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쑈! TV유랑극단 - 김해시 한림면 편

등록일 : 2019-06-03 17:03:37.0
조회수 : 633
-(노래) 유랑 유랑 극단
쑈 TV
쑈 TV 유랑 극단
음악 웃음 행복 있어요
온 가족이 함께 즐겨요
쑈 TV 유랑 극단.
살기 좋은 고장, 아름다운 고장.
     
김해시 한림면에서 잠시 후에 즐거운
음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채널 고정하십시오.
(노래) 유랑 유랑 극단
쑈 TV
-음악이 있습니다.
웃음이 있습니다.
행복이 있습니다.
전 국민이 함께하는 버라이어티
쑈 TV 유랑 극단.
인사드리겠습니다.
행복 바이러스 박요한 인사드리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해시 한림면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다들 잘 지내졌죠?
-(함께) 네.
-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온 이곳은 김해시 한림면에 자리
잡고 있는 화포체육공원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제가 한림면에 가끔 올 때마다
아우름길을, 제가 둘레길을 1년에 한
두세 번 정도 이렇게 걷거든요.
여러분도 혹시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아십니까?
기가 막힙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마다 정말 그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고요.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 속에 알고 있는
한림면민 여러분.
정말 어마한 분들이 오늘 많이 오셨어요.
오늘 유랑 극단, 끝까지 즐겁게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바라고요.
박수들 많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아시겠습니까?
-(함께) 네!
-고맙습니다.
그러면 유랑 극단 여러분과 첫 번째
출연자부터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출연자는요.
우연히라는 노래를 준비하셨나 봐요,
맞습니까?
한 명도 아닙니다.
다섯 분이 함께합니다.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유랑 극단 20년 하면서 다섯 명이
노래한 건 당신들이 처음이요.
그동안 많이 해봤자 세 명 정도는
노래했는데 다섯 명이 한꺼번에 마이크
잡고 하니까 좋네요.
어떤 팀인지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는 한림면 생활개선회 회원들, 난타
동아리팀이고요.
-난타팀.
생활개선회에서 활동한.
어쨌든 이들이 난타팀이기 때문에 난타
공연을 아니 볼 수가 없습니다.
난타 공연 보여줄 수 있는 거죠?
-네.
-(함께) 네.
-외순 씨 보여주시죠?
-네.
-좋아요.
그러면 준비한 북으로 보도록 할게요.
난타팀 인사드리겠습니다.
쑈 TV 유랑 극단, 김해시 한림면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번 출연자는요.
이장님이 준비하셨어요.
장정태 이장님이 노래합니다.
나무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 땀나죠?
땀나죠?
그런데 제가 보니까 나무꾼을 우리
이장님은 자기 식대로 가사를 개사해서
불렀어요.
얼마나 멋져요?
괜찮아요, 이장님.
그런데 이장님, 얼굴이 낯익은 거 보니까
옛날에 유랑극단 나오셨다면서요?
-나이 먹다 보니까 가사를 까먹네요.
-그렇죠.
오랫동안 안 나와서 그런 거예요.
몇 년도에 나오셨다고요?
-2003년에 나왔습니다.
-2003년이면 16년 전인데 제가 얼굴
보고 기억 못 하고 노래 듣고
기억했어요.
그때하고 지금하고 변한 게 있다면 노래
실력이.
외모는 어떤 게 변했죠?
-외모는 안 변했습니다.
노래가 조금 맛이 갔네요.
-괜찮아요.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데요, 지금?
-70입니다.
-70
그렇다면 그때 50대 때 절 만난 거
아니에요.
시간이 야속하다.
어쨌든 최선을 다하신 이장님, 10년 후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마워요, 이장님.
조심히 가세요.
여러분, 올해 나이 70이신데 특기 하나는
보고 가시겠습니다.
요가를 보여주겠다는데 몸을 굴리면
바닥에 물이 흥건히 젖어서.
