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쑈! TV유랑극단
등록일 : 2017-01-09 11:10:33.0
조회수 : 446
-(노래) 유랑 유랑극단
쇼TV, 쇼TV 유랑극단
음악, 웃음, 행복 있어요
온 가족이 함께 즐겨요
웃음 충전소, 쇼TV 유랑극단 잠시 후에
흥이 넘치고 즐거운 무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채널 고정!
(노래) 유랑 유랑극단
-손 높이 인사해요.
손!
수리수리!
손 머리 위로, 얼쑤.
-음악이 있습니다.
웃음이 있습니다.
행복이 있습니다.
전 국민이 함께 하는 버라이어티.
쇼TV 유랑극단.
지리산 함양시장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MC 박요한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활력이 넘치는 지리산 함양시장에서는
구수한 인심은 기본이요.
2일과 7일 5일장이 열리는데, 이곳에는
신선한 약초와 싱싱한 재료가 넘쳐나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데,
맞습니까?
-(함께) 네.
-사람 사는 정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지리산 함양시장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이곳에서
쇼TV 유랑극단, 지금부터 웃음과,
즐거움과, 폭소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첫 번째 출연자를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무슨 사랑을 불러주신다고 합니다.
조은정 씨, 박수로 맞이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노래) 다 거짓말이야
모두 다 거짓말이야
여린 내 가슴에
속삭이던 말도
모두 다 거짓말이야
내 가슴에 아픈 상처 주고 갈 거면서
저만 혼자 달아 날 거면서
사랑은 무슨 사랑 철없던 불장난
사랑한다 했니
영원하자 했니
이 나쁜 거짓 쟁이야
감사합니다.
-(노래) 보랏빛 엽서에
실려 온 향기는
당신의 눈물인가
이별의 마음인가
한숨 속에 묻힌
사연 지워보려 해도
떠나버린 당신 마음
붙잡을 수 없네
오늘도 가버린
당신의 생각에
눈물로 써내려갈
얼룩진 일기장엔
다시 못 올 그대 모습
기다리는 사연
감사합니다.
-여기 노래자랑 나오니까 누가 가장
좋아할 것 같아요?
-우리 엄마입니다.
-엄마가?
왜요?
-제가 장사하는데 매일 노래교실
다닌다고 장사를 소홀히 하고 매일
다니는데 사실은 우리 엄마가 노래
부르는 걸 한 번도 못 봤어요.
-본인 노래하는 것을 한 번도 보지 못
했다는 말씀이세요?
-네, 우리엄마가요.
-올해 어머니가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데?
-85입니다.
-여든 다섯?
연세, 어머니 어디 계시는데요?
-저기, 오신 것 같네요.
-저기 뒤에 숨어 있네.
어머니, 세상에 어머님도 노래자랑
구경하러 온다고 머리 염색하고 오셨네?
맞죠?
-네, 그런데 사실은 요한 씨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어머니가 저를 좋아해요?
진짜요?
-네.
-얼마만큼 좋아해요?
-억수로 좋아합니다.
-억수로요?
어머니, 저도 어머니 좋아해요.
어머니, 끝나고 제가 뽀뽀해드릴게요.
어머니, 여러분, 어머니 사랑하는
마음으로 박수 한 번 보내주세요.
그렇다면 어머님이 따님의 노래한 걸
처음 보셨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어머님께 이 곡은 꼭 한 곡
바치고 싶어 하는 곡 있다, 어떤 거
들려드리고 싶어요?
-우리 나현재 선생님의 오직 사랑.
-오직 사랑?
그러면 강명남 씨가 오직 사랑이라는
노래를 여든 다섯 되신, 어머니 성함이?
-양임분입니다.
-양임분 님에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양임분 여사님, 사랑합니다.
내 마음은 양임분이 아니라 4인분의
마음을 담아서 드리겠습니다.
음악 주세요.
-(노래) 천생연분 따로 있나
그것은 오직
맺힌 것을 푸는 사랑이지
백년해로 따로 있나
그것은 오직
미운 것을 품는 사랑이지
언제나 정들 때처럼
둘만의 추억을 채워
바라는 소원을 빌고
바라는 소원을 빌고
그 모습 예쁠 때처럼
-와, 좋네.
-(노래) 그 시절 그대로
변치 말기를
변치 말기를
마음에 비네
감사합니다.
-함양시장에 오게 되면 꼭 맛보고
사가야 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고 함양시장에는 또 어떤
분위기가 있는지 지금부터 화면을
준비했습니다.
화면 보시죠!
-(해설) 북적이는 사람들로 발 디딜 곳
없는 여기는 어디?
물 맑고 공기 좋은 함양에 오면 혹
들러야 할 곳.
바로 함양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는
함양시장 되시겠다.
장날을 맞은 함양시장의 다채로운 매력.
지금부터 낱낱이 파헤쳐 보실까요?
1973년에 만들어진 지리산 함앙시장은
5일장으로 2일과 7일에 장이
열리는데요.
아이고, 우리 어머니들, 뭐
사러오셨어요?
-팥 사러 왔어요.
-들깨사고 고추사고.
-함양시장에는 구경할 것도 많아서
구경하러 왔어요.
-(해설) 놓치지 말고 잘 따라 오세요.
함양시장의 명물 하나, 짜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잡곡 되시겠다.
우리 밥상에 귀하디귀한 잡곡.
어머니, 총 몇 종류예요?
-(해설) 치매와 빈혈에 좋은 백태,
검정콩, 율무, 땅콩 등 그 종류와 효능도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요즘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녀석은 바로 두구두구둥.
오드리 햅번도 울고 간 피부에 좋은
들깨 되시겠다.
-들깨사고 고추 사 간다고.
-(해설) 지금 들깨 들고 어디 가세요?
-기름도 짜고.
-(해설) 신혼부부 깨 볶는 것보다 고소한
들깨기름.
항암효과는 물론 동맥경화 개선,
치매예방, 변비해결까지, 대박.
4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함양시장.
시장 내에 128개의 점포의 상인들이
지리산 정기를 받아 똘똘 뭉쳐
이끌어가고 있는데요.
-(해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이것의
정체는?
장날의 묘미, 바로 따끈따끈한 국밥.
역시 함양의 맛.
피순대까지.
함양의 싱싱한 재료로 만들어 맛도
영양도 최고인 국밥.
한 번 맛본 손님은 꼭 들린다고 하니
인기 한번 기똥차네요.
아버님, 추운 날 몸이 사르르 녹을 만큼
맛있나요?
-참 맛있습니다.
-(해설) 맛은 물론 추억이 살아있는
함양의 명물, 둘.
김?
김 맞죠?
김에 뭔가를 바르고 계신데요.
어머니, 지금 뭐 만드시는 거예요?
-(해설) 손이 가요, 손이 가는 함양의
다양한 부각, 당기시죠?
-부각 사러 왔어요.
-최고야.
이집 부각이 최고.
-(해설) 청정자연 건강식품의 보고,
함양시장에서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것이
또 있었으니.
산삼의 고장 함양에서 키운 산양삼부터
다양한 약재들.
푸른 산 맑은 물에서 재배한 때깔 좀
보소.
-(해설) 가족들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최고의 재료만 판매하고 계신다는데요.
-약초 달일 때 맨 처음에 들어가는 거.
-감초?
-감초.
감초 좀 주세요.
-(해설) 지리산과 남덕유산 자락의
고랭지에서 생산돼 함양의 맛과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오미자.
-(해설) 구경 한번 와 보세요
보기엔 그냥 시골 장터지만
전통시장의 인심이 살아있고 눈이
즐겁고 입이 행복한 함양시장으로
놀러오세요.
-여러분께서는 함양시장의 모습을
영상으로 함께 봤는데요.
여러분, 아시다시피 양질의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덕분인지 몰라도
이곳에서 재배된 함양의 농특산물은
대한민국 어디에 내 놓아도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농특산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 눈을 사로잡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제가 또 좋아하는 게 다섯 가지의 맛이
있는 게 있어요.
다섯 가지의 맛.
뭔지 아세요?
이름이 뭐라고요?
오, 미, 자.
이 오미자가 그렇게 몸에 또 좋고.
저도 항상 아침마다 이렇게 먹게 되는데.
오늘 오미자를 한번 준비를 해서
가져와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지고 오십시오.
오미자 가지고 오신 분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이 오미자가 다른 오미자보다 좋은
이유가 뭐예요?
이게.
-이게 다른 지역보다 차이점이 뭐냐
하면 함양에는 이게 지리산과 덕유산이
마주보고 있고 그 중앙에 함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 함양에는 게르마늄이
전체 다 지하에 깔려있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농산물이나 임산물이 자라고
있기 때문에 영양이 굉장히 높습니다.
-나 혼자 먹게 되면 좀 미안할 것
같아서.
홍기야, 올라와라.
우리 기미 상궁.
