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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앤썰 - 영화 '나무의 노래' 진재운 감독
등록일 : 2026-07-27 14:49:00.0
조회수 : 299
100만 그루 나무에 담긴 삶의 메시지…다큐멘터리 영화 『나무의 노래』
KNN이 참여해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나무의 노래』가 뉴욕 페스티벌에서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오는 9월 개봉하는 영화는 중미 국가 니카라과에서 여의도 면적의 7배가 넘는 땅을 사들이고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88세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연출을 맡은 진재운 감독은 나무에 관해 오랫동안 공부해 온 주인공을 만나면서 영화가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인공은 60대 중반 말기 암 진단과 함께 남은 시간이 4개월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이를 계기로 자신이 하고 싶었던 나무 심기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파리와 하와이, 남미를 거쳐 니카라과의 땅을 사들였고, 20년이 넘은 지금까지 100만 그루를 채우겠다는 목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진 감독은 처음에는 한 달 동안 촬영할 계획이었지만, 주인공을 충분히 담기 어렵다고 판단해 여러 차례 현지를 찾으며 약 1년 동안 작업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인공은 이름을 알리려는 공명심이 자신을 상실하게 한다고 여기며 자신의 이름과 개인사를 드러내는 일을 꺼렸고, 영화에도 이름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진 감독은 거듭된 설득 끝에 주인공과 나무 이야기를 중심으로 영화를 만드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내레이션은 작사가 김이나가 맡았으며, 영화의 영어 번역은 영화 『기생충』의 영어 자막을 번역한 달시 파켓이 담당했습니다.
진 감독은 시사회 관객들이 영화를 본 뒤 잃어버렸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함께 영화를 보고 싶다는 공동체 상영 신청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무의 노래』는 뉴욕 페스티벌 TV 앤드 필름 어워즈에서 금상 2개와 은상 1개를 받으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진 감독은 자연을 먹고 먹히는 생존경쟁의 관계로만 바라보기보다 생태계가 서로 공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많은 영상물 속에서 자신을 놓치기 쉬운 사람들에게 이 영화가 삶의 동아줄과 같은 역할을 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나무의 노래』는 오는 9월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KNN이 참여해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나무의 노래』가 뉴욕 페스티벌에서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오는 9월 개봉하는 영화는 중미 국가 니카라과에서 여의도 면적의 7배가 넘는 땅을 사들이고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88세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연출을 맡은 진재운 감독은 나무에 관해 오랫동안 공부해 온 주인공을 만나면서 영화가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인공은 60대 중반 말기 암 진단과 함께 남은 시간이 4개월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이를 계기로 자신이 하고 싶었던 나무 심기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파리와 하와이, 남미를 거쳐 니카라과의 땅을 사들였고, 20년이 넘은 지금까지 100만 그루를 채우겠다는 목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진 감독은 처음에는 한 달 동안 촬영할 계획이었지만, 주인공을 충분히 담기 어렵다고 판단해 여러 차례 현지를 찾으며 약 1년 동안 작업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인공은 이름을 알리려는 공명심이 자신을 상실하게 한다고 여기며 자신의 이름과 개인사를 드러내는 일을 꺼렸고, 영화에도 이름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진 감독은 거듭된 설득 끝에 주인공과 나무 이야기를 중심으로 영화를 만드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내레이션은 작사가 김이나가 맡았으며, 영화의 영어 번역은 영화 『기생충』의 영어 자막을 번역한 달시 파켓이 담당했습니다.
진 감독은 시사회 관객들이 영화를 본 뒤 잃어버렸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함께 영화를 보고 싶다는 공동체 상영 신청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무의 노래』는 뉴욕 페스티벌 TV 앤드 필름 어워즈에서 금상 2개와 은상 1개를 받으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진 감독은 자연을 먹고 먹히는 생존경쟁의 관계로만 바라보기보다 생태계가 서로 공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많은 영상물 속에서 자신을 놓치기 쉬운 사람들에게 이 영화가 삶의 동아줄과 같은 역할을 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나무의 노래』는 오는 9월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KNN과 최작기획이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나무의 노래가 세계적 권위의 뉴욕 페스티벌에서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남미에 있는 니카라과에서 여의도 7배 넘는 땅을 사들이고요.
그리고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주인공을 다룬 작품입니다.
9월에 개봉을 한다고 하는데 이 다큐멘터리 영화 연출한 진재운 감독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
30년 이상을 KNN에서 일하고 기자로 일을 했고 또 다큐멘터리 연출가로도 한 획을 그은 감독인데
오늘은 화제의 영화 나무의 노래 감독으로 이렇게 만나게 됐습니다.
