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쑈! TV유랑극단 - 김해시 진영 어르신한마당 편

등록일 : 2019-05-27 15:53:00.0
조회수 : 583
-여러분, 박구윤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랑극단을 사랑하시는 우리 김해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목소리 한번 들려주세요!
박수와 함성!
-희망이 있습니다, 웃음이 있습니다,
행복이 있습니다.
전 국민이 함께하는 버라, 버라.
버라이어티, 쇼.
TV유랑극단, 오늘은 김해시 진영읍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항상 보면 볼수록 매력 있는 남자, MC
박요한입니다.
5월달에는 정말 행사가 많아요.
5월 5일 어린이날 있죠.
5월 8일날 어버이날이 있죠.
5월 15일날 스승의 날이 있죠.
성년의 날이 있죠, 부부의 날이 있죠.
기쁜 날이 있죠, 좋은 날이 있죠.
환갑이 있죠, 칠순이 있죠.
팔순이 있죠.
그러다 보니까 어떻게 돼요?
점점 통장은 비어가고 점점 나갈 때는
많고 그런 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돈도 중요하고, 여러 가지도 좋지만.
작은 선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따뜻한
감사의 마음.
잊지 않고 연락하고 전하는 이런 좋은
말이 기억에 남지 않느냐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 계신 김해시 진영읍
주민 여러분께 말씀드릴게요.
어머니, 아버지.
다른 건 필요 없고요.
건강하고 다리 아프지 마시고 신경 쓰지
마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함께) 감사드립니다.
-정말이에요?
-(함께) 네.
-감사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인 첫 번째
출연자부터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이 노래 좋아.
화장을 지우는 여자를 불러
드린다고 합니다.
박수로 맞아주십시오, 영화 씨!
-안녕하세요, 형님들.
손뼉 많이 쳐주세요.
박영화입니다.
-(노래) 화장을 지우는 여자
-잠시 이리 나오시고.
가사 한 번 중간에 빼먹고.
뭐, 이분이 무슨 대상 받았어요?
꽃다발 갖다 주게.
녹화 중에 꽃다발 갖다준 분은 처음보네.
다음부터 안 돼요, 꽃다발 주는 것은.
우리 영화, 영화 박영화님이었습니다.
보니까 노래교실 회원이시네.
노래교실 회원 여러분, 박수!
-우와.
-오늘 좀 긴장하셨나봐요, 영화님.
-네, 조금 긴장했어요.
-마이크 대시고.
-아까 리허설 때는 안 그랬는데.
-노래 말고 또 잘하는 거 있어요?
-네, 춤 교실에서 한 춤 하고 있습니다.
-진짜, 춤까지.
우리 춤, 이런 거죠.
(노래) 아해야
이거 말하는 거 아니에요.
오늘 춤 선생님 오셨어요?
-네, 아까 하고 가셨습니다.
-하고 가셨어?
제자가 춘다는데 제자 얼굴도 안 보고
가셨네.
그러면 노래는 한 박자 놓쳤지만 춤은
절대로 놓치지 않는 춤꾼.
박유환이가 박영하 씨에게 신청해봅니다.
음악으로 함께할까요?
-네.
-음악 준비됐어요?
-네.
-음악 준비됐나요?
틀어주세요, 갑시다.
그대의 춤을 보자.
어디, 귀엽구나.
이제 시집을 갈 때가 된 거 같구나.
아이고, 밀양 아리랑.
-가자.
쇼 TV 유랑극단.
여러분께서는 김해시 진영읍에서
함께하시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다음 출연자는요.
아미새, 이거 우리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는 노래죠?
류명렬 씨가 전해드리겠습니다.
아미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르신들 건강하시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류명렬 님께서는 노래를, 상을
받으려고 작정하고 노래 스타일을
하셨군요.
원래 이 노래를 디스코 풍으로 불러야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예요.
오빠, 이 노래 아미새를 디스코 풍으로
잠깐만 한번 해보시겠어요?
느낌 완전 다를 거야.
-박수 한번 주세요.
다시 한번 가보겠습니다.
-원, 투, 스리 고.
