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프로그램
2023 동남권 ESG포럼 1부
등록일 : 2023-09-25 13:34:54.0
조회수 : 444
-RE EARTH RE BIZ.
2030 동남권 ESG 포럼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포럼 진행을 맡은 KNN 아나운서 정준희입니다. 반갑습니다.
우리가 최근 가장 많이 얘기하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기후 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구온난화가 이미 진행이 되면서 기후 재난이 계속 닥쳐오고 있는데요.
인간이 기후 재난으로 고통받는 사이에 지구 생물들 역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바다거북의 부화 성비는 둥지 온도에 따라 결정이 된다고 하는데요.
온도가 높을수록 암컷 비율이 높아지고 부화 성공률은 낮아진다고 합니다.
2018년 연구에 따르면 호주 북부 해변에서 태어난 녹색거북의 99.1%가 암컷이었다고 합니다.
바다거북의 번식을 위해서는 번식지 온도를 식힐 아주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생물 다양성을 지키면서 기업도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서 지금 전 인류가 노력을 하고 있고
그 고민의 결과가 요즘 ESG 경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KNN 역시 그런 고민에 동참하고 동남권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속속 ESG 경영을 도입하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준비해 나가야 할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 함께하시면서 다양한 의견들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 이제 2023 동남권 ESG 포럼 RE EARTH RE BIZ. 그 시작을 알리는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오늘 개회사는 KNN 이오상 사장께서 하시겠습니다.
여러분, 큰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2023 동남권 ESG 포럼에 오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탄소중립 시대,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다보스 포럼은 올해 10년간 전 세계가 앞으로 맞닥뜨리게 될 10대 리스크 중에서 기후환경 문제가 1위에서 4위까지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후 변화 완화 실패가 1위, 기후 변화 적응 실패가 2위, 자연재해와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3위, 생물다양성 손실과 생태계 붕괴가 4위 등입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합니다.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을 낮추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노력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포럼의 주제인 기후 변화를 넘어 생물다양성까지는 너무나도 절실하면서도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23 동남권 ESG 포럼은 지구를 새롭게, 비즈니스를 새롭게라는 슬로건처럼 에너지 전환과 ESG 경영 전환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해 나가는 자리입니다.
동남권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저희 KNN도 지역 사회와 또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습니다.
오늘 2023 동남권 ESG 포럼에 함께해 주셔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SG 경영의 필요성과 함께 오늘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2023 동남권 ESG 포럼 개최를 위해서 많은 분이 축하 인사를 전해주셨는데요.
먼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께서 축사를 보내오셨습니다.
화면으로 김상협 위원장님의 축사 만나 보시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축하를 전해주신 김상협 위원장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어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님께서도 축하 인사를 전해주셨는데요.
국감 일정으로 인해서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점 대신해서 양해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화면으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님의 축사 만나보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님의 축사까지 만나보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해서 또 현장을 빛내주고 계신 분도 계시는데요.
우리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님의 축사 청해 듣겠습니다. 큰 박수로 맞아 주십시오.
-반갑습니다. 경제부시장 이성권입니다.
2050 탄소 중립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기업의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점에 2023 동남권 ESG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먼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KNN의 이오상 사장님을 비롯해 멀리서 부산을 찾아주신 이회성 IPCC 의장님 그리고 이재혁 국제ESG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참여하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 세계는 이미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 수단인 탄소 국경 조정세와 ESG 경영, RE100 등 산업의 녹색 전환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산 지역 기업 역시 기후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맞이하여 탄소 중립 시장을 선점하고 대기업, 중소기업 간의 협력을 통한 발전의 도약대로 삼아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입니다.
특히 내년 유럽 연합에서 시행되는 공급망 ESG 실사법에 따라 협력 업체에 ESG 실사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부산시에서는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ESG 상생 경영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ESG 경영의 미흡한 국내 수출 기업의 시급한 ESG 실사 대책 마련을 위해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이 원팀으로 함께
ESG 경영을 발굴, 구축하는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상생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포럼회 주제인 생물 다양성은 기후 변화에 이어서 ESG의 넥스트 이슈로 논의되는 과제입니다.
각종 기업과 인간 활동으로 인해 생룰 다양성에 빨간불이 켜졌고 경제와 기업에도 리스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부산시는 기업과 함께 기업의 기부 숲 그리고 바다 숲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실제 기부로 숲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생물 다양성 분야 ESG 경영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우리 부산시는 지역 사회의 탄소 중립 실현과 ESG 지역 확산을 위해 보다 효과적이고 과감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모든 관련 기관과 기업의 관심과 협조를 이 자리를 빌려서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가 동남권 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좋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 가정 모두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님의 축사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동남권 기업인을 대표하는 열 분과 함께 세리머니를 시작하겠습니다.
동남권 먼저 미래로 ESG. 동남권 기업들이 ESG 경영을 통해서 미래를 대비하고 우리나라 기업 문화를 선도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모두가 함께해 봤습니다.
첫 순서는 기조연설입니다. 기후 변화 세계 대통령 역할을 해 오신 제6대 IPCC 의장이시죠.
이회성 회장님의 기조연설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오늘 주제는 탄소 중립과 경제 성장입니다. 여러분, 큰 박수로 맞아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중요한 포럼을 위해서 초청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 포럼을 주관하시는 KNN 그다음에 또 부울경상공회의소 대표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ESG 그다음에 또 기후 변화 문제라는 것은 어느 한 사람이나 또는 어느 한 국가, 어느 한 기업 어느 한 산업의 노력만 가지고 되는 일은 아니겠습니다.
다 같은 노력을 해야겠습니다만, 거기서 항상 우선순위가 있고 또 무엇을 먼저 시간으로 봤을 때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또 노력과 의견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여러 가지 자료를 준비했는데 여기서 지금 보시는 자료는 이게 IPCC가 지난 3월에 전 세계 릴리스한 최종 보고서인 종합 보고서의 표지입니다.
이 표지는 한국의 사진작가가 기상청에서 주관하는 기상 사진전에 입상한 사진입니다.
그 표지에 한국 작가가 실린 적은 이게 처음입니다.
저는 이 점에 관해서 정말 너무나 자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 표지를 본 다음에 다들 정말 감탄하는 그런 언급을 많이 했습니다.
사진의 제목이 The fog opening dawn, 이렇게 돼 있습니다. 새벽을 여는 안개.
저는 이걸 보면서 우리가 보통 안개라고 그러면 뭐 좋은 의미도 있고 나쁜 의미도 있고 한데 우리가 흔히 많이 듣는 게 안개 정국이니 뭐 이런 걸 많이 듣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걸 보면서 역시 기후 변화 문제라는 것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찾는 하나의 여정이로구나.
그런데 이 여정에 있어서 지금은 안개가 오는 것이 앞이 막혀 있지만 분명히 나아가야 할 길이 있는 것이고 그다음에
그 길을 우리가 뚫고 나가는 데 있어서 우리 한국이 기여할 부분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저는 지난 IPCC 8년에 걸쳐서 의장을 하면서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그다음 슬라이드 한번 볼까요? 이 그래프는 여러분께서 많이 보신 그래프입니다.
갑자기 잘 나가다가 오른쪽으로 선이 치솟는 그런 그래프들이죠.
짐작하시는 것처럼 모든 것이 변하고 있는데 지난 100년, 150년 사이에 지금 현재 전에 비해서 약 1.1도 올라갔다는 사실인데 그런 속도로 온도가 올라간
그런 사례는 찾으려면 힘들다는 얘기죠, 없다는 얘기죠.
때문에 앞으로 100년 동안의 온도가 지난 우리가 예상, 겪었던 식으로 온도가 지금 뭐 올라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데.
그렇다고 한다면 이거는 우리가 전혀 겪어보지 않았던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뭔가 이게 이건 그렇지가 않구나는 걸 직감할 수가 있겠죠.
속도가 문제입니다. 이미 지금 지구가 변하고 있는 속도는 우리가 어떻게 손댈 수 없는 정도로 지금 변하고 있죠.
이제 1.5도 억제를 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그렇게 하려면 뭘 해야 하느냐, 여러분 다 아시는 내용이에요.
즉시 감축해야 하고 그다음에 또 2050년 IPCC가 2018년에 이미 제시했던 것처럼 앞으로 30년 사이에 탄소 중립을 이루어야 하고 또 그게 안 되면 대기
중에 CO2를 제거를 해야 하고 다 있죠.
지금 사실 해야 할 일은 어떻게 해서라도 이미 IPCC가 말했던 1.5도의 리미트를 넘기지 않게 하느냐는 것이겠죠.
여기서 먼저 제가 조금 이따가 말씀드릴 결론 부분이나 이런 걸 먼저 말씀드리면 정부의 역할이 키입니다.
정부가 할 일을 잘해야 모든 각 부문에서의 이 해야 될 일이 제대로 되는 부분, 바로 환경 문제 바로 이 기후 변화 문제가 그렇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이 지난번에, 최근에 폭풍이 있었죠. 그리고 그전에 폭염 수치도 나왔고 폭염도 있었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정말 기상 이변이라는 게 있었는데 그때 기상청장님께서 그러시더라고요.
그분은 기상 예보 전문가이십니다. 다행이죠, 그런 분이 청장을 하시니까 말이죠.
기상예보국에서 중요한 때마다 온도 또 습도 등에 관련돼서 보고를 받으시겠죠.
그런데 뭐라고 그러시냐 하면 이 숫자가 맞는 거냐고 다시 재차 물어보신다는 거예요.
왜, 숫자가 안 맞느냐. 자기가, 본인이 30년 동안 봐왔던 레인지 밖에서 숫자가 나온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도저히 이 숫자를 믿을 수가 없다는 그런 말씀을 하셔서 몇 번씩 모델팀에, 기상모델, 전문가분들이거든요, 그분들은.
거기에 얘기했는데 그렇게 나온다는 겁니다, 그게 현실이라는 얘기죠.
