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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토크 - 부산 청년 마약사범 급증 (이주만 / 부산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장, 최창욱 /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장)

등록일 : 2025-04-28 17:42:07.0
조회수 : 336
"일상으로 파고든 마약, 사회가 함께 막아야 합니다"


-부산, 마약 확산 현실화-

요즘 부산에서도 마약 범죄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이 최근 대책 회의를 열었는데 검거 인원과 압수량이 10년 전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일부 전과자나 음지에서 거래가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SNS나 다크웹, 가상자산을 통해 비대면 거래가 손쉽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접근성이 높아지고 가격도 낮아지다 보니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청년층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청소년·청년층, 가장 취약한 세대-

특히 10대에서 30대까지의 젊은 세대가 마약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다이어트약이나 식욕억제제를 먹다가, 점점 더 강한 마약으로 옮겨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는 이런 사례를 직접 상담하면서, “요즘은 단순한 약물 오남용이 마약 중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일상에 스며든 마약 위험-

마약은 더 이상 특정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서울 대치동에서 청소년에게 마약 음료를 건넨 사건처럼, 보이스피싱 조직이 필로폰을 이용해 협박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부산과 경남에서는 고등학생들이 병원을 돌며 펜타닐 패치를 불법 처방받고 친구들끼리 돌려쓰다 적발된 사건도 있었습니다.

유흥업소에서는 무색무취의 약물이 술에 섞이는 일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이런 일들은 우리 일상 가까이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 마약, 뇌 발달을 망칩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기나 20대 초반에 마약을 접하면 뇌의 전두엽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이성과 판단력이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전두엽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약으로 인한 도파민 폭주는 이 기능을 망가뜨립니다.

결국 학습능력 저하, 충동적 행동, 사회적 일탈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청소년 시기의 마약은 단순한 위험한 경험이 아니라, 인생 전체를 바꿔놓을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단속보다 중요한 건 예방-

부산 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는 예방 교육과 상담,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누군가 자신에게 마약을 권할 때 단호히 거절하는 용기를 강조합니다.

또한 술자리나 모임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거나 기억이 끊겼다면, 반드시 본부로 연락해 무료 익명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부산경찰청, 24시간 단속 체계-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연중 24시간 단속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SNS, 다크웹, 가상자산 거래를 추적하는 온라인 수사팀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시청·소방·세관·검찰·해경·식약처·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과 공조 체계를 갖추어 단속과 예방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제 공조로 대응 강화-

최근 부산에서는 아태 지역 마약법 집행 회의가 열렸습니다.

미국 마약단속국, 일본, 태국 등 11개국 29개 기관이 모여 각국의 마약 수법과 밀수 경로를 공유했습니다.

이처럼 마약은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국제 공조 없이는 근절이 어렵습니다.

부산이 이런 논의의 중심이 된 것은 의미가 큽니다.

-사회가 함께 막아야 합니다-

이주만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장은 “단속뿐 아니라 치료와 재활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창욱 부산 마약퇴치운동본부장은 “연령별 맞춤형 교육과 가족 동반 상담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약은 이미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왔습니다.

경찰은 단속의 현장에서, 본부는 상담과 교육의 자리에서, 시민은 생활 속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예방이 최선이고, 조기 개입이 차선입니다.

