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프로그램
초광역 교육협력, 방안을 모색하다
등록일 : 2026-08-24 16:37:58.0
조회수 : 45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6 교육 혁신 포럼 교육 협력 라운드 테이블 초광역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다.
진행을 맡은 저는 KNN 아나운서 김혜민입니다.
얼마 전까지 대학은 서로 경쟁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협력이 필요한 관계가 됐죠.
학령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찾아온 온라인 교육의 확대까지.
이제 AI 시대라는 거스를 수 없는 변화가 밀려오면서 산업계가 바라는 인재상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공동 과제 앞에 지역 대학의 미래는 개별 대학의 노력만으로는 이뤄내기 어렵겠는데요.
부산과 경남을 대표하는 두 국립대학은 어떤 것들을 어떻게 함께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대학의 협력은 지역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 놓을 수 있을까요?
오늘 두 대학의 총장님을 모시고 초광역 교육 협력의 가능성과 과제를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님,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님 나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이렇게 한 자리에서 두 분을 동시에 뵙는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종종 함께하실 기회가 있으셨는지 궁금한데요.
-조금 전 우리 김석수 교수님께서 소개하셨는데 저희 대학 다닐 때 같이 다녀가지고 정말로
같이 한 10여 년 전에 기획처장도 같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총장으로 또다시 만나서 어느 때보다도 이해가 서로서로 깊고 또 협력할 수 있는
신뢰 구축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좀 잘 되어 있어서 가끔 만나면서 서로 고민이라든지 어떻게든
잘해 보려고 애쓰는 것들은 잘 같이 공유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마음이 통하시는 부분이 많지 않을까 기대도 되는데 오늘 풍성한 토론 기대하겠습니다.
먼저 최재원 총장님께 여쭙겠습니다.
지금 부산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소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어떠신지 좀 여쭤볼게요.
-올해 이제 80주년이고 가끔 저희 학교에서 그런 표현을 쓰는데 최초 국립대 설치령에 따라서
최초 국립대학으로 설립 인가를 받았습니다.
서울대학이 저희보다 한 3개월 느립니다.
그래서 최초라는 말을 가끔 좀 자랑스럽게 쓰는데 퍼스트, 베스트 그다음에 디온이라든지 이런
이제 용어에는 굉장히 의미가 많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최초 국립대학이라고 하는 가끔 이런
비유도 썼는데 우리나라도 대통령이 여럿 나와 있지만 초대 대통령은 한 사람만 있고 어떤
국가의 또는 제국의 왕이 초대 왕부터 시작해서 여러 왕이 있었겠지만 하여튼 초대 왕은 한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우리나라 역사가 지속되는 한은 부산 대학이 최초라고 하는 그 타이틀은 절대로 남이
뺏어 갈 수가 없으니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부산 대학이 이제 거기에 걸맞은 일을 해야
된다.
그런 용어에 걸맞은 사이즈 일을 도모를 해야 되고 지향을 해야 된다는 차원에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고 뭐 하나만 더 말씀을 드리면 오늘 KNN에서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셨는데
80주년을 맞이해서 우리 넥센타이어 KNN의 강병중 회장님께서 이른바 5극 3특 성장 엔진 연계
인재 양성이라든지 학교의 여러 환경 개선하는 데 이 거금을 이렇게 쾌척해 주셔가지고 좋은
출발을 80주년을 맞이해서 또 할 수 있게 돼서 너무나 감사하고 그 외에도 이제 좋은 소식들이
조금 있기는 있습니다.
QS TH.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서 400등대로 이제 들어서고 그다음에 국내에서는 거점대
가운데서는 1위 자리를 계속 이렇게 유지를 하고 있고 뭐 더 나아져야 되겠습니다마는 그런
지표도 아주 좋은 신호를 보내고 있고 전국에 변호사 시험 수석을 했다든지 약사 시험 수석자를
또 배출을 하고 있고 마지막으로는 입시에서도 좀 변화가 있어서 기사가 났습니다마는 여러
이제 지방 국가 균형 발전 지역에 대한 무대 이런 것들이 조금 기대가 주식으로 치면 좀 기대를
좀 해서 좀 반영이 된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입시에서 수도권 학생들이 들어오는 비율이 2년 전 대비 한 6.5%에서 13.9%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눈에 띄는 신호들이 여기저기서 좀 보이고 있어서 해를 거듭할수록 성과들이 조금씩 더해진다면
주식이 이렇게 확 오르듯이 대학의 지명도도 또는 이제 그 과거의 명성을 찾아 나가는 노정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말이 좀 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장님의 자부심과 또 학교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답변이었습니다.
우선 여러모로 축하드릴 일이 많네요. 앞으로도 또 큰 발전 기대하겠습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우주항공 방산 분야를 특화해서 세계 100위권 대학에 진입하겠다 이런 비전을
제시하셨거든요.
어떻게 잘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 대학교 때도 친구이고 기획처장도 같이 했고 총장도 같은 해에 시작한 우리 최재원 총장님이
여러 부산대학교 좋은 일을 많이 말씀하셨는데요.
저는 별로 질투 안 합니다.
부산대학이 잘 돼서 서울대학교 못지않은 우리 거점 국립대학의 맏형 역할을 충실하게 아주
우수하게 잘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고 또 항상 같이 만나도 개인적으로도
친구지만 형처럼 늘 제가 많이 듣고 배우고 그렇게 합니다.
저는 제가 총장이 되면서 저희는 여러 가지 여건이 다른 거점 국립대학들하고는 조금 다르다는
사실에 좀 방점을 뒀습니다.
거점 국립대학이 전국에 이제 서울대를 포함하면 10개고 빼면 9개가 있는데 그중에 도청 소재지
혹은 광역시에 위치하고 있지 않은 유일한 거점 국립대학이 저희 경상국립대학입니다.
경상국립대학은 메인 캠퍼스가 진주에 있는데 인구가 인근 지역까지 합쳐도 한 50여만 명. 서울로
치면 큰 구 하나 정도의 인구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부산대학교나 혹은 경북대학교, 서울대학교와 같은 발전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좀 어려움이 있다고 봅니다.
규모는 저희도 그렇게 적지 않지만 발전 전략은 조금 달라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우리는 대학이 지역 산업이나 환경을 봐서 강력하게 특성화 정책을 추진해야 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고 또 과거부터 저희는 아주 특성화 우수 대학으로 그렇게 잘 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전통적인 이제 강한 분야는 농업생명과학 분야인데요.
저희가 대학 출발 자체가 진주 농대에서 출발을 했고 역사와 전통 면에서 그리고 현재 실질적으로
나오는 여러 가지 성과에서도 농업생명과학 분야는 전국 최고 수준
세계적으로도 상위 한 200위권 정도에 들어가는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제 신입생이 5000명 가까이 되는 한 학년이 큰 대학인데요.
이 하나만 가지고는 먹고살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이제 최근 들어서는 우주항공 방산 분야 특성화를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하고 있고 글로컬
대학에서도 우주항공 방산 분야 특성화를 잘하는 것으로 그렇게 저희가 밀고 있습니다.
이제 그런 면에서 농업생명과학 분야 전통의 강점 또 추가적으로 우리가 새롭게 지역적인 여건
또 국가적인 여건을 종합해서 우주항공 방산 분야 특성화 같이 해서 2개 정도는 제가 대학 총장을
하는 중에 세계 100위권 정도로 진입을 할 수 있지 않겠나 그런 지금 비전을 가지고 있고요.
실질적으로 상당히 거기에 근접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시간이 좀 제한이 돼 있어서 일일이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최근 들어서
여러 가지 성과가 많이 나오고 있고 저는 그런데 그 성과를 일회성 이벤트. 예를 들면 저희가
이제 글로컬 대학 같은 사업에서 상당히 좋은 성과를 연달아 내고 있는데 그러나 우리가 글로컬
대학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한 번 냈다고 해서 우리가 서울대학보다 좋은 대학이 됐다 혹은
부산대학보다 좋은 대학이 됐다 그렇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대학의 체질은 기본적인 체력을 길러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그건 결국 교수들의 연구력, 우수한 신입생 또 지역 산업과의 연계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양대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해서 그런 이제 대학의 포텐셜을 키워나가는 그런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까 우리 고액 기부해 주신 회장님 말씀도 하셨는데 그 회장님이 진주 분이신데 진주에 먼저 안
주시고 부산대학에 먼저 주셨는지 제가 다음에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회장님 이 방송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 분이 또 인연이 깊으시다 보니까 이런 사적인 말씀도 잘 나누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두 대학 모두 전국이 또 더 나아가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큰 기대
많이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역대 모든 정부는 균형 발전을 지향해 왔죠.
구체적인 정책에 있어서는 조금씩 차이가 있었겠지만 그 중심에 대학을 중시했다라는 것은
공통점일 겁니다.
이재명 정부는 5극 3특이라는 거대한 산업 경제권 단위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 앵커로 재구조화했습니다. 기존 라이즈였는데요.
이게 단순히 라이즈에서 앵커로 명칭만 바뀐 것은 아니겠습니다.
최재원 총장님, 정부가 어떤 의지를 가지고 진행을 한다고 보십니까?
-아시다시피 라이즈 체계가 앵커라는 이름으로 이제 바뀌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른바 국가 균형
발전.
그리고 요즘 언급되고 있는 국토 대전환의 핵심 실행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거에 대학 자체만의 성장 전략이었다면 이제는 오전에도 많이 언급되었습니다마는
대학 자체가 맡겨진 임무를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대학 하나만으로. 그래서 기업과 출연연
그다음에 대학 기업들 그다음에 대학도 여러 대학들이 인근에 있는 대학들 또는 이제 초광역까지
넓혀서 각각의 장점들을 살리면서 이 미션을 완성하는 이런 이제 정책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키워드로 이야기하자면 대학이 양성한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창업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지원하고 나아가서 이제 지역 정주까지 연계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런 사업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 말씀처럼 이른바 이제 저희 부산은 부산대학이 거점 국립대학이 되고 경산국립대는
경남 지역의 대표 대학이 되는데 저희가 이제 각각의 지역에서 그 역할을 맡으면서 앵커 역할을
맡으면서 주변에 있는 다른 대학들하고 같이 역할 분담해서 이 일을 맡아서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산대학 입장에서는 경상대도 다르지는 않을 것 같은데 산업 배경들이 조금 다르고
지역적인 여건 이런 것들이 조금 다를 수가 있어서 권 총장님 아까 말씀처럼 이제 대학마다 조금
같은 거점 대학이라도 전략이 조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대기업에 또는 이제 중견기업의 R&D 센터를 집중적으로 좀 유치하는 게 부산으로서는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이제 그 모델로는 영국의 AMRC라는 모델이 있습니다.
Advanced Manufacturing Research Centre. 또는 이제 조금 변형된 모델이 있는데
NMIS라고 National Manufacturing Institute Scotland. 스코틀랜드에 있는 비슷한
모델이긴 한데 대기업의 R&D 센터부터 중견기업 그리고 이제 대학에서 그런 중견기업의 니즈라든지
또는 스플라이 체인을 잘 구축해서 대기업의 니즈를 공급해 주는 그런 체계가 이제 앞으로 저희가
지향해야 될 지역에서 모델이라고 생각하고 그거 중심으로 지금 이렇게 구축해 나가고 이 사업의
취지에 맞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럼 라이즈 사업과 비교를 좀 해 보겠습니다.
거버넌스의 단위가 17개 시도 단위 체계에서 5극 3특 산업 경제권으로 확장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광역 기반이 되면 어떤 점이 유리해지는지도 궁금하고요.
또 분명히 단점이나 부작용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기존에 17개 시도 단위를 5극 3특으로 이번 정부에서 바꿔서 산업 경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당연히 일반적으로 볼 때는 시장이 커지게 되고 지역 간 울타리를 제거하면 강점이 많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부분적으로 이제 특히 대학의 입장에서 보면 도전적인 측면도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요.
우선 장점으로 보자고 하면 우리 부산, 울산, 경남. 흔히 동남권이라고 이야기하는 이 권역을 전부
합치면 인구가 적게 봐도 700만. 또 많게 보면 한 800만 가까운 인구가 되고요.
800만이면 사실은 수도권을 제외하면 압도적으로 많은 인구죠.
산업으로도 아까 앞에 여러 발표자들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만 전국 제조업의 40% 정도라고도 이야기를
할 수 있기도 하고 그렇게 보면 웬만한 작은 독립 국가 하나 정도의 규모라고 보입니다.
따라서 제가 집중하는 것은 제2 수도권이 될 수 있다.
부울경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제1 수도권과 같이 어느 정도 대등하게 어깨를 겨룰 수 있는 제2
수도권이 될 수 있는 시장이 만들어진다 하는 것이 큰 것 같고요.
그러면 이제 특히 우리 대학 입장에서 보면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하면 중복 투자를 많이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것은 선의의 경쟁을 하지 말자는 뜻은 아니고 그러나 우리가 특히 AI 시대에 대규모 투자를
많이 해야 하지 않습니까?