손바닥을 마주쳐서 먼저 쓰러진 사람이
오미자 다 먹는 거야.
괜찮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 우리 이보성 선생님께서 시작해
주면 손바닥 마주치고 먼저 쓰러진
사람이 먹는 거야.
자, 지금부터 유랑단 MC 박요한 씨와
그리고 기미 상궁과의 대결, 오미자
쟁탈전을 시작하겠습니다.
자, 그 멘트 짧죠?
시작.
-오미자 쟁탈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름 생각이 안 나, 생각이 안 나.
긴장해서 생각이 안 나.
-MC 박요한 씨와 기미 상궁과의 오미자
쟁탈전을 시작하겠습니다.
오케이?
-MC 박요한 씨와 기미 상궁 저...
두 분의...
-MC, MC 박요한 씨와 기미 상궁과
오미자 쟁탈전을 시작하겠습니다.
자, 숨 들이마시고.
숨 들이마시고.
-아이고.
-원래 사장님, 그런 분 아니잖아요.
숨 들이마시고.
알겠죠?
쉬워, 얼마나 쉽다고.
가자.
이거 못하면 이제 선생님 그냥 내려가야
돼.
노래 못하고.
큐.
-MC 박요한 씨와 기미 상궁, 상궁과
오미자 쟁탈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아직 안 했습니다.
아직 안 했어요.
-방금 시작했잖아요.
-아직 안 했어, 아직 안 했어.
-방금 시작했잖아요.
-아니에요.
다시, 다시.
정식으로, 정식으로.
-사회자 맛 붙였네.
-자, 마주 보시고.
시작.
시작.
박요한 씨가 이겼습니다.
박수 한번 쳐주십시오.
그런데 이게 저...
-이거 물 안 탔네.
이거 뭐예요?
-그러니까 이건 물 타고.
이건 안 타고.
맛을 제대로 다섯 가지 맛이 나는지.
-이거 고추 넣었죠, 고추?
-그거는 저쪽에 물어봐야 돼, 저쪽에.
-여기다 뭘 집어넣은 거야.
내가 오른쪽 걸 먹길 참 다행이네.
나 왼쪽 거 먹었으면 큰일 날 뻔했네.
이제 노래하세요.
자기소개 멋지게 하고 노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리산 함양시장에서 유진 웰빙식품을
운영하고 있는 이보성입니다.
(노래)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건지 못
오는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
-오늘 활력이 넘치는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는 이곳은 지리산 함양시장입니다.
오늘 출연자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꼼꼼하고 냉정하게 심사해 주고 계시는
땡 아저씨와 땡 여사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작곡가 김인효 선생님
자리하셨습니다.
오늘은 진짜 10대 소녀 같아요.
멋진 강사, 신나는 강사, 김소연 노래
강사님 자리하셨습니다.
오늘도 멋진 음악으로 쑈TV 유랑극단과
함께 수고하시는 분들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을 연주하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맹주호아트팝스.
쑈TV 유랑극단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초대 가수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분의 노래를 들어보면 노래
하나하나가 시적이고 참 괜찮은 노래가
많아요.
조금 전에 찾아드렸던 오직 사랑도 참
이분의 노래인데 항상 인생을
현재진행형으로 살고 있는 트로트계의
인간문화재.
참 좋다는 노래를 발표했습니다.
나현재.
참 좋다.
-쑈TV 유랑극단 청정산골에 자리잡고
있는 지리산 함양시장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출연자 여러분 노래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출연자는요.
뿐이고를 불러줄 멋진 남자입니다.
김수민 씨, 박수로 환영해 주세요.
-(노래) 뿐이고 뿐이고 뿐이고
박수 주세요!
(노래) 내 사랑은 당신 뿐이다
여기에 있어도 당신뿐이고
저기에 있어도 당신뿐이고
이 넓은 세상 어느 곳에 있어도
내 사랑은 당신뿐이다
힘든 날은 두 어깨를
기대고 가고
좋은 날은 마주 보고 가고
비바람 불면 당신 두 손을
내가 내가 붙잡고 가고
돈 없어도 당신뿐이고
돈 많아도 당신뿐이고
이 넓은 세상 어느 곳에 있어도
내 사랑은 당신뿐이다
-어떤 가게에서 오셨습니까?
-저는 이제 함양 중앙시장에서 70년째
3대에 걸쳐서 이제 순대집을 운영하고
있는.
-순대.
-김수민입니다.
-이쪽에 순대가 가득 찼네.
딱 순대 스타일이야.
70년째라면 3대째.
여러분, 할머니가 했던 거, 어머니가
했던 걸 이어받은 이 아들이야말로
진정으로 함양시장의 인간문화재야.
박수 한 번 쳐줘야 돼.
메뉴가 순대 외에는 다른 건 안 파는
거죠?
-이제 순대 말고도 이제 흑돼지.
-흑돼지도?
-머릿고기하고 흑돼지하고, 내장하고.
-흑돼지.
꿀, 꿀.
진짜 본인에 딱 맞는 흑돼지.
그러면 흑돼지는 못 가져왔을 거고
순대는 가져왔을 거 아니에요.
-그럴 줄 알고 흑돼지 머릿고기하고
내장하고 순대하고 준비해 왔습니다.
-가지고 왔습니까?
-그렇죠.
-그러면 제가 맛을 보고 진정으로
평가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순대 가지고 올라옵니다.
고마워, 들어가,
들어가, 들어가, 들어가.
그런데 이것은 아무리 말을 해도 맛을
봐야 되는데 혹시 이 맛을 보지
않으셨던 분 손 한번 들어주세요.
돈 주고 가서 사서 드세요.
왜 맛이 좋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뭡니까, 이 집에?
-일단 흑돼지라고 고소하고 잡냄새도 안
나고.
-냄새 나는데?
-그래도 잘 드시는데요?
-제가 잘 먹어요.
일반 순대는 잡채 순대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이건 안에 들어간 건 뭐예요?
-이제 돼지 피하고 각종 채소하고 돼지
대창에다가 피를 넣은 거죠.
-전국에서 그렇게 사람이 많이
온다면서요.
-전국적으로 손님도 많이 오고 택배도
많이 보내고.
-택배까지?
-하루 만에 받아볼 수 있게끔
보내드립니다.
-순대, 여기 순대집 이름이 뭔지 아시는
분?
뭐예요?
병곡순대?
병곡이 본인 아버지 이름은 아닐 거
아니에요?
-저희 할머니 고향이십니다.
-함양에 병곡면이 있어요?
-네, 병곡면이 있어요.
-그래서 병곡순대라고 했구나.
그런데 이 함양시장에는 먹거리도
많지만 이 병곡순대가 인터넷이나 이런
데 보게 되면 꼭 함양시장에 오면
들러야 될 먹거리 중에 하나라도 알려져
있던데.
-네.
-그래서 맛이 있다 이거지.
어쨌든 3대째 함양시장 내 순대집을
이어받아서 하고 있는 우리의 김수민 씨.
앞으로 본인 자녀분에게도 물려줄
생각이십니까?
-그렇습니다.
-그러면 결혼하신 지 몇 년 됐어요?
-아직은 총각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올해 나이 몇 살이고
어떤 여자, 어떤 이상형을 원하는데,
그런 여자에 부합하신 분은
병곡숙대집으로 오라 그래요, 시작.
-나이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정도의 참한 여자, 참한 여자만
원합니다.
-말이 참한 여자지 분명히 일 잘하는
여자를 부를 거야, 내가 보기에는.
본인은 몇 살이신데요?
-제가 32살입니다.
-어쨌든 여기 오게 되면 먹고 사는 데는
문제는 없는 거죠?
-그렇죠.
-이 분이 마음에 든다 생각되는 우리
여성분께서는 함양시장 내에 있는
병곡순대 집으로 꼭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평생 동안 순대 드시게 해 드리겠습니다.
맞죠?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분도 계속 만나게 해드릴게요.
어쨌든 병곡순대 파이팅하고 갑시다.
-병곡식당.
파이팅!
-이번에 노래하실 분은 사랑아 가자를
불러주실 김미선 씨입니다.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미선 씨!
-(노래) 이 넓은 세상 저 하늘 아래
하나뿐인 그대여
내 사랑 그대
그대 그대 그대
그대가 원한다면
땅 끝이라도 하늘 끝이라도
나는 나는 나는 따라갈 거야
남쪽도 좋아
서쪽도 좋아
동서남북 어디라도 좋아
당신이 원하면
당신이 원하면
나는 나는 따라갈 거야
사랑아 가자 내 사랑아 가자
너 가고 싶은 대로
사랑아 가자 내 사랑아 가자
발길 가는 대로
당신이 가는 곳 그 어디라도
나는 나는 나는 따라 갈 거야
-저는 개인적으로 올라오시는 분들마다
상당히 기대를 안고 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뭐냐 하면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이 올라오고 계세요.
