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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토크 - 선택과 집중, 속도보다 방향 (홍태용 / 김해시장)
등록일 : 2024-11-18 15:54:48.0
조회수 : 234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NN 파워토크입니다.
속도가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하지만 독일의 문호 괴테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을 했죠.
옳은 방향으로 빠른 속도를 내는 것만큼
이상적인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취임 후 가진 첫 시정
연설에서 방향이 곧 속도라고 했고요.
지난 7월 취임 2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철학이 있는 속도,
방향의 축 위에서 속도를 내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철학 있는 속도라,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할까요?
김해시 홍태용 시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혼자 오신 줄 알았는데 일행이 있네요.
-그렇습니다.
-이 귀여운 친구들은?
-토더기라고요.
우리 가야 고분군에서 발견된 오리
모양의 토기를 요즘에 맞게끔 이렇게
재미있게 김해의 캐릭터 이미지로 이렇게
만들어봤습니다.
요즘 굉장히 인기가 많아서 굿즈라든지
많은 분이 귀여워해 주면서도 좋아해
주는 그런 김해의 대표적인
캐릭터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아주 탐나는
캐릭터인데요.
요즘 지자체들이 이런 캐릭터 잘
만들어서 지자체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시킨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시에 또 홍보국장으로 명예
국장으로 임명이 되어서 지금 활발한
활동을 해 주고 있습니다.
-김해시에 명예홍보국장님 두 분 모시고
또 시장님과 함께 파워토크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올 초에 파워토크를 출연하셔서 김해에
3대 메가 이벤트를 강조하셨습니다.
그중 하나가 전국체전이었고요.
아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는 평가는
들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사실 대형 스포츠 이벤트 후에는 그
스포츠 이벤트 후에 따라 온
파급효과들을 분석하게 되는데 이런 분석
결과들이 나왔나요?
-네, 우리 김해시를 중심으로 해서
경남에서 치러졌던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장애인체육대회가
감동과 환호 속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경제 유발효과에
대해서 열심히 저희가 정리를 하고
있는데요.
몇 년간의 경제 유발효과를 조사하려니까
연말 정도 돼서 정확한 결과가
나오겠지만 우선 올 한 해 저희가 발생한
경제 유발효과를 추정하기에는
경제유발만 가지고는 한 5000억 정도의.
-상당하네요.
-경제 유발이 있었다, 이렇게 추정을
하고 있고요.
그동안에 저희가 사용한 비용과 또 경제
발생을 한 유발효과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12월에 곧 나올 것으로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경제적인 효과도 그렇지만 굉장히
신기록도 많이 나온 대회였다고
들었어요.
-그렇습니다.
-전국체전에서 192개, 장애인체전에서는
273개의 신기록이 쏟아졌다고 들었는데.
-그렇습니다.
-사실 시민들이 굉장히 또 많이
도와줬다고도 들었는데 여러모로.
-그렇습니다.
저희 체전 진행하는 기간에 신기록도
많이 나왔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돋보였던 게 우리 김해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경기 기간 내내 자원봉사자분들과 시민
스포츠단들이 경기장마다 가서 응원을 해
주시고 또 차량 2부제라든지 대중 교통
이용이라든지 이런 시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을 해줌으로 인해서 이번
체전이 더욱더 빛이 나고 잘 마무리가
되었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서 이 자리를
빌려서 함께해 주신 시민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체전 개, 폐막식이 열렸던
김해종합운동장 같은 경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저희가 아마 큰 비용을 들여서
김해종합운동장을 건립을 했고요.
또 거기서 개회식과 폐회식, 육상 경기가
치러졌는데 이 종합운동장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건지에 대한 또
저희한테는 중요한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종합운동장이 스포츠 시설을
뛰어넘어서 시민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를 많이 고민을 하고 있고요.
우선 육상 경기가 치러진 종합운동장에
육상 트랙이 경남에서는 최초로
국제육상연맹에서 클래스 원 등급을 받은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그런.
-최고 등급인 거죠?
-네, 그렇습니다.
육상경기장으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전지훈련뿐만 아니고 전국육상대회라든지
또 세계육상대회를 유치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대회들을 유치를 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서측 광장 쪽에 부속 건물의
2개 청을 현재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으로
조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6년 초에 아마 완공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시립미술관이 지어지면 거기에 다양한
미술 작품들이 전시가 되면서 단순한
체육 행사에만 시민들이 오시는 게
아니고 문화 행사와 체육행사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김해종합운동장이 변모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운동장을 문화와 체육
거기다가 관광의 브랜드화시켜서 김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조성을 할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도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를 하게 됐는데요.