특히 AI 관련되는 것이 우리가 AI가 소프트웨어만 있는 것 같아서 실제로 AI를 하려고 그러면 AI
관련되는 하드웨어에 굉장히 많은 예산이 소요가 되는데요.
이런 것들을 같이 우리가 중복 투자를 피할 수 있을 것이고 또 예를 들면 부산대학교도 가령 해양을
하겠다고 하는데 경상대학교도 또 해양을 하겠다고 같이 달라 들어서 서로 경쟁하는 것보다 서로
지역적, 산업적 여건을 보고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것이 훨씬 더 용이해질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근본적으로 저는 5극 3특 체제 또 경제 산업권을 광역화하는 것에는 적극적으로 동의하고요.
다만 이제 제가 속해 있는 경상국립대학교 입장에서 말씀을 드려보면 이건 굉장히 큰 도전이 됩니다.
좀 자기비하적인 발언으로 우스갯소리를 말씀을 드리면 경상국립대학교는 우리 경남 지역에서 대장 같은
역할을 하는 대학이고 더 비하적으로 말해보면 약간 골목대장 같은 역할도 할 수 있는데 이게 이제
시장이 커지게 되면 우리는 부산 지역에 있는 대학들하고 다 같이 이제 경쟁을 해야 하는 그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그러니까 이제 스스로 좀 더 잘 생존할 수 있는 능력과 개혁 혁신을 하지 않으면 도태될 위험이 아주
높아진다 하는 측면이고요.
이제 그런 측면에서 보면 특히 군소 대학들의 입장에서는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이제 긍정적인 측면을 살리고 또 부정적인 측면을 좀 줄여보려고 하면 저는 아까도 말씀을
드렸다시피 부산대와 경상대. 특히 우리 부산대 총장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입니다마는 우리가 기본적으로
갖출 공통의 교육 기반은 다 갖추되 다시 그 위에서 우리가 특화해서 교육하고 연구할 분야를 서로 너무
중복되지 않게 서로 잘할 수 있는 분야로 적절히 특성화해서 그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예를 들면 이제 가령 농학 분야다 그러면 어느 쪽이 좀 더 잘한다고 생각되면 다른 쪽이 하더라도 어느
쪽이 한쪽 중심이 되어서 서로 연대한다거나 조선이다 하면 또 그 특성에 맞게. 그런 것들을 이제 서로가
잘 협력을 해야 될 것이라고 보고요.
저는 다행히 현재 부산대 최 총장님하고 저하고는 여러 가지 개인적인 인연에서부터 시작해서 그 부분에
있어서 의견이 잘 일치하고 있어서 그런 틀을 좀 잘 갖추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좀 장기적으로 보면 저는 우리 동남권에 있는 대학들이 좀 연대 대학 혹은 연합대학 형태로 해서 서로 좀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그런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나가면 좋지 않겠나.
캘리포니아 시스템처럼 UC 시스템 같은 것을 좀 갖춰 본다든지 하는 그런 생각을 우리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공유하고 있고 최근에 그런 철학 하에서 협력 MOU도 맺기도 했습니다만 다시 이제 정리를
하면 말이 좀 길어졌습니다만 저는 장점이 많다고 보고 또 그렇게 나가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만 그
과정에서 대학들이 혁신하고 개혁하고 또 공유하고 연대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대학들도 더 많이 빨리 생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생각도 합니다.
-두 분 총장님의 말씀을 듣다 보니까 또 대학들이 전략을 잘 세우고 있지 않을까 기대도 되고요.
이제 거점 국립대의 역할이 더 커질 수밖에 없겠구나 하는 느낌도 듭니다.
정부도 거점 국립대학을 주관 대학으로 지정하겠다라고 밝혔고 또 정부가 세계 거점 국립대학을 우선
지원하는 방식으로 오는 7월 말까지 계획서를 접수 받아서 3분기 중에는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부산대와 경상국립대 이제 경쟁이자 협력의 관계가 될 수밖에 없겠는데 어떻게 준비를 하고 계신지
최재원 총장님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이제 조금 전 말씀처럼 7월 말.
곧 다음 주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양 대학이 지금 다 모든 전력 투구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부울경 지역을 커버를 해야 된다고 보고 이른바 해양수도 또는 산업수도의 역할. 산업수도 또는
해양수도를 어떻게 이제 뒷받침할 것인가.
이런 차원에서 국토 공간 대전환의 실행 플랫폼으로 해석을 하면서 역할을 어떻게 해야 될지를 이제
설계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요체가 지금 브랜드 단과대학을 만들어라.
이제 브랜드라고 하는 게 우리 지역을 대표할 그 분야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단과대학을 하나 만드는 게 있고 그다음에 융합연구원. 특성화 분야에 대한 이제 그러니까
브랜드 단과대학은 인력 양성 측면이 될 것이고 융합연구원은 R&D를 공급하는 정부 출연 연구소 같은
것들이 대학에 들어앉게 되는 그런 형태로 해석을 하면서 융합연구원을 하나 설립하는 것. 다른 하나가
이제 AI 이른바 거점 대학 사업이라고 해서 AI 단과대학을 하나 만들어서 이른바 AI 교육에 대한 기본
교육을 전 학문 분야에 뒷받침하는 것. 그리고 특성화돼 있는 어떤 분야에 대한 이른바 AX 교육의 기본을
책임지는 그런 단과대학을 만드는 게 또 한 가지가 되겠고 다른 하나가 초광역 공유대학 단위 사업입니다.
그래서 이건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초광역권. 즉 부울경 지역을 전체 아우르면서 두 대학이 이거는
완전히 같이 이제 설계를 해야 되는 사업인데 아까 권 총장님께서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는데 역할 분담,
잘하는 것, 서로 좀 보완이 되는 것 이런 것들을 어떻게 이제 잘 설계를 하느냐 부분은 누차 말씀드리지만
이게 신뢰 기반이어야지만 이게 서로서로 잘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4개 단위로 사업이 구성되어 있고 저희는 내년에는 이제 X모빌리티라는 학부로 먼저 출범을
시키고 그다음 해 2028년 3월에 브랜드 단과대학 체계로 이렇게 재편하는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내용이 있고 그리고 구체적으로는 아까 성장 엔진 산업. 그것도 아직 8월 중에 산업부에서 공식
확인을 해 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첨단 조선 해운이라든지 미래 모빌리티라든지 방산 분야라든지
우주항공 분야라든지 그리고 차세대 원자력이라고 해서 SMR을 포함한 이런 에너지 분야로 아마 만들어질
것 같아 보입니다.
지금 누차 아마 그런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거라고 보고 거기에 맞추어서 인력 양성 그리고 연구
공급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이제 조금 전 마지막으로 해양수도, 산업수도 전반을 커버한다는 측면에서 대학 차원에서 다른
리소스를 어떻게 잘 공급을 해서 앞서 오전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전체를 잘 커버를 하고 이렇게 지원을 할
수 있을까 아마 그런 차원에서 그런 전략을 가지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권진회 총장님은 어떤 전략이신가요?
-최 총장님이 충분히 말씀을 안 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전략을 다 노출 안 하시려고. 사실은 이 사업은 처음에 출발은 서울대 10개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출발을
했습니다만 지금은 이름도 바뀌고 성격도 조금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국가적으로 서울대 10개 만들기, 거점 국립대학들끼리 나눠먹기 하는 거 아니냐 그런 비판도
많이 있었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가 조금 설명을 드리고 싶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지금은 성장
엔진 연계 지역 인재 양성 사업이라고 해서 전국의 거점 대학 중에 3개만 뽑는 사업으로 지금 이 사업이
바뀌었습니다.
일단 내년에는 또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고요.
그 내용의 기본 가이드라인이 상당 부분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최 총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브랜드 단과대학 하면 잘할 수 있는 분야의 단과대학을 하나
만들거나 혹은 유사한 형태의 학사 조직을 갖추어라 하는 것이고 또 AI도 AI를 잘할 수 있도록 단과대학을
하나 만들거나 학사 조직을 하나 갖추고 대학 전체를 AI 시스템으로 개혁하라 또 이제 5극 3특 공유대학에서
초광역 공유대학 형태를 구축하라 하는 것이어서 사실은 기본 틀은 부산대학교가 준비하는 것이나
경상국립대학교가 준비하는 것이나 상당 부분 같을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들어가는 틀은 비슷한데 이제 컬러가 좀 달라지는 것이죠.
예를 들면 지역 산업체와 연계해서 연구원을 혹은 연구소를 설립해야 되는 것도 거의 기본 요구 조건으로
들어가 있어서 저희도 우주항공 방산 분야 연구원을 지금 설립하는 것을 사실상 거의 확정 지어 놓고 이제
마지막 절차에 들어가 놓고 있고 또 관련되는 계약학과를 좀 많이 만드는 것을 상당히 권장하고 있어서
부산대학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만 저희도 이제 특히 우주항공 방산 분야 대기업들하고 졸업하면 바로 취업이
되는 계약학과를 구축하는 그런 일들을 지금 이제 실질적인 작업을 일부는 우리가 같이도 하고 있고 또
일부는 따로도 하고 있고 그렇습니다.
다만 여기가 우리 교과서적인 말씀만 드리기보다도 여러 가지 대학의 형편을 같이 좀 공유하는 측면이라고
보면 저희는 제가 아까 앞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부산대학교하고 입장이 꼭 같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이제 다소 언더독 입장이라고 생각을 하고 좀 더 쫓아가고 있는 입장이라고 봐서 부산대학교하고
같은 수준의 난이도의 계획서를 내어서는 선정이 될 가능성이 낮을 것이다.
그렇게 저희는 현실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좀 더 강하고 센 대책을 만들어 내야 되는데 국립대학의 특성상 그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총장이 세게 쓰고 싶다고 해서 함부로 세게 쓰면 그 뒷감당을 할 수가 없는 측면이 있어서 그런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요.
한 가지 제가 저는 나중에 교육부를 상대로 제가 설명을 할 기회가 있다고 하면 어필하려고 하는 것은
지금 이 브랜드 단과대학 사업은 사실상 경상국립대학교가 시작한 사업이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우리 지역의 산업 기반에 맞추어서 우주항공대학을 이미 3년 전에 시작을 해서 특성화 단과대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또 내년부터는 우주항공방산대학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확대해서 가장 여기에 잘 맞는
성격의 단과대학을 만들어서 이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또 계약학과도 운영을 하고 있고 그런 것들이 저는 브랜드 단과대학의 실질적인 모태가 된 것이라고 보고
있고 사실상 우리는 계획을 쓰는 단계가 아니고 이미 진행하고 있는 단계이다 하는 것을 이제 저희는
어필을 해야 되고 우리가 선제적으로 가장 정부 정책에 맞추어서 잘하고 있다 하는 측면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도 열심히 합니다만 하는 과정에서는 여러 가지 참 쉽지 않다 하는 그런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이었죠.
부산대와 경상국립대가 초광역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동안 협력이라고 하면은 같은 시도 단위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는 시도 범위를
넘어서 초광역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이 굉장히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어떻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조금 전 그 내용에 하나만 좀 덧붙이자면 저희도 국립대학이 참 여러 제도적인 데 이제 발 묶여가지고
움직이는 데 굉장히 좀 어려운 면이 많습니다.
혁신적인 걸 하고 싶어도 제도가 따라가 주지 못해서 겪는 어려움들이 있는데 그래서 교원 인사제도라든지
이런 데에는 브랜드 단과대학이라든지 지금 이런 또는 융합연구원에 참여하는 교수진에 대해서는 굉장히
강도 높은 혁신을 시도를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른바 계급장 떼놓고 싸운다고 할 정도로 여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이른바 철밥통이라고 하는 말이 쏙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그런 혁신을 선도를 할 것이고 그다음에 그걸
시간 경과에 따라서 다른 분야로 확산해 나가는 아마 그런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지금 질문하신 초광역 협력 체계는 사실은 권 총장님 조금 전에 다 언급을 하시기는 했는데
이 산업 구조를 한번 보자.
예를 들면 R&D 센터는 부산에 있고 생산 거점. 즉 기지, 공장은 또 우리 경남에 있거나 또 울산에 있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제 산업 체계 자체가 이게 부산 권역, 행정 구역으로 딱딱 나눌 수 있는 종류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게 산업이 그래 묶여 있는데 어떤 예산을 지원하는 데 경남이기 때문에 경남 돈만 들어가고 R&D
센터는 부산에 있는데 이 말이 안 되는 이런.
산업이 그렇게 발전해 온 것 같습니다.
이렇게 확대가 되고 지역으로 확산이 되고. 그래서 초광역으로 이렇게 확산이 확대가 되어야지만 그걸 이제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기 때문에 뒤늦은 감이 있습니다마는 이걸 한다고 보고 있고 그래서 그런 필요성에
대응해서 R&D 기지냐, 생산 기지냐. 생산 기지만 한다고 해서 또 R&D를 도외시할 수는 없죠.
