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프로그램

2024 고등학생 법률왕 골든벨

등록일 : 2024-07-29 17:55:30.0
조회수 : 822
-(함께) 와!
-와우.
정의의 종을!
-(함께) 울려라!
-2024 고등학생 법률왕 골든벨 진행을 맡은 KNN 아나운서 김다롬입니다.
-KNN 강영운입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다양한 법률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기 위해서 준비된 2024 고등학생 법률왕 골든벨,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서 오늘 부산시 고등학생 120명이 오늘 이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합니다.
-저는 꿈을 이뤘습니다.
-어떤 꿈이죠?
-학교 다닐 때 골든벨 한번 나가고 싶었는데 실력이 안 돼서 못 나갔는데 이렇게 진행이라도 하게 돼서.
-저도 그렇네요.
-너무 다행입니다.
다양한 법 관련 문제를 풀면서 상식도 쌓고 법에 대한 이해를 늘려갈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시간.
오늘 3명의 학생에겐 정말 특별한 선물이 또 주어지는데요.
그리고 재치 있는 답변과 센스를 보여준 학생에게는 인기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전자 121명 중에 과연 최후의 1인은 누가 될지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라면서 2024 고등학생 법률왕 골든벨, 지금!
-(함께) 시작합니다!
-첫 번째 문제입니다.
법의 단계에서 모든 법의 기본이자 기준이 되는 법으로 국민 모두의 투표로 결정되는 이 법은 무엇일까요?
국민 모두의 투표로 결정되는 이 법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문제가 나갔습니다.
다들 빨리빨리 답을 잘 써냈고요.
답판 들어주세요!
-정답은 헌법입니다.
-오답 없이 모두 축하드립니다.
-다음 문제입니다.
국민참여재판에서 이 사람은 사건과 재판에 직, 간접적인 관련이 전혀 없는 일반 시민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법원에서 하는 재판의 과정에 참여하도록 선정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 사람을 맞히는 문제입니다.
정말 빨리 답을 써 내려간 친구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답판 들어주세요!
-정답은 배심원입니다.
-이럴 때 다 맞혔으니까 함성 크게 한번 질러줘야 하는데.
두 친구가 틀렸어요.
저기 어디가, 어디가.
잠깐만, 잠깐만.
꽤 많이 틀렸는데요?
박수 부탁드립니다.
-6명의 탈락자가 발생했습니다.
다음 문제입니다.
법들이 서로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법의 단계를 설정해 두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법부터 나열하면 헌법, 법률, 조례, 명령, 규칙이다.
O, X 문제입니다.
-O, X 문제입니다.
앞에 있는 저 답을 보시고요.
간단하게 빨리 지금 작성을 했던 우리 친구들.
다들 준비됐나요?
-(함께) 네!
-고민 없이 답을 써 내려갔습니다.
답판 들어주세요!
O와 X가 꽤 많이 나뉘는데요.
한번 일어나 주시고요.
순서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일단 헌법이 맨 처음에 나왔었고요.
마지막으로 규칙이 나와서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맞는 것 같다.
헌법과 마지막에 꼴등은 그냥 규칙이다.
-네.
-이렇게 TV 나왔는데 엄마한테 한 말씀 하세요.
-엄마, 저 TV 나았어요.
-답이 맞을 것 같습니까?
-조례랑 명령이 살짝 지금 헷갈려서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말씀은 참 잘하시네요.
김다롬 씨, 답을 공개해 주시죠.
-정답은 X입니다.
-우리 호성 친구.
-헌법, 법률, 명령, 조례, 규칙 순이었습니다.
-호성 친구 틀렸어요, 아쉽네요.
꽤 많은 친구가 지금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문제입니다.
이것의 편찬으로 대표되는 조선의 법전화 사업은 민족 고유의 법전을 마련함으로써 법치주의의 기틀을 확립한 일대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객관적인 법에 근거하여 일반적, 추상적 형식으로 규정되어 모든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사건들은 일관되게 처리할 수 있는 성문 법전을 편찬하였는데 이것은 무엇일까요?
-문제가 나갔습니다.
답판 들어주세요!
굉장히 다양한 이름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우리 친구 한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정세빈 친구 한번 일어나 주세요.
우리 또 남성여고에서 온 정세빈 친구.
답을 어떻게 적었죠?
-삼국유사요.
-삼국유사.
삼국유사는 누가 지었습니까?
-몰라요.
-저도 잘 몰라요.
그런데 삼국유사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한번 말씀해 주신다면?
-그냥 기억나서?
-그냥 기억나서.
내가 공부한 거 내가 그냥 그대로 할 거다?
-네.
-좋습니다, 노래라든지 개인기 있으면 한번 시원하게 한번 해주세요.
-춤 추...
-춤을 잘 춘대, 여러분 춤 보고 싶죠?
-(함께) 네!
-좋습니다.
남성여고 최고의 댄서 세빈 양이 삼국유사 댄스를 준비했습니다.
음악 주세요!
좋아!
끼쟁이였어.
여러분, 세빈 양에게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좋습니다.
답을 한번 기다려 볼까요?
