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쑈! TV유랑극단

등록일 : 2018-12-03 16:55:51.0
조회수 : 567
-(노래) 유랑, 유랑극단.
쇼 TV!
(노래) 쇼 TV 유랑극단!
음악 웃음 행복 있어요.
온 가족이 함께 즐겨요.
쇼 TV 유랑극단 오늘은 청정지역
아름다운 고장 경남 고성군에서 잠시
후에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채널 고정하세요!
(노래) 유랑, 유랑극단.
쇼 TV 유랑극단
음악 웃음 행복 있어요
온 가족이 함께 즐겨요
전 국민의 버라이어티
다 같이!
(노래) 전 국민의 버라이어티
일요일에 함께 해요 유랑극단
-고성군민 여러분, 박구윤 인사드립니다.
손 한번 흔들어 주세요, 안녕하세요?
고성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쇼 TV 유랑극단 파이팅!
멋있게 키워서.
고성의 사랑의 나무꾼
나무꾼!
-음악이 있습니다.
웃음이 있습니다.
행복이 있습니다.
전 국민이 함께하는 버라이어티.
쇼 TV 유랑극단, 오늘은 경남 고성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습니다.
마음이 풍성한 일요일의 남자 MC
박요한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작은 엄마, 고모,
안녕하세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얼마 전에 11월
11일은 바로 농업인의 날이었습니다.
우리 농업인의 날하면 한자 중에, 이런
말이, 이런 글자가 떠오릅니다.
흙 토, 이 흙 토를 딱 나누게 되면 열
십, 그리고 한 일이 되는데, 이거를
착안해서 매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 이렇게 의심 많은 여러분과
함께하는 오늘 축제는요, 말 그대로
자연의 맛, 참 맛, 아름다운 맛, 그 어느
지역과는 비교가 될 수 없는 최고의
우수 농축산물을 만들어내는 우리 여기
계신 고성군민 여러분과 함께 쇼 TV
유랑극단을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농축산물이 우리 대한민국 많은
국민의 건강한 밥상을 만드는 거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거고, 건강한 제
얼굴을 만드는 거예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첫 번째 참가자 모셔
보겠습니다.
사랑의 배터리를 불러드린답니다.
이승미 씨가 노래합니다.
여러분 힘찬 박수로 맞이해 주세요.
승미 씨!
-안녕하세요?
이승미입니다.
같이 따라 불러 주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어떤 일 하세요?
-저 닭 양계장, 육계 키우는데요.
-닭을 키워요?
한 200마리?
-3만 수.
-3만 수.
닭을 3만 수라고 하는군요.
-네.
-고성에서만 3만 수?
-네.
-혼자서?
-아니요, 남편이랑.
-두 사람 사이에 아무도 없어요?
-5남매.
-5남매?
다섯 명을 낳으셨어요?
첫째는 몇 살.
-33살.
-둘째는.
-29살.
-셋째는.
-28살, 쌍둥이.
-마지막 다섯 번째는.
-25살.
-25살은 왜 낳으셨어요?
-그때 좀 실수를 해서.
-그 다섯 명 중에 누구 한 명이 와서
도와주고 있어요?
-네, 아들.
-몇째.
-둘째 아들.
-장하다, 둘째 아들.
왔어요?
-네.
-둘째 아들 손 들어 봐.
-잘 생겼어.
-모델이야, 모델.
-그런데 아까 보니까 다섯째인데.
다섯 명 낳았다고 했잖아요.
한 명 더 있는 것 같아.
-이제 늦둥이 가졌어요.
아빠 뱃속에 있어요.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배를 보니까 쌍둥이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또 쌍둥이 낳으셨네.
그런데 이렇게 닭을 키우고 하시면서
어떻게 그렇게 아이까지 다 낳으실
생각을 하셨을까.
쉽지가 않았을 텐데.
-닭이 새벽 되면 막 울잖아요.
-어떻게 울어요.
-꼬꼬댁.
-나이가 어린 닭은 어떻게 울어요.