마약과의 싸움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NN 파워토크입니다.
마약과의 전쟁, 1971년 미국 닉슨 대통령이 처음으로 사용한 표현이죠.
미국 내의 불법 마약 거래를 줄이기 위해서, 근절하기 위해서 펼친 세계적인 캠페인 정책이었는데요.
하지만 마약 근절은 너무나도 어렵고 힘든 일이어서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지 50년이 지난 지금도 마약은 우리 삶의 그림자를 깊숙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오히려 마약을 접하는 나이는
점점 더 어려지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늘어나는 마약 범죄, 대책은 없는지 함께 이야기 나눠 보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자리하신 분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부산경찰청 이주만 마약수사대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창욱 부산 마약퇴치운동본부장 자리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부산경찰청이 지난 16일이었습니다.
2025년 부산 지역 마약 척결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열었는데요.
이때 최근 몇 년간 부산 지역 마약 사범에 대한 통계도 발표가 됐는데 마약
사범 증가세 추이부터 현재부터 좀 짚어봐야 할 거 같아요.
대장님, 어느 정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
-경찰 등 수사기관이 검거하는 마약 사범은 사회적 상황과 이에 대응하는
국가 정책 그리고 집중 단속 여하에 따라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정확하게 우리 사회에 얼마나 마약이 퍼져 있는지는 일단 추정을 할 뿐인데요.
일단 저희가 검거하는 인원이나 압수량을 봤을 때 지난 10년에 비해서는 상당히 좀 사회에 많이 퍼져있다.
그렇게 지금 추정을 하고 단속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말씀인 거죠.
-맞습니다.
-그런데 두드러지는 게 보니까 청년층의 마약 사범이 급증했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최근에는, 예전의 거래 방식을 본다고 하면 만약에 전과자를 중심으로 대면 거래가 많았다고 하면.
그들만의 세계에서 많이 거래됐다고 하면.
-그들끼리 이제 암암리에, 음지에서.
-그렇죠.
-서로 나누는 그런 형태였던 거죠.
-지금은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서 쉽게 검색하고 볼 수 있고 호기심이 있으면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지고 그다음에 가격이 예전보다는 좀 많이 저렴해졌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다가갈 수 있는.
-접할 수 있는.
-접할 수 있는 연령대가 많아졌고 특히 예전에는 마약류를 많이 사용하는
연령층이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었다고 하면 최근에는 20대, 30대 청소년 그런
젊은 층에서 많이 접하고 있다고 하는 게 최근 특징입니다.
-굉장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부분일 것 같습니다.
10대, 20대, 30대 마약 사범 비율이 작년 자료를 보니까요. 70%가 넘는 걸로 나오는데.
-그렇습니다.
-말씀하셨지만 SNS나 가격이 저렴해진 것이나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최창욱 본부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렇게 연령대가 낮아지는 이유에 대해서.
-그렇죠, 지금 아까 우리 대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SNS라든지 인터넷이나
이런 걸 통해서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특히 10대, 20대들이 워낙 호기심이
많다 보니까 호기심이 많은 걸로 인해서 그들만이 쓸 수 있는 웹이 있습니다.
다크 웹이라고들 하지만 그런 것들을 통해서 은밀하게 거래가 되면서도
익명성이 보장되고 또한 그렇게 하다 보니까 지금 10대, 20대들만이 접할 수 있는 상황으로 해서 많고.
그런 아이들이 마약을 해서 검거된 이후로 기소유예로 저희 본부에서
교육을 받는 아이들도 보면 보통 10대, 20대, 30대가 거의 요즘은 70%에 육박할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이 청소년 시기에 마약류로 쉽게 인식하지 못하는 식욕억제제 같은
이 의료용 마약류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다가 나중에 대마라든지,
필로폰과 같은 강성 마약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이런 것으로 옮겨갈 수 있어서 정말 주의 갖고 우리 사회가 이 청소년들,
청년의 시기들을 좀 들여다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는 마약 예방 캠페인도 하고요.