어떤 정답이 기다리고 있을지.
김다롬 아나운서.
-정답은 경국대전입니다.
-경국대전이었습니다.
세빈 양,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댄스 너무 예뻤어요.
-1라운드 다섯 번째 문제입니다.
고조선 시대의 법률 조항 중 3개 조항만이 한서 지리지에 전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죽인 자는 사형에 처한다.
남에게 상해를 입힌 자는 곡물로써 배상한다.
남의 물건을 훔친 자는 데려다 노비로 삼으며 속죄하고자 하는 1인당 50만 전을 내야 한다는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이 법은 무엇일까요?
-고조선까지 올라간 문제입니다.
하지만 너무나 쉽게 답을 써내는 친구들이 많이 보이네요.
다들 답 작성하셨나요?
34번 친구, 아직까지 작성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끝났죠?
좋습니다.
답판 들어주세요!
미리 일어나는 친구.
잠깐만요!
잠깐만, 왜 빨리 이렇게 일어나요.
-알려주기 싫어서.
-알려주기 싫어서.
-나만 알고 있으려고.
-알고 있으려고.
알겠어요, 제가 지금 답을 보니까 고조선 시대의 법률 조항 중의 3개 조항에 한서 지리, 저게 뭔데?
저게 뭔데, 모를 수 있어요.
당당해요, 그런데.
그런데 너무 빨리 일어났어.
-쪽팔리니까.
저도 쪽팔린 걸 아니까.
-약간, 부끄럽지 않아요.
괜찮아요.
크게 저게 뭔데, 하고 크게 해주세요.
시작!
-저게 뭔데!
-저게 뭔데.
김다롬 아나운서, 답 발표해 주시죠.
-정답은 팔조법금, 팔조법 동시에 맞습니다.
-여러분.
꽤 많은 학생이 틀렸어요, 이번에.
팔조법.
-다음 문제입니다.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사실이나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이것에 해당합니다.
또한 이것은 일반적인 형태의 형법상 명예훼손보다 처벌이 무거울 수 있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요즘에 굉장히 많이 언론에서 나오는 것이기도 하죠.
답을 잘 써내려 가는 친구들 많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쓰고 있는 친구들도 있고요.
과연 어떤 답을 지금 머리를 쥐어 짜내서 쓰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답판 다 작성하셨습니까?
우리 3번 친구 지금 굉장히 갸웃갸웃하는데.
다들 답판 들어주세요.
어떻게 해.
가인 양, 어떻게 해.
너무 애교 넘치는 답변을 해 주셔서.
이거 좀 귀엽고 예쁘게, 이 대사 그대로 카메라 보고 한번 외쳐주세요.
-잠깐만요.
-해 주세요.
-아잉, 몰라요.
-몰라요.
모를 수 있어요.
바로 가는 거예요?
그래도 끝까지 답이 아잉 몰라요일 수도 있어요.
자리에 앉아 주시고.
김다롬 씨.
-정답은.
사이버 명예훼손입니다.
-사이버 명예훼손이었습니다.
아잉, 몰라요.
답이 아니었어요.
-다음 문제입니다.
사자의 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오시리스의 재판 장면에서는 저승사자인 야누스가 흰옷을 입은 죽은 자의 손을 끌고 들어옵니다.
그리고 야누스는 그의 이것을 정의의 저울에 올려놓고 살았을 때의 죄를 가늠하는데요.
그의 이것이 여신의 깃털보다 무거우면 그는 괴물 아미트에게 잡아먹히게 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이것, 문제가 나가자마자 지금 답을 쓴 친구들도 굉장히 많고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문제가 나갔습니다.
다들 답판을 작성했나요?
작성했습니까?
좋습니다.
답판 들어줄 때 큰 함성과 함께 자신 있게 답판을 흔들고 올려주세요.
답판 들어주세요.
답들 한번 쭉 볼까요?
다들 진짜, 다 똑똑하다.
잠깐만, 독특한 답이 있어요.
제가 보기에 문제를 살짝 잘 못 들은 거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러면 패자부활전에서 다시 도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습니다.
그런데 여기 보니까 대검찰청 캠프 D-18 쓰여 있어요.
이건 뭐예요?
-제가 대검찰청 캠프에 신청을 했는데 합격을 하게 돼서 18일 뒤에 가게 됐습니다.
-꿈이 뭔데요?
-검사입니다.
-꼭 그 꿈을 이루길 바라면서 여러분, 박수 부탁드릴게요.
정답을 한번 기다려 봅시다.
검사가 꿈이니까 앞을 딱 노려보면서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겠다, 크게 한번 외쳐주세요.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겠다!
-정답은.
심장입니다.
-심장이었습니다.
-다음은 O, X 문제입니다.
국민참여재판에 배심원으로 출석하라는 통지서를 받았다.
하지만 중요한 회사 일이 있어 출석하기 힘들 경우 법원에 특별히 연락할 필요는 없다.
O, X 문제입니다.
O일까요, X일까요?
-양자택일입니다.
배심원으로 출석해 주세요, 하는 통지서를 받았는데 중요한 일이 생겨서 출석하기 힘들다.