괜찮겠어요, 이장님?
이장님, 옷은 제게요.
신발은 벗는다고, 밑에 바닥 흥건.
나 못살아, 진짜.
아이고.
하고 많은 것 중에 하필 또 그런.
우와.
동춘 서커스단 같아요.
이장님, 최고!
박수.
이장님에 모습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이장님.
나는 못 살겠다.
이장님, 사랑해요.
여러분, 박수와 함성.
이제 그만할 때 됐는데.
박수와 함성 보내주세요.
다 같이 장정태.
-(함께) 장정태!
장정태, 장정태.
-심사위원님, 이분 상 안 주면 나
유랑극단 그만할 거야.
이걸 보여줄 거라 생각을 못 했는데
유랑극단 20년 사상 이런 모습은
처음이었어요.
바닥, 우와.
눈물이 앞을 가리네.
이어서 다음 출연자 모시겠습니다.
장유면에서 오셨습니다.
서울의 밤을 불러주겠다 합니다.
전영순 님.
감사합니다.
-쑈 TV 유랑극단 김해시 한림면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들과 아름다운 고장에서
아름다운 노래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노래를 심사해주실 심사위원 두
분을 여러분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바로 내 남자 그리고 미고사 등
많은 곡을 만드셨죠.
작곡가 김익현 선생님 자리하셨습니다.
이분에게 노래를 배우면 완벽해집니다.
최고의 노래 강사 박순희 노래 강사님
나오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서 초대
가수 한 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팬클럽 몇 분 오셨는데 가수
장민호 군을 박수로 환영해주십시오.
-안녕하세요?
미인 삼인방.
-(함께) 엄지척이에요!
-여보세요.
노래가 끝나고 무슨 농담을, 이야기하는
게 어디 있어요?
끝나면 마이크 내려놓고.
언니 자꾸 껴요 옷이?
TV 찍고 있는데 자꾸 이렇게 하면
됩니까, 지금 이렇게?
내려가요?
세 분은 도대체 어떤 단체인가요?
-같은 학년 학모입니다.
-학모.
-네.
-학부형.
-아, 학부형.
-학부면 아이들이 지금.
-중3요.
-언제부터 학부모.
-유치원 때부터.
-유치원?
몇 년째?
-16년째.
-16년째?
이렇게 세 명이 같이?
-네.
-아들, 딸 때문에?
-딸.
-딸이고.
-아들, 아들.
-같이 어울리기 힘들지 않아요, 딸인데?
-아들 같아서 괜찮아요.
-아들 같아서 괜찮아요.
여러분, 유치원 때 학부모가 된 이후에
그 후부터 계속해서 의리와 서로 관계를
맺는다는 건 쉽지 않잖아요?
우리 아이들에게 한마디씩 할 수 있는
기회 드릴게요, 딸에게.
-혜인아, 사랑해.
-최원준, 최성현.
말을 하려고 하니까 가슴이 멥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속 썩이길래.
-아니요, 속을 너무 안 썩여서.
-속을 너무 안 썩여서?
왜 속을 안 썩이니.
아이들이 정말 착하게 자랐나 봐요.
-엄청나게 착합니다.
-그래요, 아이들 어떻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훌륭하고 이 나라를 이끌어나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하시는 것도 조선왕조 500년 무슨
사극에 나오는 것처럼 말씀을 하시네요.
분명히 훌륭한 아이로 자랄 것입니다.
-네.
-앞에서 지금 말하지 마라고 하는데
조금만 더 착하고.
정말 말 잘 듣고, 정말 고마운데.
아들아, 사랑해, 준혁아.
죄송합니다.
-우리 학부모회 세 명의 단합과 앞으로
30년 갈 거죠?
-아니요, 아들 빠뜨렸어요.
-아들이요?
-아들 있습니다.
숨겨둔 아들이 있습니다.
-숨겨놓은 아들이 있어요?