여기도 성과가 상당하다고 들었어요.
-그렇습니다.
우리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일본, 중국 이 3국이 각각 국가에서
대표하는 문화도시를 한 번씩 선정을
해서 1년 동안 문화를 교류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올해 대한민국의 문화도시로 김해시가
선정이 되었고 일본과 중국 대표
문화도시와 20여 차례에 걸쳐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 중에서 크고 작은 성과들도
있었지만 가장 저희가 크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 김해 내에 있는 한 50여 개의
문화단체들이 일본과 중국에 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요.
또 거기에 있는 문화단체들과 교류를
하는 그런 성과도 있었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우리 김해 시민들께서도 삼국이 가지고
있는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공통
문화를 이렇게 접해봄으로써 문화적인
혜택이 많은 시민께 돌아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아시아문화도시행사는
문화산업이긴 했으나 이걸 계기로 해서
또 최근에는 김해시와 중국의 다른 시가
지난 8일 우호 협력 도시로 협약을
체결함으로 인해서 앞으로 문화 교류뿐만
아니고 산업 분야라든지 교육 분야라든지
이런 쪽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도시 간의 새로운 교류의 하나의
장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행사가 진행이
됐습니다.
-또 김해를 대표하는 문화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야문화축제, 해마다 봄에 열렸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10월에 옮겨서 진행이 됐는데 전국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그리고 1주년을
맞이한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이런 것을 연계하기 위한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렇습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 우리 가야문화축제는
김해시의 대표 축제입니다.
통상적으로는 김수로왕을 추모하는
춘향대제, 봄에 개최되는 게 통상적인
매년 봄에 열렸습니다마는 올해는 우리
김해 대성동 고분군이 지난해 가을에
전국에 있는 7개의 고분군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된 그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가을문화축제를
가을에 10월에 개최를 하게 됐습니다.
세계문화유산에 이렇게 등재가 됐다고
하는 것은 인류가 함께 보존하고 관리를
해야 하는 그런 소중한 보편적인
문화유산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인데요.
그 덕분에 가야 고분군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주고 계시고요.
앞으로 7개의 가야 고분군을 어떻게 통합
관리할 것이냐에 굉장히 7개 지자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 7월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을 하시면서 김해의 10대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10대 현안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먼저 민선 8기 1호 공약 산업이죠.
동북아 물류 플랫폼 사업 기본계획
용역이 일단 시작이 됐습니다.
이 경우에는 부산 경남이랑 대구 경북,
전북 새만금, 그리고 인천.
이렇게 4개 권역이 산업 추진 계획을
지금 시행하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제출은 일단 했고 경쟁이 치열한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차별화 전략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습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 부산 경남, 대구 경북,
전북 새만금, 인천.
이 4개 권역이 2023년 12월에
국토교통부에서 이렇게 시행을 했던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용역이라는 그
결과에 권역별 사례 분석지로 이 4개
권역이 검토가 됐습니다.
그중에서 우리 부산 경남이 물류비 절감
효과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그렇게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또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 김해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가지고 있고요.
또 인근 지역에 부산 진해신항이라든지
가덕도 신공항이 지금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물류와 관련된 육해공 트라이
포트가 다 갖춰진 곳이 김해시다.
그래서 우리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가진
김해시가 김해시가 포함되어 있는 부산
경남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동북아 물류
플랫폼의 최적지가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걸 좀 더 구체화하기 위해서 우리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을 지금 진행하고 있고요.
올 연말 정도 되면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또 우리 부산시와 경남도가
함께 협업을 해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지역 전략 산업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지금 제출을 해 둔
상태입니다.
거기에다가 22대 국회가 출범을 하면서
국제물류진흥지역 특별법과 또
부산글로벌허브 특별법이 국회에 지금
발의가 되어서 계류 중에 있습니다.
이게 법안이 통과가 되면
국제물류진흥지역이라든지 아니면
물류특구로도 지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제도권에 대해 우리 부산
경남, 또 김해시가 포함된 동북아 물류
플랫폼이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부산시, 경상남도, 김해시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해에 또 액화수소 산업에
뛰어들기도 하셨죠.
부울경 수소 경쟁을 선점하는 액화수소
클러스터를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액화수소 산업을 포함해서 김해의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해서 어떤 전략을
세우고 계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 시대에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그런 연료로
대안으로 수소.
