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특집

UHD 다큐멘터리 모래강

등록일 : 2022-12-26 13:48:36.0
조회수 : 258
-(해설) 굽이굽이 흐르는 우리의 강.
수많은 생명을 기르고 품어주는 생명의
원천이며 삶의 터전인데요.
저마다 다르면서 저마다
아름다운 생명의 소리를 품고 강은
모래와 함께 흐릅니다.
그러나 갖가지 이유로 댐과 보를 쌓고
모래를 채취하면서 우리의 모래강은
대부분 사라지고 제 모습을 간직한 곳이
이제 몇 군데 없습니다.
작은 모래알의 기적이 이루어지는 곳.
한반도 강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곳.
내성천이 그 대표적인 강인데요.
경상북도 봉화, 영주, 예천에
흐르는 내성천.
지금도 무수한 생명과 사람들이 강에
기대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총길이 109.5km 내성천은 한반도에 있는
다른 강과는 달리 상류 지역에도 자갈이
아닌 모래일 정도로 금빛 모래톱이
드넓게 펼쳐져 있는데요.
내성천이 휘감아 도는 육지 속의 섬마을.
무섬은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선물을
누리며 살아가는 대표적인
마을입니다.
살아 숨 쉬는 생명처럼 모래가 흐르는 강.
발이 달린 것처럼 흘러가는 물에는
내성천 주변을 오가며 생명의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
모래톱이 강 생태에 중요한 이유는
강변과 습지 사이에 생태적 완충 지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해설) 내성천에 둘러싸인
무섬마을에는 굽이치는 강처럼 아름다운
곡선에 외나무다리가 있습니다.
불과 30여 년 전만 해도 무섬에서 바깥
세상으로 들고 나는 길은
이 외나무다리가 유일했는데요.
콘크리트 다리가 놓이며 지금은
다 옛날 이야기죠.
그래도 옛 정치가 감도는 이곳은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읍니다.
사람들은 왜 오래전부터 모래강 주변에
모여서 살았을까요?
모래의 포근함이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도
하고 살아가는데 이로운 점이
많아서일 겁니다.
50여 년 전 무섬마을로 시집온 장영자,
장숙희 할머니.
두 분 역시 모래가 섞인 흙.
모래투성이 하천에서 물과 작물을 얻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해설) 무섬이라는 지명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는 뜻인데요.
마을을 한 바퀴 휘감고 도는 내성천은
낙동강의 제일 지류입니다.
전형적인 모래 하천으로 무섬 사람들의
삶이 이루어지는 공간이죠.
그래서 이곳 주민들은 누구보다 모래를
잘 활용합니다.
-(해설) 모래 밑에는 맑은
물이 가득 차 있습니다.
입자와 입자 사이가 크고 이산화규소로
이루어진 물에 자기 부피의 반까지 물을
저장하는데 다른 흙과 달리 물을
깨끗하게 오래 머금고 있습니다.
-(해설) 내성천이 실어다 주는
이 많은 모래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모래의 모태는 한반도의 가장 흔한
암석인 화강암인데요.
화강암이 침식과 풍화 작용을 거쳐
모래가 되는데 화강암이 주를 이루고
있는 소백산맥의 남쪽 기슭에서 발원한
내성천은 주변의 지질 환경 덕분에
끊임없이 물과 모래를 제공받습니다.
-(해설) 무섬으로 시집와,
5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터를 잡고
살아 온 장숙희, 장영자 할머니.
4대강 사업의 일환인 영주 댐 건설 이후
마을 주변 모습이 과거와 달라져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해설) 모래가 많은 내성천에는 모래를
무대로 살아가는 생명들이 많습니다.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녀석은
알락할미새.
먹이를 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멸종 위기 2급 흰목물떼새도
내성천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모래 턱 한쪽에서는 검은등할미새
한 마리가 먹잇감을 물색 중입니다.
모래강 내성천은 하천 생태를 연구하는
팀들의 답사 코스로도 인기입니다.
오늘은 국립 생태 연구원 멸종 위기종
복원 터에서 희귀종 찾기 위해
내성천을 찾았습니다.
