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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토크 - 부산경남 부동산 시장 침체, 해법은? (강정규 / 동아대 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등록일 : 2024-09-23 15:03:53.0
조회수 : 416
-시청자 여러분, 추석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KNN 파워토크입니다.
추석 9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늦더위가
맹위를 떨쳤는데요.
하지만 지역 부동산 시장은 한파입니다.
끊임없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데요.
집값 하락세가 2년 넘게 계속되고 있고
미분양 입주 물량도 계속해서 쌓여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럴 때 반가운 소식이 있는데요.
부산 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33개월 만에
3000건을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가격 상승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을지
오늘 강정규 동아대 교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근 부동산 관련 뉴스를 보면 서울
수도권, 부산 상승세.
부동산 상승세.
부산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누적 하락률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부산 주택 시장 상황부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어떻습니까?
-한 단어로 정리하면 다소 비정상적인
모습을 여전히 띠고 있다고 풀이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하락 폭이 좀 둔화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하락 폭의 속도도 좀 빠르고 그다음에
하락률도 전략에서 좀 높은 편에
해당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지금 거래량도 다소 회복되고
있기는 하지만 과거의 거래량이 제일
많았을 때 한 달에 부산 지역 아파트
기준으로 1만 5000호 세대의 거래량이
있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약 3000건
정도에 머물고 있다 보니까 5분의 1
정도로 호황기보다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또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숫자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6000호
정도를 넘고 있어서 미분양 문제도
아직까지 남아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지표를 살펴봤을 때
아직까지는 좀 비정상적인 모습을
여전히 띠고 있다, 이렇게 풀이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습니다.
경남은 어떻습니까?
경남 지역도.
-경남도 우리 부산 지역과 거의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는데요.
하락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하락
폭이 다소 둔화하는 모습.
그리고 미분양도 여전히 적재되어 있는
모습.
그리고 거래량도 일부 창원 지역과
대도시 지역 중심으로 해서 회복세를
띠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예년과
비교해서 거래량이 매우 낮아 있는.
그래서 우리 부산과 경남 지역 모두가
지방 지역 중에서는 좀 비교적
비정상적인 모습을 많이 띠고 있는 그런
지역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습니다.
그중에 그래도 반가운 소식이
있더라고요.
오프닝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일단 부산
지역 부동산 소비 심리 지수가 2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있고요.
또 말씀드렸듯이 아파트 거래량도
33개월 만에 3000건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있는데 어떻게 그래도 좀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건 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걸로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 시점 회복이라고 하는 것들은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서 매매 가격
상승을 의미하고 있는데요.
이 회복이라는 의미를 두고
무주택자분들은 조금 오히려 가격이
너무 높게 올라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낼 수도 있기는 하지만 지금
상당수의 집을 갖고 계시는
실소유자들이라든지 투자자분들은 너무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회복이 되어야 하지 않겠냐 하는 그런
기대를 많이 갖고 계시는데요.
이런 기대에 부합할 수 있는 상황이
지금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서울과 수도권 쪽에 너무
높게 가격이 올라가는 모습을 우리
부산이나 경남 지역의 실소유자들이 좀
이야기하기 시작해서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고요.
또 정부의 정책적 대출을 받고 있는
신혼부부라든지 무주택 가구 그리고
신생아를 출생을 앞두고 계시는
예비부부 또는 부부들이 정부의 싼
이자를 가지고 실수요자 목적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는 모습들도 거래량
회복에 지금 하나의 신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됐고
또 우리나라 기준 금리도 11월경 정도
되면 한 번쯤 정도는 인하할 수 있다는
그런 기대감이 같이 나와 있기 때문에
우리 지역도 서울 수도권만큼 빠르게
가격이 상승하거나 거래량이 늘어나지는
않지만 지금과 같은 비정상적인 침체의
모습에서는 벗어날 수 있는 여지가
하반기 이후 내년에 봄 이사철 사이에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매매와 연계되는 것이 전월세입니다.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다 보니까
아무래도 이런 영향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전세, 월세 시장 상황은
지금 어떻습니까?
-전월세 시장도 서울 수도권의 경우에는
매매 가격이 올라가는 것만큼 전세
가격도 상당히 높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가격이 올라가는 것들은 신규 아파트의
공급이 제한될 경우에 전세 가격이
올라가고 있고 또 전세 사기 문제로
인해서 지금 전세로 들어가려는 분들이
빌라라든지 연립주택을 상당히 꺼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파트 쪽으로만 전세가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아파트는 적게
지어지고 있는데 수요가 몰린 상황에서
서울, 수도권의 전세 가격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우리 부산, 경남 지역은 아직까지
전세는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올해까지는 신규 아파트들, 그
중에서도 대단지 아파트들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거나 입주를 하는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세 가격이 매우
안정된 모습을 조금 띠고 있고 또한 지금
전세 사기에 대한 여러 가지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정부에서 전세 사기 특별법을
여야 협의로 통과를 시켰습니다.
