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특집

KNN 특별대담 Busan is good for EXPO

등록일 : 2023-04-13 10:28:01.0
조회수 : 1182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NN 황범입니다.
2030 월드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한
발걸음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해서 과연 엑스포 개최지로서
적합한지 꼼꼼히 살펴보고
돌아갔는데요.
그들은 가기 전 기자회견에서 부산은
엑스포를 개최할 만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이렇게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BIE 실사단의 부산 일정, 저희가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시겠습니다.
실사는 끝났고 이제 오롯이 외교전에
총력을 쏟아부어야 할 때가 됐는데요.
BIE 실사단이 방한하는 과정에서의
이모저모 그리고 앞으로의 전략 등에
대해서 오늘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KNN 특별대담, Busan is good for
EXPO.
자리하신 분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쁘게 정말 움직이고 계십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그리고 엑스포 유치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이겠죠.
범시민유치위원회 박은하 위원장님 제
오른편에 자리하셨고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월드 엑스포 유치 운동에서 그야말로
마스코트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캠벨 에이시아 양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완전 부산 사람이시죠?
-네, 부산 토박이입니다.
-저는 오늘 통역을 조금 걱정했는데
우리말을 그렇게 잘하신다면서요.
-네, 부산에서 태어나서 부산에서 쭉
살았어요.
-한번 해보고 싶었거든요.
우리 리모컨으로 하이 파이브.
아이고, 아이고.
너무나 경쾌한 모습을 제가 봬 왔는데
오늘 이렇게 이 자리에서 뵙게 되네요.
BIE 실사단 부산 일정이, 전체 일정이
5박 6일이었는데 그간 3박
4일이었습니다.
박형준 시장님 그림자처럼 따라
움직이셨는데.
실사단의 얼굴만 봐도 이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도 하셨을
것 같아요.
총평을 해주시죠.
-한마디로 말해서 실사단은 대만족하고
돌아갔다.
그리고 그분들 가운데 거의 모두가
부산은 엑설런트하다는 표현으로
굉장히 뛰어나고 모든 걸 갖췄다고
표현했지만.
그렇게 평가를 했습니다.
공개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안 썼지만
저하고 사적으로 또 여러 가지
비공식적인 환담을 하는 과정에서
이분들이 정말 한 20여 년 동안 이런
실사를 많이 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실사는 처음 받아본다고 할
만큼.
-극찬이네요.
-할 만큼 사실 대한민국과 부산이
원 팀으로 움직였다고 생각이 되고요.
실사라는 것은 크게 보면 저희가 하는
프레젠테이션, 얼마나 이게 준비 정도가
잘 돼 있는가를 보여주는 게 있고.
또 실제로 그분들 눈으로 인프라나
도시의 환경이나 또 부지 적정성이나
이런 걸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있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열기나 정치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얼마나
지원을 잘 받을 수 있는가, 이런 거를
평가하는 대목들이 있는데.
뭐 하나 빠진 게 없이 잘 이루어졌고.
또 그 가운데 그렇게 된 데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가 국가 과제로서
반드시 해야 한다는.
그러니까 실사를 하면서 아마 실사단이
국가원수를 두 번 그렇게 만나고 환대를
받은 경우는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에서 한 번 또 부산까지 오셨고.
-부산.
서울에서 상춘재에서 아주 굉장히
근사한 저녁을 대접을 받았고.
또 부산에 와서 직접 실사단을 찾아서
격려, 방문을 하고.
이런 모든 것이 대한민국의 의지와
열정을 고스란히 그분들에게 전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엑스포와 관련해서 주무 부처 장관들도
부산에 오시고
또 도지사 회의도 부산에서 개최를
하셨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단순히 부산 행사가
아니라 전국의 시도지사 그리고 전 부처
장관들이 또 대통령과 전 대기업과
기업들이 다 후원하는 행사라는 것을
곳곳에서 보여줄 수 있었죠.
-그러면서 전국적인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
범시민유치위원회 활약도 굉장히
컸습니다.
박은하 위원장님 실사에서 가장 중요한
거는 시민들의 참여 또 유치 열기라고
봐야 할 텐데.
부산 시민들의 호응 어땠다고
평가하시는지요?
-부산 시민들의 호응 대단했었죠.
우선 부산역에 실사단이 도착했을 때
광경을 떠올려 보시면 우리가 얼마나
뜨거운 가슴으로 실사단을 환영했는지를
잘 아실 겁니다.
부산역을 가득 메운 부산 시민들,
청년들, 여성들, 시니어들 할 것 없이
많은 분이 나오셔서 그냥 환영한 것이
아니라 구호도 외치고 응원가도 부르고
춤도 추고 하면서 축제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환영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 실사단이 나중에 경험해보지
못한 이 분위기는 과연 뭐냐.
이런 환영은 받아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거는 한국 말로 얘기하면
신명이다.
우리 부산 시민들은 이게 신명을 가지고
실사단을 환영했다 이렇게 제가
설명을 해드렸는데요.
사실 이 환영 행사를 준비하면서 저희
범시민유치위원회에서는 많은 분의 문의
전화를 받았어요.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 환영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느냐.
우리는 하고 싶다, 가고 싶다.
-자발적인 그런.
-그런 문의를.
-문의가 많았네요.
-굉장히 많았는데 그 요청을 다 저희가
수용해 드리지 못했습니다.