얼마나 좋아.
이거를 왜 이렇게 느리게 불러서.
자, 보세요.
하나, 둘, 셋.
(노래) 아름답고 미운 새 아미새 당신
-이렇게 불렀어야 해.
이미 심사는 끝났는데 왜 이렇게 느리게.
이거 유랑극단이 처음이 아니시라면서요.
언제 또 나오셨죠?
-2008년도 통영에.
-그때 10년 전 아닙니까?
11년전인데.
-네, 11년전에.
-통영분이세요?
-아닙니다.
그때 농업경영인 행사할 때 경상남도.
-맞다, 그때 고향이 여기여서.
고향에서 부르니까 편하다 보니까
느리게 부르신 거고.
-어르신들 많으시니까 박수도 많이
쳐주고 영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부터 노래자랑 가실 때는 방금
이런 스타일로.
-알겠습니다.
-(노래) 아름답고
-나는 안 되는 줄 알았지.
노래방 가면 다 되는데 여기는 안 되는
줄 알았지.
-아이고, 세상에.
노래방 가면 자기가 마음대로 디스코도
할 수 있고 삼바도 할 수 있지만.
여기 이분들이 보통 실력자가 아니에요.
원하면 다 해드려요.
우리 김해시 진영읍을 사랑하십니까?
-네, 엄청 사랑합니다.
-얼마만큼 사랑하십니까?
-58년 동안 사랑하고 있습니다.
-58년 동안?
나이가 58세예요?
-네.
-그렇게 안보이는데 그러면 김해시
진영읍민 여러분과 함께 구호 한번
외치고 들어가도록 하죠.
김해시 진영읍과 함께 구호 어떻게.
-김해시 진영읍 하면, 파이팅 한번
해주세요.
김해시 진영읍.
-(함께) 파이팅.
-감사합니다.
-진영읍.
-(함께) 파이팅.
-들어가자.
-(함께) 파이팅.
-유랑단 심사 정말 오랫동안 함께하고
있는 저희들과 같은 배를 타고 있는
훌륭한 두 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조항조의 가지마 등 정말 수많은 곡,
많은 가수들이 이분 곡을 받고 싶어
하죠.
작곡가 김인효 선생님 자리하셨습니다.
또 한 분입니다.
벌써 유랑극단 한 지가 15년 됐는데
그때보다 25kg 살이 쪘더라고요.
바로 내 남자 등 미고사 많은 곡을
만드신 작곡가 김익현 선생님
자리하셨습니다.
좋은 시간 부탁해요.
김해시 진영읍에서 보내드리고 있는 쇼
TV 유랑극단.
초대가수 소개합니다.
참, 이분 노래 좋아요.
인성도 좋고, 마음도 좋지만 이 노래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노래 제목이요.
회룡포.
아세요?
그런데 이 노래만 들으면 다들 눈물
흘리시더라고.
강민주 씨가 노래합니다.
회룡포, 강민주.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장님.
잠깐, 이리 와.
이리 와, 이장님.
잠깐만.
이장님, 저기 다른 걸 떠나서 조금 전에
이렇게 춤춘 거 있잖아요.
이걸 우리 무용단이 배워야 해요.
보니까 이장님이 동네 어르신들한테 이
춤을 많이 가르쳐준 것 같아요.
이장의 역할이 뭡니까?
집안, 마을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궂은일을 다 도맡아 하는 것도 있지만
요즘은 또 즐거운 도우미들도 많이
활동한다면서요?
마이크 들고.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춤을 우리 무용단이 한번,
너희가 한번 따라 해봐.
따라 하게 되면, 어디 이장님이시죠?
어느 곳에?
-저 진영 동구 2구 이장입니다.
-동구 이장이 하게 되면 단감이 열 박스,
세 박스씩 나와.
잘 따라 하면 너네한테 보내줄 거니까.
이장님, 이거 한번.
딱 이거.
저희 드럼 선생님, 이거 한번 쳐보세요.
-그 전에 제가 뭐 하나 해도 되겠습니까?
-뭔데요?
뇌물 주네.
연양갱을 왜 주지?