그로 인해서 이제 전세를 찾을 때 빌라나
연립주택을 들어가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시는 무주택자분들이 계시면서
아파트로 쏠렸던 전세 수요가 빌라나
연립주택으로 분산되는 모습을 현재 띠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서울과 수도권과 달리
전셋값도 매우 정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다만 좀 우려되는 것들은 내년 이후에
특정 인기 주거 지역에 입주 물량이
하나도 없는 지역이 우리 부산에서 몇 개
구가 있습니다.
그런 지역에서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안
되기 때문에 새 아파트를 찾고자 하는
무주택 전세 구입자분들 입장에서는 전세
가격 상승을 조금 미리 대처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
그래서 전반적인 전세 시장의 안정이
부산, 경남에서는 나타나겠지만 일부
특정 지역의 입주 물량이 적어지는
지역에서는 전세 가격 상승도 나타날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입주 물량도 어느 정도 있고 또 게다가
정부에서 전세 사기와 관련한 이런
지원들이 나오면서 또 잠시 후에 또
부산시에서도 이런 지원 조례를
통과시켰는데, 그런 이야기도 살펴볼
텐데, 이런 것들이 나오면서 어쨌든 전세
시장 조금은 안정세를 찾고 있다.
이렇게 봐도 된다는 거네요?
-네.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서울과 수도권
시장은 상승세입니다.
하지만 지역의 부동산 시장, 특히
부산이나 경남 이런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계속해서 좀 침체되고 있고 여러
가지로 좀 상황이 안 좋은데 예전에는
서울 시장이 상승세를 타면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시차를 발생하긴 했지만
나중에 뒤늦게 같이 올라가는
양상이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좀 비정상적인 흐름이
계속되는 것이 좀 신기하기도 하고요.
왜 이런지에 대해서도 좀 짚어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원인을 두 가지 크게
꼽아보면요.
수요 측면과 정부 정책 측면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수요 측면에서 봤을 때는 지금 우리
지역의 경우에는 주택을 구입하려고 하는
실수요자들의 숫자가 여러 가지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서 다소 조금 줄어들고
있는 그런 상태이고요.
또 거기에 투자적인 심리가 좀 매우
낮아져 있기 때문에 그 투자에 대한
수요도 매우 줄어들어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더 나아가서 최근 들어서 우리
부산시에서는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치면서 청년 정책과 그다음에 우리
지역의 거주 인구를 늘리려는 대책을
많이 내놓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던 그 실수요자 측면에서,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그리고 출산을 앞둔 부부들.
이 계층이 적극적으로 정부의 대출을
받아서 내 집 마련을 하고 있는 상태가
결국 서울, 수도권의 집값을
끌어올렸다고 보는데 우리 지역의
경우에는 그런 실수요자들 측면이 조금
다소 인구 구조가 좀 약하게 형성이 되어
있다.
이거는 우리 부산시만의 문제가 아니고
경남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지역도
유사한 형태의 모습을 좀 띠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역 소멸의 위기 때문에 나오는
일이라고 보시는군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절대적으로 서울과 우리 지역을
비교해 봤을 때 수요가 매우 약해져 있는
그런 것들이 지금 서울 가격 상승, 우리
지역은 가격 하락을 나타내는 첫 번째
이유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정부의 정책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의 가격이 올라가다
보니까 정부에서는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 이 가격을
안정시키고자 하는 대책 일부가 우리
지역에는 이미 가격이 떨어져 있는
데다가 더 규제가 가해지다 보니까 더
나빠지는 상태를 만들고 있다.
그래서 정부가 지방의 침체라고 하는
모습을 조금 눈여겨 볼 필요가 있지
않겠나.
그래서 이런 이유로 인해서 안 좋은 것은
더 규제가 가해지는 이런 상황으로
인해서 회복이 안 되기 때문에 서울은
여전히 올라가고 있고 지방은 좀 여전히
회복이 덜 되는 모습을 띠는 그런
이유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금 이야기하신 두 번째 이유, 바로 그
지점 때문에 지역 맞춤형 부동산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보시기에는 어느 정도의
정책이 지금 필요하다고 보세요?
-일단은 정부가 정확히 시장은
이원화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두실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서울, 수도권의 경우에는 공급량이 줄고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가격이 올라가고
있고 우리 지역은 공급량도 많은 데다가
수요층이 얇아지면서 가격 하락세 또는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것을 이원화된
시장의 모습을 하나로 보고 있다고 하는
그런 안타까운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은 정부에서는 이 시장이
서울과 지방이 따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한 이후에 각종 대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고요.
우리 지역 차원에서는 상당히 비정상적인
모습을 띠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정상적인 모습을 띠게 하기 위해서는
다소 여러 가지 인센티브적인 정책이
필요하지 않겠나.
그래서 과거에 논란이 많으면서도 시행이
됐던 세제 감면이라든지 여러 가지 대출
규제 완화 같은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 재정이 허락한다고 하면
양도소득세 그리고 취득세 같은 경우에도
실수요자의 한해서라도 좀 감면,
면제시켜 주는 것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있고 또한 대출도 지금 가계
부채가 큰 속도로 증가하면서 정부의
걱정이 커지리라고 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지방의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한다는 차원에서는 조금 빚을 빌려서라도
집을 살 수 있게끔 대출 규제 완화를
지방 차원에서는 좀 완화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
그래서 다시 한번 서울 시장과 지방
시장이 따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하는
것을 정부가 인지를 했으면 좋지 않겠나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한 부동산 포털을 보니까요.