혹시 이분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어떤
가게를 운영하시나요?
-반찬가게 하고 있습니다.
-반찬가게요?
-네.
-그 맛있는 반찬가게.
-네.
-반찬가게니까 이분은 또 설마 반찬을
들고 오는 거 아니겠지?
-OK, OK.
-그러면 좀 전에 순대 왔을 때 같이
가져왔어야 될 거 아니야.
-아니 또, 순대는 순대고, 김치는 김치.
밥하고 같이 갖고 왔어요.
-내가 이래서 점심을 못 먹는다니까.
가지고 와, 기미 상궁.
진짜.
이야.
우와, 우와, 우와.
보세요, 보세요.
정말 나하고 똑같이 생겼네.
총각김치, 거기다가 또 이렇게.
-고추김치.
-고추김치에다가 또 이렇게.
이게, 이게.
-갓김치.
-이 갓김치 보세요.
이걸 가지고, 거기다 또 공기 한 그릇에
해서 딱 가져왔어.
-어떻게 한 숟가락 드려볼까요?
-아니, 이 반찬은 본인이 직접 만드신
건가요?
-네, 제가 다 만든 거예요.
-솜씨 좋다.
본인이 만든 게 아니라 시어머니라든가
친가.
-아니, 아니, 아니, 제가, 제가.
반찬가게 한지 15년 됐어요.
-누가 가르쳐줬을 거 아니에요?
-엄마.
-엄마.
-친정엄마.
-친정엄마의 손맛이 그대로 담겨 있는.
엄마한테 이 자리를 빌어서 고맙다고
해야 돼.
엄마 어디 계시는데요?
-엄마!
-저기, 저기, 저기.
머리, 저기.
-엄마 사랑해요.
-올백 올리신 어머니가 엄마구나.
-네.
-그러면 이걸 내가 그냥 맛보면 맛있게
먹어줘야 되잖아.
-그럼요.
-그러면 기미 상궁, 우선 앉아 봐.
지금부터 이 친구와 대결을 통해서 이긴
사람이 먹는 걸로 하겠습니다.
알겠죠?
-네.
-진 사람은 계속해서 파만 먹기.
-네.
-진 사람은 계속 파만 먹는 거야,
알았죠?
그러면 지금부터 대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이 지리산 함양시장 맞죠?
-네.
-그러면 지리산 함양시장이라고
절대음감이라고 있어요.
지리산 함양시장 일곱 글자 가지고 이
글자를 외치게 되는데, 어떻게 하는지
보세요.
지리산, 지리산, 지리산 이렇게 하는
거야.
시작.
-지리산, 지리산, 지리산.
-틀렸어.
지리산, 지리산, 지리산.
준비 됐나?
일곱 글자 가지고 끊지 않고 잘 하는
사람에게 이걸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진 사람은 계속해서 이 파를 싹
먹겠습니다.
아시겠죠?
그러면 지금부터 기미 상궁과 대결,
가위바위보해서 먼저 하는 거야.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제가 졌으니까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
지리산.
하겠습니다.
-틀렸습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지리산.
-틀렸습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바보 같으니라고.
하겠습니다.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너 이제 틀리면 너 파만 먹는 거야.
시작.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어머니 내가 끝나고 드릴게요,
들어가세요.
알아서 끝나고 드릴게요.
걱정하지 마, 내가 끝나고 드릴게.
이따가 내가 줄 때 알아서 줄게.
녹화 중에 와서 밥 달라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진짜.
끝나고 내가 드릴게.
이번에는 다른 걸로 하겠습니다.
함양시장이니까 보세요.
어떻게 하냐면 이번에는 발음이 좀
독특해.
함양시장 홍홍.
함양시장 홍홍, 알겠지?
시작.
-함양시장 홍홍.
-너 바보냐?
절대음감.
-함양시장 홍홍.
함양시장 홍홍.
함양시장 홍홍.
-함냥이라고 그랬어, 틀렸어, 틀렸어.
-함양시장 홍홍.
함양시장 홍홍.
함양시장 홍홍.
함양시장 홍홍.
함양시장 홍홍.
함양시장 홍홍.
졌어!
오케이!
박수!
이렇게 해서 너는 파를 먹는 거야.
아, 자.
음식은 맛있게 먹어야 돼요, 그렇죠?
이렇게 먹는 거 맞죠?
아, 하고.
아유, 세상에.
진짜 거지처럼 잘 먹네.
얼마나 맛있니.
세상에.
먹어, 먹어, 먹어.
진짜, 나중에 정말 아주 훌륭한 사람 될
것 같아.
세상에.
이건, 너는 그렇게 먹고 나는 이렇게
먹어야지.
이거 먹을 때 어떻게 먹냐면 아시잖아요.
이걸 딱 손으로 먹어야 맛있어요.
밥을, 마이크 대봐.
대시고요.
이걸 밥을 한 공기 딱 대시고.
밥이 다 식었네.
-맛있죠, 맛있죠?
먹고 반했죠?
-진짜 맛있다.
그런데 총각김치가 진짜 맛있네.
백화점에서 사먹는 것보다 여기가 더
맛있는 거 보니까 여기에 나쁜 조미료가
안 들어갔네.
-네, 젓갈도 저희가 직접 담고 있어요.
-그러니까.
제가 입맛이 까다로운데 이건 진짜 먹을
만 하네.
-저희 규모치는 한 번 먹어보면 완전히
반할 거예요.
-박수 주세요.
쇼 TV 유랑극단, 지리산 함양시장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함양 정말, 제가 거짓말 안 하고요.
딱 내 스타일의 고장입니다.
함양 좋아요?
-(함께) 네.
-함양 좋아요?
-(함께) 네.
-북쪽에는 남덕유산이 있고, 진짜
남쪽에는 또 지리산이 있고.
그리고 또 백운산을 끼고 있는 이곳
함양이야말로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운
청정 공기가 있는 곳 아니겠습니까?
이곳야말로 최고의 보약이 아닌가
싶습니다.
맞습니까?
-(함께) 네.
-공기도 보약, 여기도 보약.
여러분도 보약.
그런데 이분은 말이죠, 친구가
보약이라고 외치는 가수.
트로트 가요계의 진정한 시인,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보약 같은 친구를 불러주십니다, 진시몬.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수 한 번 더 주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헤이!
보약 같은 친구!
친구!
-(노래)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우리 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우리 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 오면 눈 맞을새라
비가 오면 비 젖을새라
험한 세상 넘어 질새라
사랑 때문에 울먹일새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우리 엄마가 그리워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우리 엄마가 그리워진다
감사합니다.
-얼굴을 보아하니 저기 플래카드가 준비
되어 있는 저 플래카드 활짝 펼쳐보세요.
플래카드 참 저렴하게 맞췄다.
얼마짜리야, 좀 더 큰 걸 맞추지.
카메라 감독님 좀 비춰보세요.
전창원 주무관이라면.
군청 직원이시네요.
-네.
-마이크 대고 이야기해주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저 함양군청 경제과의 전통시장 담당자
전창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께 힘 내시라고, 다른 거
있겠습니까?
노래 불러드리고 춤 춰드려야죠.
안 그렇습니까?
그러니까 전창원 씨가 지금부터 춤을
춰서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딱 봐도 춤 잘 추면.
춤을 잘 추면 앞으로 나중에 승진을 할
것이고, 춤을 못 추면 승진은 앞으로
없고 이쪽 전통시장을 퇴직할
때까지 계속 있어야 돼.
준비 됐습니까?
-네.
-여러분, 전창원 씨가 우리 함양군민
여러분과 시장 상인들에게 힘 내시라고
즐거운 댄스 한번 만족할 때까지
추겠습니다.
음악 주세요.
원, 투, 스리, 고!
자, 자!
한번 미쳐!
미쳐 버려!
바꿔!
오케이, 바꿔, 바꿔, 바꿔.
함양시장 발전을 위해서 뛰고 있는
전창원 주무관에게 다 같이 박수 치면서.
조금만 더.
한번 엎어져, 넘어져!
스톱!
다리 찢어지겠다.
-죄송합니다.
-여러분, 시장을 사랑하는 열정 춤으로
보셨습니까?
-(함께) 네.
-앞으로도 열심히 하셔서 우리
함양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조금만 더
노력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기 선물 준비했어요.
옷이 없는 것 같아서 제가 재킷 하나
선물해 드릴게요.
이게 처음에 좋은 정식 가게에서 사온
건데.
여기 옷이 참 옷이.
제가 그대로 옷을 선물로 조은정 씨한테
말해서 좋은 옷을 가지고 오라고 했어.
이거를 그냥 안 줄 수가 없잖아.
그렇죠?
누가 맞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갑시다.
왜 내가 입는다는데 당신이 입고 난리야.
함양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 정말 좋습니다.
여러분, 왜 이렇게 웃음이 많아요?
즐겁습니까?
-(함께) 네.
