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프로그램
2026 대한민국 해양수산 대포럼
등록일 : 2026-07-27 14:39:45.0
조회수 : 1651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6 대한민국 해양수산 대포럼 진행을 맡은 저는 KNN 아나운서 김혜민입니다.
반갑습니다.
최근 해양 수도권이라는 국가적 기조가 화두입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대한민국 해양 산업의 미래 지도는 혁신과 도약이라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 이 자리가 정부와 지자체, 대학 그리고 민간 기업이 뜻을 모아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상하는 지산학연 협력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미래를 밝힐 2026 대한민국 해양수산 대포럼의 막을 올리겠습니다.
먼저 오늘 본 포럼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빈분들을 제가 한 분, 한 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본 행사를 주최하신 배상훈 국립부경대학교 총장님 참석하셨습니다. 총장님 반갑습니다.
다음으로 공동 주최사 KNN에서 이오상 사장님 참석하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이어서 전재수 부산광역시장님 참석하셨습니다. 반갑습니다.
계속해서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님 자리하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재범 남구청장님 참석해 주셨습니다. 구청장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님 기조연설로 참석하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어서 본 포럼을 주최하신 국립부경대학교 배상훈 총장님의 환영사가 있겠습니다.
여러분, 배상훈 총장님을 뜨거운 박수로 맞이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동반자 여러분,
2026년 대한민국 해양수산 대포럼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역사적 전환점 앞에 서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그리고 북극항로 시대의 본격화 또한 해양수산 AI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은 산업의 변화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축이 바다로 그리고 지역으로 힘차게
이동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이번 포럼은 그 담대한 비전을 전 국민 앞에 선언하는 자리이며 말이 아닌 실행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나누는 논의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산업으로 그리고 전략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포럼이 풍성한
성과와 함께 잘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총장님께 큰 박수 보내드리겠습니다.
해양수산 AI 대전환과 북극항로 시대의 주역으로서 지식과 혁신의 산실 역할을 다하겠다는
국립부경대학교의 담대한 비전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축사가 있겠습니다.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부산의 거대한 도약을 진두지휘하고
계신 분입니다.
전재수 부산광역시장님의 축사를 청해 듣겠습니다.
여러분 뜨거운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재수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여기 축사를 읽으라고 이렇게 준비를 해 주셨는데 제가 평상시에
가지고 있는 생각만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리고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김석준 교육감님 우리 부산의 교육 수장이신데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 행사를 주최해 주신 우리 부산의 대표 방송이죠.
이오상 KNN 사장님 또 국립부경대학교 배상훈 총장님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은 내외 귀빈들께서 와주셨는데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중에서 특히 우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맡고 계신 김태유 교수님께서 오늘 기조연설을 하시게
됩니다.
우리 김태유 교수님은 원래 산업공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셨는데 지금은 최근 한
10년 사이에는 대한민국의 국가 성장 전략을 직접적으로 연구를 하시면서 대한민국의 북극항로
선구자,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그동안 해오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 시기에 부산은 해양수도로 가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행정, 사법, 기업, 금융을 이 부산에 집적화시켜 가지고 부산을 해양수도로
키우고 부산, 울산, 경남을 해양 수도권으로 묶어내고 그리고 여수, 광양, 부산, 진해,
울산, 포항에 이르는 이 권역을 북극항로 경제권역으로 묶어서 이 한반도 남단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어서 서울 수도권과 대등하게 경쟁을 해가지고 대한민국이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 가지고 2극 체제, 3극 체제 그리고 전국적으로는 대한민국이 다극 체제로 나아가야
된다라고 하는 이론적 베이스를 제공해 주신 분이 바로 김태유 교수님입니다.
제가 김태유 교수님 유튜브라든지 책을 몇 번을 보는지 모릅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해수부 부산 이전 이미 완료가 됐습니다만 여타의 해운 대기업 본사 부산
이전, 동남투자공사, 부산 해사전문법원 이 모든 것들이 사실은 김태유 교수님으로부터 시작이 된
것이고 그 실행을 저희들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해야 됩니다.
그러려면 서울 수도권을 해체시키는 것이 아니고 비수도권에서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어야 되고
그러려면 비수도권의 맏형인, 비수도권 지역의 맏형이자 가장 큰 집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부산이
해양수도를 완성한다면 수도권 일극 체제가 2극 체제로 나아가는 그 첫 마중물 역할을 우리
부산이 하게 될 것입니다.
부산에 있는 많은 대학들 또 많은 기업들, 많은 행정 공공기관들이 부산 해양수도 완성을 위해서
팔을 걷어붙이고 계십니다.
정말 이 자리를 빌어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KNN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역의 언론으로서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위해서 늘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런 행사를 또 기획해
주시고 열어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우리 배상훈 총장님께서 해양수도 부산을 위해서
부경대학의 역할이 어떠해야 되는지 많은 제안도 해 주셨습니다.
저는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서 반드시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여러분들과 함께
완성하겠다라는 다짐의 말씀도 아울러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의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모아서 이 한반도 남단에 반드시 새로운 성장 거점과
성장 엔진을 만들어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서울 수도권이 아니고 어디에 살든지 간에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고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가 차고 넘치는 그런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 비수도권 지역의
맏형인 부산이 첨병 역할을 하겠다라는 다짐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장님께 뜨거운 박수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해양 수도권 구축으로 대한민국 전체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포럼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서 또 진심을 다해 주신 전재수 부산광역시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다음 순서로 기조 강연을 이어가겠습니다.
현재 우리는 전례 없는 글로벌 격변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해양수산이 이 거대한 파도를 넘어 세계 경제 패권의 주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전략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 명쾌한 해답과 전략을 제시해 주실 연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 북극항로의 거점 해양 수도권 시대를 열자라는 주제로 혜안을 나눠주실 분입니다.
서울대학교 김태유 명예교수님을 무대 위로 모시겠습니다.
여러분의 큰 박수와 함께 모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제가 방금 소개받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태유입니다.
지금 이 세계가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는 전쟁이 벌써 세계 대전 이상으로 오래 지속되고 있고 지금 우리 문명은 과거 산업
시대를 넘어서 지식 정보 시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 사람은 운명을 타고 태어난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죠.
그런데 나라도 운명을 타고 태어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우리 역사 그러면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임진왜란이고 병자호란,
일제 강점기 기억나시죠?
여러분, 우리는 왜 이런 고난의 역사를 겪었을까?
제가 문명사를 공부하면서 그 해답을 얻었습니다.
그 해답이 뭐냐. 여러분, 유럽의 역사는 영국과 프랑스와 독일의 전쟁사다.
이렇게 얘기해도 과언이 아닌데 중간에 있는 프랑스라고 하는 나라는 바다와 육지 사이에 끼어 있는
연안국입니다.
그런데 섬나라 영국과 내륙국 독일의 침략을 끊임없이 받았죠.
왜?
아주 간단히 말씀드리면 바다와 육지 사이에 있는 연안국은 해군은 섬나라보다 약하고 육군은
내륙국보다 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게 지정학적 운명이다. 저는 그렇게 얘기합니다.
그러나 프랑스는 그나마 유럽에서 가장 큰 나라예요.
국토도 가장 넓고 인구도 가장 많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나라 영국, 작은 나라 독일한테 침략을 당했다.
그런데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동북아시아에서 우리 한국은 바다와 대륙, 육지에 연결된 연안국입니다.
섬나라 일본이 우리 한국보다 훨씬 더 큰 나라예요.
인구도 많아요. 또 대륙국, 내륙국 중국은 한 번 통일만 되면 우리나라의 10배, 20배 되는
엄청난 크기의 나라예요.
그러니까 우리 조상들이 임진왜란, 병자호란, 일제 강점기 같은 고난의 역사를 당한 것이
우리 민족이 약소 민족이라서가 아니라 우리가 지정학적으로 굉장히 불리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제가 문명사를 공부하면서 결론을 얻을 수 있었죠.
그래서 제가 일생 연구를 한 국가 발전 원리의 가장 큰 목적은 어떻게 연안국의 저주에서부터
중심국의 축복으로 우리가 갈 수 있을까.
어떻게 근공국의 저주에서 원교국의 축복으로 갈 수 있을까.
어떻게 약소국의 저주에서부터 강대국의 축복으로 갈 수 있을까.
이게 국가 발전 원리를 연구하고 이 땅에 뿌리 받고 수천 년 앞으로 살아갈 우리 아들, 딸,
우리의 자손만대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화두였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평생 공부를 통해서 제가 그 해답을 얻었습니다.
그 해답이 뭐냐. 바로 한미러의 합종이다.
한국과 미국과 러시아가 연대해 가지고 동북아시아의 4강 위에 우뚝 서는 천하 사각지계를
완성하면 된다.
여러분, 한미러 조금 생소하시죠?
바로 제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거기다가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우리가 이러한 지정학적 어려운 운명에 처해 있는가 하면 현실적으로
보면 우리가 한미 관계, 미중 패권 경쟁 사이에서 주한미군과 함께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한중 관계는 중국의 대국 굴기 한한령 이것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죠.
그리고 일본은 우리와 지금 상당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듯 보이지만은 일본 우익은 역사와 영토
왜곡에서부터 한 발자국도 후퇴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역사적인 3대 조건. 아주 힘든 조건입니다.
현실적인 3대 위기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바로 대한민국의
3대 위기를 극복하는 겁니다.
기회를 찾아내는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 첫 번째로 한중 관계가 그 기회가 될 수 있는가.
우리는 중국과 여러 가지 역사적 앙금이 있습니다.
그건 제쳐놓고라도 현실적으로 볼 때 한국과 중국은 상품 경합도가 제일 높습니다.
경쟁 관계에 있다는 말이죠. 경쟁 관계가 무슨 뜻입니까?
승자와 패자가 결정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현재 한중 관계를 경쟁 관계라고 정의하고 과거의 한중 관계를 근공관계라고 한다면
이 두 관계는 별로 다른 관계가 아니다.
유사한 관계다 이렇게 볼 수 있죠. 그럼 한일 관계는 어떠냐.
한중 상품 경합도가 제일 높기 전에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상품 경합도가 제일 높았습니다.
일본 우익들의 역사 왜곡은 제쳐놓고라도 우리는 일본과 치열한 경쟁을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우리가
많은 부분 일본의 산업 영토를 빼앗았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겼냐.
천만의 말씀입니다. 겉으로는 그렇게 보여도 소재, 부품, 장비 같은 뿌리 산업은 여전히 일본이 다
장악하고 우리가 뚫어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중 관계와 한일 관계는 경쟁 관계에 있다. 이 경쟁 관계는 과거의 근공 관계나 지금의
경쟁 관계나 크게 다르지 않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죠.
그런데 여러분, 지구 반대편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지금 양측의 사상자가 200만 명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유럽 전체를 상대로 싸우고 있습니다.
이 얘기가 뭐냐. 이제 러시아는 더 이상 유럽 국가가 아니다.
이제 러시아는 한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는 유럽과 화해할 수 없기 때문에 동쪽으로 동쪽으로 올 것이다.
그래서 러시아는 아시아 국가의 일원이 된다. 아시아의 국가가 어느, 어느 국가가 있죠?
한중일 세 나라가 있습니다. 러시아가 처음 만날 수 있는 나라가 어디냐? 중국이죠.
러시아와 중국 관계 굉장히 좋습니다. 러시아는 중국에다가 석유를 싸게 팔고 중국은 싼 석유를
사서 국가를 발전시키는가 하면 러시아에 전쟁 자원을 보급하고 그래서 잘 지내죠.
그러나 이 중러 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좋을 것이냐.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전쟁이 끝나면 중국과 러시아 관계는 급격히 냉각되고 멀지 않은 장래에 그냥 관계가 나쁜 게 아니라
주적 관계로까지 갈 수 있다.
왜 그러냐?
이렇게 좋은 관계가 왜 그렇게 나빠질 수 있느냐. 그 이유가 과거에 청나라로부터
포르투갈이 마카오를 뺏었고 영국이 홍콩을 뺏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연해주를 뺏었죠. 포르투갈이 마카오 돌려줬죠.
영국이 홍콩 돌려줬죠. 중국의 지식인들은 연해주를 돌려받아야 된다고 당연히 생각하겠죠.
그 사실을 러시아도 너무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해주는 홍콩과 마카오 같은 작은 도시가 아니에요.
돌려주려야 돌려줄 수가 없습니다. 이미 러시아 사람들이 다 와서 자리 잡고 블라디보스토크라는
도시까지 만들었는데 돌려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러우 전쟁이 끝나고 나면 머지않은 장래 러시아가 미국과 연대해서 중국 포위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하는 것이 문명사를 연구해 온 제 결론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면 러시아는 일본과 연대할 수 있지 않느냐?
물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과 러시아는 2차 대전 이전부터 숙적 관계였습니다.
더구나 여러분 너무나 잘 아시는 노일 전쟁으로 인해서 러시아는 일본에 대해서 원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당장 북방 섬 4개를 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는 심각한 영토 분쟁이 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왜?
러시아는 제국을 경영해 본 나라이기 때문에 앞으로 동아시아로 왔을 때 중국과 연대하는 것은
엄청난 위협이다.
중국 인구가 14억이나 되고 러시아 인구는 10분의 1. 1억 4000만밖에 안 되는데 중국 사람들이
슬슬 걸어 들어오면 전부 중국 된다. 알고 있죠?