그중에서도 이 액화수소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 조사 결과를 보니까 글로벌 액화수소
시장 규모가 2023년에 53조 원을
넘어섰다고 그러고요.
2032년까지 시장 규모가 약 95조 원으로
확대가 될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 맞춰서 우리나라 액화수소
시장도 본격적으로 커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 김해시는 액화수소 산업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작년에 액화수소
압축기 개발 구축 사업을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조선해양 분야 액화수소
조성 사업도 지금 계획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우리 김해시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
전략 산업별로 모아서 집적화시켜서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해시의 5대 전략 산업인
의생명, 또 디지털 물류, 스마트 센터,
미래 자동차, 지능형 로봇과 좀 전에
말씀드린 미래 기반 산업인 액화수소
산업을 4개의 클러스터로 집적화시키는
그런 계획을 가지고 기술 지원이라든지
인프라 구축, 또 인재 양성, 연구 개발,
이런 방향으로 지금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환경 관리 우수 자치단체로 인정을
받아서 11회 그린시티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김해시가.
탄소중립 선두 주자를 자처하시잖아요.
어떤 점이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 김해시는 몇 해 전부터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을 줄여보자 하는 탈
플라스틱 정책을 공원묘지에서 플라스틱
조화를 사용하지 말자.
또 장례식장에서 일회용기 대신에
다회용기를 사용하고요.
또 현수막 소재를 친환경 소재의
현수막을 사용하는 탄소중립 도시로서
전국의 표준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또 이 중에서도 특히 올 9월에 공공
부문에서 친환경 소재의 현수막을 사용한
이 사업이 행안부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대통령상을 획득하는 전국
시군 최초입니다.
대통령상을 획득하기도 했고.
-축하드립니다.
-또 환경부로부터는
환경관리우수지자체로 평가를 받아서
그린시티로 선정이 됐습니다.
또 오랜 기간 동안 탄탄한 환경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기 때문에 김해시가 법적
환경 교육 도시로도 환경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좋은 제도들이 시민들께서
받아들여 주고 시민들께서 함께해 주셔야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시민들께서 공감해
주시고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신 결과로 이런 좋은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린시티 김해의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면에 그런데 김해관광유통단지는
계속해서 표류 중인 상황입니다.
장기 표류 과제인 상황인데 3단계 산업이
진행 중인데 당초 계획이 예정되었던 이
사업 부지.
여기에 김해시가 권한을 위임받아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개발 계획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죠.
-우리 김해관광유통단지 사업은 1996년에
시작이 되어서 30년 가까이 다 되어 가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누어져서
사업이 진행 중인데요.
1, 2단계 사업은 마무리가 되었고요.
3단계 사업 중에서 최근에 호텔과 정원형
공원이 완료가 되면서 3단계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는 중입니다.
또 한 달 전에 오픈한 호텔은 약 250석
객석을 가지고 있고요.
가족형 호텔로서 5성급 호텔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요.
또 호텔 오픈과 함께 개방된 2만 6000평
정도의 정원형 공원이 시민들한테 공개가
되었습니다.
우리 김해시에는 대표적인
연지공원이라는 공원이 있는데.
-벚꽃이 아름다운 곳이죠.
-이번 개장한 정원형 공원도
연지공원만큼 규모의 김해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또 자리매김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지난 7월에는 이 물류단지 재정비
권한이 경상남도에서 김해시로 이렇게
위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우리 김해시와 또
롯데가 공동 사업으로 추진 업무협약을
맺고요.
물류단지 유휴 부지를 조성 원가에
김해시가 롯데로부터 매입을 해서 그
자리에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을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대규모 사업인 만큼 여러
절차가 남아있습니다만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이 조성되면 또 김해시가
콘텐츠 산업의 또 중심 도시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도 그렇고 이런 다양한
콘텐츠 지원 시설이 들어오면 당연히
일자리라든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요.
특히나 저희가 기대하는 있은 청년 인구
유입에 커다란 공헌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함께 드는데 사실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지역 소멸은 대한민국이
그리고 모든 대한민국의 지자체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지역 소멸과 대응해서 어떤 전략들,
방안들 세우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김해시가 약 한 56만 명의 시민이
계십니다.
그런데 인구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봤을 때는 우리
김해시도 매년 외국인 주민은 늘어나는
반면에 우리 내국인은 줄어들고 있어서
중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한 그런
시점입니다.
