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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토크 - 녹색도시 부산, 국가도시공원 (이동흡 / 부산시 공원도시과장, 이준경 / 낙동강하구 도시공원 범시민추진본부 상임공동대표)

등록일 : 2025-04-28 17:43:45.0
조회수 : 140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NN 파워토크입니다.
마약과의 전쟁, 1971년 미국 닉슨 대통령이 처음으로 사용한 표현이죠.
미국 내의 불법 마약 거래를 줄이기 위해서, 근절하기 위해서 펼친 세계적인 캠페인 정책이었는데요.
하지만 마약 근절은 너무나도 어렵고 힘든 일이어서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지 50년이 지난 지금도 마약은 우리 삶의 그림자를 깊숙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오히려 마약을 접하는 나이는
점점 더 어려지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늘어나는 마약 범죄, 대책은 없는지 함께 이야기 나눠 보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자리하신 분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부산경찰청 이주만 마약수사대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창욱 부산 마약퇴치운동본부장 자리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부산경찰청이 지난 16일이었습니다.
2025년 부산 지역 마약 척결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열었는데요.
이때 최근 몇 년간 부산 지역 마약 사범에 대한 통계도 발표가 됐는데 마약
사범 증가세 추이부터 현재부터 좀 짚어봐야 할 거 같아요.
대장님, 어느 정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
-경찰 등 수사기관이 검거하는 마약 사범은 사회적 상황과 이에 대응하는
국가 정책 그리고 집중 단속 여하에 따라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정확하게 우리 사회에 얼마나 마약이 퍼져 있는지는 일단 추정을 할 뿐인데요.
일단 저희가 검거하는 인원이나 압수량을 봤을 때 지난 10년에 비해서는 상당히 좀 사회에 많이 퍼져있다.
그렇게 지금 추정을 하고 단속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말씀인 거죠.
-맞습니다.
-그런데 두드러지는 게 보니까 청년층의 마약 사범이 급증했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최근에는, 예전의 거래 방식을 본다고 하면 만약에 전과자를 중심으로 대면 거래가 많았다고 하면.
그들만의 세계에서 많이 거래됐다고 하면.
-그들끼리 이제 암암리에, 음지에서.
-그렇죠.
-서로 나누는 그런 형태였던 거죠.
-지금은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서 쉽게 검색하고 볼 수 있고 호기심이 있으면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지고 그다음에 가격이 예전보다는 좀 많이 저렴해졌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다가갈 수 있는.
-접할 수 있는.
-접할 수 있는 연령대가 많아졌고 특히 예전에는 마약류를 많이 사용하는
연령층이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었다고 하면 최근에는 20대, 30대 청소년 그런
젊은 층에서 많이 접하고 있다고 하는 게 최근 특징입니다.
-굉장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부분일 것 같습니다.
10대, 20대, 30대 마약 사범 비율이 작년 자료를 보니까요. 70%가 넘는 걸로 나오는데.
-그렇습니다.
-말씀하셨지만 SNS나 가격이 저렴해진 것이나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최창욱 본부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렇게 연령대가 낮아지는 이유에 대해서.
-그렇죠, 지금 아까 우리 대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SNS라든지 인터넷이나
이런 걸 통해서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특히 10대, 20대들이 워낙 호기심이
많다 보니까 호기심이 많은 걸로 인해서 그들만이 쓸 수 있는 웹이 있습니다.
다크 웹이라고들 하지만 그런 것들을 통해서 은밀하게 거래가 되면서도
익명성이 보장되고 또한 그렇게 하다 보니까 지금 10대, 20대들만이 접할 수 있는 상황으로 해서 많고.
그런 아이들이 마약을 해서 검거된 이후로 기소유예로 저희 본부에서
교육을 받는 아이들도 보면 보통 10대, 20대, 30대가 거의 요즘은 70%에 육박할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이 청소년 시기에 마약류로 쉽게 인식하지 못하는 식욕억제제 같은
이 의료용 마약류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다가 나중에 대마라든지,
필로폰과 같은 강성 마약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이런 것으로 옮겨갈 수 있어서 정말 주의 갖고 우리 사회가 이 청소년들,
청년의 시기들을 좀 들여다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는 마약 예방 캠페인도 하고요.
또 중독 당사자 상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담하면서 느끼시는 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나이라든지 성별이라든지 마약을 접하는 방법, 마약을 대하는 생각의 차이?
이런 것들도 좀 변화가 느껴지실 것 같아요.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뜬금없이 마약을 바로 시작하는 사람은 사실 드뭅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보면 중독, 인터넷 중독이라든지 그다음에 도박, 그다음에
알코올 중독 이런 걸 결국 중독자가 결국 마지막 가는 것이 끝이 약물 중독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여러 가지 도박이나 빚 때문에 탕진하다가 결국은 약물로써 위로받는
느낌으로 시작하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렇게 시작이 된 사람들이 보통
10대는 호기심으로 가고 20대, 30대들은 도박이나 이런 여러 가지로 해서
경제적인 파탄에 의해서 힘들어질 때 결국은 손쉽게 접해서 한순간의 쾌락을
위해서 하는 경우들이 많아서 보통 20, 30대들은 알코올이나 도박 이런
중독으로 인해서 마지막으로 하는 경우들이 많고 또 10대들은 말 그대로
순수하게 호기심이 발동하다 보니까 그냥 쉽게 하다 보니까 지금 10대,
20대, 30대들이 저희 중독상담센터에서 상담하는 친구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아이들도 아직까지 여러 번 말씀하셨다시피 다이어트 약물 자체가
중추신경을 자극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엄밀하게 통제되어야 할
부분들이 오남용으로 인해서 쉽게 중독상태에 빠지는 그런 경우들이
많은데 그거는 상당히 심각하게 우려스럽습니다.
지금 계절적으로도 5월이 그런 다이어트 약물이 제일 많이 처방되고 있는 그런 시즌이거든요.
-사실 다이어트와는 별개로 어떤 마약을 사용하는, 소비하는 형태로 이 약들이 사용되고 있는 거죠.