세상에, 이러면 안 되죠.
말이 이상하잖아요, 숨겨놓은 아들.
말씀하세요.
-민서야 널 믿는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
우리 몇 년까지 갈거야?
-40년.
-40년?
-네.
-그러면 앞으로 40년이면 24년
남았습니다.
하나, 둘, 셋.
-(함께) 파이팅.
-박수.
정말 멋진 멘트였어요.
빨리 옷 잡고 가세요.
-무슨 아마추어 노래 자랑에 전문
각설이 팀이 나오면 어떡해요?
너무 잘하잖아요.
-감사합니다.
-장구 치는 게, 잠깐 물어볼게요.
진짜 일반 평범한 사람이세요?
-사실은 장구 선생님이에요.
-어쩐지 치는 게.
한 번 쳐 보세요.
제가 랩을 한 번테니까.
시작.
1, 2, 1, 2.
(노래) 김해시 한림면에 오니
멋진 공원도 있고
습지 생태공원도 있고
작아서 좋고
운치도 좋고
마음도 좋고
여기도 좋고 저기도 좋고
신나게 하
장구, 어쩐지.
장구 선생님이니까 때리는 거지.
장구 배우는 제자가 몇 명쯤 있어요?
-많습니다.
-그래요?
처음에 기본이 어떻게 돼요, 장구.
저도 한번 배우고 싶은데.
-왼손은 쿵이고요.
오른손은 따예요.
-쿵, 따.
소리는 똑같잖아요.
시작.
-쿵.
따.
쿵.
따.
-오케이, 제가 한번 해볼게요.
-쿵, 따, 따, 따, 쿵, 따.
-시작.
-쿵, 따, 따, 따, 쿵, 따.
쿵, 따, 따, 쿵, 따.
(노래)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박수.
-선생님께 배우는 제자들은 흥이 있고
즐거울 것 같아요.
아주 멋지게 제가 그냥 쳤는데 바로
노래가 나오네요.
아무튼.
우리 제자분들 어디 계세요?
-(함께) 여기 있습니다.
-제자 세 명이나 있네요, 세상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김해시 한림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박수 한번 주세요, 많이 떨립니다.
우리 형님, 오랜만입니다.
-제가 형님?
-네.
한 20년 전에 봤는데요.
-어디서 봤어요?
-형님, 참 섭섭하네.
-왜요?
-TV 안에서 매일 쳐다보는데 눈썰미가
그렇게 없어요?
-자꾸 형님 하지 마세요, 보니까 15년
차이 나는데 왜 이래요.
-자꾸 뭐라고 해요, 진짜.
-미치겠다.
-형님이잖아요.
-그러면 네가 동생, 내가 형님 할까?
-그렇지.
-우리 동생, 돈 잘 버나?
-돈 못 벌어요.
-세상에.
그래도 노래 보니까 노래가 장난이
아니던데.
-워낙 못 먹고 살아서.
기름값이 많이 올라 차 운행하기가 아주
힘들어요.
-트럭 몰아?
여러분, 많이 불러주세요.
덤프트럭 아닙니까?
장구 가지고 와요.
장구 치는 사람 빨리 올라오라고 해요.
이수금 씨, 올라오세요.
딱 보니까 두 사람이 같이 다니면 돈
벌겠던데.
맞죠?
-(함께) 네.
-엄지 척 어딨어, 엄치 척.
엄지 척 나와요.
뒤에서 춤춰요.
박수 한번 주세요.
-(노래)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아리 아리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랑 고개에 주막 집을 짓고
정든님 오기만 기다리네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아리 아리 고개를 넘어간다
-여러분, 이 팀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면
박수 한번 보내주세요.
차렷.
이수금, 그리고 학부형 3인방,
김종규 경례.
-(함께) 잘한다.
-들어가자.
-반갑습니다.
(노래) 얄미운 사내야
감사합니다.