-삐약, 삐약.
-FD 올라와 봐, 얘가 들려줄 거예요.
얘가 막 들어온 지 신입인데.
닭이 아주 어렸을 때 내는 영계닭.
지금부터 시작.
-꼬꼬댁.
-그건 할머니 소리야, 할머니 소리.
-다시 이번에는 조금 더 잘 보세요, 어떤
소리인지.
세 가지 소리를 내서 소리 잘 내면 닭
한 마리 주실 거죠.
-네.
-오케이, 좋아.
닭 한 마리 주고 혹시 따님 있으세요?
-네.
-몇 살이에요?
-33살, 26살.
-딱이다.
-저 25살인데요.
-요즘은 연상 9살 차이랑도 결혼하더라.
뭐, 그런 걸 따져.
닭이 3만 수야.
부잣집이야.
아버님 봐 봐, 딱 껌 씹으시고 잘하시게
보이잖아.
이번에는 할머니 닭, 시작.
-꼬끼오.
이번에는 아이 닭.
-꼬끼오.
-어때요, 어머님 잘하셨나요?
-마음에 들어요.
-마음에 들어요?
이렇게 훌륭한 사위가 되신 우리의 멋진
한샘 군을 박수로 축하해 주시기
바라면서 이 기쁨을 닭 소리로.
-꼬끼오.
-아, 잡아먹고 싶은데.
우리 두 분 박수로 모시기 바라면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네.
-다음 참가자는 신명 나게 인생을
사시는 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운 사랑을 불러 주신다고 합니다.
이길호 씨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노래하는 모습 보니까 너무 내가 반할
정도로 저쪽에 보니까 여자분들이 너무
인기 많네.
여성분들 손들어 보세요.
저 중에 사모님은 안 계신 것 같아요,
보니까 딱 내가 보기에.
아주 일곱 분이나.
어떤 분들이세요, 이렇게 응원
나오셨기에.
-고성문화원 소가야풍물단 우리 단원들,
회장님하고 우리 단원들.
-풍물반에 남자가 없고 다 여자들만
있나 봐요.
이길호 선생님 노래 잘한다고 생각되는
분들 박수 한번 쳐보세요.
이게 미운 사랑의 노래가 정말 힘든
노래입니다.
그 감정을 잡고 노래하기 힘든데 어떤
마음으로 노래했어요?
-글쎄, 옛날, 아주 옛날에.
아주 옛날의 첫사랑.
지금은 왜 단풍이 많이 떨어진다
아닙니까?
-그때 헤어졌군요?
-네.
-그러면 이제는 지나간 과거니까 이름만
말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뭐 영자 오랜만이야.
-이름은 잊어버렸습니다.
-첫사랑 이름을 잊어버리면 어떻게
합니까?
나 이름 다 기억하는데.
나 첫사랑 영자, 말자.
보자, 다 기억해.
아무튼 우리 이길호 선생님의 노래 정말
아주 인상 깊게 가을의 느낌을 받는
그런 노래였던 것 같습니다.
고성문화원 소가야풍물단 파이팅!
-(함께) 파이팅!
-파이팅!
-소가야풍물단 소리 질러!
그러면 우리 선생님이 대상이다
일어나서 만세!
-(함께) 만세!
-진정한 팬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유랑극단의 심사위원 여러분을, 두 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소명의 미.고.사 그리고 백수정의
바로 내 남자 등 수많은 곡을 작곡하신
작곡가 김익현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섬세합니다.
깨끗합니다.
웃음이 있습니다.
항상 즐겁게 노래를 가르쳐주시는 우리
박순희 노래 강사님 모셨습니다.
이번에는 여러분께 항상 좋은 음악을
전해 주고 있는 좋은 연주를 하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이름이 아주 독특하죠.
맹, 맹주호.
아트팝스!
이번에는 초대 가수 소개합니다.
이 낭만적인 계절에 너무나 예쁜 너무나
잘 어울리는 트로트 신인을 소개합니다.
원래는 걸그룹이었는데요.