-거기에 쉽게 말해서 우리가 일반적인 효능보다는 거기에 따른 부작용 때문에 힘들어지는 경우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서 결국에는 그 부작용 때문에 살이 빠질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그거를 생각 안 하고 그냥 체중만 감소하면 되는 거로 생각하는 젊은 친구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다이어트 목적으로도 사용하다가도 또 오래 복용하면 그게 중독이 될 수 있으니까, 정말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부분들.
-습관성이 되는 거죠.
-마약, 마약 거래, 마약 중독 어떤 사실 특정인이나 특정 장소에서만 저는 있는 걸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일반인들도 충분히 위험에 노출이 돼 있는 거 같습니다.
몇 년 전에 충격적인 사건이었죠.
서울 대치동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 음료를 건네고 그것들이 굉장히 큰
이슈가 된 적이 있었는데 일상적인 위험이 있다는 게 저 개인적으로서는
굉장히 좀 충격적으로 다가왔는데 어떤 사례들이 또 있는지 모르고 접할 수
있는 게 있으니까 좀 짚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방금 전에 언급하신 사례가 2023년도 최근에 있었던 사례입니다.
중국 소재 보이스피싱 조직이 돈을 노리고 학생들한테 필로폰이 담긴 약물을 주고 돈을 협박한 사례인데요.
저희도 그 사건을 처음 접하고 나서 상당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일반 보이스피싱 조직이 그렇게까지 할 정도는 생각을 못 했는데
상당히 좀 저희도, 경찰도 그렇고 국내에서도 많이 화제가.
-그렇죠.
-이슈가 많이 됐었죠.
그래서 다행히 경찰에서 바로 검거를 했고 주 피의자들은 다 소환하고 해서
주 피의자는 30년 이상 징역을 받았고 상당히 큰 처벌을 받기는 했는데 그런 사례가 없어야 하겠죠.
다행히 제가 알기로는 10대 청소년들이 접하는 마약류가 말씀하신 것처럼
필로폰, 대마처럼 강성 마약류가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 유통하는 그런
다이어트약, 식욕 억제제를 처음에 접해서 단속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게 문제가 중독성이 있다 보니까 또 가장 중요한 게 청소년들은 식욕
억제제가 마약이라고 생각을 크게 못 합니다.
단순한 살 빼는 약이라고 생각을 하지 영양제나 보조식품을 생각하지 이게 마약이다, 그렇게 생각을 못 하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시작을 하다가 이제 더 불법 마약류로 접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초반에 단속을 하는 경우,
단순한 방법이 가장 중요하고 단속도 단속인데 거기에 대한 학교 교육이나
치료 재활이나 그런 부분이 요즘에는 더 강조가 되고 더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고 계신 상담도 그런 부분 중에 하나일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2021년에 경남 경찰청에서 적발한, 검거된 사건, 마약성 진통제죠.
펜타닐 패치를 불법으로 판매한 혹은 사용한 고등학생을 검거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사건은 어떻게 된 거예요?
-펜타닐 패치라고 해서 일단은 상당히 좀 중독성이 강한 마약류인데 이건
미국에서 유행하는 그런 악성 마약은 아니고 이제 붙이는 마약인데 이게 상당히 진통을.
-진통형.
-하는 약효인데 그걸 불법으로 부산이나 경남 쪽의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애들이 처방을 받고 그래서 그걸 또 학교에 있는 친구들끼리 사용을 해서.
-돌려서 쓰고.
-단속된 경우인데요.
제가 알기로는 학생들이 이런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으로 사용해서 이렇게
사회에 문제 된 거의 첫 사례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속하는 것도 단속인데 그때 이후로 식약처에서 의료용 마약류 관리
방안 대책도 마련하고 그다음에 학교에서도 청소년 대상 교육을 좀 강화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대책이 그래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약 같은 중독성 약품들, 청소년이나 청년 시기에 접하게 되는
것을 저희가 주의 깊게 정말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 그 이유에 대해서 좀 면밀하게 짚어봐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최창욱 본부장님께 부탁드릴까요?
-마약이 중요한 게 중추신경이나 특히 뇌를 상당히 자극을 해서 그런데 결국은
마약을 하는 것은 도파민이 아주 급격하게 나와서 평소 느끼지 못한 그런
이런 걸 느끼려고 하는데 뇌 중에서도 우리가 쓰는 전두엽, 전두엽 하는
부분이 이성에 대한 판단, 선악,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그런 게
발달했는데 그게 사실 25세가 되어야만 완성이 되는 그런 부분인데 청소년기나
초창기 때 20세 초반에 마약류를 쓰게 되면 그게 전두엽 발달이 안 되거나
더뎌지면서 판단력이 흐려지고 이성에 대한 선과 악에 대한 부분이 없다
보니까 결국은 그 사람이 정상적으로 판단을 못 하니까 결국은 사회의 행동이
불안정해지면서 사회의 악으로 갈 수 있는 그런 소지가 되기 때문에 결국은
제일 중요한 것은 청소년 때에 마약류를 접하게 되면 대부분 뇌에 손상이 심각하다.
특히 이성적인 부분에 대해서나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공부하는 부분에서도
필요한 부분들이 전혀, 누구 말대로 파괴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사실은 마약을 하기 때문에 공부를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 상황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고 잠깐의, 공부 잘한다거나
잠깐의 약 효과는 있을는지 모르지만 굉장히 위험하다라는 것을 항상 특히 청소년들한테.
그래서 전두엽이 발달하는 25세 전까지는 더 위험하다, 그렇게 저희들이 경험상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켄싱턴 거리의 모습을 보면 마약 중독자들의 모습 때문에 좀비
랜드라고까지 불리기도 하는데 마약으로 인한 폐해, 개인의 삶도 망가뜨리고
당연히 지역사회, 국가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주만 대장님, 이
영향에 대해서도 한번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은 말씀하셨는데 마약의 가장 큰 위험성은 중독성입니다.
한번 빠지게 되면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그다음에 그 효과 이상을 원하게
돼서 결국에는 혼자 힘으로 빠져나오기 힘든 그런 상황까지 이르게 됩니다.
