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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앤썰 - 개관 D-1년, 부산오페라하우스의 과제 (장진규 / 부산광역시오페라단연합회 회장, 이승호 전 부산음악협회 회장)

등록일 : 2026-08-31 13:59:45.0
조회수 : 20
개관 1년 앞둔 부산오페라하우스…“건물 완성이 끝 아닌 시작”


내년 9월 개관을 앞둔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지역 예술계와의 상생 방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장진규 부산광역시오페라단연합회 회장과 이승호 전 부산음악협회 회장은 KNN ‘톡앤썰’에 출연해 개관공연과 지역 예술인 참여, 운영체계 등 부산오페라하우스의 과제를 짚었습니다.

최근 열린 부산형 오페라 생태계 구축 시민토론회에는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민단체 관계자와 음악 애호가, 성악 전공자, 오페라계 종사자 등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장 회장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크고 작은 오페라단이 약 30개에 이르며, 부산광역시오페라단연합회에는 현재 17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관 준비 일정에 대해서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장 회장은 4천억 원을 들인 시설에 최첨단 무대가 들어가는 만큼 시설 점검과 시운전, 시범공연을 거쳐 개관하기에는 현재 일정이 촉박하다며, 개관을 다소 늦추더라도 정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역 예술인들이 부산오페라하우스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장 회장은 부산 예술단체에 일정 기간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인 공연 쿼터제’를 제안하며, 11개월 정도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다면 한 달 정도라도 지역 민간오페라단이 활동할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회장도 일정 기간을 부산 예술계에 할애해 지역 음악인들이 활동하고 존재감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개관공연으로 거론되는 라 스칼라 초청을 두고는 두 출연자가 서로 다른 측면을 강조했습니다.

장 회장은 부산 예술인 전체를 지원하는 금액이 90억 원을 조금 넘는 상황에서 3일 공연에 105억 원이 투입된다는 점을 들어 지역 예술인들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부산시의 적극적인 설득이 필요하다며, 부산오페라하우스에 부산의 정체성이 제대로 담겼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이 전 회장은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을 부산의 건축사와 문화예술사에 남을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했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오페라하우스의 의미와 상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라 스칼라 정도의 공연을 유치해 부산을 세계에 알릴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개관 이후 자체 제작 역량을 갖추는 방안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이 전 회장은 연간 제작 편수 자체보다 작품을 지속해서 만들 수 있는 제작 조직과 전문 인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외 전문 인력과 지역 예술인력을 결합한 유연한 제작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개관 초기에는 부산시 직속 사업소 체계가 현실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 후원과 메세나 유치, 전문적인 마케팅을 위해 재단법인 전환을 포함한 독립적 운영체제를 준비해야 한다고 이 전 회장은 밝혔습니다.

장 회장은 지속 가능한 오페라하우스를 위해서는 관객 확보가 중요하다며 어린이·청소년 오페라와 시민 오페라 교실 등을 통한 관객층 확대 필요성을 제시했습니다.

이 전 회장은 건물을 완성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개관 이후 1년간의 공연 계획과 교육, 예술인 참여, 국제 교류 등을 지금부터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개관공연이 끝나는 날이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진정한 시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내년 9월이면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처럼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부산 오페라하우스가 드디어 개관합니다.
개관공연에 라 스칼라 초청을 한다고 하는데 이 찬반이 뜨겁죠 개관 불과 1년 앞둔 시점에 지속 가능한 오페라하우스의
운영 계획과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오늘 장진규 부산광역시 오페라단연합회장 그리고 이승호 전 부산음악협회장 두 분과 함께 오페라하우스에 대한 얘기
나눠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오페라하우스가 이렇게 참 뜨겁게 토론이 되는 거 사실 이게 월요일이죠.
부산형 오페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민토론회 토론회 제목은 좀 기네요.
두 분 다 패널로 참석을 그때 하셨어요. 분위기 스케치 좀 해 주시겠어요? 어땠습니까?