-(해설) 모래에 붙어 사는 수많은
미생물은 강의 오염 물질을 분해하고
수서 곤충, 물고기들의 먹이가 되는데요.
결국 모래가 풍부하다는 것은 그만큼
먹이원이 풍부하다는 뜻입니다.
그럼, 내성천의 물속에는 어떤 생명들이
살아가고 있을까요?
-(해설) 오늘 두 사람이 찾으려는
물고기는 한국 고유종이며 멸종 위기
야생 생물 1급으로 지정된
흰수마자입니다.
주로 하천 모래 바닥에 숨어 살기 때문에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해설) 과연 흰수마자를 찾을 수
있을까요?
-동자개야.
-동자개.
-(해설) 한반도의 5대 강 중 유일하게
하굿둑에 막혀 있지 않은 열린 강, 바로
섬진강입니다.
전라북도 진안에서 발원해 전라남도를
거쳐 경상남도로 굽이굽이 흘러가는
섬진강의 물길은 사람들의 삶의
무대이며 모든 생명의 보금자리입니다.
넉넉한 품으로 모든 것을 내어주는
어머니의 강, 섬진강의 물길은 수많은
생명을 품고 있는데요.
돌과 색이 비슷해 자세히 봐야 보이는
이것은 멸종 위기 야생 생물 2급으로
지정된 기수갈고둥입니다.
수질이 깨끗하고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인 기수역 하천에서만
서식합니다.
연안 생태계를 지키는 파수꾼, 망둥어도
볼 수 있습니다.
섬진강은 이처럼 다양한 생물들에게
최적의 서식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섬진강 하류 남당마을입니다.
아침부터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그 유명한 섬진강 재첩잡이가 시작된
건데요.
재첩잡이는 6월에서 10월까지 한 달에
두 차례씩 이루어집니다.
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때를 기준으로
한 번에 닷새 정도, 한 달이면 열흘간
재첩을 잡는 셈입니다.
그것도 재첩이 많고 적을 때가 있어
매번 잡는 양이 다릅니다.
-(해설) 독특하게 생긴 도구를 이용해
강바닥을 긁고 있습니다.
섬진강 재첩잡이는 손틀도구 거랭이를
이용해 강 모래 속에 서식하는 재첩을
채취하는 전통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바닥의.
-(해설) 재첩은 입수공과 출수공 두 개의
촉수를 이용해서 물속 유기물을 걸러
먹는데요.
먹이 활동을 마친 뒤에는 몸을 세워
모래 속으로 파고듭니다.
10월 서리가 내리면 모래 깊숙이
숨어들어 거랭이질로는 재첩을 찾아낼
수가 없습니다.
다른 강에서 대부분 자취를 감춘 재첩이
섬진강에서 살아가는 이유는 강과
바다가 만나기 때문입니다.
강 한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는 빨간
행렬은 섬진강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진귀한 풍광입니다.
-(해설) 섬진강 유역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것, 또 있습니다.
매년 여름 개최되는 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인데요.
평소 보기 힘든 재첩을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잡아보는 기회까지 제공합니다.
-(해설) 섬진강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
현장입니다.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 재첩잡이 도구인
거랭이를 이용해 열심히 강바닥을 긁고
있습니다.
선사 시대부터 이어져온 섬진강 유역의
전통 어법인 만큼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해설) 처음 생긴 그대로의 모습으로
흘러가는 섬진강의 하구역은 퇴적물의
90% 이상이 모래로 이루어졌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섬진강 하구역을 대표하는 다슬기와
재첩 외에도 1급수에만 서식하는 쉬리,
멸종 위기 야생 생물 1급인 수달 등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강은 언제나 생명들로
넘쳐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강, 강원도
태백에서 시작한 낙동강은 약 525km를
흘러 수려한 산과 비옥한 들판을 적시며
바다와 만나는데요.
1987년 낙동강 하굿둑이 건설되면서
강과 바다는 단절됩니다.
바닷물이 들어오는 걸 막아 안정적으로
용수를 확보하는 게 목적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해설) 거대한 수문이 낙동강 본류에도
만들어진 건데요.
합천보와 창녕함안보를 비롯해 낙동강
줄기를 따라 세워진 거대한 보는 모두
8개나 됩니다.