우리가 알고 있는 레인지 밖에서 모든 게 벌어지고 있다는 거.
그렇다면 그 얘기는 무슨 얘기냐, 어떻게 보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이 기후를 매니지 하고 있는 이 자연 시스템의 어떤 변혁이 일어나서 시프팅했다는 그런 사실이 되겠죠.
그렇다면 우리가 문제를 인식한다고 하면 가능한 한 빨리 이것을 대응을 해야 할 텐데 왜 대응에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렸나.
정부는 왜 이렇게, 우리나라 정부를 제가 지칭하는 건 아니고 세계 각국의 정부가 왜 이런 데에 시간이 오래 걸렸느냐.
실적을 보면 여러분은 아마 좀 놀라실 거예요, 저는 놀랐습니다.
다음 슬라이드 볼까요? 다음 슬라이드요.
온난화 상한선 합의하는 데 23년이 걸렸습니다, 이게 말이죠.
처음에 논의 나온 거는 거기 맨 왼쪽에 있는 것처럼 92년에 기후 협약이 만들어졌죠.
그리고 나서 유럽에서 유럽 중심으로 해서 온난화는 상한선 2도로 하자는 선언적인 그런 게 있었습니다.
그때 많은 나라가 무슨 소리냐, 무슨 소리냐 그랬었어요.
96년, 97년에 교토 프로토콜이 만들어지죠, 그렇죠?
거기에서도 온난화 상한선에 대한 논의는 더 진전이 될 수가 없었죠.
IPCC도 그 당시에는 어떤 종합적인 판단을 했냐 하면 온난화 상한선이라는 거는 물론 과학적인 여러 정보가 필요하겠지만 궁극적으로 이게 2도냐,
1.5도냐 또는 1도냐 하는 것은 이것은 정치적인 타협의 산물이 될 수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렸었어요.
왜냐하면 온도에 따른 결국은 상한선 합의라는 것은 자기가 각국에 느끼는 피해에 대한 어떤 예상치와 직결이 되기 때문에 그러는 거겠죠.
그런데 온도 상승에 따른 피해라는 것은 물론 당해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그거에 대한 퍼셉션이라는 거나 그리고 그 피해에 대해서 자기가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거는 각국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사실은 이게 1.5도인지 2도인지에 대해서는 어떤 합의가 있을 수가 없겠죠.
그런 논의 때문에 이 상한선 합의라는 것은 사실 시간이 계속 걸려 왔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캅 투 포틴에서 2008년이 그 유명한 코펜하겐 회의에서 1.5도에 대한 요구가 2도를 더 낮춰져서 1.5도에 대한 요구가 처음 거기서 만들어졌고.
교토 프로토콜 그다음에 또 여러 가지 논의는 그 당시에 세계 경제가 글로벌 이슈라고 하는 바람을 뒤에 얹고서 진행이 돼서 그나마 이게 추진이 잘
되었었는데 앞으로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은 전혀 그렇지가 않은 오히려 지금은 디글로벌제이션 말하고 있고 오히려 지금은 또 내셔널라이제이션을
말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다음에 또 국가 간 라이벌이라고 하는 것은 당연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클라이밍 체인지 이슈라는 게
순항할 수 있을지 그거는 과거의 경험에 비춰본다면 그렇지 않을 수, 너무 많다는 그런 사실이고.
두 번째는 한쪽에서 논쟁하고 앉아 있고 그다음에 각 지역에서는 지역 분쟁 때문에 여러 가지 살상이 진행 중인 그런 상황에서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지구
환경을 우리가 안전하게 합시다라고 하는 그런 노력이 과연 효력이 있을 것인가.
흔히 우리가 하는 말로 수신제가치구평천 이런 거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 말이 바로 기후 변화 문제 해소에도 적용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다시 한번 과학자는 말할 것도 없고 정치하는 사람들 말할 것도 없고 그다음에 또 기업 하시는 분들, 물론입니다.
앉아서 한번 생각을 해볼 그런 시간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특히 과학자들은.
과학계가 좀 더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동남권의 ESG 포럼이 크게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조연설을 해주신 이회성 IPCC 의장님께 다시 한번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계속해서 두 번째 기조연설 연사자를 만나보겠습니다.
ESG라는 개념 그리고 기업의 적용이 아직도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런 부분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ESG 경영의 미래를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협회가 있습니다.
국제ESG협회 이재혁 회장께서 두 번째 기조연설 해주시겠습니다.
오늘 주제는 ESG 경영과 지속 가능성입니다.
여러분 큰 박수로 맞아주시죠.
-안녕하십니까? 방금 소개받은 고대경영대 이재혁 교수고요.
또 동시에 국제ESG협회 회장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제가 기업인들 만나보면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ESG 경영 때문에 우리 회사가 너무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그건 바꿔 말하면 ESG 경영 때문에 기업의 지속 가능성이 떨어지는 거거든요.
아마 제가 좀 시간이 남거나 이게 무슨 강의였으면 제가 한번 거수로 한번 확인해 보고 싶지만 아마 여러분 마음속에는 정말 살기 힘든데 왜 갑자기
ESG라는 말을 들고 와서 이렇게 기업이 힘든가.
거꾸로 ESG가 지속 가능성을 막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여러분 한번 또 같이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와 S와 G는요. 무언가를 얻기 위한 하나의 방법론입니다.
맨 마지막 결론은 뭘까요? 지속 가능성입니다.
아까 제가 타이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ESG를 잘해야지 기업이 지속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아주 원론적인 시작이 바로 ESG의 대두입니다.
그럼 ESG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MSCI 같은 평가 지표를 보면 E와 S와 G, 너무나 많고요.
또 저도 관련되어 있는 KS를 보면 ESG를 평가하는 방법론이 61개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보시고 계신 것, 5개, 5개, 5개. 15개죠?
아마 처음 보시거나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15개씩이나 어떻게 우리가 기업에서 할 것인가, 상당히 어떻게 보면 더 안 하실 만한 이유가 될 것 같은데
엄밀하게 말하면 웬만한 평가 지표는 ESG 관련돼서 200개, 300개, 600개가 넘어갑니다.
그러면 두 번째 정의죠. ESG 경영은 뭘까요? ESG 경영은요.
ESG란 큰 철학을 우리 회사가 속해 있는 산업의 특성과 우리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우리 핵심 역량을 반영해서 선택을 하는 게 ESG 경영입니다.
61개 지표를 다 하는 건 아니죠. 그런데 여러분 한번 지금 보시면서, 제가 말씀드린 거 보시면서 E를 보면 소위 말해서 무슨 탄소 배출 같은 거 오늘
많이 이야기 나오고 지구 온난화, S를 보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소비자정보보호, 지배구조는 소액주주보호.
이거 한번 보시면 뭘 느끼십니까? ESG는요. 전혀 새로운 게 아닙니다.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여러분 나중에 자녀분들이 사는 세상이 탄소가 정말 너무나 많고 땅을 파고 바다를 가면 해운대 앞에 플라스틱이 떠다니는 세상을
기대하는 혹은 인정하는 부모님은 안 계실 거예요.
그러니까 첫 번째 강조하고 싶은 것은 ESG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그런데 왜 이렇게 각광을 많이 받을까요? 이제 그게 평가 지표도 들어가고 동시에 훨씬 더 사람들이 좀 관심을 갖기 시작된 거죠.
두 번째 ESG에 대한 어떤 미스터리를 말씀드리면 ESG를 못 하면 교수님 그러면 돈을 못 법니까? 불편한 진실.
밤에 폐수를 버린 기업들. 돈 더 법니다. 소비자 정보 팔아먹는 기업들. 돈 더 법니다.
소액 주주 보호하지 않는 기업들. 돈 더 법니다. 그럼 ESG를 하면 지속 가능성이 떨어지겠네요?
하지만 지속 가능성의 단어가 의미하는 것처럼 우리는 기업의 존재가 오늘, 내일 3, 4일 영업하고 다른 나라로 도망가지 않는다고 하면 밤에 폐수를 버리고 소위
말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걸리고 소액 주주를 보호하지 못하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한 달 일하고 문을 닫는다고 하면 상관이 없겠지만 우리가 긴 시각으로 기업의 경영을 한다고 치면 ESG라는 상식에 벗어난 행동을 했을 때는 그
기업의 지속 가능성은 너무나 떨어질 수밖에 없겠죠.
다행스럽게 최근에 작년 9월에 서베이를 보면 기업에 대한 사람들의 마인드가 바뀝니다.
저는 경영학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놀랐던 것 중의 하나가 왜 바뀌었습니까 물어봤더니 잘은 모르겠는데 그 기업이 ESG 경영을 잘한대요라는 것이
기업들한테 상당히 중요한 경쟁 우위가 됐다는 거죠.
그런데 기업가는 쉽게 뭘까요? 우리는 ESG 경영을 말합니다. E와 S와 G가 같이 들어가 있어요.
그런데 오늘 우리가 하는 것처럼 지구를 새롭게 비즈니스 새롭게처럼 우리나라는 왠지 모르게 또 전 세계는 왠지 모르게
S와 G에 비해서 E에 대해 훨씬 더 많은 비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약간 과장해서 말하면 대한민국에서는 다 탄소 이야기만합니다.
ESG 경영을 하면. 너무나 많은 이야기가 나오죠. 탄소중립법 이야기가 나오고 정말 이게 사다리 걷어차기다. 맞습니다.
누가 사다리 걷어차냐. 이미 자국의 산업 점철을 포함해서 경제 우위를 확보한 기업이 그렇지 못한 국가의 기업들, 엄밀하게 말하면 개도국이죠.
자기는 그렇게 과거에 했는데 지금 돌이켜 보니까 나쁘니까 개도국은 하지 말라는 정책이죠.
그럼 모든 개도국이 반대를 해야 합니다. 너무 이거는 언페어 하다. 그런데 반대를 왜 못 할까요? 바로 대의 명분이 맞기 때문입니다.
