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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토크 - 민선 8기 3주년 성과와 과제는? (박형준 / 부산광역시장)
등록일 : 2025-07-14 11:46:18.0
조회수 : 144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NN 파워토크입니다.
민선 8기 부산 시정이 출범한 지 어느덧 3년 맞이했습니다.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은 늘리고 높이고 풀었다.
이 세 가지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눴었는데요.
오늘 직접 모시고 어떤 내용인지 설명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함께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먼저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서 이제 3년 맞이하셨는데 그간 시간의 흐름이 좀 빠르게 느껴졌습니까?
좀 반대였습니까?
-보통 사회학자들이 바쁘게 살면 오히려 시간이 좀 늦게 가고요.
좀 천천히 시간을 길게 쓰면 오히려 시간이 빨리 간다고 그럽니다.
저는 정말 대단히 촘촘하게 5분 단위, 10분 단위로 지난 3년간 보내와서
지나가고 나면 빠른 것 같지만 사실은 상당히 긴 기간이었다.
이런 느낌도 갖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이 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참 바쁘게 달려오셨을 거 같습니다.
시장님께서 부산시장직을 맡으신 것이 2021년 보궐선거 당시 때부터이다
보니까 사실 엄밀하게 말하면 3년이 아니라 4년 차이잖아요.
-그렇습니다.
-지난 임기를 돌아봤을 때 그때 부산과 지금의 부산도 차이가 있겠지만 어떤 점을 가장 큰 변화로 꼽으시겠습니까?
-우리 부산의 슬로건이 부산 이즈 굿이잖아요.
저는 확실히 지난 4년간 부산이 좋아졌고 또 좋아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떤 기준에서 좋아졌느냐.
글로벌 허브 도시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
행복 도시 부산이 2개의 우리 큰 비전인데 글로벌 허브 도시 측면에서도
좋아졌고 행복도, 시민 행복도 수준에서도 많이 올라갔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요즘 아마 시내에 가면 해외 관광객들을 아마 많이 보실 겁니다.
-그렇죠.
-우리 시민들이 아주 피부로 체감하실 텐데 작년에 저희가 역대 최대 수준의
해외 관광객이었는데 금년에는 작년보다도 무려 25%가 지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역대 최단기로 100만 명을 돌파하고 있고 중요한 거는 이렇게 해외
관광객들이 특정 국가에 쏠리지 않고 다양하게 오고 있는데 이분들의 평판입니다.
이분들이 와서 만족도 같은 거를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조사를 아시아 8개
대도시를 중심으로 조사를 했는데 그 가운데에서 우리가 2위를 했어요.
베이징, 상하이보다 우리가 높습니다. 도쿄보다도 높고요.
사실 이것은 해외에서 온 분들이나 또 국내에서 부산 방문하는 분들이 부산에
대한 체감이 또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러면 왜 이런 체감이 좋아졌느냐.
부산이 지난 4년간 참 재미있고 명랑한 도시 또 자연이 아름답지만, 또 여러
가지 즐길 거리가 있는 도시로 변모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미슐랭 도시가 되면서 요즘은 부산에 와서 먹을거리 없다.
이런 이야기 안 듣고 다양한 스트리트 푸드부터 파인 다이닝까지
오븐 식부터 거리 음식까지 아주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게 됐고
또 우리 부산의 향토 맛을 즐길 수 있는 음식들도 아주 다양하게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돼지국밥 포함해서요.
그리고 이런 것들이 부산을 찾는 분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것은 우리 부산이 이제는 세계인들이 찾아드는 그런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큼 다가섰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이 과정에서 저희가 엑스포 유치는 실패했지만, 사실은 다양한 국제회의,
세계적인 수준의 국제회의와 또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 벡스코 같은 경우는 지금 거의 만석입니다.
이런 것들이 이제 하나의 상징적인 요소라고 볼 수가 있겠어요.
그래서 실제로 부산에 오는 분들을 더 많이 우리가 끌어들이고 또 조금 있다가
말씀드리겠지만 그뿐만 아니라 우리 부산의 미래 비전 한걸음 더 실현하는
계기가 될 거고 행복도 수준에서도 아시아 이코노미스트 조사에 의해서
보면 한 5년 전보다 우리가 거의 수직 상승을 했거든요.
지금 아시아 삶의 질이, 지수에서 도시들 순위에 저희가 6위에 2년 연속
기록이 되고 있는데 이것은 이전에 10위권 바깥에 있던 데에서 이제 10위권
안으로 저희가 진입을 한 것이고 또 아동 삶의 질 지수도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저희가 전국 특 광역시 가운데 1위를 했고 청년 삶의 질 지수도
지금 1위를 기록하고 있고 노인 삶의 질 지수도 4년 전에 5.6 정도에서 만족도가 지금 6.0 이상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시민 삶의 질이 전체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그런 걸 체감하고 있는 것이고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시장 관사를 역대 시장들이 다 썼는데 제가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하고 그것을 도모원이라는 하는 아주 좋은 공적
공간으로 만들어서 지금 한 7개월, 8개월 정도밖에 안 됐는데 이미 30만 명
가까운 시민들이 찾아주고 계시고 또 하나의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보람 있는 일이었습니다.
-말씀하신 걸 또 들어보면 이제 관광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이 어느 정도
높아지고 있다는 그 방증이 나타나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관광 도시라는 게 단순히 관광만 잘하는 도시가 아니라.
-그렇죠.
-도시의 인프라나 도시의 여러 가지 문화나 또 도시의 여러 가지 시설이나
수준이 그만큼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저는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또 외국 관광객만 많이 오는 게 아니고 지금 국내 관광객들도 이전보다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국내 관광객들이 예전에는 부산에 와서 다시 오는 재방문율이
굉장히 떨어졌는데 지금은 재방문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고 그것은
바로 부산이 살기 좋은 도시 되고 있다는 것의 하나의 예로 봅니다.
-앞으로의 부산의 모습이 더 기대가 되는 대목입니다.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성과와 과제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하셨잖아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늘리고 높이고 풀었다 여기에서 늘리고의 키워드를
살펴보면 경제의 수치라고 알 수 있는데 첫 행보 역시 일자리 창출 현장 점검이었어요.
경제에 힘을 싣겠다는 연장선으로 봐도 되겠죠?
-지난 4년간 경제에 있어서 큰 구조적인 변화가 지금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선 조금 안타까운 것은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코로나 때도
그랬고 지금도 플랫폼이 바뀌니까 자영업은 전체적으로 축소될 수밖에 없는 영역입니다.
그래서 우리 사실은 장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줄었어요.
제가 처음 들어올 때 22.5% 정도 전체 차지를 했었는데 지금 종사자 가운데 17%대로 줄었어요.
자영업이 한 20% 죽은 거잖아요.
-많이 죽었습니다.
-굉장히, 이거는 어떤 면에서는 폭력적인 과정이라고 봐야 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제일 주력한 건 소상공인들이 직업 전환을 하거나 또는
이런 휴, 폐업을 할 때 또는 장사를 계속할 때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정책 자금을 그쪽에 가장 많이 사실은 썼습니다.
또 건설업이 굉장히 어려웠어요, 제가 있을 동안에.
그래서 여러 가지 환경 때문에 건설업이 어려워서 자영업, 건설업이 일자리가 굉장히 많이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이 지금 고용률이 역대 최대입니다.
그리고 고용 증가율은 17개 광역시도 가운데에서 저희가 가장 빨라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 고용률인데 청년 고용률이 지금 역대 최대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그런 자영업이나 건설업이 일자리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번 주에 아마 발표가 될 텐데
우리 상용 근로자가 역대 최초로 100만을 넘게 되는 수치를 갖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달에 99만 8000명이었거든요.
그래서 이게 100만을 넘게 되면 그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인구가 줄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상용 근로자 특히 일용 근로자, 그런 상용
근로자가 100만이 넘었다는 것은 우리 고용 시장이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기업들이 많이 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그 요인 중의 하나가 지난 4년간 저희가 투자 유치를 과거보다 20배 이상 했습니다.
14조 원 정도를 했고 금년에는 저희가 8조 이상 10조를 목표로 해서 뛰고
있는데 이런 투자라는 것은 결국 새로운 플랜트, 공장, 기업을 짓는 거기 때문에
거기에서 새로운 일자리들이 지금 계속 생겨날 예정이고요.
특히 최근에 제가 방문한 물류 대기업들 쿠팡이나 또 롯데물류센터나
BGF리테일센터 같은 데에는 앞으로 고용을 거의 6000명에서 9000명까지 할 수 있는 큰 단위의 새로운 투자입니다.
그런 것들이 금년에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가 있고 특히
한화조선이나 삼성중공업 또 현대중공업 같은 데서 이곳에 RnD센터를 만들어서
좋은 일자리들을 상당히 크게 창출하고 있고 이런 일들이 다양한 신제조업, 첨단
제조업 또 문화, 관광, 의료 이런 쪽에서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창업 기반도
늘어나고 있고 그래서 상용 근로자 수가 100만을 돌파하게 된다고 봐서 그런
것들은 우리 부산의 희망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수치상으로는 참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또 요즘에 참 어려운 좋지
않은 기사들이 많은 상황 속에서 투자 유치액이 증가했다는 건 참 반가운 일이거든요.
그것도 경기 침체 속에 그런 성과를 거뒀다는 게 참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
여러 도시들이 있기는 하지만 왜 기업들은 부산을 투자처로 꼽을까요?
-투자 유치는 각 시도가 다 노력해서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부산 같은 경우에는 세계적인 항만을 끼고 있는 도시잖아요.
그래서 특히 우리 전략은 세계 2위의 환적항과 6위의 컨테이너항을
중심으로 해서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 우리 부산을 발전시키는 것이고 거기에서
금융을 또 발전시키고 신산업, 문화, 관광 이런 것들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글로벌 허브 도시가 되겠다는 전략이거든요.
이런 전략들이 단추가 맞춰가는 것이고 이런 우리의 전략에 대해서 국내외
투자자들이 부산은 그래도 희망이 있다 이렇게 보는 것이고 부산의 잠재력을 나름대로 높이 평가하는 것입니다.
저희의 전략은 대한민국이 살기 위해서라도 수도권 일극 체제, 서울
중심주의로만 안 되기 때문에 서울와 수도권에 이어서 부산과 남부권을 또
하나의 성장 축으로 만들자는 저희의 비전과 전략이고 이런 것들을 어떤
정부도 무시하거나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그게 올바른 전략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서 우리가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도 추진하고 있고 또 글로벌
도시가 되기 위한 다양한 전략, 그게 뭐 산업은행 이전이 됐든.
