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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앤썰 - 이진호·서주성 보디빌더
등록일 : 2026-03-23 17:50:08.0
조회수 : 10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전국의 헬스클럽이 1만 개를 넘는다고 합니다.
요즘 헬스클럽은 필라테스부터 줌바, 스피닝 등 다양한 운동을 소화하는 그런 생활 공간입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종목이라고 할 수 있는 보디빌딩도 여전히 남자의 로망이죠.
부산 보디빌더계의 유명한 스승과 제자가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십 클래식 피지크 부문 1위를 차지한 서주성 선수
그리고 전국 체전 통합 10위의 우승을 기록하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이진호 보디빌더가 그들입니다.
자, 한국 보디빌더계의 레전드 그리고 그 명성을 잇고자 하는 신예를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자, 두 분 어서 오세요. 네, 반갑습니다. 아이고 스튜디오가 오랜만에 꽉 차서 좋습니다.
어깨 위로 불룩하게 근육이 올라온 모습은 남자들의 로망이기도 한데
그런데 저렇게 하려면 운동을 도대체 얼마나 해야 되는지 오늘 하나씩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두 분 짧게 본인 소개 좀 해 주실까요?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저는 부산 동래구에서 이진호수 피트니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이진호입니다.
-네,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IFBB 클래식 피지크 프로로 활동을 하고 있는 서주성이라고 합니다.
-네, 지금 클래식 피지크 프로라고 했어요. 좀 용어가 제가 생소해서 그러는데 간단히 설명 좀 해 주실래요?
-네, 이제 과거에는 보디빌딩이라고 하면 딱 그냥 보디빌딩 한 종목밖에 없었는데 요즘에는
이제 이 보디빌딩에서 파생된 종목이 좀 많이 생겨나면서 그중에 하나가 클래식 피지크라는 종목인데
이 종목이 조금 신체의 아름다움, 몸의 조화를 표현하는 종목으로서 보디빌딩보다는
조금 덜 과한 그런 미적인 부분을 좀 평가하는 종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위화감을 좀 덜 느낄 수 있는 종목이라는 뜻인가요?
-네, 그냥 쉽게 말하면 그런 것 같습니다.
이진호 선수 우선 스승이신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우리 부산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잊을 수 없는 그런 대형 이벤트였는데 거기서 동메달을 따셨어요.
-네, 맞습니다. 마이너스 80kg급에서 동메달을 땄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었고 지금은 종목에서 빠졌습니다. 참 아쉽겠어요.
-아쉬움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물론 수상 경력 정말 뭐 화려합니다.
대회 우승, 거기다 제일 중요한 게 제가 이거 물어보니까 이게 정말 영광스럽다고 하던데 미스터 코리아
-네, 맞습니다. 미스터 코리아
-21살에 드셨어요
-22살, 만으로
-요새 이제 만으로 통일했습니다. 21살에 그때 그러면 대학 막 들어가서 얼마 안 됐을 때 같은데
그때 미스터 코리아가 됐다 스스로도 좀 놀랬을 것 같아요.
-그때 당시에는 많이 놀랐습니다.
-네, 선배들이 뭐라 하던가요?
-선배들이 축하한다고 말로는 축하한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시기 질투가 많이 있었죠.
-그때만 해도 군기도 세고 그럴 때인데
-네 맞습니다.
-어려움은 없었나요?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운동을 많이 하셔서 그런가? 지금 이 나이 지금 사실 지금 나이가 좀 돼 있는데 그런데도 아주 젊어 보여요.
-감사합니다.
-역시 운동, 사람은 운동을 해야 되는군요. 서주성 선수 97년생 97년생이면 이제 29 29이네요.
작년 12월에 대만 아시아 챔피언십 1위라고 호명이 됐을 때 태극기는 준비해 간 거죠?
-네, 맞습니다.
-그러면 1등 할 걸로 예상을 한 건가요?
-막 펑펑 울던데
-네, 저는 2021년도에 프로를 획득하고 지금까지 항상 우승을 바라보면서 운동을 했기 때문에
그래서 어떻게 보면 4년 만에 우승을 하게 된 거라서 좀 엄청 감회가 새로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태극기는 사실 제가 12월 시합을 뛰기 전에 8월 달에 미국에서 시합을 뛰었었는데
그때 원래 하려고 했었는데 그때는 제가 우승을 못해서 그걸 그대로 들고 대만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그 우리가 사실 큰 대회에서 이렇게 입상을 하면 2등도 사실 잘 못하잖아요. 1등만 할 수 있는 건데 아 그때 진짜 그때 기분 어떻던가요?
-아 너무 좋았고 일단 제가 호명이 됐을 때 그냥 호명이 되고 이름이 불리자마자 바로
눈물이 일단 이상하게 나오더라고요, 저도 이렇게 북받쳐 오르면서 그리고 올해 좀 준비하면서
부상도 있고 해서 좀 마음적으로도 힘들었던 부분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생각이 나면서
그리고 또 무대에서 관중석을 바라봤을 때 선생님 얼굴도 보이고 부모님 얼굴도 보이고
여자친구 얼굴도 보이고 하니까 이게 확 쏟아졌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그때 그러면 기분이 어땠어요?