그래서 R&D 기지에 방점을 찍고, 부산은. 생산 기지에 좀 방점을 찍는 게 울산이나 경남은 좀 방점을 찍되
산업 분야로 이렇게 좀 나누면은 R&D 하고 생산하고 같이 가는 데도 있고 따로 가는 데도 있고. 그거를
한쪽으로 다 그냥 넘길 수는 없죠.
그렇지만 하여튼 그게 차별화
내지는 어쨌든 특성을 따라서 역할도 나누자는 것이고 대학 내에서도 누차 말씀드린 대로 대학별로도 아까
산업에 있어서 어떤 특장점을 가지는 분야가 있을 거고 그다음에 또 인력 구성상 어떤 분야를 또 더 잘할
수 있는 분야가 또 있을 것이고 그렇게 해서 획일적으로 하지 말고 좀 다양성 속에서 다양한 가치를 서로
인정하면서 역할들을 나눈다고 하면 이게 초광역권에서 그렇게 된다고 하면은 전체가 더 좋아지는 그런 구조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저희도 지금 경상대 잘하는 거 농학 분야라든지 바이오 분야라든지 항공우주 분야라든지
이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있기도 해서 그 분야는 또 잘하도록 저희가 도움이 될 분야가 있다면 적극 돕는
일이 저희가 할 일이고 또 저희가 또 상대적으로 또 여건들이 좋은 거가 있는데 좀 부족한 부분은 경상대의
힘을 빌린다든지 창원대의 힘을 빌린다든지 우리 지역에 있는 우리 또 영산대 총장님도 나와 계신데
영산대의 힘을 빌린다든지 이런 구조 속에서 녹여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협력을 좀 세밀하게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교육 과정에서의 협력, 연구 과정에서의 협력으로 나눠 볼 수 있는데요.
이제 정부 계획에도 지역 대학의 교육과 연구 자원을 적극 공유토록 지원한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더라고요.
공동학위나 공동 교육과정 또 연구 인프라 공유 같은 그런 다양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이 나올 수 있겠는데
어떤 고민들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총장님.
-부산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는 두 대학이 다 규모로 보면 굉장히 큰 대학이어서 사실 굉장히 많은 부분이
겹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유기적인 공유, 연대 체제를 가지고 서로 이렇게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조정해 나가지 않으면
상당 부분이 중복 투자와 그렇게 의미 없는 비효율적인 경쟁 속에 빠져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서
지난번에 우리 두 대학이 협력 MOU를 체결한 것이고요.
저는 그것을 조금 더 발전시켜서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던 것처럼 한 연합대학 정도. 양교에 당연히 총장은
따로 있고 그러나 연합대학 정도로 해서 양교의 구성원들에 대해서 구성원들이 서로 상대방 대학의 인프라를
이용을 하는 데 있어서 전적으로 자기 대학하고 동일한 정도의 권한을 주는 실험 장비를 이용한다든지 공동
실험 실습관에서 같이 실험을 한다든가 또 도서관의 자료를 이용한다든가 학생들의 경우에는 학교의 인프라를
이용한다든가 하는 것을 자기 대학, 본 대학 소속 수준에서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정도의 인적, 물적 교류.
또 벽을 허무는 작업 그런 작업들이 좀 이루어지면 우리가 상당 부분 서로 구성원들 간의 정서적인 공감대도
이루어지고 또 장기적으로 볼 때 서로 각 분야들을 좀 조정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요.
그건 너무 단기간에 서두를 일은 아니지만 그런 방식으로 우리가 지금 지역 통합도 계속 논의가 되고 있는
중이니 지역 통합과 어떻게 타임라인 상에서 결을 맞추어서 구조에 맞추어서 두 대학의 어떤 연합 시스템으로도
같이 가보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저는 늘 하고 있고요.
한 가지 제가 여기서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지난번에 무슨 기회가 되어서 베트남 호치민시를 가서 대학들을
몇 개 방문을 해 보니까 요즘 저는 대학을 다니면 이 대학이 QS 랭킹이 몇 위인가 그걸 자주 살펴봅니다.
요즘 전 세계가 다 그렇습니다.
QS 랭킹에 들어가 있지 않으면 유학생이 안 오려고 그러고요.
좋은 유학생이. 또 그 랭킹도 높아야 좋은 유학생이 많이 옵니다.
또 총장으로서 어디 대학을 다녀보면 저 대학의 랭킹이 어느 정도 되는가를 보고 거기서 대접을 달리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심지어 받기도 합니다.
베트남 가 보니까 옛날에는 QS 랭킹이 예를 들면 한 1500등 하고 1400등 했던 대학이 갑자기 QS 랭킹이
400등, 500등으로 올라온 대학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왜 그런가 봤더니 베트남 호치민시 그 인근에 있는 몇 개 대학이 총장은 따로 두고 한 대학 시스템으로
바꿔버렸어요.
한 대학 시스템으로 바꿔버리고 그 대학 시스템 자체가 대학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대학이 커지게 되고 국제화 측면에서 대학 졸업생들이 많아지게 되다 보니 대학의 랭킹이 갑자기
500등, 1000등이 올라가 버리는 그런 효과가 나타나는 걸 봤습니다.
우리는 갑자기 한 시스템으로 평가를 받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제가 보니 결과적으로 규모의 경제 또 연합
시스템으로 가야지만 우리가 전 세계 속에서 경쟁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이 되겠다 생각을 했고요.
이제 그런 면에서 저는 우리 최 총장님하고 사석에서는 그만 합치자 그런 이야기도 제가. 제 권한은 아닙니다.
농담이니까 혹시 여기에서 오해하시지 말고요.
그만큼 두 대학의 연합과 연대가 좀 더 필요하고 절실하다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제 AI 시대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고 또 우리도 적응을 많이 했습니다.
이제 대학들도 준비가 필요할 텐데 서로 거리가 떨어져 있는 이런 물리적인 한계점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시대가 됐고요.
이제는 교육이나 연구뿐 아니라 행정 분야에 있어서도 AI 전환이 어떻게 진행할까 궁금해집니다.
혹시 경상국립대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시간이 좀 된 것 같아서 간단히 말씀을 좀 드리면요.
지금 우리가 AI 대전환의 시대다 하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육이나 연구 분야에서 교수님들이 어떻게 연구하고 어떻게 교육하는 것이 AI를 잘 활용을 하면
우리가 하는 것을 도와드릴 수 있을까를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그런 것을 위한 조직을 지금 모든 전국의
모든 대학들이 AI 지원 조직들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별도 조직으로. 저희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정보전산처. 기존에 저희가 정보 전산 활동을 하고 있던 처가 있었는데 아예 그 처의 본질을
AI 지원으로 바꿔서 명칭도 바꾸고 그래서 대학 전체를 AI 관련된 인프라 측면에서 다 재정비하고 있는
중이고요.
저는 예를 들어서 행정 부분에 하나 말씀을 드리면 저희 행정 부분에 AI를 이용한 챗봇 시스템을 갖추어서
웬만한 건 학생들의 질문이나 우리 교수님들의 질문을 AI 챗봇 시스템을 답을 하고 있는데 저는 제 총장
끝나기 전에 우리 대학에는 학사지원과라는 과가 있습니다.
그건 무슨 과냐 하면 학생들이 졸업을 하려고 하면 몇 학점을 더 들어야 졸업을 하는가. 졸업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는가. 그런 것들을 다 판단을 하고 또 졸업 사정을 하고 하는 그런 조직인데요.
저는 제가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100% 확신할 수는 없으나 우리 계속 행정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AI
시스템 도입해서 내가 총장 나갈 때는 학사지원과를 없애고 나갈 거다.
그래서 그런 루틴한 일을 하는 데는 더 이상 사람이 없고 좀 더 창의적인 일을 하는데 사람을 배정해야
된다.
그런 정도로 AI 활성화를 통해서 혹은 활용 활성화를 통해서 대학의 행정 자체가 AI 때문에 잘못하면
새로운 행정이 더 생길 수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행정 효율을 기하고 대학 전체 행정 시스템을
좀 리스트럭처링 할 수 있는 그런 방향을 찾아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대 상황은 어떻습니까?
-제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우리 하버드 대학의 교목으로 계신 분의 이야기를 말씀 나누다가 보니까
슬로건을 하나 만들어가지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게 참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AI 시대. 그러니까 러브 피플. 사람은 사랑하고 AI는 잘 쓰자, 이용하자는 것인데 사랑이라는 그
안에는 배려하는 것, 공감하는 것, 협력하는 이런 의미가 들었는데 AI는 피지컬 프레전스는 없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 부분을 어떻게 잘 채울 것인가 하는 게 교육이라든지 혁신의 어떤 대학의 입장에서 관건이라는
생각이 들고 부산대의 경우는 이게 AI 대전환을 대학이 맞이한다는 것은 하나는 이른바 거버넌스.
이것들을 잘 효율적으로 실효적으로 수행할 만한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대학 같은 경우는 총장 직속으로 AX선도위원회 그다음에 AX임팩트추진단 이렇게 해서
실질적으로 모세혈관 끄트머리까지 혈액이 잘 흐르게 하려면은 어떤 식으로 기획을 해서 그걸 추진할 수
있는 조직이 적절한가 이런 걸 고민을 많이 해서 그렇게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이른바 AI 기반으로 혁신을 한다면 교육 혁신, 연구 혁신, 인프라 혁신, 행정혁신 이렇게 이제
볼 수가 있을 텐데 그래서 이거를 총괄할 본부 조직으로는 과거에 정보화 본부라는 이름으로 있었는데
얘를 이제 AX, 정보화 혁신본부라고 해서 정보화 즉 인프라를 갖추는 일뿐만 아니라 이 일을 행정적인
전반을 컨트롤할 수 있는 조직으로 확대 개편을 했고 그다음에 연구 쪽의 컨트롤타워가 될 조직으로
장영실 AI 융합연구원이라는 걸 만들었습니다.
장영실이 부산 사람입니다.
그래서 아주 혁신적인 일들을. 측우기라든지 이런 거 많이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표 이름을 붙여서 연구 쪽을 컨트롤타워가 되는 그런 걸 만들었었고 그다음에 이제 마침 또
IT관이라고 건물 하나를 건축이 완료가 되어서 이런 것들을 전체를 담을 수 있는 하드웨어 건물이
하나가 또 있고 그다음에 대학에 AI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그다음에 연구 쪽에 무슨 시스템을 소프트웨어를 설치를 한다.
인프라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구축한다.
이런 데 대해서 산업계 쪽은 조금 더 발달돼 있는 것 같습니다.
인증 크레디테이션. 인증 시스템이 있는데 저희도 대학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유니버시티 AI 마스터라는
AI 인증 시스템이 있는데 그거를 신청을 해서 저희가 대학의 표준 같은 거는 저희가 먼저 조금 만들어
나간다면 같이 하는 다른 대학들이 시행착오를 좀 덜 겪게 만드는 데 좀 기여를. 기왕에 이제 하는 일
그렇게 하려고 그런 인증을 획득을 했고 그다음에 소소한 일로 대학 자체에 이른바 LLM 파운데이션
모델로 산지니라는 상징 이름인데 산지니 시스템이라든지 그다음에 구글의 제미나이를 상용으로 도입을
해서 대학 구성원 전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저변을, 여건을 조성하는 일들. 이런 것들도 다 했고
따라서 이제 수상도 좀 있었습니다.
어쨌든 상이 자랑스러웠다기보다는 어쨌든 그게 좀 실효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서 그걸 또 인정을 받았다는
측면에서 조금 보답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고 다시 말씀드리자면 좀 실효성 있는 조직부터 실효성 있는
계획, 실효성 있는 계획 추진까지 성과들을 좀 만들어 가고 있다는 말씀으로 저희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제 대학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두 분의 답변이었습니다.
사실 협력 이야기가 어제 오늘 나온 이야기는 아니지 않습니까?
굉장히 오래 전부터 노력을 해온 건데 여전히 협력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논의가 계속 나오는 걸
보면 이게 속도가 참 더디구나.
혹은 뭔가 걸림돌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자꾸 들게 됩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협력에 있어서 성과가 있었느냐라고 여쭙는다면 명확한 답변을 내기가 어려우실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권진회 총장님께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이 협력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뭐라고 보시는지요?
-그 협력과 나눠 먹기의 사이에 있는 어떤 오해 혹은 혼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나눠 먹기를 하면 안 되지만 그러나 우리가 오늘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특히 우리
지방에 있는 대학들은 서로 공유하고 연대해야 하는데 그것을 자칫하면 때때로는 오해에 의해서
때때로는 의도적으로 그것을 나눠 먹기로 비판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이 지금 저는 이게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우리가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경우에 놓고 보면 이것이 최초의 시작은 어떤
것이었냐.
서울대를 제외한 거점 국립대학 9개 그런데 거점 국립대학들은 아마 1개 정도의 대학을 빼면 대부분
학과가 100개가 넘습니다.
학생 모집 인원이 대부분 4000명에서 5000명. 심지어 지금 강원대학 같은 경우에는 6000명이
넘기도 하고요.