트로트 앨범을 내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너무 잘해요.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명품 남자라는 곡으로 인사드립니다.
이름은 소유미.
박수로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소유미입니다.
반갑습니다.
-다음 출연자 모시겠습니다.
이번 출연자는요, 고향 고성에서 두 번째
인생을 멋있게 살고 있는 분입니다.
불러주실 곡목이 노래 길어.
일소일소일로일로.
백수홍 씨 박수로 맞이합니다.
-반갑습니다.
명품 고구마.
고성 고구마 작목반장 백수홍입니다.
감사합니다.
-고구마 농사지은 지 몇 년 되셨어요?
-5년 됐습니다.
-5년.
아니, 5년 됐으면 얼마 안 됐잖아요.
지금 연세로 봤을 때는 한 47 됐을 것
같은데.
왜 5년밖에 안 됐을까요?
-부산에서 직장 생활 하다가 저의 고향
고성에 귀농해서 고구마 농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시군요.
-고구마가 요즘 웰빙 식품으로 뜨고
있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미국 공인센터 같은 경우에는
10대 식품 중에서 최고의 식품으로
고구마를 꼽았고, 지금 슈퍼푸드라고
해서 고구마를 많이 드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구마 박사가 되신 거군요.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구마 보게 되면 약도 뿌리고 그런 거
없죠.
-약이라기보다는 고구마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바닷물이라든지, 그다음에
유황, 한약재, 이런 걸 사용해서 좀
특별히 재배하고 있습니다.
-맛이 완전 다르겠네요.
-그럼요.
-그러면 그 고구마가 어떤 고구마인지
가져오시면 되겠는데.
-준비했습니다.
-우리 백 선생표 고구마, 한번
가져오겠습니다.
가져오세요.
이거는 고구마가 아니에요.
이건 칡입니다, 칡.
이걸 고구마라 하겠습니까?
이건 호박 아니면 칡이라고 합니다.
이걸 진짜 선생님의 그 밭에서 나온
고구마라는 말씀이시죠?
-네.
-나는 지금까지 태어나서 이렇게 사람
엉덩이만 한 고구마는 처음 봤어요.
이런 거 못 봤죠.
그런데 고구마 색깔이 다 달라요.
여러 가지 고구마 가져오신 것 같아요.
-여기는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꿀
고구마, 자색고구마.
-고구마.
이 고구마는 그냥 먹으면 맛이 없어요.
어떻게 해?
원래 고구마는 껍질째 먹어야 하죠?
-그렇습니다.
-이게 무슨 고구마?
-삶은 고구마입니다.
이거 한번 해보시죠.
-이걸 내가 먹으면 혼자 먹은 나쁜 놈이
돼요.
우리 배 선생이 힘들게 5년 동안
연구하고 만든 고구마를 제가 먹으면
맛없게 보이니까 예쁜 여자가 먹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드릴게요.
소유미야, 나와라.
-굉장히 크네요.
-세상에.
이게 더 크네.
이게 고구마야, 고구마, 유미야.
제가 이렇게 먹고 나서 홍보하게 되면
고구마가 안 팔릴 수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예쁜 여자 가수가
고구마를 먹고 뭔가 딱 한번 터뜨려
줘야 사람들이 맛있다고 생각해 주실
거예요.
-감사합니다.
-제가 감사합니다.
영광입니다.
-오늘 옷도 고구마 색으로 맞춰 입고
왔잖아요.
-호박고구마, 풍원미.
우리나라가 개발한 거죠.
-우리나라가 개발한 고구마.
이게 여기, 여기.
보시면.
고구마 색깔 보십시오.
보이죠?
-(함께) 네.
-색깔 보이죠.
-노랗네요.
-이제 자색고구마 잘라볼게요, 자색.
하나, 둘, 셋.
가봅시다.
쭉.
-우와.
-우와, 무슨 과자 같아.
보세요.
이게 자색고구마입니다.
이게 백 선생표 고구마.
-진짜 진하네요.