이게 안전상의 문제도 있고 규모를 조금
제한할 필요도 있고 해서 그래서
그분들한테는 정말 죄송하다
말씀드렸고요.
부산역 환영 행사뿐만 아니라 실사단의
동선에 따라서 우연히 지나가는
시민들도 실사단을 보면 손을 흔들고
환호를 하고 이런 모습들이 굉장히
감동적이었던 같아요.
진하게 감동으로 다가온 것 같아요.
버스 안에 있던 우리 실사단 대표들이
다 휴대전화를 꺼내서 그런 장면들을 다
찍고, 아마 손수 찍은 이런 장면들은
한국 부산 방문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실사단이 왔을 때 우리 부산
사람들의 특유한 그런 화끈한, 진솔함
그리고 뜨거운 가슴을 유감없이 다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한두 군데가 아니니까 이건 정말
자발적이다.
정말 동원된 거 아님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고 현수막도 참 많이도 걸려
있더군요.
-정말 건물 가지고 계신 분들도 현수막
시안 좀 봐줄 수 있느냐 우리도 걸고
싶다 이런 문의도 저희가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군요.
실사 기간에도 PT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세 차례 유치 계획 발표 및 질의응답이
있었는데요.
실사단, 어떤 부분에 가장 관심이
많았는지요, 시장님?
-실사단은 역시 프레젠테이션이 제일
중요하니까 프레젠테이션에서 12챕터에
걸쳐서 저희가 프레젠테이션을 했습니다.
접근성 그리고 부지의 적정성, 활용도
그리고 이것을 나중에 어떻게 유산으로
남길 것인가까지 아주 집중적인 토론이
있었고요.
거기에 대해서도 우리 답변하는 분들도
답변을 잘했고 또 실사단도 이게 질문을
하면 막히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막히는 부분들이 거의 없었고 또 그러다
보니까 어떤 경우에는 실사단이 그냥
질문 없이 넘어갈 수가 없으니까
질문을 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기도
하고.
-시장님 비교적 말씀을 잘하시는 편이라
임기응변도 대단하시고 그래서 또 그런
위기 관리 능력이 대단하시니까 잘
넘어가셨을 것 같은데 아예 그런
위기조차 없었다.
-그런 위기를 얘기할 대목은 없었고요.
특히 우리가 새로운 기술들을 많이
이번에 실사하면서 보여줬거든요.
그러니까 홀로그램을 한다든지 또
디지털 화면을 새롭게 구성을 해서
보여준다든지 또 홍보관 같은 경우
우리가 새로운 최첨단 LED 화면으로
새롭게 구성을 하고 또 입체적으로 그걸
보여줄 수 있는.
-어떻게 보면 맛보기네요.
-했기 때문에 그점에 관해서는 전혀
제가 보기에는 실사단이 부산이
기술적으로도, 대한민국의 기술적으로도
이런 걸 모두 선진적으로 끌어 모을 수
있는 도시라는 것을 충분히 느꼈을
것입니다.
-박람회가 열릴 공간에 대한 그분들의
생각은 어땠는지 궁금한데요.
북항을 직접 보셨잖아요.
-우선 북항이 아름답잖아요.
아름다웠고 그날 또 비가 왔어요.
운치도 있었고 또 북항에 저희가 사일로.
지금도 있는 그런 거를 재활용을 해서
거기를 빅데이터 센터로 만든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높았고 또
우리가 우리 부지에서 역대 엑스포들이
되게 선진국들 중심의 잔치였다고
한다면 저희가 이번에 내걸고 있는 것은
발전도상국들이 광범하게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통로를
제공하겠다는 게 저희 취지거든요.
그래서 부지 내에서도 발전도상국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
그런 거를 저희가 더 계속 지금도 많이
잡아놨지만 확장하겠다는 얘기를 저희가
했고요.
그런 부분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습니다.
-알겠습니다.
실사단이 방문했던 곳 가운데
인상적이면서도 스토리가 있고 우리가
꼭 좀 소개해야 할 곳이 바로
UN기념공원 방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안내를 에이시아 양이 맡았었는데요.
맨 선두에 이렇게 안내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어떻게 안내를 했습니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어요?
-1일 가이드로서 UN기념공원과 UN군
참전용사님들이 우리에게 남긴 메시지를
전달했어요.
BIE 실사단분들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그리고 안내에 귀 기울여 주셨는데요.
투어 중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곳이라면
추모명비가 세워져 있는 곳이 아닌가
싶어요.
검은 대리석에 수많은 UN군 전물장병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거든요.
그래서 그 이름을 따라 걸으면서 6.25
전쟁 참전 용사님들의 희생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잘 전달했고요.
그리고 이곳에서 저의 개인적인 감정
아니면 생각도 전달했어요.
BIE 실사단분들께서는 부산을
월드엑스포의 주최 도시로써의 잠재력을
보시게 하고 싶었어요.
또 부산이 기술과 혁신의 중심지에
머무르는 곳 이상임을 꼭 마음속에
새겨드리고 싶었습니다.
또 한국인들이 도움을 받은 그런
사람들을 결코 잊지 않았고 그리고 항상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
저희가 받은 도움을 필요한 이들에게
나누기 위해 그런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에이시아 씨께서는 뭐.
-제가 이렇게 같이 쭉 다녔는데.
-바로 또 뒤에 계시더라고요?
-네.