일본은 언젠가 한 번 부딪혀야 될 숙적이다. 이것도 알고 있죠? 남은 나라 어디죠?
우리 한국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러시아는 한국에 대해서 엄청난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해서 어떤 호감을 갖고 있냐?
여러분, 국가와 국가 사이의 분쟁의 98%는 영토 문제로 시작되는데 이 독도 문제에 있어서
한국의 입장을 가장 강력하게 지지하는 유일한 백인 강대국이 바로 러시아입니다.
우리하고 선린 우호 관계에 있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런 나라들은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중립적이거나 약간 일본 편에 기울어져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러시아만은 유독 어떠냐. 한국 입장을 100%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 러시아 사람들이 데모하는 피켓에 뭐라고 쓰여 있냐. 북방 섬은 러시아 땅, 독도는 한국 땅.
그래서 한국의 독도를 위해서 데모를 해 준 유일한 나라다.
뿐만 아니라 한때 한일 관계가 위기로 치닫고 있을 때 일본이 반도체 만드는 데 들어간
불화수소를 수출 규제를 하겠다 이렇게 협박을 했죠.
그때 우리가 불화수소를 한국에 무제한 공급하겠다라고 제일 먼저 나선 나라가 러시아였습니다.
그래서 러시아가 우리 한국에 대해서 얼마나 우호적인지를 우리가 잘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굉장히 잘못된 일이다.
우리가 오늘부터라도 이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죠.
국가 정책이라는 것은 정권이 바뀌면 조금, 조금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백인 선진 강대국들의 국민들에 대한 국가 호감도를 조사해 보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런 모든 백인 선진 강대국들의 국민들은 서유럽 국가를 제일 좋아합니다.
그다음에 동유럽 국가를 좋아해요. 그다음에 일본. 한국은 그다음에 좋아합니다.
한국을 중간 이상으로 더 선호하는 백인 선진 강대국은 없습니다.
그런데 아주 예외적으로 어떤 나라가 있냐. 러시아는 러시아 국민은 국가 호감도에서
한국을 제일 좋아합니다. 여러분 잘 모르셨죠?
이거 우리를 위해서 중요한 일이 아니라 우리의 후손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정말로 중요한
일입니다.
러우 전쟁 이후에 한러 관계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고 나서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한국을 꼭꼭 집어서 러시아에 대해서 적대 행위를 하지 말아달라고
여러 번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 한국을 콕콕 집어서 이야기했나. 사람들이 의아스럽게 생각했죠.
그런데 그 후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외국 대사들의 신임장을 받는 자리에서 푸틴은 대사급한테
존경하느니라는 용어를 단 한 번도 쓴 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한국 대사를 꼭 집어서
존경하는 한국 대사님이라고 불렀다.
그래서 외신에서 그걸 보도할 정도였어요. 또 한 가지는 뭐냐.
푸틴이 북한을 방문했죠. 왜 방문했냐.
북한의 파병을 받기 위해서 북한으로부터 군사 물자를 가져오기 위해서. 그런데 북한을 방문하기
딱 열흘 전에 외신 기자회견을 했어요.
왜 외신 기자회견을 해서 뭐라 그랬냐. 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은 것을
높이 평가하고 관계 개선할 준비가 돼 있다.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북한의 파병을 받기 위해서 무기를 가지러 가는 방문하기 직전에 외신 기자회견을 해서 왜 북한과
주적 관계에 있는 우리 대한민국과 관계 개선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 얘기는 뭐냐 하면 우리 러시아는 한국과 정말 전후에 잘 지내고 싶다. 함께 발전하고 싶다.
그런데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해 버리면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된다.
완전히 적이 된다. 그런 짓 하지 말아달라 이렇게 우리한테 부탁을 한 거예요.
그런데 당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어떤 지도자도 러시아의 그런 의도를 알아차리고
반응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푸틴은 지금도 폭탄도 부족하고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그렇게 시달리면서도 폭탄 만들지 않고
뭐 만들고 있냐. 원자력 쇄빙선 만들고 있어요. 왜 그런가?
푸틴이 진짜 겁내는 거는 전후 대불황이에요.
전쟁이 끝나면 국가는 대불황에 빠지게 돼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경제가 대불황에 빠져요. 대불황에 빠지면 민심이 흉흉해지고
민심이 흉흉해지면 어떻게 되냐. 정권이 교체가 됩니다.
정권 교체되면 권위주의적인 러시아 같은 나라에서 푸틴은 살아남기 어렵게 됩니다.
푸틴의 절대 목표는 뭐냐?
대불황으로부터 벗어나는 거다. 대불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러시아가 연대해야 될 나라가
한중일 세 나라밖에 없는데 중국을 키우면 중국이 전부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예속돼요.
일본을 키우면 미래의 적을 키우는 거야. 한국을 키우고 싶은 겁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습니까?
그래서 러시아. 러시아의 지도자 푸틴은 한국에 대해서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고 전후에
러시아가 갖고 있는 그 무한정한 석유가스 같은 자원을 한국과 연대해서 넘겨주려고 하는데 우리가
그것을 못 알아듣고 있다는 것은 정말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우리가 필요한 거는 러시아가 다 갖고 있어요.
우리가 러시아하고만 잘 지내면 세상에 아쉬울 게 없는 나라예요.
놀랍지 않습니까? 뿐만 아니에요. 뭐냐?
우리가 잘하는 거는 하나도 못해. 세탁기 못 만들어, TV 못 만들어, 자동차 못 만들어,
반도체 못 만들어. 우리가 갖고 있는 상품을 무지무지하게 좋아해요.
한국 상품을 가장 좋아하는 나라가 러시아예요.
그러니까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얼마나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느냐.
철저한 보완 관계로 갈 수 있다. 경쟁 관계는 적대 관계로 가지만은 보완 관계는 어떻게 되냐.
동맹 관계. 정말 가까운 우방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이게 러시아예요.
러시아뿐만 아니라 우리가 러시아와 연대하려고 그러면 미국의 도움이 필요하잖아요.
미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할 수는 없잖아요. 그럼 미국은 어떤 나라인가?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된 큰 사건이 뭔지 아십니까?
단일한 사건으로. 그게 바로 미국의 플라자 합의라는 거예요.
미국이 선진 5개국 재무장관을 불러놓고 80년대 초반 일본, 너희만 너무 잘 나가고 있어.
세계 20대 기업 중에 일본 기업이 16개나 돼. 일본 이대로 나가면 세계 경제가 균형을 잃어버려.
그래서 일본의 엔을 올리자 이거 합의한 게 플라자 합의예요.
플라자 합의로 인해서 일본이 수출하던 도요타 자동차 가격이 1만 불짜리가 2만 불이 됐습니다.
그리고 일본 반도체. 세계를 석권하던 일본 반도체 회사가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어요.
그래서 가장 큰 덕을 본 나라 어느 나라죠?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현대자동차고 삼성 반도체입니다.
이게 바로 우리 인류 역사예요. 지금 미국의 트럼프와 바이든이 중국 포위를 8년, 9년째
계속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조차도 중국에 완전히 종속되고 넘어갔을 거예요.
그래서 한국과 미국 관계는 보완 관계다. 여러분, 이제 아셨죠?
왜 한미러냐. 왜 한중일이 아니냐. 한중일은 경쟁 관계에 있기 때문에 적대 관계로 갈 수밖에 없다.
한미러는 보완 관계에 있기 때문에 우방 동맹 관계로 갈 수 있다 이 말씀을 제가 지금 드리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 패권 전략을 할 때 얘기할 때 투키디데스의 함정 이렇게 얘기하는데 미국은 전후 소련을
꺾기 위한 패권 전쟁, 일본을 꺾기 위한 패권 전쟁 지금 중국을 꺾기 위한 패권 전쟁에서 항상
2등 국가의 도전을 3등 국가를 키워가지고 협공해서 성공합니다.
그래서 소련을 적대국 유럽과 독일을 부흥시켜 가지고 협공해서 성공했죠.
일본의 경제적 도전을 한국과 대만을 부흥시켜서 성공했죠.
지금 중국의 도전을 한국, 중국. 한국, 일본, 대만 다 포함하고 나토까지 묶어서 지금 공격하겠다
이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비해서 한국의 패권 전략은 뭐냐?
한국은 중간 나라에 있는 강소국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앞서 있던 EU. 일본과 치열한 상품 경쟁을 하면서 여기까지 왔고 우리를 뒤쫓던 중국
개발 도상국과 치열한 경쟁을 했는데 이제 중국이 너무 커서 2등 국가 G2로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앞에 있는 중국 뒤에 있는 개도국이 우리와 근공 관계에 있는 국가라면 적의 적은
동지 아닙니까?
하나 넘어서 적의 적은 동지가 되죠. 그래서 1군에 있는 미국과 5군에 있는 러시아가 우리의
동지가 될 수 있다.
그래서 한국과 미국과 러시아가 연대하면 그러면 우리는 패권국의 반열에 올라갈 수 있는 강소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게 미국의 패권 전략 1-3 전략과 한국의 패권 전략 1-3-5 전략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다.
이건 정말 1000년의 역사를 통해서 처음 찾아온 기회이자 앞으로 다시 찾아오지 않을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죠. 그런데 마침 북극항로가 열리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동진하고 미국은 피보트 아시아 그래 가지고 중국을 꺾기 위해서 아시아로 오고 근데 중국과 미국,
한반도를 경유해서 엮어가는 한반도를 경유하는 북극항로가 지금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위해서. 그래서 엄청난 기회가 찾아오고 있죠.
그래서 이 북극항로가 녹아내려서 위로는 러시아, 밑으로는 미국 이 선을 종축을 연결하는
그 중심에 뭐가 있냐.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 해양수도 부산이 있습니다.
부산은 대한민국의 미래 해양수도를 넘어서 아시아 태평양의 미래 수도로 지금 발전할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래서 만약에 우리가 부산의 해양수도를 건설에 성공하기만 한다면 스페인의 세비야,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영국의 런던을 잇는 제국의 심장을 우리가 가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아까 제가 모두에 말씀드린 연안국 국토와 인구가 작은. 원교할 상대가 없는 근공 국가.
이런 한반도의 지정학적 어려움, 지정학적 저주 그리고 현실적으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미중 패권 전쟁,
중국의 대국 굴기, 일본의 영토 왜곡.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아주 한미러의 합종과 북극항로의
개통이라고 하는 세 가지 행운 이 행운을 우리가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
그럼 이 꿈을 가지고 우리가 어떤 도전을 해야 되겠는가?
여러분, 우리가 이 수도. 해양수도를 부산에 유치해야 됩니다.
부산에 유치하지 않으면 중국에게 다 뺏기게 돼 있어요.
상해, 닝보, 선전, 광저우. 지금 엄청난 항구들입니다.
우리가 지금 힘겹게 경쟁해도 이기기 힘든 거예요.
거기다가 지금 중국은 해남도에 제주도의 18배 되는 큰 섬에 하이난 국제 자유무역지대를 설치하고 있어요.
이거 정말 힘겨운 싸움입니다.
우리가 이 싸움에 이겨야만 우리가 제국의 심장이라고 얘기하는 해양수도, 아시아 태평양의 해양수도
그것을 부산에 유치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 부산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여러분, 부산 사랑하시죠?
부산이 발전해서 해양수도가 돼야 된다고 생각하시죠?
그렇지만 현실적인 부산의 모습은 노인과 바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부산의 젊은이들이 부산을 버리고 떠나고 있어요. 통계 자료가 말해 주고 있어요.
부산에 남은 것은 노인과 바다밖에 없다.
이런 자조적인 얘기를 하는 분들이 한두 분이 아니에요.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될 것이냐.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서 해결하셔야 됩니다.
우리가 부산을 대한민국의 해양수도를 넘어서 동아시아의 해양수도를 넘어서 아시아 태평양의 해양수도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오늘 이 기회를 기회로 힘을 모으셔야 됩니다.
이게 우리가 해야 될 일입니다.
그걸 하기 위해서 요즘 북극항로 이야기 많이 했어요. 저도 북극항로 책도 쓰고 강의도 많이 했어요.
북극항로가 중요한가. 해양수도가 중요한가. 북극항로는 흘러가는 상권입니다.
해양수도는 거점 항구고 머무는 상권입니다.
북극항로보다는 해양수도가 10배, 20배 훨씬 더 중요한 겁니다. 왜?
북극항로는 우리가 선점해도 다른 나라들이 와서 진입 장벽이 낮아요.
거점 항구는 우리가 한 번 부산을 거점 항구로 만들고 나면 이 북극항로를 항행하는 어떤 선박도
부산을 경유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그냥 지나갈 수가 없게 되는 거예요. 근데 이거는 그냥 되지가 않습니다.
여러분, 북극항로는 해양수산부가 열심히 노력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 부산을 거점 항구로 만들려면 해양수도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
해양수산부는 물론이고 산업자원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여기에 벙커링 기지를 만들고 산업단지를
만들어 줘야 돼요. 이 문제를 러시아하고 미국 사이에서 외교부가 풀어줘야 돼요.
이 엄청난 재정을 재정경제부가 지원해야 돼요.
이거는 국토를 개조하는 국토교통부 사업입니다.
그래서 이 해양수도 거점 항구 머무는 상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산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해양부,
수산부도 노력해야 되지만은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
누가 나서야 되냐. 바로 대한민국 청와대에 바로 이 해양수도 거점 항구를 만들기 위한 컨트롤타워가
생겨야 된다.