-그런데 맛이 다른 고구마하고 달라.
브릭스 자체가 다르네.
딱 맛을 보니까 이게 한 보통 감귤이
브릭스가 12브릭스이거든요.
그게 당도라는 건데.
이거 보니까 한 26브릭스 나오네.
-어떻게 그렇게 잘 아십니까?
-우리 유미 양이 까보세요, 내가 마이크
들게.
유미 양이 카메라 보면서 저쪽.
예쁘게 밤고구마 하면서 까보세요.
시작.
-밤고구마.
-무슨 할머니 목소리 내지 말고.
예쁘게 밤고구마.
-안 예쁘게 하는 건가.
-시작.
-밤고구마.
-밤이 들어있어, 안에.
이걸 먹고 보고 우리가 CF 하나
찍어봅시다.
백 선생표 고구마 CF, 누가 둘 중에
제일 잘하나.
제일 잘하는 사람한테 손뼉 치게 되면
고구마 한 박스.
아시겠죠?
알겠어요?
-(함께) 네.
-유미 양부터 시작합니다.
잘하는 사람이 고구마 한 박스야.
준비.
-다이어트해야 하는데, 고구마
필요한데요.
-골라, 고구마 골라.
-이게 먹어보고 싶어요.
-준비.
-자색고구마.
-카메라 보고.
레디.
액션.
-아니, 이거는.
(노래) 이것은 명품 고구마야
-탈락.
이제 제가 할게요.
고구마 한 박스는 내 거야.
옛날에 그 호빵 생각나네, 갑자기.
(노래) 찬바람이 싸늘할 땐
백 선생.
고구마.
(노래) 마음이 외로울 땐
백 선생.
-그런데 진짜 다네요.
맛이 달라요.
-내가 잘했다고 생각하면 박수.
아니다.
유미 양이.
이제 서울로 가실 거죠?
-네, 저 이제 서울 가야 해요.
-이런 고구마 서울에 없는 거 알죠.
-없죠.
-고성에만 있어요.
유미 양이 잘했다, 박수!
-감사합니다.
-역시 미인은 고구마를 좋아하시는
모양입니다.
-가서 열심히 다이어트하겠습니다.
너무 맛있네요.
-가세요, 이제.
-이거 다 가져가면 되나요.
-이거 말고 한 박스 주면 되잖아요.
-잘 먹겠습니다.
-한마디 하십시오.
고구마에 대해서 한마디 하고.
-고구마는 남녀노소를 다 불문하고
좋아하는 식품입니다.
많이 드시고요.
특히 우리 고성에서 생산하는 고구마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백 선생표 고구마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 출연자 모셔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백댄서까지 함께 준비하신
분입니다.
이름도 정말 귀하신 분이에요.
최귀선 씨.
노래 제목은 도련님.
-여기 밑에 계신 분들 어떤 분이에요,
언니는?
-노래 교실 같은 회원들입니다.
-아, 같은 노래 교실?
-네.
-세 분 있잖아요.
특이한 게 하나 있어요.
-성함이?
-최.
-(함께) 귀선.
-이둘.
-(함께) 선.
-김선자.
-뭔 이름 세 분 다 가운데 선 자가 다
들어가 있어요.
이게 특이해.
그러면 이 노래 교실 회원들 다 저기
앞에 오신 분들이네.
-네, 오늘 봉고차 두 대 가득 타고
왔습니다.
-그럼 같이 올라오지 왜 그랬어요.
하이 노래 교실이라고 했었죠.
-네.
-거기서 몇 년째 하고 계시는 거예요?
-한 6년 차 지금 회장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 계신 분들 노래 다
잘하시겠네요.
-네.
우리 부회장, 총무 다.
-그러면 이렇게 합시다.
우리 최귀선 씨하고, 이름 딱 여기
선자 누님.
지금부터 세 분에게 내가 상을
준비하려고, 상을.
우리 김선자 누님.
이둘선 누님, 최귀선 님을 위해서
고구마 한 상자를 준비했어요.