지난번 3차 PT할 때도 참 재능이
어마어마하게 뛰어난 친구인데.
-감사합니다.
-방송국에서 미리 좀 스카우트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이번에 보니까 저 실사단을 거의 이런
표현이 그렇지만 요리한다 그럴까?
너무 능숙하게 안내를 하고 이번에 그
실사단들 면면을 보면 케르켄테즈
사무총장은 그리스계의
영국인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리스, 영국이 다 참전을 그
당시에 했고 그래서 굉장히 좀 뜻깊게
그것을 봤고 또 단장인 독일에도, 독일도
직접 군인을 보내진 않았지만
여러 가지.
-의료 지원.
-의료 지원을 했던 나라에요.
그래서 또 단장은 굉장히 제가 며칠 동안
다니면서 얘기를 해 보니까 나름대로
굉장히 통찰력도 있고 또 세상을 보는
눈이 굉장히 넓고 깊어요.
그래서 우리 UN 묘지에 가서 저희가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좀 전에도 언급을 했지만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전쟁으로 황폐화 된 나라에서 지금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된 유일한
나라다.
그리고 우리는 정말 이분들, 세계 유일의
UN 묘지에 모셔놓은 이유가 끊임없이
다시 생각하고 이분들을 잊지 말고 받은
것만큼 우리가 국제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건가를 고민을 하자는 그런 취지에서
우리가 UN 묘지를 이렇게 만들고 계속
기리고 있다.
우리가 엑스포를 유치하려고 하는 것도
그런 차원에서 정말 세계에 우리가 어떤
기여를 할 건가.
이런 거를 이제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고
부산 이니셔티브라는 게 바로 그
핵심이다.
이런 설명을 쭉 다니면서 같이
했어요.
근데 UN 묘지도 처음에는 그 가운데
루마니아 분이 한 분 계셔서 루마니아
분은 사실 거꾸로 참전을 했던 나라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이분도 굉장히 지금은
저희하고 가치를 같이 하고 한국에
대해서 굉장히 우호적인 분인데 이분도
처음에는 약간 좀 꺼렸었는데 다 돌아본
다음에는 굉장히 좋았다.
이런 평을 했고 이게 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그런 정신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부산의 뿌리를 한번 돌이켜
볼 수 있는 자리가 바로 그 자리였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았나 싶고 그러면서
또 부산의 자연과 도심이 공존하는 모습,
그런 인프라 발전상도 함께 봤기 때문에
감격이 남다르지 않았을까라는 예상을
가져 보는데 무엇보다도 하이라이트는
그날, 마지막 날 불꽃놀이였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반응이 좋았고 또 다행히 그날은
비가 오지 않았어요?
-네.
-근데 이런 대형 불꽃 쇼.
불꽃 쇼를 유럽에서는 보기
힘듭니까?
박은하 위원장님, 어떻습니까?
-제가 뭐 유럽에서도 불꽃놀이를 봤고
뉴욕에서도 굉장히 거의 10년 동안 계속
봤는데요.
-외교관 생활하시면서 오래
있으셨잖아요?
-그 불꽃의 규모라든지 굉장히 예술적인
표현, 이런 거는 부산 불꽃 축제를
따라갈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세계적으로 최고의 기술과
최고의 예술적인 감각으로 만들어낸
쇼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유럽에서도 그 정도의 규모와
그 정도의 아름다움까지는 아닌데
상대적으로 한국에 오셔서 그런 부산에서
불꽃놀이를 보시면서 상당히 좋아하셨을
것 같다.
-상당히 진한 감동을 느끼셨겠죠?
-알겠습니다.
-우리 부산의 불꽃 축제가 다른 불꽃
축제하고는 비교가 안 되는 게, 우선
기술적으로도 우리 불꽃 축제가
최고입니다.
이번에 오신 손님들한테 특히 BIE
실사단은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에 혹시라도 이 불꽃이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행사가 아니냐.
이런 우려가 있을까 봐.
-그런 부분도...
-제가 오히려 먼저 설명을 했습니다.
우리 불꽃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그거는 친환경적으로 저희가 다
기술적으로 만들어서 하는 거고.
두 번째는 이게 표현력이 이게 불꽃이
진화되다 보니까, 불꽃 쇼가.
지금은 우리 부산의 이 불꽃 쇼가 예술적
표현력에서 거의 압권입니다.
그래서 그날 제가 오세훈 시장이랑 같이
봤는데 오세훈 시장도 보고 싶다 그래서
그날 왔는데.
-서울에서도 불꽃 쇼하긴 하잖아요.
-여의도에서 하잖아요?
그거하고 비교가 딱 되는 게 여기는 그
바다를 배경으로 해서 그 광활한.
-백 캠퍼스가 다르다?
-네.
그리고 또 우리 그 다리.
우리 광안대교 다이아몬드 브릿지를
배경으로 하는 거니까 보는 스케일이
다른 거예요.
그래서 이건 부산의 불꽃축제는 어느
도시에서도 사실 볼 수 없는 것이고,
실사단도 한마디로 얘기하면 계속
어메이징.
흐뭇, 흐뭇 그 자체네요.
-불꽃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그런
느낌.
-감동이다.
나이아가라 폭포, 그것도 하더라고요.
-맞아요.
-K컬처, K콘텐츠를 접목한 행사들이
많았습니다.
실사단 반응도 궁금해지는데.
시민단체 만남도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오찬을 같이 했나요?
