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쑈! TV유랑극단

등록일 : 2018-11-26 17:51:25.0
조회수 : 613
-(노래) 유랑 유랑극단
쇼 TV!
(노래) 쇼 TV 유랑극단
음악 웃음 행복 있어요 온 가족이 함께
즐겨요
쇼, 쇼 TV 유랑극단.
오늘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부산 구포시장에서 잠시 후에 멋진
출연자와 함께 인사드리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채널 고정하세요!
(노래) 유랑 유랑극단
쇼 TV 유랑극단
음악 웃음 행복 있어요 온 가족이 함께
즐겨요
전 국민의 버라이어티!
(노래) 전 국민의 버라이어티
전 국민의 버라이어티
다 같이.
쇼 TV 유랑극단, 구포시장입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다 같이, 나는야.
-음악이 있습니다.
웃음이 있습니다.
행복이 있습니다.
전 국민이 함께하는 버라이어티, 쇼, 쇼,
쇼 TV 유랑극단.
오늘은 부산 구포시장에서 여러분께
인사 올리겠습니다.
MC 박요한입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와 있는 이곳은요, 400년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바로 부산의 대표 시장
구포시장입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조선 중엽부터
시작되는데요.
낙동강 하류에 자리 잡고 있어서 교통의
요지고, 물류 교류가 너무 활발히
진행되다 보니 매번 3일과 8일 큰
오일장이 들어섰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안타깝게도
1914년에 큰불이 나는 바람에 상인
여러분과 상가뿐만 아니라 주택까지
불이 났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구포 주민
여러분이 한때 힘을 모아서 다 같이
힘을 모아 바로 이곳에 구포시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곳 구포시장은요, 1919년에 3.1
만세운동이 펼쳐진 곳, 맞습니까?
-(함께) 네!
-만세!
-(함께) 만세!
-바로 그 후손들입니다, 여러분.
얼마나 대단하십니까?
아직도 지금은 상설시장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3일과 8일은 정말 엄청 큰 장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오늘 이곳 쇼 TV 유랑극단, 수확의
계절, 가을의 계절을 맞이해서 잔치가
열린다기에 저희가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이곳에 계신 상인 여러분과 또 부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금부터 신나게
놀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즐길 준비 됐습니까?
-(함께) 네!
-함께 하실 준비 됐습니까?
-(함께) 네!
-그럼 지금부터 첫 번째 참가자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남행열차를 보내드립니다.
박금주 씨 어서 나오세요!
-안녕하세요?
-올해 혹시 몇 살인지 말씀하셔도
괜찮을까요?
-저요?
-네.
-63살.
-나 결혼 안 한 줄 알았어요.
세상에.
-고맙습니다.
-그러면 사위도 있겠네요.
-그런데 TV에서 보는 요한 씨 보다 실물이
더 잘생겼네.
-점수 10점 플러스.
그걸 떠나서 말이죠, 선생님.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곳에서 가게를
운영하신다고 했는데 어떤 가게를
운영하세요?
-오뎅 가게 하고 있습니다.
-오뎅은 일본 말이니까 오뎅이라 하...
아, 스바라시 오뎅 데스까.
오뎅 하지 말고 어묵, 어묵.
자, 마이크 대고.
-어묵입니다.
-어묵이래요, 어떤 어묵입니까?
-각종 어묵을 전부 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까?
-직접 만든 거는 한 18종이 있고.
유명한 명품인 어묵을 갔다 파는 것도
있고.
이번에 가게를 많이 늘려서 도라지.
-말 좀 빠르게 해 주세요, 나 급해
죽겠어, 답답해 죽겠어요.
-도라지 같은 것을 팔고 있습니다.
-자, 구포 시장에 어묵이 왜 유명하고 왜
좋은지 말씀해 주신다면?
-구포 하면 국수죠.
아닙니다.
-국숫집이 난리 나요, 난리나.