다행히 이번 새 정부에서도 북극항로와 연결해서 해양 수도 정책을 쓰고 있고
이런 것들이 다 그런 큰 틀에서 보면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키우겠다는 측면에서 같은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힘 있게 추진하면 더 많은 기업이 부산에 관심을 가질 겁니다.
하나만 더 말씀을 드리면 우리 부산이 광케이블이 부산 앞바다에 다 있잖아요.
그러니까 첨단 산업을 육성하는 것, 특히 AI 시대니까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서
AI 산업을 부산에 유치하는 게 굉장히 다른 지역보다 저희가 유리한 환경에 있습니다.
두 가지가 유리한데 그런 해저 광케이블을 비롯해서 여기 기반이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 또 하나는 전기 사정이 다른 데보다도 훨씬
유리하다는 것 또 이곳에 21개의 대학을 비롯해서 다양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있다는 것이 우리가 그런 첨단 신산업을 부산에 유치할 수 있는 잠재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중앙정부가 조금만 더 도와주면 그리고 우리가 적극적인 노력을 하면
분명히 부산은 글로벌 허브 도시로 키워질 수 있고 또 그런 전략을 저희가
시행해 보니까 상당한 성과가 나오더라, 이런 게 입증이 된 거죠.
-또 부산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청년이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저도 청년 입장에서 보면 주변에서 정말 부산에 있고 싶은데 일자리가 없어서
떠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거든요.
시장님이 생각하시기에 청년 유출의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
-일자리가 없어서 청년들이 떠난다 하는 것은 맞는 이야기이긴 한데 이게 너무 상투적이고 패턴화된 인식이에요.
그러니까 이것은 수도권 일극 체제 때문에 우리 부산뿐만 아니라 2010년
이후에 수도권 인구층의 78%가 지방의 청년들이 올라가서 메꿔진 겁니다.
그러니까 모든 지역의 청년들이 서울로 향하는 수도권으로 향하는 이런 일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건데 제가 취임 이후 그래서 제일 신경을 썼던 것이 어떤
형태로든 청년들을 가능하면 유출이 아닌 머무르게 하고 또 유입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자.
여기에 정책에 가장 우선순위를 뒀고 또 그것을 위해서 투자 유치도 하고 새로운
기업도 끌어들이고 다양한 새로운 청년 정책들을 폈는데 지금 과거보다 5, 6년
전보다 지금 청년 유출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유출이 유입보다는 많아요.
한 6, 7000명 정도 유출이 되고 있는데 그러나 이 수치도 저희는 이제 바꿔낼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것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정책이 사실은 RISE 정책이에요.
그게 지산학 협력이라고 제가 처음에 부산에서 실행했다가 그것을 정부를
설득해서 전국에 실현이 되도록 했는데 RISE 정책이죠.
RISE 정책은 지역의 대학들이 사실 점점 무너지는 이유는 지역의 대학들이 교육부 바라기로 전부 대학 운영을 해왔거든요.
그러니까 지표 관리한다고 그러다 보니까 지역 대학이 먹고 사는 방법은 지역의
기업, 산업, 경제와 수평적으로 연계가 돼서 특성화를 시켜서 거기에서 지역
대학이 수익원도 얻고 인재도 양성해서 공급을 하고 또 지역 기업들 입장에서는
지역 대학들과 RnD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협력 사업을 해서 지역 대학이 지역 경제
생태계 내에서 먹고 사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그동안은 그렇게 안 하고 전부 각
대학이 교육부 바라기로 일을 하다 보니까 지역 경제에도 사실 상당한 구멍이 생긴 것이고요.
그래서 그것을 수평적 협력 체계를 만드는 게 RISE 사업이고 금년부터
정부도 우리 시비까지 합쳐서 2000억 원 정도 예산을 들여서 각 대학을 지금 그런 쪽으로 움직이게 하고 있습니다.
이게 진정한 혁신인데 저는 이게 몇 년 지속이 되면 분명히 지금 지역 기업들
가운데에도 청끌기업을 비롯해서 지역 청년들을 고용하는 우수 기업들이 많이 생기고 있거든요.
지역 청년들도 인식을 무조건 서울에 가서 취업을 해야 하겠다, 이런 생각을
갖는 것보다 오히려 통계로 나타난 결과에 따르면 서울을 찾아간 청년들의
다수는 행복하기보다는 오히려 속된 말로 개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저희가 조사를 해보니까 수도권에 있는 청년들도 80% 정도가 부산에 정주 여건과
일자리가 있으면 돌아올 생각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우리 대학 졸업하는 청년, 대학에 있는 청년들도 지역의 기업들이
사실은 우수 인재를 못 찾아서 또 서울로 가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수평적인 매칭이 잘 안되고 있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그런 우리 부산시가 운영하는 RISE 센터나 또 다양한 청년 취업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에 같이 의논하면 얼마든지 지역에서도 좋은 일자리를 지금 찾을 수
있고 지역 기업들은 오히려 사람이 없다고 하는 판이니까 이런 것들을
저희가 잘 매칭을 해서 지역 청년 유출을 막으려고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저희가
여기 주거, 부산에 살면서 적어도 집이 없어서 떠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그래서 저희가 이미 제가 취임한 이후 전세 자금을 2억 원까지 거의 무이자로 대출을 하는 일을 해왔고.
그 혜택을 본 세대가 벌써 4000세대 가까이 되고요.
저희가 금년부터는 무상 임대 주택을 2030년까지 1만 호를 공급합니다.
그리고 그 무상 임대 주택은 청년들은 6년, 결혼하면 7년, 한 아이를 낳으면 20년까지.
두 아이 이상을 낳으면 20년 이상 무한대로 그 임대 주택을 거의 무상으로 살 수 있도록.
-공급을.
-공급을 할 거거든요.
그래서 부산에 정착하고자 하면 이런 다양한 주거 정책이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여기에서 정착할 수 있고 부산이 점점 살기 좋은 도시가 자연이
우선 굉장히 아름답기 때문에 서울하고는 비교가 안 되고.
그리고 여기에 제일 중요한 것은 서울에 가면 청년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게 사회적 관계의 지지를 못 받아요.
쉽게 이야기를 하면 친구, 친지, 가족 이런 지지를 못 받으니까 외로운 거예요.
-낯선 환경이니까요.
-상대적 박탈감도 커지고. 그러다 보니까 결혼을 자꾸 미루게 되고 아이도 안 낳게 되는 거거든요.
여기에 오면 일단 친숙한 환경에 친한 사람들도 있을 거고 스트레스받을 때 소주 한잔 할 친구들도 있는 것이고 롯데 하고고 있고.
그러니까 여러 면에서.
-누릴 수 있는 게 많다는 말씀이신 거죠?
-여기에서 오히려 적정한 일자리를 찾고 정주를 하고자 하면 서울보다 높은 삶의 질을 청년들이 구가할 수 있다.
실제로 청년 삶의 질 지수를 조사해 보면 만족도가 부산에 사는 청년들이 서울이나
인천에 사는 청년들보다 전체 평균을 따지면 여기가 더 높습니다.
그래서 청년들도 그런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부산이 외지인들도 외국인들도 와서 살고 싶은 도시인데 우리가 그 도시를 떠날
때는 굉장히 기회 자원을 놓치는 것일 수 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한 번 더 청년들의 인식 전환도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도권만이 꼭 답은 아니라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럼요, 그렇습니다.
-이제 부산에서 정주 여건을 만들어주는 게 지자체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정부에서는 예산과 권한을 지자체에 넘김에 따라서 그만큼 지자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데 부산시도 잘 준비하고 있겠죠?
-그렇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전국에서 이렇게 무상 임대 주택을 1만 호씩
공급을 하는 계획을 가진 도시는 우리 부산이 거의 유일하고요.
그리고 이런 주택뿐만 아니라 부산이 청년 정책 우수 기관으로 3년 연속 지금 선정돼 있습니다.
저희가 굉장히 다양한 청년 정책을 쓰고 있고요.
목돈 마련을 하기 위해서 같이 매칭을 해서 목돈을 마련하는 정책이라든지.
또 부산에 문화적으로 즐길 거리가 많으니까 1만 원만 내면 11만 원까지
저희가 문화 패스를 제공해 줘서 다양한 문화를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포함해서 우리 청년 정책이 굉장히 촘촘하고 다양합니다.
이런 다양한 정책을 잘 찾아보시면 혜택을 볼 수 있는 일들이 굉장히 많고
특히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우리가 창업 기관을 굉장히 확대를 지금 하려고 해서.
부산이 창업하기에도 굉장히 좋은 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기회죠.
그러니까 과거 창업도 우리나라는 수도권으로 전부 몰려 있었는데 90% 이상이.
부산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약했습니다.
2000년에서 2020년까지 창업 펀드가 5000억 원 조성됐는데 제가 들어와서
7500억 원 정도 조성해서 지금 1조 2500억 원 정도의 펀드가 조성됐는데
문제는 그렇게 조성됐다고 하더라도 우리 지역의 창업가한테 다 가는 돈이 아니거든요.
전부 수도권에서도 가져가고 다른 데 가져가는데 최근에는 저희가 펀드를
지역에서 창업하는 분들에게 70%가 돌아가는 펀드를 미래 성장 펀드라고 해서 저희가 만들었어요.
그래서 이제는 지역에서 창업을 하면 이전보다 펀딩을 하기도 쉬워지고 또
정부가 공모를 통해서 홍대 앞하고 우리 북항 앞에 두 군데를 아시아 창업 허브로 조성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완공될 텐데 그런 창업 허브를 통해서 저희가 파리에 가면 스테이션 F
같은 아주 세계적인 창업 허브가 있거든요.
그런 것을 부산에 지금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과 우리 청년들과 연계해서 창업 도시 부산을 만드는 일도 저희가
힘차게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부산에서 기회를 찾으면 저는 이전보다 훨씬 많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다음으로 가덕도신공항 이야기를 한번 살펴보죠. 참 쉽지 않습니다.
장기 표류하고 있는 상황인데 현대건설이 수의계약을 결국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부지 조성 공사 재입찰을 앞두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2029년 개항은 물 건너 가게 됐잖아요.
-우선 오 앵커께서 말씀하신 장기 표류라는 말씀은 지금 맞지 않는 이야기고요.