-시민단체 얘기에 앞서서 K컬처,
K콘텐츠 말씀을 하셔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실사단이 도착해서 출발할
때까지 K컬처, K콘텐츠를 다 느낄 수
있도록 아주 준비를 시에서도 굉장히
잘해주셨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단순히 한국의 문화를
감상하고, 한국의 문화를 이해한다는
차원이 아니고요.
이건 엑스포 개최 역량과도 직결되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얼마나 문화적으로 우수한 영향이
있느냐.
왜냐하면 엑스포라는 것은 결국 미래의
문명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 문명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주는 거거든요.
미래 문명이라는 것이 바로 문화죠.
그러니까 높은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미래 문명을 보여줄 수 있는
거거든요.
전 인류가 같이 할 수 있는 문화를
엑스포를 통해서 보여준다.
그리고 그만한 역량이 부산이 있느냐,
한국이 있느냐는 것이 중요한 요소가 될
텐데요.
출발해서 도착에서 출발까지 한국
K컬처, K콘텐츠를 느끼면서
한국이야말로 정말 미래 문명을 선도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문화가 있는
나라다.
이런 것을 각인 시켜주는 데 저희가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얼마나 많은 인파가 모였어요.
그랬는데 성숙한 질서 의식이라든가
시민 의식에 감복하지 않았을까.
-맞습니다.
-그것도 굉장히 중요한데, 저희가 그런
대형 행사를 한 이유도 100만이 오는
이런 축제를 저희가 이렇게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고, 그리고 부산이 와보면
알지만,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세계 몇 안 되는 도시 중의 하나입니다.
-치안이 좋은 도시.
그런 부분들도 이제 그분들께는 개최
역량의 한 부분 요소로서 충분히 어필이
된다는 거죠.
-그렇죠.
그러니까 그런 것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면 만약에 점수를 매긴다하면,
무조건 부산이 100점이죠.
점수가 아니라서 저희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시민단체 오찬 말씀하셨잖아요.
시민단체와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서
우리 실사단이 부산에 있는
시민단체들의 대표들은 엑스포에 대해서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
과연 엑스포를 다 지지하느냐.
엑스포를 통해서 시민단체들은 뭘
이루려고 하느냐를 굉장히 들어보고
싶어 했어요.
이 부분이 사실 다른 경쟁국들 하고
차별화될 수 있는 대한민국의 강점,
부산의 강점이거든요.
강한 시민사회.
그래서 시민사회 대표들, 환경계,
여성계, 노조, 예술계, 국민 운동단체들
대표들이 다 모이셔서.
-다양하게 모였네요.
포진이 됐네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엑스포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생각을 실사단이 다 들어보고 갔는데.
시민단체가 이렇게 높은 수준의 의식을
갖고 있구나.
왜냐하면 이게 단지 엑스포가 부산을
위해서 좋다는 차원을 떠나서
시민단체들은 엑스포를 통해서 부산이
어떻게 한 번 더 대전환을 할 것인지,
이것을 통해서 어떻게 세계에 영감을 줄
것인지.
세계의 대전환을 위해서 우리
시민단체들은 국제적인 연대를 통해서
뭘 할 수 있을지.
이런 얘기들을 굉장히 정말 설득력 있게
말씀을 나누셨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이 저희는 다른
경쟁국들과 비교해서 굉장히 비교
강점이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거대 담론에도 우리
시민들이 일익을 하셨네요.
-그럼요, 당연합니다.
우리 시민 단체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습니다.
-후회 없이 이번에 손님 대접을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실사단의 마지막 오찬이 청년 세대와
함께하는 시간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에이시아 양이 직접 참석을 했죠?
-저는 청년은 아니지만 청소년으로서
갔었는데요.
-청소년.
-다른 테이블은 잘 모르겠지만 저희
테이블은 되게 친근한 그런
분위기였어요.
엑스포 이야기도 많이 했지만 또
재미있었던 게 메타버스의 장단점에
대해서 토론도 하고 굉장히 흥미로운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또 할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한번 해볼까요?
3차 PT 때 에이시아 양이 했죠?
-네.
-그때 기억하시는 실사단 오신 분들 중에
있지 않던가요?
-있었어요,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있었어요?
만나고 싶었어, 이런 이야기하지
않던가요?
-오셔서 엑스포 홍보 영상에서 봤다고
인상 깊게 봤다고.
그리고 3차 PT 연설 때도 보셨다고 하신
분들이 계셨는데요.
제가 스스로 말하기가 조금 그렇기는
하지만 그래도.
(영어)
제 자신감과 또 제 연설 능력을 칭찬해
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또 한 분은 프랑스 파리에서 제가
3차 PT를 했을 때 내가 너 바로 앞
왼쪽에 앉아 있었다고, 너 기억한다고
말씀해 주시면서 6월에 파리에 혹시
오냐고 여쭤보시는 분도 계셨고.
-앞으로 일정까지도.
시장님, 갑니까, 파리에?
-그거는 저도 모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 잘할 수 있어요.
-아니, 그러니까 보편적 상식을
가지고 있는 세계 시민이라면 우리
캠벨 에이시아 양을 말 그대로
아시아를 따온 이름이잖아요?
-네, 맞아요.
-캠벨 에이시아 양을 미워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정말 좋아할 것 같고.
-감사합니다.
-큰일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산이 다른 경쟁 도시와 차별화하면서
강조하는 것이 바로 부산
이니셔티브인데요.