100개가 넘는 학과 중에서 학과 한 2-3개 혹은 3-4개 정도의 규모로 그 대학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뽑아서 좀 집중적으로 키워보자, 그거라도. 그래서 그거라도 한번 서울대 근처로 지원을 해
보자 하는 것이었는데 그걸 전국적으로. 다는 아니겠습니다만 상당히 많은 곳에서 나눠 먹기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그것이 과연 나눠 먹기이겠는가.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최소한 그런 정도는 우리가 키워야 할
최소한의 것이 아니겠는가 생각을 했는데 그런 것들을 나눠 먹기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저는
제도적으로 혹은 여론상의 상당히 문제였다고 싶고요.
또 다른 예를 한번 들어보자고 하면 부산대학은 저희보다는 좀 더 많을 것으로 봅니다만 저희의
경우에는 1년의 발전 기부금이 제가 총장이 되고 보니 대체로 조금씩 해마다 다릅니다만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평범한 해에는 한 30억에서 40억 정도의 기부금이 됩니다.
현금으로 들어오는 기부금이. 그런데 제가 AI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한 것은 아니고 AI를
통해서 확인을 해 보니까 서울대는 1년에 대략 한 800억 정도의 기부금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그 전으로. 그러면 우리 대학보다 한 20배 많게 보면 그보다 더 많이 한 30배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버드대학은 환율에 따라 좀 다르겠습니다만 대략 계산을 해보니까 8000억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런 상황에서 대학들을 좀 지원을 한다고 할 때 그걸 나눠 먹기다 혹은 이 상태로
해놓고 왜 대학의 실적이 안 나오느냐 이야기를 하는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근본적으로 지원이 약한 것입니다.
거점 국립대학 학생 1인당 교육 예산이 대략 한 이천몇백만 원 2400만 원 혹은 2500만 원,
2600만 원 그즈음에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의 경우에는 한 8000만 원 전후로 있습니다.
6000만 원 전후로 있습니다.
그럼 2배에서 3배 정도 되는 것이죠.
그런 상황에서 거점 국립대학교 그중에서도 특정 학과들을 조금 키워보자 하는 것이었는데 그것이
상당 부분 10개에서 3개로 좌초되는 듯한 모습이 되는 것이 안타깝고 그것을 우리가 흔히 선의의
경쟁으로만 이야기하는 것은 곤란하다 싶습니다.
서로 협동하고 협력하는 것을 막는 제약이 된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이번의 경우에도 가령 거점 국립대학들끼리도 예를 들면 부산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가
서로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좀 연대해서 연합 계획서를 내어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제도적으로, 근원적으로 그런 것들이 지금 제가 알기로는 막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회 여론, 국가적인 여론도 중요하고 또 한 가지는 정부 정책의 측면에서 볼 때도 아주 작은
파이를 줘놓고 그걸 먹기 위해서 서로 경쟁만 무한 경쟁을 시키는 것보다는 그 파이의 크기에 따라서
서로 공유하고 특성화하고 서로 또 조정하는 중복되지 않게 하는 그런 정책적인 판단도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보고 그런 것들이 때때로는 그런 정책적인 배려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 때때로는 우리가
여러 가지 대학이 협력하고 공유하는 데 좀 장애가 되는 측면도 있지 않는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총장님께서 현실적인 어려움과 또 제도 여러 가지들을 짚어주셨는데 최재원 총장님은 어떤 의견이십니까?
-저도 조금 전 말씀처럼 이게 연대 협력. 정말 소중한 가치로 피부에 다가오는 가치로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거 걸림돌이라고 하는 게 제일 저는 크게 보는 게 아까 말씀처럼 신뢰 자본을 우리가 구축을
그동안 해오지 못 했다.
그래서 우리는 신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치르는 사회적인 오버헤드가 너무 많은 사회 같습니다.
개인 차원에서도 그렇고 조직 차원에서도 그렇고. 믿지 못하기 때문에 치르는 많은 대가들. 그래서
지금은 너무 투명한 사회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제도적으로 이렇게 쫓아가지 못하는 것들을
좀 더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좀 믿어주는 쪽으로 이렇게 점차 이렇게 나아간다면 저희 많은 불필요한
일들을 오버헤드를 많이 줄일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될 거라고 보여지고 대학 간에도 오전에도 잠시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이게 과거에 전부 다 경쟁 체제 속에 있고 각종 사업들을 전부 다 경쟁을 해야만
되고 그다음에 가치의 다양성을 인정을 하지 않다 보니 예를 들면 SCI 논문만 써야지 잘 좋은 평가를
받고 SCI 논문을 쓸 이유가 필요가 없는 대학들도 그 선에 그 줄에 서서 전부 다 그걸 하느라고
끙끙대게 만드는 그런 획일화된 어떤 평가 체계라든지 우리 사고방식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많은
걸림돌이 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야말로 그 다양성을 좀 인정을 하고 합목적적으로 움직여 준다면은 전부 다 서로 귀하게
생각을 하고 인정을 하는 그런 신뢰 자본을 구축하는 게 좀 급선무라고 생각이 되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인 장치. 법률이 됐든 뭐가 됐든지 간에 이런 것들을 좀 이게
좀 더 부양할 수 있도록. 부양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게 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그거보다 조금 작은 이야기로는 이른바 시스템의 호환성 같습니다.
대학의 교육 과정에 대한 운영이라든지 그다음에 행정 체계라든지 이런 것들도 국립대학 가운데서도
막 다른 것들이 많아서 그런 것들도 잔잔한 것들이지만 손을 봐야 되고 저희가 부산교대하고 통합을
앞두고 있습니다마는 전산 시스템에 들어가 보니 이게 교육 과정도 그렇고 학점도 그렇고 막 너무
달라요.
그래서 보통 일이 아닙니다, 그냥. 어느 날 같이 하자 이런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호환성을 그동안에 왜 못 갖추었느냐. 이것도 결국 신뢰를 서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따로따로 따로 국밥이어서 그랬던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조금 더 개선되고 저희가 서로 노력을 한다면 연대 협력이 정말로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런 한계들을 뛰어넘기 위해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뭐라고 보시는지 짚어주실 수 있을까요?
-지금 당장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도 그렇고 우선 세계만도 되어서 지금 경쟁 체제 속에 있습니다마는
정비가 되고 나면 또 내년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바뀐 체제 속에서 저희가 협력을 할
기회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거는 이거대로 아까 기준은 서로 잘하는 분야를 서로 상호 보완되는 분야로 이렇게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고 그다음에 이제 초광역 공유 대학 사업이라든지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여러 다른 대학들하고 공유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서도 저희가 좀 설계를 맡게 됐습니다만
부산대학이면 부산대학. 경상대학이면 경상대학에 대해서 좀 전폭적으로 신뢰를 해 주시고
그다음에 필요한 것들이 제대로 이렇게 잘 반영이 되도록만 그렇게만 또 유지가 된다면 신뢰를
처음부터 조금씩 쌓아 나가는 첫 출발이 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정부 사업들, 맡겨진 사업들 하나하나를 기획하고 설계하고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신뢰를 만들어 가자. 이게 제일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토론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왜 협력이 잘 안 됐을까. 어떻게 하면 이 걸림돌을 넘을 수 있을까.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는 시간이었다면 이번에는 시간을 미래로 한번 돌려보겠습니다.
10년 후 부산, 경남의 대학들이 어떤 모습을 갖추고 있어야 굉장히 성공한 모델이다라고 박수 받을 수
있을지 상상을 한번 해보죠.
-10년 후에는 당연히 제가 총장이 아닙니다만 10년 후에 우리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해운대 좋은데
와서 부산대학교 총장님하고 앉아서 이런 토론을 다시 할 수 있을 정도의 대학의 위상이 되어야 될
텐데 하는 걱정을 합니다.
제가 오늘 너무 비관적으로 말씀을 드리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비관적이라기보다는 비판적인
시선을 갖지 않고는 지금 우리가 대학이 살아나가기 어려운 때에 직면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학령 인구 감소 또 AI 대전환 또 더 나아가서는 우리 경상국립대학교 입장에서 보면 부울경
통합의 큰 그림. 그 속에서 경상남도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경상국립대학교 입장에서의 어떤 지리적인
위치 이런 것까지 종합을 하면 거점 대학 중에서는 가장 리스크를 많이 안고 있는 대학임이 틀림없습니다.
그것은 거꾸로 말하면 그만큼 우리가 개혁해야 되는 필요성이 큰 대학의 입장에 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저는 그래서 자주 미국에 있는 미국의 중소 도시에 있는 100년, 200년 된 명문 대학들 사례를 많이
봅니다.
포드대학이라든지 uiuc라든지 미국에는 중소 도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대학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대학들이 어떤 모델을 통해서 발전해 갔는가 하는 것을 자주 보고요.
그 결론은 우리 대학의 형편과 같이 종합을 하면 결국은 강력한 특성화가 답이다 그렇게 보고 있고요.
그래서 10년 뒤에는 우리가 리스크도 안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글로컬 대학 3사업이라든가
또 성장 엔진 연계 지역 인력 양성 사업 등을 통해서 농학 분야.
전통적으로 강한 분야 또 우주항공 방산. 우주항공 방산은 앞으로 그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보기 때문에 양대 축의 특성화를 잘 진행을 해서 전 세계적으로 볼 때 또 특히 우리나라 내에서 볼 때
지방 중소도시에 있는 국립대학이지만 특성화의 성공적 모델을 구축을 해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낸 대학. 그런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싶고 저는 그런 목표하에서 모든 제도를 지금도 정비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진회 총장님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 조금 희망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이 사실 지역 대학들에게는 특히나 녹록지 않은 이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조금만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다면 이게 선택이자 또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기대를 하지 않을 수가
없겠습니다.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지 최재원 총장님께서 마무리 발언 해 주시겠습니다.
-다른 기회에 저도 가끔 또 하는 말인데 명품을 만나면 감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가끔 이렇게 해외 나가다가 이렇게, 뭐죠? 명품을 볼 기회가 있지 않습니까?
공항에. 좀 묘한 감동이 있더먼요. 그 감동은 어디에서 오는가. 생각을 해보면은 완결성에서 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옆에 짝퉁을 갖다 놓고 나면은 아무리 짝퉁이 근사하더라도 진품 옆에 두면 금방 표시가 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짜 완결성. 이런 데서 감동이 오고 사람도 이제 명품 사람을 만나면은 감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격적인 교감화도 받게 되고 그래서 좋은 사람들 만나려고 애쓰고 좋은 학교 가려고 애를
쓰는 것 같습니다.
좋은 학교가 학교를 만들려고 애를 쓰게 되는 이유도 거기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저희는 부산대학을
우리 경상국립대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마는 명품대학을 만들어야 되겠는데 명품성은 결국 차별화 내지는
고유성 그다음에 완결성 이런 데서 온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거는 총장님께서도 강력한 특성화를 이야기하셨는데 똑같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력한 특성화가 곧 차별화인 것이고 곧 고유성이라는 것이고 완결성이라는 걸로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저희도 부산대는 환경적인 배경. 바다를 끼고 있어서 바다를 끼고 있는 거의 장점들. 그리고
그동안에 우리 동남권 지역에서 발달해 온 산업. 산업의 근육. 우리가 축구 선수, 야구 선수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어느 날 축구 선수로 훈련이 됐는데 근육이 거기에 맞게 길러졌는데 갑자기
야구선수 하고 싶다고 야구를 잘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동안에 잘 길러진 근육에 맞는 걸 활용하는 것. 그런 데서 차별화, 고유화가 나온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좀 완결성을 더 갖추어 나가서 명품화하는 그런 게 중요하다고 보고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아까 우리 김석수 교수님께서 말씀을 먼저 해 주셨는데 이걸 담는 슬로건이 뭐가 될까.
저도 혼자서 과거에 많이 생각하면서 부산대만의 길을 개척을 해야 되겠다.
그래서 아까 그 길이라고 하는 게 조금 전 말씀처럼 그런 배경을 잘 활용을 하고 완결성을 갖추어
나가는 고유성, 차별성, 명품성. 이런 길이 저희의 미래라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어느 날 우뚝 서
있는 그런 대학을 기대를 하면서 아까 말씀처럼 대학의 미래 모습은 결국 대학 연구실에서 아이디어가
만들어지고 그게 글로벌 혁신과 그리고 창업 이런 걸 통해서 문명을 개척해 나가는 그런 것들이
전수가 돼 나가는, 후학들에게. 그런 학문 생태계 내지는 산업 생태계 내지는 글로벌 혁신과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이 대학의 미래 모습이고 저희가 지향한다 이렇게 말씀드리면서 정리하겠습니다.
-이렇게 경계를 뛰어넘는 교육의 역할, 교육 협력 방안에는 무엇이 있는지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님
또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님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토론이 지금 위기라고 불리는 지역 대학들이 또 선택과 기회를 잡는 그런 새로운 시작이
되었기를 기대하고요.
초광역 협력으로 가는 단단한 디딤돌이 되는 데 보탬이 됐기를 기대를 하겠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인사를 드릴까 합니다.