그것도 저팔계 아저씨 혼자한테만.
-아니, 제가 좋아하는 3폰이 있거든요.
마이크로폰, 휴대폰, 색소폰.
-그래서 색소폰을 좋아해서 연양갱을
주면 저분들이 연주를 못 할 거야.
색소폰 혼자서 연주하겠습니다.
준비.
오빠, 한번 부릅시다.
원, 투, 스리, 고.
따라 해라, 뭐해?
이장님의 춤.
얘들아, 뭐하니?
여러분, 요즘 이장님 다 이렇게 놀아요.
미쳤나.
그런데 이 춤을 추면 어르신들 다들
좋아하세요?
-일부 혐오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래요?
하지만, 이장님 나오셨으니까 어디 동구,
동구 2구 이장님.
동구 2구 자랑 좀 하고 가세요.
-동구 2구는 전통시장이 있는 마을로서
신라 경순왕 시절, 지증왕인가?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시장이
있는 곳이고.
금, 토, 일 저녁에는 도깨비야시장이
열립니다.
여러분들, 많이 찾아와 주셔서 골목을
번영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동구 2구의 전통시장 금, 토, 일은 꼭
도깨비, 저녁에 놀러 들어오세요!
-어머님, 올해 몇 학년, 몇 반입니까?
-7학년 7반.
-박수 한번 보내 주세요.
노래 잘하셨죠?
마지막에, 중간에 이거 바이브레이션.
요즘 현철 아저씨도 따라 하기 힘들다는
이 부분을 기가 막히게 불렀어요.
실례지만, 이 노래 어디에서 배웠어요?
-아니, 평소에 애창곡이 돼서, 평소에...
-이 노래만 한 70년 불렀구나.
-70년, 다른 것도 있지만.
-다른 것도 있어요?
어떤 거 있어요?
-다른 거?
저 하늘의 별을 찾아.
-하나, 둘, 셋, 넷.
-(노래) 오늘은 어느 곳에서
-바이브레이션 죽인다.
-(노래) 지친 몸을 쉬어나 볼까
갈 곳 없는 나그네의
또 하루가 가는구나
-박수!
여러분, 노래 가사 한번 제대로 외우면
치매 걸릴 위험이 없어요.
어머니, 그렇죠?
-네.
-가사를 정확하게 배웠던 우리 어머니
성함이?
-조옥연.
-조옥연 여사님.
-올해 77세에 나오셨고, 다음 88세 때 또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열심히 더운 날에도, 비가 오는
날에도, 추운 날에도, 겨울날에도, 그
집안에 무슨 경조사가 생길 때도
항상 유랑극단에 빠지지 않고, 최고의
연주를 전해주고 있는 분입니다.
맹주호아트팝스!
야호!
언빌리버블!
오케이, 원더풀!
여기서 초대 가수 소개합니다.
원더풀 가수입니다, 멋진 가수입니다.
백세인생으로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가수, 이제 또 백년의 길이라는 노래로
인사드립니다.
여러분, 누구십니까?
-(함께) 이애란!
-박수로 맞이합니다!
-안녕하세요.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어디 살고 계세요?
-사는 데는 부산이고.
-일하는 데는?
-회사 하는 데는 김해입니다.
-김해 어디예요?
-김해 주촌에 있습니다.
-주촌에 계세요?
주촌 면민 여러분, 손 한번 들어보세요.
아무도 안 나왔네.
주촌면에서 어떤 일 하세요.
-호이스트 업체.
-호이스트가 뭐예요?
-크레인 만드는.
-크레인 만드는 데, 본인이 직접
사업하시는 거예요?
-아버님이랑 같이.
-아버님, 아버님이랑 같이 일하고
계세요?
-네, 맞습니다.
-가장 힘들면서도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까다로울 텐데.
-맞습니다.
-몇 년째 일하고 계세요.
-지금 10년 조금 넘었습니다.
-10년째, 열심히 해서 아버님 일을
물려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네, 그래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버님한테 이 자리를 빌려서 고맙다고
하셔야죠.
-아버님, 옆에서 많이 서포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제가 옆에서 많이
보필하겠습니다.