특히 우리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을 또
청년 수도권 유출을 최대한 줄여내고
외국인들을 받아들여서 어떻게 잘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 김해시
인구 정책의 당면 과제이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를 바탕으로 해서 지난 7월에
우리 인구 대응 전담을 하는 부서로 인구
청년 정책관이라는 제도를 신설했습니다,
사무관급으로.
전담부서를 신설해서 김해시의 인구 위기
대응을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대응 정책으로 크게 저희는
저출생을 어떻게 완화할 것이냐.
두 번째로는 청년 유출을 방지를 하고 세
번째로는 외국인 정착을 어떻게 잘할
것이냐를 세 가지 방향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출생 완화를 위해서는 우리가
임신부터 해서 출산, 육아까지 맞춤형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서 제공하는
인구 정책 플랫폼을 지금 조성하고
있고요.
다양한 양육 수요에 맞춰서 권역별로
시간제 보육이라든지 또 24시간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하고요.
또 긴급 동행 서비스 같은 돌봄 체계를
더욱더 이렇게 공고화시키는 그런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 정책이 있겠지만 대학을 통해서 이
지역의 위기를 극복해 보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사실 말씀하셨듯이 인제대가
올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됐고요.
당시에 도시 전체를 현장 캠퍼스화 하는
올 시티 캠퍼스를 제시하셨습니다.
김해시의 역할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저희 지난해 한 차례 실패를 했던 경험이
있는데 글로컬대학의 올해 김해시와 지역
대학, 산업계가 힘을 합친 끝에
인제대학교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그래서 글로컬대학은 단순한 대학 지원을
하는 사업을 넘어서서 지역 사회와
대학이 어떻게 하면 함께 성장할 것이냐
하는 그런 걸 고민하고 그 방향으로 가기
위한 그런 사업입니다.
그래서 우리 김해시는 인제대학교와 힘을
합쳐서 대학과 도시의 경계를 먼저
허물고 도시의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
생태계를 위한 공간으로 하는 올 시티
캠퍼스 전략을 정부에 제출해서 이번에
글로컬대학으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글로컬대학 사업을 앞으로 5년
동안 진행할 김해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해서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고요.
또 대학 간에는 공통 학사 과정을
운영하고 또 우리 교육뿐만 아니고
지역에 있는 문화나 건강, 청년,
다문화와 같은 다양한 지역의 문제를
함께 준비를 함으로 인해서 이런 글로컬
사업이 계속해서 진행이 잘 진행되면
김해를 넘어서 동부 경남까지 이
사업들을 확대시켜 나갈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 또 대학이
도시를 책임지는 이런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할
계획입니다.
-탄탄한 도시 인프라 계획들 많이
세우시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이제 도립
공공의료원 청사진도 나왔고요.
여러 가지 정책이 이제 진행될 텐데 오늘
이야기를 쭉 들어보니까 시장님이
말씀하신 철학이 있는 속도에 대해서
조금은 감을 잡은 것 같기는 합니다만
마무리로 이 철학이 있는 속도가
무엇인지 말씀을 해주시면 오늘 대담의
아름다운 마무리, 핵심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무리 발언 부탁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요즘 도시가 시민들의 요구도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요.
또 우리 지자체에서 가용할 수 있는
예산도 상당히 제한적이고 제한된 예산을
가지고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민선
8기를 지나서 도시의 다음 세대를 위해서
어떤 도시를 남겨줄 것이냐에 대한 그런
고민이 민선 8기의 시작이었고 지금도 그
고민이 가장 중심에 서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분야를 다 이렇게 발전시켜
나가기는 재정상 또 여러 가지 시간상
제약이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어떤
것일까에 대한 그런 걸 결정하는 데 꽤
고민을 많이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런 과정을 통해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고 곧 빠르게 가는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고 정확한 방향을 가지고 모든
시정의 정책이 가는 게 중요하다는 게
김해시의 민선 8기 시정의 비전입니다.
그래서 우리 앞으로 김해시가 가지고
있는 인구 등 경제 산업 구조 등 이런
내용들이 제조업 중심에서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감으로 인해서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들이 김해 경제를 떠받치게 될
거고요.
경제뿐만 아니고 김해 시민들이 김해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문화, 교육, 체육, 보육, 다양한
인프라가 타 도시에 뒤떨어지지 않게끔
준비를 해야 하는 게 저희의 책임이고 또
목표다.
그렇게 가기 위해서는 정확한 방향 또
그게 잘 선정되어야만 김해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방향으로 쭉
걸어 나가시는 김해시의 시정 활동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워토크는 다음 이 시간 여러분께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KNN 파워토크입니다.
