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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파워토크 - 광역형 비자로 본 유학생 현실과 유치 전략 (이경덕 / 부산광역시 기획관, 박지연 / 경성대학교 국제처장, 이상목 /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관리과장)
등록일 : 2025-11-10 16:54:08.0
조회수 : 386
“광역형 비자로 본 유학생 현실과 유치 전략”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KNN 시사대담 프로그램 ‘파워토크’에서 마련됐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이경덕 부산광역시 기획관, 박지연 경성대학교 국제처장, 이상목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관리과장이 출연해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1년 성과와 과제를 짚었습니다.
광역형 비자는 지자체가 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맞춰 비자 요건을 일부 완화하고, 지역 정착을 전제로 외국인 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입니다.
부산은 반도체·이차전지·미래자동차 부품 등 신산업 관련 학과가 개설된 14개 대학을 대상으로 2025~2026년 2년간 1,000명 쿼터를 배정받았으며, 현재까지 300여 명이 광역형 비자를 통해 입국 또는 체류 연장을 승인받은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유학생들은 완화된 재정 요건, 학기 중 인턴 활동 허용 등에서 직접적인 혜택을 얻고 있으며, 법무부와 출입국 당국은 불법체류를 막기 위해 비자 심사를 엄정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성대학교를 비롯한 부산 지역 대학들은 전략산업과 연계된 이공계 전공 비중을 확대하고, 해외 설명회·공동 유치 활동·산업체 연계형 교육과정을 통해 “유학-취업-정주”로 이어지는 경로 설계에 나서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2028년까지 지역 유학생 3만 명, 이공계 비율 30%, 지역 정착률 40% 달성을 목표로 ‘부산형 유학생 유치·양성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구·동구·영도구 등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와, 한글학당·한국어 교육·생활 적응 프로그램 등 언어·문화 지원도 병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경덕 기획관은 “부산은 다양한 산업군과 대도시 인프라를 갖춘 만큼, 유학생이 장기적으로 정착해 자신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라며 “유학하기 좋고 머물고 싶은 글로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KNN 시사대담 프로그램 ‘파워토크’에서 마련됐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이경덕 부산광역시 기획관, 박지연 경성대학교 국제처장, 이상목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관리과장이 출연해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1년 성과와 과제를 짚었습니다.
광역형 비자는 지자체가 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맞춰 비자 요건을 일부 완화하고, 지역 정착을 전제로 외국인 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입니다.
부산은 반도체·이차전지·미래자동차 부품 등 신산업 관련 학과가 개설된 14개 대학을 대상으로 2025~2026년 2년간 1,000명 쿼터를 배정받았으며, 현재까지 300여 명이 광역형 비자를 통해 입국 또는 체류 연장을 승인받은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유학생들은 완화된 재정 요건, 학기 중 인턴 활동 허용 등에서 직접적인 혜택을 얻고 있으며, 법무부와 출입국 당국은 불법체류를 막기 위해 비자 심사를 엄정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성대학교를 비롯한 부산 지역 대학들은 전략산업과 연계된 이공계 전공 비중을 확대하고, 해외 설명회·공동 유치 활동·산업체 연계형 교육과정을 통해 “유학-취업-정주”로 이어지는 경로 설계에 나서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2028년까지 지역 유학생 3만 명, 이공계 비율 30%, 지역 정착률 40% 달성을 목표로 ‘부산형 유학생 유치·양성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구·동구·영도구 등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와, 한글학당·한국어 교육·생활 적응 프로그램 등 언어·문화 지원도 병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경덕 기획관은 “부산은 다양한 산업군과 대도시 인프라를 갖춘 만큼, 유학생이 장기적으로 정착해 자신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라며 “유학하기 좋고 머물고 싶은 글로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NN 파워토크입니다.
요즘 세계화와 지역을 합친 글로컬이라는 말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지역의 정체성을 살려서 국제도시를 지향한다는 말인데요.
한때 390만 명에 육박했던 부산의 인구는 이제 320만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지역 활력의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우리보다 국민 소득이 2배가 되는 호주 역시 유학생에 대한 대학 재정 의존도가 23%에 달합니다.
미국과 영국도 유학생의 산업적 기여를 무시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 한국도 아시아에서는
유학 선호가 높은 나라로 도약했지만 비자나 언어, 유학비 부담 등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유학생 유치의 시금석이 될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의 1년 성과를 정리하고 부산이 유학하기 좋은
글로컬 도시가 되기 위한 조건과 과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자리하신 분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부산광역시 이경덕 기획관, 경성대학교 박지연 국제처장,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상목 관리과장
자리하셨습니다.
세 분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요즘 K-문화의 기세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또 K-콘텐츠가 성공적으로 도약했고 APEC 역시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외국인들의 부산을 찾는 발길이 증가했고 유학인들 또한 그런 추세인데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에 전국의 지자체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과장님,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광역형 비자 사업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요.
-먼저 비자라는 용어가 낯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비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외국인이 받은 비자 종류에 따라서 한국에 얼마나 지낼 수 있는지 학교를 다닐 수 있는지 일을 할 수 있는지 등이 결정됩니다.
그만큼 외국인 정책에서는 비자가 매우 중요한데요. 기존 비자는 우리 전국적으로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산과 같은 각 지역에서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외국 인재를 유치하거나
적극적인 인구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역 기반 이민 정책을 새롭게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광역형 비자는 외국인의 지역 유치, 안정적인 정착,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되었고 부산과 같은 광역지자체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비자 제도를 만들어서 지역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우리 전체적인 이민 정책과 조화를 이루는 그런 새로운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이번에 부산이 신청한 유학 비자 형태의 광역형 비자는 어떤 건가요?