그런데 다 줄 수가 없어서.
-우리 집에 고구마 있습니다.
-고구마 있나?
-네.
그러면 이 동생들 주세요.
-여기 둘이, 이쪽이 아들이에요?
-아이들, 아이들.
-아, 그래요?
-동생이니까 아들 아닙니까?
-그런데 너무 젊어 보여.
여기 40대 후반, 여기 50대 초반.
누님은?
-저는 7학년이 넘었습니다.
-7학년이 넘었어요?
-네.
-세상에.
올라올 때는 몰랐는데.
만약에 잘하게 되면 두 사람 중의 한
사람한테 고구마를 주고.
우리 누님이 못하게 되면 고구마 두
상자를 내놔.
-안 돼.
난 그렇게 안 해.
이게 뭐 어렵나.
-그럼 지금부터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
딱 한 소절만 불러보는 거예요.
시작.
-(노래) 바람이냐
-됐어, 거기까지.
좋아.
시작, 시작.
-(노래) 바람에
-거기까지.
자, 딱 한 소절로 대결하려고 그래.
시작.
-(노래) 인생사
-여기 누님은 노래 교실 다닌 지 한 4년
됐네.
이쪽은 한 6년 됐고.
네가 마이크만 대면 방금 불렀던 노래를
불러주시는 거야.
준비, 시작.
-(노래) 인생
-마이크를 바꾸면 노래가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는 거야.
시작.
-(노래) 인생사
-마이크를 바꾸면 노래가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는 거야.
시작.
-(노래) 인생사
-이쪽부터 하자.
마이크를 바꾸면 노래가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는 거예요.
시작.
-(노래) 바람이냐
바람이냐, 바람이냐
-현재 이쪽이 1등이야, 1등이야.
잘한다.
그러니까 이거야.
그러면 준비.
못하면 고구마 세 상자야, 마이크 내가
드릴게.
시작.
-(노래) 바람에
-마이크를 왜 자꾸 잡고 그래.
시작, 잡지 말고.
여기 언니처럼 봐봐.
-나 안 할래요.
-(노래) 바람이냐
바람이냐
바람이냐
-정말 잘한다.
시작.
-(노래) 인생살이
인생살이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노래) 인생살이
-이름이 인생살이라 하네.
좀 정신 차려요.
무슨 이름이 인생살이야.
어디서 왔어요?
-(노래) 바람이냐
-어디서 왔냐니까 뭔 바람이냐.
주민들 왜 그래, 진짜.
장난치고 난리야.
한 사람은 인생살이라는 이름을 갖고, 한
사람은 어디서 왔냐니까 바람 타고
왔대요.
답답해 죽겠네.
그러면 여러분의 박수로 1등 청할게요.
자, 이쪽이 잘했다.
박수.
-(노래) 바람이
-노래 그만 불러요.
-이쪽이 잘했다, 박수.
이쪽도 박수.
우리 선자 누님이 잘했다, 박수.
고구마 주세요.
-고구마 주세요.
여러분 결국은 이쪽에 있는 바람이냐가
1등 하셨습니다.
고구마 들고나오십시오.
누님은 고구마 두 상자 내놔야 해.
-내 밑에 달아 놔라.
-아, 그럴까?
세상에.
이 기쁨을 누구에게?
-(노래) 바람이냐
-노래 교실 하면 좋은 게 뭐가 있어요?
-저녁 밥 해먹고 일 하다가, 가서
이리 흔들고 저리 흔들고 목을 젖히고
노래 부르고 그게 재밌습니다.
어떤 게 재밌어요?
-(노래) 바람이냐
-이분 왜 이래, 진짜.
자꾸 바람이냐만, 말만 끝나면.
-(노래) 구름이냐
-(노래) 바람이냐
-(함께) 구름이냐
-(노래) 인생이더냐
-얼쑤, 좋고 좋고.
-(함께) 돌고 돌아 흘러 흘러
나 여기 나 여기 왔어
-하나, 둘, 셋, 넷.