중독자 입장에는 개인적으로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상당히 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고요.
가정 파탄이 나게 되고 다음에 타인에 대한 범죄에도 연류가 될 수 있고요.
이건 나라에 대한 국가 전체에 대한 경제나 문화에 크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마약 극복을 위해서는 당연히 당사자의 의지가 중요하지만 대장님도 말씀을
하셨듯이 사실 개인의 의지로만 이제 빠져나올 수 없는 단계에까지 이르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사회가 나서서 도와줘야 할 부분들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본부에서 그런 활동들 많이 하고 계실 텐데요.
상담이라든지 중독 재활 시스템 같은 것들, 지금 어떻게 우리 사회가 구축하고 있는지도 궁금해지거든요.
-저희 부산 마약 퇴치 운동본부에서는 예방, 학생들의 예방 교육을 위한 부분도 있고요.
또 중독자들을 위한 사회 복귀할 수 있는 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약을 접하신 분들이라고 해서 형기를 마치고 오신 분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상담을 통해서 여러 가지 몇 개월에 걸쳐서
상담, 치료, 또 재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교육, 이런 부분들을 끊임없이 계속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한 분의 중독자를 단약의 길로 가는 길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러다가 또 돌아서는 경우도 많고요.
그만큼 약을 한번 접하면 굉장히 어렵고 그리고 이게 중독자들께서 이렇게 잘
버티다가도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곤란이 느껴지면 그때 마약 한 그
순간을 그리워하는 그런 갈망이 생기다 보니까 그 갈망을 이겨내기 굉장히 힘들거든요.
그래서 아까 우리 대장님께서 말씀하시다시피 마약 중독자가 한 분 계시면 가정이 온전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바깥에 드러내 놓고 얘기할 수도 없는 부분이고 알코올 중독하고 좀 달리.
그러다 보니까 마약은 정말 한번 빠지면 못 빠지는데 그게 온 가족, 주위 환경을
다 퍼뜨리는, 망하게 하는 그런 길이니까 굉장히 위험하죠.
본인도 괴롭고 가족은 더 괴로운 상태로 해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저희들도
가능하면 중독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저희 센터로 와서 상담하고 교육을 해서
이 친구가 이렇게 어려우니까 여러분도 이해를 하면서 서로서로 빨리 빠져나올 수 있도록 노력을 하자.
그러시되 금방 되는 건 아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교육을 하고 환경이 좋아지고 본인이 뭔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안정감이 있으면 얼른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걸 저희들이 많이 봤거든요.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가족들도 설득도 하고 교육도 하고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단속도 물론 중요하지만요. 예방이 참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동시에 드는데요. 던지기 수법도 있고요.
말씀하셨듯이 SNS의 발달로 비대면으로 마약을 거래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마약 거래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또 지능화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주만 대장님, 어떤 거래 사례들이 있을까요?
-그러니까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은밀한 골목길에서 서로 주고받으면서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겠지마는.
-그런 장면들이 생각이 드는데.
-제가 봤을 때는 그런 부분도 단속을 하겠지마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보안
SNS, 어떤 SNS인지 제가 굳이 말씀드릴 필요는 없고 특히 가상 자산을 통해서 거래를 많이 합니다.
상당히 추적하기가 어려운데요.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범죄자들은 수사기관의 단속을 회피하기 위해서 그런, 예전보다 더
은밀한 수단을 이용하기는 하는데 저희 수사 기법이 범죄 수법을 따라갈 수는, 먼저 갈 수는 없습니다.
범죄 수법이 발생하고 그걸 면밀히 파악해서 그걸 단속할 수 있는 방법이나 기법을 개발하는데요.
저희가 그 갭을 줄이고자 상당히 노력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경찰청에서도 온라인 마약 수사전담팀을 구성해서 그 부분,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다크웹을 통해서도 많이 거래가 되는데 그런 부분도 저희가 지금
매번 노력해서 단속을 지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마약 수사 전담팀도 운영을 하고 계시죠?
-그렇습니다.
-관련해서 온라인으로 계속해서 퍼지고 있다고 하니까 이 부분들이 좀 강화돼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정부가 마약 근절을 위해서 대대적인 단속도 벌이고 여러 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듯이 마약 근절이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떤 점들을 보완해야 할지도 짚어봤으면 좋겠는데요.
본부장님?
-저희도 일선에서 한번 만나보면 생각보다 마약류의 계통들이 굉장히 일상에 깊숙이 침투해 있다.
그리고 저희도 전화 상담으로도 받아보면 소위 말해서 부산의
유흥업소들, 밤늦은 시간에 2차, 3차 가서 술을 마시는 경우에는 자기도
모르게 마약을 술에 타서 먹는 경우들이 있다고 전화해서 어제 먹은 게 마약을
먹은 것 같다, 평소와 달리 느낌도 이상하고 술도 몇 병 먹어도 안
취했다고 하는데 그런 경우도 흔히 많거든요.
그리고 우리가 오래전에 서울의 클럽 문화 때문에 문제라고 하지만 클럽
문화에서 생기는 그런 무색무취한 마약류가 술잔에 들어가다 보면 전혀 모르거든요.
예전에는 가루를 타서 넣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맛도 느껴지거든요.
지금은 정말 무색무취하고 먹고 나면 효과는 바로 나타나지만, 나쁜 효과는, 몸에 남아 있지를 않습니다.
그게 그만큼 유흥업소라든지 이런 것들이 우리가 마약을 하려고 한 건
아니지만 그냥 자기들 매출 올리기 위해서 마약을 이용하는 그런 일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사실은 굉장히 위험한 게...
-만약에 그런 경우를 접하게 된 시청자분들은 어떻게 대처를 하면 좋을까요?
-그런 분들이 그렇게 해서 저희 마약퇴치운동본부로.
-센터로.
-전화가 옵니다. 와서 무료 익명 검사를 저희가 해 드리거든요.
그래서 그런 분들은 자기도 모르게 먹은 것 같다고 할 경우에는 그게 남아 있기
때문에 무료 익명 검사를 해서 다시 주의를 하고 모르고 한 경우에는 그렇게 중독성으로 넘어가지는 않지만.
