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프로그램
안녕 크리에이터! 요즘 인싸라이프 1부 - 코리안 라이언, 트래블 럭키, 축구도사 메기
등록일 : 2023-12-04 15:05:26.0
조회수 : 1240
-여기예요?
-여기인가 봐요.
-잘해놨네.
-나 여기서...
-잘해놨어.
안녕 크리에이터 요즘 인싸라이프.
-어서 와요, 도시.
-도시 오랜만이죠?
-그러니까요.
나 불러서 왔는데 제가 산을 좋아해요.
-그러니까 오랜만에 여기 내려오셨네.
-일산 갔다가 용산 갔다가 여기 부산이더만.
-맞아요, 엄마야.
-끼워 맞춘 거야, 그냥.
-그렇게 거쳐서 오셨다고요?
-네, 나 오랜만에.
-일산, 용산, 부산.
-그렇지, 그렇지.
-잘 왔어요, 자연스러운데?
도시 사람만큼.
-의상이 오늘 그냥 엄청나네.
앙고라, 앙고라라 그러지, 이거?
-오늘 털 좀 날리려고 왔어요.
-이건 오늘 전체, 어디 시상식 가시는 것 같아요, 혼자.
지금이다.
-산에서 오신다고 하니까.
-그래, 그렇지.
-제가 예의 있게 준비를 해봤습니다.
-오시네, 오늘 또.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사실은.
-안녕하세요?
-그래요.
반갑습니다.
-너무 뵙고 싶었는데 여기서 뵙네요.
-환영합니다.
-자리에 앉으세요.
-환영 송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원, 투.
-(함께) 원, 투, 스리, 포.
-잘 왔어요~
잘 왔어.
잘 왔어.
죄송합니다.
제가 이게 사실은 지금 이렇게 방송 보시는 분들은 누가 봐도 지금 이 양반이 주인공인 것 같은 느낌인데.
-되게 화려하셔서.
-이걸 짚어줘야 해요.
-맞습니다.
-저희는 그냥 진행하는 거고 이쪽 세 분이 그렇죠, 주인공이죠?
앙고라가 이게 또 부해 보여요, 사람이.
-재밌네.
-사람들 보고 그러니까 또 신이 나네. 아주 신이 납니다, 오늘.
-안 죽었어.
좋아.
-부산이 나랑 기운이 맞는구먼.
-그런데 중요한 게 뭐냐면 이분들이 입도 못 뗐어요.
-소개 시작하면 될까요?
-소개 한번 하세요.
-알겠습니다.
저, 외국인 시청자들한테 한국과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는 라이언입니다.
-라이언.
-맞습니다.
-코리안 라이언.
-맞습니다.
-라이언.
-우리 럭키 님.
-저는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세계 여행을 다니고 있고 여행을 사랑하는
여인, 트래블 럭키 김지혜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러키.
-러키.
-운이 좋아.
우리 다음은 매기 님이라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조기 축구계의 손흥민이 되고 싶은 축구도사 메기 최성윤입니다.
-축구하시는구나.
메기와 손흥민 씨 약간 중간쯤 있어요.
있죠?
-그러네요.
-외국인...
-그러지 마세요.
-메기가 그 catfish 말하는 거 아니었어요?
-맞아요, 맞아요.
-맞죠, 맞죠?
-네.
-그게 뭐예요?
-진짜 물고기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메기, 물메기.
-진짜로.
-약간 그 느낌도 있어요.
수염을 하나만 길러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쪽으로.
-농이에요, 농이에요.
농이야, 한번 웃겨 봤어.
-알겠습니다.
-손메기 씨.
-그래요, 그래요.
-우리 그런데 이름이 뭐죠?
우리 프로그램.
-차츰 알아가야죠, 뭐.
뒤에 쓰여 있잖아, 뒤에.
안녕, 안녕 크리에이터 요즘 인싸라이프.
진짜 어려운 분들 오늘 모시기 힘든 분들 많이 모셨잖아요.
-맞아요.
여기 또 대전의 우리 크리에이터분이 한 분 계세요.
크리에이터분의 대선배님 아니겠어요?
-그럼요.
-대우가 조금 시원치 않아.
-그러니까.
-오랜만에 나온 김에 앞으로 또다시 활동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KNN에서 뭐 하나 만들어 줘요.
-좋다.
-좋다.
-오늘 저기 얘기가 되면 나 집 하나 얻으러 다녀보려 그래요.
미안합니다.
-오늘 사과를 계속 많이 하세요.
-여기가 보니까 우리 크리에이터들에게 무료로 공간을 제공해 주더라고요.
-무료라고?
-일단 저희가 지금 있는 이곳 해운대에는요.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이런 공간이 있고요.
여기 상상마당 다들 알고 계시죠?
-네, 네.
-그렇죠, 그렇죠.
-여기 보면 상상 플러스 스튜디오가 있는데 여기 또 MZ세대들이 아주 많이 이용한다고 하더라고요.
-맞습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넘어가 보면 바다가, 푸른 바다가 멋있는 영도구에.
-영도.
-여기 또 핫한 곳이 개장을 했대요.
-맞아요.
-여기 영도에 보면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라고 있는데 1인
크리에이터들에게 요즘 아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다고 합니다.
일단 줄이 많이 서 있기 때문에 예약은 꼭 필수라고 하네요.
-그러네요.
부산이 지금 크리에이터의 활성화를 위해서 어마어마한 게 많이 생기네.
-영도 크리에이터가 일단 생긴 지 얼마 안 됐고 바로 앞에 또 바다거든요.
그래서.
-그래요?
-바다에서 이야기도 나누다가 또 안에 들어가서 사람들 만나고 하는 그런
시설이 저는 너무 좋았어요.
-요즘에 10대부터 해서 중장년층도 내가 한번 만들어 보겠다.
내가 한번 너튜브 스타가 돼 보겠다.
이러시는 분들 많은데 여기 세 분은 혹시 그런 인기를 좀 실감하시나요?
-저는 사실 부산보다는 서울에 이태원 같은 데 가면 외국인 친구들이 많잖아요.
가끔 알아보고 라이언이냐고 사진 찍자고 할 때는 가끔 있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국내에도 조금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네.
물론 외국인분들이지만 그래도 좀 실감 나요.
괜찮다.
-저는 아직 막 알아보시는 분이 많지는 않고 공항 가면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이 모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그 공항에서 저 사람 같은데라는 눈빛을 보내시는 분은 많으세요.
여행 다닐 때는 완전 거지꼴로 다녀서 지금이랑 약간 다릅니다.
그래서 고맙습니다.
-그러면 곽튜브라든가 빠니보틀 이런 분들하고도 이렇게 여행 가다가
마주치고 그런 적이 있습니까?
-마주치고 싶었는데 제 전 비행기에 한 번 탔다는 얘기는 들었는데요.
같이 마주친 적은 없어요.
-조만간 유명한 방송국에서 또 나오겠네.
-그러니까요.
-마주칩시다.
-곽튜브 님이 또 부산 분이시잖아요.
-그래요?
-네, 부산 여기 옆에 사상구.
-꽉이 부산이구먼.
-혹시 아는 분?
-이제 친해져야죠.
-이제.
-꽉이 부산이었어?
-꽉 님이 한마디 해 주세요, 합방 한번 하자고.
-꽉 님, 같은 부산, 경상 세계 여행크리에이터로서 시간이 된다면 같이 합방 한번.
한국에서 아니더라도 제가 해외로 가면 되니까 합방 한번 갑시다.
-요즘에도 크리에이터들의 영상 주제가 굉장히 다양하잖아요.
그래서 오늘 또 개성 넘치는 이 세 분의 영상 정말 기대가 많이 되는데요.
-너무 기대됩니다.
-첫 번째로 만나볼 영상은 이분인데요.
-누굽니까, 누굽니까?
-코리안 라이언.
-라이언.
-맞습니다.
-우리 전 세계인들의 사랑 고백을 받는 우리 코리안 라이언의 일상부터 만나 보시죠.
-라이언.
-(영어)
-What's up, What's up.
What's up, What's up.
-What's up.
What's up, bro.
-잘 지냈어?
-네
-잘 지냈어.
-잘 지냈어?
-어.
-(영어)
-그래서 오늘 방송국에서 촬영을 와서 자기소개 한번 부탁할게.
-안녕하세요?
저는 레아입니다.
저는 프랑스 사람이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비숍입니다.
미국 사람이고.
-미국.
-한국말도 잘하시네요.
-원래 기존의 외국인 친구들이랑 교류를 많이 하고 있는데 저 친구들이 부산에
2년 동안 살았다고 했는데 해산물을 한 번도 안 먹어봤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한번 먹여야겠다.
-얼마나 맛있는데.
-부산하면 해산물이죠.
-먹어야죠, 먹어야죠.
평상시에 저는 콘텐츠를 외국인 친구들한테 한국어 알려주고 한국 문화,
한국 남자랑 데이트할 때 한국 여자랑 데이트할 때 어떤 때는 연애 얘기도
되게 다루고 있고 그러니까 한국에 살고 싶은 외국인 친구들 되게 관심 많아서.
-분위기가 좋네요.
-그렇죠, 그렇죠.
-이제 해산물 먹으러 가나 봐요.
-맞습니다, 이동 중입니다.
-뭉티기, really.
-뭉티기요?
-뭉티기 맞습니다.
뭉티기 하나 들으셨네요.
-(영어)
-저 외국인 친구분이 곱창은 좋아하는데 순대는 별로 안 좋아해요.
-You don't like 순대?
-No.
-No.
-여기지, 여기지.
여기 어딘가요?
-해운대 청사포입니다.
정말 저도 부산에 오래 살면서 이곳에 자주는 사실 못 가봤거든요.
-저도 서울에서 손님 오면 꼭 여기 모셔가요.
-그러세요?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저기 조개구이가 엄청 맛있거든요.
-가보셨어요?
-오늘 가려고요.
-그렇지, 선배님 모셔가야 하겠네요.
-서울에서 왔으니까 오늘 모시고 갈 거 아닙니까?
-드디어 맛보는 거예요, 외국인들이?
-맞습니다.
-2년 만에.
-움직이네.
-제가 혼쭐을 내주려고 움직이는 것도 준비를 했는데.
-감사합니다.
-되게 맛있어 보인다.
-(영어)
이거 같이 먹으면 돼.
-아니야.
(영어)
-(영어)
이게 소스가.
-하나, 둘.
-천천히 먹어, 천천히.
-먹었다.
-맛있는데.
-어때?
-이상해.
-이상해?
-응.
-움직여, 입 안에서?
-그런데 맛 괜찮아.
-괜찮죠?
-응.
-이상한데 맛있지.
-맛있지?
-응.
-(영어)
-(영어)
-고소해, 씹으면.
아시잖아요, 그렇죠?
-알아요, 내가 먹어봤죠.
-그걸 또 외국인들도 알더라고요.
씹을수록 고소하다.
-산낙지 드시는 거죠, 지금?
-네, 산낙지입니다.
-(영어)
-(영어)
-(영어)
-저 미국인 친구의 여자친구가 또
한국인이십니다.
그래서.
-먹어 봐.
-(영어)
-이거 너희 둘 중의 한 명이.
이거 또...
-(영어)
-맞아.
-What is...
-Korean is 빨판.
-팔판?
-빨.
-발.
-빨래.
-빨, 응.
빨.
-판.
-팔판.
-빨판.
-빨빤.
-빨팡.
-빨빤.
-그래도 진짜 잘 드시네요.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영어)
-맵찔이.
-맵찔이 아네.
-(영어)
-이거 멍게.
-멍게.
-멍게.
-이게 멍게가 나와.
-저건 쉽지 않은데요.
-멍게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고요.
-그렇죠.
진짜.
-바다 보석.
-바다 보석.
-바다 보석.
-바다 보석.
-소라는 그래도 호불호가 없을 것 같아요.
-그렇죠.
-맛있잖아요.
-제일 좋아하는 게 전복이에요.
저 미국인 친구는 심지어 전복을 좋아해서 완도에서 살았던 친구라서.
-진짜요?
-진짜로요?
-전복 유명하죠.
-왜냐하면 전복을 이렇게 날것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잘 안 먹거든요.
그러니까 완도에 가서 직접 살더라고요.
-전복을 먹으려고?
-전복 먹으려고.
-신기한 분이네.
-자유인이네요, 저분이야말로.
-신기한 분이네.
-외국인인 척하신 거 아니에요?
-자유인.
-원산지에서 산다는 이야기.
-맞습니다.
사실 저 때는 외국인 친구들을 혼쭐내주려고 산낙지 한번 맛 좀 봐라,
이런 의도였는데 너무 맛있게 먹으니까 취지랑 조금 어긋나긴 했는데 다른 메뉴로 좋은...
-그런데 영어를 진짜로 잘하시는 줄은 알았지만 굉장히 잘하시네요?
-아닙니다.
진짜...
-어떻게 영어를 이렇게 잘하시게 된 거예요?
-제가 생각했을 때 수준급의 영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기본적인 회화는
가능한 거는 캐나다에서 학교를 조금 다녔거든요.
그러면서 그때 외국인 친구들 많이 사귀면서 조금 많이 늘었던 것 같아요.
저 원래 A, B, C, D, 이것도 Z까지 말 못 했었거든요.
-메기 씨는 영어 좀 해요?
-한국말도 아직 제대로...
-0개 국어이신가요?
-아니, 그게 아니라.
-손흥민 씨 만나려면 영어까지 다...
-그러니까.
재밌네요.
-여기는 지금 부산에서 가장 핫한 서면입니다.
-상상플러스 스튜디오 있는 곳.
-맞습니다.
굉장히 멋있게 찍어주셨네요.
-쉼표 머리 잘 안 하는데.
오늘 좀 쉬어보겠다.
-저렇게 시민분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는가.
정말 세대 차이가 몇 살 차이 안 나는데도 나더라고요.
요즘 MZ 분들이랑.
-실제로 우리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 위에 지금 많으신 것 같은데.
-저도 길거리 섭외 많이 해봤거든요.
쉽지 않아요.
-혹시 저희 촬영 중인데 인터뷰 잠깐만 가능하세요?
안 되세요?