시장님, 이니셔티브, 영어를 이렇게
활용해서 부산 이스 굿 포 엑스포,
또 이니셔티브.
어떻게 또 연계해서 우리가
생각할 수 있을까요?
-이게 저희가 이제 부산 엑스포를
준비하면서 획기적인 제안을 저희가
국제사회에 제시한 것입니다.
기존의 엑스포들이 대개 새로운 기술과
상품을 내놓는, 그 안에 물론 가치를
담지만, 그러다 보니까 대개 이제
엑스포가 선진국들은 열심히 참여하고
굉장히 보여줄 게 많지만
발전도상국들은 그런 면에서 취약하니까
사실은 참여의 측면에서는 적극성을
발휘하기가 어렵죠.
재정적으로도 자기 돈 내고 관을 지어야
하니까 그럴 만한 여유가 없고.
이런 문제를 한번 해결해 보자.
우리 이번에 큰 주제 중의 하나가
인클루시브니스, 그러니까 포용성을
보여주는 돌봄과 케어링 앤
셰어링이라고 하는 주제가 있고,
또 인류가 전체적으로 하여튼 지금의
격차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의
어떤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보자, 이런
이슈가 있기 때문에 부산 이니셔티브는
개별 발전도상국들이 이 엑스포를
계기로 해서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
그 문제는 인류 전체가 갖고 있는 문제와
연결될 수밖에 없죠.
그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를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나라하고 한번
협력을 해서 함께 풀어보자.
그리고 그 풀어본 결과, 과정을 앞으로
7년 정도 시간이 있으니까 그 문제를
푸는 데, 그 문제가 물 문제가 됐든,
에너지 문제가 됐든, 교육 문제가 됐든,
의료 문제가 됐든, 또 여러 가지 어떤
그 사회가 갖고 있는 인류가 가야 할
우리 주제와 관련된 문제들에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걸 갖고 한번
풀어서 그걸 엑스포에 전시를 같이하자.
전시를 같이할 때는 우리 대한민국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서 적극적인
전시가 가능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다는 제안이거든요.
그것이 갖는 의미는 우리가 그런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서 전 세계 각국하고
굉장히 구체적이고 긴밀한 협력이
가능하고, 구체적인 이슈와 어젠다를
갖고 저희가 하기 때문에 또 그걸
통해서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얻게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엑스포의 성격을 그야말로
인류가 처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하나의 모델을 만들 수가 있는 거죠.
그래서 이제 말로만 하는 엑스포가
아니고, 단순히 보여주기식의 엑스포가
아니고, 설루션을 함께 찾고, 설루션을
전시하는, 그런 설루션 플랫폼으로써의
엑스포를 만들자는 획기적인
제안입니다, 사실.
여기에 대해서는 저희가 굉장히 창의적인
방법으로 이것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사단도 놀라운 눈으로 보고 있고,
과연 어떻게 구현될 수 있을까에 대한
관심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청사진을
이니셔티브에 담았다.
그렇게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고요.
실사단의 출국 전에 범시민유치위원회
기자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들을 밝히셨는데요.
박은하 위원장님, 어떻게 이제 계획을
또 짜고 있습니까?
-실사단 방한이 굉장히 성공적으로 끝난
이 시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회원국들의 표를 한 표라도 더 확보하는
이런 외교 교섭이 본 게임이 시작이.
-그렇겠죠.
-이제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교적인 교섭은 시민단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 중앙 정부,
외교부, 재외 공관, 그리고 부산 시장님이
선두에 서서 외교 교섭을 이제
본격적으로 더 해 나가실 텐데
시민사회에서도 측면 지원을 해드려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민단체나 시민사회에서 할 수 있는
측면 지원은 우리가 갖고 있는 국제적인
연대, 네트워크를 통해서 국제적으로
지지 여론을 형성해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시민단체하고 협업을
해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우리 시민단체들이 그 상대국의
시민사회하고 연대를 해서 부산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해서 엑스포의 가장 이상적인
개최지다라는 그런 여론을 형성해나가는
그런 작업들을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국제적인 취지 여론도
이제 형성이 될 거고요.
시민 주도로 시작된 엑스포가 또
시민들이 지원함으로써 외교적인 교섭의
결실도 더 잘 맺을 수 있도록 저희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국가 대 국가가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 대 시민이 바로, 이제
전 세계가 지구촌이라는 표현이 걸맞게
SNS로 다 하나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노력들을 추후에 더 경주해 가시겠다.
-그것도 저희가 한 가지 더 한다면
6월하고 11월에 BIE 총회가 있지
않습니까?
BIE 총회에는 표를 갖고 있는 170개
회원국 대표들이 다 모입니다.
이럴 때 이제 표심을 또 잡는 것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부산 시민들의 어떤 염원과
열기를 BIE 대표들에게도 전달할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들도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분위기나 흐름에 시민들이 절대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계속해서
바라겠고요.
실사단이 전반적으로 극찬을 하고 높은
평가를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고 사항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부산이 제시한 주제 중에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에 관해서 이런 부분들을
부각할 후속 논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이 부분은 시장님, 또 우리가 어떤
대안을 준비해서 이야기를 해 가야 되는
부분인가요, 어떻습니까?