법원에 특별히 연락할 필요 없다.
필요 없다면 O.
아니다, 연락해야 한다고 하면 X.
준비됐죠?
좋습니다.
답판, 들어주세요.
일곱 번째 문제입니다.
-정답은.
X입니다.
-X입니다.
-법률상 출석 통지를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법원의 결정으로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다음 문제입니다.
법이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원칙입니다.
아주 오랜 옛날 공동체의 규모가 작을 때는 법이 문서화되지 않았습니다.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거나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은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것과 같은 종교적 신념 등이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법전으로 문서화되어 있지 않지만 법과 같은 역할을 하는 이것을 무엇이라 할까요?
-야구에서 점수 차가 많이 났는데 도루를 하면 안 돼요.
그럼 도루를 하면 이것을 어긴 거라고 이야기도 하죠.
답판 들어주세요.
다양한 답들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눈에 띄는, 눈에 띄는 답이 있습니다.
얼굴을 가리고 있는데 예쁜 얼굴 한번 보여주세요.
안 보여줘?
-네, 괜찮아요.
-어떤 생각으로 이 답을 써냈습니까?
-법은 좀 사람들이 전부 다 약간 명시돼 있는 걸로 생각하면 윤리는 암묵적으로 지켜야 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답을 이렇게 적었어요.
-박수 부탁드립니다.
맞든 안 맞든 본인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그대의 이름을 이야기해 주세요.
-학산여고 서지유입니다.
-지유 양.
윤리, 과연 정답이 맞을까요?
김다롬 씨.
-정답은 불문법입니다.
-불문법이었습니다.
아쉽네요.
율령부터 시작해서 아쉬운 오답들이 많았습니다.
패자부활전입니다.
김다롬 아나운서.
생명의 문제를 주세요.
-현재 23명의 학생이 남은 가운데 1차 패자부활전 시작하겠습니다.
1차 패자부활전은 O, X 퀴즈와 단답형 문제로 진행되고요.
두 문제 모두 맞힌 학생들은 다시 도전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쯤에서 참가자들이 말하는 내가 다시 본선에 가야 하는 이유, 한번 들어볼까요?
-저희 어머니랑 1등 해서 소고기 먹기로 약속했습니다.
-소고기를, 엄마가 1등 하면 소고기 한우 사준다고 하셨군요.
-그렇습니다.
맛있는 거 먹으려고.
-그런데 아까 시작하기 전에 우리 태건 친구 진짜, 나 노래 진짜 잘하는데 노래 좀 하게 해 주세요, 하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네, 잘합니다.
-큰 박수 부탁합니다.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 거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친구가 같이 나가자고 했는데 먼저 약속을 어기고 결국에는 신청을 저 혼자만 한 꼴이 돼서 너무 화나서 본선 가서 내가 1등 해서 놀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짐했습니다.
-그러면 그 친구 이름을 딱 대면서 내가 꼭 1등 해 버릴 거야, 하고 강력하게 한번 이야기해 주세요.
-지희야, 내가 1등 할게.
-좋습니다.
파이팅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첫 번째 문제, O냐 X냐를 잘 선택해야 두 번째 기회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참가자들의 신중한 선택을 기대하며 패자부활전 문제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시각 장애인 판사가 있다, 없다.
있으면 O, 없으면 X를 들어주세요.
-굉장히 재빠르게 답을 적고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 본인의 답판을 덮어버리는 친구들, 멋있습니다.
그래요.
자기 건 자기가 지켜야 해요.
준비됐죠?
답판 들어주세요.
-정답은 O입니다.
-O였습니다.
거의 모든 학생이 이 문제를 맞혔네요.
-2008년 제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최영 판사가 있었죠.
패자부활전 두 번째 문제입니다.
이 사람은 직접 만든 망원경을 가지고 많은 천체관측 연구를 수행하고 당시 로마교황청의 공식 의견이었던 천동설이 잘못되었고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옳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동설에 관한 책을 펴냈습니다.
이에 로마 이단 심문소는 종교 재판을 열고 그의 책을 금서 목록에 올렸는데요.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답이 갈리고 있습니다.
답판 들어주세요.
좋아요.
네 글자였는데.
네 글자였는데, 한번 살짝 일어나 주세요.
일어나 주세요.
루미큐브, 루미큐브.
내가 좋아하는 루미큐브.
누구시지?
누구실 것 같아요.
-모르겠어요.
-모르겠어요.
정재욱 선생님, 1등 하면 학교에 에스컬레이터 설치해 주세요라고 했는데 이건 또 어떤 이야기입니까?
-저희 학교의 경사가 되게 높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로또에 당첨되면 항상 에스컬레이터를 놔 주시겠다고 하시는데 제가 1등 하면 놓게 해 달라고 부탁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1등은 안 될 것 같습니까?
-저희 반 다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에게 부탁해 보겠습니다.
-좋습니다.
정재욱 선생님이 잘 듣고 계실 거예요.
-학산여고, 파이팅!
-정답은 네 글자 뭐라고요?
-루미큐브입니다.