또 중독 당사자 상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담하면서 느끼시는 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나이라든지 성별이라든지 마약을 접하는 방법, 마약을 대하는 생각의 차이?
이런 것들도 좀 변화가 느껴지실 것 같아요.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뜬금없이 마약을 바로 시작하는 사람은 사실 드뭅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보면 중독, 인터넷 중독이라든지 그다음에 도박, 그다음에
알코올 중독 이런 걸 결국 중독자가 결국 마지막 가는 것이 끝이 약물 중독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여러 가지 도박이나 빚 때문에 탕진하다가 결국은 약물로써 위로받는
느낌으로 시작하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렇게 시작이 된 사람들이 보통
10대는 호기심으로 가고 20대, 30대들은 도박이나 이런 여러 가지로 해서
경제적인 파탄에 의해서 힘들어질 때 결국은 손쉽게 접해서 한순간의 쾌락을
위해서 하는 경우들이 많아서 보통 20, 30대들은 알코올이나 도박 이런
중독으로 인해서 마지막으로 하는 경우들이 많고 또 10대들은 말 그대로
순수하게 호기심이 발동하다 보니까 그냥 쉽게 하다 보니까 지금 10대,
20대, 30대들이 저희 중독상담센터에서 상담하는 친구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아이들도 아직까지 여러 번 말씀하셨다시피 다이어트 약물 자체가
중추신경을 자극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엄밀하게 통제되어야 할
부분들이 오남용으로 인해서 쉽게 중독상태에 빠지는 그런 경우들이
많은데 그거는 상당히 심각하게 우려스럽습니다.
지금 계절적으로도 5월이 그런 다이어트 약물이 제일 많이 처방되고 있는 그런 시즌이거든요.
-사실 다이어트와는 별개로 어떤 마약을 사용하는, 소비하는 형태로 이 약들이 사용되고 있는 거죠.
-거기에 쉽게 말해서 우리가 일반적인 효능보다는 거기에 따른 부작용 때문에 힘들어지는 경우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서 결국에는 그 부작용 때문에 살이 빠질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그거를 생각 안 하고 그냥 체중만 감소하면 되는 거로 생각하는 젊은 친구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다이어트 목적으로도 사용하다가도 또 오래 복용하면 그게 중독이 될 수 있으니까, 정말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부분들.
-습관성이 되는 거죠.
-마약, 마약 거래, 마약 중독 어떤 사실 특정인이나 특정 장소에서만 저는 있는 걸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일반인들도 충분히 위험에 노출이 돼 있는 거 같습니다.
몇 년 전에 충격적인 사건이었죠.
서울 대치동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 음료를 건네고 그것들이 굉장히 큰
이슈가 된 적이 있었는데 일상적인 위험이 있다는 게 저 개인적으로서는
굉장히 좀 충격적으로 다가왔는데 어떤 사례들이 또 있는지 모르고 접할 수
있는 게 있으니까 좀 짚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방금 전에 언급하신 사례가 2023년도 최근에 있었던 사례입니다.
중국 소재 보이스피싱 조직이 돈을 노리고 학생들한테 필로폰이 담긴 약물을 주고 돈을 협박한 사례인데요.
저희도 그 사건을 처음 접하고 나서 상당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일반 보이스피싱 조직이 그렇게까지 할 정도는 생각을 못 했는데
상당히 좀 저희도, 경찰도 그렇고 국내에서도 많이 화제가.
-그렇죠.
-이슈가 많이 됐었죠.
그래서 다행히 경찰에서 바로 검거를 했고 주 피의자들은 다 소환하고 해서
주 피의자는 30년 이상 징역을 받았고 상당히 큰 처벌을 받기는 했는데 그런 사례가 없어야 하겠죠.
다행히 제가 알기로는 10대 청소년들이 접하는 마약류가 말씀하신 것처럼
필로폰, 대마처럼 강성 마약류가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 유통하는 그런
다이어트약, 식욕 억제제를 처음에 접해서 단속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게 문제가 중독성이 있다 보니까 또 가장 중요한 게 청소년들은 식욕
억제제가 마약이라고 생각을 크게 못 합니다.
단순한 살 빼는 약이라고 생각을 하지 영양제나 보조식품을 생각하지 이게 마약이다, 그렇게 생각을 못 하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시작을 하다가 이제 더 불법 마약류로 접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초반에 단속을 하는 경우,
단순한 방법이 가장 중요하고 단속도 단속인데 거기에 대한 학교 교육이나