두 총장님 오늘 유익하고 풍성한 말씀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6 교육 혁신 포럼 교육 협력 라운드 테이블 초광역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다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긴 시간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6 교육 혁신 포럼 교육 협력 라운드 테이블 초광역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다.
진행을 맡은 저는 KNN 아나운서 김혜민입니다.
얼마 전까지 대학은 서로 경쟁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협력이 필요한 관계가 됐죠.
학령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찾아온 온라인 교육의 확대까지.
이제 AI 시대라는 거스를 수 없는 변화가 밀려오면서 산업계가 바라는 인재상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공동 과제 앞에 지역 대학의 미래는 개별 대학의 노력만으로는 이뤄내기 어렵겠는데요.
부산과 경남을 대표하는 두 국립대학은 어떤 것들을 어떻게 함께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대학의 협력은 지역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 놓을 수 있을까요?
오늘 두 대학의 총장님을 모시고 초광역 교육 협력의 가능성과 과제를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님,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님 나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이렇게 한 자리에서 두 분을 동시에 뵙는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종종 함께하실 기회가 있으셨는지 궁금한데요.
-조금 전 우리 김석수 교수님께서 소개하셨는데 저희 대학 다닐 때 같이 다녀가지고 정말로
같이 한 10여 년 전에 기획처장도 같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총장으로 또다시 만나서 어느 때보다도 이해가 서로서로 깊고 또 협력할 수 있는
신뢰 구축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좀 잘 되어 있어서 가끔 만나면서 서로 고민이라든지 어떻게든
잘해 보려고 애쓰는 것들은 잘 같이 공유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마음이 통하시는 부분이 많지 않을까 기대도 되는데 오늘 풍성한 토론 기대하겠습니다.
먼저 최재원 총장님께 여쭙겠습니다.
지금 부산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소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어떠신지 좀 여쭤볼게요.
-올해 이제 80주년이고 가끔 저희 학교에서 그런 표현을 쓰는데 최초 국립대 설치령에 따라서
최초 국립대학으로 설립 인가를 받았습니다.
서울대학이 저희보다 한 3개월 느립니다.
그래서 최초라는 말을 가끔 좀 자랑스럽게 쓰는데 퍼스트, 베스트 그다음에 디온이라든지 이런
이제 용어에는 굉장히 의미가 많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최초 국립대학이라고 하는 가끔 이런
비유도 썼는데 우리나라도 대통령이 여럿 나와 있지만 초대 대통령은 한 사람만 있고 어떤
국가의 또는 제국의 왕이 초대 왕부터 시작해서 여러 왕이 있었겠지만 하여튼 초대 왕은 한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우리나라 역사가 지속되는 한은 부산 대학이 최초라고 하는 그 타이틀은 절대로 남이
뺏어 갈 수가 없으니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부산 대학이 이제 거기에 걸맞은 일을 해야
된다.
그런 용어에 걸맞은 사이즈 일을 도모를 해야 되고 지향을 해야 된다는 차원에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고 뭐 하나만 더 말씀을 드리면 오늘 KNN에서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셨는데
80주년을 맞이해서 우리 넥센타이어 KNN의 강병중 회장님께서 이른바 5극 3특 성장 엔진 연계
인재 양성이라든지 학교의 여러 환경 개선하는 데 이 거금을 이렇게 쾌척해 주셔가지고 좋은
출발을 80주년을 맞이해서 또 할 수 있게 돼서 너무나 감사하고 그 외에도 이제 좋은 소식들이
조금 있기는 있습니다.
QS TH.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서 400등대로 이제 들어서고 그다음에 국내에서는 거점대
가운데서는 1위 자리를 계속 이렇게 유지를 하고 있고 뭐 더 나아져야 되겠습니다마는 그런
지표도 아주 좋은 신호를 보내고 있고 전국에 변호사 시험 수석을 했다든지 약사 시험 수석자를
또 배출을 하고 있고 마지막으로는 입시에서도 좀 변화가 있어서 기사가 났습니다마는 여러
이제 지방 국가 균형 발전 지역에 대한 무대 이런 것들이 조금 기대가 주식으로 치면 좀 기대를
좀 해서 좀 반영이 된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입시에서 수도권 학생들이 들어오는 비율이 2년 전 대비 한 6.5%에서 13.9%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눈에 띄는 신호들이 여기저기서 좀 보이고 있어서 해를 거듭할수록 성과들이 조금씩 더해진다면
주식이 이렇게 확 오르듯이 대학의 지명도도 또는 이제 그 과거의 명성을 찾아 나가는 노정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말이 좀 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장님의 자부심과 또 학교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답변이었습니다.
우선 여러모로 축하드릴 일이 많네요. 앞으로도 또 큰 발전 기대하겠습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우주항공 방산 분야를 특화해서 세계 100위권 대학에 진입하겠다 이런 비전을
제시하셨거든요.
어떻게 잘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 대학교 때도 친구이고 기획처장도 같이 했고 총장도 같은 해에 시작한 우리 최재원 총장님이
여러 부산대학교 좋은 일을 많이 말씀하셨는데요.
저는 별로 질투 안 합니다.
부산대학이 잘 돼서 서울대학교 못지않은 우리 거점 국립대학의 맏형 역할을 충실하게 아주
우수하게 잘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고 또 항상 같이 만나도 개인적으로도
친구지만 형처럼 늘 제가 많이 듣고 배우고 그렇게 합니다.
저는 제가 총장이 되면서 저희는 여러 가지 여건이 다른 거점 국립대학들하고는 조금 다르다는
사실에 좀 방점을 뒀습니다.
거점 국립대학이 전국에 이제 서울대를 포함하면 10개고 빼면 9개가 있는데 그중에 도청 소재지
혹은 광역시에 위치하고 있지 않은 유일한 거점 국립대학이 저희 경상국립대학입니다.
경상국립대학은 메인 캠퍼스가 진주에 있는데 인구가 인근 지역까지 합쳐도 한 50여만 명. 서울로
치면 큰 구 하나 정도의 인구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부산대학교나 혹은 경북대학교, 서울대학교와 같은 발전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좀 어려움이 있다고 봅니다.
규모는 저희도 그렇게 적지 않지만 발전 전략은 조금 달라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우리는 대학이 지역 산업이나 환경을 봐서 강력하게 특성화 정책을 추진해야 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고 또 과거부터 저희는 아주 특성화 우수 대학으로 그렇게 잘 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전통적인 이제 강한 분야는 농업생명과학 분야인데요.
저희가 대학 출발 자체가 진주 농대에서 출발을 했고 역사와 전통 면에서 그리고 현재 실질적으로
나오는 여러 가지 성과에서도 농업생명과학 분야는 전국 최고 수준
세계적으로도 상위 한 200위권 정도에 들어가는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제 신입생이 5000명 가까이 되는 한 학년이 큰 대학인데요.
이 하나만 가지고는 먹고살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이제 최근 들어서는 우주항공 방산 분야 특성화를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하고 있고 글로컬
대학에서도 우주항공 방산 분야 특성화를 잘하는 것으로 그렇게 저희가 밀고 있습니다.
이제 그런 면에서 농업생명과학 분야 전통의 강점 또 추가적으로 우리가 새롭게 지역적인 여건
또 국가적인 여건을 종합해서 우주항공 방산 분야 특성화 같이 해서 2개 정도는 제가 대학 총장을
하는 중에 세계 100위권 정도로 진입을 할 수 있지 않겠나 그런 지금 비전을 가지고 있고요.
실질적으로 상당히 거기에 근접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시간이 좀 제한이 돼 있어서 일일이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최근 들어서
여러 가지 성과가 많이 나오고 있고 저는 그런데 그 성과를 일회성 이벤트. 예를 들면 저희가
이제 글로컬 대학 같은 사업에서 상당히 좋은 성과를 연달아 내고 있는데 그러나 우리가 글로컬
대학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한 번 냈다고 해서 우리가 서울대학보다 좋은 대학이 됐다 혹은
부산대학보다 좋은 대학이 됐다 그렇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대학의 체질은 기본적인 체력을 길러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그건 결국 교수들의 연구력, 우수한 신입생 또 지역 산업과의 연계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양대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해서 그런 이제 대학의 포텐셜을 키워나가는 그런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까 우리 고액 기부해 주신 회장님 말씀도 하셨는데 그 회장님이 진주 분이신데 진주에 먼저 안
주시고 부산대학에 먼저 주셨는지 제가 다음에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회장님 이 방송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 분이 또 인연이 깊으시다 보니까 이런 사적인 말씀도 잘 나누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두 대학 모두 전국이 또 더 나아가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큰 기대
많이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역대 모든 정부는 균형 발전을 지향해 왔죠.
구체적인 정책에 있어서는 조금씩 차이가 있었겠지만 그 중심에 대학을 중시했다라는 것은
공통점일 겁니다.
이재명 정부는 5극 3특이라는 거대한 산업 경제권 단위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 앵커로 재구조화했습니다. 기존 라이즈였는데요.
이게 단순히 라이즈에서 앵커로 명칭만 바뀐 것은 아니겠습니다.
최재원 총장님, 정부가 어떤 의지를 가지고 진행을 한다고 보십니까?
-아시다시피 라이즈 체계가 앵커라는 이름으로 이제 바뀌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른바 국가 균형
발전.
그리고 요즘 언급되고 있는 국토 대전환의 핵심 실행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거에 대학 자체만의 성장 전략이었다면 이제는 오전에도 많이 언급되었습니다마는
대학 자체가 맡겨진 임무를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대학 하나만으로. 그래서 기업과 출연연
그다음에 대학 기업들 그다음에 대학도 여러 대학들이 인근에 있는 대학들 또는 이제 초광역까지
넓혀서 각각의 장점들을 살리면서 이 미션을 완성하는 이런 이제 정책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키워드로 이야기하자면 대학이 양성한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창업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지원하고 나아가서 이제 지역 정주까지 연계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런 사업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 말씀처럼 이른바 이제 저희 부산은 부산대학이 거점 국립대학이 되고 경산국립대는
경남 지역의 대표 대학이 되는데 저희가 이제 각각의 지역에서 그 역할을 맡으면서 앵커 역할을
맡으면서 주변에 있는 다른 대학들하고 같이 역할 분담해서 이 일을 맡아서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산대학 입장에서는 경상대도 다르지는 않을 것 같은데 산업 배경들이 조금 다르고
지역적인 여건 이런 것들이 조금 다를 수가 있어서 권 총장님 아까 말씀처럼 이제 대학마다 조금
같은 거점 대학이라도 전략이 조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대기업에 또는 이제 중견기업의 R&D 센터를 집중적으로 좀 유치하는 게 부산으로서는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이제 그 모델로는 영국의 AMRC라는 모델이 있습니다.
Advanced Manufacturing Research Centre. 또는 이제 조금 변형된 모델이 있는데
NMIS라고 National Manufacturing Institute Scotland. 스코틀랜드에 있는 비슷한
모델이긴 한데 대기업의 R&D 센터부터 중견기업 그리고 이제 대학에서 그런 중견기업의 니즈라든지
또는 스플라이 체인을 잘 구축해서 대기업의 니즈를 공급해 주는 그런 체계가 이제 앞으로 저희가
지향해야 될 지역에서 모델이라고 생각하고 그거 중심으로 지금 이렇게 구축해 나가고 이 사업의
취지에 맞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럼 라이즈 사업과 비교를 좀 해 보겠습니다.
거버넌스의 단위가 17개 시도 단위 체계에서 5극 3특 산업 경제권으로 확장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광역 기반이 되면 어떤 점이 유리해지는지도 궁금하고요.
또 분명히 단점이나 부작용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기존에 17개 시도 단위를 5극 3특으로 이번 정부에서 바꿔서 산업 경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당연히 일반적으로 볼 때는 시장이 커지게 되고 지역 간 울타리를 제거하면 강점이 많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부분적으로 이제 특히 대학의 입장에서 보면 도전적인 측면도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요.
우선 장점으로 보자고 하면 우리 부산, 울산, 경남. 흔히 동남권이라고 이야기하는 이 권역을 전부
합치면 인구가 적게 봐도 700만. 또 많게 보면 한 800만 가까운 인구가 되고요.
800만이면 사실은 수도권을 제외하면 압도적으로 많은 인구죠.
산업으로도 아까 앞에 여러 발표자들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만 전국 제조업의 40% 정도라고도 이야기를
할 수 있기도 하고 그렇게 보면 웬만한 작은 독립 국가 하나 정도의 규모라고 보입니다.
따라서 제가 집중하는 것은 제2 수도권이 될 수 있다.
부울경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제1 수도권과 같이 어느 정도 대등하게 어깨를 겨룰 수 있는 제2
수도권이 될 수 있는 시장이 만들어진다 하는 것이 큰 것 같고요.
그러면 이제 특히 우리 대학 입장에서 보면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하면 중복 투자를 많이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것은 선의의 경쟁을 하지 말자는 뜻은 아니고 그러나 우리가 특히 AI 시대에 대규모 투자를
많이 해야 하지 않습니까?