-정답은 갈릴레이입니다.
-갈릴레이였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패자부활전을 통과해서 다음 단계로 진출할 학생들, 확정이 됐어요.
-다음은 주관식 문제입니다.
대법원장은 판사들을 임명하며 대법원의 일반 사무를 관장하는 일 등을 하기 때문에 지위가 높은 만큼 큰 책임도 따르는 자리입니다.
우리나라 헌법에서는 대법원장을 정하기 위해 A의 동의를 얻어 B가 임명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다음에 들어갈 A와 B는 각각 무엇일까요?
-A와 B.
A와 B.
집에서는 남편의 동의를 얻어 아내가 임명을 하죠.
엄마가 힘이 있으니까요.
여러분의 답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 작성했나요?
-(함께) 네.
-2라운드 첫 번째 문제,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하고요.
답판 들어주세요.
A, A 입법부.
B 행정부.
좋습니다.
다양한 답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다들 똑똑해, 똑똑해.
답 확인해 볼까요?
-정답은 A 국회, B 대통령입니다.
2라운드 두 번째 문제입니다.
이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인 삼권분립의 요청이며 법치국가의 가장 중요한 조직적 징표의 하나입니다.
법관이 어떠한 외부의 간섭 없이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하는 법관의 재판상 독립을 의미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법관의 재판상의 독립을 의미한다.
이것은 무엇이냐.
답판 들어주세요.
OOO의 독립.
입법부의 독립이다.
좋습니다.
이 답은 내가 꼭 여러분 앞에 내세우고 싶다, 있습니까?
손 들어 주세요.
좋아요.
법관의 재판상 독립을 의미한다.
이것은 무엇이냐?
-부산외고 불어과 파이팅.
-좋습니다.
그런데 손을 번쩍 들어서 함께 또 이야기하길 원했었는데 뭔가 좀 정답보다는 남기고 싶은 메시지와 추억이 있는 것 같아요.
한번 얘기해 주세요.
-추억이라면 저희 부산외고가 체육대회를 과별로 해서 정말 재미있거든요.
그래서 불어과만의 응원전을 하는데 그게 엄청 인상이 깊어서 저는 정답보다는 부산외고 불어과 파이팅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나는 정답은 아는데 일부러 우리 학교 응원전을 하기 위해서 하는 거다?
-네, 맞습니다.
-여기 불어과 학생 몇 명 있습니까?
오케이, 좋습니다.
응원 준비됐습니까?
큰 소리 준비됐어요?
시작.
-(노래) 알레 알레 오 알레 알레 예 최강 불어과 알레 알레 오 알레 알레 예 승리를 위하여 최강 불어 최강 불어 -박수 부탁드릴게요.
마지막으로 친구들 사랑한다고 불어로 한번 말씀해 주세요.
-쥬뗌므, 아뚜.
-박수 부탁드립니다.
-정답은 사법권의 독립입니다.
-사법권의 독립이었습니다.
-다음 문제입니다.
입법부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독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권력 중 하나로 2024년 현재까지 대통령에 대해 단 두 번만 행사된 이 권력은 무엇일까요?
-단 두 번만 행사된 이 권력입니다.
2라운드 세 번째 문제고요.
다들 답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3초를 드리겠습니다, 3초.
3, 2, 1, 끝.
들었어요, 들었어요.
들어주세요, 들어주세요, 들어주세요.
한 번 일어나 주세요.
지금 몇 번을 바꿨었는데.
무슨, 이게 상형문, 한 번 들어주세요.
상형문자 같은데 이게 뭡니까?
-국정감사권입니다.
-국정감사권이다.
나름대로 좋은...
몇 번을 고쳤습니까?
-저 세 번입니다.
-제일 처음 뭐였어요?
-탄핵소추권이요.
-두 번째는요.
-법률안 거부권이요.
-아깝다.
아깝다.
첫 번째 뭐라고 했다고요?
-탄핵소추권이요.
-아깝다.
바꿀 수가 없습니다, 이제.
이 아쉬움을 두고 지금 친구 누가 생각납니까?
-저요?
없어요.
-없어요?
나는 그냥 혼자다.
첫 번째 쓴 답이 뭐라고요?
-탄핵소추권이요.
-알겠습니다.
김다름 아나운서.
-정답은 탄핵소추권입니다.
-드러누웠어, 드러누웠어.
어떡해.
-다음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살인, 고의로 남에게 상처를 입혀 죽게 한 사건 등 흉악한 범죄에 해당하는 형사 재판에 한해서 이 제도를 시행하기 시작했고 2012년 이후부터는 원칙적으로 형사 합의부 관할 사건 등은 모두 이 제도의 대상 사건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 재판은 법률 전문가가 아닌 국민이 배심원이 되어 재판 절차에 참여하는 것으로 공정하지 않거나 법에 어긋나는 재판이 되지 않도록 국민이 참여하는 것입니다.
단,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이것을 희망할 경우에만 실시할 수 있는 이 재판은 무엇일까요?
-문제가 나갔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도 이 문제 한번 풀어 주시고요.
굉장히 빠르게 답을 적어나간 우리 친구들.