경과는 이렇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 가덕도공항이 2035년에 개항하는 것으로 기본 계획이 나와서 그 당시에 발표가 됐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엑스포 유치를 하면서 무조건 이거는 2030년 안으로 개항을 해야 한다.
이게 이 주장이 관철이 되어서 기본계획을 바꿨어요.
기본계획을 바꿔서 2029년 개항으로 바꿨고 기본계획을 바꾸면서 바다로 나가
있던 활주로를 육지 쪽으로 상당히 당겨서 전문가들 토론을 통해서 저희가
또 의견을 수십 차례 자문 회의를 거쳐서 충분히 가능하다.
원래는 72개월로 공사를 발주하려고 했는데 12개월을 더 줘서 84개월로 한 겁니다.
그렇게 해서 29년 말에 조기 개항을 하겠다는 거에 맞춘 거거든요. 현대건설이 이것을.
개항하기로 해 놓고 설계하면서 마음대로 자의적으로 108개월로 바꾼 것은
국가계약법을 어긴 사항이기 때문에 그것은 정부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고
저희가 현대건설 쪽에도 그런 조짐이 보여서 다각도로 저희가 그러지 말 것을
요청하고 제가 현대 최고위층 쪽에도 연결을 해서 이것은 단순히 지방 공항
하나 만드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발전 전략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허브
공항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에 일정이 늦어지면 안 된다.
그래서 84개월로 맞출 수 있다.
왜 그것은 현대건설이 예를 들어서 새로운 시추를 해본다든지 이런 불가피한
사정이 생겨서 108개월로 연기한 게 아니고 자신들이 턴키 방식으로 하다
보니까 시한을 못 지키면 지체 보상금을 물게 되고 그 위험을 안게 되니까 일종의 리스크 헷지.
리스크를 좀 덜기 위해서 108개월로 한 것이거든요.
그건 제가 보기에 현대 정신하고도 안 맞고 정주영 정신하고도 안 맞고 또
충분한 납득할 근거가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국토부는 부산시든 그걸 받아들일 수 없었던 거죠.
그래서 그걸 지금 무산이 돼 있는 상태고 그러면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것을 재입찰하면 중요한 건 현대가 갖고 있는 컨소시엄에서 현대는 빠지지만
다른 건설대기업들이 할 의향이 있기 때문에 그들이 새롭게 컨소시엄을 구축해서 입찰해 보면 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게 이런 현대가 제대로 제출을 안 해서 늦어진 몇 달.
이거는 어디서 줄이느냐.
현대가 실시 설계를 이미 다 해 놓았습니다.
기본 설계를 다 해 놓았습니다.
해 놓았기 때문에 그걸 다 전해주기로 했거든요.
지금 설계에서 새로 처음부터 시작할 필요가 없는 거죠.
그걸 활용하면.
-이어받는다는 말씀이신 거죠?
-그렇습니다. 그럼 기본 설계 기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저희의 판단이고 그러면 제일 중요한 건 뭐냐.
이게 정부가 하필이면 또 이때 전환기라고 해서 국토부 장관이 아직
선임이 안 되니까 지금 국토부가 결정을 못 하고 있어요.
그런데 사실은 저희는 그것도 유감스러운데 가장을 하면 되는데 결정을 안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걸 새 국토부 장관이 오면 그동안의 과정을 빨리 검토해서 재입찰에 부치면 됩니다.
재입찰에 부치면 그걸 지금 시공할 건설사들도 있고 또 입찰을 하면 기존에
설계된 것들을 활용하면 시간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저희의 가장 큰 목표는 금년
안에 하여튼 착공을 하는 게 제일 목표고 금년 안에 착공만 되면 전체 일정은
늘어나지 않아도 된다 하는 게 저희 판단이고 그런 면에서 저희가 새
정부에도 이점을 강력하게 지금 요청드리고 있습니다.
-정말 오래 기다린 만큼 좀 차질없이 추진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제 새 정부가 출범한 지도 한 달이 넘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지역 공약과 부산시의 정책 동조율이죠. 동조화율.
입장 일치도가 90% 정도로 높게 나왔습니다.
새 정부의 공약과 연계해서 추진할 수 있는 부산시의 정책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대한민국을 전체로 보는 사람이라면 이것은 진보, 보수 할 것 없이 대한민국의 가장 큰 세 가지 문제.
성장의 한계, 저성장 그리고 저출생, 초저출생 그리고 격차.
또 이것이 가져오는 국민들을, 수도권 국민들은 수도권 국민대로.
지방의 국민들은 지방의 국민대로 불행하게 만들잖아요.
수도권 국민들은 초과밀 초스트레스 때문에 불행하고 이쪽은 또 떠나가는 사람들 때문에 불행하죠.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일극 체제로는 안 되고 다극 체제가 필요한데
다극 체제가 필요하다는 것은 역대 윤석열 정부, 문재인 정부, 박근혜 정부, 이명박 정부 다 이야기했던 겁니다.
노무현 정부까지. 그러니까 그 큰 틀에서는 큰 변화가 없어요.
그러니까 새 정부의 5극 3특 논의나 이명박 정부 때 5 플러스 2나 또 문재인
정부 때 메가시티나 다 똑같은 개념이거든요, 이게.
그래서 그런데 그렇게 하는데 먼저 갈 수 있는데 또 스스로 특성화할 수 있는 데를
빨리 지원해 주는 게 필요하고 그런 면에서 이게 대한민국 전체 지도를 놓고
보면 수도권,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허브로
하는 남부권이 두 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명확한 일이거든요.
그리고 이런 게 생기면 사실은 대구나 광주나 대전도 또 하나의 축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더 커지는 거죠.
그렇게 함께 발전하는 게 5극 체제인데 저는 그런 면에서 이재명 정부의
균형발전에 대한 인식이나 저희의 인식이나 거의 같고.
-일치한다.
-그래서 거기에서 나오는 정책들도 동조화율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몇 가지 정치적 쟁점이 되어 있는 산업은행 이전이나 이거 외에는 큰 차이가 없어요.
해수부 이전도 저희가 그런 면에서 적극적으로 옳은 정책이라고 생각해서
받아들이는 거고 다만 저희가 좀 한 가지 걱정이 되는 것은 균형 발전 문제를
생각할 때 역대 정부가 다 그렇지만 대한민국 엘리트들이 다 서울에 거주하고
수도권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말은 균형 발전이라고 다 이야기하지만 이것을
인식하는 방법이 그냥 떡을 하나씩 나눠주는 이런 방식으로 균형 발전을 인식해요.
이러면 꼭 실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해수부 하나 내려온다고 해서 이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거든요.
해수부 내려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도 굉장히 중요한 일이지만 사실은
부산과 울산, 경남 또 호남까지 이어지는 축을 만들기 위해서 과감한 권한 이양과
자율적으로 특성화 발전을 할 수 있게끔 그런 여건을 만들어주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제가 늘 이야기하지만 떡을 주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떡시루를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
여기에 정말 중요한 인프라를 예를 들어서 가덕도 공항과 같은 혁신
인프라를 빨리 깔아주고 또 그런 지역이 정말 자생적인 혁신 거점이 될 수 있는
그런 전략을 펼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간섭과 통제를 과감하게 벗어나게 해주고
또 국토이용권도 지금과 같은 행정 절차나 지금과 같은 규제 일변도의
정책으로는 지역이 이렇게 힘 있게 뛸 수가 없습니다.
그건 저희의 인식일 뿐만 아니라 모든 시도지사의 똑같은 인식인데 이런 것들을
과감하게 풀어줌으로써 국토이용권을 지역이 실제로 가질 수 있도록
만듦으로써 떡시루를 지역에 만드는 게 필요하고 부산의 그런 떡시루가
만들어지는 전략이 바로 글로벌 허브 도시 전략입니다.
그래서 여기가 대한민국의 싱가포르나 홍콩, 두바이 같은 게 하나 더 있다고
하면 대한민국의 모습이 얼마나 달라지겠어요.
그래서 우리의 전략은 바로 대한민국의 그런 국제 해양 도시.
글로벌 허브 도시를 하나 더 만들자는 거니까 그런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여건을 구축해 주는 게 새 정부가 힘을 써야 하고 그 점을 지금 저도 새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서 지금 열심히 피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해수부 청사도 초량동의 아이엠빌딩으로 정해졌고 단순히
물리적인 이동을 넘어서 어떤 해양 비전의 중심이 되시기를 바랍니까?
-부산은 세계 2위의 환적항 도시라는 게 이미 위치가 굉장히 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거든요.
이런 도시를 사실은 싱가포르나 홍콩처럼 못 만들었다는 게 우리의 사실은 천추의 한입니다.
그리고 국가 경영하는 분들이 그런 관점을 어렴풋이 갖고 있었더라도 이거를
어떻게 만들 건가에 대한 실천 의지가 부족했다고 저는 봐요.
부산은 단순한 해양 수도가 아니라 세계적인 해양 거점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해양 거점 도시에 예를 들어서 싱가포르나 홍콩이나 노트르담이나 두바이 같은 데 국제적인 공항이 별로 없다.
이거는 이게.
-기울기죠.
-균형이 안 맞는 거죠.
그러니까 항만이 세계적인 항만이 있는 것은 세계적인 공항이 있어야 이게 물류
기능도 통합적으로 항공 물류와 해운 물류를 연결할 수 있고.
-축을 맞출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관점이 굉장히 저는 부족했다고 보고 그러니까 무엇보다도
그런 신공항 사업을 빨리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인식을 이런 관점해서 할 필요가 있고요.
또 해양 수도라고 하는 것은 원래 물건이 많이 도는 곳이 금융 도시가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싱가포르든 홍콩이든 두바이든 다 국제 금융 도시가 되고 있는 것 아니에요?
그러니까 우리도 국제 금융 도시라는 비전은 확실한 겁니다.
아주 뛰어난 비전인데 이거를 구현하는 게 공공기관 이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여기서 진짜 세계적인 금융 기관이 정책 금융 기관이 있어서 새로운 금융이
필요한 이유는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고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거지 금융 기관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여기 와서 산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산업은행 이전을 우리가 그토록 요구하고 오랫동안 정부를 넘어서
요청하는 이유는 이쪽을 그런 허브 도시로 만들기 위한 매개 역할을 할 수
있는 금융 기관이 이쪽에 있어야 한다.
그래야 부울경 전체가 새로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
이런 취지에서 줄기차게 요구하는 겁니다.
단순히 다른 금융 기관 하나 오는 거 하고 이게 개념이 다른 거예요.