하굿둑으로 신음하던 낙동강에 보까지
들어서면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물 흐름이 끊긴 강은 호수로 변하고
퇴조물이 쌓입니다.
정박해 있는 배들 사이에는
곤죽이 된 녹조로 가득합니다.
물의 흐름이 정체되면서 유해 남조류인
녹조가 피어나고 파랗던 강이 온통
녹색으로 변한 겁니다.
모두 보 건설 전에는 없던 현상들인데요.
이로 인해 어민들은 생존을 위한 힘겨운
사투를 벌입니다.
-(해설)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이면
낙동강은 녹조로 몸살을 앓는데요.
문제는 녹조의 경우 청산가리 100배
수준의 맹독성 발암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을 생성한다는 겁니다.
-(해설) 상온으로 물을 공급하는
본포취수장 부근입니다.
녹조가 강을 뒤덮었습니다.
지난 8월 환경 단체에서 조사에
나섰는데요.
강 아래 상황은 더 심각했습니다.
모래가 쌓이던 강바닥은 시커먼 펄
흙으로 덮이고 펄에서는 악취가 진동을
합니다.
강바닥에서 퍼 올린 펄 흙에는 4급수에
사는 실지렁이와 깔따구까지 나왔습니다.
-(해설) 낙동강과 황강이 만나는 곳
경남 합천입니다.
황강은 길이가 110km에 이르는
낙동강의 지류로 합천군의 중심부인
합천읍을 통과해 낙동강 본류로
흘러 들어 갑니다.
살아있는 강, 맑고 깨끗한 황강의 비극은
합천창녕보에 막혀 물 흐름이 느려진
낙동강과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흐르는 강과 흐르지 않는 강.
강의 변화를 가장 드라마틱하게 볼 수
있는 낙동강과 황강 합수부 지점입니다.
강이 자연 속 회복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제작진은 대구 환경 운동 연합 관계자와
함께 녹조가 찬 거라는 낙동강과 강
상태가 잘 보존된 황강을 찾았습니다.
흐르지 않는 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해설) 낙동강과 황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멋진 모래톱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5월부터 창녕함안보의 수문을
조금씩 열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인데요.
물길이 낮아지면서 두 강이 만나
빚어놓은 아름다움이 그대로
복원됐습니다.
-(해설) 제작진은 흐르는 강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수질
분석에 필요한 물을 채수하고 오염
물질이 완전히 씻겨 내려간 강바닥의
모래도 채취합니다.
강물과 모래톱이 함께 빚어놓은
아름다움을 오래 만끽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채수한 물은 부경대학교 연구팀에게
채취한 물에는 경북대학교 연구팀에게
전달됩니다.
-(해설) 합천창녕보 하류 흐르는 강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물만 가득한
거대한 호수.
제작진은 수문이 굳게 닫혀있는
합천창녕보 상류로 향합니다.
과연 흐르지 않는 강의 상황은
어떨까요?
-(해설) 쓰레기 매립장에서 나오는
메탄가스가 강에서 부글거립니다.
오염 물질들이 흘러가지 못하고
모랫바닥에 그대로 쌓이면서 강바닥이
펄로 바뀐 겁니다.
썩고 오염된 물에서는 심한 악취가
났습니다.
제작진이 분석을 의뢰한 물입니다.
부경대학교 연구팀은 녹조가 배출하는
독성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 수치 측정
등을 통해 수질 상태를 확인합니다.
-(해설) 합천창녕보 상류에 채수한 물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결과, 녹조 발생의
원인인 남세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 강물에 서식하는 미생물량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미생물은 먹이 사슬에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해설) 미생물 생태계가 망가지면 전체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물속에
미생물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해설) 합천창녕보 하류에서 채수한
물에서 마이크로시스틴 수치는 0.05ppb.
합천 창녕보 상류에서 채수한 물에서는
12.30ppb.
마이크로시스틴이 무려 246배 높은
수치로 검출됐습니다.
-(해설) 물의 분석을 의뢰한 후 두 달여
만에 경북대를 찾았습니다.
경북대학교 연구팀은 합천창녕보 상류와
하류에서 채취한 모래를 아크릴 수주에
담아 마이크로코즘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앞서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모래는 채수
분석 결과가 비슷했습니다.
