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프로그램

KNN 특집 도시의 진화 - 글로벌 허브 도시를 향하여

등록일 : 2024-05-20 12:43:32.0
조회수 : 805
-(해설) 삶을 담는 공간 도시.
도시는 사람과 사람이 이룬 문화 경제 등 수많은 요소들이 상호작용을 하는 거대한 공간입니다.
그래서 도시의 변화는 곧 사회의 변화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제2의 수도 부산은 어떨까요?
1963년 1월 1일 부산은 직할시로 승격하며 꾸준하게 변화해 왔습니다.
직할시 승격 이후 쉼 없이 달려온 부산.
이제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서 글로벌 허브 도시라는 또 한 번의 거대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오밀조밀 사람이 모였다가 흩어지고 가게가 개업했다 없어지고 공장이 들어섰다 사라집니다.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성수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여기서는 다른 데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카페가 눈길을 끕니다.
독특한 분위기로 산책자에게 걷는 재미를 안겨주는 골목길들.
독특한 점은 골목을 차지하고 앉은 건물들은 멋지고 새로운 건축물이 아니라 성수동의 역사를 담고 있는 그대로라는 겁니다.
-(해설) 이곳도 마찬가지입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세를 탄 이 카페는 1970년에 지어졌습니다.
반세기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슈퍼, 식당, 가정집, 정미소, 공장이 차례로 거쳐갔습니다.
그리고 이제 어엿한 카페가 되었죠.
성수동에는 이런 이야기를 품은 가게가 많습니다.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을까요?
정답은 도시재생에 있습니다.
도시재생은 인구 감소, 산업 구조 변화, 무분별한 도시 확장, 주거 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경제적, 사회적, 물리적, 환경적으로 다시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성수동도 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해설) 한강과 중랑청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성수동은 IMF 이전에도 주목받던 동네였습니다.
특히 산업 부흥기에 공업 지대로 각광받았습니다.
사람과 산업이 모여들었던 성수동은 호황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IMF 이후 산업이 쇠퇴하면서 동네는 점점 활기를 잃더니 슬럼화되어 갔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재생을 결정한 지자체는 세 가지 기준을 내세웠습니다.
급격한 임대료 인상을 막기 위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했고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업체 입점을 제한해 특색 있는 상점이 들어서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붉은 벽돌 건축물은 철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해설) 성수동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낸 정책들.
성수동의 오늘날 명성은 사람이 만들어온 지난 이야기와 시간을 지우지 않고 남겨둔 덕분이 아닐까요?
-(해설) 일터 재생, 삶터의 재생, 쉼터의 재생, 공동체 재생을 목표로 시작한 성수동 재개발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성수동의 명성은 외국인들에게도 입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높습니다.
-(해설) 강남의 핫플레이스와 비교했을 때 유동인구만 5배가 넘는 동네.
도시 재생으로 모습을 바꾼 성수동의 현재 별명은 한국의 브루클린입니다.
제조업의 몰락했던 쇠락했던 브루클린에 젊은 예술가들이 모였듯이 전통 산업의 쇠퇴로 낙후됐던 성수동이 도시 재생을 통해 소셜 벤처기업, 젊은 예술가, 개성 넘치는 신세대들이 모여 활기를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산에도 이와 같은 사례가 있습니다.
이곳은 재생 건축으로 탄생한 부산의 핫플레이스입니다.
여기서는 독특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높다란 천장과 낯선 인테리어 소품들 그리고 의자와 테이블까지.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사실 이곳은 공장이었습니다.
부산의 한 기업이 더 이상 가동하지 않는 공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해설) 코로나 전에는 연간 방문객 60만 명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도 40만 명이 찾아온 부산의 핫플레이스.
복합문화공간 F1963은 부산의 랜드마크가 됐습니다.
이 공간에 대기업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해설) 부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복합문화공간.
F1963은 재생의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이는 공간입니다.
설비 라인이 있던 공장은 전시와 공연이 가능한 장소로 재탄생했고 대형 크레인이 매달려 있던 자리는 동서고전 지혜의 북타워가 세워졌고.
공장 천장을 허물고 조성한 마당에서는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가 개최됩니다.
-(해설) 부산 사람들이 만들어낸 부산의 이야기를 허물지 않고 오롯이 남겨둔 곳.
F1963은 이제 부산의 오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부산은 요동치는 한국 근대사의 중심 도시입니다.
한국전쟁 때는 피란민의 도시였고 임시 수도가 되기도 했습니다.
전쟁의 참화를 피해 갔기에 이후 난개발이 이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재개발과 도시 재생이 빈번하게 진행되는 이유입니다.
이렇듯 부산은 재생과 개발을 번갈아 가며 새롭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부산 도시 개발의 성공 사례는 이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10년 전인 2014년에 시민들에게 개방된 부산시민공원.