-아버님 일을 물려받아서 일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은 우리 홍종진 씨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잘하셨어요, 그래.
고마워요.
이번에 노래하실 분은요, 이거 내가
좋아하는 노래인데.
(노래) 사랑아
장윤정의 노래를 들고나오신 분입니다.
김일남 씨, 이름이 일남 씨인 거 보니까
내가 보기에는 분명히 둘째는 두남이고
셋째는 삼남이야.
보통 옛날에 어머님들이 이름, 여덟 명,
일곱 명 낳게 되면 일남이, 이월이,
삼월이, 사월이 이렇게 하듯이 내가
보기에는 딱 그런 느낌이 드네.
김일남 씨가 노래합니다.
(노래) 사랑아
박수로 맞이합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남 씨, 일남 씨, 일남 씨,
저기 누구예요, 저분들?
-우리 언니하고요, 우리 진영
새마을 부녀회원들입니다.
-새마을 부녀회에서 이렇게 많이 왔나.
새마을 부녀회원이세요?
-네.
-새마을 부녀회 소리 질러.
김해시 진영읍 새마을 부녀회 만세.
본인이 일남이면 둘째는 이름이 어떻게
돼요?
-아니에요, 우리 집은요, 딸 부자거든요.
-몇 명?
-구 형제간인데요.
-아홉 명?
우리 외할머니가 아홉 명이야, 우리
엄마가 다섯째예요.
-구 형제간인데 시집은 또 팔
남매예요.
-시집갔더니 팔 남매고 본인 집은 구
남매고.
-구 남매.
-딸만 아홉?
-딸 여섯에 아들 세 명이에요.
-딸 여섯에 그중에 첫째?
-아니요, 다섯째예요.
-다섯째인데 왜 일남이에요?
-제 밑에 남자 낳으라고요.
제 밑에...
-정말 그것 때문에 이름, 원래 선남이,
미옥이 이렇게 해야 하는데, 동생 남자
낳으라고 일남이라고 이름을 지었구나.
-네.
-세상에, 여기 아홉 형제들 다 광주에
어디 살아요, 어디 살아, 광주
살아요, 부산 살아요, 대구 살아요,
김해 살아요?
-안산, 부산, 김해, 삼천포, 거제, 진주
다 있어요.
-전국 팔도에 다 있으니 놀러 다니기만
해도 재미있겠다.
방송 보고 있는 형제들에게 한마디
하세요.
-형제한테요?
-이름 말하면서, 첫째 시작.
-영희, 영애, 영숙이, 영옥이, 영경이.
-본인만 일남이에요?
-저는 아들 낳으라고요.
-서운했겠다.
-괜찮아요.
-괜찮아요?
-네.
-오늘 노래 잘했고 새마을 부녀회에
한마디 하세요.
-새마을 부녀회에요?
새마을 부녀회 회원님들 파이팅.
-춤 잘 췄어요.
-진영을 사랑하는 남자, 진영의 아들
정도경 인사드리겠습니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출연자 중에서 정말 유일하게
가수 같습니다.
옷차림도 가수 같죠.
와인색에 머리 색깔 보세요.
염색해서 양쪽에 딱 깎아서 싹 넘겼죠.
얼굴도 가수 같죠.
그렇죠?
-(함께) 네.
-감사합니다.
-오늘 무대 매너를 제대로 알고 있는
분이에요.
박수 한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양반의 직업이 뭔가 궁금해.
도대체 가수로 보이는 사람이.
직업이 뭡니까?
-폐기물 수집 운반하고 있습니다.
-가장 돈을 많이 벌고 가장 힘들다
하면서도 가장 보람 있는 일.
박수 한번 보내 주세요.
여러분이 버린 것들.
-고맙습니다.
-우리 정도경 씨, 결혼하셨죠?
-네.
-사모님과 언제 만나셨어요?
-이제 만 10년 됐습니다.
-10년, 그러니까 나이 드셨을 때 만났네.
-네.
-내가 나이를 알고 있거든.
자막에는 나가는데 나이 드셨을 때
여자를 만났다는 것은 젊었을 때부터
고생을 많이 했다는 겁니다.