특히 AI 관련되는 것이 우리가 AI가 소프트웨어만 있는 것 같아서 실제로 AI를 하려고 그러면 AI
관련되는 하드웨어에 굉장히 많은 예산이 소요가 되는데요.
이런 것들을 같이 우리가 중복 투자를 피할 수 있을 것이고 또 예를 들면 부산대학교도 가령 해양을
하겠다고 하는데 경상대학교도 또 해양을 하겠다고 같이 달라 들어서 서로 경쟁하는 것보다 서로
지역적, 산업적 여건을 보고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것이 훨씬 더 용이해질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근본적으로 저는 5극 3특 체제 또 경제 산업권을 광역화하는 것에는 적극적으로 동의하고요.
다만 이제 제가 속해 있는 경상국립대학교 입장에서 말씀을 드려보면 이건 굉장히 큰 도전이 됩니다.
좀 자기비하적인 발언으로 우스갯소리를 말씀을 드리면 경상국립대학교는 우리 경남 지역에서 대장 같은
역할을 하는 대학이고 더 비하적으로 말해보면 약간 골목대장 같은 역할도 할 수 있는데 이게 이제
시장이 커지게 되면 우리는 부산 지역에 있는 대학들하고 다 같이 이제 경쟁을 해야 하는 그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그러니까 이제 스스로 좀 더 잘 생존할 수 있는 능력과 개혁 혁신을 하지 않으면 도태될 위험이 아주
높아진다 하는 측면이고요.
이제 그런 측면에서 보면 특히 군소 대학들의 입장에서는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이제 긍정적인 측면을 살리고 또 부정적인 측면을 좀 줄여보려고 하면 저는 아까도 말씀을
드렸다시피 부산대와 경상대. 특히 우리 부산대 총장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입니다마는 우리가 기본적으로
갖출 공통의 교육 기반은 다 갖추되 다시 그 위에서 우리가 특화해서 교육하고 연구할 분야를 서로 너무
중복되지 않게 서로 잘할 수 있는 분야로 적절히 특성화해서 그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예를 들면 이제 가령 농학 분야다 그러면 어느 쪽이 좀 더 잘한다고 생각되면 다른 쪽이 하더라도 어느
쪽이 한쪽 중심이 되어서 서로 연대한다거나 조선이다 하면 또 그 특성에 맞게. 그런 것들을 이제 서로가
잘 협력을 해야 될 것이라고 보고요.
저는 다행히 현재 부산대 최 총장님하고 저하고는 여러 가지 개인적인 인연에서부터 시작해서 그 부분에
있어서 의견이 잘 일치하고 있어서 그런 틀을 좀 잘 갖추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좀 장기적으로 보면 저는 우리 동남권에 있는 대학들이 좀 연대 대학 혹은 연합대학 형태로 해서 서로 좀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그런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나가면 좋지 않겠나.
캘리포니아 시스템처럼 UC 시스템 같은 것을 좀 갖춰 본다든지 하는 그런 생각을 우리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공유하고 있고 최근에 그런 철학 하에서 협력 MOU도 맺기도 했습니다만 다시 이제 정리를
하면 말이 좀 길어졌습니다만 저는 장점이 많다고 보고 또 그렇게 나가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만 그
과정에서 대학들이 혁신하고 개혁하고 또 공유하고 연대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대학들도 더 많이 빨리 생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생각도 합니다.
-두 분 총장님의 말씀을 듣다 보니까 또 대학들이 전략을 잘 세우고 있지 않을까 기대도 되고요.
이제 거점 국립대의 역할이 더 커질 수밖에 없겠구나 하는 느낌도 듭니다.
정부도 거점 국립대학을 주관 대학으로 지정하겠다라고 밝혔고 또 정부가 세계 거점 국립대학을 우선
지원하는 방식으로 오는 7월 말까지 계획서를 접수 받아서 3분기 중에는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부산대와 경상국립대 이제 경쟁이자 협력의 관계가 될 수밖에 없겠는데 어떻게 준비를 하고 계신지
최재원 총장님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이제 조금 전 말씀처럼 7월 말.
곧 다음 주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양 대학이 지금 다 모든 전력 투구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부울경 지역을 커버를 해야 된다고 보고 이른바 해양수도 또는 산업수도의 역할. 산업수도 또는
해양수도를 어떻게 이제 뒷받침할 것인가.
이런 차원에서 국토 공간 대전환의 실행 플랫폼으로 해석을 하면서 역할을 어떻게 해야 될지를 이제
설계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요체가 지금 브랜드 단과대학을 만들어라.
이제 브랜드라고 하는 게 우리 지역을 대표할 그 분야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단과대학을 하나 만드는 게 있고 그다음에 융합연구원. 특성화 분야에 대한 이제 그러니까
브랜드 단과대학은 인력 양성 측면이 될 것이고 융합연구원은 R&D를 공급하는 정부 출연 연구소 같은
것들이 대학에 들어앉게 되는 그런 형태로 해석을 하면서 융합연구원을 하나 설립하는 것. 다른 하나가
이제 AI 이른바 거점 대학 사업이라고 해서 AI 단과대학을 하나 만들어서 이른바 AI 교육에 대한 기본
교육을 전 학문 분야에 뒷받침하는 것. 그리고 특성화돼 있는 어떤 분야에 대한 이른바 AX 교육의 기본을
책임지는 그런 단과대학을 만드는 게 또 한 가지가 되겠고 다른 하나가 초광역 공유대학 단위 사업입니다.
그래서 이건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초광역권. 즉 부울경 지역을 전체 아우르면서 두 대학이 이거는
완전히 같이 이제 설계를 해야 되는 사업인데 아까 권 총장님께서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는데 역할 분담,
잘하는 것, 서로 좀 보완이 되는 것 이런 것들을 어떻게 이제 잘 설계를 하느냐 부분은 누차 말씀드리지만
이게 신뢰 기반이어야지만 이게 서로서로 잘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4개 단위로 사업이 구성되어 있고 저희는 내년에는 이제 X모빌리티라는 학부로 먼저 출범을
시키고 그다음 해 2028년 3월에 브랜드 단과대학 체계로 이렇게 재편하는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내용이 있고 그리고 구체적으로는 아까 성장 엔진 산업. 그것도 아직 8월 중에 산업부에서 공식
확인을 해 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첨단 조선 해운이라든지 미래 모빌리티라든지 방산 분야라든지
우주항공 분야라든지 그리고 차세대 원자력이라고 해서 SMR을 포함한 이런 에너지 분야로 아마 만들어질
것 같아 보입니다.
지금 누차 아마 그런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거라고 보고 거기에 맞추어서 인력 양성 그리고 연구
공급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이제 조금 전 마지막으로 해양수도, 산업수도 전반을 커버한다는 측면에서 대학 차원에서 다른
리소스를 어떻게 잘 공급을 해서 앞서 오전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전체를 잘 커버를 하고 이렇게 지원을 할
수 있을까 아마 그런 차원에서 그런 전략을 가지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권진회 총장님은 어떤 전략이신가요?
-최 총장님이 충분히 말씀을 안 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전략을 다 노출 안 하시려고. 사실은 이 사업은 처음에 출발은 서울대 10개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출발을
했습니다만 지금은 이름도 바뀌고 성격도 조금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국가적으로 서울대 10개 만들기, 거점 국립대학들끼리 나눠먹기 하는 거 아니냐 그런 비판도
많이 있었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가 조금 설명을 드리고 싶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지금은 성장
엔진 연계 지역 인재 양성 사업이라고 해서 전국의 거점 대학 중에 3개만 뽑는 사업으로 지금 이 사업이
바뀌었습니다.
일단 내년에는 또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고요.
그 내용의 기본 가이드라인이 상당 부분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최 총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브랜드 단과대학 하면 잘할 수 있는 분야의 단과대학을 하나
만들거나 혹은 유사한 형태의 학사 조직을 갖추어라 하는 것이고 또 AI도 AI를 잘할 수 있도록 단과대학을
하나 만들거나 학사 조직을 하나 갖추고 대학 전체를 AI 시스템으로 개혁하라 또 이제 5극 3특 공유대학에서
초광역 공유대학 형태를 구축하라 하는 것이어서 사실은 기본 틀은 부산대학교가 준비하는 것이나
경상국립대학교가 준비하는 것이나 상당 부분 같을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들어가는 틀은 비슷한데 이제 컬러가 좀 달라지는 것이죠.
예를 들면 지역 산업체와 연계해서 연구원을 혹은 연구소를 설립해야 되는 것도 거의 기본 요구 조건으로
들어가 있어서 저희도 우주항공 방산 분야 연구원을 지금 설립하는 것을 사실상 거의 확정 지어 놓고 이제
마지막 절차에 들어가 놓고 있고 또 관련되는 계약학과를 좀 많이 만드는 것을 상당히 권장하고 있어서
부산대학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만 저희도 이제 특히 우주항공 방산 분야 대기업들하고 졸업하면 바로 취업이
되는 계약학과를 구축하는 그런 일들을 지금 이제 실질적인 작업을 일부는 우리가 같이도 하고 있고 또
일부는 따로도 하고 있고 그렇습니다.
다만 여기가 우리 교과서적인 말씀만 드리기보다도 여러 가지 대학의 형편을 같이 좀 공유하는 측면이라고
보면 저희는 제가 아까 앞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부산대학교하고 입장이 꼭 같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이제 다소 언더독 입장이라고 생각을 하고 좀 더 쫓아가고 있는 입장이라고 봐서 부산대학교하고
같은 수준의 난이도의 계획서를 내어서는 선정이 될 가능성이 낮을 것이다.
그렇게 저희는 현실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좀 더 강하고 센 대책을 만들어 내야 되는데 국립대학의 특성상 그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총장이 세게 쓰고 싶다고 해서 함부로 세게 쓰면 그 뒷감당을 할 수가 없는 측면이 있어서 그런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요.
한 가지 제가 저는 나중에 교육부를 상대로 제가 설명을 할 기회가 있다고 하면 어필하려고 하는 것은
지금 이 브랜드 단과대학 사업은 사실상 경상국립대학교가 시작한 사업이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우리 지역의 산업 기반에 맞추어서 우주항공대학을 이미 3년 전에 시작을 해서 특성화 단과대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또 내년부터는 우주항공방산대학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확대해서 가장 여기에 잘 맞는
성격의 단과대학을 만들어서 이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또 계약학과도 운영을 하고 있고 그런 것들이 저는 브랜드 단과대학의 실질적인 모태가 된 것이라고 보고
있고 사실상 우리는 계획을 쓰는 단계가 아니고 이미 진행하고 있는 단계이다 하는 것을 이제 저희는
어필을 해야 되고 우리가 선제적으로 가장 정부 정책에 맞추어서 잘하고 있다 하는 측면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도 열심히 합니다만 하는 과정에서는 여러 가지 참 쉽지 않다 하는 그런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이었죠.
부산대와 경상국립대가 초광역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동안 협력이라고 하면은 같은 시도 단위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는 시도 범위를
넘어서 초광역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이 굉장히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어떻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조금 전 그 내용에 하나만 좀 덧붙이자면 저희도 국립대학이 참 여러 제도적인 데 이제 발 묶여가지고
움직이는 데 굉장히 좀 어려운 면이 많습니다.
혁신적인 걸 하고 싶어도 제도가 따라가 주지 못해서 겪는 어려움들이 있는데 그래서 교원 인사제도라든지
이런 데에는 브랜드 단과대학이라든지 지금 이런 또는 융합연구원에 참여하는 교수진에 대해서는 굉장히
강도 높은 혁신을 시도를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른바 계급장 떼놓고 싸운다고 할 정도로 여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이른바 철밥통이라고 하는 말이 쏙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그런 혁신을 선도를 할 것이고 그다음에 그걸
시간 경과에 따라서 다른 분야로 확산해 나가는 아마 그런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지금 질문하신 초광역 협력 체계는 사실은 권 총장님 조금 전에 다 언급을 하시기는 했는데
이 산업 구조를 한번 보자.
예를 들면 R&D 센터는 부산에 있고 생산 거점. 즉 기지, 공장은 또 우리 경남에 있거나 또 울산에 있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제 산업 체계 자체가 이게 부산 권역, 행정 구역으로 딱딱 나눌 수 있는 종류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게 산업이 그래 묶여 있는데 어떤 예산을 지원하는 데 경남이기 때문에 경남 돈만 들어가고 R&D
센터는 부산에 있는데 이 말이 안 되는 이런.
산업이 그렇게 발전해 온 것 같습니다.
이렇게 확대가 되고 지역으로 확산이 되고. 그래서 초광역으로 이렇게 확산이 확대가 되어야지만 그걸 이제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기 때문에 뒤늦은 감이 있습니다마는 이걸 한다고 보고 있고 그래서 그런 필요성에
대응해서 R&D 기지냐, 생산 기지냐. 생산 기지만 한다고 해서 또 R&D를 도외시할 수는 없죠.
그래서 R&D 기지에 방점을 찍고, 부산은. 생산 기지에 좀 방점을 찍는 게 울산이나 경남은 좀 방점을 찍되
산업 분야로 이렇게 좀 나누면은 R&D 하고 생산하고 같이 가는 데도 있고 따로 가는 데도 있고. 그거를
한쪽으로 다 그냥 넘길 수는 없죠.