-현장에서는 라 스칼라 오페라단이 공연한 후에 부산에 무엇이 남는가를 말씀해 주신 우리 이승호 전 부산협회장님부터
또 예를 들자면 부산이 어떻게 하면 이게 재단 설립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또 민간오페라단과
어떻게 상생해서 또 운영할 것인가 이런 문제들은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네. 제가 토론회 이런 거 좀 보도를 통해서 많이 보고 현장에도 참석 어떨 때는 진행도 해보고 그랬는데 이번
토론회처럼 그렇게 분위기가 뜨겁고 참석도 많은 거는 제가 참 잘 못 본 것 같아요.
-그렇죠. 저도
-왜 그럴까요?
-예. 한 300여 분이 오신 것 같고요.
아주 다양하게 여러 계층의 분들이 오셨는데 그중에서도 일반 시민단체나 또는 그 음악을 아주 사랑하고 이렇게 늘
음악회마다 찾아다니시는 그런 애호가도 계셨고 특히 이제 우리 음악계에서는 성악을 전공하시는 분들이
-그렇겠죠
-제일 많이 오신 것 같고 더구나 그중에서도 오페라계에 종사하고 계시는 그런 여러 우리 음악인들 많이 오셔가지고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뭐 우리가 알고 있는 라 스칼라 공연의 자체에 대해서 부정하고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우리 지역 생태계가 워낙 어렵다 보니까 그 어려움을 우리가 좀 이렇게 좀 혜택을 좀 같이
누렸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어떤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네. 그 오페라 흔히들 영화를 종합예술이라고 하는데 오페라도 역시 종합예술이 맞죠?
-네. 맞습니다.
-성악가들만 무대 위에 물론 이렇게 오시지만 거기에 무대 미술이나 또 그 밑에 오페라 저 밑에 무대 밑에 보면
오케스트라가 또 연주하고 그래서 이게 그러니까 이렇게 또 관심이 많은 거 아닌가 하는데 지금 오페라단연합회장이신데
부산에 오페라단이 몇 개 됩니까?
-지금 제가 정확한 개수는 알 수 없지만 작은 오페라단까지 하면 약 30여 개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부산광역시 오페라단연합회에는 17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네. 부산 인구를 350만이라고 그냥 대략 보고요.
그 정도 규모에 걸맞은 거라고 보십니까? 어떻게
-그렇죠.
부산이 16개 구가 있으니까 한 구당 한 2개 정도의 오페라단이 활동한다고 보시면 지금 300만 도시에서는 가능한
숫자인 것 같습니다.
-이 발표한 거 보면 결국 9월 개관이에요.
그래서 물론 그 앞에 7, 8월에 시범 공연도 하고 뭐 이렇게 하는데 지금 불과 1년 바로 코앞에 있는데 일정은 어떻게
보세요? 지금 괜찮습니까?
-저는 이 4천억을 들인 이 시설에 최첨단 무대가 들어가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운영해 본 경험이 없는 부산시의 입장에서 지금 현재 운영할 감독들도 채용해야 되고 이런 상황에서
지금 근무할 인원들도 없거든요.
그런 건물만 있는 곳이기 때문에 현재 채용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 시설을 점검하고 시운전하는 데 6개월 걸리고 또 작품, 한 작품 정도를 시범 공연으로 해보고 그리고 바로
개관공연을 한다는 게 이게 너무 빠르고 너무 좀 촉박하지 않나
-좀 우려가 되신다.
-그렇죠.
그래서 저희 입장에서는 조금 개관을 늦추더라도 정확한 검증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일단 서울보다는 작고 대구보다는 큰 그런 정도 사이즈인데 전체적으로 경쟁력은 좀 있다고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뭐 음악하는 입장에서 보면 규모가 중요한 거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요.
결국은 그 퀄리티가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그런 점에서 이제 사실은 서울 오페라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은 사실은 전용 극장이라기보다는 그냥 종합 대극장이라 그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그래서 사실 그걸 오페라하우스로 해서 여기하고 비교하는 것은 여기라 함은 부산 오페라하우스 좀 그건 비교가 조금
무리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
-그럼 우리가 1등 되네요.
-굳이 대구와 비교하자면 대구는 벌써 2003년도에 개관을 했지 않습니까?
2023년이 벌써 됐는 오페라하우스인데 거기하고 여기하고는 연면적으로 보면 우리가 3배입니다. 3배가 큽니다.