지구를 보호하자는 데 누가 반대를 하겠습니까?
지구와 똑같은 환경을 가진 행성을 1년 이내에 6개를 발견하지 못하면 우리는 환경 문제는 글로벌 차원에서 접근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그
방향성에 대해서는 아무도 반대를 못 합니다. 모든 건 양면이겠죠.
그래서 여러분 한번 같이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한국 사람들, 시간 관계상 넘어가면 결론, 준비가 안 됐다는 게 결론입니다.
더 물어봤죠? 수출 기업들 물어봤죠? 준비가 안 됐다는 게 결론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유럽이 우리나라의 3대 정도의 수출 국가인데 유럽에서는 CBAM이라고 표현되는 탄소국경세를 포함해서 RE100 관점에서 다 점점 수출을 끊고 있습니다.
왜 끊을까요? 답은 뻔하죠. 유럽이 봤을 때는 유럽에 있는 로컬 기업이 이미 잘하고 있고요.
더 좋은 경우, 이것도 정말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거지만 우리나라 RE100, 시간 관계상 제가 말씀은 안 드리겠지만 되게 달성하기 어렵죠.
그러면 대기업은 나중에 옵션이 뭔지 아십니까? 현지에 직접 투자하는 겁니다.
그럼 유럽 정부는 어떤 베네핏이 있을까요? 고용 창출이 된다는 거죠.
그런 맥락에서 봤을 때는 사실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같이 고민할 문제고 이제 국내형 봤을 때 물어봤죠, 또. 그런데 하나 좀 다른 시각으로 보시면
공급망 실사, 이건 뭘까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같이 가는 것. ESG 의무 공시.
나는 공시를 바라보지 중소, 중견기업이 의무 공시에 대한 목소리를 못 냅니다. 그다음에 순환 경제 구축.
이것도 순환 경제가 의미하는 것처럼 나 혼자 잘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움직이는 거죠.
탄소국경조정세,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재무부, 환경부, 중소기업부가 고민할 문제입니다.
첫 번째는요. 생물 다양성은 딱 보시면 왠지 모르게 이건 개인이 할 수 있는 겁니다. 슬라이더 2개로 정리하겠습니다.
첫 번째 슬라이더는 뭘까요? 가장 일반적인 겁니다. 앞으로 ESG 더 심해질까요? 심해지죠.
대한민국에서 각종 법률이 통과돼서 이제는 기업이 자산 규모에 따라서 이제는 자기가 잘하고 있나 못 하고 있나의 성적표.
즉, 어렵게 말하면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해야 합니다.
발간하면 그 순간에 잘하는 기업, 못 하는 기업이 드러나죠.
반면에 수요는 어떨까요? 여러분 휴대전화, 여러분 주머니나 지금 테이블에 있는 휴대전화가 뭘까요?
잘하는 기업, 못 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가 0.1초 만에 전 세계를 돌아다닙니다.
따라서 이제는 잘하는 기업에 대한 경제 우위는 더 강화가 되고 못 하는 기업은 더 약화가 되는 거죠.
그래서 이게 일반적인 내용이고 그럼 기업은 저는 경영학을 공부한 사람이니까 저기에 보시면 KPI, 잘 아실 겁니다.
Indicator인데 Performance Indicator 중에서 중요하다는 것. Key Performance Indicator. 주요 성과 지표죠.
우리가 ESG 경영을 잘하나 못 하나를 한번 체크해 보시면 우리 회사에서 과연 임원들 혹은 직원들에 대해서 고가를 평가할 때 ESG 경영 관련된 성과 지표가 있나를 보시면 됩니다.
그게 없는 경우에는 결국 이런 ESG 강의 듣고 또 옛날의 관행을 반복하는 게 또 반복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맨 마지막 이슈는 그거죠.
결국 오늘 동남권 이야기를 저희가 많이 해야 할 텐데 제가 바라는 것은 사실 제가 느껴도 ESG에 대해서 대기업도 약간 오해를 많이 하고 계시고 특히 중소,
중견기업은 나하고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을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혹시 제가 말씀드린 게 잘 전달이 됐다면 오히려 중소, 중견기업이 대기업보다 훨씬 더 옵션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중소, 중견기업이 아시지 않습니까?
우리나라에서 중소, 중견기업은 고용 창출의 약 88에서 89%를 차지합니다. 미래가 암울할 수가 있죠.
만약에 그 많은 중소기업이 파산되거나 기존의 공급망에서 탈퇴가 되게 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정말 어둡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거에 대한 어떤 사고의 전환이 필요할 것 같고 다른 지역도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 특징상 또 인프라의 발전상 이 동남권에서 ESG라는
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근거로 해서 좀 특히 중소, 중견기업이 한번 다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고요.
그런 맥락에서 제가 간단하게 생각했던 말씀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조연설을 해주신 국제ESG협회 이재혁 회장님께 다시 한번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기업들이 ESG 경영을 우선시한다면 또 위험을 회피하고 도약을 위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말씀 크게 와닿았습니다.
이렇게 기조연설에서는 ESG에 대한 인식부터 세계 동향과 우리 기업들의 대응 방향까지 세심하게 짚어주셨는데요.
궁금한 점이 더 많으실 것 같아서 특별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시간을마련했습니다.
여러분, 박수로 맞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방금 소개받은 고려대학교 옥용식 교수입니다.
방금 기조 강연해 주신 국제ESG협회 이재혁 회장님과 같이 저희 협회 일을 보고 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기업 활동의 상당 부분은 자연에 의존하고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생물 다양성 위기와 함께 내추럴 캐피탈, 그래서 자연 자본이라고 하는데요.
그 가치가 다시금 조명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보면 2023년 한 해는 생물 다양성이 ESG 경영의 핵심 테마로 부상했습니다.
저희 협회가 지난 6월, 7월 싱가포르에서 에이미 코 선임국무장관을 모시고 국내 기업들과 ESG 경영 콘퍼런스를 좀 크게 진행했었는데요.
그때 가장 화두가 됐던 주제가 생물 다양성입니다.
그래서 오늘 보시면 기후 변화를 넘어 생물 다양성이라는 주제를 제가 정했는데 기후 변화가 중요하냐, 생명 다양성이 중요하냐의 문제가 아니고요.
2개를 어떻게 연계시키는가 하는 게 가장 이제 중요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러면 우선 저희가 토의를 하기 전에 우리 백인규 의장님의 말씀을 한 10분 내외 정도 먼저 듣는 자리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환영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방금 소개받은 백인규라고 합니다.
이제 첫 화면이 제가 어떤 제목을 좀 달까도 생각하다가 그런 제목을 다는 것보다는 직관적으로 이 그림을 보시면서
과연 생물 다양성이 얼마나 중요한 이슈인가를 보여주는 굉장히 좋은 삽화인 것 같아서 제가 이 그림을 넣었습니다.
이 글씨가 작아서 잘 보이시는지 모르겠지만 왼쪽에 보시면 도시가 있죠.
그 도시에서 이야기하기를 우리 손만 잘 씻으면 모두 다 괜찮을 거야, 하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 앞에는 코비드라는 것이 당장 눈앞에 보였기 때문에 그랬었죠.
그렇지만 그 뒤에는 코비드에 이은 우리 불황이라는 이런 파고가 지금 치고 있고요.
그 뒤에는 그보다 더 큰 기후 변화라는 것이 있고 그런데 그 뒤에는 정말 보이지 않고 멀리 있지만 생물 다양성이 붕괴될 위험이 저렇게 크다고 하는 것을 좀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삽화라서 제가 좀 준비를 해봤습니다.
그래서 이 자연과 생물 다양성이 우리 인류에게 주는 혜택이 사실은 어마어마하죠.
하지만 이런 어마어마한 혜택에도 불구하고 사실 우리 인류는 그 효용성이라든지 그다음에 중요성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그런 것들을 남발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보시는 것처럼 여러 가지 혜택이 있겠지만 인류의 생존을 위한 토대를 당연히 마련해 주고 식량을 제공하고 필수 재료를 공급하고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의식주의 모든 것을 사실은 자연으로부터 저희가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죠.
그렇지만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계시지만 생물 다양성이 많이 지금 파괴가 되고 있고 동식물의 서식지도 많이 줄고 있다는 것은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이 네이처 포지티브라는 이야기를 아마 오늘 처음 들어보시는 분도 계실 수도 있는데요.
기후 변화와 관련해서는 굉장히 많은 논의가 있었고 여러 가지 포럼이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강연 등을 통해서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아마도 네이처
포지티브라는 이야기는 그다지 흔히 들어보지는 못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시는 것처럼 네이처 포지티브라는 말의 정의는 물론 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현재의 자연 상태보다도 더 나은 미래의 자연 상태를 의미하는 목표이자
개념이다, 이렇게 설명이 될 수가 있고요.
그래서 이 네이처 포지티브와 관련해서도 우리 기후 변화와 관련해서는 COP26, 27 많이 들어보셨죠, 그렇죠?
이 생물 다양성과 관련해서도 COP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COP, 2022년에 COP15이 이제 쿤밍에서 열렸는데요.
여기에서 여러 가지 각국이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하게 됩니다.
저희 회사 같은 경우에는 우리 AP 차원에서, 물론 글로벌 차원에서도 하고 있지만 저희는 지역적으로 좀 구분이 되어 있기 때문에 AP 차원에서 네이처
포지티브를 실천하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좀 저희가 하고 있고요.
임직원이나, 저희 임직원뿐만 아니라 우리 고객사들을 위해서도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여러 가지로 고민을 하고 있고
또 우리 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중에서도 이 네이처 포지티브와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연구 보고서를 저희는 많이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기회가 좀 되신다면 여러 가지 네이처 포지티브와 관련된 연구 했던 그런 자료들이 많이 있으니까 이런 것들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네이처 포지티브에 대한 아주 중요한 발제를 해주셨고요.