-부산의 광역형 비자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부산 내 14개 대학에 있는 반도체, 이차전지 그리고 미래자동차 부품 관련 학과에
2025년부터 26년까지 2개년간 1000명의 쿼터가 배정되어서 시범사업을 하게 되고요.
쿼터에 맞춰서 부산시의 추천을 받아 광역형 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광역형 비자로 들어온 유학생은 비자 신청할 때 재정 요건이라든지 일부 완화된 요건이 적용되고 학기 중 인턴 활동이 가능합니다.
-그만큼 외국인 유학생들이 들어올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시범사업은
결과에 따라 앞으로 대상이 확대될 수도 있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법무부는 광역형 비자 운영 실적에 대해서 연도별 평가를 할 계획을 발표했고요.
-그렇군요.
-외국인이 지역사회에 잘 통합되고 있는지 그리고 광역형 비자 쿼터를 얼마나 충실하게 잘 소화했는지
그리고 불법 체류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평가해서 아마 그 결과에 따라서 지역별로 쿼터 확대 아니면
비자 대상의 확대 그리고 보다 간소화된 비자 절차 등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꼼꼼한 절차가 준비가 됐다는 말씀해 주셨고요. 그렇다면 부산의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이 지금 현재까지는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도 궁금합니다, 기획관님.
-과장님의 말씀처럼 저희는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자동차 부품. 부산이 생각하고 있는 미래 신산업이거든요.
이쪽 부분에서 2년간 내년까지죠.
1000명인데 금년은 올해 4월에 지정이 됐으니까 4월부터 준비하는 기간을 포함해서
현재까지 335명 정도가 광역형 비자를 통해서 대학에서 공부를 하게 될 겁니다.
내년부터는 1000명까지 유지를 할 계획에 있습니다.
-부산시도 지역 대학의 활성화를 위해서 외국인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렇다면 이번 사업이 또 이전 사업과 다른 차별화된 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광역형 비자는 과장님 말씀하셨듯이 비자 정책이 지금까지는 중앙정부가 가지고 있었거든요.
획일적 기준에 따라서 유학생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현실에 맞는, 지역의 여건에 맞는 요건을 설정하고
거기에 맞춰서 유학생을 유치하는 겁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결국 단순하게 유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역에서
일자리를 갖고 꾸준하게 정착을 할 수 있게끔, 제도를 설계할 수 있게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지역의 여건에 맞게 자율성이 보장됐다는 말로 이해를 해도 될까요?
-유치하기 위한 요건들이 완화가 됐죠.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특례나 요건들을 대규모 완화하는 거는 어렵고요.
유학생의 양보다는 질도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죠.
-꼭 필요한 부분에서 요건들을 완화했다는 말씀.
-양적인 성장과 동시에 질적인 팽창 또한.
-그렇습니다.
-고려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유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을 살펴보면 경성대라고 합니다.
253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현재 재학 중에 있는데 광역형 비자 혜택을 받은 재학생의 수도 굉장히 많을 것 같아요.
유학생을 받는 대학 입장에서 처장님, 이번 사업은 어떻게 바라보시는지요?
-현재 광역비자는 부산시 전략산업과 연계한 이공 계열 쪽으로 일단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그에 관해서 부산 지역 대학의 유학생 현황을 먼저 한번 말씀을 드리면 작년 2024년 4월 1일자
대학 정보 공시 기준으로 부산 지역 24개 대학에 외국인 유학생 총 인원은 1만 5063명입니다.
그중에 학부 유학생이 6343명이고 이공계 인원은 1009명으로 약 15.9%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올해는 2025년에는 유학생 인원이 24.92%가 증가했고 전년 대비 이공계 학생 비율은 약 50.9%가 증가했습니다.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군요.
-맞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 경성대학교 사례로 먼저 말씀을 드리면 우선 광역형 비자 같은 경우에는 2025년부터
시행이 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혜택은 이번 2학기 신입생부터 혜택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성대학교는 말씀하셨듯이 25년 10월 1일자 기준으로 앵커님 말씀하신 것처럼 2531명이 수학학을 하고 있고요.
그중에서 현재 이공 계열 학생이 19.4%가 지금 재학 중인데 이 비율은 작년 1학기에 비해서 56%가 증가한 비율입니다.
아마 부산의 타대학 유학생 인원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이는 광역비자 사업과 함께 국가 다양화나 또 이공계 유학생 확대 및 지역 정주를 목표로 하는
부산시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정책이 크게 주요하였고 그리고 단순히 유학생 인원 증가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계열로만 그간 집중돼 있던 유학생 유치가 이공계열로 확대되고 있다는 부분이 매우 중요한 성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들어옴으로 인해서 또 얻게 되는 이점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맞습니다.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될 거라고 보시나요?
-이러한 광역 비자와 관련해서 대학만큼 비자에 굉장히 환영하는 입장이 외국인 유학생 입장인데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우선 비자 발급 신청을 위한 재정 능력 기준이 완화하고 재외공관이 아닌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서 비자 심사를 진행하면서 외국인 유학생 입장에서는 본인의 유학 목적이 명확하고
또 이에 대한 서류를 잘 준비했을 경우에 비자 발급이 굉장히 예측 가능하다는 부분이 가장 매력적인 요소일 겁니다.
이번 2025학년도 2학기에도 부산 지역 대학의 부산출입국외국인청 4층 발급 인정서 허가자가 350명이었는데
이 중의 96%에 해당하는 355명이 최종 비자를 받았거든요.
이 결과는 현재 유학을 희망하는, 부산 지역에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고 또 특히나 각국의
고등학교에서 상위 1%에서 5%에 해당하는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광역형 비자에 지원하는 형태라 매우 큰 성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선발 기준도 까다롭다는 말씀이시네요.
-우수한 학생들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부산시는 당초에 시범했던 사업으로 1000명의 유학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아직 절반도 채우지 못한 상황입니다.