-이것은 비판적인 관점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라고 하는 게 특히
유럽에서는 제일 중요한 의제이고 우리도
지금 그것을 앞에 내놓고 있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라고 하는 그래서
저희는 자연과의 공생을 이야기를
했는데.
그런 점들에 대해서 부산이 앞으로
저희가 이제 예를 들어서 부지 전체에서
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동안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라고 공헌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역사상 처음으로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 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동안 그 안에서는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그런 안도 저희가 제시해 놓고 있고.
또 부산 전체를 그린스마트도시,
탄소 중립형 도시로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계획들을 이야기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라는
취지이지 저희가 뭐가 부족하니까 이것을
해라 이런 취지는 아닙니다.
-시장님 말씀하신 대로 그게 권고사항일
뿐이지 숙제 같은 것은 아니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고요.
에이시아 양이 지금 고등학생인데, 몇
살인 거예요?
-고1, 만 나이로 15살입니다.
-15살, 그러면 이제 2030 엑스포가
유치가 되면 그때 나이가.
-2030년에는 22살.
-얼마 안 됐네요?
그때만 돼도.
에이시아 양한테는 시간도 느리게
가는 것 같은데.
22살, 이제 미래 세대 주역이 우리
에이시아 양이 될 것 같아요.
미래 세대에게 2030 부산 엑스포가
가지는 의미.
또 이렇게 일선에서 있었으니까 뭐라고
생각해요?
-일단 만 15세밖에 안 됐지만 그래도
지금 우리 세대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정말 잘 알거든요.
예를 들어 기후 위기, 빈곤 격차 그리고
보건 문제 등 그런데 저는 마음과 생각을
모으면 더 나은 세상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고 믿는데, 2030 부산
월드 엑스포가 폭풍 속에 등대 그리고
안내표지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세계의 미래 세대가 부산과
함께 더 나은 세상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만약에 소개를 하게 된다면
그렇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런 진지한 논의를 전 세계인이 우리
부산에서 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인데.
만약에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또 부산을
소개할 기회가 많이 있을 것 같고, 남은
시간이 있기 때문에.
미래 세대에게 부산 엑스포 딱 한 마디로
소개한다면 어떤 단어를 제일 먼저
떠올려서 그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산 엑스포면 이제 슬로건
바뀌었다는데, 저는 부산하면 딱
다이내믹이 떠오르거든요.
-활동적인, 역동적인 그런 느낌.
-네, 역동적인 그런 도시.
왜냐하면 부산은 기술도 뛰어나고 그리고
사람들도 엄청 친절하거든요.
음식도 부산 어묵이라든가 맛있는 것도
진짜 많고 모두가 평등하고 또 특히 정말
좋은 장점이 어디를 가든 와이파이가 잘
돼요.
-그것 만큼은 정말 최고의 장점이죠,
그렇죠?
-맞아요.
-그리고 음식도 이번에 실사단분들 우리
한국음식 대접했을 텐데.
각자에 따라서 호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기호가.
어떻게 잘 맞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시민단체하고 오찬 간담회 할
때는요.
오찬에 기생충에 나오는 짜파구리.
-그 영화에 나오는 음식이다라고 설명도
했겠네요.
-그리고 미나리에 나오는 미나리
주스.
그리고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달고나
이렇게 해서 메뉴를 준비하고 설명을
했거든요.
-그래요?
-그 영화에 나오는 그 음식이구나
그러면서 맛도 너무 좋다.
아주 메뉴를 아주 신경 써서 그런 부분,
아까 K-컬처 말씀하셨잖아요, K-푸드.
-같이 연동이 되네요?
-그렇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네요.
-이미 K-푸드는 세계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어요.
옛날에는 정말 한국인들이 외국 여행가서
한국 식당을 찾아서 먹는데.
요즘은 외국의 웬만한 도시에 외국
식당을 가면 한국인 찾기가
어렵습니다.
K-컬처하고 서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저가 파리에 가서 프랑스 식당을 갔더니
전부 떡볶이를 먹고 있는 거예요.
-떡볶이가 정말 히트 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떡볶이를 왜 먹느냐, BTS가 떡볶이
좋아한다 이거 때문에.
-단지 그 이유만으로.
그런데 또 먹어보면 정말 맛있고
매콤하면서 당기는.
-맛있으니까, 그것뿐만 아니라
파인다이닝 쪽도 이제 한국 음식들이
지금은 전 세계 좋은 식당들이 많이
생겨서 이미 여기 왔을 때에는 실사단도
한국음식에 대해서 충분히 접해보고 온
분들이에요.
여기와서 한국에 와서 한국음식을 먹어
보니까 정말 한국 음식에 팬이 됐다는 게
이번 실사단장 슈페히트 단장의 진솔한
이야기입니다.
-실사 보고서가 2개월 뒤에 배포가
된다고 합니다.
2개월 후면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배포가 되는 건가요, 시장님?
-그렇습니다.
-이게 이제 실사단의 보고서가 가지는
비중, 어느 정도가 된다고 볼 수
있을까요?
-우선 우리가 유치 교섭 활동을 하는데
실사 평가가 안 좋은데 우리를, 우리한테
표를 주세요 이렇게 하기가 어렵고요.
평가가 일단 좋아야 하고 두 번째는
이번에 실사단으로 온 분들이 다 BIE
대표단 내에서 영향력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이분들이 입으로 전달되는 여론이
저는 굉장히 하다고 생각합니다.
-구전이 중요하다.