치료 재활이나 그런 부분이 요즘에는 더 강조가 되고 더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고 계신 상담도 그런 부분 중에 하나일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2021년에 경남 경찰청에서 적발한, 검거된 사건, 마약성 진통제죠.
펜타닐 패치를 불법으로 판매한 혹은 사용한 고등학생을 검거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사건은 어떻게 된 거예요?
-펜타닐 패치라고 해서 일단은 상당히 좀 중독성이 강한 마약류인데 이건
미국에서 유행하는 그런 악성 마약은 아니고 이제 붙이는 마약인데 이게 상당히 진통을.
-진통형.
-하는 약효인데 그걸 불법으로 부산이나 경남 쪽의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애들이 처방을 받고 그래서 그걸 또 학교에 있는 친구들끼리 사용을 해서.
-돌려서 쓰고.
-단속된 경우인데요.
제가 알기로는 학생들이 이런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으로 사용해서 이렇게
사회에 문제 된 거의 첫 사례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속하는 것도 단속인데 그때 이후로 식약처에서 의료용 마약류 관리
방안 대책도 마련하고 그다음에 학교에서도 청소년 대상 교육을 좀 강화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대책이 그래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약 같은 중독성 약품들, 청소년이나 청년 시기에 접하게 되는
것을 저희가 주의 깊게 정말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 그 이유에 대해서 좀 면밀하게 짚어봐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최창욱 본부장님께 부탁드릴까요?
-마약이 중요한 게 중추신경이나 특히 뇌를 상당히 자극을 해서 그런데 결국은
마약을 하는 것은 도파민이 아주 급격하게 나와서 평소 느끼지 못한 그런
이런 걸 느끼려고 하는데 뇌 중에서도 우리가 쓰는 전두엽, 전두엽 하는
부분이 이성에 대한 판단, 선악,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그런 게
발달했는데 그게 사실 25세가 되어야만 완성이 되는 그런 부분인데 청소년기나
초창기 때 20세 초반에 마약류를 쓰게 되면 그게 전두엽 발달이 안 되거나
더뎌지면서 판단력이 흐려지고 이성에 대한 선과 악에 대한 부분이 없다
보니까 결국은 그 사람이 정상적으로 판단을 못 하니까 결국은 사회의 행동이
불안정해지면서 사회의 악으로 갈 수 있는 그런 소지가 되기 때문에 결국은
제일 중요한 것은 청소년 때에 마약류를 접하게 되면 대부분 뇌에 손상이 심각하다.
특히 이성적인 부분에 대해서나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공부하는 부분에서도
필요한 부분들이 전혀, 누구 말대로 파괴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사실은 마약을 하기 때문에 공부를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 상황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고 잠깐의, 공부 잘한다거나
잠깐의 약 효과는 있을는지 모르지만 굉장히 위험하다라는 것을 항상 특히 청소년들한테.
그래서 전두엽이 발달하는 25세 전까지는 더 위험하다, 그렇게 저희들이 경험상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켄싱턴 거리의 모습을 보면 마약 중독자들의 모습 때문에 좀비
랜드라고까지 불리기도 하는데 마약으로 인한 폐해, 개인의 삶도 망가뜨리고
당연히 지역사회, 국가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주만 대장님, 이
영향에 대해서도 한번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은 말씀하셨는데 마약의 가장 큰 위험성은 중독성입니다.
한번 빠지게 되면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그다음에 그 효과 이상을 원하게
돼서 결국에는 혼자 힘으로 빠져나오기 힘든 그런 상황까지 이르게 됩니다.
중독자 입장에는 개인적으로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상당히 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고요.
가정 파탄이 나게 되고 다음에 타인에 대한 범죄에도 연류가 될 수 있고요.
이건 나라에 대한 국가 전체에 대한 경제나 문화에 크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마약 극복을 위해서는 당연히 당사자의 의지가 중요하지만 대장님도 말씀을
하셨듯이 사실 개인의 의지로만 이제 빠져나올 수 없는 단계에까지 이르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사회가 나서서 도와줘야 할 부분들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본부에서 그런 활동들 많이 하고 계실 텐데요.
상담이라든지 중독 재활 시스템 같은 것들, 지금 어떻게 우리 사회가 구축하고 있는지도 궁금해지거든요.
-저희 부산 마약 퇴치 운동본부에서는 예방, 학생들의 예방 교육을 위한 부분도 있고요.