-(함께) 어디로 갈 거냐고
무엇을 할 거냐고
나에게 묻지를 마라
-하이 하이 하이 하이.
-흔들어.
-(노래)
-하이 노래 교실 파이팅!
-파이팅!
-고구마 잘 드세요.
-감사합니다.
-네, 정말 수고하셨어요.
-(노래) 바람이냐
-남자든 여자든 60세 이상 나이가
드시게 되면 노래든 서예든 춤이든, 어떤
한 가지를 여러분이 즐기고 그거에
대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열심히
하시다 보면 건강이 좋아지는 건 다
마찬가지예요.
괜히 집에 앉아서 하루 종일 있거나
어디 친구들 만나서 다방에서 커피
마시거나, 어디 계속 가만히 있게 되면
건강이 안 좋아지고.
함께 즐기는 게 그게 멋진 인생이라고.
잊지 마십시오.
특히 아프신 분들, 아시겠죠?
-(함께) 네.
-아시겠어요?
-(함께) 네.
-똑같은 땅에서 자란 농작물이라고 해도
아끼고 사랑하고 농작물을 잘 보살피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럼 그게 좋은 농작물이 나오는 게
농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바로 농부의 마음이 농작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이렇게 함께하는 분들 보니까, 신명
나는 분들 보니까 저도 기분이 좋고요.
저도 굉장히 신이 나는 그런 시간입니다.
농업의 날 기념.
제3회 고성군 농업의 날.
농산물 축제 한 마당에 특별한 초대
가수를 안 모실 수가 없었습니다.
이분과 함께 흥겨운 마당을 펼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구의 신입니다.
신명 나는 가락으로 흥겹게 해 줄 가수
박서진 군을 박수로 맞아주세요.
-다음 순서가 궁금합니다.
어떤 출연자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번 출연자는요.
이 노래 너무 좋아요.
여자분이 너무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심수봉 씨 노래입니다.
이 노래 아세요?
(노래) 사랑밖에
난 몰라
같이 불러보시기 바랍니다.
박진옥 씨입니다.
영오면에서 오셨네요.
박수로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까꿍.
세상에 내가 올라온 지도 몰랐어요.
노래를 너무 분위기 있게 잘 불렀어요.
-감사합니다.
-역시 박 씨들은 다 잘해.
박진옥 님.
심수봉 노래만 잘 하신가 봐.
어떤 일 하고 계세요?
-부추 농사 짓고 있습니다.
-어머, 남자에게 좋다는 그 부추 농사.
너무너무 맛있는 부추 농사.
조금 전에 고구마 가져왔으니 분명히
부추를 가져왔을 거야.
부추를 어떻게 가져오셨어요?
-저는 부침개를 만들어서 그렇게 갖고
왔어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줄 알고 어떻게.
오늘같이 비 오는 날은 부침개야 최고야.
부추전이, 그렇죠?
부추전 가져와라, 한샘아.
부추가 지금 요즘 나오는 계절인가요?
아니면 좀 되셨어요?
-지금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철 하고 있습니다.
-나 혼자 먹으면 될 걸 뭘 이렇게 많이
가져왔어요.
-많이 드시라고.
-이걸 혼자 다 먹을 수 없으니 제가
부추전에 정말 전문가 두 분을 따로
모셨어요.
부추 공부만 58년째 하고 있는 분,
김익현 선생님 나와보세요.
그리고 부추전을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다는 우리 박순희 강사님 나와보세요.
진짜 부추를 그냥 주시는 게 아니라
우리 힘들게 만든 우리 농민의 마음이
담겨있는 만큼 부추라고 하는 두 글자
가지고 이행시를 멋지게 지으면 드시고
못 지으면 바로 자동탈락 들어가시면 돼,
괜찮죠?
두 분 왜 이래?
당황하는 모습 봐봐.
부.
이행시.
부.
-부추가 좋아.
-추.
-추운데도 너무.
-탈락, 들어가.
오케이, 탈락.
거기 계시고 우리 김 선생님, 시작.
부.