저희 지금 유튜브 촬영 중인데 5분만 인터뷰 가능하시나요?
-아니요, 아니요.
-잠깐 안 돼요?
-보시는 시청자분들은 성사된 것만 보시는데 잘 안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쉽지 않아요.
-저희 유튜브 촬영 중인데 혹시 5분만 인터뷰 돼요?
알겠습니다.
저희 5분만 인터뷰 가능하신가요, 두 분?
안 돼요?
-그럴 수 있죠.
-저기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주제가 아무래도 연애 관련되다 보니까.
-좀 사적인 이야기다 보니까 쉽지 않겠죠.
-맞습니다.
-인터뷰 잠깐만 해주시면 돼요.
같이 해주시면 안 될까요?
세 분이 같이 해주시면...
-거의 약간 비는 수준인데요?
-잠깐만 해주시면 안 돼요?
아니, 아니, 여자친구 없으셔도 돼요.
해주실 수 있나요?
잠깐.
잠깐만 해주시면 되거든요.
감사합니다.
-섭외가 된...
-됐네요.
-정말 아픈 사연이 있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제 원래 목표가 유명해지는 게 꿈이었기 때문에 유명해지기 위해서는
어떤 콘텐츠도 마다하지 않고 계속 늘려가서 다 해볼 생각입니다.
-세상에.
-부지런하시다, 부지런하셔.
-정말로.
-두 개를 운영하시고.
-그렇죠.
유명해지려면 멈출 수 없죠.
-아니, 이게 그냥 유명해지려고 하기에는 굉장히 열심히 하시는 것같은데.
-섭외가 정말 힘듭니다, 정말.
-그러니까요.
-길 가시는 분들 잡아서 한 번만 인터뷰 해주세요, 이렇게 하기 때문에 섭외가
정말 힘들고 두 번째는 촬영을 하신 후에 갑자기 그 남자친구 이야기를 했는데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그 영상을 내려달라.
-그렇지, 그렇지.
-이런 이야기가 많다 보니까 영상이
사실 지금 업로드된 것의 거의 2배로 올라갔는데 절반은 삭제해 드린 거예요.
그러니까 저도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는데 그런 또 고충이 있다.
-인터뷰 한번 해주세요.
사랑에 대해서.
-혹시 혼전 동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뭐, 뭐요?
-혼전 동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혼전 동거?
옛날 사람이라 그렇게 반기진 않아요.
-요새 젊은이들이 혼전 동거를 하는 것에 대해서 그러면.
-요새 다들 하고 있나, 그러면?
-안 하고 있지만 젊은 사람들은 굉장히 많이 해요.
-뭐라도 해보고 싶다.
-나는 그런 주의는 있습니다.
옛날 사람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한 적어도 사계절은 만나봐야 한다.
짧게 짧게 이렇게...
왜냐하면 내 느낌에는 계절마다 감정 변화가 있어요.
그런 거를 서로 간에 다 이렇게 좀 융화되어서 맞출 수 있느냐, 그런 걸 좀 봐야 하고.
결혼을 하고 나면 이 중에 유부남이 나밖에 없죠?
-맞아요.
-갔다오신...
그건 아니죠.
-뭐라도 해보고 싶다.
갔다라도 오고 싶다.
-저기는 어디예요?
-여기는 감천 문화마을입니다.
-여기는 또 어쩐 일로 가신 거예요?
-여기 이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해야 해서.
-뮤직비디오 촬영?
-뮤직비디오요?
-부산의 여행지를 홍보하는.
-표정, 표정 웃어야 해요, 표정.
좋아요, 좋아요.
-카메라 잡아먹어요, 잡아먹어.
-저 친구들이 참 고생했죠.
-이 친구들은 어떤 친구들입니까?
-고등학생, 그리고 대학생 친구들인데 춤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에요.
그래서 제가 직접 다 컨택해서 섭외를 해서.
-부산 시민분들과 함께하는 부산 뮤직비디오를 한번 찍어보려고 지금
감천문화마을로 왔습니다.
여기가 완전 그 라인이에요.
그러니까 계속 이렇게 재촬영하더라도 여기서 라인 딱 잡으시면 돼요, 알았죠?
그렇게 한번 대형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딱 한 번 하고 한 번에 원 테이크로 오케이하고 바로 갈게요.
알았죠?
표정, 표정, 표정.
박력 있게 웃으면서!
-참 예뻐요.
한번 두 분도 가보셨으면 좋겠네요,
감천문화마을.
-여기 포토 존이죠.
알고 있죠.
-맞습니다.
-또 이제 해외여행 많이 하시는 럭키님은 국내 이렇게 모습 보니까 어때요?
우리 부산 영상?
-사실 부산을 그렇게 많이 여행을 다녀본 적은 없는데 감천문화마을은 한번 가보고 싶어요.
색감이 너무 예뻐요.
-정말요.
-사진 찍기 너무 좋은.
-맞아요.
-그런 벽화 마을인 것 같아서.
-맞습니다.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인생 숏 찍으러.
-저기는 이제 영도 스튜디오가 있는 영도 흰여울길입니다.
-영도 알죠.
부산의 산토리니.
-구경 한번 두리번, 두리번.
자세 조금 더 낮추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카메라에.
-카메라에 가까이 와서.
-천천히요.
웃으면서, 웃으면서.
너무 기분 좋네.
골랐네!
오케이.
이게 저번 노래보다 솔직히 더 안무가 역동적...
-이런 영상 이런 걸 전공을 하셨어요?
-저는 전공이 신문방송학과라서.
-그렇구나.
저거.
-드론까지.
-맞습니다.
-아마추어 영상이 아니네요.
-그러네.
-콘셉트에 맞게 파릇파릇한...
-부산의 명소.
잘 나왔어, 잘 나왔어.
-라이언.
-낮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찍으신 거예요?
-하루 종일 찍습니다.
아침부터.
친구들 삼시 세끼 다 챙겨줘야 하고.
-아이디어 같은 건 어디서 얻으세요?
-아이디어는 보통 일상 대화 속에
저희처럼 이렇게 있을 때 대화를 하면서 많이 얻는 편인데 저는 좀 특이한 게
목욕탕에서 많이 얻어요.
목욕탕에 가시면 어르신들이 이렇게 계시잖아요.
아 하면서 계시는데 어르신들이 이렇게 막 발톱 깎으시면서 이야기하고 하시거든요.
그때 어?
옛날 연애 이야기하세요, 아저씨들이.
그러면 이거 인터뷰해도 괜찮겠다.
-이렇게 다이내믹하게 하루하루 지내고 있는 인싸의 우리 코리안 라이언의 영상
만나봤는데 이번에는 또 우먼 파워를 한번 가야 하잖아요.
-봐야 합니다, 봐야 합니다.
-이분의 영상을 보니까 거침이 없어요.
-해외 영상입니까?
-전 세계를 누비며 다니시더라고요.
우리 트래블 럭키의 일상 만나러 함께 가보실까요?
-공간을 빌릴 수가 있구나.
이 정도면 우리 집보다 편집 공간 더 좋은데?
편집할 맛 좀 나겠는데?
-집이 아닌가 보네요?
-지금 저희 촬영하고 있는 여기,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입니다.
여기 편집실이 따로 있어서 거기서 직접 편집을 할 수 있어요.
-편집 직접 하시는 거예요?
-네, 편집, 기획, 촬영 전부 다 혼자서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몇 개국 다녀오신 거예요?
-지금 제가 한 21개국 정도 다녔더라고요.
-불가사리.
-제가 직장을 다니다가요, 대기업에 계약직으로 들어갔었는데 거기서 2, 3년
일을 하다가 정규직으로 전환될 때쯤에,
성향이 너무 자유로운 영혼이어서.
-직장을 때려치우시고?
-맞습니다.
크리에이터의 삶을 살기로.
-멋있다.
-전향을 했죠.
-편집하는 데는 보통 얼마나 걸리세요?
-편집하는 데 보통 제 영상이 한 15분
이내라서 그렇게 길지는 않아서 15분 이내 영상 만드는 데 한 20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20시간...
-BOYS OVER FLOWERS, 이걸 못 알아들어서.
저희 꽃보다 남자 영문인데 이게 언제 적 드라마야, 이게?
동유럽은 원래 물가가 싸지 않나?
-이렇게 두 개 해서 10유로 정도면 한 1만 3000원?
1만 2000원 정도...
-저때 유람선 탔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
진짜 평화 그 자체.
편집하다 보면 다시 시간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서 그게 너무 좋다.
-이 광장에서 1분 정도 이렇게 내려오면 아이젤너 다리라고 하는 유명한 다리가
있어서 이쪽으로 한번 와 봤습니다.
-편집할 때는 편집하는 거 보는 거 자체가 진짜 힐링 그 자체다.
-혼자서 저렇게 다 다니시는 거예요?
-네, 혼자서 다녀요.
-아니, 저 용기가 대단해요.
럭키 님 언어가 일단 여러 가지로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을 텐데 어떻게 그걸...
-살짝 걸림돌이 되기는 하는데, 그래도 유아기는 넘어선 단계라서 그래도 어느 정도 기본 회화는.
여행하면서 사실 많이 배우고 있어요.
-현대식 신식이어서 완벽한 유럽 느낌은 아니어서.
그래서 뭔가 다른 유럽과는 차별화된 느낌은 있어요.
-어?
어떡해!
-어떻게 저기 앉아?
-아니, 어떻게 눈에 앉지?
-유튜브 각 때문에 참으신 거예요?
-그렇지는 않죠.
-가만히 있을 수 있는 거예요?
-생명의 위협을 느꼈습니다.
-눈에서 약간.
-침착하자 해서.
-눈에서 꿀 떨어지고 그랬나 보다.
벌이 그냥 그리로 앉네.
-제 영상의 콘셉트?
그래서 영상을 봐 주시는 분들도 뭔가 꾸미지 않은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말씀을 많이, 제 입으로는 조금 그렇지만 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컷 편집이랑 자막 넣는 것까지 다 됐고, 내일은 BGM만 조금 넣으면 되겠다.
오케이, 오늘은 여기까지.
-또 이렇게 다양한 곳에 여행을 다니면 기념품 꼭 사와야 하잖아요.
-기념품.
-혹시 모아놓은 물건들 있나요?
-기념품은 사실 잘 사지는 않아요.
-아이고.
-그런데 이제 좀 한국 와서도 쓸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사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또 소개해 드리려고 패션 아이템을 한 세 가지 정도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요?
-혹시 잡힐지 모르겠지만 반지입니다,
반지.
-반지요?
-네.
-커플링 아닌가요?
-커플링이었으면 좋겠는데 커플링은 아니고요.
-그 위치는 완전 커플링인데요?
-그러니까요.
-그러니까요.
그렇죠?
좋습니다.
이게 이블아이라고 하는,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산 반지인데.
-그리스.
-악마의 눈이라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악마의 눈이 뭔가 액운을 없애
주고 나를 지켜준다고 하는, 그런 의미가
있어서.
-악마인데?
-악마인데, 그렇죠.
악마를 항상 데리고 다니니까 얘가 다른
악마들은 이제 이렇게 처치를 해 주는... 혼자 그런 생각...
-이게 보니까 나는 여행과 결혼했다,
이런 의미가 있는 것 같고.
-그래도 결혼은 사람과 하고 싶어요.
-남자분들이 그런데 접근을 못 할 것 같아요.
여기 반지 딱 끼워져 있으면.
결혼했나 보다 하죠.
-그렇구나.
-악마님이 남자도 막고 있어요, 지금.
-그래요?
그러면 다른 데로 제가...
-그렇죠, 그렇죠.
남자를 막고 있으니까.
-그럴 수 있네요.
-다음 아이템은 뭐가 있을까요?
-다음 아이템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인도에서 산 머플러입니다.
-욕심나는데, 이거?
-색깔이 좀 약간 힙해서.
-그래요?
-제가 힙한 거 좋아해서.
-인도 느낌이 나요.
-이거 카피추 님이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한번 둘러보시겠어요?
안경과 지금 색깔이.
-안경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그래요, 그래요.
-뭐야 이거, 진짜?
-오늘 신고 오신 신발하고 완전...
-이런 걸 또 나 때문에 사 오신 것 같아요.
-잠깐만...
목에 두르시기보다 약간 넓게 펴셔서 이렇게 얼굴을 이렇게 감싸시면.
-아, 얼굴에 하는 거예요?
-얼굴에 하는 거야?
하니까 갑자기 부자처럼 보인다.
-화려하지.
-중동에 있는.
이게 무슨 일이야?
-나마스테.
-그냥 찰떡이에요, 안경테 색깔이랑.
-고맙습니다.
-똑같아요, 색깔이.
-고맙습니다.
-안경하고.
태국에서 이제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들었다고 해서 제가 홀린 듯이 샀거든요.
그래서 핸드백인데 이것도 지금 카피추 님하고 조금 어울리지 않을까 해서.
-진짜로요?
-진짜로 나 주시는 거예요?
-주진 않고 제가...
-주지는 않고
-이거 여기, 여기...
-배달 사고가 날 수도 있어요.
-더 잘 어울리실 것 같은데?
-여기야.
-여기네, 여기.
-한번 일어나 보시죠.
-주인 찾았네.
너무 잘 어울려요.
-3만 9900원에...
-저희 이렇게 둘이 콘텐츠 하나 할 테니까 많이 들어와 주십시오.
저희 콘텐츠는 여행 갔다 온 사람들, 여행 그... 기념품들 뺏는 거.
그런 걸로.
-그거 괜찮네요.
-괜찮죠?
-다르다, 느낌이.
사뭇 다르네.
-오른쪽 위에 주사위 모양이 있는데요.
-선생님 같아.
-이거 완전 다른 사람이에요.
-진짜.
-화면을 빠르게 전환시킬 수 있습니다.
-갑자기 선생님.
-여행과 메타버스를 같이 엮어서 강의를 하시는 거예요?
-지금 요새 융합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가상 세계 안에서 제가 실제 갔던 여행들을 녹여낼 수 있게끔.
-오늘은 특별하게 여행 관련 강의를 여러분과 한번 해 볼까 합니다.
세어 보니까 13년간 거의 한 30개국 정도를 여행을 했더라고요.