-일회성으로는 중독으로 넘어가는 경우는 아니죠?
-그 정도로 술로 다스리는 건 아닌데 그 정도도 할 수 있는 길이 되죠, 게이트가 되는 거니까.
그렇게 돼서 빨리 본인이 자각을 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것들하고 그런 일로
해서 우리들도 소위 말해서 생각보다 이 마약류가 우리 일상에 많이 접해, 침투돼
왔다는 것을 우리 시민들이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학생들 상대로도 교육을 나가는데도 우리 초등학교, 중학교, 이런 애들도 교육을 나갑니다.
교육을 나가고 여러 가지 합니다만 예전에는 관심이 없었는데요.
불과 한 2, 3년 전부터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해서 교직원들, 학생들조차도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저희가 하는 이야기에 귀를 많이 기울여서 굉장히 위험한
거라는 것을 조금 아는데 생각보다는 그 대상자는 많은데 아직 인력이나 여러 가지 조건이 모자랍니다.
결국은 많은 사람이 그렇게 접하지 못하는 게 좀 안타깝다, 하여튼 그거죠.
-지금 방송에 나오셨으니까 예방 차원에서의 교육, 에센스, 중점적인 부분만 몇 가지 강조해서 말씀해 주신다면요?
-하여튼 마약은 뜬금없이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 마약을 하자고 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마약을 접해서 저희한테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을 보면 보통 친구가 하자고
해서 했는데 그 사람들이 마약을 권유할 때 나는 안 한다고 이야기를 하면 다시는 안 합니다, 사실은.
그런데 몇 번 이야기하면 궁금해서 호기심으로 따라가거든요.
그러면 하게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대부분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나 마약 한번 해 볼까, 하는 사람들보다는 친구의 권유에 의해서,
지인의 경우에 의해서 할 때, 그럴 때 이게 마약이다, 싶을 때는 정말 안 해.
-한 번에, 단칼에.
-안 한다고 이야기하면 대부분의 경우는 안 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거절 한번 당한 사람들한테는 마약 중독자가 재차로 접근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어떤 경우가 많고, 그게 제일 필요하고.
둘째는 지금도 저희가 끊임없이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조금은 이게
드러내놓고 방송으로 계속 교육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지속적인 교육, 즉 호기심이 많은 이 친구들에게 마약의 폐해성에 대해,
우리가 술, 담배,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지만 술, 담배, 마약, 이것도 같이 해서 교육을 해야 하지 않겠나.
술이나 담배는 굉장히 이야기를 많이, 양성적으로 이야기하잖아요.
그런데 마약은 아직도 약물, 마약보다는 약물 중독에 대해서는 조금 신경을 써야 하지 않겠나.
그리고 끊임없이 계속 교육을 해서 저희도 교육청하고 MOU를 맺어서
열심히 하고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좀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교육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마약 범죄, 단속부터 치료까지 전방위적인 대책이 필요한 사안인데요.
부산경찰청도 단속뿐만 아니라 기관별로 협력하는 것을 강화하겠다고 밝히셨습니다.
어떤 대책 준비하고 계신지요?
-마약류 중독을 끊기 위해서 여러 단계가 있습니다.
예방, 교육이 있을 수 있고 단속이 있을 수 있고 치료, 재활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일단 경찰은 수사기관이다 보니까 우선적으로 단속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수사는 부산경찰청 내의 마약수사대, 형사기동대가 있고 경찰서에도 형사 단위가 있기 때문에 연중, 24시간 계속해서 단속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유흥업소 단속을 위해서 소방이나 지자체가 협력을 해서 단속을
하고 거기서 어떤 단속도 중요하지만 손님들한테 예방을 하고 그런 취지로 활동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최근에는 시청, 해경, 검찰, 세관, 마퇴본부, 같이 해서 서로 일하는
기관에 대해서 어떤 이해를 돕고 저희도 요청할 부분, 협력할 부분에 대해서
요청을 하고 그런 식으로 수시로 교류하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태 지역 마약법 집행 회의가 지난 20일과 23일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마약 범죄가 온라인으로 확산이 되다 보니까 국제 공조가 필수가 됐는데, 어떤 논의들 오갔는지도 덧붙여주실 수 있을까요?
-최근에는 경찰청이 미국 마약단속국하고 협력을 해서 일본, 태국 등 11개국의
29개 수사기관하고 국내의 마약류 유관 기관들이 모여서 160명이 모여서 회의를 했습니다.
마약이라는 게 특정 국가에만 문제 되는 게 아니고 제조되는 나라가 있고
밀반입하는 나라가 있고 소비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연쇄 작용이 일어나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끊기 위해서, 그래서 지역별로 마약 현황이 어떻게 되고
거기서 운영되는 마약 조직이 어떻게 되고 밀수 수법이 어떻게 되고 그런 교류를 했고요.
특히 요즘에 온라인을 통해서, 그다음에 가상 자산을 통해서 유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한 나라에서만 끊는다고 끊어지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 연락을 하고 공조를 하고 그런 취지로 해서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좀 마약이 근절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대책들 나왔길 기대해 보고요.
일상으로 침투하고 있는 마약,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방 교육, 또 경각심을 높이도록 캠페인도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본부장님께 이거는 마지막 질문으로 드리겠습니다.
-다른 여러 가지 술이나 여러 가지 부분에서는 교육을 나가면 경험이라는
것도 있을 수 있고 간접 경험이라든지, 마약은 특성상 경험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설명해서 학생들도 여러 가지 온라인이나 여러 가지 동영상이나
이런 데서 그런 프로그램에 상당히 익숙해져 있다 보니까 저희도 대면
교육을 합니다만 대면 교육이 좀 딱딱한 것보다는 가능하면 그네들이 인식할 수
있는 그런 도구를 이용해서 하려고 하는데.
또 거기 저희도 한번 시도를 해봤습니다만 잘못하면 그게 호기심을 더
불러일으키지 않을까라는 그런 부분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식약처에서도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하여튼
끊임없이 업데이트를 하고 피드백을 받아서 호기심보다는 위험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머릿속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 저희는 이 교육을 유치원생한테도 나가는데 유치원생한테는
마약이 아니라 담배를 위주로 해서 아버지한테 교육을 하라고 해서 반응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다 수위들이 다르거든요.