또 중독자들을 위한 사회 복귀할 수 있는 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약을 접하신 분들이라고 해서 형기를 마치고 오신 분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상담을 통해서 여러 가지 몇 개월에 걸쳐서
상담, 치료, 또 재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교육, 이런 부분들을 끊임없이 계속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한 분의 중독자를 단약의 길로 가는 길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러다가 또 돌아서는 경우도 많고요.
그만큼 약을 한번 접하면 굉장히 어렵고 그리고 이게 중독자들께서 이렇게 잘
버티다가도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곤란이 느껴지면 그때 마약 한 그
순간을 그리워하는 그런 갈망이 생기다 보니까 그 갈망을 이겨내기 굉장히 힘들거든요.
그래서 아까 우리 대장님께서 말씀하시다시피 마약 중독자가 한 분 계시면 가정이 온전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바깥에 드러내 놓고 얘기할 수도 없는 부분이고 알코올 중독하고 좀 달리.
그러다 보니까 마약은 정말 한번 빠지면 못 빠지는데 그게 온 가족, 주위 환경을
다 퍼뜨리는, 망하게 하는 그런 길이니까 굉장히 위험하죠.
본인도 괴롭고 가족은 더 괴로운 상태로 해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저희들도
가능하면 중독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저희 센터로 와서 상담하고 교육을 해서
이 친구가 이렇게 어려우니까 여러분도 이해를 하면서 서로서로 빨리 빠져나올 수 있도록 노력을 하자.
그러시되 금방 되는 건 아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교육을 하고 환경이 좋아지고 본인이 뭔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안정감이 있으면 얼른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걸 저희들이 많이 봤거든요.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가족들도 설득도 하고 교육도 하고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단속도 물론 중요하지만요. 예방이 참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동시에 드는데요. 던지기 수법도 있고요.
말씀하셨듯이 SNS의 발달로 비대면으로 마약을 거래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마약 거래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또 지능화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주만 대장님, 어떤 거래 사례들이 있을까요?
-그러니까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은밀한 골목길에서 서로 주고받으면서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겠지마는.
-그런 장면들이 생각이 드는데.
-제가 봤을 때는 그런 부분도 단속을 하겠지마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보안
SNS, 어떤 SNS인지 제가 굳이 말씀드릴 필요는 없고 특히 가상 자산을 통해서 거래를 많이 합니다.
상당히 추적하기가 어려운데요.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범죄자들은 수사기관의 단속을 회피하기 위해서 그런, 예전보다 더
은밀한 수단을 이용하기는 하는데 저희 수사 기법이 범죄 수법을 따라갈 수는, 먼저 갈 수는 없습니다.
범죄 수법이 발생하고 그걸 면밀히 파악해서 그걸 단속할 수 있는 방법이나 기법을 개발하는데요.
저희가 그 갭을 줄이고자 상당히 노력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경찰청에서도 온라인 마약 수사전담팀을 구성해서 그 부분,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다크웹을 통해서도 많이 거래가 되는데 그런 부분도 저희가 지금
매번 노력해서 단속을 지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마약 수사 전담팀도 운영을 하고 계시죠?
-그렇습니다.
-관련해서 온라인으로 계속해서 퍼지고 있다고 하니까 이 부분들이 좀 강화돼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정부가 마약 근절을 위해서 대대적인 단속도 벌이고 여러 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듯이 마약 근절이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떤 점들을 보완해야 할지도 짚어봤으면 좋겠는데요.
본부장님?
-저희도 일선에서 한번 만나보면 생각보다 마약류의 계통들이 굉장히 일상에 깊숙이 침투해 있다.
그리고 저희도 전화 상담으로도 받아보면 소위 말해서 부산의
유흥업소들, 밤늦은 시간에 2차, 3차 가서 술을 마시는 경우에는 자기도