-제가 우승할 때보다 솔직히 한 10배 이상은 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요?
-네, 올해 서주성 선수가 어려움이 좀 많이 있었거든요.
부상도 많이 당하고 저도 현역 시절에 부상을 당하면서 시합 준비하는 그 과정을 알기 때문에
제가 좀 눈물이 좀 저도 살짝 좀 나더라고요.
-지난해 8월 미국 텍사스 프로 그 당일날 찍은 영상을 봤어요.
그런데 그 텍사스 프로라는 대회 여기서 3위를 했는데 일단 이 대회가 가만히 있자 그러면 수상을 한 선수가 먼저 어떤 대회입니까?
-일단 보디빌딩의 본고장이 미국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시합이라서 세계적으로 좀 인정받는 시합 중에 하나인 시합이라서
좀 큰 시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엄청 큰 시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이례적으로 이제 동양인인 그 우리 미국 본토 시합에 가서
입상을 하는 일은 좀 많이 드문 일이기 때문에 그래서 텍사스 프로 3등이라는 순위가 저한테는 너무 값진 순위였죠.
-사실 저희 나이대에는 보디빌더 하면 아놀드 슈왈제네거 그 뭐 그분 정치도 하고
영화 배우고 지금도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그 생각이 나요.
요즘에 운동은 조금 다른 그때하고는 좀 많이 분위기가 다르죠? 어떤가요?
운동이라는 기본 운동은 그전부터 지금까지 기본 운동은 똑같습니다.
그다음에 요즘 스포츠가 산업화되다 보니 좋은 기구들 좀 편한 기구들이 좀 많이 나와 있죠
-그 기구를 많이 쓰는 추세로 이렇게 바뀌는 건가요?
-네, 요즘에는 이제 유행이 이 기구를 좀 많이 사용을 하는데 직업적인 선수들은
그래도 아직까지 웨이트 트레이닝만큼은 옛날 방법 그대로
-자, 그러면 이 저 서 선수가 아까 그 미국에서 이렇게 상을 타기 참 어려운 일이다 그랬는데 그 텍사스에서 이렇게 할 때
그때 좀 위축되는 기분 내가 이거 좀 어렵다 저 사람들 대단하다 이렇게 느끼는 게 있었어요? 어떤 부분이 있나요?
-전 일단 딱 미국에 비행기를 타는 순간부터 그냥 확신을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어떤 확신?
-무조건 일단 순위권에는 진입할 거다, 할 수 있다
-뭐 그거는 그러면 어떤 부분인가 자신이 있으니까 그런 얘기를 한 것 같은데
-일단 제가 몸을 잘 만들었다고 생각을 했었고 그리고 저는 제일 무엇보다 제일 큰 게
선생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좀 믿는 편이기 때문에 출국 전에 선생님이 잘될 거야라고 말씀하셨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그거 하나 믿고 난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거면은 괜히 그렇게 말씀하시는 게
아니다 보는 눈이 있으시기 때문에 무조건 잘될 거다 하는 생각에 확신에 차서 좀 갔습니다.
그래서 백스테이지에 있을 때도 전혀 선수들한테 기죽는 건 없었고
그런데 딱 제가 기죽은 선수가 한 명 있었는데 그 선수가 우승을 한 선수였습니다
-우승한 선수에게 벌써 심리적으로 좀 약간 압도되는 게 있었네요.
-예, 달랐습니다. 그 선수는 달랐습니다.
-그러면 그 제자가 이렇게 대회 나갈 때 이게 메이크업을 해 주잖아요.
-네, 저희들이 탄 작업을
-약간 좀 검은색이 나게 하는 그런 거 열심히 꼼꼼히 잘 이렇게 발라주게 되는데 선생님이 발라줬죠?
-네, 맞습니다.
-그때 그냥 아무 소리 안 하고 바르지 않고 뭔가 얘기를 좀 해 줄 것 같은데 주로 무슨 얘기를 합니까?
-자신감
-자신감
-사실 저희들은 탄을 바를 때 그 선수의 컨디션을 다 알고 있거든요.
-바르면서 몸을 만져보니까?
-이 피부 결에서 이미 그 시합은 시작이기 때문에 탄 작업을 하는 순간 게임은 시작입니다.
그래서 바르면서 평상시에 어떤 컨디션이 올라오게 돼 있기 때문에
좀 떨어진 선수들한테는 자신감을 줘야 되고 잘하는 선수들한테는 더 잘하라고 자신감을 주는 거고
-이번에 제자가 뭐 좋은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미스터 올림피아라는 대회에 본선 진출에는 그럼 실패했다는 거죠?
-룰이 바뀌어 가지고 예전에는 시합에서 세계대회에서 프로 세계대회에서 우승 한 번만 하면은
바로 올림피아 무대를 진출을 할 수가 있었는데 서주성 선수가 뛰는 클래식 피지크는 두 번은 우승을 해야지만이
-한 번 더 해야 되는
-그래야지 올림피아 출전권이 손에 쥐어집니다.
실패가 아니고 한 번의 도전이 더 남아 있기 때문에 올 8월에 있는 대회에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습니다.
-8월?
-네.