그래야 해양수산부를 움직이고 산업통상자원부를 움직이고 외교부, 재경부, 국토부 이걸 움직여 가지고
다 함께 할 수 있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제가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게 오늘 얘기한 핵심이죠.
짧게는 앞으로 1년, 길게는 앞으로 5년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중에 우리가 이 문제를 성사시켜서
대한민국을 이 지정학적 나쁜 운명으로부터 탈피시키고 우리 후손들이 이 땅에서 고난과 시련의
역사가 아닌 영광과 행복의 역사 속에 살아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한국과 러시아 관계, 한국과 미국 관계를 빨리 개선해서 이것을 북극항로와 함께 연결해야 됩니다.
그 중심핵이 뭐냐. 바로 부산이라고 하는 미래 아시아 태평양의 해양수도 바로 여기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부산을 발전시키는 것은 부산을 위해서 발전시키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발전시키는
거고 민족사를 위해서 발전시키는 거고 이 땅에 앞으로 수천 년 이 땅에 뿌리 박고 자라갈
우리의 아들, 딸, 후손들을 위해서 부산이 이것을 꼭 성공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거죠. 정말로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제가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여러분, 비스마르크라는 대정신. 후진국 독일을
선진국 독일로 만든 정신, 약소국 독일을 강대국 독일로 만든 정신. 이 사람이 했던 명언 중의
명언을 소개하고 강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행운의 여신이 다가왔을 때. 행운의 여신이 다가왔을 때가 언제죠?
천 년 만에 처음 다가온 행운의 여신, 그게 러시아가 동진할 때입니다.
그게 미국이 피보트 아시아 그래서 아시아로 오고 있을 때입니다.
그게 북극 항로가 녹아내리고 있을 때입니다.
이 세 가지 행운이 겹쳐서 온 이 행운의 여신의 이 기회, 이것을 행운의 여신의 옷자락을
우리가 잡아채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이것을 잡아챌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도와주시지 못하면
이 기회는 영원히 다시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해양수도, 대한민국이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의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께 제가 간곡히 드리는 말씀을 끝으로 오늘 강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 김태유 명예 교수님께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교수님 좋은 말씀, 유익한 시간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북극 항로의 거점으로서 대한민국이 열어갈 해양 수도권 시대가 머지않았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그런 멋진 기조 강연이었습니다.
오늘 뜻깊은 강연 들려주신 김태유 교수님께 다시 한 번 박수를 짧게 보내드리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앞선 기조연설이 우리의 일상의 미래를 바꿀 커다란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면
지금부터 이어질 특별 대담은 그 비전을 어떻게 현실로 바꾸어 낼 것인가 하는 구체적인 해법과
고민들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오늘 포럼의 슬로건인 해양 수도권 완성, 대한민국 미래다라는 대주제 아래 국가 해양 거버넌스의
혁신부터 AI 시대의 디지털 전환 전략까지 대한민국 해양수산 분야를 이끄는 최고의 권위자분들을
모시고 현실적이고도 생생한 이야기들 많이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특별 대담을 진행해 주실 좌장 및 패널 분들을 함께 무대로 모셔보겠습니다.
여러분의 큰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마이크를 좌장이신 하명신 부총장님께 넘겨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실 패널 소개와 함께 본격적인 대담을 청해 듣겠습니다. 부총장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립부경대학교 대외부총장을 맡고 있는 하명신입니다.
오늘 특별 대담은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미래를 바꿀 핵심 열쇠를 세 가지 어젠다로 나누어 심도 있게
짚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구체적인 거버넌스와 실행 체계를 다룰 해양 수도권 선언을 넘어 실천으로 입니다.
두 번째는 대양을 향한 우리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북극항로 시대를 그리는 실질적 액션 플랜을
논의해 보겠습니다.
세 번째 어젠다는 첨단 기술과 인재 유치라는 생존 전략을 담은 AI가 바꾸는 바다의 풍경,
바다로 청년을 모으려면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겠습니다.
그럼 오늘 치열한 논의의 여정을 함께 이끌어 주실 대한민국 해양수산 분야 최고의 전문가이자
핵심 리더이신 네 분의 패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님을 소개합니다.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박재율 공동대표님이십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안병길 사장님을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희성 원장님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먼저 첫 번째 아젠다인 해양 수도권 선언을 넘어 실천으로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시민사회에서 해양 수도권에 대한 목소리를 가장 앞장서서 이끌어 오셨던 박재율 공동 대표님께
여쭙겠습니다.
대표님이 보시기에 선언적인 구호가 아닌 해양 수도권 완성을 위해 실질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가장 핵심적인 조치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그동안 많은 분들이 많은 이야기를 했고 핵심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제 해양 수도를
체감하고 구체화되고 실행의 단계에 접어드는 첫 단추로 해양수산부가 바로 해양 정책의 현장인 부산의
틀을 잡기 시작한 상황에서 그러면 해양수산부가 제대로 된 그런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해양수산부의 지금 예산은 올해 예산이 한 지금 7조 3천억 정도, 그러니까 전체
정부 예산의 한 1% 정도밖에 여전히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능도 주로 관리, 뭐 이런 쪽으로 중심입니다.
해양과 관련된 산업 부분은 조선이라든지 해양 플랜트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가 있고 또 해양물류는
국토교통부에 가 있고 또 관련된 레저라든지 해양과 관련된 관광 부분은 또 문화체육관광부에 가 있고
이렇게 흩어져 있기 때문에 해양 기능들을 제대로 한 곳에 모으는 것, 이것이 해양수산부가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또 선언을 넘어서 실행이 되게끔 하는 가장 1차적인 관건이다.
본격적으로 이재명 정부 2년 차에서는 그 부분이 집중적으로 검토돼야 되고 보완이 돼야 된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고 싶고요.
그다음에는 가칭 국가해양전략위원회 같은 것이 청와대 대통령 직속으로 바로 있어야 되고 거기에 사실상
어떻게 보면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거기에 상근 부위원장을 거의 총리급으로 하는
부위원장을 민간인이 맡고 범정부 각 부처 장관들이 거기에 위원이 되고 민간 학계 전문가,
시민사회 대표들이 참여하고 산업계라든지 이런 완전 또 정책 컨트롤타워가 하나 있으면서 해양수산부가
실행, 집행, 현장 컨트롤타워를 하고 이런 것들이 좀 시급하게 돼야 되겠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요.
마지막으로는 또 이 해양수도권을 하기 위해서는 부산이 맡은 역할을 하면서 거점 역할을 하면서 울산,
또 이 경남, 경북의 포항, 전남, 여수, 광양, 이런 데까지를 연계하는 해양수도권 지역 간의
긴밀한 상설적인 협력 체계를 구성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따라서 해양수도권 지방정부협의회도 좋고요.
어떤 형태든 그 지역 협의체 같은 것들도 활성화되어서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 에너지로 간다는 것을
또 확인하고 또 검증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이런 부분들이 같이 가야 되지 않을까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박재율 대표님께서 해양수도권이 단순한 구호로 끝나지 않으려면 행정 권한을 가진 현장 중심의
강력한 컨트롤 타워가 있어야 하고 범정부 차원의 예산 조율과 가칭 해양수도권전략위원회 같은 상설
기구가 제도화되어야 한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이어서 이희승 해양과학기술원 원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해양수도권이라는 어젠다는 키오스트 입장에서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요하는 새로운 숙제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연구 기관을 최전선에서 이끄시는 원장님 입장에서 진정한 해양수도권을 구축하기 위해 현 시점에서
해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나 핵심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렇게 귀한 자리에서 저희 해양과학위원회의 역할, 그리고 숙제를 말씀드릴 기회를 주셔서
무엇보다도 감사드립니다.
저희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부산에 자리 잡은 이제 9년이 됩니다.
나름대로 부산에서 해양과학기술을 뿌리내리기 위해서 부산이 해양과학기술의 본산이 되기 위해서
지난 9년 동안 무척 많이 노력해 왔습니다.
부산에 9년 차 살면서 부산이 앞으로 어떤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꿈을 가지셨는데 이런 꿈을
한번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과학기술과 문화, 예술이 한꺼번에 성장하여 세계가 부러워하는 도시, 수도권과의 경쟁이 아니라
우리 나름, 우리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그런 도시를 만드는 건 어떨까요?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 독특한 과학기술, 독특한 예술을 가지고 있는 멋진 도시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하는 큰 꿈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게 저의 희망입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과학기술이라고 하는 분야에서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역할들을 좀 조정을 해 봤습니다.
첫 번째로 우리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해야 할 일들은 해양수산부가 왔으니 해양수산부 또는
정부가 할 일들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겠다고 하는 목표를 가집니다.
그리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국제기구와 굉장히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부산에 자리 잡은 이례로 부산에서 굉장히 많은 국제회의를 유치했었습니다.
외국에 있는 외국 과학자들이 한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과학과 관련된 모임은 부산에서 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부산에 오는 걸 즐겨합니다.
부산이 과학기술의 중심, 해양과학기술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방식을 통해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부산이 그야말로 과학기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노력들 하겠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과학기술을 통한 산업, 새로운 신산업들의 창출이 한국해양과학기술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많은 유니콘 기업들이 나오는 대표적인 도시로 대전을 꼽고 있는데 왜 대전이 중심지가
됐을까요?
많은 연구 기관들이 있고 많은 연구 인적인 인프라들이 집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쉽게도 이 부분에 대해서 부산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멉니다.
외부에서의 지원들이 필요합니다.
멀지 않아서 이러한 인력과 투자가 집중돼서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해양과 관련된 유니콘 기업들이
탄생될 수 있다면 그야말로 부산이 더 멋진 도시가 되지 않을까, 그러한 기회에 있어서 해양과학
교수로는 앞장서겠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희승 원장님 고맙습니다.
정부 부처와 기업의 이동이 해양 수도권의 하드웨어라면 지식과 과학기술은 그 하드웨어에 생명을 불어넣는
소프트웨어다라는 말씀이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세 번째 질문은 한국해양진흥공사 안병길 사장님께 드리겠습니다.
해양수도권이라는 새로운 어젠다가 선언을 넘어 성공하려면 결국 시장과 민간 자본에 의한 강력한 자극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선행되어야 할 텐데요.
현재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기존의 선박 금융이나 해운 지원 역할을 뛰어넘어 해양수도권 시대를 맞아
새롭게 준비하고 계시는 색다른 차원의 비즈니스나 핵심 추진 과제가 있다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안병길입니다.
우리나라는 과연 글로벌 해양강국일까?
또는 부산은 글로벌 해양 도시일까?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을까?
여러분들 정확하게 아마 알고 계신지 모르겠는데 글로벌 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이미 해양 강국입니다.
세계 5위 해양 강국입니다. 그리고 부산은 세계 해양 도시 중에서 10번째 해양 도시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더 강한 글로벌 해양강국을 만들 것인가?
또 우리 해양수도권을 만들 것인가 하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마지막 퍼즐 하나가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해야 될 일이 한 가지가 남아 있는데 해양 거래가 일어나야 됩니다.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인 싱가포르나 상해, 다 보면은 글로벌 해양 거래가 일어나는 곳입니다.
해운거래소가 있고 활발한 선주와 화주들의 거래가 일어나는 곳, 그래서 거기서 법률 서비스도 일어나고 각종
행정 서비스도 일어나는 것입니다.
저희 해양진흥공사가 하는 역할이 금융을 기반으로 하는 종합 해양 지원 기관입니다.
대한민국 글로벌 해양 강국을 위해서 세 가지 삼두마차 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하나가 해양자산거래소입니다.
아직 명칭은 확정이 안 됐습니다만 친환경 연료 거래라든지, 지금 선박 거래, 또 중고선 거래, 이런 걸
포함해서 장차 해운지수까지 거래하는 이런 해양 자산 거래소를 부산에 설립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많은 인력, 또 법률 서비스, HMM이 궁극적으로 부산에 오는 이유가 뭡니까?
이런 거래의 당사자들이 부산에 오는 겁니다.
이 해운 대기업들과 또 화주들, 여러 거래 당사자들 사이에서 거래로 인해서 발생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일어날 수 있다.
그래야 해양 강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또 덧붙여서 두 번째 저희들이 하고 있는 것은 선박 조각 투자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전 국민들이 선박에 투자할 수 있는 선박 조각 투자가 있고 또 해양진흥공사가
할 수 있는 역할 중에서 하나가 선주 사업입니다.
저희들이 선박을 보유해서 우리 해운회사들에게 공급하는 그런 시스템인데 이런 선주 사업, 이 세 가지는
하나의 사업이 아니라 다 맞물려 있는 사업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부산이 해양수도권으로 가려면 마지막 퍼즐, 해양 자산 거래소와 이 세 가지를 잘 만들면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병길 사장님 감사합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단순히 해운사들을 뒤에서 지원하는 정책금융기관을 넘어서 시장의 판을 바꾸는 혁신가
역할을 톡톡히 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젠다 1의 마지막 질문은 우리의 먹거리이자 지역 경제의 뿌리인 수산 분야로 가보겠습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님께 마이크를 넘기겠습니다.
앞서 계속 강조되고 있지만 해양수도권은 부산만의 리그가 아니라 경남, 울산, 전남까지 하나의 거대한
초강력 경제권을 구축하는 비전입니다.