-부자 돼라.
-추.
-추한 놈아.
-이렇게 해서 이 부추는 제 것이
되었어요.
제가 한번 할게요.
부.
부.
-부.
-부추전은.
-추.
-추울 때 먹어야 해.
-맞습니다.
-또, 또 해봐, 또 해봐.
-부.
-부추전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추.
-추성훈 딸 추사랑.
맛있다.
이게 여기다가.
여러분, 부추전은 고성에서 나온
부추가지고 만들어야 진정한 부추전이
될 수 있어요.
맞아요?
-네, 맞습니다.
-특히 부추전에서도 고성군에 있는
박진옥 부추를 꼭 찾아주세요.
그렇죠?
-네, 맞습니다.
-노래 같이 부르고 들어갈게요.
(노래) 부추 밖에 난 몰라
시작.
-(노래) 부추 밖에 난 몰라
-그렇게 많이 드시니까 배가 많이
나오지.
맛있다.
정달수, 황정숙 여사님.
두 분을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두 분 이렇게 노래하는 모습 보니까 몇
년을 알고 지내신 거예요?
-한 30년 됐어요.
-30년 같이 지내다 보니 얼굴도 닮고,
머리 스타일도 닮고, 옷도 똑같이 입고
오시고.
자제분들끼리 같이 결혼도 시키고
그러시지.
-네.
-그랬어요?
-아니요.
-그건 아니에요?
결혼시킬 생각이세요?
-결혼 다 시켰어요, 모두다.
-서로에게 어떤 존재라고 할 수
있겠어요?
서로 전혀 피를 나눈 형제도 아니지만.
먼저.
-가족 같은 존재예요, 우리 둘은요.
-가족 같은 두 분.
이게 바로 시골의 모습이에요.
고성에서 이렇게 사이좋게 지낸다는
것은 쉽지가 않잖아요?
두 분 우정 계속 가실 거죠?
-네.
-마포종점 불러 볼까요?
하나, 둘, 셋, 넷.
-(노래)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여러분, 거류면에 살고 있는 황정숙,
정달수 씨에게 박수.
-감사합니다.
-들어가세요.
두 분 정말 아름다운 사이에요.
나이도 같고, 키도 같고, 신발도 똑같고,
남편도 같고.
남편은 안 같지?
남편 같으면 큰일 나지.
어머, 여러분.
마지막 출연자예요.
그러면 에이 해야죠.
마지막 출연자예요.
-(함께) 에이.
-미안해 어떡해요, 어쩔 수 없었어요.
이번에도 영오면에서 오신 분인데.
동전 인생이라는 노래를 들고나오신
분입니다.
김순희 씨,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노래도 노래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서요.
-네.
작은 학교의 큰 행복이라고 저희 영오
초등학교를 홍보하러 나왔습니다.
-영오 초등학교면 90년의 역사가 넘는
그 전통과 역사의 요람?
-네.
-높은 기상과 함께 어울려서 최고의
학교를 지향하고 있는 영오 초등학교?
-너무 잘 아시는데요?
-모든 학교가 다 똑같이 높은 기상과
전통과 역사의 요람이에요.
그런데 왜요?
-우리 학교를 왜 자랑하러 나왔느냐면요.
귀농하신 분이나, 귀촌하신 분들이
교육열 때문에 두려워하시는 것 같아요.
학교 보내시기를.
그런데 자율성 있고, 창의력, 인성, 건강,
하물며 긍정까지.
걱정 안 하셔야 될 정도로 너무 교육을
잘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불안해하지 마시고 도시에
계신 분들도 저희 영오 초등학교로
보내세요.
고성 초등학교든 고성 중학교든.
모든 고성이 교육이 너무 잘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꼭 보내주길 부탁드립니다.
-누가 보면 초등학교 학부모 회장같네.
-맞아요.
-학부모회장이세요?
-네.
-영오초등학교 학생은 몇 명이에요?
-죄송하지만 23명밖에 안 돼요.
저기 유치원생까지 26명.
많죠?