얼마나 고생을 했길래.
-마음의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탕한 생활을 조금 많이 하다
보니까.
-방황하셨다는 말이죠?
-네, 뒤늦게.
-방황했던 시기에서 나중에 정신
차리면 되는 거예요.
-네, 맞습니다.
-집 나간 어머니는 다 똑같아, 집 나간
아들이 만약에 나갔다 다시 돌아오면
받아 주는 게 그게 부모님 마음인데
그렇게 어렵게 힘들었지만 나중에
사모님 만나서 속 차렸군요?
-맞습니다.
-사모님의 어떤 모습이 좋았어요?
-천사 같은 모습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천사 같은 모습, 혹시 같이 근무하는
곳에서 만난 거 아닙니까?
-맞습니다.
-이런 사람이 나쁜 사람이야.
여자가 마음에 들었군요?
-맞습니다.
-마음에 든 겁니까?
도와주고 싶었습니까?
같이 살고 싶었습니까?
-전부 다입니다.
-사모님 이름 크게 한번 불러 보세요.
-최은주 사랑합니다.
-무릎 꿇고 다시 한번.
-최은주 사랑합니다.
-니 무릎 안 꿇었다.
오케이.
이 만큼 자기를 만들어 준 사모님의
역할, 그게 여자의 마음이에요.
우리 정도경 씨 앞으로 부자가 되어서
이런 건물도 짓고 그래서 그때 또다시
초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파이팅!
-열심히 하겠습니다.
-폐기물은 현재 어느 곳으로?
바로 정도경 씨에게 맡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번에 신나는 노래 불러주실 겁니다.
채정안의 편지를 불러주실 분입니다.
김혜영 씨 어서 나오세요.
-안녕하세요?
진영부동산 소장 김혜영입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에 저는 처음에 나올 때 가수가
아니고 무용단이 같이 나온 줄 알았어요.
몸매 보셨어요?
무용단 몸매하고 똑같다?
세상에, 옷차림도 보고 바지를 이상하게
만들어 놔서 일반 사람이 이걸 어떻게
입고 다녀?
어떻게 준비한 거야, 옷을?
-잘 준비했죠.
-너무 멋진 무대 매너예요.
-댄스하는 언니 의상을 빌려 입었어요.
-친구들 손 들어보세요, 세 명.
세 명 일어나 보세요.
일어나 보세요.
점수 올리고 싶죠, 일어나 보세요.
일어나 보시고 지금부터 우리 김혜영 씨
도와준다고 생각하고 춤 한번
춰보겠습니다.
원, 투, 원, 투, 스리, 포.
혜영이 잘한다.
여러분, 박수 한번 치고.
원, 투, 스리, 포.
딱 이제 보니 놀면 어떻게 놀지 눈에
훤하다.
도대체 어떤 일 하시는 분이길래.
-여기 이 건물 1층에 위치한 진영
부동산 소장 김혜영입니다.
-부동산 하는 사람이에요?
공인중개사?
전혀 그렇게 안 보여요.
-끼가 좀 많아서.
-끼 많았어요.
너무 잘했어요.
친구들도 끼 많고, 본인도 끼 많고.
요즘 진영 땅값 많이 올라가고 있어요?
-지금 바닥을 찍고 상승을 시도하는
중입니다.
-상승, 진영이 앞으로 좋아질 것 같아요?
-네, 당연하죠.
-어머니, 아버지.
땅 파지 마세요.
알겠죠?
-나한테 땅 파세요.
-박수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마지막 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주 멋진 청년이 아주 멋진 노래
준비했습니다.
현진우의 빈손이라는 노래를 들고 나온
젊은 청년입니다.
오늘 나온 참가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친구예요.
홍예성 군입니다.
박수로 맞이합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정말 잘생기고, 예쁘고, 정말 부모님한테
감사해야겠다.
어머님, 어디 계세요?
일어나 보세요.
옆에 어머님이시고, 옆에는 누나 아니면
동생 누구?
-누나입니다.
-누나도 일어나시고.
할머니도 일어나시고.