그리고 객석 수는 아까 조금 전에 우리 말씀하셨다시피
-가까이 차이 나고
-원래 한 1490석인데 리모델링을 하면서 조금 늘리는 이런 지금 계획으로 되어가 있고 입지적으로 보면 대구하고
사실은 뭐 비교가 안 되고요.
그다음에 그 시민들에게 지붕 전체를 개방을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지붕이 굉장히 넓잖아요.
넓고 그 넓은 공간을 상시 개방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면 거기 올라가면 바다가 쫙 다 보이고 그다음에 시내가 다 보이고 조망할 수 있고 그런 점도 사실은 우리는
비교할 수 없는 그런 조건이라고 볼 수 있고
-자, 여기까지 매우 이렇게 훌륭하다.
당연히 대구보다 23년 늦게 개관을 하니까 훨씬 더 지금 최신 최첨단 시설이 들어서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할
것 같고요.
그런데 이렇게 멋진 오페라하우스는 곧 개관을 하는데 지금 지역 예술계에서는 오히려 소외를 걱정한다고 하는데
어떤 말씀일까요?
-일단 부산에서 오페라가 제작되는데 지금까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이 1450석이거든요.
그런데 이 시설보다도 더 좋은 시설이 마련되기 때문에 민간 오페라단에서 그 정도 시설을 운영해 본 경험을 가진
오페라단들은 극소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에서 부산 오페라하우스에 부산 예술인들이 없으면 이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부산 예술인들을 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것을 저희는 예술인 공연 쿼터제 이런 얘기들을 썼는데요.
그게 뭐냐 하면 부산에 있는 예술 단체 특히 오페라 단체에게 일정한 시기 동안 일정한 공연을 할 수 있는
인텐시브를 좀 주자는 거죠.
-어느 정도 일정 시간을 보장해 주자
-그들에게 최소한의 기회를 주자는 거죠.
우리는 스포츠 단체에서 용병을 몇 퍼센트까지만 쓸 수 있고 영화 산업이 발전할 때도 한국 영화를 몇 퍼센트
해야만 할리우드 영화를 공연할 수 있는 이런 쿼터제를 썼거든요.
마찬가지로 부산에서도 한 11개월 정도를 부산 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다면 단 1개월 정도라도 부산 민간오페라단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뭐 소박하시네요.
뭐 1개월 정도라도 뭐 우리가 사실 스크린 쿼터 뭐 이런 것도 있고 그다음에 프로야구단도 보면 외국인 용병
비율이 이렇게 정해져 있잖아요.
그런 제도적인 보완책을 말씀하신 건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정 어떤 기간을 부산 예술계 부산 오페라 쪽에 할애를 해서 지원을 해 주고 뭐 어쨌든 거기 종사하는 우리
성악하는 음악하는 분들 뭐 성악만 있는 게 아니죠.
오케스트라에 관현학 하는 그런 친구들 그런 여러 부류의 그 음악하는 분들이 거기 하여튼 좀 이렇게 경제적으로
그다음에 활동을 함으로써 존재감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어떤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된다는 거는 저도 아주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에서 10월 초에 라 스칼라 초청 여부를 이제 확정해서 발표를 한다고 해요
이제 두 달, 한 달 정도 남았네요. 그래서 토론회도 하고 뭐 그런 거겠죠.
그런데 이게 일정을 보니까 만약에 결정이 되면 그 직후에 콘서트홀에서
콘서트오페라, 오텔로를 상연을 하고 콘서트오페라라는 게 오페라하고는 조금은 다르죠?
형식에 대해서 좀 설명해 주시죠.
-일단 우리가 갈라콘서트 하면 오페라를 주요 부분만 발췌해서 하는 공연 그다음에 콘서트오페라라고 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공연되지만 무대가 없는 공연
-무대 미술.
-그렇죠.
무대 위에 오케스트라가 있고 주연들이 오케스트라 앞에서 공연하고 하지만 요즘에는 조명을 사용한다든지
뒤에 뭐 스크린을 사용한다든지 해서 분위기는 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무대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좀 작은 규모이고요. 그리고 프리뷰 같은 느낌을 받는 거죠.