-(해설) 강은 자정 작용을 일으켜
스스로를 치유하는데요.
문제는 자연 스스로 정화할 수 있는
한계를 초과한 오염 물질이 배출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해설) 연구팀이 진행한 마이크로코즘
실험은 현장에서 직접 실험을 진행하는
대신 실험실 내에 수조를 설치해 모래를
옮겨 담은 후 변화를 관찰하는
실험입니다.
-(해설) 모래에 정화 작용이 어느 정도
활발하게 일어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강물 유속이 빠르고 느려지는
것을 재연했고 그 영향을 관찰했습니다.
-(해설) 인간의 이기심으로
오염돼 버린 모래강.
지금까지는 발전을 위해서 쓰는 데만
몰두했다면 이제는 잘 보존하면서도 더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해설) 일본에서 사상 처음으로 댐
철거가 이루어진 곳.
구마강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유속이 빠른 강 중 하나로
댐 건설이 시작된 건 1953년.
수력 발전용 아라세댐을 시작으로
세로이시댐과 이치후사댐이
건설됐습니다.
지금 구마강에서는 아라세댐의 흔적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아라세댐 철거에 크게 기여한 일본의
환경 운동가와 함께 그 현장을
찾았는데요.
아라세댐은 홍수 예방과 어업 번성 등의
이유로 건설됐지만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구마강은 썩은 강물로 변했으며 가장 큰
문제는 홍수 피해였습니다.
-(해설) 엄청난 피해를 겪어야만 했던
주민들은 12년 동안 현을 상대로 싸웠고
결국 아라세댐의 철거를 이끌어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댐 해체 기간이 6년,
댐 해체 비용은 건설 비용의 네 배나 더
들었다는 점입니다.
-(해설) 아라세댐의 해체 이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라세댐 건설 전 건설 이후 상황 그리고
해체되는 과정까지 쭉 지켜본
마을 주민을 만났는데요.
최근 물이 맑아져 은어가 돌아오고
뱀장어와 학꽁치가 증가하는 등
어획량이 늘었다고 하죠.
-(해설) 구마강 회복을 위한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아라세댐 상류
10km에 있는 세토이시댐입니다.
폭우가 내릴 때마다 세토이시댐 수문을
열면 토사가 단숨에 떠밀려와
갯벌을 다시 진흙으로 덮습니다.
상류의 숲이 황폐해지고 산이 붕괴하는
현상까지 나타납니다.
-(해설) 하류에 있는 큰 제방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아라세댐 철거로 어장과 산란장이
증가해도 새끼 은어는 바다까지 내려가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아직 많은 과제를 안고 있지만
아라세댐 철거로 강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해설) 교자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후지모토 도에쿄코 씨.
지난해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젊어서부터 운영해온 가게를
잃었습니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직업을 잃은
불상사를 겪은 겁니다.
지금은 정부에서 내어준 공간에서 임시로
가게를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설) 그 당시 1400여 가구가
고립되면서 구마모토현에서만 6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상황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그는 댐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해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되면서 시간당 최고
100mm가량의 폭우가 쏟아져 내린
구마모토현.
이로 인해 2008년 지역민의 반대로
백지화됐던 가와베강에 댐 건설에 대한
여론이 바뀌고 있습니다.
-(해설) 일본의 규슈, 구마모토현을
흐르는 가와베강은 구마강 상류
지류인데요.
일본 역사상 처음으로 댐 건설 추진을
중단한 곳이면서 홍수 피해로 다시금
재조명받고 있는 강입니다.
누군가는 강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댐
건설을 반대하고 누군가는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댐 건설을 제안합니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더욱 나은 환경에서 살기 위해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때가 아닐까요?
부경대학교를 찾는 특별한 손님.
올해 5월 발족한 미래세대 낙동강
탐사대입니다.
오늘 학생들은 낙동강에 발생하는 녹조의
악영향에 대한 강의를 듣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물이 없는 것 같아.
맞아, 정확하다.
-정확하게 분석하는 친구구나.
-네.
-(해설)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모래강은
자연이 물려준 소중한 유산입니다.
미래 세대를 위해 강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고 응답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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