-그냥 편안하게 가식없이 받아들이시고,
마음을 열고 즐기시면 재밌습니다.
이제 거의, 이제 오래 기다리신 만큼 이제
마지막 또 출연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용임 씨가 노래합니다.
노래 중에서도 비익조라는 노래가
있는데.
정희정 씨가 보내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박수로 환영해주십시오.
-(노래) 혼자서는 날 수 없는 새
당신의 날개로 나는 새
두 마음 한 몸 되어
나는 새 비익조
여자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
당신 곁에 둥지를 튼
꿈 같은 세월
인생 길 험한 길도
나는 나는 두렵지 않아
영원히 함께할래요
당신과 함께할래요
온 세상 다하도록
-노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이크 대고 얘기하세요.
-감사합니다.
-아주 목소리가 고아요.
어떻게 노래 교실 다니세요?
아니면 교회 다니세요?
-교회도 다니고 노래 교실도 다니고
그럽니다.
-교회도 다니고.
-네.
-어쩐지 노래에서 찬송가 느낌이 났어요.
아이고, 반갑습니다.
우리 저기 어머님도 여기서 가게 하세요?
-네.
-어떤 가게 하세요?
-저는 함양 지리산 시장에서 새마을
식육점을 하고 있습니다.
-식육점!
-네.
-꿀 흑돼지도 팔고.
-저희 집에는 흑돼지가 전문입니다.
-그렇구나.
함양에 왜 이렇게 흑돼지가 유명해?
-흑돼지가.
-키우기가 힘들잖아요.
-그 흑돼지가 우리 아저씨께서 제일
먼저 대량으로 키운 걸 시도를 했는데
질병도 잡고, 조금 크는 속도는
더디더라도 육질이 굉장히 쫀득하고
고소합니다.
그래서.
-뭐라고요?
-육질이.
-육질이 좋고.
-쫀득하고.
-쫀득하고.
-꼬시합니다.
돼지 특유의 잡냄새도 없고.
-꼬시하다.
그게 저기 잡냄새가 없다는 뜻인가?
-아니요, 맛있다는 뜻이죠.
-그래요?
꼬실하다, 함양 사투리인가 보다.
그러니까 원래 그러잖아요.
일반 돼지는 키우기 좋겠지만 흑돼지는
조금 키우기 어려운 만큼, 맛도 좋을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흑돼지 하게 되면 우리가
잔칫상에 항상 들어가는 게 수육이
올라가거든.
-그렇죠.
-그렇죠.
우리 어머님이 생산하는 수육 가져
왔어요?
-제가 사회자님 드리려고 함양까지
오셨는데 흑돼지 조금 맛보고 가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나 오늘 배 터져 죽는다, 오늘, 나
지금.
-그런데 그거 드시고 나면 어쩌면 함양
안 가시려고 할지도 모르겠는데요.
-나 지금 뱃속에 총각김치에다가 순대,
오미자 다 들어갔다, 내가 지금.
그러면 수육 한번 가져와 볼까요?
그러면 이 수육은 나만 먹으면 조금
그러니까.
우리 스태프가 함께 내기를 해서 드실
수 있게 해야겠어요.
가져오세요, 수육.
수육만 가져온 게 아니라 여러분 화면을
제가 보여드릴게요.
이거 살아있네.
일반적인 장에서 먹은 수육하고
맛이 다르게 보이네, 흑돼지인데 보니까
느낌이 딱 서네, 이 수육이 다른 돼지,
일반 돼지보다 맛있고 실하고.
-(함께) 쫀득쫀득하고.
-아주 맛이 잘잘하고.
그리고 여기에다가 또 김치를 갖다가
길게 잘라.
-이 김치는 즉석반찬의 미선 씨가
담은 겁니다.
그런데 이게 함양 흑돼지하고 이걸 같이
싸서 드시면 환상궁합입니다.
-환상궁합이구나.
이거하고 이거에다가 그러면 지금부터
이 수육을 먹을 수 있게끔, 우리
스태프가 맛을 보고 평가를 하겠습니다.
괜찮겠죠, 회장님?
-네.
-남편 되시는 분은 어디 계세요?
-3년 전에.
-더 이상 안 물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편이 못 다이룬 사업을 사모님이
이뤄내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분에게 박수 한번 보내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하늘에서 보고 계신 남편분이 이렇게
수육 장사가 잘된 걸 보면 얼마나
보람되고 기분이 좋을까요?
그렇죠?
-그렇겠죠.
-하나님이 함께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수육.
스태프, 지금부터 한번 내가 하나씩,
올라오세요, 올라오세요, 올라오세요.
올라오고.
스태프 올라오고.
우리 저팔계 씨 올라오시고, 저팔계 씨
나와요, 나와요, 나와.
다 드실 수 있는 게 아니야, 빨리 올라와
보세요.
우선 저하고 묵, 찌 빠를 해서 이긴
사람이 먹는 거예요.
알겠습니까?
-알겠습니다.
-잘해서 먹기를 바랍니다.
꼭 분위기가 해병대 출신 같네.
가위, 바위, 보.
시작.
-빠.
-이런 졌네.
한 번 먹을 수 있는 기회 드릴게요.
네가 먹을 수 있는 만큼만 먹어.
그래, 그래 먹어 괜찮아.
다섯 개를 집는다고?
다섯 개를 집어?
너 진짜 유랑극단 사상 처음이야.
너 다섯 개 먹으면 내가 돈 2만 원 줄게.
김치, 김치, 김치, 김치.
살아있네.
김치 진짜.
들어가, 들어가, 들어가.
진짜 사람이 아니네.
가위, 바위, 보.
-묵.
-찌.
들어가세요, 들어가세요, 못 먹어, 못
먹어.
못 먹어.
가위, 바위, 보.
-묵.
-들어가, 들어가, 들어가.
다시, 다시.
가위, 바위, 보.
-아니지, 원래 가위, 나 묵이었으니까 제
차례죠.
이거 가위 하시고, 이러시면 안 돼요,
여기서.
-너 정말 먹고 싶은가 보네.
-묵.
빠.
-찌.
-묵.
묵.
-내가 처음한 거라서.
먹을 수 있는 만큼 먹어 줘야 돼, 조금
전에 다섯 개 먹었으니까 여섯 개
집어서 먹어야 돼.
김치 싸서.
-이 부위도 굉장히 좋습니다.
이 부위도.
-이 부위가 무슨 부위예요, 이건, 이건.
이게, 이게 흑돼지인데, 이게 무슨
부위예요?
진짜, TV 한번 보세요.
TV.
-흑돼지.
-이 친구가 가수 매니저야, 매니저 맞아.
-그건 발목 사태살.
-거기에다가 이거 한 번 더 먹으면
다음에 네가 매니저 하고 있는 가수
내가 계속 나오게 한다.
오케이, 오케이.
안 먹으면 앞으로 못 나와.
진짜 네 품속에 마패가 숨어 있는 것
같다?
박수 한번 쳐줘요, 여러분.
-저기 본인이 매니저 하고 있는 가수가
누구죠?
말을 못해.
누구 가수예요?
빨리 말해요.
-지원이.
-지원이.
-얼른 먹어.
준비, 시작.
들어가.
쑈TV유랑극단, 지리산 함양시장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에서 지정한 문화 관광형
시장이기도 하죠.
이제 여러분과 함께 잠시 후에 결과를
발표합니다.
발표하기 전에 초대 가수 소개합니다.
실력과 미모와 재원이 겸비된
트로트계의 드문 트로트 가수.
신곡 발표했습니다.
제목이 조금 길어요.
이도령의 품속에는 마패가 숨어 있다.
뭐라고요?
-(함께) 이도령의 품속에는 마패가 숨어
있다.
-여러분에게 소개 합니다.
지원이.
-폭소상.
축하드리겠습니다.
비익조를 부르셨던 정휘정 씨.
축하드려요.
이제 식육점에 이제 죽을 때까지
전시되겠네, 그 상패가.
감사합니다.
열창상입니다.
노래 잘하시는 분께 드리는 상이죠.
축하드리겠습니다.
무슨 사랑을 불렀던 조은정 씨.
대상.
축하드리겠습니다.
보랏빛 엽서의 강명남 씨.
축하드리겠습니다.
이걸 보고 계시는 양임분 어머님,
얼마나 감동스럽습니까?
어머님.
-어머니,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다 어머니 덕분이에요,
감사합니다.
참기름 잊지 마세요.
쑈 TV 유랑극단.
건강하고 먹거리가 좋은 함양시장에서
함께했습니다.
활력 넘치는 사람들과 부대끼고
싶습니까?
-(함께) 네.
-가족 같은 정과 인심이 고프십니까?
-(함께) 네.
-지리산 함양시장으로 놀러 오십시오.