답판을 돌리고 있으면 다 답을 적은 거거든요.
그렇죠?
답판을 들어주세요.
기침을 했습니다.
-정답은 국민참여재판, 제도까지도 맞습니다.
다음 문제입니다.
중세 말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유럽 및 북아메리카 일대에서 종교의 이단자를 잡아 추궁하고 또 재판하며 형벌을 부과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기본권을 무시한 대표적인 사례로써 지금까지 전해져오고 있는데요.
현대에는 이것을 특정을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를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굉장히 빠르게 답들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다들 답을 써 내려갔고요.
준비가 됐습니다.
각자 답판을 들어주세요.
물음표가 나왔어요.
-네.
-그런데요.
너무 빨리 포기한 거 아니에요?
-모르겠어서.
-아예 모르겠다.
약간 그런데 좀 답을 추측하면 이것을 특정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른다.
뒤집어씌운다, 이렇게 하면 좀 생각나는 단어가 그냥 있으면 마음껏 그냥 말해 주세요.
-마녀사냥?
-뭐라고요?
-마녀사냥.
-하지만 다시 답을 쓸 수가 없습니다.
어떡합니까?
이미 낙장불입 카드가 던져진 상태입니다.
답은 어떻게 되나요?
-정답은 마녀사냥입니다.
-마녀사냥이었습니다.
너무 아깝네요.
-다음 문제입니다.
재판에서 판결에 불복할 경우 상소를 할 수 있는데 제1심 판결에 불복하면 이것, 제2심 판결에 불복하면 이것을 통해 대법원 최종 재판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것에 들어갈 알맞은 용어는 무엇일까요?
-두 가지 괄호를 채워주시면 됩니다.
-순서대로 기입해 주겠습니다.
-1심 판결에 불복하면 이것, 2심 판결에 불복하면 이것.
다들 답을 작성했나요?
답판을 들어주세요.
답을 모두 작성을 했습니다.
한번 볼까요?
-정답은 항소, 상고입니다.
-항소와 상고를 올바르게 적어준 친구들, 합격입니다.
잠깐만요.
소고기를 굉장히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답을 뭐라고 적었죠?
-항소, 상소라고 적었습니다.
-항소, 상소.
이게 상소문, 전하, 하는 상소문이 좀 생각이 나셨나 봐요.
-네.
-그래도 오늘 이렇게 골든벨 참가 했는데 어떤 포부를 가지고 오늘 참가했어요?
-부산외고의 명예를 실추하지 말자는 포부로.
-좋아하는 스타라든지, 내가 정말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까?
-네.
-누굽니까?
-최철호 교장선생님, 사랑합니다.
-나는 아이돌 스타가 나올 줄 알았는데 이 친구는 교장선생님을 사랑한다.
-네.
-교장선생님 어떤 점이 참 존경스럽습니까?
-교장선생님 항상 야자 시간 때마다 전기 파리채로 모기 잡아주시는 모습 인상적입니다.
-감사합니다.
교장선생님이 따닥 딱닥 모기 잡는 소리.
교장선생님 사랑해요, 외쳐주세요.
-교장선생님, 사랑해요.
패자부활전을 시작합니다.
-현재 12명의 학생이 남은 가운데 2차 패자부활전 시작하겠습니다.
최후의 1인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데요.
강영운 씨, 학생들의 각오 한 번 들어보죠.
-좋습니다.
그럼 반여고 삼행시 한번 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어때요?
괜찮죠?
-(함께) 네.
-좋습니다.
반여고, 반.
-반여고에의 성공은.
-여.
-여전히.
-고.
-고고씽.
-좋습니다.
아까 너무 아까웠어요.
-맞아요.
-이번 패자부활전 어떤 각오로 참여합니까?
-저 고기 먹을 자신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거 쭉 이렇게 올라가면 고기가 걸려 있습니까?
-네, 저 선생님이 사준다고 하셨습니다.
-저 선생님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서무경 선생님입니다.
-서무경 선생님, 고기 사주세요.
잘할게요.
시작.
-서무경 선생님, 고기 사주세요.
잘하겠습니다.
-패자부활전, 바로 들어갈게요.
-패자부활전, 두 번째.
첫 번째 문제입니다.
이것은 법과 재판을 상징하는 상징물 중 동양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예로부터 옳고 그름을 잘 분별해서 사악한 사람을 징벌하는 상상 속의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법적 판단을 담당하는 관리의 가슴에 이것의 그림을 새긴 흉배로 장식한 옷을 입기도 했습니다.
민간에서는 불을 끄거나 화재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서 이것을 집 안에 두거나 지붕 위에 작은 조각품으로 만들어 올려놓기도 했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이것을 집 안에 두거나 지붕 위에 작은 조각품으로 만들어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답판 들어주세요.
함성.
미리 그냥 도망가는 친구도 있어.
-정답은 해태입니다.
-해태였습니다.
첫 번째 문제 잘 맞혔고요.
세 친구, 네 친구, 다섯 친구, 여섯 친구, 여덟 친구, 아홉 친구, 열 친구, 열한 친구.