제가 사실 오늘 진 감독 만나려고 부랴부랴 영화를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 처음에는 공부하려고 봤는데
보다 보니까 이렇게 좀 빠져들었어요.
-아, 그렇습니까?
-네
-뭐가 인상적이든가요?
-제가 PD 출신인 건 알죠?
그런데 제가 그렇게 빠져들었다는 거는 아마 제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언가가 있었다는 건데
-처음 들어보는 과찬이신데요.
-그 얘기 한번 나눠보도록 하죠.
진 감독 하면 제가 이 국제선에서 그 VOD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감독으로 또 꼽을 수가 있는데
제목이 무경계 경계가 없다는 뜻인가요?
-노 바운더리, 경계가 없다.
자연과 인간에는 경계가 없다.
-나무의 노래 하기 전에 무경계 얘기 잠깐 해줄까요?
어떤 영화입니까?
-한반도 국립공원을 다룬 영화인데 그 자연을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우리가 너무 자연을 대상화시켜서
보다 보니까 자연을 피상화 그러니까 자연과 나는 분리돼 있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 거죠.
근데 그 자연의 감동을 느끼는 순간이 있는데 그 순간들을 착착 모으면 우리는 분리된 존재가 아니다.
이걸 전해주려고 애를 썼던 작품인 것 같아요.
-애를 썼던 그 의도가 잘 담겨졌으니까 사실 이게 비행기의 VOD로 들어가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에요.
거기가 몰입도가 아주 좋은 장소이기 때문에 그런데 거기서도 이렇게 만나볼 수 있다 하니까
참 진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은 제가 익히 알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 나무의 노래 제목이 아주 시적이에요.
우선 이거 어떻게 시작하게 됐습니까?
-시적으로 이제 결국 돼버렸죠.
나무가 이야기를 하고 노래를 한다.
이게 판타지 같은 이야기인데 사실은 너무나 리얼한 다큐멘터리의 제목이고 그걸 영상으로 구현해 보려고
그동안 애를 좀 많이 썼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해석이 어려우니 그때 그걸 할 수 있는 최적의 분을 한 분을 만난 거죠.
그분을 만나면서 모든 게 시작이 됐습니다.
-참 이런 주인공을 만나게 되는 것도 연출가로서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행운이다라는 그런 생각이 제가 드는데
뭐 조금만 스포일링을 하면 24살에 44달러 들고 이 미국에 가서 공부한 그런 분인데 나중에 이게 그
유명한 암센터 뉴욕 암센터에서 일하다가 갑자기 나무를 심어요.
물론 중간 스토리가 좀 있기는 한데 이거 그 이유가 갑자기 그렇게 나무를 심게 된 이유가 뭐라고 해석을
했어요?
-저도 처음에 100만 그루 나무를 그것도 니카라과라는 전혀 생소한 곳에서 심고 계시다.
이게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있는데 결국은 그분의 라이프 스토리를 쭉 뒤져보니까 나무를 심기 전에
이미 나무와 관련된 공부를 한참이나 오랫동안 하셨던 거죠.
그 공부한 내용들을 쭉 일기나 서화나 여러 가지를 좀 뒤져보니까 이분의 삶 자체가 나무와 얽힐 수밖에 없고
예를 들면 북유럽이나 우리가 수메르 문명 고대 문명들 지금 잊혀진 문자들이 있지 않습니까?
해독이 어려운 그 문자들까지 다 공부를 하셔가지고 자기만의 나무에 대한 문자를 또 만들어요.
제가 볼 때는 어느 전문가보다 더 탁월한 전문가의 역할을 하고 계시고 나무를 그런데 의외로 결론은 단순합니다.
그 60대 중반에 암에 걸립니다. 이분이. 말기암입니다.
의사가 당신은 4개월밖에 못 살아요라고 진단을 내립니다.
그러면서 이분은 뭐 하셨냐 하면은 그래 나는 4개월밖에 못 산다.
그럼 내가 알아서 내 인생을 살 거야 하고 그 듣고는 바로 나왔어요.
파리를 갔다가 하와이를 갔다가 남미를 갔다가 니카라과 땅을 사고 그때부터 나무를 심기 시작한 거죠
그리고 지금은 88세 우리 같으면
-4개월이
-4개월이 지금 거의 20년이 넘었죠.
그러면서 그때 어떤 심정으로 나오셨습니까라고 반문을 제가 한번 물은 적이 있습니다.