기획관님, 남은 1년 동안 어떤 지원책을 펼쳐나갈 생각이신지요?
-말 그대로 시범사업입니다. 시범사업은 당장의 성과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렇죠.
-운영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부족한 부분, 또 개선해야 할 부분 이런 부분 찾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저희는 내년에는 1000명의 할당된 쿼터를 충족시키는 부분도 중요할 것 같고요.
본 사례에 대비해서 이분들이 장기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또 지역사회에 융합될 수 있는
정책적, 사회적, 문화적 기반들을 정책에 반영시켜서 하나하나 만들어갈 계획에 있습니다.
-앞으로 쭉 시범사업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서 또 나가면 될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유학생 유치를 위해서 또 결국에는 등록으로 연결하는 것은 대학의 몫이라고 또 생각이 듭니다.
처장님, 대학 차원에서의 노력해야 할 부분은 또 어떤 것들이 있다고 보시나요?
-우선은 시범사업으로 현재 운영이 되고 있지만 당연히 부산시나 저희 대학 입장에서는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잘 정착이 되기를 바라고 있고 그에 대해서 대학에서는 여러 가지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우선 유치 단계 전부터 광역형 비자 사업에 맞는 전략을 명확하게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어서
현재 부산시가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자동차 부품 등에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전공을 중심으로 설계한 만큼 대학에서도
유치 대상 국가 혹은 전공을 명확하게 설정해서 유치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저희가 유치를 하려면 결국 해외 홍보 활동이나 설명회를 각국에서 개최를 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서 각 전략 학과 혹은 전략 산업과 같이 매칭이 되는 대학들이 3개, 4개 혹은 부산시 전체 대학이 연합을 해서
몽골, 대만, 또 다음 12월에는 일본 등에서 유치 활동을 전략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고 시범사업으로 광역형 비자로 들어온 학생들이 결국에는 안정적인 정착을 해야 이 사업이 성공적인 수행이 될 거기 때문에.
-그렇죠.
-관건은 학생들이 입국을 해서 유치가 되었을 때 안정적으로 기숙사를 들어갈 수 있고 생활 지원에 대한 인프라가 잘 마련되어 있고
또 외국인 유학생의 커뮤니티가 잘 형성이 되어 있으면 그들이 외로운 타국 생활에서 정착을 잘할 수 있는 굉장히 주요한 요인이 되거든요.
그래서 대학에서는 그러한 커뮤니티도 현재 굉장히 활성화를 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
대학의 책무에서 가장 중요한 교육 과정 설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산업체 연계형 교육 과정을 잘 설계해서 결국 학업과 지역 산업 취업 그리고 정주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교육 과정 설계를 굉장히 고심해서 현재 많이 개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각 대학들이 부산 지역 전체로 학생들이 지금은 모집을 하고 있지만
결국 각 대학이 고유의 그런 특성화된 전공들을 잘 살려서 학생들 유치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뭐 이 광역형 비자로 유학생을 많이 모집하겠다 그러한 목표보다는
어떠한 분야에서 어떠한 국가의 학생을 어떤 경험으로 양성하겠다라는 구체적인 스토리텔링이
가능할 만큼의 전략을 가지고 브랜딩 전략을 지금 고심하고 각 대학 혹은 부산 지역 전체 대학이 함께 그 전략들을 펼쳐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성공적인 선행 사례가 정착이 되어 있어야.
-맞습니다.
-후발 주자들도 역시 희망을 가지고 잘 정착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우선은 성공적인 사례가 많이 발생해야.
-그렇죠.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된다고 보고 그 성공적인 최초의 사례들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과장님, 부산출입국 외국인청 차원에서는 대학이나 부산시 관계 기관과 어떻게 협업을 해나갈 계획이신지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서 부산시와 대학을 포함한
지역사회가 유학생 유치에 큰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출입국 외국인청은 금년도에 유학생을 전담하는 팀을 별도로 꾸려서 유학생에 관련한 공부를
한 곳에서 지금 처리하고 있고 그리고 그 팀을 중심으로 부산시와 각 대학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광역형 비자가 시범 사업이다 보니까 부산시나 대학에서도 아마 제도 개선이라든지 여러 가지 건의 사항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기회가 된다면 같이 논의하고 개선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광역형 비자가 잘 정착되기 위해서는 사실은 그 비자로 들어온 유학생들이 불법 체류라든지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비자를 받고 들어온 외국인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사전에 그래도
비자 심사를 엄정하게 하고 유학생들이 지역사회, 우리 부산에 잘 정착할 수 있게 관계 기관과 협력을 하려고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에 말 그대로 시범 사업이니까요.
이게 초석이 돼서 앞으로 잘 정착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광역형 비자도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하나의 정책 수단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왜 이렇게 정부와 지자체가 발 벗고 나서서 유학생을 유치하려는 것인지에 대한 이유를 들어보겠습니다.
기획관님, 왜 이렇게 유학생에 집중하려고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을 부탁드릴까요?
-부산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전쟁의 시대라고 저희는 생각하고요.
부산 역시도 그런 시대적 흐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도시의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가 많이 모여야 하고요.
상대적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은 연령대로 보면 젊습니다. 젊고 현지에서의 학력 수준이 높고요.
젊기 때문에 한국에서 부산에서 이러한 지역사회 문화, 사회 이런 부분 습득력이 굉장히 빠른 건 사실고요.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보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유학생을 통해서 지역의 기업, 대학, 산업, 지역의 전반적인 도시의 활력을 재고하고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매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고요.
그래서 그런 쪽으로 유학생들이 중요한 일원으로 커갈 수 있도록 지원을 많이 해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앞서 전쟁이라는 표현을 해 주셨는데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서 치열하다는 말씀이신 거죠?