산업은행이 만약에 여기 온다고 하면 세계적인 빅테크들이 여기에 아마 AI
데이터 센터를 비롯해서 많은 것을 하려고 할 겁니다.
그런 새로운 산업을 유치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저희가 그것을 오랫동안 완전히 요구를 하고 있는 건데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이 사실 다 약하고요.
이런 것을 좀 저희가 계속 설득하고 만약에 동남권 투자은행을 만들려고 하면
산업은행 대체물로 이게 동남권 투자은행을 산업은행 정도를 하면 100조
이상의 자본금을 가진 그런 큰 규모로 만들어야 하거든요.
그게 현실적으로는 얼마나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정도가 안되면 지금
이야기하는 것처럼 투자 공사 수준의 한 3조 원 정도 자본금 그것도 현금
대부분인 그런 것을 갖고 산업은행을 대체한다는 것은 제가 그런 표현을
했습니다만 고래하고 참치하고 맞붙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이런 걸로 우리 부산 시민들 포기해라.
우리 시민들이 저한테 그런 이야기 해요.
산업은행 새 정부 들어서서 반대하는데 뭐 하러 그걸 계속 주장하고 있냐.
안 될 건데, 그렇지 않습니다.
이거를 우리가 이런 논리를 세워서 계속 설득하고 시민들이 간절히 계속 요구하면
이 정부 안에서든 이 정부 넘어서든 어쨌든 그건 우리 주요 과제로 삼고
있어야 하고 공공기관 이전,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지금 남아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아직 우리가 그런 걸 요구할 수 있고 또 그런 걸 요구해야 설령
산업은행은 늦어지더라도 동남권 투자 은행이나 투자 공사도 산업은행 수준으로
이게 가까이 갈 수 있는 그런 큰 규모의 정책, 금융 기관으로 만들 수 있는 레버리지가 되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산업은행 이전 대책도 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이제 드디어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하게 됐는데 부산시는 어떤 방식으로 지원을 해 주실 계획이십니까?
-해수부가 오는 의미는 사실은 중앙부처 가운데 해수부만 이렇게 떨어져 오면
일부에서는 부처가 오히려 약화되고 또 비효율적인 부분이 생기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가 있습니다.
그것도 일부 맞는 이야기예요.
그런 우려를 불식하려면 해수부만, 그냥 사무실만 이리 오는 것은 의미가 약화될 수 있습니다.
해수부가 오는 것은 일단 부산을 해양 수도로 키우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상징적 의미가 굉장히 크고요.
그 실질적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해수부는 부산을 해양 수도로 만들기 위해서 오는
거라면 이곳이 바로 해양 항만 분야에서 세계적인 곳이기 때문에 조선업이라든지
물류 관계 기능이라든지 또 해양레저 기능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각 부처에 분산돼 있거든요.
이거를 이 기능을 해수부로 전부 모아서 오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면 그 기능들이 통합적으로 행정을 함으로써 효율성도 커지고 다른 해양
도시들도 혜택을 많이 볼 것이다, 이런 생각이고요.
또 이것을 해양 수도로 만들려면 행정기관 오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게
해사법원과 같은 지식 서비스, 법률 서비스를 해 줄 수 있는 그런 법원이 오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야 서로 시너지도 되고 또 차제에 이미 대통령께서도 약속을 한 바지만
HMM과 같은 큰 해운 회사들의 본사를 이곳으로 이전하면 그 집적 효과가 굉장히 커지겠죠.
우리가 어떤 기관을 이전한다고 할 때 그 기관 이전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그
관련 기능을 하고 있는 기관들이 함께 이전해 오는 게 제일 집적 효과가 큰 것이거든요.
여기에는 이미 해양 수산 관련 대한민국 최고의 싱크탱크 12개 중 11개가 부산에 와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그런데 남아 있는 해양 경제 기관들이 있어요.
그런 기관들도 함께 오면 좋겠다.
그러면 우리 부산이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해양 클러스터를 자랑할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되죠.
-그렇게 집적 효과를 노리는 것 이외에 부산시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한번 설명해 주시죠.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선 혁신도시라고 그래서 공공기관들이 전국 각지에 지금 퍼져 있지 않습니까?
그 가운데 만족도가 제일 높은 도시가 부산입니다.
부산의 금융 기관들하고 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들이 내려와 있는데 그들의
정주, 그러니까 지역에서 정주하는 비율이 80%가 넘습니다.
다른 혁신도시들은 다 주말부부를 하거나 다 서울에 근거를 두고 주중에만 일을 하거나 이런 경우가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서 부산은 그만큼 서울 못지않은 살 수 있는 여건이 되고 또 오히려 서울보다
장점이 많은 도시이기 때문에 직원들을 여기 정착시키는 데 최적의 환경이다.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일은 기존의 혁신도시 만들 때처럼 주택을 특공,
특별공급으로 해서 여기에서 정착을 해수부 직원들과 관련 기관 직원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해드릴 것이고요.
또 직원들이 와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생활에 불편이 없다는 것은 육아나 교육 이런 것까지 포함하는 거거든요.
이런 것들까지도 저희가 지원책을 마련할 거고 또 많은 분들이 서울만큼 부산에
우수한 교육기관이 없다, 이런 걱정을 하세요.
그러나 초중고등학교에 저희가 지금 금융자사고를 비롯해서 우수한 학교들도
지금 계속 만들고 있고 또 외국, 국내인이 들어갈 수 있는 외국
국제학교도 저희가 지금 만들고 있어서 교육 환경도 이전보다 훨씬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또 보육에 관해서는 아동 삶의 질 지수 부산이 1위라 그랬지만 사실은 부산의
보육 환경이나 아이들 키우는 데에는 부산만큼 좋은 데가 없습니다.
또 아이들 이런 대자연 속에서 키우는 게 아이들에게도 좋은 일이고 그래서 하여튼
여러 면에서 오는 직원들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또 여기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지원책을 다각도로 강구하겠습니다.
-또 앞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남아 있는 과제들이 있습니다.
HMM 본사 부산 이전이라든가 해사법원 신설.
그런데 HMM은 기업체고 그리고 해사법원 같은 경우는 유치를 노리는 다른 지자체들이 많지 않습니까?
부산은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해사법원 같은 경우에는 원래 부산에서 제일 먼저 요구가 됐던 사안이고 그런데 인천이 지금 경합 도시로 돼 있습니다.
금년 안에 법이 완결되고 구체적인 선정 과정에 들어가면 부산과 인천이 경쟁할
가능성이 큰데 누가 뭐라고 그래도 해양 항만 관련해서 중심 도시는 부산이고
이곳에 해사 관련 법률 수요도 법적인 수요도 법률 서비스 수요도 훨씬 인천보다 많습니다.
이곳에 있는 것이 여러모로 타당하고 또 해양수도 부산이라고 하는 국가적인
비전과 전략 측면에서도 그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그런 이미 뭐 대통령도 부산에 해사법원 이전을 공약한 바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그것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제 7월 초다 보니까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고 온열질환
환자 발생 소식, 여러 가지 안전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전과 복지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키워드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얼마 전에는 저희도 보도해드렸습니다만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두 자매가 숨졌던 안타까운 사고라든지 아니면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하는 등 안전 사고가 발생하다 보니까 촘촘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좀 대책을 마련하고 계시는지.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이게 글로벌 허브도시가 되기 위해서도 안전하지 않은 도시가 글로벌 허브도시가 될 수가 없죠.
그래서 저희가 안전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미 국제안전도시로써 저희가 인증을 받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대도시든 간에 완벽한 안전이라는 거는 사실 참 어려운 일이죠.
또 예기치 않은 사고에 의해서 발생하는 일들이 많고 이번 두 아이 희생 사고
같은 게 저희로서도 너무 마음 아픈 일이라서 이게 돌봄 체계의 사각지대가
없나, 이런 것을 저희가 다 점검하고 있고 또 구축 아파트들에서
스프링클러가 없는 문제 이런 것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저희가 적극 강구하고 있고요.
저희가 땅 꺼짐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불안한 요소에 대해서는 24시간 감시
체제나 또 그것을 위한 여러 가지 어떤 신기술을 활용한 안전 대응 장치를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3년 차 기자회견에서는 시정의 연속성을 강조하셨잖아요. 3선 도전의 의미로 해석해도 됩니까?
-제 욕심은 그렇죠. 제가 해온 일을 계속 좀 이어가서 하고 싶다는 것이고요.
시정은 축적의 성과입니다.
그리고 대개 계획해서 결과물을 보는 데 5년에서 10년 정도가 걸립니다.
제가 혁신의 파동을 위해서 여러 가지 주춧돌을 많이 만들어놨고 그것들이
지금 하나하나 현실의 결과들로 나오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좀 성사되는 것까지
잘 관리하고 보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심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 상황에 따라서 그거는 얼마든지 새로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계속 고민해봐야 할 주제죠.
-또 최근에는 부산시 정무 라인에 인사 개편이 있었습니다.
인사가 만사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정책의 방향을 알 수가 있는 부분인데
부산 시정은 지금 어느 방향을 향하고 있습니까?
-제가 목표로 세웠던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위해서 뚜벅뚜벅 가고 있습니다.
저희가 시정을 평가할 때 각 분야에서 목표했던 바를 얼마나 달성하느냐가
중요한데 제가 자랑 같습니다만 시도지사 공약 이행 등급에서 최고
등급을 2년 연속 받았고 92% 정도가 이행됐거나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저희가 밀고 나가서 계속한다면 글로벌 허브도시라고 하는
우리 비전 그리고 우리 시민들이 부산이 진짜 살기 좋다 하는 도시라는 그런
행복도시 만드는 데 저희가 굉장히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시정을 펼쳐나가시는 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분들의 지지이지 않겠습니까?
끝으로 시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시민들께서 저희 비전을 공유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고요.
그리고 부산에 대해서 비관적인 인식보다는 낙관적인 인식 그리고 부산의 미래가 밝다는 인식.
이런 게 에너지가 되는 거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부산의 미래는 밝습니다.
그래서 너무 부산을 서울하고 비교해서 우리가 자꾸 이렇게 떨어진다, 이렇게
비관적인 인식이 한쪽에서는 많이 생기는데 저는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고 보고요.
우리 부산이 세계적인 허브도시로 갈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은 충분히 있고 지금 그것이 보이고 있다.