-올해 여름 대회에 또 한 또 하나의 진짜 가장 큰 대회인가요? 그럼 이
-작년에 대만에서 했던 미스터 아시아 챔피언십 우리 8월에 하는 거
똑같은 미스터 아시아 챔피언십인데 아시아 선수들이 다 나와서 하는 거거든요.
거기서 이제 우승을 한 번만 더 하면 올림피아 진출권이 서주성 선수에게 주어집니다.
-네, 한번 두 분께 이거 여쭤봐야 될 거 아니에요? 처음 만났을 때 지금은 뭐 스승과 제자로서 유명한데 맨 처음 봤을 때 어떻던가요?
-서주성 선수 처음 봤을 때는 그냥 동호인 느낌
-운동을 참 좋아하는 사람
-참 좋아하는 동호인 느낌 트레이너 동호인 느낌
-뭐 그 정도 평범한 그 당시에는 그러면 지금 제자는 그때 선생님이 어떻게 느껴졌어요?
-워낙에 선생님은 애초에 너무 유명하신 레전드 선수였기 때문에 그냥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존재였습니다.
-말도 못 붙이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그 선생님 센터가 2층인데 보통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근데 그 올라갈 때부터 이게 심장이 너무 두근거리고 떨려서 그 한 번 심호흡 몇 번 하고 들어가고 그랬습니다.
-그러면 내 우상을 만나는 어떤 설렘이라고
-맞죠.
-생각이 드는 그런
-감히 말 섞어볼 기회도 없는 그런 분인데
-언제부터 편해졌어요? 근데
-지금도 편하지 않습니다.
-아, 그래요? 이진호 선수는 선수에서는 은퇴를 한 거죠?
-네, 맞습니다.
-몇 년 됐습니까?
-한 선수 생활을 35년 정도 하고요. 은퇴한 지는 한 지금 올해 횟수로 봐서 3년 차인 것 같습니다.
-네. 아이고 그러고 선수 때하고 지금 달라진 게 뭐가 있을까요? 식생활이 달라졌을 것 같은데요.
모든 게 많이 달라졌죠. 좀 게을러졌죠
-아, 그래요? 그리고 바디 프로필 요즘에 이제 젊은 친구들이 많이 하는 걸 제가 보고
나중에 이렇게 얘기를 해 보면 정말 힘들었다고 얘기를 해요.
그런데 사실 두 분은 그냥 그 바디 프로필 찍는 선수들처럼 계속 식이 조절하고 운동하고 이러는 거 아닙니까?
-네, 맞습니다.
-너무 힘들잖아요.
-힘들다라는 생각은 그렇게 크게 일하다 보면 드는 건 없습니다.
-힘들다고 못 느낀다고요?
-네.
-서 선수도 힘들다고 못 느껴요?
-네, 그 생활은 별로 힘든 걸 딱히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아, 그래요?
-네, 그러니까 이게 저희 업이다 보니까 그냥 지금 이렇게 방송하시는 것처럼 매일 출근하셔가지고
방송하시는 것처럼 저도 일상이 그냥 닭가슴살 챙겨 먹고 챙겨서 운동 가고 또 닭가슴살 먹고 하는 게
쳇바퀴 돌듯이 계속 반복되는 생활이라서 이제 이거는 딱히 힘들다고 생각을 해본 적이 없고 그냥 당연한 일상, 삶이 된 것 같습니다.
-지금 업, 직업이라고 얘기하셨어요? 직업이라는 거는 돈을 벌어야 되는 건데
서 선수 지금 그러면 돈벌이가 되는 직업이라고 생각을 하세요?
-현재로서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요? 그러면 그 수입의 원천이 대개 어떤 데서 있나요? 상금 같은 건가요?
-원래는 이제 제가 선수 생활을 하면서 트레이너를 이제 같이 하면서 생업을 해 왔는데
그런데 지금은 제가 트레이너 생활보다는 조금 이 관련 업체에서 후원을 받으면서 연봉을
받으면서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시합 준비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어서 지금은 현재 제가 보디빌딩을 함으로써 조금 더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그로
인해서 저를 후원해 주는 업체들과 함께 같이 성장해 나가고 있는 상태라서
저는 지금 시합으로 인해서 돈을 벌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그래서 프로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네요. 좀 전에 여러 가지 여건이 좋아졌다.
프로 선수들이 생활도 되고 그다음에 이제는 뭐 수입도 상당히 늘어나고 스폰서들도
저변이 넓어지고 하는 얘기를 했는데 그런데 반대로 전국 체전에서는 일반부 종목이 사라졌어요.
어떠세요? 기분이
-기분은 사실 좀 많이 좀 서운했죠. 서운했지만 또 다른 문이 열려 있기 때문에
또 거기에 맞춰서 발빠르게 후배들을 양성하면서 기분 전환을 했습니다.
-이 보디빌딩 저도 아까 로망이라고 얘기했지만 저도 꿈을 꿔본 적은 있거든요.
지금 현실과 매우 먼 그런 체형을 갖고 있지만 그게 불과 한두 달 그때 한 두세 달은 한 것 같은데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거기다 조금 전에 부상도 있다고 그러고 그런데 그걸 이렇게까지 힘들게 운동을 해야 되나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던데 지금 운동에 입문하는 분들 있잖아요.