이곳에 오시게 되면 가벼운 마음으로
오셔서 유쾌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지리산 함양시장에 꼭 놀러 오시기
바라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노래) 보랏빛 엽서에
실려 온 향기는
당신의 눈물이
쇼TV, 쇼TV 유랑극단
음악, 웃음, 행복 있어요
온 가족이 함께 즐겨요
웃음 충전소, 쇼TV 유랑극단 잠시 후에
흥이 넘치고 즐거운 무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채널 고정!
(노래) 유랑 유랑극단
-손 높이 인사해요.
손!
수리수리!
손 머리 위로, 얼쑤.
-음악이 있습니다.
웃음이 있습니다.
행복이 있습니다.
전 국민이 함께 하는 버라이어티.
쇼TV 유랑극단.
지리산 함양시장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MC 박요한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활력이 넘치는 지리산 함양시장에서는
구수한 인심은 기본이요.
2일과 7일 5일장이 열리는데, 이곳에는
신선한 약초와 싱싱한 재료가 넘쳐나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데,
맞습니까?
-(함께) 네.
-사람 사는 정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지리산 함양시장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이곳에서
쇼TV 유랑극단, 지금부터 웃음과,
즐거움과, 폭소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첫 번째 출연자를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무슨 사랑을 불러주신다고 합니다.
조은정 씨, 박수로 맞이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노래) 다 거짓말이야
모두 다 거짓말이야
여린 내 가슴에
속삭이던 말도
모두 다 거짓말이야
내 가슴에 아픈 상처 주고 갈 거면서
저만 혼자 달아 날 거면서
사랑은 무슨 사랑 철없던 불장난
사랑한다 했니
영원하자 했니
이 나쁜 거짓 쟁이야
감사합니다.
-(노래) 보랏빛 엽서에
실려 온 향기는
당신의 눈물인가
이별의 마음인가
한숨 속에 묻힌
사연 지워보려 해도
떠나버린 당신 마음
붙잡을 수 없네
오늘도 가버린
당신의 생각에
눈물로 써내려갈
얼룩진 일기장엔
다시 못 올 그대 모습
기다리는 사연
감사합니다.
-여기 노래자랑 나오니까 누가 가장
좋아할 것 같아요?
-우리 엄마입니다.
-엄마가?
왜요?
-제가 장사하는데 매일 노래교실
다닌다고 장사를 소홀히 하고 매일
다니는데 사실은 우리 엄마가 노래
부르는 걸 한 번도 못 봤어요.
-본인 노래하는 것을 한 번도 보지 못
했다는 말씀이세요?
-네, 우리엄마가요.
-올해 어머니가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데?
-85입니다.
-여든 다섯?
연세, 어머니 어디 계시는데요?
-저기, 오신 것 같네요.
-저기 뒤에 숨어 있네.
어머니, 세상에 어머님도 노래자랑
구경하러 온다고 머리 염색하고 오셨네?
맞죠?
-네, 그런데 사실은 요한 씨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어머니가 저를 좋아해요?
진짜요?
-네.
-얼마만큼 좋아해요?
-억수로 좋아합니다.
-억수로요?
어머니, 저도 어머니 좋아해요.
어머니, 끝나고 제가 뽀뽀해드릴게요.
어머니, 여러분, 어머니 사랑하는
마음으로 박수 한 번 보내주세요.
그렇다면 어머님이 따님의 노래한 걸
처음 보셨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어머님께 이 곡은 꼭 한 곡
바치고 싶어 하는 곡 있다, 어떤 거
들려드리고 싶어요?
-우리 나현재 선생님의 오직 사랑.
-오직 사랑?
그러면 강명남 씨가 오직 사랑이라는
노래를 여든 다섯 되신, 어머니 성함이?
-양임분입니다.
-양임분 님에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양임분 여사님, 사랑합니다.
내 마음은 양임분이 아니라 4인분의
마음을 담아서 드리겠습니다.
음악 주세요.
-(노래) 천생연분 따로 있나
그것은 오직
맺힌 것을 푸는 사랑이지
백년해로 따로 있나
그것은 오직
미운 것을 품는 사랑이지
언제나 정들 때처럼
둘만의 추억을 채워
바라는 소원을 빌고
바라는 소원을 빌고
그 모습 예쁠 때처럼
-와, 좋네.
-(노래) 그 시절 그대로
변치 말기를
변치 말기를
마음에 비네
감사합니다.
-함양시장에 오게 되면 꼭 맛보고
사가야 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고 함양시장에는 또 어떤
분위기가 있는지 지금부터 화면을
준비했습니다.
화면 보시죠!
-(해설) 북적이는 사람들로 발 디딜 곳
없는 여기는 어디?
물 맑고 공기 좋은 함양에 오면 혹
들러야 할 곳.
바로 함양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는
함양시장 되시겠다.
장날을 맞은 함양시장의 다채로운 매력.
지금부터 낱낱이 파헤쳐 보실까요?
1973년에 만들어진 지리산 함앙시장은
5일장으로 2일과 7일에 장이
열리는데요.
아이고, 우리 어머니들, 뭐
사러오셨어요?
-팥 사러 왔어요.
-들깨사고 고추사고.
-함양시장에는 구경할 것도 많아서
구경하러 왔어요.
-(해설) 놓치지 말고 잘 따라 오세요.
함양시장의 명물 하나, 짜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잡곡 되시겠다.
우리 밥상에 귀하디귀한 잡곡.
어머니, 총 몇 종류예요?
-(해설) 치매와 빈혈에 좋은 백태,
검정콩, 율무, 땅콩 등 그 종류와 효능도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요즘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녀석은 바로 두구두구둥.
오드리 햅번도 울고 간 피부에 좋은
들깨 되시겠다.
-들깨사고 고추 사 간다고.
-(해설) 지금 들깨 들고 어디 가세요?
-기름도 짜고.
-(해설) 신혼부부 깨 볶는 것보다 고소한
들깨기름.
항암효과는 물론 동맥경화 개선,
치매예방, 변비해결까지, 대박.
4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함양시장.
시장 내에 128개의 점포의 상인들이
지리산 정기를 받아 똘똘 뭉쳐
이끌어가고 있는데요.
-(해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이것의
정체는?
장날의 묘미, 바로 따끈따끈한 국밥.
역시 함양의 맛.
피순대까지.
함양의 싱싱한 재료로 만들어 맛도
영양도 최고인 국밥.
한 번 맛본 손님은 꼭 들린다고 하니
인기 한번 기똥차네요.
아버님, 추운 날 몸이 사르르 녹을 만큼
맛있나요?
-참 맛있습니다.
-(해설) 맛은 물론 추억이 살아있는
함양의 명물, 둘.
김?
김 맞죠?
김에 뭔가를 바르고 계신데요.
어머니, 지금 뭐 만드시는 거예요?
-(해설) 손이 가요, 손이 가는 함양의
다양한 부각, 당기시죠?
-부각 사러 왔어요.
-최고야.
이집 부각이 최고.
-(해설) 청정자연 건강식품의 보고,
함양시장에서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것이
또 있었으니.
산삼의 고장 함양에서 키운 산양삼부터
다양한 약재들.
푸른 산 맑은 물에서 재배한 때깔 좀
보소.
-(해설) 가족들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최고의 재료만 판매하고 계신다는데요.
-약초 달일 때 맨 처음에 들어가는 거.
-감초?
-감초.
감초 좀 주세요.
-(해설) 지리산과 남덕유산 자락의
고랭지에서 생산돼 함양의 맛과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오미자.
-(해설) 구경 한번 와 보세요
보기엔 그냥 시골 장터지만
전통시장의 인심이 살아있고 눈이
즐겁고 입이 행복한 함양시장으로
놀러오세요.
-여러분께서는 함양시장의 모습을
영상으로 함께 봤는데요.
여러분, 아시다시피 양질의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덕분인지 몰라도
이곳에서 재배된 함양의 농특산물은
대한민국 어디에 내 놓아도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농특산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 눈을 사로잡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제가 또 좋아하는 게 다섯 가지의 맛이
있는 게 있어요.
다섯 가지의 맛.
뭔지 아세요?
이름이 뭐라고요?
오, 미, 자.
이 오미자가 그렇게 몸에 또 좋고.
저도 항상 아침마다 이렇게 먹게 되는데.
오늘 오미자를 한번 준비를 해서
가져와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지고 오십시오.
오미자 가지고 오신 분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이 오미자가 다른 오미자보다 좋은
이유가 뭐예요?
이게.
-이게 다른 지역보다 차이점이 뭐냐
하면 함양에는 이게 지리산과 덕유산이
마주보고 있고 그 중앙에 함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 함양에는 게르마늄이
전체 다 지하에 깔려있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농산물이나 임산물이 자라고
있기 때문에 영양이 굉장히 높습니다.
-나 혼자 먹게 되면 좀 미안할 것
같아서.
홍기야, 올라와라.
우리 기미 상궁.
손바닥을 마주쳐서 먼저 쓰러진 사람이
오미자 다 먹는 거야.