-그러니까 이분들이 한국에 와서 부산에
와서 받은 감동을 다른 BIE 대표들한테도
분명히 전할 겁니다.
그러면서 대개 공식적인 보고서에는
나타나지 않는 평가들이 BIE
대표단들에게 여론으로 조성이 될 거라고
보고요.
그런 면에서 저는 실사가 중요했다고
보고 그러나 이제 지금부터는 그런 걸
바탕으로 해서 한 나라, 한 나라 유치에
교섭 활동을 해야 하는 거고요.
그걸 위해서 지금 중앙정부와 부산시와
또 기업들과 다 역할 분담을 해서 전
세계 170개국을 한 6개월 동안 나눠서
다녀야 하고 또 우리나라로 많은 나라를
초빙을 할 겁니다.
초빙을 해서 부산 이니셔티브를 실제로
만들어내는 과정이 필요하고요.
6월 PT는 그때 인정 엑스포 투표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 BIE 대표들이 거기
참석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그 앞에서 하는 프레젠테이션이기
때문에 굉장히 인상적이고 감동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우리가 실사를 받은 내용들을 그 안에
담아서 저희가 할 것이고요.
지금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BIE 대표들 앞에서 하는 4차 PT가
저희 입장에서는 하나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다.
대세몰이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대하겠습니다.
BIE 실사가 시작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부산의 열기, 고조가 되면서 뜨거웠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전국적인 관심도는 조금
우리가 원하는 수준보다는 낮다.
이렇게 해서 전국적인 열기, 수도권
언론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서
범시민유치위원회가 역할을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범시민이라고 하면 부산 시민만
이야기하는 건 아니잖아요.
우리 대한민국 국민을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 실사단 방안 계기로
해서 사실 부산 외의 지역에서도
실사단에 관한 관심 그리고 엑스포에
대한 지지도가 상당히 지금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엑스포 유치 열기가
확산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범국민적인
그런 활동을 저희가 해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미 드림 원정대가 주요 도시들을
누비면서 엑스포를 홍보를 하고 있고 또
범시민 서포터즈에서도 주요 도시들을
돌면서 엑스포란 무엇인가 왜 우리가
엑스포를 하는 것이 정말 부산을
위해서가 아니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좋은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지금
높이고 있습니다.
이런 전국적인 활동도 저희가 확대를
해나갈 거고요.
그리고 지금까지는 부산 시민들을 위주로
해서 엑스포 아카데미를 운영을
해왔습니다.
찾아가는 아카데미죠.
단체라든지 학교라든지 가서 엑스포에
대해서 이해를 높이는 작업들을 해왔는데
이제는 엑스포 아카데미도 전국적으로
저희가 확대를 해나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반크라고 아마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청년 외교단입니다.
전국에 있는 청년 외교단 우리 고등학생,
대학생들을 위주로 해서 외교적인 문제에
대해서 청년들이 이슈를 제기하고 이슈를
끌어나가는 그런 외교단, 민간 외교단
활동인데요.
이번 주에는 디지털 메타버스 외교관
특강에 엑스포를 주제로 하게 될
겁니다.
그러면 우리 반크 청년 외교단들이
엑스포의 전도사가 되어서 전국적인 붐
업에 있어서 세계적인 지지세 확산에
앞장설 거라고 기대를 해봅니다.
그리고 중앙 언론 매체, SNS, 메타버스
등을 활용해서 홍보, 범국민적인 홍보 또
열심히 해나가고자 합니다.
-알겠습니다.
우리 이제 한 시민으로서도 이번 엑스포
유치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저는 이제
공인이라고 봐요,
우리 에이시아 양이.
상당히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실사단의 열기도 있었고 또 에이시아 양이
그만큼 인지도가 있는데 늘 경쾌하고 또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에서 많은 사람이
용기를 얻는 것 같아요, 에이시아
양을 보면서
그래서 주변 사람까지 으샤으샤 힘이
나계끔 만드는 그런 힘이 있는데 오늘
이제 막바지 들어서 제가 질문 하나
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에이시아 양 지금 엑스포가 되면
22살의 나이 앞으로 더욱 미래가 있는
에이시아 양이
하고 싶은 일 꿈이라고 하기
이전에 앞으로 어떠한 계획과 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싶네요.
-일단 관심사가 정말 많아서 딱 하나는
정하지 못했어요.
-지금 그럴 때예요.
-그런데 환경 그리고 지속 가능성에도
관심이 많고 또 비즈니스나 마케팅
쪽에도 관심이 많아요.
그런데 어떤 분야에서 활동을 하게 되든
저는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또 어떤 일을 하게 되든 다른 사람을
도와드리고 싶어요.
-이미 얼굴에 그렇게 쓰여 있어요.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분이라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그대로 그렇게 멋있게 인격을
더해가면서 성장하시기 바랍니다.
2030 월드 엑스포 부산 실사는 여러
성과와 함께 또 과제도 남겼습니다.
개최지 선정까지 남은 시간 동안 부족한
부분은 물론 보완해야겠고요.
또 장점은 더 부각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텐데요.
2030 월드 엑스포의 성공 유치를 위한
우리의 노력, 시민들에게 드리는 당부의
말씀도 좋고 또 마지막으로 세 분께 한
말씀씩 듣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거꾸로 순서를 바꿔볼게요.
-저요?
-에이시아 양부터 이야기를.