두 번째로 저희 EY한영에서 ESG 서비스 총괄 리더를 맡고 계시는 박재흠 전무님을 모셨는데요.
오늘 주제인 기후 변화를 넘어 생물 다양성까지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환영의 박수로 맞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소개받은 박재흠이라고 합니다.
오늘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소개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보시면 제가 이제 앞에 ESG에 대한 말씀 많이 교수님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ESG 경영이라고 하는 것들, 저희 기업 가치를 보면 이제 기업의 재무 성과는 너무나 잘 아실 겁니다.
기업 재무 성과를 보고하는 기준은 자료에서 보시는 것처럼 기준들이 정해져 있어요.
US GAAP이나 IFRS처럼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기준이 있어서 우리가 얼마만큼 벌고 우리가 얼마만큼 이익을 남기는지 서로 공유하고 통일된 방식으로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기업 가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하는 이 비재무 성과, ESG 성과는 사실 아직 통일된 기준들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것들을 통일해 나가는 그러한 시작점에 저희가 지금 서 있고요.
이러한 것들이 이제 경쟁 우위를 창출하는 부분들 중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어 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시면 ESG 관련된 영역들 중에 보고 기준들이 굉장히 많죠.
아까 이제 다양한 용어들을 많이 사용하니까 이게 너무 혼돈이 많이 됩니다.
그런데 이 기준들이 통일화되고 있는 측면에 있고요.
실제 이러한 것들을 관통하는 측면에서 앞으로 한 네 가지 정도를 큰 프레임웍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후 변화가 됐든 생물 다양성이 됐든 인권의 형태가 됐든 이 기업이 그러한 이슈들을 책임지는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최고의 지배 구조가 되어 있고 그것들을 기업의 사업 모델에 반영하는 전략적인 체제, 또한 이것들을 디테일하게 관리하는 리스크 관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업 지표 및 목표에 그것들을 얼라인 해서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것, 이런 일련의 체계를 잘 수립하는 것이 사실 ESG 경영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테고요.
이러한 것들이 이제 스페시피케이션되는 부분들에 지금 시작점에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 이런 다양성 이슈들이 좀 먼 이야기인 것 같지만 기업 차원에서 보면 이 폐기물의 이슈와 연관해서 생각을 하시면 좀 더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업 활동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환경적인 측면에서의 폐기물 발생이 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생물 다양성과 관련된 이 폐기물 관련된 정책들이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고요.
마지막으로 그 공시에 대한 분위기, 아까 TNFC 말씀드렸는데 똑같이 거버넌스와 전략과 리스크와 지표 및 목표에 따라서 기후 관련된 부분뿐만 아니라 자연
자본에 관련된 부분들이 기업 경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것들을 명확하게 공시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하나 더 말씀드리면 지속 가능 보고서 이런 거 말씀 많이 들으셨을 거예요.
이해 관계자 관점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이제 ISSB의 공시 같은 건 철저하게 투자자 관점의 공시입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실제적으로 기업에게
미치는 여러 가지, 기업이 활동으로 말미암은 환경 사회적 영향에 대한 society가 아니라 다양한 생물 다양성과 기후 위기가 정말 우리 기업
경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financial maturity를 공시하도록 요구하고 있고요.
그것은 철저하게 투자자 관점이고 기업 관점에서 보면 기업의 경쟁 우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제는 PR 측면이 아니라 IR 측면에서 이러한 준비들이 명확히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리면서 발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발표 너무 감사드리고요.
중요한 것은 우리 정부가 지금 생물 다양성 프레임업과 관련된 중요한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고 그 지원하에 우리 학계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경영인들이 뜻을 모으면 분명히
전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생물 다양성 best practice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돌아가서 이제는 저희 이재혁 교수님 그리고 의장님, 리더님께 질문을 던지고 싶은데요.
ESG 공시 영향에 대한 부분을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게 아마 플로어에서 가장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ESG 공시 영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뭐가 있을지를 여쭤 보고 싶은데요.
순서는 우리 전문님부터 의장님 그리고 이재혁 교수님 순서대로 이렇게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실 ESG 공시와 관련된 부분들이 기업 차원에서도 제가 많은 기업분들을 만나다 보면 가장 많이 질문하는 영역이고요.
사실 앞서 이재혁 교수님께서 말씀 잠깐 하셨는데 지속 가능성을 바라보는 측면에 있어서 최근에 저희가 조사한 글로벌 서베이를 보면 투자자 관점에서는
단기적으로 수익이 감소하더라도 이러한 장기 long term perspetive 측면에서 투자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기업 차원에서는 아직도 똑같은 질문에 대해서
제가 기억하기로 55% 정도 투자자는 78%, 다소 투자하겠다는 부분들이 투자자들에 비해서 적은 그런 사항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분들도 보면 산적한 경영 요란이 많은데 얘기해보면 무슨 배부른 소리냐, 이렇게 말씀들을 하시는데 공시 영향의 강화라는 부분들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는 선택 요건이 아니라 왜 필요하냐, 이렇게 물어보신다면 거래선에서 그걸 직접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죠.
그래서 실제 과거에 저희가 납품하거나 이렇게 할 때 품질과 단가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그러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기업에서의 어떤 공정 역량,
친환경성 그다음에 작업에서의 작업의 건전성.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를 관리하는 기업 역량에 대한 부분들을 굉장히 중요한 기업의 경쟁 우위 측면에서 바라본다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 중의 하나는 이거 어떻게 다 하냐, 이러는데 저는 기업 경쟁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러한 것들을 추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아까 또 잠깐 말씀드렸는데 이제는 선택 요건이 아니라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이러한 영역들이 준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말씀을 잘 해주신 것 같고요.
저도 뭐 특별히 더 할 사항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제가 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과연 국내 기업들의 공시 역량은 구체적인 기준하고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해서 여러분께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주요 우리가 알고 있는 선진국 그들의 주요 상장사들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보고서를 거의 하고 있다고 하고요.
그 비율이 한 95%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작년 말 기준으로 한국에서도 조사를 해봤는데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가 저희가 2330개가 있는데요.
그중에 9.5%에 해당하는 202개 기업이 현재 지속 가능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코스피와 코스닥 간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 코스닥 같은 경우에는 한 25%, 코스피 같은 경우가 25%, 코스닥은 1% 정도밖에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비율만 보더라도 아직은 우리나라의공시 역량이나 이런 것들이. 왜냐하면 사실 경험이거든요.
해봐야지 아는 것이고 하는데 그런 것에 대한 경험이 아직은 우리나라가 많이 미비하다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하나만 좀 더 보탠다면 사실 저는 이사회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것은 그렇게 할 수 있는 사항은 절대 아니고요.
우리 이사회라든지 경영진이 사실은 앞서 나가서 이런 것들을 추진해야지 실행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사회 구성원에 대한 교육이라든지 혹은
이사회 구성원 내에 교육이 힘들다면 전문가들을 영입한다든지 하는 그러한 노력들이 뒷받침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두 분 말씀 들으면서 어떻게 말을 할까 골치가 아팠는데요.
앞에 두 분이 말씀하셨고 아까 교수님도 말씀하셨지만 대한민국을 포함한 많은 소위 말하는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기업으로하여금 본인의 지속 가능성을
대변할 수 있는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혹은 ESG 정보를 공시하라고 법제화가 돼 있기 때문에 사실 ESG 공시의 역량이 있냐보다는 저는 ESG 공시의 현황이 맞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역량을 자꾸만 사람들이 생각하지, 생각해봤더니 지금 방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그 공시된 정보를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이, 두 단어가 지금 약간 혼란이 오는 것 같아요.
누가 하고 안 하고 누가 전문가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우리가 어떤 정보를 공시할 가에 대한 저는 아직 공감대조차도 형성이 안 돼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얘기하는 것처럼 보면 생물 다양성, 좀 웃고 넘어가시면서 즐겁게 식사하시라고 우리나라 생물 다양성 어떻게 보고 하는지 아십니까?
웬만한 대기업들은 다 왜 하필 그 동물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수달을 보호하기 위해서 서울의 석촌호수에 수달이 살 수 있는 집을 만들었다는 게 기업들의 지속 가능 보고서 중에 생물 다양성의 대표 지표입니다.
우리는 그게 생물 다양성 정보를 공시했다고 박수를 쳐야 할까요? 그건 인증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유는 뭘까요? 그 생물 다양성에서 요구하는 사항이 아니기 때문이죠.
더 큰 그림은 기업들이 ESG를 포함해서 많은 MSCI가 평가를 하는데 평가사들은 기업이 제출한 정보가 컨펌되는 경우에 제3자 정보로.
그런데 그걸 공시하려고 그러면 공시할 만한 가치가 있나를 결정해야 합니다. 생물 다양성도 마찬가지고요.
우리가 생각하는 인종 다양성, 아시겠지만 이제는 소위 말하는 인종의 다양성도 이제 흑인, 남자, 여자, 성소수자 다 포함된 거거든요.
그런 많은 논의가 있으면서 우리가 생물 다양성 같은 되게 예민한 이슈에 대해서 먼저 처음 포인트는 왜 중요하고 포함될 정도인가에 대한 논의.
저는 이런 논의가 저는 생각보다 많이 못 봤던 것 같아서 여러분도 한번 같이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시간 함께해주신 세 분께 다시 한번 박수를 드리고 싶고요.
저희 마지막으로 무슨 얘기를 할까 하다가 사실은 환경 경영이라는 두 가지 입장에서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일까요.
그건 아마도 국내 기업이 생물 다양성 보전을 경영의 중요 요소로 다루면서 글로벌 니즈를 충분히 소화하고 동시에
제대로 된 이재혁 교수님이 말씀하셨지만 과학적 기준에 맞는 스케일 업이 될 수 있는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을
이행하면서 기업 경영과 생태계 경영이 건강이 포지티브한 피드백으로 선순환해서 궁극적으로는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시간 감사드리고요. 저희 세션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30 동남권 ESG 포럼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포럼 진행을 맡은 KNN 아나운서 정준희입니다. 반갑습니다.