그래서 오페라 정식 공연하고는 좀 다르게 보이지만 아마 정명훈 선생님이 10월달에 그렇게 계획하신 것도
지금 이승호 선생님 말씀하신 것처럼 아마 프리뷰 느낌으로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100억 원이 넘는 비용이라는 게 물론 적지 않습니다 상당히 큰 금액인데 그래서 이게 너무 좀 과한
거 아니냐 이런 의견도 또 일부에서 있다는 거죠.
그래서 토론회도 하고 한 거죠. 어떻게 생각하세요?
-부산시 전체 문화재단의 부산 예술인 전체를 지원하는 금액이 90억 원이 조금 넘는데 단 3일에 105억을
사용한다고 하니까 부산 예술인들 입장에서는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고 지금까지 단적으로 부산광역시
오페라단연합회가 운영하고 있는 부산 소극장 오페라 축제가 있는데 거기에 부산시에서 매년 1억 원의
예산을 주셨거든요 그런데
-1억 원, 100분의 1
-거기서 17개 단체가 협력하고 협조하면서 자비를 내가면서 이렇게 공연을 해 왔는데 갑자기 100억이라고
하시니까 저는 스칼라의 규모를 떠나서 이 금액 때문에 생기는 상처가 있다는 것이죠.
-사실 라 스칼라 하면은 저도 뭐 라 스칼라 극장에 가보지도 못했고 공연을 보지는 못했는데 명성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뭐 상당히 의미는 있는 것 같은데 이게 뭐 와서는 안 된다 이런 뜻은 아니고 아마도
그다음에 대한 얘기가 있을 것 같거든요.
-아마 우리 장진규 우리 대표님도 그 여러 가지 입장이 계시니까 거기에 대해서 막 이렇게 손을 들고
환영하기도 입장이 난처하고 또 그렇다고 해서 또 뭐 여러 가지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데 있어서
뭐 그 무심하게 있을 수도 없는 이런 입장이고 이래서 말씀을 아주 걸러서 하시는 것 같습니다마는 부산
오페라하우스 개관은 단순히 이 공연장 하나가 문을 연다 이런 것이 아니고 사실은 부산의 건축사와
문화예술사의 길이 남을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라 그리고 아주 역사적인 순간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오페라하우스를 부산에 갖게 된다 하는 것은 부산의 도시 품격과 문화적 위상 이런 걸
갖다가 한 단계 높이는 것인데 사실은 이 오페라하우스의 어떤 그 규모나 어떤 그 수준으로 봤을 때는
그 의미와 상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라 스칼라 정도는 와서 공연을 함으로써 우리 부산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세계의 이목을 받고 그렇게 한번 하는 것이 너무 나는 당연하고 지당하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다들 환영하고 박수 치는 분위기에서 뭘 좀 했으면 좋겠는데 하더라도 그렇게 되기 위해서 어떤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부산시의 적극적인 설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부산에는 부산 오페라하우스가 설립되고 그곳에서는 부산의 얘기가 일단 있고 그다음에 뭐
스칼라 오든 베를린오페라가 오든 이런 것들이 가능할 텐데 개관공연 자체를 지금 스칼라에 주는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부산의 자존심은 어디 갔는가 부산의 정체성은 없는가 그리고 이것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20년 동안 노력했는데 과연 그동안에 무엇을 했는가라는 얘기까지 듣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부산이 정말로 자존심이 있고 글로벌허브 도시가 있다라고 얘기를 한다면 지금 오페라하우스가
설립, 처음 설립될 때부터 저희는 반대를 좀 했는데 이유는 오슬로 있는 극장을 뭐 가져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양이 비슷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같은 회사가 지었죠. 그러다 보니까 저것도 비슷하고 콘서트홀도 영국에 지금 있는 거고 영화의
전당도 다른 나라에 있는 모습이고 그러다 보니까 부산시는 과연 이 모든 것들을 다 뺏겨 오는 것이
사실인가 왜 해운대에는 인어가 있어야 하는가 우리는 한국군 공주라고 주장하지만 외국에 가면 다 있는
인어상을 그냥 갖다 놓았는데 왜 우리 감천문화마을에는 어린 왕자가 앉아 있어야 되는가 어린 왕자는
우리 게 아니잖아요.