남은 기간 동안 우리 에이시아 양이 좀
역할을 더해주면 좋겠다, 저는
개인적으로.
-감사합니다.
-또 보고 싶으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
시켜만 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어떻게 힘을 보탤 계획이십니까?
-그런데 제가 당부의 말씀 하나
있습니다.
-어떤 게 있죠?
-시민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전 세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좋아요.
-전 세계 여러분, 여러분을 더 나은
세상으로 안내할 희망의 등대가 바로
이곳, 부산에 있습니다.
2030년 부산에서 꼭 만나요.
-이거 안 시켰으면 큰일 날뻔했어요.
당부의 말씀을 미리 써서 준비하고
하나도 안 보고 외워서.
CF 찍어야 하겠다.
-아니에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부산의 유치회, 이정재 오빠랑
같이 CF 한번 같이 찍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알겠습니다.
글로벌 시민 사회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막바지 유치 운동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박은하 위원장께서도 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부산 엑스포 유치의 큰 산을
넘어야 하지 않습니까?
이제는 제가 5부 능선, 6부 능선까지는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초반에 열세를 극복하고 저희가
그 고지를 향해서 가고 있는데 남은
7개월이 관건이지 않겠습니까?
남은 7개월 동안 긴장의 끈을 풀지 않고
우리 시민 사회도 역량을 총결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정부가 외교 교섭을 위해서는
총력을 다해야 하는데, 그 총력을
기울이게 하려면 시민들이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우리 시, 시에도 힘을 실어주고 우리
중앙에도 힘을 실어주고 그리고 강한
의지를 또 전 세계에도 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 우리 시민들이
앞장서서 해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까지 여기까지 오는 데 우리
시민들 그리고 우리 기업들의 성원과
지지가 큰 힘이 되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부산의
재도약은 엑스포 유치 성공에 달려 있다,
이 점 잊지 않고 11월까지 맹진격을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후회 없는 유치 열기와 운동
필요할 것 같고요.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면 우리는
분명히 이룰 수 있다는 그런 교훈을
과거에 여러 사례에서 배웠듯이 이번에도
그러한 멋진 변화와 기적이 한 번 더
있기를 바라면서 보겠습니다.
-시장님께서 다른 교섭단이 찾기를
꺼리는 굉장히 오지들을 많이 다니고
계십니다.
오지 나라들을 가시면서 정말 힘든
여정들을 하고 계시는데요.
-의외로 아프리카도 저희가 좀 정성을
쏟아야 할 그런 대륙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시장님께 저희 시민들이 다 힘을
모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희가 방송하면서 시장님
건강이 좀 걱정이 되는 게 기침도 많이
하시고 저도 사실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지만 시장님 오늘 몸이 그간 너무
관리를 못 하신 거 아닙니까?
축이 좀 나신 것 같은데요.
-제가 강단이 있어서 감기몸살이 잘 안
걸리는데.
-힘을 쓰다 보면.
-실사단 가고 나서는 이게 스트레스,
긴장이 좀 풀려서 그런지 몸살이 좀
왔습니다.
그래서 목소리가, 제 목소리가 안 나와서
죄송합니다.
-혼자만의 몸이 아니라는 거 알고
계시죠?
관리 잘하셔야 합니다.
-저는 하여튼 이번에 다시 한번 우리
부산 시민들의 위대한 저력을 느낄 수
있었고요.
실사단이 다녀가면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모든 몫은 우리 시민들의
몫입니다.
그리고 우리 시민들이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망의의 소득이라고 보통 이야기를
하는데 다시 한번 부산이 할 수 있다.
또 부산이 미래로 성큼 다가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우리 부산 시민들 전체가
하나가 돼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망의의 소득 가운데에서도 큰
소득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원팀이 된 부산 시민들의 저력을
바탕으로 해서 대한민국을 원팀으로
만들고 그것을 통해서 그야말로 세계를
부산 엑스포를 통해서 원팀을 만들 수
있다는 그런 우리 의지를 전 세계에
표명하고 다닐 것이고요.
남은 기간 동안에 결국 한 표 한 표
저희가 적극적으로 얻어내서 11월에 꼭
승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엑스포의 전초전은 이미 끝난 것 같은
느낌이.
그리고 시장님, 회원국들도 다니시면
외국 출장 잦으실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주로 어느 나라에 지금 제일 신경을
쓰고 계세요?
-지금 제일 신경 쓰는 데는 아프리카
그리고 태평양 도서국.
-태평양.
-그리고 카리비안을 비롯한.
-다 똑같은 한 표 아닙니까?
-중남미 국가들인데 거기에 소국들이
많아요.
그리고 이제 부산 이니셔티브 같은
프로젝트를 원하는 나라들이 많고.
그래서 그런 나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설명을 하고 구체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고 또 그렇게 하면
대한민국에도 도움이 되지만 우리 부산
경제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지난주는 엑스포를 유치, 기원하면서
저희가 많은 축제와도 같은 시간 그런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고요.
이제 다시 한번 또 경쟁의 시간으로
몰입을 해서 신발끈 조이고 또
부지런하게 뛰어야 할 것 같습니다.
부산 시민들을 대표해서 끝까지 세 분
힘써 주시기 바라면서 오늘 출연하시고
또 도움 말씀, 용기의 말씀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2030 월드 엑스포 유치.
보셨죠?
부산은 준비가 됐습니다.
KNN 특별대담 Busan is good for EXPO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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