부산 아파트 중 절반 이상이 지은 지
20년이 지난 아파트라고 하더라고요.
재건축, 재개발 시장은 어떻습니까?
-재건축, 재개발 시장도 지금 현재 보면
집값이 서울과 지방이 양극화되는 모습을
띈 것처럼 이 재개발, 재건축도 서울
중심으로 해서는 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현재 집을, 새집을 얻고자 하는
그런 수요층도 많아지는 측면이고 또
소득이 높으신 분들이 계시다 보니까
새집을 지을 때 들어가는 추가 분담금
같은 것들도 나는 감내를 하겠다는 그런
계층이 서울과 수도권에는 많은 반면에
우리 지역의 경우에는 이 공사비 인상
등으로 인해서 늘어나는 추가 분담금을
감내하기 어렵다는 계층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해서 조합원들 간의 갈등,
조합과 시공사 간의 갈등이 나타나면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잘되는 것과
잘되지 않는 것이 양분화되는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잘되는 곳의 모습은 내가 조금 추가
분담금을 더 내더라도 앞으로 집값이 더
높게 올라가서 충분하게 재건축,
재개발을 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지역은 재개발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고
반대로 늘어나는 공사비 등으로 인해서
추가 분담금을 감내하기 어렵다고 하는
지역의 경우에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상당히 지연되는 이런 모습을 띠고
있어서 이 재개발, 재건축 시장도 상당한
양극화 모습을 띠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분명히 있을 것
같거든요.
그동안 그런데 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계속해서 물량이 쌓여 있는
상황이잖아요.
게다가 또 분양가는 오름세고요.
이런 상황들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일단은 지금 현재 남아있는 미분양
아파트들이 어떤 물건의 하자 측면이거나
입지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서 미분양이
발생했다라기 보다는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역 전체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거래 위축이 되고 그로 인해서 수요가
줄어든 것들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일부 단지의 경우에는 예를 들자면
규모가 좀 작거나 또는 입지가 좀
열악하거나 또는 분양가가 시장의, 주변
시세보다 높게 형성된 단지가 미분양이
된 곳도 일부 있기는 하지만 지금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약 6000호 정도가
넘는 미분양 물량이 일단은 수요가
위축되므로 인해서 발생한 물량이다라고
보이고 있고 이 미분양 물량은 앞으로
지역 경제와 건설 업계에도 이 건설업의
위기와 연관해서 볼 때는 매우 지역 경제
측면에서 유의미한 의미를 가지고 좀
적극적인 대책이 나와야 할 대목이라고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지난 4월에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시행이
됐습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화명, 금곡, 만덕,
다대, 모라 지역 이렇게가 대상인데
부산시가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아직 많은 분들이 특히 지금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해당하는 지역의
주민들도 이게 뭔지 잘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아직 많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부산시에서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를 했고 내년
정도면 기본계획이 완료되고 그
이후에 선도지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를
재건축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이
됩니다.
이렇게 된다고 하면 서울, 분당에서
나타났던 1년 전의 모습들이 우리 부산
지역의 노후계획도시 대상 지역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그래서 지금은 좀 잠잠하지만 기본계획이
완료된 이후에 선도지구 지정 절차를
우리 지역에서도 몇 곳이 나오는 과정
속에서 많은 분이 인지를 하고 그때쯤이
되면 관심도 높아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투기적인 모습까지 나타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정부나 부산시에서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대한 여러 가지
홍보가 좀 더 필요한 사항이라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0.50%
포인트 낮췄습니다.
이른바 빅 컷.
아까도 말씀하셨는데 4년 6개월 만에
인하이고 당연히 미국의 금리 조정은 전
세계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이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얘기들이 있는데요.
전체적인 흐름을 좀 먼저 짚어주실까요?
-금리는 부동산시장 수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지금 금리가 다소 높더라도
대출만 이어진다면 수요를 하겠다는
계층도 계시고 또 금리가 낮아지게 되면
내가 감당해야 할 이자 부담도 좀
줄어들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내 집
마련과 투자적인 수요에 나서겠다는
분들이 계시는 그런 상황입니다.
다행히 지금 이렇게 부산 지역이나 경남
지역에 부동산시장이 위축되어져 있는
상태에서 미국 기준 금리가 최근에 인하가
됐고 또 그로 인해서 격차는 좀 있을 수
있지만 11월 전후로 해서 우리나라 기준
금리도 다소 인하될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기 때문에 수요 계층이 살아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측면에서 부동산시장의
비정상화된 모습이 정상화로 가는 요건
중의 하나가 어느 정도 해소가 됐다는
측면에서 금리 문제를 좀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 있고요.
추후에 대출 규제가 이어진다 하더라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분들은 충분히 있기
때문에 금리 부담이 낮아진다고 하면
부동산시장 회복에 상당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11월 예상도 있기는 하지만 지금
당장 우리나라는 금리를 낮추기 어려운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얘기들,
전망이 꽤 있는 상황이거든요.