그런 면에서 조금 더 미래를 밝게 보는 그런 인식 속에 시민들께서 광범위하게 참여하시는 게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시장님께서 일궈왔던 그런 혁신의 파동이 거대한 물결로 이어지길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저희 KNN 파워토크는 다음 주 이 시간에 함께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민선 8기 부산 시정이 출범한 지 어느덧 3년 맞이했습니다.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은 늘리고 높이고 풀었다.
이 세 가지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눴었는데요.
오늘 직접 모시고 어떤 내용인지 설명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함께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먼저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서 이제 3년 맞이하셨는데 그간 시간의 흐름이 좀 빠르게 느껴졌습니까?
좀 반대였습니까?
-보통 사회학자들이 바쁘게 살면 오히려 시간이 좀 늦게 가고요.
좀 천천히 시간을 길게 쓰면 오히려 시간이 빨리 간다고 그럽니다.
저는 정말 대단히 촘촘하게 5분 단위, 10분 단위로 지난 3년간 보내와서
지나가고 나면 빠른 것 같지만 사실은 상당히 긴 기간이었다.
이런 느낌도 갖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이 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참 바쁘게 달려오셨을 거 같습니다.
시장님께서 부산시장직을 맡으신 것이 2021년 보궐선거 당시 때부터이다
보니까 사실 엄밀하게 말하면 3년이 아니라 4년 차이잖아요.
-그렇습니다.
-지난 임기를 돌아봤을 때 그때 부산과 지금의 부산도 차이가 있겠지만 어떤 점을 가장 큰 변화로 꼽으시겠습니까?
-우리 부산의 슬로건이 부산 이즈 굿이잖아요.
저는 확실히 지난 4년간 부산이 좋아졌고 또 좋아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떤 기준에서 좋아졌느냐.
글로벌 허브 도시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
행복 도시 부산이 2개의 우리 큰 비전인데 글로벌 허브 도시 측면에서도
좋아졌고 행복도, 시민 행복도 수준에서도 많이 올라갔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요즘 아마 시내에 가면 해외 관광객들을 아마 많이 보실 겁니다.
-그렇죠.
-우리 시민들이 아주 피부로 체감하실 텐데 작년에 저희가 역대 최대 수준의
해외 관광객이었는데 금년에는 작년보다도 무려 25%가 지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역대 최단기로 100만 명을 돌파하고 있고 중요한 거는 이렇게 해외
관광객들이 특정 국가에 쏠리지 않고 다양하게 오고 있는데 이분들의 평판입니다.
이분들이 와서 만족도 같은 거를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조사를 아시아 8개
대도시를 중심으로 조사를 했는데 그 가운데에서 우리가 2위를 했어요.
베이징, 상하이보다 우리가 높습니다. 도쿄보다도 높고요.
사실 이것은 해외에서 온 분들이나 또 국내에서 부산 방문하는 분들이 부산에
대한 체감이 또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러면 왜 이런 체감이 좋아졌느냐.
부산이 지난 4년간 참 재미있고 명랑한 도시 또 자연이 아름답지만, 또 여러
가지 즐길 거리가 있는 도시로 변모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미슐랭 도시가 되면서 요즘은 부산에 와서 먹을거리 없다.
이런 이야기 안 듣고 다양한 스트리트 푸드부터 파인 다이닝까지
오븐 식부터 거리 음식까지 아주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게 됐고
또 우리 부산의 향토 맛을 즐길 수 있는 음식들도 아주 다양하게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돼지국밥 포함해서요.
그리고 이런 것들이 부산을 찾는 분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것은 우리 부산이 이제는 세계인들이 찾아드는 그런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큼 다가섰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이 과정에서 저희가 엑스포 유치는 실패했지만, 사실은 다양한 국제회의,
세계적인 수준의 국제회의와 또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 벡스코 같은 경우는 지금 거의 만석입니다.
이런 것들이 이제 하나의 상징적인 요소라고 볼 수가 있겠어요.
그래서 실제로 부산에 오는 분들을 더 많이 우리가 끌어들이고 또 조금 있다가
말씀드리겠지만 그뿐만 아니라 우리 부산의 미래 비전 한걸음 더 실현하는
계기가 될 거고 행복도 수준에서도 아시아 이코노미스트 조사에 의해서
보면 한 5년 전보다 우리가 거의 수직 상승을 했거든요.
지금 아시아 삶의 질이, 지수에서 도시들 순위에 저희가 6위에 2년 연속
기록이 되고 있는데 이것은 이전에 10위권 바깥에 있던 데에서 이제 10위권
안으로 저희가 진입을 한 것이고 또 아동 삶의 질 지수도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저희가 전국 특 광역시 가운데 1위를 했고 청년 삶의 질 지수도
지금 1위를 기록하고 있고 노인 삶의 질 지수도 4년 전에 5.6 정도에서 만족도가 지금 6.0 이상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시민 삶의 질이 전체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그런 걸 체감하고 있는 것이고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시장 관사를 역대 시장들이 다 썼는데 제가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하고 그것을 도모원이라는 하는 아주 좋은 공적
공간으로 만들어서 지금 한 7개월, 8개월 정도밖에 안 됐는데 이미 30만 명
가까운 시민들이 찾아주고 계시고 또 하나의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보람 있는 일이었습니다.
-말씀하신 걸 또 들어보면 이제 관광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이 어느 정도
높아지고 있다는 그 방증이 나타나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관광 도시라는 게 단순히 관광만 잘하는 도시가 아니라.
-그렇죠.
-도시의 인프라나 도시의 여러 가지 문화나 또 도시의 여러 가지 시설이나
수준이 그만큼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저는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또 외국 관광객만 많이 오는 게 아니고 지금 국내 관광객들도 이전보다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국내 관광객들이 예전에는 부산에 와서 다시 오는 재방문율이
굉장히 떨어졌는데 지금은 재방문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고 그것은
바로 부산이 살기 좋은 도시 되고 있다는 것의 하나의 예로 봅니다.
-앞으로의 부산의 모습이 더 기대가 되는 대목입니다.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성과와 과제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하셨잖아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늘리고 높이고 풀었다 여기에서 늘리고의 키워드를
살펴보면 경제의 수치라고 알 수 있는데 첫 행보 역시 일자리 창출 현장 점검이었어요.
경제에 힘을 싣겠다는 연장선으로 봐도 되겠죠?
-지난 4년간 경제에 있어서 큰 구조적인 변화가 지금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선 조금 안타까운 것은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코로나 때도
그랬고 지금도 플랫폼이 바뀌니까 자영업은 전체적으로 축소될 수밖에 없는 영역입니다.
그래서 우리 사실은 장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줄었어요.
제가 처음 들어올 때 22.5% 정도 전체 차지를 했었는데 지금 종사자 가운데 17%대로 줄었어요.
자영업이 한 20% 죽은 거잖아요.
-많이 죽었습니다.
-굉장히, 이거는 어떤 면에서는 폭력적인 과정이라고 봐야 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제일 주력한 건 소상공인들이 직업 전환을 하거나 또는
이런 휴, 폐업을 할 때 또는 장사를 계속할 때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정책 자금을 그쪽에 가장 많이 사실은 썼습니다.
또 건설업이 굉장히 어려웠어요, 제가 있을 동안에.
그래서 여러 가지 환경 때문에 건설업이 어려워서 자영업, 건설업이 일자리가 굉장히 많이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이 지금 고용률이 역대 최대입니다.
그리고 고용 증가율은 17개 광역시도 가운데에서 저희가 가장 빨라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 고용률인데 청년 고용률이 지금 역대 최대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그런 자영업이나 건설업이 일자리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번 주에 아마 발표가 될 텐데
우리 상용 근로자가 역대 최초로 100만을 넘게 되는 수치를 갖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달에 99만 8000명이었거든요.
그래서 이게 100만을 넘게 되면 그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인구가 줄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상용 근로자 특히 일용 근로자, 그런 상용
근로자가 100만이 넘었다는 것은 우리 고용 시장이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기업들이 많이 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그 요인 중의 하나가 지난 4년간 저희가 투자 유치를 과거보다 20배 이상 했습니다.
14조 원 정도를 했고 금년에는 저희가 8조 이상 10조를 목표로 해서 뛰고
있는데 이런 투자라는 것은 결국 새로운 플랜트, 공장, 기업을 짓는 거기 때문에
거기에서 새로운 일자리들이 지금 계속 생겨날 예정이고요.
특히 최근에 제가 방문한 물류 대기업들 쿠팡이나 또 롯데물류센터나
BGF리테일센터 같은 데에는 앞으로 고용을 거의 6000명에서 9000명까지 할 수 있는 큰 단위의 새로운 투자입니다.
그런 것들이 금년에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가 있고 특히
한화조선이나 삼성중공업 또 현대중공업 같은 데서 이곳에 RnD센터를 만들어서
좋은 일자리들을 상당히 크게 창출하고 있고 이런 일들이 다양한 신제조업, 첨단
제조업 또 문화, 관광, 의료 이런 쪽에서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창업 기반도
늘어나고 있고 그래서 상용 근로자 수가 100만을 돌파하게 된다고 봐서 그런
것들은 우리 부산의 희망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수치상으로는 참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또 요즘에 참 어려운 좋지
않은 기사들이 많은 상황 속에서 투자 유치액이 증가했다는 건 참 반가운 일이거든요.
그것도 경기 침체 속에 그런 성과를 거뒀다는 게 참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
여러 도시들이 있기는 하지만 왜 기업들은 부산을 투자처로 꼽을까요?
-투자 유치는 각 시도가 다 노력해서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부산 같은 경우에는 세계적인 항만을 끼고 있는 도시잖아요.
그래서 특히 우리 전략은 세계 2위의 환적항과 6위의 컨테이너항을
중심으로 해서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 우리 부산을 발전시키는 것이고 거기에서
금융을 또 발전시키고 신산업, 문화, 관광 이런 것들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글로벌 허브 도시가 되겠다는 전략이거든요.
이런 전략들이 단추가 맞춰가는 것이고 이런 우리의 전략에 대해서 국내외
투자자들이 부산은 그래도 희망이 있다 이렇게 보는 것이고 부산의 잠재력을 나름대로 높이 평가하는 것입니다.
저희의 전략은 대한민국이 살기 위해서라도 수도권 일극 체제, 서울
중심주의로만 안 되기 때문에 서울와 수도권에 이어서 부산과 남부권을 또
하나의 성장 축으로 만들자는 저희의 비전과 전략이고 이런 것들을 어떤
정부도 무시하거나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그게 올바른 전략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서 우리가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도 추진하고 있고 또 글로벌
도시가 되기 위한 다양한 전략, 그게 뭐 산업은행 이전이 됐든.