그렇지만 하여튼 그게 차별화
내지는 어쨌든 특성을 따라서 역할도 나누자는 것이고 대학 내에서도 누차 말씀드린 대로 대학별로도 아까
산업에 있어서 어떤 특장점을 가지는 분야가 있을 거고 그다음에 또 인력 구성상 어떤 분야를 또 더 잘할
수 있는 분야가 또 있을 것이고 그렇게 해서 획일적으로 하지 말고 좀 다양성 속에서 다양한 가치를 서로
인정하면서 역할들을 나눈다고 하면 이게 초광역권에서 그렇게 된다고 하면은 전체가 더 좋아지는 그런 구조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저희도 지금 경상대 잘하는 거 농학 분야라든지 바이오 분야라든지 항공우주 분야라든지
이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있기도 해서 그 분야는 또 잘하도록 저희가 도움이 될 분야가 있다면 적극 돕는
일이 저희가 할 일이고 또 저희가 또 상대적으로 또 여건들이 좋은 거가 있는데 좀 부족한 부분은 경상대의
힘을 빌린다든지 창원대의 힘을 빌린다든지 우리 지역에 있는 우리 또 영산대 총장님도 나와 계신데
영산대의 힘을 빌린다든지 이런 구조 속에서 녹여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협력을 좀 세밀하게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교육 과정에서의 협력, 연구 과정에서의 협력으로 나눠 볼 수 있는데요.
이제 정부 계획에도 지역 대학의 교육과 연구 자원을 적극 공유토록 지원한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더라고요.
공동학위나 공동 교육과정 또 연구 인프라 공유 같은 그런 다양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이 나올 수 있겠는데
어떤 고민들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총장님.
-부산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는 두 대학이 다 규모로 보면 굉장히 큰 대학이어서 사실 굉장히 많은 부분이
겹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유기적인 공유, 연대 체제를 가지고 서로 이렇게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조정해 나가지 않으면
상당 부분이 중복 투자와 그렇게 의미 없는 비효율적인 경쟁 속에 빠져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서
지난번에 우리 두 대학이 협력 MOU를 체결한 것이고요.
저는 그것을 조금 더 발전시켜서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던 것처럼 한 연합대학 정도. 양교에 당연히 총장은
따로 있고 그러나 연합대학 정도로 해서 양교의 구성원들에 대해서 구성원들이 서로 상대방 대학의 인프라를
이용을 하는 데 있어서 전적으로 자기 대학하고 동일한 정도의 권한을 주는 실험 장비를 이용한다든지 공동
실험 실습관에서 같이 실험을 한다든가 또 도서관의 자료를 이용한다든가 학생들의 경우에는 학교의 인프라를
이용한다든가 하는 것을 자기 대학, 본 대학 소속 수준에서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정도의 인적, 물적 교류.
또 벽을 허무는 작업 그런 작업들이 좀 이루어지면 우리가 상당 부분 서로 구성원들 간의 정서적인 공감대도
이루어지고 또 장기적으로 볼 때 서로 각 분야들을 좀 조정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요.
그건 너무 단기간에 서두를 일은 아니지만 그런 방식으로 우리가 지금 지역 통합도 계속 논의가 되고 있는
중이니 지역 통합과 어떻게 타임라인 상에서 결을 맞추어서 구조에 맞추어서 두 대학의 어떤 연합 시스템으로도
같이 가보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저는 늘 하고 있고요.
한 가지 제가 여기서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지난번에 무슨 기회가 되어서 베트남 호치민시를 가서 대학들을
몇 개 방문을 해 보니까 요즘 저는 대학을 다니면 이 대학이 QS 랭킹이 몇 위인가 그걸 자주 살펴봅니다.
요즘 전 세계가 다 그렇습니다.
QS 랭킹에 들어가 있지 않으면 유학생이 안 오려고 그러고요.
좋은 유학생이. 또 그 랭킹도 높아야 좋은 유학생이 많이 옵니다.
또 총장으로서 어디 대학을 다녀보면 저 대학의 랭킹이 어느 정도 되는가를 보고 거기서 대접을 달리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심지어 받기도 합니다.
베트남 가 보니까 옛날에는 QS 랭킹이 예를 들면 한 1500등 하고 1400등 했던 대학이 갑자기 QS 랭킹이
400등, 500등으로 올라온 대학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왜 그런가 봤더니 베트남 호치민시 그 인근에 있는 몇 개 대학이 총장은 따로 두고 한 대학 시스템으로
바꿔버렸어요.
한 대학 시스템으로 바꿔버리고 그 대학 시스템 자체가 대학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대학이 커지게 되고 국제화 측면에서 대학 졸업생들이 많아지게 되다 보니 대학의 랭킹이 갑자기
500등, 1000등이 올라가 버리는 그런 효과가 나타나는 걸 봤습니다.
우리는 갑자기 한 시스템으로 평가를 받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제가 보니 결과적으로 규모의 경제 또 연합
시스템으로 가야지만 우리가 전 세계 속에서 경쟁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이 되겠다 생각을 했고요.
이제 그런 면에서 저는 우리 최 총장님하고 사석에서는 그만 합치자 그런 이야기도 제가. 제 권한은 아닙니다.
농담이니까 혹시 여기에서 오해하시지 말고요.
그만큼 두 대학의 연합과 연대가 좀 더 필요하고 절실하다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제 AI 시대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고 또 우리도 적응을 많이 했습니다.
이제 대학들도 준비가 필요할 텐데 서로 거리가 떨어져 있는 이런 물리적인 한계점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시대가 됐고요.
이제는 교육이나 연구뿐 아니라 행정 분야에 있어서도 AI 전환이 어떻게 진행할까 궁금해집니다.
혹시 경상국립대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시간이 좀 된 것 같아서 간단히 말씀을 좀 드리면요.
지금 우리가 AI 대전환의 시대다 하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육이나 연구 분야에서 교수님들이 어떻게 연구하고 어떻게 교육하는 것이 AI를 잘 활용을 하면
우리가 하는 것을 도와드릴 수 있을까를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그런 것을 위한 조직을 지금 모든 전국의
모든 대학들이 AI 지원 조직들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별도 조직으로. 저희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정보전산처. 기존에 저희가 정보 전산 활동을 하고 있던 처가 있었는데 아예 그 처의 본질을
AI 지원으로 바꿔서 명칭도 바꾸고 그래서 대학 전체를 AI 관련된 인프라 측면에서 다 재정비하고 있는
중이고요.
저는 예를 들어서 행정 부분에 하나 말씀을 드리면 저희 행정 부분에 AI를 이용한 챗봇 시스템을 갖추어서
웬만한 건 학생들의 질문이나 우리 교수님들의 질문을 AI 챗봇 시스템을 답을 하고 있는데 저는 제 총장
끝나기 전에 우리 대학에는 학사지원과라는 과가 있습니다.
그건 무슨 과냐 하면 학생들이 졸업을 하려고 하면 몇 학점을 더 들어야 졸업을 하는가. 졸업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는가. 그런 것들을 다 판단을 하고 또 졸업 사정을 하고 하는 그런 조직인데요.
저는 제가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100% 확신할 수는 없으나 우리 계속 행정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AI
시스템 도입해서 내가 총장 나갈 때는 학사지원과를 없애고 나갈 거다.
그래서 그런 루틴한 일을 하는 데는 더 이상 사람이 없고 좀 더 창의적인 일을 하는데 사람을 배정해야
된다.
그런 정도로 AI 활성화를 통해서 혹은 활용 활성화를 통해서 대학의 행정 자체가 AI 때문에 잘못하면
새로운 행정이 더 생길 수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행정 효율을 기하고 대학 전체 행정 시스템을
좀 리스트럭처링 할 수 있는 그런 방향을 찾아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대 상황은 어떻습니까?
-제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우리 하버드 대학의 교목으로 계신 분의 이야기를 말씀 나누다가 보니까
슬로건을 하나 만들어가지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게 참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AI 시대. 그러니까 러브 피플. 사람은 사랑하고 AI는 잘 쓰자, 이용하자는 것인데 사랑이라는 그
안에는 배려하는 것, 공감하는 것, 협력하는 이런 의미가 들었는데 AI는 피지컬 프레전스는 없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 부분을 어떻게 잘 채울 것인가 하는 게 교육이라든지 혁신의 어떤 대학의 입장에서 관건이라는
생각이 들고 부산대의 경우는 이게 AI 대전환을 대학이 맞이한다는 것은 하나는 이른바 거버넌스.
이것들을 잘 효율적으로 실효적으로 수행할 만한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대학 같은 경우는 총장 직속으로 AX선도위원회 그다음에 AX임팩트추진단 이렇게 해서
실질적으로 모세혈관 끄트머리까지 혈액이 잘 흐르게 하려면은 어떤 식으로 기획을 해서 그걸 추진할 수
있는 조직이 적절한가 이런 걸 고민을 많이 해서 그렇게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이른바 AI 기반으로 혁신을 한다면 교육 혁신, 연구 혁신, 인프라 혁신, 행정혁신 이렇게 이제
볼 수가 있을 텐데 그래서 이거를 총괄할 본부 조직으로는 과거에 정보화 본부라는 이름으로 있었는데
얘를 이제 AX, 정보화 혁신본부라고 해서 정보화 즉 인프라를 갖추는 일뿐만 아니라 이 일을 행정적인
전반을 컨트롤할 수 있는 조직으로 확대 개편을 했고 그다음에 연구 쪽의 컨트롤타워가 될 조직으로
장영실 AI 융합연구원이라는 걸 만들었습니다.
장영실이 부산 사람입니다.
그래서 아주 혁신적인 일들을. 측우기라든지 이런 거 많이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표 이름을 붙여서 연구 쪽을 컨트롤타워가 되는 그런 걸 만들었었고 그다음에 이제 마침 또
IT관이라고 건물 하나를 건축이 완료가 되어서 이런 것들을 전체를 담을 수 있는 하드웨어 건물이
하나가 또 있고 그다음에 대학에 AI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그다음에 연구 쪽에 무슨 시스템을 소프트웨어를 설치를 한다.
인프라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구축한다.
이런 데 대해서 산업계 쪽은 조금 더 발달돼 있는 것 같습니다.
인증 크레디테이션. 인증 시스템이 있는데 저희도 대학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유니버시티 AI 마스터라는
AI 인증 시스템이 있는데 그거를 신청을 해서 저희가 대학의 표준 같은 거는 저희가 먼저 조금 만들어
나간다면 같이 하는 다른 대학들이 시행착오를 좀 덜 겪게 만드는 데 좀 기여를. 기왕에 이제 하는 일
그렇게 하려고 그런 인증을 획득을 했고 그다음에 소소한 일로 대학 자체에 이른바 LLM 파운데이션
모델로 산지니라는 상징 이름인데 산지니 시스템이라든지 그다음에 구글의 제미나이를 상용으로 도입을
해서 대학 구성원 전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저변을, 여건을 조성하는 일들. 이런 것들도 다 했고
따라서 이제 수상도 좀 있었습니다.
어쨌든 상이 자랑스러웠다기보다는 어쨌든 그게 좀 실효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서 그걸 또 인정을 받았다는
측면에서 조금 보답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고 다시 말씀드리자면 좀 실효성 있는 조직부터 실효성 있는
계획, 실효성 있는 계획 추진까지 성과들을 좀 만들어 가고 있다는 말씀으로 저희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제 대학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두 분의 답변이었습니다.
사실 협력 이야기가 어제 오늘 나온 이야기는 아니지 않습니까?
굉장히 오래 전부터 노력을 해온 건데 여전히 협력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논의가 계속 나오는 걸
보면 이게 속도가 참 더디구나.
혹은 뭔가 걸림돌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자꾸 들게 됩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협력에 있어서 성과가 있었느냐라고 여쭙는다면 명확한 답변을 내기가 어려우실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권진회 총장님께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이 협력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뭐라고 보시는지요?
-그 협력과 나눠 먹기의 사이에 있는 어떤 오해 혹은 혼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나눠 먹기를 하면 안 되지만 그러나 우리가 오늘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특히 우리
지방에 있는 대학들은 서로 공유하고 연대해야 하는데 그것을 자칫하면 때때로는 오해에 의해서
때때로는 의도적으로 그것을 나눠 먹기로 비판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이 지금 저는 이게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우리가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경우에 놓고 보면 이것이 최초의 시작은 어떤
것이었냐.
서울대를 제외한 거점 국립대학 9개 그런데 거점 국립대학들은 아마 1개 정도의 대학을 빼면 대부분
학과가 100개가 넘습니다.
학생 모집 인원이 대부분 4000명에서 5000명. 심지어 지금 강원대학 같은 경우에는 6000명이
넘기도 하고요.