금리가 낮아져서 대출이 늘어나면 이제
서울에 있는 과열된 부동산시장의 집값,
이런 것들이 또 상승할 수 있을 거라는
영향 때문일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은행에서도
여러 차례 경고성 이야기를 했습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것들은 좀 필요하지만
그 금리 인하가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시장을 과열로 이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시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지금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론이 상당히 크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분명히 맞다.
하지만 지금 여러 가지 국가 경제 또
지역 경제 그리고 침체되어져 있는 지방
부동산시장을 봤을 때는 금리를 현재의
상태로 유지시키는 것보다는 인하 쪽에
좀 무게를 둘 필요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고.
특히 우리 부산과 경남 지역처럼 다른
지방 지역보다 부동산 가격, 특히 주택
가격 하락 폭이 크고 거래량이 줄어든
지역의 경우에는 금리 문제가 매우
심리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도 크게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보여지고 있기
때문에 11월 전후, 점차적으로 금리가
인하되기를 기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습니다.
금리는 집값과 가계부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죠.
수도권을 생각하면 금리를 유지해야 할
것 같고 또 지역 부동산시장을 생각하면
금리를 좀 낮춰서 이걸 이렇게
활성화되도록 만들어야 할 것 같고
한국은행의 고민도 아주 깊을 것
같습니다.
묘책이 나오기를 기대해 보면서요.
정부가 지난 8월에 8.8 공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사실상 그런데 이게 서울과 수도권 중심
지역의 정책이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지역시장의 대책은
부족하고 또 그러다 보니까 부동산시장의
양극화가 더 심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떤 해법을 고민해야 할지
묘수가 없을까요?
-이때는 8.8 대책의 주요 내용은요.
지금 현재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이
올라가다 보니까 집값을 안정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
그리고 그린벨트를 일부 해제하겠다,
그리고 재개발, 재건축에 여러 가지
인허가 절차를 짧게 하는 특별법을
만들겠다는 대책인데요.
공급을 확대한다는 거 하고
개발제한구역, 즉 그린벨트를 해제한다는
대책은 우리 지역과는 영향이 매우
미미할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재개발, 재건축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재개발, 재건축 특별법을 만든다는
것.
그게 국회를 통과한다고 하면 우리
지역에도 재개발, 재건축 구역이 많기
때문에 상당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셨던 것처럼 앞으로 나와야
할 대책들에 있어서도 앞서도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서울시장과 지방시장이
이원화된, 양분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좀 인지한 대책이 필요하다.
그 대책이 서울과 수도권은 가격 상승
억제, 지방은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대책이 필요하기보다는 비정상적인
모습을 정상화로 돌리기 위한 대책은
최소한 나와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그중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거래량을 늘려주기 위한 대책들은 나와야
한다.
그것이 투기적인 수요를 늘리는 것은
아니지만 실수요자들, 즉 무주택자나
1가구 1주택자들이 집을 이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거래하기 위한, 이런 숨통을
터주기 위한 대책은 정부가 빠르게 우리
지역을 위해서 만들어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산, 경남 부동산 시장 상황부터
전망까지 짚어봤는데요.
집값이 올라서 좋은 사람도 있고 또
집값이 내리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고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다 보니
정책의 방향이 균형감 있게 진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의 지역 부동산 시장,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일단 전망 이야기가 나오면 상당히
예측이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 있기는
하지만요.
-가장 어려운 질문이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몇 가지 모습들을
봤을 때 우리 부산이 그래도 서울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제2의
도시인데 지금 같은 침체한 부동산
모습이 앞으로 계속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고요.
앞서 여러 차례 말씀드렸던 긍정적인, 즉
시장이 정상화로 갈 수 있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올가을부터 내년
봄 사이에는 일부 특정 인기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는 가격 상승과 거래량
회복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그런 특정 인기 주거 지역의 가격 상승이
주변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
내년 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있다.
다만 여기서 회복된다고 하더라도
그동안의 가격 상승이 좀 낮았던 지역의
경우에는 회복이 매우 더디게 나타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내 집 마련을 하셔야 하는
무주택자분들 입장에서는 특정 인기 주거
지역에서는 가격이 회복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조금 더 적극적인 내 집 마련의
전략을 짜셔야 하는 것들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그 외에 특정 인기 주거 지역이 아닌
지역에 내 집 마련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여유를 가지시고
본인들의 수익을 최대한도로 늘려서
대출에 대한 부담을 낮추신 이후에 내 집
마련을 해야 하는 그런 좀 여유를
가지시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투자자분들의 경우에도 일부 특정 지역은
회복이 된다.
나머지 지역은 회복세가 매우 느리다는
판단하에 그 시장을 접근하실 필요가
있다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책 흐름을 부동산 시장에서는 잘 읽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말씀하신 것을 바탕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으시거나 부동산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 잘 계획을 세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동산 문제 이야기 나눠봤는데 아무래도
지역에 사람들이 더 많이 북적북적 살아
나가는 그 모습을 만드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이런 여러 가지 정책들도 좀 빨리
뒷받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함께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또 교수님도 교수님의 자리에서
많은 활동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내셨습니까?