여쭤보니 의사들 말을 100% 믿으면 안 돼요.
나는 그 일로 지금까지 해보고 싶었던 나무 심기를 이제 나머지 내 생에서 100만 그루는 꼭 채우고 갈 것이다.
그걸 그 의사가 힘을 준 것이죠, 일종의.
-오히려 동기부여로 삼은 그런 케이스네요.
자, 이 주인공 이 영화의 얘기는 니카라과에 대한 얘기를 빼고는 뭐 할 수가 없는데요.
-그렇습니다.
-사실 니카라과 제가 알고 있는 거는 그 프로야구 선수 월드 메이저리그에 프로야구 선수들이 많은 나라
뭐 이 정도 알고
-야구를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비행기 여러 번 타야 갈 수 있는 그런 나라인데 여기 촬영하려면 여러 번 가야 되잖아요.
이렇게 공들여서 이렇게 그렇게 공들여서까지 이 주인공을 만나려고 했던 그 이유가 어디예요?
-예전에 PD 하셨지 않습니까?
누군가를 딱 보면 저분은 이야기가 된다고 필이 꽂히면 포기하고 싶겠습니까?
-바로 그거라니까요.
-처음에 한 달을 예정으로 갔었습니다. 그런데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한 달 가지고는
전혀 그분을 담지를 못하겠어서 다음에 또 와서 또 한 달을 가고 또 한 달을 가고
그렇게 1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주인공을 처음 소개에 88세 뭐 이렇게만 나오고 이름이 안 나와요.
그래서 이 88세의 여인 소녀 같다. 저도 그 똑같은 느낌을 역시 받았어요.
거기 보면 그 장소가 주로 니카라과에 있는 숲 그리고 필라델피아도
-펜실베니아
-아, 펜실베니아. 미국의 지명에 익숙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게 촬영을 이렇게 하다 보면 처음하고는 좀 달라지잖아요.
맨 처음에 연출가들이 기획 의도라는 걸 이렇게 씁니다.
그래서 그 기획 의도를 바이블처럼 이렇게 보면서 끝까지 연출을 하게 되는데
뒤에 가면 달라져 있단 말이에요. 뭐가 달라졌습니까?
-아마도 직접 보시면 그분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을 겁니다.
-직접 안 봐도 빠졌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분의 라이프 스토리 그 자체가 너무나 매력적이라서 그 부분을 좀 집중적으로
영화를 만들려고 처음에는 애를 썼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을 들여다보고 많은 대화를 하는데 결론적으로 그 부분을 들여다보고 그 부분을 촬영하려니
내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이렇게 된 거예요.
-깜짝 놀랐어요.
중간에도 그 얘기 나오던데
-계속 그랬습니다.
계속 그런 게 처음에 제가 영화를 찍기 위해서 가겠습니다 하니까 영화 찍으려면 오지 마세요.
나무 이야기하시려면 언제든지 오세요.
그러면 나무를 찍기 위해서 가겠습니다 하고 촬영 감독을 한 사람 데리고 간 거죠.
그러다가 설득을 설득을 하면서 끊임없이 설득의 연속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세상에 나오는 것 자체를 굉장히 좀 꺼려 하시는데 그 이유를 나중에서야
이제 안 거죠. 처음에는 -이름조차 안 밝혔어요.
-지금은 영화에도 지금 이름은 안 나왔습니다.
-예. 이름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아는 분은 다 알게 돼 버린 거죠.
이름을 내는 것 자체가 그분의 말씀으로 치면 공명심. 공명심이 자기를 상실하는 거다.
우리는 유명해지고 싶고 자기를 알리고 싶은데 그게 자기를 알리는 것이 아니고
자기를 완성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를 상실하는 거다.
한 번도 자기를 제대로 쳐다본 적이 없다.
그 이유는 너무 자기를 알리려고 하는 마음 때문에 그렇다 나는 그래서 내 이름을
이렇게 알리는 것 자체가 내 삶의 기준점이 혹시나 이런 부분들이죠.
그 부분들을 명확하게 가지고 계세요.
그래서 저는 그 부분에서 타협점이 없구나라고 저도 결론을 내리고 대신에 나무 이야기로 해 주시고
나무 이야기만으로는 이 전체를 끌고 가기 힘드니 출연을 해 주세요.
-네, 그거 설득하기 어려웠겠어요
-어려웠는데 나중에는 그러면 이렇게 나무 이야기로 하는 걸로 해 주세요 하면서
신사협정을 사인 없이 맺은 거죠.
-김이나 씨가 나레이션을 했어요.