저는 13년간 시간이 날 때마다 틈새 틈새 이렇게 여행을 해 오는 것이 어찌 보면
제 인생의 낙이었던 것 같아요.
지난 2022년 5월 베트남을 기점으로 해서 영상을 돌아다니면서 찍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시작한 여행에서 몽골, 저의 두 번째 여행이죠.
거기에서 처음으로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게 됩니다.
이 영상이 알고리즘을 받게 된 최초의 영상인데요.
많은 몽골분의 유입을 일으킨 영상입니다.
같이 보시죠.
-7만...
-비싸 비싸.
-뭐 이거, 이거.
-혼자, 혼자잖아 나.
혼자.
-하나?
-응, 혼자.
-소통이 되는 것처럼 안 되는 것 같고.
안 되는 것 같으면서도 되는 것 같네요,
소통이.
미안해 아저씨, 잘 가요.
I'm sorry.
-깜짝 놀랐어.
믿을 뻔했잖아.
-진짜로.
-농담도 하셔.
-온라인으로 강의를 하시는 거네요.
-지금 저 영상을 온라인 플랫폼에 올릴 영상을 찍고 있는 촬영 장면입니다.
-휴대전화가 보급화되고 그 안에서 메타버스 속의 세계가 굉장히 활성화되기 시작한 거죠.
ChatGPT에게 제가 질문을 해 봤어요.
나 부산 여행할 건데 남들이 모르는 숨겨진 여행지를 추천해 줄 수
있을까라고 했더니 이 친구가 송도에 있는 암남공원을 추천을 해 줬습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계획하는 걸 되게 싫어하거든요.
-이번에 24시간이 모자라는 트래블 럭키 님, 부산 송도에 또 여행을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또 가요?
안 쉬어?
-안 쉬어, 안 쉬어, 쉴 수 없어.
-24시간이 모자랍니다.
-대단하다.
-24시간이 모자라 한 번 해줘요.
-왜요?
-24시간이~
-나는 24시 충분해요.
나는 충분해. 24시면 돼요~
-바로 즉석 송이 나오시네요.
-중독성 있다.
잘 살린다.
-지금 이제 강의도 끝났겠다, 부산에 강의 잡혔으면 또 부산 여행 한번 해줘야 하잖아요.
-여행 유튜버분들의 특징이랄게 여행을 많이 다니다 보니까 머리를 자주 못
감아서 모자를 자주 쓰시는 것 같아요.
-맞아요.
-그렇죠.
-그리고 화장도 거의 못 해요.
-그렇죠, 그렇죠.
-언니, 지금 6번 출구 앞에 서 있어?
-응, 멍때리고 있는 애가 나야.
-예사롭지 않아.
-예사롭지 않네요.
-예사롭지 않습니다.
-촬영 감독님은 막 생겨도 예쁘게 찍는 게 기술 아니야?
-아니야.
-막 생겨도 예쁘게 찍는다.
굉장히 부담스러운 멘트입니다.
-누구신가요, 이분은?
-실제 회사를 다닐 때 같은 팀 해외 사업 관리팀이었는데 같이 팀에서 일을 했던 언니세요.
-언니.
-그러면 직장 때려치우고 나서도 지금까지 연을 이어오는.
-계속 해서 연을 이어왔어요.
-에너지가 잘 맞으시는 것 같아요.
-맞아요.
가끔 감당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송도네요.
-저기 너무 좋죠, 진짜.
-여기 송도입니까?
-네, 여기 여기 해상 케이블카 멋지죠.
-너무 좋아.
-서울 사람이라서.
-그런데 이 언니분도 기운이 예사롭지가 않아요.
-해운대, 광안리는 많이 가봤는데.
-입술, 립스틱 색깔도 보이고요.
-되게 도시 속에 케이블카가 있는 게 특이하다.
-그리고 지금 딱 우리가 예쁠 시간대에 왔어.
-진짜?
-해질 때쯤.
그때 케이블카 딱 타면 이게 낮과 밤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거지.
-진짜?
-타볼래?
-응, 좋아.
-타볼래?
-응.
-가봅시다.
-가봅시다.
-저는 저기를 낮에만 가봤지 석양이 질 때나 저럴 때는 한 번도 가본 적 없거든요.
-저기는 밤이 진짜예요.
-진짜요?
-정말 부산은 아침부터 밤까지 볼거리가 진짜 많죠.
-저기가 포토존인가요?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요.
동굴에도 있고 케이블카 안에도 있고 케이블카 전망대에도 있고 좀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는 분이면 송도에서 사진 많이 찍고 릴스도 찍고 그러고 가시더라고요.
-저거, 나 저거, 저거, 저거.
-투명한 크리스털 크루즈?
-응, 여기.
-오케이, 갑시다.
-가자, 가자.
-색상도 고를 수 있는 거야?
-색상은 아니야.
색상은 이 둘 중에서 그냥 파란색이 막힌
거, 빨간색이 이제 안 막힌 거 이렇게.
-왜 그러시는 거예요?
-되게 파닥파닥.
-송도가 바다니까 바다의 물고기를 표현한 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한번 추측해 봅니다.
-이거 흔들려, 대박.
-이거 뭐야?
언니, 이런 거 공포증 없지?
-이런 거?
-나 뛰어도 진짜 하나도 안 무서워. 뛰고 싶어.
-(영어)
-밤은 또 다르다.
-불 켜지니까 진짜 예쁘다.
-네가 아까 낮과 밤을 같이 볼 수 있다고 했잖아.
그게 무슨 말이야?
-그러니까 우리가 일몰 시간 대에 오면 낮 감성도 보고 그다음에 이렇게 불 켜진
밤 감성도 보고 동시에 볼 수 있는 거지.
-소주를 까야 하는데.
-저 돌 위에서.
-응, 돌 위에서.
-분명히 누군가는 하고 있다, 이미.
내가 부산 여행을 진짜 많이 왔잖아.
한 10번 이상 왔거든.
그래서 챗GPT한테 물어봤어.
-챗GPT.
-부산 사람들도 모르는 여행지를 알려달라고 하니까 암남공원하고 송도하고 알려주더라고.
그래서 왔지.
언니도 처음이지, 지금?
-응, 나도 처음이야.
-여기가 우리나라 제1호 공설 해수욕장이야, 송도가.
-공설, 그게 뭐야?
-제가 럭GPT로 검색할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송도 해수욕장은 1913년 7월에 개장한 우리나라 제1호 공설 해수욕장, 공공 해수욕장인데요.
그런데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서 한동안 사람들이 찾지 않는 해수욕장이 됩니다.
그렇게 2000년대 초부터 송도 해수욕장을 되살리기 위한 지속적인 정비가 계속된
결과 지금은 연간 500만 명 이상의 외국인과 관광객이 찾는
부산의 떠오르는 핫플, 핫플레이스, 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송도는 밤이죠.
-그럼요.
-낮인가요?
-낮에도 좋은데 밤에도 이렇게 야경과 함께.
-야경이 참 좋아.
-유람선도 있고요.
-유람선 있는 건 몰랐네요.
-저도 송도에.
-밑이 다 뚫려 있네요.
-맞아요, 크리스털 케이블카라서. -통유리로 타셨군요.
사람 사는 냄새도 나면서 현대적인 느낌도 동시에 나는 도시라서 너무 좋아요.
언니, 이런 거 해 본 적 있어?
-이거 왜 하는 거야?
-언니, 극 T지?
-응, 극 T야.
이런 거 왜 하는 거야, 대체?
-너 T야?
-저도 바로 물어봤어요, T지?
-이거.
사랑의 열쇠 그런 거죠?
-다 맞는 것만은 아니네.
이제 드디어 먹으러 가나요?
-그렇죠, 먹어야죠.
-또 이렇게 송도의 야경을 보는 것도 좋지만 왔으면 맛있는 거 먹어줘야 하잖아.
그래서 내가 또 밤바다의 끝내주는 조개구이집을 예약을 해 놨지.
조개구이 먹으러 갑시다.
-저 때 갑자기 텐션이 확 올라가더라고요.
-조개구이.
-텐션이 막.
-춤출 것 같이 막.
-저러면 같이 여행할 맛이 나겠다.
-나도 리액션 잘하는데 나 좀 데리고 가요.
-언제든지.
-한입에 먹을 수 있어?
그런데 너 럭키 그거 찍고 있잖아,
유튜브.
궁금한 게 좀 치안 안 좋은 지역이나 그런 데 가면 안 무서워?
난 좀 걱정스럽던데.
-가기 전에 일단 조심은 하지.
항상 찍으면서 주변을 많이 살피기는 하는데 그런데 그걸 보고 아예 못
나가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나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 보니까 좀 앞으로도 너무 스트레스 안 받고 즐기면서.
-그게 꼭 힐링만은 아닌 게 오늘 좀 찍어 보니까 힘든 것 같기도 하고.
-나는 20살 때부터 여행을 엄청 많이 다녔잖아, 언니.
그러다 보니까 웬만한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은 솔직히 다 느꼈다고 생각을 해.
어딜 가서 느끼는 어떤 당황, 놀라움,
기쁨, 환희 다 느꼈다고 생각을 해서 오히려 카메라를 들고 찍는 게 더 재밌어.
-더 재밌어?
-그러니까 예전에 여행할 때 느꼈던 그런 감정 플러스알파로 내가 찍는 걸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다고 하는 이 기분이 더 신선해.
-아마 여행 크리에이터분들은 다 동감하실 것 같아요, 저 말은.
-맞아, 맞아.
-저기가 이제 케이블카 전망대에요.
-건너서 가신 거니까, 그렇죠?
-맞습니다.
-오랜만에 또 친구와 함께 힐링 되셨을 것 같아요.
-저 바람을 맞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바다 바람을 맞는 게.
-저기가 밤이라서 잘 안 보이긴 하는데 뻥 뚫려 있잖아요, 바다가.
-맞아요.
-엄청 속 시원하게.
-확실히 남자친구랑 가는 거랑 저렇게.
-동성 친구랑.
-동성이랑 가는 거랑 느낌이 다를 것 같아요.
-그렇죠, 그래도 남자친구랑 가는 게 더 좋겠죠.
-서운하실 것 같은데.
-미안해.
-저렇게까지 해주셔.
-입은 왜 벌리는 거예요?
-저 알약을 먹는 콘셉트로 릴스를 찍고 있어서.
-요즘 거예요, 요즘 거.
-도시 생활은 저렇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을 못 하겠네.
제가 이제 덕분에 힐링을 한 것 같습니다.
-저런 말도 참 기분이 좋죠.
-그렇죠.
-맞아요.
-그런데 나이가 들다 보니까
시간을 내서 와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해외여행을 시간 날 때 가는 주의였다면 이제는 국내 여행도 차차
전국을 다녀볼까 생각을 하게 됐어요.
-부산을 기점으로 해서.
-많이 놀러 오세요.
-전국 일주 한 번 하셔야죠?
-이제 산속까지도 한번 들어가 보고.
-혹시 위험한 상황이나 좀 무섭다.
이런 걸 느껴보신 적은 없나요?
-사실 제가 한 가지 지키는 저만의 철칙이 있는데 국내 같은 경우에는
송도도 밤에 해지고 난 다음에 나갈 수 있지만 해외에서는 웬만해서는
해가 지면 나가질 않아요.
-그렇죠.
-그리고 관광지를 고를 때도 어느 정도 치안이 확보가 되어 있고 어느 정도 안전한 관광지를 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안전에 대한 기본은 깐 상태에서 여행을 가기 때문에 위험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 같아요.
-촬영은 핸드폰으로 찍을 거 아니에요?
-저는 고프로로 찍고 있어요.
-고프로로 찍어요?
그런 걸 그렇게 낚아채 간대요.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오토바이로 딱 가면서 이렇게.
-갈매기가 새우깡 먹듯이.
-그리고 여성분들 이 특히나 하면오토바이도 없이 달리기 빠른 사람이
낚아채서 그냥 가버리면 끝이래요.
-얌생이네요.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냥 꽉 잡고 있습니다.
-아까 저기 선물로 드린 스카프로 감아서 못 가져가게.
-괜찮은 방법이네요.
-그렇습니다.
-저도 외국인 콘텐츠를
되게 많이 찍고 있잖아요.
다음에 여행하면서 합방 같이 한번 해도 좋을 것 같은데,
지금 왜 망설이시지?
-너무 좋습니다.
-방금 전에...
-Why not, why not, why not. Let's do it together!
영어가 사투리로 나오는데...
-저는 이제 구독자분들이 거의 중동분들이셔서 중동 아직 안 가보셨죠?
-한 번도 가본 적 없어요.
-그러면 중동으로 한번 같이 가시죠.
-괜찮네요.
-가시죠.
-뭔가 든든해요.
-메기 씨가 오늘 이 편에 나오는 게 맞는 건지.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눈길이 가고.
-이제 드디어 나옵니다.
-이제 나옵니까?
-드디어 나와요.
-주인공은 제일 마지막에.
-마지막에.
-메기 님이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두 분의 합방도 좀 기대를 해보면서 이름부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우리 손메기 님이 기다리고 있는데 축구 도사 메기의 일상을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됩니다.
슛!
-시원시원하네요.
-이분이, 이분이...
-맞아요?
-그렇지, 그런 느낌이에요, 따지면.
-왼쪽이 저입니다.
지금 이게...
-조금 하네요.
-여기서 이 자세에서 이렇게. 이렇게 깎아 차는 거.
공이 무조건 반대로 돌 수 있게.
-저런 거 알려주시는 건가요?
-저거는 제가 운영하는 팀입니다,
방금 전에.
-독학이에요?
-네.
-그럼 제대로.
-이렇게 운영하고 있는 팀 영상도 담고.
제가 알려주면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말들이 많아서 아마추어의 눈으로
고수들을 찾아가서 스승들에게 배워서.
-제야의 고수.
-그거를 알려주는 그런 콘텐츠를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늘었죠.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네요.
-안녕하십니까?
-오늘 제가 한번 열심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파워슛한다고요?
잘 배워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구독자이자 제가 운영하는 팀의 팀원으로서 계신 분이거든요.
-진짜 스트레칭 중요합니다, 이게.
저도 최근에 스트레칭을 안 해서 다쳤었는데.