모르게 마약을 술에 타서 먹는 경우들이 있다고 전화해서 어제 먹은 게 마약을
먹은 것 같다, 평소와 달리 느낌도 이상하고 술도 몇 병 먹어도 안
취했다고 하는데 그런 경우도 흔히 많거든요.
그리고 우리가 오래전에 서울의 클럽 문화 때문에 문제라고 하지만 클럽
문화에서 생기는 그런 무색무취한 마약류가 술잔에 들어가다 보면 전혀 모르거든요.
예전에는 가루를 타서 넣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맛도 느껴지거든요.
지금은 정말 무색무취하고 먹고 나면 효과는 바로 나타나지만, 나쁜 효과는, 몸에 남아 있지를 않습니다.
그게 그만큼 유흥업소라든지 이런 것들이 우리가 마약을 하려고 한 건
아니지만 그냥 자기들 매출 올리기 위해서 마약을 이용하는 그런 일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사실은 굉장히 위험한 게...
-만약에 그런 경우를 접하게 된 시청자분들은 어떻게 대처를 하면 좋을까요?
-그런 분들이 그렇게 해서 저희 마약퇴치운동본부로.
-센터로.
-전화가 옵니다. 와서 무료 익명 검사를 저희가 해 드리거든요.
그래서 그런 분들은 자기도 모르게 먹은 것 같다고 할 경우에는 그게 남아 있기
때문에 무료 익명 검사를 해서 다시 주의를 하고 모르고 한 경우에는 그렇게 중독성으로 넘어가지는 않지만.
-일회성으로는 중독으로 넘어가는 경우는 아니죠?
-그 정도로 술로 다스리는 건 아닌데 그 정도도 할 수 있는 길이 되죠, 게이트가 되는 거니까.
그렇게 돼서 빨리 본인이 자각을 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것들하고 그런 일로
해서 우리들도 소위 말해서 생각보다 이 마약류가 우리 일상에 많이 접해, 침투돼
왔다는 것을 우리 시민들이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학생들 상대로도 교육을 나가는데도 우리 초등학교, 중학교, 이런 애들도 교육을 나갑니다.
교육을 나가고 여러 가지 합니다만 예전에는 관심이 없었는데요.
불과 한 2, 3년 전부터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해서 교직원들, 학생들조차도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저희가 하는 이야기에 귀를 많이 기울여서 굉장히 위험한
거라는 것을 조금 아는데 생각보다는 그 대상자는 많은데 아직 인력이나 여러 가지 조건이 모자랍니다.
결국은 많은 사람이 그렇게 접하지 못하는 게 좀 안타깝다, 하여튼 그거죠.
-지금 방송에 나오셨으니까 예방 차원에서의 교육, 에센스, 중점적인 부분만 몇 가지 강조해서 말씀해 주신다면요?
-하여튼 마약은 뜬금없이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 마약을 하자고 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마약을 접해서 저희한테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을 보면 보통 친구가 하자고
해서 했는데 그 사람들이 마약을 권유할 때 나는 안 한다고 이야기를 하면 다시는 안 합니다, 사실은.
그런데 몇 번 이야기하면 궁금해서 호기심으로 따라가거든요.
그러면 하게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대부분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나 마약 한번 해 볼까, 하는 사람들보다는 친구의 권유에 의해서,
지인의 경우에 의해서 할 때, 그럴 때 이게 마약이다, 싶을 때는 정말 안 해.
-한 번에, 단칼에.
-안 한다고 이야기하면 대부분의 경우는 안 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거절 한번 당한 사람들한테는 마약 중독자가 재차로 접근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어떤 경우가 많고, 그게 제일 필요하고.
둘째는 지금도 저희가 끊임없이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조금은 이게
드러내놓고 방송으로 계속 교육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지속적인 교육, 즉 호기심이 많은 이 친구들에게 마약의 폐해성에 대해,
우리가 술, 담배,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지만 술, 담배, 마약, 이것도 같이 해서 교육을 해야 하지 않겠나.
술이나 담배는 굉장히 이야기를 많이, 양성적으로 이야기하잖아요.
그런데 마약은 아직도 약물, 마약보다는 약물 중독에 대해서는 조금 신경을 써야 하지 않겠나.
그리고 끊임없이 계속 교육을 해서 저희도 교육청하고 MOU를 맺어서
열심히 하고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좀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교육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마약 범죄, 단속부터 치료까지 전방위적인 대책이 필요한 사안인데요.
부산경찰청도 단속뿐만 아니라 기관별로 협력하는 것을 강화하겠다고 밝히셨습니다.
어떤 대책 준비하고 계신지요?
-마약류 중독을 끊기 위해서 여러 단계가 있습니다.