전통적인 우리 수산 분야에서도 이러한 초강력 비전이 적용될 수 있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통합 전략이나
혹은 구체적인 지역 간 협업 구축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안녕하세요. 지금 소개받은
한국수산자원공단의 김종덕입니다. 반갑습니다.
이 부산의 해양수도화는 수산업 분야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수산업은 전통적으로 우리 부산을 중심으로 근해와 원양 산업이 굉장히 발달해 왔습니다만 동시에 전국에
수백 개 연안과 도서에 있는 어촌에 위치한 어항이 또 매우 중요한 지역 생계밀착형 산업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 변화 등으로 수산자원의 서식지가 변화되거나 또는 해운 경로가 달라지는 그런 상황들이 이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가진 우리 어촌에 굉장한 충격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기존의 수산업 특성과 또 해양수도라는 새로운 정책 환경이 어떻게 조화롭게 공존하면서
해양수도 발전은 물론이고 지역의 지속적인 수산업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인지 하는 것이 아마 우리 해양수도
부산이 가지고 있는 우리 수산업 분야에 큰 숙제와 도전 과제가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해양수도화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수산업의 변화에 대한 전체적인 종합 설계도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역의 현안도 해결하면서 국가적인 정책도 가져가고 글로벌 경쟁력도 다시 도모해 갈 수 있는 그런 종합적인
설계도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설계에는 정부 부처, 또 우리 당연히 부산시, 그리고 타 지역도 당연히 참여를 해야 될 것 같고요.
또 부산에 있는, 또 전국에 있는 전문 기관, 싱크탱크들이 머리를 맞대고 진심으로, 진정으로
이 문제에 대한 도전 의식을 가지고 같이 협의를 해 볼 필요가 있지 않겠느나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이사장님 고맙습니다.
특히 고령화, 어장 축소 등 수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전 해역 중심의 광역적 자원 관리와 함께
관련 기관들 보니까 해수부, 그다음에 집행기관 지자체가 긴밀히 소통하는 실질적인 협력 체계가 필수적으로
갖추어져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점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네 분의 의견을 종합해 본다면 결국 해양 수도권의 완성은 각 분야의 유기적인 연대와 실천적 실행 체계가
가동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두 번째 아젠다는 대한민국 해양 영토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북극항로 시대를 그리는 실질적 액션 플랜입니다.
이 아젠다의 첫 질문은 다시 한 번 금융과 비즈니스의 조율자이신 한국해양진흥공사 안병길 사장님께 드리겠습니다.
이 북극 항로라는 무한한 가능성과 민간이 따질 수밖에 없는 자본의 논리, 이 거대한 간극을 메우기 위해
공사를 포함한 공공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조금 전에 우리 사회자님 말씀하셨다시피 북극 항로를 왜 만들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씀 안 드려도 되겠죠.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중에서 저희들 해양진흥공사가 금융을 기반으로 하는 저희들은 투자 회사입니다.
이 북극 항로도 굉장히 많은 자금이 소요됩니다.
지금 시범 운항을 당장 하기 위해서는 내빙 선박이 필요하고 또 보험료도 굉장히 비싸고 선원도 확보해야
되고 여러 가지 일반 항로에 비해서 비용이 우선적으로 많이 들어가는 그런 항로입니다.
이런 선박에는 컨테이너 선박이 있고, 벌크선, 탱크선이 있죠. 그래서 부산시에서 준비하는 것은 컨테이너
선박의 시범 운항을, 독일의 함부르크하고 로테르담까지 가는 작년에 중국의 뉴뉴쉽핑에서 한 군데서 딱
한 번 해본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 하면 전 세계에서 우리가 두 번째가 되는 셈인데 컨테이너 선박의
시범 운항이 있고 그다음에 벌크와 탱크 선박들의 시범 운항이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이 끝나고 나면 제일 급한 게 자원 개발입니다.
러시아는 지금도 야말 프로젝트라고 해서 러시아의 북극 항로 주변 개발 계획, 자원 개발 계획,
항만 개발 계획을 수립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장 급한 것은 러시아의 원유라든지 LNG, 또 철광석, 이런 것들 자원들을 개발해서 자원 개발이 돼서
우리 한국으로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북극 항로를, 북동항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거든요.
러시아와의 저희들의 동맹을 동맹이라면 뭐한데 협력을 위해서는 일단 자원 개발을 필두로 한 북극 항로,
이게 굉장히 좀 중요하다는 그런 말씀을 조금 드리겠고요.
저희들도 해신공에서 해야 되는 역할 등이 금융뿐만 아니라 법률 리스크를 좀 제거해 주는 이런 역할들도
저희들이 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게 시범 운항을 하는 이유는 앞으로 상업 운항 시대를 대비해서 여러 가지 정보와 데이터를
집적하는 겁니다.
운항 데이터, 그다음에 선박 데이터, 화물 데이터 하는 것을 집적해 주는 역할이 중요한데 저희들 해신공에서
북극 항로 종합 지원센터가 설치가 돼 있습니다.
이 센터에서 열심히 운항 리스크뿐만 아니라 그런 작업들을 하고 있고 또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여러 가지 민간들의 시장을 조성해 주는 역할입니다.
지금 팬스타가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는데 특정 선사 혼자만의 힘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부나 또 저희들 같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부산시, 모두 부산의 상공인들, 북극으로 가는 시범 운항에
필요한 물동량 1TEU라도 좀 보태달라고 제가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런 어떤 실질적으로 우리가 노력을 함께 하는 게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안병길 사장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은 박재율 대표님께 드리겠습니다.
안 사장님께서 말씀하신 금융 정보 제도적 솔루션들이 현장에서 힘을 발휘하려면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손발을 맞춰서 긴밀하게 움직이는 거버넌스가 가장 기본이자 핵심일 텐데요.
대표님께서 평소 강조해 오신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중앙과 지방의 구체적인 협력 프로세스나
거버넌스 구축 방안이 있다면 제언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6월 16일 날 국회에서 이제 드디어 법이 통과되었죠.
이 북극 항로와 관련돼서 제도적인 법적 근거가 되는 북극항로 특별법 연관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이렇게
이제 있는데 특별법이 6월 16일 날 통과가 되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각각 법안을 발의해서 8개 법안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병합 심리해 가지고 국회 통과를 하고
12월 17일부터 이제 시행이 되는 걸로 되어 있고 지금 시행령 시행 규칙을 해수부가 초안을 만들고 있죠.
만들고 있고 총리실하고 청와대까지 해서 전체적으로 최종 조율을 하고 할 텐데 법률에는 북극 항로에 대한
거점 지역이 명시가 돼야 된다.
그건 당연히 부산이 돼야 되는 것 아니냐 했는데 그런 거는 명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행령 같은 데는 그런 부분들이 좀 들어가야 된다.
왜냐하면 이게 자칫 잘못해 북극 항로도 마치 한 계절에 무슨 유행 타는 옷처럼 지금 어떻게 보면 각
지역들이 그냥 거점 항만, 거점 항만, 또 이렇게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시행령에는 거점 도시, 거점 항만, 이런 부분들이 아까 김태유 교수도 거점 항만을
강조하지 않았습니까?
북극 항로만 이야기하면 그냥 지나가는 것이다.
거점을 이야기해야 된다라고 했는데 그 부분들이 시행령 같은 데는 반드시 명시돼야 된다.
이 거버넌스의 출발점이 돼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역사적으로 이렇게 전환기에는 지금도 국지진이 발생하고 있지만 지정학적인 요소가
대단히 중요한 전환기에는 지정학적인 군사 안보 문제가 반드시 같이 갑니다.
그러면 지금 현재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관계를 봐서 국가 차원에서 한국과 러시아가 그렇게 빨리 접근하기
쉽지 않아요.
그렇다라면 도시 외교가 일정하게 숨통을 열어줘야 됩니다.
그러려면 부산 같은 데가 블라디보스톡 연회주하고 국가 차원이 지금 하지 못하는 미기적거릴 수밖에 없는
지정학적 조건을 돌파하는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례 조항 같은 걸 좀 부여를 하고 명실상부하게
해양수도가 조직이라든지 인사라든지 재정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할 수 있는 것도 같이 고민이 되어야만이
제대로 된 총괄적인 거버넌스가 되고 북극 항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말씀을 제가 좀 강조하고 싶고
산업계라든지 시민 사회, 이런 부분들도 함께 호흡하는 거버넌스로 또 발전돼야 되겠다는
말씀도 끝으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표님 고맙습니다.
거버넌스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세 번째 아젠다는 AI가 바꾸는 바다의 풍경, 바다로 청년을 모으려면 입니다.
인공지능이 이끄는 첨단 기술 대전환, 그리고 그 바다를 채울 청년 인재 유치라는 투 트랙의 생존 전략을
다뤄보겠습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수산 분야에도 비슷한 맥락의 질문을 드려보고 싶은데요. 오랜 시간 가장 전통적인 산업으로 여기는
수산 분야 현장에도 인공지능이 도입되면서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울러 이러한 첨단 기술 융합을 통해 공단이 최종적으로 그리고 있는 미래 수산 산업의 청사진은 어떤
모습인지 함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두 가지 큰 영역에서 도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너무 복잡해서 우리 해양은 굉장히 거대한 생태계이고 그 안에 작용하고 있는 요소들이 아주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특정한 모델이나 특정한 관측만으로 그걸 파악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그런 상황이 있죠.
이렇게 그리고 그 관측 자체도 굉장히 파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시기적으로나 또는 형태적으로 맞지 않는
조사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조사들을 다 엮어낼 수 있는 그런 체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우리 거대 지능 AI를 통해서 그런 부분에
문제점들을 풀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우리 수산 분야로 넘어오면은 수산은 사실은 이 해양보다 조금 더 어려운 부분이 생물이 또 여기에
가미가 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생물 예측과 생물 변화까지 추정해낸다는 것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현재 수준의 있습니다.
이 AI를 통해서 우리가 이 문제에 도전할 수 있다고 그러면 우리 수산업 자체뿐만 아니라 우리 어업이나
우리 어민들에게 또 어업을 기반으로 하는 수산업 전체에 큰 효과를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종덕 이사장님 고맙습니다.
수산업에 있어서도 AI는 미래 어업의 새로운 두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가슴에 와닿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앞서 구축한 이 멋진 거버넌스와 인프라, 그리고 첨단 기술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굴러가려면 결국 가장
중요한 핵심 열쇠는 바로 사람, 특히 젊은 인재가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훌륭한 공공기관이 내려오고 대기업이 자리를 잡아도 청년들이 이곳 바다에서 내 미래를 그리고
싶다라고 느끼지 못한다면 결국 반쪽짜리 비전에 그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청년들이 수도권 대신 이곳 부산 바다로, 해양수도권으로 모여들게 만들려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시급하고 실질적인 인재 유치 전략이나 유인책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아마 오늘 주제 질문하신 것들 중에 가장 어려운 질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대화의 주제가 해양수도권의 완성이라고 하는데 수도권의 완성을 가는 그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는
과정에 있어서 인재의 유출을 막고 젊은 청년 인력들이 다시 부산, 경남으로 부울경으로 다시 모여든다.
이것이 결국은 수도권의 완성의 골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 어려운 주제입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사실 뾰족한 방법은 없습니다.
가장 먼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우리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키워가는 것, 사실 요즘 젊은이들
똑똑하거든요.
여기서 졸업하면 여기서 공부하면 여기서 연구하면 더 나아지겠다는 확신을 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구 기관의 연구 역량들을 계속 키워가고 이들을 어떤 커져가는 역량들을 외부에 알려서 학생들이
부산에서 해도, 공부를 해도, 커갈 수 있겠다라고하는 확신을 주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산을 통해서 부산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그리고 이 성장해 가는 과정에 있어서 해양 분야에 한해서는 적어도 부산에서 공부를 해야 되겠다는
확신을 주고 싶습니다.
나아가서 지금 조금 전에 AI와 관련된 얘기들을, 말씀 많이 하셨는데 한국해양과학기술원도 해양 AI
연구센터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지 않습니다만 약 200억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서 지금 준비하고 있는데 부족합니다.
좀 더 많은 자원들, 좀 더 많은 인력들이 모여서 연구를 한다고 그러면 앞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새로운
기회가 열릴 거라 믿습니다.
해양 산업이 있을 수 있고 기후와 관련된 산업이 있을 수 있고 지금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질 수도 있을 겁니다.
여기에 젊은 청년들이 정말 열정을 가지고 연구를 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든 그런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된다면 궁극적으로 해양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유니콘 기업, 새로운 기업들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고 거기에서 청년들이 더욱 더 많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습니다.
-저희들은 1시간 조금 지나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마무리를 좀 해야 될 시간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저희들은 특별 대담을 통해서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대전환을 이끌 세 가지 거대한 물줄기를 확인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던져진 과제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바다는 멈추지 않고 전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가 세운 뼈대 위에 첨단 기술을 세우고 청년들의 꿈을 더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 강국으로 힘차게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이것으로 특별 대담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장시간 함께해 주신 패널 여러분, 그리고 끝까지 경청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여러분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좌장님과 패널 여러분께 계속해서 큰 박수 보내드리겠습니다.
긴 시간 정말 유익한 시간 선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우리는 2026 대한민국 해양수산 대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해양수도권에 대한
미래 모습을 잠시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모인 지혜가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100년 미래를 여는 위대한 첫걸음이 될 수 있기를
온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2026 대한민국 해양수산 대포럼, 모든 순서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6 대한민국 해양수산 대포럼 진행을 맡은 저는 KNN 아나운서 김혜민입니다.