KNN 파워토크입니다.
추석 9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늦더위가
맹위를 떨쳤는데요.
하지만 지역 부동산 시장은 한파입니다.
끊임없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데요.
집값 하락세가 2년 넘게 계속되고 있고
미분양 입주 물량도 계속해서 쌓여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럴 때 반가운 소식이 있는데요.
부산 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33개월 만에
3000건을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가격 상승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을지
오늘 강정규 동아대 교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근 부동산 관련 뉴스를 보면 서울
수도권, 부산 상승세.
부동산 상승세.
부산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누적 하락률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부산 주택 시장 상황부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어떻습니까?
-한 단어로 정리하면 다소 비정상적인
모습을 여전히 띠고 있다고 풀이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하락 폭이 좀 둔화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하락 폭의 속도도 좀 빠르고 그다음에
하락률도 전략에서 좀 높은 편에
해당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지금 거래량도 다소 회복되고
있기는 하지만 과거의 거래량이 제일
많았을 때 한 달에 부산 지역 아파트
기준으로 1만 5000호 세대의 거래량이
있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약 3000건
정도에 머물고 있다 보니까 5분의 1
정도로 호황기보다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또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숫자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6000호
정도를 넘고 있어서 미분양 문제도
아직까지 남아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지표를 살펴봤을 때
아직까지는 좀 비정상적인 모습을
여전히 띠고 있다, 이렇게 풀이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습니다.
경남은 어떻습니까?
경남 지역도.
-경남도 우리 부산 지역과 거의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는데요.
하락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하락
폭이 다소 둔화하는 모습.
그리고 미분양도 여전히 적재되어 있는
모습.
그리고 거래량도 일부 창원 지역과
대도시 지역 중심으로 해서 회복세를
띠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예년과
비교해서 거래량이 매우 낮아 있는.
그래서 우리 부산과 경남 지역 모두가
지방 지역 중에서는 좀 비교적
비정상적인 모습을 많이 띠고 있는 그런
지역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습니다.
그중에 그래도 반가운 소식이
있더라고요.
오프닝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일단 부산
지역 부동산 소비 심리 지수가 2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있고요.
또 말씀드렸듯이 아파트 거래량도
33개월 만에 3000건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있는데 어떻게 그래도 좀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건 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걸로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 시점 회복이라고 하는 것들은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서 매매 가격
상승을 의미하고 있는데요.
이 회복이라는 의미를 두고
무주택자분들은 조금 오히려 가격이
너무 높게 올라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낼 수도 있기는 하지만 지금
상당수의 집을 갖고 계시는
실소유자들이라든지 투자자분들은 너무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회복이 되어야 하지 않겠냐 하는 그런
기대를 많이 갖고 계시는데요.
이런 기대에 부합할 수 있는 상황이
지금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서울과 수도권 쪽에 너무
높게 가격이 올라가는 모습을 우리
부산이나 경남 지역의 실소유자들이 좀
이야기하기 시작해서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고요.
또 정부의 정책적 대출을 받고 있는
신혼부부라든지 무주택 가구 그리고
신생아를 출생을 앞두고 계시는
예비부부 또는 부부들이 정부의 싼
이자를 가지고 실수요자 목적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는 모습들도 거래량
회복에 지금 하나의 신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됐고
또 우리나라 기준 금리도 11월경 정도
되면 한 번쯤 정도는 인하할 수 있다는
그런 기대감이 같이 나와 있기 때문에
우리 지역도 서울 수도권만큼 빠르게
가격이 상승하거나 거래량이 늘어나지는
않지만 지금과 같은 비정상적인 침체의
모습에서는 벗어날 수 있는 여지가
하반기 이후 내년에 봄 이사철 사이에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매매와 연계되는 것이 전월세입니다.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다 보니까
아무래도 이런 영향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전세, 월세 시장 상황은
지금 어떻습니까?
-전월세 시장도 서울 수도권의 경우에는
매매 가격이 올라가는 것만큼 전세
가격도 상당히 높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가격이 올라가는 것들은 신규 아파트의
공급이 제한될 경우에 전세 가격이
올라가고 있고 또 전세 사기 문제로
인해서 지금 전세로 들어가려는 분들이
빌라라든지 연립주택을 상당히 꺼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파트 쪽으로만 전세가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아파트는 적게
지어지고 있는데 수요가 몰린 상황에서
서울, 수도권의 전세 가격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우리 부산, 경남 지역은 아직까지
전세는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올해까지는 신규 아파트들, 그
중에서도 대단지 아파트들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거나 입주를 하는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세 가격이 매우
안정된 모습을 조금 띠고 있고 또한 지금
전세 사기에 대한 여러 가지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정부에서 전세 사기 특별법을
여야 협의로 통과를 시켰습니다.
그로 인해서 이제 전세를 찾을 때 빌라나
연립주택을 들어가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시는 무주택자분들이 계시면서
아파트로 쏠렸던 전세 수요가 빌라나
연립주택으로 분산되는 모습을 현재 띠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서울과 수도권과 달리
전셋값도 매우 정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다만 좀 우려되는 것들은 내년 이후에
특정 인기 주거 지역에 입주 물량이
하나도 없는 지역이 우리 부산에서 몇 개
구가 있습니다.