-그렇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유학생의 비율을 한번 살펴보면 부산은 과거에는 중국인 출신 유학생들의 비중이 훨씬 더 많았지만
최근에는 베트남을 포함해서 동남아 출신 국가 유학생들이 굉장히 많아진 것 같습니다.
차장님, 이렇게 아시아 개발 도상국에서 부산을 선호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정치 사회 경제적 이슈와 관련한 사유로 딱 하나만 뽑기는 어렵습니다만 기획관님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가 전쟁터에 나가 있는 대학의 입장에서 몇 가지를 봤을 때 첫 번째는 비용 대비, 효율적인 유학 환경입니다.
한국 전반이 학비나 생활비를 포함한 유학 비용 전반에 있어서 미국이나 영국, 호주 등 서부권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낮은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특히 부산은 수도권에 비해서도 생활비나 숙박비 등의 물가가 조금 더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베트남이나 동남아 출신 학생들이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생각했을 때 한국, 부산을 선택하는 이점이 존재하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매력적인 도시 환경이나 생활 여건을 들 수 있는데 우선은 국제공항과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그렇죠.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본국을 오가기 수월한 편이고.
또 부산은 부산시나 출입국에서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해 주셔서 외국인 유학생 지원 인프라가 굉장히 잘 갖추어진 도시에 속합니다.
그리고 시 정책 자체가 학생 유치와 정착과 네트워킹의 흐름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안전한 생활 환경이나 지원 체계가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미 유학생 숫자가 적지 않기 때문에 이미 구성돼 있는
국가별 유학생의 모임이나 커뮤니티도 그들에게 안정감을 느끼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볼 수 있고요.
그리고 실제로 저희가 각국으로 홍보 활동을 나가 보면 지금 한국어나 한국 문화에 대한 굉장히 높은 관심과.
-관심이 있죠.
-접근성이 있어서 꼭 유학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이라든지
또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은 학생들이 있다 보니까 학생들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굉장히 친근하게 생각하고.
부산 지역 내에 있는 대학들도 다수가 한국어 연수 또 연수 이후의 학위 과정을 개설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화적 친근감과 언어의 학습 기회가 많다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실질적인 유학 후 진로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또한 매력적인 요소인데요.
현재 부산은 관광이나 항만, 물류, 해양 산업 등의 산업이 상당 부분 존재하는 도시입니다.
-그렇죠.
-그래서 이렇게 유학생의 입장에서는 유학을 하고 본국으로 귀국하겠다는 학생도 있지만, 지역 정주를 하겠다는
학생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전체 흐름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유학 후의 진로 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선택지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동남아 국가에서 많이 찾는다고 말씀하셨는데 원래는 중국의 유학생이 가장 많은 형태였다가
현재 지금 부산이 2025년 4월 1일 기준으로 봤을 때 126개 국가 1만 8817명의 유학생이 지금 수학 중입니다.
그중에서 제일 많은 나라가 현재 베트남이고요.
그리고 중국, 그다음이 네팔,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미얀마 이러한 순으로 구성돼서
꼭 동남아뿐만 아니라 서남 아시아 유학생의 유입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유학생 중에는 K-POP 팬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굉장히 많습니다.
-그만큼 부산은 유학하는 도시로서의 매력적인 도시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맞습니다.
-외국에서 진행하는 부산 유학 설명회에 가면 좀 유학생들 외국인 반응은 어떻습니까?
-저희가 당연히 대학들은 현지 홍보 활동을 굉장히 중요시하고 있고 부산시에서도
글로벌 도시재단에서 굉장히 그러한 공동 부산의 공동 입학 설명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시가 개최하는 이러한 한 지역공동 유학 설명회를 저희가 가보면 현지 열기가
굉장히 뜨겁고 저희가 최근에 몽골 울란바토르를 다녀왔는데 부산 전체에서 다녀왔는데
울란바토르에서는 약 400명 알마트에서는 카자흐스탄에서는 한 1000명 정도 그리고 지난 여름에 베트남에 갔을 때는
한 1만 2000명 정도의 학생이 와서 지금 굉장히 열띤 열기를 볼 수가 있었고
특히나 그런 유학 설명회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이 함께 동행을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 학부모님들이 동행을 해서 이 유학에 관심이 관심이 단순히 그냥 분위기만은 아니라는 것들을 저희가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그럼 실제로 이 설명회를 통해서 충원되는 수도 많은 편입니까?
-저희가 이 현지 설명회를 통해서 충원되는 공식적인 통계나 어떤 숫자를 정확하게
카운트하기는 어렵고 이 유학 설명회에 제일 목적은 학생의 직접적인 유치보다는 유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심.
-학생 및 학부모의 인식을 개선하고 모집 후보군 전체를 확보하는 것까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 입장에서는 저희가 현지 국가 유학생 유치에 대한 전략을 짤 때
그 현지 분위기 또 유학생들의 선호도 같은 것들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보통의 지금 부산에 있는 대학들은 이 공동 유학설명회 이후에 대학의
개별, 맞춤형 입학설명회나 자체 설명회 같은 것들을 병행을 해서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 많습니다.
-요즘에 또 대학에 가보면 길을 걷다 보면 외국인 유학생의 비중이 상당히 과거와 비교해을 때 커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통계만 보더라도 7월 기준은 부산의 외국인은 6만 4929명으로 10년 전보다
무려 41%가 증가했는데 이 중에는 유학 목적이 1만 9900명을 차지해 증가율이 무려 185%에 이르렀습니다.
외국인이 그만큼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과장님 부산 지역의 외국인 증가 추세를 좀 정리를 해 주실까요.
-방금 전에 사회자님께서 7월 기준 통계를 말씀하셨는데 그 사이 또 외국인이 늘었습니다.