그분들에게 좀 한마디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운동은 항상 기본을 잘 닦으면 부상도 사실 따라오지는 않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라.
-근데 저희들 같은 경우에는 직업적인 어떤 면이 있기 때문에 부상을 무서워하면 안 되고요.
일반 분들 같은 경우에는 기본을 충실히 하다 보면 부상 없이 편하게 운동하실 수 있을 겁니다.
-너무 욕심내지 말고 그러면 서 선수에게는 이거 물어볼게요.
지금 좀 몸이 약해 이 헬스 클럽에서 뭐 기구 들고 뭐 이렇게 하기에는 내가 몸이 많이 약하거든요.
그런 경우에 그런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어요?
-이건 저도 이제 공감이 가는 부분이라서 제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이 키에 몸무게가 50kg대였습니다.
-아이고
-되게 마른 체구였었기 때문에 저도 많이 약했었기 때문에 그래서 그건 중요하지 않다.
꾸준히 내가 노력하다 보면은 건강해지고 강해질 수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고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라고 천천히 하다 보면 무조건 좋아질 수 있다.
-그렇게 꿈과 희망을 주신다 이거네요.
그런데 그 아까 보니까 키도 상당하고 그런데 50kg이라면 날씬한 여성들도 그렇게 안 될 것 같은데
그건 좀 너무했던 아주 약했었나 봐요.
-네, 그래서 옷도 진짜 실제로 티셔츠도 뭐 여자 사이즈를 입었었고 키즈 옷도 입었었고 너무 말랐어 가지고
-지금으로써는 상상이 안 가는데 몇 년 운동하니까 좀 이렇게 태가 나던가요?
-아, 태가 나기 시작했다. 이거는 좀 제가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기준이 계속 바뀌었거든요. 제가 운동을 하면서
-보기에 이제 괜찮다 이렇게
-사람들이 좀 몸이 그래도 좋아졌네라고 얘기했던 거는 그래도 운동을 제가 한 2년 넘게 했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 2년만 참으면 이제 좀 괜찮은 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 배를 어떻게 한번 한 2년 참고 어떻게 한번 도전을 해 볼까요?
그래서 참 어려운 일입니다. 마음먹기도 벌써 좀 겁이 나네요.
이게 뭐 거의 마지막 질문 비슷하게 될 것 같은데 서주성 선수하고 같이 대회에 텍사스에 가셨잖아요
-텍사스에는 안 갔습니다.
-텍사스엔 안
-예.
-그러면 서 선수에게 여쭤봐야겠네 그러면 그때 대회 일정을 4박 5일로 타이트하게 잡았는데도
비용이 천만 원이 훌쩍 넘었다 그렇게 얘기하는데 그 비용 충당하는 데 어려움 없나요?
-사실 이제 그 우리나라 보디빌더들도 그렇고 미국 시합에 나가면 되게 이점이 많은데
많이들 못 나가시는 게 일단 제일 큰 게 저는 경비 문제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왜냐하면 미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물가도 너무 비싸고 비행기표도 비싸다 보니까
그래서 그 경비를 무시를 못해서 못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그래도 너무 감사하게도
현재 저를 후원해 주고 있는 후원사에서 그 경비를 지원을 어느 정도 해 주셔 가지고 그래서
그 지원비랑 제 사비 이렇게 해서 좀 부담은 많이 덜어서 갔다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그러면 그렇게 막대한 경비를 내면서도 계속 도전을 하실 거네요.
-네, 그런 투자는 언젠가는 부메랑처럼 돌아올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끼지 않고
저의 발전이 될 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그럴 생각입니다.
-네, 이준호 선수에게도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 지금 이제 만약에 저렇게
그 프로 보디빌더의 길을 가고자 하는 그런 젊은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얘기 한마디 해 주세요.
-요즘에 프로 시장이 문이 열리다 보니까 너무 급합니다.
이 운동은 사실 타 운동에 비해 선수 생명이 되게 길거든요. 지금 제가 은퇴한 나이가 50입니다.
지금 서주성 선수가 30이고 그러니까 예를 들어 그 정도로 긴 어떤 세월 동안 할 수 있으니
천천히 하나하나 천천히 뭔가를 얻으면서 도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길이든 프로의 타이틀을 얻는다는 거는 참 대단한 일인 것 같아요.
특히 운동 중에서 프로 선수가 된다라는 거는 그 보통 결심으로 되는 거 아니고 중간에 우여곡절도 많잖아요.
다치기도 아까 부상 얘기도 많이 했고 그리고 부상뿐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질 수도 있고
그런 어려운 것들이 많이 있는데 그걸 극복해내고 이렇게 프로로서 자리를 잡는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인데
두 분이 잘 이렇게 이끌고 따르면서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이 자리에 뵙게 된 게 저로서는
참 일단 멋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사실 두 분에게는 멋있다라는 게 그게 제일 큰 찬사가 아닌가 싶어요.
멋있다는 얘기 많이 들으시죠?
-네.
-그냥 웃으시네.
-그런 것 같습니다.
-너무 당연하다라는 뜻인 것 같은데 두 분의 멋있는 인생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이 저희 톡앤썰에서 이렇게 멋진 분들 멋있는 분들 이 멋있는 인생을 사는 분들을 앞으로도 계속 모시고자 합니다.