-국수도 있고 이제는 어묵도 있습니다.
-제 얼굴 보면서 한 번씩 해주세요.
-아니, 요한 씨 얼굴을 자꾸만 보니까 내
젊었을 때 모습이 자꾸만 생각이 나서.
-선생님 제 얼굴에 점 없어요.
그러니까 저희가 생각하는..
-점은 요새 생긴 거야.
-아, 그러셨어요?
점이 또 만들 수가 있네요.
앞으로 가게 잘 운영되시기를 바라고요.
좋은 일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
-네, 선생님 할 말만 하고 다
들어가시는군요.
-꼭 전국구로 가시기 바랍니다.
-이번 출연자, 이 노래 아세요, 여러분?
같이 함께 따라 불러 주세요.
하이난 사랑을 불러주실 구임영 씨 모셔
보겠습니다.
박수로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가게, 어떤 가게 운영하는지 내가
알아맞혀 볼까요?
조금 전에 어묵 아저씨 나왔는데
분위기가 딱 보니까 이 얼굴이 통통
살이 오른 게 고기집이네.
-예스.
-어떤 고기 집이에요?
-소, 돼지 다 팝니다.
-소, 돼지 다 파시는군요.
이곳에 이렇게 나올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나 몰라요.
-없지요.
-그런데 어떻게 나왔어요?
-아는 언니가.
-아는 언니가, 너 한번 나가 봐라 하고
본인이 신청 안 하고 다른 언니가
신청을 했구나.
언니 나오세요, 보니까 뒤에 시끄럽게
하던데.
언니들 모이면 시끄럽겠네요.
난리 나겠네.
어떤 언니가 신청했어요, 어떤 언니가.
-채연이.
-아, 채연이 언니.
이쪽으로 오세요, 언니.
도대체 우리 동생의 노래가 어디가
좋아서 어디가 잘한 것 같아서 신청한
겁니까?
-노래방에 갔더니 노래를 너무 잘해서
내가 꼭 노래자랑에 한 번 출전을
시켜야 되겠다고 큰마음을 먹고 신청을
했습니다.
-말을 참 재밌게 하고 귀엽게 하네요.
-네, 제가 지금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 매니저.
-앞으로 이분 고깃집 집어치우고 나중에
가수로 데뷔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여기 언니들과 함께 뭔가 보여줄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는 것 같아요.
자주 잘 노실 것 같은데.
-우리는 아줌마니까 막춤.
-막춤, 음악 큐 시작, 가자.
자, 다음 언니.
들어가.
아니, 들어가라고.
들어가고.
다음 언니.
이제 보니까 이쪽 언니는 춤이 다
비슷하네.
거기 언니, 나와, 나와.
스톱, 스톱.
이건 하지 하세요, 이거 방송인데 지금.
지금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알겠죠?
이거 큰일 납니다.
아이들도 보는데.
12세 이상이에요, 알겠죠?
제가 보는 것은 이렇게 언니들이 있기
때문에 삶에 힘도 되고 어떤 도움이
많이 되나요?
-많이 되죠.
요즘같이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을 때
같이 어울려서 이렇게 흔들고 놀면
스트레스 확 풀립니다.
-바로 그것이 쇼 TV 유랑극단입니다.
여러분, TV를 보시는 모든 여러분 흥이
있고 즐거움이 있는 구포시장 상인
여러분 보셨죠?
여러분 함께 파이팅 한번 할까요?
파이팅!
-(함께) 파이팅!
-지금부터 들어갈 때 트위스트 음악으로
춘 것 있죠?
한 바퀴 하고 들어가는 거예요.
알겠죠?
트위스트 뮤직 스타트!
이쪽으로 간다.
잘한다.
이 언니 잘한다.
(노래) 학창 시절에 함께 추었던
잊지 못할 상하이 트위스트
저희 쇼 TV 유랑극단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연주 악단 여러분을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연주팀 맹주호
아트팝스.