그런 지역에서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안
되기 때문에 새 아파트를 찾고자 하는
무주택 전세 구입자분들 입장에서는 전세
가격 상승을 조금 미리 대처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
그래서 전반적인 전세 시장의 안정이
부산, 경남에서는 나타나겠지만 일부
특정 지역의 입주 물량이 적어지는
지역에서는 전세 가격 상승도 나타날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입주 물량도 어느 정도 있고 또 게다가
정부에서 전세 사기와 관련한 이런
지원들이 나오면서 또 잠시 후에 또
부산시에서도 이런 지원 조례를
통과시켰는데, 그런 이야기도 살펴볼
텐데, 이런 것들이 나오면서 어쨌든 전세
시장 조금은 안정세를 찾고 있다.
이렇게 봐도 된다는 거네요?
-네.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서울과 수도권
시장은 상승세입니다.
하지만 지역의 부동산 시장, 특히
부산이나 경남 이런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계속해서 좀 침체되고 있고 여러
가지로 좀 상황이 안 좋은데 예전에는
서울 시장이 상승세를 타면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시차를 발생하긴 했지만
나중에 뒤늦게 같이 올라가는
양상이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좀 비정상적인 흐름이
계속되는 것이 좀 신기하기도 하고요.
왜 이런지에 대해서도 좀 짚어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원인을 두 가지 크게
꼽아보면요.
수요 측면과 정부 정책 측면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수요 측면에서 봤을 때는 지금 우리
지역의 경우에는 주택을 구입하려고 하는
실수요자들의 숫자가 여러 가지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서 다소 조금 줄어들고
있는 그런 상태이고요.
또 거기에 투자적인 심리가 좀 매우
낮아져 있기 때문에 그 투자에 대한
수요도 매우 줄어들어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더 나아가서 최근 들어서 우리
부산시에서는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치면서 청년 정책과 그다음에 우리
지역의 거주 인구를 늘리려는 대책을
많이 내놓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던 그 실수요자 측면에서,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그리고 출산을 앞둔 부부들.
이 계층이 적극적으로 정부의 대출을
받아서 내 집 마련을 하고 있는 상태가
결국 서울, 수도권의 집값을
끌어올렸다고 보는데 우리 지역의
경우에는 그런 실수요자들 측면이 조금
다소 인구 구조가 좀 약하게 형성이 되어
있다.
이거는 우리 부산시만의 문제가 아니고
경남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지역도
유사한 형태의 모습을 좀 띠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역 소멸의 위기 때문에 나오는
일이라고 보시는군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절대적으로 서울과 우리 지역을
비교해 봤을 때 수요가 매우 약해져 있는
그런 것들이 지금 서울 가격 상승, 우리
지역은 가격 하락을 나타내는 첫 번째
이유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정부의 정책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의 가격이 올라가다
보니까 정부에서는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 이 가격을
안정시키고자 하는 대책 일부가 우리
지역에는 이미 가격이 떨어져 있는
데다가 더 규제가 가해지다 보니까 더
나빠지는 상태를 만들고 있다.
그래서 정부가 지방의 침체라고 하는
모습을 조금 눈여겨 볼 필요가 있지
않겠나.
그래서 이런 이유로 인해서 안 좋은 것은
더 규제가 가해지는 이런 상황으로
인해서 회복이 안 되기 때문에 서울은
여전히 올라가고 있고 지방은 좀 여전히
회복이 덜 되는 모습을 띠는 그런
이유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금 이야기하신 두 번째 이유, 바로 그
지점 때문에 지역 맞춤형 부동산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보시기에는 어느 정도의
정책이 지금 필요하다고 보세요?
-일단은 정부가 정확히 시장은
이원화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두실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서울, 수도권의 경우에는 공급량이 줄고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가격이 올라가고
있고 우리 지역은 공급량도 많은 데다가
수요층이 얇아지면서 가격 하락세 또는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것을 이원화된
시장의 모습을 하나로 보고 있다고 하는
그런 안타까운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은 정부에서는 이 시장이
서울과 지방이 따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한 이후에 각종 대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고요.
우리 지역 차원에서는 상당히 비정상적인
모습을 띠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정상적인 모습을 띠게 하기 위해서는
다소 여러 가지 인센티브적인 정책이
필요하지 않겠나.
그래서 과거에 논란이 많으면서도 시행이
됐던 세제 감면이라든지 여러 가지 대출
규제 완화 같은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 재정이 허락한다고 하면
양도소득세 그리고 취득세 같은 경우에도
실수요자의 한해서라도 좀 감면,
면제시켜 주는 것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있고 또한 대출도 지금 가계
부채가 큰 속도로 증가하면서 정부의
걱정이 커지리라고 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지방의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한다는 차원에서는 조금 빚을 빌려서라도
집을 살 수 있게끔 대출 규제 완화를
지방 차원에서는 좀 완화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
그래서 다시 한번 서울 시장과 지방
시장이 따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하는
것을 정부가 인지를 했으면 좋지 않겠나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한 부동산 포털을 보니까요.