저희 창에 좀 이렇게 추천 글을 좀 올려주시면 저희들이 제작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요즘 헬스클럽은 필라테스부터 줌바, 스피닝 등 다양한 운동을 소화하는 그런 생활 공간입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종목이라고 할 수 있는 보디빌딩도 여전히 남자의 로망이죠.
부산 보디빌더계의 유명한 스승과 제자가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십 클래식 피지크 부문 1위를 차지한 서주성 선수
그리고 전국 체전 통합 10위의 우승을 기록하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이진호 보디빌더가 그들입니다.
자, 한국 보디빌더계의 레전드 그리고 그 명성을 잇고자 하는 신예를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자, 두 분 어서 오세요. 네, 반갑습니다. 아이고 스튜디오가 오랜만에 꽉 차서 좋습니다.
어깨 위로 불룩하게 근육이 올라온 모습은 남자들의 로망이기도 한데
그런데 저렇게 하려면 운동을 도대체 얼마나 해야 되는지 오늘 하나씩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두 분 짧게 본인 소개 좀 해 주실까요?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저는 부산 동래구에서 이진호수 피트니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이진호입니다.
-네,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IFBB 클래식 피지크 프로로 활동을 하고 있는 서주성이라고 합니다.
-네, 지금 클래식 피지크 프로라고 했어요. 좀 용어가 제가 생소해서 그러는데 간단히 설명 좀 해 주실래요?
-네, 이제 과거에는 보디빌딩이라고 하면 딱 그냥 보디빌딩 한 종목밖에 없었는데 요즘에는
이제 이 보디빌딩에서 파생된 종목이 좀 많이 생겨나면서 그중에 하나가 클래식 피지크라는 종목인데
이 종목이 조금 신체의 아름다움, 몸의 조화를 표현하는 종목으로서 보디빌딩보다는
조금 덜 과한 그런 미적인 부분을 좀 평가하는 종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위화감을 좀 덜 느낄 수 있는 종목이라는 뜻인가요?
-네, 그냥 쉽게 말하면 그런 것 같습니다.
이진호 선수 우선 스승이신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우리 부산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잊을 수 없는 그런 대형 이벤트였는데 거기서 동메달을 따셨어요.
-네, 맞습니다. 마이너스 80kg급에서 동메달을 땄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었고 지금은 종목에서 빠졌습니다. 참 아쉽겠어요.
-아쉬움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물론 수상 경력 정말 뭐 화려합니다.
대회 우승, 거기다 제일 중요한 게 제가 이거 물어보니까 이게 정말 영광스럽다고 하던데 미스터 코리아
-네, 맞습니다. 미스터 코리아
-21살에 드셨어요
-22살, 만으로
-요새 이제 만으로 통일했습니다. 21살에 그때 그러면 대학 막 들어가서 얼마 안 됐을 때 같은데
그때 미스터 코리아가 됐다 스스로도 좀 놀랬을 것 같아요.
-그때 당시에는 많이 놀랐습니다.
-네, 선배들이 뭐라 하던가요?
-선배들이 축하한다고 말로는 축하한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시기 질투가 많이 있었죠.
-그때만 해도 군기도 세고 그럴 때인데
-네 맞습니다.
-어려움은 없었나요?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운동을 많이 하셔서 그런가? 지금 이 나이 지금 사실 지금 나이가 좀 돼 있는데 그런데도 아주 젊어 보여요.
-감사합니다.
-역시 운동, 사람은 운동을 해야 되는군요. 서주성 선수 97년생 97년생이면 이제 29 29이네요.
작년 12월에 대만 아시아 챔피언십 1위라고 호명이 됐을 때 태극기는 준비해 간 거죠?
-네, 맞습니다.
-그러면 1등 할 걸로 예상을 한 건가요?
-막 펑펑 울던데
-네, 저는 2021년도에 프로를 획득하고 지금까지 항상 우승을 바라보면서 운동을 했기 때문에
그래서 어떻게 보면 4년 만에 우승을 하게 된 거라서 좀 엄청 감회가 새로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태극기는 사실 제가 12월 시합을 뛰기 전에 8월 달에 미국에서 시합을 뛰었었는데
그때 원래 하려고 했었는데 그때는 제가 우승을 못해서 그걸 그대로 들고 대만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그 우리가 사실 큰 대회에서 이렇게 입상을 하면 2등도 사실 잘 못하잖아요. 1등만 할 수 있는 건데 아 그때 진짜 그때 기분 어떻던가요?
-아 너무 좋았고 일단 제가 호명이 됐을 때 그냥 호명이 되고 이름이 불리자마자 바로
눈물이 일단 이상하게 나오더라고요, 저도 이렇게 북받쳐 오르면서 그리고 올해 좀 준비하면서
부상도 있고 해서 좀 마음적으로도 힘들었던 부분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생각이 나면서
그리고 또 무대에서 관중석을 바라봤을 때 선생님 얼굴도 보이고 부모님 얼굴도 보이고
여자친구 얼굴도 보이고 하니까 이게 확 쏟아졌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그때 그러면 기분이 어땠어요?
-제가 우승할 때보다 솔직히 한 10배 이상은 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요?
-네, 올해 서주성 선수가 어려움이 좀 많이 있었거든요.