면적 47만 제곱미터의 테마별로 조성된 산책길은 시민들에게 더없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부산에서 없어서 안 될 소중한 공간이 된 것이죠.
-(해설) 부산시민공원은 오랜 시간 동안 일본과 UN과 미군이 번갈아 가며 주인 행세하던 땅을 부산시가 넘겨받아 조성한 공원입니다.
-(해설) 부산시와 시민들은 1995년부터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미군 기지 반환 운동을 벌였고 마침내 2006년 반환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 부산시민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개방됐습니다.
부산시민공원은 주변의 주거 환경을 조금씩 바꿔 놓기 시작했습니다.
대규모 공원이 들어서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낙후 지역이 함께 개발되면서 부산시민공원 일대의 풍경은 사람이 더 살기 좋도록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해설) 공원이 주거 환경을 바꾼 사례는 성수동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뉴욕의 센트럴 파크와 런던의 하이드 파크와 같은 도심 속의 녹지.
서울숲입니다.
서울숲은 35만 평 부지에 23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테마공원 5곳과 기타 시설을 조성한 후 2005년에 개방했습니다.
지금은 성수동 주민에게는 일상을 함께하는 귀중한 휴식처가 되었습니다.
-(해설) 침체된 공장 지대였다가 도시민의 쉼터, 숲이 된 곳.
사슴 방사장, 곤충 식물원, 나비 정원 등 독특하고 다양한 테마는 자연의 일상을 담은 생태공원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이러다 보니 서울숲은 지역 주민은 물론 서울 시민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해설) 주거와 문화를 동시에 바꿔가고 있는 서울숲.
실제로 서울숲이 들어서면서 주변 풍경도 서서히 바뀌어 나갑니다.
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거죠.
서울숲에 더불어 주거지까지 새롭게 조성되자 성수동은 수도권의 중심지로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도시는 이렇게 진화를 거듭하며 새로운 옷을 입습니다.
사회적, 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진화하는 도시.
특히 도시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는 경제 활동 공간의 변화와 인구의 이동을 만들어냅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다 보면 어떤 곳은 성장하고 또 어떤 곳은 침체되거나 쇠퇴하게 됩니다.
개발이 진행되는 이유죠.
대한민국 역동의 역사를 함께하며 근현대 경제를 이끌어온 부산도 다양한 개발을 통하여 오늘날의 풍경을 만들었습니다.
-(해설) 부산의 풍경을 바꾼 대표적인 개발 사례로 꼽히는 센텀 시티.
센텀 시티 부지의 옛 이름은 수영 비행장입니다.
부산국제공항이 김해로 이전하면서 김해국제공항으로 개항하고 이후 군사 공항이었다가 69사단이 주둔하기도 했습니다.
1996년 부산시가 이 군사 부지를 매입했고 그해 12월부터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았습니다.
-(해설) 센텀시티는 100% 완벽한 첨단 미래도시라는 의미에 걸맞게 디자인적 요소가 돋보이는 독특한 건축물들이 눈에 띕니다.
벡스코, 부산시립미술관, 영화의전당, KNN, 부산영상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등 2000개가 넘는 지식 기반 산업체들이 입주하며 지방 테크노폴리스의 성공적인 사례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이라는 이름표는 영상 관련 산업이 집결되어 있는 센텀시티가 부산에 안겨준 의미 있는 성과이기도 합니다.
센텀시티는 부산의 새로운 상권으로 부상한 지역입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거지구와 상업지구, 기업 단지가 공존하는 센텀시티의 개발은 부산의 이미지를 신산업에 발 맞추는 도시, 세련된 첨단도시로 바꿔 놓았습니다.
센텀시티 인근에 위치한 마린시티는 상업지구로 개발됐습니다.
마린시티는 바다를 매립해서 만든 땅입니다.
하지만 매립 이후 10년이 넘도록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해설) 해운대 해변로를 따라 조성된 마린시티에는 1995년 선프라자를 시작으로 곳곳에 건물이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건설되면서 수영만 매립지는 부산의 골칫거리에서 고급 주거지로 바뀌게 됩니다.
부산을 상징하는 지금의 마린시티와 센텀시티 스카이라인은 2000년에 시작해서 약 10년 뒤인 2011년 이후에야 완성된 것입니다.
-(해설) 이제 부산은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바로 글로벌 허브 도시입니다.
부산시는 지난 1월 국회에서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 특별법을 발의했습니다.
새로운 도약의 선언이었습니다.
-(해설) 글로벌 허브 도시가 되면 사람, 기업, 돈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도시.
즉, 국제 자유비즈니스 도시로 성장하게 됩니다.
부산은 세계 2위의 환적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2029년 가덕도신공항이 개항하게 되면 물류 여객의 복합 콰트로 포트가 우축됩니다.