이런 부산 전체 문화에 있어서 부산이 빠져 있는 것들에 대해서 저희가 얘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카피캣의 느낌이 좀 강하다. 뭐 그런 말씀이시네요
보니까 제가 자료를 보니까 서울 예술의 전당 개관할 때 보니까 시집 가는 날 그리고 대구 오페라하우스는
목화 다 창작 오페라였어요.
그렇게 했는데 부산에서 아마 그냥 라 스칼라 이렇게 하고 그다음 스테이지에 대한 얘기가 없어서 이런
얘기가 나온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좀 드네요.
-창작 극장, 제작 극장 이런 쪽으로 많이 지금 계획을 하고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다음 드릴 질문이 바로 그건데 클래식 부산 쪽에서 얘기하는 게 연간 10편 정도를 제작을
하는 그런 제작극장으로 하겠다라고 하거든요.
일단 환영할 만한 얘기인 것 같아요.
-맞습니다. 많이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들어지면 많은 제작을 여기서 하고 그런 풍토를 만들어 나가야 되고
우리 것으로 만들어 나가야 되겠죠 그 10편을 만들겠다는 목표보다는 10편을 만들 수 있는 제작 어떤
조직과 전문 인력을 갖추는 게 사실은 더 중요하다.
-아직은 그게 갖춰지지 않았나요?
-아직까지는 준비 중이겠죠.
제가 실무진이 아니라서 정확하게 이야기하기는 힘들지만
-1년, 1년밖에 안 남았는데
-그게 뭐 준비 중이지 않겠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게 그렇고 그다음에 핵심 인력 같은 경우에는 상근을 시켜야 되겠지만 공연별로 국내외 전문 인력과
지역 예술인력을 결합하는 이제 그런 유연한 제작 체계가 만들어짐으로써 이게 뭐 오페라하우스가 하나
만들어진다고 이게 바로 어떤 정상적으로 세계 궤도에 정상적으로 오르는
-시간이 필요하겠죠.
-그건 불가능하고 그거 아시다시피 뭐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은 지금 우리가 만들어진 지가 248년이나
된 역사가 있는 됐는데 지금 시작하면서 너무 욕심을 내서는 안 된다.
차근히 차근히 우리 지역 여건에 맞게 그렇게 만들어 나가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네. 이 대구가 2003년에 이거 보니까 삼성에서 기부채납을 했네요.
그렇게 해서 지금 보니까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 저 한 번은 가봤는데 그 수준도 아이고 좋아요.
그래서 굉장히 부러웠는데 부산도 이제 그렇게 되는 겁니까?
-저는 당연히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일단 대구 오페라는 지금 23회인데 올해. 올해 23회를 맞이하는 동안에 대구시가 한 일은 오페라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있지만 그 의지를 예산으로 표현했습니다.
-의지는 곧 예산이니까 -그렇죠. 이게 연간 20억씩 지금 20년을 한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그곳에서 많은 실험들이 있었고 이제는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까지 20년 동안
성장해 온 거죠.
그래서 합작 공연도 하고 뭐 해외 진출 공연도 하고 이 정도까지 갈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해외에 있는 극장들도 대구에 있는 극장에 한번 가볼까 대구에 있는 축제에 우리도 참여해
볼까라는 것이 되는 거죠.
-20년 만에 그렇게 됐네요.
-그렇죠. 20년 만에 20억씩 계속 투자를 한 거죠.
마찬가지로 부산은 영화제에 그렇게 투자해 왔지 않습니까?
-그보다 더 큰 예산을 꾸준히 투자를 했죠.
-그 예산을 영화제에 그렇게 투자해 왔고 거기에는 또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움하는 일도 있었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예산과 관심을 가지고 계속 집중적으로 투자를 한다면 부산 국제 오페라는 아까 이승호 선생님
말씀하신 대로 이 지리적 입지가 너무 좋지 않습니까?
이것을 이용해서 대한민국의 진짜 최고가는 오페라 축제 오페라하우스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대구는 20년 넘게 이 오페라를 꾸준히 제작해 가지고 사람과 관객 경험을 많이 축적해 왔죠,
사실은. 그래서 우리는 늦게 출발하지만 대구 가까이 있는 대구에서 만들어진 그런 제작 경험이나 이런 것도
우리가 많이 좀 더 이렇게 배우면 좋을 것 같고 국제 교류와 세계적인 오페라하우스에 공동 제작을 한다든지
해서 대구와는 차원이 다른 앞으로 국제적인 제작극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은 우리가 충분히 역량이
된다. 그렇게 생각하고 우리 부산에 음악인들이 성악인들이 아주 역량 있는 성악인들도 많이 있고 또 의욕을
가진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힘을 합치면 힘을 합치면 뭐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더 잘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결국 이 오페라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운영을 해야 되는 팀이 보니까 이 클래식부산이 부산시 직속하는
사업소 형태예요.