반갑습니다.
최근 해양 수도권이라는 국가적 기조가 화두입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대한민국 해양 산업의 미래 지도는 혁신과 도약이라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 이 자리가 정부와 지자체, 대학 그리고 민간 기업이 뜻을 모아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상하는 지산학연 협력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미래를 밝힐 2026 대한민국 해양수산 대포럼의 막을 올리겠습니다.
먼저 오늘 본 포럼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빈분들을 제가 한 분, 한 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본 행사를 주최하신 배상훈 국립부경대학교 총장님 참석하셨습니다. 총장님 반갑습니다.
다음으로 공동 주최사 KNN에서 이오상 사장님 참석하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이어서 전재수 부산광역시장님 참석하셨습니다. 반갑습니다.
계속해서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님 자리하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재범 남구청장님 참석해 주셨습니다. 구청장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님 기조연설로 참석하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어서 본 포럼을 주최하신 국립부경대학교 배상훈 총장님의 환영사가 있겠습니다.
여러분, 배상훈 총장님을 뜨거운 박수로 맞이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동반자 여러분,
2026년 대한민국 해양수산 대포럼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역사적 전환점 앞에 서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그리고 북극항로 시대의 본격화 또한 해양수산 AI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은 산업의 변화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축이 바다로 그리고 지역으로 힘차게
이동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이번 포럼은 그 담대한 비전을 전 국민 앞에 선언하는 자리이며 말이 아닌 실행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나누는 논의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산업으로 그리고 전략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포럼이 풍성한
성과와 함께 잘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총장님께 큰 박수 보내드리겠습니다.
해양수산 AI 대전환과 북극항로 시대의 주역으로서 지식과 혁신의 산실 역할을 다하겠다는
국립부경대학교의 담대한 비전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축사가 있겠습니다.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부산의 거대한 도약을 진두지휘하고
계신 분입니다.
전재수 부산광역시장님의 축사를 청해 듣겠습니다.
여러분 뜨거운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재수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여기 축사를 읽으라고 이렇게 준비를 해 주셨는데 제가 평상시에
가지고 있는 생각만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리고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김석준 교육감님 우리 부산의 교육 수장이신데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 행사를 주최해 주신 우리 부산의 대표 방송이죠.
이오상 KNN 사장님 또 국립부경대학교 배상훈 총장님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은 내외 귀빈들께서 와주셨는데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중에서 특히 우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맡고 계신 김태유 교수님께서 오늘 기조연설을 하시게
됩니다.
우리 김태유 교수님은 원래 산업공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셨는데 지금은 최근 한
10년 사이에는 대한민국의 국가 성장 전략을 직접적으로 연구를 하시면서 대한민국의 북극항로
선구자,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그동안 해오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 시기에 부산은 해양수도로 가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행정, 사법, 기업, 금융을 이 부산에 집적화시켜 가지고 부산을 해양수도로
키우고 부산, 울산, 경남을 해양 수도권으로 묶어내고 그리고 여수, 광양, 부산, 진해,
울산, 포항에 이르는 이 권역을 북극항로 경제권역으로 묶어서 이 한반도 남단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어서 서울 수도권과 대등하게 경쟁을 해가지고 대한민국이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 가지고 2극 체제, 3극 체제 그리고 전국적으로는 대한민국이 다극 체제로 나아가야
된다라고 하는 이론적 베이스를 제공해 주신 분이 바로 김태유 교수님입니다.
제가 김태유 교수님 유튜브라든지 책을 몇 번을 보는지 모릅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해수부 부산 이전 이미 완료가 됐습니다만 여타의 해운 대기업 본사 부산
이전, 동남투자공사, 부산 해사전문법원 이 모든 것들이 사실은 김태유 교수님으로부터 시작이 된
것이고 그 실행을 저희들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해야 됩니다.
그러려면 서울 수도권을 해체시키는 것이 아니고 비수도권에서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어야 되고
그러려면 비수도권의 맏형인, 비수도권 지역의 맏형이자 가장 큰 집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부산이
해양수도를 완성한다면 수도권 일극 체제가 2극 체제로 나아가는 그 첫 마중물 역할을 우리
부산이 하게 될 것입니다.
부산에 있는 많은 대학들 또 많은 기업들, 많은 행정 공공기관들이 부산 해양수도 완성을 위해서
팔을 걷어붙이고 계십니다.
정말 이 자리를 빌어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KNN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역의 언론으로서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위해서 늘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런 행사를 또 기획해
주시고 열어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우리 배상훈 총장님께서 해양수도 부산을 위해서
부경대학의 역할이 어떠해야 되는지 많은 제안도 해 주셨습니다.
저는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서 반드시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여러분들과 함께
완성하겠다라는 다짐의 말씀도 아울러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의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모아서 이 한반도 남단에 반드시 새로운 성장 거점과
성장 엔진을 만들어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서울 수도권이 아니고 어디에 살든지 간에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고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가 차고 넘치는 그런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 비수도권 지역의
맏형인 부산이 첨병 역할을 하겠다라는 다짐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장님께 뜨거운 박수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해양 수도권 구축으로 대한민국 전체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포럼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서 또 진심을 다해 주신 전재수 부산광역시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다음 순서로 기조 강연을 이어가겠습니다.
현재 우리는 전례 없는 글로벌 격변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해양수산이 이 거대한 파도를 넘어 세계 경제 패권의 주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전략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 명쾌한 해답과 전략을 제시해 주실 연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 북극항로의 거점 해양 수도권 시대를 열자라는 주제로 혜안을 나눠주실 분입니다.
서울대학교 김태유 명예교수님을 무대 위로 모시겠습니다.
여러분의 큰 박수와 함께 모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제가 방금 소개받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태유입니다.
지금 이 세계가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는 전쟁이 벌써 세계 대전 이상으로 오래 지속되고 있고 지금 우리 문명은 과거 산업
시대를 넘어서 지식 정보 시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 사람은 운명을 타고 태어난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죠.
그런데 나라도 운명을 타고 태어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우리 역사 그러면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임진왜란이고 병자호란,
일제 강점기 기억나시죠?
여러분, 우리는 왜 이런 고난의 역사를 겪었을까?
제가 문명사를 공부하면서 그 해답을 얻었습니다.
그 해답이 뭐냐. 여러분, 유럽의 역사는 영국과 프랑스와 독일의 전쟁사다.
이렇게 얘기해도 과언이 아닌데 중간에 있는 프랑스라고 하는 나라는 바다와 육지 사이에 끼어 있는
연안국입니다.
그런데 섬나라 영국과 내륙국 독일의 침략을 끊임없이 받았죠.
왜?
아주 간단히 말씀드리면 바다와 육지 사이에 있는 연안국은 해군은 섬나라보다 약하고 육군은
내륙국보다 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게 지정학적 운명이다. 저는 그렇게 얘기합니다.
그러나 프랑스는 그나마 유럽에서 가장 큰 나라예요.
국토도 가장 넓고 인구도 가장 많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나라 영국, 작은 나라 독일한테 침략을 당했다.
그런데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동북아시아에서 우리 한국은 바다와 대륙, 육지에 연결된 연안국입니다.
섬나라 일본이 우리 한국보다 훨씬 더 큰 나라예요.
인구도 많아요. 또 대륙국, 내륙국 중국은 한 번 통일만 되면 우리나라의 10배, 20배 되는
엄청난 크기의 나라예요.
그러니까 우리 조상들이 임진왜란, 병자호란, 일제 강점기 같은 고난의 역사를 당한 것이
우리 민족이 약소 민족이라서가 아니라 우리가 지정학적으로 굉장히 불리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제가 문명사를 공부하면서 결론을 얻을 수 있었죠.
그래서 제가 일생 연구를 한 국가 발전 원리의 가장 큰 목적은 어떻게 연안국의 저주에서부터
중심국의 축복으로 우리가 갈 수 있을까.
어떻게 근공국의 저주에서 원교국의 축복으로 갈 수 있을까.
어떻게 약소국의 저주에서부터 강대국의 축복으로 갈 수 있을까.
이게 국가 발전 원리를 연구하고 이 땅에 뿌리 받고 수천 년 앞으로 살아갈 우리 아들, 딸,
우리의 자손만대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화두였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평생 공부를 통해서 제가 그 해답을 얻었습니다.
그 해답이 뭐냐. 바로 한미러의 합종이다.
한국과 미국과 러시아가 연대해 가지고 동북아시아의 4강 위에 우뚝 서는 천하 사각지계를
완성하면 된다.
여러분, 한미러 조금 생소하시죠?
바로 제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거기다가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우리가 이러한 지정학적 어려운 운명에 처해 있는가 하면 현실적으로
보면 우리가 한미 관계, 미중 패권 경쟁 사이에서 주한미군과 함께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한중 관계는 중국의 대국 굴기 한한령 이것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죠.
그리고 일본은 우리와 지금 상당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듯 보이지만은 일본 우익은 역사와 영토
왜곡에서부터 한 발자국도 후퇴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역사적인 3대 조건. 아주 힘든 조건입니다.
현실적인 3대 위기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바로 대한민국의
3대 위기를 극복하는 겁니다.
기회를 찾아내는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 첫 번째로 한중 관계가 그 기회가 될 수 있는가.
우리는 중국과 여러 가지 역사적 앙금이 있습니다.
그건 제쳐놓고라도 현실적으로 볼 때 한국과 중국은 상품 경합도가 제일 높습니다.
경쟁 관계에 있다는 말이죠. 경쟁 관계가 무슨 뜻입니까?
승자와 패자가 결정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현재 한중 관계를 경쟁 관계라고 정의하고 과거의 한중 관계를 근공관계라고 한다면
이 두 관계는 별로 다른 관계가 아니다.
유사한 관계다 이렇게 볼 수 있죠. 그럼 한일 관계는 어떠냐.
한중 상품 경합도가 제일 높기 전에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상품 경합도가 제일 높았습니다.
일본 우익들의 역사 왜곡은 제쳐놓고라도 우리는 일본과 치열한 경쟁을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우리가
많은 부분 일본의 산업 영토를 빼앗았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겼냐.
천만의 말씀입니다. 겉으로는 그렇게 보여도 소재, 부품, 장비 같은 뿌리 산업은 여전히 일본이 다
장악하고 우리가 뚫어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중 관계와 한일 관계는 경쟁 관계에 있다. 이 경쟁 관계는 과거의 근공 관계나 지금의
경쟁 관계나 크게 다르지 않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죠.
그런데 여러분, 지구 반대편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지금 양측의 사상자가 200만 명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유럽 전체를 상대로 싸우고 있습니다.
이 얘기가 뭐냐. 이제 러시아는 더 이상 유럽 국가가 아니다.
이제 러시아는 한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는 유럽과 화해할 수 없기 때문에 동쪽으로 동쪽으로 올 것이다.
그래서 러시아는 아시아 국가의 일원이 된다. 아시아의 국가가 어느, 어느 국가가 있죠?
한중일 세 나라가 있습니다. 러시아가 처음 만날 수 있는 나라가 어디냐? 중국이죠.
러시아와 중국 관계 굉장히 좋습니다. 러시아는 중국에다가 석유를 싸게 팔고 중국은 싼 석유를
사서 국가를 발전시키는가 하면 러시아에 전쟁 자원을 보급하고 그래서 잘 지내죠.
그러나 이 중러 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좋을 것이냐.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전쟁이 끝나면 중국과 러시아 관계는 급격히 냉각되고 멀지 않은 장래에 그냥 관계가 나쁜 게 아니라
주적 관계로까지 갈 수 있다.
왜 그러냐?
이렇게 좋은 관계가 왜 그렇게 나빠질 수 있느냐. 그 이유가 과거에 청나라로부터
포르투갈이 마카오를 뺏었고 영국이 홍콩을 뺏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연해주를 뺏었죠. 포르투갈이 마카오 돌려줬죠.
영국이 홍콩 돌려줬죠. 중국의 지식인들은 연해주를 돌려받아야 된다고 당연히 생각하겠죠.
그 사실을 러시아도 너무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해주는 홍콩과 마카오 같은 작은 도시가 아니에요.
돌려주려야 돌려줄 수가 없습니다. 이미 러시아 사람들이 다 와서 자리 잡고 블라디보스토크라는
도시까지 만들었는데 돌려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러우 전쟁이 끝나고 나면 머지않은 장래 러시아가 미국과 연대해서 중국 포위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하는 것이 문명사를 연구해 온 제 결론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면 러시아는 일본과 연대할 수 있지 않느냐?
물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과 러시아는 2차 대전 이전부터 숙적 관계였습니다.
더구나 여러분 너무나 잘 아시는 노일 전쟁으로 인해서 러시아는 일본에 대해서 원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당장 북방 섬 4개를 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는 심각한 영토 분쟁이 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왜?
러시아는 제국을 경영해 본 나라이기 때문에 앞으로 동아시아로 왔을 때 중국과 연대하는 것은
엄청난 위협이다.
중국 인구가 14억이나 되고 러시아 인구는 10분의 1. 1억 4000만밖에 안 되는데 중국 사람들이
슬슬 걸어 들어오면 전부 중국 된다. 알고 있죠?
일본은 언젠가 한 번 부딪혀야 될 숙적이다. 이것도 알고 있죠? 남은 나라 어디죠?