부산 아파트 중 절반 이상이 지은 지
20년이 지난 아파트라고 하더라고요.
재건축, 재개발 시장은 어떻습니까?
-재건축, 재개발 시장도 지금 현재 보면
집값이 서울과 지방이 양극화되는 모습을
띈 것처럼 이 재개발, 재건축도 서울
중심으로 해서는 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현재 집을, 새집을 얻고자 하는
그런 수요층도 많아지는 측면이고 또
소득이 높으신 분들이 계시다 보니까
새집을 지을 때 들어가는 추가 분담금
같은 것들도 나는 감내를 하겠다는 그런
계층이 서울과 수도권에는 많은 반면에
우리 지역의 경우에는 이 공사비 인상
등으로 인해서 늘어나는 추가 분담금을
감내하기 어렵다는 계층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해서 조합원들 간의 갈등,
조합과 시공사 간의 갈등이 나타나면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잘되는 것과
잘되지 않는 것이 양분화되는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잘되는 곳의 모습은 내가 조금 추가
분담금을 더 내더라도 앞으로 집값이 더
높게 올라가서 충분하게 재건축,
재개발을 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지역은 재개발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고
반대로 늘어나는 공사비 등으로 인해서
추가 분담금을 감내하기 어렵다고 하는
지역의 경우에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상당히 지연되는 이런 모습을 띠고
있어서 이 재개발, 재건축 시장도 상당한
양극화 모습을 띠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분명히 있을 것
같거든요.
그동안 그런데 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계속해서 물량이 쌓여 있는
상황이잖아요.
게다가 또 분양가는 오름세고요.
이런 상황들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일단은 지금 현재 남아있는 미분양
아파트들이 어떤 물건의 하자 측면이거나
입지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서 미분양이
발생했다라기 보다는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역 전체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거래 위축이 되고 그로 인해서 수요가
줄어든 것들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일부 단지의 경우에는 예를 들자면
규모가 좀 작거나 또는 입지가 좀
열악하거나 또는 분양가가 시장의, 주변
시세보다 높게 형성된 단지가 미분양이
된 곳도 일부 있기는 하지만 지금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약 6000호 정도가
넘는 미분양 물량이 일단은 수요가
위축되므로 인해서 발생한 물량이다라고
보이고 있고 이 미분양 물량은 앞으로
지역 경제와 건설 업계에도 이 건설업의
위기와 연관해서 볼 때는 매우 지역 경제
측면에서 유의미한 의미를 가지고 좀
적극적인 대책이 나와야 할 대목이라고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지난 4월에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시행이
됐습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화명, 금곡, 만덕,
다대, 모라 지역 이렇게가 대상인데
부산시가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아직 많은 분들이 특히 지금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해당하는 지역의
주민들도 이게 뭔지 잘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아직 많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부산시에서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를 했고 내년
정도면 기본계획이 완료되고 그
이후에 선도지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를
재건축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이
됩니다.
이렇게 된다고 하면 서울, 분당에서
나타났던 1년 전의 모습들이 우리 부산
지역의 노후계획도시 대상 지역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그래서 지금은 좀 잠잠하지만 기본계획이
완료된 이후에 선도지구 지정 절차를
우리 지역에서도 몇 곳이 나오는 과정
속에서 많은 분이 인지를 하고 그때쯤이
되면 관심도 높아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투기적인 모습까지 나타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정부나 부산시에서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대한 여러 가지
홍보가 좀 더 필요한 사항이라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0.50%
포인트 낮췄습니다.
이른바 빅 컷.
아까도 말씀하셨는데 4년 6개월 만에
인하이고 당연히 미국의 금리 조정은 전
세계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이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얘기들이 있는데요.
전체적인 흐름을 좀 먼저 짚어주실까요?
-금리는 부동산시장 수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지금 금리가 다소 높더라도
대출만 이어진다면 수요를 하겠다는
계층도 계시고 또 금리가 낮아지게 되면
내가 감당해야 할 이자 부담도 좀
줄어들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내 집
마련과 투자적인 수요에 나서겠다는
분들이 계시는 그런 상황입니다.
다행히 지금 이렇게 부산 지역이나 경남
지역에 부동산시장이 위축되어져 있는
상태에서 미국 기준 금리가 최근에 인하가
됐고 또 그로 인해서 격차는 좀 있을 수
있지만 11월 전후로 해서 우리나라 기준
금리도 다소 인하될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기 때문에 수요 계층이 살아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측면에서 부동산시장의
비정상화된 모습이 정상화로 가는 요건
중의 하나가 어느 정도 해소가 됐다는
측면에서 금리 문제를 좀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 있고요.
추후에 대출 규제가 이어진다 하더라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분들은 충분히 있기
때문에 금리 부담이 낮아진다고 하면
부동산시장 회복에 상당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11월 예상도 있기는 하지만 지금
당장 우리나라는 금리를 낮추기 어려운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얘기들,
전망이 꽤 있는 상황이거든요.