-더 증가했습니까?
-9월 기준으로 보면 부산의 외국인은 약 1300명이 늘어서 6만 6000명 정도가 되고요.
유학생은 그동안 2000명이 늘어서 약 2만 2000명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그러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증가 폭이 더 가팔라질 거라고 봐도 되겠죠.
-그렇습니다.
부산에 있는 외국인 수를 조금 설명드리면 부산은 이제 총 말씀드린 것처럼 약 6만 6000명의 외국인이 있는데
우리 17개 전국의 광역 지자체 중에서는 9번째입니다.
그런데 그중에 34%에 해당하는 2만 2000명이 유학생과 어학연수생이고요 이게 유학생 수를 보면
4년 전인 2021년도에는 약 1만 2000명이었는데 4년 만인 올해의 거의 두 배로 늘었습니다.
이처럼 유학생이 아주 급증하고 있고 아마 부산시와 각 대학에서 유학생 유치 활동을 활발하게 하면서
아마 유학생 수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유학생들이 어떤 형태로 체류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
-유학생들은 대부분 어학 연수나 유학 비자를 받아서 그 비자를 받을 때 입학했던 학교에 다니면서 학생으로 체류 를 하고 있고요.
다만 뭐 기숙사에서 지내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하숙을 하는 경우도 있고 뭐 그렇게 다양한 형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는 가끔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들도 있고 가끔 보니까 근로장학생도 있는 것 같고요.
-그렇죠.
-그리고 사회봉사를 다니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유학생 중에서는 아까 처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베트남 학생이 부산에서는 가장 많고 두 번째는 중국 학생들이 제일 많습니다.
이것도 부산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궁금한 게 이렇게 유학생들의 숫자가 증가한다는 것은 물론 반가운 일이기는 하지만 무분별하게 증가하다 보면
좀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지 않을까요?
-맞습니다. 그게 가끔 뉴스에서도 아마 보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그렇죠.
-학생들이 유학생인 줄 알았더니 바로 학교에서 다 나가서 공장을 다니든지.
-그렇죠. 불법 취업도 있고.
-그게 우리나라 경제 성장이 워낙 빨라지면서 다른 동남아 국가 대비 1인당 소득 그리고 급여 갭이 아주 커졌습니다.
그것 때문에 유학 비자 신청을 한국에 입국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악용되는 사례.
-그런 악용되는 사례들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 것들을 방지하기 위해서 아까 처장님도 말씀하셨지만
각 대학에서는 어떻게든 진짜 학생 그리고 우수한 학생 그리고 아까 부산시기획관님도 말씀하셨지만
이어서 부산시에서 계속 정착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우수한 학생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저희가 비자가 돌아올 때도 심사를 할 때 그런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서 비자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분명히 있는 만큼 조금 확실하게 검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획관님, 이렇게 유학생이 증가하게 된다면 지역에는 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궁금합니다.
-부산의 인구 구조가 악화되고 있는 측면이 있거든요.
전체적인 총 인구 감소세에 있지만 그런데 말씀주셨던 외국인의 인구는 매년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지역이 활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외국인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특히나 유학생 같은 경우에는 대학에서도 이 대학의 특성화된 발전이나 장기적인 대학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결국 외국인 유학생이 불가피한 것 같고요.
지역의 산업이나 기업계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의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전문적으로 키워서
계속 일할 수 있는 이런 데 대한 수요가 굉장히 높습니다.
특히나 부산에 있는 전문대나 이런 4년제 대학에서의 강점이 된 비교 우위가 된 분야들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한 채용 의사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기업이나 이런 산업을 혁신하거나 이런 구조 전환에 있어서도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궁극적으로는 결국 부산이 지금 현재로 보면 외국인들의 비율이 한 2.5%, 2.6% 정도 됩니다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결국 글로벌 도시를 지향할 수밖에 없는 부산 입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좀 더 많이 유입해서
지역에서 경제력을 보강하고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이런 기반이 될 것 같고 지역 기업 역시나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하나의 또 계기가 될 것으로 저희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부산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또 있더라고요.
유학생 확대와 이공계 비율 상향 등을 골자로 하는 프로젝트인데 부산형 유학생 유치 양성 계획. 여기에 대해서 좀 짚어주시죠.
-저희가 유학생 유치를 위해서 종합 계획을 지난해 발표했었고요.
크게 목표는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만 명 그리고 그 유학생 중에서 이공계를 전공하는 비율을 30% 이상까지 하겠다.
그리고 유학생들이 학업 이후에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비율을 40%까지 높이겠다.
좀 거창한 목표이기는 합니다만 꾸준하게 추진해야 할 사항인 것 같고요.
오늘 주제입니다만 광역 비자 역시나 이런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종합 계획에 들어가 있습니다.
근본적인, 세부적인 사업들은 결국 대학이나 우리 외국인청이나 기업이나 같이 공동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하기 위한 여러 가지 행사나 설명회들을 많이 활성화해야 하는 거고요.
본질적으로는 지역에 계속해서 정착할 수 있는 이런 사회적, 제도적, 문화적 기반들을 얼마나 빨리 구축할 건가 그게 좀 중요할 것 같고요.
중요한 것은 결국 내국인, 우리 부산 시민들께서 열린 마인드로.
-그렇죠.
-포용할 수 있는 이런 문화적인 이런 풍토들을 확산시켜 나가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고 이런 계획에 따라서
장기적으로, 내년 저희가 시행 계획에 따라서 추진하고 있고요.
그리고 여러 가지 기관이 있습니다만 글로벌도시재단이라는 부산시 산하의 외국인 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이 있거든요.
그 기관을 중심으로 해서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시켜서 이런 과제들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그렇죠.