여러분, 함께 즐거움을 드릴 잡지마 하면
누구입니까?
문연주 씨죠?
초대가수 문연주 씨를 박수로
맞이해주세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
-선생님, 노래 잘했습니다.
고깃집 운영하세요?
-네, 닭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통닭집.
저기 끝에 가기 전에 옛날 통닭하고
있습니다.
-옛날 통닭.
저도 먹었습니다.
한번 가서 먹었습니다.
-그때 오지 않았습니까?
-그래요.
-맛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상하게 이 아저씨는 기억이
안 나네.
닭하고 이 옷하고 무슨 상관이 있길래
옷을 이따위로 만들고 왔어요?
-집사람이 오늘 장사 안 하고
러닝셔츠 사서 오늘 하루종일 집사람
작품입니다, 이게.
영섭 해서.
-이게 지금 YS.
여러분 보십시오.
카메라 감독님, 지금까지 유랑극단에서
이렇게 속에 옷에다가 이렇게 많은 것을
붙이고 나올 줄은.
-대한민국에서 하나밖에 없는 옷입니다.
-딱 하나밖에 없는 옷.
한번 돌아봐요, 돌아봐요.
세상에 이것은 누가 보면 남자들이
상당히 좋아하겠어요.
그러면 통닭 한번 보겠습니다.
가져와 보십시오.
이게 우리 선생님 가게 통닭이란
말씀이시죠?
-네.
-바로 잡아서 한 번에 딱.
다 식었네.
-맛있죠?
-식어서 맛이 없어요, 지금.
-아닌데.
-따끈따끈할 때 가져와야 하는데 너무
식었다 아닙니까.
이거 내 거야!
-아닌데.
-옛날 느낌 살아있는데 좀 이렇게
따끈따끈할 때 나와야 하는데.
닭집 몇 년 하셨어요, 지금?
-지금 3년째 하고 있습니다.
-저팔계 씨, 나오세요.
저분은 돼지만 먹는 사람인데 오늘 내가
닭 한번 먹여보려고.
드셔보시고 멋지게 한번 감탄사.
하나, 둘, 셋.
시작!
말을 하세요.
-말 못 해요.
-말씀을 하시라고.
-말 못 해.
-뭐라고 하시는 거야, 들어가세요.
이 옷을 만들어 준 사모님께 한 말씀
하신다면?
-여보, 이 옷을 만들 때 제가
지켜보니까 나를 사랑하는 것 같아서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좋아, 좋아.
앞으로 훌륭한 닭 만들어 주시길
바라고요.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최선을 다해서 멋진 닭, 가게
이름 뭐라고요?
-하림 옛날 통닭으로 많이 놀러
오십시오.
-닭 소리 한번 내고 들어가겠습니다.
-꼬꼬댁!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냥 가시네.
아니, 그냥 가셨어.
이렇게 '땡' 할 수밖에 없는 게 이
노래가 50년이 넘었어요.
그러니까 땡 맞을 수 있는 겁니다.
50년 된 노래를 어떻게 박자를 다
맞춰요.
안 그래요?
선생님, 잘하셨어요.
실망하지 마세요.
하지만 TV로 방송 다 나가요.
미안해 죽겠네.
이번에는 신나는 노래 전해드리겠습니다.
흥에 겨우신 분은 신나게 춤을 춰도
좋습니다.
장윤정의 사랑아를 불러 주실 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출연자는 상인이네요.
손소연 씨가 노래합니다.
사랑아!
-반갑습니다, 구포시장 파이팅!
손뼉 쳐 주세요.
-감사합니다.
-잘하셨습니다.
어떤 일 하시는 분이죠?
-구포시장에서 과일 직판장 하고
있습니다, 과일 가게.
-결혼하셨습니까?
-네.
-아이는요?
-여섯 살 아들 있어요.
-세상에 가장 바쁠 때가 추석 아닙니까?