-잘하셨어요, 이거, 이거.
옷 예쁘다.
노래자랑 나온다고 옷 사시고.
-감사합니다.
-너무 예뻐요, 옷 샀어요?
-네.
-세상에 나와서 옷 사면 미안한데.
보석도 다 샀어요?
-네.
-세상에나, 세상에.
상 못 타면 어떡하려고.
어떤 일 하시는 분이세요?
-저요, 바르게살기.
-어쩐지 옷차림도 바르게 입으셔서
놀랐어요.
-위원장입니다.
-위원장이에요?
-네.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
-네.
-봉사활동 하는 단체잖아요?
-네.
-그러면 봉사활동 하면 먹고 사는 거는
어떻게 먹고살아요?
이게 뭐예요?
-이거 조금 보고해야 됩니다.
-뭔데요?
-노래만 하려고 하니까 떨려서.
-이거 봐요, 뭔가 볼게요.
-네.
-건강, 시작.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지금 무슨 시 낭송하세요?
내가 읽을게.
바르게살기 운동은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나가는 국민 전신 운동단체입니다.
한림면 위원회에서 우리 회원들은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 바르게살기운동이 발족된 지.
-30주년.
-축하드리겠습니다.
이거 읽으려고 가져오셨군요.
-반갑습니다.
-먹고 사는 것은 어떻게 먹고 사세요?
-네, 털보삼계탕.
-털보삼계탕 잘 압니다.
-네.
-그 삼계탕 가져왔어요?
-가져왔지.
-가져오세요!
-그럼.
-세상에 이런.
-한번 먹어볼까나.
-유랑극단 20년 동안 삼계탕 들고 온
여자는 당신이 처음이요.
내가 먹을 거만, 잠깐 이거 이렇게 끓인
거예요?
지금 따끈따끈 한 거?
-네.
-삼계탕은 왜 저 혼자 먹을 건데 두
마리나 가져왔어요!
-갈라 드셔야 하지 않습니까?
-세상에, 여러분 보세요.
이거를 좀 조그마한 거를 가져와야 내가
시간 내 먹을 건데 이거를 내가 맛을
볼까요?
-네.
이거 다슬기.
-다슬기!
다슬기를 넣기 때문에 맛이 다르다는
말씀이시죠?
-네.
-지금 어떻게 떠 줘봐요, 내가 어떻게 뜰
줄 모르니까.
왜 이렇게 쪼잔하게 줘요, 좀 크게 줘요,
크게, 크게.
잠깐 이거 절대.
뜨거워!
삼계탕 드시려면 꼭 한림면의
털보삼계탕.
꼭 털보삼계탕에서 맛있게 드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우리.
이게 뭐야, 뭐예요?
-녹각.
-녹각을 왜 줘 지금 여기다가.
-우리 털보삼계탕 박수 한번 주시고.
이번에는 멋지고 최고의 연주를 해주신
분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저희 유랑극단에 없어서는 안
되는 분들이죠.
유랑극단의 최고의 마스코트.
맹주호아트팝스!
초대가수 모시겠습니다.
당신만을 사랑할 거야라는 노래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입니다.
김수진 씨, 박수로 맞이해 주십시오.
어서 오세요!
-이분이 어떤 분인지 소개할게요.
-저는 그 외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소속되어있는 강창일이라고 합니다.
-외동에 계신 분이 여기는 어쩐 일로?
-이번에 그 김해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농촌과 도시 자매결연을 다 맺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외동이 우리 한림면하고
주민자치 자매결연을 맺어서 한림면에서
저희를 초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가 이 자리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한림면에서 우리 어머니,
아버님이 만든 농산물도 사서 드시고
그러겠네요?
-그거는 이제 서로 교류해서.
-멋져요.
-그렇게 이야기가 다 되어있습니다.
-하이파이브.
-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이번에는 한림면 자랑을 해보시겠다는
분입니다.