우리가 최근 가장 많이 얘기하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기후 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구온난화가 이미 진행이 되면서 기후 재난이 계속 닥쳐오고 있는데요.
인간이 기후 재난으로 고통받는 사이에 지구 생물들 역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바다거북의 부화 성비는 둥지 온도에 따라 결정이 된다고 하는데요.
온도가 높을수록 암컷 비율이 높아지고 부화 성공률은 낮아진다고 합니다.
2018년 연구에 따르면 호주 북부 해변에서 태어난 녹색거북의 99.1%가 암컷이었다고 합니다.
바다거북의 번식을 위해서는 번식지 온도를 식힐 아주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생물 다양성을 지키면서 기업도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서 지금 전 인류가 노력을 하고 있고
그 고민의 결과가 요즘 ESG 경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KNN 역시 그런 고민에 동참하고 동남권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속속 ESG 경영을 도입하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준비해 나가야 할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 함께하시면서 다양한 의견들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 이제 2023 동남권 ESG 포럼 RE EARTH RE BIZ. 그 시작을 알리는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오늘 개회사는 KNN 이오상 사장께서 하시겠습니다.
여러분, 큰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2023 동남권 ESG 포럼에 오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탄소중립 시대,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다보스 포럼은 올해 10년간 전 세계가 앞으로 맞닥뜨리게 될 10대 리스크 중에서 기후환경 문제가 1위에서 4위까지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후 변화 완화 실패가 1위, 기후 변화 적응 실패가 2위, 자연재해와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3위, 생물다양성 손실과 생태계 붕괴가 4위 등입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합니다.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을 낮추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노력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포럼의 주제인 기후 변화를 넘어 생물다양성까지는 너무나도 절실하면서도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23 동남권 ESG 포럼은 지구를 새롭게, 비즈니스를 새롭게라는 슬로건처럼 에너지 전환과 ESG 경영 전환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해 나가는 자리입니다.
동남권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저희 KNN도 지역 사회와 또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습니다.
오늘 2023 동남권 ESG 포럼에 함께해 주셔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SG 경영의 필요성과 함께 오늘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2023 동남권 ESG 포럼 개최를 위해서 많은 분이 축하 인사를 전해주셨는데요.
먼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께서 축사를 보내오셨습니다.
화면으로 김상협 위원장님의 축사 만나 보시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축하를 전해주신 김상협 위원장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어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님께서도 축하 인사를 전해주셨는데요.
국감 일정으로 인해서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점 대신해서 양해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화면으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님의 축사 만나보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님의 축사까지 만나보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해서 또 현장을 빛내주고 계신 분도 계시는데요.
우리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님의 축사 청해 듣겠습니다. 큰 박수로 맞아 주십시오.
-반갑습니다. 경제부시장 이성권입니다.
2050 탄소 중립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기업의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점에 2023 동남권 ESG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먼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KNN의 이오상 사장님을 비롯해 멀리서 부산을 찾아주신 이회성 IPCC 의장님 그리고 이재혁 국제ESG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참여하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 세계는 이미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 수단인 탄소 국경 조정세와 ESG 경영, RE100 등 산업의 녹색 전환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산 지역 기업 역시 기후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맞이하여 탄소 중립 시장을 선점하고 대기업, 중소기업 간의 협력을 통한 발전의 도약대로 삼아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입니다.
특히 내년 유럽 연합에서 시행되는 공급망 ESG 실사법에 따라 협력 업체에 ESG 실사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부산시에서는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ESG 상생 경영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ESG 경영의 미흡한 국내 수출 기업의 시급한 ESG 실사 대책 마련을 위해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이 원팀으로 함께
ESG 경영을 발굴, 구축하는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상생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포럼회 주제인 생물 다양성은 기후 변화에 이어서 ESG의 넥스트 이슈로 논의되는 과제입니다.
각종 기업과 인간 활동으로 인해 생룰 다양성에 빨간불이 켜졌고 경제와 기업에도 리스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부산시는 기업과 함께 기업의 기부 숲 그리고 바다 숲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실제 기부로 숲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생물 다양성 분야 ESG 경영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우리 부산시는 지역 사회의 탄소 중립 실현과 ESG 지역 확산을 위해 보다 효과적이고 과감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모든 관련 기관과 기업의 관심과 협조를 이 자리를 빌려서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가 동남권 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좋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 가정 모두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님의 축사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동남권 기업인을 대표하는 열 분과 함께 세리머니를 시작하겠습니다.
동남권 먼저 미래로 ESG. 동남권 기업들이 ESG 경영을 통해서 미래를 대비하고 우리나라 기업 문화를 선도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모두가 함께해 봤습니다.
첫 순서는 기조연설입니다. 기후 변화 세계 대통령 역할을 해 오신 제6대 IPCC 의장이시죠.
이회성 회장님의 기조연설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오늘 주제는 탄소 중립과 경제 성장입니다. 여러분, 큰 박수로 맞아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중요한 포럼을 위해서 초청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 포럼을 주관하시는 KNN 그다음에 또 부울경상공회의소 대표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ESG 그다음에 또 기후 변화 문제라는 것은 어느 한 사람이나 또는 어느 한 국가, 어느 한 기업 어느 한 산업의 노력만 가지고 되는 일은 아니겠습니다.
다 같은 노력을 해야겠습니다만, 거기서 항상 우선순위가 있고 또 무엇을 먼저 시간으로 봤을 때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또 노력과 의견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여러 가지 자료를 준비했는데 여기서 지금 보시는 자료는 이게 IPCC가 지난 3월에 전 세계 릴리스한 최종 보고서인 종합 보고서의 표지입니다.
이 표지는 한국의 사진작가가 기상청에서 주관하는 기상 사진전에 입상한 사진입니다.
그 표지에 한국 작가가 실린 적은 이게 처음입니다.
저는 이 점에 관해서 정말 너무나 자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 표지를 본 다음에 다들 정말 감탄하는 그런 언급을 많이 했습니다.
사진의 제목이 The fog opening dawn, 이렇게 돼 있습니다. 새벽을 여는 안개.
저는 이걸 보면서 우리가 보통 안개라고 그러면 뭐 좋은 의미도 있고 나쁜 의미도 있고 한데 우리가 흔히 많이 듣는 게 안개 정국이니 뭐 이런 걸 많이 듣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걸 보면서 역시 기후 변화 문제라는 것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찾는 하나의 여정이로구나.
그런데 이 여정에 있어서 지금은 안개가 오는 것이 앞이 막혀 있지만 분명히 나아가야 할 길이 있는 것이고 그다음에
그 길을 우리가 뚫고 나가는 데 있어서 우리 한국이 기여할 부분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저는 지난 IPCC 8년에 걸쳐서 의장을 하면서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그다음 슬라이드 한번 볼까요? 이 그래프는 여러분께서 많이 보신 그래프입니다.
갑자기 잘 나가다가 오른쪽으로 선이 치솟는 그런 그래프들이죠.
짐작하시는 것처럼 모든 것이 변하고 있는데 지난 100년, 150년 사이에 지금 현재 전에 비해서 약 1.1도 올라갔다는 사실인데 그런 속도로 온도가 올라간
그런 사례는 찾으려면 힘들다는 얘기죠, 없다는 얘기죠.
때문에 앞으로 100년 동안의 온도가 지난 우리가 예상, 겪었던 식으로 온도가 지금 뭐 올라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데.
그렇다고 한다면 이거는 우리가 전혀 겪어보지 않았던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뭔가 이게 이건 그렇지가 않구나는 걸 직감할 수가 있겠죠.
속도가 문제입니다. 이미 지금 지구가 변하고 있는 속도는 우리가 어떻게 손댈 수 없는 정도로 지금 변하고 있죠.
이제 1.5도 억제를 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그렇게 하려면 뭘 해야 하느냐, 여러분 다 아시는 내용이에요.
즉시 감축해야 하고 그다음에 또 2050년 IPCC가 2018년에 이미 제시했던 것처럼 앞으로 30년 사이에 탄소 중립을 이루어야 하고 또 그게 안 되면 대기
중에 CO2를 제거를 해야 하고 다 있죠.
지금 사실 해야 할 일은 어떻게 해서라도 이미 IPCC가 말했던 1.5도의 리미트를 넘기지 않게 하느냐는 것이겠죠.
여기서 먼저 제가 조금 이따가 말씀드릴 결론 부분이나 이런 걸 먼저 말씀드리면 정부의 역할이 키입니다.
정부가 할 일을 잘해야 모든 각 부문에서의 이 해야 될 일이 제대로 되는 부분, 바로 환경 문제 바로 이 기후 변화 문제가 그렇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이 지난번에, 최근에 폭풍이 있었죠. 그리고 그전에 폭염 수치도 나왔고 폭염도 있었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정말 기상 이변이라는 게 있었는데 그때 기상청장님께서 그러시더라고요.
그분은 기상 예보 전문가이십니다. 다행이죠, 그런 분이 청장을 하시니까 말이죠.
기상예보국에서 중요한 때마다 온도 또 습도 등에 관련돼서 보고를 받으시겠죠.
그런데 뭐라고 그러시냐 하면 이 숫자가 맞는 거냐고 다시 재차 물어보신다는 거예요.
왜, 숫자가 안 맞느냐. 자기가, 본인이 30년 동안 봐왔던 레인지 밖에서 숫자가 나온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도저히 이 숫자를 믿을 수가 없다는 그런 말씀을 하셔서 몇 번씩 모델팀에, 기상모델, 전문가분들이거든요, 그분들은.
거기에 얘기했는데 그렇게 나온다는 겁니다, 그게 현실이라는 얘기죠.
우리가 알고 있는 레인지 밖에서 모든 게 벌어지고 있다는 거.