-네.
-또 설날도 바쁘고.
아이를 어떻게 돌보고 계세요?
-아이는 구포시장 안에 배려를 해주셔서
꼬마다락방이라는.
-아이를 다락방에 집어넣는다고요?
-네.
-혹시 거기 카페 아니에요?
-카페가.
-나도 둘러봤어요.
-키즈 카페라고 아세요.
-그러니까.
-키즈 카페에 꼬마 다락방인데 키즈카페
이름이 꼬마다락방인데 거기서 대목에
장사할 때 아이를 케어좀 부탁드리고
장사를 했습니다.
-그러면 일반 여기 오시는 많은 시민
여러분도 아이 데리고 올 때는 거기에
맡겨도 되겠네요?
-네, 꼬마 다락방으로 오시면 시장도
보시고 하시면 돼요, 편안하게.
-그러니까 이름은 키즈 카페인데
들어가면 꼬마 다락방이다.
그래서 그 카페를 이용하시는 많은 분이
함께 사용할 수가 있다, 바로 그런
곳이죠?
그럼 본인이 처음부터 하신 거예요?
아니면.
-저희 어머니께서 20년째 하고 계세요.
-어머니가 물려 주신 거.
이거 시장에는요.
어머니의 어머니의 딸로 계속 내려온
분들이 많이 계신다면서요?
-네.
-3대, 2대째.
-대물림해서.
-다른 일 안 하시고 시장을 지키는 멋진
딸입니다.
다른 수많은 유혹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머니와 아버지의 대를 이어
장사하시는 상인 여러분께 격려의 박수,
어찌 아니 보낼 수가 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완전 오늘 옷차림 너무 파격적이야.
처음 입어보시죠?
-네.
-빌려 입었어요, 샀어요?
-구포 시장에서 구제 가게 들려서 밤새
엄마랑 돌아다녔어요.
구포시장에서요.
-이거 하신다고 하셨어요?
-네.
-그럼 오늘 입고는 앞으로 입을 일이
없잖아요?
-네.
-이런 세상에 돈 아까워 어떡해.
그런데 괜찮아요.
밤에 남편 앞에서 입고 계시면 돼요.
돈 아깝잖아.
금에다가 신발에다가 이런 거 처음이죠?
여러분, 멋진 무대를 꾸며 주신 손소연
씨의 가게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라면서
가게 이름이?
-과일 직판장입니다.
과일 사러 오세요.
-과일 많이 드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고맙습니다.
-키즈카페, 꼬마다락방에 아이를 맡기면
무료라고 하네요.
그곳이 시설이 잘되었다니까 앞으로
시장에 오신 여러분, 특히 손자, 손녀를
데리고 오신 분들은 꼭 그곳 꼬마
다랑방에 아이를 맡기고 마음껏
시장에서 일을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쇼, TV 유랑극단.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부산
구포시장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부산 무슨 시장?
부산.
부산.
-(함께) 구포.
-좋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냉철하게 심사를
맡아 수고하시는 심사위원 두 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조항조의 가지 마 외에도 한 200여
곡이 넘는 수많은 곡을 작사 작곡하고
계시죠.
우리 지역이 낳은 스타, 작곡가 김인효
선생님 자리하셨습니다.
이어서 소명의 미고사
그리고 백수정의 바로 내 남자, 많은
곡을 만들고 계시죠.
각곡가 김익현 선생님.
이어서 이번에는 또 한분의 초대 가수
소개합니다.
깜짝 놀랄 초대가수 소개합니다.
이 친구는 시장에 맞는 가수 같아요.
개그맨이자 가수.
일명 개 가수라고 합니다.
제목이 요즘 시대 딱 맞는 노래예요.
갑질이야.
어우, 이거 싫어요.
시장에서 갑질하는 사람 제일 보기 싫죠?
갑질이라는 노래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오정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신나는.
아하.
-흔들어요.
인아 씨 예쁘죠?
