다 서울, 경기 지역으로 다 이동하는 하나의 의문이.
-이유가 있는 것이군요.
-상공회의소 회장 하기 전에는 왜 이럴까, 왜 이럴까 궁금증을 가졌는데 실제 이게 실상을 들여다보니까 참 심각한 문제다.
특히 이제 동국제강 같은 대기업도 정말 그 우리가 또 포항으로 또 이렇게
떠나보내고 정말 대기업을 다 떠나고 난 상황에서 유치를 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이게 잘 살던 새들이 활동하는데 다 쫓아내고 다시 또 숲을 만들었으니까 오세요.
이런 지금 상황이 됐습니다.
그래도 항상 세상일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기 때문에 정말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부산은 해양도시이기 때문에 가덕도공항이 생기고 정부에서 이런
어처구니없는 정책적 의사 결정을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부산에 대한 어떤
새로운 하나의 정말 도약이 기다린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현 정부에서도 부산을 강조하고 또 부산을 어떤 지역에서는, 또
대한민국에서는 중요한 거점으로 생각하는 이유도 이런 과거의 잘못된
관행에 대한 부분을 한번 읽어보고 또다시 새롭게 어떤 도전을 하면 27% 내지 30%의 새로운 경제 규모가 대한민국에 생길 수 있다,
이런 어떤 기대와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이나 어떤 부산 중심 전략적인 정책 방향은
매우 정말로 시대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정말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부산이 가지고 있는 미래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규제만 안 하면.
-규제를 철폐...
-정말 방해만 안 하면 지금 4.6%에서 27%, 30% 거대한 경제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힌트를 제가 얻었습니다.
-알겠습니다.
들여다보면 규제가 워낙 많은데요.
규제가 현실에 맞게 조금 재조정될 필요도 있어요.
너무 오랫동안 해 왔던 규제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에러점, 아쉬움을 밝히셨습니다.
22대 총선이 정말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사전 투표는 이미 끝났고 다가오는 수요일이 본 투표인데요.
경제, 절대로 정치와 무관치가 않습니다.
정치와 경제는 같이 앞뒤 바퀴라고 할 수 있는 자전거의 한 몸 동체인데.
22대 국회에서 꼭 해결이 됐으면 하는 지역의 어젠다, 이슈가 있다면
회장님께서는 어떤 부분을 제일 우선적으로 뽑겠어요?
-우리나라는 법치주의이기 때문에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지금 글로벌 허브특별도시도 아직 상임 정부나 이런 게 통과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가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고 그다음에 산업은행의 본점을
부산으로 옮기는 문제도 국회에서 키를 열어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가장 염원하는
에어부산 유치라든지 이전이라든지 또 그다음에 통합 LCC 문제도 다 정치권에서
관심을 가지고 앞장서주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리고 특히 저는 정치를 떠나서 우리가 영세기업, 소상공인, 그리고 또 창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이런 꿈틀거리는 어떤 것, 정말 어떤 기업을 활동하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힘들어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 부산상공회의소가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조금 더 우리가 행복의 내지를 가지고 이렇게 힘이 되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상공회의소만 가지고 이렇게 다 완성할 수 없습니다.
정치권도 제도적으로 금융 지원이라든지 어떤 구조적인 메이드 인 부산, 부산
제품을 이렇게 또 많이 우리가 애용해 주고 그럼으로써 부산 기업들은 그런 어떤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더 분발해서 파이팅하고.
그러므로서 결국 경제가 원활해야 우리가 의논 좋게 잘 지낼 수 있고.
특히 제가 한 번 더 강조하지만 물 문제는 정말 제가 10번, 100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거는 사회 공헌 차원에서.
-오늘, 올해 그 얘기 제일 많이 한 것 같아요.
-사회 공헌 차원에서도 반드시 좋은 물 확보를 해야 합니다.
철새들이 몇만 리를 목숨을 걸고 겨울이면 부산에 와서 따뜻한 겨울
지내고 다시 자기 나라로 돌아가지 않습니까?
젊은이들이 떠나는 문제도 좋은 물만 확보를 해놓으면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기 때문에 말 안 해도 다 이렇게 직관적으로 관측이 될 겁니다.
-상임회장님이 물 얘기를 왜 이렇게 많이 하나 싶을 텐데 융숭한 깊이의
울림이 있다는 얘기를 제가 드리고 싶은 게 자연이 없으면 그 많은 돈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리고 물이 좋고 환경이 좋으면 젊은이들이 절대 떠나지 않습니다.
-알겠습니다.
-그 떠나는 젊은이들이 부산에 머무르고 또 전국에 있는 젊은이들이 부산에 물도
좋고 공기도 좋은 데 와서 또 일자리도 정부에서 규제만 안 하면 잘될 거니까
대기업도 또 찾아올 겁니다.
-일단은...
-글로벌 기업들도.
-물이 좋아야 합니다.
물이 좋아야.
-물이 좋아야 올 수 있고.
어디든.
-가덕도 공항이 들어서면 사람과 화물들의 움직임이 굉장히 활발하기
때문에 과거 70년도 제가 처음 부산 내려갔을 때 경제 규모 27%에서 30%. 그것도 우리가 잊으면 안 됩니다.
상기해야 합니다.
-알겠습니다.
물의 철학 상선약수를 한 번 더 곱씹어보면서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시간 금방 가네요.
135년의 역사, 저는 이거 처음 알았어요.
오프닝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나라 최고로 오래된 국제단체인데
부산상공회의소 소장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이끌 것인지 다짐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세상일은 딱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용기가 있어야 하고 두 번째는 강철 같은 신념이 있어야 합니다.
그 두 가지만 있으면 자기의 건강도 잘 지켜낼 수 있고 특히 기업과 어떤
소상공인을 비롯해서 좀 사업도 성공적인 어떤 부분을 만들어내는
키워드는 용기 있는 자세와 정신 또 강철 같은 신념으로.
-용기, 신념.
-뭉치면 안 될 게 없습니다.
몹시 어려운데 우리 특히 소상공인들도 중소 아주 영세기업들도 중견기업들
용기를 가지시고 또 튼튼한 중소기업, 튼튼한 중견기업들은 대기업으로 또
발전하셔서 미래의 먹거리를 꾸준하게 연구하고 있는 기업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 기업들이 또 선두적으로 치고 나갈 수 있도록 부산상공회의소에서도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제도적으로 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게 있으면 우리 이번에는
2세 상공인들이 참 유능한 상공위원들이 많이 와 있고 우리 상공회의소 70명의
임직원이 정말 헌신적으로 부산 경제, 부산 상공계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스타트업 참여도 눈에 띄더라고요.
-맞습니다.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상공회의소 직원들의 잠재적 능력을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용기와 신념을 한마디로 표현해서 된다, 된다.
잘된다, 더 잘된다.
초긍정적 행복 에너지를 항상 생각하면서 저는 부산 경제, 지금은
많이 어려워도 미래, 머지않은 미래 또 더 큰 미래에는 정말 어떤 대한민국을 견인하고 또 세계에서 가장 우뚝 서는 글로벌 항구도시 부산이 저는 될 거라고 기대하고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부산 경제 그 반전의 계기를 꼭 이루어주십사하는 부탁 말씀 드리고 또 응원하고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수요일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사전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은 본 투표일 꼭 주권 행사하십시오.
민심이 곧 천심이라죠?
하늘의 마음을 이번에 한번 알아보고 싶네요.
파워토크는 다음 시간에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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