대학생들 통해서 모아서 집중 교육을 하기 어려운 부분이라서 초, 중, 고,
그다음에 유치원생들 해서 그 연령대에 맞게끔 중독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부분을 해서.
-좋은 방법이네요.
-하다 보니까 특히 유치원생들한테 교육 하러 가면 원장 선생님께서 담배 때문에 굉장히 반응이 좋다면서, 그렇게 해서.
-그럴 것 같습니다.
-그것도 일종의 중독이니까, 사실 제일 끊기 힘든 약물이 니코틴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을 해서 끊임없이 단계들에 맞춰서 교육을 끊임없이 계속하고 또 앞으로도 계속할 겁니다.
-전방위적인 예방, 단속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온산에가 함께 머리를 모아야 할 때인 것 같은데요.
경찰은 경찰대로, 또 본부는 본부대로 각자의 역할에 충실히 다 임해 주셔서
예방, 단속, 치료, 재활의 역할 다 잘 수행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자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세계 유명 대도시는 도심을 품는 큰 공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런던 하이드 파크, 그리고 뉴욕의 센트럴 파크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죠.
미래도시의 공원은 인간과 도시,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지는 국가도시정원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시가 올해를 제1호 국가도시정원, 혹은 공원 지정 원년의 해로 삼았는데요.
을숙도와 맥도생태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그리고 삼락생태공원을 국가정원, 국내 제3호
국가정원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을 대표할 푸른 도심, 그리고 푸른 공원, 품게 될 수 있을까요?
오늘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먼저 이동흡 부산시 공원도시과장 나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이준경 낙동강하구도시공원 범시민추진본부 상임공동대표 나와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일단 오프닝에서 국가도시공원 이야기를 좀 했는데 사실 이 개념이 조금 낯설기도 했어요, 저는.
시청자분도 아마 그러실 것 같은데 국가도시공원, 무엇인지부터 일단 정의를 해야 할 것 같은데 과장님께 조금 부탁드릴까요?
-도시공원이라고 하는 것은 건전한 환경을 기반으로 해서 시민들이 여가 활동을 하는 곳을 도시공원이라고 하고요.
국가도시공원은 도시공원 중에서 국가적 사업, 또는 국가적으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될 때 도시공원에서 지정하는 것을 국가도시공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국가도시공원이 되면 조성과 관리에 대해서 국가가 지원을 해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의 의미가 있는 것이 국가도시공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마디로 국가의 지원을 받는 국비를 받아서 지원되는 여러 가지.
-맞습니다. 공원이라는 것은 그냥 있는 것이 아니라 조성과 관리에 많은 비용이 들고요.
그다음에 시대의 발전이랑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서 계속 변화가 이뤄져야
하는데 그런 비용을 국가에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으로 환경도
보존할 수 있고 시민 여러분에게 수준 높은 공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말씀 나누고 있는 국가도시공원 후보지가 사하구 을숙도와 강서구 맥도생태공원인데 규모가 얼마나 되나요?
-전체 면적이 약 539만 제곱미터 정도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과는 맞는 부분이 있나요?
-국가도시공원이 되려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국가적 차원의 가치가 있어야 하고요.
두 번째는 이미 도시공원으로 결정이 돼서 시의 해당 지자체가 조직과 인원을 갖고 잘 관리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300만 제곱미터 이상 해당 지자체가 다 토지를 소유하고 있어야 하는 사안인데, 아까 말씀드린.
-부산시는.
-면적은 가능한데 우리 시가 이 중에서 갖고 있는 면적이 약 230만 제곱미터 정도는 되고.
-모자라네요, 70만 제곱미터 정도가.
-나머지 정도가 국유지로 되어 있어서 우리가 그 조건을 아직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좋습니다. 을숙도, 지금 조금 퇴색되기는 했지만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이준경 대표님께 여쭤볼게요.
국가도시정원 혹은 공원 지정이 철새 도래지로서 어떤 가치를 보장받는다는 뜻도 될까요?
-그렇죠.
국가도시공원의 목적 자체의 첫 번째가 자연 생태 보존 및 역사 문화의 자원을
보존하는 게 핵심이라고 본다면 부산이 국가도시공원의 1호로서의 신청하는
목적은 낙동강하고 을숙도만큼 자연 생태 보존이 잘돼 있는 곳은 없단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천연기념물 179호로 지정되고요.
그리고 1988년에는 자연환경보전 구역으로 지정되고 또 1999년에는
습지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여기는 자연 생태의 보고라고 생각하고 있고
부산시도 이런 자연 생태의 보고를 예전에는 개발의 욕망이 있었지만 지금은
자연 생태 그 자체를 도시 브랜드화 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국가도시로 신청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선도 있어요. 이런 공원과 정원이 철새들의 서식 환경을 훼손한다는 우려도 있고요.
반대로 또 시민들이 철새 때문에 낙동강을 어떤 한강변의 공원처럼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한다는 시선도
있는데 이 두 가지 시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강 같은, 서울시에 있는 한강은 강의 중류입니다.
강의 중류이다 보니까 둔치가 아주 작아요.
그런데 우리가 부산이 지정하고자 하는 낙동강 하구의 을숙도와 맥도를 포함하면 지금 500만 평이 훨씬 넘고요.
-국가도시공원이.
-그리고 또 향후에 이어지는 삼락의 국가정원 또 그리고 하명 이런 걸 다 포함하면 거의 900만 평에 가깝습니다, 이곳은.
-상당한 규모네요.
-상당한 규모예요.
-규모의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데.
-이걸 다르게 이야기하면 우리 인류가 70억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온대 지역에 인구가 밀집돼 있는데 평지에 거의
1000만 평에 가까운 땅이 개발 안 된 곳이 없습니다.