속도가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하지만 독일의 문호 괴테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을 했죠.
옳은 방향으로 빠른 속도를 내는 것만큼
이상적인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취임 후 가진 첫 시정
연설에서 방향이 곧 속도라고 했고요.
지난 7월 취임 2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철학이 있는 속도,
방향의 축 위에서 속도를 내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철학 있는 속도라,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할까요?
김해시 홍태용 시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혼자 오신 줄 알았는데 일행이 있네요.
-그렇습니다.
-이 귀여운 친구들은?
-토더기라고요.
우리 가야 고분군에서 발견된 오리
모양의 토기를 요즘에 맞게끔 이렇게
재미있게 김해의 캐릭터 이미지로 이렇게
만들어봤습니다.
요즘 굉장히 인기가 많아서 굿즈라든지
많은 분이 귀여워해 주면서도 좋아해
주는 그런 김해의 대표적인
캐릭터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아주 탐나는
캐릭터인데요.
요즘 지자체들이 이런 캐릭터 잘
만들어서 지자체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시킨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시에 또 홍보국장으로 명예
국장으로 임명이 되어서 지금 활발한
활동을 해 주고 있습니다.
-김해시에 명예홍보국장님 두 분 모시고
또 시장님과 함께 파워토크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올 초에 파워토크를 출연하셔서 김해에
3대 메가 이벤트를 강조하셨습니다.
그중 하나가 전국체전이었고요.
아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는 평가는
들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사실 대형 스포츠 이벤트 후에는 그
스포츠 이벤트 후에 따라 온
파급효과들을 분석하게 되는데 이런 분석
결과들이 나왔나요?
-네, 우리 김해시를 중심으로 해서
경남에서 치러졌던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장애인체육대회가
감동과 환호 속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경제 유발효과에
대해서 열심히 저희가 정리를 하고
있는데요.
몇 년간의 경제 유발효과를 조사하려니까
연말 정도 돼서 정확한 결과가
나오겠지만 우선 올 한 해 저희가 발생한
경제 유발효과를 추정하기에는
경제유발만 가지고는 한 5000억 정도의.
-상당하네요.
-경제 유발이 있었다, 이렇게 추정을
하고 있고요.
그동안에 저희가 사용한 비용과 또 경제
발생을 한 유발효과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12월에 곧 나올 것으로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경제적인 효과도 그렇지만 굉장히
신기록도 많이 나온 대회였다고
들었어요.
-그렇습니다.
-전국체전에서 192개, 장애인체전에서는
273개의 신기록이 쏟아졌다고 들었는데.
-그렇습니다.
-사실 시민들이 굉장히 또 많이
도와줬다고도 들었는데 여러모로.
-그렇습니다.
저희 체전 진행하는 기간에 신기록도
많이 나왔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돋보였던 게 우리 김해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경기 기간 내내 자원봉사자분들과 시민
스포츠단들이 경기장마다 가서 응원을 해
주시고 또 차량 2부제라든지 대중 교통
이용이라든지 이런 시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을 해줌으로 인해서 이번
체전이 더욱더 빛이 나고 잘 마무리가
되었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서 이 자리를
빌려서 함께해 주신 시민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체전 개, 폐막식이 열렸던
김해종합운동장 같은 경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저희가 아마 큰 비용을 들여서
김해종합운동장을 건립을 했고요.
또 거기서 개회식과 폐회식, 육상 경기가
치러졌는데 이 종합운동장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건지에 대한 또
저희한테는 중요한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종합운동장이 스포츠 시설을
뛰어넘어서 시민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를 많이 고민을 하고 있고요.
우선 육상 경기가 치러진 종합운동장에
육상 트랙이 경남에서는 최초로
국제육상연맹에서 클래스 원 등급을 받은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그런.
-최고 등급인 거죠?
-네, 그렇습니다.
육상경기장으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전지훈련뿐만 아니고 전국육상대회라든지
또 세계육상대회를 유치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대회들을 유치를 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서측 광장 쪽에 부속 건물의
2개 청을 현재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으로
조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6년 초에 아마 완공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시립미술관이 지어지면 거기에 다양한
미술 작품들이 전시가 되면서 단순한
체육 행사에만 시민들이 오시는 게
아니고 문화 행사와 체육행사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김해종합운동장이 변모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운동장을 문화와 체육
거기다가 관광의 브랜드화시켜서 김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조성을 할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도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를 하게 됐는데요.