-안 다치는 게...
-특히 아저씨들 축구 가면 시작...
-스트레칭이 중요해요, 진짜.
-안 해서 아킬레스건 축구하다가 끊어져서.
그리고 기부하는 축구팀이라는 더 큰 의미가 있어서 하고 싶었습니다.
-기부까지.
-우리가 슈팅하기 전에는
수비수가 엄청 많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발가락을 이용하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발가락을 이용해요?
-원래 어떻게 되냐 하면 인사이드에 맞고 디딤발도 안 돌아간 상태...
-이거는 제가 배우러 다니면서 알게 된 것들을 알려주고 있는 거예요.
-이런 식으로 튕겨 나가요.
-신기하네요, 진짜.
-이런 식으로 공이 여기서 멈춰요.
이걸 만들고 다음 슈팅을 바로 이어 나가는 거죠.
-시간당 얼마입니까?
아니면 무료?
-이거는 콘텐츠 비용으로 충당합니다.
-공보다 살짝 앞에 찍고 그렇지!
-자세가.
-오늘 슈팅을 배웠잖아요.
-확실히 늘었어요.
-아쉬우니까 슈팅 밀어 넣고 슈팅하기 대결.
-대결이요, 제가요?
-대결 한번 하시죠.
-네, 알겠습니다.
-저는 절대 저보다 조금 못한다고 해서 봐주지 않습니다.
-그럼요, 그럼요.
-제가 봤을 때는 본인보다 조금 못하는 사람들만 상대해서.
-조금 당신 스트레스 푸는 게 아닌가.
-약간 좀 그런 마음도 보이는 것 같고요.
-올라가는 영상들은 아무래도 좀.
-내 위주.
-무회전 이런 거 됩니까?
-무회전도 됩니다.
다 됩니다.
-무게가 느껴지네요.
-다 본인 자랑.
-일부러 유도를 하는 거죠.
제 입으로 말하기 그러니까.
-잘한다, 메기.
-뚝 떨어지는데요?
-누가 찬 거죠?
-제가 찼나요?
-제가 찼습니다.
-아마추어시잖아요.
그런데 약간 빠져들게 하는
그런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메기가.
-그런데...
-축구를 잘 몰라서 그런가요, 제가?
-아니요, 진짜 그런 매력이 있고 저희가 초반에 말씀을 드리기에는 약간 진짜 메기라는
그 물고기 닮은 느낌으로 말씀드렸는데 이게 또 다른 뜻이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원래 처음에는 진짜 제 별명이 제 입술이 조금 두꺼워서 원래 별명이 메기예요.
사람들이 메시 따라 하는 거 아니냐고.
-그러니까 약간 메시 이런 느낌이 있어서.
-라는 말을 해주셔서
지금은 크게 반박 안 하고 그냥 맞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잘 맞아떨어진 것 같아요.
캐릭터가 그냥 한방에 남네.
-그러면 손메시 님,
다시 닉네임 바꾸겠습니다.
-손메시.
-손메시 님, 보면 볼수록 계속해서 영상을 지켜보게 되는
그런 매력이 있는데요.
지금 또 계속해서 어떤 축구 로드를 떠날지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구독자분을 제가 알려드렸다면 이제 스승을 찾아서라는 콘텐츠를 찍고 있어요.
-이제는.
-스승님한테 이제 찾아가고 있습니다.
-기대됩니다, 어떤 스승님이실지.
-열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영광입니다.
-아닙니다.
잘 지내셨어요?
-저는 잘 있었죠.
휴가도 좀 갔다 오시고.
-갔다 오고 열심히 해야죠.
오늘 촬영도 잘해 보시죠.
-일단 준비하러 갈까요?
-가봅시다.
-항상.
지금 마산 합성초등학교 축구부 감독을 하고 있고 그리고 N.FC 축구
아카데미라는 곳의 대표로 있고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두 개 정도운영하고 있습니다.
나겔스만이라는 채널과 그리고 풋볼라이프라는 채널을 하고 있고 구독자는 얼마 안 되지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감독님, 잘 부탁드립니다.
-너무 간지러운데요.
제가 진짜 목 간지럼이 진짜 많아요.
-이거를 빼 드릴게요.
-제가 어릴 때 기절한 적이 있어서.
진짜로.
인사이드가 하늘을 보게끔 만들어서 잡는 게 가장 기본일 것 같아요.
-인사이드가 하늘로...
-제 영상의 신빙성을 올려주는 분입니다.
-처음에 초보자분들은 이렇게 배워야 해요.
-날아오는 걸 살짝 잡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터치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조금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배우려는 태도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지금 1년 사이에 축구 실력이 엄청 많이 늘었어요, 진짜로.
그렇지, 그런 느낌 가지면 돼요.
그렇지.
-저거 어려운 겁니다.
-진짜요?
-나보다 더 잘할 것 같은데.
국자 담가 보세요.
-배우러 가면 살짝 기가 죽습니다.
-그렇지, 그 느낌 가지면 돼요.
옆으로.
-가르칠 때랑 조금 다르긴 해요.
-강아지 오줌 싸듯이.
오줌 싸고 있나요?
-네.
무릎 낮추고 왼발
-무릎 낮추고 들고.
-가만히, 그렇지.
이 느낌이거든요.
이 느낌.
-세게 던져주면 제가 한번.
-오케이, 그런 느낌.
-뜨기 전에 미리 눌러.
-열심히 해서 아마추어들이 이런 것까지 물어봐도 되냐고 하는 그런 고충들을 또
축구 기술을 배워보는 그런 시간을 갖는 콘텐츠를 만드는 게 제 목표입니다.
-멋있다.
내가 열심히 배워서 잘 가르쳐주고 이렇게 중간 다리 역할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롤모델로 삼거나 아니면 좋아하는 그런
선수나 감독님이 있을 것 같아요.
-진짜 보실지 안 보실지 모르지만 항상 저는 어디 가나면 손흥민 선수랑 같이영상 찍고 싶습니다, 이런 이야기 하거든요.
그래서 꼭 제가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고.
-이렇게 열정을 봐서 너무너무 축구를 사랑하시는데 그러면 왜 안 해보셨는지 그게 좀 궁금해요.
-어릴 때 제가 한 2년 정도 맛보기로 축구를 하긴 했어요.
경남FC라는 팀에서.
그런데 부모님이 제가 너무 작고 왜소하니까 축구는 안 된다.
-부모님이.
-위험하다.
절대 안 된다.
그래서 그때 박지성도 한번 따라 해 봤어요, 밥도 안 먹고.
진짜 밥을 안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메시라든가 좀 왜소하지만 이강인 씨도 마찬가지고 그렇게 좀 세계적으로 지금
활동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예를 들면서 좀 설득을 좀 시켜보시면...
-지금요?
-지금은 늦었지.
-그러지 왜 않았나.
-지금은 늦었고 좀 아쉬움이 있다.
-다음 VCR 소개해 주실까요?
-다음 VCR을 소개하겠습니다.
-지금 나오는 영상이 저희 기부하는 축구팀 경기하는 영상입니다.
-어떤 기부를 한다는 말씀이세요?
-저희 감독님하고 제가 같이 운영하고 있거든요.
감독님이 훈련을 시키는데 그걸 재능기부를 해서 회비를 받는.
-회비를.
-회비를 받아서 다 기부를 합니다.
-미드를 한번 들어가 주시고.
-뜻깊은 운동을 하시네요.
-뭔가 내용 있는.
-감독님이시군요.
-콘셉트 자체를.
상대를 계속 끌어당깁시다.
오케이, 갑시다.
-밤이 됐어요.
야간 경기 재밌습니다.
-맞습니다.
-야간 경기 재밌어요.
-저희는 경기는 안 뛰고 중계를 합니다.
-중계합니까?
전문 용어로 혓바닥 드리블이라고 하거든요.
-88번인데 11번보다 빠릅니다.
-다 왔습니다.
둥글둥글한데 빠릅니다.
-캐치 미스.
-호나우두 같네요.
-감이 있습니다.
안 뺏깁니다.
-요새 사회인 축구 학생분들이 실력도 대단해요.
-맞아요, 진짜 잘하신다.
-닉네임이 이소룡인가요?
멋져요, 약간 세팍타크로 출신인가?
-족구에서 공격수 맡으실 것 같은.
-이 선수가 뒷공간 침투가 좋거든요.
-빨리 올라가야죠.
-그런데 다 같이 들어가야...
-이거 접으면 계속 접힙니다.
뭐죠?
삼바.
-경기가 벌써 끝났나요?
-시간이 엄청 빠르네요.
-그러네요.
-참 보는 게 더 고통스럽네요.
-뛰고 싶죠?
-아니요, 부수고...
-됐어요.
나이스 패스, 좋아.
됐어요.
-더 가져가야죠.
-더 가져가야죠.
-더 가져가야죠.
더 가져가야죠.
이건 뭔가요, 이건.
-뭐 하는 거야.
이건 나도 울화통 터지네.
이거는...
-아마추어의 고질적인 왼발이 안 됩니다.
-왼발이 안 되다 보니까 거의...
-메기 님, 그런데 중계할 때 되게 밝네요.
-아까 그 사람이죠?
-맞아요.
-저분은 제가 봤을 때는 나머지 공부를 시켜야 할 것 같아요.
이거는...
-그런데 보시면 저분이 뭔가 하나 이룹니다.
-그렇습니까?
-또 뒷공간이죠.
-저분이죠?
-마무리.
-그런데 저런 양반을 공격수로 지금 보낸 겁니까?
-안 지치시거든요.
-안 지쳐서?
-그렇죠.
이거죠.
이거죠.
-뒷공간.
-좋아, 좋아.
-공격수가 없어, 공격수가 없어.
-설마.
-들어간다.
기어이 하나.
-거의 한일전 보는 줄 알았어요, 지금.
거기서 코치님들 이런 분들한테 스승을 찾아서 콘텐츠를 찍고 싶고요.
손흥민 선수, 이강인 선수 같은.
-진짜.
-국가대표 선수들하고 경기를 해보는 게 제가 하고 싶은 콘텐츠입니다.
저는 동네 동생, 동네 형처럼 좀 이런 질문도 해도 되고 또 이런 댓글까지
달아도 되나 하는 그런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습니다.
-멋있다, 우리 메기.
-멋있어요, 멋있어요.
-열정이 많아서 그런지 영상이 확 집중이 되는 게 너무 느껴지는데 그런데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그래서 댓글 반응도 궁금해요.
-댓글이요?
아까전에 그 중계 영상 같은 댓글은 저한테 달리는 댓글보다는 팀원들한테
달리는 댓글도 많고 또 팀에 대한 기부하는 팀이다 보니까 그런 거에 대한 궁금한 점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아까 카피추 님처럼 답답해요, 이런 댓글 안 달리나요?
-그런 댓글은 제가 보고 네...
-삭제하시나요?
-삭제는 안 하고요.
-제가 뛰면 더 잘 뛸 것 같은데.
-숨겨드립니다.
-숨기기 기능으로. -방송용으로 저는 정제해서 말한 건데
댓글들 심하게 많이 남기더라고요.
-그렇죠, 그렇죠.
맞죠.
-그런 것들...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축구 접어라, 이런 게 있을 거예요,
그렇죠?
-많죠.
-그리고 전 세계적인 우리 시청자분들 보고 계실 텐데 또 어떤 감독님이 가르쳐주고 싶을지 몰라요.
그러니까 우리 메기 님이 여기서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눈앞에서.
-한번 선보여 주세요.
-그래요.
-너무 기대돼.
-감동.
-달려라, 메기.
-그런데...
-손메기.
-그런데 진짜 이거는 핑계가 아니라 제가 다리를 다쳤거든요.
-밑밥을 까시네요, 또.
-떨어뜨려도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짜입니다.
-전형적으로 안 될 크리에이터들이 하는 FC 핑계.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잘하시네요.
잘하셔.
-원래 발목이 안 아프면 딱 잡히는데.
-여러분, 막 가르쳐주고 싶지 않나요?
연락 주세요.
-됐어, 됐어.
빨리 잡네, 빨리 잡아.
-나이스.
-빨리 잡아.
-최고야, 최고였어.
-멋있다.
-역시, 역시.
-우리 손메기 님.
-라이언 한번 도전해 볼래요?
-이거요?
하나, 둘.
오늘은 여기까지.
여기까지.
너무 하면 제가 축구도사 과거가 되니까.
-각자 자기 잘하는 게 있어요.
-그렇죠.
-그럴 수 있어.
-춤까지 잘하면.
-대단하시네요.
-다 같이 이렇게.
-맞아요.
-관찰한 걸 봤는데 한 분씩 느낌이 어땠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라이언.
-저는 사실 저를 제3자 입장에서 보는 게 처음인데 살면서 사실 누가 이런 기회가 있겠어요.
그런데 묘하게 관찰당하는 게 기분이 좀 좋네요.
-관종이야.
-관종이야.
-확실히...
-관찰당하니까 누가 더 관찰해 줬으면 좋겠어요.
약간 그런 느낌.
-저는 항상 고프로로, 조그마한 걸로 촬영을 하다 보니까 그 조그마한 카메라
앞에서 조잘조잘 대는 거에만 사실 익숙했었는데 이렇게 좀 대형 카메라들
앞에서 이렇게 나불대는 제 모습이.
-조잘조잘, 나불나불.
-생소하고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도 즐거웠습니다.
-저는 항상 밖에서만 찍다가 이렇게 스튜디오 와서 찍으니까 너무 재밌네요.
-다행이에요.
-우리 메기 님이 즐거우셨으면 된 겁니다.
-즐기자.
-마지막으로 노래라도 하나 불러드려야 하나.
-너무 좋아요.
-악상이 좀 떠오르시나요, 도사님?
-악상이, 악상도 떠올랐고 오늘 이제 우리 여행 크리에이터 럭키 님께서 줄지
안 줄지 모르지만 인도에서 살았다고 그러길래.
-잘하면 줄 수 있어.
-내 노래 중에 그게 들어간 게 있어서.
유조건이라는 노래.
-유조건.
-유조건.
-원, 투, 스리, 포.
태평양을 건너~
-건너.
-대서양을 건너~
-건너.
-인도 여자 만날 거야~
나마스테~
나마스테.