부산을 포함해서 지역에 남아서 체류하기를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도 많은 만큼
그에 대한 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게 바로 비자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법무부는 이러한 문제의 보완책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도 함께 운영 중에 있습니다.
지역 특화 비자에 대한 설명과 또 부산 지역의 운용 상황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보통 이제 국내 대학을 졸업한 유학생이 일자리를 구해서 우리나라에 살고 싶으면
보통 이제 구직 단계, 취업 단계를 위한 비자 제도가 마련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우리 졸업한 유학생이 우리 기초 지자체 중에 인구 감소 지역에 정착할 경우에는 특별한 비자를 부여하는데요.
그게 바로 지역 특화 비자입니다. 지역 특화 비자는 2023년부터 시행됐는데요.
그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국내에 있는 외국인이 인구 감소 지역에
정착을 하도록 촉진하고자 도입이 되었습니다.
부산시에서는 서구, 동구, 영도구가 해당됩니다.
그래서 부산시에 적용되는 지역 특화 비자 같은 경우에는 부산에 소재한, 대학을 졸업한 유학생이
해당 인구 감소 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하는 것을 조건으로 해서 부산시의 추천을 받아 법무부에서 지역 특화 비자를 주게 됩니다.
그게 지금 23년에는 110명, 2024년에는 120명의 쿼터가 배정되었고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300명의 쿼터가 배정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부산에서 지역 특화 비자로 체류하는 외국인은 약 한 230여 명이 되고 가족을 포함하면 300명이 넘습니다.
-그 숫자가 굉장히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가요?
-매년 증가를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체류를 원하는 또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이런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는 걸 또 많이 홍보하면 좋을 것 같아요.
유학생이 얼마나 오느냐 이 부분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얼마나 잘 적응하고 학업에 잘 녹아들 수 있느냐.
이 부분도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언어 소통에 대한 문제도 간과할 수 없는데 대학 차원에서는 이들이 잘 스며들 수 있게끔 어떤 지원을 하나요?
-대학에서 보통 한국어로 공부하는 유학생들을 저희가 한국어 트랙 학생이라고 지칭을 하는데
사실상 그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업 성취나 지역 정주는 한국어 구사 능력에 달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대학이 이 한국어 교육에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이제 유학생들이 입학을 하게 되면 일단 입학 초기 단계에서는 한국어 정규 교육 과정을 운영합니다.
부산 지역 대부분의 대학은 한국어학당 혹은 언어교육센터라고도 하는데요.
한국어를 정규 과정으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통합 과정을 제공하여서 입학 초기에 우선 한국어 능력을 좀 올리게 해 주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
그리고 학생이 재학 중에 있어서는 대학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한국인 학생과의 1:1 매칭 프로그램.
버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그러한 것들이나 1:1 매칭된 버디 학생들과의 어떤 문화 교류, 한국 문화에 젖어드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요.
-중요해요.
-그리고 학습 지원에 있어서는 고학년 유학생이 1, 2학년 유학생들을 조금 멘토 역할을 해 주는 그러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고
졸업을 할 때쯤 됐을 때 3학년이나 4학년 정도에는 사실상 취업 활동을 하기 위한 한국어는 또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다르죠.
-그래서 인턴 및 취업을 위한 비즈니스 한국어 등의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있고 저희 대학을 사례로 하면
저희는 외국인 유학생 전용 취업지원센터가 있습니다.
그 센터에서 비즈니스 한국어나 여러 가지 한국에 취업을 하기 위한 그런 별도 과정을 개설해서
학생들을 돕고 있고 그 외에도 대학과 연계하여 지역사회에서도 굉장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법무부가 운영하는 사회 통합 프로그램이라든지 혹은 부산 글로벌도시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글 학당,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저희가 활발하게 지원하거나 연계하고 있고 최근에는 이 한국어 실력을 조금 더 돕기 위해서
입학이 결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만들어진 대학별 한국어 수업을 지원하는 사례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챗GPT라든지 이러한 것들이 발전하면서 수업에도 보조 강의 시스템,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 같은 것들이 많이 병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영어 회화를 배울 때에도 일상 용어와.
-그렇죠.
-비즈니스 영어가 다르듯이.
-맞습니다.
-그렇게 좀 전략을 세워서.
-고학년이 되면 그렇게 교육을 하려고 지금 하고 있습니다.
-단계적으로 지금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경상북도의 경우를 한번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외국어 교육 등 외국인들의 정착을 위해서 경북글로벌학당을 개설했습니다.
기획관님, 부산에도 이런 기관이 운영 중에 있습니까? 계획이 있습니까?
-처장님께서 조금 전에 말씀하셨지만 우리 부산 글로벌도시재단에 지난해 12월이죠. 부산 한글학당을 개설했었고요.
또 이 한글학당이 법무부 통합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거점 센터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기관을 중심으로 우리 한국어 학습이나 이런 정책들을 지원할 거고요.
특히나 부산 같은 경우에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해서 분야별로 또 근로자면 근로자 아니면 일반 주민이면 주민.
도시재단을 불러서 유학생, 유학생 해서 좀 전문화된, 세분화된 정책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들이 있고요.
저희가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여러 가지 이런 지원 기관들 간에 정책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들을
효율화시킬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그런 부분들을 일원화, 효율화시킬 그런 계획에 있습니다.
-언어도 환경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 마련도 중요하기는 하겠지만 어쩌면 더 중요한 문제가 바로 이 경제적인 여건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부산을 찾는 유학생들의 다수가 한국보다 경제적인 수준이 낮은 국가에서 오는 비율이 많다 보니까
그만큼 장학금이나 아르바이트 이런 필수적인 생활 요소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들이 좀 잘 정착하기 위해서 경제적인 문제를 돕기 위한 방안들은 어떤 게 마련되어 있나요?