그렇다면 그 얘기는 무슨 얘기냐, 어떻게 보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이 기후를 매니지 하고 있는 이 자연 시스템의 어떤 변혁이 일어나서 시프팅했다는 그런 사실이 되겠죠.
그렇다면 우리가 문제를 인식한다고 하면 가능한 한 빨리 이것을 대응을 해야 할 텐데 왜 대응에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렸나.
정부는 왜 이렇게, 우리나라 정부를 제가 지칭하는 건 아니고 세계 각국의 정부가 왜 이런 데에 시간이 오래 걸렸느냐.
실적을 보면 여러분은 아마 좀 놀라실 거예요, 저는 놀랐습니다.
다음 슬라이드 볼까요? 다음 슬라이드요.
온난화 상한선 합의하는 데 23년이 걸렸습니다, 이게 말이죠.
처음에 논의 나온 거는 거기 맨 왼쪽에 있는 것처럼 92년에 기후 협약이 만들어졌죠.
그리고 나서 유럽에서 유럽 중심으로 해서 온난화는 상한선 2도로 하자는 선언적인 그런 게 있었습니다.
그때 많은 나라가 무슨 소리냐, 무슨 소리냐 그랬었어요.
96년, 97년에 교토 프로토콜이 만들어지죠, 그렇죠?
거기에서도 온난화 상한선에 대한 논의는 더 진전이 될 수가 없었죠.
IPCC도 그 당시에는 어떤 종합적인 판단을 했냐 하면 온난화 상한선이라는 거는 물론 과학적인 여러 정보가 필요하겠지만 궁극적으로 이게 2도냐,
1.5도냐 또는 1도냐 하는 것은 이것은 정치적인 타협의 산물이 될 수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렸었어요.
왜냐하면 온도에 따른 결국은 상한선 합의라는 것은 자기가 각국에 느끼는 피해에 대한 어떤 예상치와 직결이 되기 때문에 그러는 거겠죠.
그런데 온도 상승에 따른 피해라는 것은 물론 당해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그거에 대한 퍼셉션이라는 거나 그리고 그 피해에 대해서 자기가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거는 각국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사실은 이게 1.5도인지 2도인지에 대해서는 어떤 합의가 있을 수가 없겠죠.
그런 논의 때문에 이 상한선 합의라는 것은 사실 시간이 계속 걸려 왔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캅 투 포틴에서 2008년이 그 유명한 코펜하겐 회의에서 1.5도에 대한 요구가 2도를 더 낮춰져서 1.5도에 대한 요구가 처음 거기서 만들어졌고.
교토 프로토콜 그다음에 또 여러 가지 논의는 그 당시에 세계 경제가 글로벌 이슈라고 하는 바람을 뒤에 얹고서 진행이 돼서 그나마 이게 추진이 잘
되었었는데 앞으로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은 전혀 그렇지가 않은 오히려 지금은 디글로벌제이션 말하고 있고 오히려 지금은 또 내셔널라이제이션을
말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다음에 또 국가 간 라이벌이라고 하는 것은 당연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클라이밍 체인지 이슈라는 게
순항할 수 있을지 그거는 과거의 경험에 비춰본다면 그렇지 않을 수, 너무 많다는 그런 사실이고.
두 번째는 한쪽에서 논쟁하고 앉아 있고 그다음에 각 지역에서는 지역 분쟁 때문에 여러 가지 살상이 진행 중인 그런 상황에서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지구
환경을 우리가 안전하게 합시다라고 하는 그런 노력이 과연 효력이 있을 것인가.
흔히 우리가 하는 말로 수신제가치구평천 이런 거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 말이 바로 기후 변화 문제 해소에도 적용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다시 한번 과학자는 말할 것도 없고 정치하는 사람들 말할 것도 없고 그다음에 또 기업 하시는 분들, 물론입니다.
앉아서 한번 생각을 해볼 그런 시간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특히 과학자들은.
과학계가 좀 더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동남권의 ESG 포럼이 크게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조연설을 해주신 이회성 IPCC 의장님께 다시 한번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계속해서 두 번째 기조연설 연사자를 만나보겠습니다.
ESG라는 개념 그리고 기업의 적용이 아직도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런 부분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ESG 경영의 미래를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협회가 있습니다.
국제ESG협회 이재혁 회장께서 두 번째 기조연설 해주시겠습니다.
오늘 주제는 ESG 경영과 지속 가능성입니다.
여러분 큰 박수로 맞아주시죠.
-안녕하십니까? 방금 소개받은 고대경영대 이재혁 교수고요.
또 동시에 국제ESG협회 회장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제가 기업인들 만나보면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ESG 경영 때문에 우리 회사가 너무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그건 바꿔 말하면 ESG 경영 때문에 기업의 지속 가능성이 떨어지는 거거든요.
아마 제가 좀 시간이 남거나 이게 무슨 강의였으면 제가 한번 거수로 한번 확인해 보고 싶지만 아마 여러분 마음속에는 정말 살기 힘든데 왜 갑자기
ESG라는 말을 들고 와서 이렇게 기업이 힘든가.
거꾸로 ESG가 지속 가능성을 막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여러분 한번 또 같이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와 S와 G는요. 무언가를 얻기 위한 하나의 방법론입니다.
맨 마지막 결론은 뭘까요? 지속 가능성입니다.
아까 제가 타이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ESG를 잘해야지 기업이 지속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아주 원론적인 시작이 바로 ESG의 대두입니다.
그럼 ESG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MSCI 같은 평가 지표를 보면 E와 S와 G, 너무나 많고요.
또 저도 관련되어 있는 KS를 보면 ESG를 평가하는 방법론이 61개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보시고 계신 것, 5개, 5개, 5개. 15개죠?
아마 처음 보시거나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15개씩이나 어떻게 우리가 기업에서 할 것인가, 상당히 어떻게 보면 더 안 하실 만한 이유가 될 것 같은데
엄밀하게 말하면 웬만한 평가 지표는 ESG 관련돼서 200개, 300개, 600개가 넘어갑니다.
그러면 두 번째 정의죠. ESG 경영은 뭘까요? ESG 경영은요.
ESG란 큰 철학을 우리 회사가 속해 있는 산업의 특성과 우리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우리 핵심 역량을 반영해서 선택을 하는 게 ESG 경영입니다.
61개 지표를 다 하는 건 아니죠. 그런데 여러분 한번 지금 보시면서, 제가 말씀드린 거 보시면서 E를 보면 소위 말해서 무슨 탄소 배출 같은 거 오늘
많이 이야기 나오고 지구 온난화, S를 보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소비자정보보호, 지배구조는 소액주주보호.
이거 한번 보시면 뭘 느끼십니까? ESG는요. 전혀 새로운 게 아닙니다.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여러분 나중에 자녀분들이 사는 세상이 탄소가 정말 너무나 많고 땅을 파고 바다를 가면 해운대 앞에 플라스틱이 떠다니는 세상을
기대하는 혹은 인정하는 부모님은 안 계실 거예요.
그러니까 첫 번째 강조하고 싶은 것은 ESG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그런데 왜 이렇게 각광을 많이 받을까요? 이제 그게 평가 지표도 들어가고 동시에 훨씬 더 사람들이 좀 관심을 갖기 시작된 거죠.
두 번째 ESG에 대한 어떤 미스터리를 말씀드리면 ESG를 못 하면 교수님 그러면 돈을 못 법니까? 불편한 진실.
밤에 폐수를 버린 기업들. 돈 더 법니다. 소비자 정보 팔아먹는 기업들. 돈 더 법니다.
소액 주주 보호하지 않는 기업들. 돈 더 법니다. 그럼 ESG를 하면 지속 가능성이 떨어지겠네요?
하지만 지속 가능성의 단어가 의미하는 것처럼 우리는 기업의 존재가 오늘, 내일 3, 4일 영업하고 다른 나라로 도망가지 않는다고 하면 밤에 폐수를 버리고 소위
말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걸리고 소액 주주를 보호하지 못하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한 달 일하고 문을 닫는다고 하면 상관이 없겠지만 우리가 긴 시각으로 기업의 경영을 한다고 치면 ESG라는 상식에 벗어난 행동을 했을 때는 그
기업의 지속 가능성은 너무나 떨어질 수밖에 없겠죠.
다행스럽게 최근에 작년 9월에 서베이를 보면 기업에 대한 사람들의 마인드가 바뀝니다.
저는 경영학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놀랐던 것 중의 하나가 왜 바뀌었습니까 물어봤더니 잘은 모르겠는데 그 기업이 ESG 경영을 잘한대요라는 것이
기업들한테 상당히 중요한 경쟁 우위가 됐다는 거죠.
그런데 기업가는 쉽게 뭘까요? 우리는 ESG 경영을 말합니다. E와 S와 G가 같이 들어가 있어요.
그런데 오늘 우리가 하는 것처럼 지구를 새롭게 비즈니스 새롭게처럼 우리나라는 왠지 모르게 또 전 세계는 왠지 모르게
S와 G에 비해서 E에 대해 훨씬 더 많은 비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약간 과장해서 말하면 대한민국에서는 다 탄소 이야기만합니다.
ESG 경영을 하면. 너무나 많은 이야기가 나오죠. 탄소중립법 이야기가 나오고 정말 이게 사다리 걷어차기다. 맞습니다.
누가 사다리 걷어차냐. 이미 자국의 산업 점철을 포함해서 경제 우위를 확보한 기업이 그렇지 못한 국가의 기업들, 엄밀하게 말하면 개도국이죠.
자기는 그렇게 과거에 했는데 지금 돌이켜 보니까 나쁘니까 개도국은 하지 말라는 정책이죠.
그럼 모든 개도국이 반대를 해야 합니다. 너무 이거는 언페어 하다. 그런데 반대를 왜 못 할까요? 바로 대의 명분이 맞기 때문입니다.