-아니요, 많아요.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은 23명이든
26명이든 거기서 어떤 것을 배우느냐가
상당히 중요하잖아요.
-네, 작은 학교지만 아이들도 몇 명 안
되는데 동아리까지 있어서 동아리
만들어서 그 속에서 배운 것을
학부모님들께 보여주는데 너무너무
자랑스럽더라고요.
-그러면 저기 영오면으로 다들 귀농,
귀촌하셔야겠네.
-오셔도 되고 아이들만 보내주셔도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 도시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미세먼지 때문에 고생하시죠.
교통문제 복잡하죠.
지나갈 때 나갈 때마다 아이 불안
불안하죠.
영오초등학교에 보내보세요.
즐겁게 배우고 현장 체험학습뿐만
아니라 전통과 역사, 높은 기상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최고의 학교.
거기에 선생님들도 수준이 상당히
높아요.
-오빠 최고!
너무 괜찮다.
원래도 괜찮았는데.
-말도 이렇게 애교 있게 하고.
-몰라!
-마지막 말꼬리 그렇게 하지 마.
아무튼 영오 초등학교에 오시면
아이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꼭 받을 수
있는 거죠?
-당연하죠.
선생님들도 너무 일류분들만 계세요.
-그러면 영오에 오게 되면 부추라든가
고구마도 만들어 먹을 수 있죠?
-당연하죠.
어떡해.
-순이, 순이, 순이.
-오빠, 오빠, 오빠.
-영오 초등학교 파이팅!
-파이팅!
꼭 오세요.
-안녕히 가세요.
-감사합니다.
-잘했어!
초대가수 모셨습니다.
이분은 본인이 직접 작사도 했습니다.
노래 제목이 그리운 사람이라는
노래로서 활동을 하는 가수인데요.
저희 유랑극단에 오늘 처음 나왔습니다.
초대가수 민정아 씨.
박수로 맞이해주십시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나이야 가라.
나이야 가라.
-포토상입니다.
축하합니다.
도련님 최귀선 씨.
두 분도 같이 받아야 해요.
같이 상 받으세요.
하이 노래 교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노래 교실 그 위에다가, 딱 거기다가
전시해 놓으세요.
열창 상.
축하합니다.
미운 사랑, 이길호 님.
축하드리겠습니다.
대상.
축하합니다.
사랑밖에 난 몰라 박진옥 님.
사랑밖에 난 몰라 박진옥 님, 부추전사.
사이먼 쿠즈네츠라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분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농촌과 농업의 발전 없이는 절대로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없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귀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잊고 살았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밤낮으로 농작물 키우고 가꾸느라
수고하신 농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풍성하게 또한 수확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라고요.
저희 쇼 TV 유랑극단 또 다음에는 더욱
풍성한 웃음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노래) 사랑의 밧줄로
-(함께) 꽁꽁 묶어라.
-(노래) 내 사랑이 떠날 수 없게
당신 없는 세상은 단 하루도
나 혼자서 살 수가 없네
바보같이 떠난다니
바보같이 떠난다니
나는 나는 어떡하라고
밧줄로 꽁꽁
밧줄로 꽁꽁
단단히 묶어라
내 사랑이 떠날 수 없게
다시 한번, 힘차게.
하나, 둘, 셋, 넷.
(노래) 사랑의 밧줄로 꽁꽁 묶어라
그 사랑이 떠날 수 없게
당신 없는 세상은
나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
나를 두고 떠난다니
나를 두고 떠난다니
정말 정말 믿을 수 없어
밧줄로 꽁꽁
밧줄로 꽁꽁
단단히 묶어라
그 사랑이 떠날 수 없게
한 번 더.
(노래) 밧줄로 꽁꽁 밧줄로 꽁꽁
단단히 묶어라
내 사랑이 떠날 수 없게
감사합니다.
-(노래) 유랑 유랑 극단
쇼 TV 유랑 극단
음악 웃음 행복 있어요
온가족이 함께 즐겨요
전 국민의 버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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