-나마스테.
-안녕, 인싸 라이프!
-(함께) 안녕!
-나마스테.
-여기인가 봐요.
-잘해놨네.
-나 여기서...
-잘해놨어.
안녕 크리에이터 요즘 인싸라이프.
-어서 와요, 도시.
-도시 오랜만이죠?
-그러니까요.
나 불러서 왔는데 제가 산을 좋아해요.
-그러니까 오랜만에 여기 내려오셨네.
-일산 갔다가 용산 갔다가 여기 부산이더만.
-맞아요, 엄마야.
-끼워 맞춘 거야, 그냥.
-그렇게 거쳐서 오셨다고요?
-네, 나 오랜만에.
-일산, 용산, 부산.
-그렇지, 그렇지.
-잘 왔어요, 자연스러운데?
도시 사람만큼.
-의상이 오늘 그냥 엄청나네.
앙고라, 앙고라라 그러지, 이거?
-오늘 털 좀 날리려고 왔어요.
-이건 오늘 전체, 어디 시상식 가시는 것 같아요, 혼자.
지금이다.
-산에서 오신다고 하니까.
-그래, 그렇지.
-제가 예의 있게 준비를 해봤습니다.
-오시네, 오늘 또.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사실은.
-안녕하세요?
-그래요.
반갑습니다.
-너무 뵙고 싶었는데 여기서 뵙네요.
-환영합니다.
-자리에 앉으세요.
-환영 송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원, 투.
-(함께) 원, 투, 스리, 포.
-잘 왔어요~
잘 왔어.
잘 왔어.
죄송합니다.
제가 이게 사실은 지금 이렇게 방송 보시는 분들은 누가 봐도 지금 이 양반이 주인공인 것 같은 느낌인데.
-되게 화려하셔서.
-이걸 짚어줘야 해요.
-맞습니다.
-저희는 그냥 진행하는 거고 이쪽 세 분이 그렇죠, 주인공이죠?
앙고라가 이게 또 부해 보여요, 사람이.
-재밌네.
-사람들 보고 그러니까 또 신이 나네. 아주 신이 납니다, 오늘.
-안 죽었어.
좋아.
-부산이 나랑 기운이 맞는구먼.
-그런데 중요한 게 뭐냐면 이분들이 입도 못 뗐어요.
-소개 시작하면 될까요?
-소개 한번 하세요.
-알겠습니다.
저, 외국인 시청자들한테 한국과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는 라이언입니다.
-라이언.
-맞습니다.
-코리안 라이언.
-맞습니다.
-라이언.
-우리 럭키 님.
-저는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세계 여행을 다니고 있고 여행을 사랑하는
여인, 트래블 럭키 김지혜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러키.
-러키.
-운이 좋아.
우리 다음은 매기 님이라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조기 축구계의 손흥민이 되고 싶은 축구도사 메기 최성윤입니다.
-축구하시는구나.
메기와 손흥민 씨 약간 중간쯤 있어요.
있죠?
-그러네요.
-외국인...
-그러지 마세요.
-메기가 그 catfish 말하는 거 아니었어요?
-맞아요, 맞아요.
-맞죠, 맞죠?
-네.
-그게 뭐예요?
-진짜 물고기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메기, 물메기.
-진짜로.
-약간 그 느낌도 있어요.
수염을 하나만 길러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쪽으로.
-농이에요, 농이에요.
농이야, 한번 웃겨 봤어.
-알겠습니다.
-손메기 씨.
-그래요, 그래요.
-우리 그런데 이름이 뭐죠?
우리 프로그램.
-차츰 알아가야죠, 뭐.
뒤에 쓰여 있잖아, 뒤에.
안녕, 안녕 크리에이터 요즘 인싸라이프.
진짜 어려운 분들 오늘 모시기 힘든 분들 많이 모셨잖아요.
-맞아요.
여기 또 대전의 우리 크리에이터분이 한 분 계세요.
크리에이터분의 대선배님 아니겠어요?
-그럼요.
-대우가 조금 시원치 않아.
-그러니까.
-오랜만에 나온 김에 앞으로 또다시 활동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KNN에서 뭐 하나 만들어 줘요.
-좋다.
-좋다.
-오늘 저기 얘기가 되면 나 집 하나 얻으러 다녀보려 그래요.
미안합니다.
-오늘 사과를 계속 많이 하세요.
-여기가 보니까 우리 크리에이터들에게 무료로 공간을 제공해 주더라고요.
-무료라고?
-일단 저희가 지금 있는 이곳 해운대에는요.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이런 공간이 있고요.
여기 상상마당 다들 알고 계시죠?
-네, 네.
-그렇죠, 그렇죠.
-여기 보면 상상 플러스 스튜디오가 있는데 여기 또 MZ세대들이 아주 많이 이용한다고 하더라고요.
-맞습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넘어가 보면 바다가, 푸른 바다가 멋있는 영도구에.
-영도.
-여기 또 핫한 곳이 개장을 했대요.
-맞아요.
-여기 영도에 보면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라고 있는데 1인
크리에이터들에게 요즘 아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다고 합니다.
일단 줄이 많이 서 있기 때문에 예약은 꼭 필수라고 하네요.
-그러네요.
부산이 지금 크리에이터의 활성화를 위해서 어마어마한 게 많이 생기네.
-영도 크리에이터가 일단 생긴 지 얼마 안 됐고 바로 앞에 또 바다거든요.
그래서.
-그래요?
-바다에서 이야기도 나누다가 또 안에 들어가서 사람들 만나고 하는 그런
시설이 저는 너무 좋았어요.
-요즘에 10대부터 해서 중장년층도 내가 한번 만들어 보겠다.
내가 한번 너튜브 스타가 돼 보겠다.
이러시는 분들 많은데 여기 세 분은 혹시 그런 인기를 좀 실감하시나요?
-저는 사실 부산보다는 서울에 이태원 같은 데 가면 외국인 친구들이 많잖아요.
가끔 알아보고 라이언이냐고 사진 찍자고 할 때는 가끔 있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국내에도 조금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네.
물론 외국인분들이지만 그래도 좀 실감 나요.
괜찮다.
-저는 아직 막 알아보시는 분이 많지는 않고 공항 가면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이 모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그 공항에서 저 사람 같은데라는 눈빛을 보내시는 분은 많으세요.
여행 다닐 때는 완전 거지꼴로 다녀서 지금이랑 약간 다릅니다.
그래서 고맙습니다.
-그러면 곽튜브라든가 빠니보틀 이런 분들하고도 이렇게 여행 가다가
마주치고 그런 적이 있습니까?
-마주치고 싶었는데 제 전 비행기에 한 번 탔다는 얘기는 들었는데요.
같이 마주친 적은 없어요.
-조만간 유명한 방송국에서 또 나오겠네.
-그러니까요.
-마주칩시다.
-곽튜브 님이 또 부산 분이시잖아요.
-그래요?
-네, 부산 여기 옆에 사상구.
-꽉이 부산이구먼.
-혹시 아는 분?
-이제 친해져야죠.
-이제.
-꽉이 부산이었어?
-꽉 님이 한마디 해 주세요, 합방 한번 하자고.
-꽉 님, 같은 부산, 경상 세계 여행크리에이터로서 시간이 된다면 같이 합방 한번.
한국에서 아니더라도 제가 해외로 가면 되니까 합방 한번 갑시다.
-요즘에도 크리에이터들의 영상 주제가 굉장히 다양하잖아요.
그래서 오늘 또 개성 넘치는 이 세 분의 영상 정말 기대가 많이 되는데요.
-너무 기대됩니다.
-첫 번째로 만나볼 영상은 이분인데요.
-누굽니까, 누굽니까?
-코리안 라이언.
-라이언.
-맞습니다.
-우리 전 세계인들의 사랑 고백을 받는 우리 코리안 라이언의 일상부터 만나 보시죠.
-라이언.
-(영어)
-What's up, What's up.
What's up, What's up.
-What's up.
What's up, bro.
-잘 지냈어?
-네
-잘 지냈어.
-잘 지냈어?
-어.
-(영어)
-그래서 오늘 방송국에서 촬영을 와서 자기소개 한번 부탁할게.
-안녕하세요?
저는 레아입니다.
저는 프랑스 사람이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비숍입니다.
미국 사람이고.
-미국.
-한국말도 잘하시네요.
-원래 기존의 외국인 친구들이랑 교류를 많이 하고 있는데 저 친구들이 부산에
2년 동안 살았다고 했는데 해산물을 한 번도 안 먹어봤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한번 먹여야겠다.
-얼마나 맛있는데.
-부산하면 해산물이죠.
-먹어야죠, 먹어야죠.
평상시에 저는 콘텐츠를 외국인 친구들한테 한국어 알려주고 한국 문화,
한국 남자랑 데이트할 때 한국 여자랑 데이트할 때 어떤 때는 연애 얘기도
되게 다루고 있고 그러니까 한국에 살고 싶은 외국인 친구들 되게 관심 많아서.
-분위기가 좋네요.
-그렇죠, 그렇죠.
-이제 해산물 먹으러 가나 봐요.
-맞습니다, 이동 중입니다.
-뭉티기, really.
-뭉티기요?
-뭉티기 맞습니다.
뭉티기 하나 들으셨네요.
-(영어)
-저 외국인 친구분이 곱창은 좋아하는데 순대는 별로 안 좋아해요.
-You don't like 순대?
-No.
-No.
-여기지, 여기지.
여기 어딘가요?
-해운대 청사포입니다.
정말 저도 부산에 오래 살면서 이곳에 자주는 사실 못 가봤거든요.
-저도 서울에서 손님 오면 꼭 여기 모셔가요.
-그러세요?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저기 조개구이가 엄청 맛있거든요.
-가보셨어요?
-오늘 가려고요.
-그렇지, 선배님 모셔가야 하겠네요.
-서울에서 왔으니까 오늘 모시고 갈 거 아닙니까?
-드디어 맛보는 거예요, 외국인들이?
-맞습니다.
-2년 만에.
-움직이네.
-제가 혼쭐을 내주려고 움직이는 것도 준비를 했는데.
-감사합니다.
-되게 맛있어 보인다.
-(영어)
이거 같이 먹으면 돼.
-아니야.
(영어)
-(영어)
이게 소스가.
-하나, 둘.
-천천히 먹어, 천천히.
-먹었다.
-맛있는데.
-어때?
-이상해.
-이상해?
-응.
-움직여, 입 안에서?
-그런데 맛 괜찮아.
-괜찮죠?
-응.
-이상한데 맛있지.
-맛있지?
-응.
-(영어)
-(영어)
-고소해, 씹으면.
아시잖아요, 그렇죠?
-알아요, 내가 먹어봤죠.
-그걸 또 외국인들도 알더라고요.
씹을수록 고소하다.
-산낙지 드시는 거죠, 지금?
-네, 산낙지입니다.
-(영어)
-(영어)
-(영어)
-저 미국인 친구의 여자친구가 또
한국인이십니다.
그래서.
-먹어 봐.
-(영어)
-이거 너희 둘 중의 한 명이.
이거 또...
-(영어)
-맞아.
-What is...
-Korean is 빨판.
-팔판?
-빨.
-발.
-빨래.
-빨, 응.
빨.
-판.
-팔판.
-빨판.
-빨빤.
-빨팡.
-빨빤.
-그래도 진짜 잘 드시네요.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영어)
-맵찔이.
-맵찔이 아네.
-(영어)
-이거 멍게.
-멍게.
-멍게.
-이게 멍게가 나와.
-저건 쉽지 않은데요.
-멍게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고요.
-그렇죠.
진짜.
-바다 보석.
-바다 보석.
-바다 보석.
-바다 보석.
-소라는 그래도 호불호가 없을 것 같아요.
-그렇죠.
-맛있잖아요.
-제일 좋아하는 게 전복이에요.
저 미국인 친구는 심지어 전복을 좋아해서 완도에서 살았던 친구라서.
-진짜요?
-진짜로요?
-전복 유명하죠.
-왜냐하면 전복을 이렇게 날것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잘 안 먹거든요.
그러니까 완도에 가서 직접 살더라고요.
-전복을 먹으려고?
-전복 먹으려고.
-신기한 분이네.
-자유인이네요, 저분이야말로.
-신기한 분이네.
-외국인인 척하신 거 아니에요?
-자유인.
-원산지에서 산다는 이야기.
-맞습니다.
사실 저 때는 외국인 친구들을 혼쭐내주려고 산낙지 한번 맛 좀 봐라,
이런 의도였는데 너무 맛있게 먹으니까 취지랑 조금 어긋나긴 했는데 다른 메뉴로 좋은...
-그런데 영어를 진짜로 잘하시는 줄은 알았지만 굉장히 잘하시네요?
-아닙니다.
진짜...
-어떻게 영어를 이렇게 잘하시게 된 거예요?
-제가 생각했을 때 수준급의 영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기본적인 회화는
가능한 거는 캐나다에서 학교를 조금 다녔거든요.
그러면서 그때 외국인 친구들 많이 사귀면서 조금 많이 늘었던 것 같아요.
저 원래 A, B, C, D, 이것도 Z까지 말 못 했었거든요.
-메기 씨는 영어 좀 해요?
-한국말도 아직 제대로...
-0개 국어이신가요?
-아니, 그게 아니라.
-손흥민 씨 만나려면 영어까지 다...
-그러니까.
재밌네요.
-여기는 지금 부산에서 가장 핫한 서면입니다.
-상상플러스 스튜디오 있는 곳.
-맞습니다.
굉장히 멋있게 찍어주셨네요.
-쉼표 머리 잘 안 하는데.
오늘 좀 쉬어보겠다.
-저렇게 시민분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는가.
정말 세대 차이가 몇 살 차이 안 나는데도 나더라고요.
요즘 MZ 분들이랑.
-실제로 우리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 위에 지금 많으신 것 같은데.
-저도 길거리 섭외 많이 해봤거든요.
쉽지 않아요.
-혹시 저희 촬영 중인데 인터뷰 잠깐만 가능하세요?
안 되세요?
저희 지금 유튜브 촬영 중인데 5분만 인터뷰 가능하시나요?
-아니요, 아니요.
-잠깐 안 돼요?