열두줄을 불러주시겠답니다.
김삼순 씨!
-박수 크게 쳐주세요!
오늘 하루 같이 불러봅시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예쁘게 입고 오셔서.
삼순 씨 응원단 소리 질러봐요.
-질러!
-우리 삼순이 언니 인기 많겠다.
-감사합니다.
-오늘 어떤 일로 이렇게 나오시게 된
거예요?
-제가 귀농한 지 한 5년 정도
되었는데요.
-5년.
-양파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한림에 양파가 있습니까?
-네.
그렇군요.
-슬미마을이라고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양파를 엄청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제가 대한민국의 시군 도시를 다
안다면 그건 천재죠.
슬림마을이라고...
-솔미.
-솔미.
어느 정도 키우세요, 어느 정도?
-5000평.
-5000평.
양파가 맛있어요?
-한림양파는요.
한림에 물도 엄청 좋고요.
토질이 좋아서 사람들이요.
양파를 사 놓으면 잘 안 썩는대요.
-그래요?
-네.
-내가 지금까지 유랑극단 나오면서
양파를 한 100번 넘어봤는데 양파
가져왔어요?
-한번 먹어보실래요?
-먹고 싶지는 않은데.
-그래도 한번 먹어봐 주세요.
-뭐야?
양파가 다른데요?
어떻게 된 거예요?
이거 컵에다가 가져온 양파예요?
-한림양파하고요.
다른 양파하고 두 개거든요.
사회자님이 한번 먹어보시고 알아맞혀
보세요.
한림양파가 어떤가.
-지금 이 즙하고 이 즙이 두 개가
있는데.
이걸 보고 저보고 한림양파를 맞추라고
하는 말도 안 되는 말씀을 하셨어요.
본인이 알아요?
-네.
-양파 맛을 보고 맞히라는 것도
처음인데, 이거.
-반만 마시면 안 되고요.
다 원샷해야 해요.
-잔인한 여자.
-박수 한번 쳐주세요.
원샷 하게요.
-박수를 왜 쳐요.
잠깐, 뭐야?
-박수.
박수, 박수.
사회자님.
이거 마시면요.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사회자가 된대요.
-그래요?
다 먹을게요.
제가 생각할 때는 한림양파가 원래 맛이
어떻다고요?
원래 맛이.
-달콤하고.
-달콤하다.
지금 이게 조금 달콤하거든요, 이게
지금.
이쪽보다는 이쪽이 달콤해요.
지금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얘기하는
거예요.
한림양파 이거!
-맞아요.
-진짜 그렇죠?
탱탱하죠?
시청자 여러분, 양파 한림양파, 와서 꼭
사서 드세요!
솔미마을 파이팅!
-파이팅!
솔미마을 사러 오세요!
-가져가세요, 이제.
-감사합니다.
-꽃순이들 빨리 오세요, 꽃순이들.
세상에 꽃순이들.
춤 춘 거 보니까 저기 끝에 서 계시고.
-보고 싶었어.
-나도 보고 싶었는데 세상에.
보면 볼수록 박나래 닮았네?
세상에.
아니, 이 꽃순이들 춤춘 거 보니까 한두
번 춘 솜씨가 아니던데요?
선생님, 어떤 단체예요?
앞에 보시고, 앞에 보시고.
-김해시 새마을문고 새롬힐링.
독거노인 그다음에 장애 복지관 그리고
우리가 할머니들 요양원 같은 데.
-다녀가세요, 지금요?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언제 창단했어요?
-힐링 창단은 아직 창단식은 안 하고
새마을문고에서 하고 있습니다.
-창단식은 안 하고 그냥 만들어서 바로.
언제부터 활동하신 거예요?
-문고 활동은 좀 오래됐습니다.
하고 창단은 아직 6, 7월 달에 할
계획이고.
-아직 창단 안 하셨군요?
-네, 지금 사람만 있습니다.