다행히 이번 새 정부에서도 북극항로와 연결해서 해양 수도 정책을 쓰고 있고
이런 것들이 다 그런 큰 틀에서 보면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키우겠다는 측면에서 같은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힘 있게 추진하면 더 많은 기업이 부산에 관심을 가질 겁니다.
하나만 더 말씀을 드리면 우리 부산이 광케이블이 부산 앞바다에 다 있잖아요.
그러니까 첨단 산업을 육성하는 것, 특히 AI 시대니까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서
AI 산업을 부산에 유치하는 게 굉장히 다른 지역보다 저희가 유리한 환경에 있습니다.
두 가지가 유리한데 그런 해저 광케이블을 비롯해서 여기 기반이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 또 하나는 전기 사정이 다른 데보다도 훨씬
유리하다는 것 또 이곳에 21개의 대학을 비롯해서 다양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있다는 것이 우리가 그런 첨단 신산업을 부산에 유치할 수 있는 잠재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중앙정부가 조금만 더 도와주면 그리고 우리가 적극적인 노력을 하면
분명히 부산은 글로벌 허브 도시로 키워질 수 있고 또 그런 전략을 저희가
시행해 보니까 상당한 성과가 나오더라, 이런 게 입증이 된 거죠.
-또 부산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청년이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저도 청년 입장에서 보면 주변에서 정말 부산에 있고 싶은데 일자리가 없어서
떠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거든요.
시장님이 생각하시기에 청년 유출의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
-일자리가 없어서 청년들이 떠난다 하는 것은 맞는 이야기이긴 한데 이게 너무 상투적이고 패턴화된 인식이에요.
그러니까 이것은 수도권 일극 체제 때문에 우리 부산뿐만 아니라 2010년
이후에 수도권 인구층의 78%가 지방의 청년들이 올라가서 메꿔진 겁니다.
그러니까 모든 지역의 청년들이 서울로 향하는 수도권으로 향하는 이런 일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건데 제가 취임 이후 그래서 제일 신경을 썼던 것이 어떤
형태로든 청년들을 가능하면 유출이 아닌 머무르게 하고 또 유입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자.
여기에 정책에 가장 우선순위를 뒀고 또 그것을 위해서 투자 유치도 하고 새로운
기업도 끌어들이고 다양한 새로운 청년 정책들을 폈는데 지금 과거보다 5, 6년
전보다 지금 청년 유출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유출이 유입보다는 많아요.
한 6, 7000명 정도 유출이 되고 있는데 그러나 이 수치도 저희는 이제 바꿔낼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것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정책이 사실은 RISE 정책이에요.
그게 지산학 협력이라고 제가 처음에 부산에서 실행했다가 그것을 정부를
설득해서 전국에 실현이 되도록 했는데 RISE 정책이죠.
RISE 정책은 지역의 대학들이 사실 점점 무너지는 이유는 지역의 대학들이 교육부 바라기로 전부 대학 운영을 해왔거든요.
그러니까 지표 관리한다고 그러다 보니까 지역 대학이 먹고 사는 방법은 지역의
기업, 산업, 경제와 수평적으로 연계가 돼서 특성화를 시켜서 거기에서 지역
대학이 수익원도 얻고 인재도 양성해서 공급을 하고 또 지역 기업들 입장에서는
지역 대학들과 RnD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협력 사업을 해서 지역 대학이 지역 경제
생태계 내에서 먹고 사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그동안은 그렇게 안 하고 전부 각
대학이 교육부 바라기로 일을 하다 보니까 지역 경제에도 사실 상당한 구멍이 생긴 것이고요.
그래서 그것을 수평적 협력 체계를 만드는 게 RISE 사업이고 금년부터
정부도 우리 시비까지 합쳐서 2000억 원 정도 예산을 들여서 각 대학을 지금 그런 쪽으로 움직이게 하고 있습니다.
이게 진정한 혁신인데 저는 이게 몇 년 지속이 되면 분명히 지금 지역 기업들
가운데에도 청끌기업을 비롯해서 지역 청년들을 고용하는 우수 기업들이 많이 생기고 있거든요.
지역 청년들도 인식을 무조건 서울에 가서 취업을 해야 하겠다, 이런 생각을
갖는 것보다 오히려 통계로 나타난 결과에 따르면 서울을 찾아간 청년들의
다수는 행복하기보다는 오히려 속된 말로 개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저희가 조사를 해보니까 수도권에 있는 청년들도 80% 정도가 부산에 정주 여건과
일자리가 있으면 돌아올 생각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우리 대학 졸업하는 청년, 대학에 있는 청년들도 지역의 기업들이
사실은 우수 인재를 못 찾아서 또 서울로 가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수평적인 매칭이 잘 안되고 있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그런 우리 부산시가 운영하는 RISE 센터나 또 다양한 청년 취업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에 같이 의논하면 얼마든지 지역에서도 좋은 일자리를 지금 찾을 수
있고 지역 기업들은 오히려 사람이 없다고 하는 판이니까 이런 것들을
저희가 잘 매칭을 해서 지역 청년 유출을 막으려고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저희가
여기 주거, 부산에 살면서 적어도 집이 없어서 떠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그래서 저희가 이미 제가 취임한 이후 전세 자금을 2억 원까지 거의 무이자로 대출을 하는 일을 해왔고.
그 혜택을 본 세대가 벌써 4000세대 가까이 되고요.
저희가 금년부터는 무상 임대 주택을 2030년까지 1만 호를 공급합니다.
그리고 그 무상 임대 주택은 청년들은 6년, 결혼하면 7년, 한 아이를 낳으면 20년까지.
두 아이 이상을 낳으면 20년 이상 무한대로 그 임대 주택을 거의 무상으로 살 수 있도록.
-공급을.
-공급을 할 거거든요.
그래서 부산에 정착하고자 하면 이런 다양한 주거 정책이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여기에서 정착할 수 있고 부산이 점점 살기 좋은 도시가 자연이
우선 굉장히 아름답기 때문에 서울하고는 비교가 안 되고.
그리고 여기에 제일 중요한 것은 서울에 가면 청년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게 사회적 관계의 지지를 못 받아요.
쉽게 이야기를 하면 친구, 친지, 가족 이런 지지를 못 받으니까 외로운 거예요.
-낯선 환경이니까요.
-상대적 박탈감도 커지고. 그러다 보니까 결혼을 자꾸 미루게 되고 아이도 안 낳게 되는 거거든요.
여기에 오면 일단 친숙한 환경에 친한 사람들도 있을 거고 스트레스받을 때 소주 한잔 할 친구들도 있는 것이고 롯데 하고고 있고.
그러니까 여러 면에서.
-누릴 수 있는 게 많다는 말씀이신 거죠?
-여기에서 오히려 적정한 일자리를 찾고 정주를 하고자 하면 서울보다 높은 삶의 질을 청년들이 구가할 수 있다.
실제로 청년 삶의 질 지수를 조사해 보면 만족도가 부산에 사는 청년들이 서울이나
인천에 사는 청년들보다 전체 평균을 따지면 여기가 더 높습니다.
그래서 청년들도 그런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부산이 외지인들도 외국인들도 와서 살고 싶은 도시인데 우리가 그 도시를 떠날
때는 굉장히 기회 자원을 놓치는 것일 수 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한 번 더 청년들의 인식 전환도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도권만이 꼭 답은 아니라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럼요, 그렇습니다.
-이제 부산에서 정주 여건을 만들어주는 게 지자체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정부에서는 예산과 권한을 지자체에 넘김에 따라서 그만큼 지자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데 부산시도 잘 준비하고 있겠죠?
-그렇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전국에서 이렇게 무상 임대 주택을 1만 호씩
공급을 하는 계획을 가진 도시는 우리 부산이 거의 유일하고요.
그리고 이런 주택뿐만 아니라 부산이 청년 정책 우수 기관으로 3년 연속 지금 선정돼 있습니다.
저희가 굉장히 다양한 청년 정책을 쓰고 있고요.
목돈 마련을 하기 위해서 같이 매칭을 해서 목돈을 마련하는 정책이라든지.
또 부산에 문화적으로 즐길 거리가 많으니까 1만 원만 내면 11만 원까지
저희가 문화 패스를 제공해 줘서 다양한 문화를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포함해서 우리 청년 정책이 굉장히 촘촘하고 다양합니다.
이런 다양한 정책을 잘 찾아보시면 혜택을 볼 수 있는 일들이 굉장히 많고
특히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우리가 창업 기관을 굉장히 확대를 지금 하려고 해서.
부산이 창업하기에도 굉장히 좋은 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기회죠.
그러니까 과거 창업도 우리나라는 수도권으로 전부 몰려 있었는데 90% 이상이.
부산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약했습니다.
2000년에서 2020년까지 창업 펀드가 5000억 원 조성됐는데 제가 들어와서
7500억 원 정도 조성해서 지금 1조 2500억 원 정도의 펀드가 조성됐는데
문제는 그렇게 조성됐다고 하더라도 우리 지역의 창업가한테 다 가는 돈이 아니거든요.
전부 수도권에서도 가져가고 다른 데 가져가는데 최근에는 저희가 펀드를
지역에서 창업하는 분들에게 70%가 돌아가는 펀드를 미래 성장 펀드라고 해서 저희가 만들었어요.
그래서 이제는 지역에서 창업을 하면 이전보다 펀딩을 하기도 쉬워지고 또
정부가 공모를 통해서 홍대 앞하고 우리 북항 앞에 두 군데를 아시아 창업 허브로 조성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완공될 텐데 그런 창업 허브를 통해서 저희가 파리에 가면 스테이션 F
같은 아주 세계적인 창업 허브가 있거든요.
그런 것을 부산에 지금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과 우리 청년들과 연계해서 창업 도시 부산을 만드는 일도 저희가
힘차게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부산에서 기회를 찾으면 저는 이전보다 훨씬 많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다음으로 가덕도신공항 이야기를 한번 살펴보죠. 참 쉽지 않습니다.
장기 표류하고 있는 상황인데 현대건설이 수의계약을 결국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부지 조성 공사 재입찰을 앞두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2029년 개항은 물 건너 가게 됐잖아요.
-우선 오 앵커께서 말씀하신 장기 표류라는 말씀은 지금 맞지 않는 이야기고요.
경과는 이렇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 가덕도공항이 2035년에 개항하는 것으로 기본 계획이 나와서 그 당시에 발표가 됐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엑스포 유치를 하면서 무조건 이거는 2030년 안으로 개항을 해야 한다.