우리 한국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러시아는 한국에 대해서 엄청난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해서 어떤 호감을 갖고 있냐?
여러분, 국가와 국가 사이의 분쟁의 98%는 영토 문제로 시작되는데 이 독도 문제에 있어서
한국의 입장을 가장 강력하게 지지하는 유일한 백인 강대국이 바로 러시아입니다.
우리하고 선린 우호 관계에 있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런 나라들은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중립적이거나 약간 일본 편에 기울어져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러시아만은 유독 어떠냐. 한국 입장을 100%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 러시아 사람들이 데모하는 피켓에 뭐라고 쓰여 있냐. 북방 섬은 러시아 땅, 독도는 한국 땅.
그래서 한국의 독도를 위해서 데모를 해 준 유일한 나라다.
뿐만 아니라 한때 한일 관계가 위기로 치닫고 있을 때 일본이 반도체 만드는 데 들어간
불화수소를 수출 규제를 하겠다 이렇게 협박을 했죠.
그때 우리가 불화수소를 한국에 무제한 공급하겠다라고 제일 먼저 나선 나라가 러시아였습니다.
그래서 러시아가 우리 한국에 대해서 얼마나 우호적인지를 우리가 잘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굉장히 잘못된 일이다.
우리가 오늘부터라도 이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죠.
국가 정책이라는 것은 정권이 바뀌면 조금, 조금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백인 선진 강대국들의 국민들에 대한 국가 호감도를 조사해 보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런 모든 백인 선진 강대국들의 국민들은 서유럽 국가를 제일 좋아합니다.
그다음에 동유럽 국가를 좋아해요. 그다음에 일본. 한국은 그다음에 좋아합니다.
한국을 중간 이상으로 더 선호하는 백인 선진 강대국은 없습니다.
그런데 아주 예외적으로 어떤 나라가 있냐. 러시아는 러시아 국민은 국가 호감도에서
한국을 제일 좋아합니다. 여러분 잘 모르셨죠?
이거 우리를 위해서 중요한 일이 아니라 우리의 후손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정말로 중요한
일입니다.
러우 전쟁 이후에 한러 관계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고 나서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한국을 꼭꼭 집어서 러시아에 대해서 적대 행위를 하지 말아달라고
여러 번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 한국을 콕콕 집어서 이야기했나. 사람들이 의아스럽게 생각했죠.
그런데 그 후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외국 대사들의 신임장을 받는 자리에서 푸틴은 대사급한테
존경하느니라는 용어를 단 한 번도 쓴 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한국 대사를 꼭 집어서
존경하는 한국 대사님이라고 불렀다.
그래서 외신에서 그걸 보도할 정도였어요. 또 한 가지는 뭐냐.
푸틴이 북한을 방문했죠. 왜 방문했냐.
북한의 파병을 받기 위해서 북한으로부터 군사 물자를 가져오기 위해서. 그런데 북한을 방문하기
딱 열흘 전에 외신 기자회견을 했어요.
왜 외신 기자회견을 해서 뭐라 그랬냐. 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은 것을
높이 평가하고 관계 개선할 준비가 돼 있다.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북한의 파병을 받기 위해서 무기를 가지러 가는 방문하기 직전에 외신 기자회견을 해서 왜 북한과
주적 관계에 있는 우리 대한민국과 관계 개선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 얘기는 뭐냐 하면 우리 러시아는 한국과 정말 전후에 잘 지내고 싶다. 함께 발전하고 싶다.
그런데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해 버리면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된다.
완전히 적이 된다. 그런 짓 하지 말아달라 이렇게 우리한테 부탁을 한 거예요.
그런데 당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어떤 지도자도 러시아의 그런 의도를 알아차리고
반응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푸틴은 지금도 폭탄도 부족하고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그렇게 시달리면서도 폭탄 만들지 않고
뭐 만들고 있냐. 원자력 쇄빙선 만들고 있어요. 왜 그런가?
푸틴이 진짜 겁내는 거는 전후 대불황이에요.
전쟁이 끝나면 국가는 대불황에 빠지게 돼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경제가 대불황에 빠져요. 대불황에 빠지면 민심이 흉흉해지고
민심이 흉흉해지면 어떻게 되냐. 정권이 교체가 됩니다.
정권 교체되면 권위주의적인 러시아 같은 나라에서 푸틴은 살아남기 어렵게 됩니다.
푸틴의 절대 목표는 뭐냐?
대불황으로부터 벗어나는 거다. 대불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러시아가 연대해야 될 나라가
한중일 세 나라밖에 없는데 중국을 키우면 중국이 전부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예속돼요.
일본을 키우면 미래의 적을 키우는 거야. 한국을 키우고 싶은 겁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습니까?
그래서 러시아. 러시아의 지도자 푸틴은 한국에 대해서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고 전후에
러시아가 갖고 있는 그 무한정한 석유가스 같은 자원을 한국과 연대해서 넘겨주려고 하는데 우리가
그것을 못 알아듣고 있다는 것은 정말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우리가 필요한 거는 러시아가 다 갖고 있어요.
우리가 러시아하고만 잘 지내면 세상에 아쉬울 게 없는 나라예요.
놀랍지 않습니까? 뿐만 아니에요. 뭐냐?
우리가 잘하는 거는 하나도 못해. 세탁기 못 만들어, TV 못 만들어, 자동차 못 만들어,
반도체 못 만들어. 우리가 갖고 있는 상품을 무지무지하게 좋아해요.
한국 상품을 가장 좋아하는 나라가 러시아예요.
그러니까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얼마나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느냐.
철저한 보완 관계로 갈 수 있다. 경쟁 관계는 적대 관계로 가지만은 보완 관계는 어떻게 되냐.
동맹 관계. 정말 가까운 우방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이게 러시아예요.
러시아뿐만 아니라 우리가 러시아와 연대하려고 그러면 미국의 도움이 필요하잖아요.
미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할 수는 없잖아요. 그럼 미국은 어떤 나라인가?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된 큰 사건이 뭔지 아십니까?
단일한 사건으로. 그게 바로 미국의 플라자 합의라는 거예요.
미국이 선진 5개국 재무장관을 불러놓고 80년대 초반 일본, 너희만 너무 잘 나가고 있어.
세계 20대 기업 중에 일본 기업이 16개나 돼. 일본 이대로 나가면 세계 경제가 균형을 잃어버려.
그래서 일본의 엔을 올리자 이거 합의한 게 플라자 합의예요.
플라자 합의로 인해서 일본이 수출하던 도요타 자동차 가격이 1만 불짜리가 2만 불이 됐습니다.
그리고 일본 반도체. 세계를 석권하던 일본 반도체 회사가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어요.
그래서 가장 큰 덕을 본 나라 어느 나라죠?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현대자동차고 삼성 반도체입니다.
이게 바로 우리 인류 역사예요. 지금 미국의 트럼프와 바이든이 중국 포위를 8년, 9년째
계속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조차도 중국에 완전히 종속되고 넘어갔을 거예요.
그래서 한국과 미국 관계는 보완 관계다. 여러분, 이제 아셨죠?
왜 한미러냐. 왜 한중일이 아니냐. 한중일은 경쟁 관계에 있기 때문에 적대 관계로 갈 수밖에 없다.
한미러는 보완 관계에 있기 때문에 우방 동맹 관계로 갈 수 있다 이 말씀을 제가 지금 드리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 패권 전략을 할 때 얘기할 때 투키디데스의 함정 이렇게 얘기하는데 미국은 전후 소련을
꺾기 위한 패권 전쟁, 일본을 꺾기 위한 패권 전쟁 지금 중국을 꺾기 위한 패권 전쟁에서 항상
2등 국가의 도전을 3등 국가를 키워가지고 협공해서 성공합니다.
그래서 소련을 적대국 유럽과 독일을 부흥시켜 가지고 협공해서 성공했죠.
일본의 경제적 도전을 한국과 대만을 부흥시켜서 성공했죠.
지금 중국의 도전을 한국, 중국. 한국, 일본, 대만 다 포함하고 나토까지 묶어서 지금 공격하겠다
이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비해서 한국의 패권 전략은 뭐냐?
한국은 중간 나라에 있는 강소국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앞서 있던 EU. 일본과 치열한 상품 경쟁을 하면서 여기까지 왔고 우리를 뒤쫓던 중국
개발 도상국과 치열한 경쟁을 했는데 이제 중국이 너무 커서 2등 국가 G2로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앞에 있는 중국 뒤에 있는 개도국이 우리와 근공 관계에 있는 국가라면 적의 적은
동지 아닙니까?
하나 넘어서 적의 적은 동지가 되죠. 그래서 1군에 있는 미국과 5군에 있는 러시아가 우리의
동지가 될 수 있다.
그래서 한국과 미국과 러시아가 연대하면 그러면 우리는 패권국의 반열에 올라갈 수 있는 강소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게 미국의 패권 전략 1-3 전략과 한국의 패권 전략 1-3-5 전략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다.
이건 정말 1000년의 역사를 통해서 처음 찾아온 기회이자 앞으로 다시 찾아오지 않을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죠. 그런데 마침 북극항로가 열리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동진하고 미국은 피보트 아시아 그래 가지고 중국을 꺾기 위해서 아시아로 오고 근데 중국과 미국,
한반도를 경유해서 엮어가는 한반도를 경유하는 북극항로가 지금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위해서. 그래서 엄청난 기회가 찾아오고 있죠.
그래서 이 북극항로가 녹아내려서 위로는 러시아, 밑으로는 미국 이 선을 종축을 연결하는
그 중심에 뭐가 있냐.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 해양수도 부산이 있습니다.
부산은 대한민국의 미래 해양수도를 넘어서 아시아 태평양의 미래 수도로 지금 발전할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래서 만약에 우리가 부산의 해양수도를 건설에 성공하기만 한다면 스페인의 세비야,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영국의 런던을 잇는 제국의 심장을 우리가 가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아까 제가 모두에 말씀드린 연안국 국토와 인구가 작은. 원교할 상대가 없는 근공 국가.
이런 한반도의 지정학적 어려움, 지정학적 저주 그리고 현실적으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미중 패권 전쟁,
중국의 대국 굴기, 일본의 영토 왜곡.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아주 한미러의 합종과 북극항로의
개통이라고 하는 세 가지 행운 이 행운을 우리가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
그럼 이 꿈을 가지고 우리가 어떤 도전을 해야 되겠는가?
여러분, 우리가 이 수도. 해양수도를 부산에 유치해야 됩니다.
부산에 유치하지 않으면 중국에게 다 뺏기게 돼 있어요.
상해, 닝보, 선전, 광저우. 지금 엄청난 항구들입니다.
우리가 지금 힘겹게 경쟁해도 이기기 힘든 거예요.
거기다가 지금 중국은 해남도에 제주도의 18배 되는 큰 섬에 하이난 국제 자유무역지대를 설치하고 있어요.
이거 정말 힘겨운 싸움입니다.
우리가 이 싸움에 이겨야만 우리가 제국의 심장이라고 얘기하는 해양수도, 아시아 태평양의 해양수도
그것을 부산에 유치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 부산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여러분, 부산 사랑하시죠?
부산이 발전해서 해양수도가 돼야 된다고 생각하시죠?
그렇지만 현실적인 부산의 모습은 노인과 바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부산의 젊은이들이 부산을 버리고 떠나고 있어요. 통계 자료가 말해 주고 있어요.
부산에 남은 것은 노인과 바다밖에 없다.
이런 자조적인 얘기를 하는 분들이 한두 분이 아니에요.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될 것이냐.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서 해결하셔야 됩니다.
우리가 부산을 대한민국의 해양수도를 넘어서 동아시아의 해양수도를 넘어서 아시아 태평양의 해양수도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오늘 이 기회를 기회로 힘을 모으셔야 됩니다.
이게 우리가 해야 될 일입니다.
그걸 하기 위해서 요즘 북극항로 이야기 많이 했어요. 저도 북극항로 책도 쓰고 강의도 많이 했어요.
북극항로가 중요한가. 해양수도가 중요한가. 북극항로는 흘러가는 상권입니다.
해양수도는 거점 항구고 머무는 상권입니다.
북극항로보다는 해양수도가 10배, 20배 훨씬 더 중요한 겁니다. 왜?
북극항로는 우리가 선점해도 다른 나라들이 와서 진입 장벽이 낮아요.
거점 항구는 우리가 한 번 부산을 거점 항구로 만들고 나면 이 북극항로를 항행하는 어떤 선박도
부산을 경유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그냥 지나갈 수가 없게 되는 거예요. 근데 이거는 그냥 되지가 않습니다.
여러분, 북극항로는 해양수산부가 열심히 노력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 부산을 거점 항구로 만들려면 해양수도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
해양수산부는 물론이고 산업자원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여기에 벙커링 기지를 만들고 산업단지를
만들어 줘야 돼요. 이 문제를 러시아하고 미국 사이에서 외교부가 풀어줘야 돼요.
이 엄청난 재정을 재정경제부가 지원해야 돼요.
이거는 국토를 개조하는 국토교통부 사업입니다.
그래서 이 해양수도 거점 항구 머무는 상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산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해양부,
수산부도 노력해야 되지만은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
누가 나서야 되냐. 바로 대한민국 청와대에 바로 이 해양수도 거점 항구를 만들기 위한 컨트롤타워가
생겨야 된다.