부상도 많이 당하고 저도 현역 시절에 부상을 당하면서 시합 준비하는 그 과정을 알기 때문에
제가 좀 눈물이 좀 저도 살짝 좀 나더라고요.
-지난해 8월 미국 텍사스 프로 그 당일날 찍은 영상을 봤어요.
그런데 그 텍사스 프로라는 대회 여기서 3위를 했는데 일단 이 대회가 가만히 있자 그러면 수상을 한 선수가 먼저 어떤 대회입니까?
-일단 보디빌딩의 본고장이 미국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시합이라서 세계적으로 좀 인정받는 시합 중에 하나인 시합이라서
좀 큰 시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엄청 큰 시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이례적으로 이제 동양인인 그 우리 미국 본토 시합에 가서
입상을 하는 일은 좀 많이 드문 일이기 때문에 그래서 텍사스 프로 3등이라는 순위가 저한테는 너무 값진 순위였죠.
-사실 저희 나이대에는 보디빌더 하면 아놀드 슈왈제네거 그 뭐 그분 정치도 하고
영화 배우고 지금도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그 생각이 나요.
요즘에 운동은 조금 다른 그때하고는 좀 많이 분위기가 다르죠? 어떤가요?
운동이라는 기본 운동은 그전부터 지금까지 기본 운동은 똑같습니다.
그다음에 요즘 스포츠가 산업화되다 보니 좋은 기구들 좀 편한 기구들이 좀 많이 나와 있죠
-그 기구를 많이 쓰는 추세로 이렇게 바뀌는 건가요?
-네, 요즘에는 이제 유행이 이 기구를 좀 많이 사용을 하는데 직업적인 선수들은
그래도 아직까지 웨이트 트레이닝만큼은 옛날 방법 그대로
-자, 그러면 이 저 서 선수가 아까 그 미국에서 이렇게 상을 타기 참 어려운 일이다 그랬는데 그 텍사스에서 이렇게 할 때
그때 좀 위축되는 기분 내가 이거 좀 어렵다 저 사람들 대단하다 이렇게 느끼는 게 있었어요? 어떤 부분이 있나요?
-전 일단 딱 미국에 비행기를 타는 순간부터 그냥 확신을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어떤 확신?
-무조건 일단 순위권에는 진입할 거다, 할 수 있다
-뭐 그거는 그러면 어떤 부분인가 자신이 있으니까 그런 얘기를 한 것 같은데
-일단 제가 몸을 잘 만들었다고 생각을 했었고 그리고 저는 제일 무엇보다 제일 큰 게
선생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좀 믿는 편이기 때문에 출국 전에 선생님이 잘될 거야라고 말씀하셨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그거 하나 믿고 난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거면은 괜히 그렇게 말씀하시는 게
아니다 보는 눈이 있으시기 때문에 무조건 잘될 거다 하는 생각에 확신에 차서 좀 갔습니다.
그래서 백스테이지에 있을 때도 전혀 선수들한테 기죽는 건 없었고
그런데 딱 제가 기죽은 선수가 한 명 있었는데 그 선수가 우승을 한 선수였습니다
-우승한 선수에게 벌써 심리적으로 좀 약간 압도되는 게 있었네요.
-예, 달랐습니다. 그 선수는 달랐습니다.
-그러면 그 제자가 이렇게 대회 나갈 때 이게 메이크업을 해 주잖아요.
-네, 저희들이 탄 작업을
-약간 좀 검은색이 나게 하는 그런 거 열심히 꼼꼼히 잘 이렇게 발라주게 되는데 선생님이 발라줬죠?
-네, 맞습니다.
-그때 그냥 아무 소리 안 하고 바르지 않고 뭔가 얘기를 좀 해 줄 것 같은데 주로 무슨 얘기를 합니까?
-자신감
-자신감
-사실 저희들은 탄을 바를 때 그 선수의 컨디션을 다 알고 있거든요.
-바르면서 몸을 만져보니까?
-이 피부 결에서 이미 그 시합은 시작이기 때문에 탄 작업을 하는 순간 게임은 시작입니다.
그래서 바르면서 평상시에 어떤 컨디션이 올라오게 돼 있기 때문에
좀 떨어진 선수들한테는 자신감을 줘야 되고 잘하는 선수들한테는 더 잘하라고 자신감을 주는 거고
-이번에 제자가 뭐 좋은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미스터 올림피아라는 대회에 본선 진출에는 그럼 실패했다는 거죠?
-룰이 바뀌어 가지고 예전에는 시합에서 세계대회에서 프로 세계대회에서 우승 한 번만 하면은
바로 올림피아 무대를 진출을 할 수가 있었는데 서주성 선수가 뛰는 클래식 피지크는 두 번은 우승을 해야지만이
-한 번 더 해야 되는
-그래야지 올림피아 출전권이 손에 쥐어집니다.
실패가 아니고 한 번의 도전이 더 남아 있기 때문에 올 8월에 있는 대회에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습니다.
-8월?
-네.
-올해 여름 대회에 또 한 또 하나의 진짜 가장 큰 대회인가요? 그럼 이
-작년에 대만에서 했던 미스터 아시아 챔피언십 우리 8월에 하는 거
똑같은 미스터 아시아 챔피언십인데 아시아 선수들이 다 나와서 하는 거거든요.