특히 대도시, 100만 이상의 대도시 옆에 자연 환경이 거의 원시에 가깝지 않지만
혼합되어서, 융합되어서 보존되고 있는 곳이 이곳이기 때문에 저는 낙동강
하구는 국가나 부산시가 이걸 훼손하면서 국가공원으로 만들려고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형태로 추진이 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1호, 부산 1호 지방정원, 삼락생태공원. 국가 세 번째 국가정원으로 추진이 되고 있죠.
지금 순천만 그리고 울산 태화강이 있고요.
국가도시공원에 대해서 저희가 앞서서 을숙도나 또 맥도생태공원 이야기를 했는데 삼락공원은 국가정원으로 추진된단 말이죠.
이 차이는 또 무엇일까요?
-많은 시민 여러분이 공원은 또 뭐고 정원은 뭐냐, 헷갈려 하시는데요.
먼저 아까처럼 국가도시공원, 국가정원 설명드리기 전에 공원과 정원의 차이점을 먼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정원은 뭐냐 하면 녹지를 만드는 방법이고요.
녹지, 단순하게 나무만 쭉 심어져 있으면 숲이라고 그러고요.
그런 녹지를 미적인 요소를 넣어서 좀 더 체계적으로 꾸미고 가꾸면 그걸 정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원을 가꾼다할 때 그 의미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예쁜, 정원 하면 일단 예쁘다, 이런 이미지가 들죠.
그런데 공원은 뭐냐 하면 정원이 조금 더 확대된 개념이라고 할 수 있고요.
공원 안에는 정원도 들어갈 수 있고 그다음 미술관, 박물관 같은 문화 시설도 들어갈 수 있고.
-공원이 더 큰 개념이다.
-운동장 같은 운동 시설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을숙도나 맥도에는 을숙도에는 가보시면 우리 현대미술관도 있고요.
그다음에 체육관도 있고 여러 건물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거기는 정원보다는 공원으로 해야 할 것 같아서.
-공원이다.
-국가도시공원을 하게 됐고요. 삼락생태공원에는 기본적으로 녹지가 많이 돼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를 저희는 국가정원으로 하고 그 안에서 삼락생태공원에 체육 시설이 있는 지역은 그래서 뺐습니다.
뺀 나머지 녹지 지역을 저희가 국가 정원으로 지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건축물이 있냐, 없냐도 큰.
-큰 틀입니다. 그리고 법적으로 나누면 국가도시공원은 국토부가 관리하고 있는 도시공원법에 의한 거고요.
그다음에 국가정원은 산림청이 하고 있는 수목원 및 정원에 관한 법.
그다음에 또 참고를 하자면 국립공원이라는 게 있는데요.
국립공원.
-지리산국립공원 같은.
-우리 금정산 국립공원 찾은 것처럼 국립공원은 뭐냐 하면 환경부가 하고 있는 자연공원법에 의한 시설입니다.
그러니까 국가가 지원을 하더라도.
-부서가 조금 다르네요.
-하나는 국토부가 지원하냐, 하나는 산림청이 지원하냐, 하나는 환경부가 지원하냐, 그런 차이가 있습니다.
-관련 법률도 좀 다르고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아직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된 곳이 없기 때문에 이게 헷갈리는 부분도 있는 것 같은데 관련 법률이 통과된 지 얼마 안 된 점도 있고요.
그런데 또 법률이 까다로워서 지정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하던데 부산도 이제 아까 말씀하셨지만
국유지가 상당 부분 차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좀 해결해야 할 텐데.
-법이 지금 300만 제곱미터 이러면 엄청나게 큰 면적이고 이거를 지방자치단체가 다 소유하고 있기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렇죠.
-국가도시, 아까처럼 국가정원 이미 2개 소가 되어 있는데 국가도시공원은
2016년에 법이 만들어졌는데도 아직까지 한 군데도 안 돼 있고요.
그 이유는 아까처럼 300만 제곱미터 해당 지자체의 전부 소유 그 조항인 것 같아서
우리 시는 기본적으로 아까 말씀드린 200만 제곱미터만 되면 될 것 같아서
200만 제곱미터 이상 또는 그리고 국유지도 가능하게 해달라고 법령 개정을 지금 계속 준비하고 있고요.
그런데 우리 시만 그런 게 아니라 타지자체도.
-인천이나.
-인천, 대구, 광주, 여러 수원 같은 여러 도시에서도 국가도시공원을 원하고요.
그분들은 또 다른 상황이 있어서 몇몇 지자체는 아예 100만 제곱미터로 낮춰줬으면 좋겠다.
여러 가지 요구가 있어서.
-지자체들마다 다르겠네요, 원하는 게.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 시만 하면 문제가 없지만 법령 개정은
아무래도 다 협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기준을 조금 완화하는 것으로 작업을 하고 있고요.
-일단 기준을 완화하는 것은 맞지만.
-거의 지금 서로 의견들을 거의 다 맞췄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아마 법령이 잘 통과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 관련해서요, 이준경 대표님은 법률에 있어서 어떤 개정이나 어떤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크게 저는 걱정은 안 합니다.
보완된 부분은 면적을 조금 줄이는 거고 또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와 관계에서 좀
푼 건데 핵심은 지방자치단체라 했지만 저희는 지방정부라고 보거든요.
같은 공공 정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한다면 같이 공공성과 형평성을 가지고
핵심을 하고 있다면 지방정부가 가지고 있으나 중앙정부가 가지고 있으나
세계적인 자연유산이고 역사문화보존지역이라고 한다면 여기에
연연하지 말고 이것을 좀 완화해서라도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국가공원을 조금
더 확대해나가는 게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고 법 개정에 대한 우리
지원보다는 최근에 경기도에서 우리도 해달라는, 너무 좋으니까.
그런 게 숟가락 하나 얹는 차원에서 다루는 과정이기 때문에 대선 과정 때문에 늦어진다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걱정이 됐는데.
-그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굳이 그러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런데 이야기 중에 부산 외에도 말씀하셨듯이 인천, 대구, 수원, 광주
이런 지자체들이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는 말이에요.
일단 국가도시공원 지정이 한 군데만 혹시 지정되는 건가요?
-아니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제 1호 추진을 하고 있으니까.