그래야 해양수산부를 움직이고 산업통상자원부를 움직이고 외교부, 재경부, 국토부 이걸 움직여 가지고
다 함께 할 수 있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제가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게 오늘 얘기한 핵심이죠.
짧게는 앞으로 1년, 길게는 앞으로 5년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중에 우리가 이 문제를 성사시켜서
대한민국을 이 지정학적 나쁜 운명으로부터 탈피시키고 우리 후손들이 이 땅에서 고난과 시련의
역사가 아닌 영광과 행복의 역사 속에 살아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한국과 러시아 관계, 한국과 미국 관계를 빨리 개선해서 이것을 북극항로와 함께 연결해야 됩니다.
그 중심핵이 뭐냐. 바로 부산이라고 하는 미래 아시아 태평양의 해양수도 바로 여기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부산을 발전시키는 것은 부산을 위해서 발전시키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발전시키는
거고 민족사를 위해서 발전시키는 거고 이 땅에 앞으로 수천 년 이 땅에 뿌리 박고 자라갈
우리의 아들, 딸, 후손들을 위해서 부산이 이것을 꼭 성공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거죠. 정말로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제가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여러분, 비스마르크라는 대정신. 후진국 독일을
선진국 독일로 만든 정신, 약소국 독일을 강대국 독일로 만든 정신. 이 사람이 했던 명언 중의
명언을 소개하고 강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행운의 여신이 다가왔을 때. 행운의 여신이 다가왔을 때가 언제죠?
천 년 만에 처음 다가온 행운의 여신, 그게 러시아가 동진할 때입니다.
그게 미국이 피보트 아시아 그래서 아시아로 오고 있을 때입니다.
그게 북극 항로가 녹아내리고 있을 때입니다.
이 세 가지 행운이 겹쳐서 온 이 행운의 여신의 이 기회, 이것을 행운의 여신의 옷자락을
우리가 잡아채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이것을 잡아챌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도와주시지 못하면
이 기회는 영원히 다시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해양수도, 대한민국이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의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께 제가 간곡히 드리는 말씀을 끝으로 오늘 강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 김태유 명예 교수님께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교수님 좋은 말씀, 유익한 시간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북극 항로의 거점으로서 대한민국이 열어갈 해양 수도권 시대가 머지않았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그런 멋진 기조 강연이었습니다.
오늘 뜻깊은 강연 들려주신 김태유 교수님께 다시 한 번 박수를 짧게 보내드리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앞선 기조연설이 우리의 일상의 미래를 바꿀 커다란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면
지금부터 이어질 특별 대담은 그 비전을 어떻게 현실로 바꾸어 낼 것인가 하는 구체적인 해법과
고민들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오늘 포럼의 슬로건인 해양 수도권 완성, 대한민국 미래다라는 대주제 아래 국가 해양 거버넌스의
혁신부터 AI 시대의 디지털 전환 전략까지 대한민국 해양수산 분야를 이끄는 최고의 권위자분들을
모시고 현실적이고도 생생한 이야기들 많이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특별 대담을 진행해 주실 좌장 및 패널 분들을 함께 무대로 모셔보겠습니다.
여러분의 큰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마이크를 좌장이신 하명신 부총장님께 넘겨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실 패널 소개와 함께 본격적인 대담을 청해 듣겠습니다. 부총장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립부경대학교 대외부총장을 맡고 있는 하명신입니다.
오늘 특별 대담은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미래를 바꿀 핵심 열쇠를 세 가지 어젠다로 나누어 심도 있게
짚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구체적인 거버넌스와 실행 체계를 다룰 해양 수도권 선언을 넘어 실천으로 입니다.
두 번째는 대양을 향한 우리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북극항로 시대를 그리는 실질적 액션 플랜을
논의해 보겠습니다.
세 번째 어젠다는 첨단 기술과 인재 유치라는 생존 전략을 담은 AI가 바꾸는 바다의 풍경,
바다로 청년을 모으려면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겠습니다.
그럼 오늘 치열한 논의의 여정을 함께 이끌어 주실 대한민국 해양수산 분야 최고의 전문가이자
핵심 리더이신 네 분의 패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님을 소개합니다.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박재율 공동대표님이십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안병길 사장님을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희성 원장님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먼저 첫 번째 아젠다인 해양 수도권 선언을 넘어 실천으로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시민사회에서 해양 수도권에 대한 목소리를 가장 앞장서서 이끌어 오셨던 박재율 공동 대표님께
여쭙겠습니다.
대표님이 보시기에 선언적인 구호가 아닌 해양 수도권 완성을 위해 실질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가장 핵심적인 조치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그동안 많은 분들이 많은 이야기를 했고 핵심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제 해양 수도를
체감하고 구체화되고 실행의 단계에 접어드는 첫 단추로 해양수산부가 바로 해양 정책의 현장인 부산의
틀을 잡기 시작한 상황에서 그러면 해양수산부가 제대로 된 그런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해양수산부의 지금 예산은 올해 예산이 한 지금 7조 3천억 정도, 그러니까 전체
정부 예산의 한 1% 정도밖에 여전히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능도 주로 관리, 뭐 이런 쪽으로 중심입니다.
해양과 관련된 산업 부분은 조선이라든지 해양 플랜트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가 있고 또 해양물류는
국토교통부에 가 있고 또 관련된 레저라든지 해양과 관련된 관광 부분은 또 문화체육관광부에 가 있고
이렇게 흩어져 있기 때문에 해양 기능들을 제대로 한 곳에 모으는 것, 이것이 해양수산부가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또 선언을 넘어서 실행이 되게끔 하는 가장 1차적인 관건이다.
본격적으로 이재명 정부 2년 차에서는 그 부분이 집중적으로 검토돼야 되고 보완이 돼야 된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고 싶고요.
그다음에는 가칭 국가해양전략위원회 같은 것이 청와대 대통령 직속으로 바로 있어야 되고 거기에 사실상
어떻게 보면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거기에 상근 부위원장을 거의 총리급으로 하는
부위원장을 민간인이 맡고 범정부 각 부처 장관들이 거기에 위원이 되고 민간 학계 전문가,
시민사회 대표들이 참여하고 산업계라든지 이런 완전 또 정책 컨트롤타워가 하나 있으면서 해양수산부가
실행, 집행, 현장 컨트롤타워를 하고 이런 것들이 좀 시급하게 돼야 되겠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요.
마지막으로는 또 이 해양수도권을 하기 위해서는 부산이 맡은 역할을 하면서 거점 역할을 하면서 울산,
또 이 경남, 경북의 포항, 전남, 여수, 광양, 이런 데까지를 연계하는 해양수도권 지역 간의
긴밀한 상설적인 협력 체계를 구성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따라서 해양수도권 지방정부협의회도 좋고요.
어떤 형태든 그 지역 협의체 같은 것들도 활성화되어서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 에너지로 간다는 것을
또 확인하고 또 검증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이런 부분들이 같이 가야 되지 않을까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박재율 대표님께서 해양수도권이 단순한 구호로 끝나지 않으려면 행정 권한을 가진 현장 중심의
강력한 컨트롤 타워가 있어야 하고 범정부 차원의 예산 조율과 가칭 해양수도권전략위원회 같은 상설
기구가 제도화되어야 한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이어서 이희승 해양과학기술원 원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해양수도권이라는 어젠다는 키오스트 입장에서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요하는 새로운 숙제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연구 기관을 최전선에서 이끄시는 원장님 입장에서 진정한 해양수도권을 구축하기 위해 현 시점에서
해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나 핵심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렇게 귀한 자리에서 저희 해양과학위원회의 역할, 그리고 숙제를 말씀드릴 기회를 주셔서
무엇보다도 감사드립니다.
저희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부산에 자리 잡은 이제 9년이 됩니다.
나름대로 부산에서 해양과학기술을 뿌리내리기 위해서 부산이 해양과학기술의 본산이 되기 위해서
지난 9년 동안 무척 많이 노력해 왔습니다.
부산에 9년 차 살면서 부산이 앞으로 어떤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꿈을 가지셨는데 이런 꿈을
한번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과학기술과 문화, 예술이 한꺼번에 성장하여 세계가 부러워하는 도시, 수도권과의 경쟁이 아니라
우리 나름, 우리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그런 도시를 만드는 건 어떨까요?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 독특한 과학기술, 독특한 예술을 가지고 있는 멋진 도시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하는 큰 꿈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게 저의 희망입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과학기술이라고 하는 분야에서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역할들을 좀 조정을 해 봤습니다.
첫 번째로 우리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해야 할 일들은 해양수산부가 왔으니 해양수산부 또는
정부가 할 일들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겠다고 하는 목표를 가집니다.
그리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국제기구와 굉장히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부산에 자리 잡은 이례로 부산에서 굉장히 많은 국제회의를 유치했었습니다.
외국에 있는 외국 과학자들이 한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과학과 관련된 모임은 부산에서 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부산에 오는 걸 즐겨합니다.
부산이 과학기술의 중심, 해양과학기술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방식을 통해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부산이 그야말로 과학기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노력들 하겠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과학기술을 통한 산업, 새로운 신산업들의 창출이 한국해양과학기술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많은 유니콘 기업들이 나오는 대표적인 도시로 대전을 꼽고 있는데 왜 대전이 중심지가
됐을까요?
많은 연구 기관들이 있고 많은 연구 인적인 인프라들이 집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쉽게도 이 부분에 대해서 부산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멉니다.
외부에서의 지원들이 필요합니다.
멀지 않아서 이러한 인력과 투자가 집중돼서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해양과 관련된 유니콘 기업들이
탄생될 수 있다면 그야말로 부산이 더 멋진 도시가 되지 않을까, 그러한 기회에 있어서 해양과학
교수로는 앞장서겠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희승 원장님 고맙습니다.
정부 부처와 기업의 이동이 해양 수도권의 하드웨어라면 지식과 과학기술은 그 하드웨어에 생명을 불어넣는
소프트웨어다라는 말씀이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세 번째 질문은 한국해양진흥공사 안병길 사장님께 드리겠습니다.
해양수도권이라는 새로운 어젠다가 선언을 넘어 성공하려면 결국 시장과 민간 자본에 의한 강력한 자극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선행되어야 할 텐데요.
현재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기존의 선박 금융이나 해운 지원 역할을 뛰어넘어 해양수도권 시대를 맞아
새롭게 준비하고 계시는 색다른 차원의 비즈니스나 핵심 추진 과제가 있다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안병길입니다.
우리나라는 과연 글로벌 해양강국일까?
또는 부산은 글로벌 해양 도시일까?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을까?
여러분들 정확하게 아마 알고 계신지 모르겠는데 글로벌 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이미 해양 강국입니다.
세계 5위 해양 강국입니다. 그리고 부산은 세계 해양 도시 중에서 10번째 해양 도시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더 강한 글로벌 해양강국을 만들 것인가?
또 우리 해양수도권을 만들 것인가 하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마지막 퍼즐 하나가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해야 될 일이 한 가지가 남아 있는데 해양 거래가 일어나야 됩니다.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인 싱가포르나 상해, 다 보면은 글로벌 해양 거래가 일어나는 곳입니다.
해운거래소가 있고 활발한 선주와 화주들의 거래가 일어나는 곳, 그래서 거기서 법률 서비스도 일어나고 각종
행정 서비스도 일어나는 것입니다.
저희 해양진흥공사가 하는 역할이 금융을 기반으로 하는 종합 해양 지원 기관입니다.
대한민국 글로벌 해양 강국을 위해서 세 가지 삼두마차 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하나가 해양자산거래소입니다.
아직 명칭은 확정이 안 됐습니다만 친환경 연료 거래라든지, 지금 선박 거래, 또 중고선 거래, 이런 걸
포함해서 장차 해운지수까지 거래하는 이런 해양 자산 거래소를 부산에 설립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많은 인력, 또 법률 서비스, HMM이 궁극적으로 부산에 오는 이유가 뭡니까?
이런 거래의 당사자들이 부산에 오는 겁니다.
이 해운 대기업들과 또 화주들, 여러 거래 당사자들 사이에서 거래로 인해서 발생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일어날 수 있다.
그래야 해양 강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또 덧붙여서 두 번째 저희들이 하고 있는 것은 선박 조각 투자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전 국민들이 선박에 투자할 수 있는 선박 조각 투자가 있고 또 해양진흥공사가
할 수 있는 역할 중에서 하나가 선주 사업입니다.
저희들이 선박을 보유해서 우리 해운회사들에게 공급하는 그런 시스템인데 이런 선주 사업, 이 세 가지는
하나의 사업이 아니라 다 맞물려 있는 사업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부산이 해양수도권으로 가려면 마지막 퍼즐, 해양 자산 거래소와 이 세 가지를 잘 만들면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병길 사장님 감사합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단순히 해운사들을 뒤에서 지원하는 정책금융기관을 넘어서 시장의 판을 바꾸는 혁신가
역할을 톡톡히 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젠다 1의 마지막 질문은 우리의 먹거리이자 지역 경제의 뿌리인 수산 분야로 가보겠습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님께 마이크를 넘기겠습니다.
앞서 계속 강조되고 있지만 해양수도권은 부산만의 리그가 아니라 경남, 울산, 전남까지 하나의 거대한
초강력 경제권을 구축하는 비전입니다.