여기도 성과가 상당하다고 들었어요.
-그렇습니다.
우리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일본, 중국 이 3국이 각각 국가에서
대표하는 문화도시를 한 번씩 선정을
해서 1년 동안 문화를 교류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올해 대한민국의 문화도시로 김해시가
선정이 되었고 일본과 중국 대표
문화도시와 20여 차례에 걸쳐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 중에서 크고 작은 성과들도
있었지만 가장 저희가 크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 김해 내에 있는 한 50여 개의
문화단체들이 일본과 중국에 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요.
또 거기에 있는 문화단체들과 교류를
하는 그런 성과도 있었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우리 김해 시민들께서도 삼국이 가지고
있는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공통
문화를 이렇게 접해봄으로써 문화적인
혜택이 많은 시민께 돌아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아시아문화도시행사는
문화산업이긴 했으나 이걸 계기로 해서
또 최근에는 김해시와 중국의 다른 시가
지난 8일 우호 협력 도시로 협약을
체결함으로 인해서 앞으로 문화 교류뿐만
아니고 산업 분야라든지 교육 분야라든지
이런 쪽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도시 간의 새로운 교류의 하나의
장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행사가 진행이
됐습니다.
-또 김해를 대표하는 문화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야문화축제, 해마다 봄에 열렸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10월에 옮겨서 진행이 됐는데 전국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그리고 1주년을
맞이한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이런 것을 연계하기 위한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렇습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 우리 가야문화축제는
김해시의 대표 축제입니다.
통상적으로는 김수로왕을 추모하는
춘향대제, 봄에 개최되는 게 통상적인
매년 봄에 열렸습니다마는 올해는 우리
김해 대성동 고분군이 지난해 가을에
전국에 있는 7개의 고분군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된 그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가을문화축제를
가을에 10월에 개최를 하게 됐습니다.
세계문화유산에 이렇게 등재가 됐다고
하는 것은 인류가 함께 보존하고 관리를
해야 하는 그런 소중한 보편적인
문화유산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인데요.
그 덕분에 가야 고분군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주고 계시고요.
앞으로 7개의 가야 고분군을 어떻게 통합
관리할 것이냐에 굉장히 7개 지자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 7월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을 하시면서 김해의 10대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10대 현안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먼저 민선 8기 1호 공약 산업이죠.
동북아 물류 플랫폼 사업 기본계획
용역이 일단 시작이 됐습니다.
이 경우에는 부산 경남이랑 대구 경북,
전북 새만금, 그리고 인천.
이렇게 4개 권역이 산업 추진 계획을
지금 시행하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제출은 일단 했고 경쟁이 치열한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차별화 전략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습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 부산 경남, 대구 경북,
전북 새만금, 인천.
이 4개 권역이 2023년 12월에
국토교통부에서 이렇게 시행을 했던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용역이라는 그
결과에 권역별 사례 분석지로 이 4개
권역이 검토가 됐습니다.
그중에서 우리 부산 경남이 물류비 절감
효과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그렇게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또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 김해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가지고 있고요.
또 인근 지역에 부산 진해신항이라든지
가덕도 신공항이 지금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물류와 관련된 육해공 트라이
포트가 다 갖춰진 곳이 김해시다.
그래서 우리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가진
김해시가 김해시가 포함되어 있는 부산
경남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동북아 물류
플랫폼의 최적지가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걸 좀 더 구체화하기 위해서 우리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을 지금 진행하고 있고요.
올 연말 정도 되면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또 우리 부산시와 경남도가
함께 협업을 해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지역 전략 산업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지금 제출을 해 둔
상태입니다.
거기에다가 22대 국회가 출범을 하면서
국제물류진흥지역 특별법과 또
부산글로벌허브 특별법이 국회에 지금
발의가 되어서 계류 중에 있습니다.
이게 법안이 통과가 되면
국제물류진흥지역이라든지 아니면
물류특구로도 지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제도권에 대해 우리 부산
경남, 또 김해시가 포함된 동북아 물류
플랫폼이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부산시, 경상남도, 김해시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해에 또 액화수소 산업에
뛰어들기도 하셨죠.
부울경 수소 경쟁을 선점하는 액화수소
클러스터를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액화수소 산업을 포함해서 김해의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해서 어떤 전략을
세우고 계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 시대에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그런 연료로
대안으로 수소.