-1호라는 아무래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거고요.
-상징적인 의미.
-아까처럼 지정 요건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리 시는 사실 기본적인 요건은 다 갖췄고 면적 부분만 좀 안 맞춘 상태고요.
그다음에 국가도시공원법이라는 것 자체가 우리 시가 주도적으로 법령을 만들었습니다.
1999년부터 시민 여러분이 대형 공원을 부산에 만들어야 하고 그다음에
국가도시공원법 운동을 우리 부산 시민분들이 100만 명 서명을 하셔서
국회에 요구하셨고 법령 개정도 우리 시 출신의 정의화 국회의장님 시절에
법령이 개정되어서 기본적으로 타 지자체도 이거는 부산이 주도적으로 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요.
다만 1호를 꼭 우리 부산시 혼자만 1호를 하겠다, 이거는 조금 너무 욕심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타 지자체와 같이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같이 1호를 해도 되는
거고 같이 하여튼 큰 의미는 없지만 1호가 의미가 있고.
-상징적인.
-국가도시공원은 그래도 우리가 해야 하겠다,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요. 백기를 개발해서 장림포구 같은 도시재생지와 연결하자는 의견도 있고요.
또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대표님은 또 보니까 제가 찾아보니까
역사 스토리텔링 교육도 함께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제대로 된 국가도시공원이 되기 위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어떤 점들을 짚을 수 있는지.
-낙동강 하구 을숙도 자체가 세계적인 생태 자산이기 때문에 국가공원이
되더라도 어떤 인프라, 회색 토목 인프라를 구축하기보다는 저는 홍보 마케팅 전략이 더 필요하지 않느냐.
그리고 홍보 마케팅 전략 앞에 실행 전략이 붙어야 합니다.
그거는 생태관광이라든지 또 하나는 국제 컨퍼런스라든지
국제트레일대회라든지 이런 콘텐츠를 확대해야 하고요.
스토리텔링 같은 경우에는 2009년에 부산시가 갈맷길을 조성하면서
갈맷길에 서사를 입히기 위해서 스토리텔링은 다른 도시보다 아주
풍부한 도시라고는 저는 인정하지만 하나하나 자판기처럼 빼 먹기 위해서
우리가 국가도시공원이나 낙동강 하구에 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종합적으로
재분류되어야 하는 거는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좋습니다.
여러 가지 고려할 점이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그전에 원론적으로 부산시가
이것을 하면 뭐가 좋을지, 왜 부산시가 도심숲 조성, 국가도시공원, 국가정원
지정에 이렇게 발 벗고 나서게 됐는지도 한번 짚어보고 싶어요.
-현대사회가 점점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도 강해 있고요.
시민 여러분은 또 여가나 건강에 대한 관심도 커지기 때문에 공원 녹지에 대한
관심이,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그것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데는 너무 많은 비용이 들고요.
그래서 수준 높은 공원 서비스를 제시하기 위해서는 국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가 필요했고요.
두 번째는 지금 많은 분이 서부산 지역 하면 회색의 공업 지역, 이렇게
생각하시고 외부에서 오는 관광객들도 해운대, 광안리만 가시고 서쪽은 안 가시고 계세요.
그래서 우리가 회색의 공업 지역이라는 서부산 낙동강 권역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가도시공원, 국가정원 같은 브랜드를
얻어야지만 도시의 이미지가 개선되고 브랜드가 올라갈 수 있다고 판단이 됐고요.
이를 통해서 관광객들도 낙동강 권역으로 모이고 그렇게 되면 우리
부산시의 동서 균형 발전 그다음에 지역 경제 활성화 이런 효과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판단되어서 우리가 이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습니다.
-관광 활성화 그리고 균형 발전, 여러 가지 얻어질 수 있는 효과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부산시에는 보니까 그런데 또 푸른도시국이 있더라고요.
다른 지자체에 혹시 푸른도시국이라는 것이 있나요, 비슷한...
-서울시가 우리보다 훨씬 먼저 만들어졌고요.
사실은 우리 부산시도 빨리 될 수 있었는데 조금 늦어진 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아까 우리 시도 이제는 공원 녹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고 그다음에 이것을 지역 발전의 경제적인 요소로도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책의 변화를 가지고 국을 만들게 되었고요.
국을 만들면서 이제는 단순하게 공원을 했다, 이게 아니라 양쪽으로 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서 시민 여러분이 문을 열고 나가면 누구든지 언제 어디에서나
녹지를 감상할 수 있게 만들고자 하고요.
두 번째는 그것 하나하나가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수준 높은 공원 녹지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래서 도시 전체가 하나의 공원, 그다음에 공원은 정원같이, 정원은 또 예술 작품처럼 그렇게 만들고자 하고요.
세 번째는 이렇게 만드는 것을 우리 관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우리 시민 여러분과 같이 그것을 만들고 같이 즐길 수 있는 체계.
그 세 가지 체계로 저희가 이것을 만들기 위해서 푸른도시국을 만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부산의 공원도시 계획에 대해서도 조금 더 여쭤보고 싶어지는데요.
-기본적으로 이제는 양적, 질적 그다음에 효과적인 경영 체계, 이게 일단 구축되어야 할 것 같고요.
그래서 양적 체계를 하기 위해서 낙동강이랑 금정산, 해안 우리는 세 가지 축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은 바다의 도시만 있는 게 아니라 낙동강이라는 강도 있고 금정산에서
몰운대 그다음에 동백섬으로 나가는 산도 다 있기 때문에 이 세 가지를 축을
잘 만들고 여기서 만들어진 축이 모든 과정에 체계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러니까 인터넷, 공원 녹지가 단절되어 있으면 인터넷 안 되는 컴퓨터랑 같아요.
그걸 다 연결해서 네트워킹을 좀 하고요.
그게 이제 하는 곳에서도 각각의 시설물들이 국제적인 가치를 가져서
뉴욕의 센트럴파크, 큰 공원이지만 외국에서 오는 많은 뉴욕의 방문객도 센트럴파크에 가서 즐기잖아요.