-여기 보니까 모란봉예술단같아요,
느낌이 정말.
평양예술단에.
그런데 이분들이 또 재미있게, 우리
어르신들 많이 계시잖아요.
하나 뭐 보여주시겠습니까?
-끝내주게 노는 끼가 있습니다.
-한번 볼까요?
우리 꽃순이들 준비됐죠?
-(함께) 네.
-이거 잘못 하고 혼자 입고 밖에 나가면
다 미친 여자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
절대로 혼자 이렇게 다지지 말아요,
알았죠?
음악 주세요.
원, 투, 스리, 고!
스톱.
저기, 힐링봉사단에 들어갈 사람이 한 명
있어요.
마이크 들으시고.
이분이 들어가야 힐링봉사단이 완전
잘 돼요.
장정태 회장님.
이분이 계셔야 여기 봉사단체가, 이분이
보세요.
춤을 추고 있는 동안에 이장님이 요가를
보여주면 어르신들 난리가 납니다.
이거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같이 한번 해봅시다.
지금부터 힐링 무슨 봉사단이라고 새롬?
-새롬힐링.
-새롬힐링 봉사단 지금부터 어르신
여러분 찾아갑니다.
특별한 쇼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서커스가 있고요.
모란봉 꽃봉우리 예술단이 함께합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갑돌이와 갑순이,
갑돌이가 함께합니다.
뮤직 스타트!
스톱.
이제 거기까지만.
이제 거기까지만.
여러분, 새롬힐링봉사단,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많이 불러주세요.
열심히 활동하는 최고의
새롬힐링봉사단이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곳이면 언제든
달려갑니다.
노래 불러드리죠, 춤추죠, 심지어는
서커스까지 함께하죠.
차려, 경례!
-박수 많이 쳐주세요!
감사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소명입니다, 안녕하세요!
소리가 이렇게 안 나오나.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함께하시죠.
최고 친구!
고맙다 친구야.
반갑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반갑습니다!
손뼉 치시면서 함께할까요?
오늘은!
(노래) 오늘은 술이 너무 달다
사랑한다.
오늘은!
최고 친구!
-쑈 TV 유랑극단!
정말 물과 흙과 또 생명의 땅으로
만들어진 김해시 한림면.
이곳에서 함께했습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이제 여러분께 결과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인기상을 발표하겠습니다.
인기상에는 김성안 한림면장님이
수고하시겠습니다.
면장님, 어서 오십시오!
감사합니다.
인기상!
누군지 예상이 되시죠?
나무꾼의 장정태 이장님!
온몸을 불사르며 70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훌륭한 유연한 몸을 보여줬던
장정태 이장님, 대단히
축하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열창상 시상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시상에는 송유대 주민자치위원장님
수고하시겠습니다.
우리 한림면의 주민자치위원장님!
고맙습니다.
열창상!
축하합니다.
신사랑 고개 이수금 님!
장구 선생님 수고하셨어요.
이제 마지막 대상을 발표하겠습니다.
대상에는 선보공업주식회사의 최금식
회장님이 수고하시겠습니다.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대상!
축하드립니다.
남자라는 이유로, 김종규!
전국에 계시는 덤프트럭 기사님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힘들어도 열심히 삽시다!
-축하드리겠습니다.
앙코르 송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재미있게 보셨어요?
-(함께) 네!
-이곳 한림면에는 양파도 유명하고, 또
딸기도 유명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오후에 이곳 한림면의
화포 습지생태공원에도 오셔서 자연을
한번 제대로 느껴보시기 바라고요.
또 사람 인심도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일요일 오후는 꼭 이곳에서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박요한이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노래) 누구나 웃으면서 세상을
살면서도
말 못 할 사연 숨기고 살아도
나 역시 그런저런 슬픔을 간직하고
당신 앞에 멍하니 서 있네
언제 한번 가슴을 열고 소리 내어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