안타깝습니다.
-법망치는 재판을 진행하는 법정이 소란스러워졌을 때 질서를 유지하고 판사의 판결에 권위를 더하기 위해 국왕의 홀이나 심판의 호루라기 같은 도구로써 사용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법망치, 법봉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O일까요, X일까요?
O, X 문제입니다.
-O, X입니다.
답판 들어주세요.
좋습니다.
여기 법률 왕이 될 여자가 있어요, 여기.
일어나 주세요, 일어나 주세요.
답판 한번 들어주세요.
법률 왕이 될 여자.
미래의 꿈이 뭡니까?
-경찰이요.
-경찰.
어떤 경찰이 되고 싶어요?
-정의를 지키는 경찰이 되고 싶습니다.
-O를 적어냈습니다.
진여고 정유진, 나는 천재다.
-나는 천재다.
-좋습니다.
이걸 맞히게 되면 패자부활전 통과하게 됩니다.
-정답은 O입니다.
-O였습니다.
X를 적은 친구들, 너무 아깝습니다.
-투 스파이시!
-3라운드 첫 번째 문제입니다.
형사 재판에서 판사가 무죄를 선고하는 경우 구속되었던 피고인은 이것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이것을 맞혀주시기 바랍니다.
이것.
이것.
3라운드 첫 번째 답게 많은 학생들이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답판 들어주세요.
어떤 답을 적었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답은 뭡니까?
-형사보상 청구권입니다.
-형사보상 청구권이다.
어떻게 공부해서 이 답이 나온 거예요?
-사회 시간에 뭐냐, 그냥 배상권 할 때 배운 것 같아서 이걸로 했습니다.
-사회 시간에 배웠다.
오늘 1등 할 것 같습니까?
-해야죠.
-좋습니다.
답을 한번 보도록 하죠.
-정답은 형사보상입니다.
-형사보상입니다.
못 맞힌 학생이 너무 많아요.
-형사보상 청구권까지 정답입니다.
-형사보상 청구권까지 정답으로 인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보상만 적어준 친구도 있고요.
우리 앉아 있는 우리 학생들 친구들에게 큰 박수 부탁드릴게요.
-피고인은 무죄로 추정되기 때문에 구속을 하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원칙입니다.
그러나 피의자가 죄를 지었다고 생각할 만한 상당한 의심이 있고 주거가 일정하지 않거나 증거를 없앨 이유가 있는 경우 또는 도망이나 도주의 우려가 있는 경우 등 아주 엄격한 구속 수사를 할 수 있는 경우를 예외적으로 정해두고 있습니다.
이때 피의자나 피고인을 일정한 장소에 가두도록 허가하는 이것이 필요한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친구들 모두 답을 써 냈고요.
-검사가 신청해서 법원이 발부하는 거죠.
-다들 답을 써 내려갔습니다.
답판을 들어주세요.
거꾸로 든 친구도 있는데.
다른 친구들은 모두 구속 영장을 신청을 했어요.
그런데 우리 김시화 학생은 불구속 영장을.
이 답을 쓴 이유는 뭡니까?
-잘 모르겠어서 생각나는 대로 적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불구속을 써냈습니다.
아마도 여기서 내려가야 할 것 같은데 꼭 방송에서 전할 말이 있습니까?
-1학년 5반 얘들아, 사랑한다.
-친구들아 사랑한다 크게 한번.
-1학년 5반 친구들아, 사랑해.
-좋습니다.
답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답은 구속 영장입니다.
-구속 영장이었습니다.
일곱 친구 중에 한 친구가 탈락하면서 이제 여섯 명의 친구가 남게 됐고요.
-다음 문제입니다.
1953년 법복에 관한 규칙이 제정되어 최초의 우리 법복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법복과 법모는 모두 검은색이었고 법복의 앞가슴에 각 지법별로 다른 색의 이것 무늬를 수놓았는데요.
판사는 흰색, 검사는 황색, 변호사는 자색이었습니다.
이 무늬는 무엇일까요?
-이 무늬는 무엇일까요?
답을 빠르게 써 내려간 우리 친구들.
우리 여기, 여기 앉아 있는 친구들도 지금 답을 써 내려갔어요.
우리 세오 친구도 답을 써 내려갔네요.
세오 친구 답이 뭔 거 같아요?
-무궁화요.
-답이 뭔 거 같아요?
-무궁화요.
-무궁화.
답판 들어주세요.
답판을 모두 들었습니다.
한 친구, 오동나무입니다.
벼락 맞은 오동나무는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죠.
스타가 될 수 있어요, 지금.
본인 소개.
-학산여고 박정은입니다.
-오동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옛날부터 많이 들어왔나요?
-네.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무궁화가 맞는 것 같아요.
-무궁화 될 것 같아요?
알겠어요.
모자 그대로 써주시고.
너무 멋져요, 그래도.
-제가 패자부활전 안 거치고 계속 살아남았는데 너무 안타까워요.
-미래의 꿈이 뭡니까?
-저 법조인이 되는 게 꿈입니다.