-네.
-작사가, 인기 작사가죠.
그런데 이분이 한 얘기 제가 한번 읽어볼게요.
그동안 내 주변에 있지만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정작 나를 살게 하는 것들을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물론 영화를 시사회에 지금 몇 번 했으니까 그 시사회를 본 관객들이 비슷한 느낌을 가졌을 텐데
김이나 씨는 더 이렇게 또 아름답게 표현을 했네요.
이런 평가가 나오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네, 김이나 씨가 저는 그분을 잘 몰랐는데 막상 만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딕션이 너무 탁월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영화를 직접 보고 나서는 조금 전 말씀하신 그런 평가를 했는데 근데 그 말씀이 일반
관객들의 공통적인 표현들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한 번도 영화를 봤는데 나를 본 것 같다.
내가 잃어버린 뭔가를 살짝 두드린 것 같다 그러면서 많이 우세요.
눈물을 많이 흘리시는데 이 눈물이 어디서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분명히 영화는 슬픈 영화는 아니다 그런데 눈물이 난다.
그런데 나중에 그 눈물을 해석해 보니 이게 내 안에 잃어버렸던 뭔가가 움직였던 것 같다.
그게 뭔지를 찾고 싶다. 그러면서 본 분들이 어떤 공통점이 뭐냐 하면은 보통은 자기 혼자의 감정으로
이렇게 스쳐 갈 건데 그 느낌을 어느 정도가 정리가 되는 분들은 꼭 누구한테 이걸 전달해
주고 싶은 글로 쓰든 말로 쓰든 그래서 지금 공동체 상영이 꽤나 많이 지금 신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같이 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달시 파켓이라는 분이 이분이 그 기생충으로 볼 때 저도 저분이 또 했네 이렇게 하면서
수상 많이 하는 작품들 이렇게 보면 이름이 꼭 뒤에 보면 달시 파켓 저도 한번 방송을 통해서
봤는데 이분 작품 아무거나 안 하는 분인데 또 어떻게 이렇게
-설득을 하기는 이분이 어려운 건 아니고 어렵지는 않았고 대신에 그분을 제가 이메일 정도는 아니까
원고를 먼저 보냈습니다.
원고를 보냈더니 하겠습니다라고 피드백이 오신 거예요.
-그렇게 잘 안 온다니까요
-그런데 그분의 영어 번역을 보면 저도 좀 놀랐던 게 너무 단순해요.
너무 쉽고 그래서 그걸 뉴욕에서 영어 버전으로 상영회를 한번 했는데 그 외국 분들이
한국 나레이션이지 않습니까?
나는 그 부분을 영어 자막이 물론 있더라도 이걸 다 이해를 하실까라고 약간은 우려를 했는데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자기의 감상을 막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 말, 그 말은 이걸 온몸으로
이해를 했다는 이야기거든요.
저는 그게 달시 파켓의 능력이라고 봅니다.
-참 대단한 자막 글자로 감정을 전달하는 거 이거 정말 어렵거든요.
그런데 그걸 그렇게 해내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요?
뉴욕 페스티벌 TVN 필름 어워즈 아주 권위 있는 상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금상 두 부문 그리고 은상 한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물론 진재운 감독은 그동안 수상 실적이 지금 한 페이지로 다 안 되는 그런 연출가인데
아주 남다른 느낌이겠어요
-네. 이 부분이 저한테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거라고 생각되는 게 일단 다큐멘터리 장편 다큐멘터리
부분에서 영화 부분에서 상을 금상을 주다 보니까 이게 작품성에서도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았구나
왜냐하면 저는 작품에 대한 작품성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많이 안 쓰거든요.
왜냐하면 저는 영화를 하는 영화 그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고 메시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그런데 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포장도 필요하다.
그런데 포장을 나름 신경을 쓰다 보니까 이번에 약간은 인정을 해줬다라는 것에 감사하죠.
-그 진재운 감독이 지금 메시지가 중요하다라고 얘기했고 제가 지금까지 뭐 다 웬만한 거 다 봤으니까
아마 빼놓지 않고 다 봤을 거예요 그런데 좀 차이가 있어요.
뭐하고 차이가 있느냐 사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나 BBC 이런 걸 통해서 우리가 다큐멘터리
자연 다큐멘터리 많이 보잖아요.
그 작품들하고 진재운 감독이 지금까지 연출해 온 이 다큐멘터리는 분명히 다르다고 저는 느끼고 있는데
그 차이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그런 매체들에서 만든 작품하고 제 걸 비교를 하시니까 제가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비교가 되는 걸 어쩌라고
-하다 보니까 제가 느낀 지점이 사실은 BBC를 가지고 공부를 많이 했었어요, 혼자서
-사실 우리 다 그거 공부 많이 하잖아요.