-앵커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특히나 개발도상국 출신 유학생들이 많고 비용 부담이 유학 포기나 중도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렇죠.
-대학 차원에서도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는데 제일 첫 번째로는 일단은 장학금 지원 확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등록금 면제라든지 감면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는데
어떤 일관적인 감면은 지양하고 학생의 학업 성적이 우수하다든지 그런 장학금을
계속 확대하고자 하고 있고 또 글로벌도시재단 또는 민간단체에서 지원하는 여러 장학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러한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또 학생들이 사실상 유학 비용을 마련하고 또 관심이 많은 게 시간제 취업입니다.
-그렇죠.
-아르바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 시간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제도 이해를 먼저 시키고 있고
일정 요건이 충족해야 출입국 외국인청에 허가받아서 할 수 있는 시간제 취업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시간제 취업이 가능한 업종이나 시간이나 절차 같은 것들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고
또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광역비자 같은 경우에는 학기중 인턴 활동을 또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것들은 단순 아르바이트를 넘어서 졸업 후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학에서 고려하여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한국인 입장에서도 물가가 참 비싸게 느껴지는데.
-맞습니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얼마나 비싸게 느껴질지 참 걱정됩니다. 과장님, 아르바이트나 인턴은 비자와도 연계되어 있죠.
-그렇습니다. 앞에 처장님께서 설명을 잘 해주셨는데요.
일반적인 유학 비자만 갖고 있는 유학생은 원칙적으로 취업과 같은 영리 활동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특정 조건을 갖춘 유학생의 경우 우리 출입국 외국인청에 시간제 취업 활동 허가를 받을 수 있고
보통 그 경우는 유학생이 평균 평점이 C 학점 이상이고 한국어를 일정 수준 이상 할 수 있다는 게 확인되면 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온라인 전자 민원으로 유학생이 신청할 수 있고 보통 3, 4일 정도 기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에 구직 활동을 하면서 인턴을 하기 위한 비자가 구직 비자라고 따로 있는데요.
비자로 변경해서 6개월간 인턴이 가능합니다.
다만 광역형 비자로 들어온 유학생은 전문대 2학년 2학기 또는 일반 대학교 4학년 중에 학기 중에 인턴 활동이 가능합니다.
-여전히 외국인들의 유학생들의 비중은 수도권 대학에 더 편중되어 있는 모양새입니다.
10개 대학이 수도권에 있는데 일반 입시처럼 이렇게 쏠림 현상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어요, 처장님.
유학생 유치에서 부산의 비교 우위는 무엇이고 지역 대학들이 극복해야 하는 부분들도 분명히 있을 것 같거든요.
-말씀하신 것처럼 분명히 수도권 쏠림 현상이 존재하고 있고 결국 저희 지역 대학들은
부산의 비교 우위를 잘 활용해서 저희의 극복 방안으로 마련하는 전략을 하고 있는데
우선 부산은 부산시 자체가 유학생 유치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고
또 관광 해양 물류 등의 산업 특징이 분명한 도시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 산업의 수요와 대학의 전공과 유학생 진로라는 매칭을 시에서 지원하고 있다는
그러한 특성을 저희가 비교 우위에 있다고 보고 있고 또 앞서 말씀드렸듯이 학비나 생활비 측면에서
수도권에 비해서 저렴하고 또 그에 반해서 저렴하지만 도시 생활 환경이나 인프라는 수도권에 못지않다는 그러한 것들.
그리고 부산시가 현재 굉장히 전향적으로 하고 있는 유치, 교육, 취업, 정주까지의 이러한 통합 지원 체계를
저희가 강점으로 활용해서 지역 대학의 극복 방안을 지금 마련하고 있는데 대학에서
지금 하는 그러한 전략으로는 당연히 부산시가 전략적으로 하고 있는 산업을 대학의 전공으로 잘 만들어서.
-그렇죠.
-실제 유학생들이 부산 지역 대학에서 특정 전공을 공부하면 바로 지역 산업에 진로 연결이 바로 된다는
그러한 것들을 지금 전공 개발 또 전공에 대한 특화 지원 같은 것들을 노력하고 있고요.
그리고 브랜딩 및 홍보 전략을 굉장히 고심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경성대학교 국제처 같은 경우에도 별도의 유튜브를 개설해서 유튜브에는 경성대뿐만 아니라
부산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라이즈 사업이라든지 혹은 부산이 가지고 있는 브랜딩 같은 것들도
열심히 홍보하고 있고 현재 부산이 지금 스터디 인 부산을 밀고 있는데
저는 스터디 인 부산 뒤에 스테이 인 부산이 붙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머물고 싶은.
-그래서 브랜딩 홍보 전략이나 제일 중요한 것은 사실상 대학에서 학생을 유치해 왔다고 하더라도
그 학생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것들을 막아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역 내 정주 유인책을 마련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대학만의 힘으로는 조금 부족하고 지역 기업의 채용이나 거주 지원이나
비자 특례 같은 것들을 함께 부산시나 출입국 외국인청이랑 같이 협의해서 조금 더 고도화시켜 나간다면
수도권에 못지않은 그런 유학생의 유학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죠. 외국인 유학생이 부산에 왔다고 하지만 이게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이런 지적도 있어요. 관광 컨벤션 제조업으로 집중된 전공으로 인해서 IT 일자리가 많은 수도권으로 유학생들이 취업을 하러 많이 떠난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 말씀하신 측면은 사실은 타당한 측면이 많습니다.
사실 지역 대학이 유치하는 전공들이 지역 산업 특화형이라고 하더라도 유학생들이 수도권에 기대하는
그런 기대치나 급여나 특히 IT 산업 같은 것들 인프라는 그쪽에 다 쏠려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분명히 있고요.