그중에서도 이 액화수소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 조사 결과를 보니까 글로벌 액화수소
시장 규모가 2023년에 53조 원을
넘어섰다고 그러고요.
2032년까지 시장 규모가 약 95조 원으로
확대가 될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 맞춰서 우리나라 액화수소
시장도 본격적으로 커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 김해시는 액화수소 산업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작년에 액화수소
압축기 개발 구축 사업을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조선해양 분야 액화수소
조성 사업도 지금 계획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우리 김해시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
전략 산업별로 모아서 집적화시켜서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해시의 5대 전략 산업인
의생명, 또 디지털 물류, 스마트 센터,
미래 자동차, 지능형 로봇과 좀 전에
말씀드린 미래 기반 산업인 액화수소
산업을 4개의 클러스터로 집적화시키는
그런 계획을 가지고 기술 지원이라든지
인프라 구축, 또 인재 양성, 연구 개발,
이런 방향으로 지금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환경 관리 우수 자치단체로 인정을
받아서 11회 그린시티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김해시가.
탄소중립 선두 주자를 자처하시잖아요.
어떤 점이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 김해시는 몇 해 전부터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을 줄여보자 하는 탈
플라스틱 정책을 공원묘지에서 플라스틱
조화를 사용하지 말자.
또 장례식장에서 일회용기 대신에
다회용기를 사용하고요.
또 현수막 소재를 친환경 소재의
현수막을 사용하는 탄소중립 도시로서
전국의 표준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또 이 중에서도 특히 올 9월에 공공
부문에서 친환경 소재의 현수막을 사용한
이 사업이 행안부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대통령상을 획득하는 전국
시군 최초입니다.
대통령상을 획득하기도 했고.
-축하드립니다.
-또 환경부로부터는
환경관리우수지자체로 평가를 받아서
그린시티로 선정이 됐습니다.
또 오랜 기간 동안 탄탄한 환경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기 때문에 김해시가 법적
환경 교육 도시로도 환경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좋은 제도들이 시민들께서
받아들여 주고 시민들께서 함께해 주셔야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시민들께서 공감해
주시고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신 결과로 이런 좋은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린시티 김해의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면에 그런데 김해관광유통단지는
계속해서 표류 중인 상황입니다.
장기 표류 과제인 상황인데 3단계 산업이
진행 중인데 당초 계획이 예정되었던 이
사업 부지.
여기에 김해시가 권한을 위임받아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개발 계획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죠.
-우리 김해관광유통단지 사업은 1996년에
시작이 되어서 30년 가까이 다 되어 가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누어져서
사업이 진행 중인데요.
1, 2단계 사업은 마무리가 되었고요.
3단계 사업 중에서 최근에 호텔과 정원형
공원이 완료가 되면서 3단계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는 중입니다.
또 한 달 전에 오픈한 호텔은 약 250석
객석을 가지고 있고요.
가족형 호텔로서 5성급 호텔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요.
또 호텔 오픈과 함께 개방된 2만 6000평
정도의 정원형 공원이 시민들한테 공개가
되었습니다.
우리 김해시에는 대표적인
연지공원이라는 공원이 있는데.
-벚꽃이 아름다운 곳이죠.
-이번 개장한 정원형 공원도
연지공원만큼 규모의 김해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또 자리매김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지난 7월에는 이 물류단지 재정비
권한이 경상남도에서 김해시로 이렇게
위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우리 김해시와 또
롯데가 공동 사업으로 추진 업무협약을
맺고요.
물류단지 유휴 부지를 조성 원가에
김해시가 롯데로부터 매입을 해서 그
자리에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을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대규모 사업인 만큼 여러
절차가 남아있습니다만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이 조성되면 또 김해시가
콘텐츠 산업의 또 중심 도시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도 그렇고 이런 다양한
콘텐츠 지원 시설이 들어오면 당연히
일자리라든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요.
특히나 저희가 기대하는 있은 청년 인구
유입에 커다란 공헌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함께 드는데 사실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지역 소멸은 대한민국이
그리고 모든 대한민국의 지자체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지역 소멸과 대응해서 어떤 전략들,
방안들 세우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김해시가 약 한 56만 명의 시민이
계십니다.
그런데 인구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봤을 때는 우리
김해시도 매년 외국인 주민은 늘어나는
반면에 우리 내국인은 줄어들고 있어서
중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한 그런
시점입니다.