-보시는 시청자분들은 성사된 것만 보시는데 잘 안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쉽지 않아요.
-저희 유튜브 촬영 중인데 혹시 5분만 인터뷰 돼요?
알겠습니다.
저희 5분만 인터뷰 가능하신가요, 두 분?
안 돼요?
-그럴 수 있죠.
-저기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주제가 아무래도 연애 관련되다 보니까.
-좀 사적인 이야기다 보니까 쉽지 않겠죠.
-맞습니다.
-인터뷰 잠깐만 해주시면 돼요.
같이 해주시면 안 될까요?
세 분이 같이 해주시면...
-거의 약간 비는 수준인데요?
-잠깐만 해주시면 안 돼요?
아니, 아니, 여자친구 없으셔도 돼요.
해주실 수 있나요?
잠깐.
잠깐만 해주시면 되거든요.
감사합니다.
-섭외가 된...
-됐네요.
-정말 아픈 사연이 있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제 원래 목표가 유명해지는 게 꿈이었기 때문에 유명해지기 위해서는
어떤 콘텐츠도 마다하지 않고 계속 늘려가서 다 해볼 생각입니다.
-세상에.
-부지런하시다, 부지런하셔.
-정말로.
-두 개를 운영하시고.
-그렇죠.
유명해지려면 멈출 수 없죠.
-아니, 이게 그냥 유명해지려고 하기에는 굉장히 열심히 하시는 것같은데.
-섭외가 정말 힘듭니다, 정말.
-그러니까요.
-길 가시는 분들 잡아서 한 번만 인터뷰 해주세요, 이렇게 하기 때문에 섭외가
정말 힘들고 두 번째는 촬영을 하신 후에 갑자기 그 남자친구 이야기를 했는데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그 영상을 내려달라.
-그렇지, 그렇지.
-이런 이야기가 많다 보니까 영상이
사실 지금 업로드된 것의 거의 2배로 올라갔는데 절반은 삭제해 드린 거예요.
그러니까 저도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는데 그런 또 고충이 있다.
-인터뷰 한번 해주세요.
사랑에 대해서.
-혹시 혼전 동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뭐, 뭐요?
-혼전 동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혼전 동거?
옛날 사람이라 그렇게 반기진 않아요.
-요새 젊은이들이 혼전 동거를 하는 것에 대해서 그러면.
-요새 다들 하고 있나, 그러면?
-안 하고 있지만 젊은 사람들은 굉장히 많이 해요.
-뭐라도 해보고 싶다.
-나는 그런 주의는 있습니다.
옛날 사람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한 적어도 사계절은 만나봐야 한다.
짧게 짧게 이렇게...
왜냐하면 내 느낌에는 계절마다 감정 변화가 있어요.
그런 거를 서로 간에 다 이렇게 좀 융화되어서 맞출 수 있느냐, 그런 걸 좀 봐야 하고.
결혼을 하고 나면 이 중에 유부남이 나밖에 없죠?
-맞아요.
-갔다오신...
그건 아니죠.
-뭐라도 해보고 싶다.
갔다라도 오고 싶다.
-저기는 어디예요?
-여기는 감천 문화마을입니다.
-여기는 또 어쩐 일로 가신 거예요?
-여기 이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해야 해서.
-뮤직비디오 촬영?
-뮤직비디오요?
-부산의 여행지를 홍보하는.
-표정, 표정 웃어야 해요, 표정.
좋아요, 좋아요.
-카메라 잡아먹어요, 잡아먹어.
-저 친구들이 참 고생했죠.
-이 친구들은 어떤 친구들입니까?
-고등학생, 그리고 대학생 친구들인데 춤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에요.
그래서 제가 직접 다 컨택해서 섭외를 해서.
-부산 시민분들과 함께하는 부산 뮤직비디오를 한번 찍어보려고 지금
감천문화마을로 왔습니다.
여기가 완전 그 라인이에요.
그러니까 계속 이렇게 재촬영하더라도 여기서 라인 딱 잡으시면 돼요, 알았죠?
그렇게 한번 대형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딱 한 번 하고 한 번에 원 테이크로 오케이하고 바로 갈게요.
알았죠?
표정, 표정, 표정.
박력 있게 웃으면서!
-참 예뻐요.
한번 두 분도 가보셨으면 좋겠네요,
감천문화마을.
-여기 포토 존이죠.
알고 있죠.
-맞습니다.
-또 이제 해외여행 많이 하시는 럭키님은 국내 이렇게 모습 보니까 어때요?
우리 부산 영상?
-사실 부산을 그렇게 많이 여행을 다녀본 적은 없는데 감천문화마을은 한번 가보고 싶어요.
색감이 너무 예뻐요.
-정말요.
-사진 찍기 너무 좋은.
-맞아요.
-그런 벽화 마을인 것 같아서.
-맞습니다.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인생 숏 찍으러.
-저기는 이제 영도 스튜디오가 있는 영도 흰여울길입니다.
-영도 알죠.
부산의 산토리니.
-구경 한번 두리번, 두리번.
자세 조금 더 낮추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카메라에.
-카메라에 가까이 와서.
-천천히요.
웃으면서, 웃으면서.
너무 기분 좋네.
골랐네!
오케이.
이게 저번 노래보다 솔직히 더 안무가 역동적...
-이런 영상 이런 걸 전공을 하셨어요?
-저는 전공이 신문방송학과라서.
-그렇구나.
저거.
-드론까지.
-맞습니다.
-아마추어 영상이 아니네요.
-그러네.
-콘셉트에 맞게 파릇파릇한...
-부산의 명소.
잘 나왔어, 잘 나왔어.
-라이언.
-낮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찍으신 거예요?
-하루 종일 찍습니다.
아침부터.
친구들 삼시 세끼 다 챙겨줘야 하고.
-아이디어 같은 건 어디서 얻으세요?
-아이디어는 보통 일상 대화 속에
저희처럼 이렇게 있을 때 대화를 하면서 많이 얻는 편인데 저는 좀 특이한 게
목욕탕에서 많이 얻어요.
목욕탕에 가시면 어르신들이 이렇게 계시잖아요.
아 하면서 계시는데 어르신들이 이렇게 막 발톱 깎으시면서 이야기하고 하시거든요.
그때 어?
옛날 연애 이야기하세요, 아저씨들이.
그러면 이거 인터뷰해도 괜찮겠다.
-이렇게 다이내믹하게 하루하루 지내고 있는 인싸의 우리 코리안 라이언의 영상
만나봤는데 이번에는 또 우먼 파워를 한번 가야 하잖아요.
-봐야 합니다, 봐야 합니다.
-이분의 영상을 보니까 거침이 없어요.
-해외 영상입니까?
-전 세계를 누비며 다니시더라고요.
우리 트래블 럭키의 일상 만나러 함께 가보실까요?
-공간을 빌릴 수가 있구나.
이 정도면 우리 집보다 편집 공간 더 좋은데?
편집할 맛 좀 나겠는데?
-집이 아닌가 보네요?
-지금 저희 촬영하고 있는 여기,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입니다.
여기 편집실이 따로 있어서 거기서 직접 편집을 할 수 있어요.
-편집 직접 하시는 거예요?
-네, 편집, 기획, 촬영 전부 다 혼자서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몇 개국 다녀오신 거예요?
-지금 제가 한 21개국 정도 다녔더라고요.
-불가사리.
-제가 직장을 다니다가요, 대기업에 계약직으로 들어갔었는데 거기서 2, 3년
일을 하다가 정규직으로 전환될 때쯤에,
성향이 너무 자유로운 영혼이어서.
-직장을 때려치우시고?
-맞습니다.
크리에이터의 삶을 살기로.
-멋있다.
-전향을 했죠.
-편집하는 데는 보통 얼마나 걸리세요?
-편집하는 데 보통 제 영상이 한 15분
이내라서 그렇게 길지는 않아서 15분 이내 영상 만드는 데 한 20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20시간...
-BOYS OVER FLOWERS, 이걸 못 알아들어서.
저희 꽃보다 남자 영문인데 이게 언제 적 드라마야, 이게?
동유럽은 원래 물가가 싸지 않나?
-이렇게 두 개 해서 10유로 정도면 한 1만 3000원?
1만 2000원 정도...
-저때 유람선 탔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
진짜 평화 그 자체.
편집하다 보면 다시 시간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서 그게 너무 좋다.
-이 광장에서 1분 정도 이렇게 내려오면 아이젤너 다리라고 하는 유명한 다리가
있어서 이쪽으로 한번 와 봤습니다.
-편집할 때는 편집하는 거 보는 거 자체가 진짜 힐링 그 자체다.
-혼자서 저렇게 다 다니시는 거예요?
-네, 혼자서 다녀요.
-아니, 저 용기가 대단해요.
럭키 님 언어가 일단 여러 가지로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을 텐데 어떻게 그걸...
-살짝 걸림돌이 되기는 하는데, 그래도 유아기는 넘어선 단계라서 그래도 어느 정도 기본 회화는.
여행하면서 사실 많이 배우고 있어요.
-현대식 신식이어서 완벽한 유럽 느낌은 아니어서.
그래서 뭔가 다른 유럽과는 차별화된 느낌은 있어요.
-어?
어떡해!
-어떻게 저기 앉아?
-아니, 어떻게 눈에 앉지?
-유튜브 각 때문에 참으신 거예요?
-그렇지는 않죠.
-가만히 있을 수 있는 거예요?
-생명의 위협을 느꼈습니다.
-눈에서 약간.
-침착하자 해서.
-눈에서 꿀 떨어지고 그랬나 보다.
벌이 그냥 그리로 앉네.
-제 영상의 콘셉트?
그래서 영상을 봐 주시는 분들도 뭔가 꾸미지 않은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말씀을 많이, 제 입으로는 조금 그렇지만 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컷 편집이랑 자막 넣는 것까지 다 됐고, 내일은 BGM만 조금 넣으면 되겠다.
오케이, 오늘은 여기까지.
-또 이렇게 다양한 곳에 여행을 다니면 기념품 꼭 사와야 하잖아요.
-기념품.
-혹시 모아놓은 물건들 있나요?
-기념품은 사실 잘 사지는 않아요.
-아이고.
-그런데 이제 좀 한국 와서도 쓸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사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또 소개해 드리려고 패션 아이템을 한 세 가지 정도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요?
-혹시 잡힐지 모르겠지만 반지입니다,
반지.
-반지요?
-네.
-커플링 아닌가요?
-커플링이었으면 좋겠는데 커플링은 아니고요.
-그 위치는 완전 커플링인데요?
-그러니까요.
-그러니까요.
그렇죠?
좋습니다.
이게 이블아이라고 하는,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산 반지인데.
-그리스.
-악마의 눈이라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악마의 눈이 뭔가 액운을 없애
주고 나를 지켜준다고 하는, 그런 의미가
있어서.
-악마인데?
-악마인데, 그렇죠.
악마를 항상 데리고 다니니까 얘가 다른
악마들은 이제 이렇게 처치를 해 주는... 혼자 그런 생각...
-이게 보니까 나는 여행과 결혼했다,
이런 의미가 있는 것 같고.
-그래도 결혼은 사람과 하고 싶어요.
-남자분들이 그런데 접근을 못 할 것 같아요.
여기 반지 딱 끼워져 있으면.
결혼했나 보다 하죠.
-그렇구나.
-악마님이 남자도 막고 있어요, 지금.
-그래요?
그러면 다른 데로 제가...
-그렇죠, 그렇죠.
남자를 막고 있으니까.
-그럴 수 있네요.
-다음 아이템은 뭐가 있을까요?
-다음 아이템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인도에서 산 머플러입니다.
-욕심나는데, 이거?
-색깔이 좀 약간 힙해서.
-그래요?
-제가 힙한 거 좋아해서.
-인도 느낌이 나요.
-이거 카피추 님이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한번 둘러보시겠어요?
안경과 지금 색깔이.
-안경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그래요, 그래요.
-뭐야 이거, 진짜?
-오늘 신고 오신 신발하고 완전...
-이런 걸 또 나 때문에 사 오신 것 같아요.
-잠깐만...
목에 두르시기보다 약간 넓게 펴셔서 이렇게 얼굴을 이렇게 감싸시면.
-아, 얼굴에 하는 거예요?
-얼굴에 하는 거야?
하니까 갑자기 부자처럼 보인다.
-화려하지.
-중동에 있는.
이게 무슨 일이야?
-나마스테.
-그냥 찰떡이에요, 안경테 색깔이랑.
-고맙습니다.
-똑같아요, 색깔이.
-고맙습니다.
-안경하고.
태국에서 이제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들었다고 해서 제가 홀린 듯이 샀거든요.
그래서 핸드백인데 이것도 지금 카피추 님하고 조금 어울리지 않을까 해서.
-진짜로요?
-진짜로 나 주시는 거예요?
-주진 않고 제가...
-주지는 않고
-이거 여기, 여기...
-배달 사고가 날 수도 있어요.
-더 잘 어울리실 것 같은데?
-여기야.
-여기네, 여기.
-한번 일어나 보시죠.
-주인 찾았네.
너무 잘 어울려요.
-3만 9900원에...
-저희 이렇게 둘이 콘텐츠 하나 할 테니까 많이 들어와 주십시오.
저희 콘텐츠는 여행 갔다 온 사람들, 여행 그... 기념품들 뺏는 거.
그런 걸로.
-그거 괜찮네요.
-괜찮죠?
-다르다, 느낌이.
사뭇 다르네.
-오른쪽 위에 주사위 모양이 있는데요.
-선생님 같아.
-이거 완전 다른 사람이에요.
-진짜.
-화면을 빠르게 전환시킬 수 있습니다.
-갑자기 선생님.
-여행과 메타버스를 같이 엮어서 강의를 하시는 거예요?
-지금 요새 융합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가상 세계 안에서 제가 실제 갔던 여행들을 녹여낼 수 있게끔.
-오늘은 특별하게 여행 관련 강의를 여러분과 한번 해 볼까 합니다.
세어 보니까 13년간 거의 한 30개국 정도를 여행을 했더라고요.
저는 13년간 시간이 날 때마다 틈새 틈새 이렇게 여행을 해 오는 것이 어찌 보면
제 인생의 낙이었던 것 같아요.