지구를 보호하자는 데 누가 반대를 하겠습니까?
지구와 똑같은 환경을 가진 행성을 1년 이내에 6개를 발견하지 못하면 우리는 환경 문제는 글로벌 차원에서 접근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그
방향성에 대해서는 아무도 반대를 못 합니다. 모든 건 양면이겠죠.
그래서 여러분 한번 같이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한국 사람들, 시간 관계상 넘어가면 결론, 준비가 안 됐다는 게 결론입니다.
더 물어봤죠? 수출 기업들 물어봤죠? 준비가 안 됐다는 게 결론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유럽이 우리나라의 3대 정도의 수출 국가인데 유럽에서는 CBAM이라고 표현되는 탄소국경세를 포함해서 RE100 관점에서 다 점점 수출을 끊고 있습니다.
왜 끊을까요? 답은 뻔하죠. 유럽이 봤을 때는 유럽에 있는 로컬 기업이 이미 잘하고 있고요.
더 좋은 경우, 이것도 정말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거지만 우리나라 RE100, 시간 관계상 제가 말씀은 안 드리겠지만 되게 달성하기 어렵죠.
그러면 대기업은 나중에 옵션이 뭔지 아십니까? 현지에 직접 투자하는 겁니다.
그럼 유럽 정부는 어떤 베네핏이 있을까요? 고용 창출이 된다는 거죠.
그런 맥락에서 봤을 때는 사실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같이 고민할 문제고 이제 국내형 봤을 때 물어봤죠, 또. 그런데 하나 좀 다른 시각으로 보시면
공급망 실사, 이건 뭘까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같이 가는 것. ESG 의무 공시.
나는 공시를 바라보지 중소, 중견기업이 의무 공시에 대한 목소리를 못 냅니다. 그다음에 순환 경제 구축.
이것도 순환 경제가 의미하는 것처럼 나 혼자 잘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움직이는 거죠.
탄소국경조정세,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재무부, 환경부, 중소기업부가 고민할 문제입니다.
첫 번째는요. 생물 다양성은 딱 보시면 왠지 모르게 이건 개인이 할 수 있는 겁니다. 슬라이더 2개로 정리하겠습니다.
첫 번째 슬라이더는 뭘까요? 가장 일반적인 겁니다. 앞으로 ESG 더 심해질까요? 심해지죠.
대한민국에서 각종 법률이 통과돼서 이제는 기업이 자산 규모에 따라서 이제는 자기가 잘하고 있나 못 하고 있나의 성적표.
즉, 어렵게 말하면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해야 합니다.
발간하면 그 순간에 잘하는 기업, 못 하는 기업이 드러나죠.
반면에 수요는 어떨까요? 여러분 휴대전화, 여러분 주머니나 지금 테이블에 있는 휴대전화가 뭘까요?
잘하는 기업, 못 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가 0.1초 만에 전 세계를 돌아다닙니다.
따라서 이제는 잘하는 기업에 대한 경제 우위는 더 강화가 되고 못 하는 기업은 더 약화가 되는 거죠.
그래서 이게 일반적인 내용이고 그럼 기업은 저는 경영학을 공부한 사람이니까 저기에 보시면 KPI, 잘 아실 겁니다.
Indicator인데 Performance Indicator 중에서 중요하다는 것. Key Performance Indicator. 주요 성과 지표죠.
우리가 ESG 경영을 잘하나 못 하나를 한번 체크해 보시면 우리 회사에서 과연 임원들 혹은 직원들에 대해서 고가를 평가할 때 ESG 경영 관련된 성과 지표가 있나를 보시면 됩니다.
그게 없는 경우에는 결국 이런 ESG 강의 듣고 또 옛날의 관행을 반복하는 게 또 반복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맨 마지막 이슈는 그거죠.
결국 오늘 동남권 이야기를 저희가 많이 해야 할 텐데 제가 바라는 것은 사실 제가 느껴도 ESG에 대해서 대기업도 약간 오해를 많이 하고 계시고 특히 중소,
중견기업은 나하고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을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혹시 제가 말씀드린 게 잘 전달이 됐다면 오히려 중소, 중견기업이 대기업보다 훨씬 더 옵션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중소, 중견기업이 아시지 않습니까?
우리나라에서 중소, 중견기업은 고용 창출의 약 88에서 89%를 차지합니다. 미래가 암울할 수가 있죠.
만약에 그 많은 중소기업이 파산되거나 기존의 공급망에서 탈퇴가 되게 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정말 어둡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거에 대한 어떤 사고의 전환이 필요할 것 같고 다른 지역도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 특징상 또 인프라의 발전상 이 동남권에서 ESG라는
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근거로 해서 좀 특히 중소, 중견기업이 한번 다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고요.
그런 맥락에서 제가 간단하게 생각했던 말씀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조연설을 해주신 국제ESG협회 이재혁 회장님께 다시 한번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기업들이 ESG 경영을 우선시한다면 또 위험을 회피하고 도약을 위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말씀 크게 와닿았습니다.
이렇게 기조연설에서는 ESG에 대한 인식부터 세계 동향과 우리 기업들의 대응 방향까지 세심하게 짚어주셨는데요.
궁금한 점이 더 많으실 것 같아서 특별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시간을마련했습니다.
여러분, 박수로 맞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방금 소개받은 고려대학교 옥용식 교수입니다.
방금 기조 강연해 주신 국제ESG협회 이재혁 회장님과 같이 저희 협회 일을 보고 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기업 활동의 상당 부분은 자연에 의존하고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생물 다양성 위기와 함께 내추럴 캐피탈, 그래서 자연 자본이라고 하는데요.
그 가치가 다시금 조명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보면 2023년 한 해는 생물 다양성이 ESG 경영의 핵심 테마로 부상했습니다.
저희 협회가 지난 6월, 7월 싱가포르에서 에이미 코 선임국무장관을 모시고 국내 기업들과 ESG 경영 콘퍼런스를 좀 크게 진행했었는데요.
그때 가장 화두가 됐던 주제가 생물 다양성입니다.
그래서 오늘 보시면 기후 변화를 넘어 생물 다양성이라는 주제를 제가 정했는데 기후 변화가 중요하냐, 생명 다양성이 중요하냐의 문제가 아니고요.
2개를 어떻게 연계시키는가 하는 게 가장 이제 중요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러면 우선 저희가 토의를 하기 전에 우리 백인규 의장님의 말씀을 한 10분 내외 정도 먼저 듣는 자리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환영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방금 소개받은 백인규라고 합니다.
이제 첫 화면이 제가 어떤 제목을 좀 달까도 생각하다가 그런 제목을 다는 것보다는 직관적으로 이 그림을 보시면서
과연 생물 다양성이 얼마나 중요한 이슈인가를 보여주는 굉장히 좋은 삽화인 것 같아서 제가 이 그림을 넣었습니다.
이 글씨가 작아서 잘 보이시는지 모르겠지만 왼쪽에 보시면 도시가 있죠.
그 도시에서 이야기하기를 우리 손만 잘 씻으면 모두 다 괜찮을 거야, 하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 앞에는 코비드라는 것이 당장 눈앞에 보였기 때문에 그랬었죠.
그렇지만 그 뒤에는 코비드에 이은 우리 불황이라는 이런 파고가 지금 치고 있고요.
그 뒤에는 그보다 더 큰 기후 변화라는 것이 있고 그런데 그 뒤에는 정말 보이지 않고 멀리 있지만 생물 다양성이 붕괴될 위험이 저렇게 크다고 하는 것을 좀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삽화라서 제가 좀 준비를 해봤습니다.
그래서 이 자연과 생물 다양성이 우리 인류에게 주는 혜택이 사실은 어마어마하죠.
하지만 이런 어마어마한 혜택에도 불구하고 사실 우리 인류는 그 효용성이라든지 그다음에 중요성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그런 것들을 남발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보시는 것처럼 여러 가지 혜택이 있겠지만 인류의 생존을 위한 토대를 당연히 마련해 주고 식량을 제공하고 필수 재료를 공급하고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의식주의 모든 것을 사실은 자연으로부터 저희가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죠.
그렇지만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계시지만 생물 다양성이 많이 지금 파괴가 되고 있고 동식물의 서식지도 많이 줄고 있다는 것은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이 네이처 포지티브라는 이야기를 아마 오늘 처음 들어보시는 분도 계실 수도 있는데요.
기후 변화와 관련해서는 굉장히 많은 논의가 있었고 여러 가지 포럼이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강연 등을 통해서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아마도 네이처
포지티브라는 이야기는 그다지 흔히 들어보지는 못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시는 것처럼 네이처 포지티브라는 말의 정의는 물론 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현재의 자연 상태보다도 더 나은 미래의 자연 상태를 의미하는 목표이자
개념이다, 이렇게 설명이 될 수가 있고요.
그래서 이 네이처 포지티브와 관련해서도 우리 기후 변화와 관련해서는 COP26, 27 많이 들어보셨죠, 그렇죠?
이 생물 다양성과 관련해서도 COP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COP, 2022년에 COP15이 이제 쿤밍에서 열렸는데요.
여기에서 여러 가지 각국이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하게 됩니다.
저희 회사 같은 경우에는 우리 AP 차원에서, 물론 글로벌 차원에서도 하고 있지만 저희는 지역적으로 좀 구분이 되어 있기 때문에 AP 차원에서 네이처
포지티브를 실천하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좀 저희가 하고 있고요.
임직원이나, 저희 임직원뿐만 아니라 우리 고객사들을 위해서도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여러 가지로 고민을 하고 있고
또 우리 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중에서도 이 네이처 포지티브와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연구 보고서를 저희는 많이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기회가 좀 되신다면 여러 가지 네이처 포지티브와 관련된 연구 했던 그런 자료들이 많이 있으니까 이런 것들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네이처 포지티브에 대한 아주 중요한 발제를 해주셨고요.