옆에 계신 분 할머니예요, 친할머니?
-아닙니다.
-모르는 사람이에요?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김해 내동 살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취준생,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
-홍예성이라고 합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에게 박수
한번 힘차게 보내주시고.
-감사합니다.
-노래 잘하죠.
음정도 아주 잘 올라가.
엄마 닮아서 그런 가봐.
그렇죠?
-감사합니다.
-노래가 쉽지가 않거든요.
그렇다면 우리 친구의 다른 한 곡도
한번 들어보는 게 낫지 않을까요?
-(함께) 네.
-어떤 곡 지금 한번 불러볼까요?
내가 기회 더 드릴게.
가수의 꿈을 꿀 수 있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사실 여기 오기 전에 천년지기.
-천년지기.
(노래) 진구야
이거.
(노래) 우리 우정의 잔을
불러볼까요?
듣고 싶습니까?
-(함께) 네.
-우리 홍예성 군에게 한번.
지금부터 잘 들으세요.
가수 혹시 꿈꾸고 계십니까?
-좀 꿈꾸고 있습니다.
-여러분, 가수의 꿈을 꾼다면 여러분들이
지금부터 증인이 되셔야 해요.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하면 박수를
보내주시고, 가수를 해야 겠다, 생각이
들면 박수와 함성을 보내주시고.
이 노래 듣고.
한번 조금만 불러봅시다.
원, 투, 스리, 포.
-(노래) 내가 울고 있을 때
내가 울고 있을 때
위로가 되어 준 친구
너는 나의 힘이야
너는 나의 보배야
-좋다.
-(노래) 천년지기 나의 것이야
-이 부분이 중요해.
원, 투, 스리, 포.
-(노래) 친구야 우리 우정의 잔을
높이 들어 건배를 하자
같은 배를 함께 타고 떠나는 길
네가 있어 외롭지 않아
넌 정말 좋은 친구야
감사합니다.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하는
쑈TV 유랑극단 김해시 진영읍에서
함께하셨습니다.
날씨가 조금 더운데도 불구하고 유랑과
함께해주신 모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이제 잠시 후에 심사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심사 결과 나온다고 하네요.
초대가수 소개합니다.
이분은 말이죠.
노래 제목이 다 좋아요.
첫 번째 천년바위.
두 번째 멋진인생.
이번에 세 번째 곡.
하늘에게 물으니라는 곡으로 다시 또
여러분과 함께 인사 드렸습니다.
인사 드립니다.
박수로 맞아주십시오.
박정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살기 좋은 고장, 김해시 진영읍에서
함께했던 쑈, TV 유랑극단.
정말 여러분과 함께했던 시간이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결과를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인기상부터 발표합니다.
우리 박동진 굿개발 주식회사의
대표이사가 수고하시겠습니다.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감사합니다.
인기상.
축하드리겠습니다.
끝사랑을 불렀던 홍종진.
열창상.
축하합니다.
사랑의 트위스트, 정도경 씨.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정말
자수성가형 정도경 씨,
축하드리겠습니다.
이제 마지막 대상만이 남아있습니다.
이 중에 뒤에 계신 여러분 중에 단 여섯
명만이 상을 못 받는데.
여러분, 나머지 모든 일곱 분에게도 우선
격려의 박수 힘차게 보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대상.
대표님.
축하드리겠습니다.
빈손을 불렀던 홍예성.
홍예성 씨 축하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즐거우셨나요?
-(함께) 네.
-가족이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말입니다.
부모라는 말이 들리면 왠지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다들 그러실
거예요.
또 아들, 딸 생각하면 괜히 또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시간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아무리, 아무리 좋은 사이라고 해도 내
가족만큼 소중한 것 없습니다.
지켜보신 여러분들 올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가족이
인사드리고 함께하는 그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쑈, TV 유랑극단 여기서 인사드리고요.
일요일 오전, 오후에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여러분.
(노래) 검은 머리 하늘 닿는
아 잘난 사람아
이 넓은 땅이 보이지 않더냐
검은 머리 땅을 닿는
아 못난 사람아
저 푸른 하늘 보이지 않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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