전통적인 우리 수산 분야에서도 이러한 초강력 비전이 적용될 수 있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통합 전략이나
혹은 구체적인 지역 간 협업 구축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안녕하세요. 지금 소개받은
한국수산자원공단의 김종덕입니다. 반갑습니다.
이 부산의 해양수도화는 수산업 분야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수산업은 전통적으로 우리 부산을 중심으로 근해와 원양 산업이 굉장히 발달해 왔습니다만 동시에 전국에
수백 개 연안과 도서에 있는 어촌에 위치한 어항이 또 매우 중요한 지역 생계밀착형 산업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 변화 등으로 수산자원의 서식지가 변화되거나 또는 해운 경로가 달라지는 그런 상황들이 이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가진 우리 어촌에 굉장한 충격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기존의 수산업 특성과 또 해양수도라는 새로운 정책 환경이 어떻게 조화롭게 공존하면서
해양수도 발전은 물론이고 지역의 지속적인 수산업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인지 하는 것이 아마 우리 해양수도
부산이 가지고 있는 우리 수산업 분야에 큰 숙제와 도전 과제가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해양수도화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수산업의 변화에 대한 전체적인 종합 설계도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역의 현안도 해결하면서 국가적인 정책도 가져가고 글로벌 경쟁력도 다시 도모해 갈 수 있는 그런 종합적인
설계도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설계에는 정부 부처, 또 우리 당연히 부산시, 그리고 타 지역도 당연히 참여를 해야 될 것 같고요.
또 부산에 있는, 또 전국에 있는 전문 기관, 싱크탱크들이 머리를 맞대고 진심으로, 진정으로
이 문제에 대한 도전 의식을 가지고 같이 협의를 해 볼 필요가 있지 않겠느나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이사장님 고맙습니다.
특히 고령화, 어장 축소 등 수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전 해역 중심의 광역적 자원 관리와 함께
관련 기관들 보니까 해수부, 그다음에 집행기관 지자체가 긴밀히 소통하는 실질적인 협력 체계가 필수적으로
갖추어져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점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네 분의 의견을 종합해 본다면 결국 해양 수도권의 완성은 각 분야의 유기적인 연대와 실천적 실행 체계가
가동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두 번째 아젠다는 대한민국 해양 영토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북극항로 시대를 그리는 실질적 액션 플랜입니다.
이 아젠다의 첫 질문은 다시 한 번 금융과 비즈니스의 조율자이신 한국해양진흥공사 안병길 사장님께 드리겠습니다.
이 북극 항로라는 무한한 가능성과 민간이 따질 수밖에 없는 자본의 논리, 이 거대한 간극을 메우기 위해
공사를 포함한 공공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조금 전에 우리 사회자님 말씀하셨다시피 북극 항로를 왜 만들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씀 안 드려도 되겠죠.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중에서 저희들 해양진흥공사가 금융을 기반으로 하는 저희들은 투자 회사입니다.
이 북극 항로도 굉장히 많은 자금이 소요됩니다.
지금 시범 운항을 당장 하기 위해서는 내빙 선박이 필요하고 또 보험료도 굉장히 비싸고 선원도 확보해야
되고 여러 가지 일반 항로에 비해서 비용이 우선적으로 많이 들어가는 그런 항로입니다.
이런 선박에는 컨테이너 선박이 있고, 벌크선, 탱크선이 있죠. 그래서 부산시에서 준비하는 것은 컨테이너
선박의 시범 운항을, 독일의 함부르크하고 로테르담까지 가는 작년에 중국의 뉴뉴쉽핑에서 한 군데서 딱
한 번 해본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 하면 전 세계에서 우리가 두 번째가 되는 셈인데 컨테이너 선박의
시범 운항이 있고 그다음에 벌크와 탱크 선박들의 시범 운항이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이 끝나고 나면 제일 급한 게 자원 개발입니다.
러시아는 지금도 야말 프로젝트라고 해서 러시아의 북극 항로 주변 개발 계획, 자원 개발 계획,
항만 개발 계획을 수립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장 급한 것은 러시아의 원유라든지 LNG, 또 철광석, 이런 것들 자원들을 개발해서 자원 개발이 돼서
우리 한국으로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북극 항로를, 북동항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거든요.
러시아와의 저희들의 동맹을 동맹이라면 뭐한데 협력을 위해서는 일단 자원 개발을 필두로 한 북극 항로,
이게 굉장히 좀 중요하다는 그런 말씀을 조금 드리겠고요.
저희들도 해신공에서 해야 되는 역할 등이 금융뿐만 아니라 법률 리스크를 좀 제거해 주는 이런 역할들도
저희들이 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게 시범 운항을 하는 이유는 앞으로 상업 운항 시대를 대비해서 여러 가지 정보와 데이터를
집적하는 겁니다.
운항 데이터, 그다음에 선박 데이터, 화물 데이터 하는 것을 집적해 주는 역할이 중요한데 저희들 해신공에서
북극 항로 종합 지원센터가 설치가 돼 있습니다.
이 센터에서 열심히 운항 리스크뿐만 아니라 그런 작업들을 하고 있고 또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여러 가지 민간들의 시장을 조성해 주는 역할입니다.
지금 팬스타가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는데 특정 선사 혼자만의 힘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부나 또 저희들 같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부산시, 모두 부산의 상공인들, 북극으로 가는 시범 운항에
필요한 물동량 1TEU라도 좀 보태달라고 제가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런 어떤 실질적으로 우리가 노력을 함께 하는 게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안병길 사장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은 박재율 대표님께 드리겠습니다.
안 사장님께서 말씀하신 금융 정보 제도적 솔루션들이 현장에서 힘을 발휘하려면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손발을 맞춰서 긴밀하게 움직이는 거버넌스가 가장 기본이자 핵심일 텐데요.
대표님께서 평소 강조해 오신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중앙과 지방의 구체적인 협력 프로세스나
거버넌스 구축 방안이 있다면 제언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6월 16일 날 국회에서 이제 드디어 법이 통과되었죠.
이 북극 항로와 관련돼서 제도적인 법적 근거가 되는 북극항로 특별법 연관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이렇게
이제 있는데 특별법이 6월 16일 날 통과가 되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각각 법안을 발의해서 8개 법안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병합 심리해 가지고 국회 통과를 하고
12월 17일부터 이제 시행이 되는 걸로 되어 있고 지금 시행령 시행 규칙을 해수부가 초안을 만들고 있죠.
만들고 있고 총리실하고 청와대까지 해서 전체적으로 최종 조율을 하고 할 텐데 법률에는 북극 항로에 대한
거점 지역이 명시가 돼야 된다.
그건 당연히 부산이 돼야 되는 것 아니냐 했는데 그런 거는 명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행령 같은 데는 그런 부분들이 좀 들어가야 된다.
왜냐하면 이게 자칫 잘못해 북극 항로도 마치 한 계절에 무슨 유행 타는 옷처럼 지금 어떻게 보면 각
지역들이 그냥 거점 항만, 거점 항만, 또 이렇게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시행령에는 거점 도시, 거점 항만, 이런 부분들이 아까 김태유 교수도 거점 항만을
강조하지 않았습니까?
북극 항로만 이야기하면 그냥 지나가는 것이다.
거점을 이야기해야 된다라고 했는데 그 부분들이 시행령 같은 데는 반드시 명시돼야 된다.
이 거버넌스의 출발점이 돼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역사적으로 이렇게 전환기에는 지금도 국지진이 발생하고 있지만 지정학적인 요소가
대단히 중요한 전환기에는 지정학적인 군사 안보 문제가 반드시 같이 갑니다.
그러면 지금 현재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관계를 봐서 국가 차원에서 한국과 러시아가 그렇게 빨리 접근하기
쉽지 않아요.
그렇다라면 도시 외교가 일정하게 숨통을 열어줘야 됩니다.
그러려면 부산 같은 데가 블라디보스톡 연회주하고 국가 차원이 지금 하지 못하는 미기적거릴 수밖에 없는
지정학적 조건을 돌파하는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례 조항 같은 걸 좀 부여를 하고 명실상부하게
해양수도가 조직이라든지 인사라든지 재정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할 수 있는 것도 같이 고민이 되어야만이
제대로 된 총괄적인 거버넌스가 되고 북극 항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말씀을 제가 좀 강조하고 싶고
산업계라든지 시민 사회, 이런 부분들도 함께 호흡하는 거버넌스로 또 발전돼야 되겠다는
말씀도 끝으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표님 고맙습니다.
거버넌스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세 번째 아젠다는 AI가 바꾸는 바다의 풍경, 바다로 청년을 모으려면 입니다.
인공지능이 이끄는 첨단 기술 대전환, 그리고 그 바다를 채울 청년 인재 유치라는 투 트랙의 생존 전략을
다뤄보겠습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수산 분야에도 비슷한 맥락의 질문을 드려보고 싶은데요. 오랜 시간 가장 전통적인 산업으로 여기는
수산 분야 현장에도 인공지능이 도입되면서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울러 이러한 첨단 기술 융합을 통해 공단이 최종적으로 그리고 있는 미래 수산 산업의 청사진은 어떤
모습인지 함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두 가지 큰 영역에서 도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너무 복잡해서 우리 해양은 굉장히 거대한 생태계이고 그 안에 작용하고 있는 요소들이 아주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특정한 모델이나 특정한 관측만으로 그걸 파악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그런 상황이 있죠.
이렇게 그리고 그 관측 자체도 굉장히 파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시기적으로나 또는 형태적으로 맞지 않는
조사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조사들을 다 엮어낼 수 있는 그런 체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우리 거대 지능 AI를 통해서 그런 부분에
문제점들을 풀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우리 수산 분야로 넘어오면은 수산은 사실은 이 해양보다 조금 더 어려운 부분이 생물이 또 여기에
가미가 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생물 예측과 생물 변화까지 추정해낸다는 것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현재 수준의 있습니다.
이 AI를 통해서 우리가 이 문제에 도전할 수 있다고 그러면 우리 수산업 자체뿐만 아니라 우리 어업이나
우리 어민들에게 또 어업을 기반으로 하는 수산업 전체에 큰 효과를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종덕 이사장님 고맙습니다.
수산업에 있어서도 AI는 미래 어업의 새로운 두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가슴에 와닿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앞서 구축한 이 멋진 거버넌스와 인프라, 그리고 첨단 기술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굴러가려면 결국 가장
중요한 핵심 열쇠는 바로 사람, 특히 젊은 인재가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훌륭한 공공기관이 내려오고 대기업이 자리를 잡아도 청년들이 이곳 바다에서 내 미래를 그리고
싶다라고 느끼지 못한다면 결국 반쪽짜리 비전에 그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청년들이 수도권 대신 이곳 부산 바다로, 해양수도권으로 모여들게 만들려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시급하고 실질적인 인재 유치 전략이나 유인책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아마 오늘 주제 질문하신 것들 중에 가장 어려운 질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대화의 주제가 해양수도권의 완성이라고 하는데 수도권의 완성을 가는 그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는
과정에 있어서 인재의 유출을 막고 젊은 청년 인력들이 다시 부산, 경남으로 부울경으로 다시 모여든다.
이것이 결국은 수도권의 완성의 골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 어려운 주제입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사실 뾰족한 방법은 없습니다.
가장 먼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우리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키워가는 것, 사실 요즘 젊은이들
똑똑하거든요.
여기서 졸업하면 여기서 공부하면 여기서 연구하면 더 나아지겠다는 확신을 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구 기관의 연구 역량들을 계속 키워가고 이들을 어떤 커져가는 역량들을 외부에 알려서 학생들이
부산에서 해도, 공부를 해도, 커갈 수 있겠다라고하는 확신을 주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산을 통해서 부산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그리고 이 성장해 가는 과정에 있어서 해양 분야에 한해서는 적어도 부산에서 공부를 해야 되겠다는
확신을 주고 싶습니다.
나아가서 지금 조금 전에 AI와 관련된 얘기들을, 말씀 많이 하셨는데 한국해양과학기술원도 해양 AI
연구센터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지 않습니다만 약 200억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서 지금 준비하고 있는데 부족합니다.
좀 더 많은 자원들, 좀 더 많은 인력들이 모여서 연구를 한다고 그러면 앞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새로운
기회가 열릴 거라 믿습니다.
해양 산업이 있을 수 있고 기후와 관련된 산업이 있을 수 있고 지금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질 수도 있을 겁니다.
여기에 젊은 청년들이 정말 열정을 가지고 연구를 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든 그런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된다면 궁극적으로 해양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유니콘 기업, 새로운 기업들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고 거기에서 청년들이 더욱 더 많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습니다.
-저희들은 1시간 조금 지나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마무리를 좀 해야 될 시간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저희들은 특별 대담을 통해서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대전환을 이끌 세 가지 거대한 물줄기를 확인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던져진 과제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바다는 멈추지 않고 전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가 세운 뼈대 위에 첨단 기술을 세우고 청년들의 꿈을 더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 강국으로 힘차게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이것으로 특별 대담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장시간 함께해 주신 패널 여러분, 그리고 끝까지 경청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여러분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좌장님과 패널 여러분께 계속해서 큰 박수 보내드리겠습니다.
긴 시간 정말 유익한 시간 선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우리는 2026 대한민국 해양수산 대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해양수도권에 대한
미래 모습을 잠시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모인 지혜가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100년 미래를 여는 위대한 첫걸음이 될 수 있기를
온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2026 대한민국 해양수산 대포럼, 모든 순서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