100개가 넘는 학과 중에서 학과 한 2-3개 혹은 3-4개 정도의 규모로 그 대학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뽑아서 좀 집중적으로 키워보자, 그거라도. 그래서 그거라도 한번 서울대 근처로 지원을 해
보자 하는 것이었는데 그걸 전국적으로. 다는 아니겠습니다만 상당히 많은 곳에서 나눠 먹기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그것이 과연 나눠 먹기이겠는가.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최소한 그런 정도는 우리가 키워야 할
최소한의 것이 아니겠는가 생각을 했는데 그런 것들을 나눠 먹기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저는
제도적으로 혹은 여론상의 상당히 문제였다고 싶고요.
또 다른 예를 한번 들어보자고 하면 부산대학은 저희보다는 좀 더 많을 것으로 봅니다만 저희의
경우에는 1년의 발전 기부금이 제가 총장이 되고 보니 대체로 조금씩 해마다 다릅니다만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평범한 해에는 한 30억에서 40억 정도의 기부금이 됩니다.
현금으로 들어오는 기부금이. 그런데 제가 AI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한 것은 아니고 AI를
통해서 확인을 해 보니까 서울대는 1년에 대략 한 800억 정도의 기부금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그 전으로. 그러면 우리 대학보다 한 20배 많게 보면 그보다 더 많이 한 30배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버드대학은 환율에 따라 좀 다르겠습니다만 대략 계산을 해보니까 8000억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런 상황에서 대학들을 좀 지원을 한다고 할 때 그걸 나눠 먹기다 혹은 이 상태로
해놓고 왜 대학의 실적이 안 나오느냐 이야기를 하는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근본적으로 지원이 약한 것입니다.
거점 국립대학 학생 1인당 교육 예산이 대략 한 이천몇백만 원 2400만 원 혹은 2500만 원,
2600만 원 그즈음에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의 경우에는 한 8000만 원 전후로 있습니다.
6000만 원 전후로 있습니다.
그럼 2배에서 3배 정도 되는 것이죠.
그런 상황에서 거점 국립대학교 그중에서도 특정 학과들을 조금 키워보자 하는 것이었는데 그것이
상당 부분 10개에서 3개로 좌초되는 듯한 모습이 되는 것이 안타깝고 그것을 우리가 흔히 선의의
경쟁으로만 이야기하는 것은 곤란하다 싶습니다.
서로 협동하고 협력하는 것을 막는 제약이 된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이번의 경우에도 가령 거점 국립대학들끼리도 예를 들면 부산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가
서로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좀 연대해서 연합 계획서를 내어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제도적으로, 근원적으로 그런 것들이 지금 제가 알기로는 막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회 여론, 국가적인 여론도 중요하고 또 한 가지는 정부 정책의 측면에서 볼 때도 아주 작은
파이를 줘놓고 그걸 먹기 위해서 서로 경쟁만 무한 경쟁을 시키는 것보다는 그 파이의 크기에 따라서
서로 공유하고 특성화하고 서로 또 조정하는 중복되지 않게 하는 그런 정책적인 판단도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보고 그런 것들이 때때로는 그런 정책적인 배려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 때때로는 우리가
여러 가지 대학이 협력하고 공유하는 데 좀 장애가 되는 측면도 있지 않는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총장님께서 현실적인 어려움과 또 제도 여러 가지들을 짚어주셨는데 최재원 총장님은 어떤 의견이십니까?
-저도 조금 전 말씀처럼 이게 연대 협력. 정말 소중한 가치로 피부에 다가오는 가치로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거 걸림돌이라고 하는 게 제일 저는 크게 보는 게 아까 말씀처럼 신뢰 자본을 우리가 구축을
그동안 해오지 못 했다.
그래서 우리는 신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치르는 사회적인 오버헤드가 너무 많은 사회 같습니다.
개인 차원에서도 그렇고 조직 차원에서도 그렇고. 믿지 못하기 때문에 치르는 많은 대가들. 그래서
지금은 너무 투명한 사회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제도적으로 이렇게 쫓아가지 못하는 것들을
좀 더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좀 믿어주는 쪽으로 이렇게 점차 이렇게 나아간다면 저희 많은 불필요한
일들을 오버헤드를 많이 줄일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될 거라고 보여지고 대학 간에도 오전에도 잠시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이게 과거에 전부 다 경쟁 체제 속에 있고 각종 사업들을 전부 다 경쟁을 해야만
되고 그다음에 가치의 다양성을 인정을 하지 않다 보니 예를 들면 SCI 논문만 써야지 잘 좋은 평가를
받고 SCI 논문을 쓸 이유가 필요가 없는 대학들도 그 선에 그 줄에 서서 전부 다 그걸 하느라고
끙끙대게 만드는 그런 획일화된 어떤 평가 체계라든지 우리 사고방식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많은
걸림돌이 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야말로 그 다양성을 좀 인정을 하고 합목적적으로 움직여 준다면은 전부 다 서로 귀하게
생각을 하고 인정을 하는 그런 신뢰 자본을 구축하는 게 좀 급선무라고 생각이 되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인 장치. 법률이 됐든 뭐가 됐든지 간에 이런 것들을 좀 이게
좀 더 부양할 수 있도록. 부양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게 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그거보다 조금 작은 이야기로는 이른바 시스템의 호환성 같습니다.
대학의 교육 과정에 대한 운영이라든지 그다음에 행정 체계라든지 이런 것들도 국립대학 가운데서도
막 다른 것들이 많아서 그런 것들도 잔잔한 것들이지만 손을 봐야 되고 저희가 부산교대하고 통합을
앞두고 있습니다마는 전산 시스템에 들어가 보니 이게 교육 과정도 그렇고 학점도 그렇고 막 너무
달라요.
그래서 보통 일이 아닙니다, 그냥. 어느 날 같이 하자 이런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호환성을 그동안에 왜 못 갖추었느냐. 이것도 결국 신뢰를 서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따로따로 따로 국밥이어서 그랬던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조금 더 개선되고 저희가 서로 노력을 한다면 연대 협력이 정말로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런 한계들을 뛰어넘기 위해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뭐라고 보시는지 짚어주실 수 있을까요?
-지금 당장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도 그렇고 우선 세계만도 되어서 지금 경쟁 체제 속에 있습니다마는
정비가 되고 나면 또 내년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바뀐 체제 속에서 저희가 협력을 할
기회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거는 이거대로 아까 기준은 서로 잘하는 분야를 서로 상호 보완되는 분야로 이렇게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고 그다음에 이제 초광역 공유 대학 사업이라든지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여러 다른 대학들하고 공유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서도 저희가 좀 설계를 맡게 됐습니다만
부산대학이면 부산대학. 경상대학이면 경상대학에 대해서 좀 전폭적으로 신뢰를 해 주시고
그다음에 필요한 것들이 제대로 이렇게 잘 반영이 되도록만 그렇게만 또 유지가 된다면 신뢰를
처음부터 조금씩 쌓아 나가는 첫 출발이 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정부 사업들, 맡겨진 사업들 하나하나를 기획하고 설계하고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신뢰를 만들어 가자. 이게 제일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토론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왜 협력이 잘 안 됐을까. 어떻게 하면 이 걸림돌을 넘을 수 있을까.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는 시간이었다면 이번에는 시간을 미래로 한번 돌려보겠습니다.
10년 후 부산, 경남의 대학들이 어떤 모습을 갖추고 있어야 굉장히 성공한 모델이다라고 박수 받을 수
있을지 상상을 한번 해보죠.
-10년 후에는 당연히 제가 총장이 아닙니다만 10년 후에 우리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해운대 좋은데
와서 부산대학교 총장님하고 앉아서 이런 토론을 다시 할 수 있을 정도의 대학의 위상이 되어야 될
텐데 하는 걱정을 합니다.
제가 오늘 너무 비관적으로 말씀을 드리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비관적이라기보다는 비판적인
시선을 갖지 않고는 지금 우리가 대학이 살아나가기 어려운 때에 직면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학령 인구 감소 또 AI 대전환 또 더 나아가서는 우리 경상국립대학교 입장에서 보면 부울경
통합의 큰 그림. 그 속에서 경상남도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경상국립대학교 입장에서의 어떤 지리적인
위치 이런 것까지 종합을 하면 거점 대학 중에서는 가장 리스크를 많이 안고 있는 대학임이 틀림없습니다.
그것은 거꾸로 말하면 그만큼 우리가 개혁해야 되는 필요성이 큰 대학의 입장에 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저는 그래서 자주 미국에 있는 미국의 중소 도시에 있는 100년, 200년 된 명문 대학들 사례를 많이
봅니다.
포드대학이라든지 uiuc라든지 미국에는 중소 도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대학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대학들이 어떤 모델을 통해서 발전해 갔는가 하는 것을 자주 보고요.
그 결론은 우리 대학의 형편과 같이 종합을 하면 결국은 강력한 특성화가 답이다 그렇게 보고 있고요.
그래서 10년 뒤에는 우리가 리스크도 안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글로컬 대학 3사업이라든가
또 성장 엔진 연계 지역 인력 양성 사업 등을 통해서 농학 분야.
전통적으로 강한 분야 또 우주항공 방산. 우주항공 방산은 앞으로 그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보기 때문에 양대 축의 특성화를 잘 진행을 해서 전 세계적으로 볼 때 또 특히 우리나라 내에서 볼 때
지방 중소도시에 있는 국립대학이지만 특성화의 성공적 모델을 구축을 해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낸 대학. 그런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싶고 저는 그런 목표하에서 모든 제도를 지금도 정비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진회 총장님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 조금 희망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이 사실 지역 대학들에게는 특히나 녹록지 않은 이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조금만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다면 이게 선택이자 또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기대를 하지 않을 수가
없겠습니다.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지 최재원 총장님께서 마무리 발언 해 주시겠습니다.
-다른 기회에 저도 가끔 또 하는 말인데 명품을 만나면 감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가끔 이렇게 해외 나가다가 이렇게, 뭐죠? 명품을 볼 기회가 있지 않습니까?
공항에. 좀 묘한 감동이 있더먼요. 그 감동은 어디에서 오는가. 생각을 해보면은 완결성에서 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옆에 짝퉁을 갖다 놓고 나면은 아무리 짝퉁이 근사하더라도 진품 옆에 두면 금방 표시가 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짜 완결성. 이런 데서 감동이 오고 사람도 이제 명품 사람을 만나면은 감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격적인 교감화도 받게 되고 그래서 좋은 사람들 만나려고 애쓰고 좋은 학교 가려고 애를
쓰는 것 같습니다.
좋은 학교가 학교를 만들려고 애를 쓰게 되는 이유도 거기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저희는 부산대학을
우리 경상국립대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마는 명품대학을 만들어야 되겠는데 명품성은 결국 차별화 내지는
고유성 그다음에 완결성 이런 데서 온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거는 총장님께서도 강력한 특성화를 이야기하셨는데 똑같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력한 특성화가 곧 차별화인 것이고 곧 고유성이라는 것이고 완결성이라는 걸로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저희도 부산대는 환경적인 배경. 바다를 끼고 있어서 바다를 끼고 있는 거의 장점들. 그리고
그동안에 우리 동남권 지역에서 발달해 온 산업. 산업의 근육. 우리가 축구 선수, 야구 선수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어느 날 축구 선수로 훈련이 됐는데 근육이 거기에 맞게 길러졌는데 갑자기
야구선수 하고 싶다고 야구를 잘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동안에 잘 길러진 근육에 맞는 걸 활용하는 것. 그런 데서 차별화, 고유화가 나온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좀 완결성을 더 갖추어 나가서 명품화하는 그런 게 중요하다고 보고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아까 우리 김석수 교수님께서 말씀을 먼저 해 주셨는데 이걸 담는 슬로건이 뭐가 될까.
저도 혼자서 과거에 많이 생각하면서 부산대만의 길을 개척을 해야 되겠다.
그래서 아까 그 길이라고 하는 게 조금 전 말씀처럼 그런 배경을 잘 활용을 하고 완결성을 갖추어
나가는 고유성, 차별성, 명품성. 이런 길이 저희의 미래라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어느 날 우뚝 서
있는 그런 대학을 기대를 하면서 아까 말씀처럼 대학의 미래 모습은 결국 대학 연구실에서 아이디어가
만들어지고 그게 글로벌 혁신과 그리고 창업 이런 걸 통해서 문명을 개척해 나가는 그런 것들이
전수가 돼 나가는, 후학들에게. 그런 학문 생태계 내지는 산업 생태계 내지는 글로벌 혁신과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이 대학의 미래 모습이고 저희가 지향한다 이렇게 말씀드리면서 정리하겠습니다.
-이렇게 경계를 뛰어넘는 교육의 역할, 교육 협력 방안에는 무엇이 있는지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님
또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님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토론이 지금 위기라고 불리는 지역 대학들이 또 선택과 기회를 잡는 그런 새로운 시작이
되었기를 기대하고요.
초광역 협력으로 가는 단단한 디딤돌이 되는 데 보탬이 됐기를 기대를 하겠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인사를 드릴까 합니다.
두 총장님 오늘 유익하고 풍성한 말씀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6 교육 혁신 포럼 교육 협력 라운드 테이블 초광역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다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긴 시간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