이에 대해서 부산시나 저희 대학들이 계속 대응해야 하는 것들은 부산이 단순히 관광이나
컨벤션의 그런 단순 전공이 아니라 제조업과 스마트, 디지털 또 물류 혹은 ICT의 융합이라든지
그러한 것들을 조금 더 고도화하는 특히나 요즘은 IT 산업이 인기가 많기 때문에
그러한 요소를 접목한 융합 전공을 많이 개발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지금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것들은 전공과 지역 산업의 연결고리가 약하면
반드시 발생할 일이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 지역 대학은 전공 설계를 잘 하고 취업 연계를 잘하면
시에서는 정주 유인까지의 정책을 마련하는 그런 통합적인 고려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단순히 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머물고 싶은 그리고 또 이게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는.
-맞습니다.
-인프라가 정책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산시는 산하의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을 통해서 외국인 유학생 채용 박람회나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같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 규모가 부산 전체의 유학생을 챙기기에는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획관님, 앞으로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은 어떻게 진행하실 계획입니까?
-사회자님 말씀처럼 부족한 부분 분명 있고요. 혹은 양적으로 확대되어야 하고 또 질적으로도 부족한 부분은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죠.
-산학 협력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은 대폭적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저희도 정책적으로 집중할 계획에 있고요.
특히나 이런 ICT 같은 경우에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 확대가 불가피합니다.
각 대학에서도 아마 그런 부분에 초점을 두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런 부분 자연스럽게 대학별로 특성화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특히나 지역의 고용 정책, 일자리 정책들이 지금까지는 사실 국내의 학생들 대상으로 아마 집중된 측면이 있는데요.
앞으로는 결국 유학생들의 취업 그다음에 고용까지 관리하고 정책적으로 챙겨야 하는 데는 그런 상황이지 않나.
그래서 저는 시에서도 그런 부분을 같이 고려해야 할 것 같고요.
공적으로는 나왔었지만 유학생들이 지역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지역의 기업에서 성공하는
이런 모범 사례들이 많이 확산되어서 기업과 유학생들이 서로 이런 게 맞아떨어지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앞서 청장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이렇게 지역에 머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셨는데
그렇다면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기업의 연결 네트워크는 어떻게 마련되어 있습니까?
-지금 각 대학별로 아마 분야에 따라서 몇몇 기업체와의 협약이나 이런 부분 인턴십 계약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필요하다면 시가 나서서 상공계나 이런 부분들과 이런 사회적 대타협 비슷하게 이런 부분들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공적으로는 이게 지역 기업들 역시나 그다음에 유학생들을 안정적으로 고용하기 위해서는
유학생들이 학업을 마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비자 사다리가 사실 완비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유학생에서 근로 관계로 갈 때 E7, D2에서 E7으로 가야 하는 건데 그 과정에서 이런 광역비자로 들어온 학생들이
어느 정도 인센티브를 가지고 이런 비자 사다리에 안착할 수 있게끔 특례들을 조금 인정해 줄 필요가 있지 않나 그거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제 끝으로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으로 어떤 것들을 세 분께서 꼽으실지 궁금합니다.
먼저 처장님께서 말씀해 주실까요?
-굉장히 부산시나 또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나 저희 지역 대학들이 모두가 노력해야겠지만
대학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현재로서는 유학생 유치의 출입문 역할을 저희 대학이 하고 있고
부모가 자녀를 성장시켜서 사회에 내보내듯이 현재는 유학생의 부모의 역할을 사회에 보내기 전 역할을 대학이 현재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학생들이 부산에 왔을 때 부산시라는 곳이 생활 정착 도시 브랜드가 구축되어 있고
그들에게 비자나 체류 행정에 맞춤화되어 있고 대학에서 교육이 깊고 따뜻한 전공 맞춤형 그런 매력적인 것들
그리고 대학에서 사회에 나가기 전 단계에 어떤 커리큘럼이나 또 그들의 커뮤니티나
그리고 한국 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지금 기본적인 부모의 제일 최초의 역할을 한 대학인 만큼 부산 지역에 있는 대학들의 국제처나
국제 수준이 한결 높아져야 하고 지금 현재 시나 또 여러 가지 국고에서도 국고에도 많이 투입되고 있는 만큼
그런 예산들이 정말로 대학 내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성장에 잘 맞춤형으로 예산이 쓰여야 해서 전체가 함께
부산 지역 대학들이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된다면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스터디 인 부산, 스테이 인 부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장님께서 짧게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부산은 이미 유학하기 좋은 도시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산이라는 아주 매력적인 도시에서 또 좋은 학교와 그리고 부산시에서도 취업 연계,
정주까지 계속해서 정책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아마 저희 법무부만 잘하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학생들이 비자를 받고 생활하고 그리고 취업까지 가면서도 저희도 계속해서
대학 그리고 지방 정부하고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하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기획관님.
-그러니까 결국 인구의 이동은 굉장히 의미가 단순하거든요. 나에게 경제적, 사회적으로 기회가 될 것인가.
그 도시에 희망이 있는가가 분명할 때 그 도시로 이동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은 이미 대한민국 제2의 도시죠.
-그렇죠.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고 있고 굉장히 남부권의 거점 도시입니다. 대도시가 갖춰야 할 모든 사회적, 물리적 인프라를 다 갖추고 있고요.
특히나 유학생들이 부산에 정착해서 선택할 수 있는 산업군, 기업군들이 굉장히 탄탄합니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그래서 유학생들의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다는 거고요.
특히나 삶의 질이라든가 정주 여건은 부산만큼 갖춰진 데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부산에서 정착하게 되면 얼마든지 유학생들이 자신들의 일의 비전들을 실현시킬 수 있는 그런 도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유학을 오는 청년들이 잘 적응해서 활력을 잃어가는 산업과 공동체에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세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NN 파워토크는 다음 이 시간에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