-꼭 우리나라의 법을 지키는 멋진 법조인이 되길 응원할게요.
-학교에서 정치와 법을 가르쳐 주시는 이윤경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한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는 우리 멋진 친구 박수 한번 부탁드릴게요.
멋진 법조인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정답은 무궁화 무늬입니다.
-무궁화였습니다.
한 친구만이 탈락을 하면서 이제 다섯 친구가 남은 3단계입니다.
여러분, 우리 남아있는 친구에게 박수 부탁드릴게요.
현지야, 인터뷰하라고.
현지가 누구예요, 현지?
현지 마지막까지 남아서 진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응원 한번 해주세요.
-현지야, 상품 따와라.
-현지야 꼭 상품 따오라고 응원을.
응원이 아니라 약간 협박 같은 느낌도 있는데요.
이제 다음 문제죠?
-다음 문제입니다.
이 사법기관은 1946년 발족한 국제연합의 사법기관이며 국가 간의 분쟁에 대한 판결을 내리고 기관이므로 오직 국가만이 재판의 당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재판소에서 내려지는 판결은 강제적 관할권이 없어 한쪽 당사자의 청구만으로는 재판의 의무가 생기지 않는데요.
그러나 재판소의 판결은 구속력을 가지며 당사국이 이를 이행하지 않을 때는 안전 보상이사회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이 기관은 어디일까요?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가 있죠.
이 기관은 무엇일까요?
알쏭달쏭한 친구도 있고요.
답을 빠르게 써 내려간 친구도 있습니다.
답판 들어주세요.
국제법률재판소라고 써 내려갔습니다.
잠깐 일어나 주시고.
확신이 좀 드나요?
-아니오, 솔직히 헷갈립니다.
-헷갈립니까?
뭐랑 헷갈립니까?
-이게 그러니까 형사재판 하는 건 국제형사재판소인데 이게 일반적으로 법만 하는 건 지금 많이 헷갈립니다.
많이 이름을 모르겠어요.
-그래서 국제법률재판소.
이게 정답이길 바라면서 이 답에 기운을 한번 불어넣어 주세요.
함성.
-국제법률재판소.
-알았어요.
그리고 여기 친구는 ICG라 적었습니다.
살짝 일어나 주시고.
뭔가 지금 좀 약간 알쏭달쏭한 게 있었어요.
한번 볼게요.
덕문여자고등학교 김다인 학생입니다.
ICG 어떤 약자인 것 같아요?
-그냥 모르겠어요.
-지금 그냥 자신이 없어요?
-한글 말이 기억이 안 나서.
-한글 말이 기억이 안 난다.
과연 뭘까요?
답이 공개됩니다.
답이 공개돼요.
-정답은 국제사법재판소, ICJ입니다.
-ICJ였습니다.
ICG를 적은 김다인 학생,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11번 친구도 너무 아쉽네요.
두 명의 친구가 탈락했습니다.
우리 박수 부탁드립니다.
여기까지 온 게 얼마나, 참 대단합니다.
120명의 학생 중에 단 3명만이 남았습니다.
각자의 포부를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리 민혁 군.
-순위보다는 그냥 서로 뜻깊은 경쟁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속마음은요?
-이게 진짜 속마음입니다.
-알겠습니다.
각오, 포부 한마디!
-대명여고 제영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여러분,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과연 누가 최후의 1인이 될지 정말 궁금한데요.
첫 번째 문제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결선 문제는 특별히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님께서 출제해 주시겠습니다.
여러분,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출제에 앞서서 먼저 학생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해 주시죠.
-여기까지 올라오느라고 정말 애썼습니다.
오늘 참가한 우리 학생 여러분도 대단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여러분 교육 과정에서 국가, 정치 쪽에 있는 이 아주 어려운 문제를 여러분이 지금까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저는 대단히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학생 여러분, 오늘 정말 감사하고 특히 또 마지막 세 사람, 남은 우리 학생 여러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서 저 골든벨을 꼭 울리시기를 바랍니다.
-2024 고등학생 법률완 골든벨 결선 문제 지금 출제해 주시죠, 교육감님.
-교육감님께서 직접 문제를 출제해 주셨고요.
답판 들어주세요!
-현지 학생, 소년 보호 재판.
민혁 학생, 소년 보호 재판.
다 답을 적어 냈고요.
-김다롬 씨!
-정답은 소년 보호 재판 맞습니다.
-세 친구 다 정답입니다!
여러분, 큰 박수로 세 친구를 응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좋습니다.
-이날은 언제일까요?
1948년 이날에 사법 주권을 회복했죠.
이날, 빠르게 우리 학생들이 역시 적어 냈습니다.
초유의 3인 답습니다.
최후의 3인 답습니다.
답판 들어주세요!
여기서 답이 나뉘었습니다.
답이 나뉘었어요.
4월 25일, 9월 13일, 7월 17일로 각자 다 답이 나뉘었습니다.
4월 25일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요?
-1권 12페이지인가 그렇게 나와 있었던 것 같아요.
-공부, 책에 몇 페이지에 나와 있는지도 정확하게 체크를 했고요.
-답을 몇 월, 며칠로 썼죠?