괜찮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 우리 이보성 선생님께서 시작해
주면 손바닥 마주치고 먼저 쓰러진
사람이 먹는 거야.
자, 지금부터 유랑단 MC 박요한 씨와
그리고 기미 상궁과의 대결, 오미자
쟁탈전을 시작하겠습니다.
자, 그 멘트 짧죠?
시작.
-오미자 쟁탈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름 생각이 안 나, 생각이 안 나.
긴장해서 생각이 안 나.
-MC 박요한 씨와 기미 상궁과의 오미자
쟁탈전을 시작하겠습니다.
오케이?
-MC 박요한 씨와 기미 상궁 저...
두 분의...
-MC, MC 박요한 씨와 기미 상궁과
오미자 쟁탈전을 시작하겠습니다.
자, 숨 들이마시고.
숨 들이마시고.
-아이고.
-원래 사장님, 그런 분 아니잖아요.
숨 들이마시고.
알겠죠?
쉬워, 얼마나 쉽다고.
가자.
이거 못하면 이제 선생님 그냥 내려가야
돼.
노래 못하고.
큐.
-MC 박요한 씨와 기미 상궁, 상궁과
오미자 쟁탈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아직 안 했습니다.
아직 안 했어요.
-방금 시작했잖아요.
-아직 안 했어, 아직 안 했어.
-방금 시작했잖아요.
-아니에요.
다시, 다시.
정식으로, 정식으로.
-사회자 맛 붙였네.
-자, 마주 보시고.
시작.
시작.
박요한 씨가 이겼습니다.
박수 한번 쳐주십시오.
그런데 이게 저...
-이거 물 안 탔네.
이거 뭐예요?
-그러니까 이건 물 타고.
이건 안 타고.
맛을 제대로 다섯 가지 맛이 나는지.
-이거 고추 넣었죠, 고추?
-그거는 저쪽에 물어봐야 돼, 저쪽에.
-여기다 뭘 집어넣은 거야.
내가 오른쪽 걸 먹길 참 다행이네.
나 왼쪽 거 먹었으면 큰일 날 뻔했네.
이제 노래하세요.
자기소개 멋지게 하고 노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리산 함양시장에서 유진 웰빙식품을
운영하고 있는 이보성입니다.
(노래)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건지 못
오는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
-오늘 활력이 넘치는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는 이곳은 지리산 함양시장입니다.
오늘 출연자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꼼꼼하고 냉정하게 심사해 주고 계시는
땡 아저씨와 땡 여사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작곡가 김인효 선생님
자리하셨습니다.
오늘은 진짜 10대 소녀 같아요.
멋진 강사, 신나는 강사, 김소연 노래
강사님 자리하셨습니다.
오늘도 멋진 음악으로 쑈TV 유랑극단과
함께 수고하시는 분들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을 연주하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맹주호아트팝스.
쑈TV 유랑극단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초대 가수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분의 노래를 들어보면 노래
하나하나가 시적이고 참 괜찮은 노래가
많아요.
조금 전에 찾아드렸던 오직 사랑도 참
이분의 노래인데 항상 인생을
현재진행형으로 살고 있는 트로트계의
인간문화재.
참 좋다는 노래를 발표했습니다.
나현재.
참 좋다.
-쑈TV 유랑극단 청정산골에 자리잡고
있는 지리산 함양시장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출연자 여러분 노래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출연자는요.
뿐이고를 불러줄 멋진 남자입니다.
김수민 씨, 박수로 환영해 주세요.
-(노래) 뿐이고 뿐이고 뿐이고
박수 주세요!
(노래) 내 사랑은 당신 뿐이다
여기에 있어도 당신뿐이고
저기에 있어도 당신뿐이고
이 넓은 세상 어느 곳에 있어도
내 사랑은 당신뿐이다
힘든 날은 두 어깨를
기대고 가고
좋은 날은 마주 보고 가고
비바람 불면 당신 두 손을
내가 내가 붙잡고 가고
돈 없어도 당신뿐이고
돈 많아도 당신뿐이고
이 넓은 세상 어느 곳에 있어도
내 사랑은 당신뿐이다
-어떤 가게에서 오셨습니까?
-저는 이제 함양 중앙시장에서 70년째
3대에 걸쳐서 이제 순대집을 운영하고
있는.
-순대.
-김수민입니다.
-이쪽에 순대가 가득 찼네.
딱 순대 스타일이야.
70년째라면 3대째.
여러분, 할머니가 했던 거, 어머니가
했던 걸 이어받은 이 아들이야말로
진정으로 함양시장의 인간문화재야.
박수 한 번 쳐줘야 돼.
메뉴가 순대 외에는 다른 건 안 파는
거죠?
-이제 순대 말고도 이제 흑돼지.
-흑돼지도?
-머릿고기하고 흑돼지하고, 내장하고.
-흑돼지.
꿀, 꿀.
진짜 본인에 딱 맞는 흑돼지.
그러면 흑돼지는 못 가져왔을 거고
순대는 가져왔을 거 아니에요.
-그럴 줄 알고 흑돼지 머릿고기하고
내장하고 순대하고 준비해 왔습니다.
-가지고 왔습니까?
-그렇죠.
-그러면 제가 맛을 보고 진정으로
평가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순대 가지고 올라옵니다.
고마워, 들어가,
들어가, 들어가, 들어가.
그런데 이것은 아무리 말을 해도 맛을
봐야 되는데 혹시 이 맛을 보지
않으셨던 분 손 한번 들어주세요.
돈 주고 가서 사서 드세요.
왜 맛이 좋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뭡니까, 이 집에?
-일단 흑돼지라고 고소하고 잡냄새도 안
나고.
-냄새 나는데?
-그래도 잘 드시는데요?
-제가 잘 먹어요.
일반 순대는 잡채 순대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이건 안에 들어간 건 뭐예요?
-이제 돼지 피하고 각종 채소하고 돼지
대창에다가 피를 넣은 거죠.
-전국에서 그렇게 사람이 많이
온다면서요.
-전국적으로 손님도 많이 오고 택배도
많이 보내고.
-택배까지?
-하루 만에 받아볼 수 있게끔
보내드립니다.
-순대, 여기 순대집 이름이 뭔지 아시는
분?
뭐예요?
병곡순대?
병곡이 본인 아버지 이름은 아닐 거
아니에요?
-저희 할머니 고향이십니다.
-함양에 병곡면이 있어요?
-네, 병곡면이 있어요.
-그래서 병곡순대라고 했구나.
그런데 이 함양시장에는 먹거리도
많지만 이 병곡순대가 인터넷이나 이런
데 보게 되면 꼭 함양시장에 오면
들러야 될 먹거리 중에 하나라도 알려져
있던데.
-네.
-그래서 맛이 있다 이거지.
어쨌든 3대째 함양시장 내 순대집을
이어받아서 하고 있는 우리의 김수민 씨.
앞으로 본인 자녀분에게도 물려줄
생각이십니까?
-그렇습니다.
-그러면 결혼하신 지 몇 년 됐어요?
-아직은 총각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올해 나이 몇 살이고
어떤 여자, 어떤 이상형을 원하는데,
그런 여자에 부합하신 분은
병곡숙대집으로 오라 그래요, 시작.
-나이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정도의 참한 여자, 참한 여자만
원합니다.
-말이 참한 여자지 분명히 일 잘하는
여자를 부를 거야, 내가 보기에는.
본인은 몇 살이신데요?
-제가 32살입니다.
-어쨌든 여기 오게 되면 먹고 사는 데는
문제는 없는 거죠?
-그렇죠.
-이 분이 마음에 든다 생각되는 우리
여성분께서는 함양시장 내에 있는
병곡순대 집으로 꼭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평생 동안 순대 드시게 해 드리겠습니다.
맞죠?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분도 계속 만나게 해드릴게요.
어쨌든 병곡순대 파이팅하고 갑시다.
-병곡식당.
파이팅!
-이번에 노래하실 분은 사랑아 가자를
불러주실 김미선 씨입니다.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미선 씨!
-(노래) 이 넓은 세상 저 하늘 아래
하나뿐인 그대여
내 사랑 그대
그대 그대 그대
그대가 원한다면
땅 끝이라도 하늘 끝이라도
나는 나는 나는 따라갈 거야
남쪽도 좋아
서쪽도 좋아
동서남북 어디라도 좋아
당신이 원하면
당신이 원하면
나는 나는 따라갈 거야
사랑아 가자 내 사랑아 가자
너 가고 싶은 대로
사랑아 가자 내 사랑아 가자
발길 가는 대로
당신이 가는 곳 그 어디라도
나는 나는 나는 따라 갈 거야
-저는 개인적으로 올라오시는 분들마다
상당히 기대를 안고 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뭐냐 하면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이 올라오고 계세요.
혹시 이분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어떤
가게를 운영하시나요?
-반찬가게 하고 있습니다.