이게 이 주장이 관철이 되어서 기본계획을 바꿨어요.
기본계획을 바꿔서 2029년 개항으로 바꿨고 기본계획을 바꾸면서 바다로 나가
있던 활주로를 육지 쪽으로 상당히 당겨서 전문가들 토론을 통해서 저희가
또 의견을 수십 차례 자문 회의를 거쳐서 충분히 가능하다.
원래는 72개월로 공사를 발주하려고 했는데 12개월을 더 줘서 84개월로 한 겁니다.
그렇게 해서 29년 말에 조기 개항을 하겠다는 거에 맞춘 거거든요. 현대건설이 이것을.
개항하기로 해 놓고 설계하면서 마음대로 자의적으로 108개월로 바꾼 것은
국가계약법을 어긴 사항이기 때문에 그것은 정부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고
저희가 현대건설 쪽에도 그런 조짐이 보여서 다각도로 저희가 그러지 말 것을
요청하고 제가 현대 최고위층 쪽에도 연결을 해서 이것은 단순히 지방 공항
하나 만드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발전 전략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허브
공항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에 일정이 늦어지면 안 된다.
그래서 84개월로 맞출 수 있다.
왜 그것은 현대건설이 예를 들어서 새로운 시추를 해본다든지 이런 불가피한
사정이 생겨서 108개월로 연기한 게 아니고 자신들이 턴키 방식으로 하다
보니까 시한을 못 지키면 지체 보상금을 물게 되고 그 위험을 안게 되니까 일종의 리스크 헷지.
리스크를 좀 덜기 위해서 108개월로 한 것이거든요.
그건 제가 보기에 현대 정신하고도 안 맞고 정주영 정신하고도 안 맞고 또
충분한 납득할 근거가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국토부는 부산시든 그걸 받아들일 수 없었던 거죠.
그래서 그걸 지금 무산이 돼 있는 상태고 그러면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것을 재입찰하면 중요한 건 현대가 갖고 있는 컨소시엄에서 현대는 빠지지만
다른 건설대기업들이 할 의향이 있기 때문에 그들이 새롭게 컨소시엄을 구축해서 입찰해 보면 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게 이런 현대가 제대로 제출을 안 해서 늦어진 몇 달.
이거는 어디서 줄이느냐.
현대가 실시 설계를 이미 다 해 놓았습니다.
기본 설계를 다 해 놓았습니다.
해 놓았기 때문에 그걸 다 전해주기로 했거든요.
지금 설계에서 새로 처음부터 시작할 필요가 없는 거죠.
그걸 활용하면.
-이어받는다는 말씀이신 거죠?
-그렇습니다. 그럼 기본 설계 기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저희의 판단이고 그러면 제일 중요한 건 뭐냐.
이게 정부가 하필이면 또 이때 전환기라고 해서 국토부 장관이 아직
선임이 안 되니까 지금 국토부가 결정을 못 하고 있어요.
그런데 사실은 저희는 그것도 유감스러운데 가장을 하면 되는데 결정을 안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걸 새 국토부 장관이 오면 그동안의 과정을 빨리 검토해서 재입찰에 부치면 됩니다.
재입찰에 부치면 그걸 지금 시공할 건설사들도 있고 또 입찰을 하면 기존에
설계된 것들을 활용하면 시간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저희의 가장 큰 목표는 금년
안에 하여튼 착공을 하는 게 제일 목표고 금년 안에 착공만 되면 전체 일정은
늘어나지 않아도 된다 하는 게 저희 판단이고 그런 면에서 저희가 새
정부에도 이점을 강력하게 지금 요청드리고 있습니다.
-정말 오래 기다린 만큼 좀 차질없이 추진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제 새 정부가 출범한 지도 한 달이 넘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지역 공약과 부산시의 정책 동조율이죠. 동조화율.
입장 일치도가 90% 정도로 높게 나왔습니다.
새 정부의 공약과 연계해서 추진할 수 있는 부산시의 정책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대한민국을 전체로 보는 사람이라면 이것은 진보, 보수 할 것 없이 대한민국의 가장 큰 세 가지 문제.
성장의 한계, 저성장 그리고 저출생, 초저출생 그리고 격차.
또 이것이 가져오는 국민들을, 수도권 국민들은 수도권 국민대로.
지방의 국민들은 지방의 국민대로 불행하게 만들잖아요.
수도권 국민들은 초과밀 초스트레스 때문에 불행하고 이쪽은 또 떠나가는 사람들 때문에 불행하죠.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일극 체제로는 안 되고 다극 체제가 필요한데
다극 체제가 필요하다는 것은 역대 윤석열 정부, 문재인 정부, 박근혜 정부, 이명박 정부 다 이야기했던 겁니다.
노무현 정부까지. 그러니까 그 큰 틀에서는 큰 변화가 없어요.
그러니까 새 정부의 5극 3특 논의나 이명박 정부 때 5 플러스 2나 또 문재인
정부 때 메가시티나 다 똑같은 개념이거든요, 이게.
그래서 그런데 그렇게 하는데 먼저 갈 수 있는데 또 스스로 특성화할 수 있는 데를
빨리 지원해 주는 게 필요하고 그런 면에서 이게 대한민국 전체 지도를 놓고
보면 수도권,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허브로
하는 남부권이 두 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명확한 일이거든요.
그리고 이런 게 생기면 사실은 대구나 광주나 대전도 또 하나의 축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더 커지는 거죠.
그렇게 함께 발전하는 게 5극 체제인데 저는 그런 면에서 이재명 정부의
균형발전에 대한 인식이나 저희의 인식이나 거의 같고.
-일치한다.
-그래서 거기에서 나오는 정책들도 동조화율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몇 가지 정치적 쟁점이 되어 있는 산업은행 이전이나 이거 외에는 큰 차이가 없어요.
해수부 이전도 저희가 그런 면에서 적극적으로 옳은 정책이라고 생각해서
받아들이는 거고 다만 저희가 좀 한 가지 걱정이 되는 것은 균형 발전 문제를
생각할 때 역대 정부가 다 그렇지만 대한민국 엘리트들이 다 서울에 거주하고
수도권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말은 균형 발전이라고 다 이야기하지만 이것을
인식하는 방법이 그냥 떡을 하나씩 나눠주는 이런 방식으로 균형 발전을 인식해요.
이러면 꼭 실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해수부 하나 내려온다고 해서 이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거든요.
해수부 내려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도 굉장히 중요한 일이지만 사실은
부산과 울산, 경남 또 호남까지 이어지는 축을 만들기 위해서 과감한 권한 이양과
자율적으로 특성화 발전을 할 수 있게끔 그런 여건을 만들어주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제가 늘 이야기하지만 떡을 주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떡시루를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
여기에 정말 중요한 인프라를 예를 들어서 가덕도 공항과 같은 혁신
인프라를 빨리 깔아주고 또 그런 지역이 정말 자생적인 혁신 거점이 될 수 있는
그런 전략을 펼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간섭과 통제를 과감하게 벗어나게 해주고
또 국토이용권도 지금과 같은 행정 절차나 지금과 같은 규제 일변도의
정책으로는 지역이 이렇게 힘 있게 뛸 수가 없습니다.
그건 저희의 인식일 뿐만 아니라 모든 시도지사의 똑같은 인식인데 이런 것들을
과감하게 풀어줌으로써 국토이용권을 지역이 실제로 가질 수 있도록
만듦으로써 떡시루를 지역에 만드는 게 필요하고 부산의 그런 떡시루가
만들어지는 전략이 바로 글로벌 허브 도시 전략입니다.
그래서 여기가 대한민국의 싱가포르나 홍콩, 두바이 같은 게 하나 더 있다고
하면 대한민국의 모습이 얼마나 달라지겠어요.
그래서 우리의 전략은 바로 대한민국의 그런 국제 해양 도시.
글로벌 허브 도시를 하나 더 만들자는 거니까 그런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여건을 구축해 주는 게 새 정부가 힘을 써야 하고 그 점을 지금 저도 새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서 지금 열심히 피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해수부 청사도 초량동의 아이엠빌딩으로 정해졌고 단순히
물리적인 이동을 넘어서 어떤 해양 비전의 중심이 되시기를 바랍니까?
-부산은 세계 2위의 환적항 도시라는 게 이미 위치가 굉장히 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거든요.
이런 도시를 사실은 싱가포르나 홍콩처럼 못 만들었다는 게 우리의 사실은 천추의 한입니다.
그리고 국가 경영하는 분들이 그런 관점을 어렴풋이 갖고 있었더라도 이거를
어떻게 만들 건가에 대한 실천 의지가 부족했다고 저는 봐요.
부산은 단순한 해양 수도가 아니라 세계적인 해양 거점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해양 거점 도시에 예를 들어서 싱가포르나 홍콩이나 노트르담이나 두바이 같은 데 국제적인 공항이 별로 없다.
이거는 이게.
-기울기죠.
-균형이 안 맞는 거죠.
그러니까 항만이 세계적인 항만이 있는 것은 세계적인 공항이 있어야 이게 물류
기능도 통합적으로 항공 물류와 해운 물류를 연결할 수 있고.
-축을 맞출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관점이 굉장히 저는 부족했다고 보고 그러니까 무엇보다도
그런 신공항 사업을 빨리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인식을 이런 관점해서 할 필요가 있고요.
또 해양 수도라고 하는 것은 원래 물건이 많이 도는 곳이 금융 도시가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싱가포르든 홍콩이든 두바이든 다 국제 금융 도시가 되고 있는 것 아니에요?
그러니까 우리도 국제 금융 도시라는 비전은 확실한 겁니다.
아주 뛰어난 비전인데 이거를 구현하는 게 공공기관 이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여기서 진짜 세계적인 금융 기관이 정책 금융 기관이 있어서 새로운 금융이
필요한 이유는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고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거지 금융 기관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여기 와서 산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산업은행 이전을 우리가 그토록 요구하고 오랫동안 정부를 넘어서
요청하는 이유는 이쪽을 그런 허브 도시로 만들기 위한 매개 역할을 할 수
있는 금융 기관이 이쪽에 있어야 한다.
그래야 부울경 전체가 새로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
이런 취지에서 줄기차게 요구하는 겁니다.
단순히 다른 금융 기관 하나 오는 거 하고 이게 개념이 다른 거예요.
산업은행이 만약에 여기 온다고 하면 세계적인 빅테크들이 여기에 아마 AI
데이터 센터를 비롯해서 많은 것을 하려고 할 겁니다.