지난 2022년 5월 베트남을 기점으로 해서 영상을 돌아다니면서 찍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시작한 여행에서 몽골, 저의 두 번째 여행이죠.
거기에서 처음으로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게 됩니다.
이 영상이 알고리즘을 받게 된 최초의 영상인데요.
많은 몽골분의 유입을 일으킨 영상입니다.
같이 보시죠.
-7만...
-비싸 비싸.
-뭐 이거, 이거.
-혼자, 혼자잖아 나.
혼자.
-하나?
-응, 혼자.
-소통이 되는 것처럼 안 되는 것 같고.
안 되는 것 같으면서도 되는 것 같네요,
소통이.
미안해 아저씨, 잘 가요.
I'm sorry.
-깜짝 놀랐어.
믿을 뻔했잖아.
-진짜로.
-농담도 하셔.
-온라인으로 강의를 하시는 거네요.
-지금 저 영상을 온라인 플랫폼에 올릴 영상을 찍고 있는 촬영 장면입니다.
-휴대전화가 보급화되고 그 안에서 메타버스 속의 세계가 굉장히 활성화되기 시작한 거죠.
ChatGPT에게 제가 질문을 해 봤어요.
나 부산 여행할 건데 남들이 모르는 숨겨진 여행지를 추천해 줄 수
있을까라고 했더니 이 친구가 송도에 있는 암남공원을 추천을 해 줬습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계획하는 걸 되게 싫어하거든요.
-이번에 24시간이 모자라는 트래블 럭키 님, 부산 송도에 또 여행을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또 가요?
안 쉬어?
-안 쉬어, 안 쉬어, 쉴 수 없어.
-24시간이 모자랍니다.
-대단하다.
-24시간이 모자라 한 번 해줘요.
-왜요?
-24시간이~
-나는 24시 충분해요.
나는 충분해. 24시면 돼요~
-바로 즉석 송이 나오시네요.
-중독성 있다.
잘 살린다.
-지금 이제 강의도 끝났겠다, 부산에 강의 잡혔으면 또 부산 여행 한번 해줘야 하잖아요.
-여행 유튜버분들의 특징이랄게 여행을 많이 다니다 보니까 머리를 자주 못
감아서 모자를 자주 쓰시는 것 같아요.
-맞아요.
-그렇죠.
-그리고 화장도 거의 못 해요.
-그렇죠, 그렇죠.
-언니, 지금 6번 출구 앞에 서 있어?
-응, 멍때리고 있는 애가 나야.
-예사롭지 않아.
-예사롭지 않네요.
-예사롭지 않습니다.
-촬영 감독님은 막 생겨도 예쁘게 찍는 게 기술 아니야?
-아니야.
-막 생겨도 예쁘게 찍는다.
굉장히 부담스러운 멘트입니다.
-누구신가요, 이분은?
-실제 회사를 다닐 때 같은 팀 해외 사업 관리팀이었는데 같이 팀에서 일을 했던 언니세요.
-언니.
-그러면 직장 때려치우고 나서도 지금까지 연을 이어오는.
-계속 해서 연을 이어왔어요.
-에너지가 잘 맞으시는 것 같아요.
-맞아요.
가끔 감당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송도네요.
-저기 너무 좋죠, 진짜.
-여기 송도입니까?
-네, 여기 여기 해상 케이블카 멋지죠.
-너무 좋아.
-서울 사람이라서.
-그런데 이 언니분도 기운이 예사롭지가 않아요.
-해운대, 광안리는 많이 가봤는데.
-입술, 립스틱 색깔도 보이고요.
-되게 도시 속에 케이블카가 있는 게 특이하다.
-그리고 지금 딱 우리가 예쁠 시간대에 왔어.
-진짜?
-해질 때쯤.
그때 케이블카 딱 타면 이게 낮과 밤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거지.
-진짜?
-타볼래?
-응, 좋아.
-타볼래?
-응.
-가봅시다.
-가봅시다.
-저는 저기를 낮에만 가봤지 석양이 질 때나 저럴 때는 한 번도 가본 적 없거든요.
-저기는 밤이 진짜예요.
-진짜요?
-정말 부산은 아침부터 밤까지 볼거리가 진짜 많죠.
-저기가 포토존인가요?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요.
동굴에도 있고 케이블카 안에도 있고 케이블카 전망대에도 있고 좀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는 분이면 송도에서 사진 많이 찍고 릴스도 찍고 그러고 가시더라고요.
-저거, 나 저거, 저거, 저거.
-투명한 크리스털 크루즈?
-응, 여기.
-오케이, 갑시다.
-가자, 가자.
-색상도 고를 수 있는 거야?
-색상은 아니야.
색상은 이 둘 중에서 그냥 파란색이 막힌
거, 빨간색이 이제 안 막힌 거 이렇게.
-왜 그러시는 거예요?
-되게 파닥파닥.
-송도가 바다니까 바다의 물고기를 표현한 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한번 추측해 봅니다.
-이거 흔들려, 대박.
-이거 뭐야?
언니, 이런 거 공포증 없지?
-이런 거?
-나 뛰어도 진짜 하나도 안 무서워. 뛰고 싶어.
-(영어)
-밤은 또 다르다.
-불 켜지니까 진짜 예쁘다.
-네가 아까 낮과 밤을 같이 볼 수 있다고 했잖아.
그게 무슨 말이야?
-그러니까 우리가 일몰 시간 대에 오면 낮 감성도 보고 그다음에 이렇게 불 켜진
밤 감성도 보고 동시에 볼 수 있는 거지.
-소주를 까야 하는데.
-저 돌 위에서.
-응, 돌 위에서.
-분명히 누군가는 하고 있다, 이미.
내가 부산 여행을 진짜 많이 왔잖아.
한 10번 이상 왔거든.
그래서 챗GPT한테 물어봤어.
-챗GPT.
-부산 사람들도 모르는 여행지를 알려달라고 하니까 암남공원하고 송도하고 알려주더라고.
그래서 왔지.
언니도 처음이지, 지금?
-응, 나도 처음이야.
-여기가 우리나라 제1호 공설 해수욕장이야, 송도가.
-공설, 그게 뭐야?
-제가 럭GPT로 검색할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송도 해수욕장은 1913년 7월에 개장한 우리나라 제1호 공설 해수욕장, 공공 해수욕장인데요.
그런데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서 한동안 사람들이 찾지 않는 해수욕장이 됩니다.
그렇게 2000년대 초부터 송도 해수욕장을 되살리기 위한 지속적인 정비가 계속된
결과 지금은 연간 500만 명 이상의 외국인과 관광객이 찾는
부산의 떠오르는 핫플, 핫플레이스, 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송도는 밤이죠.
-그럼요.
-낮인가요?
-낮에도 좋은데 밤에도 이렇게 야경과 함께.
-야경이 참 좋아.
-유람선도 있고요.
-유람선 있는 건 몰랐네요.
-저도 송도에.
-밑이 다 뚫려 있네요.
-맞아요, 크리스털 케이블카라서. -통유리로 타셨군요.
사람 사는 냄새도 나면서 현대적인 느낌도 동시에 나는 도시라서 너무 좋아요.
언니, 이런 거 해 본 적 있어?
-이거 왜 하는 거야?
-언니, 극 T지?
-응, 극 T야.
이런 거 왜 하는 거야, 대체?
-너 T야?
-저도 바로 물어봤어요, T지?
-이거.
사랑의 열쇠 그런 거죠?
-다 맞는 것만은 아니네.
이제 드디어 먹으러 가나요?
-그렇죠, 먹어야죠.
-또 이렇게 송도의 야경을 보는 것도 좋지만 왔으면 맛있는 거 먹어줘야 하잖아.
그래서 내가 또 밤바다의 끝내주는 조개구이집을 예약을 해 놨지.
조개구이 먹으러 갑시다.
-저 때 갑자기 텐션이 확 올라가더라고요.
-조개구이.
-텐션이 막.
-춤출 것 같이 막.
-저러면 같이 여행할 맛이 나겠다.
-나도 리액션 잘하는데 나 좀 데리고 가요.
-언제든지.
-한입에 먹을 수 있어?
그런데 너 럭키 그거 찍고 있잖아,
유튜브.
궁금한 게 좀 치안 안 좋은 지역이나 그런 데 가면 안 무서워?
난 좀 걱정스럽던데.
-가기 전에 일단 조심은 하지.
항상 찍으면서 주변을 많이 살피기는 하는데 그런데 그걸 보고 아예 못
나가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나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 보니까 좀 앞으로도 너무 스트레스 안 받고 즐기면서.
-그게 꼭 힐링만은 아닌 게 오늘 좀 찍어 보니까 힘든 것 같기도 하고.
-나는 20살 때부터 여행을 엄청 많이 다녔잖아, 언니.
그러다 보니까 웬만한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은 솔직히 다 느꼈다고 생각을 해.
어딜 가서 느끼는 어떤 당황, 놀라움,
기쁨, 환희 다 느꼈다고 생각을 해서 오히려 카메라를 들고 찍는 게 더 재밌어.
-더 재밌어?
-그러니까 예전에 여행할 때 느꼈던 그런 감정 플러스알파로 내가 찍는 걸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다고 하는 이 기분이 더 신선해.
-아마 여행 크리에이터분들은 다 동감하실 것 같아요, 저 말은.
-맞아, 맞아.
-저기가 이제 케이블카 전망대에요.
-건너서 가신 거니까, 그렇죠?
-맞습니다.
-오랜만에 또 친구와 함께 힐링 되셨을 것 같아요.
-저 바람을 맞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바다 바람을 맞는 게.
-저기가 밤이라서 잘 안 보이긴 하는데 뻥 뚫려 있잖아요, 바다가.
-맞아요.
-엄청 속 시원하게.
-확실히 남자친구랑 가는 거랑 저렇게.
-동성 친구랑.
-동성이랑 가는 거랑 느낌이 다를 것 같아요.
-그렇죠, 그래도 남자친구랑 가는 게 더 좋겠죠.
-서운하실 것 같은데.
-미안해.
-저렇게까지 해주셔.
-입은 왜 벌리는 거예요?
-저 알약을 먹는 콘셉트로 릴스를 찍고 있어서.
-요즘 거예요, 요즘 거.
-도시 생활은 저렇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을 못 하겠네.
제가 이제 덕분에 힐링을 한 것 같습니다.
-저런 말도 참 기분이 좋죠.
-그렇죠.
-맞아요.
-그런데 나이가 들다 보니까
시간을 내서 와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해외여행을 시간 날 때 가는 주의였다면 이제는 국내 여행도 차차
전국을 다녀볼까 생각을 하게 됐어요.
-부산을 기점으로 해서.
-많이 놀러 오세요.
-전국 일주 한 번 하셔야죠?
-이제 산속까지도 한번 들어가 보고.
-혹시 위험한 상황이나 좀 무섭다.
이런 걸 느껴보신 적은 없나요?
-사실 제가 한 가지 지키는 저만의 철칙이 있는데 국내 같은 경우에는
송도도 밤에 해지고 난 다음에 나갈 수 있지만 해외에서는 웬만해서는
해가 지면 나가질 않아요.
-그렇죠.
-그리고 관광지를 고를 때도 어느 정도 치안이 확보가 되어 있고 어느 정도 안전한 관광지를 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안전에 대한 기본은 깐 상태에서 여행을 가기 때문에 위험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 같아요.
-촬영은 핸드폰으로 찍을 거 아니에요?
-저는 고프로로 찍고 있어요.
-고프로로 찍어요?
그런 걸 그렇게 낚아채 간대요.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오토바이로 딱 가면서 이렇게.
-갈매기가 새우깡 먹듯이.
-그리고 여성분들 이 특히나 하면오토바이도 없이 달리기 빠른 사람이
낚아채서 그냥 가버리면 끝이래요.
-얌생이네요.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냥 꽉 잡고 있습니다.
-아까 저기 선물로 드린 스카프로 감아서 못 가져가게.
-괜찮은 방법이네요.
-그렇습니다.
-저도 외국인 콘텐츠를
되게 많이 찍고 있잖아요.
다음에 여행하면서 합방 같이 한번 해도 좋을 것 같은데,
지금 왜 망설이시지?
-너무 좋습니다.
-방금 전에...
-Why not, why not, why not. Let's do it together!
영어가 사투리로 나오는데...
-저는 이제 구독자분들이 거의 중동분들이셔서 중동 아직 안 가보셨죠?
-한 번도 가본 적 없어요.
-그러면 중동으로 한번 같이 가시죠.
-괜찮네요.
-가시죠.
-뭔가 든든해요.
-메기 씨가 오늘 이 편에 나오는 게 맞는 건지.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눈길이 가고.
-이제 드디어 나옵니다.
-이제 나옵니까?
-드디어 나와요.
-주인공은 제일 마지막에.
-마지막에.
-메기 님이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두 분의 합방도 좀 기대를 해보면서 이름부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우리 손메기 님이 기다리고 있는데 축구 도사 메기의 일상을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됩니다.
슛!
-시원시원하네요.
-이분이, 이분이...
-맞아요?
-그렇지, 그런 느낌이에요, 따지면.
-왼쪽이 저입니다.
지금 이게...
-조금 하네요.
-여기서 이 자세에서 이렇게. 이렇게 깎아 차는 거.
공이 무조건 반대로 돌 수 있게.
-저런 거 알려주시는 건가요?
-저거는 제가 운영하는 팀입니다,
방금 전에.
-독학이에요?
-네.
-그럼 제대로.
-이렇게 운영하고 있는 팀 영상도 담고.
제가 알려주면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말들이 많아서 아마추어의 눈으로
고수들을 찾아가서 스승들에게 배워서.
-제야의 고수.
-그거를 알려주는 그런 콘텐츠를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늘었죠.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네요.
-안녕하십니까?
-오늘 제가 한번 열심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파워슛한다고요?
잘 배워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구독자이자 제가 운영하는 팀의 팀원으로서 계신 분이거든요.
-진짜 스트레칭 중요합니다, 이게.
저도 최근에 스트레칭을 안 해서 다쳤었는데.
-안 다치는 게...
-특히 아저씨들 축구 가면 시작...
-스트레칭이 중요해요, 진짜.