-반찬가게요?
-네.
-그 맛있는 반찬가게.
-네.
-반찬가게니까 이분은 또 설마 반찬을
들고 오는 거 아니겠지?
-OK, OK.
-그러면 좀 전에 순대 왔을 때 같이
가져왔어야 될 거 아니야.
-아니 또, 순대는 순대고, 김치는 김치.
밥하고 같이 갖고 왔어요.
-내가 이래서 점심을 못 먹는다니까.
가지고 와, 기미 상궁.
진짜.
이야.
우와, 우와, 우와.
보세요, 보세요.
정말 나하고 똑같이 생겼네.
총각김치, 거기다가 또 이렇게.
-고추김치.
-고추김치에다가 또 이렇게.
이게, 이게.
-갓김치.
-이 갓김치 보세요.
이걸 가지고, 거기다 또 공기 한 그릇에
해서 딱 가져왔어.
-어떻게 한 숟가락 드려볼까요?
-아니, 이 반찬은 본인이 직접 만드신
건가요?
-네, 제가 다 만든 거예요.
-솜씨 좋다.
본인이 만든 게 아니라 시어머니라든가
친가.
-아니, 아니, 아니, 제가, 제가.
반찬가게 한지 15년 됐어요.
-누가 가르쳐줬을 거 아니에요?
-엄마.
-엄마.
-친정엄마.
-친정엄마의 손맛이 그대로 담겨 있는.
엄마한테 이 자리를 빌어서 고맙다고
해야 돼.
엄마 어디 계시는데요?
-엄마!
-저기, 저기, 저기.
머리, 저기.
-엄마 사랑해요.
-올백 올리신 어머니가 엄마구나.
-네.
-그러면 이걸 내가 그냥 맛보면 맛있게
먹어줘야 되잖아.
-그럼요.
-그러면 기미 상궁, 우선 앉아 봐.
지금부터 이 친구와 대결을 통해서 이긴
사람이 먹는 걸로 하겠습니다.
알겠죠?
-네.
-진 사람은 계속해서 파만 먹기.
-네.
-진 사람은 계속 파만 먹는 거야,
알았죠?
그러면 지금부터 대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이 지리산 함양시장 맞죠?
-네.
-그러면 지리산 함양시장이라고
절대음감이라고 있어요.
지리산 함양시장 일곱 글자 가지고 이
글자를 외치게 되는데, 어떻게 하는지
보세요.
지리산, 지리산, 지리산 이렇게 하는
거야.
시작.
-지리산, 지리산, 지리산.
-틀렸어.
지리산, 지리산, 지리산.
준비 됐나?
일곱 글자 가지고 끊지 않고 잘 하는
사람에게 이걸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진 사람은 계속해서 이 파를 싹
먹겠습니다.
아시겠죠?
그러면 지금부터 기미 상궁과 대결,
가위바위보해서 먼저 하는 거야.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제가 졌으니까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
지리산.
하겠습니다.
-틀렸습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지리산.
-틀렸습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바보 같으니라고.
하겠습니다.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너 이제 틀리면 너 파만 먹는 거야.
시작.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어머니 내가 끝나고 드릴게요,
들어가세요.
알아서 끝나고 드릴게요.
걱정하지 마, 내가 끝나고 드릴게.
이따가 내가 줄 때 알아서 줄게.
녹화 중에 와서 밥 달라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진짜.
끝나고 내가 드릴게.
이번에는 다른 걸로 하겠습니다.
함양시장이니까 보세요.
어떻게 하냐면 이번에는 발음이 좀
독특해.
함양시장 홍홍.
함양시장 홍홍, 알겠지?
시작.
-함양시장 홍홍.
-너 바보냐?
절대음감.
-함양시장 홍홍.
함양시장 홍홍.
함양시장 홍홍.
-함냥이라고 그랬어, 틀렸어, 틀렸어.
-함양시장 홍홍.
함양시장 홍홍.
함양시장 홍홍.
함양시장 홍홍.
함양시장 홍홍.
함양시장 홍홍.
졌어!
오케이!
박수!
이렇게 해서 너는 파를 먹는 거야.
아, 자.
음식은 맛있게 먹어야 돼요, 그렇죠?
이렇게 먹는 거 맞죠?
아, 하고.
아유, 세상에.
진짜 거지처럼 잘 먹네.
얼마나 맛있니.
세상에.
먹어, 먹어, 먹어.
진짜, 나중에 정말 아주 훌륭한 사람 될
것 같아.
세상에.
이건, 너는 그렇게 먹고 나는 이렇게
먹어야지.
이거 먹을 때 어떻게 먹냐면 아시잖아요.
이걸 딱 손으로 먹어야 맛있어요.
밥을, 마이크 대봐.
대시고요.
이걸 밥을 한 공기 딱 대시고.
밥이 다 식었네.
-맛있죠, 맛있죠?
먹고 반했죠?
-진짜 맛있다.
그런데 총각김치가 진짜 맛있네.
백화점에서 사먹는 것보다 여기가 더
맛있는 거 보니까 여기에 나쁜 조미료가
안 들어갔네.
-네, 젓갈도 저희가 직접 담고 있어요.
-그러니까.
제가 입맛이 까다로운데 이건 진짜 먹을
만 하네.
-저희 규모치는 한 번 먹어보면 완전히
반할 거예요.
-박수 주세요.
쇼 TV 유랑극단, 지리산 함양시장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함양 정말, 제가 거짓말 안 하고요.
딱 내 스타일의 고장입니다.
함양 좋아요?
-(함께) 네.
-함양 좋아요?
-(함께) 네.
-북쪽에는 남덕유산이 있고, 진짜
남쪽에는 또 지리산이 있고.
그리고 또 백운산을 끼고 있는 이곳
함양이야말로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운
청정 공기가 있는 곳 아니겠습니까?
이곳야말로 최고의 보약이 아닌가
싶습니다.
맞습니까?
-(함께) 네.
-공기도 보약, 여기도 보약.
여러분도 보약.
그런데 이분은 말이죠, 친구가
보약이라고 외치는 가수.
트로트 가요계의 진정한 시인,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보약 같은 친구를 불러주십니다, 진시몬.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수 한 번 더 주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헤이!
보약 같은 친구!
친구!
-(노래)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우리 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우리 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 오면 눈 맞을새라
비가 오면 비 젖을새라
험한 세상 넘어 질새라
사랑 때문에 울먹일새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우리 엄마가 그리워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우리 엄마가 그리워진다
감사합니다.
-얼굴을 보아하니 저기 플래카드가 준비
되어 있는 저 플래카드 활짝 펼쳐보세요.
플래카드 참 저렴하게 맞췄다.
얼마짜리야, 좀 더 큰 걸 맞추지.
카메라 감독님 좀 비춰보세요.
전창원 주무관이라면.
군청 직원이시네요.
-네.
-마이크 대고 이야기해주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저 함양군청 경제과의 전통시장 담당자
전창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께 힘 내시라고, 다른 거
있겠습니까?
노래 불러드리고 춤 춰드려야죠.
안 그렇습니까?
그러니까 전창원 씨가 지금부터 춤을
춰서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딱 봐도 춤 잘 추면.
춤을 잘 추면 앞으로 나중에 승진을 할
것이고, 춤을 못 추면 승진은 앞으로
없고 이쪽 전통시장을 퇴직할
때까지 계속 있어야 돼.
준비 됐습니까?
-네.
-여러분, 전창원 씨가 우리 함양군민
여러분과 시장 상인들에게 힘 내시라고
즐거운 댄스 한번 만족할 때까지
추겠습니다.
음악 주세요.
원, 투, 스리, 고!
자, 자!
한번 미쳐!
미쳐 버려!
바꿔!
오케이, 바꿔, 바꿔, 바꿔.
함양시장 발전을 위해서 뛰고 있는
전창원 주무관에게 다 같이 박수 치면서.
조금만 더.
한번 엎어져, 넘어져!
스톱!
다리 찢어지겠다.
-죄송합니다.
-여러분, 시장을 사랑하는 열정 춤으로
보셨습니까?
-(함께) 네.
-앞으로도 열심히 하셔서 우리
함양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조금만 더
노력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기 선물 준비했어요.
옷이 없는 것 같아서 제가 재킷 하나
선물해 드릴게요.
이게 처음에 좋은 정식 가게에서 사온
건데.
여기 옷이 참 옷이.
제가 그대로 옷을 선물로 조은정 씨한테
말해서 좋은 옷을 가지고 오라고 했어.
이거를 그냥 안 줄 수가 없잖아.
그렇죠?
누가 맞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갑시다.
왜 내가 입는다는데 당신이 입고 난리야.
함양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 정말 좋습니다.
여러분, 왜 이렇게 웃음이 많아요?
즐겁습니까?
-(함께) 네.
-그냥 편안하게 가식없이 받아들이시고,
마음을 열고 즐기시면 재밌습니다.