이게 좀 전에 잠깐 대기실에서 말씀 나누니까 이게 재단으로 어떻게 좀 변해야 된다 뭐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 필요성이 있나요?
-현재는 사실은 이게 안정적으로 일단은 좀 이렇게 운영이 돼야 하지 않습니까?
실험적으로 하다가 실패만 하고 이러면 안 되니까 우선은 안정적으로 이렇게 뭔가 굴러가야 되니까
-시작을 할 때는 그러면
-예. 개관과 안정적인 운영이 우선되고 직속 사업소 체계가 지금으로는 저는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지금은 괜찮고요.
-그런데 다만 처음에 그 질문에 이야기가 있었듯이 기업의 후원이나 메세나 유치 전문적인 마케팅 활용화 이런
차원에서 본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재단 법인 전환을 포함한 독립적 운영 체제를 사실은 조금씩 지금 준비해
나가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는 이 재단으로 가야 되는 게 뭐 다른 데도 다 재단으로 돼 있네요.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전부 재단 법인
-결국은 거기로 가야 합니다.
-결국 그렇게 가겠네요.
-그렇게 봐야죠.
-이게 참 1년 후에 이렇게 부산에도 정말 멋진 오페라하우스가 생긴다는 그런 기대 속에 오늘 방송을 이렇게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이제 뭐 시간도 다 되고 했으니까 마지막으로 한 말씀씩 하고 이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뭐 사실 그런데 이거 운영 잘못하면 불 꺼진 랜드마크 되잖아요.
그렇게 안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저는 관객이 필요합니다.
부산에는 오페라하우스도 만들어졌고 또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는 이 오페라 예술을 하는 사람이 세계 최고의
수준에 올라와 있습니다.
국제적인 콩쿠르에서 항상 상위권에 있는
-주연하고 있는 분들 많던데요.
-예. 국제적인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 주연들을 하고 있고 예술인들도 있다는 거죠.
그러면 저희는 이제 관객을 확보해야 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지금 초등학교 어린이 오페라부터 중고등학생들 청소년 오페라 또는 시민 오페라 교실 이런 것들을
통해서 굉장히 오페라가 활성화되도록 해서 부산 오페라하우스가 1800석이라는데 저게 1년 12달 관객으로
채워진다면 공연은 정말 좋아질 것이고 또 뿐만 아니라 KTX나 국제 크루즈 이런 것들을 통해서 글로벌한 관객들도
모실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관객을 어떻게 할 것이냐 그리고 제가 말씀드린 건 관객이 주인이 되는 오페라하우스가 된다면
우리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정말 국제적인 장소가 될 것입니다
-회장님께서는 가장 필요한 준비 뭐가 있다고 하세요?
-예. 건물을 완성한 게 끝이 아니고 이제 시작이거든요.
시작이고 이제 개관 이후에 사람과 콘텐츠, 관객 준비가 참 중요하다.
그리고 사실은 개관공연에만 집중 지금 할 때지만 개관 이후 1년 동안의 공연 계획과 교육, 인재 교육 예술인 참여,
국제 교류 이런 부분들을 사실은 지금부터 구체적으로 계획을 해 나가고 준비해 나가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사실은 개관공연이 끝나는 날이 부산 오페라하우스의 진정한 시작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씀을 하셨네요.
사실 오늘 두 분과 이렇게 말씀 나누면서 느낀 게 라 스칼라라는 그 세계의 제일이죠.
세계의 제일의 오페라단이 오는 거는 환영한다라는 게 대체적인 말씀인 것 같고 다만 부산 오페라하우스에 걸맞은
그런 장기적 플랜 그리고 현실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걸로 오늘 결론을 삼으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 제가 요약을
좀 잘했죠?
-잘하셨습니다.
-오늘 이렇게 또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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