그런 것처럼 우리 그 안에 있는 공원 녹지도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늘 토론이 좀 특별한 게요.
원래 보통 시를 대표해서 한 분이 나오시고 또 시민 단체에서 한 분이
나오시면 보통은 찬반 토론으로 분위기가 이어지는데 오늘은 함께
찬성하시는 분이 나와주셔서 제가 참 마음이 편하기도 한데.
어떠세요, 이런 부산의 공원 도시 계획들을 살펴보시면서.
좀 첨언하고 싶으신 말이라든지 좀 우려되는 바라든지 아니면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을까요?
-부산시가 자랑을 많이 합니다. 그러니까 1인당 숲공원 면적이 9제곱미터면, 세계적인 기준이 있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국가도시공원을 조성하면서 8.9까지 올라갔다고 자랑을 많이 하는데.
그런데 시민들 같은 경우에는 생활 체험이 가까운 공원을 이야기합니다.
즉 걸어서 5분, 차로도 가까워야 하니까 그런데 우리가 부산시가 산이나 특히 기장 쪽이 숲 공원이 많잖아요.
그걸 다 포함하다 보니까 1인당이 되고.
또 인구수가 줄어가다 보니까 또 가까워지는 것도 있거든요.
그래서 현재의 숲이나 연안 이런 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면적이 포함되지만
생활 체감형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도심 내에 소규모 공원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
또 이렇게 보존 정책과 함께 환경상 개발 정책으로 인해서 오히려 또
다른 심장과 허파를 또 훼손하는 거에 대해서는 좀 더 사회적 합의나 부산시의
전향적인 정책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듭니다.
-부산이 명품 생태 도시를 지향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준경 대표님은 그렇다면 도심숲, 그리고 도심숲이 필요한 이유, 뭐라고 말씀하실 수 있을까요?
-시간만 허락하면 100가지도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묻지는 마십시오, 100가지를. 일단은.
-이따 끝나고 여쭤보겠습니다.
-탄소흡수림이고 미기후 조절을 하는 거죠.
기후조절을 한다는 말은 기후 재난 중의 하나인 폭염이거든요.
여름이면 폭염에 2000명씩 돌아가시고 하는데.
폭염을 완화시키고 도시 열섬을 완화시켜주잖아요.
또 미세먼지도 막아주죠.
그리고 소음도 저감시킬 수 있잖아요 거기다가 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이 되고.
또 생물들의 중간 기착지, 이동통로가 되고 있고요.
오늘 우리가 또 이야기하는 명품숲은 지역 경제 활성화도 됩니다.
옛날에 하천 변 수세권에서 숲세권으로 바뀌었지 않습니까, 그렇죠?
유럽 같은 경우에는 공원숲 밑에 와인 창고가 다 있거든요, 맥주 창고가 있듯이.
이런 기능도 있고 또 시민들이 친수공간으로써 힐링과 정서적인 안정, 건강 이런 게 되고.
이런 것들이 계속 이야기하다 보면.
-정말 100가지 될 것 같은데요?
-100가지 이상 될 것 같습니다.
-좋습니다. 그런데 이야기 나누다 조금 궁금해진 게.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언제쯤, 혹시?
-지금 금정산 국립공원은 주민공청회 그다음에 경상남도의 합의 그다음에
범어사 그다음에 산성마을 간에 주민 협의까지 다 끝냈고요.
지금 세부 경계와 공원 시설에 대한 조정을 하고 있는데 그것도 거의 끝났습니다.
이제 남은 게 뭐냐 하면.
-반가운 소식이네요.
-중앙 관련기관, 그러니까 국토부, 산림청, 기재부와 같은 중앙 관련기관 협의만 남아 있고요.
그게 조금 요즘에 정국 상황에 묻혀서 약간 늦어지고 있는데 아마 조만간 다 정리가 잘될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아마 시민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이 곧 전달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가운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오늘 국가도시공원, 국가정원 지정과 관련해서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부산시의 공원 계획에 대해서도 좀 들여다보는 시간 가졌는데요.
국가도시공원, 국가정원 이야기로 다시 좁혀서 이것을 위해서 부산시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또 남은 과제는 무엇일지 이런 것들을 짚어보는 마무리 말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께 각각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먼저 할까요?
국가도시공원, 국가정원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시도 노력을 해야 하지만
시민 여러분이 같이 좀 노력을 해서 우리 시가 진짜로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이것이 중앙에 좀 전달이 돼야지만 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지정만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잘 만들고 잘 관리하고 잘 운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까 우리 이준경 대표님 말씀하셨던 여러 가지 우려 사항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이 정말 생태를 잘 지키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시민 여러분이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
성원 계속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국가도시공원을 공원이라는 환경적 측면으로 접근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과거의 도시 인프라는 다리나 100층짜리 건물이 될 수 있지만 지금 숲이 도시 인프라고 랜드마크거든요.
우리가 뉴욕에 맨해튼 하면 그 맨해튼 공원을 생각하지 않습니까, 뉴욕 하면.
그렇듯이 도시 인프라는 변환돼야 하고요.
또 하나 더는 부산시가 여기에 균형 발전 차원으로 한다 했잖아요?
부산시는 당연히 서부산으로 보지만 저희로서는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에 저는 메가 브랜드라고 보는 거죠.
그런 차원으로써 저는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이게 그래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공원의 넓이는 민주주의의 넓이와 똑같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인상 깊은 말이네요.
-이 말은 이 공원에 대한 접근성 그리고 공간의 사유화가 아니라 공공성과 형평성을 지키라는 거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가 주민이 만드는 시민의 숲이 돼야 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부산시가 저는 우리 과장님 그리고 이 관점에서 잘하고
계신다고 저는 알고는 있지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시민이
만드는 그것을 통해서 만드는 부울경의 메가 브랜드였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시민에 의해 만들어지는 공원의 중요성 말씀해 주셨는데요.
국가도시공원,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서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도 많이 필요하고요.
또 두 분께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많이 애써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자연과 문화 그리고 시민의 삶이 공존하는 공간.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보시면서 꿈꾸시고 또 그려보시게 되셨을 텐데요.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또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파워토크,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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