항공, 항만, 철도, 도로까지 모두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물류 산업의 중심지가 되면 자연히 기업도 사람도 모여듭니다.
-(해설) 싱가포르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의 모범 사례로 꼽고 있는 도시입니다.
싱가포르의 항만과 공항을 연계한 물류산업은 금융산업으로 이어졌습니다.
-(해설) 싱가포르는 선박으로 실어 온 의약품 원자재를 의약품으로 제작, 생산해 항공기로 해외에 보냅니다.
전 세계 의약품의 40%를 싱가포르가 공급하는 거죠.
물류와 금융이 이어지며 바이오산업이 크게 성장한 결과입니다.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한 싱가포르는 외국 기업 접근과 정주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전 세계의 인재, 기업, 자본이 싱가포르에 집중되는 이유입니다.
동남아시아의 거점이 싱가포르라면 중동의 글로벌 허브 도시는 두바이입니다.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7개의 토후국 중 두 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두바이는 세계적 기업을 유치하기 위하여 북아프리카와 서아시아까지 커버하는 대규모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해설) 두바이, 싱가포르와 같은 글로벌 허브 도시를 꿈꾸는 부산.
그렇다면 우리 부산은 어떤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도시일까요?
부산은 물류 산업에서 이미 세계적 명성을 가진 항만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또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 평가에서 121개국 중 27위에 올랐습니다.
-(해설)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부산.
첨단 산업, 물류, 금융 등 산업적 기반은 충분히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업을 유치하고 해외 인재를 불러들이기 위한 정주 환경은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하여 특별히 집중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해설) 이런 이유로 현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북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북항 재개발 사업은 노후화된 항만 지역을 인근 도시 기능과 연계하여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바꾸고 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북항 재개발은 1, 2,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에 시작된 1단계 사업은 재래 부두를 해양 관광 거점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인데 기반 시설의 90% 이상이 완공된 상태입니다.
-(해설) 2단계 사업은 원도심 등을 국제 비즈니스와 상업, 금융 중심지로 조성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지난 2020년에 시작된 2단계 개발은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될 예정입니다.
자성대 부두와 인근 원도심, 부산진역 컨테이너 야적장 등을 재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설) 정부는 지난해 11월, 북항 내 친수 공원을 전면 개방했고 12월에는 부산 북항 마리나를 개장했습니다.
향후 오페라 하우스 건립, 트램 건설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서히 드러나는 북항의 풍경.
북항은 세계적인 항구 도시, 시드니와 닮아 있습니다.
호주의 시드니는 이탈리아의 나폴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와 함께 세계 3대 아름다운 항구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주의 해양 도시인 시드니가 오랫동안 세계 3대 미항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품격과 격조를 갖춘 오페라 하우스 덕분이기도 합니다.
사실 오페라 하우스는 시드니 하면 모두 가장 먼저 떠올릴 정도로 랜드마크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는 매일매일 공연 무대에 막이 올라가고 열리는 모든 공연이 만석이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그런데 오페라하우스가 위치한 이곳은 바다로 연결된 항만을 재개발한 곳입니다.
부산의 북항 재개발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입니다.
해양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고 글로벌 허브 도시를 상징하게 될 부산 북항.
이제 마지막 과정에 속하는 3단계 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3단계 개발 구역은 남부의 부산항 7, 8부두부터 신선대 부두, 영도구 일대까지로 그 면적만 515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원도심과 남구 일대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친수 공간과 신도심 개발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현재 3단계 개발에서 떠오른 주요한 이슈는 55보급창과 관련된 것입니다.
-(해설) 55보급창 이전은 시민과의 합의, 법적인 절차와 협상 등 중대한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도시, 나아가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는 이전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3단계 개발 구역은 부산역을 포함한 기존의 우수한 연결 도로망, 부산형 급행철도의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주거지 또한 새로운 AI 기술이 결합하면서 더욱 진화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은 해외 기업과 인재를 위한 정주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항이 부산의 상징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3단계 개발까지 계획대로 마무리되어야 할 것입니다.
-(해설) 사실 부산의 글로벌 허브 도시 선언은 부산의 발전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균형 발전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국가의 발전에 있어 모든 역량을 한 지역에 집중하는 체제로 성공했던 국가는 역사상 단 한 나라도 없었습니다.
수도권에 대응할 만한 비교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그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또 하나의 도시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해설) 도시는 지역민에게는 긍지와 행복을 안겨주는 공간.
관광객에게는 설렘과 감동을 선사하는 공간입니다.
또 사람과 산업의 역사가 공존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제2의 수도의 걸맞은 도시, 나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도시를 꿈꾸는 부산.
부산은 지금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며 또 한 번의 거대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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