특히 우리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을 또
청년 수도권 유출을 최대한 줄여내고
외국인들을 받아들여서 어떻게 잘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 김해시
인구 정책의 당면 과제이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를 바탕으로 해서 지난 7월에
우리 인구 대응 전담을 하는 부서로 인구
청년 정책관이라는 제도를 신설했습니다,
사무관급으로.
전담부서를 신설해서 김해시의 인구 위기
대응을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대응 정책으로 크게 저희는
저출생을 어떻게 완화할 것이냐.
두 번째로는 청년 유출을 방지를 하고 세
번째로는 외국인 정착을 어떻게 잘할
것이냐를 세 가지 방향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출생 완화를 위해서는 우리가
임신부터 해서 출산, 육아까지 맞춤형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서 제공하는
인구 정책 플랫폼을 지금 조성하고
있고요.
다양한 양육 수요에 맞춰서 권역별로
시간제 보육이라든지 또 24시간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하고요.
또 긴급 동행 서비스 같은 돌봄 체계를
더욱더 이렇게 공고화시키는 그런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 정책이 있겠지만 대학을 통해서 이
지역의 위기를 극복해 보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사실 말씀하셨듯이 인제대가
올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됐고요.
당시에 도시 전체를 현장 캠퍼스화 하는
올 시티 캠퍼스를 제시하셨습니다.
김해시의 역할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저희 지난해 한 차례 실패를 했던 경험이
있는데 글로컬대학의 올해 김해시와 지역
대학, 산업계가 힘을 합친 끝에
인제대학교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그래서 글로컬대학은 단순한 대학 지원을
하는 사업을 넘어서서 지역 사회와
대학이 어떻게 하면 함께 성장할 것이냐
하는 그런 걸 고민하고 그 방향으로 가기
위한 그런 사업입니다.
그래서 우리 김해시는 인제대학교와 힘을
합쳐서 대학과 도시의 경계를 먼저
허물고 도시의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
생태계를 위한 공간으로 하는 올 시티
캠퍼스 전략을 정부에 제출해서 이번에
글로컬대학으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글로컬대학 사업을 앞으로 5년
동안 진행할 김해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해서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고요.
또 대학 간에는 공통 학사 과정을
운영하고 또 우리 교육뿐만 아니고
지역에 있는 문화나 건강, 청년,
다문화와 같은 다양한 지역의 문제를
함께 준비를 함으로 인해서 이런 글로컬
사업이 계속해서 진행이 잘 진행되면
김해를 넘어서 동부 경남까지 이
사업들을 확대시켜 나갈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 또 대학이
도시를 책임지는 이런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할
계획입니다.
-탄탄한 도시 인프라 계획들 많이
세우시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이제 도립
공공의료원 청사진도 나왔고요.
여러 가지 정책이 이제 진행될 텐데 오늘
이야기를 쭉 들어보니까 시장님이
말씀하신 철학이 있는 속도에 대해서
조금은 감을 잡은 것 같기는 합니다만
마무리로 이 철학이 있는 속도가
무엇인지 말씀을 해주시면 오늘 대담의
아름다운 마무리, 핵심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무리 발언 부탁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요즘 도시가 시민들의 요구도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요.
또 우리 지자체에서 가용할 수 있는
예산도 상당히 제한적이고 제한된 예산을
가지고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민선
8기를 지나서 도시의 다음 세대를 위해서
어떤 도시를 남겨줄 것이냐에 대한 그런
고민이 민선 8기의 시작이었고 지금도 그
고민이 가장 중심에 서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분야를 다 이렇게 발전시켜
나가기는 재정상 또 여러 가지 시간상
제약이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어떤
것일까에 대한 그런 걸 결정하는 데 꽤
고민을 많이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런 과정을 통해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고 곧 빠르게 가는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고 정확한 방향을 가지고 모든
시정의 정책이 가는 게 중요하다는 게
김해시의 민선 8기 시정의 비전입니다.
그래서 우리 앞으로 김해시가 가지고
있는 인구 등 경제 산업 구조 등 이런
내용들이 제조업 중심에서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감으로 인해서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들이 김해 경제를 떠받치게 될
거고요.
경제뿐만 아니고 김해 시민들이 김해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문화, 교육, 체육, 보육, 다양한
인프라가 타 도시에 뒤떨어지지 않게끔
준비를 해야 하는 게 저희의 책임이고 또
목표다.
그렇게 가기 위해서는 정확한 방향 또
그게 잘 선정되어야만 김해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방향으로 쭉
걸어 나가시는 김해시의 시정 활동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워토크는 다음 이 시간 여러분께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