금리가 낮아져서 대출이 늘어나면 이제
서울에 있는 과열된 부동산시장의 집값,
이런 것들이 또 상승할 수 있을 거라는
영향 때문일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은행에서도
여러 차례 경고성 이야기를 했습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것들은 좀 필요하지만
그 금리 인하가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시장을 과열로 이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시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지금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론이 상당히 크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분명히 맞다.
하지만 지금 여러 가지 국가 경제 또
지역 경제 그리고 침체되어져 있는 지방
부동산시장을 봤을 때는 금리를 현재의
상태로 유지시키는 것보다는 인하 쪽에
좀 무게를 둘 필요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고.
특히 우리 부산과 경남 지역처럼 다른
지방 지역보다 부동산 가격, 특히 주택
가격 하락 폭이 크고 거래량이 줄어든
지역의 경우에는 금리 문제가 매우
심리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도 크게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보여지고 있기
때문에 11월 전후, 점차적으로 금리가
인하되기를 기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습니다.
금리는 집값과 가계부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죠.
수도권을 생각하면 금리를 유지해야 할
것 같고 또 지역 부동산시장을 생각하면
금리를 좀 낮춰서 이걸 이렇게
활성화되도록 만들어야 할 것 같고
한국은행의 고민도 아주 깊을 것
같습니다.
묘책이 나오기를 기대해 보면서요.
정부가 지난 8월에 8.8 공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사실상 그런데 이게 서울과 수도권 중심
지역의 정책이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지역시장의 대책은
부족하고 또 그러다 보니까 부동산시장의
양극화가 더 심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떤 해법을 고민해야 할지
묘수가 없을까요?
-이때는 8.8 대책의 주요 내용은요.
지금 현재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이
올라가다 보니까 집값을 안정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
그리고 그린벨트를 일부 해제하겠다,
그리고 재개발, 재건축에 여러 가지
인허가 절차를 짧게 하는 특별법을
만들겠다는 대책인데요.
공급을 확대한다는 거 하고
개발제한구역, 즉 그린벨트를 해제한다는
대책은 우리 지역과는 영향이 매우
미미할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재개발, 재건축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재개발, 재건축 특별법을 만든다는
것.
그게 국회를 통과한다고 하면 우리
지역에도 재개발, 재건축 구역이 많기
때문에 상당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셨던 것처럼 앞으로 나와야
할 대책들에 있어서도 앞서도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서울시장과 지방시장이
이원화된, 양분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좀 인지한 대책이 필요하다.
그 대책이 서울과 수도권은 가격 상승
억제, 지방은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대책이 필요하기보다는 비정상적인
모습을 정상화로 돌리기 위한 대책은
최소한 나와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그중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거래량을 늘려주기 위한 대책들은 나와야
한다.
그것이 투기적인 수요를 늘리는 것은
아니지만 실수요자들, 즉 무주택자나
1가구 1주택자들이 집을 이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거래하기 위한, 이런 숨통을
터주기 위한 대책은 정부가 빠르게 우리
지역을 위해서 만들어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산, 경남 부동산 시장 상황부터
전망까지 짚어봤는데요.
집값이 올라서 좋은 사람도 있고 또
집값이 내리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고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다 보니
정책의 방향이 균형감 있게 진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의 지역 부동산 시장,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일단 전망 이야기가 나오면 상당히
예측이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 있기는
하지만요.
-가장 어려운 질문이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몇 가지 모습들을
봤을 때 우리 부산이 그래도 서울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제2의
도시인데 지금 같은 침체한 부동산
모습이 앞으로 계속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고요.
앞서 여러 차례 말씀드렸던 긍정적인, 즉
시장이 정상화로 갈 수 있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올가을부터 내년
봄 사이에는 일부 특정 인기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는 가격 상승과 거래량
회복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그런 특정 인기 주거 지역의 가격 상승이
주변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
내년 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있다.
다만 여기서 회복된다고 하더라도
그동안의 가격 상승이 좀 낮았던 지역의
경우에는 회복이 매우 더디게 나타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내 집 마련을 하셔야 하는
무주택자분들 입장에서는 특정 인기 주거
지역에서는 가격이 회복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조금 더 적극적인 내 집 마련의
전략을 짜셔야 하는 것들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그 외에 특정 인기 주거 지역이 아닌
지역에 내 집 마련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여유를 가지시고
본인들의 수익을 최대한도로 늘려서
대출에 대한 부담을 낮추신 이후에 내 집
마련을 해야 하는 그런 좀 여유를
가지시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투자자분들의 경우에도 일부 특정 지역은
회복이 된다.
나머지 지역은 회복세가 매우 느리다는
판단하에 그 시장을 접근하실 필요가
있다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책 흐름을 부동산 시장에서는 잘 읽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말씀하신 것을 바탕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으시거나 부동산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 잘 계획을 세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동산 문제 이야기 나눠봤는데 아무래도
지역에 사람들이 더 많이 북적북적 살아
나가는 그 모습을 만드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이런 여러 가지 정책들도 좀 빨리
뒷받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함께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또 교수님도 교수님의 자리에서
많은 활동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