오정태 잘생겼죠?
-아쉽지만 저는 노래가 두 곡밖에
없어서 퇴근하겠습니다.
우리 구포 시장 어딘가에 있을 거예요.
우리 돼지 껍데기 집 많이 좀 사랑해
주시고.
지금까지 개그맨 오정태였습니다.
여러분, 부자 되세요.
-앞뒤로.
앞앞 뒤로.
돌리고 돌리고.
감사합니다.
-이유가 뭘까.
태진아 씨의 노래 들고나오셨습니다.
부산 범천동에서 오신 남자분이네요.
주경열 씨가 노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아주 많은 우리 어머님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노래.
제목이?
-이유가 뭘까입니다.
이유가 뭘까.
-이유가 뭘까?
코털을 기른 이유가 뭘까?
-너무 어려 보여서 코털이 없으면.
-코털, 나이 먹게 보이려고?
-남자답게 보이는 게 멋있으니까.
-사나이답게.
-부산 사나이.
-부산 사나이 맞죠?
여기 노래자랑 어떻게 나왔는데요.
저희 큰아버지하고 다 여기 사시니까
목포에.
경일아, 너 한번 나가보면 어떻겠냐고
해서.
-그래요?
나이가 실례지만 몇 살이죠?
-저 올해 서른입니다.
-서른이요?
-네.
저기 수염 잘라도 목소리가 마흔 살처럼
보이니까 괜찮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거 말고도 잘하시는 노래가
많잖아요.
이건 원래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 때문에
하신 거고 원래 본인이 잘 부르는
노래는?
-저는 뭐 일반 발라드, 발라드 많이
부르죠.
-제일 잘하는 노래.
-잠깐만 해도 돼요?
-할까?
큐!
-(노래) 그리워져
미치도록 사랑한
그날들이
내 잃어버린
날들이
참 많이
웃고 울었던
그때 그 시절에
우리
네가 떠올라
밤새
참 아프다
너무 아프다
-잘하시면 박수 보내주시고.
-(노래) 너를 닮은
-다른 노래, 다른 노래 시작.
-(노래) 잠시만 안녕
-지금 어떤 일 하세요?
-직업을 구해야 하는 학생입니다.
-30살인데 아직 학생이군요.
여러분, 이 친구가 노래보다는 꼭
취업해서 아버지에게 기쁨을 주는 멋진
학생이 되길 바라면서 주경열 씨가 잘 될
것 같으면 박수 한번 보내주십시오.
멋지게 발라드로 구포시장 사랑해요
노래, 발라드 JK 김동욱으로 시작.
-JK 김동욱.
(노래) 그녀가 오는 거리 좋아하죠
그래서 눈물도 많아요
빨간 장미보다
-노래하지 말고 구포시장 사랑해요,
그걸로 노래해달라고.
네 노래하지 말고.
지금 다 계속 으으 했잖아요.
그러니까 노래를.
(노래) 구포시장 사랑해요
많이 오세요
과일 직판장 부산 어묵
오뎅, 오뎅 하면 안 되겠구나, 시작!
-구포시장.
(노래) 사랑해요
-박수 보내주십시오!
이번 출연자는요, 내 남자를 불러주실
분입니다.
정은숙 씨입니다.
여러분, 박수로 맞이하면서 잘
불러주세요.
-안녕하십니까?
그런데 제가 부탁이 있어요.
-어떤 부탁이요?
-제가 이 멘트를 꼭 이 여러분한테 하고
싶어서 왔는데.
-이야기 없었는데.
-이거 제가 못하니까 아나운서님께서
이거 좀 읽어주세요.
-저는 MC.
-제가 정말 꼭 하고 싶은, MC.
-저 아나운서 아니고 MC.
-네, 죄송합니다.
-제 이름이 뭔지 알죠?
-네.
-이름이 뭐예요?
세상에 유랑극단에 출연했는데 이름을
모르고 출연하네.