그런 새로운 산업을 유치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저희가 그것을 오랫동안 완전히 요구를 하고 있는 건데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이 사실 다 약하고요.
이런 것을 좀 저희가 계속 설득하고 만약에 동남권 투자은행을 만들려고 하면
산업은행 대체물로 이게 동남권 투자은행을 산업은행 정도를 하면 100조
이상의 자본금을 가진 그런 큰 규모로 만들어야 하거든요.
그게 현실적으로는 얼마나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정도가 안되면 지금
이야기하는 것처럼 투자 공사 수준의 한 3조 원 정도 자본금 그것도 현금
대부분인 그런 것을 갖고 산업은행을 대체한다는 것은 제가 그런 표현을
했습니다만 고래하고 참치하고 맞붙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이런 걸로 우리 부산 시민들 포기해라.
우리 시민들이 저한테 그런 이야기 해요.
산업은행 새 정부 들어서서 반대하는데 뭐 하러 그걸 계속 주장하고 있냐.
안 될 건데, 그렇지 않습니다.
이거를 우리가 이런 논리를 세워서 계속 설득하고 시민들이 간절히 계속 요구하면
이 정부 안에서든 이 정부 넘어서든 어쨌든 그건 우리 주요 과제로 삼고
있어야 하고 공공기관 이전,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지금 남아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아직 우리가 그런 걸 요구할 수 있고 또 그런 걸 요구해야 설령
산업은행은 늦어지더라도 동남권 투자 은행이나 투자 공사도 산업은행 수준으로
이게 가까이 갈 수 있는 그런 큰 규모의 정책, 금융 기관으로 만들 수 있는 레버리지가 되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산업은행 이전 대책도 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이제 드디어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하게 됐는데 부산시는 어떤 방식으로 지원을 해 주실 계획이십니까?
-해수부가 오는 의미는 사실은 중앙부처 가운데 해수부만 이렇게 떨어져 오면
일부에서는 부처가 오히려 약화되고 또 비효율적인 부분이 생기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가 있습니다.
그것도 일부 맞는 이야기예요.
그런 우려를 불식하려면 해수부만, 그냥 사무실만 이리 오는 것은 의미가 약화될 수 있습니다.
해수부가 오는 것은 일단 부산을 해양 수도로 키우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상징적 의미가 굉장히 크고요.
그 실질적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해수부는 부산을 해양 수도로 만들기 위해서 오는
거라면 이곳이 바로 해양 항만 분야에서 세계적인 곳이기 때문에 조선업이라든지
물류 관계 기능이라든지 또 해양레저 기능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각 부처에 분산돼 있거든요.
이거를 이 기능을 해수부로 전부 모아서 오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면 그 기능들이 통합적으로 행정을 함으로써 효율성도 커지고 다른 해양
도시들도 혜택을 많이 볼 것이다, 이런 생각이고요.
또 이것을 해양 수도로 만들려면 행정기관 오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게
해사법원과 같은 지식 서비스, 법률 서비스를 해 줄 수 있는 그런 법원이 오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야 서로 시너지도 되고 또 차제에 이미 대통령께서도 약속을 한 바지만
HMM과 같은 큰 해운 회사들의 본사를 이곳으로 이전하면 그 집적 효과가 굉장히 커지겠죠.
우리가 어떤 기관을 이전한다고 할 때 그 기관 이전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그
관련 기능을 하고 있는 기관들이 함께 이전해 오는 게 제일 집적 효과가 큰 것이거든요.
여기에는 이미 해양 수산 관련 대한민국 최고의 싱크탱크 12개 중 11개가 부산에 와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그런데 남아 있는 해양 경제 기관들이 있어요.
그런 기관들도 함께 오면 좋겠다.
그러면 우리 부산이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해양 클러스터를 자랑할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되죠.
-그렇게 집적 효과를 노리는 것 이외에 부산시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한번 설명해 주시죠.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선 혁신도시라고 그래서 공공기관들이 전국 각지에 지금 퍼져 있지 않습니까?
그 가운데 만족도가 제일 높은 도시가 부산입니다.
부산의 금융 기관들하고 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들이 내려와 있는데 그들의
정주, 그러니까 지역에서 정주하는 비율이 80%가 넘습니다.
다른 혁신도시들은 다 주말부부를 하거나 다 서울에 근거를 두고 주중에만 일을 하거나 이런 경우가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서 부산은 그만큼 서울 못지않은 살 수 있는 여건이 되고 또 오히려 서울보다
장점이 많은 도시이기 때문에 직원들을 여기 정착시키는 데 최적의 환경이다.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일은 기존의 혁신도시 만들 때처럼 주택을 특공,
특별공급으로 해서 여기에서 정착을 해수부 직원들과 관련 기관 직원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해드릴 것이고요.
또 직원들이 와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생활에 불편이 없다는 것은 육아나 교육 이런 것까지 포함하는 거거든요.
이런 것들까지도 저희가 지원책을 마련할 거고 또 많은 분들이 서울만큼 부산에
우수한 교육기관이 없다, 이런 걱정을 하세요.
그러나 초중고등학교에 저희가 지금 금융자사고를 비롯해서 우수한 학교들도
지금 계속 만들고 있고 또 외국, 국내인이 들어갈 수 있는 외국
국제학교도 저희가 지금 만들고 있어서 교육 환경도 이전보다 훨씬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또 보육에 관해서는 아동 삶의 질 지수 부산이 1위라 그랬지만 사실은 부산의
보육 환경이나 아이들 키우는 데에는 부산만큼 좋은 데가 없습니다.
또 아이들 이런 대자연 속에서 키우는 게 아이들에게도 좋은 일이고 그래서 하여튼
여러 면에서 오는 직원들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또 여기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지원책을 다각도로 강구하겠습니다.
-또 앞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남아 있는 과제들이 있습니다.
HMM 본사 부산 이전이라든가 해사법원 신설.
그런데 HMM은 기업체고 그리고 해사법원 같은 경우는 유치를 노리는 다른 지자체들이 많지 않습니까?
부산은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해사법원 같은 경우에는 원래 부산에서 제일 먼저 요구가 됐던 사안이고 그런데 인천이 지금 경합 도시로 돼 있습니다.
금년 안에 법이 완결되고 구체적인 선정 과정에 들어가면 부산과 인천이 경쟁할
가능성이 큰데 누가 뭐라고 그래도 해양 항만 관련해서 중심 도시는 부산이고
이곳에 해사 관련 법률 수요도 법적인 수요도 법률 서비스 수요도 훨씬 인천보다 많습니다.
이곳에 있는 것이 여러모로 타당하고 또 해양수도 부산이라고 하는 국가적인
비전과 전략 측면에서도 그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그런 이미 뭐 대통령도 부산에 해사법원 이전을 공약한 바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그것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제 7월 초다 보니까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고 온열질환
환자 발생 소식, 여러 가지 안전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전과 복지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키워드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얼마 전에는 저희도 보도해드렸습니다만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두 자매가 숨졌던 안타까운 사고라든지 아니면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하는 등 안전 사고가 발생하다 보니까 촘촘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좀 대책을 마련하고 계시는지.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이게 글로벌 허브도시가 되기 위해서도 안전하지 않은 도시가 글로벌 허브도시가 될 수가 없죠.
그래서 저희가 안전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미 국제안전도시로써 저희가 인증을 받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대도시든 간에 완벽한 안전이라는 거는 사실 참 어려운 일이죠.
또 예기치 않은 사고에 의해서 발생하는 일들이 많고 이번 두 아이 희생 사고
같은 게 저희로서도 너무 마음 아픈 일이라서 이게 돌봄 체계의 사각지대가
없나, 이런 것을 저희가 다 점검하고 있고 또 구축 아파트들에서
스프링클러가 없는 문제 이런 것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저희가 적극 강구하고 있고요.
저희가 땅 꺼짐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불안한 요소에 대해서는 24시간 감시
체제나 또 그것을 위한 여러 가지 어떤 신기술을 활용한 안전 대응 장치를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3년 차 기자회견에서는 시정의 연속성을 강조하셨잖아요. 3선 도전의 의미로 해석해도 됩니까?
-제 욕심은 그렇죠. 제가 해온 일을 계속 좀 이어가서 하고 싶다는 것이고요.
시정은 축적의 성과입니다.
그리고 대개 계획해서 결과물을 보는 데 5년에서 10년 정도가 걸립니다.
제가 혁신의 파동을 위해서 여러 가지 주춧돌을 많이 만들어놨고 그것들이
지금 하나하나 현실의 결과들로 나오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좀 성사되는 것까지
잘 관리하고 보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심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 상황에 따라서 그거는 얼마든지 새로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계속 고민해봐야 할 주제죠.
-또 최근에는 부산시 정무 라인에 인사 개편이 있었습니다.
인사가 만사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정책의 방향을 알 수가 있는 부분인데
부산 시정은 지금 어느 방향을 향하고 있습니까?
-제가 목표로 세웠던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위해서 뚜벅뚜벅 가고 있습니다.
저희가 시정을 평가할 때 각 분야에서 목표했던 바를 얼마나 달성하느냐가
중요한데 제가 자랑 같습니다만 시도지사 공약 이행 등급에서 최고
등급을 2년 연속 받았고 92% 정도가 이행됐거나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저희가 밀고 나가서 계속한다면 글로벌 허브도시라고 하는
우리 비전 그리고 우리 시민들이 부산이 진짜 살기 좋다 하는 도시라는 그런
행복도시 만드는 데 저희가 굉장히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시정을 펼쳐나가시는 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분들의 지지이지 않겠습니까?
끝으로 시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시민들께서 저희 비전을 공유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고요.
그리고 부산에 대해서 비관적인 인식보다는 낙관적인 인식 그리고 부산의 미래가 밝다는 인식.
이런 게 에너지가 되는 거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부산의 미래는 밝습니다.
그래서 너무 부산을 서울하고 비교해서 우리가 자꾸 이렇게 떨어진다, 이렇게
비관적인 인식이 한쪽에서는 많이 생기는데 저는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고 보고요.
우리 부산이 세계적인 허브도시로 갈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은 충분히 있고 지금 그것이 보이고 있다.
그런 면에서 조금 더 미래를 밝게 보는 그런 인식 속에 시민들께서 광범위하게 참여하시는 게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시장님께서 일궈왔던 그런 혁신의 파동이 거대한 물결로 이어지길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저희 KNN 파워토크는 다음 주 이 시간에 함께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