-안 해서 아킬레스건 축구하다가 끊어져서.
그리고 기부하는 축구팀이라는 더 큰 의미가 있어서 하고 싶었습니다.
-기부까지.
-우리가 슈팅하기 전에는
수비수가 엄청 많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발가락을 이용하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발가락을 이용해요?
-원래 어떻게 되냐 하면 인사이드에 맞고 디딤발도 안 돌아간 상태...
-이거는 제가 배우러 다니면서 알게 된 것들을 알려주고 있는 거예요.
-이런 식으로 튕겨 나가요.
-신기하네요, 진짜.
-이런 식으로 공이 여기서 멈춰요.
이걸 만들고 다음 슈팅을 바로 이어 나가는 거죠.
-시간당 얼마입니까?
아니면 무료?
-이거는 콘텐츠 비용으로 충당합니다.
-공보다 살짝 앞에 찍고 그렇지!
-자세가.
-오늘 슈팅을 배웠잖아요.
-확실히 늘었어요.
-아쉬우니까 슈팅 밀어 넣고 슈팅하기 대결.
-대결이요, 제가요?
-대결 한번 하시죠.
-네, 알겠습니다.
-저는 절대 저보다 조금 못한다고 해서 봐주지 않습니다.
-그럼요, 그럼요.
-제가 봤을 때는 본인보다 조금 못하는 사람들만 상대해서.
-조금 당신 스트레스 푸는 게 아닌가.
-약간 좀 그런 마음도 보이는 것 같고요.
-올라가는 영상들은 아무래도 좀.
-내 위주.
-무회전 이런 거 됩니까?
-무회전도 됩니다.
다 됩니다.
-무게가 느껴지네요.
-다 본인 자랑.
-일부러 유도를 하는 거죠.
제 입으로 말하기 그러니까.
-잘한다, 메기.
-뚝 떨어지는데요?
-누가 찬 거죠?
-제가 찼나요?
-제가 찼습니다.
-아마추어시잖아요.
그런데 약간 빠져들게 하는
그런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메기가.
-그런데...
-축구를 잘 몰라서 그런가요, 제가?
-아니요, 진짜 그런 매력이 있고 저희가 초반에 말씀을 드리기에는 약간 진짜 메기라는
그 물고기 닮은 느낌으로 말씀드렸는데 이게 또 다른 뜻이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원래 처음에는 진짜 제 별명이 제 입술이 조금 두꺼워서 원래 별명이 메기예요.
사람들이 메시 따라 하는 거 아니냐고.
-그러니까 약간 메시 이런 느낌이 있어서.
-라는 말을 해주셔서
지금은 크게 반박 안 하고 그냥 맞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잘 맞아떨어진 것 같아요.
캐릭터가 그냥 한방에 남네.
-그러면 손메시 님,
다시 닉네임 바꾸겠습니다.
-손메시.
-손메시 님, 보면 볼수록 계속해서 영상을 지켜보게 되는
그런 매력이 있는데요.
지금 또 계속해서 어떤 축구 로드를 떠날지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구독자분을 제가 알려드렸다면 이제 스승을 찾아서라는 콘텐츠를 찍고 있어요.
-이제는.
-스승님한테 이제 찾아가고 있습니다.
-기대됩니다, 어떤 스승님이실지.
-열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영광입니다.
-아닙니다.
잘 지내셨어요?
-저는 잘 있었죠.
휴가도 좀 갔다 오시고.
-갔다 오고 열심히 해야죠.
오늘 촬영도 잘해 보시죠.
-일단 준비하러 갈까요?
-가봅시다.
-항상.
지금 마산 합성초등학교 축구부 감독을 하고 있고 그리고 N.FC 축구
아카데미라는 곳의 대표로 있고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두 개 정도운영하고 있습니다.
나겔스만이라는 채널과 그리고 풋볼라이프라는 채널을 하고 있고 구독자는 얼마 안 되지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감독님, 잘 부탁드립니다.
-너무 간지러운데요.
제가 진짜 목 간지럼이 진짜 많아요.
-이거를 빼 드릴게요.
-제가 어릴 때 기절한 적이 있어서.
진짜로.
인사이드가 하늘을 보게끔 만들어서 잡는 게 가장 기본일 것 같아요.
-인사이드가 하늘로...
-제 영상의 신빙성을 올려주는 분입니다.
-처음에 초보자분들은 이렇게 배워야 해요.
-날아오는 걸 살짝 잡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터치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조금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배우려는 태도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지금 1년 사이에 축구 실력이 엄청 많이 늘었어요, 진짜로.
그렇지, 그런 느낌 가지면 돼요.
그렇지.
-저거 어려운 겁니다.
-진짜요?
-나보다 더 잘할 것 같은데.
국자 담가 보세요.
-배우러 가면 살짝 기가 죽습니다.
-그렇지, 그 느낌 가지면 돼요.
옆으로.
-가르칠 때랑 조금 다르긴 해요.
-강아지 오줌 싸듯이.
오줌 싸고 있나요?
-네.
무릎 낮추고 왼발
-무릎 낮추고 들고.
-가만히, 그렇지.
이 느낌이거든요.
이 느낌.
-세게 던져주면 제가 한번.
-오케이, 그런 느낌.
-뜨기 전에 미리 눌러.
-열심히 해서 아마추어들이 이런 것까지 물어봐도 되냐고 하는 그런 고충들을 또
축구 기술을 배워보는 그런 시간을 갖는 콘텐츠를 만드는 게 제 목표입니다.
-멋있다.
내가 열심히 배워서 잘 가르쳐주고 이렇게 중간 다리 역할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롤모델로 삼거나 아니면 좋아하는 그런
선수나 감독님이 있을 것 같아요.
-진짜 보실지 안 보실지 모르지만 항상 저는 어디 가나면 손흥민 선수랑 같이영상 찍고 싶습니다, 이런 이야기 하거든요.
그래서 꼭 제가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고.
-이렇게 열정을 봐서 너무너무 축구를 사랑하시는데 그러면 왜 안 해보셨는지 그게 좀 궁금해요.
-어릴 때 제가 한 2년 정도 맛보기로 축구를 하긴 했어요.
경남FC라는 팀에서.
그런데 부모님이 제가 너무 작고 왜소하니까 축구는 안 된다.
-부모님이.
-위험하다.
절대 안 된다.
그래서 그때 박지성도 한번 따라 해 봤어요, 밥도 안 먹고.
진짜 밥을 안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메시라든가 좀 왜소하지만 이강인 씨도 마찬가지고 그렇게 좀 세계적으로 지금
활동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예를 들면서 좀 설득을 좀 시켜보시면...
-지금요?
-지금은 늦었지.
-그러지 왜 않았나.
-지금은 늦었고 좀 아쉬움이 있다.
-다음 VCR 소개해 주실까요?
-다음 VCR을 소개하겠습니다.
-지금 나오는 영상이 저희 기부하는 축구팀 경기하는 영상입니다.
-어떤 기부를 한다는 말씀이세요?
-저희 감독님하고 제가 같이 운영하고 있거든요.
감독님이 훈련을 시키는데 그걸 재능기부를 해서 회비를 받는.
-회비를.
-회비를 받아서 다 기부를 합니다.
-미드를 한번 들어가 주시고.
-뜻깊은 운동을 하시네요.
-뭔가 내용 있는.
-감독님이시군요.
-콘셉트 자체를.
상대를 계속 끌어당깁시다.
오케이, 갑시다.
-밤이 됐어요.
야간 경기 재밌습니다.
-맞습니다.
-야간 경기 재밌어요.
-저희는 경기는 안 뛰고 중계를 합니다.
-중계합니까?
전문 용어로 혓바닥 드리블이라고 하거든요.
-88번인데 11번보다 빠릅니다.
-다 왔습니다.
둥글둥글한데 빠릅니다.
-캐치 미스.
-호나우두 같네요.
-감이 있습니다.
안 뺏깁니다.
-요새 사회인 축구 학생분들이 실력도 대단해요.
-맞아요, 진짜 잘하신다.
-닉네임이 이소룡인가요?
멋져요, 약간 세팍타크로 출신인가?
-족구에서 공격수 맡으실 것 같은.
-이 선수가 뒷공간 침투가 좋거든요.
-빨리 올라가야죠.
-그런데 다 같이 들어가야...
-이거 접으면 계속 접힙니다.
뭐죠?
삼바.
-경기가 벌써 끝났나요?
-시간이 엄청 빠르네요.
-그러네요.
-참 보는 게 더 고통스럽네요.
-뛰고 싶죠?
-아니요, 부수고...
-됐어요.
나이스 패스, 좋아.
됐어요.
-더 가져가야죠.
-더 가져가야죠.
-더 가져가야죠.
더 가져가야죠.
이건 뭔가요, 이건.
-뭐 하는 거야.
이건 나도 울화통 터지네.
이거는...
-아마추어의 고질적인 왼발이 안 됩니다.
-왼발이 안 되다 보니까 거의...
-메기 님, 그런데 중계할 때 되게 밝네요.
-아까 그 사람이죠?
-맞아요.
-저분은 제가 봤을 때는 나머지 공부를 시켜야 할 것 같아요.
이거는...
-그런데 보시면 저분이 뭔가 하나 이룹니다.
-그렇습니까?
-또 뒷공간이죠.
-저분이죠?
-마무리.
-그런데 저런 양반을 공격수로 지금 보낸 겁니까?
-안 지치시거든요.
-안 지쳐서?
-그렇죠.
이거죠.
이거죠.
-뒷공간.
-좋아, 좋아.
-공격수가 없어, 공격수가 없어.
-설마.
-들어간다.
기어이 하나.
-거의 한일전 보는 줄 알았어요, 지금.
거기서 코치님들 이런 분들한테 스승을 찾아서 콘텐츠를 찍고 싶고요.
손흥민 선수, 이강인 선수 같은.
-진짜.
-국가대표 선수들하고 경기를 해보는 게 제가 하고 싶은 콘텐츠입니다.
저는 동네 동생, 동네 형처럼 좀 이런 질문도 해도 되고 또 이런 댓글까지
달아도 되나 하는 그런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습니다.
-멋있다, 우리 메기.
-멋있어요, 멋있어요.
-열정이 많아서 그런지 영상이 확 집중이 되는 게 너무 느껴지는데 그런데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그래서 댓글 반응도 궁금해요.
-댓글이요?
아까전에 그 중계 영상 같은 댓글은 저한테 달리는 댓글보다는 팀원들한테
달리는 댓글도 많고 또 팀에 대한 기부하는 팀이다 보니까 그런 거에 대한 궁금한 점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아까 카피추 님처럼 답답해요, 이런 댓글 안 달리나요?
-그런 댓글은 제가 보고 네...
-삭제하시나요?
-삭제는 안 하고요.
-제가 뛰면 더 잘 뛸 것 같은데.
-숨겨드립니다.
-숨기기 기능으로. -방송용으로 저는 정제해서 말한 건데
댓글들 심하게 많이 남기더라고요.
-그렇죠, 그렇죠.
맞죠.
-그런 것들...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축구 접어라, 이런 게 있을 거예요,
그렇죠?
-많죠.
-그리고 전 세계적인 우리 시청자분들 보고 계실 텐데 또 어떤 감독님이 가르쳐주고 싶을지 몰라요.
그러니까 우리 메기 님이 여기서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눈앞에서.
-한번 선보여 주세요.
-그래요.
-너무 기대돼.
-감동.
-달려라, 메기.
-그런데...
-손메기.
-그런데 진짜 이거는 핑계가 아니라 제가 다리를 다쳤거든요.
-밑밥을 까시네요, 또.
-떨어뜨려도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짜입니다.
-전형적으로 안 될 크리에이터들이 하는 FC 핑계.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잘하시네요.
잘하셔.
-원래 발목이 안 아프면 딱 잡히는데.
-여러분, 막 가르쳐주고 싶지 않나요?
연락 주세요.
-됐어, 됐어.
빨리 잡네, 빨리 잡아.
-나이스.
-빨리 잡아.
-최고야, 최고였어.
-멋있다.
-역시, 역시.
-우리 손메기 님.
-라이언 한번 도전해 볼래요?
-이거요?
하나, 둘.
오늘은 여기까지.
여기까지.
너무 하면 제가 축구도사 과거가 되니까.
-각자 자기 잘하는 게 있어요.
-그렇죠.
-그럴 수 있어.
-춤까지 잘하면.
-대단하시네요.
-다 같이 이렇게.
-맞아요.
-관찰한 걸 봤는데 한 분씩 느낌이 어땠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라이언.
-저는 사실 저를 제3자 입장에서 보는 게 처음인데 살면서 사실 누가 이런 기회가 있겠어요.
그런데 묘하게 관찰당하는 게 기분이 좀 좋네요.
-관종이야.
-관종이야.
-확실히...
-관찰당하니까 누가 더 관찰해 줬으면 좋겠어요.
약간 그런 느낌.
-저는 항상 고프로로, 조그마한 걸로 촬영을 하다 보니까 그 조그마한 카메라
앞에서 조잘조잘 대는 거에만 사실 익숙했었는데 이렇게 좀 대형 카메라들
앞에서 이렇게 나불대는 제 모습이.
-조잘조잘, 나불나불.
-생소하고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도 즐거웠습니다.
-저는 항상 밖에서만 찍다가 이렇게 스튜디오 와서 찍으니까 너무 재밌네요.
-다행이에요.
-우리 메기 님이 즐거우셨으면 된 겁니다.
-즐기자.
-마지막으로 노래라도 하나 불러드려야 하나.
-너무 좋아요.
-악상이 좀 떠오르시나요, 도사님?
-악상이, 악상도 떠올랐고 오늘 이제 우리 여행 크리에이터 럭키 님께서 줄지
안 줄지 모르지만 인도에서 살았다고 그러길래.
-잘하면 줄 수 있어.
-내 노래 중에 그게 들어간 게 있어서.
유조건이라는 노래.
-유조건.
-유조건.
-원, 투, 스리, 포.
태평양을 건너~
-건너.
-대서양을 건너~
-건너.
-인도 여자 만날 거야~
나마스테~
나마스테.
-나마스테.
-안녕, 인싸 라이프!
-(함께) 안녕!
-나마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