이제 거의, 이제 오래 기다리신 만큼 이제
마지막 또 출연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용임 씨가 노래합니다.
노래 중에서도 비익조라는 노래가
있는데.
정희정 씨가 보내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박수로 환영해주십시오.
-(노래) 혼자서는 날 수 없는 새
당신의 날개로 나는 새
두 마음 한 몸 되어
나는 새 비익조
여자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
당신 곁에 둥지를 튼
꿈 같은 세월
인생 길 험한 길도
나는 나는 두렵지 않아
영원히 함께할래요
당신과 함께할래요
온 세상 다하도록
-노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이크 대고 얘기하세요.
-감사합니다.
-아주 목소리가 고아요.
어떻게 노래 교실 다니세요?
아니면 교회 다니세요?
-교회도 다니고 노래 교실도 다니고
그럽니다.
-교회도 다니고.
-네.
-어쩐지 노래에서 찬송가 느낌이 났어요.
아이고, 반갑습니다.
우리 저기 어머님도 여기서 가게 하세요?
-네.
-어떤 가게 하세요?
-저는 함양 지리산 시장에서 새마을
식육점을 하고 있습니다.
-식육점!
-네.
-꿀 흑돼지도 팔고.
-저희 집에는 흑돼지가 전문입니다.
-그렇구나.
함양에 왜 이렇게 흑돼지가 유명해?
-흑돼지가.
-키우기가 힘들잖아요.
-그 흑돼지가 우리 아저씨께서 제일
먼저 대량으로 키운 걸 시도를 했는데
질병도 잡고, 조금 크는 속도는
더디더라도 육질이 굉장히 쫀득하고
고소합니다.
그래서.
-뭐라고요?
-육질이.
-육질이 좋고.
-쫀득하고.
-쫀득하고.
-꼬시합니다.
돼지 특유의 잡냄새도 없고.
-꼬시하다.
그게 저기 잡냄새가 없다는 뜻인가?
-아니요, 맛있다는 뜻이죠.
-그래요?
꼬실하다, 함양 사투리인가 보다.
그러니까 원래 그러잖아요.
일반 돼지는 키우기 좋겠지만 흑돼지는
조금 키우기 어려운 만큼, 맛도 좋을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흑돼지 하게 되면 우리가
잔칫상에 항상 들어가는 게 수육이
올라가거든.
-그렇죠.
-그렇죠.
우리 어머님이 생산하는 수육 가져
왔어요?
-제가 사회자님 드리려고 함양까지
오셨는데 흑돼지 조금 맛보고 가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나 오늘 배 터져 죽는다, 오늘, 나
지금.
-그런데 그거 드시고 나면 어쩌면 함양
안 가시려고 할지도 모르겠는데요.
-나 지금 뱃속에 총각김치에다가 순대,
오미자 다 들어갔다, 내가 지금.
그러면 수육 한번 가져와 볼까요?
그러면 이 수육은 나만 먹으면 조금
그러니까.
우리 스태프가 함께 내기를 해서 드실
수 있게 해야겠어요.
가져오세요, 수육.
수육만 가져온 게 아니라 여러분 화면을
제가 보여드릴게요.
이거 살아있네.
일반적인 장에서 먹은 수육하고
맛이 다르게 보이네, 흑돼지인데 보니까
느낌이 딱 서네, 이 수육이 다른 돼지,
일반 돼지보다 맛있고 실하고.
-(함께) 쫀득쫀득하고.
-아주 맛이 잘잘하고.
그리고 여기에다가 또 김치를 갖다가
길게 잘라.
-이 김치는 즉석반찬의 미선 씨가
담은 겁니다.
그런데 이게 함양 흑돼지하고 이걸 같이
싸서 드시면 환상궁합입니다.
-환상궁합이구나.
이거하고 이거에다가 그러면 지금부터
이 수육을 먹을 수 있게끔, 우리
스태프가 맛을 보고 평가를 하겠습니다.
괜찮겠죠, 회장님?
-네.
-남편 되시는 분은 어디 계세요?
-3년 전에.
-더 이상 안 물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편이 못 다이룬 사업을 사모님이
이뤄내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분에게 박수 한번 보내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하늘에서 보고 계신 남편분이 이렇게
수육 장사가 잘된 걸 보면 얼마나
보람되고 기분이 좋을까요?
그렇죠?
-그렇겠죠.
-하나님이 함께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수육.
스태프, 지금부터 한번 내가 하나씩,
올라오세요, 올라오세요, 올라오세요.
올라오고.
스태프 올라오고.
우리 저팔계 씨 올라오시고, 저팔계 씨
나와요, 나와요, 나와.
다 드실 수 있는 게 아니야, 빨리 올라와
보세요.
우선 저하고 묵, 찌 빠를 해서 이긴
사람이 먹는 거예요.
알겠습니까?
-알겠습니다.
-잘해서 먹기를 바랍니다.
꼭 분위기가 해병대 출신 같네.
가위, 바위, 보.
시작.
-빠.
-이런 졌네.
한 번 먹을 수 있는 기회 드릴게요.
네가 먹을 수 있는 만큼만 먹어.
그래, 그래 먹어 괜찮아.
다섯 개를 집는다고?
다섯 개를 집어?
너 진짜 유랑극단 사상 처음이야.
너 다섯 개 먹으면 내가 돈 2만 원 줄게.
김치, 김치, 김치, 김치.
살아있네.
김치 진짜.
들어가, 들어가, 들어가.
진짜 사람이 아니네.
가위, 바위, 보.
-묵.
-찌.
들어가세요, 들어가세요, 못 먹어, 못
먹어.
못 먹어.
가위, 바위, 보.
-묵.
-들어가, 들어가, 들어가.
다시, 다시.
가위, 바위, 보.
-아니지, 원래 가위, 나 묵이었으니까 제
차례죠.
이거 가위 하시고, 이러시면 안 돼요,
여기서.
-너 정말 먹고 싶은가 보네.
-묵.
빠.
-찌.
-묵.
묵.
-내가 처음한 거라서.
먹을 수 있는 만큼 먹어 줘야 돼, 조금
전에 다섯 개 먹었으니까 여섯 개
집어서 먹어야 돼.
김치 싸서.
-이 부위도 굉장히 좋습니다.
이 부위도.
-이 부위가 무슨 부위예요, 이건, 이건.
이게, 이게 흑돼지인데, 이게 무슨
부위예요?
진짜, TV 한번 보세요.
TV.
-흑돼지.
-이 친구가 가수 매니저야, 매니저 맞아.
-그건 발목 사태살.
-거기에다가 이거 한 번 더 먹으면
다음에 네가 매니저 하고 있는 가수
내가 계속 나오게 한다.
오케이, 오케이.
안 먹으면 앞으로 못 나와.
진짜 네 품속에 마패가 숨어 있는 것
같다?
박수 한번 쳐줘요, 여러분.
-저기 본인이 매니저 하고 있는 가수가
누구죠?
말을 못해.
누구 가수예요?
빨리 말해요.
-지원이.
-지원이.
-얼른 먹어.
준비, 시작.
들어가.
쑈TV유랑극단, 지리산 함양시장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에서 지정한 문화 관광형
시장이기도 하죠.
이제 여러분과 함께 잠시 후에 결과를
발표합니다.
발표하기 전에 초대 가수 소개합니다.
실력과 미모와 재원이 겸비된
트로트계의 드문 트로트 가수.
신곡 발표했습니다.
제목이 조금 길어요.
이도령의 품속에는 마패가 숨어 있다.
뭐라고요?
-(함께) 이도령의 품속에는 마패가 숨어
있다.
-여러분에게 소개 합니다.
지원이.
-폭소상.
축하드리겠습니다.
비익조를 부르셨던 정휘정 씨.
축하드려요.
이제 식육점에 이제 죽을 때까지
전시되겠네, 그 상패가.
감사합니다.
열창상입니다.
노래 잘하시는 분께 드리는 상이죠.
축하드리겠습니다.
무슨 사랑을 불렀던 조은정 씨.
대상.
축하드리겠습니다.
보랏빛 엽서의 강명남 씨.
축하드리겠습니다.
이걸 보고 계시는 양임분 어머님,
얼마나 감동스럽습니까?
어머님.
-어머니,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다 어머니 덕분이에요,
감사합니다.
참기름 잊지 마세요.
쑈 TV 유랑극단.
건강하고 먹거리가 좋은 함양시장에서
함께했습니다.
활력 넘치는 사람들과 부대끼고
싶습니까?
-(함께) 네.
-가족 같은 정과 인심이 고프십니까?
-(함께) 네.
-지리산 함양시장으로 놀러 오십시오.
이곳에 오시게 되면 가벼운 마음으로
오셔서 유쾌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지리산 함양시장에 꼭 놀러 오시기
바라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노래) 보랏빛 엽서에
실려 온 향기는
당신의 눈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