그러면 저기 색소폰 부는 저 아저씨
이름 뭔지 알아요?
-멋쟁이.
멋쟁이.
-무슨 멋쟁이야, 저 사람이 저팔계라.
어허, 이런 세상에.
하지만 원하는 것이니, 3개월 됐으니
내가 한번 읽어드리겠습니다.
어떤 거냐.
아니, 이걸 왜 내가 읽어.
마이크 대고, 마이크 대고.
아는데.
이거 똑같, 내가 했던 거잖아.
구포 시장 파이팅.
400년이라는 전통을 지켜온 상인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여기 읽어줘.
-사연도 많고.
-추억도 많은.
-구포 시장.
-내가 음정에 맞춰서 해줘야 해.
거기서 사연도 많고, 이렇게 하면 안
되고 사연도 많고.
자 보세요.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사연도 많고.
-추억도 많은.
-구포 시장.
-같이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멋진 구포 시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함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제 이름이 뭐라고요?
제 이름이.
제 이름이.
내 이름, 내 이름을.
이 작가, 내 이름 알려줘야 할 거
아니야!
유랑 극단을 18년 했는데 내 이름을
모르니 어떡하나.
안녕하십니까?
제 이름은 김요한도 고요한도 아니고
최요한도 아니고 박요한입니다.
제발 좀 이름 좀 기억해주세요.
이번 출연자 마지막 출연자예요.
양산에서 오셨네요.
장날이면, 장날만 되면 매번 이곳 구포
시장에 들러서 엄청난 많은 것을 사서
가신다고 합니다.
단골입니다.
강국향 씨가 노래합니다.
달래강.
-구포 시장 상인 여러분 부자 되시고
오늘 오신 여러분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초대 가수입니다.
(노래) 우지마라 우지마라
여러분 소개합니다.
가수 김양.
-폭소 하하하 상.
축하합니다.
사랑아 손소연 씨.
열창상.
축하드립니다.
달래강을 불렀던 강국향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대상.
대상은 좀 길게 합니다.
대상.
축하합니다.
이유가 뭘까 주경일 군.
여러분, 구포시장은 언제와도 좋습니까?
-(함께) 네.
-3일과 8일이면 부산 최대규모의
오일장이 열린다고 합니다.
좀 더 시끌벅적한 시장을 원하신다면
오일장에 꼭 오십시오.
어르신들에게는 정감이 있고 고향 같은
시장이고요.
젊은이들에게는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요.
또 결혼하신 분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꼬마다락방, 공공형 키즈카페가 있으니까
그곳을 이용하시면 좋고요.
여러분 오셔서 많이 사주시고,
농수산물도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다음을 기약하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젊은 그대 같이 갈까요?
-같이 불러요.
-같이 해주실래요?
(노래) 거치른 벌판으로
달려가자
으쌰라으쌰
-지화자 구포!
-(노래) 젊음의 태양을
마시자
으쌰라으쌰
-으쌰라으쌰!
-(노래) 보석보다 찬란한
무지개가 살고있는
저 언덕 너머
내일의 희망이
-뭐라고요?
-(노래) 우리를 부른다
-자 구포시장, 구포시장, 구포시장.
-좋아요, 다 같이.
-구포시장.
-(노래) 구포시장
잠깨어오라
-다 같이 구포시장.
-(노래) 구포시장
잠깨어오라
아아
아아
사랑스런
젊은 그대
아아
태양같은
젊은 그대
젊은
누구요?
-(노래) 젊은
그대
-(노래) 젊은
그대
한 번 더!
젊은 그대
잠깨어오라
-으쌰라으쌰.
으쌰라으쌰.
-(노래) 젊은 그대
잠깨어오라
-감사합니다.
-(노래) 아아
사랑스런
젊은 그대
아아
태양 같은
젊은 그대
젊은
누구?
-(노래) 그대
-(노래)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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