-9월 13일입니다.
-자신 있습니까?
-네, 좀 있습니다.
-이거 정확하게 기억합니까, 공부한 거?
-네,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뭐라고요?
-이날이 법원의 날입...
9월 13일이요.
-법원의 날이다?
-네, 맞습니다.
-알겠습니다.
몇 월, 며칠로 적어 냈죠?
-7월 17일이요.
-7월 17일.
7월 17일은 제 기억에는 이게 떠오르는 날이 하나 있긴 합니다.
뭐죠?
-제헌절.
-제헌절.
세 친구 다 답이 나뉘었습니다.
여기서, 여기서 정답을 맞힌 친구는 최후의 1인이 되는 거죠.
최후의 1인.
그리고 2, 3위를 정하기 위해서 2, 3위전도 치러야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최후의 1인.
여러분, 이 중에 최후의 1인이 있을까요?
-(함께) 네!
-좋습니다.
정답은, 누가 발표해 주십니까?
-9월 13일입니다.
-9월 13일이었습니다.
사상 고등학교 박민혁 군이 최후의 1인이 됐습니다.
축하합니다!
최후의 1인!
여러분, 다시 한번 박수 부탁드립니다.
박민혁 군입니다.
일어나 주세요, 일어나 주세요, 일어나 주세요.
민혁 군, 마지막에 정말 짜릿한 승리였습니다.
-맞습니다.
아주 짜릿한 것 같습니다.
-본인의 꿈이 뭡니까?
-일단 검사가 돼서 억울한 사람들을 최대한 줄이는 게 제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억울한 사람을 줄이는 게 목표다.
여러분, 너무 멋지죠?
최후의 1인, 바로 박민혁 군입니다.
그리고 현지 양도 고생 많았는데 지금 2, 3위가 결정이 안 됐어요.
욕심이 납니까?
-아니요.
-안 납니까?
그런데 지금 제일 막내잖아요.
몇 학년이죠?
-1학년이요.
-본인의 꿈은 뭔지 한번 이야기해 주세요.
-국제 변호사나 판사.
-국제 변호사, 판사를 꿈꾸고 있는 영서 양.
이제 최후의 1인인 민혁 군은 잠시 뒤 시상을 위해서 대기해 주시고요.
1등이 먼저 나와버렸습니다.
여기서 2위와 3위, 뽑기 위한 최후의 문제를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국가와 사회의 청소년에 대한 책임을 규정하고 있는 이 법을 맞혀주시면 됩니다.
답판 들어주세요!
여기서 청소년 기본법 그리고 청소년 보호법.
나뉘었습니다.
기본법과 보호법.
교육감님, 확실하게 지금 2위가 정해질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긴장됩니다.
청소년 기본법이냐, 청소년 보호법이냐.
답이 확신이 갑니까?
-아니요.
-안 간다.
이 답 확실한 것 같아요?
-아니요.
-그런데 둘 중에 정답이 있습니다.
둘 중에 과연 누가 2위를 차지할까요?
여러분, 모두 두구두구두구!
효과음 부탁드립니다.
정답은 교육감님께서 발표해 주십니다.
-청소년 기본법입니다.
-청소년 기본법이 정답이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2위와 3위가 나뉘었습니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4 고등학생 법률왕 골든벨.
정말 뜨거운 지식의 승부였습니다.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습니다.
-오늘 영광의 얼굴들, 지금부터 시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2등의 해당하는 부산고등법원장상입니다.
시상에 수고해 주실 분, 부산광역시 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 곽정록 과장님이십니다.
어서 나오십시오.
가운데로.
부산고등법원장상, 발표해 주시죠.
-대명 여자 고등학교 1학년 제영서!
-제영서 학생, 어서 나와주십시오.
-축하드리겠습니다.
명예의 1위죠.
마지막으로 부산광역시 교육감상 시상이 있겠습니다.
시상은 하윤수 교육감님께서 해 주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육감님.
자리해 주시면 됩니다.
진짜 오늘 출제하실 때 너무 멋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정말 손에 땀을 쥐는 이런 우리 부산광역시 소관에 있는 우리 고등학교 학생들이 이렇게 뛰어난 줄 몰랐습니다.
정말 법률적 지식이 정말 뛰어나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직접 발표해 주시면 됩니다.
-사상 고등학교 박민혁 학생!
-박민혁 학생입니다!
-축하드리겠습니다.
교육감님과 악수를 나누시고요.
카메라 한번 보고 포즈 한번 취해 주십시오, 두 분 다.
박민혁 군이었습니다, 여러분.
-너무 늠름한 1위의 학생입니다.
-김다롬 씨.
영광의 얼굴입니다.
지금 몇 학년이죠?
-지금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3학년.
다시 한번, 자신의 꿈을 한번 부산, 경남 모두 에게 한번 알려주세요.
-사실 법조인이 돼서 이 법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그런 억울한 사람들의 수를 줄이는 게 제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그런 멋진 법조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재미있었고요.
정말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2024 고등학생 법률왕, 정의의 종을.
-(함께) 울려라!
-내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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