두 번째로 저희 EY한영에서 ESG 서비스 총괄 리더를 맡고 계시는 박재흠 전무님을 모셨는데요.
오늘 주제인 기후 변화를 넘어 생물 다양성까지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환영의 박수로 맞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소개받은 박재흠이라고 합니다.
오늘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소개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보시면 제가 이제 앞에 ESG에 대한 말씀 많이 교수님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ESG 경영이라고 하는 것들, 저희 기업 가치를 보면 이제 기업의 재무 성과는 너무나 잘 아실 겁니다.
기업 재무 성과를 보고하는 기준은 자료에서 보시는 것처럼 기준들이 정해져 있어요.
US GAAP이나 IFRS처럼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기준이 있어서 우리가 얼마만큼 벌고 우리가 얼마만큼 이익을 남기는지 서로 공유하고 통일된 방식으로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기업 가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하는 이 비재무 성과, ESG 성과는 사실 아직 통일된 기준들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것들을 통일해 나가는 그러한 시작점에 저희가 지금 서 있고요.
이러한 것들이 이제 경쟁 우위를 창출하는 부분들 중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어 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시면 ESG 관련된 영역들 중에 보고 기준들이 굉장히 많죠.
아까 이제 다양한 용어들을 많이 사용하니까 이게 너무 혼돈이 많이 됩니다.
그런데 이 기준들이 통일화되고 있는 측면에 있고요.
실제 이러한 것들을 관통하는 측면에서 앞으로 한 네 가지 정도를 큰 프레임웍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후 변화가 됐든 생물 다양성이 됐든 인권의 형태가 됐든 이 기업이 그러한 이슈들을 책임지는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최고의 지배 구조가 되어 있고 그것들을 기업의 사업 모델에 반영하는 전략적인 체제, 또한 이것들을 디테일하게 관리하는 리스크 관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업 지표 및 목표에 그것들을 얼라인 해서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것, 이런 일련의 체계를 잘 수립하는 것이 사실 ESG 경영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테고요.
이러한 것들이 이제 스페시피케이션되는 부분들에 지금 시작점에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 이런 다양성 이슈들이 좀 먼 이야기인 것 같지만 기업 차원에서 보면 이 폐기물의 이슈와 연관해서 생각을 하시면 좀 더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업 활동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환경적인 측면에서의 폐기물 발생이 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생물 다양성과 관련된 이 폐기물 관련된 정책들이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고요.
마지막으로 그 공시에 대한 분위기, 아까 TNFC 말씀드렸는데 똑같이 거버넌스와 전략과 리스크와 지표 및 목표에 따라서 기후 관련된 부분뿐만 아니라 자연
자본에 관련된 부분들이 기업 경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것들을 명확하게 공시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하나 더 말씀드리면 지속 가능 보고서 이런 거 말씀 많이 들으셨을 거예요.
이해 관계자 관점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이제 ISSB의 공시 같은 건 철저하게 투자자 관점의 공시입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실제적으로 기업에게
미치는 여러 가지, 기업이 활동으로 말미암은 환경 사회적 영향에 대한 society가 아니라 다양한 생물 다양성과 기후 위기가 정말 우리 기업
경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financial maturity를 공시하도록 요구하고 있고요.
그것은 철저하게 투자자 관점이고 기업 관점에서 보면 기업의 경쟁 우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제는 PR 측면이 아니라 IR 측면에서 이러한 준비들이 명확히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리면서 발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발표 너무 감사드리고요.
중요한 것은 우리 정부가 지금 생물 다양성 프레임업과 관련된 중요한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고 그 지원하에 우리 학계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경영인들이 뜻을 모으면 분명히
전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생물 다양성 best practice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돌아가서 이제는 저희 이재혁 교수님 그리고 의장님, 리더님께 질문을 던지고 싶은데요.
ESG 공시 영향에 대한 부분을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게 아마 플로어에서 가장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ESG 공시 영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뭐가 있을지를 여쭤 보고 싶은데요.
순서는 우리 전문님부터 의장님 그리고 이재혁 교수님 순서대로 이렇게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실 ESG 공시와 관련된 부분들이 기업 차원에서도 제가 많은 기업분들을 만나다 보면 가장 많이 질문하는 영역이고요.
사실 앞서 이재혁 교수님께서 말씀 잠깐 하셨는데 지속 가능성을 바라보는 측면에 있어서 최근에 저희가 조사한 글로벌 서베이를 보면 투자자 관점에서는
단기적으로 수익이 감소하더라도 이러한 장기 long term perspetive 측면에서 투자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기업 차원에서는 아직도 똑같은 질문에 대해서
제가 기억하기로 55% 정도 투자자는 78%, 다소 투자하겠다는 부분들이 투자자들에 비해서 적은 그런 사항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분들도 보면 산적한 경영 요란이 많은데 얘기해보면 무슨 배부른 소리냐, 이렇게 말씀들을 하시는데 공시 영향의 강화라는 부분들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는 선택 요건이 아니라 왜 필요하냐, 이렇게 물어보신다면 거래선에서 그걸 직접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죠.
그래서 실제 과거에 저희가 납품하거나 이렇게 할 때 품질과 단가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그러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기업에서의 어떤 공정 역량,
친환경성 그다음에 작업에서의 작업의 건전성.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를 관리하는 기업 역량에 대한 부분들을 굉장히 중요한 기업의 경쟁 우위 측면에서 바라본다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 중의 하나는 이거 어떻게 다 하냐, 이러는데 저는 기업 경쟁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러한 것들을 추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아까 또 잠깐 말씀드렸는데 이제는 선택 요건이 아니라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이러한 영역들이 준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말씀을 잘 해주신 것 같고요.
저도 뭐 특별히 더 할 사항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제가 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과연 국내 기업들의 공시 역량은 구체적인 기준하고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해서 여러분께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주요 우리가 알고 있는 선진국 그들의 주요 상장사들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보고서를 거의 하고 있다고 하고요.
그 비율이 한 95%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작년 말 기준으로 한국에서도 조사를 해봤는데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가 저희가 2330개가 있는데요.
그중에 9.5%에 해당하는 202개 기업이 현재 지속 가능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코스피와 코스닥 간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 코스닥 같은 경우에는 한 25%, 코스피 같은 경우가 25%, 코스닥은 1% 정도밖에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비율만 보더라도 아직은 우리나라의공시 역량이나 이런 것들이. 왜냐하면 사실 경험이거든요.
해봐야지 아는 것이고 하는데 그런 것에 대한 경험이 아직은 우리나라가 많이 미비하다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하나만 좀 더 보탠다면 사실 저는 이사회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것은 그렇게 할 수 있는 사항은 절대 아니고요.
우리 이사회라든지 경영진이 사실은 앞서 나가서 이런 것들을 추진해야지 실행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사회 구성원에 대한 교육이라든지 혹은
이사회 구성원 내에 교육이 힘들다면 전문가들을 영입한다든지 하는 그러한 노력들이 뒷받침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두 분 말씀 들으면서 어떻게 말을 할까 골치가 아팠는데요.
앞에 두 분이 말씀하셨고 아까 교수님도 말씀하셨지만 대한민국을 포함한 많은 소위 말하는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기업으로하여금 본인의 지속 가능성을
대변할 수 있는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혹은 ESG 정보를 공시하라고 법제화가 돼 있기 때문에 사실 ESG 공시의 역량이 있냐보다는 저는 ESG 공시의 현황이 맞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역량을 자꾸만 사람들이 생각하지, 생각해봤더니 지금 방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그 공시된 정보를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이, 두 단어가 지금 약간 혼란이 오는 것 같아요.
누가 하고 안 하고 누가 전문가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우리가 어떤 정보를 공시할 가에 대한 저는 아직 공감대조차도 형성이 안 돼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얘기하는 것처럼 보면 생물 다양성, 좀 웃고 넘어가시면서 즐겁게 식사하시라고 우리나라 생물 다양성 어떻게 보고 하는지 아십니까?
웬만한 대기업들은 다 왜 하필 그 동물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수달을 보호하기 위해서 서울의 석촌호수에 수달이 살 수 있는 집을 만들었다는 게 기업들의 지속 가능 보고서 중에 생물 다양성의 대표 지표입니다.
우리는 그게 생물 다양성 정보를 공시했다고 박수를 쳐야 할까요? 그건 인증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유는 뭘까요? 그 생물 다양성에서 요구하는 사항이 아니기 때문이죠.
더 큰 그림은 기업들이 ESG를 포함해서 많은 MSCI가 평가를 하는데 평가사들은 기업이 제출한 정보가 컨펌되는 경우에 제3자 정보로.
그런데 그걸 공시하려고 그러면 공시할 만한 가치가 있나를 결정해야 합니다. 생물 다양성도 마찬가지고요.
우리가 생각하는 인종 다양성, 아시겠지만 이제는 소위 말하는 인종의 다양성도 이제 흑인, 남자, 여자, 성소수자 다 포함된 거거든요.
그런 많은 논의가 있으면서 우리가 생물 다양성 같은 되게 예민한 이슈에 대해서 먼저 처음 포인트는 왜 중요하고 포함될 정도인가에 대한 논의.
저는 이런 논의가 저는 생각보다 많이 못 봤던 것 같아서 여러분도 한번 같이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시간 함께해주신 세 분께 다시 한번 박수를 드리고 싶고요.
저희 마지막으로 무슨 얘기를 할까 하다가 사실은 환경 경영이라는 두 가지 입장에서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일까요.
그건 아마도 국내 기업이 생물 다양성 보전을 경영의 중요 요소로 다루면서 글로벌 니즈를 충분히 소화하고 동시에
제대로 된 이재혁 교수님이 말씀하셨지만 과학적 기준에 맞는 스케일 업이 될 수 있는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을
이행하면서 기업 경영과 생태계 경영이 건강이 포지티브한 피드백으로 선순환해서 궁극적으로는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시간 감사드리고요. 저희 세션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