예방, 교육이 있을 수 있고 단속이 있을 수 있고 치료, 재활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일단 경찰은 수사기관이다 보니까 우선적으로 단속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수사는 부산경찰청 내의 마약수사대, 형사기동대가 있고 경찰서에도 형사 단위가 있기 때문에 연중, 24시간 계속해서 단속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유흥업소 단속을 위해서 소방이나 지자체가 협력을 해서 단속을
하고 거기서 어떤 단속도 중요하지만 손님들한테 예방을 하고 그런 취지로 활동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최근에는 시청, 해경, 검찰, 세관, 마퇴본부, 같이 해서 서로 일하는
기관에 대해서 어떤 이해를 돕고 저희도 요청할 부분, 협력할 부분에 대해서
요청을 하고 그런 식으로 수시로 교류하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태 지역 마약법 집행 회의가 지난 20일과 23일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마약 범죄가 온라인으로 확산이 되다 보니까 국제 공조가 필수가 됐는데, 어떤 논의들 오갔는지도 덧붙여주실 수 있을까요?
-최근에는 경찰청이 미국 마약단속국하고 협력을 해서 일본, 태국 등 11개국의
29개 수사기관하고 국내의 마약류 유관 기관들이 모여서 160명이 모여서 회의를 했습니다.
마약이라는 게 특정 국가에만 문제 되는 게 아니고 제조되는 나라가 있고
밀반입하는 나라가 있고 소비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연쇄 작용이 일어나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끊기 위해서, 그래서 지역별로 마약 현황이 어떻게 되고
거기서 운영되는 마약 조직이 어떻게 되고 밀수 수법이 어떻게 되고 그런 교류를 했고요.
특히 요즘에 온라인을 통해서, 그다음에 가상 자산을 통해서 유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한 나라에서만 끊는다고 끊어지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 연락을 하고 공조를 하고 그런 취지로 해서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좀 마약이 근절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대책들 나왔길 기대해 보고요.
일상으로 침투하고 있는 마약,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방 교육, 또 경각심을 높이도록 캠페인도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본부장님께 이거는 마지막 질문으로 드리겠습니다.
-다른 여러 가지 술이나 여러 가지 부분에서는 교육을 나가면 경험이라는
것도 있을 수 있고 간접 경험이라든지, 마약은 특성상 경험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설명해서 학생들도 여러 가지 온라인이나 여러 가지 동영상이나
이런 데서 그런 프로그램에 상당히 익숙해져 있다 보니까 저희도 대면
교육을 합니다만 대면 교육이 좀 딱딱한 것보다는 가능하면 그네들이 인식할 수
있는 그런 도구를 이용해서 하려고 하는데.
또 거기 저희도 한번 시도를 해봤습니다만 잘못하면 그게 호기심을 더
불러일으키지 않을까라는 그런 부분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식약처에서도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하여튼
끊임없이 업데이트를 하고 피드백을 받아서 호기심보다는 위험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머릿속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 저희는 이 교육을 유치원생한테도 나가는데 유치원생한테는
마약이 아니라 담배를 위주로 해서 아버지한테 교육을 하라고 해서 반응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다 수위들이 다르거든요.
대학생들 통해서 모아서 집중 교육을 하기 어려운 부분이라서 초, 중, 고,
그다음에 유치원생들 해서 그 연령대에 맞게끔 중독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부분을 해서.
-좋은 방법이네요.
-하다 보니까 특히 유치원생들한테 교육 하러 가면 원장 선생님께서 담배 때문에 굉장히 반응이 좋다면서, 그렇게 해서.
-그럴 것 같습니다.
-그것도 일종의 중독이니까, 사실 제일 끊기 힘든 약물이 니코틴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을 해서 끊임없이 단계들에 맞춰서 교육을 끊임없이 계속하고 또 앞으로도 계속할 겁니다.
-전방위적인 예방, 단속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온산에가 함께 머리를 모아야 할 때인 것 같은데요.
경찰은 경찰대로, 또 본부는 본부대로 각자의 역할에 충실히 다 임해 주셔서
예방, 단속, 치료, 재활의 역할 다 잘 수행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자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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