거기서 이제 우승을 한 번만 더 하면 올림피아 진출권이 서주성 선수에게 주어집니다.
-네, 한번 두 분께 이거 여쭤봐야 될 거 아니에요? 처음 만났을 때 지금은 뭐 스승과 제자로서 유명한데 맨 처음 봤을 때 어떻던가요?
-서주성 선수 처음 봤을 때는 그냥 동호인 느낌
-운동을 참 좋아하는 사람
-참 좋아하는 동호인 느낌 트레이너 동호인 느낌
-뭐 그 정도 평범한 그 당시에는 그러면 지금 제자는 그때 선생님이 어떻게 느껴졌어요?
-워낙에 선생님은 애초에 너무 유명하신 레전드 선수였기 때문에 그냥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존재였습니다.
-말도 못 붙이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그 선생님 센터가 2층인데 보통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근데 그 올라갈 때부터 이게 심장이 너무 두근거리고 떨려서 그 한 번 심호흡 몇 번 하고 들어가고 그랬습니다.
-그러면 내 우상을 만나는 어떤 설렘이라고
-맞죠.
-생각이 드는 그런
-감히 말 섞어볼 기회도 없는 그런 분인데
-언제부터 편해졌어요? 근데
-지금도 편하지 않습니다.
-아, 그래요? 이진호 선수는 선수에서는 은퇴를 한 거죠?
-네, 맞습니다.
-몇 년 됐습니까?
-한 선수 생활을 35년 정도 하고요. 은퇴한 지는 한 지금 올해 횟수로 봐서 3년 차인 것 같습니다.
-네. 아이고 그러고 선수 때하고 지금 달라진 게 뭐가 있을까요? 식생활이 달라졌을 것 같은데요.
모든 게 많이 달라졌죠. 좀 게을러졌죠
-아, 그래요? 그리고 바디 프로필 요즘에 이제 젊은 친구들이 많이 하는 걸 제가 보고
나중에 이렇게 얘기를 해 보면 정말 힘들었다고 얘기를 해요.
그런데 사실 두 분은 그냥 그 바디 프로필 찍는 선수들처럼 계속 식이 조절하고 운동하고 이러는 거 아닙니까?
-네, 맞습니다.
-너무 힘들잖아요.
-힘들다라는 생각은 그렇게 크게 일하다 보면 드는 건 없습니다.
-힘들다고 못 느낀다고요?
-네.
-서 선수도 힘들다고 못 느껴요?
-네, 그 생활은 별로 힘든 걸 딱히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아, 그래요?
-네, 그러니까 이게 저희 업이다 보니까 그냥 지금 이렇게 방송하시는 것처럼 매일 출근하셔가지고
방송하시는 것처럼 저도 일상이 그냥 닭가슴살 챙겨 먹고 챙겨서 운동 가고 또 닭가슴살 먹고 하는 게
쳇바퀴 돌듯이 계속 반복되는 생활이라서 이제 이거는 딱히 힘들다고 생각을 해본 적이 없고 그냥 당연한 일상, 삶이 된 것 같습니다.
-지금 업, 직업이라고 얘기하셨어요? 직업이라는 거는 돈을 벌어야 되는 건데
서 선수 지금 그러면 돈벌이가 되는 직업이라고 생각을 하세요?
-현재로서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요? 그러면 그 수입의 원천이 대개 어떤 데서 있나요? 상금 같은 건가요?
-원래는 이제 제가 선수 생활을 하면서 트레이너를 이제 같이 하면서 생업을 해 왔는데
그런데 지금은 제가 트레이너 생활보다는 조금 이 관련 업체에서 후원을 받으면서 연봉을
받으면서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시합 준비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어서 지금은 현재 제가 보디빌딩을 함으로써 조금 더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그로
인해서 저를 후원해 주는 업체들과 함께 같이 성장해 나가고 있는 상태라서
저는 지금 시합으로 인해서 돈을 벌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그래서 프로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네요. 좀 전에 여러 가지 여건이 좋아졌다.
프로 선수들이 생활도 되고 그다음에 이제는 뭐 수입도 상당히 늘어나고 스폰서들도
저변이 넓어지고 하는 얘기를 했는데 그런데 반대로 전국 체전에서는 일반부 종목이 사라졌어요.
어떠세요? 기분이
-기분은 사실 좀 많이 좀 서운했죠. 서운했지만 또 다른 문이 열려 있기 때문에
또 거기에 맞춰서 발빠르게 후배들을 양성하면서 기분 전환을 했습니다.
-이 보디빌딩 저도 아까 로망이라고 얘기했지만 저도 꿈을 꿔본 적은 있거든요.
지금 현실과 매우 먼 그런 체형을 갖고 있지만 그게 불과 한두 달 그때 한 두세 달은 한 것 같은데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거기다 조금 전에 부상도 있다고 그러고 그런데 그걸 이렇게까지 힘들게 운동을 해야 되나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던데 지금 운동에 입문하는 분들 있잖아요.
그분들에게 좀 한마디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운동은 항상 기본을 잘 닦으면 부상도 사실 따라오지는 않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라.