-하다 보니까 제가 가야 할 길은 조금 다른 게 보였던 거죠.
왜냐하면 BBC나 내셔널지오그래픽 이런 지금 우리가 잘 아는 매체들이 하는 방법은 뭐냐 하면 그 안에는
세상은 생존경쟁이다가 깔려 있는 거예요.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의 관계로 그려냅니다.
아무리 지구를 아름답게 그려내도 그 안에는 결국 먹고 먹히는 관계다라는 그런데 제가 보는
지구는 세상은 먹고 먹히는 관계는 하나의 일면이고 그 이면에는 상호 공생을 하는
어마어마한 이 생태계가 그려져 있는데 그 부분들이 간간히 빠져 있더라.
저는 그걸 좀 강조를 하고 싶어서 비슷하지만 다르게 좀 추구를 하려고 하는데 잘 안 돼요
-이번 나무의 노래에도 역시 진재운 감독의 항상 늘 관통하는 메시지 이 지구와 환경을 걱정하는
그런 얘기가 언뜻 나오는데 그런데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긴 내용이 아닌데도 굉장히 메시지가 강렬했습니다.
저는 그 장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거는 여러분들께서 영화관에서 찾아보시기 바라고요. 9월에 개봉을 해요.
그러면 아직도 두 달이 더 남았단 말이에요.
네, 그리고 개봉 작업을 이것도 쉬운 일 아니에요.
상당히 어려운데 관객들에게 어필 한번 해야 안 되겠습니까?
여러분들이 이 작품을 봐야 되는 이유는 뭡니다라고 한 말씀 부탁합니다.
-아유 감사합니다.
이런 자리에서 그런 말씀을 하게 해 줘서 세상에는 너무 많은 영상물의 홍수예요.
사실은 어느 것을 봐야 될지도 모르겠고 봐도 어떻게 볼지도 모르겠고 그러면서 내가 봤는데
뭘 봤는지도 모르겠고 이런 홍수 속에 사는데 결국 그러면서 자기 자신을 놓치고 있는 그런 홍수 속에서
휩쓸리지 않는가 그런데 홍수가 오더라도 내가 디디는 그 두 발이 안전한 땅에서 정확하게
어느 방향을 가야 될지를 알면 아무리 그게 홍수든 천재 재변이 일어나든 아무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내가 뒤지는 땅에서 홍수에 휩쓸리는 순간에는 그냥 가는 거거든요.
가지 않고 내 온전한 의식으로 가려면 결국은 뭔가에 동아줄이 필요한데 저는 장담은 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다 느끼는 지점이 다르니까 대신에 그 장담을 할 수 있는 동아줄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영상물 하나 재미는 크게 없을 수도 있습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재미있다니까요.
-그래서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는 있는데 그런 동아줄이 내 생에서 하나 이렇게 기회가 왔구나 동아줄이
오면은 잡으면 되거든요.
그걸 보는 거라고 봅니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여러분들한테도 갔으면 좋겠습니다.
-관객은 참 좋은 자리입니다.
감독, 연출자들, 작가들 열심히 이렇게 했는데 우리 관객들은 돈을 조금 돈이 좀 들죠.
그렇지만 그거 좀 내고 영화관에 가서 이렇게 앉아 있으면 메시지를 같이 느낄 수 있고
영상미에 감동도 할 수 있습니다.
감독 그래서 저는 감독보다는 관객이 될 때가 훨씬 더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그런 관객의 자리에 한번 가보시는 거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여러분들이 많이 보시기를 제 개인적으로 한번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진재운 감독 그래야 저희가 또 다음에 또 초청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오늘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우리 다들 산소를 생각할 때 공기를 생각할 때 이렇게 합니다.
평소에는 모르다가 어느 날 입을 이렇게 막고 단 몇 초만 지나도 이게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게 되는 게 바로 공기
그래서 가족을 얘기할 때도 공기와 같은 존재 이런 얘기하잖아요.
이 나무의 노래의 주인공은 이 세상에 산소를 선물하는 길을 선택한 분이더라고요.
여러분 한번 이렇게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습니다.
사실 뭐 다큐멘터리가 긴 기간 이렇게 상영하는 게 아니거든요.
부지런 떨어서 저희도 열심히 홍보할 테니까 여러분도 한번 부지런 떨어서 꼭 보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