-근데 저희들 같은 경우에는 직업적인 어떤 면이 있기 때문에 부상을 무서워하면 안 되고요.
일반 분들 같은 경우에는 기본을 충실히 하다 보면 부상 없이 편하게 운동하실 수 있을 겁니다.
-너무 욕심내지 말고 그러면 서 선수에게는 이거 물어볼게요.
지금 좀 몸이 약해 이 헬스 클럽에서 뭐 기구 들고 뭐 이렇게 하기에는 내가 몸이 많이 약하거든요.
그런 경우에 그런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어요?
-이건 저도 이제 공감이 가는 부분이라서 제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이 키에 몸무게가 50kg대였습니다.
-아이고
-되게 마른 체구였었기 때문에 저도 많이 약했었기 때문에 그래서 그건 중요하지 않다.
꾸준히 내가 노력하다 보면은 건강해지고 강해질 수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고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라고 천천히 하다 보면 무조건 좋아질 수 있다.
-그렇게 꿈과 희망을 주신다 이거네요.
그런데 그 아까 보니까 키도 상당하고 그런데 50kg이라면 날씬한 여성들도 그렇게 안 될 것 같은데
그건 좀 너무했던 아주 약했었나 봐요.
-네, 그래서 옷도 진짜 실제로 티셔츠도 뭐 여자 사이즈를 입었었고 키즈 옷도 입었었고 너무 말랐어 가지고
-지금으로써는 상상이 안 가는데 몇 년 운동하니까 좀 이렇게 태가 나던가요?
-아, 태가 나기 시작했다. 이거는 좀 제가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기준이 계속 바뀌었거든요. 제가 운동을 하면서
-보기에 이제 괜찮다 이렇게
-사람들이 좀 몸이 그래도 좋아졌네라고 얘기했던 거는 그래도 운동을 제가 한 2년 넘게 했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 2년만 참으면 이제 좀 괜찮은 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 배를 어떻게 한번 한 2년 참고 어떻게 한번 도전을 해 볼까요?
그래서 참 어려운 일입니다. 마음먹기도 벌써 좀 겁이 나네요.
이게 뭐 거의 마지막 질문 비슷하게 될 것 같은데 서주성 선수하고 같이 대회에 텍사스에 가셨잖아요
-텍사스에는 안 갔습니다.
-텍사스엔 안
-예.
-그러면 서 선수에게 여쭤봐야겠네 그러면 그때 대회 일정을 4박 5일로 타이트하게 잡았는데도
비용이 천만 원이 훌쩍 넘었다 그렇게 얘기하는데 그 비용 충당하는 데 어려움 없나요?
-사실 이제 그 우리나라 보디빌더들도 그렇고 미국 시합에 나가면 되게 이점이 많은데
많이들 못 나가시는 게 일단 제일 큰 게 저는 경비 문제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왜냐하면 미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물가도 너무 비싸고 비행기표도 비싸다 보니까
그래서 그 경비를 무시를 못해서 못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그래도 너무 감사하게도
현재 저를 후원해 주고 있는 후원사에서 그 경비를 지원을 어느 정도 해 주셔 가지고 그래서
그 지원비랑 제 사비 이렇게 해서 좀 부담은 많이 덜어서 갔다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그러면 그렇게 막대한 경비를 내면서도 계속 도전을 하실 거네요.
-네, 그런 투자는 언젠가는 부메랑처럼 돌아올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끼지 않고
저의 발전이 될 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그럴 생각입니다.
-네, 이준호 선수에게도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 지금 이제 만약에 저렇게
그 프로 보디빌더의 길을 가고자 하는 그런 젊은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얘기 한마디 해 주세요.
-요즘에 프로 시장이 문이 열리다 보니까 너무 급합니다.
이 운동은 사실 타 운동에 비해 선수 생명이 되게 길거든요. 지금 제가 은퇴한 나이가 50입니다.
지금 서주성 선수가 30이고 그러니까 예를 들어 그 정도로 긴 어떤 세월 동안 할 수 있으니
천천히 하나하나 천천히 뭔가를 얻으면서 도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길이든 프로의 타이틀을 얻는다는 거는 참 대단한 일인 것 같아요.
특히 운동 중에서 프로 선수가 된다라는 거는 그 보통 결심으로 되는 거 아니고 중간에 우여곡절도 많잖아요.
다치기도 아까 부상 얘기도 많이 했고 그리고 부상뿐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질 수도 있고
그런 어려운 것들이 많이 있는데 그걸 극복해내고 이렇게 프로로서 자리를 잡는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인데
두 분이 잘 이렇게 이끌고 따르면서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이 자리에 뵙게 된 게 저로서는
참 일단 멋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사실 두 분에게는 멋있다라는 게 그게 제일 큰 찬사가 아닌가 싶어요.
멋있다는 얘기 많이 들으시죠?
-네.
-그냥 웃으시네.
-그런 것 같습니다.
-너무 당연하다라는 뜻인 것 같은데 두 분의 멋있는 인생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이 저희 톡앤썰에서 이렇게 멋진 분들 멋있는 분들 이 멋있는 인생을 사는 분들을 앞으로도 계속 모시고자 합니다.
저희 창에 좀 이렇게 추천 글을 좀 올려주시면 저희들이 제작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